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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물결이 산을 덮다, 내장산 가을 단풍

    붉은 물결이 산을 덮다, 내장산 가을 단풍

    전북 정읍, 가을이 오면 내장산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붉게 물들어 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저마다의 빛을 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붉은 잎이 흩날리며 길 위를 덮는다.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렸던 내장산은 산세는 완만하면서도 품격이 있고, 계곡마다 물소리가 고요히 흐른다.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았지만, 여전히 원시의 기운을 잘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산이다. 내장산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안 내(內), 감출 장(藏)이라 불리게 되었다. 1971년에 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신선봉(763m)이 주봉이다. 각 봉우리의 높이는 700m 내외지만 그 봉우리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풍이 붉게 번지는 시기,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 폭의 수묵화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길을 걷다 내장사로 향하는 길목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길’이라 불린다. 일주문에서부터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길 양옆으로 붉은 단풍이 터널을 이룬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면 붉음과 금빛이 뒤섞여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다. 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발밑에 깔리는 붉은 물결이 가을의 깊이를 말해준다. 내장산의 단풍이 유난히 선명한 이유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나무들의 잎이 작고 단단해 그 색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내장사 주변, 원적암과 불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붉은 숲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단풍철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길이 붐비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내장산이 특별한 이유는 단풍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봄에는 벚꽃이, 여름엔 계곡마다 푸른 숲이, 겨울이면 설경이 사찰 지붕 위에 내려앉아 고요함을 더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이 산을 찾는다. 낮과 밤, 단풍을 즐기는 축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열리는 ‘내장산 단풍축제’는 이미 가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읍역에서 내장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지역 농산물 장터와 공연 무대, 전통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해가 지면 산자락에는 조명이 켜지고 ‘빛의 단풍길’이 만들어진다. 낮의 단풍이 화려함이라면, 밤의 단풍은 차분한 낭만이다. 다양하게 즐기는 등산 코스 내장산의 대표 코스는 신선봉 코스이다. 내장사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지나 주봉인 신선봉으로 향한 뒤 까치봉을 지나 내장사로 회귀하는 코스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시간의 산행이 힘들 수 있지만, 주봉인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아홉 봉우리의 풍경과 단풍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선들이 놀이를 즐기던 금선대를 비롯해 내장산 내부의 자연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관찰로, 서래봉, 전망대 코스 등 초보자나 노약자, 어린이도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 붉은 물결이 산을 덮다, 내장산 가을 단풍 [두시기행문]

    붉은 물결이 산을 덮다, 내장산 가을 단풍 [두시기행문]

    전북 정읍, 가을이 오면 내장산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붉게 물들어 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저마다의 빛을 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붉은 잎이 흩날리며 길 위를 덮는다.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렸던 내장산은 산세는 완만하면서도 품격이 있고, 계곡마다 물소리가 고요히 흐른다.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았지만, 여전히 원시의 기운을 잘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산이다. 내장산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안 내(內), 감출 장(藏)이라 불리게 되었다. 1971년에 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신선봉(763m)이 주봉이다. 각 봉우리의 높이는 700m 내외지만 그 봉우리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풍이 붉게 번지는 시기,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 폭의 수묵화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길을 걷다 내장사로 향하는 길목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길’이라 불린다. 일주문에서부터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길 양옆으로 붉은 단풍이 터널을 이룬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면 붉음과 금빛이 뒤섞여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다. 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발밑에 깔리는 붉은 물결이 가을의 깊이를 말해준다. 내장산의 단풍이 유난히 선명한 이유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나무들의 잎이 작고 단단해 그 색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내장사 주변, 원적암과 불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붉은 숲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단풍철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길이 붐비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내장산이 특별한 이유는 단풍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봄에는 벚꽃이, 여름엔 계곡마다 푸른 숲이, 겨울이면 설경이 사찰 지붕 위에 내려앉아 고요함을 더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이 산을 찾는다. 낮과 밤, 단풍을 즐기는 축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열리는 ‘내장산 단풍축제’는 이미 가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읍역에서 내장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지역 농산물 장터와 공연 무대, 전통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해가 지면 산자락에는 조명이 켜지고 ‘빛의 단풍길’이 만들어진다. 낮의 단풍이 화려함이라면, 밤의 단풍은 차분한 낭만이다. 다양하게 즐기는 등산 코스 내장산의 대표 코스는 신선봉 코스이다. 내장사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지나 주봉인 신선봉으로 향한 뒤 까치봉을 지나 내장사로 회귀하는 코스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시간의 산행이 힘들 수 있지만, 주봉인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아홉 봉우리의 풍경과 단풍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선들이 놀이를 즐기던 금선대를 비롯해 내장산 내부의 자연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관찰로, 서래봉, 전망대 코스 등 초보자나 노약자, 어린이도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 ‘해남미남축제’ 24만3000여명 먹고 보고 즐겼다

    ‘해남미남축제’ 24만3000여명 먹고 보고 즐겼다

    ‘땅끝 해남’이 선사한 가을 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해남군은 3일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해남미남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약 24만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 그리고 국화 향기가 어우러진 ‘맛의 축제’가 올해도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맛있고 아름다운 남쪽의 땅, 해남’을 주제로 해남의 대표 작물인 쌀·배추·고구마·김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개막 첫날인 10월 31일에는 평일임에도 오전부터 인파가 몰렸고,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특산물 퍼레이드와 ‘해남 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 ‘미남트롯축하쇼’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515 김치비빔’과 ‘2025 떡국나눔’은 단연 화제였다. 해남 515개 마을을 상징하는 ‘515 김치비빔’에는 관광객과 주민 250여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를 함께 버무리며 지역의 정과 풍요를 나눴다. 해남쌀과 해남김으로 만든 떡국을 함께 나누는 행사도 ‘건강한 밥상’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해남산 재료로 만든 김치와 떡국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해남 8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해남밥상관, 지역 음식점들이 운영하는 미남푸드관, 그리고 지역 간식과 특산품을 소개한 주전부리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각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현장에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김 주제관’도 눈길을 끌었다. 해남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의 생육과정, 품종별 특성, K-푸드 수출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남 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2만8000여 점의 국화가 수놓인 ‘국화향연장’이 마련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포토존이 됐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들어낸 거대한 꽃의 향연은 ‘해남의 가을’을 완성시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해남의 땅과 바다, 그리고 사람의 정성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향토축제’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으로 국민 여러분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미남축제는 2019년 시작된 이후, 해남의 ‘농수특산물+관광+문화’를 결합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맛보고, 보고, 즐기는’ 삼박자의 조화를 이루며 해남군의 농업 가치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떴다… 안전·복지 탄탄한 ‘젊은 부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떴다… 안전·복지 탄탄한 ‘젊은 부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아동복지과 신설·아동참여위 구성초·중학교 등 아동권리 교육 운영아동위원 구정 참여·권리 실천 활동‘아동이 부평의 중심’ 대내외 선포‘부평에서 놀래!’ 현판 제막 등 다채풍물대출제 등서 아동권리 캠페인지역 놀이터 5곳 개선 의견도 제시‘매일이 행복한 아동’ 중장기 비전정책 전반에 ‘아동 친화’ 요소 반영방과후 등 돌봄생태계 구축도 강화아동권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인천 부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부평은 원도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젊은 부평’을 통한 수도권의 미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앞서 구는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2022년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다각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이듬해인 2023년에는 관련 조례도 제정해 아동의 권리를 법제화하기도 했다. 구는 아동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기반을 마련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차 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이후 준비 작업에 착수해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아동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관련 조례 제정,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참여 기반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이들이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으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 및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개선하는 구조도 구축했다. 옴부즈퍼슨은 법률과 아동인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행정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언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연중 아동권리 교육을 운영한다. 위기 아동,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이 현실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다. 구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매년 기수별 아동 참여위원들을 선발, 활발한 활동을 지원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첫해인 2023년 1기 29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 34명, 올해 3기 42명으로 꾸준히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구정 참여와 권리 실천의 주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첫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월 5일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아동들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으며 ‘아동이 부평의 중심’임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이날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 ‘부평에서 놀래!’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의 사회와 축사, 각 프로그램 운영을 아동이 맡았다. 아동 31명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두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퍼즐쇼) ▲아동이 꿈꾸는 부평(아동 의견 전달)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 등 역할을 나눠 맡았다. 2023년에는 제1기 아동참여위원들이 부평풍물대축제, 교육청 주관 로로로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아동권리를 이야기하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들이 직접 만든 홍보물과 포토존, 슬로건 퀴즈,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보호의 권리, 놀이의 권리, 참여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넓혔으며 ‘우리가 바라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제1기 위원들은 지역 놀이터 5곳(대갈공원·마당놀이공원·중부동공원·대동공원·일신공원)을 직접 진단하고 안전성과 편의성, 놀이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접근성 확보, 폐쇄회로(CC)TV 및 조명 보강, 창의적인 놀이시설 도입 등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다. 관련 부서인 공원녹지과에서 반영을 검토하며 실질적인 협업 사례로 남았다. 2, 3기 위원회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 갔다. 부평풍물대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2025년 아동권리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구는 향후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일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 2028년 12월까지 4년간 ‘매일이 행복한 아동, 밝아지는 미래 부평’이라는 비전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영역(놀이와 여가·참여·안전과 보호·보건과 복지·교육환경·가정환경)을 중심으로 총 13개 부서가 협력해 39개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정책 전반에 아동 친화 요소를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아동기관, 학교,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아동 돌봄생태계’ 구축도 강화된다. 특히 방과후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학부모와의 협력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 친화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욱더 행복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 및 구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 송파 어린이집 가족 ‘하하호호’… 대잔치 연다

    송파 어린이집 가족 ‘하하호호’… 대잔치 연다

    서울 송파구는 4일 잠실유수지공원에서 ‘2025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는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올해는 국공립·민간·가정· 직장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3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야외 활동이 준비된다. 개회식에서는 하하·호호와 해치 등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치어팀의 치어리딩 공연, 입장식, 성화 봉송 등이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족운동회다. 어린이들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영아반과 유아반을 1·2부로 나눠 과자따먹기, 통천릴레이, 큰공 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바람 잡는 특공대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단체 게임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팝업형 키즈카페인 ‘하하호호 놀이터’도 운영한다. 행사장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스포츠바운스, 놀이바운스, 볼풀장, 빅블록 에어로켓,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치 포토존도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잔치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족이 웃고 뛰며 함께하는 놀이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자라는 화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16세 연하’ 女가수에 꽃다발…“공개 애정 표현”

    지드래곤, ‘16세 연하’ 女가수에 꽃다발…“공개 애정 표현”

    빅뱅 지드래곤이 아이브 장원영에게 재치가 담긴 응원 선물을 보냈다. 장원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드래곤의 계정을 태그하며 대형 꽃다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꽃다발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보낸 카드가 함께 담겨 있었다. 카드에는 “2025 차 빼러 가요. 1young/31 표 좀 빼주시Z...”라는 암호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차 빼러 가요’는 지드래곤과 장원영이 함께 참여한 ‘APEC 2025 KOREA’ 홍보 영상 속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 이어 ‘10월 31일 (공연) 표 좀 빼주시지’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지드래곤은 이어 “We‘re up all night to get Lucky! Show’em what u‘ve got!(우리는 행운을 얻기 위해 밤을 지새웠어! 네가 가진 걸 보여줘!)”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에 장원영은 APEC 홍보 영상 속 지드래곤을 표현한 듯 제복, 비행기 이모티콘과 반짝 반짝 빛나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감사를 표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개 애정 표현이네”, “두 사람의 관계가 훈훈하다”, “카드 문구 센스도 보통 아니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첫 월드 투어 ‘아이브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 막을 올렸다. 공연은 2일까지 이어졌으며,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같은 날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정상들의 찬사를 받았다. 완벽한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 민폐 러너 향해 ‘쓴소리’…하하 “비키세요 말고 죄송하다고 해달라”

    민폐 러너 향해 ‘쓴소리’…하하 “비키세요 말고 죄송하다고 해달라”

    최근 도심 공원과 도로 곳곳에서 단체로 달리는 ‘러닝 크루’ 문화가 유행하면서 보행자 불편과 소음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하하가 일부 민폐 러너들을 향해 쓴소리했다. 하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러너들의 기본 매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러닝하시는 분들, 시티런 할 때 예의를 조금만 갖춰주셨으면 좋겠다”며 “몇몇 분들 때문에 잘 지키는 분들까지 욕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도는 우리 것이 아니지 않냐. 최소한 ‘죄송합니다’는 입에 달고 다녀야 한다. ‘비키세요’라는 말은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하하는 상의를 탈의하고 뛰는 이른바 ‘상탈 러너’들에 대해서도 “몸 좋은 건 알겠는데 웃통까지 벗어야 하냐”며 “티셔츠 한 장 더 챙겨 다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러닝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도심 러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을 무리 지어 달리는 그룹 단위 러너들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유발한다는 지적들이 잇따른다. 길거리 행인에게 “비키세요”라고 고성을 지르거나,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은 채 뛰는 등 일부 러너들의 행위가 불쾌감을 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나 관련 규정상 상의를 벗고 뛰거나, 무리 지어 달리는 행위 등을 제한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하고 배려 있는 달리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러닝 에티켓’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좁은 길에서 한 줄 또는 소그룹 달리기 ▲큰 소리나 음악 주의하기 ▲러너·보행자·자전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만들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겨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러닝 에티켓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웃옷 벗기 No ▲박수·함성 No ▲무리 지어 달리기 No ▲비켜요 비켜 No 등 ‘4대 금지사항’이 공지됐다. 서초구는 반포종합운동장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하고, 인원 간 2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러닝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 [부고]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

    [부고]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 ▲ 강유중(향년 85세)씨 별세,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 = 부산시민장례식장 301호, 발인 3일 월요일, 장지 부산 영락공원 ☎ 051-636-4444
  • 평택·부천시,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경기도 4년 연속 선정

    평택·부천시,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경기도 4년 연속 선정

    경기도는 산림청의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가로수 분야와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심 속 녹색 공간 확대를 목표로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5개 분야 전국 14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사례가 나왔다. 가로수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평택시의 ‘국도1호선 가로숲터널’은 비전동에서 독곡동까지 14.5㎞ 구간이다. 평택시 시목이자 향토 수종인 소나무(장송)을 심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2열 가로수 식재로 다채로운 녹지 경관을 제공했다. 시민 기증 수목을 포함하는 등 시민참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천시 ‘시온고등학교’ 학교숲은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교과목과 연계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의 녹색공간을 확대 조성해 도민이 어디서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공원 및 도시숲 등 297억 원을 투입해 ▲가로숲길 24개소 ▲쌈지공원 42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4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8개소 등 220개 사업지에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 중이다.
  • ‘엄마 미소’ 김 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나게 해”

    ‘엄마 미소’ 김 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나게 해”

    김혜경 여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불국사 인근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과 따뜻한 정(情)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수송, 숙박 등 각 분야 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소감을 듣고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전통연희극 ‘단심’ 예술단을 격려했다. ‘단심’은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무용 작품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 여사는 APEC 현장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에게 “20년 만에 하는 국제행사라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다”며 “여러분같이 뒤에서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의료지원팀원들은 ‘일상 근무를 하면서 별도로 의료지원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고됐는데 마지막 날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할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 임태희 교육감 “역사는 지킬 것, 버릴 것, 새롭게 바꿀 것 찾는 과정”

    임태희 교육감 “역사는 지킬 것, 버릴 것, 새롭게 바꿀 것 찾는 과정”

    경기교육청,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성과 공유 경기도교육청은 10월 28일부터 5일간의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1회차 성과를 1일 공유했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 800km 기억의 길에서 독립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독립운동 관련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하얼빈, 연길, 대련과 상하이 난징 등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탐방은 1회차 포함 총 5회차에 걸쳐, 617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하얼빈 권역 탐방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조린 공원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고, 29일에는 731부대 유적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진행했다. 30일에는 윤동주 생가와 15만 원 탈취 기념비, 연길 감옥 옛터 등을 찾아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으면서 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면서 “책에서 배운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배움의 의미를 깊이 새기길 당부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역사는 무엇을 지켜야 할지,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판단하고 새롭게 바꿔야 할 것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면서 “이번 탐방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스스로 역사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여정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순천 도심 가로수 은행열매···‘이웃사랑 선물’로 재탄생

    순천 도심 가로수 은행열매···‘이웃사랑 선물’로 재탄생

    순천시가 서면 새마을회 등과 함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나눔 선물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가로수에서 수확한 은행 열매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원녹지과 직원과 서면새마을회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29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건조·선별한 은행열매를 정성껏 포장해 총 400개의 나눔 꾸러미를 완성했다. 1㎏ 단위로 포장된 은행 열매는 읍면동 및 가족복지과 등 관련 부서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된다. 악취 등 생활 속 불편의 원인이던 가로수 은행 열매가 지역 나눔 자원으로 되살아나는 참여형 자원순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태문 시 공원녹지과장은 “주민과 단체, 행정이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순환형 녹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공사 현장 방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북가좌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시설과장,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관리과장, 현장 감리단장, 현장소장 및 도서관 조기 건립 주민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도서관은 북가좌동 479번지 일대 3486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9109m² 규모로 건설되며, 현재 공정률은 약 21% 수준이다. 2027년 5월 준공, 같은 해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27억원, 공사 및 감리비 569억원 등 총 7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김 의원은 도서관 조기 건립을 위한 주민 모임의 공동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 시의원 임기 시작 첫날부터 관계자들과 만나 도서관 건립을 촉구했다. 특히 시정질문 등을 통해 2022년 말과 2023년 예산에 약 150억원을 확보하고, 서대문구 출신 기업인 김병주 MBK 회장의 300억원 기부로 탄력을 받아 도서관 건립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층별 설계도 설명을 들은 뒤 ▲지상층 일부에 ‘엄마아빠 VIP 존’과 같은 시니어들을 위한 전용 공간 마련 ▲현장 경사도를 고려한 1층 또는 2층에 편의점 및 커피점 등 편의 시설 유치 ▲도서관 명칭에 ‘가재울’ 지역 명칭 삽입 ▲외관 디자인과 공원과의 조화 등을 주문하며 주민 민원 내용을 전달했다.
  • ‘국립공원 금정산’ 경제적 가치 연간 3153억원…24곳 중 10번째

    ‘국립공원 금정산’ 경제적 가치 연간 3153억원…24곳 중 10번째

    부산연구원은 국립공원공단 의뢰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연간 경제적 가치가 3152억 9000만원으로 추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4개 국립공원 중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존,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국립공원의 경제적 가치는 탐방객 방문으로 발생하는 이용 가치, 보존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비 이용 가치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금정산의 이용 가치는 1인당 1만 1727원으로, 탐방객 수를 고려하면 연간 631억 3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북한산, 지리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금정산의 장점이 반영된 결과다. 비 이용 가치는 1가구당 연간 1만 965원으로 국내 가구 수를 고려하면 연간 2521억 6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국 24개 국립공원 중 19번째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국립공원 16곳의 비 이용 가치가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금정산의 비 이용 가치 또한 다른 국립공원과 비교해 충분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금정산이 부산이라는 대도시 안에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국민이 국립공원의 서비스를 경험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정산의 생태자원, 경관자원, 역사·문화자원이 가치가 높은데도 아직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친 금정산이 우리나라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1987년 소백산 이후 38년 만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정산은 다음 달 중 공식 고시를 거쳐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금정산 국립공원의 면적은 총 66.859㎢로, 부산 6개 자치구(78%)와 양산(22%)에 걸쳐 있다.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을 따라 이어지는 백양산도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는 요구는 2005년부터 제기됐다. 2014년 10만명이 참여한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이후 부산시는 2017년 부산연구원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2019년 6월 정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그러나 예정지 대부분이 사유지로 구성돼 있어 논의가 한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다. 금정산 국립공원 예정지의 79%는 사유지거나 범어사 등 사찰 소유지였다. 국유지와 공유지는 21%에 불과하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가 국립공원 지정 반대 입장을 고수하다가 지난 2월 지정에 동의하기로 입장을 바꾸면서다. 이후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금정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다. 2020~2021년 진행된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4종을 포함해 총 1782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당 평균 23종이 살아 기존 국립공원을 기준으로 보면 14위 수준이다. 자연경관 자원도 풍부하다. 금정산에는 17개의 산봉우리와 25개의 기암, 13개의 습지, 1개의 동굴 등 71곳의 자연경관이 분포해 있다. 국립공원 중 아홉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문화경관은 국보 1점을 비롯해 국가 지정 문화유산 17점을 포함한 127점으로, 전국 국립공원 중 가장 많다. 부산연구원은 올해 4월 금정산의 경제적 자산 가치를 약 6조 6200억원으로 추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맨발길 산책로 조성, 시민 휴식·치유공간 확대 기대”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맨발길 산책로 조성, 시민 휴식·치유공간 확대 기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31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추진 중인 ‘잠원한강공원 맨발길 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한강공원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원한강공원(압구정동 386 일원, 신사나들목 인근)에 총 15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신발장·휴게공간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 2000만원 규모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웰니스(Wellness)·슬로우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맨발길 조성은 한강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다양성을 높이는 긍정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만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유지관리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을 통해 공원과 교육,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확정…20년 시민 염원 결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확정…20년 시민 염원 결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쳐있는 금정산이 마침내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2005년 시민사회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운동을 벌인 뒤로 20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부산시는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정산은 24번째 국립공원이면서,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탄생하게 됐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 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 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표적 도심 공간이다. 금정산 국립공원의 총면적은 66.859㎢로, 이 중 약 78%인 52.136㎢는 부산 6개 자치구, 22%인 14.723㎢는 경남 양산시에 걸쳐있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 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아 아닌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사례다. 앞서 무등산(2013년), 태백산(2016년), 팔공산(2023녀)은 기존 보호지역인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기후 에너지 환경부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2020~2021년)’을 보면, 금정산은 비보호지역이지만,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 경관적 측면 모두 국립공원 지정 기준을 충족한다. 멸종 위기종 14종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동물이 금정산에 서식하며, 자연경관 71개소, 문화자원 127점이 분포해 국립공원으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문화자원 수는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1위 수준이다. 금정산 연간 탐방객은 312만명인데, 이는 전국 국립공원 중에서 5위 수준이다.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은 2005년 부산 시민사회에서 처음 제기됐다. 2014년에는 국립공원 지정 서명 운동에 10만명이 참여했다.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금정산국립공원지정시민네트워크 등 80여개 크고 작은 시민단체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운동을 전개했다. 다만, 금정산에는 사유지가 많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시와 범어사, 금정산국립공원추진본부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동의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전환점이 마련됐다. 국립공원 지정으로 금정산 일대 문화유산 복원, 역사 경관 정비가 이뤄지면서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문화·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탐방객 수가 연간 4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문화 체험 등 부문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시민의 염원과 공공의 꾸준한 추진, 지역사회의 헌신이 만들어낸, 부산 공동체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정산은 부산이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구,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성동구,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서울 성동구는 다음 달 2일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동구걷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살곶이운동장에서 출발해 중간 지점인 용비쉼터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진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3000명이 함께 걸으며 화합과 건강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이어 개회식에서 대회사와 코스 안내가 진행된 뒤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한다. 완주 후에는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경품 추첨 등 2부 행사가 마련된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 될 수 있다.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을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걷기 코스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살곶이체육공원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다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의 일상화를 통해 주민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핸드볼 변형 핸볼 페스티벌, 다음달 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개최

    핸드볼 변형 핸볼 페스티벌, 다음달 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개최

    대한핸드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4회 핸볼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대한핸드볼협회가 31일 밝혔다. 핸볼은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핸드볼을 변형해 연구 개발된 학교형 스포츠로 말랑말랑하게 개발된 핸볼 전용 볼과 골키퍼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에서 시행하는 ‘2025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드리머스’라는 슬로건 아래 빛나는 우정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기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핸볼은 경기규칙을 간소화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지도하고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 선수 이외에 기록원, 스코어, 볼스태프 등 다양한 역할로 한 반 전체가 참여할 수 있어 현재 전국 300여개 학교에서 핸볼을 체육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초등학교 18개 팀,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핸볼 최강자 자리를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일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와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 더욱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핸볼 페스티벌은 미래 핸드볼의 주역이 될 유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가치를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 ‘제2의 열 수송관 파열사고는 없다’···안양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제2의 열 수송관 파열사고는 없다’···안양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최대호 시장 “같은 사고 반복 안 돼” 경기 안양시가 낡은 열 수송관 파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지난 27일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노후한 GS파워의 열 수송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새어 나오는 일이 발생했고, 사고 발생 사흘 만인 29일 열공급이 재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양·군포 지역 5만 세대 이상의 시민이 난방·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안양시는 배관 하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GS파워 측에 ▲열 수송관 이원화 사업 신속 완료 ▲노후 열 수송관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 점검 강화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30년 이상 노후한 온수관에 대해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추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것”이라며 “30년이 넘은 평촌 신도시의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해 노후한 기반 시설의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범계역 인근의 도로는 복구공사로 뉴코아아울렛에서 희망공원사거리 방향의 1개 차선만 통행됐다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양방향 차선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공사 현장이 완전히 복구돼 도로가 전면 개통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더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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