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연장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100일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 재해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피부세포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예술가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56
  • [눈도귀도 즐거워] 보러갑시다

    ■무 용 ■ 창무국제예술제 개막공연 17·18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3141-1770.김선미,김나영,남정호,안은미 등 오프닝 갈라쇼. ■ 이연수,카타르시스의 분열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6시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02)940-4313. ■ 정인삼 춤 나들이 18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85-9981. ■ 댄스시어터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17·18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2263-4680. ■클래식 ■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이올란타’ 20일 오후6시,22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318-1726.삶과 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 김대진의 음악교실 19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솔로에서 합주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들’을 주제로 한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세번째 시리즈. ■ 서울시교향악단 641회 정기연주회 21일 오후7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지휘 폴 폴르브닉,트롬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 한양대 음대 정기공연 오페라 ‘마술피리’ 18·19일 오후7시 여의도KBS홀(02)2290-1230. ■ 캐롤 맥라린 하프 리사이틀 20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757-3483. ■ 이경선&브라이언수츠 듀오 리사이틀 20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 1544-1555. ■ 오지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 1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 (02)3436-5929. ■ 김태영 피아노 독주회 1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02)3436-5929. ■ 김지미·태정화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588-7890. ■미 술 ■ 류재웅 개인전 23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한국의 산간오지 풍경을 형상화. ■ 김보희 작품전 30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구도적 풍경의 수묵채색화. ■ 서용선 작품전 7월18일까지 일민미술관(02)2020-2055.강렬한 색채에 실린 전쟁과 신화 이야기. ■ ‘존재와 기억’전 30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김창열·안병석·지석철·김창영 등 현대 작가 4인전. ■ 무대를 보는 눈:독일현대작가전 8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750-7818.미술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일 현대작가들의 회화·조각·영상·설치작품. ■ 브루스 나우먼 작품전 7월15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신체미술의 세계를 표현.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10월20일까지 인켈아트홀(02)585-7851.오은희 작·윤학열 연출,엄기준 김다현 출연.형제간의 애증을 그린 창작뮤지컬. ■ 천적지악마 9월12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01-3599.허주범 연출,고영진 김명제 출연.월드컵 전사 ‘붉은 악마’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 점프 9월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02)722-3995.태권도,택견을 활용한 무술퍼포먼스. ■ 브로드웨이 42번가 8월15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766-8551.한진섭 연출,김미혜 윤석화 출연.스타를 꿈꾸는 코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뮤지컬. ■어린이 ■ 퓨전 심청 27일까지 대학로게릴라극장(02)766-8679.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 ■ 또채비 놀음놀이 18일∼7월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하륵이야기’를 만든 극단 뛰다의 신작.폐품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연극. ■ 한단고기 20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02)747-9139.극단 기린의 가족동화. ■콘서트 ■커먼 그라운드 콘서트 19·20일 오후 7시30분 한전아트센터(02)3675-2754. ■자전거 탄 풍경 22∼27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 대학로 질러홀(02)741-9700.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 콘서트 2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02)2005-0114. ■연 극 ■ 휴먼코메디 8월2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382-5477.임도완 연출,백원길 권재원 출연.웃음과 감동이 있는 코미디 마임. ■ 짬뽕 7월25일까지 어뮤징시어터(02)2266-0867.윤정환 작·연출,윤영걸 박민규 출연.5·18을 소재로 한 창작극. ■ 검정고무신 7월11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5-2124.위기훈 작·손규홍 연출,유정기 배상돈 출연.해방 전후 격동기 민초들의 고달픈 삶. ■ 자전거 7월4일까지 아룽구지소극장(02)745-3966.오태석 작·연출,정진각 이명호 출연.질곡의 한국사를 표현. ■ 국 악 ■ 용천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유니세프 난장’ 20일까지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난장극장(02)762-7300. ■ 선가자 황진이 18일 오후7시30분,19·2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91.사대부의 풍류를 되살린 정가극.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15일● 서울 강동구는 오후 7시30분 성내1동 성내근린공원에서 ‘2004 한마음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개그맨 조영구의 사회로 인순이,박상철 등이 출연한다.(02)480-1411. ●서울 송파구합창단은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이 협연하며 헝가리 무곡,오 나의 태양,밤의 종소리,천안삼거리 등이 소개된다.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은 남성 성악가 21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이다.(02)410-3322. 水 16일●서울시는 오후 2시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수렵면허시험 합격후 수렵면허 신규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수렵강습회를 개최한다.교재 및 사격장비 포함 1인당 3만원.(02)3707-9655∼6. 木 17일●서울 노원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축하공연(일반인 대상)으로 오후 7시30부터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를 무대에 올린다.(02)950-3088. 金 18일●서울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해군 군악대(지휘 박준형)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초청연주회를 갖는다.연주회는 안재성 교수의 지휘로 베버의 서곡 ‘오베론’,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 사단조 작품 40’ 등이 연주된다.(032)420-2766. ●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후 7시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클래식음악회’를 갖는다.이번 공연은 인천 소재 ‘맨하탄 기독청소년 관현합주단’이 나와 사랑의 서약,신아리랑,개선행진곡,러시아 환타지 2번,우편마차 등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032)420-2740.
  • 고속도로 ‘게릴라 공연’ 강동구청 풍물패

    토요일인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휴게소에서는 난데없는 작은 소란이 빚어졌다. 뙤약볕 아래 징,꽹과리,장구 등 풍물놀이에 열을 올리며 여행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주인공들은 서울 강동구청 풍물패 ‘해마지’ 회원 19명.동아리 이름은 1996년 출범 때 우리 음악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며 나라의 희망을 키우자는 뜻에서 ‘해맞이’를 소리 나는 대로 붙인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강동구 성내동 행정타운에서 충북 충주호까지 왕복 약 500리에 이르는 투어 공연을 떠났다.상경 때까지 한 번에 40분,길게는 한 시간씩 휴게소 5곳 등 7차례의 공연을 펼쳤다.청바지,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판굿을 벌여 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첫 공연장소인 여주휴게소에서는 스모키의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가 손님을 맞았다.풍물패가 나타나자,울진군에서 온 초로의 남성은 비디오카메라에 공연장면을 담으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얼마나 멋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문막휴게소에 이어 오후 4시50분쯤 도착한 치악휴게소에서는 강동구청 풍물패 공연이 열린다는 안내방송까지 흘러나왔다.“미리 알려주면 보다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문막휴게소 직원의 조언을 따랐기 때문이다.풍물패 출현이 예고되자 각처에서 온 여행객은 물론 휴게소 식당,관리소 직원 등도 고개를 길게 빼고 시끌벅적한 놀이마당을 신기한 듯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오후 7시35분에는 목적지인 충주호 단양지구의 한 콘도미니엄 앞에서 한 시간 남짓한 공연으로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는 행락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충주호 수변에 이어 치악·이천휴게소에서 판굿을 선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 문화시설에 ‘문화’가 없다/강형기 충북대 교수·지방자치학회 명예회장

    지방에는 문화가 있고 고유한 얼굴이 있어야 한다.음악당,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은 지방의 얼굴로서 지역문화의 정수(精髓)를 견인(牽引)하는 문화시설이다.이러한 문화시설의 중요성은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중요해진다.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일수록 살아간다는 즐거움과 내일에의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예술의 감동이 더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 나라에서 화려한 문화회관의 건립을 두고서 무용한 낭비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기능하지 않은 시설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 나라에는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이는 공립도서관의 개수만을 비교해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1995년 현재 서울에는 31개의 도서관이 있었지만 도쿄는 367개였고,뉴욕은 211개(97년),런던은 386개(91년)였다.미술관이나 연극전용극장 등의 실태를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의 문화인프라가 얼마나 빈약한가를 보다 실감할 수 있다. 더욱 문제는 우리의 졸렬한 운영체계가 빈약한 시설을 한층 더 빈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문화의 논리에 입각할 때,문화시설은 문화적인 지역을 만드는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시설은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예술회관도 토건시설처럼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문화시설을 만들기 전에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운영방법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다.누구를 위하여 어떤 내용의 문화를 어떻게 진흥시킬 문화시설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먼저 하지 않는다.우선 돈만큼의 시설부터 만들어 놓고 보자는 ‘토건적 발상’으로 문화시설은 만들어 왔던 것이다. 둘째,전문가를 채용하여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곳도 거의 없다.기회만 있으면 문화를 내세우고 있는 지방에서도 문화회관의 관장직은 퇴직이 임박한 공무원,아니면 신참 승진자들이 임시로 거쳐가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화적인 소양과 열의와는 관계없이 배치되기는 일반 직원들도 마찬가지이다.예술문화에 대한 식견도 정열도 없는 관장과 직원들이 문화시설을 지역문화 창달과 보급의 거점으로 기능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셋째,문화회관에서 지역 아마추어문화인을 지원하고 양성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도 거의 없다.문화시설은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생활스타일이 문화적으로 변용하게 하는 거점으로서 기능해야 한다.문화도시란 그 곳에 아마추어 문화활동의 터전이 확대되어 있어 프로와의 접점이 넓은 곳 그래서 주민의 일상이 문화화해 나가는 그러한 곳이다.그러나 우리의 문화시설은 이러한 점에서도 낙제이다. 넷째,문화회관을 시장에 내놓고 알아서 돈벌이를 해야 한다는 반문화적 경영논리도 문제이다.문화시설은 문화라는 달콤한 물을 시민의 가슴에 전달하는 배관(配管)이면서 동시에 문화의 수원지를 관리하는 거점이다.문화회관은 통조림된 기성문화로 장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마음을 만드는 광장이어야 한다.따라서 위생처리장에 당연히 예산을 투입하듯 적자와 흑자로만 셈할 수는 없는 기본시설인 것이다. 생활의 풍요함은 문화력과 문명력의 크기로 결정된다.이것은 마치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이 프로그램의 내용과 TV의 성능에 달려있는 것과도 같다.프로그램의 내용이 문화력이라고 한다면,기계의 우수한 성능은 문명력의 문제이다.기계가 아무리 우수해도 프로그램이 조잡하면 의미가 없다.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화려한 시설은 만들면서도 지역에 뿌리를 둔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지방은 드물다. 돈으로 문명을 사오는 것으로 지역의 문화를 키운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문화회관이 지역의 얼굴이라는 것은 그 시설의 크기와 장식을 의미하지 않는다.그것은 문화회관을 운영하는 모습에서부터 지역의 얼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강형기 충북대 교수·지방자치학회 명예회장˝
  • “클래식 보러 강 건너지 마세요”

    16일 최첨단 공연시설인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개관은 ‘문화 강북’을 알리는 서막이다.이기재 서울 노원구청장은 “명실상부한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켜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노원문예회관 개관 의미는. -그간 64만 노원구민들은 변변한 공연장 하나 없었다.이번 개관으로 저렴한 비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됐다.노원구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강·남북 문화격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관기념공연이 연일 매진사례를 보이고 있다는데. -개관기념공연으로 발레·연극 등 8개 장르 총 20회 공연을 준비했다.개관 기념작품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하루만에 매진돼 하루 더 공연하기로 했다.전체 4개 장르 7회 공연이 이미 매진됐고 나머지 공연도 예매율이 80% 이상에 이르는 등 높은 문화욕구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회관은 지상6층,지하3층,연면적 1만 3167㎡(3983평) 규모에 616석의 대공연장,292석의 소공연장,150석의 스카이라운지,전시실,다목적홀,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고루 갖춘 문화예술공연 전용공간이다.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무대·음향·조명 관련분야 전문가를 공채로 채용해 구 직영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모든 공연은 유료화할 예정이고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을 병행해 고품격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회원제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소공연장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공연 관련 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할 생각이다.비용을 덜 들이고도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첫휴일 15만명 입장 ‘뜨거운 열기’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개막 이후 첫 휴일인 13일 입장객이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열기속에 순항했다. 이날 아침부터 무더위가 한창인 한낮에도 관람객이 끊임없이 이어져 행사장이 발디딜 틈 없을 정도가 계속되자 이날에만 15만명(무료 입장객 포함)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강릉시는 전망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 총 입장객이 8만 2000명이 몰린데 이어 개막 3일째인 이날 시는 분위기가 크게 고무돼 10만번째 유료 입장객에게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휴일을 맞은 행사장에는 무더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단오체험관이나 세계민속관,한국민속관,농업민속관 등 모든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긴줄이 이어지는 대혼잡을 빚었다.특히 2개관이 운영되는 단오민속체험관은 단오제 부적그리기,단오제 신주(술)마시기,수리취떡 만들기,관노탈 그리기,단오제 부채그리기,창포머리감기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어 최고의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또 수리공연장 등에도 벨라루스와 파라과이,중국 지린성,케냐,호주,캐나다,몽골,밀양백중놀이,관노가면극 등 국내외 공연단의 공연 때마다 관람객들로 가득차 성황을 이뤘다. 노인들에게는 북·꽹과리·징·바라소리와 인간문화재인 무녀 빈순애(강릉단오제 굿 부문 예능보유자)씨의 신명나는 단오굿이 펼쳐지는 단오굿당이 단연 인기있는 명소.관람객 김명자(67·여·강릉시 강동면)씨는 “무녀의 걸쭉한 사설에 모든 시름을 잊게 되고 신명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주간 문화 캘린더]

    金 11일 ●서울시 복지시설협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상계6동 마들근린공원에서 제1회 생활시설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02)3707-8350. ●‘경기도 문화의전당’이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출범행사를 갖는다.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 1일 문화예술전문 법인으로 환골탈태한 문화의전당은 극단·오케스트라 등 4개 예술단체를 거느리고 있으며 공연장,전시실 등 종합문화예술타운과 다음달 1일 용인시 기흥읍 민속촌 앞에 국악당까지 문을 열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土 12일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천호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영화 ‘바람을 본 소년’을 상영한다.(02)489-2770.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오후 8시부터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환경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를 상영한다.(02)300-5539. ●관악구는 오후 2시 구청 4층 강당에서 2004 관악구청장배 청소년 외국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02)880-3624. 日 13일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에서 오후 3∼6시까지 변신돌멩이 돌탑쌓기,한지 부채만들기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참가자는 선착순 5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02)771-6311.
  • [구정 이삭]

    ●강서구는 25일 오후 2시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아기 마사지 교실’을 열고 참가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02)2657-0185. ●노원구는 제5기 노원구민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70명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구청 공보체육과로 오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서울여대 박물관과 공동주관하는 박물관대학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문의 (02)950-3088. ●경기도 안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모집 인원은 180명이며,14일부터 19일까지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7월5일부터 8월13일까지 시청 등에서 사무보조,서류정리,행락지 질서유지 등의 일을 하며 2만 2000원의 일당을 지급받는다.(031)481-2276∼9. ●관악구는 신림본동 문화의집에서 에어로빅 강좌를 연다.강좌는 월,토 오전 10시30∼11시30분,목요일 오전 9시에 신림본동 문화의 집 4층 강당에서 열리며 에어로빅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885-8575. ●금천구는 13일 오전 8시 시흥역 뒤 안양천에서 ‘2004 금천구민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02)890-2410. ●경기도는 12일부터 수원월드컵 경기장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한다.인라인스케이트장 규모는 길이 814m,폭 3m,면적 4636평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연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다음달 1일 개관하는 경기도국악당 공연장 안내 도우미를 모집한다.공연 일정에 따라 1일 3∼4시간 근무하며 월 보수는 18만∼24만원(시간당 4680원) 수준이다.이력서,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 14∼15일 이틀간 경기도 문화의전당 국악당운영본부에 접수하면 된다.(031)230-3403.
  • 노원구 예술욕구 “아직도 목마르다”

    오는 16일 문을 여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개관기념공연이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봇물처럼 넘쳐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8일 개관을 기념해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발레와 오페라·연극 등 8개 장르 20여차례의 공연을 기획했으나 예상치 못한 주민들의 열기로 관계자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7일 무대에 올려지는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KBS교향악단연주회,아인슈타인의 이상한 나라(연극),꾸러기 음악회(클래식) 등 4개 장르 7차례 공연이 이미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기 매진에 따른 주민들의 연장공연 요구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ID가 이선주인 주민은 “너무 보고 싶었던 공연을 하는데 소식을 늦게 들어 예매를 못했다.”며 연장공연 계획을 물었다.ID 임지현이란 주민은 “백조의 호수 3좌석이 필요하다.”며 “사정이 있어 취소하는 분은 연락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연장공연 요구가 빗발치자,8일 오전 국립발레단측과 협의,18일 오후 7시30분에 백조의 호수를 한차례 연장공연하기로 결정했다.또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대상 공연의 경우,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200∼300명 단위로 단체관람을 문의해 오고 있으나 구는 일반 관람자들을 위해 단체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획공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올해 기획공연 관련 예산은 총 3억 4700만원으로 이 중 2억 2000만원이 6월 한 달 공연료로 투입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당인리발전소에 복합문화센터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공연장,전시장,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공공미술품 활용 증진을 위한 미술은행이 설립되고 대학로가 명실상부한 공연예술의 메카로 자리잡는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창의한국-21세기 새로운 문화의 비전’(문화비전)과 기초예술분야 진흥책인 ‘새로운 한국의 예술정책’(새예술정책)을 보고했다. ‘문화비전’과 ‘새예술정책’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6년까지 국고 예산을 비롯해 로또복권 수익금·문예진흥기금 등으로 1000억여원의 예산을 마련,관계 부처와 협의해 당인리 발전소를 매입해 국제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든다.공연장,전시장 외에 도서관,인터넷 예술카페 등을 갖춰 매일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이벤트,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술품을 활용하여 공공기관을 문화적으로 리모델링하고,미술품을 구입해 일반인에게 대여하는 미술은행제도가 도입된다.미술은행은 도시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건축물 미술장식제도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신진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구입해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기무사가 교외로 이전할 경우 이 곳에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50여개의 소공연장과 예술극장 등 수많은 공연장이 모여 있지만 급속한 상업화로 인해 몸살을 앓는 대학로를 공연예술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조치를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서울사대부중이나 흥사단이 이전할 경우 이곳에 4∼5개의 소공연장이 집적된 테아플렉스(Thea-Plex)를 조성하며,예총회관 자리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공연예술인 명예의전당 및 사랑방 정보센터를 포함한 복합공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서울시와 함께 부족한 무용,뮤지컬 전용극장의 신설도 추진하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리모델링 중인 명동 옛 국립극장을 국립극단 등 국립단체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문화상품권 1억장 팔렸다

    문화상품권이 국내 상품권 중 최단기인 발행 6년 만에 1억장(5000억원)이 팔려나가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은 8일 “98년 3월 문화상품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첫해 210만장(105억원),99년 760만장(380억원),2000년 1330만장(665억원),2001년 1700만장(850억원)을 판매한 데 이어 7일까지 1억장이 팔렸다.”고 밝혔다.연간 판매량은 3000만장(1500억원),연간 사용자는 1000만명 이상으로 국내 최대다.도서상품권은 10년 만에 1억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억장을 쌓으면 63빌딩 38배 높이가 되고 한 줄로 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18번 왕복하는 길이가 된다고 한다.펼쳐 놓으면 한반도 면적의 절반을 넘는 물량이다.7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영화 관람료로 환산하면 7200만명 분이고,1만원꼴인 음반(CD)으로 환산하면 5000만명이 1장씩 산 셈이다. 문화상품권은 단가가 1만원 이하인 소액 상품권으로 도서구입,영화·공연관람,음반구입,비디오 구입 및 대여,놀이공원 이용,프로야구·농구 등 스포츠 관람 등에 쓰인다. 전국 서점 5000여개,영화관 250여개,음반점 3000여개 공연장 250여개 등 전국적으로 20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전국 주요서점이나 음반점,기업·경남·제일은행 각 지점과 육군복지단(PX),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문화진흥은 1억장 판매를 기념해 기념 상품권 400만장을 발행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벌인다.기념 상품권 뒷면에 나와 있는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세계여행권,1년 영화관람권,뮤지컬 초대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젊은 세대를 위한 ‘이 시대 최고의 컬티즌,디카 콘테스트’도 실시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문화상품권 공식 사이트 컬처랜드(www.cultureland.co.kr)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문화진흥의 김준묵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중저소득층의 문화생활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화상품권 발매가 늘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일반인들이 문화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적은 돈으로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권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투란도트’ 주역들 1년만에 뭉친다

    지난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거장 감독 장이머우의 연출로 공연됐던 초대형 야외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역 가수들이 다시 한무대에 선다.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모은 갈라 콘서트로,운동장이 아닌 실내 공연장에서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공연한다. 금세기 최고의 ‘칼라프’로 칭송받고 있는 테너 니콜라 마르티누치와 힘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천상의 목소리로 ‘투란도트’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소프라노 조반나 카솔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함께 하는 듀오 콘서트.이에 앞서 1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니콜라 마르티누치와 알베르토 쿠피도,렌초 줄리안 등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3인이 합동 공연하는 ‘스리 테너 초청 콘서트’가 열린다. 먼저 15일 공연에서는 세 명의 테너가 각각 ‘공주는 잠 못 이루고’(투란도트) ‘그대의 찬 손’(라보엠) ‘청아한 아이다’(아이다) 등 유명 테너 아리아들을 들려준다.이어 2부에선 ‘오 솔레미오’‘후니쿠니 후니쿨라’ 같은 이탈리아 칸초네 메들리를 3중창으로 선사할 예정. 23일 ‘투란도트’의 두 남녀 주역가수 듀오 공연에서는 ‘넘치는 눈물’ 등 투란도트에 나오는 명곡들을 생생한 육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투란도트’ 공연을 지휘한 카를로 팔레스키가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아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단의 앙상블을 이끌어낸다. 한편 주최사인 한강오페라단(단장 박현준)은 내년 5월6일부터 28일까지 총 16회 일정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앙코르 공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이탈리아 피렌체극장,마체라타 극장과 제휴해 야외 오페라와는 다른 맛의 실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5만∼30만원.(02)587-777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왕꽃선녀님(오후 8시20분) 초원은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가지만,두통 때문에 집에 가고 싶어한다.춤을 추며 나이트클럽 안을 둘러보다가 초원은 스피커 위에 모여 있는 귀신들을 목격한다.초원은 충격으로 실신하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시애와 시몽은 공부하느라 힘들어 헛것을 본 것이라고 다독인다. ●세계 세계인(오전 10시40분)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공연장을 찾아간다.남아공 국민들은 흑백 차별 정책을 펴온 백인 정권에 투쟁해온 남아공 역사와 비슷한 이 공연에 애착을 갖고 있다.남아공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연인 만큼 오페라 단원들은 독일어로 된 어려운 작품이지만 연습에 혼신을 다한다. ●일과 사람들(오후 8시20분) ‘생생 직업속으로’에서는 전국의 각 관광 명소에서 관광객들의 우리 문화 이해를 도와주는 ‘관광 안내원’의 세계를 살펴본다.‘신바람 도전기’에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2004 춘천마임축제를 위해 1년을 준비해 온 축제기획자 권순석씨를 축제 현장에서 만나본다. ●실제상황(오후 10시50분) 조선족들은 뿌리는 한국이지만 국적은 중국이다.다급하게 부평 경찰서를 찾은 조선족 여성.자신의 남편이 ‘해결사’들에게 납치되었다는 신고를 하는데….구사일생으로 탈출한 피해자가 반신불수가 되고 형사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부평서 형사들의 ‘조선족 해결사’소탕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외국인 대설전(오후 7시5분) 세계 각국에서 온 35명의 외국인이 총 출동한다.취할 때까지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인.35명의 외국인이 털어놓는 한국인들과의 술자리 고백.러시아의 보드카,프랑스의 와인 등 각국의 술 문화와 더불어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본 한국의 음주문화에 대해 토론한다. ●인간극장(오후 8시50분) 남해에서 남편은 결혼식 앨범을 찾아온다.남편이 들고 온 결혼식 앨범을 보며 아내는 울다 웃기를 반복한다.병원 생활은 다시금 시작되고 아이들 챙기랴,아내 돌보랴 남편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고심 끝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지만 한수는 불안해하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밤 12시) 부산 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 학생 150여명은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대마도의 가미아가타란 마을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대부분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쓰레기를 치우기가 어려운 곳이었다.국경을 넘나드는 이들의 활동을 밀착 취재한다. ˝
  • [문화단신] 윤도현 6집 뮤직비디오 제작

    가수 윤도현이 6집 앨범 수록곡 ‘YB-STORY’의 뮤직 비디오를 직접 연출했다.지난 2월 뉴질랜드 공연 당시 윤도현 밴드 멤버들의 일상과 공연장면,지난해 전국 투어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편집해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윤도현밴드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공개된다.˝
  • SBS 금요컬처클럽 진행 김연수 교수

    매주 금요일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각,TV 채널을 SBS에 고정하면 눈길을 끄는 인물을 만날 수 있다.문화정보 프로그램 ‘금요 컬처클럽(연출 김원주)’의 ‘핫 스테이지’코너 진행자 김연수(35·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지난달 개편을 통해 코너를 맡은 김 교수는 안방 시청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인터넷에 ‘팬카페’까지 생겨났는가 하면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호평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핫 스테이지’는 ‘웰빙’시대에 발맞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공연 현장을 소개하는 코너.김교수는 딱딱한 분석이나 해설보다는 시청자들과 함께 단체 관람을 하면서 느낀 공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맛깔스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배우는 물론 연출자와의 만남도 주선한다.지난달 21일에는 연극 ‘햄릿’,28일에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시청자 16명과 함께 관람했다. 시청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공연티켓은 김 교수가 직접 발로 뛰어 마련한다.“그동안 강단은 물론 예술의전당,정동극장 등 공연장과 서울예술단 등 배우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축한 폭넓은 문화예술계 ‘인맥’이 큰 힘이 된다.”며 밝게 웃는다. 김 교수는 평소에도 매주 2∼3일씩 이렇게 마련한 공연 티켓을 제자나 후배,또는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주부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학교 내에서도 ‘문화전도사’란 별명을 갖고 있다.“모스크바국립대 유학 시절,공연 관람이 생활의 일부인 러시아 사람들을 보고 감명을 받아 지난 2000년 귀국 직후 뜻이 맞는 지인들과 함께 ‘문화생활의 대중화’에 나섰다.”는 그다.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김 교수.그는 “문화예술은 처음 경험하기까지가 어려울 뿐 일단 접하고 나면 쉽게 생활화된다.”면서 “관심있는 국내 기업들이 ‘도네이션(기부)티켓’ 등을 통해 후원에 적극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노원 ‘강북 문화특별구’로 뜬다

    오는 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을 계기로 강북의 문화특별구로 부상하려는 노원구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열면 서울 강북의 문화지도가 바뀐다는 것이다. 개관공연으로 16∼17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수준급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다. 노원구 중계본동에 둥지를 튼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지상 6층,지하 3층,연면적 3983평에 616석의 대공연장,292석의 소공연장,200평 규모의 잔디광장과 150석의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최고급 문화예술 전용공간이다. 지난 1998년에 착공,6년여에 걸쳐 완공된 이 시설은 사업비만 245억여원이 투입됐다.노원구가 145억원을 부담했고 나머지는 정부와 서울시에서 지원받았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서초동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공연장에는 좌우 이동식무대와 상하 이동식 오케스트라 전용석이 설치됐고,내부 벽면을 흡음·반사처리해 객석 어디서나 똑같은 음질을 들을 수 있다.특히 객석의 앞뒤 의자 사이가 넓고 장애인 관람석이 따로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하게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다목적 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영사시설도 갖췄다.대학로의 여느 소극장보다 넓은 소공연장과 70평 규모의 전시실,40평 규모의 다목적홀 등도 크고작은 문화행사를 진행하기엔 안성맞춤이다.불암산과 중계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6층 스카이라운지와 회관입구 잔디광장의 야외무대는 가족단위 행사와 어린이 야외학습에 이용될 계획이다. 노원구는 문화예술 전용공간인 만큼 ‘노원아트센터’로 명명하려 했으나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의회의 결정으로 무산됐다. 개관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기대도 크다.상계동에 사는 임혜진(26·여·회사원)씨는 “수준높은 예술작품을 광화문이나 강남까지 가지 않고 관람할 수 있어 좋다.”며 “연극·오페라뿐만 아니라 대중가수들의 콘서트도 유치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인근 지역주민들도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다.한국예술종합학교 조교를 역임한 연극배우 고승수(28·성북구 석관동)씨도 “자치구가 만든 문화예술공간 중 최고수준으로 생각된다.”며 “노원지역 뿐만 아니라 강북 전체 주민의 문화수준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개관으로 노원구가 교육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내년 9월에 디지털도서관이 완공되면 올해 문을 연 어린이도서관과 더불어 ‘문화의 삼각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구로 ‘문화 불모지’ 오명 씻는다

    그동안 시커먼 공장 굴뚝의 연기에 가려 문화의 ‘불모지’로 간주되던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생활주변 곳곳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한편,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고 작은 행사 곳곳 활기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개장한 고척근린공원·오류역광장 야외무대 등에서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3일 오전 10시 고척근린공원에서는 중·고등학생 사생대회가 열린다.14일 오후 4시 고척도서관에서는 구로·양천·강서 등 3개 자치구가 공동주관하는 ‘서울 서남권 미술축전’이,19일 오후 3시 오류역광장에서는 아가페 외국인 선교회에서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가,같은날 오후 8시 고척근린공원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무료 상영된다. 이어 24일 구로구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잉벌노 미술전’이,26일 오후 4시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민이 엮어가는 열린문화 한마당’이 계획돼 있다.(02)860-3414∼6. 양 구청장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정 시기에 제한적으로 여는 문화행사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문화예술회관 연말 착공 또 문화예술회관·구의회의사당 건립이 추진돼 올해 말 착공,2006년 말 완공된다.구로5동 101번지 700여평의 부지에 150억여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2302평)로 건립된다. 구는 최근 설계용역 현상공모를 통해 ㈜우리동인건축사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구청 본관에 전시하고 있다.지하 1·2층은 주차장·도서실·강의실이,지상 1층은 다목적 전시홀과 소강당이,2층은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이,3층은 공연연습실·민원접견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또 4층은 구의회 본회의장이,5층은 상임위원회실이 각각 위치할 예정이다. 양 구청장은 “문화예술회관은 서울 서남권 일대의 관문인 신도림역과 지하철 2·7호선 대림역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었던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해방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학인근 극장금지 위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7일 서울지법 등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 극장 영업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학교보건법 조항이 위헌적 규정이라며 제기한 위헌제청 사건에서 해당 조항 ‘극장’ 중 대학 부근의 정화구역에 관한 부분은 위헌을,유치원·초·중·고교에 관한 부분은 헌법불합치 결정을 각각 내렸다. 학교보건법 조항 중 ‘대학’ 부분은 이날로 효력을 상실,대학 주변에서는 영화진흥법상 규제를 받는 제한상영관(성인영화관)을 제외한 모든 극장이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으며,나머지 교육기관 관련 조항에 대해서는 개정 작업이 불가피해졌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학교보건법 조항 가운데 대학에 관한 부분은 극장운영자의 직업의 자유,표현 및 예술의 자유,극장을 이용하려는 학생들의 문화향유에 관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치원·초·중·고교 부분도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공연장 또는 순수예술이나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용공연장·영화관 등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극장 설립을 금지하고 있어 위헌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그러나 “만일 이 부분에 대해 단순 위헌을 결정한다면 입법자가 새로운 입법을 하기 전까지 유치원·초·중·고교 부근에 상업영화관을 포함한 모든 극장이 자유롭게 영업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학교 교육에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남규철의 DVD폐인]파자마 입고 카퍼필드 보기

    공연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많은 대형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지난해부터 붐이 일었던 초대형 야외 오페라를 비롯하여 해외 유명 뮤지컬이나 마술쇼,대형 콘서트 등을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물론 이런 공연을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티켓값을 지불해야 한다.때론 공연장이 너무 멀거나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이유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DVD라면 이런 제약들에서 벗어나,거실에서 편안하게 훌륭한 화질과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물론 DVD로 보는 공연이 직접 현장에서 즐기는 것 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저렴하고 편안하게 유명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라 브라이트만:라 루나 새달 내한공연을 가질 사라 브라이트만의 라이브 공연실황.‘캐츠’‘오페라의 유령’ 등의 뮤지컬에 오리지널 멤버로도 참여했던 그녀는 전세계적으로 300만장 이상이 판매된 ‘Timeless’라는 앨범을 통해 파페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이 타이틀은 그녀의 공연실황 타이틀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타이틀로,2000∼2001년의 La Luna World Tour를 담고 있으며,‘천상의 목소리’라는 그녀만의 맑고 투명한 환상의 목소리를 5.1채널로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타이틀이다. ●데이빗 카퍼필드:일루전 마술쇼라고 하면 어딘가 ‘명절날 TV에서 보여주는 방송 프로그램’을 생각하겠지만,데이빗 카퍼필드는 보통의 것들과는 규모 면에서 상당히 다른 마술을 보여준다.바로 ‘만리장성 통과하기’‘자유의 여신상 없애기’ 같은 초대형 마술쇼가 그의 장기이다.이 타이틀은 지금 내한공연중인 그의 마술들 중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인기 작품들을 모아둔 것으로,흥미진진함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마술의 세계를 보여준다. 국내에서 출시된 유일한 ‘마술 DVD’이기도 한 이 타이틀은 만족스러운 화질과 사운드,부가영상 등 충실하게 제작된 DVD의 즐거움도 가지고 있다. ●매튜 본: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정통 발레의 단골 레퍼토리이지만 매튜 본이 창조해 낸 이 작품은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전혀 새로운 호두까기 인형을 보여준다. ‘댄스 뮤지컬’이라는 호칭을 단 매튜 본의 작품들은 정통발레와는 다른,쉽게 다가설 수 있는 친근함과 유쾌함이 가득한 연출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그의 작품으로는 지금 공연중인 ‘호두까기 인형’ 외에도 ‘백조의 호수’가 있으며 두 편 모두 DVD로 출시가 되어있다.어느 타이틀이나 깨끗하고 역동적인 영상과 훌륭한 사운드로,가족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 까탈스런 해외스타 방한 뒷얘기

    “아휴,말도 마세요.해외스타들이 오면 우린 말 그대로 죽어나요.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자면,제발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다 싶죠.” 한 영화직배사 홍보담당자의 푸념이다.내한한 해외 톱스타들이 화려하게 각종 매스컴을 장식하지만,막후에서 그들을 뒷바라지하는 일은 한마디로 ‘죽을 맛’이라는 얘기다. 사실인즉 그렇다.체류일정이 아무리 짧아도 월드스타들의 방한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조건들이 한둘이 아니다.호텔방의 방향,심지어는 생수 브랜드까지 입맛대로 지정하는 게 보통이다.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철통경비’도 기본.스타가 직접 고용한 보디가드 말고도 일반인의 접근을 원천봉쇄할 국내 경호원들도 체류일정 내내 그림자처럼 붙어다니게 해야 한다.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내한공연한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국내 공연기획사측은 2개월전쯤 미리 그녀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준비목록’을 받았다.가수들이 가장 까다롭게 주문하는 품목은 대부분 공연장 대기실에 비치될 물품들이다.아무로는 평소 즐겨먹는 스파게티와 귤에다 일본산 특정 브랜드의 우롱차,에비앙 생수를 음료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공연기획사 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래도 그 정도는 애교 수준”이라면서 “한숨이 나올 만큼 사소한 요구사항들을 늘어놓는 스타들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첫 내한해 팝팬들을 열광시킨 미녀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아니나 다를까.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돌아갔다.국내 음반직배사인 BMG코리아는 녹화방송 스튜디오 무대를 그녀가 좋아하는 핑크빛으로 ‘도배’해야 했다.스튜디오에 전용 화장실과 DVD플레이어,오디오 등을 설치해주는 건 기본항목.그녀가 묵은 숙소는 하룻밤 600만원짜리 메리어트호텔 스위트룸.댄서와 경호원 등 ‘식솔’들이 호텔의 한 층을 다 썼다.바다 건너온 월드스타에겐 특별한 선물을 쥐어보내는 것도 상례다.스피어스는 화사한 분홍빛의 박술녀 한복을 챙겨갔다. 내한 서너달 전부터 최고급 숙소를 잡는 등 부산을 떨었건만 막판에 일방적으로 계획을 백지로 돌리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지난 21일 개봉한 한국영화 ‘클레멘타인’에 출연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개봉에 맞춰 방한키로 했던 그는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일정을 취소해왔다.지난해 말 국내공연을 잡았던 아일랜드 출신의 5인조 보컬그룹 웨스트라이프도 공연을 며칠 앞두고 방한불가를 통보해왔다.국내 기획사측에 전용비행기를 요구했다가 여의치 않자 공연을 ‘없던 일’로 돌렸다는 후문이다. ‘걸어다니는 기업’인 월드스타들이 자존심 경쟁하듯 까탈을 부리는 건 이해못할 바도 아니다.하지만 이런저런 뒷이야기를 알고 보면 그들이 썩 고와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직배음반사의 한 관계자는 “(톱스타들이)이웃 일본까지 와서도 우리나라 방문요청에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 때는 더 씁쓸해진다.”고 말했다. 이쯤에서 사족 같은 결론! 월드스타들의 콧대와 대중문화시장의 규모는 반비례 작용한다는 것,문화시장의 파이는 에누리없이 ‘국력’으로 연결된다는 것! 황수정기자 sjh@˝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