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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 코앞 서초 예술가들 연주… 반포대로 서울 최대 음악축제

    1m 코앞 서초 예술가들 연주… 반포대로 서울 최대 음악축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가 하프와 피아노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하늘은 라이트 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바닥은 시민들의 스케치북이 된다. 밤에는 젊은이들이 흥을 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자치구 최대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이 4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클래식 음악의 성지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이 와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열리는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6만명의 시민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는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축제를 준비한 송승은 서리풀페스티벌 총감독은 “낮에는 가족, 밤에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서초가 키운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 1m 앞에서 연주해 그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를 ‘서초는 음악(Music)이다’로 정해 K클래식 중심인 서초를 음악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도로 약 1㎞ 구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틀 동안 이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3000석 규모의 주무대를 설치한다. 또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 무대’와 ‘작은 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800여명이 출연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 K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까지 다양하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염광고교의 50인조 관악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 300여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구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형형색색 10만여개의 분필을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리는 밤이 되면 거대한 댄스홀이 된다. DJ 한민의 EDM 파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의 댄스 공연도 기대된다.
  • “빛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빛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날’(9월 15일)을 맞아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충남도는 오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인생의 피크타임을 사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피크닉형 축제다. 주 무대는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과 각 분야 멘토가 출연하는 강연형 토크콘서트, 인기 가수·개그맨·댄서 등이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공연형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도 15∼22일 엑스포 한빛탑 일원과 청년활동공간에서 대전청년주간 행사를 연다. 1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비롯해 ▲가수 비오·마이티마우스의 축하공연 ▲DJ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대환상파티’ ▲야외에서 대전 출신 청년 감독들의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1열’이 마련된다.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유명 유튜버 내얘기 커플의 토크쇼 ‘대전청년특.ZIP’, 청년들의 생활·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듣고 맞춤 정책을 제시해주는 ‘청년정책의 참견’, 대전청년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강원 삼척시와 삼척청년센터는 16일 청년의 날 페스티벌 ‘붙어라! 한창 떼’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직업 체험 일일 강좌, 제로 웨이스트&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레트로 게임, 거리공연, 청년사업장 벼룩시장, 푸드트럭, 관계기관 홍보부스, 경품추첨 등이다. 청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16~17일 산성면 삼국유사배움터에서 ‘2023 군위청년축제’를 연다. ‘내 청춘 빛나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 행사로 청년들을 응원하는 뮤지컬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대구 출신으로 시인이자 가수인 이솔로몬이 청춘을 응원하는 토크쇼와 함께 ‘국가가 부른다’, ‘히든싱어7’,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들려준다. 또 대구 도시 청년 20명과 군위 농촌 청년 20명이 서로 응원하는 ‘대구청년, 군위청년 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인천시 ‘제4회 인천 청년의 날’(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경기 이천시 ‘제1회 이천청년축제’(16일 관고동 설봉호수 아랫마을 일대), 경남 고성군 ‘청년의 날 페스티벌’(16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 등이 개최된다.
  • 생기발랄… 10대 청춘들의 춤·밴드 함께

    생기발랄… 10대 청춘들의 춤·밴드 함께

    서울 구로구가 오는 16일 구로역 광장에서 ‘제3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의 주도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대중문화를 위한 문화의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구로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와 지역 청소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오부터 4시까지 12개 부스에서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공기 정화 식물 심기’ 등을 비롯해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와 페이스 페인팅 등을 할 수 있다. 포토존과 팝콘, 솜사탕, 슬러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장에 열기를 더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오류고, 개봉중,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등 동아리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춤, 보컬, 밴드 공연 등을 통해 끼를 뽐낸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여러 활동을 체험하고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구로중학교에서 처음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연내 5회 이상 축제를 열 계획이다.
  • 신촌은 ‘젊음의 용광로’… 14일부터 글로벌대학문화 축제

    신촌은 ‘젊음의 용광로’… 14일부터 글로벌대학문화 축제

    젊음과 낭만의 거리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국내외 대학생들이 만나 즐거운 축제를 벌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촌권역의 대학생들이 시작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서대문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연세로와 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 등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대학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젊은 열정과 지성의 만남 ▲모든 세대의 공감과 연대 ▲외국인과의 문화 공존을 주제로 구성됐다. 축제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윙바디 트럭을 활용한 이색 이동식 무대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대학축전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슬라브 무곡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6∼7시에는 축제 ‘개막 퍼레이드’가 40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공연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응원단, 국내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세로 약 5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메인 무대인 스타광장에서는 클래식, 밴드, 댄스, 디제잉 등이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16일에는 ▲신촌 굿잡 일자리 콘서트 ▲노래하며 여행하는 그래쓰 ‘청춘 콘서트’ ▲사람-사랑-일(事) 사.사.사 토크 콘서트 ▲K팝 댄스공연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잇달아 만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세계는 하나’ 비빔밥 퍼포먼스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요리 경연 대회 ▲신촌 VIBE 콘서트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변으로 많은 대학이 밀집된 신촌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청년 대학생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양, 전국 최고 독서 생태계 만들겠다”

    “고양, 전국 최고 독서 생태계 만들겠다”

    “책 한권에는 지은이가 평생 쌓은 지식 및 경험이 축적돼 있습니다. 세종대왕, 나폴레옹, 링컨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역사 속 영웅들은 모두 ‘독서광’이었습니다. 시민 모두가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어 지원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국내 최대 독서 관련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성공리에 치른 경기 고양특례시가 108만 고양시민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문화 생태계를 만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독서대전 성공 개최를 계기로 1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독서대전 성공을 계기로 고양시 도서관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더욱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람누리도서관과 마두도서관 사이에 있는 정발산공원을 독서문화공원화하고, 창릉3기 신도시 등 적소에 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메인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유치한 국·도비 지원금 약 58억을 바탕으로 백석도서관을 전국 최고의 영어 특성화 전문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도서관·서점·작가·독서동아리 등 지역의 독서 생태계를 기반으로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과 고양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관련 축제도 열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특화된 독서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서 “우선 아주 손쉽게 책에 접근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섬세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20개의 공공도서관과 101개의 작은 도서관, 10개의 스마트도서관까지 전국에서 손꼽을 수있는 독서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도서관 회원은 108만 시민 중 77만여명에 이르고 146개의 독서동아리가 활동한다. 고양시가 이미 책의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또 11년째 개최하는 ‘도서관 책잔치’와 지난해 열린 ‘독서토론 한마당’ 등 많은 독서 축제를 열고 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노력도 한다. 지역 서점 보호에도 힘쓴다. 40여개의 동네책방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시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도서정가제 시행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도서관 도서 구입비 전액을 동네책방에서 집행한다. 이러한 탄탄한 독서문화 인프라와 정책 기반, 시민들의 독서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어우러져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독서 관련 행사인 독서대전을 유치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독서대전에는 지난 3일까지 나흘 동안 9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스타작가들의 북토크, 공연, 전시, 북마켓, 토론회 등 8개 분야 5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50개의 출판사와 서점 부스, 12개의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풍성한 독서축제가 됐다.
  • 곡성군 ‘2023년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Glocal Art Wave 개최

    전남 곡성군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섬진강 동화정원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한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예술제다. 독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10개국에서 온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30개팀 250여명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섬진강 동화정원,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한마을 등에서 5일 동안 열린다. 개막식에는 곡성풍물단의 길놀이와 Art Road Show가 준비돼 있다. 음악,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도 선보인다. 곡성군은 본 행사에 곡성합창단, 죽곡농악, 곡성풍물단, 파워난타, 강빛중창단 등 관내 예술단체들도 참여하는 만큼 지역과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예술제로 발돋움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행사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축사 콘서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콘서트는 17일에 곡성군 옥과면과 오곡면의 축사에서 진행된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들이 축사를 찾아가 동물들에게 음악과 춤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콘서트로 동물의 복지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18일에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새콤, 달콤, 상큼한 도깨비 낮장’ 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기서는 다양한 미술작품, 음악, 춤, 라이브 페인팅, 라이브 헤어쇼 등이 마련돼 있다. ‘도깨비 마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도깨비 테마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죽곡면 상한마을에서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예술가들과 함께 ‘폐농기구로 조형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가 농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진행된 섬진강 국제실험예술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면 오는 19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카페 ‘낭만가옥’을 방문해 아카이브 전시를 미리 둘러볼 수도 있다.
  •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성료’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성료’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 사회적 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홍보를 넘어 즐길 거리,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려 많은 도민과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기간을 늘려 2일간 진행됐다. 사회적 경제 부스, 정책포럼, 기업인 합동 운동회, 사회적 경제 투어, 마술, 재즈 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사회적 경제 가치와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공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인 기부식, 사회적 경제를 통한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20여개 대형 유통 상품기획자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마련, 판로확대를 지원 하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일선 학교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해 공공구매 확대를 유도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개 부스에 전남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상품 홍보와 함께 체험과 판매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12개 회원사들이 940여개의 상품(550만원 상당)을 기부해 ‘합동 명랑 운동회’와 ‘사회적 경제 놀이터’ 행사에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한궁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 50% 파격 할인, 핫딜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입장식때 기업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 300장을 지급했다. 김종훈(순천만 누룽지 대표) 순천시 사회적 기업협의회 회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에서 전남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려 더 의미가 컸다”며 “회원들간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천안서 열려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천안서 열려

    전국 청년들 축제의 장, 15일 열려 피크닉형 축제로 ‘청년의 날 대작전’ 충남 천안시는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아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와 천안시 협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소통·피크닉(picnic)형 축제인 이번 행사는 인생의 피크타임(peak time)을 사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50여 개의 부스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무대공연 등을 운영한다.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1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된다. 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청년 작가와 지역 대학생과의 협업 프로그램, 현장 참여 이벤트인 ‘청년의 날 대작전’,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공포체험–나를 구해줘’ 등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과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하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가 꾸며지며, 공연형 토크 콘서트에서는 인기 가수·개그맨·댄서 등이 출연해 청년들과 함께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 “가을 아차산 정취 느껴요”…광진구, 아차산 걷기대회

    “가을 아차산 정취 느껴요”…광진구, 아차산 걷기대회

    서울 광진구가 다음달 14일 ‘2023 서울걷길 아차산 광진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일상 속 운동인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는 취지다. 대회는 오전 9시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자연 속을 걸어 보고, 문화예술 공연과 기념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체험할 수 있다. 경로는 아차산동행숲길 약 3㎞ 일대다.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시작해 생태공원, 맨발 걷기길을 지나 한 바퀴를 돌게 된다. 어울림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가족, 친구와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완주 후에는 비보이(B-boy)의 화려한 춤 공연과 마술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TV, 전자레인지, 전기 주전자 등 경품을 증정, 참가자 전원에게는 광진구체육회에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다리 피에로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상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로 선착순 6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걷기 좋은 시원한 가을을 맞아 10월 광진구에서 걷기대회가 열린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촌 젊음에 빠지다… 14일부터 글로벌대학축제

    신촌 젊음에 빠지다… 14일부터 글로벌대학축제

    젊음과 낭만의 거리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국내외 대학생들이 만나 즐거운 축제를 벌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촌권역의 대학생들이 시작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서대문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연세로와 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 등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대학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젊은 열정과 지성의 만남 ▲모든 세대의 공감과 연대 ▲외국인과의 문화 공존을 주제로 구성됐다. 축제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윙바디 트럭을 활용한 이색 이동식 무대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대학축전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슬라브 무곡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6∼7시에는 축제 ‘개막 퍼레이드’가 40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공연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응원단, 국내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세로 약 5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메인 무대인 스타광장에서는 클래식, 밴드, 댄스, 디제잉 등이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16일에는 ▲신촌 굿잡 일자리 콘서트 ▲노래하며 여행하는 그래쓰 ‘청춘 콘서트’ ▲사람-사랑-일(事) 사.사.사 토크 콘서트 ▲K팝 댄스공연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잇달아 만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세계는 하나’ 비빔밥 퍼포먼스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요리 경연 대회 ▲신촌 VIBE 콘서트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변으로 많은 대학이 밀집된 신촌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청년 대학생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라대, ‘제7회 원주 치맥축제’ 성황리 폐막

    한라대, ‘제7회 원주 치맥축제’ 성황리 폐막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원주시의 대표적 지역축제이자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개최된 ‘제7회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에 총인원 13만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유명 치킨, 수제 맥주 등 먹을거리와 치맥가수왕, 지역 밴드 공연 등 볼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인근 강원 감영에서는 강원감영 달빛여행이 함께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는 원주시와 원주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문화의 거리 상인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원주시 중앙동 일대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원주시의 철저한 안전대책과 더불어 강원경찰 기동대와 원주경찰서가 지속적 순찰활동을 전개해 사건사고 없이 안전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축제로 거듭나도록 했다. 또한 한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현장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이번 치맥축제의 성과를 통해 원주시 중앙동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원주의 경제 중심지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민관학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CC ‘올 데이 인도네시아’ 개최…“인도네시아 문화예술 향연 즐기세요”

    ACC ‘올 데이 인도네시아’ 개최…“인도네시아 문화예술 향연 즐기세요”

    17일 ACC 일원…전통 춤·음악·영화 체험 인도네시아의 전통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더 깊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이달 15~24일 아시아문화주간을 맞아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17일 ACC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ACC는 낮부터 저녁까지 하루 온 종일 인도네시아 전통 가무, 공연, 영화 상영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ACC가 마련한 행사다. 낮 시간대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전통춤 동아리 ‘키타(KITA)’가 선보이는’ 사만 춤을 아시아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만 춤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아체(Ache) 지역의 가요(Gayo Lues)족이 중요한 날이나 전통 행사에서 주로 추는 춤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저녁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과 ‘발리:천상의 울림’ 영화 상영이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에선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제작한 새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아시아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단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매년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감독 리비 쳉의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을 같은 무대에서 상영한다. ‘발리: 천상의 울림’은 발리의 ‘가믈란’장인 뇨만 웬턴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사라져가는 발리의 음악과 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협업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올 데이 인도네시아’ 모든 프로그램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모두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올 데이 인도네시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전당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화사 퍼포먼스 논란…“바바리맨보다 악영향” vs “괴물부모 과도한 개입”

    화사 퍼포먼스 논란…“바바리맨보다 악영향” vs “괴물부모 과도한 개입”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된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화사를 고발한 학부모 단체 대표는 해당 공연을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을 미친다”고 표현했다. 반면 대중문화계에서는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부모들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일환으로 가수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펼쳤다. 이 무대에서 화사는 허벅지를 벌리고 앉아 손을 혀로 핥고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안무를 소화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형태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나갔고,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해당 안무가 대중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지난 6월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화사는 지난달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맥락 안 맞는 안무…바바리맨보다 악영향 커”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신민향 학인연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이 (해당) 공연을 보는 것을 보고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화사는 공연 안무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형법 245조의 공연음란죄 소정의 음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그 대학(축제) 현장에 있지 않았으나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원치 않게 (영상을) 보게 됐다”며 “(그로 인해) 성적 수치감을 느꼈고, (실제) 많은 사람이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대중들이 해당 공연을 보고 수치심을 느낀 것, 공연 현장에 미성년자들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 등이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신 대표는 화사의 행위가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다. ‘화사의 행위가 바바리맨 행위에 준하는 수위였다고 보냐’는 질문에 신 대표는 “화사의 행위는 불특정 다수인 대중들이 더 많이 봤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인연의 고발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에는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술적 탄압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어린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당연히 예상되는 공간에서 (어느 행위나) 이루어져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 과도하게 개입” 반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학인연의 고발이 과도하다고 봤다. 김 평론가는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고발은)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 예술적 자유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몬스터 페어런츠는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불평·불만하는 학부모들을 괴물에 빗댄 표현이다. 김 평론가는 이어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었다”면서 “공연장에 있지 않았던 제3자인 학부모 단체가 고발해 경찰이 개입하는 것은 예술 정신이나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치 관객들이 있는 공연장에 학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을 보호하겠다고 경찰을 대동하고 난입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진 게 문제라면 확산의 주체인 SNS 플랫폼의 책임도 언급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빠지고 화사만 콕 집어 고발했다”며 문제 제기의 대상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면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 ‘5전 6기’ 상암 DMC 랜드마크, 주거비율 20→30% 상향해 매각 재도전

    ‘5전 6기’ 상암 DMC 랜드마크, 주거비율 20→30% 상향해 매각 재도전

    20여년간 표류한 서울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주거시설 비중을 늘리고 숙박시설 비중은 줄이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상암DMC 랜드마크 투자 유치를 위해 14일부터 2주간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04년부터 추진된 상암DMC 랜드마크는 서울을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이 원안이었지만 사업성에 대한 우려 탓에 다섯 차례나 번번이 매각에 실패했다. 시는 지난 6월 16일 5차 매각도 유찰되자 부동산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비율을 연면적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늘리고, 금융·보험·증권 등 업무시설과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 기타 지정용도 비중을 현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했다.반면 20% 이상 짓게 돼 있던 호텔 등 숙박시설은 12%로 줄이고, 국제컨벤션, 공연장, 집회장, 수족관 등 문화 집회시설은 5%에서 최소 3% 이상으로 줄였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세부적인 건축계획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서울시가 협상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시는 사업자 참여 조건을 완화하라는 전문가 의견도 반영해 용지공급 지침 자문단을 구성해 논의하고 연말 용지공급 공고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2025년 착공 목표로 월드컵공원에 서울링 제로, 미디어아트파크, 테마숲길 등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랜드마크 용지가 이와 연계되면 첨단기술과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4년만에 돌아온 서리풀페스티벌… 코앞 클래식 연주, 밤에는 댄스파티

    4년만에 돌아온 서리풀페스티벌… 코앞 클래식 연주, 밤에는 댄스파티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가 하프와 피아노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하늘은 라이트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바닥은 시민들의 스케치북이 된다. 밤에는 젊은이들이 흥을 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자치구 최대 음악 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이 4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클래식 음악의 성지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성수 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이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열리는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6만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 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는 더 철저하게 준비됐다. 축제를 준비한 송승은 서리풀페스티벌 총감독은 “낮에는 가족, 밤에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서초가 키운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 1m 앞에서 연주해, 그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6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서초는 음악(Music)이다’로 정해, K클래식 중심인, 서초를 음악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도로의 약 1㎞ 구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틀 동안 이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3000석 규모의 주 무대를 설치한다. 또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무대’와 ‘작은 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800여명이 출연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 K팝,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하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염광고교의 50인조 관악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 300여 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구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을 당일 현장서 무료 제공하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리는 밤이 되면 거대한 댄스홀이 된다. DJ 한민의 EDM 파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의 댄스 공연도 기대된다.
  • “청춘을 응원합니다”…‘청년주간’ 행사 전국 곳곳서 개최

    “청춘을 응원합니다”…‘청년주간’ 행사 전국 곳곳서 개최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의 날’(9월 15일)을 맞아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충남도는 오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인생의 피크 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피크닉형 축제다. 주 무대는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과 각 분야 멘토가 출연하는 강연형 토크콘서트,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기 가수·개그맨·댄서 등이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공연형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도 15∼22일 엑스포 한빛탑 일원과 청년활동공간에서 올해 대전청년주간 행사를 연다. 1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비롯해 ▲가수 비오·마이티마우스의 축하공연 ▲DJ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대환상파티’ ▲야외에서 대전 출신 청년 감독들의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1열’이 마련된다.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유명 유튜버 내얘기 커플의 토크쇼 ‘대전청년특.ZIP’, 청년들의 생활·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듣고 맞춤 정책을 제시해주는 ‘청년정책의 참견’, 대전청년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강원 삼척시와 삼척청년센터는 16일 2023 청년의 날 페스티벌 ‘붙어라! 한창 떼’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직업 체험 일일 강좌, 제로 웨이스트&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레트로 게임, 거리공연, 청년사업장 벼룩시장, 푸드트럭, 관계기관 홍보부스, 경품추첨 등이다. 청년 뿐만 아니라 시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오는 16~17일 산성면 삼국유사배움터에서 ‘2023 군위청년축제’를 연다. ‘내 청춘 빛나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 행사로 청년들을 응원하는 뮤지컬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대구 출신으로 시인이자 가수인 이솔로몬이 청춘을 응원하는 토크쇼와 함께 ‘국가가 부른다’, ‘히든싱어7’,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들려준다. 또 대구 도시 청년 20명과 군위 농촌 청년 20명이 서로 응원하는 ‘대구청년, 군위청년 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인천시 ‘제4회 인천 청년의 날’(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경기 이천시 ‘제 1회 이천청년축제’(16일 관고동 설봉호수 아랫마을 일대), 경남 고성군 ‘청년의 날 페스티벌’(16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 등을 개최한다.
  •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노인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나선 까닭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노인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나선 까닭은

    달작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 앱으로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파” 한국은 2025년 인구의 20% 이상을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 4월 총인구수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18.3%를 기록했으며, 노인 인구 1000만명 돌파도 머지않았다. 하지만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준비는 아직 부족하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I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노인 활용도가 낮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조사에서 노인 10명 중 약 7명이 온라인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런 디지털 격차는 노인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을 넘어 비용 부담과 사회적 고립으로도 이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같은 물건을 온라인보다 비싸게 구매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증명서 한 장을 발급하더라도 비용을 내야 한다.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노인 문제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달작(대표 조영상)이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영상 대표는 “어떤 문제가 보이면 상황이 어렵더라도 나서서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것이 기획자의 의무”라며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여러 기업과 지역의 마케팅을 원활히 수행한 경험을 양분 삼아 노인 세대의 스마트폰 활용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앱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달작은 2017년 창립한 지역 문화·관광 통합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브랜딩부터 디자인, 전시·공연·행사, 영상 제작까지 문화·관광 영역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노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미 ‘다음 세상을 위한 다정한 상상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및 기업,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 해결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창덕궁 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 손님들이 제대로 관람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조 대표와 직원들이 며칠에 걸쳐 일일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경사로의 각도까지 정리한 관람동선으로 안내 표지판과 리플렛이 제작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서울에서 왕복 10시간이 넘는 완도군을 16주 동안 매주 방문하여 지역 청년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아 실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 역시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를 푸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필수 기능을 갖춘 버전으로 시작해 ▲터치 몇 번만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니어 쇼핑몰 ▲생필품 구독 서비스 ▲시니어 맞춤형 동영상 라이브러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에서의 고령자 지원을 위해 ▲지역 단위 실버마켓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요양병원, 치매예방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접목 등도 계획하고 있다. 조 대표는 “노인요양사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며 사회의 여러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방법을 찾아왔다”며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오페라의 계절이 돌아왔다… 더 파격적으로, 더 처절하게

    오페라의 계절이 돌아왔다… 더 파격적으로, 더 처절하게

    개막작 ‘살로메’ 대구서 초연선보이는 작품 5편 모두 비극 올해 20회를 맞은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의 오페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다음달 6~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축제 개막작으로 슈트라우스의 ‘살로메’가 무대에 오른다. 오스카 와일드(1854~1900)의 희곡이 원작으로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공연이 금지됐던 문제작이면서 오페라의 지평을 넓힌 수작으로 꼽힌다. 오페라의 도시 대구에서 ‘살로메’가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지난해 ‘니벨룽의 반지’ 4부작을 올리며 바그너 작품까지 취급하다 보니 이제는 그 이후의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가 강했다”면서 “바그너 이후 이구동성으로 슈트라우스가 꼽혀 가장 걸작으로 이야기하는 ‘살로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살로메’ 지휘를 맡은 로렌츠 아이히너는 “드디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페라를 지휘한다”면서 “슈트라우스는 주인공들이 처한 장면과 상황, 심리를 음악적으로 묘하게 섞어 묘사한다. 이 오페라를 관람할 때 전체적인 하모니에 더 집중하면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다”고 했다. 슈트라우스의 또 다른 작품 ‘엘렉트라’는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히는 소포클레스(기원전 497~406)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다루고 있다. 작곡가가 ‘살로메’에 이어 가장 독보적이라 자신했던 작품이다. 슈트라우스의 작품이 실험적인 오페라라면 주세페 베르디(1813~ 1901)의 ‘리골레토’, ‘맥베스’, ‘오텔로’는 대중성을 위해 준비된 작품이다. ‘리골레토’는 서울시오페라단, ‘맥베스’는 국립오페라단, ‘오텔로’는 영남오페라단이 맡았다. 정 관장은 “다섯 작품이 공교롭게도 모두 비극이고 펼쳐지는 각도가 현대적인 스타일이다. 오페라 역사상 엄청난 카테고리를 가진 비극의 모임”이라며 “비극의 카타르시스를 통한 감동과 예술적인 승화를 노렸다”고 말했다. 11월 10일까지 하는 축제 기간 대구 곳곳에서 ‘프린지 콘서트’도 열리고 실력파 성악가 50명이 출연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50스타즈Ⅲ’, ‘글로벌 오페라 심포지움’ 등 특별행사들도 준비됐다. 행사의 대미는 올해 처음 신설된 ‘대구·사야 오페라 어워즈’로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를 빛낸 성악가와 연출자, 지휘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 직후에는 성대한 갈라 콘서트도 연다.
  • “숲길 걸으면서 힐링” 맨발 여행길 개발 붐

    “숲길 걸으면서 힐링” 맨발 여행길 개발 붐

    ‘힐링’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는 여행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워크 홀릭(walkholic)’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가운데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맨발로 걷기 좋은 여행길을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다. 지자체 관광프로그램은 일회형·통과형 관광에서 곳곳을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테마형·체험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시작된 걷기 여행길 만들기 사업이 이제는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 핵심 관광 사업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동부 산악권에 맨발 걷기 여행길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교룡산 국민관광지), 진안(마이산 북부), 무주(금강변 마실길), 순창(추령 장승촌) 등 관광명소를 연계해 구간별 3㎞ 내외로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등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신규시설은 최소화하고 기존 걷는길이나 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황토, 마사토, 모래와 같은 부설재료도 친환경 재료가 사용된다. 올해 7개 사업 구간이 정해지면 35억원(개소별 5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도 맨발 걷기 축제를 열고 관광지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지난 2일 치악산둘레길에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가 열린 운곡솔바람숲길은 치악산둘레길 1코스로 고려 말 충신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숨 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치악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맨발로 거닐며 산림욕을 즐겼다. 시는 이번 행사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레길을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을 보고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도보여행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각 코스의 걷기를 비롯해 제주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미 조성된 산책로, 관광지 내 공원, 숲길 등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장소를 선정하고 이를 걷는 관광으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지방소멸 대응 지역특화 관광개발 사업을 활용하거나 도비를 반영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랑 숙원사업 SH공사 본사 이전 탄력

    중랑 숙원사업 SH공사 본사 이전 탄력

    서울 중랑구의 숙원 사업인 신내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0일 구에 따르면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8일 만나 SH공사 본사 이전 사업계획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SH공사 이전에 대한 구의 원칙이었던 ▲SH공사 본사 이전 ▲6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 ▲임대주택 불가 등이 담겼다. SH공사 이전은 서울시 강남·북 균형발전사업 정책의 하나로 2020년 서울시와 중랑구, SH공사 3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이후 구는 해당 부지의 학교 용도를 폐지하고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한편 SH공사 이전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2021년 7월, SH공사 또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해 행정 준비 절차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해 SH공사는 재원 부족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고밀복합개발 용역’을 추진, 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SH공사는 사업성 개선 방안으로 사옥 면적의 일부를 상업시설로 매각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고, 매각리스크 해소를 위한 일부 분양주택 도입과 공공기여시설(공연장) 비용 납부를 제안했다. 이에 구는 SH공사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SH공사 사장실 및 주요 기능부서를 포함한 본사 이전 ▲부지 내 공연장 설치 ▲임대 주택 불가라는 원칙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류 구청장은 “SH공사는 고밀복합개발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 및 2027년 준공을 목표로 SH공사 본사 신속한 이전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SH공사 이전을 위해 구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 및 SH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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