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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143만 다제약물 노인, 퇴원 후 연계가 살린다

    [기고] 143만 다제약물 노인, 퇴원 후 연계가 살린다

    노인환자에게는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다가 그 부작용을 새로운 질병으로 오인하여 또 다른 약물을 추가하는 ‘연쇄 처방’이 많이 나타난다. 그 결과 우리는 주변에서 치료약 외에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포함해 수 십 알에서 많게는 100알에 가까운 약을 복용하는 노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 6개월간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는 2021년 108만 명에서 2025년 143.8만 명으로 불과 4년 만에 33%나 급증했다.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가 높다는 연구결과(장태익·공단 일산병원·2019)가 보여주듯이 국민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다제약물 관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시행해왔다.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10종 이상의 약물을 상시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퇴원-외래 전 과정에 걸쳐 다학제 기반의 포괄적 약물평가, 처방조정, 복약상담 및 유선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 결과 65세 이상 환자에서 1개월 후 응급실 방문 위험이 50% 감소하고 3개월 후 재입원 위험이 21% 감소하는 임상적 성과를 거뒀고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우선 참여율이 저조하다. 종합병원 이상 기관이 380개에 달하지만, 참여하는 병원은 86개(2026년 기준) 수준이다. 또한 분절된 의료전달체계로 인해 입원 중 시행된 약물 검토 결과가 퇴원 후 지역사회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약사의 재가 약물관리 서비스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입원 중 다제약물관리 서비스(병원모형)를 받은 환자가 퇴원할 때 지역통합지원센터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 의뢰서를 발송하면, 지역사회에서는 방문 약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약국-지역의원 간 처방 조정으로 지속적인 다제약물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다학제 협업 체계의 제도화, 치료이행기 관리 전담약사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개선도 필요하다. 이 사업은 공단의 자체사업 형태로 7년째 머물러 있어 매년 사업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제한점이 있다. 병용 및 연령 금기 의약품을 걸러내고 중복 및 오류 처방을 바로잡는 약물조정 서비스는 환자 안전을 위한 핵심 고리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이 고령화 시대 환자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통합돌봄의 주된 축으로 기능하려면 제도화를 통해 표준화되고 실효성 높은 서비스로 정착돼야 한다. 백진희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 AI까지 지원하는 ‘서울런’… 챗GPT· 클로드 무료로 쓴다

    AI까지 지원하는 ‘서울런’… 챗GPT· 클로드 무료로 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교육지원 플랫폼 서울런에서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9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울런 AI’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런 AI는 월 구독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AI(퍼플렉시티·라마·미스트랄·큐원·그록·업스테이지 등)를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한 화면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울런 AI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과제 요약 및 정리에 챗GPT·클로드·제미나이, 글쓰기와 첨삭에는 클로드·라마, 자료 검색과 인용이 필요할 때는 퍼플렉시티, 번역과 다국어 학습에 챗GPT·제미나이·큐원 등 사용 목적에 맞는 AI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윤리 가이드 학습과 AI 역량 진단을 전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리 가이드는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이른바 ‘AI 환각’ 현상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지키기 ▲정직하게 쓰기 ▲사실 확인하기 ▲치우침 살피기 ▲스스로 판단하기 등 5가지 핵심 원칙이 담겼다. 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고등학생 이상 회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후 AI 윤리 가이드 학습과 AI 사전 역량 진단을 모두 마친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은 월 2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최대 9개월 지원받아 사용량만큼 이용권을 차감한다. 시는 11월 AI 활용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열어 AI를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과 활용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AI는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배우고 똑똑하게 쓰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AI를 학습에 적용하고 스스로 성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 자살 10년 새 45% 급증… 정부가 ‘마음근육’ 키워준다

    청소년 자살 10년 새 45% 급증… 정부가 ‘마음근육’ 키워준다

    AI로 위기징후 발굴 시스템 구축모든 학교에 상담 인력 배치 추진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학교에서 주로 혼자 보낸다. 쉬는 시간엔 디지털 교육기기 ‘디벗’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때우고, 점심시간 땐 주로 ‘혼밥’을 한다. A군은 “어떻게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상담교사 B씨는 “최근 A군과 같은 ‘외톨이 학생’들이 한 반에 2~3명 정도로 늘었다”면서 “지금 고등학생들은 한창 사교적일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 때 팬데믹을 겪으면서 교우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겪는 고립감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2016년 273명에서 2025년 396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10년 새 45%나 늘었다.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0~19세 청소년도 2021년 27만 4000명에서 지난해 43만 1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여성 청소년 자살자 비중은 2016년 40.7%에서 올해 52.3%로 크게 늘었다. 학생들 간 자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자살 전 징후’나 ‘죽고싶다’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증가 추세다. 이에 교육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8명 수준인 청소년 자살률을 2030년 6.5명, 2035년 4.2명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뒀다. 우선 학생들의 ‘마음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6차시로 운영되는 사회정서교육을 17차시로 확대하고, 자살예방교육과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한다. 부모교육과 교원·예비교원 대상 마음건강 교육도 확대된다. 기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만으로는 선별이 힘든 만큼, 교원 및 또래 청소년이 참여하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위기 학생 발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위기징후 발굴 시스템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 전문상담교사 전 학교 배치, 위센터 기능 강화 등 상담·치료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1만 2167개 학교 가운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된 학교는 약 7400곳 수준이다. 이밖에 자해·자살 유발 정보를 AI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 자살은 개인의 심리적 안정이나 학교 공동체의 노력만으론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사회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회복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교원단체들은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금 학교는 각종 민원으로 야외활동이 극단적으로 위축됐는데, 이에 대한 고려는 없이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것 자체가 현장과의 소통이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청소년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입시 경쟁 완화, 학교 공동체 회복, 정서위기 학생 지원 체계 구축이라는 근본 과제에 국가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전문상담위원회는 “청소년 자살 예방은 위기 발생 후 개입이 아니라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 시작된다”면서 “학생들의 위험 신호를 상시적으로 살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북토박이 가게 한자리에 모였다…13일 ‘성북로컬백화’ 개최

    성북토박이 가게 한자리에 모였다…13일 ‘성북로컬백화’ 개최

    서울 성북구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54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6 성북로컬백화’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성북의 로컬브랜드와 문화를 경험하고 상권과 문화자원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9일 구에 따르면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성북로컬백화는 현대백화점 미아점,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생활용품, 출판·서점, 수공예품, 식음료(F&B) 분야의 대표 로컬브랜드 54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성북의 시간을 담은 브랜드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온 가게들을 조명하는 ‘노포 전시’도 열린다. 노포 전시는 오래된 가게들의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 간판 등으로 성북 골목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성북동 대표 빵 시식회와 실시간 디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이 성북의 브랜드와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공룡 모형·미니어처 전시와 블록놀이 공간, 쉼터를 운영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플레이존’을 선보인다. 공유서점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 17개도 운영한다. 만들기 체험, 문장 쓰기, 독서 큐레이션, 강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를 늘린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로컬백화는 성북의 브랜드와 사람, 공간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로컬 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성북만의 개성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협력 조례 본회의 통과

    김도훈 경기도의원,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협력 조례 본회의 통과

    수원북중학교 스포츠클럽(SBC)의 협약 해지 논란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됐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의 명확한 협력 기준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학교운동부가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학교명 사용 권한, 학교 체육시설 이용 요건, 업무협약 해지 절차 등 현장의 다양한 쟁점과 갈등 요소를 제도적으로 정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수원북중학교와 수원북중 SBC 간의 협약 해지 과정에서 노출된 입법 공백을 보완하고, 행정적 갈등으로 인한 학생선수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원북중 SBC 협약 해지 사태를 공론화하며, 어른들의 행정적 갈등으로 인해 학생선수들의 대회 출전권과 훈련권이 부당하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는 수원북중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 기관, 학부모, 학교, 클럽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정담회를 주도하며 협약 재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조율했다. 당시 현장 갈등의 핵심은 학교명 사용 승인 여부, 직인 및 법인명 표기 문제, 학교 체육시설 사용 범위, 업무협약 해지 절차 등이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안이 비단 개별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전반에서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구조적인 모순이라고 판단, 학교와 스포츠클럽 간의 상생 협력 기준을 명시하는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 통과된 조례안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의 법적 정의를 정립하고, 학생선수의 학습권·훈련권·대회 출전권이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규정하는 학교장의 책무를 명시했다. 또한 학교와 스포츠클럽 간 업무협약 체결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학교 체육시설 및 학교명 사용 기준, 학생선수 인권 보호와 안전 관리 대책, 협약 변경 및 해지 절차 등을 협약서 내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스포츠클럽이 학교명을 사용할 경우 사전에 학교장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이에 따른 승인 취소 기준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정규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 체육시설 이용에 협조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으며, 공유재산 사용허가 및 대부 관련 사항은 기존 관련 조례에 따르도록 조율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이번 조례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학교와 스포츠클럽 간의 자의적 해석 차이로 인한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수원북중 SBC 갈등을 중재하며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을 경우 그 피해가 학생선수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조례가 학교와 스포츠클럽이 책임 있게 협력하는 기준이 되고,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훈련권, 대회 출전권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장치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가 조례의 실질적인 현장 안착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9일 의회 예담채에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조례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제도적 정착을 위해 전개해 온 추진단의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 행사에는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소속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패와 활동 백서를 전달하는 한편, 조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부서와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기획·도입한 혁신적인 정책관리 시스템이다. 단순히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작동하는지 사후 점검함으로써 입법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어 왔다. 특히 추진단은 각 조례의 이행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집행부 관계 부서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른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해 왔다. 이를 통해 입법 성과가 실질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등 ‘책임 입법’ 중심의 새로운 의정활동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를 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추진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분야별 우수 행정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입법 사후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입법의 책임을 끝까지 이어가는 새로운 의정의 실천을 보여줬다”며 “이는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상징하는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자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비록 오늘로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추진단이 남긴 경험과 성과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흔들림 없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실천과 책임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야 도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조례 시행 현황 점검과 면밀한 평가 활동을 수행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그간의 구체적인 활동 궤적과 성과를 엮은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방의회와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SM그룹 대한해운·KLCSM, 협력사 52곳에 산재 예방 안전보건교육

    SM그룹 대한해운·KLCSM, 협력사 52곳에 산재 예방 안전보건교육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올해 상반기 협력사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안전보건 관련 주요 정보 공유와 지원으로 산재를 예방하고 상생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에는 전국 52곳 협력사에서 총 65명이 참석해 현장 무사고 달성과 상호협력에 대한 뜻을 나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절별·현장별 위험 요인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SM그룹은 설명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부산중부소방서 전문 강사 초청 심폐소생술(CPR) 실습,주요 산재 사례와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중소 협력사들이 조직 미비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보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련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안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라는 점에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그를 통한 산재 예방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당사자·가족 지원 확대 방안 논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함께 살펴야

    이선구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당사자·가족 지원 확대 방안 논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함께 살펴야

    경기도 내 정신질환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회와 당사자 단체, 집행부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9일 의회에서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및 경기도 정신건강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망을 보다 촘촘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가족대표단은 정신질환자의 온전한 사회 복귀와 회복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가족 교육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가족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전문 교육, 동료 지원 활동,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표단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며, 가족 지원 활동을 통해 도출된 구체적인 회복 사례와 관련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향후 경기도 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현장의 제언에 대해 경기도 정신건강과 관계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적극 공감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현재 편성된 예산 구조와 사업 추진 여건을 상세히 설명한 뒤,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족대표단과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다각적인 사업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은 가족의 회복과 함께할 때 더욱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가족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정신건강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절박함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정책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10인 협의체’서 안건 조율…전남광주통합의회 당선의원 첫 만남

    ‘10인 협의체’서 안건 조율…전남광주통합의회 당선의원 첫 만남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통합의회 출범 전 주요 안건을 조율할 ‘10인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첫 임시회 개최 장소는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으로 결정했다.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는 9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초대 통합특별시의원 91명과 광주시·전남도,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사무처, 광주전남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은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광주권 5명·전남권 5명 등 총 10명의 당선인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안건 협의체는 공식 의결기구가 아닌 실무 협의기구 성격으로 운영되며,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조정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간담회 직후 광주권과 전남권 당선인들은 각각 별도 회의를 열어 협의체 참여 의원을 선출했다. 광주권에서는 강수훈·심철의·안평환·조석호·박필순 의원, 전남에서는 최선국·강문성·진호건·최정훈·김명우 의원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배분, 의회 조직 운영 등 통합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안건별 쟁점과 검토 사항, 대안 등을 정리해 오는 24일 예정된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당선인들은 또 다음달 1일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열리는 첫 임시회 본회의 장소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으로 결정했다. 첫 임시회에서는 의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필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은 기존 전남도 의원 61석 규모지만 집행부 좌석을 조정하고 의원석을 재배치하면 통합의원 91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임위원회 구성 문제를 놓고도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의원은 기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체계를 고려해 14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주장한 반면 다른 의원들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11개 수준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당선인들은 상임위 구성 문제 역시 협의체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 조정하기로 했다. 의장단 선출과 관련, 당선인들은 특정 권역 배분 없이 의원 자율투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전체 91석 중 전남권 의원이 63석으로 절대다수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통합특별시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각각 운영해 온 자치법규 124건(전남 74건·광주 50건)을 81건 체계로 통합 정비한다. 출범일까지 우선 정비되는 법규는 총 72건이다. 이 가운데 조례 32건, 규칙 18건, 훈령·예규 13건 등 63건은 새로 통합 제정하고 9건은 폐지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통합특별시의회 기본 조례안과 회의규칙안,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안,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안, 주민조례발안 조례안 등이다. 또 의원 행동강령, 정책지원관 운영, 연구활동 지원, 의회사무처 조직·인사·복무 관련 규정도 통합 체계에 맞춰 정비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형배 통합시장 당선인은 “우리는 지금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통합특별시의회가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넘어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의의 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토론 전문 교육기업 디베이트포올(Debate For All, 각자대표 이주승·노혜원)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에 폭넓게 활용되는 환경에서,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점검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은 토론을 단순한 발표나 설득 기술이 아니라, 조직 내 판단 과정을 점검하는 하나의 검증 도구로 보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조직에서는 회의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기보다 이미 정리된 결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이 경우 반대 의견이나 우려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실행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나 재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의 토론·의사결정 교육은 의사결정 이전의 검토 단계뿐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정보와 변수에 맞춰 판단을 수정하고 학습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조직 현안을 중심으로 논제를 설정하고, 근거와 가정을 검토하며, 대안을 비교하고, 예상되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이후 다양한 관점을 종합해 실행 가능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직이 문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의사결정 단계에서 다양한 관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축적된 결과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조정해 가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회의와 의사결정뿐 아니라 채용 단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디베이트포올에 따르면 토론면접은 사전에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PT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처음 접하는 질문과 반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새로운 정보가 제시될 때 논리를 어떻게 조정하는지를 보다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방식이 채용뿐 아니라 리더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전 워크숍에서는 기업 현안을 바탕으로 설득, 반론, 갈등 조정, 합의 형성 과정을 훈련하며, 전사 토론회에서는 미래 전략과 조직문화 등 주요 경영 이슈를 여러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토론면접 설계, 사내 토론 프로그램 개발, 리더십 및 의사결정 교육 체계 구축, 파일럿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베이트포올은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 인재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영역을 연결하는 토론 기반 교육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이주승 디베이트포올 대표는 “토론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판단력을 높이는 실전 도구”라며 “조직에서의 토론은 누가 옳은지를 가리는 과정이 아니라 무엇을 놓쳤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질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큰 환경일수록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조직이 중요하다”며 “디베이트포올은 이러한 문화가 조직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이 중고차 판매업체 케이카 인수를 축으로 ‘제조·유통·금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상장 계열사의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순이익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업가치 정상화’를 추진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식화한 것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상장 계열사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외형적 확장을 넘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경영으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우선 KG그룹은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를 포함해 제조·유통·금융·결제 등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합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완성차 제조는 KG모빌리티가 맡고, 중고차 유통은 케이카가 맡는 상황에서 결제·핀테크(KG이니시스·KG파이낸셜)를 하나로 묶어 국내 유일의 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곽 회장은 “케이카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써 제조와 유통, 금융과 결제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케이카 중고차 플랫폼을 전 세계에 정착시키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3월 31일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 이외에도 KG그룹 내 상장 계열사인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스틸,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케이카 등은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와 함께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주주 친화 정책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단기적 외형 성장보다 현금흐름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총 7종의 친환경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KD(반제품 조립) 사업을 수출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G케미칼은 향후 3년간 20만㎘ 규모의 탱크터미널 투자를 단행해 연평균 108% 성장을 목표로 한다. KG에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선박유 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 성장을 추진하고 KG스틸은 2029년까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훈련에 매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훈련 영상에서 부적절한 대화가 담긴 현장음이 그대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해당 영상에는 훈련장을 뛰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병역 의무를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남성은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비속어를 섞어 비난을 이어갔다. 당시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카메라, 카메라”라고 말하며 제지했으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속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월드컵이 코앞인데 국가대표 선수를 폄훼하지 마라” “군대 다녀온 게 인생 최대 업적이냐” 등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해당 영상이 방송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발언자가 취재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문제의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재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JTBC 측 해명 내용이 담긴 캡처본이 공유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JTBC는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잘 들어온다”며 “이날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해당 소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추후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이후 2020년 제주도에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마쳐 병역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 울산시, ‘반구천 암각화’ 세계적 문화 브랜드 육성… 디자인 개발 착수

    울산시, ‘반구천 암각화’ 세계적 문화 브랜드 육성… 디자인 개발 착수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시는 9일 울산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독보적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사업의 추진 배경을 공유하고, 브랜드 개발의 핵심 방향성과 디자인 주제, 향후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상징할 심벌마크(CI)와 기본·응용 디자인 개발, 효과적인 판촉 및 홍보 전략 수립, 시범사업 추진, 브랜드를 풍성하게 만들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히 유물을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이 쉽게 공감하고 매료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 세계인들이 직접 찾아오고 머물며 깊이 있게 경험하는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온갖 스킨십도 했는데”…아기방 홈캠 6개월 몰래 본 시어머니, 괜찮나요?[이슈픽]

    “온갖 스킨십도 했는데”…아기방 홈캠 6개월 몰래 본 시어머니, 괜찮나요?[이슈픽]

    아기 방에 설치한 홈캠 영상을 시어머니가 6개월 동안 몰래 시청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기방 CCTV(홈캠) 나 몰래 6개월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아침 시어머니한테 급히 전화가 왔다. 남편 좀 빨리 바꿔보라더라”면서 “옆에 있던 남편이 받으니 내가 들리지 않게 전화를 받으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스피커폰이라 이미 시어머니의 목소리가 다 들리는 상황이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아기 방 홈캠을 보고 있는데 애가 구르다가 방구석에 박혀서 울고 있다고 빨리 가보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아기 보고 싶다고 하셔서 시어머니 휴대전화에도 영상을 공유해드린 지 6개월이 넘었다고 했다”면서 “홈캠을 우리 부부 외에 시어머니가 함께 보고 계시다는 걸 난 여태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 홈캠은 아기 침대가 아니라 방 전체를 비추고 있고, 대화까지 실시간으로 다 들린다. 우리 친정엄마도 아기 봐주느라 몇 달째 주말마다 그 방에서 지내셨고 나도 남편과 그 방에서 온갖 스킨십도 하고 심한 부부싸움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너무 충격을 받고 흥분해서 온몸을 덜덜 떨며 어머니한테 왜 6개월간 말씀 안 하셨냐고 물으니 어머니는 사과도 없이 ‘거의 안 봤다. 아들이 연결해준 건데 어쩌라는 거니’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왜 홈캠 보고 있는 건 숨기려고 나 안 들리게 전화 받으라고 하신 걸까”라고 황당해했다. A씨는 “남편에게 미친 듯 화냈더니 나한테 뭐 캥기는 짓 했냐며 화냈다. 우리 엄마랑 통화하고 나서 그제야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워하고 옷 벗고 나온 것까지 다 보셨겠다”,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다”, “남편이 자기 아내를 몰카 피해자로 만들었다”, “소름 돋고 끔찍하다”라며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A씨는 추가 글을 올리고 “저는 지금 친정에 와 있는 상태고 이혼할 생각”이라면서 “이혼 사유가 안 된다는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이 글을 썼고 링크도 공유해줘서 남편도 직접 댓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댓글 보고 남편도 충격을 받았고 사과를 하고 있지만, 비난 댓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3년 국내 한 온라인 법률 상담에서도 남편이 아내 동의 없이 집 안 CCTV 영상을 자신의 부모와 공유해온 사실이 드러나며 부부 갈등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아내는 “시부모가 집안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전문가들은 배우자의 사생활을 제3자와 공유하는 행위가 혼인 관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에도 육아용 홈캠을 통해 시부모가 손주의 생활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온 사실을 알게 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육아를 돕기 위해 홈캠 영상을 부부 외 다른 가족과 공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것은 부부 간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시어머니가 영상을 본 자체보다 이를 수개월 동안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족 상담 전문가들은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느끼는 배우자는 배신감과 수치심, 감시당했다는 불안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부부 갈등이 급격히 악화해 별거나 이혼 문제로 번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 퀀텀 코리아 2026, 7월 DDP서 개최…양자기술 연구·산업 흐름 한자리에

    퀀텀 코리아 2026, 7월 DDP서 개최…양자기술 연구·산업 흐름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양자과학기술 행사 ‘퀀텀 코리아 2026(Quantum Korea 2026)’이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Quantum in Action, Grand Challenges for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국가 전략기술로 분류된 양자과학기술의 연구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3년 개막한 퀀텀 코리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국내외 연구자, 기업 관계자, 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양자기술 전 분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 연구·산업 전시, 국제 컨퍼런스(CQI), 대중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제 컨퍼런스에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양자컴퓨팅 분야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아이작 추앙(Isaac Chuang) 교수와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김명식 석좌교수가 양자과학기술의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57개 기관이 참가해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양자기술과 관련 인프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일반 국민과 미래세대가 양자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과학 유튜버 ‘궤도’와 ‘허성범X과학쿠키’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양자기술의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특집 강연에서는 양자기술이 미래 산업과 일상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관련 세부 프로그램과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퀀텀 코리아 2026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태현 교수는 “양자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략기술로,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며 “퀀텀 코리아가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정책 관계자들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양자기술 혁신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주요 기술 흐름을 국내에서 직접 확인하고 미래세대가 새로운 도전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실증 넘어 상용화·해외 진출로…부산시, 블록체인 클러스터 3년차 사업 시동

    실증 넘어 상용화·해외 진출로…부산시, 블록체인 클러스터 3년차 사업 시동

    부산시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26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부산에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된 이후 수년간 규제 특례사업 실증, 안전성 검증으로 관련 산업 추진을 위한 기반 법령 개정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클러스터 조성에는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하며, 마지막 해인 올해는 국비와 시비 78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2년간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기업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동프로젝트 과제 공모에서는 스마트엠투엠·㈜포트넥스의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포트아이) 상용화’, 아이쿠카의 ‘블록체인 기반 부산형 스마트시티 라이프 플랫폼 구축’, 마리나체인·DB증권의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STO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지정과제로 선정된 부산항만공사의 포트아이(Port-i)는 선사·운송사·터미널 등 부산항 이해관계자들이 개별 관리하던 정보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해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플랫폼은 지난 2년간 개발과 실증을 마쳤으며, 올해 부산항 전면 상용화를 통해 항만 운영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 물동량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초기·성장단계인 블록체인 관련 지역 기업 14개사에 사업화 자금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블록체인 산업과 관련해 유연한 규제 환경을 갖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싱가포르와 유럽,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업별 투자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 상담, 체제비 등을 지원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사업화와 시장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그간의 성과가 후속 사업, 민간 투자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태극기 올리며 “한국은 최고”…“역사적 순간” 머스크도 놀랐다

    태극기 올리며 “한국은 최고”…“역사적 순간” 머스크도 놀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가 판매량 1위에 오른 데 대해 “한국은 최고”라며 치켜세웠다. 머스크는 9일 자신의 엑스(X)에 모델Y의 한국 내 판매량 1위 소식을 공유하며 “한국은 최고다”(Korea is awesome)라고 적었다. 태극기 이모티콘도 함께 덧붙였다. 그가 공유한 게시글에는 “현대차·기아의 본고장인 시장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나왔다”, “올해 한국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약 3분의 1이 테슬라이며, 어떤 수입차 모델도 이런 적이 없었다”, “테슬라가 해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델Y는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판매 순위에서 ‘부동의 1위’ 기아 쏘렌토를 누르고 처음으로 왕좌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달 국내에서 8762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국산차 1위이자 전체 2위를 기록한 기아 쏘렌토(7836대)를 900대 이상 앞서는 규모다. 수입차 단일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 모델을 제치고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것도 최초다. 자동차 업계에선 중국에서 만든 제품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더해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조금을 제외한 모델Y 가격은 4999만원부터 시작한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최저 3900만원 수준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현대차·기아 인기 제품과 가격이 비슷해진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성능 향상도 요인으로 꼽힌다. 부분 자율주행과 같은 정보기술(IT)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중랑구, 민선 9기 ‘대도약의 완성’…정책공감회의 개최

    중랑구, 민선 9기 ‘대도약의 완성’…정책공감회의 개최

    서울 중랑구는 지난 8일 정책공감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9기 구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비전과 공약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6·3 지방선거 이후 류경기 구청장이 처음 주재한 정책공감회의다. 구는 ‘중랑 대도약의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구체적인 7대 비전은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성장동력을 키우는 경제 및 도시개발 ▲서울 동북권 교통거점 도시 중랑 ▲신속하고 확실한 주거환경 개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전국 최고 걷기 좋은 도시 중랑이다. 총 공약 사업은 65개로 계획했다. 구는 전문가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 ‘중랑동행 비전위원회’(가칭)를 운영하며 정책기조 설정과 공약사업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전위원회 논의 결과와 부서별 검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11월에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확정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지난 8년은 중랑구가 많은 성과를 쌓아 오며 구민의 자부심을 키워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커져가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밀리터리+]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밀리터리+]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해온 6세대 전투기 공동 구상이 양국 이견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좌초됐다. 미국산 F-35 의존을 줄이고 독자 공중전 체계를 세우겠다던 약 1000억 유로, 우리 돈 약 175조원 규모의 계획이 핵심 유인 전투기 단계에서 멈춰 선 것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의 미래전투항공체계(FCAS) 노력이 “화해 불가능한 차이”에 부딪혀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FCAS는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하고 스페인이 참여한 차세대 공중전 사업이다. 2040년대 운용을 목표로 6세대 유인 전투기와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전투 클라우드를 하나로 묶는 구상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유인 전투기 분야가 먼저 멈췄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회동에서 양국 방산업체 간 이견을 더는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로이터 통신도 프랑스 엘리제궁 확인을 인용해 프랑스와 독일이 공동 전투기 개발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다쏘·에어버스 주도권 싸움이 결정타 결정타는 산업 주도권과 기술 공유 문제였다. 라팔 전투기를 만든 프랑스 다쏘는 FCAS의 핵심 유인 전투기 개발을 이끌려 했다. 반면 독일과 스페인 쪽 이해를 대표하는 에어버스는 더 균형 잡힌 역할 배분과 기술 접근권을 요구해 왔다. 군사적 요구도 달랐다. 프랑스는 차세대 전투기에 핵무장 운용 능력과 항공모함 탑재 능력을 넣으려 했다. 자국 핵 억제 체계와 해군 항공 전력을 함께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반면 독일은 항모가 없고 핵 운용 개념도 프랑스와 다르다. 같은 기체를 만들더라도 어느 임무를 우선할지부터 양국의 계산이 갈렸다. FCAS는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로 흔들렸다. 러시아 위협과 미국 안보 공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유럽은 독자 방위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하지만 핵심 무기 체계에서는 각국 산업 이해와 군사 전략이 충돌했다. 유럽 통합 방위의 상징으로 불리던 사업이 오히려 방산 협력의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전투 클라우드는 남지만, 상징성은 타격 다만 FCAS 전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워존은 핵심 유인 전투기 분야가 중단됐지만 전투 클라우드와 무인기 등 일부 구성 요소는 별도 방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전투 클라우드는 전투기, 무인기, 위성, 지상 센서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전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체계다. 그럼에도 이번 좌초는 유럽 방위 구상에 큰 타격이다. FCAS는 미국 F-35 의존을 줄이고 유럽이 차세대 공중전 주도권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상징적 사업이었다. 독일은 이미 F-35 도입을 결정했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에 크게 기대고 있다. 핵심 전투기 구상이 멈추면서 ‘탈 F-35’ 명분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영국·일본·이탈리아가 추진하는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은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GCAP 역시 6세대 전투기를 목표로 하지만 현재로서는 FCAS보다 정치·산업 구조가 단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태는 한국에도 시사점을 남긴다. KF-21 이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와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를 추진하려면 성능 목표뿐 아니라 산업 주도권, 기술 공유, 운용 개념 조율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유럽의 175조원급 사업도 각국 이해관계를 넘지 못하면 멈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 아이 눈으로 구정 살핀다…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

    아이 눈으로 구정 살핀다…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

    서울 은평구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026년 제6기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인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함께 운영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5명이 활동했다. 위촉된 단원은 아동 정책 5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영양(식습관·식품안전) ▲보건과 복지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안한다. 구는 단원들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오는 12월 활동 보고회에서 공유한다. 우수활동단원에게는 표창도 준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 신청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아동권리캠프에 참여한 후 하반기에 아동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참여 희망 아동은 6월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사전 설문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구청 가족정책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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