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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대기 속 5세 어린이 유골” 문화유산 발굴 현장서 발견…경찰 수사

    “포대기 속 5세 어린이 유골” 문화유산 발굴 현장서 발견…경찰 수사

    문화유산 발굴 현장에서 포대기에 감싼 어린이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충북 청주시와 경찰,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명심산 고분군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가 어린이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골은 산 정상부 인근 지면 아래 약 60㎝ 깊이에 포대기에 감싸진 채 묻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골은 5~7세의 어린이로 추정됐다.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는 “유골 상태 등을 토대로 최근 매장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청주시의 명심근린공원 조성 사업 구역으로 일부 부지가 국가문화유산 사적지에 해당해 공원 조성에 앞서 매장 유산 발굴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곳은 과거 분묘가 많았던 곳으로 청주시는 2020년부터 사유지 토지 보상 절차와 함께 분묘 이장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연고자가 있는 분묘는 협의를 거쳐 이장했고, 무연고 분묘는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의 상태로 미뤄 상당 기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236기의 묘를 이장했고, 현재까지 무연고 10기 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라며 “발견된 유골이 무연고 묘와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故 서명숙 이사장 49재때 세계는 추모걷기의 물결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故 서명숙 이사장 49재때 세계는 추모걷기의 물결

    “올레길에서 행복하라.” 제주올레를 세상에 남긴 고(故) 서명숙 이사장의 마지막 인사를 따라 걷는 추모의 발걸음이 제주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25일 고 서명숙 이사장의 49재를 맞아 ‘추모걷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7일 향년 68세로 별세한 서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추모걷기는 서 이사장이 생전 자주 걸었던 제주올레 6코스를 역방향으로 따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발지는 영결식이 열렸던 서복공원 잔디광장이다. 참가자들은 물과 도시락, 모자, 선크림 등을 준비해 각자의 걸음으로 길을 걷는다. 제주올레 두건이나 액세서리 등 서 이사장을 떠올릴 수 있는 물품을 착용하고 추모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 현장에는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샹송 공연팀 ‘마담샹송’의 추모 공연이 열린다. 이어 묵념과 함께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의 인사말, 일본 미야기현의 기쿠치 케이이치 현의원의 추모사가 이어진 뒤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걷기가 끝나는 오후 1시30분쯤에는 제주올레 6코스 시작점 인근 카페 ‘안녕 소깍’ 앞에서 싱어송라이터 이두헌의 추모 공연도 열린다. 이두헌은 제주올레 초창기부터 올레길을 걸으며 치유와 위로를 경험한 뒤 음악으로 제주올레를 알려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추모걷기는 제주에만 머물지 않는다. ‘나만의 올레길에서 함께 걷기’라는 이름 아래 국내외 여러 트레일 네트워크도 같은 날 서 이사장을 기리는 걷기에 동참한다. 아시아 트레일 네트워크(ATN)는 일본 미치노쿠 해안 트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소품을 착용한 채 추모걷기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올레 6코스와 우정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 5개 호수길(Swiss Hike Zermatt 5-Lake Trail) 측도 포르투갈 로타 비센티나 트레일에서 서 이사장을 추모하며 걷겠다고 전했다. 서 이사장과 산티아고 순례길 인연을 이어온 잔느 캐서린 헤니 역시 친구들과 함께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추모걷기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걷는길연합 소속 트레일 단체들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자의 길에서 추모걷기를 진행한다. 강릉바우길과 지리산둘레길, 부산갈매길, 여강길, 진안고원길 등 전국의 걷는 길들이 서 이사장을 기억하는 발걸음에 함께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서명숙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전한 ‘올레길에서 행복하라’는 말을 많은 이들과 길 위에서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세계 곳곳의 트레일에서 서 이사장의 걷기 철학과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공연·대담·전시로 보는 이육사의 삶과 작품…성북구, ‘RE:육사’ 문화제 개최

    공연·대담·전시로 보는 이육사의 삶과 작품…성북구, ‘RE:육사’ 문화제 개최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문화공간 이육사가 오는 18일 오후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이육사 탄생 122주년 기념 문화제 ‘리(RE):육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문화제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이육사의 삶과 작품 세계를 공연, 대담, 전시해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육사는 국내외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자 ‘청포도’, ‘절정’ 등을 남긴 저항 시인이다. 본명인 이원록 대신 1927년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감옥살이를 시작했던 해의 수인번호였던 264번에서 착안한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는 1939년부터 약 3년 동안 성북구 종암동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행사는 해금 연주자 류수연과 가야금 연주자 김가영의 국악 이중주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별 대담회에서는 윤동주문학관, 김수영문학관,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참여해 오늘날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기억하고 공유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순서는 문화공간 이육사 특별전 ‘육사, 답사’ 전시해설이다. 식전 행사에서는 조은봄 감독의 장편영화 ‘264: 시를 남긴 무장 독립투사’ 일부가 상영된다. 영화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알려진 이육사의 모습뿐 아니라 청년이었던 이원록의 삶을 함께 조명한다.
  • “서대문구 안산(鞍山) 황톳길, K-맨발걷기 성지”

    “서대문구 안산(鞍山) 황톳길, K-맨발걷기 성지”

    서울 서대문구 안산(鞍山)의 황톳길이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 국경을 넘어 주목받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11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과 폴란드 및 중국의 보건·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안산 황톳길을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용산전쟁기념관 및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창립 10주년 기념 제3회 글로벌 심포지엄’ 및 ‘K-맨발걷기 서울축제’에 이어 진행된 현장 견학이다. 폴란드 심장내과 의사 파베우 소칼(Pawel Sokal) 교수, 중국 도보운동협회 지아우웨이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안산 황톳길을 직접 걸으며 황토의 질감, 숲속 보행환경, 세족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들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강 공간에 주목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안산 황톳길이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맨발걷기 명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산 황톳길이 시민 건강과 자연 친화적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황톳길은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온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황토볼장, 황토족탕, 발씻기족욕장도 있다.
  • 추경호 “대구 신청사 건립, 시민과의 약속…지연 없이 정상 추진”

    추경호 “대구 신청사 건립, 시민과의 약속…지연 없이 정상 추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두고 “대구의 동·서 균형 발전과 달서구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이라며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13일 추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전날 달서구 주민으로 구성된 ‘신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와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홍준표 전 시장 임기 중 예산 조달 문제로 신청사 건립 원점 재검토가 논의된 적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건립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김차섭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은 250만 대구 시민의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약속”이라며 “후보님께서 책임지고 기존 일정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추 후보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FORETscape) 기반으로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재원을 충분히 확보해 시민 개방형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산격·동인 청사 터 활용 방안도 수립한다. 그는 또 두류공원과 연계한 시민·관광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분산된 청사 기능 일원화로 평균 행정 접근 시간을 30%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추 후보는 “주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사업 지연 없이,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정상적으로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4∼5시간가량 걸린다. 유족들은 결과 확인 이후 빈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구로구, 봄꽃·걸이화분으로 도심 단장

    구로구, 봄꽃·걸이화분으로 도심 단장

    서울 구로구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과 지하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걸이화분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가로등과 버스정류장 난간을 활용해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가로등 화분인 등주화분은 경인로·가마산로·구로중앙로 일대에 260개를 설치했다. 버스정류장 난간화분은 신도림역·구로역·동양미래대학 인근 등에 336개를 설치했다. 화분과 화단은 보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거리 미관을 높일 수 있도록 배치됐다. 팬지·비올라·튤립 등 대표적인 봄꽃을 심었다. 구는 대림역~신도림역 사이 거리공원 일대 가로수 11개소에 ‘한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뼘정원은 그간 활용되지 않던 가로수 밑 수목보호판 공간에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작은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틈새 공간을 활용한 식재 기법으로 삭막한 도심 보행길에 녹색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다. 구로구는 2024년 구청 광장 매력 정원을 시작으로 보고 싶은 정원 등 도심 속 활력 공간을 만들어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활 속 정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李 “하천 단속 기회 두 번 놓친 공무원 엄벌”에 지자체 “인력부족 어쩌라고” [강기자의 세종실록]

    李 “하천 단속 기회 두 번 놓친 공무원 엄벌”에 지자체 “인력부족 어쩌라고” [강기자의 세종실록]

    행안부, 2월에 불법 시설 835건 보고 李 “누락 많을 것…전면 재조사하라” 3월 3만 3000개 적발 보고…40배 증가 李, 5월 “제대로 적발 못한 건 직무유기” 행안 “6월까지 불법 상행위 정비 완료” 선거철 지자체, 조사 인력 태부족 한숨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하천·계곡 불법 점유시설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한 공무원을 직무유기죄로 엄벌하겠다고 밝혀 세종 관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두 번에 걸쳐 적발된 3만 3000개에 달하는 불법 시설물을 다음 달까지 철거해야 하는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력이 태부족하기 때문인거죠. 행정 수반의 불호령에 ‘행동대장’ 행정안전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시·도와 함께 250명에 달하는 합동감찰반을 꾸려 불법 시설 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업무 태만을 잡기 위해 집중 감찰을 벌이는 중입니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가 푹푹 들립니다. 과연 정부는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들을 정비할 수 있을까요?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행안부의 ‘하천 불법침해시설 재조사 관계기관 합동안전현황 조사’를 링크한 뒤 “불법 시설에 대한 점검 기회를 두 번이나 줬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누락된 사례가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며 “책임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올렸습니다. 이어 “두 번이나 단속 기회를 줬는데도 위반 사항을 제대로 적발하고 단속하지 못했다면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 있는 공무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천 불법 점용시설은 무단으로 하천구역 일부를 점유하면서 평상, 그늘막,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거나 식당 영업 행위를 하면서 사익을 챙기는 상행위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불법 점용시설은 국민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호우 시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해 안전 관리에도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1년 만에 도내 96%의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도민들의 호평이 쏟아졌고 좋은 공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하천·불법 시설물 정비를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와 국민 신고 접수를 거쳐 835건의 불법 점용 시설을 확인했다고 지난 2월 24일 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때 보고했습니다. 행안부는 이 중 90%는 정비를 마쳤고 10%는 행정대집행 등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언론에 보도자료로도 배포됐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적발된 불법 시설 숫자가 ‘너무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국의 불법 시설물이 그렇게 적을 리 없다며 “공무원들이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거나 알고도 눈감아준 사례가 있을 것이다. 불법 시설을 전면 재조사하고 누락 시 해당 기관을 엄중 징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렇게 혼쭐이 난 행안부는 관계부처들과 지방 도립 공원에서 국립 공원과 하천 주변 인근 사각지대로까지 범위를 넓혀 위성·항공 사진을 총동원해 3월에 재조사를 벌였고 3만 3000개 불법 시설물을 확인했습니다. 행안부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경북 경산시 대한천 등의 현장에 직접 나가고 고의로 누락해 조사·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업체와 결탁해 불법 점용시설을 숨긴 공무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해당 담당자뿐만 아니라 부단체장 등 관리자까지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행위가 상습적으로 나타나는 400여 곳은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해 CCTV(폐쇄회로) 설치로 상시 감시할 예정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3월 재조사에서 불법 시설물이 2월에 보고했던 것과 달리 약 40배로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신고 없이 징검다리나 통나무 교량을 놓거나 본인의 밭에서 쉬기 위해 정자를 지은 것들도 다 불법시설이어서 단속 건수가 많아졌다”며 “일부 공무원들이 의지 부족 등으로 누락된 사례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현재 관계부처 등과 함께 40~50명씩 감찰반을 꾸려 불법 시설 전수조사 시 누락된 곳에 대해 조사를 안 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법 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고발 등 행정 조치 이행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등에 들어온 신고 처리도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체와 유착 확인 시 기관 경고와 특별교부세에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대책을 발표하면서 “6월말까지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들의 정비를 완료하겠다”며 “상행위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단속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자발적 철거 기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공무원들은 현장 사정을 너무 모른다며 답답해 합니다. 하천 등에 나가서 단속할 담당자가 읍면동에 1~2명이 채 안 돼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죠. 더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불법 시설에 대한 철거와 생태계 원상복구에 대한 전문성이 높지 않아 애를 끓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실수로 누락해 고의성 여부를 일일이 해명해야 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고를 하지 않고 주민들이 임의로 설치된 다리 등을 철수하기 위해 설득전도 벌여야 합니다. 한 지방 공무원은 “하천 불법 시설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이 맡고 있는 업무 범위가 매우 넓다”며 “선거도 코앞이라 지금도 할 일이 많은데 자칫 근무 태만 공무원으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방을 관장하는 행안부도 이런 속사정을 모르지 않습니다. 행안부는 인력을 충분히 보강해서 조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을 설치해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신해 조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에 용역을 주는 방법으로 인력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름 휴가철까지 이제 2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불법 행위는 즉시 시정하는 게 원칙적으로 맞습니다. 국민에게 민폐를 끼쳐가며 사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불법 시설물을 감독 공무원의 의지 박약으로 설렁설렁 조사했거나 평소 알고 지낸 주민들이라 뒷돈 거래나 ‘봐주기’ 식으로 재조사에서 누락했다면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징계감입니다. 다만 3만 3000개의 불법 시설물 중에 현실적으로 행안부가 약속한 6월 말까지 얼마나 제대로 철거·복구 등의 처리를 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건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지방 공무원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윤 장관은 “하천·계곡 내 불법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지난 전면 재조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철저하게 이뤄졌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속하게 성과를 내는 속도전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속도를 강조하다 보면 형식에 치중해 시늉만 하다 끝날 수도 있습니다. 현장 공무원들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한정된 시간 안에 가장 시급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불법 시설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력·효과적인 실행 방법(노하우도 좋겠죠)을 지원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소하천의 다리 등 상행위가 아닌 시설이라면 왜 철거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하는 한편, 합법적인 시설 설치로 공익적 차원에서 주민 편의를 돕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는 것도 나라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아메리카 퍼스트’ 트럼프...‘중국몽’ 시진핑 세기의 담판

    ‘아메리카 퍼스트’ 트럼프...‘중국몽’ 시진핑 세기의 담판

    트럼프 “무역 최우선 논의 대상”...경제적 성과 집중 시진핑, 양안 문제·첨단기술 통제 등 의제로 꺼낼 듯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몽’을 내세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세기의 담판을 벌인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이 긴장을 완화할 돌파구를 찾을지, 글로벌 패권 경쟁이 더욱 격화하는 계기가 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방중 길에 올랐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14일 오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최소 6차례 얼굴을 맞대며 관세와 핵심광물, 반도체,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나서면서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고 말했다. 대중국 수출 확대와 같은 경제적 성과를 얻는 데 집중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전용기 안에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선 “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는 요청을 가장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두 정상이 협상을 원하는 의제 우선순위가 서로 달라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회담이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전쟁 종전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방중 길에 오르면서 두 정상이 파격적인 ‘빅딜’보다는 충돌 관리에 집중하는 ‘스몰딜’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와 쇠고기 등 농축산물 수입을 늘리고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는 ‘확약’을 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 정부 간 무역을 관리하는 ‘미중 무역위원회’, 투자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정부 간 대화 채널인 ‘미중 투자위원회’ 설립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대중 무역적자를 축소하고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으로 요약되는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표명과 대중국 고율 관세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주요 의제로 꺼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제한을 직접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중국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가진 희토류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산 대두 추가 구매 요청에 대해선 자국 내 수요가 부진한 만큼 응하지 않고 옥수수 등에 대한 신규 구매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은 (정상회담) 논의 대상 중 하나라고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을 의제로 올릴 경우 협상력이 약화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시 주석에게 이란 설득을 비롯한 종전 해법 마련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방중에 동행한 것도 이런 전망에 무게를 싣는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국방장관이 함께 간 것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1972년 중국 방문 이후 처음이다. 이란도 이를 의식한 듯 중국에 영구종전 등 자국 입장 대변을 요청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춰 톈안먼 광장 남쪽에 위치한 정양문 성루 등 베이징 주요 관광지 운영을 잇달아 중단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함께 참관할 예정인 톈탄 공원은 전날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 ‘고래도시 울산’ 산업·생태·역사 체험… 경북도 공무원 30여명 사흘간 탐방

    ‘고래도시 울산’ 산업·생태·역사 체험… 경북도 공무원 30여명 사흘간 탐방

    경북 공무원들이 ‘고래도시 울산’의 산업·생태·역사 체험에 나섰다. 울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북도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과 경북 공무원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울산이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은 울산의 역동적인 산업 현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역사 탐방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와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한다. 이어 생태 자원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대왕암공원’을 둘러본다. 또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및 시의 기업현장 지원 우수사례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행정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공무원 30명은 오는 10월 경북도를 답방해 현지 문화와 행정을 체험하는 홍보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경북 공무원들이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 경북 방문 교육을 통해서도 양 시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강 위 대형 해치…다음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한강 위 대형 해치…다음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다음 달 5∼7일 뚝섬 한강공원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양한 수상 체험 행사 참여자를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수상안전교육장 인근에 있는 수상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고,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수상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예약으로 회당 200명씩 신청을 받는다. 안전을 위해 10세 이하나 키 140㎝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다음달 6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치킨과 무알코올 맥주를 제공하는 ‘해치맥’ 행사도 한다. 민속명절 단오를 앞두고 창포물 머리 감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를 해보는 ‘쉬엄쉬엄 단오제’는 현장 접수한다. 잠실수중보 일대에서 5일 외국인 수영대회와 7일 장애인 수영 경기도 열린다. 어린이 철인 3종 경기 ‘아이언 루키’는 6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 한달간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소유자가 바뀌거나 주소·연락처 수정, 등록동물 사망 등의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 위반하면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 안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마치면 과태료는 면제해 준다. 신규 등록은 종로구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변경 등 사망, 중성화 신고 등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구는 7월에는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반려견 미등록 여부나 반려동물 판매업·생산업·수입업의 등록 의무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실종 시 신속하게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내장형이나 외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나체 촬영하고 신체부위에 담뱃불 가혹행위” 지적장애인 집단폭행 10대들 ‘실형’

    “나체 촬영하고 신체부위에 담뱃불 가혹행위” 지적장애인 집단폭행 10대들 ‘실형’

    10대 남녀 7명 1심서 전원 실형가장 먼저 폭행한 2명은 법정구속‘피해 회복’ 위해 나머지 구속 안돼 지적장애인 남성을 집단폭행·추행하고 나체 촬영도 한 10대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이정희)는 13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를 받는 이모(19)군과 최모(19)군 등 10대 남성 5명, 10대 여성 2명에게 징역 단기 2년 6개월~5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모두에게 각각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나체 상태로 추행당하는 피해자를 촬영한 휴대전화 1대는 몰수됐다. 이 사건 피고인들은 지난해 11월 3급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남성 A씨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불러낸 뒤 숲속으로 유인해 옷을 벗게 하고 나체 상태로 손으로 뺨을 때리고 무릎으로 얼굴을 걷어차는 등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우다 만 담배꽁초를 A씨에게 던지고, 팔을 지지는가 하면 라이터 불로 민감한 부위의 털을 태우는 등 가혹행위를 하기도 했다. 또 폭행 뒤 자신들의 옷이 더러워졌으니 손해배상금으로 450만원을 가져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자전거와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고 집에 보내지 않겠다며 A씨를 압박했으나, 실제 금원을 취득하지는 못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3도 화상을 입는 등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A씨가 피고인 중 한 명인 B(15)양에게 보낸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일부 피고인은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고려했을 때 시간이나 장소적 협동 관계가 인정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의 중대성과 피해의 정도, 피고인들의 태도와 피해 회복 노력 정도를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 당시 10대의 어린 나이로 올바른 가치관이나 도덕관념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이었던 점과 우발적으로 벌어진 범행이었던 점을 유리한 양형 조건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피고인들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지만,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노력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군과 최군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은 법정 구속되지 않았다. 이 사건에서 가장 먼저 폭행을 시작한 이군과 최군은 이전에 다른 범죄로 여러 차례 소년 보호 사건으로 송치된 바 있다.
  •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윤슬자이’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목동 지역에 새로운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관심이 모인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목동 924, 924-3, 5)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꾸려지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설치되고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목동윤슬자이는 아파트의 실용성과 하이엔드의 고급화를 함께 담은 새로운 유형의 주거 모델인 ‘하이퍼트’를 표방한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하이퍼트는 ‘초월’을 뜻하는 라틴어 ‘하이퍼’와 ‘아파트’의 합성어”라며 “핵심 입지 내 실용적 평면을 바탕으로 고급 커뮤니티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차량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목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 중 하나로, 단지 주변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고, 오목공원, 안양천, 목동종합운동장도 인근에서 갈 수 있다. 단지 저층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칸의 작품이 적용된다. 네드칸은 바람, 빛, 물 등 자연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건축물 표면에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작가로, 햇빛이 물 위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윤슬’이 단지명에 적용된 것을 외관에도 표현한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102동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와 영화 및 음악감상은 물론 미팅도 가능한 다양한 공간이 구성된다. 9층에는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단지 안에 들어서고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도 협의하는 등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학군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지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하이퍼트’ 목동윤슬자이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고 앞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윤슬자이 홍보관은 양천구 목동 405-268번지 협성빌딩 B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 서울 강서구 ‘까치까치 페스티벌’에서 같이 놀자

    서울 강서구 ‘까치까치 페스티벌’에서 같이 놀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 등촌동 일대에서 ‘2026 강서 아이들 까치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충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개최지인 강서구민회관에서 등촌동 예원교회와 서낭당근린공원 일대로 장소를 옮겼다. ‘함께 꿈꾸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솜씨자랑대회(동요 부르기·글짓기·그림 그리기) ▲청소년 어울림마당 ▲아동 권리 홍보·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 1시 예원교회 원니스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오후 12시 40분에는 마술사 이지형의 마술쇼가 마련돼 있다. 강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또한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한 어린이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한국동요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이 선정한 수상자는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강서청소년회관 소속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오후 1시부터 놀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포토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부대행사와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왕조1동 김미영 후보, 민주당 1-가 공천장 수여···“25m 실내 수영장 조성 공약”

    순천 왕조1동 김미영 후보, 민주당 1-가 공천장 수여···“25m 실내 수영장 조성 공약”

    순천시 왕조1동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김미영 후보가 12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바선거구 1-가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순천시 바선거구는 왕조1동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보육, 돌봄, 생활환경, 주거 여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많은 지역이다. 김 후보는 앞으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천장을 받았다는 것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왕조1동 주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라는 무거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실천형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왕조1동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출퇴근하는 시민, 어르신,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생활의 중심지다”며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생활공약으로 ‘조례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3세대가 어우러진 주민생활복합관 건립’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놀이터 공약은 조례호수공원 내 반려견 전용 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소형견·대형견 공간 분리 운영, 반려인 휴게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주민생활복합관 건립 공약은 어르신·청년·어린이 3대가 함께 이용하는 세대 통합형 생활 거점을 왕조1동에 조성하는 구상이다. 경로당 기능 현대화와 실내 놀이터·독서·창작 공간, 25m 실내 수영장 조성 등을 포함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생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를 역임한 김 후보는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충절의 혼이 깃든 터전, 장수 논개 생가지 [두시기행문]

    충절의 혼이 깃든 터전, 장수 논개 생가지 [두시기행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소백산맥의 줄기가 포근하게 감싸 안은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해 나라를 지킨 의암(義巖) 주논개(1574~1593)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흔히 기생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논개는 본래 이곳 서당 훈장이었던 주달문과 밀양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양반가의 딸로, 기개와 효심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원래의 집터는 대곡제 저수지 축조로 인해 물 아래 잠겼으나, 2000년 현재의 위치에 약 2만 평 규모의 생가지를 복원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생가지 부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아하게 복원된 초가집 생가다. 주변으로는 그의 의로운 넋을 기리는 의랑루(義娘樓)와 단아정(丹娥亭), 그리고 고요한 연못이 자리해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논개 동상과 부모의 묘역, 사적불망비, 최경회 현감 선덕추모비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한 여인의 신념을 차분히 되새기게 한다. 생가 마당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공기는 세월을 넘어 전해지는 충절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생가지와 인접한 곳에는 논개생가 체험마을인 ‘주촌 민속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주민들은 논개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전체를 민속마을로 가꾸며 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논개 탄생을 위해 정성을 들였다는 성황당이 지킴이처럼 서 있고, 정초마다 마을의 안녕을 비는 산신제가 거행되는 등 옛 풍습이 지금까지도 살아 숨 쉰다. 호수가 된 옛 생가터 인근에는 부친의 병을 낫게 했다는 약수천이 남아 있어, 논개가 지녔던 깊은 효심의 흔적을 짐작게 한다. 주변의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2016년에 준공된 한옥 숙박단지는 전통 가옥의 정취를 느끼며 하룻밤 머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대곡호의 수변을 따라 조성된 힐링 산책로는 사색을 즐기기에 최적의 코스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도깨비 전시관이 있는 대곡 관광지를 방문해 장수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봄이면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여름이면 대곡제에서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장수를 대표하는 의암 주논개의 생애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다면, 이곳 생가지에서 출발해 의암공원과 논개사당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추천한다.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산책길은 계절마다 다른 깊이의 평온함을 선사한다.
  •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시, 5·18주간 버스 증차·우회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주시, 5·18주간 버스 증차·우회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주시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시민과 참배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심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금남로 일대와 참배객이 몰리는 국립5·18민주묘지 인근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통제와 맞춤형 수송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기념행사의 주 무대인 동구 금남로 구간(금남공원~5·18민주광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15일 밤 8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전 차선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시내버스 노선은 인근 도로로 우회 운행한다. 광주시는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승강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오후에는 ‘런(RUN) 5·18 도청가는 길’과 ‘민주평화대행진’ 행사로 인해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역을 거쳐 5·18민주광장에 이르는 구간이 시간대별로 부분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좌석02번과 진월07번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통제 구간을 지나는 나머지 43개 노선은 현장 교통경찰의 지시에 따라 정차 후 서행 운행한다. 참배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행 518번 시내버스를 기존 10대에서 12대로 증차한다. 또 운행 횟수를 70회로 늘리고 배차 간격을 20~30분으로 단축해 참배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23일 ‘5·18청소년문화제’가 열리는 금남로 구간(금남로공원~전일빌딩245)은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날 이 구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우회 운행한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동구, 북구,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요 진입로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민주묘지 주변과 금남로 일대에는 안내 인력과 견인차를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과 원활한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곳곳의 통제가 예정돼 있으니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우회 노선을 사전에 확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의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은 A군 시신에 대한 검시 결과 이 같은 1차 소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 실시 여부를 이날 중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빈소는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 명과 헬기·드론·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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