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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새달 줄줄이 내한

    클래식 음악계에 한국의 5월은 ‘잔인’하다. 공연이 없어서가 아니다. 너무 많아서다. 내로라하는 세계적 오케스트라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예고하면서 신경전이 치열하다. 클래식 인구가 어느 정도 한정된 탓에 표 분산이 불가피하다. 주최 측의 걱정이 크다. 그래도 관객 입장에서는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 공연의 특색을 짚어본다. ●지휘자의 역량을 느끼고 싶다면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화제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복귀에 맞춰져 있지만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방한도 그에 못지않게 의미가 있다. 필하모니는 지휘자에 따라 팀 색채의 변화 폭이 특히 크다. 그만큼 지휘자의 역량이 잘 드러난다는 얘기다. 더욱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아쉬케나지의 대표적 레퍼토리다. 아쉬케나지가 팀 색채를 어떻게 수놓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5월3~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후 8시, 5월6일 경기 고양 고양아람누리. 7만~25만원. (02)599-5743. ●색다른 음색을 듣고 싶다면 지휘자 로저 노링턴이 독일 슈투트가르탄 방송 교향악단을 이끌고 온다. 클래식에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아, 노링턴이 지휘했구나.’하고 금방 알아차릴 만큼 지휘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현악기의 비브라토(소리를 떨리게 하는 기교)를 없애 담백한 소리를 이끌어내고 악기별 좌석 배열을 바꿔 풍부한 화음을 유도한다. 방대한 말러 교향곡마저 이렇게 연주하니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불호(好不好)가 뚜렷하게 갈린다. ‘노링턴 논란’의 핵심에 있는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을 이번 내한 때 연주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5월6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 4만~13만원. (031)783-8000. ●신선한 레퍼토리가 듣고 싶다면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명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와 함께 온다. 일단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봄의 제전’을 공연장에서 들을 기회는 많지 않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뒤투아가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5월1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오후 7시30분. 4만~20만원. (02)399-1114~6. ●그냥 편하게 듣고 싶다면 영국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울 둔촌동 올림픽공원에서 야외공연을 마련했다. 봄나들이 기분으로 명문 교향악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가도 괜찮다. 워낙 탄탄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교향악단이라 드넓은 곳에서 감상해도 음량이 퇴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7시. 3만~8만원. 실내 콘서트도 있다.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다. 지휘는 체코 출신의 이리 벨로흘라베크가 맡는다. 5만~20만원. 1588-0360, 1577-52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도향, 40주년 콘서트 ‘숨’ 개최

    김도향, 40주년 콘서트 ‘숨’ 개최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도향은 오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음악 인생 40년-숨’이라는 타이틀로 40주년 기념 무대를 마련했다. 김도향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 가요, CM송, 명상음악 등 40년 음악인생의 결과물을 총 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향은 “누구나 들으면 아는곡위에 5.1사운드 채널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다른형태의 음악들로 재 탄생 시키고 이번공연 타이틀인 ‘숨’을 통해 공연장에 오신 관객들에게 노래 뿐 아니라 치유와 회복을 선물 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970년 ‘투코리안스’로 데뷔한 김도향은 당시 히트곡 ‘벽오동 심은 뜻은’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78년 조영남과 듀엣으로 부른 ‘꿈의 대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가 빅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의 가수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CM송의 대부’라 불릴 만큼 히트 CM송도 대거 만들어냈다. 월드콘, 스크루바, 맛동산, 알사탕, 뽀삐, 삼립호빵, 아카시아껌, 사랑해요LG 등 유명 CM송만 3천곡이 넘을 정도. 김도향은 DJ DOC 김창렬 등과 함께 앨범을 작업해 젊은팬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구, 이태원시대 개막

    32년 만에 원효로를 떠난 용산구청이 8일 이태원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이태원동 34의87번지 일대 부지 1만 3497㎡에 지하 5층~지상 10층(높이 44.6m), 총면적 5만 9177㎡ 규모로 들어섰다. 3년간 공사비 1187억원과 토지보상비 235억원을 합쳐 모두 1522억원이 투입됐다. 신청사에는 구의회와 보건소,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짜리 소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회관도 있다. ‘21세기를 지향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이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 외부에 기능성 복층 유리를 사용하고 옥상에 대규모 태양광전지를 설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청사 앞 광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주차장의 40%(200대 규모)는 이태원 관광특구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원효로 청사에서 사무실 공간의 부족으로 분산돼 있던 여권 업무 등 각종 민원 업무 등이 집결돼 민원 처리가 편리해진다. 또 벽면을 활용한 구정과 각종 행사 홍보공간, 사진전 등 비정기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구청장실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장 집무실 면적기준(99㎡)을 적용했다. 9층에 자리한 구청장실의 면적은 98.33㎡로, 집무실(73.35㎡)과 내실(19.94㎡), 화장실(5.04㎡) 등으로 꾸몄다. 집무실 책상과 의자, 회의용 원탁 테이블 등 모든 집기류는 기존에 쓰던 것들을 그대로 옮겼다고 용산구는 덧붙였다. 박장규 구청장은 “부지가 이전 청사보다 500평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구청장실도 회의를 개최할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되지 넓을 필요는 없다.”면서 “특히 종합행정타운의 면모를 갖췄으며 규모 면에서 호화 청사라는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가능한 한 작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원효로 청사가 1978년에 건립돼 낡은 데다 8개 동으로 분산돼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2007년 4월 신청사 건립에 들어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국악계 ‘그들만의 잔치’ 국민연금과 쏙 닮았다?

    [문화계 블로그] 국악계 ‘그들만의 잔치’ 국민연금과 쏙 닮았다?

    국악 공연장에 가면 흥미로운 풍경과 마주치게 된다. 관객들이 매우 낯익다는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연주자가 관객들과 악수하기도 한다. 서로서로 잘 안다는 의미다. 모든 국악 공연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소규모 개인공연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공연자의 지인(知人)들, 특히 제자들이 객석을 메워주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얼마 전 한 국악 공연장에서 만난 관객은 이를 두고 “국민연금 같다.”고 했다. 후대(後代)의 경제력을 밑천 삼아 당대(當代)의 연금을 나눠쓰는 것처럼 국악도 제자가 자리를 메워주고 그 제자는 다시 훗날의 스승이 돼 또 다른 제자에게 객석 품앗이를 받는다는 얘기였다. ‘그들만의 잔치’가 돼버린 국악 현실에 대한 뼈 있는 비유였다. 국악과 국민연금의 공통점은 또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자금 고갈이 우려되는 국민연금처럼 국악도 갈수록 밑천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자리를 메워줄 제자도, 이를 즐길 관객도 줄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교향악단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유명 지휘자 영입 경쟁에 나서는 양악(클래식)의 현실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간하는 문예연감에 따르면 클래식 공연은 2004년 4030건에서 2008년 5811건으로 4년 새 44%나 늘었다. 같은 기간 국악은 40% 급감했다. 연극, 무용 등 다른 장르와 비교해도 공연 횟수가 줄어든 분야는 국악이 유일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국악 공연계가 ‘젊은 국악’을 외치며 관객과의 교감 시도에 나섰다는 점이다. 박일훈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 층이 국악을 좀 더 자주,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 국악원에 새로 만든 유소년 예술체험단이나 ‘명인 프로젝트’는 그 노력의 하나다. 국악교육 및 연수를 담당하는 비상임 단원을 전체 상임단원(369명)의 21% 수준에서 3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시킨 퓨전공연 ‘뛰다 튀다 타다’(2만~5만원, 02-2280-4115~6)도 1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축이 돼 국악, 영상,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중문화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을 국악 공연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다. 주제도 로맨스다. 국악계의 변신 노력이 국민연금과의 닮은꼴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플러스]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24일까지 ‘제3기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5월12일~7월7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내용은 ‘대입제도 변화 경향과 학원비 절약 공부법’,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밌다’, ‘공부 네 안에 춤추는 동기를 찾아라’, ‘올바른 자녀 지도방향’ 등 학습과 입시지도 및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부법을 학생들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노원교육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또는 방문접수를 한다. 노원교육비전센터 2116-4731.
  • 백두산 김도균의 사촌동생은 탤런트 전혜진

    백두산 김도균의 사촌동생은 탤런트 전혜진

    전설적인 록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사촌동생이 탤런트 전혜진으로 밝혀져 화제다. 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도균은 공연 중 부상당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김도균은 전자기타를 돌리던 퍼포먼스를 하던 중 줄을 너무 짧게 잡아 기타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김도균은 이때 그를 응급 치료해준 것이 바로 공연장에 와 있던 그의 사촌동생 전혜진이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전혜진은 드라마 ‘노란손수건’, ‘아름다운 유혹’, ‘큰 언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한편 김도균은 함께 출연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즉석 공연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해외 여행을 가면 으레 그 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을 보기 마련이다. 오페라 문외한도 오스트리아 빈을 가면 ‘빈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체코 프라하를 가면 ‘돈조반니’ 인형극을 본다. 태국 방콕에서는 ‘게이쇼’를, 러시아 모스크바를 가면 ‘볼쇼이발레단’을 구경한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무슨 공연을 볼까. 내국인보다 외국 관광객에게 더 유명한 한국 공연 두 편이 새 단장을 했다. 하나는 서울 정동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미소’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 쇼’다. ●전용관에서 다시 태어난 ‘미소’ 정동극장의 ‘미소’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전통 가무악극이다. 이미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1997년 ‘전통예술무대’란 이름으로 시작해 14년간 3175회, 관람객은 55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90%는 해외 관광객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오픈런(무기한 공연)으로 선보이는 미소 공연은 ‘춘향연가’로 새 단장을 했다. 한국의 고전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제작된 작품. 우리의 전통춤과 소리, 사물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정동극장은 이런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국·공립 단체로는 처음으로 전용관을 개관했다. 정동극장은 이제 미소 공연만 열게 되는 셈. 최정임 극장장은 “정동극장은 지난해 출연단원의 운영제도를 파격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질 향상에 노력했다.”면서 “외국인에게는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미처 몰랐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 4시와 8시, 월요일 휴무. 3만~5만원. (02)751-1500. ●한식과 함께하는 ‘워커힐쇼’ 외국인에게 이름난 또 다른 공연은 ‘워커힐쇼’다. 1963년 루이 암스트롱의 극장 개관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다소 컨셉트가 바뀌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에서도 고급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을 계획을 세웠다.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주축이 된 공연을 제작, 무대에 올린다. 바로 ‘꽃의 전설’이다. 이 작품은 웅장한 사운드와 공연장을 감싸는 향기, 입체적인 3차원(3D) 홀로그램 영상이 오감을 자극한다. 60여명의 공연진이 등장하며 제작비만도 60억원이 투입됐다. 선택사항이지만 공연 뒤에는 비빔밥과 너비아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 5일부터 오픈런 공연이며 워커힐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후 5시와 7시30분에 공연하며 일요일엔 공연이 없다. 6만~8만원, 식사를 할 경우 등급에 따라 9만 5000~30만원. (02)455-50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대중음악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 내한공연 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유 레이즈 미 업’의 크로스오버 듀오 시크릿가든 내한공연 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만~12만원. (02)599-5743. ●고(故) 김광석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함께 노래하는 동물원 콘서트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4만 4000~5만 5000원. (02)6080-5643.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대표 보컬 문진오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1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3만 3000원(예매 3만원). (02)326-0933. ●영국 출신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 첫 번째 내한공연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 9만 9000원. (02)563-0595. ●브라질 디바 베벨 질베르토 첫 번째 내한공연 1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0만원. 1577-5266.
  • 디셈버, 국내가수 최초로 日 빌보드홀서 공연 성황

    디셈버, 국내가수 최초로 日 빌보드홀서 공연 성황

    보컬듀오 디셈버가 데뷔 5개월 만에 초고속 일본 진출에 나섰다. 디셈버는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빌보드 라이브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해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 공연장은 바비 브라운, 비치 보이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한 곳으로 디셈버는 국내 가수 최초로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일본 공연은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 삽입곡인 디셈버의 ‘돌아올 수 없나요’가 일본 현지에서 주목받게 되면서 성사된 것. 이날 디셈버는 타이틀 곡 ‘사랑 참’을 비롯해 ‘여자는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과 엑스제팬의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을 일본어로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 ‘돌아 올 순 없나요’를 부르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멤버 윤혁은 “평소 이병헌 선배님의 팬이다.”라며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설수 있게 해주신 일본 관계자과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프라우 인터내셔날 측은 “일본의 J-POP도 한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그룹 중심인데 가창력을 겸비한 발라드 R&B 보컬 그룹의 자리가 비워져 있는 상황에, 디셈버는 일본 시장을 차분히 다져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디셈버는 디지털 싱글 앨범 ‘배운게 사랑이라’로 활동하면서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CS해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로 “소외계층도 문화 즐기세요”

    구로구가 소외계층들도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 낮은’ 공연을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이 ‘좌석 기부’ 행사를 펼친다. 이는 공연장 좌석 일부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비워 두는 것이다. 좌석 기부가 진행되는 무대는 클래식 보급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모두 8차례의 공연이 이뤄지는 ‘정치용의 아름다운 콘서트’이다. 공연 때마다 50여석 정도를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좌석은 사회복지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나눠준다. 지난달 첫 공연이 펼쳐졌으며, 7·8월을 제외하고 매달 한 차례씩 관객들과 만난다. 이달에는 오는 6일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지휘자와 출연진들은 출연료 일부를 기부한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미래 관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과 좌석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또 지난달 31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대림역 사이 교각 아래 300여㎡의 자투리 땅에 실내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연습실 등이 갖춰졌고, 건물 바로 앞마당이 공연장 역할을 한다. 당초 이곳은 불량 청소년들이 모이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던 방치된 공간이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화이트와인 1병·생수·재떨이… 밥 딜런 소탈한 요구

    밥 딜런은 무수한 이야깃거리를 남기고 1일 바람처럼 출국했다. 그는 여느 해외스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우선 겉치레에 관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툭하면 숙소나 공연장 대기실을 놓고 까탈스러운 요구를 하는 해외스타들과 달리, 밥 딜런은 화이트 와인 1병에 생수, 재떨이만 대기실에 놓아줄 것을 원했다. 공연기획사에서 “정말 이것만이냐.”고 되물었을 정도다.경호원이나 통역 인원도 최소화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언론과 인터뷰하지 않기로 유명한 그는 내한공연 때도 마찬가지였다. 첫 내한임에도 따로 기자회견을 않았다. 환영행사도 필요없다고 선을 그었다.무대에 오른 뒤에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했다. 기획사 측은 공연실황 사진도 언론에 제공하지 않았다. 밥 딜런이 원하지 않아서다. 심지어 기획사 측이 찍은 디지털 사진의 메모리칩까지 회수해 갔다고 한다. 무대에는 그 흔한 대형 스크린조차 설치되지 않았다. 조명도 핀라이트 20여개에 불과했다. 소박하다 못해 초라하기까지 했다. 오로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거장의 고집이 그대로 드러난 공연이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주 보문호 명품 수상 쇼 야간에도 연중 상시 공연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湖)의 대규모 수상 공연이 명품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도는 내년부터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 보문호에서 야간에 연중 상시 수상 공연을 펼치기로 하고 관련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 상반기 중 보문호 내에 총 50억원(국·도비 각 25억)을 투입, 관람석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 민자 160억원을 유치해 수상 공연장에서 선보일 각종 공연과 멀티미디어쇼 등을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우선 신라 수로부인의 사랑 이야기를 각색한 ‘신라환타지아’를 상시 공연으로 올리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중국 항저우와 구이린이 중국의 세계적 영화감독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상서호’ ‘인상유삼저’란 수상 공연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도시는 수상 공연을 통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공연 관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연간 3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보 도 관광산업국장은 “보문호 수상 공연은 공연 자체뿐만 아니라 인근의 야경과 풍광 등이 함께 어우러져 그야말로 황홀함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보문단지를 우리나라의 관광 1번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장 행정] 도봉구 지하철역 중심 관광벨트 추진

    [현장 행정] 도봉구 지하철역 중심 관광벨트 추진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둘리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도봉구가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명소 개발에 나선다. 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역을 통과하는 6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서울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가꿔가기로 했다. 도봉구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7호선이 지나간다. 녹천·창동·방학·도봉·도봉산·쌍문역이 있다. 최선길 구청장은 “21세기는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인 ‘관광’이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구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역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창동역은 1·4호선 환승역으로 지역 교통의 중심. 2011년 완공되는 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롯데시네마 9개 상영관과 의류상가, 전자상가 등이 들어서 강북 최대 규모의 쇼핑몰과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된다. 또 2013년 인근 창동열린극장 부지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022석)의 절반 정도인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중공연장, 어린이 전용 공연장(300석),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복합공연장’이 문을 연다. 따라서 구는 창동역이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녹천역에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창골운동장과 도봉문화정보센터, 방학역에 행정기관과 경전철의 시작역, 도봉역에 북부지방법원과 북부지방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도봉산역에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서울창포원과 대한민국 명산인 도봉산이 자리잡고 있다. 도봉산역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도봉산 생태하천과 수변무대, 만남의 광장 등이 있다. 또 5만 2417㎡의 서울창포원은 창포꽃이 피는 5월이면 서울에서 보기 힘든 창포꽃이 가득한 장관을 연출한다. 구는 현재 공사 중인 창포원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전망육교가 완성되면 도봉산과 창포원을 하나로 묶는 관광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옛 선비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던 도봉산역 주변의 도봉서원도 좋은 볼거리다. 구는 2014년 번지점프와 비슷한 플라잉 에코 어드벤처 파크와 산림 테라피단지가 조성되면 도봉산역을 익스트림 스포츠와 휴식의 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2014년에는 쌍문역에 둘리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아기공룡 둘리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둘리 뮤지엄, 둘리 스토리공원과 테마거리, 미니어처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슈퍼주니어, 베트남 첫 공연에 4만5천 팬 ‘열광’

    슈퍼주니어, 베트남 첫 공연에 4만5천 팬 ‘열광’

    슈퍼주니어가 베트남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4만 5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MTV EXIT’콘서트에 글로벌 뮤지션 대표로 참석,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4만 5천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 첫 방문한 슈퍼주니어는 이날 ‘쏘리쏘리’(Sorry Sorry), ‘너라고’, ‘로꾸거’, ‘행복’ 등 히트곡 4곡을 열창했다. 베트남 팬들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풍선과 한글 플랜카드 등을 이용해 공항은 물론 호텔, 공연장 등 슈퍼주니어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MTV EXIT(End Exploitation and Trafficking)’ 콘서트는 노동착취, 성폭력 등 각종 인권 유린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염원하고, 이러한 올바른 일에 세계의 젊은이들이 동참하게 하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행사 취지에 맞게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동해는 콘서트 이튿날인 28일 하노이의 한 여성 보호소를 방문해 인권유린으로 고통 받은 여성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MTV EXIT’ 콘서트는 베트남 지역 및 전 세계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슈퍼주니어의 공연 및 여성 보호소 방문기는 MTV 코리아에서 별도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해 4월 중순 경 방송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퍼주니어, 베트남 첫 공연에 4만5천 팬 ‘열광’

    슈퍼주니어, 베트남 첫 공연에 4만5천 팬 ‘열광’

    슈퍼주니어가 베트남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4만 5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MTV EXIT’콘서트에 글로벌 뮤지션 대표로 참석, 피날레 무대를 장식해 4만 5천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 첫 방문한 슈퍼주니어는 이날 ‘쏘리쏘리’(Sorry Sorry), ‘너라고’, ‘로꾸거’, ‘행복’ 등 히트곡 4곡을 열창했다. 베트남 팬들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풍선과 한글 플랜카드 등을 이용해 공항은 물론 호텔, 공연장 등 슈퍼주니어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MTV EXIT(End Exploitation and Trafficking)’ 콘서트는 노동착취, 성폭력 등 각종 인권 유린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염원하고, 이러한 올바른 일에 세계의 젊은이들이 동참하게 하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행사 취지에 맞게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동해는 콘서트 이튿날인 28일 하노이의 한 여성 보호소를 방문해 인권유린으로 고통 받은 여성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MTV EXIT’ 콘서트는 베트남 지역 및 전 세계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슈퍼주니어의 공연 및 여성 보호소 방문기는 MTV 코리아에서 별도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해 4월 중순 경 방송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제동, 공연장서 설암 환자 위해 선행 약속 ‘감동’

    김제동, 공연장서 설암 환자 위해 선행 약속 ‘감동’

    방송인 김제동(36)이 설암을 앓고 있는 팬을 위해 선행을 약속했다.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중인 김제동은 28일 오후 6시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김제동의 노브레이크’ 부천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김제동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유재석과 함께 코너를 진행하던 중 가슴아픈 한 여성 팬의 사연을 접하고 즉석에서 선행을 약속,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 사연에 따르면 공연을 찾은 이 여성 팬은 자신이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의 일종인 설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없다는 눈물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제동과 유재석은 “이 분을 대신해 우리 두 사람이 동화책을 읽어서 녹음하겠다.”고 약속했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두 사람의 선행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밖에도 김제동은 어린이, 언어 등의 주제를 통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김제동의 공연은 그가 팬들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어 신개념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예계의 마당발인 그를 위해 많은 게스트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이승엽, 비, 윤도현, 송윤아, 박명수, 이경규 등 총 37명의 게스트가 참여했으며, 이날 부천공연에는 유재석과 이하늘이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제동은 올 연말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을 비롯해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 내레이션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생포의 어제·오늘] “와~! 장생포에 산 고래가 나타났다”

    [장생포의 어제·오늘] “와~! 장생포에 산 고래가 나타났다”

    2009년 10월8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4마리가 수족관 물살을 가르자 곳곳에서 ‘와~’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우리나라 포경의 역사를 간직한 장생포에 살아 숨쉬는 고래가 출현했다. 100여년 전 울산 앞바다에서 포경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포경이 시작되면서 죽은 고래만을 가져오던 장생포에 심장이 뛰는 산 고래가 찾아온 것이다. 이는 ‘포경 전진기지’로 명성을 누렸던 장생포가 ‘고래생태도시’로 변신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장생포가 고래잡이에서 생태체험 관광지로 탈바꿈한데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의 역할이 컸다. 이들 시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울산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고래박물관은 2005년 5월31일 장생포 해양공원 바닷가에 지상 4층 규모(부지 6610㎡)로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상업포경 금지 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경 전진기지였던 장생포항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건립된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다. 이곳에는 고래의 생태 및 진화 과정을 영상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길이 12m가 넘는 대형 브라이드 고래와 범고래의 실제 뼈를 원형대로 복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래박물관은 개관 이후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현재 방문객 수만 113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장생포 고래관광은 박물관 개관 4년 만에 들어선 ‘고래생태체험관’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박물관 옆에 지상 3층(부지 6542㎡)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11월24일 개관했다. 1~2층에 걸쳐 설치된 고래수족관에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들여온 돌고래 4마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1층의 연안바다 전시실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와 해초 등도 전시돼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박물관과 연계해 개관 2개월여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한몫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는 고래박물관 옆 부두에서 262t급 고래바다여행선도 운영되고 있다. 고래바다 여행선은 세미나실과 영화관 공연장 휴게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LG아트센터 10주년 콘서트

    LG는 25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그룹 창립 63주년과 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쳤다. 재즈 가수 ‘다이안 리브스’와 ‘웅산’이 출연한 공연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동섭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및 주한 외교사절단 등 700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허창수 GS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자훈 LIG손해보험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과 GS그룹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0년 3월27일 그룹 창립 53주년 기념일에 개관한 LG아트센터는 지난 10년간 2700여 차례의 공연으로 28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김의준 LG아트센터 대표는 “지난 10년간 첨단 공연시설과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원칙으로 선진 공연 문화가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봄! 가족과 함께 ‘발레 나들이’ 어떠세요

    봄! 가족과 함께 ‘발레 나들이’ 어떠세요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다. 아이들은 봄나들이 한번 나가자고 보챈다. 막상 공연장에 데려가면 지루하다고 치근댄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발레 3편이 준비됐다. 모두 동화 같은 작품들이어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①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 발레의 교본을 만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백조의 호수’를 올린다. 1875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에 차이콥스키가 곡을 붙인 작품이다. ‘발레의 교본이자, 발레의 전부’라고 평가받는다. 곡 자체로도 워낙 아름다워 발레와 관계없이 따로 클래식 음악으로도 자주 공연된다.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와의 사랑이 핵심 줄거리다. 동화적 요소가 강해 어린이들도 좋아하지만 클래식 발레를 선호하는 발레 마니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다. 주목해야 할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무’(群舞).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세계적인 발레단도 무색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24명의 발레리나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는 수학 계산처럼 정확하게 진행돼 감탄사를 자아낸다. 1만~10만원. 1544-1555, 1566-1369. ② 국립발레단 ‘코펠리아’ 한편의 재미있는 만화를 보듯이 국립발레단이 준비한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의 대표작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던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이 안무를 맡아 의미가 더욱 있다. 새달 27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마을 사람들이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코펠리아가 인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 해프닝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만화처럼 재미있는 카툰 발레의 컨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형이 등장, 온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막 해설을 곁들인 점이 특히 눈에 띈다. 2009년 발레 ‘왕자호동’, ‘신데렐라’, ‘차이콥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두꺼운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발레리노 이동훈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관객들이 좀 더 쉽게 발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5000~3만원. (02)587-6181. ③ 서울발레시어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른에게 동심, 아이에겐 상상력 루이스 캐럴의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을 겨냥해 만들었다. 5월4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앨리스의 꿈을 춤으로 표현, 아이들이 상상하는 다채로운 풍경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고양이, 토끼, 다람쥐,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개성있는 춤 실력을 뽐낸다. 현대적인 음악과 춤이 발레로 결합된 형태로 역시 제임스 전이 안무를 맡았다. 클래식에서 팝,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앨리스’를 현대적 모험을 꿈꾸는 아이로 재창조한 점이 이채롭다. 기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향수를 제공한다. 1만 2000~2만원. 1577-77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맞춤형 비즈니스호텔 건립 붐

    대전에 비즈니스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 기존 일반 호텔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8월 둔산신도시에서 ‘하이호 둔산호텔’이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 대전의 첫 비즈니스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0층에 300여개 객실 규모로, 이 중 200여실은 세계적 호텔체인인 ‘도쿄인’에서 장기 임대해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호텔은 출장 등 회사 관련 업무나 세미나 등 학술행사 때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일반 호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둔산호텔을 건립 중인 솔로몬홀딩스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등 지리적 이점에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 등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계속 늘어나 기존 일반호텔과 차별화된 호텔을 건립했다.”면서 “파티, 웨딩, 헬스, 컨벤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동구 가양동에서는 비즈니스 호텔인 ‘호텔 션샤인’이 착공된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이 호텔은 70개의 객실과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홀, 연회장, 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일반 호텔인 유성 리베라호텔 관계자는 “대전을 찾는 고객 대다수가 업무차 오는 것이어서 이미 비즈니스 호텔화돼 있다.”고 밝혔지만 긴장하는 눈치다. 스파피아호텔 관계자는 “객실과 연회장 등을 새로 단장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오는 6월 충남 부여에 322실 규모의 콘도 ‘롯데부여리조트’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대전지역 호텔이 흡수해온 공주, 부여 등 백제권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등의 수요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성관광호텔 관계자는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대전에서 대규모 컨벤션 행사를 치르려면 아직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면서 “호텔업계 규모가 커지면 외부 대형 행사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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