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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 공익요원/유공자 예우 보상/작년부터 소급 적용

    ◎연금·재해보상금 지급/각의,법개정안 의결 국무회의는 7일 공익근무요원도 복무중에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었을 때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족이나 본인이 연금 및 재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과정에서 순직한 6명을 포함,공익근무요원제도가 실시된 95년부터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9명의 공익근무요원도 연금 및 재해보상금을 소급해 지급받게 됐다. 개정안은 순직한 공익근무요원의 유가족에 대해서는 월 4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재해보상금의 경우 육군 중사 1호봉 1년분에 해당되는 7백50만원 이상을 지급받도록 하고 있다. 현행 병역법은 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었을 때 군·경이 아닌 공무원에 상응한 보상을 하도록 규정,산불진화 등 재해구난중 순직하더라도 연금 및 재해보상을 받을 수 없게 돼있다. 병무청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병역법 개정안이 오는 6월 임시국회의 의결을 거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황성기 기자〉
  • 산불진화 순직 7명/훈·포장 추서 의결

    정부는 30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 23일 산불진화작업을 하다 순직한 고 이강욱 동두천시 임업사무관을 비롯한 지방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7명에게 근정훈장과 국민포장을 추서키로 의결했다.
  • 항만시설 경비 공익요원 투입/부산해항청

    【부산=김정한 기자】 항만시설 경비에 공익근무요원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30일 육군으로부터 공익근무요원 36명을 오는 5월18일 배정받아 22일부터 부산항의 항만시설 경비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고성산불 피해 복구에 만전” 이 총리(국무회의:30일)

    「신노사관계 구상」 추진 범정부적 지원 따라야 30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최근 김영삼 대통령이 밝힌 「신노사관계 구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내각에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최근 발생한 강원도 고성의 대형산불에 대해 언급,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 대한 구호와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산불진화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이날 각의에서 노사관계개혁위원회 규정안이 의결된뒤 이번 구상이 갈등적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된다는 데 대한 기대와 함께 일부 언론이 앞으로 연구토의해야 할 세부과제를 이미 결정된 사항 같이 부각시키는 데 대한 우려를 함께 표시했다. 이총리는 『각 부처는 신중히 생각해 슬기롭게 협력하기 바란다』면서 『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이 위원회가 조속히 발족되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위원회 발족과 함께 노사관련 법령과 제도·간행·의식 등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노·사·정이 힘을 모아 국민적인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최선의 노력」을 강조했다. ○…강운태 농림수산부장관은 고성 산불에 따른 수습대책을 보고하고 피해복구 및 보상 등 제반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각 부처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먼저 『최근 대형산불로 오랫동안 가꾸어온 산림이 훼손됨은 물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진화작업에 나선 공무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현장에 가보니 정말 피해가 극심했다』면서 『지역적 특수성으로 민·관·군의 갈등을 우려했으나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 갈등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다행』이라고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농림수산부와 내무부에 『산불진화를 위한 장비의 현대화와 산불예방 및 체계적인 진화작업 등에 대한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공보처에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식의 일대전환을 위해 대국민홍보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은 「장애인 먼저」운동 추진계획과 중·저가 음식점에 대한 합리적 식단보급에 역점을 두는 「좋은 식단제」활성화 계획을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제 우리사회도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각 부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복지부의 요청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주문 식단」이나 「좋은 식단」같은 과거의 식단정책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계속 추진하기 바란다』면서 『좋은 식단제가 하루속히 정착되어 음식쓰레기로 인한 위생문제와 허례허식이나 낭비요인을 없앨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의결안건◁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정안)▲군인복제(개)▲노사관계개혁위원회 규정(제정안)▲공무원수당규정(개)▲순직지방공무원및 공익근무요원 추서〈서동철기자〉
  • 동두천 희생자 유족 3억5천만원 요구

    【동두천=박성수 기자】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다가 숨진 동두천시 공익근무요원 6명의 유족은 25일 방제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갖고 희생자 1인당 3억5천만원의 보상금 지급,국립묘지 안장,의정부의료원 영안실과 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일원화 등을 요구했다.
  • 동두천 산불 피해 미군에 보상 촉구

    【동두천=박성수 기자】 동두천시 걸산동 미 2사단영내 탱크사격장 산불사고와 관련,동두천시는 24일 순직한 이강욱 산림계장(38) 등 7명의 희생자 유족들에게 장례비로 1인당 3백만원씩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동두천 민주시민회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사고의 원인은 전적으로 미군측에 있는 만큼,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완전한 배상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희생자 훈포장 추서 산림청은 24일 산불진화 현장에서 진화작업중에 순직한 경기도 동두천시 녹지과 이강욱 산림계장에 대해 옥조근정훈장을,공익근무요원인 박종식 김동완 김태훈 박명신 곽정근 윤상희씨등 6명에 대해서는 근정포장을 각각 추서키로 했다고 밝혔다.
  • 갑자기 닥친 역풍에 질식 참변/동두천 산불

    ◎날씨 건조해 불길 급속 확산/미군 사격훈련중 불씨 번져/야산 5천여평 태우고 진화 【동두천=박성수·김태균·강충식 기자】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23일 하오 2시3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걸산동 미 2사단 켐프 케이시와 켐프 호비 사이 야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동두천시 산림계장 이강욱씨(38)와 공익근무요원 6명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공익근무요원 김원기씨(21)는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이씨등 27명은 이날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가 몇개 조로 나뉘어 초기진화작업을 폈다.그러나 불길이 강하게 번지고 심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계장은 산 계곡쪽에서 동료 7명과 함께 불길을 잡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역풍으로 불길이 뒤쪽에서 번져 불길에 포위된 상태에서 연기에 질식돼 쓰러지면서 그대로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미 제2사단 503보병대 1대대 C중대 소속 미군들이 연막탄 사격훈련 중 불씨가 옮겨붙어 산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미군 탱크사격 연습장으로 최근 인근의 탱크사격장 확장문제와 관련,반대하는 주민과 미군측이 갈등을 빚어온 곳이다. 불이 나자 미군헬기·펌프차등과 소방대원·주민 등 1백5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폈으며 불은 야산 5천여평을 태운뒤 하오 6시쯤 꺼졌다. 숨진 이계장은 지난 77년 6월 산림직 9급으로 포천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지난해 1월 계장으로 승진해 동두천시 산림계장으로 근무해왔으며 가족으로는 조모(88)·노모(63)와 부인(37) 남매(11·9)가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날 하오 시청 제2회의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 방제환 시장)를 설치,희생자들의 사후대책등을 논의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곽정근(21·동두천시 상패동 53의13) ▲박영선(21·〃 보산동 305)▲박종석(21·〃 동안동 245의85)▲김동완(23·〃 생연3동 628)▲윤상희(21·〃 내행동 400)▲김태훈(22·〃 생연 2동 678) ◎이총리,수습만전 지시 이수성 국무총리는 23일 경기 동두천에서 산불진화 작업중 7명이 희생된 사고와 관련,이인제 경기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 치료등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4·11총선 합동·개인 연설회 청중동원 등 엄단

    ◎선관위,요원 4천여명 투입 중앙선관위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듦에 따라 후보들간 경쟁이 더욱 가열돼 불법·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기동단속반을 중심으로 감시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관위는 특히 합동연설회 및 정당,후보자연설회에 금품제공을 약속하고 청중을 동원하거나 정당활동 명목으로 통·이·반책 및 투표구책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31일 『합동연설회 및 정당,후보연설회가 본격화되면서 후보자들이 세를 과시하기 위해 금품을 이용해 청중을 동원하고 있는 사례가 여러건 적발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 금권선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중앙에서 권역별로 파견한 4개 기동단속반 48명과 지방공무원 3천여명,공익근무요원 1천여명을 현장에 투입,청중들에 대한 금품제공 및 향응제공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특히 후보자의 금품제공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금품요구및 수수행위도 철저히 적발,의법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업무량 폭증 선관위 일손 태부족/불법·탈법감시 엄두도 못낸다

    ◎일용직 채용 인쇄물 발송에 “쩔쩔”/연설회 순회단속 등 「겉핥기」 그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업무가 겉돌고 있다.업무량은 폭증한 반면 일손은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인쇄물 발송 등 기본 업무에도 벅차다 보니 불법·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는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후보는 날고,감시는 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각 지역 선관위의 업무요원은 6급 이상 직원 4명과 여성 보조원 1명 등 5명이 전부다.모두 간부급들이라 지시만 한다는 지적이 많다. 임시로 파견된 공익근무요원3명과 구청직원3명 등 6명이 업무를 돕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시키는 일에만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공보·인쇄물을 발송하는 일부터 문제다.선관위는 30일부터 후보들로부터 부재자 투표를 위한 선거공보(후보자 이력과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기 시작했다.다음달 1일까지 마쳐야 한다.책자형 소형인쇄물과 투표안내문도 5일까지는 부쳐야 한다. 선관위는 각 동사무소에서 일당을 주고 사람을 구해 각종 인쇄물 발송업무를맡기고 있다.하지만 동사무소마다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운다.선관위가 지원하는 일용직 일당 2만7천2백원(정부의 노임단가)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일도 힘에 부친다.인쇄물을 발송할 때 한명이 2천5백명분의 주소를 겉봉에 붙여야 한다.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일도 구조적으로 어렵다.각 지역 선관위는 구청직원 9명과 투표구 위원20명 등 29명을 단속반으로 편성,4∼5명씩 조를 짜 순회 감시활동을 나서고 있다.그러나 이 인원으로는 하루 평균 10∼12회씩 개인연설회를 갖는 후보들을 제대로 감시하기란 불가능하다. 단속요원들의 근무시간은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다.반면 후보들의 유세 허용시간은 상오 7시부터 하오 10시까지다.이른 아침과 저녁시간대는 감시의 「사각지대」인 셈이다. 자원봉사자도 당초 기대에 훨씬 못미친다.각 지역 선관위가 확보한 자원봉사자는 7∼10명에 불과하다.적어도 30명은 돼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나마 자원봉사 시간도 제각각이라 일관성 있게 일을 맡길 수도 없다.등록만 하고 참석하지않는 사례가 허다하다.12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한 영등포을 선관위는 지금까지 두차례 자원봉사자들을 소집했으나 참석자는 2∼3명에 그쳤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선거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모자란다』며 『그러나 문제가 생기면 선관위만 비난받는다』고 곤혹스러움을 하소연했다.〈주병철 기자〉
  • 공익요원 복무자/공무원 채용때 가산점/병역법 개정안

    ◎순직·부상땐 국가에서 보상금/지방고시 합격자도 장교 복무/기피자 35살까지 병역의무 부과 병무청은 26일 공익 근무요원 근무를 마친 사람에게도 공무원 채용시험 때 가산점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7월 열리는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역으로 2년이상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는 공무원 채용 때 가산점을 주고 있으나 28개월을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의 경우 현행 병역법에 규정이 없어 가산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 개정안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다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으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고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가운데 36개월을 복무해야 하는 산업기능요원을 지원하더라도 본래의 근무기간인 28개월만 근무하면 병역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또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지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군 부대도 포함시키는 한편 지방고등고시 합격자도 국가고등고시 합격자와 마찬가지로 현역장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체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이 자신의 책임으로 해고되거나 퇴직하면 근무한 기간에 따른 현역 복무기간 단축혜택(1년 근무에 3개월 단축)을 주고 해고무효확인소송이 계류중인 사람에게는 선고내용이 확정될 때까지 현역입영통지조치를 유보한다. 개정안은 ▲그동안 징병검사를 받지 않고 징병을 기피하는 행방불명자들은 31세가 되면 징병을 면제해주었나 앞으로는 징병검사 수검여부에 관계없이 35세까지 병역의무를 부과하고 ▲동원예비군 가운데 2박3일간의 군 부대 합숙훈련을 지정받은 사람이 예정된 시간보다 일정시간 이상 늦게 입영하면 형사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황성기 기자〉
  • “공직자 엄정중립” 지시/선거 관계 장관회의/이 총리

    ◎선거틈탄 행정위반 철저 단속 이수성 국무총리는 15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각부처 장관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선거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 중립의 자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상오 종합청사에서 선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처별 선거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당부하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민원처리를 지연·기피하거나 각종 행정위반사례를 묵인·방조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도 아울러 지시했다.〈관련기사 3면〉 회의에선 특히 선거기간중 각종 홍보물로 인해 유세장이 쓰레기장화하고 자원낭비도 심한 점을 감안,▲유세장 쓰레기 치우기 ▲과다한 홍보물 제작·배포 자제 ▲선거인쇄물의 재활용지 사용등을 국민과 후보자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우석 내무장관은 『특정후보에 대한 투표를 위한 위장전입자를 막기위해 주민등록을 일제히 정리한 결과 5만9천명을 직권말소했으며 투·개표사무 및 장소 경비등 선거관리지원을 위해 지방공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등 총 24만명을 지원토록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장관은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전국 2백26개 경찰서별 선거사범수사전담반(3천6백58명),기동단속반(1만6백67명)의 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상황실은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조직폭력배의 선거개입 방지를 위해 13개 대대 1천18명의 전담수사대를 편성·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석채 정보통신장관은 『선거기간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집배원,공익근무요원,아르바이트학생등 총 6만9천명을 투입,3천7백40만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우편물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서동철 기자〉
  • 부처별 추진 올 1백50개 입법안 주요 내용

    ◎홍삼전매제 6월 폐지… 거래 자유화/중기지원·물류비 절감 지방세 개정­내무/지역간 환경분쟁 조정­환경/국제회의 유치 지원­문체/대학의 자율권 보장­교육/유공자 의료원 설립­보훈처/완공된 미분양주택 임대주택 전환­건교 김기석 법제처장은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백50개 입법안을 보고했다.각 부처가 준비중인 법안의 제·개정 요지와 국회제출 일정을 소개한다. ▷재정경제원(22건)◁ ▲국세기본법(개정안)=납세자권리헌장 제정근거를 마련하고 납세절차의 적정화,투명화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보호(5월) ▲소득세법(개)=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증가문제를 개선(5월)하는 한편 납세절차의 간소화도모(9월) ▲상속세법(개)=상속세 과세대상을 정비하고 상속·증여재산의 평가방법 및 공제제도를 보완(9월) ▲조세범처벌절차법(개)=조세범칙행위에 대한 벌과금 현실화(9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개)=신용정보관리제도를 정보이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납세관련 자료,인·허가자료 등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활용가능범위를 확대(9월) ▲보험업법(개)=보험심의위원회및 보험사의 겸업제한 완화(9월) ▲담배사업법(개)=한·미 담배 양해록 수정 및 국민건강법의 제정에 따른 조문 정비(6월) ▲한국담배인삼공사법(개)=홍삼전매제도 폐지(6월) ▲외국인투자법(제정안)=외국인투자자유화원칙과 외국인투자자의 보호 및 내국민 대우원칙을 정함(9월) ▷외무부(3건)◁ ▲배타적 경제수역법(제)=배타적 경제수역의 범위를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에 이르는 수역으로 하고 대한민국의 권리를 동 수역내 부존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해양과학조사·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관할권 등으로 규정(6월) ▲재외동포재단법=재외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의 설립근거를 마련(6월) ▷내무부(8건)◁ ▲울산광역시 설치에 관한 법률(제)=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동남권지역경제의 중심권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설치(9월) ▲지방자치법(개)=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의견조정제도 마련(9월) ▲재난관리법(개)=중앙사고대책본부설치,특별재해지역 선포기준 및 대피불응시 행정대집행 등을 정함 ▲지방세법(개)=농어민·영세민·노인복지부문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지원 및 물류비용절감을 위한 세제를 개선(9월) ▲재난관리법(개)=중앙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특별재해지역 선포기준을 정하는 한편 대피를 불응할때 행정대집행제도 도입(9월) ▲풍속영업규제법(개)=풍속영업범위에 비디오물 감상실업을 추가하고 행정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자진폐업한 장소에선 6개월이내에 같은 종류의 풍속영업을 금지(8월) ▲도로교통법(개)=유아가 자동차에 탈때 앞·뒤좌석의 구분없이 보호장구를 착용(6월) ▲지적재조사특별법(제·9월) ▷법무부(4건)◁ ▲법무사법(개)=법무사자격요건을 강화하고 법무사로 등록할때 사전연수제도를 신설(9월) ▲사회보호법(개)=보호관찰기간을 피감호자가 가출소된 때는 남은 수용기간을 넘을 수 없도록 함(9월) ▲출입국관리법(개)=외국인 전출신고제도,체류기간 상한 및 경신제도를 폐지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8월) ▷국방부(10건)◁ ▲병역법(개)=공익근무요원의 복무기관을 군부대 및 정부투자기관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력난해소를 위해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가능(7월) ▲사관학교설치법(개)=민간교수임용과 신분보장에 관한 근거를 마련토록 개정(9월) ▲계엄법=국가비상사태하에서도 정부기능이 발휘되면서 효과적인 군사작전이 수행될 수 있도록 계엄제도를 보완(10월) ▲군수조달기금법(제)=군수품의 경제적·적기 조달을 확보하기 위하여 군수조달기금을 설치(10월) ▲국가보위특별조치법에 의해 수용·사용된 토지의 정리에 관한 특례법(제)=위헌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한 국보위특조령에 의해 수용·사용된 토지의 처분·사용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5월) ▲국방정보체계연구소법(제)=국방정보체계 전분야에 대한 임무수행을 위해 국방정보체계연구소를 설립(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현행 교육법을 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고등교육법으로 개편(9월) ▲초·중등교육법(제)=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자치활동 및 징계에 관한 절차를 정하며 교과서제도를 검인정제 위주로 함(9월) ▲고등교육법(제)=대학 교과과정,조직 등에 관한 현행 규정을 전면 개편,대학의 자율권을 보장(9월) ▲한국교육방송원법(제)=교육방송을 독립법인인 한국교육방송원으로 개편(9월) ▲직업훈련촉진법(제)=직업교육에 있어서 효율적인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근거마련(9월) ▲교육법(개)=고등학교이하 각급 학교에 수석교사를 둠(9월) ▲교육공무원법(개)=실질적인 지방교육자치제와 지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체단체가 설립한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등에 근무하는 교육직 국가공무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전환(6월)
  • 산업기능요원/근무 28개월로 단축/중기원 2차대책

    ◎8개월 줄여… 대기업배치 폐지/신용보증특례제 새달 시행/중기제품 우선구매기관 57개호 확대 산업체 근무로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산업기능요원의 근무기간이 보충역자원에 한해 현행 36개월에서 28개월로 대폭 단축된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손쉽게 보증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과천청사에서 나웅배 재정경제원장관 겸 부총리 주재로 제2차 중소기업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산업기능요원의 근무기간이 산림감시요원 등 공익근무요원(28개월)에 비해 길어 보충역자원이 산업기능요원 지원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병역법 시행령을 상반기중 개정,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근무기간을 연내 28개월이 되도록 단계적으로 단축하기로 했다.현역자원의 산업기능요원 근무기간은 현행대로 36개월이다.대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5%)은 폐지하기로 했다. 재경원은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신기술보유 중소기업을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심사를 할 때 높은 점수를 주는 신용보증특례제도를 도입,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 한국은행 산업은행 도로공사 가스공사 등 14개 기관을 추가,57개로 늘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공정거래위원장과 중소기업청장을 중소기업대책위원으로 추가했다.
  • 의사시험 탈락자 1년간 입영연기

    병무청은 23일 올 의사자격 국가시험에서 불합격한 자들에 대해 1년간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이순형 서울의대학장)의 건의를 받고 올해 의사자격시험에서 탈락한 6백여명의 의대 졸업자 가운데 현역 입영대상자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의 입영을 오는 97년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때까지 유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설전후 금품수수 집중단속/선관위/15∼24일 단속반 5만 투입

    중앙선관위는 12일 시·도상임위원 및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열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감시활동을 크게 강화키로 하는 한편 각종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지침을 확정,각 선관위에 시달했다. 선관위는 또 설 연휴를 전후해 민속행사등을 빙자한 금품제공등 불법선거운동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를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현장위주의 감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선관위 직원과 입후보자가 유착할 경우에 대비해 인근 선관위끼리 서로 교차단속토록 지시했으며 단속실적이 저조하거나 과열·혼탁선거가 만연한 지역의 선관위에게는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선관위는 단속강화방안으로 ▲지방공무원을 현지에 조기파견하고 공익근무요원 및 자원봉사자등 단속반을 5만여명으로 증원 ▲연휴기간의 비상근무체제 유지 ▲중앙 및 시·도단속반을 중심으로 하는 현지감찰을 마련했다.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의 중점단속대상은 ▲유권자와 노인정 등에 대한 향응제공 ▲불우이웃돕기·위문활동등의 명목으로 한 금품·음식물 제공 ▲귀향·설인사를 빙자한 현수막과 벽보등 선전물 게시 ▲윷놀이·체육대회·경연대회 등 민속행사에서의 경품찬조 ▲향우회·종친회·동창회·친목회을 통한 향응제공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한편 민주당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연 시국강연회는 특정정당 및 입후보자를 지지하는 행위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선거에 임박해서 반복적으로 다시 열 경우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조치했다.
  • 산업체 기능요원 복무 단축/통산부 추진/중기인력난 해소 돕게

    통상산업부가 산업체에 일정기간 근무하면 병역을 면제해주는 산업기능요원의 근무기간을 현재 36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행 병역법에 보충역판정을 받은 사람은 산업기능요원이나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게 돼있으나 복무기간에 차이가 나 보충역 요원들이 대부분 월수 60만∼70만원에 일반 사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산업기능요원을 외면하고 10만원 안팎의 보수를 받고 하천·산불감시,과적차량 단속 등을 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산부는 8일 보충역 대상자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복무기간을 공익근무요원과 똑같이 36개월에서 28개월로 8개월 단축시키기 위해 병무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금천구청장 비서실장 선거법위반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7일 특정정당의 활동내용을 구청 소식지에 게재토록 지시한 번상균 서울 금천구청장의 비서실장 이성연씨(51)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해 12월 국민회의 이경재의원이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관내 노인정과 미화원·공익근무요원 등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실을 구청이 발행하는 지난 달 10일자 「금천구 소식지」에 싣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보충역 「소집면제」 폐지/병무청/대기자 4만여명 산업요원 편입

    병무청은 올해부터는 보충역 판정을 받은 병역대상자 가운데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3년간 근무하면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또 과거 보충역 판정 대상자가 2년이나 3년이상 징집되지 않으면 군 복무를 면제해주던 「장기대기­소집면제 제도」는 올해부터 폐지한다. 병무청은 현재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지않아 대기하고 있는 3만8천여명은 가능한 한 산업기능요원을 지원,병역대체 복무를 이행하도록 권장했다. 병무청은 4월에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 9백78명을 오는 5일부터 6월말까지 각급 선관위에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37만4천5백19명에 대한 징병검사를 전국 15개 징병검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밖에 징병검사 대상자가 국외여행을 할 경우 본인이 원하면 징병검사를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총선 전국 경쟁률 5대 1 상회 전망/선관위

    중앙선관위는 개정선거법과 민주화확대등의 영향으로 15대총선 전국경쟁률이 5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공명선거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시·군·구마다 공익근무요원을 3명씩 투입하는등 모두 4만여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키로 했다. 중앙선관위 김호렬홍보관리관은 『이번 선거에는 여야와 무소속후보를 합해 14대총선때 전국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훨씬 넘어 1천5백여명이상이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별로 개인카드를 작성,선거활동내역과 불법행위 등을 기록토록 하고 4만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생활주변 불법선거 즉각 신고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 10월부터 정비업체서 차량 정기검사(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남산 1·3호터널 하반기에 혼잡 통행료/기능사보 이상 자격자 공익근무요원 복무 ▷건설◁ ▲외국인 토지취득=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의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 국내에 보유 중인 토지를 팔아야 했으나 계속 가질 수 있다.외국인이 증권거래업 보험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할 때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시·도지사의 지방산업단지 지정규모 확대=30만㎡ 미만에서 1백만㎡ 미만까지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없이 지정할 수 있다. ▷교통◁ ▲자동차번호판=한자리수인 차종기호가 두자리수로 바뀌고 일련번호를 한글 음각으로 추가 표시한다. ○차종기호 두자리수로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대행 의무화=10월부터 자동차 구입자가 직접 신규등록을 신청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자동차 판매업자가 신규등록 신청을 대행해야 한다. ▲자동차 검사제도=정기검사를 기존의 교통안전공단을 포함,지정 자동차 정비업체도 할 수 있다(10월 시행). ▲자동차 관리사업 운영=자동차의 매매·정비·폐차 등 관리사업이 10월부터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중고 자동차 경매제도 10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 관리법 위반 처벌규정=말소등록신청을 위반할 때 벌금이 1백만원 이하에서 과태료 50만원 이하로 낮아진다.자동차 무단방치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10월 시행). ▲책임보험배상 한도액 인상=8월 1일부터 사망시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부상시 6백만∼20만원에서 1천만∼20만원,후유장애시 1천5백만∼60만원에서 3천만∼1백20만원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혼잡통행료 부과=시장 등이 조례에 의해 지정한 혼잡지역에 진입하는 1∼2인승 차량에 대해 일정액의 통행료가 부과된다.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에 대해 하반기 시범실시를 계획중이다. ▲주차장법 적용지역 확대=원칙적으로 도시계획구역에 한했던 주차장법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내버스 운송사업차량의 고출력화=시내버스의 승차감을 높이고 매연방지를 위해 신설된다.1월 1일 신규등록 차량부터 t당 16마력 이상이어야 한다. ▲모범택시 무선호출통신망 운영=고객이 언제라도 호출,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호출통신망을 개선한다. ▲시내버스 요금수수방법 개선=서울은 7월부터 전면 카드제를 실시한다.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은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반기에 확대 운영한다. ▲고급형 우등고속버스 도입=9월 1일부터 운행거리 2백㎞ 이상 노선에서 화장실 및 세면대 등이 설치된 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물류사업자 자율 경영권 확대=복합운송주선업·화물터미널사업·창고업 등의 요금신고제와 약관인가제를 없앤다. ▲분양가 자율화=강원·충북·전북·제주지역의 전용 25.7평 초과주택,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토지개발공사 등의 공영개발택지를 공급받지 않은 주택,국민주택기금 등 공공자금지원을 받지 않은 주택,공정이 80%에 달한 뒤 분양하는 주택 등의 경우를 충족하는 주택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주택관리=입주예정자 보호를 위해 주택건설사업자가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는 경우에 하는 주택착공보증을 폐지하고 준공시까지를 보증해 주는 주택분양보증이의무화된다. ▷농업◁ ▲농지취득 및 소유=농업진흥지역 내의 소유상한 10㏊를 폐지,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게 한다.농지 소재지로부터 20㎞ 이내 거주요건을 폐지,도시인도 농지를 살 수 있다.농업회사법인(유한·합자·합명)의 농지취득을 허용한다.주요 농작업의 3분의1 이상 또는 연간 30일 이상 농업경영에 참여할 경우 나머지 농작업은 남에게 맡기는 위탁영농이 가능해진다.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는 1년 안에 처분해야 한다.기간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시장·군수가 처분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공시지가의 20%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린다.처분의무는 9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농지에만 적용된다.농지의 임대차 기간이 3년이상에서 1년이상으로 짧아진다.임대차 계약시 6개월 내에 신고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농지소유 상한제 폐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대상이 63개 품목에서 2백27개로 확대된다. ▲홍삼 제조판매=담배인삼공사의 전매제가 폐지돼 민간의 제조판매가 가능해진다. ▲농지개량조합=수계가 달라도 일정 조합원수와 관리면적을 확보하면 설립할 수 있다.현물(10a당 벼 5㎏)로 내던 조합비를 현금(10a당 6천원)으로 내게 된다. ▲사료관리=배합 및 보조사료 제조업이 허가제에서 시·도지사 등록제로 바뀐다.수입사료 판매업에 대한 시·도지사 신고제가 폐지돼 자율화 된다. ▲농어촌 정비사업=주택신축 등 정주권 개발사업 융자한도가 면당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난다.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한계농지를 휴양지로 개발한 경우 그 주택과 부속농지에 대해서는 도시인이 4배50평까지 소유할 수 있다. ▲관광농원 개발=진흥지역은 개발이 불허된다.농어민 5인 이상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양곡매매업=조·수수·옥수수·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한다.인천·대구·메밀 등을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총무행정◁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조정=재직중 탄핵당해 퇴임했을 때,혹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형사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해외에 망명을 요청했을 때 연금지급 등 각종 예우가 중단된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이 처음으로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공무원 채용에 민간경력 인정=민간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일하거나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으로 일한 사람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때 민간경력을 인정해 준다. ○본인 연금부담률 6.5% ▲공무원 연금제도 변경=연금의 본인 부담률이 5.5%에서 6.5%로 높아지는 대신 연금관리공단에서 부담해 오던 퇴직수당부담금 가운데 기금부담금과 사망조위금,재해부조금을 정부에서 부담한다.또 새해부터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은 60세가 되어야 연금을받을 수 있다.다만 55세에서 59세 사이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60세 미달 연수 1년당 퇴직연금을 5%씩 뺀 조기퇴직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무원 휴가 확대=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 생신 또는 기일에 하루씩,일년에 2∼3차례 효친휴가가 주어진다.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10일 동안의 장기근속휴가가 한차례 주어진다. ▷법제행정◁ ▲국민권리 구제 확대=96년 4월부터 개정된 행정심판법이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으로 부터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은 국민이 종전보다 더 확실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규제완화=수련시설 설치때 문화체육부와의 사전 협의제도가 폐지된다. ▲수련시설에 대한 가벼운 위반사항 처벌완화=시·도지사의 시정명령 위반자등 가벼운 위반에 대한 행정형벌이 과태료 부과로 전환된다. ▲서울평화상 장학사업=세계화 추진 및 21세기 대비,유망한 국내.외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국방◁ ▲군 인사법 개정=특수전문직,기능사령부직 등 일부 직종을 대상으로 임기제 진급자가 2년간 복무할 수 있도록 하되 유사직위로 전직되면 2년 연장. ▲단기사관학교 과정개선=대학 2년이상 수료 및 전문대졸이나 동등이상 학력 인정자 가운데 선발.2년제 생도과정을 운영,임관 때 학사학위를 부여하되 학사과정은 폐지. △2년제 생도과정 운영 ▲장병 급양향상 및 피복·일용품 개선=하루 2천8백91원이던 1인당 급식비를 3천1백39원으로 올리고 일반미의 함유량을 90%로 확대·석식에만 적용되던 1식4찬을 점심까지 확대하고 대대급 이상에민간 조리요원을 확보. ▲방산협력단 신설=급변하는 국제 군수 및 방산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군수·방산협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관보 산하에 운영. ▲국방부 위탁 기술·자격종목 확대=기능사 1급의 건설기계정비,철도동력차 기관정비 등 4종목과 기능사 2급의 열차조작,유리시공,항공사진 등 18종목 확대. ▷병무◁ ▲교통불편지역 거주자,인접 징병검사장서 수검=관할 병무청이 아니더라도 서울 도봉·강북·노원구·강원 철원군에 사는 병역의무자는 의정부,경남 울산시·양산군은 부산,경북 울진군·강원 정선·평창군은 강릉,경기 가평군은 춘천 징병검사장서 신체검사 가능. ▲징병검사 통지서 우편송부제=읍·면·동 직원이 병역의무자에게 직접 전달하던 징병검사 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교부.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자격 완화=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 편입대상 보충역은 학력에 관계없이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만 따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또 기술·자격이 없는 보충역이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한 경우 편입일로부터 2년안에 기술·자격을 따면 계속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가능. ▲징병검사 현황공개=국가 기본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정부기관과 민간단체 등에 제공.*징병신체검사 규칙 개정=신체 등위 평가기준 3급 항목 가운데 의학적으로 판단해 현역으로서 훈련 및 병영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항목을 4급으로 하향조정. ▷외무행정◁ ▲여권발급시 주민증 제출 폐지=거주지 이외의 지역에서 여권을 발급할 때도 주민등록등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행정◁ ▲일반행정=1월부터 본인이나 가족,직계 존.비속 이외에 채권자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제 3자도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읍·면·동 사무소에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토지의 경계를 조정하는 측량의 경우 지금까지는 신청만 하면 가능했지만,새해부터 는 인근 토지의 소유자가 측량에 동의하거나 측량시 입회해야 가능하다.이웃이 거부할 때에는 그 사유서를 첨부하면 된다.4월부터는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1년에 한번 이상예산집행 상황,지방채 및 일시 차입금의 현황,공유재산과 물품의 증감 및 현황 등을 주민에게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7월부터 소규모 온천개발이 가능해지고 굴착,동력장치 설치,온천영업 허가등 온천관련 인·허가권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넘어간다.농어촌에서도 주택조합을 만들어 집을 지을수 있고,1년 이상 살지 않은 빈 집은 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다. ▲지방세=종합토지세와 토지분 도시계획세의 과세표준이 건설교통부가 매년 조정하는 「토지 등급가격」에서 「공시지가」로 바뀐다.그러나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장 세액이 늘어나지는 않는다.취득세와 등록세의 과표를 실거래 신고가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변함이없다.그러나 신고액이 과세시가 표준액에 못 미칠 경우 지금은 과세시가 표준액을 과표로 잡지만,내년부터는 과표 현실화율을 반영해 공시지가를 과표로 삼는다.역시 당장의 세액증감은 없다.국가 유공 상이자에대한 취득세·등록세·면허세·자동차세 등 지방세의 면제 대상이 1∼2급에서 1∼5급으로 확대되고 6급 유공 상이자는 자동차세만 면제된다.연안 화물선과 어민후계자 및 수산 계열 학교 졸업자가 취득한 어선과 어업권의 취득세 및 재산세가 절반으로 줄어든다.중소기업 창업 보호육성센터,유통단지,중소기업 임대공장,컨테이너 부두공단 지원시설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와 종토세는 50% 경감된다.반면 소득세·법인세·농지세에 부과되는 「주민세 소득할」의 세율은 7.5%에서 10%로 높아진다. ▲자동차세=배기량 8백㏄ 이하인 경자동차의 자동차세가 5%에서 2%로 낮아진다.또 경차는 「1가구 2차량」이 되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면허세도 50%로 줄어든다.농사를 지으며 결혼을 한 자녀나,또는 미혼이라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농지소득이 있는 30세 이상의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도 「1가구 2차량」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금까지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고 결혼한 자녀가 별도로 차를 살 경우에만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배기량 2천㏄ 이상의 대형 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큰 폭으로 내린다.2천㏄ 이상 3천㏄ 이하의 경우 ㏄마다 4백10원인 자동차세가 3백10원으로 낮아진다.3천㏄ 이상은 6백30원에서 3백70원으로 떨어진다. ○지프차세 9∼21% 올라 다만 지프형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9∼21%까지 오른다. ▲재난관리=68개 소방서에만 있던 「119 구조대」가 전국 1백16개 소방서에도 생긴다.고속도로 구급대도 20개에서 40개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자연대책법」이 공포돼 자연재해에 가뭄과 지진이 추가되며,대규모 개발사업을 하기 이전에 반드시 재해영향 평가를 받아야 한다.지진에 대비해 건축은 물론 도로·철도·항만시설 등에 대한 내진설계 기준이 새로 마련된다. 자치단체는 재해복구 기금으로,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지방세(예컨대 취득세나 등록세) 총액의 「1천분의 8」을 반드시 적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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