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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채취 재개”에 옹진군선 난색

    정부가 바닷모래 채취 재개 방침을 발표했으나 허가권자인 인천시 옹진군이 주민협의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골재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은 3일 채취재개 방침에 대해 아직 바닷모래 채취 재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옹진군 김태관 해사관리담당은 “정부의 입장을 수용하더라도 주민과 환경단체에 대한 설득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해 이같은 입장을 뒷받침했다.환경단체 또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과연 이들에 대한 설득이 이뤄질지,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한 골재업체 관계자는 “골재난으로 건설현장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는데 계속 환경단체 입장만을 대변하는 옹진군 공무원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설사 곧바로 허가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해양수산부,군부대 등과의 공유수면 점용허가 관련 협의 등을 거치려면 한달 가량이 걸려 바닷모래 파동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17개 골재업체 가운데 8곳의 재고가 바닥났으며,나머지 업체도 일주일치인 40만㎥ 가량의 바닷모래를 보유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골재난은 가속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정책진단/ 정부입법 ‘계획따로 제출따로’

    지난해 입법 추진이 계획됐던 정부입법안의 상당수가 국회에 제출되지 않거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입법을 추진한 법률안 271건 가운데 54.6%인 148건만이 국회에 제출됐으며,이 중 110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입법 추진 전체법안의 40.5%에 그친 것이다. 특히 정부가 입법 계획을 세운 뒤 국회 미제출 등 변동사항이 많아 대국민·대국회 공신력 저하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신중한 입법 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의 ‘2003년도 국회입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정부입법 관리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계획은 거창, 결과는 용두사미 지난해 정부입법안은 당초 입법계획(3월15일)과 큰 차이를 보였다.계획은 거창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용두사미’ 꼴이었다. 정부는 193건의 법률안에 대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지방분권특별법,신행정수도 건설을위한 특별법 등 3대 특별법을 비롯,78건의 법률안이 입법계획에 추가 반영되면서 모두 271건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123건이 국회에 제출조차 되지 않았다. 미제출 이유는 부처간 또는 사회집단간의 갈등과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게 대부분이지만 부처의 입법의지가 약한 탓도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또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서 정부입법안이 유사한 내용의 의원입법에 포함돼 철회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회통과 법안 309건 중 의원입법이 159건으로 정부입법 150건(2002년 제출분 40건 포함)보다 많기 때문이다.의원입법은 지난 2000년 전체 국회통과 법안의 11%에 불과했었다. 부처별 철회 법안은 재정경제부가 외국환거래법과 국가계약법 등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산업자원부가 전기사업법 등 15건,해양수산부 10건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의 지방대학육성법과 복지부의 전염병예방법,해양부의 공유수면관리법 등도 국회에 미제출됐다. ●미제출사유 제각각 과학기술부의 미제출 법안인 ‘이공계 인력확보·연구지원및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안’은 당초 정부입법으로 추진했으나 한나라당 이상희 의원의 요구로 의원입법에 통합됐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 상임위 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상임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국가 과학경쟁력을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안’으로 명칭도 바뀌었다. 과기부 관계자는 “비록 정부입법이 의원입법으로 바뀌었지만 정부가 5년마다 이공계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의 법 취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의 미제출 법안인 노동위원회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근로기준법 등은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노·사간 공방으로 미뤄지고 있다. 노동계는 사용자 대항권강화와 노조파업을 무력화시키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고,경영계는 노사간 형평·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다.총선·임단협 등과 맞물려 있어 올 상반기에도 합의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비정규직 보호에 관한 법안’은 지난해 상반기 중에 기본틀을 확정해 입법화할 계획이었으나,노사정위원회에서 공전이 계속돼 지난해 7월25일에야 논의된 사안만 정부로 이관됐다. 지난해 11월 정부부처 협의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상반기 안에 조율을 끝낸 뒤 입법예고와 규개위 심사 등을 거칠 방침이지만 총선이 맞물려 있어 어려울 것 같다. 복식부기 도입을 골자로 한 ‘정부회계법 개정안’은 재정법과 맞물려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국회가 지난해 8월 재정제도개혁특위를 구성해 재정법 제정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한 데 이어 기획예산처가 예산회계를 재정법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면서 백지화됐다.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입법계획을 세웠던 ‘외국환관리법 개정안’은 입법안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다. 외국환중개회사의 설립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의 미제출 이유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인가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다 해주면 등록제와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변명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추진했던 ‘표시광고공정화법’도 법개정을 게을리하다 늦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꼽힌다. 각 부처에서 갖고 있는 제품의 품질,성능,효능 등을 표시하도록 돼 있는 것을 통합,일원화한다는 내용의 이 법안의 개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연말에 소비자보호원에 맡겼던 용역결과가 나왔고 아직 부처 협의도 하지 않았다.”면서 “법을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절차가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토양환경보전법’은 개정안을 만드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지난해 11월에야 입법예고돼 국회 통과는 17대 원구성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의 만성병관리법도 내용이 일부 추가되면서 법안제출 시한인 지난해 9월 말을 넘겨버렸다.지난해 말 공청회 등을 거쳐 내용을 보완,올해 다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임시국회에 마지막 기대 정부는 16대의 사실상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42건의 민생개혁법안 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나 법안 중에는 소방방재청의 청장 직위문제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 ‘더 내고 덜 받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민감한 법안이 많아 진통이 예상된다. 법제처 관계자는 “철회된 법안의 상당수는 현재 부처간 또는 사회단체간에 이견이 많아 입법절차가 지연됐기 때문”이라면서 “정부가 입법계획을 세워놓고도 추진하지 않을 경우 공신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신중한 입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이에 따라 정부입법 관리를 체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 입법계획의 조기 수립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부처 입법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법제처 내에 ‘정부입법추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총괄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마산해안도로 확장 10월 착공

    지난 5년간 ‘반쪽 도로’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경남 마산의 해안도로가 도로개설 예정부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의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06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마산시는 70여억원을 들여 봉암공단내 한진중공업 마산조선소 부지 3300평을 매입하기로 하고,부지 앞 공유수면을 매립해 선박건조작업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등 5개 항에 합의,이달 중 한진중공업과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실시설계와 부지매입을 거쳐 오는 10월쯤 한진중공업 부지에 해당하는 642m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에 착수,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이미 개설된 봉암삼거리∼한진중공업 마산조선소 도로 1540m,마산조선소∼산호동 가야백화점 앞 사거리 615m와 각각 연결돼 전체 2797m의 해안도로가 오는 2006년 상반기 완전 개통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지역특구 특화법안 확정 내용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역특구시대가 열린다. 지역특구란 지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요구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주고 지자체들이 각자 특성을 살려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일본의 규제완화특구에서 따왔다.외국인 유치를 위한 인천·부산·광양 등의 경제자유구역과는 달리 내국인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내년에 도입하기로 한 지역 특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신청한 검토 대상 규제 특례 252개 중 71개를 완화하는 내용의 지역특구법안을 확정했다.내용별로는 일반 규제특례 사항이 38개,토지이용에 관한 사항 26개,권한이양에 관한 사항 7개 등이다. 정부는 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전국 지자체에서 특구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성화 중학교도 외국인교원채용 특구 제정으로 규제가 완화되면 해당 지자체는 적잖은 혜택을 보게 된다.경기파주 DMZ생태공원특구 등 19곳은 군사보호구역 내 건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경남창녕교육도시육성특구 등은 자율학교 설립이 한결 쉬워진다.지정 권한이 교육부장관에서 해당 지자체 교육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특성화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신청한 전북군산 외국어교육특구는 앞으로 외국인 교원을 마음대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면 외국인 수업을 받기를 원하는 전국의 학생·학부모를 해당 지자체로 유치할 수 있게 된다. 광역자치단체에만 허용됐던 공립학교도 특구를 신청한 지자체에서는 교육감의 인가를 받으면 설립이 가능해진다.전남 순천 국제화교육특구,전남 장성 영재양성 특구 등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자율학교는 지자체장 추천·교육감이 지정 부산 해운대 영상레저특구의 경우에는 영화를 촬영할 때는 도로교통을 통제시킬 수 있다.지금까지는 도로의 위험방지 등에만 통제가 가능했다.대구의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실버타운특구도 의료인 양성 등에 한정돼 있는 의료법인의 부대 사업 범위가 실버타운 조성 등까지 확대돼 실버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광주 동구 남도음식특구는 도축장에서만 도축되는 닭을 특구내 음식점에서 도축해 조리·판매할 수 있어 신선한 음식 제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지이용과 영업시간 혜택도 강원 인제 모험레포츠특구는 특구이용계획을 수립해 특구로 지정되면 ‘산지전용 허가’대상이 돼 스키장을 설치할 수 있다. 강원고성 평화교류특구 등 19곳은 앞으로 공유수면 매립때 해양수산부장관의 매립면허를 받아야 했으나,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광주동구 문화관광특구에는 앞으로 영업시간이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정해질 전망이다.시도지사가 선량한 풍속을 유지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제한하던 권한을 지자체장으로 넘기기 때문이다. 제주남제주 국토최남단청정특구에서는 자동차 운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자동차 운행권이 건교부장관에서 특구지자체장으로 권한이 이양돼 자동차 운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인운하 경제성평가 왜곡

    건설교통부가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하면서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두차례나 결과를 수정토록 요구하는 등 용역 결과를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교부는 또 민자유치사업 선정을 위해 총사업비를 축소했으며,경인운하 위의 교량을 선박 높이보다 낮게 건설하는 등 계획·설계 과정에서의 부실 사례도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2∼4월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민간사업자(경인운하주식회사) 등을 대상으로 ‘경인운하 건설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여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건교부에 경인운하 건설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19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감사 결과를 감안해 “경인운하는 방수로와 제방도로를 건설한 뒤 경제성과 사업 내용을 재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발표,경인운하사업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짜맞추기식 경제성 조사 건교부가 지난해 8월 경인운하 건설 용역을 맞긴 KDI로부터 ‘비용대비 편익비율’(B/C비율,1보다 높아야 경제성이 있음)이 0.8166으로 낮게 분석되자 용역기간을 2개월 연장한 뒤 운하이용료를 받지 않는 등 7개 항목을 추가로 반영해 다시 분석토록 했다.같은해 10월 B/C비율은 다소 높아져 0.9206과 0.9945로 나왔지만 역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B/C비율을 1보다 높게 만들기 위해 또다시 사토편익 부분 등을 반영한 8개 대안의 경제성을 요구,지난 2월 0.9223∼1.2807의 용역결과를 받아 공표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교수와 관련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에게 연구를 의뢰해 같은 데이터로 B/C비율을 산출한 결과,8개 대안의 B/C비율은 0.7607∼0.9317로 분석됐다. ●사업비 축소로 국고 손실 건교부는 민자유치사업 선정을 위해 총사업비 규모를 축소했다.지난 94년 경인운하 총사업비를 1조 2683억원으로 산출하고서도 4913억원만 소요되는 것처럼 검토,민간건설업체들의 참여의사가 있는 것처럼 다음해 3월 이를 고시했다.당시 건교부는 토사처리비 5400억원의 경우 김포 매립장에 공짜로 버릴수 있다고 임의로 해석했으며,방수로 구간 사업비 2370억원은 이미 치수계획에 포함된 비용이라는 이유로 사업비에서 제외했다. 이를 토대로 민자사업자의 수익보전을 위해 부지보상비 2600억원을 국고 지원키로 했으나 실제 협약 당시에는 부지보상비 외에 교량 등 대체시설 공사비까지 포함해 국고지원비를 5337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또 민자사업자의 투자비 보전을 위해 인천 연안의 공유수면 매립면허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내에 인천터미널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특혜를 주면서 사업이 취소될 경우 국고에서 이를 지원키로 했으나,해양수산부와 환경부의 반대로 매립면허가 취소돼 1889억원의 국고 손실도 초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회플러스 / 시민단체·농업公 ‘새만금’ 맞고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공사의 성격을 놓고 환경·시민단체와 농업기반공사간 맞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환경·시민단체 대표들은 1일 “새만금 2호 방조제 일대 공사가 진행된 것은 법원의 결정을 위반한 불법공사”라며 “농림부장관과 농업기반공사 사장을 공유수면 매립법 위반죄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업기반공사측은 “문제가 된 구간의 공사는 기초지반에 대한 보강공사일 뿐 전진공사란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전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인천공항 주변 매머드 골프장 / ‘108홀’

    오는 2007년말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인 108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선다. 10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동쪽 2㎞지점 109만평 일대(인천시 중구 문성리)에 72홀짜리 골프장이 오는 10월말 착공된다.이 골프장은 2006년 6월 완공된다.여객터미널 서쪽 현재의 활주로 시설 끝부분 공유수면 매립지 일대에도 36홀짜리 골프장이 2007년말까지 추가로 들어선다. 72홀짜리 골프장 사업에는 민간투자자 클럽폴라리스㈜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총 1279억원이 투입된다.폴라리스측은 2020년까지 이 골프장을 소유·운영한 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무상으로 넘기기로 했다. 추가로 짓는 36홀짜리 골프장은 내년초까지 사업자를 확정하게 된다.골프장 옆에는 225타석의 골프연습장과 300실 규모의 렌털하우스도 동시에 들어서게 된다. 김문기자 km@
  • 부처마다 새만금 끌어안기 경쟁

    정부 부처간 새만금을 제 품으로 끌어안으려는 유치 경쟁이 뜨겁다.골치아픈 새만금 간척사업을 서로 떠맡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될 정도로 개발가치가 큰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수조원대의 막대한 예산을 관장함으로써 부처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담겨 있다.현재 새만금사업에는 1조 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정부부처의 새만금사업 끌어안기는 지난 22일 국무조정실이 농지 및 용수조성이 목적인 간척사업의 매립면허를 산업연구·관광단지 조성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불거졌다.매립면허가 바뀌면 농림부 장관이 갖고 있는 ‘공유수면매립 면허권’을 산업자원부 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가져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최근엔 농림부 장관이 교체되고,산자부 장관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과 관련된 ‘현금보상’ 구설에 휘말리면서 유치작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농림부와 산자부,해수부는 용도 변경을 포함해 새만금 운영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국무조정실 국정운영기획단에 각각 정예의 실무진을 파견,유치의 정당성에 대한 주장을 펴고 있다.부처간 과잉경쟁에 따른 비방전도 나올 정도다. 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발표가 나오자마자 “전북 도민들이 원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자부가 맡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국장급 간부도 “산자부는 17년 묵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설치 지역 선정 문제를 마무리지었고,차세대 성장동력산업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도 너끈히 해결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자 해수부 국장급 간부는 “10여년간 고생한 농림부를 제치고 산자부가 나서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농림부를 두둔했다.이 간부는 “전국의 산업단지도 텅 비었는데 새만금에 산업단지를 또 만들면 개발비용도 못 건진다.”면서 “농지와 해양관광단지를 함께 조성하는 게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과 친환경적 개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부처들이 나서면서 주무부서인 농림부는 더욱 다급해졌다.급기야 허상만 장관은 취임 6일만인 지난 30일 부랴부랴 새만금 지역을 방문했다.그는 주민들에게 “전북도민의 희망을 반영하고,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되,국익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허 장관은 이례적으로 그곳에서 하루 머물고 31일 돌아왔다. 김경운기자 kkwoon@
  • NGO / 친환경 개발도 반발하는 ‘새만금 생명연대’“갯벌살릴 대안 뭐죠”

    “새만금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고요? 그것은 ‘아름다운 살인’을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이하 새만금연대) 오영숙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법원으로부터 새만금 사업 집행중지 결정까지 이끌어냈지만 새만금연대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하다.대통령이 새만금사업 재개 의지를 밝힌 데다 법원도 방조제 보강공사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새만금연대 사람들을 들뜨게 했던 축제분위기도 잠시였을 뿐 다시 또 새만금 갯벌을 ‘완전히’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법원 결정 이전에 진행중이던 공사가 그대로 진행되고 있어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 새만금연대측의 주장이다. 새만금 갯벌을 살리자는 한마음에서 출범한 새만금연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200여단체 하나돼 2년째 활동 새만금연대는 2001년 3월19일 환경운동연합 사무실 앞에서 전국 200여개의 종교·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천주교 문규현 신부·박승해 수녀,불교 수경 스님,원불교 이성종 교무,환경운동연합 최열 대표가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다.총 본부를 전북 부안에 두고 사무국은 서울 환경운동연합에서 더부살이 중이다. 종교계가 종파를 따지지 않고 하나로 뭉쳤다.종교계 지도자들은 출범당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각 종파 신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간척사업 백지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새만금 갯벌이 곧 교회·성당·법당이자 21세기의 성지”라고 주장하며 새만금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종파별로 기도회와 법회가 잇따라 열렸고 ‘3보1배’와 여성 성직자 새만금 도보순례 기도회까지 고행과 수행을 겸한 새만금 사업 반대운동을 환경단체들과 연계해 펼쳐왔다. 새만금연대에는 종교계와 시민·환경단체 외에도 각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서울대 고철환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그룹은 새만금과 관련된 워크숍,국제 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행사와 해외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최열 공동대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답사 등 이론적인 학술적 근거제시가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만금문제를 공동과제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갯벌전문가인 아돌프 켈러만 독일 환경연방청 생태계 연구팀장의 법정증언은 법원이 새만금 사업 집행중지 결정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보이지않는 지원자 곳곳에 처음엔 200여개의 단체가 연합한 만큼 자칫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됐다고 한다.하지만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이라는 두 환경단체가 중간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여성 환경운동가로 96년초 환경운동연합과 인연을 맺은 장지영 팀장은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성직자들의 삼보일배,기도수행과 자전거 순례 홍보 등 2년 넘게 활동을 벌였음에도 4공구 물막이 공사가 강행됐을 때 허탈감을 느꼈다.”면서 “이제 더이상 무모한 개발논리를 접고 하루빨리 새만금 갯벌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 3보1배라는 극한 투쟁의 방법까지 동원해 반대운동을 벌이고도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자 새만금연대는 깊은 상실감에 빠졌었다. 그와중에 환경단체와 전북도 주민 3539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공유수면매립면허 및 사업시행인가 처분취소 청구소송 결과가 나온 것이다.법원의 공사중단 결정은 늘어졌던 마음을 추스르며 더 강한 투쟁의 열의를 되살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새만금 소송에서 변호를 맡았던 박태현 변호사는 환경전문가와 선배 변호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그는 “죽어가는 새만금 갯벌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보게 됐다.”면서 “본안소송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대법원결정까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발전적인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민 이해 조정 필요 공감 이제 새만금연대의 운동방향은 대안제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잠정 중단결정만 내려졌을 뿐 근본적인 대안이 제시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최종적으로 승소판결이 난다고 하더라도 현재까지 진행된새만금 사업은 논란거리로 남을 수밖에 없다. 사업중단과 더불어 실의에 젖은 일부 전북도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은 과연 무엇일까.‘3보1배’라는 극단적인 자기희생과 고통을 사업중단촉구 방법으로 채택했던 새만금연대 사람들이 또 어떤 상생의 비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유진상기자 jsr@
  • 수해 키우는 낚시터

    낚시가 홍수를 키우고 있다. 저수지 수위조절을 위탁받은 유료 낚시터 운영업자들이 강태공 유치를 위해 저수량 조절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낚시터의 물은 빼는 ‘내림수위’에서는 어군이 저수지 중앙으로 몰려 저수지 외곽에서 낚시꾼들은 고기를 낚기 어려워진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와 자치단체가 수익사업으로 운영하는 저수지 유료 낚시터 운영자들 대부분이 정부가 수해예방을 위해 저수량을 70%로 유지하라는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 정부의 권고는 장마철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 저수지가 넘칠 것을 우려한 조치이지만 공유수면을 임대받은 낚시터 업자들이 낚시꾼을 유치하기 위해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가 최근 도내 408개 저수지의 저수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85%에 이르고 74개 저수지는 만수상태로 나타났다. 농업기반공사는 매년 6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장마철 저수율을 70%로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유료 낚시터로 운영되고 있는 저수지의 대부분이 저수량을 만수위로 유지하고 있다.총 저수량이 1069만t에 이르는 용인 기흥저수지와 양평 도척저수지의 저수율이 나란히 94%를 유지하고 있다.중소형 저수지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 용인 창리저수지는 95%,신기저수지와 평창저수지는 만수상태다. 용인 양지저수지의 경우 지난해에는 만수위를 유지하다 집중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제방이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업기반공사와 함께 저수지 수위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윤상돈기자 yoonsang@
  • 盧대통령 재산형성 과정 의혹 제기 / 김문수의원 불기소 처분

    검찰은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상대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이규택 의원은 불구속기소하고 김문수 의원은 불기소 처분키로 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金英漢)는 17일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보물선 사업과 관련한 주가조작 방조설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를 적용,불구속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지난해 12월5일 “노 후보는 장관 취임전 50억원 규모로 승인이 난 보물선 사업에 대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50조원으로 뻥튀기 발표를 해 주가조작을 부채질했다.”고 폭로해 고발됐다.이에 대해 검찰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인 2000년 11월말 장관 직위를 이용해 보물선 인양 위해 공유수면 점유허가를 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4일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노 대통령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30여억원대의 땅과 건물을 매입했으나 대선후보 등록 때 이를재산 신고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해 민주당측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 가운데 일부는 사실과 다른 주장도 있지만 대선 후보를 검증한다는 공익성을 감안하면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불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NGO/시민단체 다시 결집,새정부 새만금사업 지속 방침 반발

    ‘사업 중단이냐,재개발이냐’ 새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 개발사업’이 전격중단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환경단체들이 정부측이 재개발 의사를 내비치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과거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새만금 갯벌을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환경·시민단체들은 노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전북도민 공청회에서 “농지로 개발하려는 기본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밝히면서 또다시 사업중단이냐 개발이냐의 논란에 휩싸였다.환경단체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을 ‘새만금사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환경단체들은 “개발 목적이 사라진 만큼 당연히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사업을 추진해 온 당국은 “백지화는 불가능하며 전북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먹기도 버리기도 거북한 ‘계륵’(鷄肋)이 돼 버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의 강도와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를 통해 전라북도 군산,김제,부안에 접해있는 1억 2000만평 규모의 갯벌과 바다,새만금이 가야 할 바람직한 길을 모색해본다. ●“법적 대응 등 사업 중단 투쟁에 나설 것” 환경·시민·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 등의 투쟁 강도는 과거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사생결단의 기세이다.새 정부가 10대 국정운영과제에서 환경정책을 누락시킨 데에는 새만금사업 계속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새만금 갯벌보전과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새만금 생명의 소리행동’에 들어간 데 이어 문규현 신부와 수경 스님은 오는 28일부터 전북 부안 해창 갯벌에서부터 서울까지 모두 270㎞ 거리를 한달 일정으로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三步一拜)를 할 계획이다.또 행사에는‘세계적 영적 스승’ 틱낫한 스님도 동참할 예정이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새만금은 농지확보라는 미명아래 갯벌에 기대어 사는 2만여명의 전북 어민들의 생계를 빼앗아간 망국적 국책사업의 전형”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서주원 사무총장은 “갯벌의 파괴는 결국 인간의 생명에까지 위협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림부 장관과의 면담과 함께 공유수면 매립면허 취소를 위한 법률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지난 1998년 전북도의 계획을 추진할 경우 공사완료 예정시기인 2011년까지 당초 사업비 1조 3000억원의 22배가 넘는 29조원이나 필요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예로 들면서 “엄청난 공사비,환경파괴,어민보상문제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 ●“재검토 후 친환경적 개발에 나설 것” 그러나 새만금 사업을 전면 백지화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그 대신 ‘친환경적 개발’‘지방분권적 차원의 사업추진’의 틀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91년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4개의 방조제와 갑문시설 등 외곽시설의 80%가 끝났으며,이 과정에서 공사비가 1조 4000여억원이 쓰여진 상태다.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전라북도 등은 이런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새만금 간척사업이 중단된다면 이미 시공된 시설이 무용지물로 변하는 등 엄청난 국고 손실이기 때문에 계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펴고 있다.게다가 방조제를 만드는데 쓰인 흙과 돌이 유실되면서 해양 환경이 파괴되고 선박통행시 사고가 우려되는 등 중단으로 야기되는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34년째 계속되는 ‘일본 보물선’ 찾기/다섯번째 업자, 탐사 허가 신청

    해방 직전 보물을 싣고가다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화물선 탐사작업이 34년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전북 군산시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 사는 백모(45)씨가 보물선 탐사를 위해 옥도면 선유도 주변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신청해 다음달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백씨가 찾고 있는 선박은 우리나라 ‘보물선 찾기’의 원조격인 일본 화물선 ‘초잔마루’(長山丸 3938t급)호로 1945년 5월 17일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미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 28t,보석상자 4개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이 보물선 탐사는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화물선의 최고 책임자였던 일본 해군 제독 미아사토 히데도쿠 중장의 당번병이었던 가이바라 게이치는 지난 70년 화물선의 비밀을 와세다 대학 동문으로 부산에 살던 김모씨에게 알려주고 함께 탐사작업에 나섰다.3년간에 걸친 노력은 실패로 끝났고 이들도 이제는 모두 세상을 떠났으나 마치 주문에 걸린 것처럼 보물선 찾기에 홀린 사람들이 계속 나타났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고법 ‘공항건설’ 1심 뒤집어“어업권 피해 773명에 100억 배상”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 曺大鉉)는24일 김모(46)씨 등 인천공항 인근 12개 어촌계 소속 주민 773명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가운데 김씨 등 541명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3300여만원씩 모두 100억여원을 지급하라.”며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적법하게 어업 신고를 하고 공유수면 매립지구에서 수산업에 종사했다.”면서 “피고들은 적절한 보상없이 공항건설 사업에 착수,어업권을 침해한 만큼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92년 인천공항 건설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시작된 뒤에도 인천국제항공사 등이 적절한 손실보상책을 마련하지 않자 영세어민의 어업권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한파 급습… ‘사고 萬波’/빙판길 輪禍… 양식물고기 凍死… 항공기 결항…

    새해 첫 휴일인 5일 전국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으면서 시민들은 차량 운행과 외출을 자제,전국의 거리와 유원지는 대체로 한산했다.반면 빙판길 사고 등으로 4명이 숨지고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30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 김모(52)씨 집에서 고혈압 등 지병을 앓던 김씨가 담배를 피우려고 집밖으로 나왔다가 발을 헛디뎌 1시간 넘게 쓰러져 있다 동사했다.또 오전 4시쯤엔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Y화학 앞 도로에 충주에서 음성 감곡 방향으로 가던 최모(28·충북 음성군 감곡면)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하수구로 추락,운전자 최씨가 숨지는 등 빙판길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졌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이날 서울에서는 모두 1500여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시 상수도관리사업 본부에 접수됐다.충북 청주·제천, 대전, 강원 춘천시 등에서도 20∼30건씩의 동파사고 신고가 들어왔다. 서울시 등 일선 자치단체들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르자 수도관이얼지 않도록 낮에도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고 옷가지 등으로 계량기를 감싸는 등 동파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과 양식 중이던 물고기 피해도 적지 않았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염모씨의 채소 비닐하우스 3동 750평 등 모두 12동 2500평이 폭설로 심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출하를 앞둔 물고기가 집단폐사돼 100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된다.전남도와 양식어민 등에 따르면 이날 신안과 영광,무안 등 도내 양식장 30여곳에서 혹한과 폭설로 기르던 숭어와 농어·뱀장어 등 600여만마리가 얼어 죽었다. 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공유수면에 있는 박모(38),명모(39)씨의 양식장에서도 1∼4년생 숭어 570만마리(400t)가 갑자기 떨어진 수온으로 모두 얼어 죽었다. 한편 이날 오전 도착공항의 기상상태 악화로 인해 오전 7시30분 김포발 대한항공 광주행 첫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제주,광주,목포,양양행 항공기 16대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측은 “제주,목포 등 도착공항에 눈이 내리면서 활주로가 결빙되고 기상이 악화돼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구혜영기자 cbchoi@
  • [녹색공간] 후손의 생명까지 착취하는 개발

    “영국의 풍요를 위해 지구의 절반이 필요하다는데 인도가 영국처럼 살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지구가 착취되겠는가?” 60여년 전 간디는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간디는 한 나라의 낭비를 위해 다른 나라의 사람과 자원을 착취하는 제국주의를 비난한 것이다.그로부터 두 세대가 흐른 지금,대부분의 식민지를 포기한 영국은 60년 전보다 훨씬 잘 산다.그 점에서 인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때나 지금이나 식민지 하나 없는 우리나라도 60년 전의 영국보다 잘 살고 있을 게 틀림없다. 2000년 어린이날,전국에서 모인 ‘미래세대’들은 새만금 간척사업이 벌어지는 갯벌에 모여 ‘미래세대 환경 소송단’을 발족했다.“개발 권리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개발과 환경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힌 ‘리우환경선언’ 제3조의 강령을 들춰볼 필요도 없이,“자연은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경구를 새삼 따질 것도 없이,조상에게 물려받은 새만금의 광활한 갯벌 1억 2000만평은 매립해서 땅을 나누어 가질 현재세대보다 이 땅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야 할 미래세대의 몫이다.따라서,자신의 몫을 착취하지 말아달라는 미래세대는 현재세대가 만든 법에 호소하려고 모인 것이다. 헌법상 재산권과 환경권의 주체로서 권리 능력이 있는 미래세대의 자연자원 ‘향유권’을 침해한 이유를 들어 그 환경소송을 법정 대리한 어른들은 공유수면 매립 면허권을 가진 해양수산부 장관과 간척사업 시행자인 농업기반공사를 고발했지만,갯벌은 미래세대들의 ‘생명권’에 가깝다.생산되는 수많은 먹을거리와 막대한 산소만이 아니다.자연 정화 능력이 빼어나고 다양한어패류의 산란장인 갯벌에는 수많은 조개들이 서식하는데,탄산칼슘으로 구성된 패각이 성장함에 따라 지구온난화가 예방된다.갯벌은 후손의 허파요,콩팥이고,자궁인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착취할 식민지가 없는 현재의 많은 국가들이 지구의 절반을 쥐락펴락했던 60년 전의 영국보다 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새만금 갯벌이 매립되고 아마존이 파괴되는 작금의 세계 상황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있듯이,후손의 자원을 착취하기 때문이다.강화도와 서해안,남해안에 이르기까지 무시로 매립됐거나 매립되고 있는 갯벌,한계 징후가 나타났음에도 반성하지 않는 현재세대의 지속 불가능한 자원 과소비,이런 것들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대책 없는 폐기물을 미래세대로 떠넘기고 있지 않은가.사막화,오존구멍,생물종 멸종행진들은 어떤 미래를 경고할까. ‘인클로저 운동’을 자연을 사유화한 부자들의 횡포로 간주하는 제레미 리프킨은 현재세대의 분별 없는 개발을 “후손의 생명에 말뚝을 박는 자본의인클로저 운동”으로 성격 규정한다.남의 나라 자연과 자원과 백성을 착취하며 부를 챙겼던 제국주의는 이제 ‘거대자본’이 되어 자신의 사욕을 위해후손의 생명까지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다.유전자 조작 농산물로 세계의 부를 거머쥐려는 자본은 자신들의 배타적인 생명 연장을 위해 후손의 생명까지착취하는 생명복제를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며 감행하지 않는가. 다행스럽게도,“환경적으로 건전하게 지속 가능하게 하자.”는 공감대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 국가·계층·성별·민족 사이의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후손의 처지에서 계획하자는 다짐이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해 요하네스버그까지 메아리치고 있다.3김 시대를 넘는 새로운 정권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때,우리도 개발일변도였던 오욕의 역사를 청산해야 하지 않을까.곧 이 땅의 유권자가 될 미래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의 분별을 기대하고 싶다.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 연구소장
  • 문화재청 “모니터가 무서워”

    “모니터가 무서워.” ‘문화재행정 모니터’는 문화재청이 지난 99년에 만든 제도.국민이 문화재 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당국에는 또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보겠다는 취지였다.지난 1월에는 제2기 모니터가 출범했다. 그 모니터들이 문화재 정책 관계자들을 지금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120명의 모니터는 대부분 전문가급 안목을 가진 지역문화재 보호운동의 리더들.이들이 전국에서 보내오는 보고서는 문화재 정책의 ‘아픈 곳’을 속속들이찌른다.문화재청으로서는 ‘사서 하는’고생이 극심한 셈이다. 해남에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모임’의 총무를 맡은 전명헌씨는 지난 1월 진산의 청자도요지가 공유수면 매립공사 과정에서 파괴되고 있다는 ‘긴급’보고서를 냈다.보호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가마터가 훼손된다는 내용이었다.공사지역 평면도와 훼손지역을 명시한 지적도,사진을 덧붙였다.문화재청은 공사를 중지하도록 한 뒤 전문가를 보내 현지조사를 벌였다. 울진역사연구소의 심현용씨는 1980년대 후반에 도난당했다는 배잠사 터 삼층석탑의 사진을 수소문 끝에 입수해 보고서에 첨부했다.이 삼층석탑에 관한 정보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의 ‘도난문화재 정보’에 실렸다. 고양의 최성호씨는 ‘우리 문화 이해하기’라는 개인 홈페이지도 갖고 있다.그는 건축물과 건조물에 국한한 ‘문화재 등록제도’의 범주에 동산문화재도 넣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문화재를 발굴하는 한편 도난 등의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문화재청은 현재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하는 서울의 황평우씨는 ‘약탈 문화재 반환’이라는보고서를 냈다.‘문화재 약탈의 정의’부터 ‘문화재 반환의 국제적 사례’‘문화재 약탈 및 유출 현황’‘외규장각 도서의 불법 약탈’‘약탈 문화재환수를 위한 대응 방안’등 학술논문에 가까운 수준의 ‘충고’를 했다. 엔지니어인 김해의 최재도씨는 비지정 지석묘를 집중적으로 모니터했다.고성 거류면과 창녕 장마면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석묘를 관찰하여 관심을유도하는 ‘틈새활동’을 펼쳤다. 모니터들이 올들어 10월까지 제출한 보고서는 문화재 293건을 다룬 249건.이렇듯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니터들이 문화재청 초청으로 지난 22∼23일 대전에서 연찬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전명현씨 등 6명은 문화재청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22일에는 ‘석탑문화재 보존관리의 특성’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있었고,23일에는 석탑의 해체·복원 작업이 한창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5층석탑을 찾아 현장학습을 했다. 노태섭 문화재청장은 “모니터들의 보고서도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지만,문화재 보호에는 국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들 덕에 확산되는 것도 커다란 성과”라면서 “모니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우수한 보고서에는일정액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서동철기자
  • 대기업회장 땅 특혜 의혹

    인천시가 대기업 회장 소유의 임야를 용유·무의도관광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에 편입,개발을 가능토록 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00년 2월 도시계획 입안과정에서 중구 무의도 서남단 임야 28만 5452평을 관광단지 조성부지로 지정하면서 Y토건 회장 임모(74)씨 소유 임야 14만 8022평을 편입시켰다. 이에 따라 도시자연공원이었던 임씨 소유의 임야는 해발 70m까지 관광단지조성부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2월에도 도시계획을 입안하면서 무의도 서남단 15만 4815평을 관광단지 조성예정 부지로 지정,임씨 소유의 임야 13만 3748평을 포함시켜 해발 150m까지 개발을 허용했다. 이처럼 시는 두 차례의 도시계획을 입안하면서 임씨 소유의 임야 6필지 28만 1770평을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입된 임 회장 소유 임야는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전체면적의 50.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임야에 대해서는 해발 30m까지만 개발을 허용,지난해 5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지만같은해 8월 도시계획 결정고시를 했다.이에 주민 200여명은 시 도시계획안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한편 시는 지난 98년에도 Y토건이 무의도 공유수면 2만 9790평을 매립하고,국유지 2만 6384평을 매입해 추진하던 골프장(18홀) 건설사업을 승인해주려다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자 반려했다. 이에 대해 시측은 “용역 결과에 따라 관광단지 예정부지를 지정했을 뿐 개인에게 특혜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김포매립지 개발내용/외국인 주거단지 10만평 조성

    김포매립지가 국제 금융기관의 메카로 탈바꿈한다. 14일 확정된 종합개발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09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개발에는 모두 2조 5227억원이 투입된다. 개발계획을 보면 먼저 중심지 33만평에 국제금융기능 업무를 담당할 초고층 빌딩 3∼4개가 지어진다.이곳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머물 수 있는 10만평 규모의 외국인 주거단지도 별도로 조성된다.이 단지에는 용적률 100% 이하,3층 이하의 낮은 주택만 들어선다.국제업무시설은 외자유치로 개발하되 국가가 20%정도를 우선 매입,외국인 투자자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제금융단지 동쪽에는 주거,스포츠·레저,첨단 화훼단지가 배치된다.주거·업무·공공시설 용지(167만평)중 79만평은 주거용지로,9만평은 상업용지로,14만평은 공공시설 용지로,나머지는 공원·녹지용지로 쓰인다. 주거용지는 단독주택지(36만평),연립주택지(13만평),아파트용지(40만평)로 나뉘어져 있으며 모두 2만 8000가구가 들어선다. 매립지 남·북·서쪽에 배치된 스포츠·레저용지(320만평)에는 18홀규모의 골프장 3∼4곳과 43만평 규모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이 가운데 32만평에는 경마훈련시설·승마장 등이 들어선다.남·북쪽에는 농업기반공사가 첨단 화훼단지를 조성,인천공항 이용객의 테마관광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남쪽에 있는 유보지 22만평은 장기적으로 외국대학원 분교,외국 유수의 종합의료시설 등을 유치하되 일단 김포매립지의 국제업무도시 기능이 활성화될 때까지 축구,야구장 등 생활스포츠 용지로 활용된다. 토지공사는 김포매립지 487만평 가운데 화훼단지 57만평,국유지 117만평을 뺀 313만평과 청라매립지,사유지 등을 사들일 계획이다.매입가는 김포매립지의 경우 농업기반공사가 당초 매입한 가격에 이자를 붙여 9119억원,청라매립지는 인천시의 개발비용에 금융비용을 더해 462억원으로 결정됐다.사유지는 택지개발 절차에 따라 매입한다. 류찬희기자 chani@ ■“안된다더니…”용도변경 논란 김포매립지 용도변경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전망된다. 수도권 인구집중 심화와 지역간 불균형확대,관련 지역 부동산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동아건설 경영진으로 복귀한 최원석씨가 김포매립지 매각 당시 용도변경이 전제되지 않았던 점을 들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 김포매립지는 중동특수가 시들해지면서 건설장비를 대거 철수해야 했던 동아건설이 지난 80년 1월 1151만평에 대해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따내면서 탄생했다.88년 2월에는 조성된 1151만평중 629만평이 수도권 쓰레기매립장 용도로 양도됐고,91년 1월에는 487만평(국유지 117만평)에 대한 준공인가가 났다.당시에는 인가조건이 농지로 한정돼 소유주인 동아건설은 농업용수 부족등을 이유로 이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려고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동아건설은 외환위기로 경영난에 몰리자 99년 370만평을 농업기반공사에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이를 사들인 농업기반공사도 당초 목적대로 농업용지로 쓰자니 매입비용도 못건질 상황이었고 주거·상업용지 등 다른 용도로변경하자니 외부의 반발이 워낙 거세 2년여를 허송세월로 보냈다.이번에 용도변경이 결정됐지만 현대건설의 서산농장 간척지 용도변경요구와 맞물려 형평성 시비도 우려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해양오염행위 신고 포상 확대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행위 신고 포상기준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허가없이 공유수면을 준설·굴착하거나 다량의 토석을 버리는 행위▲면허없이 바다를 메워 토지를 만드는 행위 ▲공유수면에 폐선을 버리거나 방치하는 행위 등을 신고대상에 새로 추가하고 신고자에게 100만원 이내에서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선박·해양시설의 폐기물 불법처리행위,유해화학물질인 도료(TBT)를 불법사용하는 행위 역시 같은 범위내에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포상금제도는 해양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한 이에게 5만∼200만원을 지급토록 규정,포상대상이 제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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