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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무용제에서 무용 발전 기여로 특별상 받아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무용제에서 무용 발전 기여로 특별상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7일 ‘제45회 서울무용제’ 축제에서 무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시작해 2024년 제4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해 무용예술의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울무용제는 무용의 예술적 가치와 창작 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관객과 예술인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아이수루 의원은 그간 무용예술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현장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무용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특히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하며 무용 분야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인들의 창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아이수루 의원은 “경계를 허물다, 메시지처럼 경계를 허무는 예술의 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서울무용제 특별상 수여를 계기로 더욱 많은 예술인과 협력하며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무용제에서 아이수루 의원은 홍보대사인 채시라 배우와 함께 ‘네 마리 백조 페스티벌 릴스완’에서 10위부터 6위까지 시상하는 역할도 맡았다.
  • “모자란 음침男 싫어”…‘동덕여대 공학 반대’ 김수정, 쏟아진 악플에 칼 뺐다

    “모자란 음침男 싫어”…‘동덕여대 공학 반대’ 김수정, 쏟아진 악플에 칼 뺐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적으로 응원한 배우 김수정(20)이 성희롱 등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수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라면서 “PDF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며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자신을 향한 온라인상의 악플들을 PDF 파일로 수집해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수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다. 김수정은 이 학교 방송연예과를 중퇴했다. 또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했다. 김수정이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영상엔 두 자릿수 남짓의 댓글만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 댓글 창은 순식간에 응원과 비판 대결의 장의 되면서 18일 기준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김수정은 4살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학교 측이 시위로 5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지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락카로 칠한 낙서와 피켓, 밀가루, 케첩 등으로 훼손된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또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에서의 피해금액은 3억 3438만원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외부 시설을 대관해 치르면서 소요된 비용 1억 200만원, 학생들이 시설을 점거하면서 발생한 대관료 손실과 관현악과의 졸업공연 대관료 지출 등도 포함됐다. 학생들의 시위 방식에 대한 지적이 일자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회는 필리버스터나 피켓 시위 같은 방법을 생각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대학 본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아 학우들 사이에서 ‘정말 우리가 공학으로 전환되는구나’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이런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또 최 회장은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서대문 어린이합창단’ 첫 단독 공연, 29일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서대문 어린이합창단’ 첫 단독 공연, 29일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아동들로 구성된 ‘서대문 어린이합창단’이 이달 29일 첫 단독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합창단은 ‘나무를 심는 학교 지역아동센터’와 ‘신일지역아동센터’, ‘서대문 3호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대문 5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시 거점 3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28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합창단은 지난 9월 20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초청공연을 펼쳐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 단독 공연이 마련됐다. 공연을 주관하는 서울시 거점 3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이태경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에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연습한 어린이들을 향해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합창단 활동이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 발휘와 인성 함양, 그리고 단원들 간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서북권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위해 문화본부 역할 강조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서북권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위해 문화본부 역할 강조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13일 개최된 문화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 이후 10여년간 추진되지 못한문화비축기지의 재탄생을 위해서라도 주무부서인 미래공간기획관 및 정원도시국뿐만 아니라, 문화본부의 본연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를 요구한 문화비축기지 일대를 언급, 지리적 환경조건의 모든 면에서 서울에서 보기 드문 위치상에 있는 천혜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앞마당이 2014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사진 발표 후, 당시의 기대와는 달리 현재는 문화비축기지 앞마당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이미 김 의원은 올해 8월 28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DMC와 연계한 상암 재창조’에 있어 지난 10여년간 실패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향후 문화, 음악, 한류, 공연시설 재탄생을 위해서라도 ‘영상문화컴플렉스’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당시 시장을 통해 “김기덕 의원님의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에 감탄한다”는 고무적인 답변을 들은 바 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올해 시정질문을 통해 오 시장이 영상컴플렉스와 유사한 한류체험 및 미디어 등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문화비축기지가 실패한 주된 원인으로 “낮은 접근성, 공원같지 않은 공원 등”을 대표적 사유로 언급해 향후 문화본부를 상대로 문화비축기지의 실패 원인을 고려한 획기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추진한 문화비축기지 광장 활용에 대한 부서별 역할 및 협의내역과 관련한 감사답변자료를 검토한 결과, 주무부서인 정원도시국은 기존 1월에 완료하기로 한 ‘문화비축기지 재정비 기본계획 용역’(2023.3-2024.1)을 7월로 연기해 완료한 점과, 올해 신설된 미래공간기획관의 경우, 지난 8월 말, 김 의원의 시정질문 이후, 9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시장에게 보고하는 절차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감사 대상인 문화본부의 경우, 2023.4월과 8월 관련 부서 합동회의 및 용역 추진 보고 외에는 그렇다 할 부서 간 협의는 물론 문화본부 자체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에 있어, 김 의원은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로서의 미진한 역할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다시 실패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서울시의 문화비축기지 계획안의 경우, 주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체험공간 및 6개 마당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관련 연구 및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공간화가 잘 이뤄져 서북권 문화부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은 “시장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히며 “현재 발전계획을 위해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문화본부가 의견을 개진해 설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현재까지는 주무부서인 정원도시국과 미래공간기획관이 하드웨어(Hardware)적인 공간 구성 등에 대한 부분을 담당했다면, 올해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문화본부에서 소프트웨어(Software)인 부분인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채워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조성에 대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며 “향후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다른 문화본부의 획기적인 역할 실현을 통해, 문화비축기지가 단순히 체험형, 즐길 거리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문화, 음악, 한류, 공연 등을 포함한 복합 여가시설 조성을 통해, 향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도 연계한 발전된 문화비축기지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토] 北, ‘어머니의 날’ 축하 행사 개최

    [포토] 北, ‘어머니의 날’ 축하 행사 개최

    지난 16일은 북한의 ‘어머니날’이다. 공휴일이기도 한 북한 어머니날은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북한에서의 어머니날은 우리나라처럼 ‘어머니의 은혜’를 기린다는 의미보다는 체제 유지에 있어 ‘어머니들의 임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바탕이 되는 점이 다른 점이다. 북한이 어머니날을 맞아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광장공원에서는 주민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참배했으며, 만수대언덕 등 각지에서도 동상과 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을 진정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2년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 이날은 1961년 김일성 주석이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열어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연설을 한 날이다. 또한 북한은 지난 2017년까지 어머니날을 공휴일로 표기하다가 2018년부터는 평일로 표시했고, 2020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호국·안보의식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호국·안보의식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향해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테러, 북한군 러시아 파병, 김정은의 서울 공격 위협 등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지만 갈수록 시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은 약해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에 서울시의회에서도 수도 서울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 1일 제가 대표발의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군사도발 규탄 및 대북 제재 강화 촉구 결의안’까지 채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사를 앞두고 문화본부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 및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살펴봤는데 호국 및 안보와 관련된 사업 내지 문화행사 계획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내년은 광복 80주년 겸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문화본부 차원에서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과 행사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문화본부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호국·안보와 관련된 문화행사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현재도 광복절이나 3·1절과 같은 국경일, 기념일에 호국·보훈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인 만큼 보훈 업무 담당 서울시 주무부서인 복지실과 협의하여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14일 개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날 감사에 출석한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향해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 중인 ‘행복동행석’좌석 일부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 단체회원에게도 배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 관람객이 공연과 예술경험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누구나 클래식’사업을 운영 중에 있는데, 이중 전체 관람석의 30%(평균 500여석)는 저소득층·차상위층 등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과 국정 및 시정 공헌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동행석’제도를 별도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현재도 국정과 시정에 기여하는 기관과 개인에게 행복동행석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는 빠져 있는 것이 맞다”며 “제안해주신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서울 중구는 이달 19일과 21일, 25일 등 3일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DDP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의류와 잡화, 상품권 등 3000만원 상당의 상품 1만여점이 준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동대문 상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 역시 제대로 준비해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패션과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동대문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교수들이 ‘남자 들어오니 조심하라’고…불안감이 과격시위로 이어진 듯”

    “교수들이 ‘남자 들어오니 조심하라’고…불안감이 과격시위로 이어진 듯”

    남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사태가 학교 추산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이 일련의 과격 시위에 대해 “한달 여 전부터 공학으로 전환된다는 이야기가 퍼져 학생들의 불안감이 컸다”고 밝혔다. “한달 전부터 ‘공학 전환 확정’ 소문”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생들의 시위 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교가 비민주적인 태도로 나온 탓에 학생들도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한 달 전부터 교수님들이 ‘내년부터 남자 30명, 200명씩 들어온다’, ‘엄청 많이 들어오니까 너네 준비해라’, ‘학교에서 다 준비중이다. 무조건 확정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다”면서 “또 현재 남학생이 0.1% 재학 중이라는 데이터도 조회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학생회는 필리버스터나 피켓 시위 같은 방법을 생각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대학 본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아 학우들 사이에서 ‘정말 우리가 공학으로 전환되는구나’ 하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이런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의견 수렴을 할 계획으로 확정된 건 없다”는 대학 측의 설명에도 최 회장은 ‘밀실 회의’였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은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이라는 것을 꾸려서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으면서도 대학 본부는 문서가 없다고 한다”면서 “논의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대화를 요청드렸지만 (대학 본부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지난 11일에 직접 부처를 찾아가자 그날 오후 5시에 보자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그마저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학 본부 측이 “12일 예정된 교무회의에서 논의한 뒤 입장을 밝히려 했지만 학생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최 회장은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대학의 무응답·소통 거부에 어쩔 수 없어”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락카로 칠한 낙서와 피켓, 밀가루, 케첩 등으로 훼손된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또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에서의 피해금액은 3억 3438만원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외부 시설을 대관해 치르면서 소요된 비용 1억 200만원, 학생들이 시설을 점거하면서 발생한 대관료 손실과 관현악과의 졸업공연 대관료 지출 등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여성 혐오 만연…대학 설립 이념 반해”최 회장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로 “사회에 여전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많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온전하게 한 사람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근본적으로 우리 대학의 설립 이념 자체가 여성의 교육권 증진인데, 이런 사회 속에서 여성 대학의 설립 이념에 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본부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논의한다면서도 학생들과 논의하는 과정이 아예 없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가 우리 대학만의 문제도 아닌 만큼 대학이 안일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덕여대 사태는 대학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단과대학을 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촉발됐다. 대학 측은 지난 5일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의제로 거론됐으며 12일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한 설명을 거쳐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지난 7일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측에 단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해 캠퍼스를 점거하고 수업 거부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캠퍼스 곳곳이 파손되는 등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 할아버지와 함께한 1박 2일, 진짜 소중한 걸 찾았다

    할아버지와 함께한 1박 2일, 진짜 소중한 걸 찾았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가 마지막일지 몰라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우연히 특별한 여정이라도 함께하게 되면 인생에 둘도 없는 추억이 되곤 한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 네 번째 작품인 ‘나와 할아버지’가 꼭 그런 연극이다.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 왕성한 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은인을 찾아 나서면서 진짜 삶을 발견하는 소중한 추억을 그렸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 연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할아버지와 영 사이가 좋지 않은 할머니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기 바쁘다. 자기 할 말만 하느라 말이 뒤섞여 관객들이 알아듣지 못할 정도다. 할머니는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준희는 사람을 찾으러 할아버지와 결국 춘천에 동행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전쟁 통에 신세를 졌던 옛 인연을 꼭 만나고 싶어한다. 괴팍하고 고집 센 할아버지지만 옛 인연을 향해 보여주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다. 우여곡절 끝에 평생을 그리워했던 그 사람을 만나지만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실패지만 그 여정에서 느끼게 되는 것이 많다. 준희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면서 새삼 많은 것을 알게 된다. 그 시절 어른들이 대개 그렇듯 할아버지도 소통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준희가 할아버지가 함께한 여정은 그냥 원래 그런 사람으로 여겼던 가족에 대해 우리가 다가가려고 노력했는지, 소통의 부재는 우리로부터 비롯된 건 아니었는지 묻게 한다. 마주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것들을 일깨우면서 ‘나와 할아버지’는 관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의 소중함을 전한다. ‘나와 할아버지’는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가면서 지나고 나면 찾아오는 진한 그리움을 남기는 작품이다. 무대 소품과 연출이 단출한데 그래서 이야기의 여운이 더 짙게 남는다. 단순한 기구가 버스, 병원 침대, 식탁 등 다양한 변신을 하는 것도 재미 요소이고 준희의 이야기를 또 다른 준희(작가)가 전하는 방식도 흥미롭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반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배어 나오는 일화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전한다. 직접 겪어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관객들도 훌쩍이게 된다. 일상에서 만나는 울고 웃는 일이야말로 이 작품을 돋보기에 하는 원동력이다.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할아버지 역에 김승욱·오용·양경원, 준희 역에 차용학·표지훈·신현수가 출연한다. 할머니로는 정선아·박보경·서예화, 작가로는 길은성·김종현·문경초가 나섰다. 22일부터는 배우들의 막공이 이어질 예정이다.
  • [데스크 시각] ‘한중 우호’ 선결과제는 한한령 해제

    [데스크 시각] ‘한중 우호’ 선결과제는 한한령 해제

    이달 초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에 대한 ‘15일 이내 체류 무비자’ 시행을 전격 선언했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가 9개국에 대해 일방적 무비자 제도 시행을 깜짝 발표했는데, 여기에 한국도 포함된 것이다.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알겠지만 비자 발급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적어야 하는 내용도 많고 사소한 이유로 발급이 거절되는 사례도 다반사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중국을 방문하는 기자로서는 베이징의 결단이 너무도 반가웠다.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은 435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우리 정부 입장에선 중국 무비자 입국이 절실했지만 베이징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워낙 많아 일방적 비자 면제 시 생겨날 부작용을 가늠하기 힘들어서다. 그래서 중국의 이번 발표는 외교가의 예상을 벗어난 ‘파격’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한국과 우호적 관계를 다져 두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인 반도체 기술자 A씨가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으로 구금돼 생겨난 반중 정서를 희석하려는 바람도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베이징이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중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분명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흐름이다. 하지만 이게 다일까. 한한령(한류제한령) 폐지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중국은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 뒤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내려 한국산 문화콘텐츠 수입을 막고 있다. 국내 연예인들이 종종 중국에서 공연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만 이들의 국적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자들의 활동은 가로막혀 있다. 정작 사드를 설치해 운용하는 미국의 연예인들은 중국에서 별 어려움 없이 활동하는데 말이다. 과거 우리 대통령들은 미국의 사드 배치 제안을 거절해 왔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군사·안보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그러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요청을 내내 거부하다가 한 달 만에 응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 남북한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으려는 ‘등거리 외교’가 반영된 판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베이징의 이런 태도가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한국의 실책도 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한반도 문제 이해당사자인 중국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방중 때 열 끼의 식사 가운데 중국 관계자들과 함께한 것이 두 끼에 불과해 ‘혼밥’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시 주석이 우리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베이징에서 만난 문화콘텐츠 관계자는 “한국 연예인들의 프로 정신이 세계 최고였다”고 치켜세웠다. 미국 등 서구 세계 출신 연예인을 초청하면 ‘스타병’이 심해 거금을 주고 초청해도 중국 팬들을 홀대한다는 인상을 받곤 하는데, 한국 연예인들은 무대의 크기와 관계없이 늘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울 점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자국 시장에 안주한 중국 연예산업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도 한한령 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과의 관계가 소원했지만 문화콘텐츠 교류는 활발했다. 이제 두 나라 관계가 회복되자 양국 가수가 공동으로 무대에 서기도 한다. 한중 관계의 진정한 회복은 두 나라 국민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정서적 장벽까지 허물어야 가능하다. 양국의 연예인이 자유롭게 상대국을 오갈 수 있어야 마음이 열릴 것이다. 두 나라가 사드 이전의 우호적 관계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 한한령 해제에 있음을 베이징도 깨달았으면 한다. 류지영 국제부 차장
  • 철의 도시 넘어 문화·관광 메카로… 포항 미래 다시 쓰는 포스코

    철의 도시 넘어 문화·관광 메카로… 포항 미래 다시 쓰는 포스코

    제조업 종사자 67% 포스코와 인연기업 성장 결실 지역민과 나눔 고심 ‘포항 스틸러스’ 통해 체육 진흥 앞장‘효자아트홀’ 공연·영화 무료로 제공‘포항국제불빛축제’ 풍성한 볼거리운하·스페이스워크 랜드마크 조성45개 사내 봉사단서 취약계층 지원장애인 시설·보조기구 후원 사업도1967년 경북 포항이 제철소 부지로 확정되면서 해안가 어업도시가 ‘제철보국’(製鐵報國·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답한다)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철강산업에서 공고한 위치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고, 포항이라는 한 도시를 먹여 살리는 데 기여했다. 포스코가 포항 땅과 바다를 자양분 삼아 성장한 만큼 그 결실을 나누기 위한 지역상생활동 또한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 맞춤형으로 나누는 봉사단 운영부터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 조성까지 다양한 상생 노력을 포항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이제 포스코는 세계적 흐름이 돼 버린 탄소중립 실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앞두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감한 결단과 변화를 거듭하는 포스코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지금의 포스코를 있게 한 포항과의 상생 약속이다. ●포항과 함께 성장한 포스코 포스코는 1967년 포항에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철강사로 우뚝 섰고,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흐르며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회사로, 포항은 인구 50만명을 자랑하는 경북 제1의 도시로 성장했다. 포스코 창립 당시 7만명에 불과했던 포항의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50만 778명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포항지역 제조업 종사자 4만 2000여명 중 포스코와 포스코 그룹사·협력사 등 관련 근무 인원은 2만 8000여명으로, 포항시 제조업 분야 중 67%가 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인구뿐만 아니라 포스코 창립 이후 포항 도시 면적은 37.4㎢에서 1130.7㎢로 30배가량 증가했고, 수출 규모는 1975년 9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24억 달러로 약 138배 늘었다. 포항시 재정 규모도 1968년 3억 2000만원에서 올해 본예산 기준 2조 6717억원으로 약 8300배 늘었다. 철강이라는 마중물을 바탕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시가 커지고 수출 및 재정 규모 등 다방면으로 함께 성장하는 셈이다. ●포스코, 포항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다 포스코는 기업 성장에 따른 제한적인 도시 발전에 멈추지 않고 다방면으로 성장 과실을 나누면서 지역민에게 가치를 입히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과거부터 스포츠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1973년 포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1990년 국내 최초로 2만명 규모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고 유소년 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역체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또한 1980년엔 포항의 대표 공연시설인 효자아트홀을 개관해 품격 있는 음악회와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항지역에 분포된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해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면서 지역 곳곳으로 상생의 손길을 뻗치는 중이다. 이제는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자리잡은 ‘포항국제불빛축제’도 시작은 포스코다.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포스코가 제철소 용광로의 상징인 ‘불’과 포항 영일만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해 개최한 게 시초다. 영일대해수욕장 야경과 동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국내외 유명 불꽃팀이 참가한다. 올해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지역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포스코는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포항운하 조성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했다. 운하는 과거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이 있었던 곳을 다시 틔우고 주변을 복원해 조성했다. 물길을 따라 운영하는 포항크루즈는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거치는 포항 대표 관광상품으로 꼽힌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지역 관광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조성에도 포스코가 앞장섰다. 포스코는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만든 도심형 시민공원인 환호공원에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스페이스워크를 조성했다. 2년 7개월에 걸쳐 총 117억원을 투입해 2021년 조성된 스페이스워크는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주변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내려다보이는 포스코 본사 옆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인 ‘Park(파크)1538’이 조성됐다.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공간인 Park1538에서는 포스코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비전을 담은 홍보관과 명예의전당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공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포스코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가치로 여겼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고 지역민과 가까운 곳으로 다가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포항지역 마을·기관·단체와 결연해 총 128개 자매마을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매마을에서 포스코는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며 정기적인 지원 및 교류를 이어 간다. 해도·송도·인덕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중식을 지원한다. 또한 3000여명으로 구성된 45개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이 가진 업무 역량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장애인시설 리모델링사업인 ‘희망공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발달장애인 고용을 돕는 ‘가상현실(VR)직업훈련센터’, 청소년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나눔아트스쿨’, 과학인재 양성교육 ‘상상이상사이언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송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돌입

    송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돌입

    서울 송파구는 지난 15일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는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21억 5000만원이며, 모금활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1호 성금 기부자는 지난해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강동지점에서 참여했다. 결식아동 돕기를 위해 3월부터 22개의 점포가 동참한 저금통 및 직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수년째 송파구 내 경로당 방역을 지원하는 한국환경개발은 성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께 관절 영양제 3000개를 후원하는 ㈜바이엘과 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인을 위해 문화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씨케이 아트웍스 등 후원기관이 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기업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상황 궁금해서”…동덕여대 몰래 침입한 남자 대학생 2명 체포

    “상황 궁금해서”…동덕여대 몰래 침입한 남자 대학생 2명 체포

    동덕여대에서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를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을 배회하다가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 소재 사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을 청소하러 왔다’며 한밤중 학교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덕여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총력대응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수업 거부와 본관 점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총학생회 등 재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동덕여대의 창학 정신은 ‘여성 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며 “학교는 학령 인구 감소라는 이유로 설립 이념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학 측에 ▲공학 전환 전면 철회 ▲총장 직선제 추진 ▲남성 외국인 유학생 협의를 요구했다. 학생들의 투쟁이 격화되면서 강의와 각종 행사 등은 마비 상태가 됐다. 이에 대학 측은 김명애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총장은 “중장기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방안을 연구하는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발표된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대학의 발전방안 중 공학전환 사안이 포함돼 있었다”며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어 11월 12일 교무위원회 보고 및 논의를 거쳐 모든 구성원과의 의견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학 전환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으며,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소통은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 이전인 11월 11일 오후부터 학생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오늘 개최 예정이었던 동덕 진로 취업·비교과 공동 박람회 현장의 집기와 시설을 파손하고 본관 점거를 시작하며 직원을 감금했다”며 “대학 내 모든 강의실 건물을 무단 점거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온라인에 교직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테러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인으로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하는 대학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중인 것을 매우 비통하게 생각한다”면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천 농특산품, 일본 ‘이즈미시 大산업제’에서 완판 기록

    순천 농특산품, 일본 ‘이즈미시 大산업제’에서 완판 기록

    순천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 초청으로 ‘이즈미시 大산업제’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이즈미시 大산업제’는 이즈미시의 대표 축제다. 시는 이즈미시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순천시 농특산품관’을 운영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에 나섰다. 지역 농가를 대표해 참여한 한솔영농조합과 순천엔매실은 다양한 꽃차, 청국장 환, 두부과자, 매실양갱, 곤약젤리 등을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매실꽃차는 현장에서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일본에 ‘순천의 맛, K-푸드의 맛’을 널리 알렸다. ‘大산업제’에는 이즈미시 교류도시인 순천시와 함께 대만 푸리시가 지역특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일본 지역의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홍보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노관규 시장은 “이즈미시 대표축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즈미시와 우정은 영원할 것이며, 양국의 협력으로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다.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09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13년과 2023년 열린 정원박람회 방문, 이즈미시의 날 참석,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고 있다.
  • 경남대 이경미 교수, 무라지 가오리와 ‘한일우정음악회’ 개최

    경남대 이경미 교수, 무라지 가오리와 ‘한일우정음악회’ 개최

    경남대학교는 경남대 음악교육과 이경미 명예교수가 이달 22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이경미&무라지 가오리의 한일우정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인 히사이시 조의 ‘생명의 이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 ▲‘디어 헌터’ OST인 ‘카바티나’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 날’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2부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49’가 연주된다. 구성에서 보듯 음악회에서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한국과 일본’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일우정음악회’ 역사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교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의 협연에서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났고, 그에게 ‘한일 양국 문화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받았다. 이 부탁을 잊지 않은 이 교수는 2015년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30년 지기 친구인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와 함께 무대에 서는 등 ‘문화 교류 가교 역할’을 해나갔다.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둔 올해 이 교수는 무라지 가오리와 함께 다시 무대에 서 악기·국가·나이를 초월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우루시하라 케이코와 첼리스트 아라 요코도 참여한다. 이경미 교수는 “처음부터 기타와 피아노의 앙상블을 위해 쓰인 곡은 없다. 새롭게 편곡하고 상대방의 소리를 잘 들으며 내 소리를 맞추는 것이다. 언제나 상대방의 소리를 먼저 듣는다”며 “그래야 부드럽고 절묘한 음색이 만들어지거든요. 한·일 관계도 그런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이희건한일교류재단, 롯데지주, JAL일본항공이 협찬하고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서울재팬클럽, 경남대학교, 서울가든호텔이 후원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강서구 아동권리주간 기념식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강서구 아동권리주간 기념식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6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진 구청장은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아동권리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을 아동들과 함께 즐겼다.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이날 기념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권리교육 영상 시청 ▲벌룬쇼 공연으로 꾸며졌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아동의 4대 권리를 알리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아동권리 올 포(FOR) 유’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16일 기념행사에 이어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구청 직원, 경찰, 소방공무원 등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이 진행됐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6일 오전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마포구어린이집 연합회 바자회’에 참석해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박 구청장을 포함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집 연합회는 의류 잡화 및 먹거리 등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바자회는 어린이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핸드벨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 환경보호 공전에서 입상한 어린이에 대한 구청장 시장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현물이 모두 75세 어르신을 위한 ‘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박 구청장은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와 주민, 마포구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모두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나눔과 효를 전하는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인스타그램에 ‘서명 참여’ 인증 게시물악플엔 “니들같이 음침한 남자 싫어”‘원더우먼’ 등 노래로 시위 학생 응원동덕여대 재학생 농성 엿새째 이어져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농성이 엿새째 이어진 16일 이 학교를 중퇴한 배우 김수정(20)이 ‘반대 서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혜진 등 출신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연예인은 김수정이 처음이다. 김수정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성 댓글(악플)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했다. 이후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엔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만 남아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답소녀 아니랄까봐 옳은 소리만”, “바른 목소리 내시는 걸 응원합니다”, “남자들 여기 몰려와서 악플 다는 거 소름돋는다. 왜 요즘 여자들이 페미하는지 증명해주고 있음”, “여성이 자기 모교의 현 사태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왜 남성들이 짓밟으려 하는지” 등 댓글을 남기고 감사와 응원을 표했다. 김수정은 이후에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들을 거듭 올렸다.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을 듣고 있는 것을 알렸다. ‘걸스 네버 다이’는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등 가사로 역경에 맞서싸우는 소녀들의 의지와 용기를 표현한 곡이다. ‘원더우먼’에는 ‘여자들이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등 가사가 나온다. 김수정이 농성 중인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영상엔 두 자릿수 남짓의 댓글만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 댓글 창은 순식간에 응원과 비판 대결의 장의 되면서 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를 응원하러 온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모습 멋지다”, “오늘부터 구독한다”, “악플과 성희롱은 꼭 고소하라” 등 의견을 남겼다. 반면 동덕여대 사태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은 “떡락코인 제대로 물렸네”, “이제 안 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 11일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본관 등 학교 건물 점거와 수업 거부 등 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럴 때 선한 영향력 발휘하셔야죠. 모교 지켜주세요”라고 쓰기도 했다. 여기에 언급된 연예인은 김아중, 헬로비너스 출신 나라, 조윤희, 걸스데이 민아, 박시은, 카라 박규리, 우주소녀 수빈, 아이비(이상 방송연예과), 신지, 별, 거미, 서현진, 화요비, 나비(이상 실용음악과), 한혜진, 이성경, 정호연(이상 모델과) 등이다. 한편 김수정은 4살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수정은 서울공연예술고를 졸업했으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중퇴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4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진행과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산업의 필요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과 ‘경북나들이’, ‘경북여행찬스’와 같은 유사사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주문하며, 향후 비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보다 장애인 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해 타 시도의 모범이 돼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립예술단이 관객보다 공연자의 수가 더 많은 홍보부실 문제, 단원들간 소송문제, 타 지역 객원지휘자 위촉 및 찬양 등의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경북도 산하기관들의 문제는 경북도의 컨트롤타워 역할 부재가 원인이라고 질타하며, 위탁에 재위탁을 반복하는 현 실태를 개선하고 경북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신사업을 개발하고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체육회의 경우 전결규정을 개정해, 5천만원 이하의 사업에 대해 부장이 전결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실무선에서 품의, 정산, 계약 등을 관리감독 없이 마음껏 하게 방치하는 것임을 말하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문화관광체육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정을 주문했다. 또한 일부 작가들만의 전용물이 되어버린 솔거미술관은 올해 지원된 도비만 해도 4억 5000만 원이지만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임에도 도산하 공기업인 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경주시 조례로 운영되는 솔거미술관의 관장을 겸임하는 것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따져물었다. 아울러 지역 브랜드 공연인 ‘인피니티플라잉’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수년간 도비로 총 43억 6500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음에도 트랜드에 맞는 혁신적인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고, 변화와 쇄신·신규공연 유치 등 경쟁을 통한 발전을 주문했다. 도립예술단과 관련해 단원들간 공평한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객원초빙시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도의 관광특구 관광객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북도의 문제인식과 원인진단·울진관광특구의 재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말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도약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립예술단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공연·단원들간 소송 등으로 얼룩진 도립예술단 문제를 지적하며, 내부의 조화도 안되는데 공연의 조화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말하며 예술가로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길 당부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북도가 오는 12월 예비타당성 추진 중인 천년유교경전각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가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3대문화권 사업 성과를 보면 실질적 성공을 거둔 부분은 적었음을 예로 들며, 관광객들이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구체적 계획까지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늘날 ‘흑백요리사’컨텐츠 등으로 국내외 한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아졌음을 예로 들며, 지역의 최고(最古) 한글 고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방식을 재현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련웹툰·영상 등 컨텐츠를 만들어 관광에 적극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가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 외국인의 경북 방문율은 지난해보다 저조하고 전국17개 시도 가운데 7위임을 지적하며 실효성 없는 팸투어를 반복하기보다 젊은 대학생 위주의 새로운 팸투어를 구상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 운동’, ‘기독교 근현대 문화유산’, ‘산업화의 초석이 된 경북의 포스코와 반도체’ 등 경북이 가진 근현대관광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관광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경북이 선도하고 있는 맨발걷기 사업이 도민건강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하나의 맨발걷기 길 조성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을 주문했고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산자인단오제’의 가치를 도민들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사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강릉단오제가 7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인 것을 볼 때, 자인단오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활성화한다면 실질적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사업성과와 상관없이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경북도의 냉철한 진단을 주문했다. 일례로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사업은 27회째 지속되고 있지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낮고 공모전 수상작들이 지역 관광기념품으로 자리잡은 성공사례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경북도가 성과없이 반복적으로 보여주기식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옥석을 가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도 지정축제가 아닌 소규모 지역축제가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축제들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성과없이 반복되는 축제에 대한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에 보다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립예술단이 각종 소송으로 인해 본연의 업무를 못하고 있다며, 감동적 공연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립예술단의 설립취지를 되짚어보고 향후 운영에 쇄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女교수에 “꼰대 닥쳐” 동덕여대 상황에… “폭력적” vs “응원해” [넷만세]

    女교수에 “꼰대 닥쳐” 동덕여대 상황에… “폭력적” vs “응원해” [넷만세]

    동덕여대 ‘남녀공학 반대’ 시위 닷새째 계속교수와 학생들간 몸싸움·말다툼 보도되기도남초 커뮤 등에선 시위 폭력성 비판 쏟아져여초선 관련 뉴스 공유 제한적… 응원 많아과거 ‘총장실 점거’ 언급하며 “평화적” 옹호대학 측, 기물 파손 등 피해 최대 54억 추정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농성이 닷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의 ‘폭력성’을 두고 네티즌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판적 의견이 거세지만,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선 시위가 더 과격해질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JTBC가 보도한 동덕여대 학생과 교수간 몸싸움 등 모습은 이번 동덕여대 사태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입장 차를 극명히 드러낸 장면 중 하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한 학생은 자신의 연구실에 들어가려는 남자 교수를 물리적으로 막아섰다. 학생의 “나가시라고요”라는 말에 교수는 “내 연구실인데 당신이 뭔데 못 들어가게 하는 거야”라며 뿌리치려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선 여자 교수를 향해 무례하게 보일 수 있는 학생들의 언행이 이어졌다. 교수가 “교수님한테 ‘불러’ 이래?”라며 학생들의 말투를 지적하자, 한 무리의 학생들은 “네가 뭔데”라며 반말로 응수했다. 교수는 “학생이 이런 태도가 맞아?”라며 재차 지적했다. 그러자 한 학생은 “꼰대 닥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시위 현장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즉각 여러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하지만 여초 커뮤니티에선 해당 뉴스가 거의 공유되지 않았다.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다.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선 “여대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시위에서 여성 교육자에게 ‘꼰대 꺼져’”, “저걸 왜 자기들이 찍어서 올리는 거냐”, “교수들을 적대시할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공학 전환은 안된다고 설득하고 교수랑 같이 영향력을 행사해야지” 등 학생들의 태도를 문제삼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학생과 교수의 관계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보여줘야 대학생의 수준이 아닌가”(인벤), “교수들도 자괴감 느끼겠다. 중국 문화혁명 때 홍위병 생각난다”(엠엘비파크) 등 비판이 이어졌다. 많은 여초 커뮤니티에선 해당 영상이 공유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동덕여대 시위 지지자들의 입장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누가 보면 화염병이라도 던진 줄 알겠다”, “학교 잘못은 다 빼놓고 자꾸 ‘남자 싫어’ 의도만 있다고 퍼뜨리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싫다고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말을 얹냐”, “학생들 기죽지 말고 이겨내라” 등 댓글을 추천 상위에 올리며 지지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초 커뮤니티라도 페미니즘 성향이 강하지 않은 ‘82쿡’ 등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82쿡 이용자들은 “남녀갈등을 떠나 인간으로서 싹수없다는 생각이 든다. 교수한테 하는 짓이” 등 비판 의견을 냈지만, 또 다른 이용자들은 “예전에는 순종하고 참는 딸이었다면 이제는 할 말 하는 딸인 거다”라며 맞섰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현재 시위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것에 반발하며 한층 과격해져도 괜찮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고 있다. 더쿠에서는 14일 과거 대학 시위의 총장실 점거 관련 글이 인기를 모았다.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가 “원래 학교에 항의할 거 생기면 총장실 점거하고 총장 밧줄로 묶고 시작하는 거 아니었나. 창밖으로 집기 안 던지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지 않나”고 쓴 글이 공유됐다. 여기에 수백개의 댓글을 단 더쿠 이용자들은 “(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선생) 흉상에 페인트칠 보고 ‘폭력적’이라고 하던데 흉상 머리를 깨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화염병이 기본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솔직히 동상 목 안 딴 거 보고 요즘 시위 순하네 싶었다”, “지금 하는 건 평화 시위 그 자체다” 등 한목소리로 옹호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대학 측은 15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건물 점거와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최대 54억 44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중 캠퍼스 내 건물과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의 보수 및 청소에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정했다.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곳곳은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와 붉은 래커로 칠한 낙서,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피켓과 밀가루, 케첩 등으로 뒤덮여 있다. 또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발생한 피해 금액은 3억 34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던 업체 10곳에 대한 피해보상액 2억 5851만원과 박람회 부스 128개 등 자재 손상 7586만원 등이다. 다만 대학 측은 “학내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없어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한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를 법적으로 소송하는 방침은 아직까지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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