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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럽다” 한국인도 안 하는 걸…홀로 산속 쓰레기 치운 외국인 [포착]

    “부끄럽다” 한국인도 안 하는 걸…홀로 산속 쓰레기 치운 외국인 [포착]

    얼굴이 얼어붙는 듯한 강추위에 홀로 산속에 묻힌 쓰레기를 빼낸 외국인 남성의 선행이 알려졌다. 26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부평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자신이 부끄러웠던 아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평구 청천동에 20년째 거주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박모씨는 지난 17일 오전 산행 중 겪은 특별한 사연을 공유했다. 당시 박씨는 등산을 다녀오다가 외국인 남성 A씨가 장수산 진입로 쪽에 폐기물을 잔뜩 쌓아둔 채 땅속에 묻힌 쓰레기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영하권 날씨에 A씨의 얼굴과 귀는 새빨갛게 언 상태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쓰레기를 한데 모으는 일에 열중했다. 다른 등산객들은 A씨를 힐끗 쳐다볼 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의아하게 A씨를 쳐다보던 박씨는 그에게 다가가 “왜 혼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이렇게 쓰레기를 모아놓고 친구들한테 연락하면 구청에 대신 신고해주고, 장소를 알려주면 트럭이 실어 간다”고 설명했다. 번역기를 이용해 대화를 이어가던 박씨는 A씨가 2024년 한국에 들어와 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미국인이며, 주로 토요일마다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는 “환경 관련 일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주말 아침부터 피곤할 텐데 새빨개진 A씨의 얼굴을 보고 스스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네에 살면서도 무관심했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A씨와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하며 다음에는 꼭 동참하겠다고 약속하고 헤어졌다”며 “정말 멋진 A씨를 칭찬한다”고 덧붙였다.
  • SM그룹 “위기에 더 강한 리더십”

    SM그룹 “위기에 더 강한 리더십”

    “안전은 건설산업 존립 기초”내실 경영·체질 개선 등 강조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시대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 중요합니다. 내실 있는 현장 운영과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어 나갑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호텔탑스텐에서 열린 건설부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에서 ‘위기에 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당부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SM그룹이 25일 밝혔다. 우 회장은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위기에도 길을 찾아온 우리의 경험과 저력, 자신감이라면 올해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박 2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우 회장과 임동복 건설부문장이 참석했다. 또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태길종합건설, 삼라 등 건설부문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함께 전국 60여곳의 건축 및 토목 현장소장 등 총 100여명이 자리를 했다. 이들은 원가 절감, 인력 관리, 협력사 소통 강화 등과 관련해 그간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고, 향후 시너지를 낼 방안을 논의했다. 우 회장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강조하며 “안전은 단순한 사업목표가 아닌 건설산업이 존립하는 기초이자 근간”이라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더욱 전문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거듭 강조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본사와 현장 간 소통 활성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간담회 등의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 복지 해답은 현장에… 경로당 찾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복지 해답은 현장에… 경로당 찾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서울 강북구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현장을 살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관내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0일까지 13개 동 102개 경로당을 순회하는 일정이다. 현장 방문은 어르신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노인여가복지 정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첫 일정이 있던 21일 미아동 일대 경로당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고, 경로당 운영 전반과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흉금을 터놓고 소통하면서 노인복지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은 물론 구정 운영과 관련한 건의 사항도 폭넓게 들었다.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구는 이후로도 각 동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복지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평화경제특구 내년까지 4곳 지정… 접경지 지자체, 유치전 사활

    평화경제특구 내년까지 4곳 지정… 접경지 지자체, 유치전 사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국비 지원이 뒤따르는 만큼 지역 경제를 되살릴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 통일부는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모두 4곳 안팎의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중 접경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특구 후보지는 인천·경기·강원 등 3개 시도의 17개 시군이다. 경기도에서는 김포·파주·연천을 비롯해 고양·동두천·양주·포천·가평 등 8곳이 포함됐다. 인천은 강화군과 옹진군, 강원도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과 춘천·속초시가 대상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주요 후보지를 순회하며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실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9일에는 경기 포천시가 추진 중인 특구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받고, 한탄강 일대 후보지를 직접 둘러봤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8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특히 경기도는 후보지가 가장 많아 도 차원의 선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는 공모 절차를 통해 8개 시군 가운데 4곳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1~2순위는 내년 1차 시범지구 지정에 대응하고, 3~4순위는 2027년 추가 지정을 대비한 후보군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구는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법’에 따라 조성되는 특수 목적 특구다. 2023년 6월 관련 법을 제정한 통일부는 2024년 12월 평화경제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차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특구는 남북 경제협력 기반 조성과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며, 산업·관광·물류·연구개발 기능을 결합한 복합 특구 형태로 추진된다. 전체 지정 면적은 25㎢ 이내이며, 개발계획에는 평화 기능을 담은 부지를 5% 이상 포함해야 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남북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남북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초 특구 지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구 지정 여부가 향후 지역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각 지자체는 저마다 전략과 강점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에 공개 지적 당한 LS… ‘중복 상장’ 사실상 백기

    대통령에 공개 지적 당한 LS… ‘중복 상장’ 사실상 백기

    LS그룹이 ‘중복 상장’ 논란이 끊이지 않은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주주 반발에도 상장 강행을 고집했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문제를 직접 비판하자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다. LS그룹 관계자는 25일 “대통령의 지적이 있었고, 주주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해서 현재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며 “상장 잠정 중단을 포함해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S는 미국 증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과 관련해 이달 중에 열기로 했던 2차 기업설명회 일정도 결정하지 못했다. 2차 설명회에서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에 따라 투자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해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LS를 지목해 “아직도 이런 사례가 있다”며 중복 상장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중복 상장 관련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간 LS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 주문이 급증하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며, 중복 상장을 통해 5000억원을 조달하고 미국 현지에 설비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주주 반발에도 1차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모회사 LS 주주에게 일반 공모 외에 에식스솔루션즈의 IPO 주식을 별도로 배정하겠다는 유인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은 금융당국과 협의가 필요한데, 이 대통령의 지적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LS의 입장에서 이재명 정부가 선언한 ‘코스피 5000 시대’에 중복 상장 강행은 시장의 신뢰와 주주가치 제고 기조에 역행한다는 부담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LS의 중복 상장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에식스솔루션즈가 별도로 상장하면, 그동안 모회사 LS 주가에 반영돼 있던 성장 기대가 에식스솔루션즈 주가로 이전되면서 LS의 기업가치가 희석되고 기존 주주는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한편, 권선분야 세계 1위 에식스솔루션즈는 LS가 2008년 인수한 핵심 계열사로 LS는 지난해 말에 한국거래소에 에식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 양도세 중과 부활… 李 “시장, 정부 못 이겨”

    양도세 중과 부활… 李 “시장, 정부 못 이겨”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며 시장을 정상화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도 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값 안정에 대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대한민국은 예측 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의 5월 9일 종료는 지난해 2월에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버티기가 이익이 돼서는 안 된다”며 “버티는 이익이 버티는 비용보다 크게 해서는 안 된다.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수단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도 X에 “이번 5·9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이나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소유자가 집을 팔 때 차익에 대해 기본세율 6~45%에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 포인트 이상 세율을 추가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에서 재도입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시행을 미뤄 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유예 반복을 믿게 한 정부 잘못도 있으니 2026년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은 중과세 유예를 해주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해 보겠다”고 예외 적용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도 폐지 관련 메시지만 4건 이상이나 낼 정도로 집값 상승세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빤히 보이는 샛길인데 그걸 알고도 버티는 게 이익이 되도록 방치할 만큼 정책당국이 어리석지는 않다”며 시장 위에 정부가 있음을 강조했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증여가 늘어난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는 “‘집을 처분하려면 팔아야지 증여하면 안 된다’는 건 사적 소유권을 존중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에 어긋나는 주장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기사를 게시한 뒤 “팔면서 내는 세금보다 들고 버티는 세금이 더 비싸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강하게 개입하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를 상법 개정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두고 기업과 나라가 망할 듯 호들갑 떨며 저항했지만 막상 개정하고 나니 기업과 국가사회 모두가 좋아지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도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말아야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세금 규제 도입에 대해 “가급적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발언은 필요한 제도 개선이라면 피하지 않겠다는 의미라 발언의 결이 다소 달라진 것으로도 평가된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제도에 대한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일 뿐 결코 새로운 부동산 세제를 도입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이 “1주택도 1주택 나름”이라며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혜택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며 당국이 이에 대한 검토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다만 비거주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축소하는 건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7월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아 내년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성동구, 성수동 ‘융복합 산업 혁신지구’ 완성…면적 4배 확대

    성동구, 성수동 ‘융복합 산업 혁신지구’ 완성…면적 4배 확대

    서울 성동구는 지난 21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콘텐츠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결정(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성수동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융복합 산업 혁신지구로 도약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결정으로 진흥지구 면적은 기존 53만 9406㎡에서 205만 1234㎡로 약 4배 확대됐다.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성수동의 산업 구조와 성장 방향을 제도적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동구는 기존 정보기술(IT)·연구개발(R&D) 중심 권장업종에 디자인·미디어·패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정식 포함해, 입주 기업에 용적률·건폐율 완화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2021년 ‘성수지구 확장 및 활성화 용역’을 시작으로 5년간 서울시와 관계 기관을 설득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복잡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진흥지구 확대는 성동구가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수동 육성 전략이 하나의 완성형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로 임대료 급등을 제어하고,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과 정체성을 지켜왔다. 여기에 성동안심상가, 청년 창업이룸센터, 공유오피스 ‘성공 스페이스’ 등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민간 혁신이 뿌리내릴 토대를 마련했다. 문화 소프트웨어 육성도 병행했다. ‘크리에이티브 성수’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지역이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성수동을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 무신사,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표 기업들이 성수동에 집결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추가 유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동의 변화는 우연이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부터 도시재생, 산업 정책까지 긴 호흡으로 축적해 온 성동구 행정의 결과”라며 “성수동을 일시적인 ‘핫플레이스’가 아닌, 사람과 기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융복합 산업의 허브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인문도시의 여정’ 출판기념회 성료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인문도시의 여정’ 출판기념회 성료

    임택 광주 동구청장의 ‘인문도시의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전남여고 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각계 인사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민선 7·8기 광주 동구가 추진해 온 ‘인문도시 정책’의 철학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람 중심 도시행정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방정부 관계자, 문화·교육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인문도시 광주동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인문도시의 여정’은 임택 청장이 구정 운영 과정에서 품어온 문제의식과 행정 철학, 그리고 인문도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돼 왔는지를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경제 성장 중심의 도시 경쟁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자 했던 고민과 실천 과정이 주요 정책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정준호 국회의원, 박균택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서삼석, 황명선, 강득구, 문정복, 이성윤 최고위원들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등 40여 명은 축하 영상과 축전을 전해왔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눌러쓴 이 책은 이제 우리 사회의 재산이 될 것이며, 감동과 선한 영향력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첫 독자가 되겠다. 국민주권시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지혜로 삼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의 딱딱한 행사에서 탈피하여 별도의 기념식 없이 저자 기념촬영과 사인회로 진행하고 내외빈 축사는 영상메시지로 대체했다. 그리고, 인문도시 광주동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는 건물이나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인문도시는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존엄을 행정이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완성된 답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계속 써 내려갈 과정의 기록이고, 인문도시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운영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는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문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없다…기대했다면 오산”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없다…기대했다면 오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의 2026년 5월 9일 종료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재연장 법 개정을 기대했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예측 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이라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했다. 이어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버티기가 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버티는 이익이 버티는 비용보다 크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 주도로 두 차례 단행됐던 상법 개정을 예로 들며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두고 기업과 나라가 망할 듯 호들갑 떨며 저항했지만, 막상 개정하고 나니 기업과 국가사회 모두가 좋아지지 않았냐”라며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병이 들었을 때 아프고 돈 들지만 수술할 건 수술해야 한다”며 “잠시 아픔을 견디면 더 건강하고 돈도 더 잘 벌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통령은 그간의 정책 혼선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일부 인정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유예 반복을 믿게 한 정부 잘못도 있다”며 “2026년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에 대해서는 중과세 유예를 해주도록 국무회의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전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했으나 이듬해인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주택 거래 활성화 목적에서 4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한 상태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5월 9일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에 대해 “(기간)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활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 미국 “코로나19 때 WHO의 친중국 행보가 탈퇴 이유”…WHO “사실 아니다”

    미국 “코로나19 때 WHO의 친중국 행보가 탈퇴 이유”…WHO “사실 아니다”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WHO의 친중국 행보 등을 이유로 들자, WHO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탈퇴 통보는 “미국과 세계를 모두 더 위험하게 만든다”며 “미국이 탈퇴 이유로 제시한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 첫날 지시했던 대로 WHO에서 공식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성명을 통해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응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민이 받은 피해를 바로잡기 위해 탈퇴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공중보건 위기 선포를 늦게 해 세계가 대응할 시간을 허비하게 했으며, 오히려 코로나19 관련 보고와 정보 공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중국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고 비판해왔다. 두 장관은 또 성명에서 “WHO는 여러 국제기구와 마찬가지로 핵심 임무를 저버리고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반복했다”며 “WHO는 미국이 창립 멤버이자 가장 큰 재정적 기부자인데도 미국 이익에 적대적인 국가들이 주도하는 정치적이며 관료주의 의제를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WHO도 성명을 내고 미국의 탈퇴에 유감을 표하며 미국 주장이 “사실과 정반대다”라고 반박했다. WHO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내내 WHO는 신속히 대처했고 갖고 있던 모든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세계와 공유했으며 최선의 증거를 바탕으로 회원국에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WHO는 2020년 1월 11일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을 때 이미 공식 채널과 성명,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경보를 발령하고 전문가 회의를 소집했으며 각국에 국민과 보건 체계를 보호하는 포괄적인 지침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HO는 마스크 사용, 백신과 물리적 거리두기를 권고했으나 어느 단계에서도 마스크·백신 의무화, 봉쇄 조치를 권고한 적 없다”며 “우리는 각국 정부가 자국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내린 결정을 지지했으나, 그 결정은 각국 정부의 몫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탈퇴 건은 다음달 2일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회 정기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미국이 내야 할 회비가 남아있다. WHO 추산에 따르면 미국이 내지 않은 회비는 2025년 1월 기준 2억 6000만 달러(약 3800억원)에 달한다.
  • 꽁꽁 언 한강에서 ‘라면 얼리기’ 시연한 日 기자 ‘화제’

    꽁꽁 언 한강에서 ‘라면 얼리기’ 시연한 日 기자 ‘화제’

    한국을 취재한 한 일본 기자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한강변에서 ‘라면 얼리기’를 시연해 화제다. 일본 TBS 뉴스 ‘N스타’는 지난 22일 일본 열도를 뒤덮은 최장기 한파를 보도하면서 한강 라면을 얼리는 장면을 전했다. 이날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올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영상 속 기자는 검은 롱패딩으로 무장한 채 서울 한강의 편의점을 찾아 한강 라면을 끓였다. 그는 “한국이 얼마나 추운지 검증하기 위해 서울의 명물인 한강 라면을 준비했다”며 “라면이 어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실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감 온도는 생각보다 훨씬 낮다”면서 “라면이 조형물처럼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험 2시간 만에 라면은 젓가락을 든 면발 상태로 얼어붙었다. 그는 꽁꽁 언 면발을 손으로 뜯으면서 “시간이 멈춘 듯 젓가락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라면 얼리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뜨거운 라면을 얼린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 “차은우 자주 방문, 안 비밀” 부모님 장어집 홍보도 논란

    “차은우 자주 방문, 안 비밀” 부모님 장어집 홍보도 논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단골집’으로 홍보해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더하고 있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를 상대로 진행한 고강도 세무조사에서 그의 모친 최모씨가 설립한 A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하고 200억원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 제공 없이 차은우의 수익을 분배받아 높은 개인 소득세를 회피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된 A 법인의 주소지가 인천 강화군 소재의 한 장어 식당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가 이 장어집을 ‘차은우 단골 맛집’으로 소개한 과거 방송 내용과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두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단골집으로 광고한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차은우는 지난 2022년 9월 자신의 SNS에 해당 식당 방문 인증샷을 게시했다. 식당 측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얼굴 천재 차은우님께서 어제 ○○○숯불장어에 방문해 주셨다. 장어 맛있게 드시고 직접 게시물까지. 자주 방문하시는 건 안 비밀”이라는 문구와 함께 ‘차은우 맛집’, ‘차은우 성지순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홍보에 활용했다. 2022년 11월 방송된 JTBC 예능 ‘먹자GO’에서도 해당 식당은 ‘연 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차은우의 단골 맛집’으로 소개됐다. 또 차은우는 한 인터뷰에서 부친이 캠핑용 장어를 보내준 일화를 언급하며 “아버지 고향에 가족과 예전부터 가던 가게가 있었다. 스태프와 멤버들과도 몇 번 간 적 있고 모두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라고 말하면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라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밝혀도 됐을 텐데 단골집이라고 소개한 것은 시청자와 팬들을 속인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차은우 측은 추징 결과를 통보받고 과세적부심을 청구한 상황이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
  • “자취하는 여중생 저녁 챙겨주실 분” 당근에 집 주소 올린 부모, 괜찮나요?[이슈픽]

    “자취하는 여중생 저녁 챙겨주실 분” 당근에 집 주소 올린 부모, 괜찮나요?[이슈픽]

    중고 거래 플랫폼에 혼자 자취 중인 여중생의 저녁을 차려줄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중1 여학생 저녁 챙겨주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모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아이가 혼자 자취하고 있어 저녁을 챙겨 먹지 않아 저녁만 챙겨주실 분 구한다”며 “집에서 드시는 것 그대로 조금만 챙겨주시면 된다. 양은 많지 않아도 되고 반찬 가짓수도 적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간단히 김치볶음밥 하나만 차리거나 미역국에 김치, 계란찜에 김치, 콩나물에 고기 10점 정도로 차리면 된다”며 “다만 밥 양은 어른 밥 양으로 조금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씨는 “그냥 집에서 드시는 것 조금 덜어오신다고 생각하면 된다. 2~3가지 종류면 된다”면서 “사진 찍어 보내주시면 되고, 직접 가져오셔야 하니 근처에 거주하는 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후 7시 30분~8시 사이에 갖다주면 된다. 운동하는 아이라서 지방 훈련 가면 그때는 안 하고, 기본 주중 5일만 해주시면 된다”며 “한 건당 7000원으로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음식량과 가짓수가 적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A씨는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주소를 노출하면서 “주급으로 매주 금요일에 지급하겠다. 장기간 계속해 주시면 좋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인 글에는 6명이 지원했고 현재는 구인이 마감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딸 혼자 산다고 광고하느냐”,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못 하나”, “차라리 근처 백반집이나 김밥집에 돈을 좀 걸어주지”, “그 돈으로 반찬을 사놔라. 중1이면 알아서 차려먹을 수 있다”라며 글쓴이를 비판했다. 이러한 글을 올린 것은 A씨 뿐만이 아니다. 현재 당근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중학생 저녁식사 차려주실 분’이라며 B씨가 올린 글도 올라와 있다. B씨는 건당 1만 2000원을 제시하며 “2명의 여학생에게 저녁 식사를 준비해주시면 된다. 저희가 마련한 식사를 데우고 차려만 주시면 된다”며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 위치를 공유했다. 이러한 플랫폼에서의 구인은 집 주소 같은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사기·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당근 관련 수사 요청 건수는 2020년 687건에서 2021년 2255건, 2023년 4711건으로 3년 새 7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통한 구인은 실명 인증을 생략한 부실한 인증 시스템으로 인해 청소년 성범죄까지 발생한 바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 金총리 “美부통령, ‘쿠팡 문제’ 양국간 오해 없도록 상호관리 요청”

    金총리 “美부통령, ‘쿠팡 문제’ 양국간 오해 없도록 상호관리 요청”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JD 밴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쿠팡 논란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기업 차별은 없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법적 절차를 이해한다면서도 양국 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자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난 뒤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연 특파원 간담회에서 쿠팡 관련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김 총리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쿠팡이 미국 기업이지만 한국의 시스템 아래 놓인 상황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수많은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도 15개월 넘게 보고를 미룬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대통령과 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전했다”며 “밴스 부통령도 한국 시스템 안에서 쿠팡에 법적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이해를 표했다”고 전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불러오거나 과열되지 않도록 서로 잘 관리해 나가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김 총리는 “밴스 부통령의 제안에 적극 공감했다”며 향후 쿠팡 관련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한미 관계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특정 기업의 로비로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 “얼굴을 내 엉덩이에 파묻어”…15시간 ‘기내 민폐’ 사건에 SNS 경악

    “얼굴을 내 엉덩이에 파묻어”…15시간 ‘기내 민폐’ 사건에 SNS 경악

    중동 최대 규모 에미레이트항공 기내에서 한 승객이 옆자리 승객의 엉덩이에 얼굴을 대고 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은 1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헤일리라는 이름의 승객은 최근 자신의 틱톡에 기내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에 “이 노부인이 15시간 내내 나를 껴안고 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상 초반부는 평범하게 시작된다. 옆자리 노부인이 담요를 정리하며 편한 자세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곧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노부인은 한참 동안 헤일리를 빤히 쳐다보더니 그대로 몸을 눕혔다. 창가석에 앉은 헤일리가 최대한 창문 쪽으로 몸을 붙여 공간을 만들려 했지만, 노부인이 그 좁은 틈새를 비집고 헤일리의 엉덩이에 머리를 들이밀며 누운 것이다. 헤일리는 “그녀의 얼굴이 말 그대로 내 엉덩이에 있다”고 적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10월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통하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인증 항공 여행 어워드에서 ‘최고 국제 항공사’와 ‘최고 국제 1등석’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곳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진짜 트라우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그 노부인이 당신 눈을 쳐다본 건 영혼을 읽으려던 거다. 당신 눈에서 이걸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는 왜 헤일리가 이를 막지 않았는지 궁금해했다. 헤일리는 댓글을 통해 “새벽 3시였고 출장을 마친 직후라 항의할 기력이 없었다”며 “그냥 잠들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노부인의 민폐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헤일리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노부인이 그의 창가 좌석까지 차지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 부산디지털거래소 은거래, 3주 만에 작년 상반기 배 넘어

    부산디지털거래소 은거래, 3주 만에 작년 상반기 배 넘어

    최근 금값에 이어 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올해 디지털 실물 상품인 ‘e은’의 누적 거래액 약 5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새해가 시작된 지 3주 만에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 239억원의 배를 넘은 것이다. 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등 4대 은행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 307억원보다도 많다. 최근 금값 고공행진 이후 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했고, 디지털 금융의 편의성을 결합한 거래 플랫폼으로 투자 트렌드가 빠르게 옮겨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비단은 분석한다. 비단에서는 앱을 이용해 실물 은을 기반으로 한 상품인 ‘e은’을 1g부터 매입할 수 있다. 거래가 가능한 시간도 하루 23시간으로 길어 세계 시장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 구매한 은은 보안 구역 내 창고에 실물로 보관된다. 현재 비단에서는 e은을 비롯해 e금, e구리, e플래티넘, e팔라듐, e주석, e니켈 등 7종의 귀금속을 거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비단의 누적 회원 수는 123만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1조 5800억 원이었다. 비단 관계자는 “은과 같은 실물자산은 그동안 보관과 유동성의 한계로 대중적인 투자 상품이 되긴 어려웠다. 비단은 대중의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공유하고, 모든 가치 있는 상품이 디지털로 거래되는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우주정거장서 본 달 탐사 우주선…98m 높이 지구 최강 로켓 포착 [지구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본 달 탐사 우주선…98m 높이 지구 최강 로켓 포착 [지구를 보다]

    약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하는 아르테미스Ⅱ(2단계) 프로젝트의 거대 로켓이 멀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크리스 윌리엄스는 ISS에서 촬영한 발사체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해안가를 배경으로 한 이 사진에는 발사체가 작게 담겨있는데, 우주에서 우주로 발사될 로켓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엑스에 “최고의 사진은 아니지만 특별한 사진”이라면서 “사진을 확대해보면 중앙 왼쪽에 그림자가 보이는데 바로 로켓과 발사대에서 나온 것이다. 이 로켓은 곧 내 친구 네 명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아르테미스Ⅱ는 NASA가 주도하는 인류의 달 복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첫 번째 유인 우주 임무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임무에 투입될 발사체는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우주선 ‘오리온’(Or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SLS는 높이 98m, 무게 약 2600톤(연료 주입 시)으로 보잉 747기 8대를 합친 무게와 맞먹는 엄청난 중량이다. 오리온은 인류를 달과 심우주로 보내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우주왕복선으로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7일 NASA는 SLS와 오리온이 결합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이동시켰다. 이어 다음 달 2일 연료 주입 시험을 실행하며 발사 여부는 이후 결정되는데, 6∼8일과 10∼11일 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르테미스 2단계는 인류를 다시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Ⅲ(3단계) 임무에 앞서 로켓과 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게 된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NASA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이 선발됐다.
  • 전남지역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전남지역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전남 광양 백운산과 구례 지리산 등 전남지역 9개 시군 505 임가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이 시작됐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6885헥타르 10만 8천 그루의 고로쇠나무에서 160만 3천 리터 생산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퍼센트 늘어난 규모다. 3월까지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시군 산림부서에서 505 임가에 수액 채취를 허가해 임가당 1200만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 104임가, 226헥타르에 대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직불금이 지원돼 2억 4800만 원의 별도 소득이 예상돼 임가 소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로쇠 수액 채취 소득 외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제 직불금, 임업직불금 중복 수령이 가능해 임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고로쇠 수액 채취 임가 전체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직불금을 지원받도록 홍보하는 한편 타 임산물까지 확대 지원받도록 전문가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고로쇠 수액은 18리터 한 통당 5만~7만 원으로 0.5리터·1.5리터·4.5리터·9리터·18리터 등 다양한 포장 규격으로 판매되므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 구매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 판매는 ▲순천 농협 서면지점(061-752-5938)·파머스마켓(061-725-8200)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061-761-9944) ▲담양 산심영농조합법인(061-383-5600) ▲구례 고로쇠영농조합(061-781-4522) ▲장성 남창고로쇠 영농조합법인(061-393-9896) 등에서 이뤄지며, 해당 지역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10.6℃ 이하로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가 나야 채취된다 전남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고로쇠 채취 임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임업진흥원과 2차 가공품 생산 지원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은 천연 당분을 함유한 건강 이온음료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면역증진 등 효과가 있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도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는 등 건강 특산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임가에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 임산물 가공유통사업 확대 지원 등 임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천연 이온음료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생산 임가도 소득이 늘도록 많은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 동구, 공무직 정년 연장·주 4.5일제 준비 착수

    울산 동구, 공무직 정년 연장·주 4.5일제 준비 착수

    울산 동구가 공무직 정년 연장 준비에 들어갔다. 울산 동구는 ‘정년 연장 및 주 4.5일제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TF는 공무직 근로자의 연금 수령 개시 시점과 정년퇴직일 간 발생하는 소득 공백 문제 등을 논의하려고 발족됐다. 동구는 또 정부 차원의 정년 연장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인력 운영과 행정 전반에 미칠 영향도 선제적으로 검토한다. TF에는 동구청 관계 부서 공무원과 공무직 노조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날 열린 발족식 겸 첫 회의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TF 참가자들은 향후 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 재개발 현장 방문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 재개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2일 재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전자상가 나진·선인상가를 방문해 상인, 상가 소유자,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개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 산업 거점 육성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유희 서울시의원,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 등이 함께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매출 감소 등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발 과정에서의 보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PC 보급 확산과 함께 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모바일 기기 확산과 온라인 유통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상권 활력이 크게 저하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대규모 전자제품 전문상가로만 개발 가능했던 규제를 해제하고, 신산업 용도 30% 의무 도입을 조건으로 업무·상업·주거가 결합된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한 선인상가 상인은 “온라인 대형 쇼핑몰 중심의 유통 구조로 주말과 평일 모두 내방객이 크게 줄었고, 매출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며 “저렴한 임대공간 확보와 40여년간 터전을 지켜온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이주 대책을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전자상가 일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된 핵심 지역인 만큼, 신산업과 미래 산업이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개발 속도와 함께 개별 상인들의 영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김 의원도 “용산전자상가 재개발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개발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선인상가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김규환 위원장이 요청한 “재개발 시 상가 소유자 1,100세대 중 약 80%에 해당하는 900여 세대가 주택 공급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주택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서울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상인들의 영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이주·보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용산전자상가가 과거의 명성을 넘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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