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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민원서류 11종 수수료 인상

    경기도는 현실화율이 평균 20% 선에 머물고 있는 11개 항목의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수수료 현실화 대상인 86개 항목의행정서비스 가운데 11개 항목에 대한 수수료 인상조정안을마련해 도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했다.현실화율이란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용지와 인건비 등을 합한 실제 비용에대한 수수료 수준을 말한다. 현실화율이 34.2%인 돼지·양 도축검사필증(500원)과 13.7%인 건설공사 기성실적증명(350원),4.9%인 소방시설완비증명(550원) 등이 수수료 인상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공유재산대부신청(550원),하자보증금 납부증명(350원), 화재증명(550원) 등에 대해서도 최고 82.3%까지 현실화율을 끌어올릴방침이다. 행정서비스 수수료의 현실화는 민원서류 발급으로 발생하는 적자를 지방세 등 다른 세입으로 충당하는 불합리를 바로 잡고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행정수수료를 현실화하면 민원인의 부담이 다소 늘어나긴하지만 액수가 크지않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인감증명이 사라진다

    인감증명이 사라진다. 정부는 17일 각종 민원에 반드시 첨부토록 돼있는 인감증명서를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낭비를 없애기 위해 폐지하거나 자필서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특별히 필요치 않은 서류에도 인감증명서 제출요구로 민원인들의 불편 지적이 많은데 따른 조치다.앞으로는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동사무소나 구청에 가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지자체에서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는 197종 865건이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27건으로 가장 많고,서울 120건,경남 107건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 사무 중 우선 주민등록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신청할 때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의 장학생 신청시,공유재산을교환신청할 때 등 185건을 폐지키로 했다. 나머지 671건에 대해서도 인감증명을 대체하는 방안을 가급적 긍정적인 시각에서 재검토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인감증명이 반드시 필요한 서류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확인 수단을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안양 가축연구소 부지 활용

    “벤처단지를 조성,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한다” “녹지를 보존하기 위해 도심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도 가축위생연구소 부지의 활용문제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지역 사회단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도유지인 연구소 터에 벤처단지를 세워야 한다는 데 반해 시민단체들은 주민들을 위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범시민기구를 조직,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옛 가축위생연구소 부지(4,145평)는 50년 이상된 나무가 무성해 변변한 녹지공원 하나 없는 만안구의 허파역할을 해 오고 있다.연구소는 지난 1월 수원으로 이전했으며 현재는 안양등기소 임시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안양시는 98년 2월 가축위생연구소가 수원으로 이전하기로 하자 이곳을 도심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경기도와 토지 및 건물 매수협의에 나섰다.같은해 5월 경기도의회는 이곳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의결했고 안양시와 경기도는 구체적인 매각 절차만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던중 IMF 한파가 닥치면서 땅의 활용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기시작했다.평당 수천만원하는 금싸라기 땅을 효율성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으나 결국 전자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전체 부지 가운데 1,758평은 상업지역,2,387평은 일반주거지역으로 모두 합쳐 땅값만 192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도는 안양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곳에 벤처단지를 만들기로하고 최근 연구용역을 끝마쳤다.도는 만안구에서 동안구 평촌으로 이어지는 벤처밸리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월에는 동안구 시청 7층에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만들어 15개 업체를 입주시켰다.안양6동 옛 만안보건소 건물을 개·보수해 영상·애니메이션·게임·전자 등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동안구 달안동 농협중앙회 안양·과천시지부 건물 5개층에도 평촌정보기술(IT)센터를 마련했으며,관내 4개 대학과 협의해 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안양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2002년까지 부림동 평촌신도시일대 시유지400여평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세워 50여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도는 가축위생연구소 부지에 벤처단지를 조성할 경우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안구를 중심으로 들어선 벤처 집적시설 및 기업과의 연계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군포·의왕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28개 시민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가축위생연구소 땅은 구도심권인 만안구 주민들을 위해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안구 도심공원 조성을 위한 범시민기구'를 발족시키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이들 단체들은 또 “이곳은 변변한 녹지공간이 없다”며 경기도가 벤처단지 계획을 포기하고공원 조성을 약속할 때까지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4,000여명의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냈으며최근에는 문예회관에서 ‘큰생명 나무를 지킵시다’ 등 관련 이벤트행사를 열어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한발짝 물러났다.당초 대규모 벤처단지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축소,상업부지 가운데 800여평에 소규모 벤처타운(지하 3층·지상 10층,연건평 5,000평)을 건립하고,주거지역 1,523평은 안양시에서 매입해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그러나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계획대로 추진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대형건물을 짓고 남는 공간에 공원을 만드는 것은정원에 불과하다”며 “연구소내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라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지난 18일 경기도가 주최한공청회에도 불참했다.경기도가 공청회를 열기에 앞서 개최계획과 내용을 포함한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고 벤처단지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등 정보의 공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다.시민단체들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아니라 사업설명회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구자중 경기도 벤처팀장. “안양시 만안구의 경제는 시청이 평촌으로이전한 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자중 벤처기업팀장은 “빌딩만짓는게 아니라 빌딩과 어우러지는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벤처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벤처단지를 건립하는 배경은 안양지역은 각종 개발규제로 인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속속 다른 지역으로 이전,자족도시로서의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그러나 서울과 가까운데다 교통여건이 좋고 상당수의 기업부설연구소와 대학 등이 있어 벤처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경기도가 공원 조성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는데 시민단체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공원 조성은 전임 도지사 임기중에 검토된 사항이다.임창열(林昌烈)지사 취임후인 98년 11월부터연구소 부지 활용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시작됐다.당시는 IMF한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워 벤처시설 유치를 검토하게 됐다. ◇벤처단지 입지로 적합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그렇지 않다.35m 도로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상공회의소,경찰서,구청 등 관공서와은행이 가까이 있어 기업활동에 유리한 조건이다.또 벤처기업의 연구결과를 제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 및 중소제조업체가 인근에 산재해 있다. ◇최선의 대안이 있다면 만안구지역이 평촌신도시보다 주민 편익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때문에 당초 부지 전체를 벤처타운으로 만들려던 계획을 대폭 축소시켰다.공해가 없는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꾸밀 예정이다.공원조성시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기존 수목을 최대한살려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수원 김병철기자. *안명균 환경연합사무국장. “만안구에는 27만명이 살고 있으나 도심공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안양환경운동연합 안명균 사무국장은 “그나마 남아있는 유일한 녹지를 훼손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경제를 위해선 벤처단지를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그러나 이곳은 만안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대기오염의 완충·정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30∼60년생의나무를 베어 단지를 조성하지 말고 다른 더 좋은곳에 벤처단지를 만들라는게 우리의 요구다. ◆평당 수천만원하는 땅에 공원을 만드는 것은 토지 효율적 이용에배치되는게 아닌가 다시 말하지만 이곳은 나무가 우거진 공간이다.나무를 뽑아내고 벤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이곳은 안양시민과 경기도민의 공적 재산이다.공공 소유의 재산에 공원을 조성할 수 없다면 사유지에는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경기도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건물과 어우러지는 소규모 공원을 조성한다는데 시민을 속이는 일이다.전체 부지 가운데 후미진뒤편 1,000여평에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이는 시민 휴식공간이 아니라 10층이 넘는 건물의 부속 정원에 불과하다.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도 안양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매입하게 돼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대안은 벤처단지 건설을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안양지역 28개 시민·사회단체들과 도심공원 조성을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벤처단지는 더 좋은 곳에서 찾을수 있지만 만안구 도심 녹지는 이곳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 공유시설물 공사중에도 분양 가능

    앞으로 신축 공유재산의 경우 공정이 50%이상이면 분양이나 임대가가능하고 연간 임대뿐아니라 전세로도 임대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연간 임대만 가능했다.이에따라 각급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건설중인 월드컵 축구 경기장과 같은 시설물을 준공전에 임대나 분양을 할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한 공유재산 담당공무원에는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다. 또 공유재산 임대나 매각에 있어서 체감제가 적용돼 재산매각이 훨씬 용이해진다.2회이상 입찰을 해도 임대나 매각이 되지 않은 공유재산인 경우 3회 입찰부터 매회 10%씩 입찰가격이 낮아지는 것이다.지금까지는 최초 예정가격이 입찰시마다 그대로 적용됐었다. 홍성추기자 sch8@
  • 지자체 부조리 사례

    행정자치부에서 파악한 지방자치단체의 부조리 유형은 갖가지다.부조리 대부분은 정부가 취약분야로 지정한 10대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잔존 부조리의 대표적인 사례를 취합해봤다. 강원도에서는 지방세 체납금 횡령이 적발됐다.법원으로부터 체납지방세에 해당하는 경락 배당금을 받으면 다음날까지 금고에 납입해야하는데도,담당자가 접수대장에는 배당금을 받지 않은 것처럼 기재해상급자의 결재를 받은 뒤 횡령했다. 부적정한 도로사업추진도 지적됐다.산 주인들의 동의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하다가 법원에 공사중지 요청이 받아들여져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잘못 내준 일도 있다.적정 사용료를 받지 않고 임대자에게 감액률을 적용,세입의 손실을 초래했다. 광주에서는 기금 관리 소홀이 드러났다.농업인후계자 복지기금을 관리하는 출납원이 자리를 비운 새 다른 공무원이 기금 통장 인감을 훔쳐 480만원을 인출했다.운용관의 결재,출납원의 인감 날인 등의 안전장치를무시한 결과였다. 전북에서는 행정처분 소홀과 행정 태만 사실이 확인됐다.일정한 규모를 갖추고도 조리사를 두지 않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법이 정한시정명령,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고 영업을 하도록 묵인한 것이다.또 사용개시일 50일 이후부터 가동상태와 오염도 등을 점검해야 하는 오수처리시설을 300일이 넘도록 내버려둔 관청도 있었다. 공무원 스스로 건축법을 위반한 사례도 있다.공연장으로서 300㎡이상이면 옥외비상계단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비상계단을 설치하지않은 건물을 완공검사 처리한 것이다. 사전검토를 이유로 공사허가를 장기간 지연처리,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린 일도 밝혀졌다.상당수의 시·도에서 준농림지역을 취락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국토이용계획 변경신청서를 접수한 뒤 바로 타당성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방치,공연한 민원을 발생시켰다. 이지운기자 jj@
  • 7월부터 이런 것이 달라진다

    올 하반기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도입되는 등새로운 제도가 시행돼 국민생활 패턴이 바뀌게 된다.특히 7월2일부터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변경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내용을 알아본다. [경제분야]■채권시가평가제 확대 실시 은행 정기예금처럼 시장의 금리변동과 상관없이만기가 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중 자금사정이나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가격이 매일 달라진다.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매일 바뀐다. 이에따른 손실과 이익은 모두 투자자에게 돌아가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과세제도 개선 현재는 연간매출액 4,800만원미만 사업자는 과세특례,4,800만∼1억5,000만원은 간이과세자,그 이상은 일반과세자로 분류돼왔으나 과세특례자는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 간이과세에 적용되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현재 20∼50%로 11단계에서 앞으로 20,30,40% 3단계로 단순화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10월) 생계유지 능력이 없는 절대빈곤층 국민들에게 생계·교육·의료·주거·자활 등의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준다. 연령이나 근로능력과 상관없이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동시에 재산이일정기준에 못미치면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대상이다.금액기준으로 월소득이 1인가구 32만원,2인 54만원,3인 74만원,4인 93만원,5인 106만원,6인 120만원 등 최저생계비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서와 함께 호적등본,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상장제도의 개선 규모,이익 및 매출액,자산가치 및 수익가치등의 요건을 다양화해 기업들의 선택 여지가 넓어진다.상장시 감사의견은 기존에는 최근 사업연도의 한정의견도 인정해 주던 것을 바꿔 적정의견만 인정하기로 했다.또한 유상증자의 경우는 1년간 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40%이하를 50%로확대하고 무상증자도 재평가 적립금이나 기타 잉여금의 자본전입시 1년간 전입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각각 30%이하를 50%이하로 확대된다. ■외국기업 원주상장 및 부분상장 허용 외국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의 경우 외국주식 예탁증서 이외에도 원주식의 상장이 허용된다. 외국거래소에서 부분 상장허용시 상호주의에 따라 부분상장도 허용된다. [사회분야]■의약분업·의보통합 몸이 아픈 사람은 먼저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면 된다.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소화제·감기약·해열진통제·파스·소독약·드링크류·일부외용연고·영양제 등이다.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주사는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은 병·의원에서 약을 받는다.병·의원이 없거나 약국이 없는 농·어촌,오벽지 지역은 지금처럼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의보통합 실시 5인미만 사업장,공무원,사립학교,자영업자 등을 관리하는의료보험관리공단과 5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의료보험조합이 통합된다.따라서 동일임금을 받는 직장 근로자는 동일 보험료를 내게 된다. ■소비자경품단가 한도(9월1일) 소비자현상 경품단가가 100만원을 초과할 수없다. 아파트,자동차 등 고액경품을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는 예상매출액의1%이내 규정만 있다. ■인터넷 세금납부 서울시내 납세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내년부터는 점차 세목과 대상지역이 확대된다.또 9월1일부터는 신용카드,전화,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제도가 시행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유류·유독물 차량통행 제한(10월22일) 상수원보호구역상류지역, 특별대책지역 상류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의 상류지역은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있다.아울러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자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은채 배출하거가 희석처리후 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못하며 위반시 처벌받는다.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유류·유독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창고업 등록제 폐지(7월29일) 일반화물 터미널사업자에 대한 등록제가 폐지되고 복합화물 터미널사업자 등록제는 유지된다.창고업 등록제도 없어진다.오염물질불법배출로 얻게 되는 이익의 2배이상 10배이하의 금액과 오염물질 제거·원상회복 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자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 임금채권보장법과 산업재해보상 보험법 적용범위가 각각 상시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서 1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자살은 그동안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자살이전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거나 업무상 재해로 요양한 경험이 있다면 가능하다. 요양기간후에 간병이 필요하다면 간병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지역전화번호 폐지(7월2일)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기존의 시군별 144개지역에서 시·도별 16개로 통합된다.경기(031),강원(033),충남(041),충북(043),경북(054),경남(055),전남(061),전북(063) 등 8개 도는 새로운 3자리 통합지역번호를 사용한다.서울(02),부산(051),대구(053),인천(032),광주(062),대전(042),울산(052),제주(064)는 종전 지역번호를 사용한다.지역번호가 같은곳에서 전화할 때는 시내전화처럼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한일 초특급 우편제도 실시 우리나라와 일본간 국제우편물을 하루만에 배달하는 국제초특급 우편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해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로 우편물을 보내면 그 다음날 오후 2시,중소도시는이틀뒤 오전 10시까지 배달되며 그 결과를 전화나 팩시밀리로 발송인에게 알려준다. ■쇠고기 부위별 구분판매 확대 국내산 쇠고기 부별,등급별 구분판매 지역이기존의 19개시에서 79개 시·군까지로 확대된다.현재는 건물 건축시에 일률적으로 비용의 1%를 미술장식에 써야 하지만 7월13일부터는 연면적 2만㎡의경우 0.7%로 낮아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낮아진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이 20∼50세에서 20∼45세로 낮아진다.공유재산 임대 대부기간이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공유재산대부계약을 해지할 때 손실보상이 확대된다. ■주부인터넷교육 집에서도 가능 7월3일부터 교육방송(EBS) 채널에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분에 ‘엄마도 네티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7월28일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배포 또는 사용할 경우 3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프로그램 독점 판매권자도 권리를 등록하면 손해배상청구,형사처벌요구 등을 할 수 있다.인터넷의음란.폭력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이용자가 내용등급을 참고해 정보를 선택토록 하는 ‘인터넷 내용등급제’가 9월에 시범실시된다. [주택·건축분야]■그린벨트 주택건축 허용 확대 7월1일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주택부속건물을 주거용으로 전용할 수 있게 돼 그린벨트내 주택 건축허용 면적이100㎡(30평)늘어난다. ha당 20가구 이상이 있는 그린벨트 취락지구에서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90평)까지 주택을 증·개축할 수 있게 된다.그린벨트 지정 당시부터 나대지였던 땅은 거주민이 아닌 사람도 사들여 90평까지주택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린벨트 지역에서의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용도지역 개편 저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일반주거지역은 3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용적률 상한선 범위가 각각설정되는 등 도시계획상의 용도지역·지구제가 대폭 개편된다. ■부동산 중개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대상확대 확인 설명대상이 현행 부동산소재지와 면적,권리관계 등 기본사항에서 도색과 도배 등 중개 대상물 내·외부상태,도로와 대중교통 수단,연계성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중개계약서 서면작성제 도입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필요할 경우 중개계약을체결할 수 있어 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계약금 및 중도금을거래가 끝날 때까지 예치할 수 있어 거래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중개사고때 손해배상액 한도가 개인 중개업자의 경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법인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임차권 양도·전대 허용범위 확대 서울과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경우 동일시내 다른 구로 퇴거하는 경우에도 임차권 양도와 전대가 허용된다.또 상속외에도 판결과 혼인에 의해 취득하는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허용대상에포함된다.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제도 개선 도시계획이 결정·고시된뒤 10년이넘도록 해당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도시계획 시설부지인 대지(지목기준)에 대해서는 땅주인이 특별시장과 광역시장,시장,군수에게 해당 대지에 대해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다. 2년안에 매수청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지에건축물을 신축·증축할 수있게 된다. 건축법에 규정된 지구·지역안의 건축제한·건폐율 및 용적률 관련사항을 도시계획법에 직접 규정,관리한다.토지구획정리사업,일단의 시가지 조성사업,주택지조성사업,공업용지 조성사업 등을 도시개발법으로 통합,시행한다. ■단독주택 신고범위 확대 330㎡(100평)이하의 단독주택은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다.다만 다중주택과 다가구 주택,공관은 제외한다.화재위험이 높고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락시설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공장은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공동주택 등과 동일한 건물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발코니의 난간 바깥부분에 발코니 면적의 간이화단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발코니 너비를 2m까지 확대할 수 있다. ■주민의견수렴 의무화 10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사업은 시행자와 투자규모,사업내용,사업기간 및 기대효과 등을 명시한 기본계획을 고시,사업추진 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발주청은공사완료후 공사비와 공사기간,수요 및 공사효과 등을 조사,분석해 사후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월드컵축구장등 대형 공공시설 민간 임대기간 20년으로

    오는 9월부터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장과 같은 대형 공공시설에 대한 민간임대기간이 대폭 늘어나고 계약조건도 크게 완화된다. 행정자치부는 19일 대형 공공복합시설에 대한 민간 임대를 촉진시키기 위해임대기간을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고 건설 중에도 임대를 허용해 입주자가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시행령을 개정,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또 수도권지역 기업이 지방 공유지에 시설을 신축·이전하는 경우에도 임대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고 수의계약에 의한 임대도 허용키로 했다. 임대기간 종료시 매입을 원한다면 영구 시설물 설치도 허용된다. 공공시설의 임대나 매각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3회 입찰때부터 임대료를예정 가격의 10%씩 인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자치단체가 임대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경우 손해보상 범위를 이전비 외에 영업손실액까지 하도록 하고 자치단체는 공공용이 아닌 경우에도공유재산과 사유재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의 교환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행자부 관계자는“민간 부동산시장의 경영마인드를 공공시설에 도입했다”면서 “계약조건 완화로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임대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 지자체 재정상황 인터넷 공개 홍보는 ‘요란’ 내용은 ‘부실’

    인터넷 인구 1,500만명의 사이버시대를 맞아 지방 자치단체들이 인터넷을통해 재정운용 실태 등을 공개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공개되고 있는 내용은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李弼商 鄭相龍)이 최근 전국 248개 광역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지자체들의 재정운영 상황 공개 실태’를 조사한 결과,전국 지자체들이 받은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1.9점에 불과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운영 상황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체 248개 중 127개로겨우 절반을 넘었다.그나마 지방재정법에 명시된 공개 조항들을 준수하고 있는 지자체는 광역 단체중 전남도,부산·대구·인천시,기초단체로는 부산 서구와 인천 남구 등 12개에 그쳤다. 반면 간단한 예산현황과 주요 사업 예산만 공개한 지자체가 14곳(5.7%),1쪽분량으로 예산 현황만 간단히 올린 곳이 75곳(30.2%)이었다.올 예산 대신 과거의 예산현황만 올려놓은 지자체도 24곳(10%)이나 됐다. 인터넷 열풍에도 불구하고 참여·전자 지방자치시대는 아직도 멀리 있다는뜻이다. 각종 행정정보를 인터넷으로 공개하면 효율성은 물론 비용 절감효과도 매우크다.보통 500여쪽의 보고서를 낼 경우 권당 가격만도 5만∼7만원에 이른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이같은 인쇄,출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행 지방재정법 제118조 3항은 모든 지자체에 세입·세출 등 예산집행 상황과 지방채,기금운용상황,공유재산·중요 물품 및 기타 지방재정운용의 중요 상황 등 재정운영상황 전반에 관해 관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토록 하고 있다. 시민행동 예산기획조사 백현석(百鉉錫·30)팀장은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예산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선진 자치행정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입증하는증거”라며 “아직도 자치단체들이 정보화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지자체 재산관리권 보호 ‘앞장’

    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관리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의회가 나선다. 북제주군의회(의장 尹昌豪)는 현행 초지법과 지방재정법이 상충돼 재산관리청인 자치단체의 재산관리권을 크게 제약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개정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정부에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현행 초지법은 임대자가 대부료만 내면 영구시설물 설치가가능하고,자치단체가 임대토지를 공용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려면 초지조성 시설물 투자비용을 임대자에 지급해야 하는 등 재산관리청의 재산권 행사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 의회는 또 현행 도시계획법상 도시계획구역내 도시공원 면적을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주민 1인당 6㎡ 이상으로 규정하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뿐 아니라 공원시설 설치와 관리 비용을 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사업 부진을 초래한다며 이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의회는 금명간 타 시·도를 방문,공유재산 운용실태를 파악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한 후 상반기중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울주군, 통합때 울산시에 귀속된 땅 반환소송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95년 시·군 통합 당시 시에 귀속됐던 공유지 730만㎡를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5일 울주군에 따르면 도·농 통합으로 당시 경남도 산하 울산시와 통합되면서 군 지역 공유지 2,000만㎡가 시에 귀속됐으나 지난 97년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울주군도 자치권을 갖게 된만큼 공유재산을 모두 되돌려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1,400만㎡만 돌려받은 상태여서 시를 상대로 한 토지 소유권반환 소송을 고문 변호사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군이 되돌려 달라는 토지는 대송등대 일원 2만여㎡ 등 모두 400여필지로 전체 12개 읍·면에 고루 분포돼 있다.재산가치는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97년 광역시 승격때 당시 내무부 지침에 따라 시에 귀속된 3,000㎡ 이상의 임야와 200㎡ 이상의 잡종지는 군에 돌려주지 않았다”며 “광역단체 산하의 자치단체가 땅을 돌려달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지자체 ‘멋데로 요구’ 없앤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권을 가진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멋대로 행정’에제동이 걸리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일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권을 담보로 주택건설업체를 상대로 공공시설의 설치·기부채납 조건을 남용하거나불법으로 이를 행사해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면서 “이에따라 공공시설의설치·기부채납 조건을 합리적으로 적용하도록 한 공유재산 관리지침을 지자체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주택건설사업 착수단계에서 사업승인절차를 건설업체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주택건설사업대상 부지에 도로나 근린공원 등이 있을 경우,건설업체가 이를 무조건매입하도록 하고 건설 뒤에는 이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해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현행 도시재개발법이나 도시계획법,주택건설촉진법 등 관련 법에는기존 도로나 근린공원을 건설업체에 무상귀속시킨 뒤,새로 지은 다음 기부채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이런 법규를 잘 모르는 데다 공사착공을 서둘러야 하는 처지여서 지자체가 내세우는 기부채납조건을 수용하는 실정”이라면서 “지자체도 공공시설 설치요구를 원인자부담으로 생각해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주택사업과 무관한 주변의 간선시설 건설비용을 건설업체에전가해서도 안된다.현행 법상 도로나 상수도 등 간선시설이 주택단지 경계선으로부터 200m를 초과할 때는 초과구간은 지자체가 개설해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이 초과부분까지도 건설업체에서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광진구, 무료로 대행국공유재산 소유권 이전등기

    서울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25일 국·공유재산을 매수하는 민원인들을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무료로 대행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국·공유지 41필지 1,903㎡로 이곳에서 81년 이전부터 주거용 건물을점유중인 주민이 땅을 살 경우에 한한다. 그동안 국·공유재산을 매수한 민원인들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 법률적지식 부족과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법무사에 위임,건당 20만∼3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광진구는 법원 등기소로부터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를 증명하는 등기필증을받아 민원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무원 연금지급 제한 기관 全기관 확대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재취업했을 경우,연금의 절반을 주지않는 연금지급 제한기관이 내년부터 모든 정부 투자기관 및 재투자기관,재정 지원기관,출연기관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현재는 국가나 지자체가 자본금의 절반 이상을 출자한 기관에 재취업했을경우 등에 한해 국가부담금에 해당되는 연금의 절반을 주지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행정자치부는 27일 “공무원 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투자 및 재정지원 규모 등에 관계없이 이들 정부관련 기관에 재취업했을 때는 연금의 절반을 주지 않는다는 95년 연금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된다”면서 “구체적인 대상기관 등은 내년 1월 중으로 연금법 시행규칙을개정,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연금지급 제한기관은 현재의 2,197곳에서 4,890여곳으로 2배이상 늘어난다. 국가나 지자체가 출연금·보조금 등 재정지원을 하는 기관이 2,580곳으로가장 많다.시·군·구 등 일선 행정기관에서 설립한 어린이집,청소년 공부방,사회복지관,요양원,시·도 개발연구원 및문화원,각종 개발원 등이 해당된다.이들 기관의 경우,현재는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규모가 자본금의 절반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만 지급이 되지 않는다. 정부투자기관 및 재투자기관도 투자 규모에 관계없이 재취업시 연금 가운데 절반은 지급받지 못하게된다.서울보증보험,비씨카드,한국신용정보,한국기업리스 등 70여 곳이 해당한다. 이밖에 국·공유재산을 무상양여받거나 무상임대받아 설립된 기관이나 정부 및 지자체 출연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 신규로 추가된다.대전엑스포 과학공원 관리단,특허기술정보센터,한국보훈복지공단,소방안전협회,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16곳이 해당된다. 대통령·각 부처 장관,지자체 장이 임원을 선임하는 기관도 지급제한 기관에 새로 포함된다.한국마사회,방송광고공사,증권거래소,금융감독원,대한건축사협회,도로교통안전공단,의료보험연합회,경찰공제회,세종문화회관 등 30여곳이다.한편 퇴직급여를 연금이 아닌 일시불 형태로 받게되면 이같은 지급제한을 받지않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충남 당진군,군수·의장 회기중 동반 외유

    충남 당진군 김낙성(金洛聖) 군수와 이기흥(李基興) 군의회 의장이 군의회정기회 중에 동반 외유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8일 당진군과 의회에 따르면 김군수와 이의장,기획계장 등 3명은 군의회 정기회(11월 25일∼12월 29일)에서 예산 심의가 한창인 지난 7일 총 900만원을 들여 8박9일간 미국·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이들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당진군민의 밤에 참석하고 뉴욕 당진군민회와 뉴욕 함상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데 이어 일본에 들러 오사카 도나미운수 테니스팀과 자매결연한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특히 주민들이 반발하는 버스터미널 이전과 종합문예회관 건립 문제를 군 의도대로 추진하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이들이 떠나는 날 통과시켜 집행부와 의회가 담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방문계획이 수해로 취소돼 이번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주민들은 “별로 중요한 것같지도 않은 외유를 굳이정기회 때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질책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4)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새 천년을 문화의 세기로 규정하고 ‘문화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가 꽃피는 풍요로운 순천’이란 시정구호의 뼈대가 될 종합 청사진은 8개월의 산고 끝에 지난달 나왔다.청사진은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이란제목의 242쪽짜리 책이다.한마디로 문화행정으로 요약된다. 이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는 올부터 2002년까지 520억여원,2003년에서 2008년까지 660억여원이 소요된다. 이같은 마스터 플랜은 순천을 ‘산업도시가 아닌 문화도시’로 육성하자는시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출발했다.이후 전문가 심포지엄과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문화도시 건설이란 큰 틀을 잡고 세부추진 계획을 세웠다.특히 수천만원이 들어갈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사정에 밝은 시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펴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은 지정학적으로 문화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조선시대 전남 동부권을관할하는 도호부가 있어 자연스럽게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오늘날은 광양만권 산업벨트의 배후도시이자 2010년 해양 엑스포의 관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또 불교문화 보고인 송광사와 선암사를 비롯,전국 기초자치단체중 6번째로많은 96점의 국가·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시는 문화적 토양을 살려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내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문화예술진흥 조례’를 제정했다.이 조례에 따라 2005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현재 10억원을 확보했다.2000년말쯤 문화예술 진흥재단을 설립,각종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재정적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순천시는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시민의식,문화토양,문화산업 육성을실천목표로 내걸었다. ■문화감성이 풍부한 일류시민 다양한 문화교실과 시민대학,문화포럼 등을열어 시민의 문화적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문화동아리 등 계층·분야별 음악회와 연극제 등으로 문화 나눔운동을 편다.가족단위나 청소년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립 예술단이 농어촌 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지역문화 소식지를 펴내고 범 시민 책 읽기 운동과 우수한 예술인 및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며 생활체육·청소년수련 시설을 늘려간다. ■문화향기가 그윽한 멋의 고장 향토적 정서가 짙게 밴 전통가옥 등 민속자료와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민속놀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국가 사적지(302호)인 낙안민속마을에서는 계절별 전통민속놀이와 미풍양속을보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또 사료 가치가 있는 옛 문헌의 한글 사본화,매장 문화재 발굴·복원,조계산 일대 문화재를 복원해 역사공원 조성,남도 민속박물관 건립,선암사 유물전시관 신축,문화예술의 거리 조성,문예회관과 읍·면·동사무소를 활용한 문예활동 공간 확충,도심건물의 예술적 미관 조성,전 시가지 공원화,순천만 갈대밭과 갯벌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 등에 주력한다. ■문화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특화시켜 문화·관광산업으로 연계,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순천왜성과 검단산성 등 유적지를 복원해 관광지로 단장하고 왜교성 전투 등을 만화영화나 전자게임 등으로복원할 예정이다. ■권역별 거점 개발 이같은 실천과제를 추진하면서 중복투자를 피하고 지역특성을 살리기 위해 6대 권역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도심권은 문화교류중심센터 ▲낙안읍성권은 전통민속문화의 역사 교육장 ▲사찰과 경관이 수려한 조계산권은 심신수련장 ▲서면권은 자연휴양지 ▲순천왜성권은 역사교훈의 사적지 ▲순천만은 해양 생태관광지로 각각 특화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순천시 문화행정 문화 행정은 행정시책을 문화적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뜻이다.예술과 관광시책을 포괄하는 넓은 뜻으로 보면 된다. 즉 순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형물로 다리나 공원,거리,건축물,도시개발등을 꾸민다. 또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심포지엄,토론회,시민대학등을 운영,시민과 공직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여간다.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 문화 예술과 관광을 연계시켜 문화도시 이미지를 창출한다. 또 거리 캠페인 등 전시적이고 낭비적인 문화행사를 지양하고 분야·계층·지역별로 내실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진사례 등을 수집해 보관하고 알려준다. *申濬植시장 인터뷰 “다가오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인류가 삶의 질 등 문화적 가치를인식하면서 문화적 잣대로 국가나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신준식(申濬植) 순천시장은 숨어 있는 귀중한 문화자산을 어떻게 결집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느냐에 따라 새 천년의 경쟁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본다.‘문화 순천’ 건설에 전력을 경주하는 이유가 여기에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신시장은 얼마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길라잡이인 ‘문화예술진흥기본 계획서’를 펴낸 데 대해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 ■문화 마인드 확산이 시급한데. 사회 기초단위인 가정부터 건전한 문화적기풍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 프로그램 개발이 그래서 요구된다. 또 기관과 사회단체,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 시민적 문화 나눔 운동을 전개해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문화예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시책을 폄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문화시민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고있다. 이제 공직자와 주민들이 우리 것을 발굴·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주목하고 있다.물질문명보다 정신문화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지혜와 슬기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한다는 사실에 눈뜨기 시작했다. ■문화예술진흥 자문위원회 활동은. 지난 3월 전국 기초단체중 처음으로 제정한 문화예술 진흥조례에 따라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자문위원 15명을 시공무원과 시의원 각 3명,예술단체 대표 3명,각계 전문가 6명 등으로 구성해형평성을 유지했다.모든 문화행정과 관련된 사업의 추진 여부는 이곳에서 심의해 결정한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일단 시 예산으로 10억원을 마련했다.재정 형편에 따라 매년 10억∼20억원을 적립하고 재단 중심으로 모금과 공유재산 수익사업으로 종자돈을 불려간다.50억원이상이 모이면 이자로 창작활동이나 꿈나무육성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순천 남기창기자
  • 他자치단체 우수사업 본받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한 사업을 적극 도입하 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전국 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인터넷을 통해 자치단체의 주요사업을 살핀 끝에 우선 16개 사업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위험물과 주요시설물을 전산관리하는 양천구의 ‘시설물관리전 산시스템’과 ▲생활민원빨리처리반(광진) ▲구직원 초등학교 1일 명예교사 제(중랑) ▲전산우수직원 전산박사제 운영(노원) ▲청소년거리문화축제(도봉 ) ▲공유재산대부업무제도 개선(서대문) ▲한방 무료진료(마포) ▲구시 책 주민평가단 운영(송파) 등 8개 사업을 뽑았다. 다른 시·도에서는 ▲전직원 LG성공학교 위탁교육(경북 예천시) ▲공무원 외국어 위탁교육(경기 성남시) ▲캔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기(충북도) ▲주민 감사 청구제(전남 해남군) ▲새천년 사업(강원도) ▲재정운영종합진단제(전 북 무주군) ▲간부공무원 일일 현장체험제(경남 밀양시) ▲이웃 칭찬하기 운 동(경남 거창군) 등 8건이 선정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자존심을 버리고 좋은 제도 를 과감히 벤치마킹하기로 했다”면서 “정밀검토를 거쳐 조만간 심의위원회 에서 가능한 사업으로 결정되면 내년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사업을 시행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조덕
  • 도시지역 문화보존 고단위 처방책 나온다

    도시화 지역의 문화보존 처방책이 얌전한 ‘문화의 거리’에서 고단위의 ‘문화지구’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문화관광부는 현행 ‘문화의 거리’ 체제로는 상업적 시설·활동에 압도당해 갈수록 위축되고 약골화하는 도시의‘문화’를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보고 법적 장치가 구비된 ‘문화지구’개념을 도입,법제화할 방침이다. 여기엔 지금의 ‘문화의 거리’는 이름만그럴듯할 뿐 불가사리같이 먹성좋은 상업성과 경제논리를 적절히 제어할 만한 힘을 갖지 못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신사적이지만 실제적 수단이 미비된 ‘문화의 거리’에다 마냥 도시의 문화를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위기의식이 엿보인다. 최근 문화부의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발표와 함께 주목되고 있는 ‘문화지구’와 ‘문화의 거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문화의 거리’가 이 거리바깥 사람들에게 울리는 홍보용 종이라면 ‘문화지구’는 주로 지구 안 건물주 및 상업 활동자에게 보내는 격려성 경고음이다.크게 다를 수 밖에 없다. ‘문화의 거리’는 지난 97년4월부터 지정해와 현재 서울 21개 등 전국적으로 73개소에 달한다.서울의 대학로 문화예술의 거리와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부산 해변 문화예술의 거리,충남 백제문화의 거리,경남 김해문화의 거리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식 지정·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대외에 과시하는 명함용인 문화의 거리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어 운영상에큰 한계를 지니고 있다. 서울 대학로의 경우 2년여전 문화의 거리로 지정될 당시 50개를 넘었던 공연장이 40여개로 줄어든 대신 식당,노래방,비디오방,PC방 등 유흥시설은 그 사이 배 이상 늘어나 500여개에 이른다.차분하고 드려다 볼수록 끌리는 문화의 거리가 아니라 얄팍한 상혼과 즉흥적인 재미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로 붐비는 유흥가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대학로에서 멀지않은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도 그렇게 변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된다. 행정기관은 문화의 거리라고 부르면서도 실제는 이곳에 문화적 배려보다는경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도시계획을 세우고 있고,건물주나 주민들 또한 조금만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는 인기가 있다 싶으면 급속히 상업지구화해 거리 특유의 문화를 소멸시켜 외래객의 방문을 감소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화의 거리’ 지정제는 본래부터 뭔가를 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가 없지만 도시내 건축·시설에 ‘막강한’ 힘을 가진 도시계획법도 문화에 관한 한은 속수무책이다.문화의 거리를 ‘문화적’으로 유지할 인센티브(장려)나 레드테이프(규제) 조항이 없는 것이다.그래서 이 두 무기를 갖춘 ‘문화지구’ 안이 나왔다. 문화지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부담금 면제,국·공유재산 무상 대부,건축기준 완화,국고보조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한편 문화지구 지정목적에 저해되는 영업을 시·군·구의 조례로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개정안에 나란히 들어 있다. 안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지구 조성계획상 설치가 권장되는 문화시설과 문화업종에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각 지역의 조례에 따라 구체적인 내역이 정해지겠지만 공연,전시,도서출판,문화보급,전수,문화복지,문화산업 등의 시설과 문화적요소가 많이 결합된 종류의 영업 업종이 주대상으로 예상된다. 인센티브 제도도 새롭지만 국내법에선 처음인 업종제한의 규제권이 ‘문화지구’ 조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지구 지정당시의 주민이 행하고 있는 영업은 기득권과 재산권보호 원칙에 의해 제한 대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된다고 개정안은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입법예고와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문화의 거리 주민의견 수렴과 이후의 공청회 등의 절차에서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법적 성격이 판이한 만큼 문화의 거리가 그대로 문화지구로 변환된다고 보기 어렵다.시장·군수·구청장이 당해 주민의 의견을 들은 후 시·도에 신청하고 시·도지사가 지정권을 갖도록 되어 있지만 지정후 3년내에 조성계획을 세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운영평가에 따른 지정취소제가 첨부되는 등 ‘문화지구‘는 공을 들여야 이름을 유지할 수 있다. 이달말 열릴 공청회와 함께 문화지구가 한층 주목을 끌 전망이다. 김재영기자 kjykjy@ * 선진국들의‘문화지구’육성 사례 문화 선진국들은 어떻게 ‘문화지구’를 육성하고 있는가. 우선 문화예술을 활용,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해 ‘도시의’ 경쟁력을제고하기 위해 전 도시를 문화도시로 선포하는 곳이 적지 않다.네덜란드의로테르담,독일의 프랑크푸르트,프랑스의 렌느·몽펠리에,영국의 글래스고우등이 그런 곳으로 문화시설,예술축제와 더불어 도시설계,도시색채,교통정책등을 연계한 복합개발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또 도시재개발과 신도시 개발 때 상업,주거 시설에다 문화시설을 계획적으로 섞는 지역개발 방식도 있는데 일본 후쿠오카 해안 모모치 신도시의 로코 아일랜드나 미국 볼티모어시 해안지역 재개발의 이너하버 프로젝트 등이 좋은예다. 문화적·예술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내 일정 지역을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규제와 인센티브제의 조화를 통하여 도시의 명소로 육성하는 케이스가미국의 여러 도시에 흔한데 우리의 ‘문화지구’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뉴욕시를 예를 들면 링컨스퀘어 지구,맨하튼 남단거리 지구,극장특구등 20여 곳이 있다. 뉴욕의 ‘문화지구’를 더자세히 살펴보면 극장특구의 경우 맨하튼 브로드웨이의 극장환경을 보존하고 상업건물 및 음식점의 유입을 막기 위해 극장특구법을 제정,특구내 토지이용을 통제하면서 건축법규 상의 건폐율·용적률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근 빌딩에서 나오는 수입의 일부를 수익사업과 연계해 극장 유지비용으로 충당한다.도시계획위원회와 건물주 간의 협상을 통해 개발비용 등을 결정했다. 맨하튼 남단거리 지구는 역사적 건물 등을 보존하면서 박물관과 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업시설과 문화예술시설로 구분 개발했다.특별재생지구로 지정하여 건물증축과 고도에 제한을 두었으며 상가·사무실 등은 복합용도로 개발하여 운영 수익금을 박물관거리의 환경조성에 재투자하였다. 이같은 외국 사례들은 ‘예술과 경제의 조화’ ‘인센티브와 규제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고 이번 개정안의 문화부 실무자인 최종학(崔鍾學) 서기관은 지적하고 있다.문화지구 내에 문화관련시설과 상업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방문객을 유치하고 상업시설에서 나오는수익금을 문화환경 조성에투자하면서도 문화환경 및 미관을 저해하는 유해업종에 대한 규제를 소홀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재영기자
  • [발언대] 벤처기업 육성법·제도 개선돼야

    급변하는 세계경제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은당연한 시대적 요청이라 하겠다. 세계가 단일시장이 돼버린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과거의 양적 팽창과 하드웨어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증대와 소프트웨어적 확대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벤처기업 육성에 열을올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미 강남 일원을 벤처벨트로 육성하겠다고 했고 각 구청도 저마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갖가지 정책을 내놓았다.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무분별한 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우리 관악구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관악벤처타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서울대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하고 3개 빌딩을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받은 뒤 서울대정·후문 양측에 벤처타운을 조성중이다.이와 함께 유망 벤처기업의 유치에최선을 다했고 선정된 입주기업을위해 새로운 임대문화를 도입,기업하기 좋은 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모든 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부족과 판매망 미비를 해결해주기위해 입주건물을 담보로 융자를 알선해주고 엔젤클럽을 모집해주는 등 기초단체에서 해줄 수 있는 지원책은 거의 다 동원했다.이 가운데는 구청이 굳이나서지 않아도 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준 것도 꽤 많다. 이같은 노력으로 중소기업이 36개에 불과하던 관악구에는 이보다 3배나 많은 109개의 벤처기업이 새로 입주했다.업종 또한 단순한 제품생산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소재개발과 지식업종으로 바뀌면서 부수효과로 소프트웨어관련산업 100여개가 스스로 입주, 현재는 240여개의 벤처기업이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이미 첨단산업 제품의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동안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초단체가 할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자금이나세제 지원,건물 신축,국·공유재산 임대 등 벤처기업들에 꼭 필요한 도움을주려 해도 각종 규제 때문에 실행에 옮길 수가 없는 형편이다.때문에 벤처기업 육성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우선 들 수 있는 것이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관련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 내지 위임이다.자치단체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경제 및 산업분야의 기능 가운데 지역경제적 속성을 띠고 있는 기능은자치단체에 과감히 넘겨줘야 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계획의 입안 및 집행권한을 자치단체에 부여해야 하며 투자재원의 확보와 그 재원의 운용 역시자치단체가 자율적 판단으로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이 주어져야 한다.아울러이에 따른 각종 법률의 정비와 함께 정원범위 내에서 자치단체가 기구와 인력을 조정·개편할 수 있는 재량권도 부여해야 할 것이다.이런 제도 및 법적인 기틀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벤처기업 육성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울이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자칫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金熙喆서울 관악구청장]
  • 재개발조합 시유지 매입 부담 줄어든다

    5일부터 주택재개발사업 구역내 시유재산을 조합측에서 매입할 경우 대금분할납부 기간이 20년으로 연장되고 이자율도 5%로 일괄 적용,주택재개발 조합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주택재개발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공유재산관리조례중 개정조례안’을 공포,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재개발사업 인가 당시 건물소유자에게 매각하는 경우현행 10년,연 5%로 적용되던 납부기간이 20년으로 연장된다. 또 건물주로부터 권리 및 의무를 승계한 사람에게 매각하는 경우 현행 5년,연 8%에서 기간은 20년으로 연장되고 이율도 연 5%로 3%포인트가 인하된다. 이밖에 토지가 공공시설 보존지역에 있어 재개발사업구역내 다른 시유지를매각할 때는 현행 5년,연 8%에서 20년,연 5%로 조정했다. 시는 이와함께 주택재개발구역내 시유재산을 주거용으로 점유한 경우 받는대부료 및 사용료에 대한 이율을 현행 재산가액의 1,000분의 25에서 1,000분의 15로 내렸으며,시유재산 무단점유자에게 부과하던 변상금 연체요율도 5%포인트 내린 연 10%로 변경했다. 문창동기자
  • 시·구청 민원수수료 대폭 오른다

    정부의 민원수수료 현실화방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각종 민원 수수료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성북구는 14일 현실에 맞지 않거나 장기간 조정하지 않은 수수료,다른 구와 균형이 맞지 않는 수수료 등을 조정하기 위해 ‘성북구 수수료 징수조례’를 개정,오는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조례 개정에 따라 인상되는 수수료는 모두 23건이다. 300원이던 인감증명 수수료는 400원으로 올렸다.350원인 지방세 완료 및 미과세는 500원으로,물품납품 실적증명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된다.또 500원이던 일반경쟁입찰 참가자격등록 증명은 1,000원,공유재산대부신청은 950원에서 1,300원으로 올랐다.650원이던 입찰참가신청도 2억원 미만일 때는 2,000원으로,2억원 이상일 때는 5,000원으로 조정했다. 성북뿐 아니라 종로 광진 성동 용산구 등 대부분의 자치구들도 하반기부터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마찬가지여서 하반기에 원가분석을 해 인상할 방침으로 있다. 시는 도축검사 수수료의 경우 92년 소 590원,돼지 120원으로정해진 뒤 지금까지 조정이 안돼 현실에 맞지 않는 등 조정해야 할 것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150여건에 대해 원가를분석,조정이 필요하면 바로 조정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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