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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한지공예는 우리 삶 가까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의 전통한지는 통풍성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 작은 생활소품은 물론, 소반이나 반닫이 등 쓰임새가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품명품 추적대감이 재현해 본 전통 한지공예.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전통 한지공예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공개된다. ●최강!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강이네, 채린네, 은기네 가족은 방학을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난다. 강이와 채린은 둘만의 시간을 갖으려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길이 막혀 여행을 포기하고 한강으로 차를 돌린 가족들에게 딱 걸린 두 사람. 누구보다 은기는 훈이까지 알고 있는 두 사람 관계를 몰랐다는 것에 격분하는데….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97년 다이애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비롯해 계속되는 충격적인 예언들. 수많은 사건을 적중시킨 인터넷 세상의 예언가,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1973년 7월20일 구급실로 실려와 손 쓸 겨를도 없이 세상을 등진 사람은 시대의 영웅 이소룡이었다. 사인도 밝혀지지 않은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와이프로거’란 주부(wife)와 블로거(blogger)를 합친 신조어. 자신만의 가사비법을 블로그에 담아 스타가 된 주부를 가리킨다. 요리와 수납의 달인 현진희, 천연화장품과 비누를 만드는 강영주, 침구·커텐 DIY의 이수연 주부가 자신만의 성공담과 인기블로그를 만드는 비법을 털어 놓는다.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EBS 오후 6시) 꼬마 어른, 권재명. 이제 겨우 열 살.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지도 못한 채 가족이라고는 할머니와 네살배기 여동생 아름이가 전부이다. 그래서 일까?재명이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너무나도 성숙하다. 공부방에서든 학교에서든 발표력도 최고, 리더십도 최고다. 열 살 재명이를 성숙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대서양과 인도해, 지중해와 홍해로 둘러싸인 아프리카는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 언어를 가졌다. 뉴욕 흑인문화센터는 아프리카 후예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또 아프리카 대륙의 단합이라는 원대한 꿈에서 정체성을 찾는다.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꽃 피울 정치, 경제, 사회 연합체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도전!1000곡(SBS 오전 8시30분) 각종 음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선배가수 원미연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미모?과연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선후배의 경쟁에서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창력의 소유자 서울패밀리. 그들이 진짜 ‘패밀리’로 돌아왔다는데….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KBS 드라마의 알짜배기 NG장면을 지켜본다. 인기 드라마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이번 주,TV 속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도 지켜본다. 조선 후기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 ‘한성별곡’의 현장에서 뒷 이야기를 들어본다.
  • 지중해 바람을 집안 가득히 ‘쿨하우스’

    지중해 바람을 집안 가득히 ‘쿨하우스’

    벌써 여름의 절정이다. 이맘 때면 어떤 이들은 푸른 파도를 떠올리며 바다로, 어떤 이들은 여름의 폭탄 세일을 기대하며 해외로 떠날 것이다.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아주 먼 나라의 이국적인 휴양지 풍경을 꿈꾸며 방바닥을 긁을지도 모르겠다. 지중해의 풍경은 어떤가.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온통 하얀 회벽의 집들, 해변에 놓인 의자에서 늘어지게 낮잠 자기…. 그런 풍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까. ●요즘 다시 주목받는 라탄 소재 흔히 동남아시아 스타일로 불리는 티크, 라탄 소재의 가구들은 이국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특히 이런 소재의 가구들은 아웃도어 스타일이라 집 안에 들여 놓으면 더 이색적이고 호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소재라 피부에 닿는 감촉이 좋고, 가벼울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때문에 라탄 가구들은 한때 ‘살림 9단’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꼼꼼하지 않고 싸구려 라탄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사그라지는 추세다. 따라서 다양한 나라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섞어 자신만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 각광 받으면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라탄 가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티크 원목 가구와 라탄 가구 등 자연 소재의 홈 인테리어 제품을 취급하는 ‘더 원’의 허정숙씨는 라탄 가구야말로 질감과 색감, 디자인이 워낙 다양하다며 좀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할 것을 권한다. 또 거의 수공예 방식으로 만들어져 섬세한 마무리가 제품의 질과 가격을 결정하는 데 큰 기준이 된다. ●색 입힌 제품은 감촉 좋지 않아 요즘은 페인트나 컬러 스프레이로 색을 입힌 라탄 가구도 많은데 습도가 높은 곳에서 사용하면 페인트 냄새가 강해질 뿐 아니라 피부에 닿는 감촉도 좋지 않다. 차라리 라탄 소재 고유의 색 그대로가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에는 백화점, 홈쇼핑 등에서 라탄 소재 기획전을 활용해 구입하면 저렴하다. 의자, 콘솔 등 소형 가구는 대략 5만∼15만원선, 접시나 수납 박스 등의 소품은 1만원 이하의 제품도 많다. 두산 오토,CJ 홈쇼핑, 롯데닷컴 등 대형 쇼핑몰은 계절 특가의 형식으로 판매한다. 라탄 소재 가구와 소품이 다양한 홈쇼핑은 두산 오토. 셰비 시크 스타일의 꽃무늬 천으로 장식한 수납장이 12만원선이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사진 및 자료 제공 : 더원, 키아샤, ICFF ■ 신소재 아웃도어 제품 ‘인기’ 요즘은 자연주의라는 말이 무색하리만치 자연 소재 장점만을 취한 신소재의 제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자연 소재는 아니지만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형상, 디자인, 자연물의 질감과 색을 생생하게 재현한 디자인이 요즘 뜨는 스타일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명품 아웃도어 가구로 알려진 독일의 데돈(DEDON). 라탄 느낌의 훌라로(Hularo)라는 신소재를 사용한다. 자외선이나 염분, 비바람, 기온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천연 소재처럼 색이 바래거나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최고급 호텔, 리조트와 고급별장, 빌라 등에 사용되고 있다. 데돈의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키아샤’의 판매담당 구자규씨는 데돈 제품이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자연 소재의 친근함, 실용성,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디자인 상을 받았던 만큼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나, 건축가뿐 아니라 독특한 실내 장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거대한 식물의 잎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1인용 침대는 고급 스파에나 어울릴 것 같지만 독특한 느낌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하기엔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세척도 쉽고, 코팅된 알루미늄 프레임과 훌라로를 일일이 손으로 엮어 만든다. ■ 라탄 소재 관리 이렇게 라탄 소재는 공기가 잘 통하고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사용하다 부러진 경우에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액체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면 금방 붙는다. 라탄이 지저분해졌을 때에도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사이의 먼지를 빨아들이거나 샤워기 물로 살살 씻어 말리면 금방 새것 같다.
  • [Local] 전주 고품격 예술도시로

    전북 전주시는 시가지를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가꾸기 위해 아트폴리스(Art-Polis) 프로젝트를 추진, 한국적인 미가 살아있는 고품격 예술도시로 가꾸기로 했다. 전주시가 목표로 하는 고품격 예술도시는 ▲자연생태예술도시 ▲문화환경예술도시 ▲첨단영상예술도시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경관, 건축, 역사경관, 공공디자인, 공공예술, 도시정책 분야 28명의 전문가로 ‘전주시 아트폴리스 추진위원’을 구성해 도시 디자인을 총괄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생태가 살아있는 창조적인 건축 프로그램 개발 ▲전통건축예술문화 프로그램 개발 ▲공공디자인 활성화 ▲매력적인 행복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물길 활성화 프로젝트, 교량경관 프로젝트, 대로변 랜드마크 조성, 고품격 신시가지 개발, 생태 및 조망경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 [Local] 장성군, 영어·독서실 등 운영

    전남 장성군이 방학을 맞아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학습지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8월7∼25일 독서교실과 원어민 영어체험교실 등이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에 맞게 수업 내용을 달리한다. 인터넷(www.jsah.net)으로 20∼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교실 50명, 영어교실 40명, 점토공예 20명이다. 재료비 이외에는 모두 공짜이다. 독서교실에서는 말하기, 글쓰기, 신문활용, 독서토론 방법 등을 익힌다.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인사하기, 자기 소개하기, 날씨 말하기 등 생활영어와 노래부르기, 퀴즈풀기 등으로 짜여진다.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는 도서관, 영화관, 농구장과 탁구장 등 이용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 전주 한지, 중국서 우수성 자랑

    전주 한지가 미국에 이어 종이 발명국인 중국에도 진출한다. 13일 천년전주한지포럼(대표 강진하)에 따르면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전주한지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문화제는 전주한지의 특성과 쓰임새 등을 보여주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지공예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한지 판매코너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오색전지, 서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지패션쇼도 선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지는 그동안 인형이나 상자 등 공예품을 만드는 데 이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여성내의 등 무공해 의류와 한지황토벽지, 컴퓨터용 지로 이용되는 등 활용도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주한지의 국제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국내유명화가 90명 작품 기준가 인증”

    박영덕화랑, 박여숙화랑 등 유명화랑 7곳이 모여 설립한 한국미술투자가 펀드에 이어 아트페어도 마련한다. 18∼22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아트스타 100 축전’을 통해 국내 중견 및 원로작가 90명의 작품을 판매하는 것. 참여하는 작가 중 45명은 공모에 응모한 600여명 가운데 선발했으며, 나머지 45명은 초청 형식이다. 작가 선정 심사에는 한국미술협회도 참여했다. 이번 아트페어의 특징은 ‘가격인증제’를 도입해 미술품 수집가들에게 믿을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한다는 점. 먼저 작가로부터 가격표를 받은 뒤 가격심의위원회에서 검토해 가격표를 붙이게 된다. 검토를 거친 가격은 한국미술투자가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스타아트펀드에서 작품을 구매할 때 기준 가격으로도 사용된다. 참여작가는 오승우, 구자승, 장두건, 정상화, 김춘옥 등이다. 연령대는 80년대생부터 1913년생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호당 8만원부터 700만원까지다. 한편 ‘아트스타 100 축전’에 작가로도 참여한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최근 서예, 문인화 부문 심사를 마친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대해 “폐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속되는 비리 때문에 정부 지원까지 중단됐지만 노 이사장은 “서예와 문인화는 지방 작가를 중심으로 오히려 작품 응모수가 늘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서예의 경우 계파간의 갈등이 심하고, 공예 디자인 조각 판화 쪽은 응모작품이 현저하게 적어 문제라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미술협회는 장소만 섭외하고, 주최와 심사는 해마다 바뀌는 외부조직위원회가 하는 방식으로 미술대전을 개선하는 방안을 공청회를 통해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름방학 알차게’ 체험교실 풍성

    ‘여름방학 알차게’ 체험교실 풍성

    여름방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려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학을 자연과 함께 8일 서울시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기 남양주 사능수목학습원에서 ‘환경과 가족을 생각하는 숲속가족캠프’를 연다. 살구 복숭아 등 과실수, 시원한 버드나무가 우거진 학습원에서 양묘체험, 자연물공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접수받는다.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여름방학 체험교실을 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농촌, 자연과 공감하는 숲 체험교실’ 등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9일부터 홈페이지(www.childrenpark.or.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어린이 대상의 수영, 요가, 워킹댄스 등 스포츠 특강(23일∼8월18일) 및 스포츠 리더십 캠프(8월8일)를 연다. ●외국인과 함께 영어를 구청이 마련한 행사도 풍성하다. 송파구 송파문화원은 24∼26일 경남 산청군으로 ‘역사탐방과 농촌문화체험’에 나선다. 조선의 학자 남명 조식선생의 생가와 단성향교 견학, 경호강래프팅, 논밭체험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30일부터 8월10일까지 두 차례 열리는 ‘탄천에서 한강까지 환경체험’은 자원봉사·환경 교육와 봉사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8∼19일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가족이 참가해 충북 충주와 천안에 있는 중원고구려비, 탄금대, 충렬사 등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동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는 강원 춘천시 고슴도치섬에서 ‘가족 여름 캠프’를 연다.2박3일 동안 수영, 도자기만들기, 감자구워먹기 등 가족과 자연학습, 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는 두산·독산·백산·시흥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실을 연다. 원어민 강사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원어민 교실은 영어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어 교실도 만들어졌다. 접수는 9∼11일 3일간 받는다. 구청이나 각 운영학교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최여경 유영규기자 kid@seoul.co.kr
  • “용인 경전철 재정부담 우려”

    경기 용인시의 ‘용인경량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되어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와 마창대교 사업도 설계·시공상에 문제가 있어 시정을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9월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용인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실시됐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는 건교부가 시행 중인 분당선복선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는 용인경량전철(기흥∼전대리) 건설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2004년 7월 모 민간업체와 체결했다. 문제는 역사 추가 설치 등의 문제로 분당선복선전철 사업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 분당선 복선전철은 당초 완공예정(2008년)은 물론, 용인경량전철 완공시기인 2009년 6월보다 최소 4년이 더 늦은 2013년 말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 하지만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사업자에게 운영수입보장금 외에 손해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부담이 우려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사업은 교량위에서 발생하는 하중을 교각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31개 교량받침장치 중 6개가 설계 하중을 감당할 수 없는 용량으로 설계돼 시정을 요구받았다. 감사원은 또 마창대교의 경우 시공업체가 태풍발생 시기에 상부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정계획을 작성한 점, 주탑 등 교각이 바닷물의 염분에 부식되지 않도록 하는 내염도장이 부실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버시바우 美 대사 부인 공예전 연다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아트 인 엠버시(Art in Embassies) 소속 공예작가 4인의 합동전시 ‘환상의 비행(Flights of Fantasy)’전이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이에 앞서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부인인 리사 버시바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전에는 조각가 브래드 스토리, 직물공예가 주디스 제임스, 퀼트공예가 마이클 제임스, 주한 미 대사 부인이자 금속공예가인 리사 버시바우 등 4명이 참여한다.주한 미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20명의 예술가 중에서 선발된 작가들이다. 이들은 각각 8점씩 모두 32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아트 인 엠버시’는 1964년부터 창의성 넘치는 미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세계 미국 대사관저에서 전시해 오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재 180여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리사 버시바우는 “이번 전시는 관저 바깥에서 열리는 첫 ‘아트 인 엠버시’ 행사로 민관파트너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과천 마을특성화 8개 사업 선정

    과천시는 27일 각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조적인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착수, 중앙동 소공원 가꾸기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시는 현장 및 서면심사 방식을 통해 이 가운데 예비사업 2개를 포함해 6개 동별로 각각 1개씩 등 총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결과 ▲중앙동은 단독주택지에 소공원을 만들어 가꾸는 ‘소공원 가꾸기 사업’ ▲갈현동은 압화공예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어르신 수입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별양동은 ‘책이 있는 쉼터 가꾸기 사업’ ▲부림동은 ‘학교주변 멘토의 거리와 열린 담장 사업’ ▲과천동은 ‘양재천 갈대숲 조성 사업’ ▲문원동은 ‘문원 1단지 버스 정류장 쌈지공원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별양동의 ‘과천 5단지 꽃단지 조성 사업’과 과천동의 ‘용마골 진입로 화단 가꾸기 사업’은 예비사업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농어촌 ‘브랜드 마을’ 뜬다

    농어촌 ‘브랜드 마을’ 뜬다

    농어촌에 ‘마을 관광상품화’ 바람이 불고 있다. 농작물 상품화와 동떨어져 있던 시골 마을들이 “전통 브랜드화’를 앞세워 돈벌기에 나섰다. 여기에 마을의 청정 농수산물을 방문자에게 얹어 판매해 농어민에게는 일석이조이다. 단순 농사나 어업에만 종사하던 시골이 소득원 찾기에 눈을 뜬 것이다. 독특한 전통 어로법이나 농수산물 생산 과정을 상품으로 내놓는 곳도 있다. ●별주부마을 등 소득 두 배 늘어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에서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때만 되면 어른과 어린이 20∼30명이 바닷가 돌담 안에 돌아다니는 물고기를 잡는다. 어부가 된 듯이 그물로 만든 뜰채로 멸치와 우럭 등을 잡아 바구니에 넣는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독살’이라는 이 마을의 전통 어로법이다. 바닷가에 돌담처럼 쌓아놓고 밀물 때 담을 넘어 들어왔다가 썰물 때 달아나지 못한 고기를 잡는 것이다. 이 마을 주민 김생우(48)씨는 26일 “사리 때 하루 2시간 동안 독살을 빌려주고 30만원을 받는다.”며 “주민들이 수입을 나눠가져 이런 행사를 하기 전보다 가구당 소득이 두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체험마을 연간 수입 1억원 웃돌아 체험마을과 테마마을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마을을 브랜드화한 곳은 2002년 27개에서 현재 287개로 급격히 늘었다. 농림부 전영미 사무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특성에 맞게 마을이름을 바꿀 정도로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3개 체험마을에서 체험행사를 열고 농수산물을 판매해 183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도선국사마을은 도자기 및 손두부만들기와 짚풀공예 등을 해 연간 1억원의 관광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 신승균(55)씨는 “광양에서 가장 보잘 것없던 마을이 지금은 광양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자랑했다. 유명하기는 충남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원골마을’도 마찬가지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7월 말 자연예술제가 열린다. 주민들이 마을 골목길, 산과 들에다 한두가지씩 작품을 만드는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다. 예술제가 열릴 때에는 외지인과 외국작가들도 참가해 연간 7000∼8000명이 몰려든다. ●텅빈 농촌에 사람 소리… 농수산물 등 판매 수입도 짭짤 한지 뜨기와 공예, 풀피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열고 있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소전리 ‘벌랏한지마을’ 주민 강귀순(46)씨는 “지난해에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많이 찾아 산나물과 고추, 마늘, 잡곡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도선국사마을도 하루 6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민박에 묶고 마을에서 생산된 무공해 채소와 과일을 사가 집집마다 짭짤한 부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유명세를 얻고 있는 다른 브랜드 마을도 민박과 펜션을 지으려고 혈안이다. 주민 신씨는 “수입도 수입이지만 텅텅 빈 마을에 아이들 웃음 소리가 들려 사람 사는 맛이 난다.”며 “마을에 들렀던 관광객 중에는 아예 이사를 오겠다는 이도 있다.”고 전했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교촌마을의 송종대씨도 “이농과 고령화 등으로 비어가던 마을이 테마마을 변신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기뻐했다. ●환경 훼손·지나친 장삿속 멀리해야 나쁜 점도 없지는 않다. 벌랏한지마을의 강씨는 “관광객들이 심어놓은 채소까지 손을 대고 감나무와 밤나무 가지를 꺾기도 한다.”고 말했다. 별주부마을 김씨는 “관광객이 체험행사를 왔다가 농경지와 바다, 마을 등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간다.”고 귀띔했다. 대전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김석출 교수는 “1차 산업인 농·어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환경을 해치거나 지나치게 상업성을 띠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테마·체험마을이 되려면 마을에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시·군에 신청을 한다. 시·군에서는 매년 1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시·도에 올린다. 시·도는 심의 후 5월 말까지 체험·테마마을을 선정한 뒤 예산기획처를 거쳐 농림부에 이를 통보한다. 체험·테마마을로 선정되면 국비와 지방비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마을은 이 돈으로 체험관 등 관련 시설을 마을에 건립한다. 사업은 주로 농어촌 마을의 전통 생활과 관련된 것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농어업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다져주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 맴맴맴 매미나 잡아볼까~

    맴맴맴 매미나 잡아볼까~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서울시내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맹꽁이 탐사교실’이 30일부터 7월8일까지 4회에 걸쳐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 주변에 조성된 수생식물 전시장에서는 ‘수생식물 관찰교실’이 운영되며 ‘곤충채집과 관찰’,‘나비관찰교실’,‘식물표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숲에서는 8,22,29일 아열대 식물의 특성과 곤충을 탐구하는 ‘식물원 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시원한 분수를 배경으로 퓨전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음악회’가 21일 개최된다.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는 여름생태학교, 벌들의 집짓기, 숲속의 청소부 버섯, 물에 사는 식물 등 생태학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길동 생태문화센터에서는 나뭇잎 한지엽서 만들기, 종이 죽으로 곤충 가면 만들기, 풀잎공예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공원별 예약은 ‘서울의 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내년 착공

    충북 괴산에 ‘한지 체험박물관’이 들어선다. 괴산군은 25일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에 지하 1층 지상 2층(총 건평 667평)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2010년 문을 열기로 하고 기본계획 설계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한지의 기원과 제작 방법, 한지응용 작품 등을 보여주는 전시관 2곳, 한지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홍보관, 관람객들이 직접 한지와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관, 한지공예품 전시 및 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5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부지 매입에 들어가 2008년 착공할 계획”이라면서 “연풍면은 예로부터 한지로 유명했고 충북도가 한지장으로 지정한 안치용씨가 작업하는 곳이어서 사라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패션 단신]

    ▶여성복 브랜드 끌레몽뜨에서는 6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도트무늬 패션 장우산을 무료로 증정한다. 끌레몽뜨에서 내세우는 모던하고 시크한 감각에 걸맞은 블랙 도트 무늬 우산으로 어떤 의상에도 세련되게 매치할 수 있어 좋다.▶패션 전문회사 한섬의 브랜드 마인과 SJSJ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시회를 22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아트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희경, 김태희, 홍수연, 함연주, 이현진, 박미나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20∼30대 여성 작가들이 참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회화, 유리공예, 바느질, 설치 오브제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코리아나화장품은 고광택 블랙에 다이아몬드를 이미지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메이크업 제품 ‘코리아나 블랙 다이아몬드’ 6종을 출시했다.‘생얼 피부’를 위해 식물성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영원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이미지화한 주얼리 스톤을 용기 디자인에 사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은 3만∼4만원이다.
  • [Local] 울산서 공예품 전시·체험행사

    울산시는 20일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기획전시홀에서 22∼24일 공예품 전시·체험·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하는 작품은 올해 제 10회 울산시 공예품대전 수상작과 출품작 50여점으로, 도자기·한지·금속·섬유·목공·짚 공예품 등이다. 행사 기간에 울산전통공예가협회 소속 공예인들의 지도로 머그컵·액자·목걸이·접시·보석함·열쇠고리 등 공예품을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행사와 은장도·도자기 제작 시연행사 등이 열린다.
  • [서울 4色 탐험-예술의 향기] (11) 한국문화의 집 ‘흥겨운 우리 무대’

    [서울 4色 탐험-예술의 향기] (11) 한국문화의 집 ‘흥겨운 우리 무대’

    지난 19일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 이날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든 넥타이차림의 직장인들이 꽹과리·장구·북에 발장단을 맞췄다. 분홍 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입은 소리꾼이 구성지게 민요를 부르자 박수가 터졌다. 흰털이 복슬복슬한 사자가 사물놀이 장단에 따라 춤을 추며 흥을 더했다. 무대 옆에서는 창포비누와 쑥떡, 제호탕을 받으려는 직장인 수십 명이 길게 줄을 섰다. 주최측이 준비한 400명분은 50분 만에 동이 났다. 한국문화의 집이 개최한 세시절 행사인 단오 ‘수릿날 이야기’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저녁 7시30분마다 해석 곁들인 무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와 5분쯤 걸어가면 섬유센터빌딩 뒤쪽 골목에 4층 단독 건물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한국문화의 집’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운영하는 이 집에는 전통차·공예품 전시(1층), 전통예술공연(2층), 문화체험·전통공예교육(3∼4층)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설·입춘·단오·칠석·추석·동지 등 주요 세시절에는 민속 행사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해설이 있는 흥겨운 우리 무대’가 최고 인기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공연에 앞서 악기나 공연의 특징을 설명해 국악 초보자라도 재미있게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퓨전국악·국악가요·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젊은 소리꾼이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지난달과 이번달에는 서울창극단·단국대 창극단·전남대 창극단이 창극 흥부가·춘향가·심청가를 무대에 올렸다. 창극은 판소리가 개화기 이후 서양극의 영향을 받아 변형된 양식. 연극처럼 여러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음악과 노래,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식 오페라’라고도 불린다. 신진라 공연운영팀장은 “국악 초보자를 위해 젊은 소리꾼들이 판소리를 창극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11월에는 타악 공연 ‘쇠소리 북통소리’가 이어진다.12개 젊은 국악팀이 타악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다. 타악그룹 광명 ‘삼족오의 기상’(7월4일)에서는 비보이가 등장하고, 타악퍼포먼스 인디라 ‘춤과 가락의 어울림’(8월8일)에서는 전통 춤과 창작 춤이 어우러진다. ●공연장 자체가 볼거리 또 다른 볼거리는 공연장 그 자체다.243석의 아담한 공연장은 앞으로 나온 돌출형으로 무대와 객석이 유난히 가깝다. 천장은 단청 무늬로 수놓았고, 객석은 왕의 의자인 ‘어좌’를 본 떠서 만들었다. 그래서 아늑하면서도 기풍이 넘친다. 좌석간 거리가 충분하고, 칸막이가 없어 아빠,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앉기에도 편리하다. 신 팀장은 “공연장을 구경하러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단체만 전화로 가능하다. 한국문화의 집(www.kous.or.kr) 회원으로 등록하면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분한다. 공연장에 일찍 가야 좋은 좌석에 앉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현장 신청자에게 남은 표를 나눠준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그래픽 김선영기자 ksy@seoul.co.kr
  • 금석탁본·짚공예 직접 해보세요

    “천년고도 전주에서 전통 민속놀이를 만끽하세요.” 제49회 풍남제가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시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단오제를 겸한 풍남제는 전통문화행사와 민속행사, 체험마당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향토축제다. 기접놀이, 판소리 다섯바탕, 서화백일장,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 한시백일장 등 다른 고장에서 보기 힘든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민속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줄타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적 등 향토색 짙은 민속행사를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전통의상 체험, 차문화 체험, 금석탁본, 단오부채 만들기, 짚공예 등 현대인들이 접하기 힘든 체험도 축제기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오다리 건너기, 단오소원등 달기, 창포물맞이 등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다. 태껸, 단무도, 국선도, 태권도 등 전통무예시범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전주는 한옥촌, 덕진공원,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고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막걸리 등 먹거리가 풍성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日 후쿠야마미술관 관장 경주박물관에 불상도감 등 기증

    일본 후쿠야마미술관 나가노 마사키(中野政樹) 관장이 11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에 ‘불상도감(佛像圖鑑)’등 592점의 자료를 기증했다. 기증품은 금속공예 학자인 나가노 관장이 수집한 도서 등으로 보관상태가 뛰어나며, 동경(銅鏡) 탑본 등 기초 연구 자료도 다수 포함돼 있다.
  • [Seoul In] 여성 문화회관 개관 6주년 행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8일 오후 2시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여성문화회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김영순 송파구청장, 시·구의원, 여성계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퀼트, 비즈공예, 천연비누 등 우수작품 전시·판매 ▲재즈댄즈, 벨리댄스, 우리춤 등 공연 ▲영화 상영 등으로 다양하게 꾸몄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개관 6주년을 기념하는 소식지 ‘송파우먼스(Songpa Woman’s)도 창간한다. 가정복지과 410-3490.
  • 9일부터 무주 ‘반딧불 축제’

    “청정 자연의 품에서 반딧불이의 황홀한 사랑을 느껴보세요.” 올해도 전북 무주에서 ‘반딧불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벌써 열한 번째다. 행사는 9일부터 17일까지 무주읍을 관통하는 남대천과 한풍루, 반디랜드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열번의 행사를 치르면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 무주를 전국에 알려 몇개 안되는 전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반딧불축제는 전국 유일의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환경테마 축제다.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와 그 먹이 다슬기 서식지’를 모티브로 1998년부터 친환경 축제로 열리고 있다.2003년 이후 5년 연속 문화관광부의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14·15일에는 무주리조트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차관 회의가 열려 무주군은 어느 해보다 축제준비에 분주하다.●초여름 밤의 향연 여름의 문턱 6월에는 무주의 밤이 화려해진다. 남대천을 가로질러 무주군청으로 향하는 ‘사랑의 다리’에 반딧불을 상징하는 불이 점등되면서 여름밤의 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길이 120m의 남대천교에 3310m의 파이프로 터널을 만들고 11만개의 전구를 엮어 만든 등불은 반딧불이의 군무(群舞)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불빛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지난 4일부터 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불빛 터널을 건너 남대천변을 걷는 워킹투어 코스는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는 감동의 기회로 준다. 사철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남대천 양안 2.4㎞는 ‘사랑의 빛 거리’로 조성됐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환경보전형 축제로, 의미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9일 오후 육군 군악대와 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동요제, 환경예술대전, 가요제, 영화제 등 환경과 반딧불을 주제로 한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린다. 남대천 송어잡기, 삼도화합 장기자랑, 방앗거리놀이, 섶다리밟기 등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남대천변 숲 일대의 ‘반딧불이 탐사’다.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곳을 찾아가 관찰하는 이벤트이며, 옛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를 듬뿍 준다. 수많은 반딧불이가 짝을 찾기 위해 빛을 발하는 장관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어른에게는 애틋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준다. 반딧불이의 일생을 알려주는 ‘반딧불이 자연학교’ 반딧불이 불빛으로 책을 읽는 ‘형설지공 체험’도 무주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다. 반디랜드-곤충박물관은 이번 축제에 와서 꼭 보고 가야 할 곳이다.2000여종 1만 3500마리의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150여종의 열대식물이 자라는 온실, 돔 스크린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 동·식물 화석,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이 전시된다.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등을 경험하는 전통수공예체험, 농경문화 민속놀이 체험, 무명·삼베·실크짜기 등 각종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유치한 지역임을 알리는 태권도, 소림무술단시범도 새로운 볼거리다.●주변에 절경 많아 무주는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깨끗한 자연 환경을 가장 큰 재산으로 내세운다. 기암괴석과 계곡, 아름드리 나무가 어우러진 덕유산국립공원은 무주읍에서 버스로 40분 거리다. 구천동 관광단지에서 천년 사찰 백련사까지 펼쳐지는 6㎞의 산책 코스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삼림욕과 함께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참다운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라제통문, 적상산사고지, 양수발전소 전력홍보관 등 숨은 볼거리도 적지 않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무주리조트도 사철 자연을 탐방하며 골프 등을 즐기는 종합휴양지이다. 무주의 대표 음식은 덕유산에서 채취한 ‘산채’이다. 별미가든, 전주가든, 한국관 등에서는 30여개의 찬이 오르는 산채 정식을 내놓고 있다. 취나물, 고사리, 두릅, 버섯 등이 들어가는 산채비빔밥과 표고국밥, 표고전도 무주가 자랑하는 별미이다. 남대천 맑은 물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민물고기로 쑨 어죽도 무주 토속음식이다. 쏘가리, 메기, 붕어, 피라미 등 민물고기를 반쯤 익혀 뼈를 발라낸 다음 찹쌀, 고추장, 파, 마늘, 인삼, 들깨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끓인 어죽은 시원하고 얼큰해 일품이다.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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