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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 집무실에 부속시설도 포함

    최근 성남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호화청사 건립’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지자체 단체장 집무실 면적제한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별도의 시행령을 만들어 지자체 단체장 집무실 면적제한 기준에 비서실과 접견실 같은 부속시설도 포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미 2002년 각 지자체에 지침을 보내 시·도의 경우 단체장 집무실 면적은 165.3㎡ 이하로, 구청이 있는 시 본청은 132㎡ 이하로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가 집무실에 딸려 있는 부속시설은 제외한 채 순수 집무실 면적만 규정면적에 산입하는 등 ‘꼼수’를 부렸다. 최근 논란이 된 성남시 신청사도 시장실 집무공간은 92㎡로 행안부 기준을 맞추고 있지만, 부속실까지 합친 면적은 282㎡에 달한다. 행안부는 내년 3월쯤 시행령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행령이 발효되면 부속실 등을 포함한 집무실 면적이 기준을 초과한 지자체는 집무실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행안부는 또 단체장 집무실 면적기준을 초과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교부금 삭감 등의 재정적 조치만 취했는데, 성남시나 용인시 같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에는 통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자체 빚 1년새 1조 3400억↑

    지자체 빚 1년새 1조 3400억↑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전년보다 1조 3400억원 증가하고 자산도 37조 16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부채와 자산 증가폭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다 부채 지역은 4조원인 경기도였으며 총자산과 총수입은 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각각 118조원, 17조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시 총부채 증가폭 33.3% 최대 행정안전부는 4일 전국 246개 지자체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부채, 1년간 수익·비용 등 재정상태와 운영 결과를 분석한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자체 총부채는 31조 5539억원(총자산의 3.6%)으로 2007년(30조 2113억원)보다 4.4%(1조 3426억원) 늘어났다. 특히 인천시는 총부채가 1조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33.3%나 증가했다. 이는 송도 신도시의 토지 분양에 대한 공사대금 선지급 등 비용이 5000억원가량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시가 2조 1000억원으로 31.3%(5000억원) 늘었으며 경남도 역시 1조 2000억원으로 20%(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전시는 부채 감소폭이 33.3%(2000억원)로 시·도 가운데 가장 컸다. 총부채 규모는 경기도가 4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자체별로는 부산시 2조 7652억원, 경기도 4조 15억원, 경기 시흥시 6058억원, 충남 연기군 900억원, 서울 성동구 1100억원으로 단위별 수위를 차지했다. 단위별 부채는 특별·광역시 10조 9371억원, 도 9조 7006억원, 시 7조 6732억원, 군 1조 6715억원, 자치구 1조 5714억원 등이다. 지자체 총자산은 882조 1328억원으로 전년보다 4.4%(37조 1626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에는 지자체 공유재산과 사회기반시설(SOC), 현금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별·광역시에서는 서울시가 총자산 117조 6820억원으로 전국 최대였다. 이는 특별·광역시 자산의 47.5%에 달한다. 도에서는 경기도가 28조 9682억원, 시는 성남시가 16조 8534억원, 군은 충북 청원군이 2조 4177억원, 자치구는 서울 강남구가 4조 7362억원으로 자산이 제일 많았다. 지자체 단위별 자산 규모는 특별·광역시 247조 9709억원, 도 143조 8913억원, 시 285조 9438억원, 군 117조 6397억원, 자치구 86조 687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가 올린 총수익은 156조 2713억원, 총비용은 125조 9055억원이었으며, 서울시가 총수익 16조 8577억원, 총비용 15조 3298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주민 1인당 총자산 평균 1781만원 주민 1인당 총자산은 평균 1781만원, 총부채는 64만원, 총수익은 315만원, 지방세 수익은 95만원으로 집계됐고,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원가인 1인당 총비용은 254만원으로 분석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7만 6000여명의 1인당 급여는 평균 4575만원이었다. 도 단위가 506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치구는 438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노벨경제학상 美 오스트롬·윌리엄슨

    노벨경제학상 美 오스트롬·윌리엄슨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보인 엘리너 오스트롬(왼쪽·76·여) 미국 인디애나대 정치학과 교수와 올리버 윌리엄슨(오른쪽·77)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경제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벨 경제학상 시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오스트롬 교수와 윌리엄슨 교수를 2009년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롬은 1968년 노벨상에 경제학 부문이 추가된 이후 첫 여성 수상자가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두 사람이) 경제 거버넌스 분석을 통해 공공의 자산이 다수의 경제주체들에 의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면서 “수상자들은 지난 30년간 경제 거버넌스(지배구조) 연구를 초보적인 수준에서 첨단 연구로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제도경제학과 공공선택이론의 대가인 오스트롬 교수는 공공선택이론을 행정학에 접목, 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공공의 이익에 악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사회의 공유 재산에 대한 경제적 지배구조 분석으로 노벨위원회의 시선을 끌었다. 오스트롬은 이미 1999년 여성 최초로 정치과학 부문 최고 권위상인 ‘조한스키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에게서 박사학위 지도를 받은 안도경 고려대 교수는 “한국이 정치·경제적으로 놀랍게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씀하곤 했다.”면서 “최근엔 한국의 독특한 ‘생활정치’ 문화인 아파트 주민자치회에 관한 논문을 지도했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공동수상자인 윌리엄슨은 기업 분야에서 경제적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시장과 회사가 이해 상충을 해결하는 접근법에서 대안적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한파로도 유명하다. 그 자신이 우리나라에서 군복무를 했고 아들인 윌리엄슨 주니어는 옛 재정경제부와 금융연구원에서 영문 에디팅을 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의 재벌 구조에 대해 이론적으로 명확히 짚어낸다. 200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하기도 했다. 유진수 숙명여대 교수는 “주류경제학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윌리엄슨 교수의 업적이 정부규제론, 계약이론, 법경제 등에 응용되면서 경제학의 기초과학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스웨덴크로네(약 16억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이번 경제학상은 성별(남성)의 벽을 넘었지만 미국이라는 국가의 벽은 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를 포함해 역대 64명의 수상자 중 약 3분의2가 미국 시민권자다. 유영규 정서린기자 whoami@seoul.co.kr
  • [의정중계석] 중랑구 내년 의정비 동결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의원 의정비를 동결하는 의회가 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주민들을 위한 조례를 심의하는 의회도 많았다.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 지난달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 절차 생략으로 9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지난해 의정비가 서울 25개 구의회 평균인 4002만원보다 8.1% 적은 3678만원(24번째)으로 책정돼 적정한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지만, 구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만장일치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지난 6일 열린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37건의 정비대상 조례 심의를 마쳤다. 이날 심의에선 운영위원회 소관 조례 2건을 비롯해 행정위 소관 조례 22건, 건설위 소관 조례 13건 등 모두 37건의 조례에 대해 개정 및 폐지, 동의가 의결됐다. 조례정비특별위는 지난 7월 1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특위 활동계획이 의결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해 왔다. 한동진 위원장을 비롯해 최선 부위원장, 김동식·윤영석 위원 등 4명의 특별위 위원들은 상임위별로 해당 집행부서에 대한 조례안 검토작업을 펼쳤다. ●관악구의회(의장 한기홍)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제170차 임시회를 개회했다. 22일부터 상임위별 활동에 들어가 행정재경위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통·반 설치조례 중 통장임기 변경에 관한 청원을 다뤘다. 보건복지위는 건강가정지원센터조직 및 운영조례안, 생활폐기물관리조례 일일부개정조례안,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서울시 전통문화대전 시상식에서 16명에게 종로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총 150여점의 출품작들이 경쟁을 펼친 끝에 이날 선정된 작품들은 ‘연, 서울의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종환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140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우리 전통민속문화인 연을 다양한 전통민화로 꾸미는 새 장르가 열렸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맥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플러스] 區 살림 2007년 대비 526억 증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지난해 재정운영 상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살림규모는 2007년 대비 526억원 증가한 3761억원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633억원(43.4%), 교부세와 보조금 등이 2128억원(56.6%)이다. 지난해 주민 한사람이 부담한 평균 지방세액은 10만 640원이다. 구 공유재산은 1조 9110억원으로 다른 자치구 평균인 1조 3270억원보다 5840억원 많았다. 기획경영과 920-2908.
  • [정책진단] “다른 국립대 법인화땐 서울대처럼 재정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여건 변화에다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대학 구조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립대학들이 우려하는 재정지원 축소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다. ●서울대는 국고지원 비중 유지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국립대 법인화의 목적은 단순한 구조조정보다는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에 있는 만큼 정부 재정지원을 법률로 명시한 것이며 지원규모 또한 당분간은 계속 늘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재정에서 공교육 지원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국내총생산(GDP)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5%이나 우리나라는 4.3%에 그치고 고등교육의 경우, OECD의 1.1%의 절반선인 0.6%에 불과해 이를 OECD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은 국립대가 법인화할 경우, 정부 지원액이 축소될 것이라는 대학의 우려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교과부의 송기동 대학선진화과장은 “현재도 기초연구, 원천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고등교육재정 사업비는 증가추세”라면서 “서울대의 경우, 법인화하더라도 현재 국고지원 비중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은 先 연합체제-後 단일법인화 교과부는 나머지 국립대학들도 법인화할 경우, 서울대의 경우에 준해 재정지원과 이사회 구성 등의 적용을 한다는 입장이다. 즉 학교소유의 공유재산은 법인에 무상으로 넘겨주며 총장은 간선제로 하고 이사회 구성도 외부인사를 절반 이상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사 선임도 교과부 승인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법인화 이후 경쟁력 제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실용학문 중시 및 기초학문 소외현상을 막기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유지도 계속 강조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과부는 나머지 국립대학들의 경우 ‘선 연합체제, 후 단일법인화’로 구조개혁방향을 정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제2의 국립대학 법인이 당장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지방교부세 4조원 싹둑… 지자체 비상

    지방교부세 4조원 싹둑… 지자체 비상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올해보다 4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지자체 재정형편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지방교부세란 중앙정부가 국세 수입 일부를 자치단체에 이전해 주는 재원을 말한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2일 행정안전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요구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4조 1474억원이 깎였다. 내년도 보통교부세는 올해보다 1조 6352억원 감소한 23조 3073억원, 특별교부세는 327억원 준 9711억원, 분권교부세는 857억원 축소된 1조 2471억원, 부동산교부세는 5303억원 깎인 9579억원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동산교부세는 지난해 3조 1770억원에서 올해 1조 4882억원, 내년도 9579억원으로 해마다 반 토막 나는 실정이다. 지방교부세만 놓고 보면 2조 829억원이 줄어든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 별도로 지원한 예비비(1조 8600억원) 계획마저 없어 결국 교부세가 4조원 이상 줄어들게 됐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세입액에 따라 자동으로 액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지방교부세 감소액은 확정적이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는 뺀 수치로, 이를 포함할 경우 감소폭은 더욱 늘어난다. 올해에도 정부는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을 합쳐 4조 3000억원가량을 줄였다. 특히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일수록 교부세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경북은 4804억원, 전남 4474억원, 강원 3422억원, 전북 3183억원이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조 의원은 “상당수 기초자치단체가 정상적인 재정운영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경기침체도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올해 12조원, 내년 23조원 등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자감세가 재정난을 촉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원보전 대책으로 지방채 발행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3조원가량을 하반기 확보하는 한편 고소득업자의 지방세 체납 징수를 강화하고 공유재산의 임대수익을 올리는 등 다방면에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강주리기자 betul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108만원

    지난해 서울시민 한 명이 서울시에 낸 지방세는 평균 108만원으로 전년보다 6만 8000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치구의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산세 공동과세가 도입돼 구세(區稅)였던 재산세를 시(市)에 냈기 때문이다. 27일 서울시가 공시한 ‘2008 재정운영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8만원으로 2007년(101만 2000원)보다 6.7% 증가했다. 또 시민 1인당 연간 채무액은 19만원으로 전년도 13만 3000원에 비해 42.8% 늘어났다. 서울시의 부채는 총 2조 849억원으로, 공공임대주택 매입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등 차입금이 8059억원, 지하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공채와 지역개발공채 등 지방채가 1조 477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2007년 총 부채(1조 3632억원)보다 늘었다. 시는 최근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3단계 공사를 조기 시행하면서 관련 공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채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21조 7909억원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19조 1062억원,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조 1749억원을 차지했다. 현재 서울시의 공유재산은 총 102조 1465억원으로, 72.3%에 해당하는 73조 8787억원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었다. 재정상태는 채무비율 9.5%, 의존비율 9.9%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시보에서 볼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 화곡동 주민 30년 염원 푼다

    강서 화곡동 주민 30년 염원 푼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민의 30여년 염원인 주차·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선다. 강서구는 2011년 12월 자동차터미널터부지였던 화곡8동 890일대 3209㎡에 연면적 1만 3200㎡ 지상 7층 규모의 주차·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선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렸던 곳. ●30년 지역 주민 숙원 사업 결실 센터 건립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투자심사결과 조건부로 통과돼 물꼬를 텄다. 서울시의회 승인, 서울시 공유재산심의 및 현상설계 공모를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1월 착공돼 2011년 12월 완공된다. 김재현 구청장은 “화곡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와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됐던 곳”이라면서 “이번 센터 건립은 인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화곡유통상가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소유인 이곳은 27년 동안 여객자동차터미널부지로 시내버스 차고지로 사용됐다. 2007년 2월 차고지가 이전한 이후 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중이다. 부지 인근에 화곡유통단지가 있다. 약 1.7㎞ 구간에 240여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유통단지는 문구완구·생활잡화·주방용품·판촉물·차량용품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도매상이 밀집해 있어 주차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구는 그동안 교통 요충지이며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이 자리에 타워형 주차·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시에 몇 년째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서울시는 강서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사업비는 모두 198억 5000여만원이다. 시가 55억 5100만원, 구가 134억 6400만원, 중앙정부가 8억 3500만원을 투자한다. 강서구 화곡동 주택단지는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됐다. 인근 가양동이나 방화동 등 택지개발로 이뤄진 계획도시보다 문화·복지센터 등이 들어설 공간이 없어 여러 혜택의 소외지였다. ●화곡동 문화복지의 거점으로 활용 구는 센터의 지하 3층에서 1층까지는 버스를 비롯한 대형차와 승용차 등의 주차장(344면)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7층은 주민을 위한 복지·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상권활성화와 주민 복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의도다. 2층에는 개인 병원·약국·매점 등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한다. 3층부터는 노인 건강을 위한 물리치료실·한방치료실 등 무료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또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도서관·문화강좌실·문화체험실·취미활동실·체육관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재봉 주차관리과장은 “서울시와 긴 협상 끝에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차·문화복지센터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행복한 ‘해피 강서’를 만들기 위한 센터 건립에 차질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안산 돔구장 건립 탄력

    경기 안산시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치와 스포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 ‘돔구장’ 건립안이 시의회를 통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11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가 시가화 예정부지에 돔구장을 짓겠다며 제출한 ‘2009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13대9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에 시공업체를 공모하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돔구장 건립 후보지는 단원구 초지동 666 일원 시가화 예정부지 20만 5783㎡로 축구경기장인 ‘와~스타디움’ 바로 옆이다. 돔구장과 함께 주상복합아파트(50∼59층), 단원구청, 보건소, 학교 등을 짓는다. 사업비는 전체 1조 2737억원으로 추산됐다. 시공업체 공모과정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5년 이상의 돔구장 운영방안 등을 담은 계획서도 접수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에 화장실 테마공원 들어선다

    수원에 화장실 테마공원 들어선다

    세계화장실협회장을 지냈던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변기모양 사택 ‘해우재’가 경기 수원시에 기증된다. 시는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심 전 시장의 유족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수원시 이목동 186의3 토지(면적 1994㎡)와 건물(연면적 418㎡)로 구성된 해우재를 최근 수원시에 기증했다. 해우재는 재산가액이 토지 11억 8000여만원, 건물 12억 4000여만원 등 모두 24억 2000여만원에 이른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해우재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변기 모양의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화장실 박물관’이다. 1층 거실 중앙에 있는 화장실은 안팎으로 투명한 벽면 유리가 내부 조명을 켜면 불투명 처리되도록 설계됐고, 2층 화장실은 벽이 반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해우재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저장탱크가 설치된 친환경 건물이기도 하다. 시는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절차, 유족 측과의 관리운영협약 체결이 마무리되면 3억 6000여만원을 들여 해우재 내부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내년에 해우재 뒤편 3196㎡를 매입해 주차장과 휴식공간, 조경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세워 놓았다. ‘미스터 토일릿(Mr. Toilet)’이란 별명을 가졌던 심 전 시장은 월드컵축구 유치 운동을 벌이던 1996년 화장실 문화 개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설하고, 2007년에는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하는 등 화장실문화 운동을 열성적으로 벌이다 지난 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수원시는 1997년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벌여 국내외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화장실혁명’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지자체 빚 20조원, 재정악화 우려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사업용으로 발행한 지방채가 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어제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지방채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지방채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5%가량 늘어난 19조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로 건설에 쓰인 돈이 전체의 29%인 5조 58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상하수도, 택지조성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3조 1773억원을 끌어다 썼다. 부산과 대구, 인천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조 5544억원으로 16개 시·도 중 5번째였다.지방채 잔액이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말에는 20조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올 세수 감소액을 보전하고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명목 아래 지방채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욱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방재정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수입이 줄어든 지자체들이 앞다퉈 지방채를 발행하는 데에는 이해할 부분도 있다. 단기간에 많은 예산이 드는 대규모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세수를 늘리거나 공유재산 등을 매각할 경우 오히려 시민부담 증가와 자산가치 하락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미국의 주 정부도 공공투자사업 재원의 절반 이상을 지방채로 충당한다. 중장기적인 자금수요 계획을 세워 안정적으로 운용할 경우 무턱대고 나쁘다고만 할 순 없다. 상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선에서 중앙정부의 적절한 조율과 관리가 긴요하다. 건실한 지방재정이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 여수시, 민노총에 5억짜리 건물 임대해 줬다가… 전세권 후순위로 몽땅 날릴 판

    전남 여수시가 예산 4억 9000만원을 날리게 됐다. 전세권을 설정한 건물이 경매로 낙찰됐지만 여수시는 배당이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이다. 11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06년 12월 예산 4억 9000만원으로 화장동 경성빌딩 1~3층 건물(241평)을 통째 임대해 민주노총과 여수시 건설노조에 무상으로 빌려줬다. 그러나 이 건물은 건물주가 농협 대출을 못 갚아 경매에 부쳐졌고 지난 4월 7억 1776만원에 낙찰돼 다음달 2일 배당을 앞두고 있다. 건물은 등기부상으로 농협이 채권 1순위이고 여수시가 2순위지만 여수시가 받을 돈은 사실상 없다. 박상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여수시가 왜 전세권이 설정된 건물에 계약했는지 알 수도 없어 안타깝다.”며 “2007년 재계약을 앞두고 건물주의 밀린 세금과 대출 연체 등 내용을 여수시에 알려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건물주의 실태를 확인했더라면 재정 손실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등기부상으로 건물이 선순위 임대자로 여수농협으로 나와 있어 계약 때 만일에 대비해 건물주의 남편을 공증인으로 해 재산압류 등 안전조치까지 했다.”며 “임대 당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실사단이 노사평화를 심사 항목에 넣어 둬 노동계를 진정시키는 차원에서 해당 건물을 민노총에 임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여수시가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사유재산을 임대하는 경우 반드시 1순위 전세권 등기를 원칙으로 한다.’는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관리지침을 어기고 이미 선순위 채권자가 있는 건물에 입주계약을 한 게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모닝 브리핑] ‘위헌 불구’ 정부 합동감사 예정대로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사전감사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부합동감사는 예정대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 충북도에 이어 8월 예정된 전북도, 경북도(10월), 부산시(11월)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당초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자치사무의 위법·부당한 행정 행태를 바로잡는 감사 본래의 기능이 축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치사무 가운데 사회복지·세무 관련 횡령, 인·허가 특혜, 국·공유재산 불법사용, 낭비성 지역행사·축제 등 고질·반복적이고 전 지자체로 파급 효과가 큰 사무는 기획감사로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광주 무등 경기장 “시민 품으로”

    광주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이 건립 44년 만에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간 상호 점유재산 교환’<서울신문 4월8일자 25면>에 따라 국유지인 무등경기장 부지와 시 소유인 국립5·18묘지,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부지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와 계약을 체결해 이달 말까지 소유권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토지감정평가에서 무등경기장 국유지 8만 4582㎡의 가치가 274억 500만원, 시 공유재산인 국립5·18민주묘지 16만 6734㎡와 광주정부전산센터 3만 3805㎡가 각각 156억 6000만원, 85억 1800만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차액인 32억 2700만원을 추가 지급해 국·공유재산 교환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무등경기장의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되면서 매년 정부에 지급했던 임대료 6억~7억원을 물지 않아도 된다. 특히 재산 활용 가치가 없었던 국립5·18민주묘지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부지를 무등경기장 부지와 맞교환함으로써 240억여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유지로 전환된 무등경기장 부지에 ‘민주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 11월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제주국제학교 설립 잰걸음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공립 국제학교인 가칭 제주국제학교 설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2일 2011년 개교 예정인 제주국제학교 설립과 민간위탁 기관 선정 등을 위해 ‘국제학교설립추진단’을 구성해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운영자 공모 및 선정, 학교 건축 설계 공모, 학교 시설 건축공사 등 학교 설립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제주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제주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마련해 다음달 도의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민간위탁자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다음달에 실시한 후 10월까지 민간위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학교 시설 건축 공모를 착수한 후 10월에 학교 시설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 사립학교와 국내 유명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민간 위탁 운영자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학교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 4000㎡에 조성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초등학교(4~6학년), 중학교 등 모두 18학급에 396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 지하도상가 경쟁입찰 고수

    서울시는 26일 시 소유 지하도상가 입찰과 관련, 기존 입점 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쟁입찰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공유재산인 지하도상가의 임차인 선정을 경쟁입찰로 진행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기존 상인들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역, 강남터미널 1~3구역, 영등포역 등 5개 상가는 상가 개·보수, 지하보도 개선 및 휴게공간 확충을 조건으로 경쟁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가 단위로 입찰을 진행하되, 기존 상인을 승계할지를 평가항목에 담겠다.”면서 “낙찰 업체에 대해선 시가 정한 임대료 인상 가이드라인을 어기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 상가의 입찰 기준은 이르면 다음달 초 공고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시내 나머지 24개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3년간 연장 계약을 한 뒤 계약이 만료되면 경쟁입찰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안산 돔야구장 재추진

    안산 돔야구장 재추진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경기 안산시의 국내 첫 돔구장(조감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안산시는 문화복합돔구장과 관련한 용역 결과 3만석 규모의 돔구장과 구청사, 상업시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동시에 건립할 경우 상당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최종 용역 결과를 받아 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4월), 사업자 공모(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 특수목적법인 설립(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문화복합돔구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문화복합돔구장은 현재 빈터로 남아 있는 초지동 안산종합운동장 바로 옆 시가화 예정부지 36만㎡ 가운데 19만 7000㎡에 들어선다. 돔구장은 이 중 6만㎡에 연면적 15만㎡(3만석 또는 3만 2000석) 규모로 건립되고, 1만 5000㎡에는 연면적 2만 8000㎡ 규모의 공공청사 건물이 들어서 단원구와 보건소가 입주한다. 초등학교와 공원도 함께 들어선다. 돔구장 사업자는 단지 안에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9개 동, 2700가구와 백화점 등 6만 3000㎡ 규모의 상업시설을 건립한다.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단지 개발에는 총 1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역 보고서는 3.3㎡당 아파트 분양가가 1100만원, 공사비가 380만원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해도 157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며, 분양가가 1200만원으로 오르면 657억∼887억원의 이익을 예상했다. 시는 돔구장 건설 후 프로야구단은 물론 각종 콘서트와 전시회, 광고, 임대 등을 적극 유치하면 건설 후 5년이면 운영 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나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관련법 저촉 등 악재로 양해각서를 공식 파기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가 설립한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과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 6개의 돔구장을 보유하고 있어 WBC 아시아지역 예선을 1회 대회부터 유치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쪽은 갯벌 복원

    한쪽은 갯벌 복원

    국토해양부가 조만간 연안 18곳의 매립 여부를 승인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신청한 대상지를 두고 환경단체는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국토부가 해양의 가치창출을 위해 올해 매립지를 다시 갯벌로 만드는 복구 사업을 펼 예정이어서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중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연안매립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대상 조선업체도 매립 신청 이번 심의위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에서 신청된 연안매립계획 18건(조선관련 부지확보 7건)을 심의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경남지역에서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5건(130만 4780㎡)이 신청됐다. 환경단체 등은 “정부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갯벌복원 사업에 나서는 마당에 다른 한쪽에서는 갯벌을 훼손하는 대규모 바다매립을 추진하는 것은 대표적 엇박자 행정”이라고 주장한다. 해상시위도 벌였다. 경남 진해시는 산업용지와 요트 등 관광시설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와성만 웅동지구 99만 7000㎡의 매립을 신청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진해시가 매립을 계획하는 곳은 경관과 수질, 갯벌상태가 좋아 현 상태로 두고 요트를 탈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박한다. B사는 거제시 사등면 일대에 조선시설 용지 건립을 위해 8만 6147㎡의 연안매립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임희자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B사는 정부의 조선기업 구조조정 대상 업체”라며 “조선시설 공급이 남는 상황에서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매립을 신청한 것은 신중히 심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공유재산인 바다를 매립하면 바로 사유화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기업의 연안매립은 사유재산 축적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도 지적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제11공구 매립계획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시는 국내외 교육연구기관과 정보·생명공학기술 관련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11공구 10.24㎢의 매립을 신청했다.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는 “11공구 예정지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류 등이 발견돼 보호 대상지”라며 매립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심의서 매립 계획 23건 통과 이번 국토부의 연안매립 심의는 지난해 7월에 이어 8개월 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열렸던 지난해 심의에서는 전국 연안 매립계획 26건 가운데 경남지역 7곳(750만㎡)을 비롯해 23건이 통과됐다. 국토해양부차관을 위원장으로 1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심의를 앞두고 최근 매립계획 예정지를 답사했다. 국토부도 연안매립을 신청한 해당지역 자치단체를 비롯해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과 업무협의를 통해 매립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진식 국토부 연안계획과 주무관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에서는 환경단체와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고루 참고, 매립계획을 신중하게 심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해양의 녹색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 올해부터 2250억원을 들여 전국 연안의 가치있는 갯벌 81곳을 복원하는 대대적인 갯벌 복원사업을 벌인다. 거제·순천·고창 등 17곳을 우선 복원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해 809억 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호화청사 건립 제동

    지방자치단체의 ‘호화·과대 청사’ 건립에 제동이 걸린다. 행정안전부는 9일 지자체의 청사를 건립할 때 행안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도록 의무화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각 지자체가 청사를 짓는 과정에서 타당성 조사기관을 임의로 선정할 수 있었다. 때문에 조사 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청사 면적기준을 초과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교부세 감액 등의 불이익 처분을 내리고, 그 내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규칙’도 개정, 지자체가 추진하는 모든 청사 신축사업에 대해 상급기관의 투·융자 심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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