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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 성묘”… 꼬리 문 벌초차량

    “추석 전 성묘”… 꼬리 문 벌초차량

    1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묘지에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몰리면서 공원묘지 입구가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태인 우석 병학 동환 준형아… 미안해” 하늘도 눈물로 배웅한 마지막 하굣길

    “태인 우석 병학 동환 준형아… 미안해” 하늘도 눈물로 배웅한 마지막 하굣길

    “사랑하는 태인아, 우석아, 병학아, 동환아, 준형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못다 핀 꿈은 더 좋은 세상에서 피우길 바란다. 잘 가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합동 영결식이 2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재학생과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은 유족들의 하염없는 눈물로 뒤덮였고 하늘도 슬픈 듯 간간이 비를 뿌렸다. 시민들도 교정 곳곳에서 우산을 받쳐 들고 눈물을 쏟았다. 운구차 행렬을 따라 운동장에 들어선 유족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오열했고, 몇몇의 어머니는 쓰러져 다른 사람의 등에 업혀 유족석으로 옮겨졌다. 장례위원장인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조사에서 “장맛비도 우리의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으니 너희는 우리를 용서하지 마라”고 말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울먹이며 수차례 “미안하다”를 외치고 “자식을 가슴에 묻고 피눈물 흘리는 유족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이런 아픔이 마지막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학교 이한재 교사는 숨진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하늘이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아픔을 주고 이를 씻어 주려는 듯 빗물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여기 남아 있는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주겠다”고 다짐했다. 동급생 대표 김현겸군은 “(너희가 파도에 휩쓸릴 때) 나는 아무 일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면서 “친구들아,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다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우리는 그것을 믿고 기다릴게”라며 가슴을 쳤다. 유족 대표인 이병학군의 아버지 이후식씨는 “아이들이 내일을 향해 달렸건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 있는 친구들이 그 꿈을 이뤄 달라”면서 “국가도 대책을 세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학생들의 시신은 화장 후 “고향이 각기 다른 동기생인 만큼 서로 외롭지 않게 하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각각의 유골함에 담겨 천안공원묘지에 합동 안장됐다. 한편 태안해경은 이날 안면유스호스텔 운영업체 ㈜한영T&Y 대표 오모(50)씨와 영업이사 김모(49)씨, 해병대 캠프 용역업체 ㈜코오롱트래블 대표 김모(49)씨, 이를 재하청받아 실제 캠프를 운영한 개인 사업자 김모(48)씨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공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주통신] 30년 전 성폭행 피살 소녀 무덤 발굴, “범인 밝혀질까?”

    [미주통신] 30년 전 성폭행 피살 소녀 무덤 발굴, “범인 밝혀질까?”

    30년 전인 1983년 성폭행당한 뒤 머리가 잘린 소녀의 무덤을 다시 찾아 발굴하는 데 성공해 이 소녀의 신원과 범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3년 2월, 8살에서 11살가량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녀의 시체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한 건물 지하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소녀의 머리는 절단된 상태였으며 성폭행을 당한 뒤 끈으로 두 손을 결박당한 채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단서를 잡지 못하고 이 소녀는 결국 인근 워싱턴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이후 세월이 지나 범죄과학 수사 기술이 발달하자 자원 봉사자들과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발굴 작업을 시작했으나, 해당 묘지명과 사망자가 일치하지 않는 등 공원묘지의 관리 부실로 소녀의 시체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마침내 경찰은 지난 17일 피살된 소녀의 시신을 찾는 데 성공해 당시 입었던 옷과 손을 묶었던 끈 등 잔여물을 찾아내어 이를 감식 센터에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발굴 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하나님의 뜻으로 발굴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DNA 검사 등을 통해 그녀를 찾고 있을 가족들을 만나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소녀의 신원 및 피살 동기와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현지 방송(KTVI)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고]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 수사 지휘 김일두

    고(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일두 변호사가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경남 남해 출신인 김 변호사는 1948년 제2회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1950년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검찰청 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대검찰청 차장 등 1977년까지 27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 특히 1974년 서울지검장 재직 당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본부장을 맡아 일선에서 직접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김 변호사는 당시 “범인인 문세광은 검거 초기 ‘전투하여 승리한다’는 북한식 문구를 사용하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는 ‘육 여사의 사죄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지엽씨와 아들 상수(두원실업 대표)·상영(대한정밀 대표)·상국(자영업)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9시, 천안 공원묘지에 안치된다. (02)3410-6917.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공원묘지서 만나는 한용운·방정환

    공원묘지서 만나는 한용운·방정환

    서울시설공단은 봄꽃이 만개하는 이달부터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10월까지 망우리공원묘지 투어 프로그램인 ‘묘역따라 역사여행’을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 잠들어 있는 저명 인사에 얽힌 역사를 배우고 삶과 인생 목표를 돌아보면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망우리공원묘지에는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위창 오세창, 죽산 조봉암, 송촌 지석영 등 독립운동가, 정치가, 학자, 시인, 소설가 등 유명인사 23명이 잠들어 있다. 역사여행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 내외 단체로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저명인사의 약력, 그림, 시, 노래를 통해 그들의 주요 활동 및 시대적 삶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A코스는 독립운동가와 정치가, 학자 묘역인 민족사랑묘역 4㎞, B코스는 문학가, 미술가 묘역인 예술사랑묘역 3㎞다. 공단은 노인 위주로 운영하던 장사(葬事)문화 관련 체험을 청소년층과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해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올바른 인생관과 삶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과거 혐오시설로 인식된 장사시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며 도심 속 근린시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망우리공원묘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저명인사 묘역에 도착하면 확인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년 뒤 나에게 쓰는 엽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우체통, 위시보드 작성 코스를 모두 돌면 역사탐방 인증서를 수여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백화점 폭파 협박범 5일만에 검거… 경찰 수배 전단 속 인물 아니었다

    백화점 폭파 협박범 5일만에 검거… 경찰 수배 전단 속 인물 아니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폭파 협박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붙잡힌 범인은 공개수배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초동수사에 허점을 드러냈다. 수배 전단에 나온 인물은 명절을 앞두고 효자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5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원룸 주차장에서 백모(45·강도 등 전과 19범)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백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원룸에 있던 짐을 차량에 옮겨 실은 뒤 도주하려다 경찰이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원룸 기둥에 부딪히면서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7일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싼타페 승용차의 소유주를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백씨 매형 소유인 이 차량은 백씨가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킨 효자공원묘지와 협박 전화를 건 덕진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 주변 폐쇄회로(CC)TV, 이곳을 지나던 시외버스 블랙박스 등에 잇따라 잡혔다. 경찰은 백씨가 백화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혐의로 4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6월 출소한 백씨는 전주시내 모 골프장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특별한 직업 없어 어렵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백씨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타고 다닌 차량의 소유주인 매형 이모(52)씨의 범행 연루 여부 가능성도 조사했지만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백씨에 대해 절도,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6년째 주인 무덤 지키는 충견 ‘캡틴’ 감동

    죽은 주인을 잊지 못하고 공원묘지에서 살고 있는 충견이 언론에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비쟈 카를로스 파스의 공원묘지에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개가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공원묘지 노동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개에겐 ‘캡틴’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셰퍼드가 섞인 잡종 ‘캡틴’이 공원묘지에 나타난 건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이다. 혼자 어슬렁 어슬렁 공원묘지에 들어선 ‘캡틴’은 돌고 돌다 주인의 무덤을 찾아냈다. 이때부터 ‘캡틴’의 묘지기 생활이 시작됐다. ‘캡틴’은 하루도 빼지 않고 무덤 곁에서 잠을 자며 주인을 지키고 있다. 사연을 알고 보니 무덤의 주인은 2005년 아들에게 ‘캡틴’을 선물한 뒤 2006년 세상을 뜬 미겔이다. 첫 주인이던 미겔이 사망하자 ‘캡틴’은 집을 나가버렸다. 미겔의 아들은 개가 떠돌이생활을 하거나 누군가 새로운 주인을 만난 것으로 생각하고 ‘캡틴’을 찾지 않았다. 가족들은 미겔의 무덤을 찾아갔다가 ‘캡틴’을 만났다. 미겔의 아들은 “일요일에 아버지의 묘에 갔다가 ‘캡틴’을 만났다. 우연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아버지의 묘를 찾아가니 ‘캡틴’이 있더라.”고 말했다. 가족들을 만난 캡틴은 이제 가끔은 외출(?)도 한다. 공원묘지를 빠져나와 미겔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에 놀러간다. 그러나 저녁시간이 되면 ‘캡틴’은 어김없이 다시 공원묘지로 향한다. 주인의 무덤을 찾아가 곁에서 잠이 든다. 공원묘지 노동자들은 그런 ‘캡틴’을 가족처럼 아낀다. 공원묘지를 관리하는 노동자들이 ‘캡틴’에게 음식을 주고 예방주사까지 맞히고 있다. 관계자는 “사람들이 ‘캡틴’을 너무 예뻐한다.”면서 “수의사까지 동원해 노동자들이 ‘캡틴’을 끔직히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불거진 장준하 타살 의혹 대선 국면 ‘핫 이슈’ 부상

    불거진 장준하 타살 의혹 대선 국면 ‘핫 이슈’ 부상

    유신독재 시절 박정희 정권에 맞서다 의문의 죽임을 당한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사망 뒤 법의학자가 참여해 본격적으로 실시한 첫 검시 결과 두개골에서 지름 5~6㎝의 구멍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유족과 장준하기념사업회 측은 타살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정부에 전면적인 재조사를 요구했다. 16일 장준하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선생의 유골 오른쪽 귀 뒤에 함몰된 형태의 지름 5~6㎝의 구멍과 주변에 12~18㎝ 길이의 금이 뻗어나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1일 실시된 검시에 참여한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이윤성 교수는 소견서를 통해 “두개골의 동그란 함몰 골절이 사망 원인”이라며 “오른쪽 골반뼈에도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 팔, 다리, 갈비뼈, 척추 등 다른 부위에서는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교수는 “두개골과 오른쪽 골반뼈의 골절은 둔체에 의한 손상”이라면서도 “이 손상이 가격에 의한 것인지 또는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대해 기념사업회 측은 “추락에 의한 골절이라면 반드시 다른 부위에도 추가 골절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선생의 사인은 추락사가 아니며 외부 가격에 의한 사망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검시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나사렛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된 선생의 유골을 파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추모공원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이 교수의 참여 아래 실시됐다. 기념사업회 측은 “국가가 책임지고 즉시 전면적인 재조사와 진상규명에 착수해야 한다.”며 “국가가 이를 회피한다면 ‘범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선생의 장남 장호권(63)씨도 “이제 누가 했는지를 밝히는 일만 남았다.”며 “앞으로 그와 관련된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의 학도병 징집으로 중국 전선으로 끌려갔다가 탈출,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광복 후 선생은 1953년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박정희 정권 시절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등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 장 선생은 1975년 8월 경기 포천의 약사봉에 올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부는 실족사라고 발표했지만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줄곧 끊이지 않았다. 73㎏의 몸무게에도 머리 외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장비도 없이 길이 아닌 절벽을 타고 하산한 점 등 수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2004년 과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타살 의혹을 조사했으나 ‘진상규명 불능’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17일 37주기 추모공원 제막식 한편 유족과 기념사업회, 파주시 등은 17일 오전 11시 장준하 선생의 37주기 기일을 기념해 통일동산에서 장준하 추모공원 제막식을 갖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시립 납골당 일반시민 사용 제한

    대구 시립공원묘지 공설 봉안당(납골당)의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이나 국가유공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은 더 이상 봉안할 수 없다. 대구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립공원묘지 1·2 봉안시설 운영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최근 사회적 환경과 인식 변화 등으로 화장률이 67%(2010년 기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봉안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북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에 있는 대구시립 봉안시설의 증축이나 신규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혀 시는 고육지책으로 이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1만 7612기를 봉안하는 제2추모의 집은 지난해 말 이미 만장된 상태다. 1만 1000기 규모의 제1추모의 집도 지난달 현재 3830기만 더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해 평균 2800여기가 봉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시립공원 묘지 수용공간이 바닥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와 국가유공자만 봉안당에 수용하면 2016년까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설 봉안당은 10년 안치 비용이 20만원이지만 종교단체 등 사설 봉안당은 같은 기간에 최소 200만~300만원, 많게는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시 관계자는 “공설 봉안당 인근에 부지 1만 9000㎡를 매입해 제3추모의 집을 건립하는 계획도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부득이 일반시민들은 사설 봉안당이나 선산, 수목장 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꼬방동네 사람들’ 실제 모델 허병섭 목사 별세

    [부고] ‘꼬방동네 사람들’ 실제 모델 허병섭 목사 별세

    소설 ‘꼬방동네 사람들’의 실제 모델로 평생 빈민운동에 앞장섰던 허병섭 목사가 27일 오후 4시30분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71세. 1941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70년대 빈민선교단체 ‘수도권특수지역선교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동대문구 신설동 꼬방동네에서 빈민 사역을 하다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월곡동 달동네에 ‘동월교회’라는 민중교회를 세우고 1982년 교회 안에 탁아소 ‘똘배의 집’을 만들었다. 소설 ‘꼬방동네 사람들’,‘어둠의 자식들’에 등장하는 공병두 목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허 목사는 1988년 빈민과 함께 하고자 목회자의 직분을 벗어버리고 공사판 미장이로 변신해 1990년 노동자 공동체 ‘건축일꾼 두레’를 만들었다. 긴 노동시간과 절반에 가까운 노동 알선비 등 노동자의 부당한 대우를 직접 목격하고 이를 극복하려고 만든 것. 1996년 무주로 내려온 허 목사는 생태운동과 후진양성에 매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진 씨와 딸 미라·기옥·현옥씨와 아들 동섭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10시. 장지는 모란공원묘지. (02)2072-202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민병천 불교진흥원 이사장 별세

    [부고] 민병천 불교진흥원 이사장 별세

    민병천 불교진흥원 이사장이 4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80세. 1932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국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초대 회장, 한국정치학회장, 북한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제5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민태훈(의사), 혜선(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미경(서경대 교수), 재원(리틀램교육연구소 연구원)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9시,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지다. (02)3010-2232.
  • 방재청 추석연휴 특별근무

    소방방재청은 7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고 예방 활동 및 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상공에서 중앙 119 구조단 등 12개 시·도의 소방헬기 17대로 항공 순찰을 실시해 성묘 중 벌 쏘임, 예초기 사고, 고속도로 응급상황 등에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다. 이와 함께 역, 여객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등 전국 240곳 안전사고 발생 취약 지역에 119구급차 241대와 구조·구급대원 512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이 밖에 빈집 가스 차단 안전 조치, 고속도로 차량 사고 안내 및 긴급조치 등 각종 생활 민원을 해결해주는‘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해 귀성길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무연고 묘지’ 해마다 는다

    ‘무연고 묘지’ 해마다 는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가 한창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 방치되는 무연고 묘지와 관리비 체납 묘지가 늘고 있다. 30일 경북 지역 공원묘지에 따르면 가족·후손들이 찾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무연고 묘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와 더불어 최근 경제난과 이민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칠곡 현대공원묘원의 경우 전체 묘지 2만 7000여기(매장 2만 5000여기, 납골 2000여기) 가운데 무연고 묘지가 1300여기(5%)에 달한다. 또 4년 이상 관리비(연간 3.3㎡당 9000원)를 내지 않은 장기 미납 관리묘도 5400여기(20%)에 이른다. 이 공원묘원의 노정현 총무부장은 “미납 관리묘에 대해서는 묘지 인근에 ‘관리비 미납 묘지’ 문구를 새긴 푯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나 묘 연고자들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9000여기가 안장된 경산 공원묘원은 연간 1억원 정도의 관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공원묘원 관계자는 “전체 묘지 중 15~20% 정도가 관리비를 내지 않고 있다.”면서 “후손들에게 수납용 지로용지를 보내도 ‘수취인 불명’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400여통 된다. 심지어 10년 이상 관리비를 내지 않는 경우도 400여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경산 백합공원도 8700여기 중 1700여기(20%)가 찾는 이 없는 무연고 묘지다. 때문에 이 공원의 관리비 체납액은 7억원 정도 쌓였다. 이 공원 김응만 관리부장은 “공원 사정상 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채권추심도 고려해 봤지만 야박하게 굴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하지만 매년 추석을 앞두고 제초 작업 등 기본적인 관리는 하고 있다.”고 했다. 묘지 2000여기가 조성된 군위의 신세계·금산공원묘원 등도 5년 이상 미납 관리묘가 500기 이상, 20년 이상 장기 미납 관리묘가 100여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지역의 강릉공원묘지, 영동공원묘지, 청솔공원묘원 등이 관리하는 분묘 1만 5000기 중에서는 30%에 가까운 4000여기가 무연고 또는 미납 관리묘다. 강릉공원묘원의 경우 3000여기 중 절반 정도가 무연고 분묘이고, 분묘 4000여기를 관리하는 영동공원묘원은 1000여기가 5년 이상 미납 관리묘다. 이런 가운데 일부 후손들은 분묘 관리비를 의도적으로 내지 않는 ‘얌체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원묘원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미납 관리묘 앞에 식혜와 과일, 생선 등이 놓여 있는 등 사람이 다녀간 흔적을 종종 보지만, 어려운 경제사정 탓인지 관리비를 납부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전재운 대구향교 총무국장은 “경제난과 핵가족화, 글로벌 사회 등의 영향으로 조상 묘를 돌보지 않는 후손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씁쓸해하면서도 “신세대들에게 조상에 대한 의례(儀禮)를 갖추라고 강요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다. 장묘 문화와 조상 분묘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용인 시립묘지 26곳 매각 추진

    경기 용인시는 시가지 정비 및 시 재정 확보 차원에서 시립공동묘지 26곳(77만 9600여㎡)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립공원묘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오는 10월 말까지 마친 뒤 내년 9월로 예상되는 용인시립장례센터 ‘평온의 숲’ 개장에 맞춰 매각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26곳의 용인시립 공원묘지에는 8616기의 묘가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6600여기가 무연고 묘지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또 지목이 임야 또는 잡종지인 시립묘지의 전체 공시지가는 137억원인 것으로 집계했다. 연고가 있는 묘지의 경우 평온의 숲으로 무료 이장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장을 희망하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고가 없는 묘지는 위령탑을 세운 뒤 한 곳으로 모아 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립공동묘지 매각은 시가지 정비와 시 재정 확보, 평온의 숲 활성화 때문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 산 11 일대 58만 4411㎡에 조성 중인 용인시립장례센터 평온의 숲에는 화장로 10기와 분향실 17실, 유골 4만 2000구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1만 3000구를 봉안할 수 있는 2만 7000㎡ 규모의 자연장지와 세계장묘문화공원, 세계장례박물관, 임종체험관, 옛돌조각공원, 인공폭포, 카페테리아 등 문화·편의시설도 조성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영화음악 작곡가 이철혁씨

    이철혁(본명 이경수) 한국영화음악작곡가협회 회장이 8일 오전 5시 25분 별세했다. 77세. 전남 영암 출생인 고인은 1971년 영화 ‘아름다운 팔도강산’을 시작으로 ‘푸른교실’(1976), ‘감자’(1987), ‘싸울아비’(2001) 등 40년간 400여편에 이르는 영화음악 작업을 했다. 1992년에는 317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해 기네스북 예술장르 부문 영화음악 편에 ‘최다 작곡 기록 보유자’로 등재됐다. 대중가요도 많이 남겼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편곡한 것을 비롯해 최정자의 ‘처녀농군’, 김상희의 ‘빗속의 연가’, 패티김의 ‘추억 속에 혼자 걸었네’, 정훈희의 ‘풀꽃반지’ 등을 작곡했다. 유족은 부인 김희자씨와 2남 1녀. 차남 태규씨는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대종상영화제 음향상을 받았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305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양평군 팔당공원묘지. (02)923-4442.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묘가 2억6000만원? 호화판 묘지공원 화제

    웬만한 아파트 값에 매물로 나온 가족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한 묘지공원에 있는 가족묘가 25만 달러(약 2억6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가족묘 앞에는 ‘On sale’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다. 억대의 가족묘가 있는 곳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레콜레타 공원묘지다. 아직도 아르헨티나의 국모로 추앙받는 에바 페론의 가족묘가 있는 유명한 곳이다. 매물로 나온 가족묘는 에바 페론 가족묘와 맞붙어 있다. 레콜레타 공원묘지의 가족묘는 모두 대리석 등으로 호화롭게 꾸민 주택형으로 유명하다. 보통 지하와 1층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호화판 주택형 가족묘는 비싸기로도 유명하다. 공원묘지 관리자는 “공원 내 위치와 주변 환경, 건축물의 예술성에 따라 가장 싼 게 20만 달러(약 2억1000만원), 비싼 건 최고 50만 달러(약 5억2500만원)까지 값이 나간다.”고 밝혔다. 외국인 등 관광객이 매일 평균 2000명이 호화판 가족묘를 구경하기 위해 공원묘지를 방문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부고] 위안부 피해자 정마리아 할머니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정마리아(91) 할머니가 지난 17일 오전 6시쯤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정 할머니는 16살에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2년 만에 돌아와 부산 자택에서 생활해 왔다. 정대협은 정 할머니가 고령임에도 비교적 건강했으나 최근 감기를 앓았으며, 노환에 감기가 겹쳐 건강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정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71명으로 줄었다. 정 할머니는 18일 오후 양산 천주교공원묘지에 안장됐다.
  • [부고] 위안부 피해자 박옥련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700회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련 할머니가 15일 경기 양평길병원에서 타계했다. 92세. 전북 무주 출신인 박 할머니는 1941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섬으로 강제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소에서 생활했다. 발인은 17일 낮 12시 나눔의 집에서 치러지고,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대전공원묘지에 안치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부고] ‘드라마계 미다스’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이자 한국 드라마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렸던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이 8일 오전 9시 5분 별세했다. 66세. 고인은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4일장)으로 치러진다. 서울 보성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고인은 ‘제빵왕 김탁구’ ‘엄마가 뿔났다’ ‘솔약국집 아들들’ ‘인생은 아름다워’ ‘조강지처클럽’ ‘목욕탕집 아들들’ ‘명성황후’ ‘애정의 조건’ 등 숱한 히트작을 제조했다. 1970년 신프로덕션영화제작사를 설립해 비디오 제작·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1980년 삼화네트웍스의 전신인 삼화프로덕션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다. 심포니레코드 등을 통해 음반 유통 사업도 펼쳤다. 고인은 ‘드라마 작가의 대모’인 김수현씨와 친구이자 동료로 오랜 기간 함께 작업했다. 김수현 작가는 이날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지켰다. 김씨는 “오늘 같은 날 무슨 말을 하겠냐.”며 말을 아꼈다. 이외에도 장미희, 윤다훈, 이종원 등 배우와 지상파 방송 3사의 고위 임원, 연예계 관계자들이 속속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은 한국방송영상 그랑프리, 국회문공위원장 공로패, 문화의 날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특별상, KBS 연기대상 특별상, SBS 연기대상 제작공로상,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특별상, 자랑스러운 보성인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숙자씨와 1남 1녀가 있다. 아들 상윤씨와 사위 안제현씨가 각각 삼화네트웍스의 상무와 사장을 맡고 있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묘지. (02)3010-2631.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 [부고] ‘봉하마을 설계’ 건축가 정기용씨

    [부고] ‘봉하마을 설계’ 건축가 정기용씨

    건축가 정기용씨가 1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명륜동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6세. 고인은 5년 전부터 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최근 합병증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 석좌교수였던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인은 1970년대 초 서울대 미대와 같은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5년 프랑스 파리장식미술학교(ENSAD) 실내건축과, 1978년 프랑스 파리 제6대학(UPA6)에서 수학했으며 프랑스 정부 공인 건축사자격을 취득한 뒤 1982년 파리 제8대학 도시계획과를 졸업했다. 1975년부터 1985년까지 파리에서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1986년 한국으로 돌아와 ‘기용건축’을 설립했다. 한양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2004년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무주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공공건물과 학교, 효자동 사랑방, 동숭동 무애빌딩, 영월 구인헌 등 작업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건축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희경씨와 아들 구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묘지. (02)2072-2018.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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