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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의회, 서울특별시 25개구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주최

    노원구의회, 서울특별시 25개구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주최

    노원구의회 의원·노원구청장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구의장들에 노원 발전상 소개노원구의장 “서로 경험 공유하고, 주민 삶에 긍정적 변화 만드는 뜻깊은 시간” 서울 노원구의회는 지난달 27일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노원구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손영준 노원구의장, 조동탁(협의회장) 강동구의장을 비롯한 서울시 25개 구의회 의장과 노원구의회 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 증정, 의정대상 시상, 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부준혁·강금희·조윤도·노연수·안복동·배준경·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에게 의정 대상을 수여했으며, 구정 발전에 이바지한 오 노원구청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환영사에서 손 노원구의장은 “우리 모두 지역 사회 속에서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방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노원구의 변화상을 소개하며, 양적·질적으로 많은 변화를 일궈내고 있는 노원구의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노원구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등 의회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지역 사회 숨은 주역을 발굴하는 표창 수여식 개최 ▲연구단체 및 특별위원회를 통한 정책 연구 활동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촉진하는 토론회 개최 등 다채로운 의정 활동을 전개하며 타 의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 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자치구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 국내외 12개국 31편 출품… 제주영화제 21일까지 계속된다

    국내외 12개국 31편 출품… 제주영화제 21일까지 계속된다

    제20회 제주영화제가 지난달 24일 개막한 가운데 제주 전역에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내외 12개국 31편의 다양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롯데시네마 서귀포, 우도, 추자도 등에서 상영이 계속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제주영화제는 ㈔제주영화제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행사사업보조를 통해 영화제 운영비의 50%를 지원한다. 개막작으로 제주 출신 문숙희 감독의 ‘인생세탁소(A Ray of Sunlight)’가 상영됐다. ‘인생세탁소’는 제주 출신 배우 문희경과 김유석 등이 출연해 1988년 탑동 해녀 투쟁 이후 30여년을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거대 자본의 압력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켜내는 제주인의 삶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5·18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러시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제는 트멍섹션(제주 고유성과 독창성을 담은 영화 경쟁·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일랜드시네마, 한국영화초이스, 특별전(프랑스·스페인 거장 감독전), 제주유랑극장, 핑퐁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유랑극장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20일 열리는 아일랜드로컬시네마 포럼에서는 섬 지역 영화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영화제가 영화축제이자 지역 역사와 문화, 제주 이야기를 세계와 공유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 영화인과 소통하는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폐막작은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달팽이의 회고록’이 상영될 예정이다.
  • “광주 살아보니 어때?”…광주시 3박4일 체험프로그램 운영

    “광주 살아보니 어때?”…광주시 3박4일 체험프로그램 운영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챌린지 광주 플렉스(FLEX)’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미식·예술·케이팝 등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광주만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2025 광주청년주간’과 광주청년센터 주관 ‘청년교류총회’가 함께 열려 지역 청년들과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전국 청년들에게 광주의 활기찬 현재를 알리고, 새로운 연결 고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 청년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 광주 청년 25명과 외지 청년 75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광주와 타 지역 청년들이 어울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광주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타지역 청년의 비율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12일 개별 통보 및 플랫폼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미식·예술·케이팝(K-POP)’ 3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임무(미션)를 수행한다. ‘미식’ 분야에서는 남도식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와 함께 남도음식을 응용해 창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예술’ 분야는 오지호미술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협업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케이팝(K-POP)’ 분야에서는 ‘위대한 쇼 태권’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 광주출신 케이팝(K-POP) 스타들이 다녔던 동구 조이댄스 뮤직아카데미에서 케이팝 임무를 수행한다. 참여 청년들은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명소 탐방과 한정식, 송정리향토떡갈비 등 광주의 대표 맛집 탐방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체험 성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감을 발표하며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팀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광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광주상생카드를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에서 보내는 3일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전과 성장, 또래 청년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청년들이 광주에서 끼와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광주 어때’는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청년분과에서 제안한 민관 공동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불법 전대···서울시는 방치하고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제기 의원 고소”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불법 전대···서울시는 방치하고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제기 의원 고소”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달 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가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고투몰)의 불법 전대를 장기간 방치하는 동안, 상가관리 법인 대표는 문제를 폭로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20개 매장이 입점한 고투몰은 서울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임에도 영업권을 낙찰받은 임차인이 제3자에게 다시 임차하여 임대소득을 거두는 불법 전대 점포가 상당수”라며 “상가 임차권을 개인 소유물처럼 사고파는 불법 양수·양도까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인들은 서울시에 내는 사용료 외에 이것에 두배가 넘는 비용을 추가로 임차인에게 부담하고 있다”라며 “과도한 수탈 구조가 지속되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상권이 점차 붕괴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개선을 촉구하자, 상가관리 법인 대표가 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이는 의원 개인을 겨냥한 공격이 아니라, 불법을 고발하는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심각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구조를 바로잡기는커녕 문제 제기 자체를 압박하는 것은 서울시민 모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고투몰 문제는 단순한 상가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민의 자산을 관리할 책임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사안”이라며 “서울시는 더이상 회피하지 말고, 공유재산 관리 원칙을 회복해 불법 전대 근절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스타들의 은밀한 접근?…“‘19금’ 대화하며 사진까지 전송” 알고 보니

    스타들의 은밀한 접근?…“‘19금’ 대화하며 사진까지 전송” 알고 보니

    미국 빅테크인 메타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의 이름과 모습을 도용해 ‘선정적인 인공지능(AI) 챗봇’ 수십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앤 해서웨이뿐만 아니라 배우 스칼릿 조핸슨, 설리나 고메즈 등 유명인의 챗봇이 당사자 동의 없이 메타의 AI 제작 도구로 만들어졌다. 챗봇 상당수는 메타가 제공한 제작 도구로 개인 사용자들이 만들었지만, 메타 직원도 테일러 스위프트 챗봇 등 최소 3개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상 유명인 챗봇은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에서 공유됐다. 로이터가 몇 주간 실험한 결과, 챗봇들은 자신이 실제 배우나 가수라고 허위 주장하면서 사용자에게 “만남을 갖자”는 식의 성적인 접근을 했다. 사적인 사진을 요구하면 실재 인물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욕조에 앉아 있거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만들어 제시했다. 메타가 청소년 배우의 챗봇을 허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로이터는 “16세 배우 워커 스코벨의 챗봇에 ‘해변 사진’을 요청하자 상의를 입지 않은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타 생성형 AI 담당 부서의 한 제품 리더는 직접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레이싱 선수 루이스 해밀턴 챗봇을 만들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 챗봇은 싱글이라고 밝힌 사용자에게 “금발 소녀 좋아하세요? 우리 러브스토리를 써 볼까요?” 같은 멘트를 던졌다. 메타 측은 직원이 만든 챗봇이 제품 테스트 차원이라고 해명했으나, 사용자 상호작용 누적 1000만회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문제가 된 챗봇 수십개를 이미 삭제한 상태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로이터에 “메타 정책은 유명인 이미지 생성 자체는 허용하지만 누드, 은밀한 모습, 성적 암시가 담긴 이미지는 금지하고 있다”며 “속옷을 입은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은 정책 집행 실패”라고 인정했다.
  • “빵 1개 500원, 이게 가능?” 논란의 ‘슈카빵’보다 더 싼 동네 빵집 화제

    “빵 1개 500원, 이게 가능?” 논란의 ‘슈카빵’보다 더 싼 동네 빵집 화제

    구독자 36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슈카(본명 전석재)가 최근 ‘대한민국 빵값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90원짜리 소금빵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연 일을 계기로 온라인상 ‘빵값 논란’이 또 한 번 불붙은 가운데 팥빵·완두앙금빵·고로케 등을 개당 500원에 파는 동네 빵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넷’에는 ‘슈카빵이 이슈인데 내 단골 빵집을 소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전에 거주한다는 글쓴이는 “소금빵을 990원에 판다고 욕하고 싸우던데 내가 가는 이 빵집은 라인업이 이 정도다”라며 블로그 등에서 퍼온 사진들을 통해 해당 빵집에서 파는 빵 가격을 전했다. 공유된 사진을 보면 ‘팥빵 2개 1000원’, ‘완두앙금 2개 1000원’, ‘단백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2개 1000원’ 등 가격표가 보인다. 또 ‘도넛 전품목 2개 1000원’, ‘기름 없는 오븐고로케 500원’ 등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가격대의 빵이 많다. 글쓴이는 “대전에서는 이 정도 해야 성심당 앞에서 방귀 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빵집 빵 가격을 본 네티즌들은 “또 대전이네. 정말 빵의 도시구나”, “고로케 500원이 어떻게 가능하지”, “자원봉사 단체인가”, “대전은 쌀이 아니라 밀이 주식이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빵집은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곳으로, 전국구 유명 빵집이 된 성심당 본점과는 직선거리로 1.7㎞ 떨어져 있다. 행정안전부 선정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전국 빵순이·빵돌이들 사이에선 대전으로 ‘빵지순례’를 갈 때 들르는 곳 중 하나로도 입소문을 탄 곳이다. 포털사이트의 해당 빵집 리뷰에는 “옛날 빵 스타일인데 가성비가 정말 좋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다”, “배고플 때 들러서 이것저것 샀는데 1만원이 안 넘는다” 등 양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다만 “가격은 저렴하지만 칭찬할 정도의 맛은 안 난다”, “찾아올 정도는 아니다” 등 입소문 탄 것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대전 중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이 빵집을 소개하면서 “고가의 빵이라고 해봤자 롤케이크(9000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품목은 무료 시식까지 가능했다”며 “대전 빵지순례의 최고 가성비를 자랑하는 빵집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공유한 조국… 국민의힘 “본인의 딸 조민씨도 극우냐”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공유한 조국… 국민의힘 “본인의 딸 조민씨도 극우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 청년 극우론’ 주장에 이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자 야권에선 “본인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조 원장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방송과 24일 부산민주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잇달아 2030 남성 극우화 발언을 했고, 29일에도 페이스북에 ‘20대 남성 3명 중 1명은 극우··· 20대 여성보다 1.5배 높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조 원장의 논리대로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고 직격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조 원장의 발언을 두고 “조국은 감히 청년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 정치질하느라 청년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친 적이 없고 입시 비리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반성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과거 조 원장의 입시 비리 수사에 대해 ‘정치적 탄압’이라고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교육자로서 입시 비리와 관련해 청년들이 받은 상처를 먼저 살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검찰의 과도한 수사와 권한 남용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는 취지로 관련 글을 공유했으나 자녀 입시 비리 등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가짜 스펙을 활용한 부정 입학은 입시 비리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석사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 국힘, 정책위의장 ‘중도 보수’ 김도읍… 전한길 “공천 청탁 들어와”

    국힘, 정책위의장 ‘중도 보수’ 김도읍… 전한길 “공천 청탁 들어와”

    金 내란 특검 찬성… 강경파와 달라장 대표의 ‘극우’ 논란 상쇄 기대감사무총장 정희용 이례적 재선 기용한동훈 “상식·민심 맞게 당 이끌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을 내정했다. 계파색이 옅은 합리적 중도 보수 성향의 김 의원을 통해 강경파 쏠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취지다. 사무총장에는 이례적으로 재선인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을 기용했다. 장 대표는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협의, 최고위원들과의 인선안 사전 공유 등을 거쳤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 내정에 대해 “야당은 정책으로 승부해 국민 평가를 받겠다는 장 대표의 뜻”이라며 “정책 분야에서 계층별·세대별·지역별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조율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검사 출신(사법연수원 25기)인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물론 2021년 이미 정책위의장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장 대표는 새 지도부를 꾸리면서 김 의원의 정책위의장 인선에 가장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장 대표로 대표되는 강경파들과는 다른 노선을 걸어왔다. 내란상설특검법에 찬성한 국민의힘 22명 중 1명이고, 국민의힘 부산 의원 17명 중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은 5명 중 1인이다. 그러면서도 ‘내부 총질’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장 대표의 ‘극우’ 논란을 상쇄할 인물로 꼽힌다. 당의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정 의원을 내정했다. 3선 이상 중진을 기용할 것이란 일부 전망도 있었으나 장 대표는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보여 줄 적임자로 처음부터 정 의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국민과 당원께 약속드린 ‘변화와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라며 “당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와 정 의원은 앞서 당 원내지도부에서 원내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다. 장 대표는 1일 최고위 의결을 통해 인선 절차를 마무리한다. 지명직 최고위원 1인도 조만간 지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장 대표를 지지했던 전한길씨는 외곽에서 ‘공천’을 거론하며 영향력 과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전씨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방송에서 “제가 장 대표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보고, 제가 힘이 세다고 보고, 놀랍게도 벌써 저한테 인사나 내년 공천 청탁이 막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도 청탁 전화를 받았지만 저는 그런 역할 안 한다. 장 대표에게 부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대회 기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지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장 대표가 당선된 지 나흘 만인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방’(라이브 방송)에서 “당을 상식과 민심에 맞게 이끌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조국에 반박한 이낙연 “2030, 과정의 불공정 수용하지 않는 것”

    조국에 반박한 이낙연 “2030, 과정의 불공정 수용하지 않는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대 남성의 극우화를 주장하는 기사를 공유한 데 대해 “20·30은 민주화된 선진 사회의 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이 고문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86년 이후에 출생한 20·30 세대는 매우 특별한 시대에 세상으로 던져졌다”며 “세계적으로는 탈냉전 시대였다. 탈냉전은 반공 같은 무거운 금기마저 약화했고, 미국 일극의 세계 질서를 열었다. 20·30은 생각의 금기가 엷고, 미국적 문화를 자연스레 수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 고문은 “국내적으로는 민주화, 선진화 시대였다”며 “20·30은 민주화된 선진 사회의 의식을 지니게 됐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수축 시대’가 20·30을 옥죘다. 한국 경제는 2010년대부터 저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고도성장기의 ‘팽창 시대’에는 기회가 넘쳐나고 파이가 컸다. 경쟁에서 져도 어딘가에서 내 몫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수축 시대’에는 기회도 줄고 파이도 작아졌다. 경쟁에서 지면 내 몫을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의 공정이 몹시 중요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면 (경쟁의) 결과를 수용하기 어려워진다”며 “그런 의식이 20·30에게 특별히 강해진 것은 필연의 귀결”이라고 했다. 앞서 조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내용이었다. 조 원장은 지난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해 20·30세대에서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 “앞으로도 요청하시면 또 사과할 생각”이라면서도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했다.
  • 30점 앞서도 전방 압박·속공·박스아웃…‘에너지’로 신한은행 압도한 일본 덴소

    30점 앞서도 전방 압박·속공·박스아웃…‘에너지’로 신한은행 압도한 일본 덴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한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의 승리 배경엔 30점 차에도 전방 압박의 고삐를 놓지 않은 수비 열정이 있었다. 덴소는 상대 실수를 유발한 뒤 속공으로 공격 성공률을 높였다. 덴소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신한은행전에서 96-51로 이겼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3명 포함된 덴소는 지난 시즌 국내 리그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신한은행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 차를 보여줬다. 덴소는 3쿼터에 30점 이상 벌리고도 전방 압박을 늦추지 않았다. 일본 국가대표 가와이 마이(13점 7도움)를 중심으로 우메키 치나츠(13점), 야부 미나미(10점), 히라카 마호(4점), 기무라 아미(9점), 가사기 하루나(9점) 등 가드 6명이 20분씩 나눠 뛰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날 덴소가 기록한 가로채기는 15개로, 9개인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실책도 7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22개 유도했다. 신한은행의 실책 분포를 보면 신이슬 5개, 김지영 4개 등 대부분 앞선에서 나왔다. 그만큼 덴소의 전방 수비는 강력했다. 가와이는 경기를 마치고 “수비부터 속공을 염두하고 압박했다. 어느 선수가 출전하든 팀 시스템상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자고 약속했다. 팀원들이 그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장 열세인 신한은행은 박스아웃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격리바운드를 16개나 내줬다. 리바운드는 25-42로 밀렸다. 미마 루이(16점 6리바운드)를 제외하고 리바운드를 5개 이상 잡은 선수가 없었다. 백코트 속도도 늦어 상대에게 쉬운 속공을 헌납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무릎을 다친) 신지현이 뛰었으면 신이슬과 함께 핸들러를 맡았을 것이다. 가드진이 고전할 거라 예상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했다”며 “리바운드, 박스아웃 등 에너지를 발산하길 바랐는데 보이지 않았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 장동혁,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사무총장 정희용

    장동혁,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사무총장 정희용

    정책사령탑에 중도보수 김도읍‘낙동강 벨트’ 최전선 4선 중진중진들과 소통 역할도 기대당 살림 총괄 사무총장에 정희용장동혁과 오랜 ‘호흡’ 당무 적임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을 내정했다. 계파색 없는 합리적 중도 보수 노선을 걸어온 김 의원을 택해 ‘장동혁 체제’의 강경파 쏠림 우려를 불식시키고 재선인 장 대표가 중진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임 정책위의장은 장 대표가 새 지도부 진용을 꾸리는 데 가장 공을 들인 자리다. 정책위의장은 당대표,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4인, 청년최고위원 1인, 추후 인선이 이뤄질 지명직 최고위원 1인과 함께 최고위를 구성한다. 장 대표는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 협의를 마쳤고 1일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아 김 의원을 공식 임명한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에게 모든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1일 최고위에서 의결할 인선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사 출신(사법고시 35회·연수원 25기)의 김 의원은 부산지검 공판부장검사와 외사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고, 2012년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에서 당선돼 내리 4선을 지냈다. 그의 지역구는 부산 강서는 ‘낙동강 벨트’ 최전선이다.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미 3선 때인 2021년 정책위의장을 맡은 바 있다. 정책위의장을 이미 지낸 4선의 그가 ‘장동혁 지도부’에 힘을 싣고자 인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 통화에서 “장 대표가 단호하게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지지를 회복할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수락 이유를 전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때마다 ‘1순위’ 후보로 거론됐으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닌 자신이 여당 원내사령탑을 맡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매번 동료 의원들의 출마 요청을 고사해왔다. 장 대표는 당의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재선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의원을 발탁했다. 장 대표와 정 의원은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원내지도부에서 장 대표가 원내대변인과 원내수석대변인, 정 의원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각각 맡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경북지사 경제특별보좌관, 21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후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대선 때는 장 대표가 총괄선대본부 상황실장, 정 의원이 총괄선대본부 부본부장으로 대선을 치르기도 했다. 이미 사무총장을 지낸 장 대표가 당무 이해도가 높은 만큼 정 의원과 함께 빠른 속도로 당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1일 최고위 의결과 의원총회 추인을 통해 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명직 최고위원 1인도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 치매노인 위해 기억 밝힌 제주… ‘이름없는 유니폼’ 입고 뛴 제주SK FC

    치매노인 위해 기억 밝힌 제주… ‘이름없는 유니폼’ 입고 뛴 제주SK FC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인구가 1만 3232명(11.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지난 3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7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 속에서 치매 인식개선 메시지를 공유했다. 선수단 격려와 동반입장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됐고, 제주광역치매센터 및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했다. 하프타임에는 관중에게 오렌지색 응원봉이 배포됐고, 관중들은 ‘기억을 밝히는 제주’ 구호를 함께 외치며 치매 극복과 환자 포용을 기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제주SK FC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치매로 인해 이름과 기억을 잊게 되는 특성을 상징하며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름 없는 유니폼’은 소중한 기억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 증상을 상징한다.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은 치매 징후와 증상에 관심을 갖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로서 K리그 최초로 시도됐다. 올해도 제주SK와 제주광역치매센터의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된 셈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관중은 “응원봉 불빛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순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이 함께 전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80여 명이 무료 초청돼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치매 환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장내 안내 방송과 경기 생중계를 통해 치매 인식개선의 중요성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550대 드론 퍼포먼스… 새달 5일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 제주서 열린다

    1550대 드론 퍼포먼스… 새달 5일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 제주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드론쇼가 새달 5일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새달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항공, 드론, 우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미래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제주와 산업・학계 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우주산업 인재 양성 협약도 체결된다. 우주·도심항공교통·드론 분야별 전문 강연과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특히 같은 날 오후 7시 신화월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룹 ‘쿨’의 이재훈이 축하 공연을 진행하고, 드론쇼 직후에는 신화월드 불꽃쇼가 이어져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 대중교통과와 협업해 255번 버스 노선을 제주에서 신화월드 방면 오후 6시 전후, 행사 종료 후 신화월드에서 제주 방면 각각 2회 증회 운행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전국 드론낚시대회가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드론 레저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드론촬영 권위자인 임완호 감독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 참가자들에게 우주항공 산업의 매력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행사 기간 전시장에는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이 전시돼 미래 교통수단의 크기와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험학습과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미래세대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드론라이트쇼 등 야외 프로그램은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불가피하게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행사 당일 제주도청(www.jeju.go.kr)과 컨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우주산업을 아우르는 미래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교류는 물론,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제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의 시스템 오류로 필기 앱 내 데이터가 사라지면서 수험생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9일 필기 앱 ‘플렉슬’에서 서버 접속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필기 열람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플렉슬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트래픽 증가로 서버 접속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고, 앱 접속 및 모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기술팀이 투입되어 원인 파악 및 긴급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자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버 접속은 정상화됐지만 필기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플렉슬 이용자들은 “내 자료들 돌려내라”, “매일 10시간씩 2년 넘게 공부한 자료가 하루아침에 증발했다”, “3년 치 논문 날리고 간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특히 오류 발생 다음 날인 30일에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과 법무사 1차 시험 등이 예정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졌다. 한 플렉슬 이용자는 “내일 시험장에서 봐야 하는 자료들이 있다. 몇 년을 시험에 갈아 넣었는데 이런 앱 때문에 날아간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일 시험인데 모든 자료가 플렉슬에 있다”며 “1년 기다린 시험인데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토로했다. 지난 30일 플렉슬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 문제에 대한 답변이 늦어져 사과드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데이터 복구 방안을 공지했다. 그러나 오류 이후 앱을 삭제하고 재설치한 경우,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소멸해 복구가 어렵다고 밝혀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플렉슬은 전 세계 85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필기 앱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플렉슬 기본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버전은 안드로이드 전용 1만1000원, iOS 전용 1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경북 경주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유네스코·에어비앤비와 맞손

    경북 경주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유네스코·에어비앤비와 맞손

    경북 경주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치를 널리 알린다. 31일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관광 도시 도약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숙박 인프라 확충과 지역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에어비앤비는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용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주요 명소와 추천 걷기 코스, 인근 에어비앤비 숙소 정보가 함께 담긴다. 또한 지역 내 관광안내소에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만든 경주 소개 여행가이드북을 배포해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9~11월 전국적으로 세계유산 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투게더 걷기 캠페인’에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집중 홍보한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통한 현장 접수와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기반으로 경주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스트 APEC 경주를 위해 에어비앤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믿고 찾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다시 찾는 경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 인도 유명 폭포 촬영하다 급류 휩쓸린 유튜버…구독자는 500명

    인도 유명 폭포 촬영하다 급류 휩쓸린 유튜버…구독자는 500명

    인도의 한 20대 유튜버가 유명 폭포를 촬영하려 물 속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유튜버 사가르 쿤두(22)씨는 지난 23일 인근 유명 관광지인 두두마 폭포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릴 콘텐츠를 위해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 중이었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들이 “폭포 수위가 너무 높다”고 거듭 우려했으나 쿤두씨는 폭포 속 바위 위에 올라 촬영을 강행했다. 그러나 곧 물이 불어났고, 쿤두씨는 바위에 고립됐다. 쉽사리 폭포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결국 그는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쿤두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장면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며 충격을 안겼다. 현지 경찰은 “인근 댐에서 물이 방류되면서 갑자기 수위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바위에 고립됐을 당시 쿤두씨는 구조를 요청했고, 일행들이 카메라와 다른 장비들을 동원해 그를 건져 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현지 당국은 쿤두씨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험준한 바위 지형과 계속된 비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촬영 장비가 들어 있는 가방만 회수했을 뿐이다. 구조 관계자는 “댐 당국에 수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수위가 낮아지면 수색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높이 175m의 두두마 폭포는 오디샤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로 인근에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쿤두는 오디샤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셀카 찍다 인명사고 빈번…“전세계 1위”인도에서는 영상이나 사진 촬영 중에 인명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의 한 로펌이 2014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셀카 사고(부상·사망)를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셀카 사고의 42.1%를 인도가 차지했다. 인도에서 보고된 셀카 관련 사상자 271명 중 214명은 사망자였다. 로펌 연구원들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나 절벽이나 기찻길과 같은 위험한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SNS 문화도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마하라슈트라주 쿰브 폭포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찍던 중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에는 인도 카르니타카주에서 한 남성이 야생 코끼리 앞에서 기념 셀카를 찍으려다가 코끼리에 짓밟혀 중상을 입었다.
  •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SNS에 올려…국힘 “조민도 극우?”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SNS에 올려…국힘 “조민도 극우?”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대 남성이 극우 성향”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조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는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불평등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기사는 “2030 남성의 극우화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특히 이들 극우 청년은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적 상층에 속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김 교수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주관적으로 중간층 이상이 하층보다 극우일 확률이 더 높다”며 “청년층에서 월평균 가구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서 스스로를 중간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비극우 추정 집단에서는 25.1%였으나 극우 추정 집단 내에서는 57%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조 원장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해 2030 세대에서 특히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요청하시면 또 사과할 생각”이라면서도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청년이 자신의 미래가 불안할 때 극우화되는 것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두고 자녀 입시 비리 문제 등에 대한 20·30세대에서의 비판이 2030 남성이 극우화됐기 때문이냐는 비판이 보수 진영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 원장의 SNS에 대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자신의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고 반문한 뒤 “자신에게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2030 남성을 극우로 낙인찍고, 세대·젠더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조 원장의 뜻밖의 자기 고백과 발등 찍기에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면서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2030 세대가 유독 자신의 사면에 비판적인 이유를 되돌아보고 자숙과 성찰하는 모습부터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라치기 1타 강사, 조국”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갈라치기는 ‘특정 나이, 특정 계층이 어떻다’라고 무식한 일반화의 오류를 하며 그들을 혐오하는 것”이라며 “‘20대 서울에서 잘사는 남자는 극우다’ 이런 말들이 갈라치기의 적확한 예시”라고 지적했다.
  •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한 중화요리 음식점 업주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다. 3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동네 중국집에 갔다가 이같은 장면을 봤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도 요식업 종사자라는 글쓴이 A씨는 수년째 단골이며 동네에서 인기 많은 중국집에 이날도 손님으로 갔다고 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생각나던 짬뽕 포장 주문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 갔는데 “매장에는 에어컨은 켤 생각도 없었고 선풍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음식점 리뷰를 찾아보니 ‘에어컨 켜 달라 했다가 꾸지람을 들었다’는 글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포장하러 왔으니 10분 정도 더워도 된다”면서도 “그런데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안 하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은 매번 본 모습이지만, 상의까지 탈의하고 접대부터 포장 마감할 때까지 (상의 탈의한 채로) 매장 테이블 닦는 게 정상이냐”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음식점 내 한 남성이 반바지와 양말만 착용하고 상반신은 맨몸을 드러낸 채 음식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고 있다. A씨는 이 남성이 “사장 아니면 사장 남편 같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평소에도 상식 밖 운영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손님들에게) 수년째 반말에 ‘현금영수증 달라’는 손님에겐 ‘세금 내게 하려고 하냐’고 응대한다”고 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수년 동안 봐온 운영도 이해가 안 되지만, (상의 탈의는) 위생법을 어기는 것 아니냐”며 “밥 사러 나왔다가 여기가 중국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맛집이라도 더러워서 먹기 싫다”, “동남아도 아니고 너무 충격이다. 구청에 민원 넣으시라”, “중국집이라고 중국인 코스프레하는 건가. 주방에서 담배도 피울 것 같다”, “사진을 보고도 못 믿겠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년보다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올여름 상의 탈의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8일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KTX 열차에서 상의를 탈의한 승객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공유된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입지 않은 채 맨몸을 좌석 등받이에 기대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 등짝에 밴 땀 찌끄레기가 좌석에… 다음에 타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 등 비판을 불러왔다. 한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에서는 전날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 541명, 추정 사망자 5명으로 집계됐다. 8월 말인 이날(30일)도 대구·경북에선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문경, 영주, 울릉도, 독도(이상 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대구·경북 나머지 지역에는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경북 포항 기계지역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았다. 경산 하양도 37.8도까지 오르는 등 극한 폭염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7도, 경주 37도, 구미 36.9도, 영양 36.6도, 의성 36.4도, 청송 36.3도, 영덕·영천·상주36.2도, 포항·안동·김천 36.1도 등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말했다.
  • 백척간두에 선 인텔, 부활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이것’

    백척간두에 선 인텔, 부활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이것’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끝에 서 있는 것처럼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상황’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는, 현재 인텔의 상황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과거 ‘넘사벽’이었던 최첨단 미세 공정 기술력은 TSMC에 추월당했고, 야심 차게 추진했던 20A 공정은 실패하면서 경쟁사 파운드리에서 CPU를 생산하는 굴욕까지 겪었습니다. 이제 인텔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18A(1.8㎚) 공정뿐이다. 인텔,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로 명예 회복 노린다 인텔은 2025년 핫 칩(Hot Chip) 콘퍼런스에서 18A 공정으로 제조한 E 코어 전용 제온 칩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144코어 시에라 포레스트의 후속작으로, 288개의 E(고효율) 코어를 집적해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x86 프로세서 역사상 가장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합니다. AMD의 에픽 프로세서에 코어 수에서 뒤처졌던 약점을 극복하고 다시금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처럼 막대한 코어 집적은 포베로스 3D 다이렉트 컨스트럭션 기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4코어 칩렛 12개를 인텔 3 공정의 베이스 다이 위에 올리고, 다시 인텔 7 공정의 I/O 다이 두 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프로세서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복잡하고 많은 코어를 지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입니다. 성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까?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의 유일한 강점은 코어 수만이 아닙니다. 새롭게 적용된 다크몬트(Darkmont) E 코어는 3x3 디코드 엔진, 더 깊어진 비순차 실행 윈도우, 향상된 실행 포트를 통해 시에라 포레스트에 사용된 크레스트몬트 E 코어 대비 IPC(클럭당 명령어 처리 능력)를 17%나 높였습니다. 1세대 만에 이뤄낸 상당한 수준의 성능 향상입니다. 각각의 다크몬트 E 코어는 4개씩 모듈을 이뤄 4MB의 L2 캐시를 공유하며, L2 캐시의 대역폭도 400GB/s로 두 배 늘어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12채널 DDR5-8000 메모리를 지원해 288개에 달하는 코어가 사용할 데이터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했습니다. 18A 공정의 수율, 성공의 관건 하지만 이러한 놀라운 수치들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가 계획대로 출시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루머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의 초기 수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충분한 물량 공급이 어려워 사실상 ‘페이퍼 론칭’에 그치거나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 20A 공정의 전철을 밟는다면, 그 사이 CPU 시장은 AMD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수 있습니다. 인텔은 18A 공정에서 리본펫(RibbonFET) GAA 트랜지스터 구조와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를 통해 전력 효율과 트랜지스터 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력 소모나 작동 클럭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18A 공정마저 실패한다면, 인텔은 과거 AMD가 그랬던 것처럼 반도체 생산 시설을 매각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과거 독보적인 제조업 1위였던 인텔의 입지가 크게 축소되는 것입니다. 과연 인텔이 위기를 극복하고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2025년 말과 2026년에 출시될 신제품을 통해 그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백척간두에 선 인텔, 부활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이것’ [고든 정의 TECH+]

    백척간두에 선 인텔, 부활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이것’ [고든 정의 TECH+]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끝에 서 있는 것처럼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상황’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는, 현재 인텔의 상황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과거 ‘넘사벽’이었던 최첨단 미세 공정 기술력은 TSMC에 추월당했고, 야심 차게 추진했던 20A 공정은 실패하면서 경쟁사 파운드리에서 CPU를 생산하는 굴욕까지 겪었습니다. 이제 인텔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18A(1.8㎚) 공정뿐이다. 인텔,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로 명예 회복 노린다 인텔은 2025년 핫 칩(Hot Chip) 콘퍼런스에서 18A 공정으로 제조한 E 코어 전용 제온 칩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144코어 시에라 포레스트의 후속작으로, 288개의 E(고효율) 코어를 집적해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x86 프로세서 역사상 가장 많은 코어 수를 자랑합니다. AMD의 에픽 프로세서에 코어 수에서 뒤처졌던 약점을 극복하고 다시금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처럼 막대한 코어 집적은 포베로스 3D 다이렉트 컨스트럭션 기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4코어 칩렛 12개를 인텔 3 공정의 베이스 다이 위에 올리고, 다시 인텔 7 공정의 I/O 다이 두 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프로세서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복잡하고 많은 코어를 지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입니다. 성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을까?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의 유일한 강점은 코어 수만이 아닙니다. 새롭게 적용된 다크몬트(Darkmont) E 코어는 3x3 디코드 엔진, 더 깊어진 비순차 실행 윈도우, 향상된 실행 포트를 통해 시에라 포레스트에 사용된 크레스트몬트 E 코어 대비 IPC(클럭당 명령어 처리 능력)를 17%나 높였습니다. 1세대 만에 이뤄낸 상당한 수준의 성능 향상입니다. 각각의 다크몬트 E 코어는 4개씩 모듈을 이뤄 4MB의 L2 캐시를 공유하며, L2 캐시의 대역폭도 400GB/s로 두 배 늘어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12채널 DDR5-8000 메모리를 지원해 288개에 달하는 코어가 사용할 데이터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했습니다. 18A 공정의 수율, 성공의 관건 하지만 이러한 놀라운 수치들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가 계획대로 출시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루머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의 초기 수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충분한 물량 공급이 어려워 사실상 ‘페이퍼 론칭’에 그치거나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 20A 공정의 전철을 밟는다면, 그 사이 CPU 시장은 AMD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수 있습니다. 인텔은 18A 공정에서 리본펫(RibbonFET) GAA 트랜지스터 구조와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를 통해 전력 효율과 트랜지스터 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력 소모나 작동 클럭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18A 공정마저 실패한다면, 인텔은 과거 AMD가 그랬던 것처럼 반도체 생산 시설을 매각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과거 독보적인 제조업 1위였던 인텔의 입지가 크게 축소되는 것입니다. 과연 인텔이 위기를 극복하고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2025년 말과 2026년에 출시될 신제품을 통해 그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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