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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 결식아동 위해 집배원이 ‘1004도시락’ 배달

    우체국 집배원들이 여름방학에 급식을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3일 광화문우체국 구내식당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집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결식아동 1004명에게 전해줄 ‘사랑의 1004도시락’을 만든다.  ‘사랑의 1004도시락’은 전국 8개 체신청에서도 함께 만들며 집배원들이 결식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직접 전달한다. 이 장관도 이날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집배원과 함께 결식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방학 중 결식아동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5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도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과 관련해 주무 부처에 관련법을 개정토록 권고하는 등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1004도시락’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1004도시락’은 13일이 말복인 점을 감안, 삼계탕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등으로 구성했다. 영양가 높은 과일과 신선한 야채로 도시락을 만들었다. 용기도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이 아닌 계속 쓸 수 있는 밀폐용기 제품을 사용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995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 10만여 명에게 181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32억원을 들여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저소득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한부모 가정 자녀 보험 가입, 다문화가족 안정망 구축 등 17개의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운동을 펼치고 불우이웃 후원과 독거노인, 장애인, 노약자 보살피기와 무료급식도 하고 있다. 산불·화재 예방 등 환경지킴이 활동과 생필품 대신 사다주기, 민원해결해주기 등 사회 안전망 역할도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고]

    ●장병규(전 문교부 차관·한국대학총장협회 사무총장)씨 상배 명우(하바드의대 치과교수)씨 모친상 이효규(미국 미시간 웨인스테이트대학 의대교수)이형하(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1●정희남(재미 사업)윤식(부산대 기획처장)씨 부친상 염용운(동양매직 사장)임태홍(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부산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55)389-0600●이승욱(미국 델라웨어대학교 교수)인열(미국 ISB 시니어 사이언티스트)희인(피아노학원 원장)교묵(한석화학 부장)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27-7597●방극철(사평 대표)은주(고성 삼산중 교사)성철(한국국제대 기획홍보팀장)씨 부친상 21일 경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55)750-8651●함흥정(의사)흥식(사업)흥용(오라클 상무)씨 부친상 이지원(전 동서울대 교수)이영창(재미 〃)이규성(인하대 〃)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631●최영호(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사업팀 부장)성호(성림건축 본부장)정호 경호(아틱스엔지니어링 상무)창호(삼성물산 차장)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7●심재흥(수원과학대 교수)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23일 오전 9시 (02)3010-2294
  • “우리도 슈주 오빠들처럼 이웃사랑 실천할래요”

    “우리도 슈주 오빠들처럼 이웃사랑 실천할래요”

    “슈주(그룹 ‘슈퍼주니어’의 약칭)오빠들처럼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그룹 슈퍼주니어의 팬클럽 ‘엘프’ 회원들은 지난 17일부터 3일 간 슈주의 콘서트가 열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정문에 테이블을 갖다 놓았다. 공연장을 찾는 팬들에게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공연 한달 전부터 슈주의 인터넷 팬사이트를 찾아 다니며 홍보한 덕에 많은 관객들이 모금에 동참했다. ●콘서트서 현금·라면·헌혈증 등 모아 콘서트가 열린 3일 동안 관객들이 기부한 돈은 72만 6520원. 그밖에도 라면 35박스, 쌀 160kg, 헌혈증 171장 등이 모였다. 모금을 이끈 엘프의 문혜선(16·부천 정명고 1)양은 “기부자 800여명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다. 아껴 쓰고 남은 용돈을 내놓거나 헌혈증을 기부하기 위해 콘서트 직전 헌혈의 집을 찾은 이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엘프 회원들은 콘서트가 열리기 한달여 전쯤인 지난달 9일 서울 가회동의 아름다운 재단 사무실을 먼저 찾았다. 콘서트 기간에 팬들에게 기부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 이외에도 물품의 내역을 약정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재단을 찾은 팬클럽 회원 정혜란(14·부천 소명여중 2)양은 “지난해 슈퍼주니어 오빠들이 이른둥이(미숙아)를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들었다.”면서 “헌혈 홍보대사도 맡는 등 공익활동을 열심히 하는 오빠들이 좋아할 것 같아 모금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재단측은 엘프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은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위해 쓰고, 라면 등 식품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헌혈증은 다른 공익사업 기관을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행 통해 스타에 대한 애정 표현 아름다운 재단의 서경원 팀장은 “최근 들어 공익성에 초점을 맞춘 팬클럽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예기획사들도 팬들의 선행을 통해 스타들의 이미지가 한결 나아진다며 반기는 눈치”라고 말했다. ‘악플’이나 값비싼 선물공세 등 다소 부정적인 팬클럽 활동에서 벗어나 선행을 통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3월 SS501의 리더 김현중(23)씨의 팬클럽 ‘지우앓이’ 회원들도 350여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엘프 회원들은 “지난해에는 태안 기름유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지진피해를 당한 중국 스촨성 주민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좋아하는 가수 때문에 시작한 선행이지만 그 과정에서 보람을 찾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기부 예찬론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실마리 못찾는 용산 참사 6개월… 해법은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가 20일로 6개월을 맞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족과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정부의 사과와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철거민 이주·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보상은 재개발조합과 유족이 풀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범대위 측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서울광장에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홍석만 범대위 대변인은 “유족들은 희생자 명예회복 없이 위로금만으로 끝낼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와 서울시 측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철거민들과 유족들의 생계를 위해 임시상가와 선임차권 제공을 요청한 야 4당의 요구를 다른 세입자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거절했다. 접점이 모아지지 않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유족 및 범대위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범대위 측 관계자는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한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요구조건을 낮출 순 없지만 협상을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는 내부 의견도 있다.”며 중재를 촉구했다. ‘제2의 용산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극한투쟁의 원인이 됐던 재개발 관련법 개정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입자들의 보상 및 퇴거 관련 조항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49조에 따르면 보상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이 관할관청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기만 하면 세입자들의 퇴거를 요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재개발이 진행되는 상가 세입자들은 마땅한 생계 대책 없이 점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정부는 지난달 철거민이 정당한 영업보상비를 받지 못할 경우 강제퇴거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담은 도정법 일부개정안을 공포해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4개월치(기존 3개월치에서 개정) 휴업보상비만 지불하면 언제든 퇴거를 명령할 수 있다. 영세상인들은 보상비가 2000만~3000만원 정도인데 권리금이나 초기 인테리어 비용 등을 감안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라며 현실적인 재정착 비용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개발로 이주해야 하는 세입자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임시상가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에 대한 법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에 이르기 전 사업시행을 담당하는 조합과 세입자 간에 충분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조합은 기존 점포 감정가를 낮춰 보상비를 줄이려 하고 세입자들은 보상 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해 보다 많은 돈을 받으려고 한다. 재개발 사업은 국가의 책임이므로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재개발 조합에 대한 명확한 지도·감독, 행정청의 조정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건형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산진출 유통업체 단물만 빼먹고 끝?

    부산진출 유통업체 단물만 빼먹고 끝?

    부산지역에 진출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막대한 이윤을 내면서도 지역기여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대형업체 지역기여도 조사 시는 부산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등 3개 백화점과 7개 대형마트 등 1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지역인력고용, 지역은행 이용 실적, 지역업체 입점 현황, 지역업체 육성 실적, 공익사업 참여실적 등 총 8개 항목이다. 백화점 내 지역업체 입점 비율은 전체 3165개 업체 중 17.5%인 554개 업체에 불과했고 대형마트의 지역업체 납품비율도 전체 8795개 업체 중 2304개 업체로 26.2%에 머물렀다. 지역업체 육성을 돕기 위한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도 10개 업체 중 5곳으로 절반에 그쳤다. 특히 대형유통업체들 모두가 주거래은행으로 시중은행을 이용, 지역은행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이상 장기성 예금 예치를 한 업체는 10개 업체 중 2곳에 불과했으며 예치 금액도 19억 2000만원에 그쳤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일부 업체는 지역은행 이용률이 전무했다. 월 현금 매출액 예치는 5개 업체가 지역은행을 이용하고 있으나 현금 매출액(월 284억원) 대비 지역은행 예치(67억원)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메가마트의 경우 월 현금 매출액이 87억원 중 35억원(40%)으로 가장 높았으며 롯데백화점이 88억원 중 2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한 해 3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리면서도 복지기금과 공익사업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는 고작 5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매출액 3조원 지역 환원은 50억원뿐 외부용역 지역업체 활용의 경우 9개 유통업체에서 총 199개의 지역업체를 활용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산진출 대형 유통업체들의 지역 기여도가 저조하자 기여도 향상을 위한 부산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각업체마다 규모나 특성이 다른 만큼 차이점이 많아 일방적인 잣대를 놓고 기준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들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15兆규모 부담금 전면 감사

    감사원이 15조원 규모로 불어난 부담금 제도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감사원은 다음달 17일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부처와 서울·부산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담금 부과와 관리 실태를 감사한다고 18일 밝혔다.부담금이란 국가나 자치단체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근거, 경제주체에 부과하는 조세 외 금전지급의무를 말한다. 부담금은 각종 인허가와 연계해 징수할 수 있고 특정기금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 조세보다 징수와 재원활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1989년 34개에서 1999년 95개, 2008년 101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부담금 징수총액도 2001년 7조원에서 2008년 15조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부담금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법정 부담금과 별도로 기부채납과 기부금 등 비법정 부담금을 부과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적정성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부 부처별 부담금 수는 국토해양부가 24개로 가장 많고, 환경부 23개, 농림수산식품부 11개, 지식경제부 10개 등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밑빠진독상’에 문화부 선정

    예산감시운동 전문 시민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은 18일 “제35회 밑빠진독상에 문화체육관광부 공익사업적립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문화부 공익사업적립금이 아무런 외부통제도 받지 않고 매년 수백억원씩 장관 재량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수백억원을 장관 결재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집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스포츠토토 적립금은 2007년까지 모두 559억원이 적립됐으며, 집행액은 2006년 81억원, 2007년 105억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309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소송안한 주민 보상 막막… 형평성 ‘불씨’

    소송안한 주민 보상 막막… 형평성 ‘불씨’

    서울시가 공고한 은평뉴타운의 이주대책기준일(2002년 11월20일)은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보상계획공고일(2004년 6월24일)로 이주대책 대상자와 아닌 자를 구분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뉴타운사업이 졸속으로 수립·실시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그럼에도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2년간의 소송 끝에 승소한 주민에게 아파트 입주권이 아니라 이주정착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해 또 다른 법정 분쟁의 불씨를 남겼다.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다른 주민들은 보상받을 길조차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법원이 서울시의 이주대책기준일을 보상 기준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근거로 2005년 헌법재판소 결정을 들었다. 헌재는 이주대책기준일을 공익사업법 시행령이 정한 ‘관계법령에 의한 고시 등이 있는 날’로 명시했는데 2002년 11월20일은 그 날로 볼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또 당시 도시개발법이나 공익용지특례법에도 사업시행자가 이주대책기준일을 별도로 신설·공고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었다. 때문에 대법원은 법령상 명확한 보상계획공고일을 보상 기준점으로 삼고, 이 날짜 이전에 주택을 취득한 주민은 모두 이주대책 대상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하급심에 계류 중인 비슷한 사건에서도 승소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2002년 11월20일 이후에 1가구 2주택자였다는 이유로 이주대책 부적격자 처분을 받은 정모(56)씨는 1심에서 패소했지만 최근 서울고법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2부(부장 서기석)는 “보상계획공고일을 기준으로 할 때 이주대책대상자에 해당한다.”라면서 “이주대책을 수립·실시할 자인지 이주정착금을 지급할 자인지 (사업시행자가) 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SH공사 관계자는 “현재 주민 10여가구가 소송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주대책대상자로 인정받은 이 주민들이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법원에서 처음 승소한 김모(54)씨에게 SH공사는 아파트 입주권이 아니라 이주정착금(500만~1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이주대책기준 전체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기에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공익사업법상 이주대책대상자에게 입주권을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고 정착금은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 지급하는 것이라며 또 다른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03년 4월 김씨는 남편 명의의 서울 천호동 주택을 팔고 은평뉴타운 지역으로 이사했다. 2005년 1월 SH공사에서 보상금 1억여원을 받고 자진 이주할 때만 해도 그는 이주대책 공고에 따라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2007년 6월 SH공사는 세대원(김씨 남편)이 이주대책기준일부터 보상계획공고일까지 뉴타운지역 이외에서 주택을 보유한 ‘유주택자’라며 이주대상 부적격자라고 통보했다. 김씨는 옛집을 처분하고 새집으로 이사 온 것뿐이라고 항의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도 “이 조항은 1가구 2주택자를 배제하라는 취지”라면서 “1가구 1주택자인 김씨에게 분양아파트를 공급하라.”고 권고했다. 그럼에도 SH공사는 요지부동이었고 김씨는 홀로 법정싸움을 벌였다. 김씨는 “평생 집 한 채로 살았는데 그걸 내주고 2년간 소송했다. 대법원 판결에도 SH공사는 바뀐 것이 없다.”고 한숨지었다. 행정소송을 내지 않은 다른 주민들도 현재 보상받을 길이 없는 상황이다. 행정처분은 당사자가 안 날부터 9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법원에서 취소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주대책대상자 처분은 2007년 6월에 이뤄져 시효가 지났다. SH공사 관계자는 “따로 보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은주 장형우기자 ejung@seoul.co.kr
  • “은평뉴타운 보상 계획공고일이 기준”

    서울시 은평뉴타운의 이주대책대상 및 보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보상계획공고일(2004년 6월24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시가 공고한 이주대책기준일(2002년 11월20일)에 따라 보상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는 서울시가 공고한 이주대책기준일과 보상계획공고일 사이에 은평뉴타운 이외의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적이 있었다는 이유로 아파트 입주권을 받지 못한 김모(54)씨가 서울시 SH공사를 상대로 낸 이주대책부적격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지형)도 이주대책기준일 이후에 주택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분양아파트 면적을 60㎥로 제한한 것은 부당하다며 모모(39)씨가 낸 입주권 확인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서울시가 발표한 이주대책기준일은 공익사업법이 정한 ‘공익사업을 위한 관계법령에 의한 고시 등이 있는 날’에 해당하지 않아 위법하다.”면서 “때문에 보상계획공고일을 기준으로 이주대책대상자를 정한 다음, 협의 계약과 자진 이주 여부, 전 가구원이 사업구역 내 주택 외에 무주택자인지 여부, 주택 취득 시점 등을 고려해 이주대책대상을 수립·실시할 자를 선정하고 아파트 종류와 면적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상계획공고일을 보상 기준 날짜로 판단했기 때문에 SH공사가 김씨를 이주대책대상자로 아예 선정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한 반면 모씨처럼 대상자로 정한 후 다른 조건을 고려해 입주권을 차등 지급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해석했다. 이주대책기준일이란 이주대책 및 보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 날짜로 이날 이전부터 이 지역에 주택 등을 소유한 주민은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부동산 투기를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고시하기 1~2년 전에 관행적으로 공고하고 있다. 은평뉴타운의 경우 서울시가 이주대책기준일을 2002년 11월20일이라고 공고했다. 대법원이 보상계획공고일을 보상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다른 주민들은 구제받을 길이 마땅치 않다. SH공사 관계자는 “권리를 적극 행사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김씨에게는 이주정착금(500만~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주 장형우기자 ejung@seoul.co.kr
  • 쉼터보호아동 초청 1박2일 희망캠프 개최

     지식경제부는 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가정의 학대로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해 희망캠프를 갖고 꿈과 사랑을 전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쉼터보호아동희망캠프’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사회공익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전국 32개 아동보호기관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날 행사에는 지경부 임채민 차관이 참석해 지원금 1억원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풍선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하늘로 띄운다. 어린이들은 또 놀이기구를 타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문화캠프에서는 N서울타워에서 레이저 쇼와 함께 서울의 전경을 관람하고, 이튿날인 5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견학한다.  지경부는 지난 2006년부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인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심리적·신체적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도시정비법’ 위헌심판 제청

    법원이 재개발 사업 계획이 인가되면 고시가 있을 때까지 세입자의 건물·토지 사용 및 수익권을 정지하는 법률 조항이 헌법이 보장한 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김천수)는 22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49조 6항에 대해 “정비사업 구역 임차인들의 재판권을 침해하는 차별적 조항”이라고 규정하고 “재산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규정이 없어 위헌성이 의심된다.”며 제청 사유를 밝혔다. 공익사업상 필요 때문에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밖에 없는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을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한 헌법 제23조 제3항에 위반된다는 것이다. 또 도시정비법은 임차인의 성격에 따라 임차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누어 규정하고 있어 평등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재판부는 덧붙였다. 정비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이 조항이 제정됐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법률이 세입자의 재산권, 주거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의 사익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용산역 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지난해 11월7일 세입자 이모씨 등 22명을 상대로 건물인도 청구소송을 내자 이씨 등은 지난 2월 이 조항이 헌법상 보장된 재산권과 보상권을 침해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고 이날 법원이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헌재가 해당 법률 조항이 위헌인지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용산 재개발 제2구역 조합 측이 세입자들을 상대로 낸 건물 명도 소송 재판은 물론 철거작업도 중단된다. 반면 세입자들은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용산 참사’가 발생한 용산 재개발 4구역 건물 등에 대한 명도 소송을 포함, 30여건의 관련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가운데 15건에는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들어온 상황이라서 대부분의 재판부가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선고를 미룰 가능성이 높다. 서울지역의 한 판사는 “개별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독자적으로 판단할 문제이지만, 위헌법률심판이 헌재에서 진행되는 이상 당사자가 재판 중단을 요구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법원의 유사 사건에서도 세입자들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잇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동환 변호사는 “용산 참사가 일어난 남일당 건물의 명도 소송에서도 세입자 40여명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고 조만간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참사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법원의 위헌제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은주 오달란기자 ejung@seoul.co.kr
  • [오늘의 눈] 문화부의 이중잣대 유감/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오늘의 눈] 문화부의 이중잣대 유감/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의연히 칼을 빼들었다. 문화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18일 황지우 총장을 파면·해임하라며 중징계를 요구했다. 한예종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내세울 만큼 문화부의 자랑이었다. 설립 17년밖에 안 됐지만 유수 콩쿠르와 각종 경연에서 1위 수상자만 473명이나 배출했다. 문화부와 한예종에 따르면 황 총장은 학교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카메라나 현상·인화 비용을 개인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학교발전기금 사무국에 제출해 정산하는 과정에서 처리를 잘못해 부인 명의 영수증이 섞여 들어갔다. 문화부는 이에 대해 ‘공금 횡령‘이라고 판단했다. 또 사진전을 위해 틈틈이 사진을 찍은 행위에 대해 근무지를 32회나 무단이탈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한예종이 추진하던 통섭교육에 대해 “하던 일이나 하라.”며 재검토를 지시했다. 그런데도 한예종은 통섭교육을 계속했다고 한다. 문화부는 “장관의 명을 받들어야 할 산하기관장이 장관의 지시를 불이행한 중대한 기강해이” 라고 지적한다. 문화부는 서릿발 같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도덕성 요구는 형평에 맞아야 한다. 기자는 얼마 전 문화부의 공익사업적립금 문제를 취재한 적이 있다. 스포츠토토(국민체육진흥투표권)의 수익금 중 10%를 재원으로 하는 공익사업적립금이 공식 예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실상 ‘장관의 쌈짓돈’처럼 운영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논란이 됐던 ‘연예인응원단’에 지원한 2억원의 출처도 이 적립금이었다. 한예종에 대해서만 유독 엄격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적립금 문제를 거론하자 문화부 감사 관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적립금은 예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일부 업무추진비로 쓴 건 맞지만 업무추진비로 쓰지 말라는 규정도 없지 않습니까.” 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betulo@seoul.co.kr
  • 전주시 “전깃줄 도로 점용료 징수”

    전주시 “전깃줄 도로 점용료 징수”

    전북 전주시가 한국전력이 설치한 전선에 대해서도 도로 점용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중화되지 않은 전선이 시민생활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행정에 비용 발생을 주는 만큼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일정한 도로 점용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시는 전선이 지나가는 도로 부지의 면적과 가격 점유기간 등을 토대로 점용료를 산정해 한전측과 협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전주시의 이같은 조치는 한전이 적자 운영을 명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필요한 지중화 사업을 사실상 중단하자 이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또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한전을 상대로 도로 위에 매달려 있는 전선에 대해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최근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한전이 지중화 사업을 중단한 것과 관련, 전선에 대해 점용료를 부과하자는 안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져 전주시의 이번 조치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행 도로법에는 도로 위를 공중으로 지나가는 전선에 대해 도로 점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적지 않은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전선에 대해 도로 점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선은 전신주의 부속물인 만큼 전신주 1개당 400원 정도의 도로 점용료를 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반박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선은 전신주의 부속물이어서 별도의 점유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게 국토해양부의 유권해석”이라며 “자치단체가 공익사업에 대해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은 법적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GS칼텍스 노사 무분규 선언 명문화

    GS칼텍스 노사가 사실상 무분규 사업장을 선언했다. 여수 공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이른바 ‘필수유지 업무’로 규정해 무분규 선언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8일 단체협약에서 필수유지업무 범위를 조합원 전체 업무로 확대하는 내용의 필수유지 업무 협정을 맺었다. 석유 인수와 제조, 저장, 공급 업무, 시설 긴급정비, 안전관리 업무 등으로 한정했던 필수유지 업무를 노사합의로 사업장 전체 업무로 확대했다. 2005년부터 유지한 무분규 선언을 구체적으로 문서로 밝힌 것이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정유 등 중요 사업장은 파업 등으로 인한 업무 마비를 막기 위해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부 업무를 필수유지 업무로 규정하고 있다.GS칼텍스 관계자는 “파업 금지는 아니지만 노사 자율적으로 합의해서 파업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행정플러스] 정부보조 비영리 민간단체 선정

    올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공익사업을 펼치게 될 민간단체 159곳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대상자 심사 결과 모두 159개 단체 16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는 총 49억원의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100대 국정과제’ ‘저탄소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및 4대 강 살리기’ 등 정부 주요 시책에 맞는 사업을 펼치는 민간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선정된 단체는 전체의 74.8%(120개 단체)에 이른다.
  • 문화부, 공익사업 적립금 262억 ‘펑펑’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과 경륜·경정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공익사업적립금을 각종 편법을 동원해 임의로 사용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감사원은 7일 문화부 기관운영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적립금 사용계획과 실적을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재정통제 근거를 마련하고 적립금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라.”고 문화부 장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화부는 적립금을 예산 외로 운용하는 점을 이용해 2006~2008년 국회에서 확정해 예산·기금으로 편성된 사업에 적립금 147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국회가 사업필요성이 적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바둑대회 지원사업’에 2007년 10월 적립금 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적립금 사용 기준도 그때그때 바꿨다. 2006년 11월 게임물등급위원회 설립과 관련한 예산 조항을 신설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했다. 다음해에는 게임위 관련조항을 삭제한 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예산조항을 신설해 대한체육회 등 7개 기관에 사업비 45억원을 지원했다. 2008년에는 ‘특별히 지원이 필요한 경우’라는 조항을 만들어 적립금 용도제한을 사실상 없앴다. 이후 문화부 장관이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적립금을 업무추진비처럼 썼다.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렇게 방만하게 집행한 적립금이 116억원이나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휠체어농구대회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제8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연다. 예선을 거친 전국 24개팀이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여성 경기도 벌어진다. 휠체어 농구대회 전 경기는 무료로 볼 수 있다.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회”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어린이펀드 가입 어떤게 좋을까… “학자금 마련 위한 적립식이 적격”

    어린이펀드 가입 어떤게 좋을까… “학자금 마련 위한 적립식이 적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돈 마련과 자녀 교육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어린이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47개 어린이펀드의 설정액은 24일 현재 2조 8364억원이다. 어린이펀드 설정액 규모가 2005년 말 180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여만에 16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올 들어서도 1547억원(5.7%)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녀 교육비 등 목돈 마련에 적합한 어린이펀드는 국내외 주식에 운용자금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이 대부분이다. 5~10년 이상 장기투자상품인 탓에 비교적 운용보수가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펀드별로 장기 수익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 어린이펀드 47개 중 3년이 넘어 장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펀드는 모두 19개이다. ●운용보수 저렴하나 수익률은 천차만별 이 가운데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2004년 7월 설정된 ‘대신 꿈나무적립주식 1ClassC1’로, 무려 125.13%에 이른다. 다만 최근 3년 수익률은 3.54%로 저조한 편이나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3.47%)보다는 높다. 2005년 5월 출시된 ‘신한BNPP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은 누적수익률(114.73%)과 3년 수익률(32.55%) 모두 양호한 편이다. 어린이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1’도 3년 수익률 5.2%를 기록,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ING 미래만들기주식4’(-8.45%)와 ‘에듀케어학자금주식’(-1.29%)은 3년 이상 운용했음에도 손실을 기록 중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성과를 안정적으로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펀드의 규모와 투자대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3년 수익률이 상위권인지, 수익률이 둘쭉날쭉하지는 않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증여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녀 이름으로 펀드에 가입한 뒤 세무서에 신고하면 만19세까지는 10년 단위로 1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런 세제 혜택은 어린이펀드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며, 자녀 이름으로 가입한 모든 펀드에 적용된다. 따라서 어린이펀드를 선택할 때는 교육프로그램 등 부가서비스 내용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보수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기금 등으로 국내외 기업이나 대학 방문, 영어마을 캠프,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어린이용 투자보고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G1호’는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웹진 형태의 어린이용 보고서도 내놓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가족들이 함께 갯벌체험학습 등을 하는 ‘착한아이 가족영어캠프’를 열고 어린이 전용 홈페이지(kids.samsungfund.com)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금융교육 수단 NH-CA자산운용의 ‘NH-CA 아이사랑 적립증권투자신탁1호’는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진 대학 등을 방문하는 기회를 준다. KB자산운용의 ‘KB 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은 어린이 관련 공익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신투신운용은 오는 7∼8월 꿈나무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허선무 삼성투신 리테일본부 상무는 “어린이펀드는 학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펀드로 적격”이라면서 “자녀들이 금융용어에 친숙해지고 투자개념을 정립하는 등 훌륭한 금융교육 수단도 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IPTV 공부방 2호 열었다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IPTV 공부방 2호’가 오픈했다.  KT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15일 서울 광진구 중곡3동 ‘경희지역아동센터’에 ‘제2호 IPTV 공부방’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IPTV 공부방 2호’는 KT에서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QOOK TV 교육 콘텐츠를 통해 수업이 진행되며, 교재는 두산동아에서 지원한다. 이곳은 인근 동부지역아동센터와 꿈나래지역아동센터에서도 공동으로 이용하며, 유급 ‘IPTV 공부방 학습교사(멘토)’ 4명이 학습지도를 한다.  서종렬 미디어본부장은 “QOOK TV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익사업에 힘써온 KT는 지난 사업에 이어 IPTV 사업자로는 단독으로 IPTV 공부방 2호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QOOK TV와 함께 하는 공부방 2호점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 공부방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병조 방송통신위 융합정책관도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면서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IPTV공부방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권택기 국회의원(광진갑·한나라당)과 KT 윤경림 콘텐츠 TFT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08년 12월말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적으로 301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8만7천여명의 아동과 학생,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우정본부,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간병…연 2000여명 혜택

    우정본부,무의탁 환자 무료 야간간병…연 2000여명 혜택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우체국예금 사회공헌사업인 ‘무의탁 환자 무료 간병사업’에 4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서울적십자병원에서 ‘2009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정경원 본부장과 우체국공익사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호진씨 등 관계자들이 환자들에게 간병서비스를 펼쳤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저소득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불우이웃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지원금은 4억5000만원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자는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등 13개 병원에서 실시하던 간병사업이 올해는 인천지역까지 확대해 17개 병원으로 늘었다.  정경원 본부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나눔의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체국예금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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