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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웨이’ 주현미, 화교3세+약사 출신 가수...김동건 아나운서와 인연은?

    ‘마이웨이’ 주현미, 화교3세+약사 출신 가수...김동건 아나운서와 인연은?

    ‘마이웨이’ 주현미가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털어놓는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기에는 가수 주현미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3세 주현미. 사실 그는 대한민국 약사 출신 가수 1호다. 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음반을 낸 후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잠시 접은 가수의 꿈, 그녀는 어머니와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대학 졸업 뒤 운영했던 약국을 찾아가 본다. 그는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약국터에서 “우리 세대만 해도 장녀는 빨리 졸업해서 부모 봉양하고 또 동생들 다 챙기고 그래야 하는 건 줄 알았어요”라며 애잔했던 20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 주현미는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잊지 못할 300달러에 대한 일화도 공개한다. 30년 전 해외 공연 당시, 대만 국적이었던 주현미는 공항에서 나올 수 없었고 이를 알게 된 김동건이 300달러 벌금을 대신 내어주면서 그녀를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줬다. 그 뒤로 지금까지 그녀는 김동건 아나운서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요즘 주현미는 ‘어버이날 디너쇼’를 위해 맹연습 중이다.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매년 5월 8일이면 어버이날 디너쇼 공연을 해온 그. 이유를 묻자 “바로 어머니를 위해서”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의 어머니는 딸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늘 공연장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딸의 모습을 지켜본다. 12일 오후 10시 주현미의 인생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북 “운동·독서·공연 한 곳에서”

    서울 성북구는 오는 17일 문화복합시설인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기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길음뉴타운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건립부지는 그동안 방치돼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2014년 4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 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인 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전체 면적 9484.68㎡의 규모다. 지하 2층은 주차장과 기계실로, 지하 1층에는 성인풀과 영유아풀이 갖춰진 수영장과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공공도서관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지상 4층에는 320여석의 객석을 갖춘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인권 취약계층을 배려한 구조로 지어질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되살아난 ‘그날의 함성’ 4·19혁명 국민문화제

    되살아난 ‘그날의 함성’ 4·19혁명 국민문화제

    서울 강북구가 4·19혁명 제58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일주일간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8’을 개최한다.오는 8월 4·19혁명기록물 1449점을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신청하기 전 열리는 문화제라 여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문화제는 1960년 독재정권에 항거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19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에 신청해 내년에 기록유산으로 확정됐으면 한다. 이번 문화제가 그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문화제를 통해 많은 주민이 민주혁명 국가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민주주의 전도사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4·19혁명 연극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를 소재로 한 연극 ‘화’를 공개하고, 창작희곡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펼친다. 올해 당선작으로 선정된 희곡 작품은 내년 4·19혁명 연극제에서 극으로 구성돼 공연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연극은 세계인들에게 4·19혁명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고 올해 첫 단추를 끼운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4·19혁명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른 노력들도 계속된다. 올해 구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민문화제 첫날인 13일 4·19혁명 국제학술회의가 ‘세계사의 흐름에서 바라본 4·19혁명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학술회의 발제는 미국 한반도문제센터 연구원인 프레드릭 케리어 시라큐스대 교수와 마리오란주 리베라산 파리7대학 교수가 맡는다. 구는 이 외에도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8 전야제 공식행사 등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4·19혁명이 재평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젖 먹던 힘까지

    젖 먹던 힘까지

    10일 강원 춘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춘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한마음전진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소방호스 끌기 경주를 하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 ‘사람이 좋다’ 남상일, 미모 아내 공개 “숭늉 원했는데 레몬 같은 여자”

    ‘사람이 좋다’ 남상일, 미모 아내 공개 “숭늉 원했는데 레몬 같은 여자”

    ‘사람이 좋다’에서 국악인 남상일의 결혼식이 공개됐다.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남상일이 이원아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상일은 전통 혼례를 올리며 “마냥 기쁘지 않다.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평생 잡은 손을 안 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은 현모양처, 천생 여자였다. 숭늉 같은 분위기를 원했는데, 레몬 같은 여자를 만났다”며 기뻐했다. 남상일은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3년간 비밀 연애 끝에 지난 3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아내 이원아 씨는 “은행에서 손님으로 오던 언니가 소개팅까지는 아니어도 한 번 만나보라면서 남상일을 아냐고 물었는데 존재를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라고 해서 봐도 TV에서 본 것 같지도 않았다”며 “어차피 거리도 멀고 해서 두 번 볼 일은 없겠다 싶은 마음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남상일은 “처음 만남부터 재밌었다. 가족의 화목이 중요한데 지금 아내가 우리 집안에 들어온다면 웃음꽃이 필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원아 씨는 “연예인이라서 화려한 삶을 살 줄 알았는데 같이 공연장을 다니고 하면서 믿음이 갔다. 모범적인 생활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남상일은 4살에 판소리를 시작해 최연소 국립창극단에 입단, 최단기 주연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신동이다. 이제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사로잡히다, 낯선 아시아 인디팝에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사로잡히다, 낯선 아시아 인디팝에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 내한 공연 티켓 4시간 만에 매진 대만 ‘선셋 롤러코스터’ 6월 공연 공연장에 사람 모으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들다는 요즘, 내한 공연 하나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예매 사이트를 오픈한 지 4시간 만의 일이었다. 주인공은 품 비푸릿. 이름에서 느껴지듯 익숙한 영미권이나 일본 밴드가 아닌 태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이었다. 반응을 보아하니 태국을 대표하는 중견 음악가 정도 되려나 싶겠지만 품 비푸릿은 스물두 살이 된, 지난해 2월 첫 앨범 ‘맨차일드’를 발표하고 이제 막 활동의 기지개를 켠 신예다. 9살이 되던 해 부모님을 따라간 뉴질랜드에서 10대 시절을 보내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음악은 햇살, 여유, 청춘을 마디마디 흘리고 다닌다. 낭만적인 요소들만 모아 완성된 부유하는 인디팝이 한국땅의 귀 밝은 음악 마니아들의 취향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다소 의외다 싶은 인기의 양상은 비단 품 비푸릿의 경우에만 해당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내한 공연계에서는 정원 200~300명의 소규모 클럽을 중심으로 낯선 아시아의 신인 음악가들의 이름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월 중순에 중국의 신진 이모코어 밴드 차이니즈 풋볼이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했고,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 역시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6월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다시 한 번 한국을 올렸다.이들의 내한 무대는 아직 한국 밴드와의 합동 공연으로 성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이니즈 풋볼은 서울에서 한국 인디 밴드인 파라솔, 코가손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선셋 롤러코스터 역시 국내 밴드 실리카겔과 호흡을 맞췄다. 품 비푸릿의 경우 단독 내한 공연으로 기획되었지만 게스트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드 아도이를 내세웠다. 사전에 특별한 교류가 없었음에도 이렇듯 그럴싸한 그림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터넷을 통해 국경을 넘어 글로벌화된 대중음악시장, 또 다른 하나는 지난 수년간 한국과 세계 인디 음악신의 교류를 위해 밤낮없이 애써 온 공연 기획자와 프로모터들의 노력이다. 품 비푸릿의 공연을 기획한 딜리버리 박스의 김대우 대표는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각종 쇼케이스들이 공연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국의 SXSW를 비롯해 프랑스의 미뎀, 싱가포르의 뮤직매터스 등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잔다리 페스타, 서울국제뮤직페어 등 국내 음악행사를 개최하면서 지난 수년간 쌓여온 교류와 인맥이 지금의 흐름을 만드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높은 유명세의 영미권 음악가들에 비해 낮은 개런티, 한국 시장에 대한 아시아 음악가들의 높은 호기심 역시 이들의 내한 공연을 쉽게 성사시키는 요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음악가의 국적과 상관없이 좋은 음악을 찾아 들으려는 국내 마니아들은 최근 아시아권 음악가들의 상륙에 반색하고 있다. 정식 발매된 앨범과 음원만을 통해 새로운 뮤지션을 접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스포티파이나 사운드클라우드 등의 글로벌 음악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악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던 미지의 아시아 음악가들이 이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며 같은 정서와 이야기를 다른 언어로 노래하는 이 매력적인 음악들로 당신의 취향을 다시 한 번 발견할 때다. 대중음악평론가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 3일(KBS2 일요일 밤 10시 40분)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지난달 칠레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공연에서의 72시간을 카메라에 담은 ‘온다 꼬레아’ 편을 방영한다. ‘온다 꼬레아’는 스페인어로 ‘한류’라는 뜻이다. 공연장인 모비스타 아레나 1만 6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케이팝 스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열광적인 환호를 보낸다. 이날은 14세 소년 이그나시오의 꿈이 이뤄진 날이기도 하다. 이그나시오의 엄마 산드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아들이 케이팝을 들은 뒤로 밝아졌다며 인터뷰 내내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살짝 미쳐도 좋아(SBS 토요일 밤 12시 25분)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한다. 엠버는 처음으로 3명의 교포 친구들과 함께 한집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모습과 3년간 활동해 온 1인 방송인으로서의 일상을 선보인다. 김동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분에 물 주기, 수제 치즈를 곁들인 건강식 만들기, 청소 후 향초 피우기 등으로 거친 파이터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준다. ■부모 성적표(EBS1 일요일 밤 9시 5분) 자녀들이 부모의 점수를 평가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모 성적표’에서는 경북 칠곡군에서 아이돌을 꿈꾸며 연습하고 있는 18세 소년 두겸이 출연한다. 아버지는 아들과 단짝처럼 지내다가도 때때로 이유 없이 기분이 나빠져 집안 분위기를 흐리게 만드는데…. 가족 토크를 통해 아버지의 사연을 들어 본다.
  • 성시경 콘서트 ‘축가’, 5일 옥션티켓서 티켓 오픈

    성시경 콘서트 ‘축가’, 5일 옥션티켓서 티켓 오픈

    성시경 콘서트 ‘축가’ 예매가 5일 시작된다.5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옥션티켓을 통해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공연 티켓이 오픈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지난 201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6년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을 만큼, 관객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콘서트와는 달리 ‘축가’는 야외 노천극장에서 열려 관객들이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18 ‘축가’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티켓 오픈 관련 정보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올해 역시 초고속 매진이 예상된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밤, 잔잔하게 울려 퍼질 성시경의 감미로운 노래와 명품 라이브는 2018년에도 많은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콘서트 관계자 측은 “성시경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연과 로맨틱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의 감성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이전보다 더욱 알차고 꽉 채워진 성시경의 2018 ‘축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공연은 오는 5월 26일과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일과 9일 열리는 대구, 전주 공연 예매는 각각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사진제공=에스케이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녀도 요부도 아닌 예인 장녹수… 500년 전 그 춤사위에 외국인들도 브라보 외쳤어요

    악녀도 요부도 아닌 예인 장녹수… 500년 전 그 춤사위에 외국인들도 브라보 외쳤어요

    “500여년 전 장녹수가 췄던 춤을 무대로 불러내고 싶었어요. 악녀도 요부도 아닌 예인으로서 그의 춤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장녹수(?~1506). 폐왕 연산이 사랑했던 여인이자 노비에서 종3품 ‘숙용’(淑容) 품계를 받아 후궁에 오른 조선의 ‘팜파탈’이다. 연산군(1476~1506)을 다룬 사극마다 반드시 등장하는 악녀 장녹수가 5일 정동극장의 창작 초연 레퍼토리인 ‘궁:장녹수전’으로 되살아난다.●궁중무용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 입혀 “몸을 오른쪽으로 더 회전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요. 옳지. 손에 든 등을 앞으로 더 뻗고 생기 발랄하게. 그렇지. 몸짓은 더 가벼워야 합니다.” 무대 세팅이 끝난 공연장에서 안무 지시를 하던 정혜진(59)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2015년 창작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 이후 3년 만의 안무 연출인데다 조선 기방과 궁중 무용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지난 3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만난 정 안무감독은 “장녹수전은 춤이 드라마고, 드라마가 춤이 되는 무용극”이라면서 “궁중무용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을 입히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75분 동안 펼쳐지는 무언 무용극인 ‘궁:장녹수전’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노비 출신의 장녹수가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제안대군(예종 차남)의 제안으로 기예를 익혀 기생이 되는 과정부터 연산을 만나 입궐해 대신들과 대치하며 치마폭 권력을 꿈꾸는 절정기, 반정으로 비극적 죽음을 맞는 결말까지 장녹수의 삶과 사랑, 비극적 풍류가 녹아 있다. 정동극장은 지난달 26일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 주한 외국인 21명을 대상으로 작품을 미리 관람하는 사전 리허설을 했다. 정 감독은 “외국인들이 장녹수와 연산 등 조선시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모두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보내 안도했다”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고 반드시 관람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녹수·대신이 대립하는 ‘삼고무’ 백미 무대에 등장하는 춤만 해도 군무와 독무를 합쳐 15개에 달한다. 장고춤 군무, 한량무, 교방살풀이, 가인전목단, 녹수와 궁녀들의 군무, 삼고무, 정업이 놀음, 선유락, 인사굿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들이 녹수와 연산의 사랑 행각을 따라 쉴 새 없이 펼쳐진다. 그는 “원래 150분 분량으로 기획된 드라마와 춤을 75분으로 압축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기자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객석에 오롯이 전해질 것”이라며 “조선 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가 꼽는 최고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녹수가 홀로 조정의 대신들과 대립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삼고무’(북춤), 그리고 중종반정을 일으킨 군사들이 닥친 밤, 연산과 녹수가 뱃놀이를 하며 최후의 연희를 즐기는 ‘선유락’이다. 정 감독은 “천한 기생 신분으로 후궁이 돼 궁궐을 휘젓고 다니니 대신들이 녹수를 얼마나 증오했겠느냐”며 “삼고무 장면은 녹수와 대신들 간의 깊은 갈등을 북춤과 공명하는 소리로 표현했고, 마지막 연희는 신라 뱃놀이에서 기원한 정재(궁중무용)의 몸짓을 통해 시적 비극미를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용인시, 삼가동 체육공원앞에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

    용인시, 삼가동 체육공원앞에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산 19일대 ‘제75호 체육공원’ 부지 14만 8313㎡에 민간개발로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맞은편에 있는 제75호 체육공원 부지에 민간이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솔공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민간공원 개발이 추진되는 제75호 체육공원은 오는 23일까지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사유지가 92.7%이고 나머지 7.3%가 국·공유지인 이 공원부지는 지난 2008년 4월 24일 체육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으나 용인시의 재정 여력 부족으로 공원조성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공원을 조성하고 도시계획시설 효력 상실로 예상되는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민간자본으로 공원을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11일 특례사업 제안서 접수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한솔공영 컨소시엄이 공원부지의 76.1%(11만 2913㎡)에 민간공원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3.9%(3만 5400㎡)에 883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안을 시에 제출했다. 현행 도시공원법은 5만㎡ 이상인 도시공원에서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70% 이상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면 나머지 부분에 비공원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솔공영 컨소시엄은 공원부지에 축구장, 실내문화체육센터, 풋살장, 조깅장, 야외공연장, 숲속산책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한솔공영 컨소시엄의 특례사업 제안에 대해 올 하반기 중 타당성 검토와 협상을 통해 최적안을 마련한 뒤 도시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공원용지 해지를 막는 한편, 시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친환경 체육공원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녹색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기흥구 영덕1근린공원과 수지구의 죽전70근린공원도 민간공원 개발을 추진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두번째 평양공연서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가수는···레드벨벳 ‘빨간맛’ 안무 낯선듯 

    두번째 평양공연서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가수는···레드벨벳 ‘빨간맛’ 안무 낯선듯 

    남측 예술단의 두번째 공연이 열린 3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영체육관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양 시민들은 일찌감치 줄을 지어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남성은 대부분 검은 양복 차림이었다. 반면 여성들의 차림새는 화사한 개량한복부터 서양식 투피스에 미니스커트, 레이스 블라우스까지 다양했다. 풋풋한 20대 남녀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공연은 공동 사회를 맡은 소녀시대 서현과 북측 방송원(아나운서) 최효성의 ‘우리는 하나’라는 힘찬 외침과 함께 시작됐다. 1만 2천여 석의 공연장을 가득 북측 관객들의 반응은 우리가 음악을 즐길 때와 다를 게 없었다. ‘가왕’ 조용필과 밴드 YB의 신나는 록 사운드가 나올 때는 열광했다. 최진희와 백지영, 정인, 알리의 애절한 발라드에는 애틋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레드벨벳이 히트곡 ‘빨간 맛’을 경쾌한 안무에 맞춰 선보일 땐 관객들의 표정이 다소 다소 낯선듯 보였다. 특히 실향민 부모를 둔 강산에가 함경도 청취가 가득한 ‘라구요’를 부르자 일부 관객은 눈물을 흘렸다. 강산에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큰 박수로 호응하며 그를 격려했다.이선희가 북한 가수 김옥주와 나란히 서서 ‘J에게’를 부를 땐 관객들이 내내 손뼉으로 박자를 맞췄다. 이선희가 객석을 향해 “여러분, 북측에서 ‘가수’라고 하나요?”라고 물을 때 김옥주가 작게 “네”라고 대답했고, 이에 이선희가 “마이크 써 주세요”라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화기애애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회자 서현은 지난 1일 공연과 마찬가지로 북한 최고 가수로 꼽히는 김광숙의 ‘푸른 버드나무’를 관객에게 선사했는데, 1절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가장 열렬한 반응이 쏟아진 건 남북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피날레 송으로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를 때였다. 1만 2000여 관객은 일제히 일어나 머리 위로 손을 흔들었고 우레같은 함성을 쏟아냈다. 박수는 10분여간 계속됐다.한 북한 관객은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었다”며 “우리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우린 통역이 필요 없다. 그런데도 만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다른 북한 관객은 “참 좋았다. 조용필 선생이 잘하시더라. 노래를 들어보긴 했지만 보는 건 처음”이라며 벅찬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만나요, 가을에도”… 한마음으로 확인한 ‘통일의 봄’

    “다시 만나요, 가을에도”… 한마음으로 확인한 ‘통일의 봄’

    서현, 北아나운서와 공동 진행 엔딩곡 ‘다시 만납시다’ 끝나자 1만 2000명 10분간 기립박수 윤도현 “전세계 돌며 합동공연”“다시 만나요. 잘 가시오. 다시 만나요. 목메어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남과 북 가수들이 손을 굳게 잡고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불렀다. 분단으로 갈라져 있는 남북은 3일 남북 합동공연에서만큼은 하나였다. 노래 가사처럼 ‘다시 만나자’는 제안에 북한 관객들은 10분이 넘는 기립박수로 화답했다.우리 예술단은 이날 평양 남북 합동공연을 ‘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으로 구성했다. 11팀의 우리 측 가수들은 북한 가수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1일 우리 공연단의 단독 공연에서는 소녀시대의 서현이 혼자 진행을 했지만, 이날은 북측 남성 진행자인 최효성 조선중앙TV 아나운서와 함께했다. 합동공연단은 이날 오후 3시(서울시간 3시 30분)부터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번째 무대를 가졌다. 애초 공연 시간은 오후 4시였지만 우리 측 요청으로 한 시간 앞당겨졌다. 류경정주영체육관은 남측 기술력과 북측 노동력이 결합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1만 2000석 규모로 지난 1일 공연에 비해 무려 8배나 많은 객석을 보유했지만, 빈틈없이 관객으로 가득 찼다. 무대는 서현과 최효성의 “우리는 하나”라는 힘찬 외침으로 열렸다. 서현이 “불과 두 달 전에 삼지연관현악단이 강릉, 서울에서 멋지게 공연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평양에서 언젠가 공연하겠다는 꿈을 꿨는데, 일찍 이뤄져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말하자 최효성이 “시작부터 걸음을 잘 떼었다. 북과 남 예술인 무대를 통해서 민족의 화해·단합·통일을 바라는 지향과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 절감하게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초반 공연 레퍼토리는 첫날 공연과 비슷했다.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유려한 연주에 이어 정인이 무대에 올라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오르막길 가사가 남북 관계의 지난한 세월과 겹쳐 들리는 듯 1절과 2절 사이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정인과 알리 그리고 북한 가수 김옥주와 송영이 ‘얼굴’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이어진 2부 공연에서 가수 강산에가 분단의 아픔을 지닌 가족사를 노래한 ‘라구요’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강산에는 노래를 부른 뒤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다.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난다. 가슴 벅찬 이 자리,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북한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최진희가 ‘사랑의 미로’를 부르자 객석은 더 뜨거워졌고, 가수 이선희와 북한 가수 김옥주가 ‘J에게’를 한 소절씩 번갈아가며 부르자 큰 박수가 터졌다. 이선희는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한 뒤 “16년 전 여러분에게 이 노래를 불러 드렸던 게 소중한 추억 중 가장 크다”면서 “더 많은 노래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YB밴드 윤도현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자신의 노래 ‘1178’에 관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곡인데 1178은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이어지는) 직선거리를 의미한다. 우린 하나라는 메시지”라며 “우리의 손으로 통일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다음에 우리가 올 때까지 16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YB와 삼지연관현악단이 합동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남북이 함께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하자”고 말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삼지연관현악단은 남측 트로트 메들리로 우리 예술단에 화답했다. ‘눈물 젖은 두만강’, ‘아리랑고개’, ‘작 별’, ‘락화류수’, ‘동무생각’을 김옥주와 송영 등 북측 여성가수 5명이 불렀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가수 조용필은 북한에 올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친구여’, ‘모나리자’ 등의 히트곡으로 북측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북한 관객들은 ‘가왕’의 무대를 한껏 만끽하며 중반부터 박수를 치며 즐겼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남북 여가수가 함께 부른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이었다. 백지영과 김옥주가 함께 입장해 노래를 부르자 이선희가 합류해 화음을 맞췄다. 화면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장면이 상영됐다. 남북 여가수들은 노래를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최효성은 “우린 가르려야 가를 수 없는 하나의 조국이다. 통일의 대개막이 삼천리를 진동시킬 그날은 멀지 않았다.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자. 힘을 합치어 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했다.공연 대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가 장식했다. 무대에 나온 모든 가수뿐 아니라 객석 전원이 모두 일어나 다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공연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으며, 박수만 10분 넘게 이어졌다. 알제리 출신이라고 밝힌 한 유엔 직원은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분위기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남북이 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 공연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남북 합동 공연은 가을에 다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일 예술단 1차 공연을 관람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거의 동시에 가을 공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지난 2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봄이 온다’를 잘했으니까 가을에는 남측에서 ‘가을이 왔다’를 하자고 했다”며 “거의 동시에 제 입에서도 이심전심으로 ‘가을이 왔다’는 표현이 나왔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김 위원장이 평창에서 공연단 교류를 시작해서, 남북 정상회담까지 쭉 이어져 가을쯤에는 (공연) 생각이 있으니까 가을쯤이라고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평양 공연’ 조용필 “노래 더 잘 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평양 공연’ 조용필 “노래 더 잘 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노래를 더 잘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가왕’ 조용필은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에 앞서 가진 리허설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몸은 괜찮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2005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후 13년만에 같은 무대에 오른 조용필은 리허설 때 공연장에 들어서더니 감회에 젖은 듯 둘러봤다. 그는 “2005년 단독 공연 때와 달리 무대 위치가 바뀌었고, 객석 끝까지 객석이 다 찼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남측 단독 공연에 대해 “처음에는 서먹했는데 중반 이후 들어서는 잘 된 것 같다”며 “준비 과정이 촉박해서 준비를 못한 것도 많은데, 가수들이 잘 준비를 해서 잘 된 것 같다”고도 했다. 조용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공연에 온 것에 대해서는 “몰랐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3일 공연과 관련해 “음악의 장르가 다르고, 남북 음악 사이에 차이점이 있지만 언어가 같고 동질성이 있다”며 “공연 제목 ‘우리는 하나’처럼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단독공연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꿈’,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이날 합동공연에서는 ‘친구여’, ‘모나리자’ 등을 열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산에의 ‘라구요’에 눈물 훔친 북한 주민들

    강산에의 ‘라구요’에 눈물 훔친 북한 주민들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하는 남북 합동 공연 ‘우리는 하나’가 열렸다. 실향민 부모를 둔 가수 강산에는 ‘라구요’를 부르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도 숙연해졌다.강산에의 대표곡 ‘라구요’는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젖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등 북한 지명이 나오자 공연장 분위기가 밝아졌다. 노래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강산에는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감격스럽다.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생각난다”며 “뭉클하다. 가슴 벅찬 이 자리에 왔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라고 말하며 결국 말을 잇지 못했다. 관객들은 그가 눈물을 흘리자 열화와 같은 박수를 쏟아냈고, 함께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 강산에는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해주셔서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한번 터지면 잘 안 멈추더라”며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이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그는 이어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고, 관객들은 감격 어린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봤다. 자신의 무대를 끝난 강산에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충청도 출신인 강산에의 어머니는 함경도로 시집을 가 1949년 첫 아이를 출산했지만,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어머니는 남편과 생이별하고서 아이만 둘러업고 흥남부두에서 배를 타고 피란해 거제에 정착했다고 한다. 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아버지 역시 전쟁으로 피란 통에 처자식과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거제에 둥지를 틀었다. 한의사였던 아버지는 같은 피란민 처지인 어머니와 가정을 꾸렸고, 거제에서 강산에와 그의 누나가 태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규 솔로 콘서트, 3일 멜론티켓서 예매 시작..빠른 매진 예상

    김성규 솔로 콘서트, 3일 멜론티켓서 예매 시작..빠른 매진 예상

    김성규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가 3일 시작된다.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SHINE’ 티켓이 3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김성규의 탄탄하고 감미로운 보컬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라이브 밴드의 명품 연주가 어우러질 이번 콘서트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은 티켓 오픈 일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빠른 매진이 예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김성규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6년간 발표한 솔로 앨범 ‘Another me’, ‘27’, ‘10 Stories’를 총망라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김성규의 공약에 힘입어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솔로 정규 1집 ‘10 Stories’ 발매 쇼케이스 당시 1위 공약으로 단독 콘서트 개최를 내걸었던 김성규는 타이틀곡 ‘True Love’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SHINE’ 개최를 통해 이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콘서트에선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김성규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SHINE’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규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SHINE’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북 합동공연 오후 3시 30분 시작…1시간 앞당겨져

    남북 합동공연 오후 3시 30분 시작…1시간 앞당겨져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3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합동공연이 한 시간 앞당겨졌다.정부지원단 관계자는 이날 “우리 측 요청으로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3시 30분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공연은 북측 요구로 시작 시간이 오후 5시 30분에서 두 시간 늦춰졌다가 다시 한 시간 당겨져 6시 30분쯤 막이 올랐다. 두 번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장은 1만 2000석 규모로, 관객이 가득 들어찰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공연의 레퍼토리와 사회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그램은 1일 공연과 마찬가지로 남북 합의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지원단 관계자는 “박춘남 북한 문화상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술단이 참가하는 비공개 만찬은 오후 8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 순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귀국편 항공기는 4일 0시쯤 출발해 오전 1시 30분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나, 무대 장비 철거 작업 등으로 늦어질 수 있다”며 “공항에서 별도의 행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철 “남측 취재 제한 사죄”… 관계개선 진정성 이례적 강조

    김영철 “남측 취재 제한 사죄”… 관계개선 진정성 이례적 강조

    남측 취재진 전날 출입 제지당해 분장실 TV 모니터 등 간접 취재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 평양에서 남측 기자단을 직접 찾아 전날 공연 취재를 제한한 데 대해 직접 사과하는 등 이례적 모습을 보였다. 현 남북 관계 개선 국면에 대한 북측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태도 변화로 보인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남측 취재진이 머무는 평양 고려호텔을 찾아 “취재활동을 제약하고 자유로운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기자분들 앞에서, (도종환) 장관님 앞에서 제가 먼저 북측 당국을 대표해서 이런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사죄라고 할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전날 남측 취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관람한 남측 예술단의 동평양대극장 공연에서 공연장 출입을 제지당해 공연 내용을 직접 취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임시방편으로 분장실 안에 있는 TV 모니터로 공연을 취재했고 김 위원장 관람 사실 등은 공연을 마치고 들어온 예술단원들을 통해 간접 취재할 수밖에 없었다. 김 부위원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의도적으로 취재활동에 장애를 조성하거나 촬영 같은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행사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협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기자들 취재활동에 깊이 조직되지 못한 결과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이해하실 문제가 있다”면서 “어제 행사는 우리 국무위원장을 모신 특별한 행사였다. 행사에서 국무위원장의 신변을 지켜드리는 분들하고 공연 조직하는 분들하고 협동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측 고위 관계자가 남측 취재진의 자유로운 취재를 보장하겠다며 유감을 표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북측이 현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위원장은 또 남측 취재진과 만나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천안함 폭침 배후가 북한이라는 남측 정부의 발표가 조작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이를 북한식 농담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전날 김 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본인도 북측 최고지도자에게 전하겠단 뜻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한 것”이라며 “북측 방식의 유머”라고 정정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관람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면 전체를 김 위원장이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기사와 사진으로 채웠고 조선중앙TV도 4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남측 예술단 공연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이 3일 남북 합동공연을 볼 것으로 알려진 일정을 바꿔 1일 공연을 관람한 것은 4월 정치 일정으로 인한 준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월 11일에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돼 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영철의 ‘셀프디스’?…“남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 자칭

    김영철의 ‘셀프디스’?…“남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 자칭

    “북측 경호원 지시 오해로 빚어진 일” 상세히 설명공연 기획한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공연장 출입 거부당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취재제한을 사과하면서 자신을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천안함 폭침의 잘못을 시인한다는 뜻인지, 남에서는 그렇게 부르지만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인지 뉘앙스를 담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서울시간) 남측 예술단 숙소인 고려호텔 2층 면담실에서 우리 취재진 등과 약 16분간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던 예술단의 공연을 우리측 기자들이 현장 취재하지 못한 데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김 부위원장 같은 북측 고위 인사가 취재제한 등의 사안으로 남측에 직접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는 “남측에서 저보고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당시 북측 고위급대표단으로 방남했을 때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돼 온 점 때문에 방남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남측에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김 부위원장은 남측 기자들로부터 전날 취재제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취재활동을 제약하고 자유로운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어제 행사는 우리 국무위원장을 모신 특별한 행사였고 국무위원장의 신변을 지켜드리는 분들하고 공연을 조직하는 분들하고 협동이 잘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취재를 하지 못한 기자들에게 “참으로 섭섭했을 것”, “십분 이해한다”는 등의 말을 하며 “우리가 초청한 귀한 손님들인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하겠다”, “이다음엔 그런 일 없을 것” 등의 말로 여러 차례 미안함을 표시했다. 우리측 기자가 평양의 봄 풍경을 취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동석한 북측 당국자는 “기자분들의 마음을 개운하게 풀어주는 견지에서 일정을 조정을 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김 부위원장의 사과도 간략한 의사 표시에 그치지 않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재발 방지에 대한 여러 차례의 약속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예술단 공연에 참석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마당에 실무선에서 취재제한 문제로 잡음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예술단 평양공연 당시 북측의 제지로 남측 기자단은 카메라 기자 1명만을 제외하고는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해 분장실 내 TV 모니터로 공연 상황을 파악했다. 그러나 TV의 색감이 뚜렷하지 않고 볼륨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관객의 반응을 충분히 살필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공연장의 북측 경호원들은 김정은 위원장 등 주석단이 있는 2층에 남측 기자단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일부가 전체에 출입을 통제하라는 지시로 잘못 이해했고 이 때문에 한때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까지 통제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양 공연 남측 취재진 취재 제한에 북측 김영철 사과

    평양 공연 남측 취재진 취재 제한에 북측 김영철 사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당시 남측 취재진의 공연장 입장이 제한돼 취재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북측이 사과했다.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2일 남측 취재진이 머물고 있는 고려호텔을 찾아가 “남측 기자 선생들을 북에 초청한 것은 정말 자유롭게 취재 활동을 하고 편안하게 촬영도 하고 이렇게 우리가 해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취재 활동을 제약하고 자유로운 촬영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기자분들 앞에서, 장관님 앞에서 제가 먼저 북측 당국을 대표해 이런 일이 잘못됐따는 것을 사죄라고 할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전날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에서 남측 취재진들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후 3시쯤 공연장으로 이동한 취재진들은 공연 리허설을 지켜본 뒤, 북측의 통보로 출연자 대기실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이후 공연이 끝날 때까지 카메라 기자 1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 했다. 5∼6명의 북측 인원들이 복도에 지키고 서서 취재진을 감시했다. 취재진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들은 “아직 (남북) 연락관끼리 합의가 안 됐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곧 귀가 탁 트이는 소식이 들릴 것”이라던 북측 인원들은 계속된 항의에 “어차피 공연을 시작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 행사 관련해 우리도 권한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부 “방북 기자단 취재 제한, 북측에 항의”

    통일부 “방북 기자단 취재 제한, 북측에 항의”

    통일부는 2일 우리 예술단의 전날(1일) 평양공연 때 우리측 취재진이 공연장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 북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공연 종료 직후에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풀 기자단 취재 제한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했다”며 “북측도 언론취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3시쯤 공연장인 동평양대극장으로 이동한 취재진은 리허설을 지켜본 뒤 북측의 통보로 출연자 대기실 방향으로 이동했고, 이후 공연이 끝날 때까지 카메라 기자 1명을 제외하고는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우리측 취재진은 북측 인원들에게 항의했고 북측에선 “아직 (남북) 연락관끼리 합의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곧 귀가 탁 트이는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우리측 취재진의 입장은 계속해서 제한됐고 북측에선 “어차피 공연을 시작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 행사 관련해 우리도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전날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곧 언론에 전할 예정이다. 당초 공연은 전날 오후 5시30분(이하 서울시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북측의 요구로 오후 7시30분으로 바뀌었고 이후 한 차례 다시 앞당겨져 최종적으로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됐다. 일각에선 북측의 시간 변경 요구가 김 위원장의 일정에 맞추기 위함이라는 관측도 나온 상황. 백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번 공연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북측은 보다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서 공연시간을 늦췄다, 이렇게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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