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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전남 곳곳 볼거리 풍성

    추석 연휴 전남 곳곳 볼거리 풍성

    추석 연휴를 맞아 전남지역에서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테마별 볼거리는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전남도립미술관, 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이 있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농경문화의 유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농업의 본질과 중요성을 느끼고 깨닫는 교육장이다.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옛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옛 광양역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 작가들의 작품과 전남의 풍경,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위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에서는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장식한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이번 연휴 남도 볼거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 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세계 19개국 190여 명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6개의 주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해 해외작가들의 레지던시와 수묵산수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한제국 황실 수묵유산전에서는 황실 인물들의 글씨와 그림 등 수묵과 유물이 소개된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는 유명 중견작가들이 수묵의 재료성과 현대성을 주제로 하는 수묵의 뉴웨이브전을 열고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에서는 한국화 전공 대학생과 어린이 수묵제를 연다. 또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국내 대표 작가들의 신작 전시와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티스트 6인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전남에서는 수묵비엔날레 기간에 19개 시군 곳곳에서 기념전과 특별전 등이 열린다.
  • 칼싸움 놀이하다 ‘아차!’ 친구 찔러 숨지게 한 10대 소년 [여기는 동남아]

    칼싸움 놀이하다 ‘아차!’ 친구 찔러 숨지게 한 10대 소년 [여기는 동남아]

    재미 삼아 칼싸움 놀이를 하던 10대 소년이 실수로 친구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이랜드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24일 17세 소년 두 명이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 지역의 한 공원에서 칼싸움 놀이를 하다가 A군이 실수로 B군을 찔러 숨지게 했다. 농부아람푸 병원은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경 B군이 목에 깊은 자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와 심폐소생술(CPR)을 여러 차례 실시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응급실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들은 경찰이 B군의 사망 소식을 알리자 충격에 빠졌다. 가해자인 A군은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A군은 경찰에게 자신이 실수로 친구를 찔렀다고 진술했다. 다른 친구들은 A군과 B군이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였고,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둘은 사이가 좋은 한 번도 다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B군이 새 칼을 사서 자랑스러워했고, 함께 칼싸움 놀이를 했다”면서 “하지만 갑자기 칼집에서 칼이 미끄러지면서 B군의 목을 찌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친구를 죽을 의도는 전혀 없었고, 서로 장난치면서 놀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A군은 살인죄로 경찰에 구금돼 법에 따라 기소될 예정이다. 한편 B군은 3살 때 아빠에게 버림받아 엄마와 단둘이 남겨졌지만, 엄마는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처지였다. 결국 어려서부터 할머니에게 맡겨져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손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태국에서는 3주 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10대 소년이 숨졌다. 당시 13세 소년이 30cm짜리 칼을 자랑하던 16세 친구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칼집에서 빠져나온 칼날이 16세 소년의 가슴을 찔렀던 게 원인이었다.
  • 황금 추석 연휴, 서울서 찾은 ‘추캉스’ 프로그램은

    황금 추석 연휴, 서울서 찾은 ‘추캉스’ 프로그램은

    서울시는 6일간의 추석 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는 시민들이 추석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서울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힙하게 ▲엄마아빠도 힙하게 ▲연인들도 힙하게 ▲세계인과 힙하게 등 4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세빛섬,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등 대표 공원에서는 대형 조형물 전시와 드론라이트쇼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빛섬에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술래 로봇 영희’ 등 K콘텐츠 캐릭터 대형 조형물이 전시되는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8~30일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뚝섬한강공원에선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되어있고 서울광장에선 비밀공간을 탐험하는 ‘숨은공간 시간여행’이 연장 운영된다. 30일엔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흙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하루만보, 노르딕과 맨발 걷기’가 열린다. 자녀들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남산골한가위축제 ‘추우석’, 월드컵공원 ‘한가위 한마당’ 등에 참여하면 된다. 남산골한가위 축제에선 전통 공연, 전통 체험 및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가위 한마당에선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추석 전통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선 ‘서울거리 예술 축제’가 열리고 광화문 광장에선 ‘광화문 책마당’이 특별 운영한다. 이밖에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선 천체망원경으로 추석 보름달을 관측하는 ‘추석 보름달 맞이’가 열리고,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또 서울식물원 기획 전시 ‘빛이 깨울 때’도 추석 연휴에 운영된다. 서울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종로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일부 비용을 내면 매듭팔찌, 조각보 브로치 등 다양한 전통 공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K팝 가수 관련 전시인 ‘디자인 드림랜드’(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가 열린다.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도 연휴 기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시나 사전 신청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나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추석 연휴 첫날부터…잇따른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자 발생

    추석 연휴 첫날부터…잇따른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자 발생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토바이를 타다가 숨지고 다치는 등 안전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지하차도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동승자 여성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사고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고교생 C군과 D군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군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D군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오토바이에 함께 탄 채 고잔요금소에서 해오름공원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C군은 오토바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D군은 오토바이 면허가 있었다. 경찰은 혈액 채취 방식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누가 오토바이를 몰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단독 사고로 추정되나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신호 위반이나 과속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추석 벌초·성묘객 진드기 조심하세요”…고열·두통 땐 병원 바로가야

    “추석 벌초·성묘객 진드기 조심하세요”…고열·두통 땐 병원 바로가야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보가 내려졌다. 2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접수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 23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10명으로 모두 50세 이상이었다. 최근 3년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37건(전국 243건), 2021년 37건(전국 172건), 2022년 23건(193건)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평균 16.9%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해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는 “특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진드기가 숨어 흡혈할 수 있는 목덜미, 등, 허벅지 안쪽, 엉덩이, 복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백진옥 교수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백 교수는 “진드기가 흡혈하는 것을 보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 올 수 없을 경우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되 입 부위가 피부에 박혀서 남아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5-14일 이후 40도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복통, 피로감, 림프절 붓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를 하게되고, 혈소판 감소가 심하면 출혈이 멈추지 않고 장기 여러군데에 기능 부전이 와서 위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동네 빈터에 주민들 휴식 공간…‘공원 천국’으로 변신하는 노원[현장 행정]

    동네 빈터에 주민들 휴식 공간…‘공원 천국’으로 변신하는 노원[현장 행정]

    “동네에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찾아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하계동 새솔공원 준공식이 치러진 지난 18일 “이곳은 오랜 기간 고물상, 꽃 농원을 비롯해 무허가 건물이 있는 상태로 방치돼 오던 곳으로 미관상 안 좋은 데다 주민들 역시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사업을 통해 2019 ~2021년 토지 보상을 끝내고 최근 공원 조성 사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곳에 걸을 때 충격이 덜한 코르크 포장 산책로를 깔고 잔디마당을 만들었다. 곳곳에 소나무와 산철쭉, 삼색조팝나무, 황매화, 청단풍 등을 심고 색색의 꽃으로 장식한 초화원도 만들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처럼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부터 5년간 지역 곳곳에 공원을 만드는 일에 힘써 왔다. 그 덕분에 ‘공원 천국’이라고 할 만큼 지역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구는 공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린공원·체육공원 등 생활공원 28곳과 어린이공원 90곳을 대상으로 산책로와 운동 공간, 휴식 공간,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을 보강하는 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집 앞 공원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졌다”면서 “지역 내 자투리 공간을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 숫자가 많은 게 좋은 게 아니라 공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공원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솔공원 한쪽에는 ‘불암산 목공예체험장’도 들어섰다.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운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장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아빠들이 퇴근 후 갈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없어 목공예 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구는 목공예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상계 목공예체험장’과 ‘수락산 목공예체험장’도 새롭게 문을 연다.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드론 띄워 중랑천·재해 안전관리

    동대문, 드론 띄워 중랑천·재해 안전관리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를 지나는 중랑천 위에 드론이 떴다. 구는 중랑천 제5체육공원에서 행정업무 지원 드론 시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시연으로 드론을 중랑천 상공으로 띄우고 중랑천 시설하천 및 녹지 상태 점검, 풍수해 대비 주민 안내방송 실시에 대한 효율적인 드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백석대 산학협력단 무인항공사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동대문구 드론 활용 촉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는 내년 드론 행정업무지원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행정업무에 드론을 투입할 예정인 구는 이번 시연을 통해 드론으로 지원 가능한 행정업무를 검토하고 관련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 점검, 풍수해 사전 예방 등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교회첨탑 점검이나 재개발 구역 공사 현장 촬영에 드론을 사용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구, 도로명주소 안내도 새달 무료 배부

    서울 중구가 도로명주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새롭게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최신자료를 반영해 도로명주소, 지번 주소, 도로구간과 통 경계 등을 담았다. 또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 의료기관, 공원 등을 강조해 표시했다. 특히 각 동의 상세 지도와 중구 전도를 앞면과 뒷면에 담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중구는 휴대 가능한 접지형 6000부와 책자형 300부를 제작해 공공과 민간 각 분야에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다음달부터 무상으로 배부된다. 도로명주소 안내도가 필요한 주민은 주민센터와 중구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안내도에 빠르게 변하는 중구의 지리 정보를 최신으로 담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경찰서, 우체국, 소방서 등 공공기관의 현장 근무 직원이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 美정부 셧다운 우려에 뉴욕증시 3대지수 1% 이상 폭락

    이대로라면 미국 연방정부가 사흘 뒤 ‘셧다운’(업무 일시중단)을 맞는다. 만약 공화당과 민주당이 다음달 1일 이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공공 안전 분야를 제외한 공무원 수십만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국립공원 등이 일시 폐쇄될 수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식료품 보조금 지급 등 일부 사회복지 프로그램 집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공화당 내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지금까지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시도에 반발하고 있다. 미 의회는 2024년 회계연도에 해당하는 10월 1일부터 이듬해 9월 말까지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5월 매카시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와 개략적인 예산안 규모에 뜻을 모았으나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미국 정부 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원조에 대한 대폭적인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미 의회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인도주의·경제적 지원으로 약 1130억 달러를 네 차례에 걸쳐 승인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로 24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국방 예산안을 포함한 12개 연간 지출 법안 중 4개 법안과 의회에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한 차선책으로 단기 자금 지원 법안 통과를 제안했다. 하지만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내부 분열로 의회가 이번 주 일요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본다.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이자 매카시 하원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별도의 국방부 지출 법안을 처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적 투표조차도 “우크라이나 대리전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새로운 혈세를 위한 투표와 같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연방 자금 지원이 만료되는 다음주 일요일 전에 이견을 해결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미국은 1976년 이후 21차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겪었다. 가장 최근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8년 12월 시작해 34일 동안 연방정부 직원 210만명 중 80만명이 일하지 못했다. 셧다운이 끝나면 공무원들은 해당 기간 받지 못한 급여를 보전받게 된다. 그럼에도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수십만명의 공무원들의 가계 지출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문가들은 셧다운으로 인해 매주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 포인트씩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셧다운이 발생하면 더 많은 연방 기관에 적용되기 때문에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미국 경제는 고금리, 자동차 3사 노동자들의 파업,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388.00포인트(1.14%) 내린 3만 3618.88에 거래를 마쳐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73.53으로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도 1만 3063.61로 6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서울 양천구가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록 페스티벌과 독서축제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포스터)를 연다.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로 목동 지역에서 행사를 열던 관행을 탈피하고 공항소음지역에서 록 음악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 첫날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가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록밴드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농악, 난타, 벨리댄스, 발레,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공원 내 문화광장과 몬드리안정원 등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권장 마술 공연에 이어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구는 축제 기간 파라솔과 안락의자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추석 연휴 볼·먹거리 풍성한 전남 오세요”

    “추석 연휴 볼·먹거리 풍성한 전남 오세요”

    전남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해 가을철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다. 관광객과 귀성객이 추석 연휴 기간 즐길만한 것들을 27일 알아봤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는 박람회기념관, 스카이타워 등과 함께 빅오쇼를 경험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원형의 워터스크린 ‘디오’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해 펼치는 멀티미디어 쇼다. 추석 연휴 휴장 없이 운영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대미술 위주의 비엔날레와 차별화해 민족의 혼이 담긴 수묵화의 대중화, 세계화를 통해 예향남도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올해로 3회째 개최됐다. 다음달 31일까지 19개국 190여명의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철 산책명소는 나주의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해남 대흥사 십리숲길, 순천만습지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철에도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향나무길, 450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여행지다. 해남 대흥사 입구에서 경내로 오르는 십리숲길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먹거리는 나주 영산포 홍어삼합, 보성 벌교 꼬막정식, 광양 망덕포구 전어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나주 영산포 선창가 일대에는 홍어 전문점 30여곳이 성업 중이다. 영산강변을 거닐다 잠시 쉬면서 톡 쏘는 홍어에 잘 삶은 돼지고기, 묵은김치를 곁들인 삼합에 시원한 막걸리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산포 홍어의 거리다.
  • 제주도 “심신 지치신 분~, 치유하러 오세요~”

    제주도 “심신 지치신 분~, 치유하러 오세요~”

    “심신이 지쳐 쉼표가 필요한 그대에게 제주 ‘치유관광’ 초대장을 전송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와 연계한 제주만의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한 웰니스 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페스타 기간 동안 다채로운 치유 경험과 할인혜택이 풍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저지리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꼬마 숲 탐험대’, ‘환상숲 색채 치유 테라피’, ‘작가와 함께하는 야간 산책과 독서 낭독회’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숲 안에서 힐링을 맛볼 수 있다. 성산포 취다선리조트에서는 제주의 결을 만나는 차와 사람 이야기를 담은 ‘제주차회’가 진행되며 웰니스 프로그램 패키지(명상&요가, 티 클래스)를 2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노형동 제주901에서는 비건식사, 디톡스 요가, 순환 명상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WE호텔에서는 평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과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제주의 가을을 맛으로도 느낄 수 있다. 곶자왈로 유명한 저지리(14~15일)와 동백마을 신흥리(28일)에서는 지역주민과 쉐프들이 제철 재료를 활용한 웰니스 다이닝 프로그램과 제주 농촌 밥상을 공개한다.
  •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기정아, 우리가 같이 이념 덧칠했잖아’ 이런 말 하겠다는 것”/수석논설위원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기정아, 우리가 같이 이념 덧칠했잖아’ 이런 말 하겠다는 것”/수석논설위원

    ‘운동권 정치’ 설거지. 아무나 이 무시무시한 일의 주체가 될 수는 없다.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자”는 언표를 앞세우고 지난달 ‘민주화운동 동지회’가 발족했다. 반지성의 진영 정치, 괴담이 난무하는 극단의 사회 분열에 586 세력의 책임이 크다는 자기반성이기도 했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얼굴들이 간판으로 나섰지만 가장 든든한 ‘배후’는 주대환(69)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이다. 민주화·노동 운동, 진보정당 활동으로 평생을 보낸 ‘골수 좌파’. “감옥 세 번 다녀오면서 문학청년은 투사가 됐다”는 그를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586 쓰레기 설거지’라는 뜨끔하고 과격한 말을 “내가 우겨서 만들었다”며 운을 뗐다.“내가 운동권의 선배니까 ‘걔들’(586 운동권 세대)이라 부르겠다(웃음). 걔들이 어느덧 환갑 세대다. 노동, 연금, 교육 개혁에 전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이름으로 잔치판을 벌여 먹고 마시다 쓰레기를 만들어 놨다. 미래세대를 위해 이제 우리 손으로 치우자는 거다. 무엇보다 86세대의 독특한 태도, 그런 것들을 정리하자는 것이다.” -독특한 태도란 어떤 건가. “오만하고 건방지고 무식하다. 지적(知的)으로 게으른 채 기득권 세력이 됐다. 나는 그들 면전에서도 그렇게 말한다.” -동지회 발족에 반발이나 비판은 없었나. “누가 누구를 설거지하겠다는 거냐고 반발도 했다. 특히 주사파 출신들의 반발이 거셌다. 윤석열 정부를 편들어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려는 거냐고 따졌다. 이 모임이 무슨 정치적 목적이 있는 줄 오해부터 했다.” -기득권이 된 86세대에게는 어떤 잘못이 컸다고 보나. “노동운동만 봐도 그렇다. 오히려 기득권 노조를 지키는 운동으로 변질시켜 버렸다. 젊은 시절 우리의 노동운동을 통해 민주노총이 태어났다. 그런데 하위 노동자들의 권익 대변은커녕 기득권과의 격차를 되레 벌리는 짓을 한다. 또 하나 큰 잘못은 운동을 빌미로 역사에 멋대로 덧칠을 했다는 것이다.” -이념을 덧입혔다는 말인가. “그때는 전두환만 몰아낸다면 뭐든 다 해도 된다, 오버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5·18 민주화운동 현장에 반미, 친북 이런 것 전혀 없었다. 우리가 덧칠했다. 함운경, 민경우 얘네들이 맨 앞줄에 서서 그때 그런 일을 했다(웃음).” 80년대 학생 운동권의 핵심이었던 함운경(59·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민경우(58·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총장)씨는 지금 주 부회장과 뜻을 같이하며 민주화운동 동지회를 만들었다. 함씨가 동지회 회장, 민씨가 동지회 사무총장이다. -함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남파 간첩과 커피를 마시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고백을 했다. “실제 그랬다. 아무 짓이나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주사파가 쏟아져 나왔다. 수만 명의 주사파가 그때 했던 일은 민주화운동이 아니었다. 친북 통일운동이었다. 대학가에 그 엄청났던 주사파는 지금 다 어디 가 있나. 대부분 50대가 됐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주축인 지식인층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느닷없이 ‘윤석열 독재’를 외치기도 한다. 아직도 민주화운동 중이라는 착각에 빠져 산다. 한 세대가 통째로 자신을 속이며 살고 있다.” -동지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려 하나.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율성 공원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지 않나. 그걸 5·18 정신 운운하면서. 이럴 때 나서려 한다. 함운경과 강기정은 똑같이 82학번으로 함께 학생운동을 했다. 1985년에 함운경은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강기정은 전남대 삼민투위원장. 둘이 너무 잘 아는 사이다. 함운경이 이렇게 짚겠다는 거다. ‘기정아, 정율성 공원에 5·18 정신이라니. 5·18에 이념의 색깔을 덧칠한 것이 나였고 너였잖아. 우리가 일부러 했던 짓이잖아’라고.” -동지회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의도는 아니었다. 함운경이 하필 횟집을 운영하고 민경우도 골수 주사파였다. 광우병 파동 때 괴담으로 어떻게 선동했는지 양심선언한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진영 간 이념전이 또 벌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편향을 바로잡겠다는 생각이 강해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이고 전략적이어야 하는 일이다. ‘갑자기 왜 이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면 곤란하다. 문재인 정부가 김원봉, 홍범도를 선양한 과정은 너무 인위적이었다. 김원봉을 띄우려다 북한 정권 참여 행적 등으로 논란이 되자 홍범도로 바꿨다. 북한과의 접점을 만들려고 공유할 영웅들을 찾았다고 본다. 인위적이긴 했어도 전 정권은 인물을 영화로 먼저 띄운다든지 준비작업을 반복했다. 현 정부는 그런 뜸마저 들이지 않는 성급함이 보인다.” -‘뉴 레프트 사관’을 주창한 지 거의 10년이다.(2014년 ‘뉴 레프트 대한민국사관을 약술하다’라는 글을 썼다.) “진정한 좌파의 가치관으로 세상과 역사를 본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진보적 가치로 세워진 나라다. 성공적 토지 개혁을 통해 유례없이 평등한 자영농의 나라로 출발했다. 해방 당시의 좌파 또는 진보라면 조선공산당이 중심이었다. 그때 박헌영의 이름으로 내놓은 ‘8월 테제’의 강령 가운데 실현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8월 테제는 민중의 요구를 집약한 것이었고 제헌헌법에까지 적용됐다. 대한민국의 뿌리와 현재를 똑바로 본다면 우리 역사를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대한민국의 역사를 긍정하는 자신의 사관을 ‘뉴 레프트’라 이름 붙였다.) -86세대는 세계 유례가 없는 ‘변종 좌파’라 규정한 적 있다. ‘뉴 레프트’ 운동이 확산했다면 정치도 진보했을까. “우리 좌파는 후진국형 좌파다. 식민지 종속국의 좌파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다. 독립운동밖에는 못 한다. 이제 우리는 선진국이다. 올바른 형태의 진보, 선진국들이 하는 진보를 해야 한다. 그게 왜 이리 어렵나.” -이승만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을 맡았는데. “4·19혁명으로 쫓겨나기까지 이승만은 ‘국부’였다. 그를 다시 국부로 되돌린다면 용납할 수 없겠지만 재정립 작업은 해야 한다. 대한민국 건국에는 누구보다 중요한 인물이다.” -조봉암 재평가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는 건가. “조봉암이 건국훈장을 못 받는 이유가 친일 행적이다. 확인도 제대로 안 되는 성금을 일제에 냈다는 것이다. 해방 직후 반민특위는 당시 주요 인사들의 행적을 속속들이 알고서 재판하고 처벌했다. 그때 거론조차 안 됐던 이들을 기어이 후벼파서 친일 딱지를 붙인 게 좌파다. 나는 이런 좌파의 행태를 정신병이라고 본다. 조봉암, 김성수는 재평가돼야 한다.”-민주화운동 세력이 주축인 민주당의 지금 모습을 어떻게 보나. “민주화운동의 맥을 잇는 정당에서 민주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까지 만들었다. 그러더니 저러고 있다. 저 모습이 민주화운동의 말기적 현상 아닌가 싶다. 민주화운동의 전통을 팔아서 정치적으로 뭔가 모색하는 일은 이제 끝났다.” ■주대환은 1954년 경남 함안 출생. 마산고·서울대 종교학과. 1979년 부마항쟁 등 3차례 투옥. 1987년 전후 김철순이라는 가명으로 혁명 선동 글. ‘살인·강간·고문 정권 타도를 위한 인천노동자투쟁위원회’ 조직. 1992년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2004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2008년 사회민주주의연합 공동대표.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2023년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저서 ‘좌파논어’, ‘시민을 위한 한국현대사’ 등.
  • 아내 살해 후 ‘아궁이’에서 불태웠다…“좋은 곳 보내주려고”, 끔찍한 궤변[전국부 사건창고]

    아내 살해 후 ‘아궁이’에서 불태웠다…“좋은 곳 보내주려고”, 끔찍한 궤변[전국부 사건창고]

    처남 묘 갈등 끝에 아내 살해 소각사망보험금 빼 쓰고 봉분 대신 ‘잔디장’ 2017년 1월 2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홍천군 내촌면의 한 폐가. 한모(당시 53세)씨는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와 이 집 아궁이에 깔고 20ℓ들이 말통에 담긴 등유를 부었다. 30분쯤 지나 어둠이 깔리자 한씨는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아내의 시신을 꺼내 아궁이 나뭇가지 위에 앉힌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30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1심 판결문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씨는 아내의 시신을 불태우기 3시간쯤 전인 이날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시 동산면의 한 공원묘지에서 아내 김모(당시 51세)씨를 살해했다. 아내 김씨는 이날 낮 12시쯤 어머니가 입원 중인 춘천시 모 요양원에 갔다 한씨를 만났다. 한씨는 이 자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얘기를 나누면서 아내에게 끈질기게 재결합을 요구했다. 둘은 2006년 11월 재혼했으나 범행 5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별거의 원인은 한씨의 폭언·폭행과 함께 경제적 문제였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2015년 11월 아내 김씨의 오빠가 교통사고로 숨지자 사망보험금 일부를 고의로 빼돌려 쓰고 봉분으로 만들려던 오빠 묘를 잔디장으로 바꿔 안치했다. 둘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한씨는 아내 김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피하는 데다 장인이 보험금을 가로챈 자신을 고소하자 이날 꼼수를 부려 아내를 요양원으로 유인했다. 한씨는 요양원에 “장모를 집으로 모시겠다”고 퇴원을 요구했고 요양원이 경기 남양주에 사는 김씨에게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날 참혹하게 끝난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김씨는 한씨의 재결합 요구를 거절하고 “이미 법원에 이혼소송 서류까지 냈다”고 알린 뒤 요양원으로 들어갔다. 한씨는 아내가 춘천에 오면 오빠 묘를 들른다는 것을 알고 동산면의 추모공원으로 가 김씨가 오기를 기다렸다. 1시간쯤 지나 김씨가 오빠 묘에 나타났고, 둘은 또 오빠 묘·이혼 문제로 다투기 시작했다. 한씨는 돌벽 앞에 서 있던 아내를 거세게 밀쳐 벽에 뒤통수를 부딪치게 했다. 김씨는 휘청거리면서 “너는 역시 안돼.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고 말했다. 한씨는 아내의 머리를 붙잡고 벤치 모서리에 수없이 내리찍어 숨지게 했다. 한씨는 아내가 숨지자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실은 뒤 1시간 정도 떨어진 홍천의 폐가로 향했다. 자신이 부동산개발업을 하면서 눈여겨봤던 집이다. 한씨는 홍천군에 도착하자 슈퍼마켓에서 말통 2개와 장갑 등을 구입하고 인근 주유소에서 산 등유를 말통에 담아 폐가로 간 뒤 아내의 시신을 불태웠다. 김씨의 딸은 “춘천에 갔다 오겠다”고 나간 엄마가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한씨에게 전화했으나 그는 “모르겠는데, 왜 무슨 일 있냐”고 시치미를 뗐다. 딸은 이튿날 “엄마가 춘천에 갔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는다. 새아빠가 납치한 거 같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시신 없음’에 범행 부인“풀어주면 아내 데려오겠다”아내 유골 찾아내자 자백 경찰은 추모공원 폐쇄회로(CC)TV를 통해 김씨 차량이 들어오기 1시간 전쯤에 한씨의 차량이 먼저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의 혈흔도 추모공원 일대에서 다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한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범행 1주일 만인 같은달 9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검거했다. 한씨는 애초 ‘시신이 없는’ 점을 노려 “묘지에서 아내와 다투고 내가 먼저 추모공원을 떠났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범행한 날 밤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용 압력 분무기로 차량 뒷좌석에 물을 쏘아대며 마지막까지 범행의 흔적을 지우려고 애쓴 그였다. 한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까지도 “나를 풀어주면 아내를 찾아올 수 있다”고 호기를 부렸으나 경찰이 그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증거를 찾아 들이밀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폐가의 아궁이와 부엌 바닥에서 김씨의 유골을 찾아냈다. 또 김씨의 핸즈프리 기기와 한씨가 피운 담배꽁초도 발견했다. 둘 다 혈흔이 묻어 있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식 후 김씨의 피라고 밝혔다. 한씨는 “아내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려고 시신을 가부좌 자세로 앉혀놓고 기름을 부어 불에 태웠다”고 진술했다.한씨는 살인 및 사체 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받았다. 한씨는 항소하고 대법원에 상고도 했으나 모두 기각돼 2017년 12월 1심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시신 소각은 장례 아닌 범행은폐”징역 20년, “우발적 범행이다” 1심을 진행한 춘천지법 제2형사부(당시 재판장 이다우)는 2017년 6월 “한씨는 아내가 머리에 피가 나고 몸이 축 늘어졌는데도 머리를 벤치에 계속 내리찍었다. 살인의 고의성이 충분하다”며 “한씨는 유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아내의 시신을 폐가의 아궁이에서 불태운 것은 통상적 장례 절차의 범주에서 벗어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한씨가 행주, 페브리즈 등을 구입해 아내 시신을 옮긴 차량을 닦고 셀프세차장에서 더 세척한 것을 볼 때 시신 소각은 수습이 아니라 범행을 은폐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방청석에 있던 김씨의 딸 등 유족들은 “엄마를 무참하게 살해한 피고인이 이번에는 재판을 고의로 지연하려 한다. 너무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눈물을 쏟았다. 한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거나, ‘국선 변호인에게 변론을 맡길 수 없다’고 진술을 거부하면서 재판이 계속 공전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법원 경위들이 소란을 수습하려고 하자 만류하며 “유족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유족을 다독인 뒤 “형사 재판은 모든 절차가 매우 엄격해 함부로 진행할 수 없고 절차에 하자가 생기면 자칫 파기될 수 있다. 재판이 미뤄져도 피고인에게 유리하지 않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당시 재판장 김재호)는 그해 10월 “살인의 고의가 충분하고 시신을 태운 게 장례 절차였다는 한씨의 주장은 범행 은폐 목적으로 보인다”며 “다만 처음부터 살인을 계획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인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량은 합리적이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D-9…진교훈 vs 김태우 강약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D-9…진교훈 vs 김태우 강약점은

    내년 총선 민심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풍향계로 주목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연휴에도 여야의 선거 유세 열기가 뜨겁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해봤다.경찰대 5기 출신으로 경찰청 정보국장, 전북경찰청장, 13만 경찰의 살림을 돌보는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3년의 경찰 행정 경험을 가장 큰 자산으로 내세운다. 진 후보는 지난달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범죄 예방, 인권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 등 경찰 업무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행정 경험을 쌓은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전반의 정책을 기획하고 조직과 성과 관리, 대관업무를 포괄하는 경찰청 기획조정과장으로 역대 최장인 3년 4개월 근무하고, 수사권 조정 등 경찰 조직이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전담반(TF)을 만들어 새로운 조직 문화를 선도한 경험이 행정력의 밑거름이 됐다.지역에서는 경찰 출신인 진 후보가 강서구의 치안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기대감도 있다. 최근 2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은 2700여건으로 강서구에서 약 3분의 1인 800여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00건 이상이 화곡동에 집중됐다. 진 후보는 “경찰과 구청의 협업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법률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세사기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전세사기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주민 구제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가 진 후보에겐 걸림돌이다. 진 후보는 19년간 강서구에 거주하고 자녀들이 모두 강서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강서 토박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경찰 제복을 입은 그를 잘 아는 유권자가 많지 않다.진 후보가 유세 일정을 분 단위로 쪼개 가능한 많은 주민을 만나려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진 후보는 “절박한 심정으로 유세에 임하고 있다”라며 “어떻게든 한 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만나는 주민들에게 왜 제가 구청장이 되어야 하는지, 저는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고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강서구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약 10개월간 강서구청장을 경험하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화곡동 구도심 활성화, 방화동 건설물폐기장·차량기지 이전 등 주요 과제에서 적지 않은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후보는 지난달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청장 시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신속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약속받았다”라며 “얼마 전에도 국토부 고위 관료를 만나 신속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박근혜·문재인 3개 정부 연속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며 경제부처 고위 관료를 감찰하고, 정책 수립과 실행 방식을 익힌 것이 자산이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기초 지자체의 숙원은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풀어가야 한다”라며 “여당 후보이자 정권 교체에 기여한 공로가 큰 만큼 확실하게 중앙의 행정 지원을 받아오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강서구의 청사진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그려낸 것도 호평받는다. 김 후보는 방화동 차량기지 이전으로 빌 공간을 한강과 연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꾸미겠다고 공약했다. 해발 120m인 개화산에 홍콩과 같은 피크트램을 민자로 유치해 관광객을 모으고 운영 수익을 기부채납받아 구에 부족한 복지시설을 늘리고, 학군 개선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 등을 유치하겠다는 게 김 후보의 계획이다. 이런 강점에도 보궐선거가 김 후보의 귀책으로 치러진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약점이다. 김 후보는 2018년 청와대 민정 특감반원으로 일하며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구청장직을 잃었다. 김 후보는 공익신고자라는 논리를 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으로 다시 구청장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40억원의 선거비용을 주민들에게 부담시킨 김 후보의 출마는 명분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원가절감위원회를 만들고 10원 허투루 쓰지 않은 덕에 1057억원의 예산을 아꼈다”라며 “임기를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큰 만큼 당선된다면 실천하지 못한 공약을 신속하게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담양군, 추석 연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나서

    담양군, 추석 연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나서

    담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KTX 광주송정역과 우산공원, 추월산 관광단지 등에서 담양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책자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제도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담양군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담양군은 또 이번 연휴 기간 송정역 내 전자게시대에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군민 노래자랑 행사와 이장단 한마음 행사, 수북면민 한마당행사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귀성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선택한 지자체에 기부도 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언론보도 해명자료 폭증…인기부합 정책발표 성급”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언론보도 해명자료 폭증…인기부합 정책발표 성급”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시장비서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장의 오보로 인한 해명자료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에서 최근 2개월간 해명자료를 낸 건수는 12건이며 그중 주택정책실 관련 자료가 7건이며 도시계획국이 2건, 평생교육국, 푸른도시여가국, 노동·공정·상생담당관에 각각 1건씩 해당한다. 김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계속해서 해명자료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라며 “그 전과 비교해보았을 때, 빈도가 현저히 늘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지적했다. 시장 비서실장은 “방대하고 복잡한 정책들을 추진하다 보면 문제점이 없을 수는 없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인기부합을 위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고 이 내용들을 그대로 보도자료로 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해명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정책들을 날조한 것과 다름없다며 “서울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서울시에서 해명자료를 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 vs 조합’ 충돌...압구정3구역에 무슨 일이(230719, 연합뉴스) ▲‘서울시 납품’ 전국 유통가 뒤흔든 사기 행각(230726, 연합뉴스) ▲3100억 보행교 공방...서울시 “조합제안” vs 압구정 “협의 없었다”(230809, 땅집고) ▲압구정3구역 일부서 파열음 “신통기획, 국토부 지침 위반..추진 말자”(230809, 땅집고) ▲청년안심주택에 들어선 도박장…지자체는 ‘모르쇠’(230811, 한국경제TV) ▲서울역 ‘국가상징공간’ 조성...‘서울로7017’ 철거될듯(230822, 문화일보) ▲공원 CCTV 의무화 유명무실… 광화문광장 2.5배 면적에 1대뿐(230822, 동아일보) ▲늘어나는 공사비 계약해지 잇따르는데...서울시, 갈등중재 0건(220823, 아주경제) ▲“박원순 때보다 심해”주민 25% 반대하면 정비사업 취소하겠다는 서울시(230827, 땅집고) ▲전국 최대 빈집촌 전락한 옥인1구역... 재개발 중단시킨 서울시는 나몰라라(230827, 땅집고) ▲서울시 재건축 공공성 확보 양보없다(230828, 내일신문)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개편 시민단체 “급식의 질 후퇴” 반발(230830, 한겨레)
  • 거리 행진 공연에 불꽃쇼까지… ‘연휴병’ 날릴 서울 대표 가을 축제는

    거리 행진 공연에 불꽃쇼까지… ‘연휴병’ 날릴 서울 대표 가을 축제는

    모처럼 길었던 명절 연휴도 벌써 막바지다. 일상 복귀를 앞두고 벌써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도 많이 있을 터다. 다가오는 주말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역동감 넘치는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는 건 어떨까. 도봉구 6~7일 ‘제1회 그린 뮤직 동행 페스타’…가수 자우림·신용재·소향 등 무대에 서울 도봉구가 6~7일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특설 무대에서 ‘도봉 그린 뮤직 동행 페스타’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진다. 6일엔 마술, 벨리 댄스, 민요 등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립 예술단의 무대와 가수 자우림, 신용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 크루’의 공연으로 꾸며진 K팝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7일에는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 경연 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더불어 가수 소향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전통 예술단 ‘리틀엔젠스예술단’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나만의 악기 만들기, 양말목 공예,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음악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페스타가 열리는 창동 신경제 문화 산업 지구는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K팝 메카가 될 것”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 도시’를 위해 앞으로 더 풍성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주년 맞은 ‘구로G페스티벌’ 6~8일 개최… 5㎞ 마라톤 대회부터 콘서트·불꽃쇼 열려 구로구도 지역 대표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을 6~8일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지에서 개최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 처음 열려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안양천 빛 축제’가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3일간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6일은 ‘구민의 날’로, 오전 10시에는 4년 만에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다. 직장인과 주민들이 QR코드가 기재된 번호표를 배에 부착한 채 5㎞ 코스를 질주한다. 오후 6시 안양천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7일은 ‘어울림의 날’이다.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사랑 가족 건강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아시아 댄스 경연이 열린다. 오후 7시 진행되는 ‘백 투 더 뮤직’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한다. ‘화합의 날’인 8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국 톱10 가요쇼’ 녹화 방송에서 가수 김연자, 박서진, 조명섭 등을 만날 수 있다. 불꽃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인파가 밀집할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7~8일 거리 페스티벌 ‘댄싱 노원’… 다양한 장르 춤 경연에 패션쇼도 노원구는 7~8일 거리 페스티벌 ‘댄싱 노원’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개최한 ‘노원탈축제’를 개편해 처음 선보이는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다. 행사는 7~8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노원역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앞에 마련되는 메인 무대에서는 댄스, 무용, 무술,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펼쳐진다. 68개팀이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퍼포먼스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200명의 구민 합창단이 노래 ‘우리는 하나’, ‘댄싱퀸’을 선보인다. 구민 합창단은 지난 7월부터 연령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들을 모집해 연습을 진행했다. 7일과 8일 오후 7시 이후부터는 가수 바다, YB(윤도현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춤 실력을 겨루는 ‘댄싱 페스타’도 열린다.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오는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8개팀이 출전하는 3대 3 ‘스트리트 댄스 배틀’도 이어진다.구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와 먹거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수제 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서 19년 이상 노원구에 자리 잡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해 총 10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 아이와 행사장을 찾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소방·경찰복 체험부터 가상현실(VR) 체험,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등 20개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도 펼쳐진다. 7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캐리와 친구들’이, 8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브레드이발소’가 찾아온다. 8일 오후 1시 열리는 ‘댄싱 패션쇼’에서는 참가자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30초간 댄싱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자세를 연출한다. 30개팀 100여명이 총 650만원의 상금을 걸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라며 “모두 거리에 나와 일상의 일탈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관악강감찬축제’ 13~15일 낙성대공원·별빛내린천서 진행 관악구 고유의 역사 브랜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는 13~15일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구는 기존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에서만 진행하던 축제 공간을 별빛내린천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주민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관악강감찬축제는 21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다. 불꽃 드론쇼, 강감찬 가요제, 줄타기, 마당놀이 등 주민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구는 올해 축제의 주제인 ‘강감찬의 초대’에 맞춰 지난달 전통시장 등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초대장을 전달하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접 관악산에서 만난 등산객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 강감찬 축제는 모든 구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시 vs 마포구, 신규 소각장 토양오염 두고 팽팽한 대립

    서울시 vs 마포구, 신규 소각장 토양오염 두고 팽팽한 대립

    서울시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하루 1000t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새로 짓기로 한 결정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마포구와 주민들은 지난 2005년 운영을 시작한 기존 마포 자원회수시설(하루 처리용량 750t)로 인한 토양오염이 확인됐다며 소각장 신설을 추진할 게 아니라 토양 정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서울시는 토양 오염도 조사 결과, 우려기준 이내로 확인된 만큼 신규 소각장 건립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달 28일 신규 소각장 입지 예정지 8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다. ▲상암수소충전소 인근 1개 지점 ▲난지창작스튜디오 인근 2개 지점 ▲소각장 부지 녹지 2개 지점 ▲노을그린에너지 인근 2개 지점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1개 지점 등 총 8개 지점이다. 그 결과 상암수소충전소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7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411~779㎎/㎏의 불소가 검출됐다고 구는 밝혔다.하지만 마포구로부터 동일한 토양 시료를 제공받은 서울시의 조사 결과는 정반대였다. 서울시는 검출된 불소가 87~507㎎/㎏로 기준치에 적합했고, 나머지 21개 오염물질도 우려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오염도 분석을 의뢰했고,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분석기관이 다르더라도 같은 흙에서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게 된 것은 서로 다른 토양 오염 기준을 적용한 탓이 크다.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1지역, 2지역 3지역 등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토지의 주된 용도(지목), 즉 쓰임에 따라서 적용할 수 있는 오염 기준이 달라진다. 공원이나 녹지 지역은 가장 깐깐한 기준을 적용하는 1지역으로 구분하고, 나머지 잡종지 중에 갈대밭, 야외 적치장 등은 2지역으로 본다. 그 외 변전소, 송신소, 송유시설과 버스터미널, 공항·항만시설, 도축장, 쓰레기처리장 및 오물처리장 등은 가장 완화된 기준인 3지역으로 구분한다. 불소의 경우 1지역과 2지역은 400㎎/㎏, 3지역은 800㎎/㎏가 오염 우려기준이다.서울시는 신규 소각장이 들어설 부지는 쓰레기처리장이므로 3지역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도 지난 8월 마포구의 관련 질의에 “쓰레기처리장은 3지역에 해당한다고 회신했다”는 게 시의 논리 근거다. 이에 대해 마포구는 소각장 부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구 관계자는 “565㎎/㎏의 불소가 검출된 상암수소충전소는 주유소 용지로 3지역으로 봤지만 연료전지발전소인 노을그린에너지는 2지역으로 구분했다”라며 “녹지와 산악문화체험센터의 토지용도는 공원이므로 1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명확하다”라고 주장했다. 난지창작스튜디오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2008년 용도변경에도 여전히 침출수 제어실로 이용되는 만큼 쓰레기처리장 등 3지역 잡종지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인 반면 마포구는 문화시설이라는 현 용도에 따라 2지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목 변경에 대한 향후 계획 등은 토양 정화 명령 권한이 있는 자치구에서 판단할 사항이라는 환경부의 회신에 따라 기준을 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마포구는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시와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준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화책임자인 서울시에 토양정밀조사 시행을 요구하고 정밀조사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 정화 명령 등 가용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토양오염도 재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포구와 협의를 통해 신규 소각장 부지 주변의 토양 오염도 재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연휴간 쌓인 체증…역사·자연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어때요

    연휴간 쌓인 체증…역사·자연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어때요

    추석연휴 기간 죄책감을 내려놓고 마음껏 먹었다면 이제 체중을 연휴 이전으로 되돌릴 시간이다. 연휴 기간을 돌아보며 서울의 명소에서 연휴 기간 쌓인 체증을풀어보는 건 어떨까.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지막 연휴 기간 서울의 자연 명소를 즐기며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서울기록원은 지난달 서울을 직접 걸으며 역사를 직접 엿볼 수 있는 ‘서울 옛길’ 콘텐츠를 공개했다. 서울기록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길은 수성동계곡에서 시작하여 통인시장을 거쳐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옥류동천길’, 종묘에서 창덕궁으로 이어진 궁궐 담장을 따라 조선의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북영천길’, 중앙고등학교 부근 조선시대 제생동 북쪽 물길에서 시작해 조선 후기 서민들의 질병 치료를 관장하던 의료기관으로 제생원으로 이어지는 ‘제생동천길’ 등이 있다.서울대공원도 단풍철을 앞두고 청계호수를 따라 둘레길 2.8㎞의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미와 국화, 코스모스 등으로 가을정원을 조성했다. 호숫가 둘레길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고 긴 나무의자 30개와 공원이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서울대공원 입구 만남의 다리에는 무늬히비스커스, 백향과, 폭죽초 등 이색적인 수종 600여본의 가을꽃을 식재해 자연과 함께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둘레길도 산책과 운동을 겸하기 좋은 장소다. 시는구간별로 특색이 있는 동물원 둘레길(4.5㎞), 산림욕장 둘레길(7.0㎞)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호숫가 둘레길(2.8㎞)을 선보일 예정이다.추석연휴 기간에도 운영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도 참여해 볼만하다.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울 명소 곳곳을 걷고 즐기면서 연휴 기간 과식으로 쌓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지트서울’ 홈페이지 ‘서울도보해설관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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