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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예술의전당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연말 예술의전당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연말을 맞은 요즘 예술의전당에 공연을 보러 가다 보면 외부에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인형 두 개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놓인 것을 볼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으로 가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이 인형의 주인공은 바로 ‘호두까기인형’이다. 국립발레단이 해마다 연말이면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수많은 연말 공연이 쏟아지는 12월 예술의전당에서도 단연 주인공이라 할 만한 존재감을 뽐낸다. 평소에도 국립발레단은 올리는 작품마다 인기가 많지만 ‘호두까기인형’은 특히 더하다. 국내외 발레단이 다른 공연의 적자를 이 작품으로 벌충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라 입구의 트리를 지나 오페라극장에 도착하면 복도도 온통 ‘호두까기인형’ 세상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배경이 크리스마스인 데다 관람 연령도 48개월 이상이라 가족 단위 관객이 대거 찾는다. 공연을 보러 가면 실제로 다른 공연보다 월등하게 어린이 관객이 많은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공연을 보는 중에도, 공연을 보고 나서도 환상적인 동화 나라에 반한 아이들의 순수한 반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주인공 소녀 마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꿈에서 호두 왕자를 만나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래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액운과 위험으로부터 가정을 지켜주는 존재였다고 한다. 입안에 견과류를 넣고 뒤의 레버를 누르면 껍질을 까주는 도구를 병정 모양 인형으로 만든 것이 오늘날 익숙한 호두까기인형이 됐다. 발레 작품은 1816년 출판된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이 원작. 이후 차이콥스키가 작곡해 1892년 초연하면서 널리 사랑받게 됐다. 마리가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이 많은 이에게 동심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여러 버전 중 러시아의 전설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2000년부터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 버전은 목각인형을 국립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 학생 중에 선발된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하는 게 특징이다. 극 초반부터 등장해 극을 이끄는 화자 역할을 하는 드로셀마이어 역시 이 버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해석으로 자칫 유치하게 흘러갈 수 있는 극을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이끄는 역할을 한다.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볼거리도 풍성하다. 국내 최고의 극장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은 귀를 사로잡는다. 의상도 화려하고 각 나라 인형들의 춤과 눈송이 춤 등도 관객들에게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기회를 준다.특히 이번 ‘호두까기인형’에서는 2021년 ‘주얼스’ 중 ‘루비’에서 솔리스트 역을 맡으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정은지와 2023년 신작 ‘돈키호테’의 에스파다, 지난 6월 익산 지역공연에서 ‘지젤’의 알브레히트 데뷔로 주목받은 곽동현이 새롭게 마리와 왕자로 데뷔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무대 커튼 위로 ‘Merry Christmas’ 자막을 띄우는가 하면 공연이 끝날 때 베토벤 9번 교향곡과 징글벨 등 연말이면 종종 울려퍼지는 곡을 들려준다.이 공연을 마치면 국립발레단은 내년에도 풍성한 발레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신작 ‘인어공주’를 비롯해 ‘백조의 호수’,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KNB Movement Series 9’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됐다. 5월 선보이는 신작 ‘인어공주’는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존 노이마이어가 순수하지만 강렬한 인어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인어공주의 비극적인 고통을 그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해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노이마이어는 자신의 작품을 공연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지난 8월 국립발레단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실력을 인정하면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올해는 쉬어가면서 팬들에게 그리움을 남긴 ‘백조의 호수’, 발레단 대표 안무가인 송정빈의 ‘돈키호테’도 기대를 모은다. 무용수 송정빈에서 안무가 송정빈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든 ‘KNB Movement Series’ 역시 한국 발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 ‘라 바야데르’는 3년 만에 돌아온다. 제목은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함과 웅장함을 갖춘 대작으로 국립발레단이 2013년 초연해 2014년, 2016년, 2021년 무대에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연말에는 어김없이 ‘호두까기인형’이 돌아온다.
  • ‘타이타닉’ 주제가 부른 셀린 디온 애통한 근황

    ‘타이타닉’ 주제가 부른 셀린 디온 애통한 근황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캐나다의 유명 가수 셀린 디온(55)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언니인 클로데트 디온은 최근 한 캐나다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직 인간 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을 앓고 있는 동생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셀린 디온 측은 지난해 12월 셀린 디온이 강직 인간 증후군을 진단받고 투병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강직 인간 증후군은 100만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고, 경련이 발생한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근육이완제 등으로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셀린 디온은 지난해 1월 갑자기 심각하고 지속적인 경련을 겪은 후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취소하면서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클로데트는 “셀린이 병마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면서 “근육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성대뿐 아니라 심장도 근육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셀린,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은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저를 슬프게 하는 것은 셀린이 너무나도 절제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린 디온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콘서트를 앞두고 목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지나친 음주나 마약 스캔들 등에 연루된 적도 없다. 올해 5월까지만 해도 셀린 디온은 “기력 회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공연은 어렵게 됐다”면서도 “모두들 잘 알 듯이, 난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투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0월에는 고향 하키 팀인 몬트리올 캐네디언스(카나디앵 드 몽레알)의 라스베이거스 원정경기에 아들과 함께 참석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청담문화예술제 컬처노믹스 페스타’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청담문화예술제 컬처노믹스 페스타’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6일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청담문화예술제 컬처노믹스 페스타 청담 바운스’에 참석해 주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의 일상 행복 증진과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주민센터 앞 거리 일대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팝페라, 거리공연, 패션쇼, 비보잉,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또한 청담 맛의 거리 지도를 제작해 청담동 곳곳의 맛집을 소개하고, 플리마켓과 할인 행사도 열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청담문화예술제는 청담주민센터와 청담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매년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청담동 일대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는 가로수를 따라 ‘빛의 거리’가 조성돼 매년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 의원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시는 청담주민센터와 청담문화예술추진위원회, 강남구청, 참석해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지역 상권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일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힐 감성 가득한 ‘밤빛축제’가 안양천에서 펼쳐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안양천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안양천 밤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천 밤빛축제는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4개 테마로 나눠진 각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안양천 안 인공섬 ‘어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바로 앞 ‘어섬 포토존’에서는 ▲대형 트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숲 ▲가로 7m의 대형 컬러링 방명록 등이 마련된다. ‘어썸 플레이스’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라이트 속에서 ▲네온 트리 만들기 ▲형광 풍경 만들기 ▲형광 페이스 페인팅 ▲달밤에 즐기는 야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랙라이트가 비추는 산책로 ‘블랙포레스트’에서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빛을 비추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불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안양천의 생물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첫 축제인 만큼 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또한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한다. 구는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블랙포레스트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들이 도시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문화적 실험 프로젝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래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수변활력 거점 조성 공모’에 안양천이 선정됐고, 구는 안양천 수변공간을 문화, 경제, 휴식, 여가 등이 가능한 새로운 수변 활력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천을 감성이 있는 수변 공간이자 축제, 공연, 놀이가 펼쳐지는 활력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첫 문을 연 밤빛축제에서 빛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 대표 수변 허브도시로서 구는 안양천이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생활공간이자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셀린 디옹 근육 통제 못해” 언니가 근황 전해 “무대 돌아오고 싶어해”

    “셀린 디옹 근육 통제 못해” 언니가 근황 전해 “무대 돌아오고 싶어해”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팝 디바 셀린 디옹(55)이 근육을 통제할 수 없게 됐다고 언니가 인터뷰를 통해 알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옹의 언니 클로데트 디옹은 최근 프랑스 매체 ‘7 주르’ 인터뷰를 통해 “셀린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자기 근육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셀린이 항상 훈련하고 노력해 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성대도 근육이고, 심장도 근육”이라며 디옹이 앓는 질병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투병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디옹의 궁극적인 희망은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옹은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희소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일이 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은 1백만명 중 1명꼴로 걸리고, 치료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옹은 지난 5월에 건강이 나빠져 내년까지 남은 모든 투어공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버라이어티는 디옹이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디옹은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그래미상 5개와 아카데미상 2개를 받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0일

    쥐 36년생 : 분란이 일어나기 쉽다. 48년생 : 작은 실수가 큰 오해를 받기 쉽다. 60년생 : 친구와 서먹해지기 쉽다. 72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84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소 37년생 : 자기주장을 자제하라. 49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61년생 : 중요한 일 생기겠다. 73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85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호랑이 38년생 : 새로운 연을 만나겠다. 50년생 : 서두르지 않아야 길하다. 62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 7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86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토끼 39년생 : 우울하고 심란하니 기분 전환 필요. 51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75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87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용 40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52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4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6년생 : 재물운이 조금 따르겠다. 88년생 : 분실물 주의하라. 뱀 41년생 : 재정 상태 어려우니 절약. 53년생 : 횡재수를 기대해도 좋다. 65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77년생 : 양보하는 미덕 발휘하라. 89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말 42년생 : 공연한 말다툼 주의. 54년생 :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66년생 : 생활에 여유가 찾아오겠구나. 78년생 : 마음이 흔들리니 갈 곳 없구나. 90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양 43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55년생 : 밤늦은 외출은 좋지 않다. 67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해도 좋은 때. 79년생 :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점검하라. 91년생 :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겠다. 원숭이 44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56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 68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라. 80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92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닭 45년생 : 한곳에 머무는 것이 좋다. 57년생 : 들뜨다가 망신수 있다. 6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81년생 : 중요한 결정은 잠시 보류. 93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개 46년생 : 건강을 지켜야 한다. 58년생 : 달콤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70년생 :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새로운 길 모색하라. 82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94년생 : 재복이 따른다. 돼지 47년생 : 소득 있지만 그로 인한 문제를 경계해야. 59년생 : 쉽게 덤볐다가 실패수 있다. 7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3년생 : 큰 막힘 없이 순조로운 하루. 95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 꽁꽁 언 추위에도… 성탄절엔 놀이공원이 딱이지

    꽁꽁 언 추위에도… 성탄절엔 놀이공원이 딱이지

    ●롯데월드, 3D 매핑쇼 등 ‘미라클 윈터’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테마파크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끈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 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이 되면 크리스마스 3D 매핑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듀 23, 웰컴 24’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31일엔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버블 퍼포먼스를 펼치고, 서울스카이의 118층 ‘스카이데크’에선 달콤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에버랜드, 바오패밀리와 즐기는 축제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를 연다. 대표 공연은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도 매일 2회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m 높이의 ‘자이언트 바오’ 등 포토존이 마련됐다. 눈썰매장인 ‘스노우버스터’는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23일 각각 오픈한다. 4인승 눈썰매로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서울랜드, 인공눈·대형 불꽃축제 선물 서울랜드는 23~24일 대형 불꽃축제를 연다.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불꽃과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눈썰매장은 22일 개장 예정이다.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그대로… 셰익스피어는 ‘엔프피’ 같아요”[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그대로… 셰익스피어는 ‘엔프피’ 같아요”[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셰익스피어는 게으르면서도 천재적인 ‘엔프피’(ENFP) 같아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세상과 사람을 예리하게 관찰하죠.” 19일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32)에게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다소 발칙하면서도 센스 있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맥베스’에서 주인공 맥베스의 부인이자 잔혹한 살인의 공모자인 ‘맥버니’ 역을 맡았다. 인터뷰 내내 수줍게 웃는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와는 조금 괴리가 있었다. “맥버니는 잔인하면서도 투명한 인물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솔직하게 드러내죠. 원작과 달리 우유부단한 맥베스의 욕망을 끌어낸 장본인입니다. 강인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한.” 셰익스피어 원작에 ‘맥버니’라는 이름은 없다. ‘레이디 맥베스’, 우리말로는 그저 ‘맥베스 부인’으로만 불렸다. 맥베스의 욕망을 추동하는 중요한 인물임에도 그동안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로 넘어오면서는 끊임없이 재해석된다. 러시아 작가 레스코프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이 대표적이다. 이 소설은 영화 ‘레이디 맥베스’(2017년)의 원작이기도 하다. 이아름솔은 “새롭게 부여된 맥버니라는 이름은 그녀에게 선물이자 정체성인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덩컨 왕과 두 아들을 살해한 맥베스와 맥버니가 격렬하게 키스하는 장면이다. 유혈이 낭자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가장 관능적인 사랑의 묘사. 조금 유식한 표현으로는 그로테스크하며 다소 저속하게는 역겹다고도 하겠다. 이아름솔은 “실제로 부담이 많이 됐던 장면이고 꼭 필요한 것인지 논의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과감하게 보여 주자는 데 동의가 있었죠. ‘이 사람들만 죽이면 나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야욕에 사로잡혀 저지른 살인. 아마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비되는 순간 아닐까요. 더 큰 쾌락을 위한 자극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사랑의 장면일 것 같기도 하고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가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도 100분으로 줄이는 등 무거운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무게를 뒀다. 평단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특히 파워풀한 성량과 고음이 강조되는 맥버니의 넘버(노래)들이 입소문을 타며 첫 공연 이후 뒤로 갈수록 티켓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전했다. “존경하는 선배는 김소향 배우입니다. ‘앙상블’(코러스 배우) 시절 만났던 그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품은 후배들이 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노력한 분이었어요. 훗날 ‘티켓의 값어치’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는 선배로 기억되고 싶어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은 1991년생으로 동아방송예술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앙상블로 시작해 ‘하데스 타운’, ‘브론테’, ‘식스 더 뮤지컬’ 등에서 열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팬들 사이에서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포스코가 창립된 1968년 당시 경북 포항시 인구는 7만명에 불과했다. 55년이 지난 현재 포항시는 포스코의 발전과 더불어 인구 50만명의 산업도시가 됐다. 포항지역 제조업 종사자 4만 2000명 중 포스코를 포함한 그룹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2만 8000명이다. 포항시 제조업 종사자의 67%가 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부장급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된 포스코그룹의 급여 1% 나눔 활동이 지난달 12일 10주년을 맞은 데 더해 지난 5일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인 ‘포스코 봉사단’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포스코의 지역 기여가 재조명받고 있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우선 포스코는 시 재정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은 1417억원으로 시 재정 수입의 18%를 차지했다. 현재를 포스코가 들어섰던 1968년과 비교하면 도시면적은 30배, 인구는 7배가량 증가했고 재정 규모는 3억 2000만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1만배 늘었다. 포스코가 지역 교육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포스코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이념 아래 창립 초기인 1971년 재단법인 제철장학회, 1976년 학교법인 제철학원을 설립했다. 교육시설 건립은 기업의 교육 활동의 표본이 됐으며 지역에 선진교육의 뿌리를 내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기준으로 포스코교육재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은 총 12만 9112명이다. 지난해 기준 포항시 초중고생 5만 5000명 중 10%인 5500명을 수용하며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1986년 포스텍 개교,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창립과 함께 2000년에는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테크노파크, 2021년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까지 이어 가며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트를 포항에 구축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113개, 직원 1147명이 근무하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1조 4000억원에 달한다.포스코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포항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된 포항운하에도 포스코의 지역사랑이 녹아 있다. 포항운하는 포스코가 건설된 해에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이 있었던 것을 다시 틔우고 주변을 복원해 운하와 유원지로 재개발한 곳으로 포스코가 300억원을 지원해 조성했다. 포스코가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조성한 도심형 시민공원인 환호공원도 포스코의 지역 공헌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1년 환호공원에 만든 스페이스워크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마루지가 됐다. 포스코는 2년 7개월에 걸쳐 117억원을 투입해 스페이스워크를 기획,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했다. 스페이스워크에는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포항의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Park1538은 포스코 본사 옆에 있는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공간이다. 역사관, 홍보관, 수변공원, 명예의 전당 등으로 꾸며졌으며 2021년 4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역사박물관은 포스코의 역사와 기업정신, 기업문화, 비전을 담은 기록관이다. 창사 이후부터 역사와 기록 및 과거,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구상이 잘 어우러져 있다. 홍보관에서는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개관과 함께 iF디자인어워드,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 유명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포스코는 지역에서 갖가지 예술 행사를 여는 등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9월 힙합 콘서트에 이어 10월에는 트로트 콘서트, 지난달에는 K팝 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마련해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포스코는 1973년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를 창단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2만명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했고 클럽하우스와 유소년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달 FA컵 우승컵을 든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K리그의 명문구단으로서 포항시민의 자랑거리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가치로 여겨 왔다. 이에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우선 포항 지역 총 129개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해도·송도·인덕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 평일 7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점심을 지원한다. 또 3000여명으로 구성된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임직원의 업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장애인시설 리모델링사업 ‘희망공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희망날개’, 발달장애인 고용을 돕는 ‘가상공간(VR)직업훈련센터’, 청소년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나눔아트스쿨’, 과학인재 양성교육 ‘상상이상사이언스’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명지대학교,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선택 시 10% 가산

    명지대학교,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선택 시 10% 가산

    2024학년도 명지대 정시모집은 학부 또는 단과대학으로 모집하며 총 936명을 뽑는다. 수능 일반전형은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다군, 자연캠퍼스(용인)는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수능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백분위점수)을 100%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이고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백분위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다. 또 탐구영역에서 2과목 평균 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한다. 수능 실기전형은 수능성적 60%에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캠퍼스의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자연캠퍼스의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 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 전공), 예술학부(영화 전공), 건축학부(건축학 전공)가 해당한다.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 전공)에서 실시하고,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더해 뽑는다. 예술학부에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영화전공 외에 실기를 보는 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 전공은 모두 정시 다군에서 선발한다. 한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과 학생부교과의 성인학습자전형, 특성화고등졸 재직자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당시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수능 전형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 인원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 동작 청소년 뮤지컬 보며 “마약 NO”

    동작 청소년 뮤지컬 보며 “마약 NO”

    서울 동작구는 지난 13일 숭의여자중학교에서 전교생 452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를 공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시기에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해환경에 노출이 쉬운 청소년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마약류 예방을 알리기 위해 ‘창작마을’에서 제작했다. 뮤지컬은 자신이 자유로운 영혼(노마드)라 믿는 인물이 친구들과 어울려 약물복용을 통해 파탄까지 간다는 내용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마약류 오남용 대처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구는 관람 청소년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공연 전문기관과의 개선 협의를 거쳐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롭게 선보인 공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천만잡월드 연말 휴관 ‘시끌’

    “순천시의 독단적인 ‘순천만잡월드’ 휴관 결정을 철회하라.” 19일 오후 1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만잡월드 앞.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 소속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는 일방적인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며 목소리 높였다. 순천만잡월드는 국비 487억이 들어간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다. 2021년 10월 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경기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개관 1년 만에 민간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2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6명과 근로계약을 해지하면서 노사 분쟁이 발생했다. 노동자들의 부분파업에 맞서 위탁사는 직장폐쇄를 단행하다 2개월 만에 극적 타결되기도 했다. 당시 두달 동안 순천시청 현관 앞에서 노숙 농성 등을 벌였던 노조원들은 지난 2월 노사 분쟁 타결 후 “순천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직업체험관과 노동 환경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불과 10개월 만에 이들 노조원은 다시 시와 위탁사를 상대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개관한 지 2년 만에 시설 개선을 이유로 10개월간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은 “지난해 대비 올해 방문객 숫자가 감소한 이유는 민간위탁운영사가 올해 초까지 직장폐쇄를 했고, 세금으로 적자보전을 해주는 탓에 수익창출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며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하게 됐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시가 드림잡스쿨에 적자보전금 형태로 지원한 금액만 34억에 이른다”며 “1년 가까이 문을 닫겠다는 것은 고용승계를 회피하려거나 건물시공 부실 등 문제가 있었다는 책임을 순천시가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소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를 새로 한다”며 “미래산업분야 등 혁신을 갖춘 변화된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숭고한 인류애… 거대한 ‘합창’의 시간이 온다

    숭고한 인류애… 거대한 ‘합창’의 시간이 온다

    베토벤의 마지막 9번 교향곡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빼어난 교향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초연했을 당시 베토벤은 청력을 완전히 상실해 등 뒤에서 일어나는 청중의 환성과 박수를 느끼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오케스트라에 합창단까지 워낙 많은 인원이 필요해 생전에 많이 선보이지도 못했다고 한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다 함께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와 같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가 담긴 이 곡은 ‘합창 교향곡’으로도 불린다. 독일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서 가사를 빌려왔고 교향곡에 최초로 인성(人聲)을 도입해 음악적 이상을 구현해 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베토벤 9번 교향곡은 특이하게도 평소에 연주를 잘 들을 수 없다. 주로 연말에 송년 공연으로 선보이기 때문이다. 국내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서울시향이 정명훈 전 예술감독 시절 12월에 합창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끈 이후 앞다퉈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연말 단골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올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KBS교향악단은 20일과 23일 각각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합창 교향곡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이 합창 교향곡의 독창자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이 전 무대에 함께한다. KBS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국내 무대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와 폭풍의 노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서울시향은 21~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합창 교향곡을 선보인다. 내년 1월부터 음악감독 임기가 시작되는 야프 판즈베던이 지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우경, 베이스바리톤 박주성과 국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서울시향은 합창 교향곡에 앞서 서울시향이 LA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와 공동으로 위촉한 신동훈의 ‘그의 유령 같은 고독 위에서’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작곡가 신동훈이 예이츠의 시 ‘1919년’과 작곡가 알반 베르크에게 영감을 받은 어둡고 표현주의적인 곡이다. 곡의 제목은 예이츠의 해당 시 첫 번째 연에서 인용했다. 신동훈은 “절망적인 세상에서 낭만을 노래했던 시인과 작곡가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진짜 연말인 31일에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합창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강요셉, 바리톤 강형규,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백미는 4악장이다. 4악장에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자 1명씩과 혼성 합창이 출연하는데 이는 교향곡에 처음으로 성악이 가미된 사례다. 저음 현에서 희미하게 등장하는 환희의 주제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로 확산되고 솔리스트들의 사중창과 합창단의 소리가 더해지며 곡이 절정에 달해 관객들의 가슴에 웅장한 울림을 전한다.
  • 뉴진스·임영웅 ‘2023년을 빛낸 가수 1위’

    뉴진스·임영웅 ‘2023년을 빛낸 가수 1위’

    올해를 빛낸 가수로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가수 임영웅이 꼽혔다. 18일 한국갤럽이 2023년 7월·9~10월·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262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포함)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자유 응답) 물은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뉴진스가 25.7%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7.8%로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급부상했다. 갤럽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활동이 군백기로 부재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장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아이유나 블랙핑크를 뛰어넘는 돌풍의 주역이 바로 뉴진스란 사실을 확실히 입증했다”고 전했다.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방탄소년단(18.3%)이다. 지난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기점으로 단체가 아닌 개별 활동에 집중한 이후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사실상 활동이 중단 상태다. 3위는 아이브(IVE)(17.0%), 4위는 아이유(IU)(16.1%), 5위는 블랙핑크(BLACKPINK)(12.7%), 6위는 악뮤(AKMU)(7.4%), 7위는 임영웅(7.1%), 8위는 방탄소년단 정국(5.6%), 그리고 (여자)아이들과 에스파(aespa)(이상 5.5%)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매회 호소력 짙은 노래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 [포토] ‘힘나는 응원’

    [포토] ‘힘나는 응원’

    미국 덴버 콜로라도 덴버 너게츠 댄서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 2쿼터에 공연을 하고 있다.
  • 음악저작권 4개 단체, 매장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 위한 후속 캠페인 전개

    음악저작권 4개 단체, 매장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 위한 후속 캠페인 전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참여<br>음악 저작권 4개 단체(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가 지난달 15일~16일(제2차)과 24일(제3차) 매장 음악 공연권 인식 제고를 위한 오프라인 홍보 후속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은 지난 제1차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10월 10일)에 이어 창작자의 음악 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 개정안이 2018년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적용되는 영업장(커피전문점 등 비알코올음료점, 생맥주 전문점 및 기타 주점 등)에 변경된 공연권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합법적인 음악사용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기존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는 단란·유흥주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의 공연에만 저작(인접)권자의 이용 허락을 받게 되어 있었으나, 2018년 저작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시행으로 △커피전문점 등 비알코올음료점 △생맥주 전문점 및 기타 주점 △체력단련장 △복합쇼핑몰 및 그 밖의 대규모점포(전통시장 제외)까지 저작(인접)권자의 공연권 행사 범위가 확대됐다. 음악 저작권 관련 유관 단체들은 2018년 저작권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온·오프라인 민원 상담센터 운영, 온라인 미디어(TV, 인터넷신문 등)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당 영업장에 개정된 시행령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음악 저작권 4개 단체 직원 10여명은 두 팀으로 나눠 부산광역시 전포카페거리, 광안리카페거리 및 서울 성수동 일대 체력단련장, 커피전문점 등 100여개 영업장을 방문했다. 홍보활동을 주관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한 온라인 홍보보다 확대해 직접 찾아가는 세 차례 오프라인 홍보 후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회는 “추후 각 권리자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개정된 시행령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국에서 호주까지 비행기 타지 않고 여행, 그게 가능하지 말입니다

    영국에서 호주까지 비행기 타지 않고 여행, 그게 가능하지 말입니다

    영국 서머셋 이스트 펜나드에 사는 섀넌 코긴스의 가족은 2002년에 남들과 다른 여행 계획을 세웠다. 아주 먼 곳을 여행할 때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물론 이유는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딸 로사(19)가 학교를 다녀야 해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왔다. 코긴스의 여동생이 오는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이었다. 이스트 펜나드에서 시드니까지 거리는 1만 마일(1만 6000㎞)이나 됐다. 코긴스와 남편 테오 사이먼, 딸 로사는 8월 16일 집을 떠나 지난 3개월 반 넘게 지구를 거의 반 바퀴 돌았다. 카자흐스탄, 중국,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를 거쳐 지금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보트를 이용해 티모르 해를 건너 호주 다윈에 당도할 계획이다. 다윈에서 버스를 타고 시드니까지 가서 자신들의 약속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이다. 코긴스는 “여동생이 2007년에 호주로 이주했는데 28일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등져 우리 자매는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여동생 집에도 한 번 가보지 못했고, 조카녀석을 학교에 등교시키지도, 심지어 결혼하는 남성도 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우리 모두 결혼식 날 그곳에 있고 싶지만 비행하지 않음으로써 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가족은 몇 년 동안 여행 경비를 모았다고 했다. 어쩌면 비행기 한 번 타는 것보다 많은 돈이 들어갔다. 코긴스는 다니던 학교 교직원 일을 그만 뒀고, 남편 사이먼 역시 자연공원 일자리를 그만 뒀다. 두 사람은 밴드 ‘그 날을 잡아라’(Seize The Day)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사이먼은 “우리 밴드는 우리 없으면 어떤 공연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내년 6월 여름 시즌에는 함께 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셋 모두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해서 우리는 호주 여행이 탄소도 적게 배출하는 실용적인 것이었음을 입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그러나 냉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이렇게 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비행하는 것보다 손쉬우면서도 탄소를 적게 내뿜는 여행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환상적인 모험이 이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딜리 항구에서 우리를 (호주에 실어다줄) 배를 찾아내는 행운의 여신이 찾아들길 바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니엘 시저, 내한 콘서트 2시간 전 취소…친구 죽음 때문이었다

    다니엘 시저, 내한 콘서트 2시간 전 취소…친구 죽음 때문이었다

    내한 콘서트 시작 2시간 전 공연을 돌연 취소했던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그 이유를 밝혔다. 18일(한국 시간) 다니엘 시저는 소셜미디어(SNS) 라이브를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친구가 사망했다고 고백했다. 친구의 소식을 들은 다니엘 시저는 예정됐던 내한 공연과 하와이 투어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남은 투어를 취소했지만 팔레스타인 기금 마련 콘서트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시저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내한 공연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에도 내한 공연 2회차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공연 2시간 전 돌연 취소했다. 당시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12월 12일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공연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 “4·3, 5·18 증언들 복원·전승… 아픈 역사 반복되지 않기를…”

    “4·3, 5·18 증언들 복원·전승… 아픈 역사 반복되지 않기를…”

    제주 4·3사건, 광주민주화운동, 세월호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 사람들 가슴 속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증언들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시면 다 묻히게 될텐데 누군가가 증언과 증언 사이의 공백, 시대적 증언이 어떤 맥락 속에서 증언된 건지 촘촘히 짜여져서 복원됐으면 좋겠어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빈 여백이 복원돼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래요.”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한번 12·12사태와 5·18광주 민주화운동이 소환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4·3사건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작가 권윤덕(63)씨가 제주 주정공장 4·3역사관에서 첫 기획전시를 하면서 19일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제주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3월 개관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기획전시로 권 작가의 ‘나무 도장, 씩스틴 전(展), 기리는 마음, 바라는 마음’을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개최하고 있다. 도는 제주4·3을 목격하고, 증언하고, 기억하는 장소인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가 갖는 의미를 더욱 많은 관객과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을 다룬 최초의 그림책인 ‘나무 도장’(2016)과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씩스틴’(2019)의 그림 20여 점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을 넘어 생명, 인권, 연대, 평화에 대한 감성을 일깨우도록 기획했다. 희생자와 목격자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그들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는지 상상해보고, 그 꿈을 현재의 우리도 함께 꾸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표현해냈다. # 해결되지 않은 아픔의 기억을 복원 전승 의미있는 일…세상을 바꾸는 계기되길 권 작가는 1995년 첫 그림책 ‘만희네 집’을 펴낸 이후 한국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림책을 완성하고 있다. 권 작가에게 그림 작업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이다. 2010년 일본 위안부 할머니의 일생을 그린 ‘꽃 할머니’를 시작으로 제주 4·3이야기 ‘나무도장’과 5·18 광장을 되살린 ‘씩스틴’ 등의 작품들은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4·3사건때 민간인 수용소로 쓰였던 주정공장 이야기를 2016년 펴낸 그림책 ‘나무도장’ 속에 넣었다는 권 작가는 “주정공장 역사관 개관하면서 첫 기획전시로 국가폭력 성격을 같이하는 4·3사건과 광주 5·18 그림을 함께 전시하고 싶다는 제안이 와서 직접 와보니 4·3을 잘 담아낸 공간이라는 생각에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해녀 이야기를 담은 ‘시리동동 거미동동’ 책을 펴냈던 그는 “2010년쯤 한국아동문학 연구자 나카무라 오사무(일본 출신)를 만났을때 제주 조천읍 북촌 ‘너븐숭이’ 아이들 무덤에서 이 책이 놓여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비에 젖으면서 그 내용이 무덤 속에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는 말에 4·3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했다. ‘꽃 할머니’라는 일본군 위안부 얘기를 그리면서 우리사회에 아픈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는 그는 “광주 가면 광주 이야기, 제주에선 4·3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 사람들 가슴 속에 있다”면서 “누군가 대신 그 이야기를 전해줄 사람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 이튿날인 16일 토크쇼를 진행한 뒤 1인극을 직접 하며 ‘꽃 할머니’의 아픈 이야기를 표현했다. 마음 아픈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니 공연을 본 사람들이 숙연해지면서 여기 저기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는 특히 “유족회 사람들이 공연을 보면서 수용소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전해줬으며 이런 이야기들이 역사 속의 사건으로 한두줄 건조하게 남는 것 보다 어떤 삶이 그 시대를 견디고 살아냈는지,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기억하고 전승하는 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뜻깊은 첫 기획전시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함께 진행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며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3때 민간인 수용소로 쓰인 주정공장… 수형인 명부, 추모의방 등 역사관으로 변신 한편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1943년 일제가 설립한 동양척식주식회사 제주주정공장이 위치했던 제주시 건입동 940-13에 조성됐다. 주정공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제주도민을 수탈했던 장소였다. 또 공장 부속창고는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로 쓰였는데 당시 수용자들은 혹독한 고문과 열악한 수용환경으로 사망하거나 대다수는 전국 각지 형무소로 이송된 뒤 6·25전쟁 직후에는 행방불명됐다. 이에 따라 제주4·3과 주정공장 옛터를 기억하는 역사교육의 장과 위로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형인명부 등이 전시된 상설전시실과 추모의 방 등으로 역사관을 지난 3월 개관했고, 외부에는 위령 조형물과 도시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옆 4·3동굴유적지에는 학살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는 빛이 발하고 있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첫 기획전시하는 입구 유리창에는 권 작가의 ‘나무도장’의 한 내용이 전시회의 주제를 압축하는 듯 하다. ‘어머니, 그럼 나도 빨갱이에요? 빨갱이가 뭐예요?” “글쎄… 나도 모르겠다. 바다 건너 들어온 말이지…”
  • 성탄절에 놀이공원은 못 참지…각 테마파크 성탄절 행사 풍성

    성탄절에 놀이공원은 못 참지…각 테마파크 성탄절 행사 풍성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각 테마파크마다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까지 다양하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산타와 요정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매일 오후 6시 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23일~25일까지 오후 4시 30분엔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환타지’를 진행한다.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풍선 아트 등이 가든스테이지와 회전목마, 키디존 등 총 5개 장소에서 펼쳐진다.매직캐슬은 매일 저녁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슬’로 변한다. 캐슬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크리스마스 3D 맵핑쇼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모한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듀 23, 웰컴 24’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31일엔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중 퍼포먼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웨이빙과 버블 퍼포먼스를 펼친다. 25일까지 하루 2회 (낮 12시, 오후 4시) 진행한다. 서울스카이의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23일~25일, 31일 저녁 7시에 달콤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은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2회 펼쳐진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요정 테마정원인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함께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에버랜드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는 순차적 가동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23일 각각 오픈한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m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 야드’, ‘스노우맨 월드’ 등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축제콘텐츠존에선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열차’, 세계 각지의 눈사람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이 전시된다.서울랜드는 눈썰매장 개장과 대형 불꽃축제를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오는 22일 개장 예정이다.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만점인 빙어낚시 체험은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낚시 이용 요금은 1인 당 6000원이며, 선착순 예약해야 한다.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대형 불꽃놀이가 열린다. 6m 대형 스노 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불꽃과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한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업그레이드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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