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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 “적군의 방에서 다시 만나요”

    이적 “적군의 방에서 다시 만나요”

    가수 이적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4월 KBS Cool FM ‘이적의 Dream On’의 진행을 맡은 이후 음악활동을 삼갔던 이적은 오는 2월17∼21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적군의 방 2005’ 콘서트(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7시)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4월 열었던 ‘적군의 방’무대와 마찬가지로 친근하면서도 색다르고, 기발한 무대로 꾸며진다.400석 규모의 아담한 공연 무대에 이적의 작업실 혹은 거실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팬들을 안내한다. 어릴 적 작곡했던 습작들부터 즐겨 부르는 가요와 팝, 그리고 패닉, 카니발, 긱스, 솔로 앨범 등에서 보여준 ‘달팽이’,‘왼손잡이’,‘UFO’,‘내낡은 서랍속의 바다’,‘레인’,‘챔프’,‘하늘을 달리다’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친구에게 들려주듯 조근조근 선사한다. 또한 김민기의 ‘작은 연못’, 동물원의 ‘표정’, 들국화의 ‘제발’ 등 그동안 연주되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도 대폭 추가했으며, 기존 음악도 완전히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평소 듣기 힘들었던 음악과 인생의 에피소드들도 관객과 함께 나눈다.1544-1555. 한편 이적은 김진표와 그룹 패닉을 재결성, 신보 4집 발매를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98년 3집을 낸 이래 7년 만이다. 둘은 패닉의 데뷔 10주년이란 의미가 담긴 올해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패닉의 래퍼였던 김진표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연말 이적이 만든 10곡을 들어봤다.”고 밝혔다. 패닉은 9월중 앨범을 발매 한 뒤 전국투어와 연말공연도 벌일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리동네 이야기] 마포구 서교동

    [우리동네 이야기] 마포구 서교동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西橋洞)은 한국 현대 예술을 이끌어 나가는 ‘홍대 거리’를 품에 안고 있다. 이곳은 음악과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개성대로 즐기는 젊은이들의 숨결로 한겨울에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원래 서교동 지역에는 연희동 골짜기에서 흘러내렸던 개울이 여러 갈래로 흐르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작은 다리가 많이 놓여 있었고, 자연스레 ‘잔다리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교동은 서쪽 잔다리의 한자어인 ‘서세교리(西細橋理)’에서 따왔다. 서교동은 지난 1943년 경기도 고양군에서 경성부로 편입된 뒤,46년에 마포구 서교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면적은 0.94㎢.2001년 현재 1만 8700여명이 살고 있다. 문화적 다양성의 ‘보고(寶庫)’인 홍대 거리가 생긴 것은 지난 54년. 국내의 대표적 미술대학인 홍익대가 이곳에 자리잡은 이후 60년대부터 미술가의 작업실과 라이브클럽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게 된다. 홍대 거리가 대중적인 문화 거리로 도약한 것은 90년대. 이때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과 주차장에 이르는 도로변의 ‘피카소 거리’에 이국풍의 고급 카페가 대거 들어선다. 또 80년대에 쇠퇴한 라이브클럽이 재등장하면서 홍대 거리는 미술 등 기존의 시각 예술과 함께 음악 등 청각 예술이 창조적으로 어울린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홍대 거리의 진수는 음악.‘홍대 클럽’은 이곳의 라이브클럽을 지칭하는 일종의 고유명사다. 자우림,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 등 ‘뜬’ 그룹들뿐 아니라 허클베리핀, 미선이,3호선 버터플라이 등 한국 대중음악의 자양분을 공급하고 있는 밴드들의 ‘고향’이다. 이곳에 들어서 있는 라이브클럽은 20여개. 라이브클럽의 효시 격인 ‘드럭’과 ‘블루 데블’이 합쳐진 ’DGDB’를 위시해 재머스, 사운드홀릭 등에서는 펑크록과 하드코어 등을 들을 수 있다. 록 클럽만 있는 건 아니다.‘클럽 에반스’와 ‘문 글로우’ 등에서는 맥주 한 병에 은은한 재즈의 선율에 흠뻑 젖어든다. 각종 전시관과 공연장도 즐비하다.20년 전통의 연극 전용관 ‘산울림 소극장’, 배우 추상미씨가 운영하는 순수 공연예술공간 ‘떼아뜨르 秋’, 실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씨어터 제로’ 등이 문화 거리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홍대 정문 앞 쌈지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프리마켓’도 빼놓을 수 없다. 금속, 도예 등 예술가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이 선보인다. 골목마다 숨어있는 동서양의 맛집들과 카페들도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지원 무용제 운영방식 혁신을”

    무용계의 내로라하는 평론가들이 정부의 관여 아래 진행되는 각종 무용제에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춤평론가회(회장 이종호)는 21일 정부가 지원하는 무용제의 운영주체와 운영 방식을 혁신할 것을 문화관광부와 문예진흥원에 촉구했다. 춤평론가회는 성명에서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인 한국무용협회 주최의 서울무용제 및 전국무용제가 본래 취지를 잃고 있다.”며 이에 관한 공청회의 공동개최를 정부에 제안했다. 이어 문화부와 문예진흥원, 서울시가 국립극장,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학로의 새 중형극장과 명동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의 특성화와 함께 극장간 연계방안에 대해 공연예술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극장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춤평론가회는 이와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각 지역에 춤 전용극장을 마련해야 하며, 공교육과정에 춤 교과를 통합해 예술교과의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교육대에 공연예술 관련 학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춤평론가회는 “2000년 이후 서울시무용단을 비롯해 전국 공립무용단에 설치된 노조가 본래 취지를 벗어나 해당 단체내 무사안일과 예술성 저하를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정부와 감독기관에 대해 공립무용단 노조의 합리적 위상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공동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초중고 문화예술교육 ‘脫교실’ 제도화 추진

    초중고 문화예술교육 ‘脫교실’ 제도화 추진

    초·중·고교의 문화예술 교육을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공연장 각종 문화시설과 직접 연계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미술·음악 등 교과과정에 교내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특기 적성 교육이 포함돼 문화예술 교육의 대대적인 질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12일 초·중·고교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획기적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문화예술 교육이 학교 안의 한정된 자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교 밖의 문화시설인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공연장 등과 연계된 학습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또 문학 대중음악 재즈 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분야로 분류해 전문 강사에 대한 자격조건을 엄격히 규정, 전문성과 함께 교사 자질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의 범위를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국악 민예), 문화유산(유형·무형 문화재), 문화산업(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광고 디지털콘텐츠) 등으로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이를 초·중·고교의 교과과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민 의원은 “지금까지의 문화예술정책이 예술인이나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데 머물고 있으나 앞으로는 문화의 향유자인 국민, 특히 학생들에게로 지원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이 법의 제정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문화예술교육과를 신설하고 내년도 소요 예산 250여억원을 편성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속모델료 2억원 기부금으로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8일 AIG생명보험으로부터 공연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2억 700만원의 기부금을 약정받는다. 유 대표가 향후 1년 동안 AIG생명보험 모델로 활동하는 조건이다.
  • [2005 대입특집] 자신의 관점서 정확히 쓰는 훈련해야

    [2005 대입특집] 자신의 관점서 정확히 쓰는 훈련해야

    정시 모집의 논술고사는 동서고금의 보편적 문제의식이 담긴 글을 제시문으로 주고 이와 관련된 현실적 문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자료 제시형이 대부분이다. 제시문은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것들도 있었으나 논제는 대체로 평이했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외운 지식을 나열한다면 논점을 일탈하는 논술문을 쓰게 되어 감점당하기 쉽다. 비슷한 논제라도 출제자는 항상 문제 상황이나 논의의 초점을 달리하고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인 답안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얼마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들을 충분히 뒷받침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정당화하느냐가 중요하다. ●대비 방법 출제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정확히 개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망 대학의 기출 문제를 풀어본 뒤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 이를 토대로 학습 계획을 세우면 된다. 자주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틀에 한 편 정도 꾸준히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를 풀어보되, 원고지에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논리 정연하고 체계적으로 논술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완성된 글은 반드시 예시 답안과 비교해 보고 선생님에게 보여서 잘못을 지적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요를 재작성하여 글을 고쳐 써 보는 것이 좋다. 친구들끼리 논술팀을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다면 수준이 비슷하거나 같은 대학을 지망하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 특정한 쟁점이나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고 답안을 작성한 뒤 서로 첨삭 지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의 사항 답안을 쓸 때는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구상→집필→퇴고의 순으로 해야 한다. 시간도 효과적으로 배분, 제한된 시간 안에 답안을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 시간은 대체로 일반 대학에서는 120∼150분, 교육대의 경우 60∼100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논제와 제시문을 분석해서 개요를 작성하는 데 40%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집필하는 데 55%, 퇴고하는 데는 5%의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문제의 유의 사항이나 조건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문제의 유의할 사항이나 조건에는 글의 분량이나 어법 따위의 형식 조건이 있고, 논점을 벗어나지 말라는 내용 조건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라고 하거나 반드시 흑색 또는 청색 펜을 사용하라고 요구하는데, 이에 따르지 않으면 감점 당한다. 또 요구하는 분량에 넘치거나 부족한 정도에 따라 점수가 감점될 수도 있다. 또한 연필로 초고를 작성하고 펜으로 다시 옮겨 적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처음부터 펜으로 원고지에 논술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제시문은 그대로 옮겨 적지 않아야 한다. 감점 요인이 된다. 불가피하게 어구나 문장을 옮겨 쓸 경우에는 인용 부호를 써야 한다. 문장은 완결된 형태로 간결하게 써야 한다. ●논술고사는 의예과·간호학과만 실시 법학부를 독립시키고 디지털문화학부를 신설했다. 올해부터 정시 가·다 군으로 분할모집한다. 가군 1054명, 나군 229명, 정원 외 가군 특별전형 90명을 뽑아 1373명을 선발한다. 음악과, 신학과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영역별 성적 산출 및 반영방법은 인문사회계는 사회/직업탐구 영역, 자연·공학계는 과학/직업탐구 영역을 선택해야 한다. 디지털문화학부와 생활과학부는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간호학과, 신학과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택해야 한다. 성심 캠퍼스 자연·공학계나 간호학과 응시자가 수리 가형을 택하면 성적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논술고사는 의예과와 간호학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된다. 면접고사는 특수교육과와 신학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되고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된다. 학생부는 평어를 반영하고 수능 반영교과 중 수험생이 선택한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 간호학과, 신학과는 석차 백분율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고령자 전형(1970년 2월28일 이전 출생자 대상) 등 여러 특별전형이 실시된다. 가·다 군 모두 12월22∼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단 신학과는 인터넷으로 접수하지 않고 성신캠퍼스 교학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자연계 수리 ‘가’ 선택시 가산점 가군 691명, 다군 692명, 농어촌 전형 52명, 그리고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1487명을 뽑는다.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70%,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다만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성적 30%와 학교생활기록부 30% 외에 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700점 기준으로 언어, 수리(가/나형), 외국어는 표준점수를,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점수 활용영역(2+1) 및 반영비율은 일반학생의 경우 자연계열은 수리(가/나형) 40%, 외국어 40%와 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하여 2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와 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하여 20%를 반영한다. 다만,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 출신자의 경우 계열별로 반영영역 및 비율은 일반학생과 동일하지만 탐구영역에 직업탐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시 취득점수의 2.5%의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학원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5월20일 대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목표인 ‘비전 2014’를 선포했다. 현재 국내 IT분야 선두주자에서 오는 2014년 동북아 IT 최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어촌·실업고등 235명 정원외 모집 2306명을 선발한다. 국민대는 가군 일반학생 1301명, 나군 일반학생 617명, 취업자 70명, 다군 일반학생 83명, 총 2071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나군 농·어촌학생 88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88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59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수능 총점과 등급을 활용하지 않고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수능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와 예·체능계열은 언어영역, 사회탐구영역(2과목), 외국어영역을,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학탐구영역(2과목)·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가군 체육대학과 연극영화전공, 나군 공연예술학부, 다군 조형대학은 언어영역·외국어영역과 함께 사회탐구영역(2과목) 또는 과학탐구영역(2과목) 중 1개영역(2과목)을 선택하여 반영한다. 또한 인문계는 외국어영역에 50%, 자연계는 수리 가형에 50%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은 본교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라 1학년은 지정된 5개 반영 교과목의 성적을 학기별로 반영하고,2∼3학년은 반영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지정교과목 중에서 학기별로 성적이 제일 우수한 교과목을 1과목씩(학기별 3과목) 선택하여 교과성적 산출방법에 따라 산출한다.1학년 30%,2학년 30%,3학년 40%가 반영된다. ●수능 나군 75%·다군 100% 반영 나군과 다군 분할모집으로 선발하며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나·다군), 취업자 특별전형(다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 실업계 특별전형(나군)으로 나뉜다. 일반학생 전형방법은 나군은 계열·학부로 889명, 다군은 학과로 1195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75%(600점 만점), 학생부 25%(200점 만점)이며 (단, 실기관련학과는 실기점수 포함, 건축학과는 면접고사 점수 포함), 다군은 수능 100%(600점 만점)로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외국어(200점), 언어/수리 가/수리 나 중 택일(200점),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영역을 택일하여 최고점수 2개 과목(각 100점)을 반영한다. 자연과학·공과대학 지원자가 수리 가 영역을 선택할 경우에는 가산점(본인이 취득한 수리 가형 점수 3%)을 부여한다. 학생부는 학생이 이수한 전체 교과목(평어)을 반영하며, 최고점은 200점, 최저점은 168점으로 반영한다. 취업자 특별전형(다군)은 고교졸업 후 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고 지원시 소속업체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은 수능 75%(600점 만점), 학생부 25%(200점 만점)로 나군 일반학생 전형방법과 동일하다. ●일반 인문·자연계는 논술·면접 면제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 약학부, 예술학부에서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군 일반전형(전 모집단위)에서는 561명을, 다군 수능 100% 전형에서는 209명을, 다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35명을 선발한다. 다군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정원 외로 각각 38명씩을 선발, 정시모집에서는 총 97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시험, 면접시험 없이 수능성적(70%)과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30%)을, 예능계열은 수능 성적(40%),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30%), 실기고사 성적(30%)을 반영한다. 수능 100% 전형은 2005학년도에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수능성적 100%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반영하는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고등학교 학생부성적은 교과영역 90%, 비교과 영역(출결, 봉사) 10%를 반영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은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수능 영역 1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반영하는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로 전형한다. 정원 외로 실시하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실업계고교에서 이수한 전공과 동일한 계열에 지원해야 한다. 100% 인터넷접수를 한다. 또 200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법학과(30명)와 생활체육학과(30명)를 정시모집 다군에서 선발한다. ●의예과 과학Ⅱ 선택땐 가산점 부여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모집하고 서울캠퍼스 법학부를 법과대학 체제로 개편해 총 2909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자연계열 일부)을, 다군에서는 미술계열과 자연계열(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제외)을 각각 선발한다. 다단계전형이 치러지는 모집분야는 치의예과(나군)와 의예과(다군)이다. 이들 모집분야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2단계에서 학생부(40%), 수능(58%), 논술(2%)로 전형이 치러진다.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40%·수능 60%를, 예체능계열은 학생부(10∼30%)·수능(20∼40%)·실기(30∼7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 반영영역의 경우 한문교육과·특수교육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사회/직업을, 건축대학을 제외한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외국어·과학을 반영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어문학부는 언어,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또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으로 치러지며, 첨단과학부, 공학부, 전자컴퓨터학부, 생명자원과학부는 언어, 수리영역 가/나형, 과학/직업을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을 반영한다.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탐구영역은 최고 점수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며, 의예과·치의예과는 과학Ⅱ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천안캠퍼스 일부 모집단위는 수리 가형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군 충주캠퍼스 백분위 점수 적용 가·나·다 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서울, 충주에서 361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는 법학과(60명), 수의예과(32명), 의상텍스타일학부(28명)가 속한다. 법과대·수의예과는 수능성적 100%, 의상텍스타일학부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충주캠퍼스 의상디자인학과(63명), 산업디자인학과(55명), 실내디자인학과(36명)는 수능 40%, 학생부 10%, 실기고사성적 50%로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나군은 디자인학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제품디자인 전공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수능 30%, 실기고사 성적 70%로 뽑는다. 다군에서는 총 1096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인문 자연계는 ‘3+1’(예체능계 ‘2+1’), 충주캠퍼스는 전계열 ‘2+1’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는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영역에서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충주캠퍼스는 전 영역에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수의예과는 1단계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2단계로 학생부 45%, 수능 50%, 면접 및 구술 5%의 성적으로 전형한다. 논술은 정시 다군에서 문과대학과 법과대학만이 실시하며 일반논술형으로 1문항이 출제된다. 반영비율은 3%다. 면접은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수의예과와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와 충주캠퍼스 유아교육과만 실시한다.
  • 뮤지컬 ‘명성황후’ 제2도약 모색

    뮤지컬 ‘명성황후’ 제2도약 모색

    “‘명성황후’의 10년은 관객 여러분의 것입니다.” 토종 뮤지컬 ‘명성황후’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널(대표 윤호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성황후 10주년 공연을 위한 기념사업회’(회장 이수성)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년을 기념해 그해 12월3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 ‘명성황후’는 10년간 총 580회 공연에 7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97년 뉴욕 브로드웨이,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 공연 등 해외무대에도 꾸준히 진출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윤석화, 이태원, 조승룡, 조승우 등 정상의 뮤지컬 스타를 비롯해 240여명의 배우가 이 작품을 거쳐갔다. 차범석 전 예술원회장은 “공연예술 종사자로서 ‘명성황후’는 동경의 대상”이라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고, 임영웅 극단 산울림대표는 “일본 최대 뮤지컬제작사인 극단 시키도 창작 뮤지컬로는 베이징과 싱가포르밖에 진출하지 못했다. 일본보다 늦게 시작한 우리가 10년내에 이런 성과를 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축하했다. ‘명성황후’는 10주년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오랜 숙원이던 일본 공연을 현실화하고, 영어권은 물론 중화권까지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윤호진 연출가는 “‘명성황후’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이었다.”면서 “이 궤도를 꾸준히 유지해 20주년,30주년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명성황후 10주년 기념공연은 내년 2월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인사]

    ■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해비타트) △사무국장 권순하△홍보개발실장 김기선 ■ 동덕여대 △부총장 金泰俊△대학원장 申東河△특수대학원장 禹南姬△디자인대학원장 겸 패션디자인대학원장 鄭聖枝△인문과학대학장 李惟仙△사회과학대학장 林潤星△자연과학대학장 李建範△정보과학대학장 廉熙運△약학대학장 全仁九△예술대학장 金玉鉉△디자인대학장 閔讚泓△공연예술대학장 金光民△교무처장 金炳一△학생처장 金慶愛△기획처장 柳克烈△사무처장 林炳璣△정보운영처장 趙權翼△도서관장 金仁碩△교양교직학부장 孫承暎△여성사회교육원장 朴周憲 ■ 한국전기안전공사 ◇실장 △홍보 高尙坤◇처장△기획조정 吳正烈△기술사업 李大薰△안전관리 李瀅洙△전력설비검사 朱尙琪◇본부장△서울지역 鄭宗圭△부산울산〃 金振完△대구경북〃 趙王來△대전충남〃 崔哲奎△경기북부〃 李哲永△충북〃 朴炯璂△경남〃 金俊泰△제주〃 河泰鈺◇지사장△서울동부 李相助△포항 徐正炷△대구서부 金潤鉉△논산 朴喜鍾△천안 金鍾根△김포 鄭在煥△용인 金學用△구리 姜在彦△속초 金天圭△정읍 尹鍾植◇팀장△기획 金潤東 ■ 동부화재 △일반계정파트장 宋先庸 (지점장)△강서 文秀元△대전 權五晩△안동 金元河 (보상서비스센터장)△인천 金昌浩△경기 조완철△남서울 周載三△부산 姜炳周△대구 田浩重△서대구 黃仁培△충청 李旭宰△경남 申東大△강원 金晟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새달 8~23일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새달 8~23일

    연극,음악,무용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예술감독 김광림)가 새달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국립극장,리틀엔젤스 대극장,서강대 메리홀 등지에서 열린다. 3년전 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의 무리한 통합으로 잡음을 빚어온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부터 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가 따로 분리되면서 정체성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으나 향후 공연예술제 고유의 색깔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새 출발하게 됐다. 국제화와 장르간 교류 확대를 앞세운 첫 행사에는 국내외 공동 제작공연 2편,해외초청공연 8편,국내초청공연 10편 등 모두 20편의 연극,무용,음악이 참가한다.공동제작공연으로는 극단 파크의 박광정 대표와 일본 ‘조용한 연극’의 기수인 히라타 오리자가 공동 연출하는 ‘서울노트’,그리고 무용가 안은미와 다국적 무용수가 함께하는 ‘렛츠 고’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해외 초청공연작의 특징은 쿠웨이트,그루지야,레바논,루마니아 등 평소 교류가 드물었던 나라의 작품들이 집중 소개된다는 것.‘햄릿’의 무대를 아랍으로 옮긴 쿠웨이트 술라이만 알 바삼 극단의 ‘알 햄릿 서밋’,전쟁을 소재로 한 그루지야 티빌리시 인형극단의 독특한 인형극 ‘스탈린그라드 전투’,장 주네의 ‘하녀들’과 ‘엄중한 감시’를 지적으로 패러디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극단의 ‘하녀들’ 등이 눈길을 끈다. 국내 공연으로는 연극 부문에서 ▲연희단거리패의 ‘초혼’▲극단 미추의 ‘최승희’▲극단 차이무의 ‘거기’▲극단 이와삼의 ‘차력사와 아코디언’,무용 부문에서 ▲댄스시어터온의 ‘달보는 개’▲안성수픽업그룹의 ‘휴가지에서의 밤’▲YJK컴퍼니의 ‘8days’▲안애순 무용단의 ‘원’‘열한번째 그림자’가 초청됐다.이와 함께 음악 부문에선 ▲오페라무대신의 ‘휘가로의 결혼’▲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파우스트 인 뮤직’▲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수퍼커션’ 등이 선보인다.축제 기간중 각국의 축제 예술감독들이 모이는 ‘서울포럼’과 ‘젊은 비평가 상’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www.spaf21.com(02)3673-256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개관프로그램 ‘풍성’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개관프로그램 ‘풍성’

    경기도 안산시는 다음달 2일 개관하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공연작을 16일 공개했다. 2개월간 펼쳐질 공연작은 모두 20편으로 이중 ‘환상의 선’과 ‘워터 월’이 백미로 꼽힌다. 세계적인 마술 마임의 대가로 아시아 첫 순회공연을 펼치는 장티의 ‘환상의 선’은 오는 10월14∼16일 4차례 공연된다. 잠수부,요리사,철학가,경찰서장,우주비행사,귀신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이뤄지는 이 공연은 탄생과 멸망,선과 악,현실과 우주 등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그러나 결코 어렵거나 무겁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2004 보고타축제’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최고의 화제작인 ‘워터 월’은 20t의 물이 쏟아지는 무대에서 환상적인 곡예와 장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작품으로는 금난새씨가 10월7일 오후 7시30분 유라시안 필과 함께 가을을 주제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한다.또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10월8일 오후 7시30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7번 D장조를 비롯해 슈만,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한다. 이밖에 뮤지컬 ‘판타스틱스’(10월7∼10일),‘삼년고개 호랑이는 죽었다’(10월20∼23),‘피터와 늑대’(10월29일~30일),‘인어공주’(11월17~19일) 등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산시가 974억원을 들여 고잔동에 지은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만 1985㎡로 1996석의 대공연장과 868석의 중공연장,소공연장(98평),전시실(200평) 등을 갖추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쪽지통신]

    [쪽지통신]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는 효과적으로 청소년 성 매매를 예방하고 청소년 성 보호 전문 지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성 보호 전문지도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청소년쉼터·보호시설이나 성폭력상담소,청소년상담실,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기타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청소년 성 보호 관련 시설 또는 기관 종사자면 신청할 수 있다.청소년 성 보호 정책과 법률 지원,성 매매 수사과정과 실제,피해 청소년의 이해와 지원,청소년 성 매매 구조활동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교육기간은 다음달 15∼17일(수∼금).접수 마감은 다음달 4일(토).(02)467-8213∼4. ●서울시 대안교육센터(www.activelearning.or.kr)는 대안교육을 이끌어갈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성과를 탐색하는 ‘자기주도 학습과 프로젝트 수업’ 교사 아카데미를 연다.다음달 10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다.대안학교의 길잡이 교사를 준비하고 있거나 재직 중인 교사,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20명.다음달 7일(화) 접수마감.수강료 15만원.(02)2675-1319. ●서울시립 청소년작업체험센터(www.haja.net)는 ‘제3회 청소년 해외교류’ 참가자를 공모한다.멀티미디어,시각예술,공연예술,NGO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총 10여팀을 선발한다.각 팀은 만 20세 이상의 문화작업자 1명 이상이 동행하는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 2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탐사기간은 오는 10월1일∼2005년 2월28일까지이며,선발된 팀에는 각 200만원씩 지원된다.신청 마감은 다음달 9일 낮 12시까지.(02)2677-9200. ●학벌없는 사회만들기(www.goodbyehakbul.org)와 국회 좋은교육연구회는 다음달 2일(목)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대학 법인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주호 의원의 사회로 국민대 김동훈 교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영근 교수,국회예산정책처 박정수 심의관이 발제를 하며,서울교대 허종렬 교수와 동양대 최현규 교수,학벌없는 사회만들기 이공훈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02)788-2669. ●동덕여대(www.dongduk.ac.kr)는 다음달 12일(일) 오전 11시 서울 월곡동 동덕여대 동인관내 체육관에서 ‘제6회 동덕여자대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초·중등부는 남·여 또는 여·여로 구성된 커플이어야 하며,고등부와 대학(원)부는 남·여로 구성된 커플이어야 한다.신청마감은 다음달 5일(일) 오후 5시까지.참가비는 초·중등부 3만원,고교·대학·아마추어 5종목 선수부,단체부 5만원이다.참가하려면 참가비를 선수 이름으로 송금한 뒤 참가신청서에 송금자 이름을 써 이메일(karismajjo@hanmail.net)이나 팩스(02-940-4507)로 접수하면 된다.(02)940-4507.
  • 실내악단 ‘예음클럽’ 5년만이네

    실내악단 ‘예음클럽’ 5년만이네

    공연예술전문 월간지 객석과 함께했던 프로젝트 실내악단 예음클럽이 해단 5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객석 창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커버 스토리’라는 타이틀로 새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것. 사람의 겉을 다스리는 예(禮)와 안을 다스리는 음(音)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진 예음클럽은 1984년 객석의 창간과 동시에 중견 솔리스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85년 첫 무대를 연 이래 매월 1회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클래식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피아노 5중주 형태로 시작했지만 멤버들이 늘면서 목관 5중주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도 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사장인 피아니스트 김용배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김금봉(연세대 교수),바이올리니스트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감독)·김순영(추계예술대 교수),비올리스트 오순화(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첼로 박상민,더블베이스 안동혁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예음클럽을 거쳐갔다. 이들을 포함해 15명이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꾸민다.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풀랑크의 ‘피아노 6중주’,생상스의 ‘트럼펫 7중주’ 등 대중적이면서도 최근 실내악단의 기근으로 좀처럼 듣기 힘든 곡들을 골랐다.객석 발행인인 연극배우 윤석화씨는 “예음클럽은 한국 실내악의 살아있는 역사”라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것이 예술의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오후 8시.1만∼10만원.(02)3673-2001.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새달 문여는 코엑스아트홀 개관작 ‘어머니’ 주연 손숙

    새달 문여는 코엑스아트홀 개관작 ‘어머니’ 주연 손숙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서울 강남의 중심부에 소극장이 들어선다.새달 10일 강남 최대의 상권인 코엑스 빌딩 안에 문을 여는 250석 규모의 ‘코엑스아트홀’.코엑스 개관 초기부터 뜻있는 연극인들이 줄기차게 건의해온 사항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전향적으로 받아들여 결실을 맺게 됐다. 배우 손숙(59)도 코엑스내 공연장의 필요성을 줄곧 주장했던 연극인 중 한 사람.“외국 호텔에 가보면 로비에 공연 안내 책자가 꼭 있잖아요.코엑스 주변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이렇다할 공연장 하나 없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지요.” 개관작으로 연극 ‘어머니’(이윤택 작·연출)를 올리자고 했을 때 흔쾌히 응한 이유도 소비 위주의 강남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에서였다.“사실 일부 대학로 지하 소극장의 경우 유료 관객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시설이 열악하죠.코엑스아트홀은,강남 관객들이 자부심과 여유를 갖고 애용하는 공간이 되면 좋겠어요.” 코엑스아트홀은 연극,무용,뮤지컬,국악 등 공연예술은 물론 영화 상영까지 가능한 복합 공연장을 지향한다.양쪽 벽을 유리로 만들어 공연이 없는 낮 시간대에는 행인들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인터뷰차 극장에 들른 손숙은 “1층 객석을 더 늘릴 수 없느냐.”“2층 발코니석을 일자형 의자로 하면 어떻겠느냐.”는 등 시어머니처럼 이것저것 꼼꼼히 살폈다.그러더니 “위치도 좋고,시설도 최첨단이라 맘에 들지만 객석이 좀 적은 게 흠”이라며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극 ‘어머니’는 배우 손숙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작품이다.99년 정동극장 공연 당시 20년 장기 계약의 명예를 안겨줬는가 하면 곧이어 러시아 공연에서의 격려금 파문으로 한달여 만에 환경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한 불운을 동시에 맛보게 했다.하지만 세간의 얄팍한 호기심과 달리 그가 이 작품을 대하는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내 어머니에 대해서,그리고 나 스스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여자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죠.요즘 내 또래 여배우가 할 만한 역할이 별로 많지 않은데 나이 들어서도 오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난 건 행운이지요.” 우리네 어머니의 인생을 웃음과 눈물로 풀어낸 이 연극에서 그가 보여주는 어머니는 사실 전통적인 어머니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왜,어머니하면 강부자씨처럼 푸근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난 마르고,깍쟁이 같은 인상이잖아요.그래서 초연 때는 의외라는 반응이었어요.그런데 사실 내 어머니나 이윤택씨 어머니나 한에 얽매여 눈물로 지내기보다는 해학이 넘치는 유쾌한 분들이었죠.” 연극 ‘어머니’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이윤택 연출가의 모친은 지난달 별세했다.장례식은 밀양공연예술제와 맞물려 연극 ‘오구’처럼 축제 형식으로 치러져 화제가 됐다.그는 “고인이 이 작품을 참 아끼셨다.몇번 무대에 나와서 인사도 하셨는데 참 당당하고 대단한 어머니였다.”고 회고했다. 어느덧 연기 인생 40년을 보낸 배우.그는 갈수록 연극이 힘들다고 했다.연습하고,무대에 오르는 행위 자체는 어려울 게 없지만 점점 척박해지는 연극 환경이 배우로서의 삶을 힘들게 한다는 것.“돈도 별로 못 벌고,매일 관객이 얼마나 들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공연 끝날 때마다 ‘이제 연극 안 해.’라고 다짐하지만 몇달 못 가 ‘무대병’이 도지는 바람에 번번이 주위 사람들에게 실없는 사람이 된다며 활짝 웃는다. 그에게 ‘여배우로서 나이 드는 것’의 의미를 물었다.“글쎄요,맡을 수 있는 배역이 줄어드는 건 슬프지만 삶이 주는 다양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무대에선 아래 위 10년 터울쯤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도 남다른 재미고요.” 연극 외에 요즘 그가 힘을 쏟는 일이 한 가지 있다.헌옷,중고 가전제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하고,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다.그는 “나이 들어 봉사하면서 살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했다.공연은 10월2일까지.1만 2000∼5만원.(02)747-629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연출가 이윤택의 서커스악극 ‘곡예사의 첫사랑’

    전국이 폭염에 휩싸인 지난 23일,경남 밀양의 수은주는 38도까지 치솟았다.제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한창인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도 예외는 아니었다.개막일인 17일 한차례 비가 쏟아진 것을 제외하곤 연일 뙤약볕이었다.폐교를 개조해 만든 연극촌은 일부 숙소와 실내 극장에만 에어컨 시설이 있을 뿐 대부분 찜통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오후 늦게 소방차가 와서 운동장에 물을 뿌렸지만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이 더위에 누가 여기까지 공연을 보러 올까 내심 걱정이 됐다.하지만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삼삼오오 몰려들기 시작한 관객들은 연희단거리패의 서커스 악극 ‘곡예사의 첫사랑’이 시작되는 밤 10시쯤 절정에 달했다. 공연장인 ‘숲의 극장’입구에선 동춘서커스 단원들이 각종 묘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돋웠다.발길 닿는 대로 전국을 떠돌며 재담과 장기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랬던 옛날 유랑 곡마단의 모습이 저러했겠지 싶다. 아이 손을 잡고 구경을 나온 동네 주민들과 서울·부산·마산 등에서 일부러 찾아온 열성 관객까지,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야외극장은 어느새 700여명의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곡예사의 첫사랑’은 국립극단 예술감독인 이윤택 연출가가 1960년대 이전 서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유랑 서커스단의 서커스 악극을 현대의 대중극으로 되살리려는 취지에서 만든 작품이다. 현재 유일하게 서커스 명맥을 잇고 있는 동춘곡예예술단(동춘서커스단)과 연희단거리패,국립극장,경기도 문화의전당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이날 공연은 8월10∼29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있을 본공연에 앞서 시연회 형식으로 치러진 것. 옛 유고슬라비아의 작가 류보미르 시보미치의 ‘유랑극단’을 원작으로 한 ‘곡예사의 첫사랑’은,1960년 4월17∼19일 서울 용산 시장 언덕배기에 천막을 친 유랑극단 ‘삼천리곡마단’의 운명을 따라간다.반공예술단 엄하수의 훼방으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곡마단은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젊은 곡예사 영진을 대구학생폭동 주모자로 의심하는 군 정보원의 감찰대상이 된다.이 와중에 곡마단 여주인공 춘심과 엄하수의 애증,단장 딸 선주와 영진의 애틋한 로맨스도 끼어든다. ‘곡예사의 첫사랑’은 과거 유랑 서커스단의 공연 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베테랑 악극 배우 김태랑(61)과 연희단거리패 배우 정동숙이 만담을 펼치는 첫 장면부터 관객들은 배꼽을 잡았다.마술,코미디,차력,곡예,트로트 가요,춤 등 한편의 버라이어티쇼처럼 쉴 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에 박수 장단을 맞추며 즐거워했다.특히 백조가극단 출신 원로 가수 원희옥(68)씨가 낭랑한 목소리로 ‘도라지 맘보’‘샌프란시스코’ 등을 부를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인근 주민 설희수(70)씨는 “15살 때 마을에 왔던 유랑극단 공연을 본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옛날 그대로야.”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밤 10시에 시작된 공연은 자정을 30분이나 넘겨서 끝났지만 대다수 관객들은 아쉬움으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김태랑씨는 “친정에 다시 온 기분”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원희옥씨도 “한창 때 활동하던 일이 떠올라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눈물의 여왕’ 등 현대적 대중극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온 이윤택 연출가는 “작품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다.”면서 “서커스 악극은 지식층만을 위해 ‘잘난 척’하는 연극이 아니라 아이부터 팔순 관객까지 골고루 재밌게 볼 수 있는 한국적 대중극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출신 연극연출가 타데우스 칸토르는 “21세기에도 연극이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유랑극단의 모습일 것”이라고 했다.밀양에서 처음 선보인 ‘곡예사의 첫사랑’은 한국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작업이 될 것이다. 서울 공연에선 마지막 악극 스타로 알려진 코미디언 남철·남성남 콤비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9월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도 공연된다.(02)2280-4115. 밀양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동아시아 어린이공연 예술제 29~31일

    유네스코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4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행사 가운데 평화증진과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동아시아 지역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로 올해 3회째다.행사에는 중국,일본,몽골,마카오 등 동아시아 4개국 어린이 350여명이 참가,‘평화는 우리의 작은 손으로’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평화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29일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각국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의 노래’ 특별공연을 가질 예정.이와 함께 몽골 국립예술학교 공연단은 클래식 발레와 마두금,바이올린 연주 등을 선사하고,베이징고등학교 진판무용단은 민속춤과 드럼 연주 솜씨를 뽐낸다. 행사에는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일본 인기배우인 고마키 구리하라 등이 방한해 공연을 관람한다.또 가수 테이,탤런트 홍수현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야제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현장에서 입장권을 나눠준다.수원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8일 전야제에는 약 2만명이 입장할 수 있다.(031)228-391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27일 ●구청 광장서 열린음악회 서울 도봉구는 오후 7시30분 구청 광장에서 서울일렉트릭팝오케스트라와 설운도 등을 초청,‘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02)2289-1511. ●클라리넷 연주자 데용 협연 경기도립오케스트라는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7회 정기연주회 ‘프란츠 데용(클라리넷 연주자)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031)230-3279. ■水 29일 ●어린이 공연예술제 개막무대 경기 수원시는 29일 오후 4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 개막공연을 갖는다.성악가 조수미씨와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031)228-3913. ●이윤숙 조각전 경기 안성 소나무S갤러리는 다음달 31일까지 이윤숙 조각전을 연다.고뇌,명상, 해탈 등을 표현한 작품 39점이 전시된다.(031)67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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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火 27일 ●구청 광장서 열린음악회 서울 도봉구는 오후 7시30분 구청 광장에서 서울일렉트릭팝오케스트라와 설운도 등을 초청,‘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02)2289-1511. ●클라리넷 연주자 데용 협연 경기도립오케스트라는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7회 정기연주회 ‘프란츠 데용(클라리넷 연주자)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031)230-3279. ■水 29일 ●어린이 공연예술제 개막무대 경기 수원시는 29일 오후 4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 개막공연을 갖는다.성악가 조수미씨와 수원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031)228-3913. ●이윤숙 조각전 경기 안성 소나무S갤러리는 다음달 31일까지 이윤숙 조각전을 연다.고뇌,명상, 해탈 등을 표현한 작품 39점이 전시된다.(031)673-0904.
  • 대구시립무용단 떠나 독일로 무대 옮기는 안은미

    현대무용가 안은미(41)씨가 23일 대구시립무용단장직을 사임하고,26일 독일로 출국한다. ‘도발과 파격’의 무용가로 알려진 안씨가 대구시립무용단장직을 맡은 건 3년여전.임기는 12월까지이지만 안씨는 “이 정도면 묵직한 무게를 남겼다.”면서 “공직에 묶여 있기에는 아직 젊기 때문에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독일을 오가며 작업을 해온 안씨는 피나 바우슈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VTS(Volkwang Tanz Studio)에서 ‘플리즈‘ 시리즈의 하나로 ‘플리즈 홀드 마이 핸드’를 안무한 바 있다.이번 출국과 함께 오는 10월 에센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피나 바우슈 페스티벌’의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본격적인 ‘안은미 무용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10월22일부터는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신작 ‘레츠 고’도 선보인다. 독일을 주 활동지로 정한 데 대해서는 “통일 이후 독일에서 뭔가 해보려는 기운이 있어서 선택했다.”면서 “동양에 대한 기존의 환상을 깨부수고 우리만의 역동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울은 ‘탈출의 대상’이다.그러나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서울에서도 더위를 그을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백설공주와 피터팬이 동화책 속 인물이듯이 개구리와 나비는 그림책 속 동물일 뿐이라고 우기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23일 개장한 서초구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을,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떳떳히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 이들에게는 마포구 ‘난지 캠핑장’ 등이 안성맞춤일 듯 싶다.게다가 이들 시설 주변에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휴식공간이 있어 서울 속에서 여름을 나는 데 제격이다. ■ 자연의 신비 맛보고 예술의 향기에 젖고…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2년여의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23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초구 우면동 산34 일대 9만 2423평(31만 8644㎡)에 들어선 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탐사프로그램도 마련,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러나 관람인원을 하루 4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구경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서울시 최초 자연생태공원 도시림과 계곡을 주제로 문을 연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은 숲속에 마련된 서울시내 최초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서초구는 모두 87종 6만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해설판과 나무계단·다리 등의 시설물도 갖췄다.또 공원에는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노랑턱멧새,가재,흰줄표범나비 등 5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병꽃나무,신갈나무,노루오줌,물봉선 등 12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이같은 자연이 가져다 준 ‘선물’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인공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한 채 기존의 등산로 등을 활용,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조 구청장은 “자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1320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 자연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가 있는 산책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면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계곡물이 모아지는 700여평의 저수지가 펼쳐져 있다.이곳에는 말조개·우렁이·민물새우 등과 각종 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된다.저수지와 연계한 ‘습지생태 관찰원’을 지나면 땅채송화·구절초·배추 등을 심어 배추흰나비·호랑나비·흰줄표범나비 등을 만날 수 있는 ‘나비 관찰원’이 나온다.이어 새들의 지저귐이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는 ‘야생조류 관찰원’과 계곡물 위에서 가재·개구리·소금쟁이·두꺼비 등 물가생물을 살필 수 있는 ‘수서생물 관찰원’,물봉선화·원추리·애기똥풀·큰애기나리 등의 야생식물이 심어진 ‘풀꽃 관찰원’ 등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잠시 가쁜 숨을 추스르고 나면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참나무 층위구조 관찰림’과 ‘양지성식물 관찰원’을 거쳐 ‘명상의 숲’을 지나 ‘나무데크 관찰로’를 따라가다 보면 더덕·고들빼기·돌나물·씀바귀·냉이 등 우리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물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식물 관찰원’과 만날 수 있다.또 전통적으로 옷감에 물을 들이는 데 활용했던 쪽·쑥·머위·엉겅퀴 등의 ‘염료식물 관찰원’도 위치하고 있다. 안인수 구 공원녹지과장은 “산책로를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라면서 “꽃·식물·조류관찰 프로그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학교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이용·예약은 필수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생태전문가와 자연봉사자 등의 해설이 있는 계절별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달의 여름생태학교에 이어 ▲8월 나비관찰교실 ▲9월 야생화관찰교실 ▲10월 거미관찰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공원은 인터넷(www.seocho.seoul.kr)이나 전화(02-570-6395∼7)로 예약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하루 관람객 수를 4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지선버스(초록색) ‘4417번’이나 마을버스 ‘서초18번’을 타고 종점인 형촌마을에서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주차장이 없어 승용차 이용은 삼가는 게 좋다. ■ 예술의 전당 ‘짠물 체험’ 공짜로 감상할 시설 즐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의 맛보기식 자연체험이 못내 아쉬운 분들은 지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돌려봄 직하다.흔히 고급예술 향유장소로 알려진 곳이지만,무일푼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이다. 공원에서 우면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인 소망탑과 대성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안팎.등산로의 경사가 완만한데다 공원 개장과 함께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길을 나서기에 어려움이 없다. 먼저 예술의 전당이 내려다 보이는 대성사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가 나온다.한국식 연못인 ‘우면지’ 옆에 자리잡은 야외무대는 반달 모양의 무대와 계단식 객석으로 이뤄져 있으며,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수시로 펼쳐진다.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사이의 ‘음악광장’,한가람미술관 앞 ‘미술광장’,‘계단광장’ 등의 옥외공간도 무료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역시 전문 예술인들의 행사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음악광장은 예술의 전당 중심광장으로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광장은 조각공원이자 공연예술의 장으로서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벌어지기도 한다.또 계단광장은 팝콘서트와 해프닝 등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세계음악분수’는 가로 43m,세로 9m의 국내 최대규모.봄부터 가을까지 세계 각국의 음악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있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40분∼오후 2시·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두차례,주말에는 오전 11시40분∼오후 3시·오후 6시30분∼8시30분·오후 9시40분∼10시30분 등 세차례다. 또 유럽의 광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노천카페’는 휴식공간으로,잔디가 깔려 있는 ‘야외장터’는 축제·전시·이벤트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공연과 상관 없이 개방되는 실내 공간으로는 오페라하우스·음악당·한가람미술관 로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에 서면 6층까지 탁 트인 로툰다(Rotunda·건축 용어로 ‘원’을 뜻함)를 발견할 수 있으며,서비스플라자에서는 예술의 전당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또 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의 편의시설도 있으며,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5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다. 음악당 로비는 레코드숍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예술의 전당 종합안내 전화는 (02)580-1300. ■ 레포츠 메카서 건강 챙기고 가족애 다지고… ‘난지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이같은 장점 때문에 마포구 상암동 481 일대 6363평(2만 1000㎡)에 위치한 이곳은 개장 2년만에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핑장 예약을 놓쳤더라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주변시설을 활용하면 ‘꿩 대신 닭’이 아닌 ‘닭 대신 꿩’ 같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 유일 캠핑장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난지캠핑장은 현재 서울시내 유일의 야영장으로 모두 150여곳의 야영지가 조성돼 있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고정식 텐트(4인용)가 설치된 ‘패밀리텐트 사이트’와 단체 이용객을 위한 15∼20인용의 대형 텐트가 마련된 ‘인디언텐트 사이트’,이용객들이 가져온 텐트를 자유롭게 칠 수 있는 ‘프리텐트 사이트’,숙박하지 않고 소풍만 즐기는 ‘그늘막 사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2곳과 취사장,조리대,수세식 화장실,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체크인은 오후 1∼8시,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여름철 주말예약 거의 꽉 차 인터넷(www.camping.or.kr)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의 여름철 주말 예약은 거의 꽉찬 상태. 이곳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 박금원 간사는 “평일 예약은 현재도 가능하다.”면서 “또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야영객들에게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풍객들에게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캠핑장에는 몸만 가도 이용에 지장이 없다.텐트·모포·바비큐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대여·판매하고 있고,편의마트에서는 야채·생선·육류 등의 먹을거리도 주문판매(예약 011-9020-8546)하기 때문. 하지만 ▲4인용 텐트 1만 3000원 ▲1인용 담요 1500원 ▲1인용 매트 1000원 ▲그릴 6000∼2만 5000원 ▲랜턴(배터리 제외) 1000∼2000원 ▲숯·번개탄 4000원 ▲쓰레기봉투 1100원 등으로 대여·구입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면 비용을 줄이고 싶은 ‘알뜰 캠핑족’이라면 캠핑 장비를 모두 준비할 경우 1인당 입장료 3750원만 있으면 된다. 또 캠핑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자가용을 이용,캠핑장에 오려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로 진입하면 된다.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6호선 상암경기장역(1번 출구)이나 마포구청역(7번 출구)에서 내린 뒤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한다. ●메인요리보다 풍성한 후식 캠핑장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난지천공원·평화의공원·노을공원·유람선선착장·요트장·수영장·국궁장 등이 있어 최상의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캠핑장에서는 월드컵 분수의 레이저쇼 등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인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수영장은 수심 1.3∼1.5m의 성인 풀이 인기다. 바로 앞에서는 수상스키·윈드서핑·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02)323-0076. 난지지구 내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와 한강 둔치,평화의 호수 주변 등은 ‘인라인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또 대여료가 시간당 2000원인 자전거를 타고 강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쓰레기매립지에서 대규모 공원단지로 탈바꿈한 난지도로 향하면 희망의 숲 등 매립지 사면을 휘감는 5.8㎞의 달리기코스가 그만이다.또 난지천공원에는 게이트볼장·농구장·배드민턴장·놀이터 등의 체육시설이,평화의 공원에는 테니스장까지 갖춰져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꿈의 쉼터 월드컵경기장 건강관리·쇼핑 원스톱 쓰레기매립지에서 한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쇼핑·레저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또한번의 변신에 성공했다.데이트에서 건강관리,쇼핑에 이르는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꿈의 쉼터’인 셈이다. ‘월드컵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 주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입장료는 단돈 200원.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여기에 저렴한 비용(10분당 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시설(1000여대)은 조급함을 덜어 준다. 이곳에서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대∼한민국’을 외쳐보는 것도 좋겠지만,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의 미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설계자인 류춘수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했던 고 김수근씨의 제자로서,스승과 제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음미해볼 만하다. 애인과 함께 경기장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면 이제 영화관을 찾아도 된다.경기장 내 멀티플렉스 극장에는 항공기의 1등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비롯,10개 상영관 1800석이 마련돼 있다. 배가 출출해지면 전문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이 즐비한 2층으로 올라가 ‘골라 먹는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또 수영·헬스·에어로빅·골프 등을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포츠센터 ‘월드컵 스포&스파랜드’(www.sponspa.com)도 지난 6월 문을 열었다.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6000원(평일 2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만 8000평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웨딩홀,2000석 규모의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론 경기장 내 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면 주차장 이용료의 전부 또는 상당부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경기장 밖으로 나서면 평화의 공원이 기다리고 있다.이곳에는 멍석이 깔린 피크닉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는 안성맞춤이며,주변지역에 만들어진 20곳의 전망대에서 한강을 포함한 ‘서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 또 인근 하늘공원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이국적인 풍경도 즐길 수 있고,노을공원에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울은 ‘탈출의 대상’이다.그러나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서울에서도 더위를 그을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백설공주와 피터팬이 동화책 속 인물이듯이 개구리와 나비는 그림책 속 동물일 뿐이라고 우기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23일 개장한 서초구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을,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떳떳히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 이들에게는 마포구 ‘난지 캠핑장’ 등이 안성맞춤일 듯 싶다.게다가 이들 시설 주변에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휴식공간이 있어 서울 속에서 여름을 나는 데 제격이다. ■ 자연의 신비 맛보고 예술의 향기에 젖고…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2년여의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23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초구 우면동 산34 일대 9만 2423평(31만 8644㎡)에 들어선 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탐사프로그램도 마련,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러나 관람인원을 하루 4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구경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서울시 최초 자연생태공원 도시림과 계곡을 주제로 문을 연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은 숲속에 마련된 서울시내 최초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서초구는 모두 87종 6만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해설판과 나무계단·다리 등의 시설물도 갖췄다.또 공원에는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노랑턱멧새,가재,흰줄표범나비 등 5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병꽃나무,신갈나무,노루오줌,물봉선 등 12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이같은 자연이 가져다 준 ‘선물’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인공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한 채 기존의 등산로 등을 활용,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조 구청장은 “자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1320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 자연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가 있는 산책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면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계곡물이 모아지는 700여평의 저수지가 펼쳐져 있다.이곳에는 말조개·우렁이·민물새우 등과 각종 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된다.저수지와 연계한 ‘습지생태 관찰원’을 지나면 땅채송화·구절초·배추 등을 심어 배추흰나비·호랑나비·흰줄표범나비 등을 만날 수 있는 ‘나비 관찰원’이 나온다.이어 새들의 지저귐이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는 ‘야생조류 관찰원’과 계곡물 위에서 가재·개구리·소금쟁이·두꺼비 등 물가생물을 살필 수 있는 ‘수서생물 관찰원’,물봉선화·원추리·애기똥풀·큰애기나리 등의 야생식물이 심어진 ‘풀꽃 관찰원’ 등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잠시 가쁜 숨을 추스르고 나면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참나무 층위구조 관찰림’과 ‘양지성식물 관찰원’을 거쳐 ‘명상의 숲’을 지나 ‘나무데크 관찰로’를 따라가다 보면 더덕·고들빼기·돌나물·씀바귀·냉이 등 우리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물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식물 관찰원’과 만날 수 있다.또 전통적으로 옷감에 물을 들이는 데 활용했던 쪽·쑥·머위·엉겅퀴 등의 ‘염료식물 관찰원’도 위치하고 있다. 안인수 구 공원녹지과장은 “산책로를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라면서 “꽃·식물·조류관찰 프로그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학교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이용·예약은 필수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생태전문가와 자연봉사자 등의 해설이 있는 계절별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달의 여름생태학교에 이어 ▲8월 나비관찰교실 ▲9월 야생화관찰교실 ▲10월 거미관찰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공원은 인터넷(www.seocho.seoul.kr)이나 전화(02-570-6395∼7)로 예약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하루 관람객 수를 4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지선버스(초록색) ‘4417번’이나 마을버스 ‘서초18번’을 타고 종점인 형촌마을에서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주차장이 없어 승용차 이용은 삼가는 게 좋다. ■ 예술의 전당 ‘짠물 체험’ 공짜로 감상할 시설 즐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의 맛보기식 자연체험이 못내 아쉬운 분들은 지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돌려봄 직하다.흔히 고급예술 향유장소로 알려진 곳이지만,무일푼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이다. 공원에서 우면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인 소망탑과 대성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안팎.등산로의 경사가 완만한데다 공원 개장과 함께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길을 나서기에 어려움이 없다. 먼저 예술의 전당이 내려다 보이는 대성사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가 나온다.한국식 연못인 ‘우면지’ 옆에 자리잡은 야외무대는 반달 모양의 무대와 계단식 객석으로 이뤄져 있으며,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수시로 펼쳐진다.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사이의 ‘음악광장’,한가람미술관 앞 ‘미술광장’,‘계단광장’ 등의 옥외공간도 무료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역시 전문 예술인들의 행사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음악광장은 예술의 전당 중심광장으로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광장은 조각공원이자 공연예술의 장으로서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벌어지기도 한다.또 계단광장은 팝콘서트와 해프닝 등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세계음악분수’는 가로 43m,세로 9m의 국내 최대규모.봄부터 가을까지 세계 각국의 음악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있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40분∼오후 2시·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두차례,주말에는 오전 11시40분∼오후 3시·오후 6시30분∼8시30분·오후 9시40분∼10시30분 등 세차례다. 또 유럽의 광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노천카페’는 휴식공간으로,잔디가 깔려 있는 ‘야외장터’는 축제·전시·이벤트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공연과 상관 없이 개방되는 실내 공간으로는 오페라하우스·음악당·한가람미술관 로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에 서면 6층까지 탁 트인 로툰다(Rotunda·건축 용어로 ‘원’을 뜻함)를 발견할 수 있으며,서비스플라자에서는 예술의 전당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또 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의 편의시설도 있으며,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5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다. 음악당 로비는 레코드숍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예술의 전당 종합안내 전화는 (02)580-1300. ■ 레포츠 메카서 건강 챙기고 가족애 다지고… ‘난지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이같은 장점 때문에 마포구 상암동 481 일대 6363평(2만 1000㎡)에 위치한 이곳은 개장 2년만에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핑장 예약을 놓쳤더라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주변시설을 활용하면 ‘꿩 대신 닭’이 아닌 ‘닭 대신 꿩’ 같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 유일 캠핑장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난지캠핑장은 현재 서울시내 유일의 야영장으로 모두 150여곳의 야영지가 조성돼 있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고정식 텐트(4인용)가 설치된 ‘패밀리텐트 사이트’와 단체 이용객을 위한 15∼20인용의 대형 텐트가 마련된 ‘인디언텐트 사이트’,이용객들이 가져온 텐트를 자유롭게 칠 수 있는 ‘프리텐트 사이트’,숙박하지 않고 소풍만 즐기는 ‘그늘막 사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2곳과 취사장,조리대,수세식 화장실,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체크인은 오후 1∼8시,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여름철 주말예약 거의 꽉 차 인터넷(www.camping.or.kr)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의 여름철 주말 예약은 거의 꽉찬 상태. 이곳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 박금원 간사는 “평일 예약은 현재도 가능하다.”면서 “또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야영객들에게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풍객들에게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캠핑장에는 몸만 가도 이용에 지장이 없다.텐트·모포·바비큐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대여·판매하고 있고,편의마트에서는 야채·생선·육류 등의 먹을거리도 주문판매(예약 011-9020-8546)하기 때문. 하지만 ▲4인용 텐트 1만 3000원 ▲1인용 담요 1500원 ▲1인용 매트 1000원 ▲그릴 6000∼2만 5000원 ▲랜턴(배터리 제외) 1000∼2000원 ▲숯·번개탄 4000원 ▲쓰레기봉투 1100원 등으로 대여·구입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면 비용을 줄이고 싶은 ‘알뜰 캠핑족’이라면 캠핑 장비를 모두 준비할 경우 1인당 입장료 3750원만 있으면 된다. 또 캠핑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자가용을 이용,캠핑장에 오려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로 진입하면 된다.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6호선 상암경기장역(1번 출구)이나 마포구청역(7번 출구)에서 내린 뒤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한다. ●메인요리보다 풍성한 후식 캠핑장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난지천공원·평화의공원·노을공원·유람선선착장·요트장·수영장·국궁장 등이 있어 최상의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캠핑장에서는 월드컵 분수의 레이저쇼 등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인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수영장은 수심 1.3∼1.5m의 성인 풀이 인기다. 바로 앞에서는 수상스키·윈드서핑·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02)323-0076. 난지지구 내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와 한강 둔치,평화의 호수 주변 등은 ‘인라인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또 대여료가 시간당 2000원인 자전거를 타고 강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쓰레기매립지에서 대규모 공원단지로 탈바꿈한 난지도로 향하면 희망의 숲 등 매립지 사면을 휘감는 5.8㎞의 달리기코스가 그만이다.또 난지천공원에는 게이트볼장·농구장·배드민턴장·놀이터 등의 체육시설이,평화의 공원에는 테니스장까지 갖춰져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꿈의 쉼터 월드컵경기장 건강관리·쇼핑 원스톱 쓰레기매립지에서 한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쇼핑·레저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또한번의 변신에 성공했다.데이트에서 건강관리,쇼핑에 이르는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꿈의 쉼터’인 셈이다. ‘월드컵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 주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입장료는 단돈 200원.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여기에 저렴한 비용(10분당 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시설(1000여대)은 조급함을 덜어 준다. 이곳에서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대∼한민국’을 외쳐보는 것도 좋겠지만,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의 미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설계자인 류춘수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했던 고 김수근씨의 제자로서,스승과 제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음미해볼 만하다. 애인과 함께 경기장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면 이제 영화관을 찾아도 된다.경기장 내 멀티플렉스 극장에는 항공기의 1등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비롯,10개 상영관 1800석이 마련돼 있다. 배가 출출해지면 전문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이 즐비한 2층으로 올라가 ‘골라 먹는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또 수영·헬스·에어로빅·골프 등을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포츠센터 ‘월드컵 스포&스파랜드’(www.sponspa.com)도 지난 6월 문을 열었다.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6000원(평일 2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만 8000평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웨딩홀,2000석 규모의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론 경기장 내 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면 주차장 이용료의 전부 또는 상당부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경기장 밖으로 나서면 평화의 공원이 기다리고 있다.이곳에는 멍석이 깔린 피크닉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는 안성맞춤이며,주변지역에 만들어진 20곳의 전망대에서 한강을 포함한 ‘서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 또 인근 하늘공원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이국적인 풍경도 즐길 수 있고,노을공원에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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