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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환풍구 사고, 안타까운 소식이..

    판교 환풍구 사고, 안타까운 소식이..

    판교 환풍구 사고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판교 환풍구 사고, 너무 안타까워

    판교 환풍구 사고, 너무 안타까워

    판교 환풍구 사고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환풍구 붕괴사고, 안타까운 사연 이어져..

    환풍구 붕괴사고, 안타까운 사연 이어져..

    ‘환풍구 붕괴사고’ 안타까운 사연들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의 축하공연 중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들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TV “사태수습 노력할 것”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TV “사태수습 노력할 것”

    판교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데일리 측이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TV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렸다. 이데일리 측은 “이데일리TV는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더불어 이데일리TV는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 공연장에서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됐다. 이로 인해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행사 담당자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보니 ‘안타깝다’

    판교 행사 담당자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보니 ‘안타깝다’

    판교 행사 담당자가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15분 경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건물 옆 길가에서 행사 담당자 오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 씨는 판교 사고와 관련해 1시간 20분 간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바닥에 설치된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사고, 원인보니 ‘환풍구가?’ 충격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사고, 원인보니 ‘환풍구가?’ 충격

    경기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에서 충격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바닥의 환풍구 덮개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공연장에서는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로 관람객 700여명이 모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공연장 참사] 안전요원 무대 앞쪽만 배치… 환풍구 못 올라가게 통제 안해

    [판교 공연장 참사] 안전요원 무대 앞쪽만 배치… 환풍구 못 올라가게 통제 안해

    올 들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人災)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16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이번에도 인재였다. 협소한 야외 광장에서 7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안전요원은 무대 앞쪽에 배치된 10여명이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요원도 없었다. 사회자가 “안전해야 공연을 할 수 있다”며 질서유지를 당부한 게 전부일 뿐 무대를 더 잘 보기 위해 환풍구에 올라가는 관람객들을 막기 위한 조치는 없었다. 17일 오후 5시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는 치어리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30여분간의 축하 공연이 끝나고 1부 본행사가 시작되면서 임시 공연장은 술렁거렸다. 본행사 첫 번째 공연으로 인기 걸그룹 ‘포미닛’이 무대에 오르자 관람객들은 무대 앞으로 몰렸다. 일부 관람객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서 포미닛을 보려고 약 1.3m 높이의 지하주차장 환풍구 위로 올라갔다. 포미닛 공연이 시작되고 관람객의 시선은 무대 위로 쏠렸다. 예정된 4곡 중 마지막 곡을 부르는 도중 갑자기 ‘쾅’ 소리와 동시에 비명이 터져 나왔다. 수십여 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내리며 환풍구 위에서 관람하던 27명이 20m 아래 지하주차장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한 것이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최모(27)씨는 “포미닛 공연이 끝나갈 때쯤 갑자기 쾅 소리가 나더니 뒤쪽이 어수선해졌다”며 “환풍구 쪽에서 뿌옇게 먼지가 올라와서 무슨 일일까 했는데 ‘여기 사람들이 떨어졌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환풍구 쪽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손을 위로 흔들더니 순식간에 밑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심모(48)씨는 “환풍구 주변에 바리케이드나 통제선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광장으로 평소 소규모 문화 행사는 있었지만,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할 만한 규모는 아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4층으로 내려간 뒤 벽을 뚫고 주차장 환풍구 바닥으로 진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추락했음에도 공연 소리가 너무 커 주변 사람들이 사고가 일어난 것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구조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상자들은 인근 분당 차병원과 분당 제생병원, 성남 정병원, 성남 중앙병원 등으로 긴급 후송됐다. 전문가들은 주최 측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했다. 박창순 동원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최근 지자체별로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통상 시·도별 안전관리계획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며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사전에 합동 점검을 하고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연히 사전에 충분한 숫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환풍구에 올라간 사람들을 내려오게 했어야 했다”며 “환풍구 붕괴로 사람이 추락한 전례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송영호 대전과학기술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도 “주최 측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차단선을 세우고 접근을 통제했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밤 10시 긴급 안전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수습 대책을 논의한 뒤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합동 대책본부를 꾸렸다. 경찰은 허경렬 경기경찰청 2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요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 주변 환풍구 덮개 등을 수거해 정밀 감식하고 있다. 또 신원 미상자 규명을 위해 지문을 대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 72명을 투입,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판교 공연장 참사] 퇴근길 함께 공연 보던 40대 부부 ‘참변’ “설마했는데…” 직장동료 3명 중 2명 숨져

    [판교 공연장 참사] 퇴근길 함께 공연 보던 40대 부부 ‘참변’ “설마했는데…” 직장동료 3명 중 2명 숨져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로 40대 부부와 직장 동료 등이 함께 목숨을 잃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오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제생병원 응급실.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정연태(47)씨 여동생은 의료진을 붙잡고 “오빠 어떡해…. 의사 선생님, 우리 오빠 어떻게 좀 해 주세요”라며 오열했다. 응급실에 도착한 정씨 아들은 다급한 목소리로 “어머니도 아버지와 같이 나갔는데 현재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과 소방서에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잠시 뒤 정씨의 아내 권복녀(46)씨 또한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족들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당초 소방 당국에서 20대 신원미상 사망자로 파악했던 여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지문 대조를 통해 권씨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빈소를 찾은 정씨의 초등학교 동창들은 “연태가 사고 현장 근처에서 경비 일을 하고 있어 우리들에게도 그 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었다”며 “우리들 중 제일 착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태는 이삿짐센터에서 짐 나르는 일을 하다 신경이 눌려 다리를 절 정도로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울먹였다. 초등학교 동창 김기현(47)씨는 “지난 9월 성남 단대초등학교 1회 동창생들끼리 30년 만에 처음으로 남이섬에 갔는데 그때도 연태는 다리가 불편해 같이 놀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사상자들이 후송된 성남 지역의 병원 응급실에는 가족과 직장 동료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이 혹시 자식일까 싶어 응급실을 찾는 부모들도 눈에 띄었다. 한 중년 여성은 병원에 도착해 손을 떨며 “공연을 보러 갔던 딸이 연락이 안 된다.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어깨까지 내려뜨렸다”며 딸의 인상착의를 경찰관에게 설명했다. 병원에 실려 온 중상자와 사망자 가운데 딸의 모습과 비슷한 환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 여성은 사색이 된 얼굴로 다른 병원을 향해 다급하게 발길을 옮겼다. 조대희(35)씨의 어머니는 시신을 붙잡고 “대희야, 엄마 왔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죽여 놨어”라며 목놓아 울었다. 조씨의 다른 가족들은 경찰 등 관계자들을 붙잡고 사고 원인을 따져 물었다. 성남중앙병원에서도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자 초조하게 기다리던 가족들이 잇따라 오열했다. 김민정(26)씨의 이모는 안치실로 들어가 고인의 얼굴을 확인한 뒤 어쩔 줄 몰라하며 “어떡해”만을 연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씨의 직장 동료 3명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직장 동료 양모(39)씨는 “금요일 퇴근 시간인 데다 유명 가수가 왔다고 하니 잠깐 내려갔던 것 같다”며 “입사 2년도 안 된 밝고 젊은 친구들한테 이런 일이 생기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양씨는 업무를 보던 중 사무실 안에서 ‘밖에 사람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직원들 자리를 보니 컴퓨터가 켜진 채 가방도 놓여져 있어 ‘설마 아니겠지’ 하며 병원들을 돌아다녔는데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무너져내렸다”고 말했다. 김씨와 강희선(24·사망)씨, 김한울(29·경상)씨는 한 외국어 교육업체의 같은 부서 동료로 확인됐다. 일부 사망자와 부상자들 발견 당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 등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판교, 야외공연장서 환풍구 붕괴로 인명사고 발생.. 현재 상황보니..

    판교, 야외공연장서 환풍구 붕괴로 인명사고 발생.. 현재 상황보니..

    경기 성남 판교의 한 공연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의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16명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가 열렸으며 700명의 군중이 모여있었던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서 사고발생 인명피해까지..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서 사고발생 인명피해까지..

    경기도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20여명이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그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사고 발생, 야외공연장서 환풍구 무너져내려...

    판교 사고 발생, 야외공연장서 환풍구 무너져내려...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서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내려 16명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에 올라가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 철판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사고, 환풍구 붕괴에 관람객들 10m 아래로 추락해..

    판교 사고, 환풍구 붕괴에 관람객들 10m 아래로 추락해..

    경기 성남 테크노밸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가 붕괴, 환풍구 위에 올라가 있떤 관람객 20여명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무너진 안전…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16명 사망

    또 무너진 안전…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16명 사망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열린 야외공연 도중 관람객 20여명이 4층 높이(20m)의 지하주차장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해 1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세월호 대참사 6개월 만에 또 대형 참사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후 5시 54분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관람객 수십여 명이 지하주차장 환풍구 위에 올라가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지켜보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27명이 추락했다. 오후 11시 30분 현재 윤모(35)씨 등 16명이 숨지고, 김모(20·여)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붕괴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다. 사고는 700여명의 관람객 중 무대 가까이에 접근하지 못한 일부 관람객이 1.3m 높이의 환풍구 위에 올라서서 공연을 보다가 벌어졌다. 철제 구조물과 함께 20m 아래로 추락하면서 골절은 물론 심각한 폐손상과 복부 출혈 등으로 사망자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상당수는 20~40대의 인근 지역 직장인으로 파악됐다. 김남준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 대변인은 “사고 원인은 관람객 하중에 의한 야외 환풍구 붕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환풍구 덮개를 떠받치고 있던 철제 지지대가 수십여 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최 측이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판교 사고 “사회자 제지했지만 듣지 않아…사고 현장에 안전요원도 없었다”…테크노밸리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사망자·부상자 명단]

    판교 사고 “사회자 제지했지만 듣지 않아…사고 현장에 안전요원도 없었다”…테크노밸리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사망자·부상자 명단]

    판교 사고 “사회자 제지했지만 듣지 않아…사고 현장에 안전요원도 없었다”…테크노밸리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사망자·부상자 명단]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지하 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6명이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소방당국은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며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테크노밸리 입주를 기념하기 위한 ‘2014년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 이데일리 TV가 주관했다.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포미닛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이날 사고는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걸그룹의 공연을 보기 위해 무대가 잘 내려다 보이는 환풍구 덮개 위로 인파가 몰리면서 빚어졌다. 당시 공연장 안과 주변에는 700여 명이 모여 관람했는데, 환풍구 덮개에만 27명이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덮개가 지하 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사회자가 위험하다고 내려오라 했다’는데 듣지 않았다”며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도) 남의 말을 무시하거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충분하지 않은 안전요원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는 무대 앞쪽과 관람석 사이에 안전요원 10여 명이 질서 유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가 난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없었으며, 환풍구로 올라가는 관람객을 제지하는 안전요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게를 지탱하는 환풍구의 견고성은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확인돼야 할 사항이지만 환풍구가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도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아무 것도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현장에서 사고장면을 목격한 관람객들은 급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연장 인근에서 솜사탕을 팔던 조모(65·여)씨는 “환풍구 쪽에서 연기 같은 게 올라오길래 처음에는 담뱃불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쪽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어! 어! 어!’ 하면서 손을 위쪽으로 헛손질하더니 앞으로 고꾸라지듯 하다가 밑으로 사라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씨는 “조금 있다가 소방대원이 왔는데 환풍구를 살펴보고는 줄을 내렸다. 근데 줄을 한참을 내려도 끝이 나질 않았다”며 구조가 여의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수업을 마치고 지나가는 길에 공연장을 들렀다는 최모(15)군은 “오후 6시가 조금 안됐을 때 포미닛이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무대 오른쪽 계단 위 환풍구 쪽에서 소리가 났다. 처음에는 가수가 내려오니까 환호하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최군은 “근데 환풍구 주변에 사람들이 둘러서 있고 ‘사람이 빠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 지하 4층으로 연결된 환풍구 안쪽 바닥으로 진입해 사상자들을 구조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구조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상자를 이송했는데 상당수가 의식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의식이 있더라도 많이 다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 사망자 명단(16명) ▲ 분당차병원 = 윤철(35)·홍석범(29)·신원미상 1명 ▲ 분당 제생병원 = 조대희(35)·정연태(47)·김성대(40)·신원미상 1명 ▲ 성남중앙병원 = 이인영(39)·강희선(20대·여)·김효성(20대)·신원미상 4명 ▲ 도원병원 = 윤병환(49)·신원미상 1명 ◇ 부상자 명단(11명) ▲ 분당차병원 = 김한울(29)·김홍철(41)·장세종(36)·정국화(30·여) ▲ 분당 제생병원 = 최윤석(50)·윤대성(40)·정석용(45) ▲ 강남세브란스 = 김소연(20·여) ▲ 서울대병원 = 전재웅(41) ▲ 성남 정병원 = 이미정(31·여)·한은희(32·여) 네티즌들은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 공연하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다니 깜짝 놀랐다”,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 안전 장치만 좀 마련했어도 이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너무 슬프다”,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 사람이 많이 몰렸는데 왜 안전요원을 제대로 배치하지 않은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붕괴 사고 사망자 명단(오후8시30분 현재) 14명 사망·11명 부상

    판교 붕괴 사고 사망자 명단(오후8시30분 현재) 14명 사망·11명 부상

    판교 테크노밸리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덮개 붕괴…15명 사망 10명 중상 “인원 무게 덮개가 견디지 못해 발생”(속보)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가 붕괴, 관람객 수십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으면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던 관람객 25명이 지하 4층 높이(10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30분쯤 인명구조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 판정은 의사가 해야 하는 거라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아직 밝힐 수 없지만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외상 환자여서 심정지 상태에서 소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 상태가 중한 편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TN에 따르면 사고 목격자는 “포미닛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앞으로 몰렸다.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려던 상황이었다. 환풍구 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부분 학생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많은 인원의 무게를 환풍기 덮개가 견디지 못해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문화축제로 새로운 ‘PAN(판)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DJ 파티와 가수 정기고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 사망자 명단(14명) ▲ 윤철(35) ▲ 홍석범(30·이상 분당차병원) ▲ 신원미상 12명 ◇ 부상자 명단(11명) ▲ 장세종(37) ▲ 김한울(29) ▲ 김홍철(39) ▲ 이연승(37·여) ▲ 정국화(31·여·이상 분당차병원) ▲ 최윤석(50) ▲ 윤대성(40) ▲ 정석용(41·이상 분당재생병원) ▲ 김소민(20·여·서울 삼성의료원) ▲ 신원 미상 2명 판교 사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자, 포미닛 공연, 밑으로 떨어졌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자, 포미닛 공연, 정말 어떻게 해. 너무 무섭다. 제발 나쁜 일 생기지 말아야 하는데”,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 포미닛 공연,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공연 중에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사건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풍구 붕괴’ 판교 행사 담당자 숨진 채 발견…이데일리TV, 판교 공연장 사고 공식사과

    ‘환풍구 붕괴’ 판교 행사 담당자 숨진 채 발견…이데일리TV, 판교 공연장 사고 공식사과

    ’판교 행사 담당자’ ‘환풍구 붕괴’ 판교 행사 담당자가 ‘환풍구 붕괴’ 사고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행사 안전대책을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 15분쯤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기원 오모(37) 과장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숨지기 직전 오씨는 SNS에 ‘희생자들에게 죄송하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짧은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남겼다. 오씨는 과기원에서 행사 안전대책에 대한 공문을 기안한 인물로, 이날 오전 2시부터 경기경찰청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가량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사무실로 복귀했다. 경찰이 확보한 건물 내 CCTV 영상에는 오전 6시 50분쯤 오씨가 사무실에서 나와 비상계단을 통해 10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옥상에는 오씨 휴대전화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오씨가 사고에 대한 자책감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이데일리가 주관한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주최사 중 한 곳으로, 195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대설치 비용 등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데일리TV는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 더불어 이데일리TV는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며 공식 사과했다. 판교 공연장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다친 사람들 무사하길”, “판교 공연장 사고, 언제까지 이런 사고가 되풀이돼야 할까”, “판교 공연장 사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공연장 사고 직전 환풍구 위 군중들 수십명 올라가…16명 사망, 11명 중경상

    판교 공연장 사고 직전 환풍구 위 군중들 수십명 올라가…16명 사망, 11명 중경상

    성남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인근 환풍구 붕괴 사고 직전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관람객 27명이 주변 건물 지하주차장의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추락했다. 지상에서 1.5m가량 솟은 형태의 환풍구 내부 밑은 지하 4층 주차장으로 깊이만 무려 20여m에 달한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윤모(35)씨 등 16명이 숨지고 김모(20·여)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분당 차병원 등 5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는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며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사고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한 관람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연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환풍구 덮개 위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약간 출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러던 중 갑자기 쿵 소리가 나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 매체를 통해 “환풍구 쪽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어! 어! 어!’ 하면서 손을 위쪽으로 헛손질하더니 앞으로 고꾸라지듯 하다가 밑으로 사라졌다”고 급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직전 환풍구 근처를 찍은 사진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환풍구 위에 서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판교 공연장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나도 환풍구 위에 올라간 적 있는데 큰일날 뻔”, “판교 공연장 사고, 저런 행사에 가서는 안전요원의 말을 잘 들어야 할 텐데”, “판교 공연장 사고, 돌아가신 분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공연장 사고 직전 환풍구 위 사진 보니…포미닛 공연 중 붕괴사고

    판교 공연장 사고 직전 환풍구 위 사진 보니…포미닛 공연 중 붕괴사고

    성남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관람객 27명이 주변 건물 지하주차장의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추락했다. 지상에서 1.5m가량 솟은 형태의 환풍구 내부 밑은 지하 4층 주차장으로 깊이만 무려 20여m에 달한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윤모(35)씨 등 16명이 숨지고 김모(20·여)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분당 차병원 등 5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는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며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사고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한 관람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연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환풍구 덮개 위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약간 출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러던 중 갑자기 쿵 소리가 나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 매체를 통해 “환풍구 쪽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어! 어! 어!’ 하면서 손을 위쪽으로 헛손질하더니 앞으로 고꾸라지듯 하다가 밑으로 사라졌다”고 급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직전 환풍구 근처를 찍은 사진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환풍구 위에 서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판교 공연장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안전요원이 제지를 안했다니”, “판교 공연장 사고, 환풍구 덮개가 저렇게 약할 줄 몰랐다”, “판교 공연장 사고,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테크노밸리축제 붕괴 사고 사망자 명단…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오후8시30분 기준)

    판교테크노밸리축제 붕괴 사고 사망자 명단…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붕괴(오후8시30분 기준)

    판교 테크노밸리 포미닛 공연 중 환풍구 덮개 붕괴…15명 사망 10명 중상 “인원 무게 덮개가 견디지 못해 발생”(속보)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가 붕괴, 관람객 수십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으면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던 관람객 25명이 지하 4층 높이(10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30분쯤 인명구조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 판정은 의사가 해야 하는 거라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아직 밝힐 수 없지만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외상 환자여서 심정지 상태에서 소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 상태가 중한 편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TN에 따르면 사고 목격자는 “포미닛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앞으로 몰렸다.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려던 상황이었다. 환풍구 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부분 학생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많은 인원의 무게를 환풍기 덮개가 견디지 못해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문화축제로 새로운 ‘PAN(판)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DJ 파티와 가수 정기고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 사망자 명단(14명) ▲ 윤철(35) ▲ 홍석범(30·이상 분당차병원) ▲ 신원미상 12명 ◇ 부상자 명단(11명) ▲ 장세종(37) ▲ 김한울(29) ▲ 김홍철(39) ▲ 이연승(37·여) ▲ 정국화(31·여·이상 분당차병원) ▲ 최윤석(50) ▲ 윤대성(40) ▲ 정석용(41·이상 분당재생병원) ▲ 김소민(20·여·서울 삼성의료원) ▲ 신원 미상 2명 판교 사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자, 포미닛 공연, 밑으로 떨어졌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자, 포미닛 공연, 정말 어떻게 해. 너무 무섭다. 제발 나쁜 일 생기지 말아야 하는데”,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사망, 포미닛 공연,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공연 중에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사건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2명 사망·10여명 심정지 추정” 포미닛 공연 시작되자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2명 사망·10여명 심정지 추정” 포미닛 공연 시작되자

    판교 사고,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가 붕괴, 관람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으면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던 관람객 25명이 지하4층 높이(10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 13명이 부상했다.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급대 등 10여대를 동원해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지하에 몇 명이 고립돼 있는데 생존 확인이 안 됐다”며 “사망 판정은 의사가 해야 하는 거라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아직 밝힐 수 없지만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외상 환자여서 심정지 상태에서 소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 상태가 중한 편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TN에 따르면 사고 목격자는 “포미닛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앞으로 몰렸다. 가까이에서 무대를 보려던 상황이었다. 환풍구 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대부분 학생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환풍기가 많은 인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문화축제로 새로운 ‘PAN(판)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DJ 파티와 가수 정기고, 걸그룹 포미닛 티아라 등이 무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사고로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판교 사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교 테크노밸리 붕괴사고 사망 포미닛 공연 보러다 무슨일이지”,“판교 테크노밸리 붕괴사고 대부분 포미닛 보려고 올라선 학생들이라던데”, “판교 사고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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