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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지역경제·골목상권 부활,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해 관광산업 육성”

    “장성 지역경제·골목상권 부활,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해 관광산업 육성”

    장성호 사계절 관광 테마파크 조성내년 6월 문화관광재단 설립 계획“장성군은 호남의 내륙 중심에 있습니다. 예전엔 여행객들이 기차나 버스, 승용차를 타고 장성을 지나가는 고장으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서 깊은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풍부한 자연 풍광을 체감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성은 이제 스쳐 가는 교통의 요충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가 구상하는 장성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이 장성 발전을 견인하겠지만 지역민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관광에서 창출된다는 게 그의 평소 지론이다. 올해는 장성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이웃사촌 담양군과 연계해 여행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장담할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은 장성호 관광지다. 김 군수는 “노후된 북부권 장성호 관광지를 ‘장성 원더랜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한 군은 2029년까지 장성호 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사계절 관광 특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성군 최초로 문화관광재단도 설립한다. 김 군수는 “장성의 관광·문화 육성 정책을 총괄할 장성문화관광재단이 내년 6월쯤 출범할 예정”이라며 “전문성과 연속성이 더해져 장성의 문화관광 분야 발전이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장성의 선비 정신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 등 고품격 콘텐츠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에선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6개 정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 축제’에서는 현재까지 조성된 4개의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김 군수는 “관광은 여행을 넘어 우리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개념과 의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며 “장성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해 백양사 방문객이 역대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장성 관광의 전성기가 시작된 만큼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고, 후세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성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연휴 이벤트

    긴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놀이공원마다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알고 가면 보다 즐겁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롯데월드, 호러 축제에 방탈출 게임, 물고기 먹이주기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쇼가 열리고,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아일랜드’가 펼쳐진다.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민속 농악대’ 공연도 준비됐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방탈출 게임 ‘파란’을 새로 오픈했다. 참가자가 롯데월드 캐스트가 되어 박물관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롤플레잉 방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어로 변신한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거나, 바다사자·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태어난 아기 펭귄 공개와 상어·가오리 먹이 경쟁 퍼포먼스 ‘아쿠아 UFC’는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먹이 주기 체험 ‘물고기 도시락’이나 1박 2일 ‘아쿠아 패밀리 캠프’도 인기다. ●에버랜드, 3일~12일 골든 위크 운영에버랜드는 3일~12일 ‘골든 위크’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4일~8일 카니발 광장에서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3일부터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지낼 ‘판다 세컨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새 보금자리에서 독립생활을 하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친구증 카드를 선물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걸그룹 헌트릭스,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인근 포레스트캠프에선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멍하니 걷개’를 7일~9일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이 기간에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 파도풀과 메가스톰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레스큐 튜브 키링을 선물한다. ●서울랜드, 호러·골목 대장·크리스마스 등 이색 이벤트서울랜드의 대표 명물이었던 귀신동굴이 ‘K컬처 호러 전용 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퇴마 주제의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다. 공원 입장과 별개의 유료 체험시설이다. 추석 이벤트 ‘1988 한가위 골목 놀이터’는 3일~12일 진행된다. 향수를 자극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도 열린다.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 이후에 시작된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쁘띠프랑스,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경기 가평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11월 말까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 & 다비치’와 함께 ‘유럽 마을 레트로 페스타’를 연다. 축제 기간 매일 해외 초청 마임 공연팀 ‘구스따뽀 & 허니’가 두 마을을 오가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앤티크·유럽 인형 전시, 오르골 시연, 어린 왕자 의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피노키오 & 다비치에는 레트로 유럽 거리가 조성돼 베네치아 가면을 체험할 수 있고 주말마다 앤틱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 “‘정도전’ 끝나고 무속인 생활”…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사망

    “‘정도전’ 끝나고 무속인 생활”…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사망

    수많은 대하 사극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주영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73세. 1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폐렴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다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세상을 떠났다. 김주영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양방송(TBC) 15기 공채로 합격했다. ‘수사반장’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주영은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와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 해신’, ‘천추태후’, ‘ 정도전’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4년 ‘정도전’을 끝으로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후 무속인으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정도전’이 끝나고 몸이 갑자기 아팠다. 폐가 심장을 눌러 호흡을 못했다”며 “아내가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진작 신을 모셔야 했다고 한다. 아내가 ‘당신 죽는 것보단 낫다’고 조언했고,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 서울시, 매출 떨어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최대 30% 감면

    서울시, 매출 떨어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최대 30% 감면

    서울시는 올해 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20~3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임대료 납부를 최대 1년간 유예하고, 연체료도 최대 50%까지 감경해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공원·주차장 부대시설 상가 등을 임차한 4227개 점포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1년간 임대료 감면 지원액은 최대 2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올해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해 감면받을 수 있다. 영세 소상공인․소기업 등은 올해 1~12월의 임대료를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20~30% 인하, 점포당 최대 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출 감소율이 전년도 대비 ▲0% 초과~10% 이하는 20% 감면 ▲10% 초과~20% 이하는 25% 감면 ▲20% 초과는 30% 감면율을 적용한다. 또 임대료 납부 시점을 조정해 임차 소상공인 경영상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연체료도 최대 50%까지 낮춰 주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중 각 임대 주관부서에서 안내 후 접수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감면이 공유재산 임차 소상공인의 영업 회복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성시, 321 주차면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준공···20일 정식 개장

    화성시, 321 주차면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준공···20일 정식 개장

    화성특례시는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에 있는 연면적 3,511㎡(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로, 총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임시 개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오는 20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기존 주차빌딩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호수공원의 경관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미를 살렸으며, 건물 아랫부분의 대형 아치 공간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열린 광장으로 계획돼, 공연, 버스킹,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불법 주·정차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공원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단순한 주차난 해소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350명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용산구,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350명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서울 용산구는 한가위를 앞둔 지난달 30일 한강로동 한마음어린이공원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를 열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강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사랑의 밥차 주최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직접 배식에 나섰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무료급식 봉사에서 출발한 단체로, 이날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쌍화차’와 신용산교회, 지역 기업체 용우상사 후원으로 준비된 영양떡·라면 꾸러미도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현장에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건강관리 부스가 함께 운영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고, 구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버스킹’ 공연이 클래식과 대중가요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홀로 지내 많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와 선물까지 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직접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을 살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4~7일 인천 원적산·만월산 터널 ‘무료’…13만7000대 혜택

    4~7일 인천 원적산·만월산 터널 ‘무료’…13만7000대 혜택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4일간 민자 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같은 기간 관내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이들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지만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터널 내 전광판, 현수막,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행료 면제 사실을 적극 알리고 있다.
  •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의 이름을 바꿨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황과 맞지 않는 시내버스정류소를 찾아 명칭 변경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3월에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후, 4월에 명칭변경을 신청, 9월에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바뀐 곳은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이다. 해당 시설물이 없어졌거나 명칭이 중복돼 혼동을 야기하는 곳, 위치가 불명확한 정류소 등을 개선했다. ▲‘메리놀외방선교회’를 ‘천주교서울대교구홍병철관’으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 ▲‘면곡시장’을 ‘중곡3동주민센터’로 ▲‘중곡3동주민센터앞’을 ‘중곡문화체육센터’로 ▲‘용암사입구’를 ‘중곡SK아파트. 용암사입구’로 ▲‘어린이대공원후문’을 ‘아차산역2번출구’로 변경했다. 또 ▲‘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를 ‘광장동금호베스트빌’로 ▲‘신양초등학교앞’을 ‘자양역1번출구’로 ▲‘국민은행신자양지점’을 ‘노룬산골목시장’과 ‘자양한강전통시장’으로 ▲‘노룬산시장앞’을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아파트’로 ▲‘군자삼거리’를 ‘군자동주민센터’로 각각 바꿨다. 정류소 이름은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와 거리기준을 고려했다. 지역대표성을 반영하고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내버스정류소 명칭 변경으로 주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가을빛 물드는 10월… 마운틴TV, 억새·단풍 즐기기 좋은 산행지 소개

    가을빛 물드는 10월… 마운틴TV, 억새·단풍 즐기기 좋은 산행지 소개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대표 산행지 민둥산·가야산·내변산 방영추석 연휴, 마운틴TV와 함께 안방에서 즐기는 가을 산행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초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의 계절이다. 들녘이 풍요로워지고 산은 억새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어디로 가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 정선의 민둥산(억새 절정 10월 초~중순)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억새밭으로 유명하다. 해발 1100m 고지까지 오르는 길마다 억새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정상에 서면 황금빛 억새 물결과 함께 정선·태백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남 합천과 경북 성주에 걸쳐 있는 가야산(단풍 절정 10월 하순)은 만물상 코스로 알려져 있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암릉 구간에 이르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정상에서는 가야산국립공원의 웅장한 산세가 가을빛으로 물든 모습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전북 부안의 내변산(단풍 절정 10월 말~11월 초)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산행지로 꼽힌다. 직소폭포와 내소사 단풍길은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붉고 노란 단풍으로 유명하며, 가족과 함께 걷기에도 적합하다. 산 자연 전문채널 마운틴TV는 이처럼 계절마다 변화하는 산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에는 장하온·장예주와 함께 전국의 명산을 찾아가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3’,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산코디 이재훈·박형민이 맞춤형 산악회를 안내하는 ‘딱이다 산악회’가 방송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김경수 PD가 무명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가 방영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산 속의 백만송희’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집에서 머무르며 자연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27), LG U+tv(129), KT 지니TV(128), KT Skylife(122)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공 장사시설 조화 대신 생화를..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공공 장사시설 조화 대신 생화를..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조화 대신 생화를” 지방자치단체들이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충북 청주시는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일 오전 11시 월오동 목련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생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국화·장미·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된 꽃다발 200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청주도시공사, 월오동 주민협의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등과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생화 나눔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내동공원묘원에서 생화 300다발 나눔 행사를 갖는다. 생화는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훼자조금협회가 제공한다. 광주도시공사는 친환경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추석 명절부터 영락·망월묘지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공사는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을 권장하며 다음 달부터 묘지 내에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생화 사용에 적극 나선 것은 플라스틱 조화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기후변화와 토양오염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여러 재질이 혼합된 플라스틱이다 보니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또는 매립 시 처리비용도 발생한다. 전국 장사시설에선 매년 약 1600t에 달하는 조화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반려동물 ‘친화도시’…대전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첫 구축

    반려동물 ‘친화도시’…대전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첫 구축

    대전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전 자치구(5개)에 1개 이상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설은 2019년 대덕구 신탄진 반려동물 놀이터가 처음 문을 열었고 2022년 유성구 반려동물 공원, 2024년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가 개설했다. 올해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에 이어 지난달 서구 갑천 생태 호수공원에 펫쉼터(반려견 놀이터) 조성이 마무리됐다. 서구 펫쉼터는 운영 인력과 관리 매뉴얼 정비를 거쳐 2026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유성구와 대덕구에 추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이 추진된다. 대덕구는 덕암동 일원 부지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유성구는 부지 사용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연말까지 착공하고 운영 매뉴얼을 보완해 시설 관리와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20만 세대에 달한다. 시가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안전펜스·급수대·놀이·휴식시설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해 반려문화 정착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2026년까지 반려동물 놀이터 3개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며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존중받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주민들의 안전한 봉화산 이용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주민들의 안전한 봉화산 이용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중랑구 주민들의 안전한 봉화산 이용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지난 9월 30일 중랑구로 교부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중랑구 주민들이 애용하는 봉화산에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교부되었다. 중랑구 중화동에 위치한 봉화산근린공원 내 1만㎡ 규모의 안전보행 인프라를 2026년 12월까지 구축하게 된다. 박 의원은 지난 6월에도 봉화산근린공원 등산로 정비와 중랑교 인근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1억 2500만원을 확보해 중랑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조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중랑구 주민들의 사랑하는 봉화산근린공원에 안전보행 인프라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겠다”라며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과 함께 중랑구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강동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챌린지에 4300여명 참가

    강동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챌린지에 4300여명 참가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18~27일 열흘간 열린 ‘2025 천호자전거거리 가을바람 라이딩 챌린지’가 많은 구민과 라이더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동구가 후원하는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는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총 43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메인 코스인 약 41㎞ 라이딩 코스는 앞서 접수 시작 5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행사에는 2247명이 참가했다. 라이더들은 천호자전거거리~암사초록길~구리한강시민공원~당정뜰 구간을 완주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또 암사초록길 인증을 완료한 437명에게는 올해 12월까지 동반 1인과 함께 서울 암사동 유적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졌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1.5㎞ 거리의 나들이 코스에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등의 방문객 2123명이 참여했다. 자전거가 없거나 짧은 거리를 선호하는 일반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나들이코스는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도보나 서울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가을바람 라이딩 챌린지’는 많은 라이더와 구민이 함께 어울리며 천호자전거거리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강 자전거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므로 내년에도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가을 정취 물씬’… 무르익은 핑크뮬리

    [포토] ‘가을 정취 물씬’… 무르익은 핑크뮬리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으며, 전국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다. 사진은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핑크뮬리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 담양군,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개최···10월 11일

    담양군,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개최···10월 11일

    담양군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하며, 5·18 45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달림이 1,450명이 참여한다. 코스는 30km, 하프, 10km, 5.18km, 2km 걷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30km 코스는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 반환점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2km 걷기 ‘지오트레일 코스’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해설사의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담양과 화순의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대회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992년 문을 연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국회대로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 규모의 신청사를 마련한다. 현 청사 대비 약 3배 넓으며, ▲다목적홀 ▲북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된다. 또 진입광장과 연계된 개방형 민원실, 24시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오픈라운지, 주민 휴식공간 등 지역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6억원이 투입된다. 다음해 3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구 특별교부금 46억원 확보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구 특별교부금 46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9월 30일 강서구에 교부된 특별교부금으로 방화근린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공원 내 지능형 CCTV 설치 사업 등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금은 총 46억원 규모로, 강서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방화근린공원(강서구 방화동 855)에는 6억원이 투입돼 야외무대 등 노후시설물이 정비되고 관람석 그늘막 설치가 이뤄진다. 해당 공원은 부지 7만 2132㎡ 규모로, 오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 마곡동 745-3일대에는 35억원이 투입돼 본청, 보건소, 구의회, 주민편의시설 등을 아우르는 통합신청사가 건립된다. 총 부지 2만 244㎡, 연면적 5만 9314㎡(지하2층/지상8층) 규모의 신청사는 2020년 8월 착공해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강서구 관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둘레길 등 공원녹지시설에는 5억원이 교부돼 지능형 CCTV 15개소가 설치된다. 이는 공원녹지시설 내 취약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강서구청 신청사 건립과 강서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법인택시 채용박람회... ‘설렘 안고 시동을 겁니다’

    부산시 법인택시 채용박람회... ‘설렘 안고 시동을 겁니다’

    부산시는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택시 기사 구인난이 심각하자 부산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했다. 박람회는 일대일 구직자 채용 상담, 택시 운수 종사자 자격 취득 절차 안내, 시 정책홍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업계는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많은 택시 기사가 택배·배달업계로 이탈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649명이었던 것이 올해 9월 현재 5천730명으로 47%가량 감소해 택시업계가 극심한 구인난과 경영난이 심화됐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폐광지 등 개발에 대규모 투자 박차동해선 개통 발맞춰 숙박 등 할인도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게 제 사명이자 책무이고, 그 답은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삼척이 가진 관광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막강한 경쟁력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천만 관광도시를 실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산업, 스포츠마케팅, 폐광지 대체산업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삼척 관광이 비교우위에 있는 점은. “다양성과 차별성이다. 삼척에는 바다와 동굴, 역사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런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은 전국에서 삼척뿐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과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바다를 좀더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5억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어촌의 해학적인 문화를 담고 있는 해신당공원, 폐광지의 숨결을 살린 유리나라와 나무나라, 국보 죽서루 등엔 많은 이야기가 있어 눈과 귀가 즐겁다.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이 더해진다면 분명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해안도로 리조트 개발, 루지 관광지 등이 대표적이다.”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했다. “올해 초 동해선 개통은 삼척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8월까지 철도를 통해 12만명이 삼척을 찾았다. 부산, 대구 등 영남권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개통 전부터 철저하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개통 이벤트로 관광지 입장료, 숙박 할인 패키지를 선보였고 전통시장과 청년몰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시티투어 노선에 삼척역과 근덕역을 넣기도 했다. 8월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1301명으로 전년보다 2배 늘었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관광이용권인 척척패스를 운영하는 한편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삼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폐광지 경제를 회생시킬 것이다. 36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민과의 소통이 남다르다. “행정의 시작이자 끝은 소통이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명예시장 제도를 신설했고 꼭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시간을 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늘 시민들 곁에 있는 시장이 되겠다.”
  • 녹지축·도심 기능 조화롭게… 용산, 후암동 재정비 사업 속도 낸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재정비’가 수정·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은 이번 결정으로 4개 특별계획구역과 일반관리구역으로 재조정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은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움직임이 없는 지역은 특별계획구역에서 제외해 개별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녹지축과 도심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후암로와 한강대로104길을 넓히고, 공원 2곳·공공청사 1곳·사회복지시설 2곳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남산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축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대상지 내부 보행연결체계를 구축하고, 남산으로 향하는 통경축을 확보해 열린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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