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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돈암6구역·길음시장’ 정비 사업 속도 붙는다…“사업시행계획 인가 완료”

    성북구 ‘돈암6구역·길음시장’ 정비 사업 속도 붙는다…“사업시행계획 인가 완료”

    서울 성북구는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과 ‘길음시장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돈암6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구역 지정과 2019년 조합 설립인가 이후 6년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곳에는 900세대 규모의 주택이 들어서고, 임대주택 165세대가 분양주택과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교통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길음시장 정비사업은 노후화와 슬럼화로 주거 환경이 악화했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 승인 실효 위기와 행정소송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인가로 길음시장 일대 노후 건축물이 32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약 6년간 지연된 돈암6구역과 실효 위기에 놓였던 길음시장 정비사업 모두 사업시행계획 인가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절차에서 행정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서귀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밤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어요.”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 오후 7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지자 어둠이 내린 새연교와 바다 위로 화려한 불빛이 쏟아지며, 물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양일간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인원만 총 4300명.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와 효돈초 어린이들의 제주어 노래, 지역출신 신인 가수의 라이브, 청소년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오는 10월까지 펼쳐지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으며 새섬공원의 야간조명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새연교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연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꽃쇼 등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해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신례·법환어촌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도 새연교 인근 데크에서 준비하고 있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서귀포만의 특별한 간식거리를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문화체험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한복판에서 새연쇼가 열렸다면 성산포에선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총 1000대의 드론이 동원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드론쇼는 성산조개바당축제 기간(8~9일) 중에 열리는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조개잡이, 고망낚시 체험 등 갯벌 생태체험 프로그램,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대, 물고기 맨손잡기, 먹거리 부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상징물은 성산이 지닌 정체성과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며,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9월 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에서도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불꽃 드론쇼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색다른 지역 문화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에는 서귀포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청소년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총60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 26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중섭로와 명동로에서는 지역상인과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등이 결합된 토요 문화행사 ‘토토즐’도 곁들인다. 제주의 상징인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 콘서트도 관심이다. 오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제주감귤에 스며있는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고난과 번영의 시대에서 제주감귤이 가지고 있는 상생 가치를 조명한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원로들의 귀중한 생애경험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빙함으로써 감귤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문화가 교류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 23주년 기념축제 개최 공로…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감사패’ 수상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 23주년 기념축제 개최 공로…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감사패’ 수상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2025년 6월 7일, 마포구 주민 3000여 명이 2002월드컵 축구 개최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옆 평화의 광장에 운집해 웃음을 더한 월드컵 23주년 기념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 희극페스티벌 ‘다시 웃자! 대한민국’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0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대한민국희극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기념축제 행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함성을 이뤄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80~90년대 ‘유머 1번지’로 대한민국을 웃겼던 김학래, 심형래, 임하룡, 엄용수 등 스타 개그맨들의 총출동과, 인기 가수들이 함께해 흥겨움이 배가 된 행사로서, 축제에 참석한 대다수의 주민에게 과거의 월드컵 재현과 추억을 공유하고, 지금의 일상에 웃음을 더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힌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이날 김기덕 의원의 공로 사유로, 올해 ▲마포구 축제 개최를 위한 서울 시비 예산 확보는 물론, ▲단순 공연을 넘어 2002월드컵 성공을 기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통한 시민 참여형 체험 확대 및 ▲음식문화 축제와 연계한 마포농수산물시장 상권 활력 부여를 통해, 마포구의 문화축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수상 자리에서 “마포는 월드컵으로 인해 난지도, 상암동 일대가 상전벽해와도 같이 천지개벽을 했으며, 월드컵 성공으로 마포발전 30년 앞당긴 쾌거였으나, 그간 기념 축제 한번 못 연 것이 아쉬웠다”며 “늦게나마 이 행사를 마련토록 한 것은 당시 월드컵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소임임에도 이번에 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화는 시민 행복의 원천’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행복은 문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마포 선진문화 융성을 위해 2025년 20여개의 축제 예산을 확보한바 축제가 매달 열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의 밑걸음인 축제문화 확산과, 서울의 미래, 마포 문화 융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축제를 개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2년 월드컵과 연계한 ‘다시 웃자! 대한민국!’ 기념 축제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그날의 함성을 재현시키고, 마포를 축제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 다하겠다”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 이열치열… ‘핫’ 밴드로 더위 날려

    이열치열… ‘핫’ 밴드로 더위 날려

    여름의 절정인 8월에 국내외 밴드들이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날릴 태세다. 상대적으로 비주류에 속하던 밴드 음악은 엔데믹 이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광받고 있다. 선두에 서 있는 팀은 바로 잔나비다. 지난 4월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한 뒤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잔나비는 최근 한여름의 정서를 담은 디지털 싱글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오는 8월 2~3일 데뷔 후 처음으로 ‘K팝의 성지’ KSPO돔에 입성한다. 국내 밴드가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서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데뷔 11년 차를 맞는 잔나비는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문학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꿈에 그리던 공연장이고 이 시대의 밴드로서 KSPO돔 무대에 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기에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디밴드 특유의 느릿느릿한 행보를 꿋꿋이 응원해 주는 팬들 덕분”이라면서 “요즘 거스를 수 없는 대지의 기운이 밴드 신을 두텁게 감싸고 있음을 하루하루 느끼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밴드 58개 팀이 집결한다. 다음달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올해는 오아시스, 블러 등과 함께 영국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펄프가 데뷔 42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펄프의 기타리스트 마크 웨버는 한국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먼 곳에서도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면서 “기존 곡은 물론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우리가 어떤 감정으로 음악을 나누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국내 밴드 신을 대표하는 크라잉넛, 자우림, 혁오 등도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최근 데이식스, 루시, QWER 등 밴드형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혼성 밴드 터치드는 오는 8월 12일 신보 발매에 이어 같은 달 23~24일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강자’ 소란은 전국 7개 도시의 클럽을 순회한다.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데뷔 때 공연했던 클럽에서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고, 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감정을 교류하고 싶었다”면서 “라이브 밴드로서의 음악적 지향점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여정”이라고 밝혔다.
  • 첨단과학 수도로, 수원의 도전…‘K실리콘밸리’ 큰~ 꿈이 현실로

    첨단과학 수도로, 수원의 도전…‘K실리콘밸리’ 큰~ 꿈이 현실로

    2000년 이전까지 수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업 도시였다. 선경직물(1953년), 삼성전자(1969년) 등 유수의 기업이 잇따라 수원에 자리잡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1990년대 중반 수원에는 14개 대기업이 있었다.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인구는 그만큼 가파르게 늘었다. 1970년 17만명이었던 수원시 인구는 32년 만인 2002년 1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기업이 하나둘씩 수원을 떠났다. 경영 악화와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들은 지방과 해외로 앞다퉈 옮겨 갔다. 대기업들이 떠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수원 경제도 조금씩 활력을 잃어 갔다. 수원시 재정 자립도는 1996년 93%에 이르렀지만 올해에는 43%에 그쳐 30년 만에 50% 이상 뚝 떨어졌다. ●민선 8기 16개 첨단 기업과 투자·유치 2022년 7월 민선 8기 수원시 선장에 오른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취임과 함께 그는 “기업을 유치해 수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원을 경제특례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첫날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의 현대약품㈜까지 3년 동안 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16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만 6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이 시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 형태로 조성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가 첨단과학연구도시의 발판이 된다. 기존 산업 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혁신 지구 리노베이션 등으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만든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에 집중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첫 추진 계획을 수립한 지 12년 만인 지난 4월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로 구성되는데 현재 첨단업무용지 입주 시설을 공모 중이다.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박차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첨단과학연구도시의 중심축이 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게 목표다. 수원시는 앞으로 1년 동안 경기도와 함께 개발 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은 ‘글로벌 첨단 R&D 허브’이다. 첨단과학 연구 기업을 유치해 제조업 중심의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애플, 구글, 테슬라와 같은 세계적인 첨단기술 기업의 본거지다.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 예정이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인재가 풍부하고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 수원은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은 AI·반도체·바이오다. ●사통팔달에 인재까지 최적의 조건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서수원 일원은 접근성이 무척 좋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고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도 가까워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발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신분당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 철도망도 잘 갖춰져 있다. 실리콘밸리의 핵심은 인재인데, 수원은 인재가 풍부하다. 지역 5개 대학에서 매년 3600여명의 이공계 인력을 배출한다. 반경 30㎞로 확장하면 30여개 대학이 있다. 삼성전자 본사, 델타플렉스,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에서 일하는 연구 인력은 4만 3000여명에 이른다. 정주 환경도 우수하다. 주거·교통·문화·여가 등 모든 여건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프로축구 수원FC·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농구 KT소닉붐,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등 수원 연고 6개 프로 스포츠팀의 경기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 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혁신을 이끈다”며 “반드시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실현해 제2의 애플, 구글이 탄생할 수 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완성형 경제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가용지 중 공적 규제가 가장 적은 330만㎡(약 100만평)의 입지를 선별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신청했다. 개발 계획을 단기간에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이다. 수원시는 글로벌 첨단기업의 연구소, 벤처기업,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문화체육시설, 공원 녹지, 주거 공간도 계획했다. 주거·산업·문화·교육·의료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복합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99만㎡ 규모의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중 50%는 외국인 투자를 위한 전용 용지로 기획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에 글로벌 특화지구를 조성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 초중고교를 유치하고 외국인 친화형 정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과 첨단 기술 융합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황구지천 일원을 도심 속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그린 인프라를 만들고 일월수목원, 경기상상캠퍼스, 서울대수목원과 연계해 실리콘밸리의 구글 캠퍼스처럼 자연과 첨단과학연구단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서수원 일원은 접근성이 무척 좋으며, 입주 의향 수요 조사를 했는데 100개가 넘는 첨단기업이 수원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인재가 풍부하고 정주 환경이 좋은 것도 수원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토론회’ 등으로 시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문화 1번지 종로의 도약… 11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 오픈

    문화 1번지 종로의 도약… 11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 오픈

    ‘문화 1번지’ 서울 종로구가 오는 11월부터 종로의 각종 공연·전시·축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또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종로문화재단과 노선을 설계 중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28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1월 문을 여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은 종로의 문화적 자산을 하나로 엮는 ‘종로문화관광벨트’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그동안 흩어져 있던 여러 전시·축제 정보를 볼 수 있는 데다가 공영주차장이나 위치 기반 안내 지도도 있어 종로의 문화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예술인의 작업을 홍보하거나 예술인 간 협업도 지원해 예술인들이 영감을 얻는 ‘종로형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과 관광객들이 종로의 문화 인프라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 시설을 잇는 셔틀버스인 종로 아트버스도 올해 시범 운행한다. 버스 노선은 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내년 초 개관할 김창열 화가의 집 등 대표 문화시설과 미술관, 박물관 등을 거치게 된다. 정 구청장은 “종로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형성된 예술인 마을이 있는 곳”이라며 “주요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자문밖문화포럼 등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셔틀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광고판 부착이나 이용자별 적정 요금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종로구는 종로문화관광벨트의 하나로 자연, 전통, 역사, 미래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코스와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살린 종로둘레길이나 홍제천 수변 공간 활성화, 김창열 화가의 집 조성이 대표적이다. 종로한복축제, 문화재 야행, 모던길 사운드워크, 탑골공원 재조명 등도 있다. 올해 종로구는 종로문화관광벨트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다.
  • 서울 진입 강변북로·송파대로 녹지대 ‘환영의 정원’ 변신

    서울 진입 강변북로·송파대로 녹지대 ‘환영의 정원’ 변신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마포구 강변북로와 강서구 개화동로, 송파구 송파대로 입구 녹지대가 지역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환영의 정원이 조성된 도로 3곳 입구에 있는 녹지대 5곳(총 2.9㎞ 구간)에 소나무와 배롱나무 등 교목 456주와 황금사철·꽃댕강 등 관목 11만주, 꽃잔디 등 초화류 9만본이 심어졌다. 시는 우선 서부권 관문 역할을 하는 강변북로 관문 녹지(하늘공원~노을공원)에 시야를 가리던 수목과 덩굴, 잡목 등을 제거하고 황금사철과 양국수나무 등 관목을 심어 깔끔한 경관을 만들었다. 개화동로 관문 녹지(김포대로 진입부)는 도로변 기존 숲의 양호한 구간을 보완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건강한 생태숲으로 만들기 위해 소나무 25주를 활용했다. 차량 통행이 잦다는 도로 환경을 고려해 하부 지피식물과 계절별 감상 포인트가 있는 수종을 심었다. 송파대로 관문 녹지(잠실대교 남단∼복정역 인근)는 ‘송파’(소나무 언덕)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정원형 소나무 숲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석촌동 고분군에서 착안한 돌 화단과 함께 황금사철·수국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 11곳 입구에 있는 녹지를 오는 2027년까지 환영의 정원으로 재정비해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에 품격 있는 경관을 더하는 환영의 정원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와 경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자!”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자!”

    서울 동작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주차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관내 유아·초등학생, 보호자면 누구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0분 이용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달 4일은 휴장, 11일은 장애아동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물놀이장 내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조립식 풀장 ▲분수 터널 ▲워터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외에도 ▲버블쇼 ▲친환경 거품 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상 ▲에어쿨존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해 방문객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정 입장 인원 모니터링, 안전요원 및 응급차 상시 배치, 행사 요원 안전교육 실시, 수질관리 등 행사장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대표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방문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송학대공원 물놀이장과 노량 물총대첩(노량진축구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개장한 동작주차공원·현충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지금까지 약 3000명이 방문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금천구 “정책 제안으로 국비 확보 7년새 2.4배”

    금천구 “정책 제안으로 국비 확보 7년새 2.4배”

    서울 금천구가 재정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가 정책 제안으로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규모가 7년 새 2.4배로 뛰었다. 30일 금천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구가 확보한 국비는 1151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기준 국비 규모는 2744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국비 8837억원을 확보했는데, 그 중 국고보조금은 8010억원, 보통교부세 720억원, 특별교부세 107억원이 포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전 부서가 중앙정부에 기획서를 제출하거나 공모사업에 응모하며 능동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성과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을 배정받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호암산성 역사문화길 조성사업’이 꼽힌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 총 37억 6900만원을 받아 탐방로를 정비하고 유적을 발굴·복원했다. ‘시흥계곡 오미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전체 사업비 48억원 중 16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로 확보해 도심 속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베짱이 유아숲 체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6억원을, ‘안양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29억원을 지원받았다. ‘신안산선 유출지하수 활용사업’의 경우 환경부는 국비 6억 3000만원,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13억 3000만원을 확보한 사례다. 금천폭포공원 인공수, 시흥계곡 물길 복원 등 다양한 환경사업에 복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부산도시공사-서구 업무협약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부산도시공사-서구 업무협약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서구는 지난 29일,‘서구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 일대의 경사지 산복도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도심 속 주민 맞춤형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공동체 회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 서구는 공원 설계 및 시공 등 사업추진 업무 전반를 총괄하고, 공사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샛디산복마을’ 일대는 지형 특성상 도시기반시설 접근성이 낮고, 고령화가 심화된 지역으로 그동안 주거환경과 여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구청은 올해 하반기 내에 실시설계를 완료 후 본격 착공하며, 2026년 준공 목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공간에 반영해 해당 공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안 관광 날개 단다…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남해안 관광 날개 단다…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경남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30일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대상지로 통영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사업은 민간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계해 지역 해양자원과 문화적 매력을 높여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통영과 경북 포항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다. 앞서 도는 경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조업 외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였다. 도는 2022년 12월 정부의 ‘한국형 칸쿤’ 조성 계획에 맞춰 관광개발국, 남해안과를 신설하고 공모 선정 등에 주력해 결실을 봤다.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비는 1조 1400억원에 이른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1000억원, 경남도·통영시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기업 2곳이 9400억원을 투자한다. 핵심사업지구는 해양 숙박 권역(도산면)과 해양레저 권역(도남동 도남관광지)이다. 섬과 섬을 잇는 요트투어, 해상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지역특화 해상관광 교통도 들어선다. 해양숙박 권역인 도산면 수월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000억원을 투자해 1070실 규모 리조트 등을 건설한다. 재정사업으로 해양복합터미널, 디-아일랜드 570(섬 디지털 전시관), 미디어아트 수상 공연장(윤이상 음악을 주제로 한 공연장) 등 교통, 문화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해양레저 권역인 도남동 도남관광지에는 금호리조트가 기존 숙박시설(272실)에 더해 228실 규모 리조트를 신축하고자 1400억원을 투자한다. 요트클럽센터(요트산업 지원센터), 마린하버풀(스파·수영장), 육상 요트계류시설 조성은 재정사업으로 한다. 지방재정 투자심사, 인허가 등이 순조로우면 2027년 해양레저권역 착공, 2029년 해양숙박권역 착공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조성되면 연간 신규 관광객은 254만명,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은 3243억원에 달하리라 봤다.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2454명으로 전망했다. 요트 산업기반 해양레저 대중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 국내·세계 요트대회 유치 등으로 해양레저산업 생태계가 자연스레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했다. 민선 8기 경남도 핵심 도정 과제 중 하나가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키우는 것이다. 그 중심지인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대첩의 역사,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이중섭·전혁림 등 풍부한 예술 콘텐츠를 품은 도시다. 이번 공모 선정에 앞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는 국도로 지정됐고, 통영 도산면 수월리는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뽑혔다. 도는 거제·부산·남해·여수와 연계한 광역 해상관광루트 개발, 남해안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등이 이어지면 ‘글로벌 관광거점 남해안 시대’가 성큼 다가오리라 기대한다. 박완수 지사는 “통영시는 역사, 예술, 해양레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완성형 도시”라며 “통영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한려수도 비경, 풍부한 먹거리, 온화한 기후,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가진 통영이야말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적지”라며 “해양수산부, 경남도, 투자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에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내년초 5대 투입

    부산에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내년초 5대 투입

    부산 수영강과 광안대교를 달리게 될 수륙양용 관광버스가 내년 초 운행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수륙양용버스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수륙양용버스는 최근 제작이 완료돼 25일 한국해양교통공단의 수밀검사와 해양 조타장치 시험을 통과했다.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는 최대 시속 100㎞로, 수상에서는 최대 10노트(시속 약 18.5㎞)로 운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내 인테리어 작업과 함께 복원성 테스를 진행하고, 차량 인증을 위한 검사도 곧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11월 이 되면 선박 등록증과 차량 등록증을 모두 받아 수륙양용버스 운행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륙양용버스가 육상에서 수상으로 진출입하는 곳은 센텀마리나파크 옆 APEC 나루 공원으로 결정됐다. 민간사업자인 아이비해양관광이 APEC나루공원 지하에 108면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하면 준공까지 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수륙양용버스는 올해 12월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항을 하고 내년 3월쯤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총 5대가 투입된다. 한대당 제작비는 20억원 수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륙양용버스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그동안 사업에 차질이 있었으나 현재 모두 해결됐다”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항 하기 전에 요금과 노선을 확정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준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륙양용버스는 센텀마리나파크에서 수영강으로 진입한 뒤 약 20분간 수영강을 유람하고, 육상부로 나와 광안대교∼광안리 해변로∼수영강변로 등을 약 30분 동안 둘러본 뒤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 서울 공원 한복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 검거…CCTV 보던 경찰에 ‘발각’

    서울 공원 한복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 검거…CCTV 보던 경찰에 ‘발각’

    폐쇄회로(CC)TV로 영상 순찰을 하던 경찰이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3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4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행(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원에서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시 구청 관제센터에서 CCTV로 영상 순찰을 하던 공무직 직원과 경찰에게 범행이 적발돼 검거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유관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외국인 몰렸다”…도쿄 제치고 ‘만족도 2위’ 오른 국내 ‘원조 밤바다 도시’

    “외국인 몰렸다”…도쿄 제치고 ‘만족도 2위’ 오른 국내 ‘원조 밤바다 도시’

    국내 ‘제2의 도시’인 부산이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9일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7%가량 늘어난 것이다. 관광객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최근 관광도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부산은 글로벌 여행업계와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관광 상품 이용 후기 만족도 분석에서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부산의 평균 만족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90점으로, 1위인 베이징(4.91점)과의 차이는 0.01점이었다. 3위 상하이는 4.89점, 4위 도쿄는 4.85점이었다. 수도인 서울은 4.78점으로 8개 도시 중 5위였다. 지난해에는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가 각각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 부산이 포함되기도 했다. 특히 CNN은 당시 “한국을 찾아야 할 이유가 너무 많아 훌륭한 해변을 건너뛸 수도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산을 놓치는 건 실수”라고 평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외국인들의 여행 패턴 변화다. 과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 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명소만을 방문했는데, 최근에는 이색 관광 콘텐츠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퍼지며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하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콘텐츠인 민락수변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야구장 경기 관람 등이 입소문을 타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생겼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도 이 같은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의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인 이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7~10월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총 9가지 테마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부산 원도심을 걸어 다니는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합쳐진 콘텐츠로,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등은 관광지가 아니었던 지역 공간을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 중인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 관람도 ‘구도(球都) 부산’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야간관광 콘텐츠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끝나면 야간 액티비티가 주변 번화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외국인에게 이색적인 스포츠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해 여행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했다.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야간 이동 편의성 만족도는 국내 1위였다. 특히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은 물론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 등 시내 전역에 야간관광 거점이 퍼져 있다는 점도 부산만의 특색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야간 경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 모종2지구 개발 완료…50만 자족도시 기반 확충

    아산 모종2지구 개발 완료…50만 자족도시 기반 확충

    22만9천㎡ 규모 도로·공원 조성1460세대 주거단지 조성 충남 아산시는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 기반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 주도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565억원을 들여 22만9000㎡ 용지에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했다. 아산시는 7월 말까지 구역 내 도로를 개통하고, 8월 환지처분 절차를 거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종2지구에는 146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1060세대 공동주택은 현재 공사 중이다. 입주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기반 시설 조성 완료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일원을 다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마무리된 메시 펜스 높이 조정 결과를 확인했다. 고덕비즈밸리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합기능 도시지원시설지로, 총면적은 약 23만 4000㎡(약 7만평)에 이르며 유통판매, 자족기능,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이다. SH공사가 시행 중인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며, 현재 이케아 입점과 JYP 본사 건립 등으로 동남권 중심업무 및 유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원은 고덕비즈밸리로6길 인근 단독주택용지 주변에 높게 설치된 펜스가 개방감을 저해한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의견 제기에서 출발했다. 해당 지역은 고덕비즈밸리 근린공원 3호와 인접해 있어 공원과의 연계성 확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3월 24일 민원 접수를 시작으로 4월 8일, 5월 2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SH공사 및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 푸른도시과의 협의회를 통해 현실적인 조정 방안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기존 1m 높이의 펜스를 0.5m로 조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시설물 개선공사가 7월에 완료되었다. 이번 조정은 단순한 시설 변경을 넘어,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SH 담당부서, 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민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4일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중랑 캠핑숲 재구조화 용역 착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공원여가센터 박철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부족한 주차시설 대폭 확충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신설 ▲그늘막 및 휴식공간 확대 ▲중랑숲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중랑 캠핑숲은 우리 구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이지만,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구조화 용역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중랑 캠핑숲을 상징하는 멋진 포토존까지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간담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용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멋진 중랑 캠핑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 장의 민생쿠폰이 ‘역사숨결’ 불어넣다”

    “한 장의 민생쿠폰이 ‘역사숨결’ 불어넣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의 상흔을 간직한 이곳 ‘고려인마을’에 조용한 기적이 피어나고 있다. 정부가 발행한 ‘민생소비쿠폰’ 한 장이 잊힌 존재들을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된 것이다.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연해주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귀환해 정착한 곳이다. 조국을 잊지 않았던 이들은 오랜 망명의 세월 끝에 광주에 뿌리내렸으나, 국적 없는 외국인으로 살아가야 했다. 투표권은 물론, 재난지원금과 복지 혜택에서도 번번이 배제되는 ‘제도 밖의 삶’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민생쿠폰’은 단순한 금전적 수단을 넘어, 공동체로 편입되고 있다는 신호다.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마을 상점마다 “소비쿠폰 쓸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경제적 행위인 동시에, 역사에 대한 응답이자 인간에 대한 연대의 표현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쿠폰은 돈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자는 약속”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쿠폰을 통한 소비는 동포 자녀들의 교육비,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며,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다. 2013년부터 조성된 특화거리는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 테마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망명의 기억’과 공동체의 뿌리가 서린 삶의 박물관이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일용직 일자리가 급감하며, 마을 경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때 광주시민들의 소비가 마을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외국인 신분의 고려인 동포들은 여전히 투표권이 없고, 대부분의 정부 지원 정책에서도 배제돼 있다. ‘독립운동 후손’이라는 정체성은 자긍심이 아니라, 침묵 속에 방치된 역사였다. 그럼에도 고려인들은 묵묵히 살아간다. 광주의 거리마다 러시아어가 스미고, 자작나무 그림자가 드리운 마을은 “시민이란 무엇인가”를 되묻는다. 소비쿠폰이 이들에게 닿는 순간, 그것은 단순한 결제가 아닌 ‘기억의 귀환’이자 공동체가 내미는 손이다. 고려인마을의 생존 전략은 ‘기억을 파는 관광’이다.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를 지역경제로 승화시키려는 노력 속에서, 민생쿠폰은 그 결실을 이끄는 실질적 매개가 된다. 쿠폰은 마을경제의 또 다른 축이자, 시민이 외면하지 않았다는 연대의 증표다. 광주는 그들에게 ‘망명자의 귀환지’이며, 새로운 시작의 땅이다. ‘쿠폰 한 장’은 이방인을 이웃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소비는 작지만 분명한 선언이다. “당신의 존재를 기억합니다.” 고려인마을은 여전히 제도 밖에 놓여 있지만, 그들이 품은 조국에 대한 기억과 공동체 정신은 진정한 시민의 울림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 광주는 이 오래된 기억 위에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워내고 있다. ‘민생쿠폰’이라는 작은 실천이 만들어낸 이 풍경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의 참모습일지 모른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1동 신속통합기획, 주민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1동 신속통합기획, 주민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정무부시장실에서 중곡1동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중곡1동 254-15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관련된 현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추가 후보지로 선정한 곳으로, 군자역과 중랑천 인근의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다세대·연립 등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측면에서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원 등 생활SOC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주변 지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재개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곡1동은 군자역과 중랑천이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주거환경 개선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계기로 노후 주택 밀집 해소는 물론,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제는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다소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주민참여단 운영과 발맞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체감도 높은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박성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중곡1동 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최근 고급 주거 시장에서 ‘자연’의 가치가 본질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기후 위기와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 회복, 웰빙(Well-being)이 주거 선택의 핵심 가치로 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자연은 단순한 조망이나 휴식의 배경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자연 자산(Natural Asset)은 전통적인 토지 개념에서 확장하여 토양, 수자원, 생물 다양성, 공기와 같은 요소들이 삶의 질과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자원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글로벌 고급 주거 시장에서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성북동, 평창동 등 녹지가 인접 고급 주거지는 이미 시세 상승을 통해 자연의 자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예컨대, 성북동의 한 단독주택은 2014년 50억 원에서 2025년 3월 119억 6천만 원에 재거래되며, 10년 만에 60억 원 이상 상승했다. 해외에서 이 흐름은 더욱 분명하다. 도쿄에서는 도심 내 대규모 공원 인근 주거지가 극히 희소한 자산으로 평가되며, 도쿄 히노키초 공원 인접 초고급 레지던스 ‘파크 맨션 히노키초 코엔 (Park Mansion Hinokicho-Koen)’의 펜트하우스(전용 580㎡)는 2021년 55억 엔(약 571억 원)에 거래되며 일본 최고가 주택 중 하나로 기록됐다. 또한 런던의 대표적인 도심형 숲세권, 사우스 켄싱턴의 ‘파크 모던(Park Modern)’ 펜트하우스(전용 631.67㎡)는 2023년 약 7,000만 달러(약 959억 원)에 시장에 나와 자연 자산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러한 국내외의 흐름 속에서,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실질적인 공간이자 자산으로 소유하는 개념을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약 4만 평 부지에 단지를 감싸는 외곽 숲 1만 6,000여 평을 더해, 총 5만 6,000평의 녹지 공간이 하나의 생태권으로 연결된다. 테라스와 루프탑에서 누릴 수 있는 개인 정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가든, 단지를 감싸고 있는 자연 공간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한다. 특히 약 100% 내외의 대지 지분 소유는 기존 고급 주거단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면적이며, 숲과 자연 환경까지 하나의 자산처럼 함께 소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입주민은 토지·건축물 소유를 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자연환경 자체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연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부동산의 지속 가능성과 희소성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최신 고급 주거의 진화된 모델임을 보여준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단순히 숲을 바라보는 ‘조망형 단지’가 아니라, 주거-조경-산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몰입형 구조’를 지향한다. 단지 내에는 수천그루의 수목이 식재되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 기후 조절, 정서 안정 등 시간이 지날수록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장기 자산으로 작동한다. 건축물은 노후화되지만, 숲은 관리와 생장에 따라 가치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르엘 어퍼하우스’의 조경은 2023년 ‘제프리 젤리코상(Sir. Geoffrey Jellicoe Award)’을 수상한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 서안 대표가 총괄했다. 그는 단지를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닌, 자연 중심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정원형 마을’로 기획했다. 중앙에는 ‘센트럴 파크’, 외곽에는 ‘빅 트리 파크’, ‘레인 가든’, ‘락 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 공간이 배치하였으며, 세대별 개인 정원까지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단지의 배경이 아닌, 삶의 공간이자 실질 자산으로 전환시킨 구조다. ‘자연=자산’이라는 글로벌 고급 주거 트렌드를 국내 실정에 맞춰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향후 자연자산 중심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현장 상황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 중이며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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