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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 중계석/ 여성전화협 한우섭처장 주장

    지난 한해 국내에서는 32만쌍이 결혼하고 13만 5000쌍이 이혼했다.하루 평균결혼·이혼 건수는 977쌍과 370쌍.전년에 대비해 결혼이 4.2% 줄어든 반면,이혼은 12.5%나 늘었다.황혼이혼의 증가치도 놀랍다.IMF이후 결혼한 지 20년넘는 부부가 경제난으로 늘그막에 이혼한 사례는 전체 이혼 건수의 11.3%로,10년전의 3배로 껑충 뛰었다.현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이혼율은 미국 영국에 이어 3위이다.싫건 좋건 ‘이혼 선진국’이 된 현실에서이혼후 부부의 재산분배,정확히는 여성의 재산권 보호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우리나라가 별산제를 기본으로 부부재산을 나누는 만큼 이혼여성의 재산권은 보호받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한국여성의전화연합한우섭 사무처장이 한국여성단체연합 뉴스매거진 ‘Women21’에 최근 올린글 ‘여성의 재산권과 부부재산 공동명의제 운동’을 요약했다. 국내에서 결혼 후에는 부부 재산을 남편 명의로 돌리는 것이 보통이다.아내쪽이 잠재적으로 남편과 자신의 재산을 공유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별산제를 택했으므로 부부 각자가 결혼전부터 갖고 있던 재산과 결혼 후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에 대해 엄연히 명의자의 독립적 소유를 인정한다.즉 부부 중 한쪽 명의로 된 재산은 명의자의 것으로만 인정하고,소유가 분명치 않은 재산만 공유재산으로 보는 것이다.실제로 명의자인 남편이 아내 동의없이 재산을 마음대로 처리해도 재산 절반의 소유권자인 아내쪽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 별산제 하에서 대부분의 여성은 예금통장조차 남편명의의 것을 사용한다.가사노동 등을 통해 여성이 재산형성에 기여하는데도 이를 실질적 소유권으로 현실화하는 데는 소극적이다.약혼한 남녀가 결혼후 재산을 누가 어떻게 관리하고 이혼할 때는 어떻게 나눌 것인지를 미리 약정하는,이른바 ‘부부재산계약’도 여성이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의 하나다.그러나 이용률은 극히 미미하다.현재 여성이 재산권을 주장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제도장치는 1991년 가족법 개정과 함께 시행하는 재산분할 청구권이다.하지만 이역시 이혼을 전제로 신청할수 있는 것이라 결혼생활 중에는 실효가 없다. 여성의 재산권 보호 및 부부재산 공동명의제를 활발하게 시행하려면 몇가지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무엇보다 부부 일방의 명의로 된 재산을 공동명의로 돌리는 데 필요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액해야 한다.부부가 재산을 분할하거나 공동명의로 돌릴 때에는 실질적 소유자의 형식적인 소유권 변동이므로,과세하지 않아야 함에도 현재 취득세 2%를 물게 돼 있다.등록세도 공유물의 분할 적용을 받아 0.3%의 세율을 적용(131조 1항5호)받아야 함에도 실제로는 3%(131조 1항3호)를 적용한다. 부부공동재산제를 법적으로 도입해 별산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현판례상으로는 혼인기간 중에 부부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이 실질적인 부부공동재산임을 이미 명백히 하고 있다. 외국의 몇 나라도 부부별산제에 공동재산제의 취지를 혼용한다.영국 미국 등은 혼인중 취득한 재산을 공동소유로 간주,이혼할 때 명의와 관계없이 부부에게 50%씩 분할해 준다.부부 별산제와 공동재산제의 장점을 취합했다는 점에서 우리와 유사한 독일은 혼인중에는 별산제로 관리하고 이혼시에는 공동재산제 요소를 가미,결혼 당시와 이혼시의 재산 증가분을 비교해 배우자 재산 증가분의 절반에 대해 권리를 청구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부부명의의 부동산,금융재산 등에 대해 언제든 상호조회가 가능하도록 지방세와 금융실명제법도 개정해야 할 것이다.부부간 재산은닉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여성의 재산권 확보는 결과적으로 여성 가사노동 가치의 실제적 인정이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하지만 그에 앞서 가사노동 가치의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작업 또한 시급하다. 정리 황수정기자 sjh@
  • “수익사업 제안자 상품권 드립니다”

    구리시는 24일 토지개발이용,도매시장 활성화방안,문화관광서비스,농·수산 소득증대,공유재산관리 등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시 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제안을 연중 모집키로 했다. 시는 제안 참여자 전원에게 제안내용의 효용성과 관계없이 1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시책으로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제안은 제목,실태 및 문제점,개선방안,기대효과 등을 형식에 구애없이 작성해 우편(구리시 교문동 390의1 구리시청 경영사업과)이나 팩스(031-550-2099),이메일(gyeong@gurict.net) 등으로 보내면 된다.(031)550-2093. 구리 한만교기자
  • 전북도, 예산 편법전용

    전북도가 예비비를 불필요한 곳에 지출하고 예산을 전용하는 등 재정 운용에 난맥상을 드러냈다. 9일 전북도의회의 2001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따르면 전북도가 축산시설 보수비 등 11건의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을 공무원의 복리후생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천재지변 등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예비비도 도민건강증진(6000여만원)과 산림개발(1억 2000여만원) 등의 명목으로 일선 자치단체에 보조했다. 또 지난해 전라전통문화권조성 연구용역 등 모두 22건의학술용역비로 12억원이 지출됐으나 용역결과가 도정이나시책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수의계약으로만 계약을 맺어예산 절감 노력도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는 또 세외 수입과 고질 체납 등의 징수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태료 등 세외수입 징수율이 22%에 불과하고,재산매각및 공유재산 임대수입 등으로 발생한 110건의 체납 가운데 장기적으로 체납되고 있는 82건(75%)은 회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전북도의 총 채무액(이자포함)은 6000억여원으로 도민 한 사람당 30만원의 빚을 진 셈이다. 김경안 전북도의원은 “예산 운용이 방만한 것은 도가 예산을 짤 때 사업추진 여부 등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데서 빚어진 결과”라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산편성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직능단체지원법 ‘선심성’ 논란

    정치권이 입법을 추진 중인 ‘직능인경제활동지원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박병윤(朴炳潤) 의원 등 여야 의원 141명은 매년 3월25일을 ‘직능인의 날’로 정하고,행정자치부에 ‘직능인 경제활동 촉진위원회’를 설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이 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행자부장관이 매년 직능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를 법률기구로 설립,총연합회 사업에 국·공유재산의 무상대부,보조금 지원,세제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직능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입법취지는 좋지만 총연합회가 이익단체화할 경우 엄청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직능단체의 표를 의식한무리한 입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만큼 법 제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보조금 지원규정에 대해 “국고보조금은 사회공공성이나 사회복리에 기여할 때 지급하는 것인데 이 단체에도 지원할 수 있는지는 더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양대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법제정 시점이 적절한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회장 문상주)는 지난해 11월부터여야 정당에 직능인경제활동지원법 제정,경제6단체로서 지위 향상,월드컵대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지원 등을 촉구해 왔다. 이 단체는 목욕,숙박,학원,식당,운수,이·미용 등 사회각 분야 150여개 직능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 연합회가 지난 1월15일 개최한 신년교례회엔 회원수 1000만명을 의식한 여야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대거 참석했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강원 소규모 도유지 매각

    강원도 소유의 활용가치가 낮은 소규모 잡종재산이 주민들에게 매각된다. 강원도는 25일 도소유 잡종지 재산가운데 주민에게 임대한토지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보존이 부적합한 재산에대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특히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도유지를 우선 대상으로 정해 상반기중 매각할 계획이다. 강원도 소유 잡종재산은 8000필지,2000만㎡(600만평)로 이가운데 주민이 임대해 사용하는 도유지는 2403필지,186만 1000㎡이다. 강원도는 다음달중 건물이 있는 임대토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3월이후 나머지 토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임대토지중 ▲사유지 사이에 끼어있는 땅 ▲건축 최소 분할면적에 미달해 사유지와 합쳐야 하는 땅 ▲농업 진흥지역 안에서 실제로 임대받은 주민이 5년이상 경작하는 토지 등이중점 매각 대상이다. 이와 함께 주민편의를 위해 처분대상 토지목록을 만들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매수신청을 받아 공유재산심의위를 거쳐 처분하기로 했다. 강원도 세무회계 관계자는 “종전에는 연간 2∼3회 개별적으로 매각해 민원이 장기화될뿐 아니라 절차도 복잡했다.”면서 “생활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동시에 재산 매각대금은대체재산 조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자치 안테나

    ◆기초단체도 전자입찰제 도입. 부산시에 이어 지역 기초단체들도 관급공사계약의 전자입찰제를 확대하고 있다.북구는 이달부터 수의계약 대상 공사를 전면 전자입찰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연제구도 7일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아시안로 조경보안공사’ 등 공사 4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자입찰제를 시행한다. ◆ 청주지방합동청사 17일 개청. 충북 청주지방합동청사가 오는 17일 흥덕구 분평동에서개청,업무를 시작한다.합동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청주지방노동사무소,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청주보훈지청,충북지방노동위원회로 상주 인원은 132명이다.이들 기관은 15일까지 입주를 마친다.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청주지방합동청사는 지난 99년 11월부터 86억4,000여만원을 들여 착공,최근 완공됐다. ◆ 경비절감 공무원·주민 포상. 충남 서천군은 5일 경상경비와 주요 사업비 절감,재정확충에 공헌한 주민과 단체,공무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황태연 부군수)를 구성하고 부서 및 단체 등의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된 후보 가운데 유공자를 선정해 이달 말 포상한다. ◆ '장애인 정책 공동체' 구성. 울산시는 5일 ‘장애인 복지정책 공동체’를 내년 3월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공동체는 장애인 복지에 전문지식을가진 시의회 의원과 대학 교수,관계 공무원,장애인 단체관계자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 각종 기금 정보시스템 구축. 인천시는 5일 각종 기금과 공기업 특별예산 등의 운용 상황을 담은 정보시스템을 구축,시험 운영에 들어갔다.사용부서는 기금 업무를 처리하는 시청 예산담당관실과 각 구·군 예산담당부서,시 종합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도시개발본부 등이다. ◆ 제증명 수수료 대폭 인상. 경기도 파주시는 5일 공유재산 대부신청 수수료를 현행 6,000원에서 33% 오른 8,000원으로,체비지 명의변경 신청수수료는 3,2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 기자실 폐쇄·개선 ‘도미노 현상’

    최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문순)가 ‘언론인 자정선언’을 전개하면서 출입기자실 개선(폐쇄)을 선언한 가운데 현행 출입기자실 개선 노력이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예산으로 운영되는 행정기관의 기자실이 전 언론사에 자유개방되지 않는 점을 문제삼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같은시스템의 기자실은 아예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있다.기자실 개선문제는 금년초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소속 기자가 인천공항 기자실 출입을 저지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사회적 논란이 됐다.인천지법은 7월 정부기관이나 출입기자단이 오마이뉴스 기자의 기자실 출입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요지의 가처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시민모임(대표 정진구)과 경산시농민회(회장 백철재) 등 경산지역 5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존 기자실 운영방식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언론개혁차원에서 기자실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장했다.3일 뒤인 26일 이들은경산시장·시의회의장 등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경산시의 경우 기자실 운영비로 연간 3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운동은 지방자치제가 정착된 90년대말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우선 경북의 경우 구미시와 김천시 두 곳에서 이미 기자실을 폐쇄했으며,경남 사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7월 시청 출입기자단에게 10월말까지 기자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또 강원도 원주시 공직협의회의 경우 6월 성명을 통해 기자실 폐쇄를 공식 요구했는데 원주시 공직협은 앞서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에서 94.6%의 찬성을 얻어 기자실 폐쇄 지지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원주시 공직협의 이같은 운동 전개에 힘입어 지난달 26일 강원도지역 14개 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회(강공련)는 성명을 통해 기자실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인천시 부평구 직장협의회는금년도 상반기 사업으로 기자실 운영비 전액을 삭감한 데 이어 이달 27일까지 기자실 반납기한을 통보,자진반납을 요구해놓은 상태다.또 인천시 연수구 의회는 작년 12월 정기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법에 의거,기자실을 폐쇄하든지 아니면 임대료를 부과하라고 구청측에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기 파주시청 출입기자단이 지난 8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실 반납’을 밝혔다.앞서 성남지역내 언론개혁을 지지하는 지역신문기자들은 6월 11월 기자회견을 통해‘기자실 반납’을 밝혔는데 중앙일간지 소속 기자들이 이운동에 동참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았다.성남시의 경우 종전의 시청기자실을 열린공간인 ‘브리핑 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전남지역에서도 곳곳에서 기자실 개선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순천시의 경우 지난달 시청 기자실을 폐쇄했으며,여수시의 경우 시청 출입기자들은 최근 기자실 폐쇄를 합의한 상태다.또 광양지역은 이 지역 공무원 상대 설문조사에서 99%가 ‘기자실 개방을 원한다’고 응답해 조만간 기자실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엽합 사무총장은 “기자실 개선운동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으로 시민의식이 고양되면서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라며 “전면 폐쇄조치보다는 시민들의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개방형 ‘브리핑 룸’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의정패트롤/ 26일부터 행정사무감사

    관악구의회(의장 朴化錫)는 22∼24일 제96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관악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 ▲도시가스사업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 조례안 ▲내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다. 구의회는 또 26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실·국 업무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구청장을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자치 안테나

    ■수의계약 3,000만원 미만으로. 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부터 관급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 대상 공사를 현행 추정가격 5,000만∼1억원 미만 공사에서 3,000만원 미만 공사로 축소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에따라 견적입찰계약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모든 입찰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 입찰계약으로 바꿔 혼잡을 방지하기로 했다.견적입찰은 지역 면허소지자가 대상이며 시인터넷 홈페이지에 5일간 공고과정을 거쳐 공개입찰을 통해낙찰자를 결정한다. ■화성 2003년 서예박물관 건립. 경기도 화성시가 2003년까지 태안읍 송산리 태안3택지개발지구 4,9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서예박물관’을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예박물관에는 1층에 서화실·문방사우실·기획전시실,2층에 문헌자료실·국외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고양시, 시유재산 사용료율 인하. 경기도 고양시는 내년부터 일부 시유재산 사용료의 요율을인하하고 생활보호 대상자의 시유재산 사용료 연체이자도 감면하는 ‘고양시 공유재산관리조례 개정조례안’을 21일마련했다.시가 마련한 조례안에서 시유재산 사용료 요율은 현행 재산가액 2.5∼5%에서 1%로 내리고 생활보호대상자가 연체할 경우 연 15%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는 것.시는 이조례안을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권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충청권 지자체가 중부권 컨벤션센터의 건립을 공동 추진한다.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중부권을 대표할 전문 컨벤션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1,800억원들 들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세우기로 합의하고 국비의 연차적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 자치 안테나/ 수도권 공장 이전때 임대료 인하

    부산시는 14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수도권 지역공장 등 인구유발 시설이 이전해 올 경우 시 소유 땅의 임대료를 기존의 5%에서 1% 인하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학교,공장,공공시설 등 수도권 지역의 종업원 100명 이상을 고용하거나 원자재 50% 이상을 부산시역 안에서 조달하는 신축 공장 등이다.시는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공유재산관리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는 한편 다음달 4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 감사원·道·검찰 모두 몰랐나

    백궁·정자지구는 지난해 용도변경을 전후로 경기도와 감사원의 감사에 이어 검찰 내사까지 거쳤지만 아무 조치가이루어지지 않아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용도변경과 특정 건설회사의 땅 매입과정이 상식선을 넘어 의혹이 눈덩이처럼불어났지만 어느 한 가지도 명쾌하게 규명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감사] 경기도는 지난 5월 시민단체의 청구에 따라감사를 실시,여론조사 등 용도변경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드러나 고발조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체 법률자문 등 검토단계에서 요건이 고발로까지이어지기는 미흡하다고 단정짓고 고발계획을 모두 철회했다. 이때의 감사는 정기감사로 백궁·정자지구와 관련된 감사는 시민단체가 시청 감사현장을 직접 방문,별도로 요구했었다.당시 감사담당 공무원은 시민단체의 요구를 ‘감사할 필요가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으나 감사기간이 만료되면서시민단체의 주장을 수용,일부 조사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용도변경과 관련된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검찰 내사]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6월 시민단체의 제보를 받고 시와 토공,건설업체에 대한 집중적인 내사에 착수,손모 건축과장 등 관계공무원들을 몇차례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성남시에 용도변경을 요청한 토공과 문제의 땅을 매입한 H개발 담당자들도 함께 소환,당시 성남시가 토공의 도시설계변경 요구를 묵살하고 특정인이 매수에 나선 뒤용도변경을 허가한 사실 등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에 관해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검찰은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고 이후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나 정치권 유착설 등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문제제기 시점에 검찰이 시 관계자들을상대로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조사를 했다”며 “검찰조사에 대해 부하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나 아무런혐의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사원 감사] 감사원은 지난해 1월 성남시에 대한 일반감사를 실시,용도변경 과정에 민원소지가 있다며 주의조치를내렸다. 건축법에 의한 주민공람 및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용도변경 절차를 거치기 전에 토지매입 및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 확인돼 공유재산 취득 및 도시설계 변경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변경절차 및 내용에는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되지않았다고 결론지었다. 때문에 시민단체들은 감사원이 오히려 자치단체에 ‘면죄부’를 준 셈이 되고 말았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편지로 본 1940년대 문단 비사(秘史)’ 연재를 마치고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매주 두차례씩 10회에 걸쳐 연재했던 ‘편지로 본 1940년대 문단 비사(秘史)’는 근대 한국문단을 주름잡은 문인들의 내밀한 사연을 구체적인자료를 통해 소개했다는 점에서 문단과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이번 연재에서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부분이나 뒷얘기를‘후기’로 보충한다. 문인들의 편지란 영혼의 비원처럼 은밀한 ‘성역’이다.이금기의 화원에 무단 침입하여 ‘가택수색’을 하는 기분으로 까뒤집어 본 것이 이번 연재의 실상이었는데,엿보는 행위는 꼭 좋은 장면만이 아니라 오히려 숨기려는 것일수록 입맛을 돋구는지라,혹 본의 아니게 이 글로 마음 상한 관련자는 없었는지 염려스럽다.이 ‘금단의 정원’으로 들어가기를 망설이다가 굳이 한번 검토해 보자고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문학인에게는 작품의 해석과 평가에 필요한 어떤 자료도 그것은이미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사회와 민족의 정신적인 공유재산이란 점 때문이었다. 아쉬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신문연재이기 때문에 문학사적으로 작품과 관련지어 꼼꼼히따져보기 보다는 문단사적인비화를 중심으로 쓸 수 밖에 없었던 점이 그 중의 하나다.자료마다 충분한 소개와 해설을 하려면 더 많은 지면을 요하겠지만 이 정도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다만 8.15 이전 자료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6.25를 전후한시점까지만 다뤘고 그 뒤의 것은 아예 생략해 버린 게 송구스럽다.여기에도 많은 소중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일제식민지 시대의 편지 중에서는 ‘조선방공협회(防共協會)’원고용지에다 자신의 주소지를 ‘조선사상국방협회’ 스탬프로 밝힌 일본인 시인 노리다케 미쓰오(則武三雄)의 편지만언급하지 않았다. 6.25를 겪으면서 파인 김동환·신원혜·최정희 셋이 당면했던 현실적인 장벽은 상상 이상의 고난이었고,그건 우리민족모두의 고통이기도 했다.파인은 명백한 납북자가 되었고,그에 매달렸던 두 여인은 당장 가족을 책임져야 할 입장이었다.셋 다 북한 출신인지라 남한은 오히려 타향이었다.카프 제2차사건 때 함께 구속되어 재판 받던 기억과,중국집에서 탕수육만 두 그릇 시켜“훌러덩 훌러덩 혀를 굴려가며” 잘도먹던 백철과는 1.4후퇴 때 최정희와 동거중이란 풍문도 날정도로 가까웠는데,이유인즉 같은 북도 출신에다 백철의 부인이 최와 숙명여고 동창인 탓도 있었다. 자상한 안부와 문운을 비는 박종화의 예절 바른 편지,일본문우들과의 교유관계가 얽혀있는 김광균의 글,보낸 책을 받은 인사말에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채색한 유치환의 솜씨도볼만하다. 조지훈은 연회 초대에 처남 취직부탁까지 하는 글을 보냈고,김광주는 경향신문에 연재소설 청탁서를 편지 형식으로 썼다.송지영의 글은 그 뛰어난 붓글씨 자체가 예술이며,미국으로 이민 간 뒤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박남수의 편지도 시선을 끈다.겉으론 별로 가까울 것 같지 않았던 박봉우의 편지는 오히려 많은 사연을 상상케 만든다.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조숙했던 화제의 시인이 최정희에게 정신적인 안식처를 찾았던 사실이 편지를 통해 고스란히 밝혀진다. 박화성,손소희 등 여류문인들의 정감어린 편지도 재미있지만 가장 내밀한 사연을 담은 건 이영도의글이다.최정희 자신이 이영도의 수필집 ‘춘근집(春芹集)’(1958)을 받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이를 계기로 이영도는 최정희에게 6통의 글을 보낸 것으로 미뤄 봐 꽤나 가까웠던 것 같다. 이밖에도 이헌구.오영수.설창수.마해송.한흑구.방기환.이윤수 제씨의 글과,이봉구가 문학청년에게 보낸 편지도 제각기사연과 내력을 지니고 있다.세월이 지난 오늘날 그걸 읽는이에게는 재미있는 추억담이지만 이 글들이 씌어졌을 현장은 얼마나 팍팍한 삶의 고뇌들이 스며 있었던가를 밝혀내는 작업은 문학사가들의 몫일 것이다. ▲임헌영 문학평론가중앙대 겸임교수
  • 지방기관 불협화음 ‘된소리’

    지난 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기관간 이기주의로 인한중복투자 등으로 예산낭비와 주민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12일 밝힌 지난 4월의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조실태’ 감사결과에서 확인됐다.감사 결과34개 기관의 42개 사업에서 이같은 잘못이 발견됐다. 경기도 성남시교육청은 95년부터 최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19개 초·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용주차장을설치해 달라는 성남시의 요청에도 불구,2개밖에 설치하지않았다. 교육청은 ‘시가 시 공유재산을 학교부지로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체육관 등 교육시설을 건립,기부채납한 다음 주차장을 설치하라는 교육청의요구가 무리’라며 맞서고 있는 상태다. 감사원은 교육청에 설치방안 마련을, 시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절반 지원을각각 권고했다. 감사원은 경북 경산시와 대구 동구간의 ‘상수원 취수목적의 금호강 하천 점용건’ 논쟁에 대해서도 점용허가 지역을 관할하는 동구는 재협의에 나서고,경산시는 수질개선방안을 강구해빠른 시일안에 사업에 착수토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가 강원도와 협의없이 98년 지방도(341호) 확·포장사업을 진행하다가 강원도의 공사비 분담 난색표명으로 공사가 중단된 사실을 적발,적극 협의에 나설것을 권고했다.감사원은 이밖에 ▲부산시와 부산 북구간의화명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도로개설 문제 ▲대한주택공사와 천안시간의 택지개발사업지구의 건설폐기물 처리문제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간의 잘못 시공된 우수관(雨水管) 재시공 문제 등도 지적했다. 정기홍기자 hong@
  • 中 ‘사유재산 보호’ 헌법에 명기 추진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이 ‘사유재산권 보호’규정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징수핑(經叔平)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겸 중화 전국공상(工商)연합회 부주석은 18일 사유재산을 공유재산과 같은 신성불가침 대상으로 헌법에 명시해 보호하는 내용의 법안을 정협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징 부주석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합법적 보호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영 기업가들이 그들의 재산을 보호받지 못하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우려는 결과적으로 이들의 사적 투자를 위축시키고 자본의 해외유출을 부추기고있다”고 지적했다. khkim@
  • 국내 일반기업체 입주 공유지 매각요건 완화

    오는 8월부터는 종업원 100명 이상을 해당자치단체에서 고용하거나 원자재 50% 이상을 그 지역에서 조달하는 공장에대해서는 자치단체 공유지 임대·매각 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행정자치부는 4일 지방자치단체가 국내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증대,경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임대매각 등과 관련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입법예고를 거쳐 8월 초에는 시행이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공유지상에 일정 규모의 공장을 유치할 때 사업자들에게 공유지 장기임대와 영구시설물 축조를 허용하거나 매각대금의 장기 분할납부를 허용하도록 했다. 종업원 100명 이상을 지역주민들 중에서 고용하거나 원자재의 50% 이상을 지역 내에서 조달하는 공장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소유의 공유지 임대와 매각방식을 현행 경쟁입찰방식에서 수의계약방식으로 전환하고 ▲임대기간도 현행 5년 이내에서 20년 이내로 대폭 늘렸다. 또 현행 제도상 임대 공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하지 못했으나 임대기간이 끝나면 이를 매입한다는 조건으로 공장신축을 허용할 수 있다.공유지를 매각할 때 매각대금도 일시납입하던 것을 연리 3∼8% 조건으로 20년까지 장기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이밖에 ▲자치단체들이 일정규모의 미취업자들이 공동으로 창업할 때 용도폐지된 공공건물 등을 창업공간으로 사용토록 허용 ▲관사·공공건물 여유공간을 수의계약 임대 ▲구형컴퓨터 등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에 대해 저소득자자녀교육용으로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IMF 체제하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이나 일부 벤처기업에 대해 공유지 임대·매각조건을 대폭 완화한 이후 외국인 투자유치와 벤처기업의 창업지원이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자치단체가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여론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우리 지자체 최고] (14)군포시 효율적 재정관리

    ‘지방자치단체들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선자금관리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특히 과학적인 자금 운영과 함께 담당자들의 전문성 및 경영마인드를 제고시켜야한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자치단체들마다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말들이다.그러나 대부분 이에 공감은 하면서도 기존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뚜렷한 대안 마련을 위한 노력도 없이 막연하게 현 제도의개선을 외치는 목소리만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가 이런 행정의 행태에 변화의 불을 지폈다. 2년여 노력끝에 개발한 ‘현금흐름 관리 및 투자전략 전문가 시스템’이 바로 그것. 자치단체들의 자금관리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스템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금고 속에 돈을 쌓아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굴려 이자를 부풀려야 한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간과한 채 필요 이상의 현금을 공금 잔액으로 방치함으로써 이자수입을 증대시키지 못하고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각 금융기관마다 수익률이 높은 다양한 단기금융상품을 잇따라 내놨으나 이를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가 개발한 ‘현금흐름 관리시스템’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어야 할 적당한 현금의 규모를 추정해 내는 것. 과거 연도의 세입과 세출에 대한 현금 흐름과 자금 배정계획 등을 토대로 주별·월별·분기별·연별 세입·세출 규모를 모의 실험을 통해 예측함과 동시에 최적의 현금 보유액을 추산해 낸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98년 84억8,400만원이었던 하루평균 공금보유액이 99년에는 44억2,600만원,2000년에는 3억7,800만원으로 떨어졌다. 군포시는 이와함께 현금을 제외한 유휴자금에 대해서도 ‘투자전략 전문가 시스템’을 활용,이자수입이 높은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했다. 이 시스템은 각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금융상품의 이율과 중도해지 조건,만기해지시 이율 등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모의 실험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정해낸다. 군포시는 지난해까지 이들 시스템을 활용해 6억4,00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순수 비용 1억5,900만원을 빼고도 4억8,100만원의 순익을 남긴 셈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수익까지 감안하면 그 부가가치는 엄청나과학적인 자금관리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의 자치단체들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경실련이 공동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 박람회에서 우수과제로 채택된 데 이어,행정자치부 주관 지역정보화시책사업발표회에서도 전국 자치단체로확산시켜야 할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군포시는 이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공금잔액을 완전히없애는 ‘0’계좌 자금관리기법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군포시 재정관리 성공비결. 군포시의 ‘현금흐름 관리 및 투자전략전문가 시스템’은도입 그 자체가 성공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계기로 재정수입이 감소하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세수증대를 위한 새로운 수입원발굴이 절실했다.그러나 대부분 골재 채취,공유재산 임대,골프연습장 운영 등 기존의 수익사업에만 관심을 쏟는 경향이 강했다. 군포시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경직된 공적 구조상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면에서 실패에대한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관련 전문인력도 없는데다많은 예산투자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한번 도입하기로 마음먹은 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프로젝트는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김윤주(金潤周)시장의 지시에 따라 정책개발팀을 중심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자금운용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분석했다.이를 위해 관련분야 대학교수들로부터 자문도 구했다. 김 시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엔 지방자치단체들에 재정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경영마인드 무장이 절실하다”며“특히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 예비부부 국내 첫 약정등기

    예비부부가 결혼 이후 재산관리와 이혼 때의 재산 처분방법 등을 미리 계약하는 ‘부부재산 약정등기’ 신청이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률회사인 로서브 이동호 사장은 19일 “예비부부인 이상호씨(36)와 이지용씨(28·여)가 부부재산 약정을 하고법원 등기를 위해 회사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결혼할 예정인 이들의 계약 내용은 상속재산 등은 부부의 공유재산으로 하되 각자의 주식투자와 자동차등은 별도 재산으로 각자 관리하며 주택은 남편과 아내가6대 4 비율로 재산권을 행사한다는 것. 이들은 다음주 중 약정서를 등기할 예정이며 등기 후 한사람이 약정과 다른 내용으로 재산을 관리하거나 처분하기를 원하면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배보다 배꼽 큰 지자체 청사

    상당수의 자치단체가 청사건립 사업을 과도하게 추진,95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17개 청사에서 3,292억원의 예산을추가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 의회청사는 공유재산관리 조례에서 정한 기준면적이나 장래수요를 감안한 적정 규모보다 8.7배,인천시 연수구 청사는 2.8배나 크게 건립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강원도 등 8개 기관에 대한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감사에서 39건의 이같은 부당행위를적발했다”면서 “지자체들이 청사 신축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채 1,902억원을 남발,지방재정 악화요인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감사원은 또 전국 131개 골프장 부지에 포함된 국·공유지(2,412필지,711만㎡) 가운데 불과 6%만 사업자에게 매각되고 나머지는 사용료만 받고 있어 특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감사원은 “골프장 부지 가운데 국·공유지 비율이10%를 넘는 골프장은 13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지난 97년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계획’을 세웠음에도,이 계획에포함된 5개 기관의청사를 신·증축토록해 134억원을 낭비했으며,일부 지자체는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불필요해진 동사무소를 최장 3년6개월 동안 방치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자치단체 공유재산 분석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곳은 32조9,969억원을 보유한 서울시였고,기초자치단체(시·군·구) 중에서는 3조3,285억원의 재산을 가진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와 경기도 부천은 실제 수익과 직결돼 ‘부의상징’으로 여겨지는 잡종재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전국최고의 부자 자치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가 조사한 ‘2000년도 공유재산 증·감 현황’에 따르면 전국 248개 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66억4,800만㎡,총 재산액은 123조3,23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99년 113조7,951억원보다 무려 9조5,28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중 자치단체 청사,관사 등 행정재산은 99년 97조2,100억원에서 103조6,178억원으로,문화재 등의 보존재산은 1조8,903억원에서 2조464억원으로 각각 올랐다.체비지,택지등 잡종재산 역시 14조6,948억원에서 17조6,590억원으로늘어났다. ■토지면적 전 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면적도 66억4,800여만㎡로 전년도보다 2억2,800여만㎡ 늘었다.상당수의 자치단체가 청사신축,공원조성 등을 위해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잡종재산 토지면적은 30억4,400만㎡로 3,200만㎡가줄었다.이는 각 자치단체에서 장기분할납부,이자율 감면등 택지매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각종 사업비,청사신축비 등재정 조달용으로 공유토지를 매각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알부자 자치단체는 가장 풍족한 자치단체는 단연 서울시다.토지면적은 전국의 14번째지만 보유한 재산규모도 가장크고,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재산이 6조1,120억원에 달해 전국 최고의 부자 자치단체로 뽑혔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6,518억원을 보유한 경기 부천이 가장부유하다. 이는 광역단체인 대구(6,209억원)나 대전(5,287억원),인천(4,670억원)보다도 많고,광주(494억원)보다는무려 14배나 많은 액수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5년마다 실시하는 자치단체 공유재산 가격재평가를 한 결과 평가액이 크게 올라 대부분자치단체의 재산이 늘었다”면서 “특히 체비지 소유 정도나 택지개발 등 수익사업결과에 따라 자치단체간 재산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공유재산 임대조건 완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자치단체의 공유재산 임대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관리 개정조례표준안’을 마련,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표준안에 따르면 수도권내의 대학,공공청사,공장,연수원 등 인구집중을 유발하는 시설이 지방으로 이전할경우 공유지의 임대료가 재산평가액(공시지가 기준)의 5%에서 1%로 낮아진다. 종업원이 100명 이상이거나 원자재의 50% 이상을 해당 지역내에서 조달하는 일정 규모의 공장을 서울·인천·경기이외의 지역에 신축하는 경우에도 임대료를 재산평가액의1% 수준으로 낮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과 공장신설을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최저생계비를 지원받는 사람이 공유재산을 사용하다 임대료(재산평가액의 1%)를 연체할 경우 지금까지는 임대료의연 15%가 이자로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연체이자가 감면된다. 또 자치단체는 지금까지 공유재산 무단 점유자에게 일방적으로 임대료의 120%를 변상금으로 부과했으나 앞으로는무단점유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준 뒤 변상금 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공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최저 생계비를 받는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조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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