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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분 논스톱… 신명나는 뉴웨이브 국악

    75분 논스톱… 신명나는 뉴웨이브 국악

    뉴웨이브 코리안 뮤직 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새달 13일 오후 8시 서울 명동 남산국악당에서 한 해 농사를 정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정기 공연을 연다. ●시대와 소통하는 창작곡 한마당 이번 공연은 같은 달 12~16일 열리는 제5회 서울아트마켓의 팸스 플러스 공연 가운데 하나다. 팸스 플러스는 서울아트마켓의 비공식 쇼케이스로, 지난해 노름마치는 공식 쇼케이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음악 축제의 예술 감독, 공연장 프로그래머 등 공연예술 관계자 1000여명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마당으로 토종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노름마치에게는 우리 소리의 DNA를 해외에 퍼뜨려 볼 수 있는 기회 가운데 하나인 셈. 한편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는 이번 정기 공연은 내년 초 월드뮤직인스티튜트가 주최하는 노름마치의 북미 8개 지역 투어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쉬는 시간 없이 75분 동안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게스트는 없다. 오로지 노름마치만이 신명과 열정으로 무대를 물들이게 된다. 축원가인 ‘비나리’, 사물재비들의 신명을 담은 ‘판굿’, 장고 합주곡인 ‘소낙비’, 꽹과리 연주법을 징에 응용한 ‘타징’, 꽹과리로 구성된 ‘쇠소리’, 타악과 전통민요 및 태평소 등이 어우러진 ‘시나위’ 등 창작곡을 연주한다. 노름마치를 이끌고 있는 김주홍은 “우리 시대와 소통하는 우리 소리의 신명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영화 ‘왕의 남자’서 풍물 맡기도 1993년 창단된 노름마치는 우리 소리의 전통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와 융화하는 소리를 찾아가며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룹. 2005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풍물을 맡기도 했던 이들은 2007년부터는 홍대 앞 클럽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꾸준히 공연을 여는 등 우리네 젊은이들과의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정기 공연을 끝낸 뒤에는 11월 호주·아시아 월드뮤직 엑스포 초청공연(호주), 같은 달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 초청공연(필리핀) 등이 기다리고 있다. 노름마치는 ‘놀다’의 ‘놀음’과 ‘마치다’의 ‘마침’이 결합한 말로 남사당패 풍물놀이나 잡희 중 가장 빼어난 사람을 지칭하는 ‘뜬쇠’ 가운데 ‘최고의 뜬쇠’라는 뜻을 담고 있다. 3만원. (02)323-225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6일부터 서울그랜드세일 행사

    26일부터 두 달간 서울시내 쇼핑·숙박·음식업소 800여곳에서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가 제공되는 ‘서울그랜드세일 2009’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그랜드세일은 서울을 ‘쇼핑천국’으로 부각시켜 관광 비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된 행사다. 그랜드세일 기간 유명 쇼핑가와 음식점 등에서는 각종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무료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한류, 궁(宮), 미용·건강, 야간쇼핑, 특급호텔 등을 주제로 한 특별주간이 매주 연속으로 마련된다. 국립극장 페스티벌과 세계 등(燈) 축제, 서울 국제 공연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공연도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쿠폰만 소지하면 내국인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집은 대한항공 해외발권처와 공항, 시내 관광안내소, 행사참여 업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에서 쿠폰을 출력하면 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경계선을 허물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경계선을 허물다

    무대는 진화한다. 21세기형 무대는 장르간 경계를 허물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몸을 섞으며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으로 관객을 이끈다. 10월13일부터 11월2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예술의전당 등지에서 열리는 ‘2009 서울국제공연예술제’(www.spaf.or.kr)는 그 진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아날로그&디지로그’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12개국 40개 작품이 초청됐다. 테마별 대표 작품들을 소개한다.●디지털+아날로그 = 디지로그 캐나다의 ‘르미유 필론 4D아트’가 선보이는 ‘노먼(노먼 맥라렌을 위한 헌정)’은 첨단 테크놀로지와 아날로그 공연예술의 만남이 유기적으로 결합했을 때 어떤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노먼 맥라렌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연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독특한 경험을 안겨준다. 1983년 설립된 ‘르미유 필론 4D아트’는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복합장르 공연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러시아 ‘모던 드라마 스쿨’의 ‘모스크바 사이코’는 고대 그리스 메데아 신화와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를 접목시킨다. 세계가 주목하는 아방가르드 연출가 안드레이 졸닥은 연극과 영화의 장면들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가미해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호주 무용단 ‘포스 마주르’의 ‘디 에이지’는 최신 시청각 기술을 활용해 호주 사회의 현주소를 꼬집는다. 80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무대 위 무용수가 립싱크하는 대목은 위트가 넘친다. ●음악·무용·미술 장르 하나로 이것이 진짜 ‘아트 사커’다. 노르웨이 ‘요 스트롬그렌 컴퍼니’의 ‘축구예찬’은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신체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상황들을 무용 동작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무대 위에 등장한 축구 선수(무용수)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드리블을 하고 태클을 걸고 슛을 하면서 경기장(무대)을 누빈다. 축구장의 뜨거운 열기는 상징적인 음향과 조명 그리고 무용수들의 과장된 몸짓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요 스트롬그렌 컴퍼니는 창단 첫해인 1998년 이 작품으로 노르웨이 비평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컴퍼니 아크로노트’는 음악과 무용, 미술 장르를 두루 아우른 ‘토털 아트’ 개념의 공연 ‘에코’를 선보인다. 무대 디자이너이자 화가, 조각가인 얀 보스의 조각 7점이 배치된 무대에서 퍼포머들은 즉흥적으로 춤을 추고 음악을 연주한다. 푸가의 초기 형태인 음악 용어를 연극적인 형식으로 풀어낸 프랑스 ‘라도극단’의 ‘리체르카레’도 주목할 만하다. 이 극단의 프랑수아 탕기는 빼어난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다. ●고전의 재발견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김철리 예술감독은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해도 아날로그는 중요하다. 첨단 과학은 오래된 생각과 만날 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도 셰익스피어와 안톤 체호프는 어김없이 돌아온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이탈리아 ‘폰테데라 극단’은 가면으로 위장한 여섯 명의 결투자들의 움직임으로 재구성한 ‘햄릿-육신의 고요’를 선보인다. 여섯 결투자들은 거트루드, 오필리아 등 다양한 존재들을 연기하며 햄릿 내면의 대립과 갈등을 고조시킨다. 극단 여행자의 ‘햄릿’도 색다르다. 인간 햄릿의 고뇌를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恨)으로 해석해 굿을 바탕으로 한 전통연희로 풀어내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극단 미추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비롯한 37편 전작을 하나로 엮은 ‘철종 13년의 셰익스피어’를 일본 연극인 마쓰모토 유코의 연출로 무대에 올린다. 헝가리 극단 ‘외르케니 이슈트반 시어터’가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체호프의 초기 미완성작 ‘플라토노프’도 기대를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전남 9개 축제 예정대로 개최

    신종 플루 확산 우려로 무더기 연기 또는 취소됐던 광주·전남 지역 축제·예술제 등 9개 행사가 예정대로 정상 개최된다. 이에 따라 ▲광주김치문화축제(10월23∼11월1일) ▲국제실버박람회(11월26∼28일) ▲시장기 생활체육 한마음축제(10월17∼18일) ▲국제공연예술제(10월20∼31일) ▲전국기능경기대회(9월22∼28일) ▲제2회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10월9∼10일) ▲제5회 정율성국제음악제(10월15∼16일) ▲농업인한마음대회(11월11일) ▲2009광주국제식품산업전(11월12∼15일) 등 9개 행사는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연기된 행사는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등 3개이다.
  • 54개국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제주델픽 9일 개막

    지구촌 문화예술제전인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가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막이 오른다.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가 ‘Tuning into Nature(자연과 더불어)’를 주제로 15일까지 7일간 여는 이 대회에는 54개국 15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6개 분야, 18개 종목의 경연과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각기 다른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경연분야는 음악 및 음향예술(1현 또는 2현 악기·더블리드 목관악기·타악기·아카펠라), 공연예술(탈춤·즉흥무용·즉흥마임·그림자연극), 공예·디자인·시각예술(조각·드로잉·칼리그라피·그래픽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제작·북아트)로 나눠 진행된다. 언어예술분야는 시낭송, 소통과 사회예술분야는 돌담쌓기, 건축과 환경예술분야는 외부공간 구상하기가 열린다.경연부문 입상자(단체경연 제외)에게는 금·은·동메달이 수여되며, 독특하면서도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델픽 로렐상이 주어진다. 단체경연인 돌담쌓기와 외부공간 구상하기 우수 참가자에게는 델픽 리라상을 수여한다.한편 ‘델픽’이란 고대 그리스 델피에서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기원후 394년에 이르기까지 1000여년간 개최된 문화예술제전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대 델픽대회는 고대 델픽게임(문화예술올림픽)을 재현하기 위해 1994년 국제델픽조직위원회(IDC)가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국립극장·교총 ‘청소년 공연관람’ MOU

    국립극장은 청소년이 예술공연 관람의 폭을 넓히고, 교사들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육신문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올 하반기부터 초·중학생을 위한 예술교육공연인 ‘국립극장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를 시작하고, 오는 11월 공연예술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같은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제대로 정보를 얻고 폭넓게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국립극장은 한국교육신문, 한교닷컴, 전국 교원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모든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소식을 전달하고, 전국 초·중등 교사(동반 1인 포함)에게 국립극장의 기획 공연을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립극장 고고고’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단체 관람할 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다양한 할인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02)2280-4114.
  • “2010년까지 문화예술 일자리 3000개 창출”

    문화체육관광부와 노동부가 지난 6월 체결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사회적 일자리 업무협약이 공연예술 분야에서 첫 결실을 봤다.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사회적 일자리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41개 공연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의지를 확인했다. 극단 사다리, 댄스시어터온 등 초청된 단체에겐 아직 노동부의 최종 검토 절차가 남아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지원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 부처는 선정된 단체에 대해 각각 10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1인당 90만 8150원(사회보험료 포함)씩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수익성 등 이유로 일자리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분야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 부처는 2012년까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우수한 창작물을 만들면 좌·우파를 떠나 확실하게 사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홍대앞 클럽데이 100회

    홍대앞 클럽데이 100회

    2001년 3월 이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이면 서울 홍대 앞은 후끈 달아오른다. 2만원짜리 티켓을 들고 여러 클럽을 누비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영상과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는 순례자들이 넘쳐나기 때문. 홍대 앞 대표적인 음악 행사인 클럽데이가 28일 100회를 맞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 야외무대와 aA디자인뮤지엄 카페, 클럽데이 소속 21개 클럽에서 ‘100회 클럽데이’가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것. ‘홍대 앞 아티스트 100인’이 주제다. 미술, 디자인, 공연 예술, 라이브, DJ 등 홍대에 녹아있는 다양한 문화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100인과 함께 클럽데이 100회를 돌아보게 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용백, 현대미술 정연두·권오상 작가, 대안공간루프의 디렉터 서진석(이상 미술), 안상수 홍익대 교수,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이상 디자인), 한국실험예술정신 대표 김백기, 씨어터제로 대표 심철종(이상 공연예술), 크라잉넛, 오부라더스, 노브레인, 언니네 이발관, 장기하와 얼굴들, 오지은(이상 라이브), DJ 엉클, DJ 썬샤인(이상 DJ), 프리마켓 대표 김영등, 프린지네트워크 대표 최순화,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이상 문화기획자) 등을 초대해 ‘100인 아트 라운지 파티’를 연다. 주차장 거리 야외 무대에서는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진행을 맡은 축하 고사와 길놀이, 100인 아티스트 소장품 바자, 그래피티크루 원탁의 라이브 페인팅, 여러 DJ들의 라이브 디제잉이 펼쳐진다. 클럽데이 소속 21개 클럽에서는 언니네 이발관, 허클베리핀, 갤럭시익스프레스, 킹스턴루디스카, DJ 썬샤인 등이 준비한 음악 뷔페가 꾸려진다. 특히 클럽 스팟에서는 일본 신주쿠 라이브클럽 마블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문의 (02)333-3905.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10학년도 수시모집] 25개대 입학처장의 안내 건국대~서울여대

    광운대학교-고교 반·부반장에 리더십전형 자격 총 65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에서 적성우수자 155명, 논술우수자 203명, 리더십우수자 35명, 로봇특기자 8명,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 114명 등 515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모집에서 농어촌 학생 7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70명 등 140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수자 전형은 전공적성검사 성적 8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5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3학년 2학기까지) 중에 전교 학생회 (부)회장[대표] 또는 학급 (부)반장[대표]을 1학기 이상 수행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이후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심층면접 80%로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전공능력, 발표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글로벌리더(영어)는 TOEFL(IBT) 점수 77점 이상(CBT 210점 이상)이거나 TOEIC 점수 750점 이상 혹은 TEPS 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하고, 글로벌리더(중국어)는 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거나 JLPT 1급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단국대학교-글로벌장학전형 학생부·면접만 적용 죽전캠퍼스에서는 모두 1073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은 창의적 인재(40명), 단국글로벌장학(20명), 어학특기자(135명), 한문특기자(8명), 특이분야특기자(8명), 수학·과학특기자(12명), 미술특기자(11명), 자매결연지역출신자(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47명) 등 285명이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 중 1개 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이 1.50등급 이내)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뽑은 후 2단계는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재능을 소지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단국글로벌장학전형’ 역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4개)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00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단국대의 건학이념과 학과특성에 대한 충실성, 미래성장 가능성을 살핀다. 입학생에게 대학 4년과 본교 대학원 진학시 2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 기숙사비 전액, 월 50만원의 장려금, 해외유학시 선별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단국글로벌장학’을 포함해 1334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등 4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전형(총 128명)을 치른다. 일반학생전형 인문계열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학생부 30%, 면접 70%를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면접 70%를 반영한다. 고려대학교-1·2차 전형 1개씩 복수지원 허용 안암캠퍼스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 3772명 중 59%인 2266명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 모집을 1, 2차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수시 1차에서 1개 전형, 수시 2차에서 1개 전형을 선택하여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450명), 세계선도인재(200명), 과학영재(130명), World KU(50명), 체육특기자(45명)전형으로 모집하며,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1,281명), 국제학부(50명), 사회공헌자(30명), 교육기회균등(정원외 30명)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2차의 일반전형은 단계 없이 일괄전형으로 실시하며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의해 선발방식이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진다. 학생부 반영없이 논술 100%를 반영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인문계(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제외)는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 1등급, 수리 영역 1등급이어야 하며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이때 수리는 (가), (나)형 모두 인정한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수리(가) 1등급과 나머지 3개 영역 중 한 개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하며, 의과대학은 수리(가)와 외국어 영역 1등급, 그리고 언어 또는 과탐 1등급이어야 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계열별로 지정된 4개 영역 모두에 응시하고 2개 영역 2등급 이내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정한다. 우선선발 탈락자는 일반선발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국민대학교-자연계 특정과목우수자 2차에만 1, 2차 분할모집하고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 2차에서는 자연계열에 한하여 모집하는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하였다. 단, 수시 2차모집에서는 수시 1차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10학년도부터 ‘발효융합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하여 선발하며, 기존의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분리하여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675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95명), 국제화 특별전형(124명), 특기자 특별전형(61명), 실기우수자 특별전형(13명), 국가(사회)기여자및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을 통해 총 968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Ⅱ)(455명)과 새로 신설된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32명)을 통해 총 487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1184명을, 정시 나군에서는 공업디자인학과, 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체육학부에 한하여 147명을, 정시 다군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미술학부에 한하여 121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학교-문화콘텐츠·양자상및소자과 신설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狀:pha ses) 및 소자 전공’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32명을 선발하는 문화콘텐츠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의 기획 제작 마케팅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에 따라 확대 개편된 ‘물리학부’ 내 전공으로 신설된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초고속, 초고집적, 초고효율의 신개념 소자 원천 기술 개발과 이들 분야를 연구할 인재를 양성한다. 물리학부는 2010학년도에 종전보다 크게 늘어난 65명(물리학 전공,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선발하며, 첫 신입생들은 3학년 진학 때 물리학 전공과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각각 선택하게 된다. 9월9일(수)~14일(월) 원서를 접수하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리더십·자기추천·예술·차세대해외동포·논술우수자·학생부우수자·국제화전형 등 14가지 전형으로 1250명을 선발한다. 11월 수능 이후 모집하는 수시 2차에서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전형’ ‘각종 특별전형’ ‘논술전형’이라는 3가지 특징이 있다. KU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리더십(30명), 자기추천(60명), 예술(5명), 차세대해외동포(30명), 농어촌학생(12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전형을 실시한다. 경희대학교-논술로만 모집인원 30% 우선 뽑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84명, 국제캠퍼스 1740명 등 총 32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서류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뛰어나면 합격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논술전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인원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논리적인 글쓰기를 많이 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올해 경희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이다. 서류평가가 들어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 과학인재, 국제화전형 등이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영예형과 창의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지난해의 모범학생 전형의 리더십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영예형이며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창의형이 있다. 과학인재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수학과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논술, 서류, 학생부교과 등이 반영된다. 국제화전형 역시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되며 일정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가 지원자격이 되며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별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14일(월)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여자대학교-사정관 참여 4개전형 422명 선발 수시모집에서 총 94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학전형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와 전형일에 따라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구분한다. 입학사정관전형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바롬예비지도자전형,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는 목회자추천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일반학생(면접형)전형, 기회균형전형이 있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으로는 128명,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4개 전형으로는 총 42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수시 1차로 305명을 모집하며 바롬예비지도자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특기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 2차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 모집에 복수로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동일하다.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9월1 4일(월)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동덕여자대학교-학생부로 5배수 선발뒤 심층면접 일반전형(206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111명), 특기자(59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총 3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21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25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단,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지원자격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지원자격 심사서류 접수기간은 9월7일(월)부터 9월9일(수)이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한국사,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각 전형별 학생부 반영은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 동일하며 국어교과, 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고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수는 1학년에서 반영 교과별로 1과목, 2·3학년에서는 반영 교과별로 2과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각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1학년은 40%, 2·3학년은 60%를 반영한다. 서울산업대학교-토익·토플 등 영어우수자 뽑아 실용과학과 응용학문을 바탕으로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하는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일반전형 524명, 특별전형 388명(잠재능력우수자 78명, 영어우수자 62명, 우수발명자 12명, 특기자 52명, 산업체근무(경력)자 184명)등 모두 912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9~14일(6일간)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일반전형은 조형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100%)만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의 전형별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재능력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50%), 면접(5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음). 영어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공인영어성적 TOEIC 840점, TOEFL(CBT) 247점, TOEFL(IBT) 98점, TEPS 743점 이상이며, 공인영어 성적(70~90%)과 면접고사(10~30%)로 선발한다. 우수발명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특허(실용신안권) 취득자 및 특허청 주최(전국대회) 입상자로, 학생부(50%)와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분야별[예능(조형대학),문학(문예창작학과)]특기가 있는 자로서 조형대학은 학생부(20%)와 수상실적(80%)으로 하며, 문예창작학과는 학생부(40%)와 수상실적(60%)으로 선발한다. 상명대학교-글로벌리더·명인추천 전형 눈길 지난해에 비하여 20% 증가한 1454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또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에는 융복합특성화대학이 신설되고, 천안캠퍼스에는 간호학과가 신설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하여 진행한다. 서울캠퍼스의 전형유형별 모집인원과 반영방법을 보면 학생부주요교과우수자전형 259명(학생부교과 70%, 논술 30%),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11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글로벌리더전형 76명(서류 50%, 면접 50%),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 47명(서류 50%, 면접 50%), 논술우수자전형 190명(학생부교과 30%, 논술 70%),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학생부교과 30%, 실적심사 50%, 실기고사 20%),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등의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목해 볼 만한 전형은 글로벌리더전형과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로서 모두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전형이 진행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총 모집인원은 750명이다.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정원 내 입학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가 유리하며 예체능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학생부교과우수자와 특기자·수상경력자, 교사추천자에 따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열정·소질 보는 포텐셜마니아전형 수시모집에서 총 884명(입학정원의 50%)을 선발한다. 전형 시기를 수시 1차(9월), 수시 2차(10월), 수시3차(11월) 3회로 세분화했다. 수시 1차에서는 포텐셜마니아(입학사정관제), 전국고교우수인재,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을, 수시 2차에는 서울고교우수인재,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을, 수시 3차에는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포텐셜마니아 특별전형은 해당 학부와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소질)을,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본다.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은 외국어 특기성적과 심층면접(특기재평가 면접) 성적, 코스모폴리탄리더 특별전형은 영어·사회 과목을 평가한다.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에서는 수학·과학 과목,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에서는 영어·수학 과목 성적이 중요하다. 포텐셜마니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50%, 서류평가 및 확인면접 5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심화다면평가 100%를 실시한다. 전국고교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로 12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한다. 코스모폴리탄과 싸이언스파이오니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영역 90%, 서류 10%로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를 반영한다. 각 전형의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모든 수시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1차 학생부ㆍ전공평가 50%씩 합산 수시 1차는 일반 500명, 전문계고교 91명을 모집하고 수시 2차는 일반 460명, 크리스천전형(기독교학생/입학사정관제) 70명, 사회기여배려 70명, 어학우수자 98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뮤지컬특기자 4명, 기회균형 61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으로 총 946명을 모집한다. 수능이후 시행되는 수시 3차에서는 일반 492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일반전형 및 전문계고교특별전형은 학생부 50%, 전공적성평가 50%로 일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다만 영화뮤지컬학부(뮤지컬공연전공)는 학생부 50%, 실기 50%로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실기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실기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특별전형(어학우수자, 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3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한국 국악은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

    “한국 국악은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

    “한국의 국악은 전세계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독특함과 깊이가 느껴지죠.” 18일 폐막하는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무형문화재 82호를 찾아서’(2008년)를 선보인 감독 엠마 프란츠는 국악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호주의 재즈 가수 겸 영화감독으로 ‘무형문화재 82호를 찾아서’는 그의 첫 연출작이다. “한국 국악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연하는 게 아니라, 지역축제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이 굉장히 부러웠어요. 저도 음악인으로서 그런 소통이야말로 정말 의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호주 재즈 드러머와 국악의 만남 담아 영화는 호주 출신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가 한국의 국악과 만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작품에 따르면, 바커는 1990년대 후반 우연히 동해안 별신굿(한국 중요무형문화재 82호)의 기능보유자 김석출(1922~2006년) 선생의 음악을 듣고 큰 충격을 느꼈다. 처음 들어보는 즉흥연주에서 무한한 에너지와 힘있는 호흡이 느껴져서다. 이후 그는 김석출을 만나 음악을 배우고자 1999년부터 7년 동안 17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프란츠는 “2004년에 친구인 바커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연주에서 큰 변화를 느꼈다.”면서 “무슨 일이 있었나 물었더니 한국에서 한 무속인을 찾아 헤맸다고 하더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둘은 2005년 함께 한국을 찾았지만, 건강 악화로 몸져누워 있던 김석출을 만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대신 김동원 원광디지털대 교수(전통공연예술학과)를 소개받아 박병천, 진유림, 정순덕, 배일동, 김정희 등 다른 전통 음악인들을 만나며 국악의 정신을 배워 나갔다. 영화는 국악인들과의 교류, 콘서트 협연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프란츠는 “다큐의 진짜 목적은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였다. 짜여진 대본 없이 ‘바람이 흐르는 대로’ 맡겨두면서 했기 때문에 여행 자체가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바커는 2006년 마침내 김석출을 만난다. 김석출은 장구를 연주해 보이며 바커에게 “다음에 같이 연주해보자.”고 말하지만, 불과 3일 뒤 세상을 뜨고 만다. ● 美·브라질 등 세계 영화제서 호평 2005~2008년에 걸쳐 완성된 ‘무형문화재 82호를 찾아서’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얻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기도 했다. 프란츠는 “인터뷰 중심이 아니라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어서 한국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배우고 영향받을 수 있는 영화”라면서 “특히, 해외에 있는 한국분들이 국악의 가치를 새롭게 알게 해줘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무형문화재 82호를 찾아서’는 새달 열리는 ‘제6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프란츠는 “제천에는 처음 와 봤는데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며 “다음 달에 EIDF 참여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오는데, 그때도 꼭 들르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천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윤복의 삶·예술 여성국극으로 탄생

    “때는 조선 정조 22년이라. 화원 집안에 사내로 태어나 도화서 화원으로 일하던 중 매향이라는 예기를 봤다오. 늙은 맹참판에게 수모를 당한 그녀를 구해 주고 내 생애 가장 사랑스러운 정인을 만났으나, 한편으로는 가장 큰 악연을 만들었소. 그녀를 관기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춘화를 그리다가 풍기문란죄로 옥사에 갇혔다오. 어쩌면 좋으리까. 나 좀 구해 주시오.” 조선시대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의 이야기를 소설로도 읽고 드라마에 영화까지 섭렵했다면, 이제는 여성국극으로 만나 보자.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이사장 홍성덕)는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여성국극으로 재탄생시킨 ‘풍류화객 신윤복’을 20~2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여성들만 등장한 나라의 연극인 여성국극은 노래와 춤, 음악이 어우러진 한국형 뮤지컬의 효시이기도 하다. 1970년대 전까지 큰 인기를 누린 공연예술로 손꼽혔으나 TV와 영화가 등장한 뒤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여성국극의 맥을 이으며 정기·해외 공연을 활발히 열고 있는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올해의 야심작으로 신윤복의 파란만장한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풍류화객 신윤복’을 들고 나왔다. 신윤복과 매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속에 혜원의 대표작 ‘미인도’, ‘단오풍정’, ‘쌍검대무’를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조선 시대 기녀들의 삶을 그려내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출은 전통연희 소극장 운동을 펼치는 전통극 전문 연출가 박종철이 맡고, 안무는 진유림 원광디지털대학 전통예술과 교수가 담당했다. 신윤복 역에는 이옥천이, 매향으로는 김선미가 출연한다. (02)741-1535.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명배우 명무대] 신구의

    [명배우 명무대] 신구의

    한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지가(地價)를 자랑하던 명동에 연극전용극장이 복원되었다. 원래 이 자리는 일제강점기(1934)에 메이지자(明治座)라는 이름의 영화관이 있던 자리로 건축사무소를 경영하던 이시바시 료스케(石橋良介)가 이 영화관의 주인이었다. 그는 5년 후 1939년에는 단성사를 인수하여 대륙극장으로 개명, 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함으로써 당시 경성(게이죠) 극장가의 대부로 군림하기도 했다. 명동은 조선 시대에 명례방(明禮坊)이라고 불렸는데, 장악원이 있었던지라 넓은 의미에서 예술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메이지쵸(明治町)로 바뀌고, 그 이름을 따서 메이지자가 들어선 것이다.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있던 일본공사관을 중심으로 일대가 근대식 상가지역으로 개발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권을 발전 시켜왔다. 지금은 대체로 중저가 상품이 대종을 이루지만, 아직 일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처럼 번화했던 거리인지라 자연히 예술가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이 건물은 1945년 광복 이후 1961년까지 시공관으로 사용되다가, 1962년 국립극장으로 개·보수되면서 좌석이 1,178석에서 820석으로 축소되었는데, 이번 복원 공사를 거치면서 552석으로 조정되었다. 1973년에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신축, 이전되면서 문화공보부가 총무처로부터 이 건물을 임대하여 명동예술극장이라는 이름 아래 극장으로서 계속 활용하였다. 이후 1976년에 신축 비용을 이유로 대한투자금융, 대한투자신탁에 매각되어 사무실로 용도 변경, 1994년 11월, 대한종합금융이 이 건물을 10층 신사옥으로 건립하려는 계획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연극인들을 비롯하여 문화계가 ‘극장 되찾기 운동’을 벌였고, 명동상가번영회는 정부가 이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경매 유찰을 유도함으로써 결국 2003년 12월에 정부가 매입하면서 5년 공사과정을 거쳐 2009년 5월에 명동예술극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극장에서는 최초의 오페라 공연,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신협과 민극이 통합된 최초의 국립극단 공연이 연이었다. 그런가 하면 국립오페라단, 국립국극단(현 국립창극단), 그리고 국립무용단이 1962년에 설치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 수준을 자임했는가 하면, 최고의 인기 대중가수 현인이나 신예 윤복희 등이 그 무대에 서기도 했다. 나아가 1960년대 이후 한국연극계를 지탱해온 대학극 출신의 동인극단들의 활약도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명동백작’을 자임했던 작가 이봉구가 “우리나라 문화가 다 들어가 있다”고 했다던가?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명동예술극장의 재개관은 단순히 또 하나의 극장 개관과는 다른 특별한 의의를 지니게 되었고, 바로 그 개관 공연이 신구가 주인공을 맡은 <맹진사댁 경사>(오영진 작, 이병훈 연출)이다. <맹진사댁 경사>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에 일본어 시나리오로 《국민문학》에 발표된 이래, 같은 해 작가에 의해 희곡으로 개작, 연극으로 초연되었다. 1956년에 <시집가는 날>, 1961년에 <맹진사댁 경사>로 영화화 되기도 하고, 1974년 11월에서는 국립가무단이 뮤지컬로 공연했는가 하면,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1988년에는 메노티에 의해 오페라로도 작곡되어 공연되기도 했다. 홍현택이 쓴 오페라도 있다. 연극으로는 ‘신협’(1951)과 ‘실험극장’(1969, 1972)을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 의해 무대에 올렸는데, 그 중 실험극장 공연이 단연 오랫동안 수작으로 손꼽혀 왔다. 돈으로 진사 신분을 사들인 맹진사는 외동딸 갑분을 지체 높은 김판서 아들 미언과 결혼시켜 더 높은 신분 상승을 꿈꾼다. 그러나 김판서와 같은 마을에 산다는 손님을 통해 사윗감이 절름발이라는 말을 듣고 딸의 몸종인 입분을 딸로 둔갑시켜 혼례를 치르고자 한다. 당일 도착한 일행 중 신랑이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맹진사는 친척집으로 보낸 갑분을 급히 불러들이나 신랑과 노망기가 있는 부친의 재촉에 할 수 없이 입분과의 혼례를 치른다. 첫날 밤, 입분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만, 신랑은 이 모든 사단을 자신이 꾸몄음을 실토하며, 참된 마음을 지닌 사람, 곧 입분이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신방의 불이 꺼지자, 맹진사댁 가족들은 망연자실한다. 신구는 1962년에 유치진 선생의 문하생으로서 연극 <소>로 데뷔한 후, 그로부터 본명 신순기 대신 신구라는 예명으로 받아 지금껏 쓰고 있다. 오랠 ‘구’(久)자의 효험인지 그는 오늘날까지 현역으로 47년 동안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고, 이후로도 그럴 것이다. 데뷔 이래 대체로 진지한 역할 내지 순박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지만, 그의 연기에는 희극적인 계기를 잘 살려내는 묘미가 섞여 있다. 그가 이번에 맡은 맹진사 역은 한편으로는 탐욕적이지만, 바로 그로 인해 희극적인 면모를 드러내야 하는데,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가 주역으로 발탁된 것이 아닐까 싶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광고방송에서 히트한 것에서 보듯이 그의 희극성은 과장되게 꾸미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유치진의 후원으로 탈춤을 소개하기 위해 하와이동서문화센터에서 1년간 있으면서 현대무용을 익힌 경력도 작용해서인지 그의 연기는 유연성이 높다. 나는 아직도 그가 유치진의 마지막 연출 공연에서 보여준 유연한 몸동작을 어제인 양 기억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는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는 연출가 김아라나 한태숙과도 무리 없이 호흡을 맞춰낸다. 또한 그는 서울 태생답게 표준어를 훌륭하게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점에서 그는 같은 서울 태생인 오현경과 맞먹는다. 그가 비록 2지망이지만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 적을 두고 한때 아나운서를 지망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드라마센터 연극으로부터 출발하여 국립극단의 배우를 거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TV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더 많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토마토>라는 영화에서 연기생활 45년 만에 처음으로 주역을 맡았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연극을 고향으로 삼고 있고, 언제고 무대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 그와의 인터뷰들에서는 의례히 그가 명문 경기고 출신이란 점을 들어 다른 직업을 택했을 가능성이 질문되기도 하지만, 그로서는 관객과의 교감에서 진정한 희열과 기쁨을 느낄 만큼 연극, 아니 연기만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신념이 누구보다 강하다. 그가 <하나를 위한 이중주>로 근 10년 만에 무대에 다시 서서 윤석화와 호흡을 맞출 때에나 <숨은 물>에서 노영화 등 비교적 젊은 배우후배들과도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룬 것도 연기를 천직으로 삼고자 하는 후배들의 각오를 귀히 여기고 이를 격려하는 심성과 연기에 대한 자부심이 무리 없이 배어 나온다. 신구세대가 함께 작업해야 하는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중심추로서의 무게감이 공연의 성공에 알게 모르게 작용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가 경기고교 출신들이 만든 화동연우회 회장을 오랫동안 맡아온 것도 단순히 선배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넉넉한 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글_ 김문환 서울대교수, 연극평론가
  • [부고] 원로 연극평론가 한상철씨

    원로 연극평론가 한상철씨가 12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다. 73세. 경동고, 연세대 영문과를 나온 고인은 여석기, 이태주, 유민영 등과 더불어 국내 1세대 연극평론가로 꼽힌다. 한림대 영문과 교수,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한국공연예술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연극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1986~91년 국제극예술협회(ITI)한국본부 부위원장으로 해외 교류에도 앞장섰고, 2002년 동랑 유치진연극상을 수상했다. ‘한국현역극작가론’, ‘현대드라마의 이해’(공저), ‘한국에서의 서양연극’ 등의 저서가 있다. 유족은 딸 송이씨 등 1남1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결식은 15일 오전 6시에 치러진다. (02)2072-203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각국 대표공연 한 무대서 만난다

    각국 대표공연 한 무대서 만난다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을 만나는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이 새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펼쳐진다. 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고전의 재발견’을 주제로, 해외초청작 8개국 8개 작품을 포함해 국립극장의 4개 전속단체 공연, 국내 우수 작품 등 9개국 25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까지는 연극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클래식, 발레, 무용가극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했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11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세계 공연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자리이자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의 공연들을 소개하고 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중심으로 한 9개국 25개작 선봬 8개국에서 출품한 해외초청작의 화려한 면면이 눈에 띈다. 개막작은 홍콩 누아르 영화의 대가인 쉬커(徐克) 감독이 연출한 음악극 ‘태풍’(9월4~6일·해오름)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템페스트’를 재해석하고 경극이 갖고 있는 독특한 요소를 첨가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은 19세기 프랑스의 희극작가 외젠 라비시의 정통 코미디극 ‘라 까뇨뜨’(9월9~12일·해오름)를 무대에 올린다. 부르주아들이 벌이는 유쾌한 도박 이야기로, 관객들은 극장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극을 보는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러시아 크렘린 극장의 발레작 ‘에스메랄다’(10월8~10일·해오름)는 전막으로 만난다. 우리에게는 영화와 뮤지컬로 익숙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이 한국 초연이다. 또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맞아 브라질 국립극장의 클라우디오 산토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기념연주회(10월20~21일·해오름)를 갖는다. 아이라 레빈의 지휘로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미카엘 콜리나의 ‘로스 카프리초스’ 등을 들려준다. 이탈리아 나폴리 산카를로 국립극장은 푸치니의 명작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9월25~26일·해오름)를 열고, 필리핀의 컬처럴 센터는 지역의 전통의식과 음악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전통 무용가극 ‘레인보우’(9월30일~10월1일·해오름)를 선보인다. 벨기에 안무가 카린 퐁티의 무용단 담드픽이 선사하는 현대무용 ‘올르론’(9월18~19일·달오름), 노르웨이 음악가들이 전하는 시와 노래 ‘노르웨지안 솔 앤드 뮤직-드림’(10월28일·달오름)도 만날 수 있다. ●눈에 띄는 한국의 공연예술들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들은 모두 신작을 선보인다. 국립극단은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를 새달 4~13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린다. 1967년 명동 국립극장 시절에 무대에 올린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국립무용단은 1600년전 가야의 춤과 음악, 의상, 소품을 재현한 ‘춤극 가야’(9월19~23일)를 마련했다. 안무가 국수호를 초청해 가야의 전통춤을 황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또 국립창극단은 판소리 5바탕 중 하나인 ‘적벽가’를 기반으로 한 ‘적벽’(10월29일~11월1일)을 준비했다. 작곡가 황성호·이혜성·조원행·황호준의 작품을 초연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음악회’(11월4일)로 페스티벌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립극장의 별오름·달오름·KB하늘극장 등에서는 국내 우수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선무도, 태껸, 태권도 등 무술 퍼포먼스를 집약한 ‘태권무무-달하’(경기도문화의전당), 타악 퍼포먼스 ‘유쾌한 타악의 세계’(잼스틱), 처용설화를 고전극으로 만든 ‘처용의 노래’(비상), 지난해 연극계의 화제작인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극단 동) 등 1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3개를 묶은 ‘빅3 패키지’, ‘무용패키지’, ‘학생패키지’ 등을 이용하면 공연을 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02)2280-4114~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놀이터·주차장도 공연장

    놀이터·주차장도 공연장

    13일부터 17일 동안 홍대 앞 거리를 나들이하려면 보물지도 한 장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곳곳에서 경계를 무너뜨린 보석 같은 예술 행사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지도가 없다면 제대로 챙겨보기 힘들 정도. 지도가 없어 길을 잃으면 또 어떠랴. 소풍가듯 거닐다가 예상치 못한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할 터. 독립예술의 인큐베이터 서울프린지(fringe)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다. 1998년 독립예술제로 출발했다. 자유 참가 방식이라 격식이 없다. 그동안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신진예술가 발굴, 독립예술 창작 활성화와 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비주류 예술 축제에 15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했다니 위력이 대단하다. 250여개팀이 홍대 인근 40개 안팎의 실내외 공간에서 연극, 무용, 음악, 마임, 퍼포먼스, 설치 미술 등을 쏟아낸다. 지난해까지 ‘프린지 스트리트’로 사용되던 걷고 싶은 거리를 벗어나 공연장, 라이브클럽, 주차장, 지하철역, 놀이터 등으로 널리 퍼졌다는 게 올해 특징. 관람 가격은 공연당 5000~1만 5000원이지만 실내 행사일 때 이야기다. 포스트극장, 씨어터 제로, 소극장 예, 떼아뜨르 추, 성미산 마을극장 등 5개 정규 극장과 각종 라이브클럽, 카페, 갤러리 등에서 이뤄지는 실내공연예술제에는 150여개팀이 나와 2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칠 예정.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관광안내소 옆, 서교동 마을마당 등 거리를 무대 삼아 음악 공연이 주를 이루는 야외거리예술제는 몽땅 무료다. 노인정, 이주여성, 어린이공부방,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 배달 공연도 있다. 태국 신체극 극단인 ‘비-플로어’의 공연 등 아시아 독립예술을 만날 수도 있다. 사회에 말걸기, 거리에 말걸기, 예술로 말걸기 등 말걸기가 주제인 올해 축제는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홍대입구역과 놀이터 사이에서 노리단과 인디스트(축제 자원활동가)가 20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테마로 펼치는 퍼레이드 형식의 개막식으로 출발을 알린다. 홈페이지(www.seoulfringefestival.net)에서 공부해가도 좋다. 홍대입구역과 관광안내소 옆에 마련된 홍보부스, 곳곳에 포진한 프린지 홍보맨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옛 서교동사무소 자리에 들어선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축제센터이자 쉼터로 운영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8월엔 방콕 탈출 시원한 국악 속으로

    8월엔 방콕 탈출 시원한 국악 속으로

    화통한 소리와 시원한 몸짓으로 여름의 더위를 날릴 국악 공연이 새달에 줄줄이 이어진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 공연예술의 정수를 체험하는 시간도 있어 더욱 좋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보물을 만나봐 국립국악원은 11~14일 서울 서초동 예악당에서 ‘세계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청소년 여름음악회’를 연다.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세계무형유산)에 선정된 ‘종묘제례악’과 ‘판소리’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악(), 가(歌), 무(舞)가 결합된 조선 궁중음악인 종묘제례악은 국립국악원의 대표 레퍼토리로, 정악단과 무용단의 단원 70여명이 꾸미는 웅장한 무대이다. 해학과 풍자가 있는 판소리 무대는 심청가의 ‘뺑파심술’(11일),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12일), 흥보가 중 ‘화초장’(13일), 춘향가의 ‘어사출또’(14일) 등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대목으로 꾸몄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화동정재예술단’의 궁중무용 포구락, 국악실내악단 ‘소리누리’의 무대 등도 펼쳐진다. 20~21일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만든 ‘2009 가족국악어깨동무’이다. 야외공연장 별맞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우리 음악을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아빠엄마와 함께 배우는 공연관람예절’, ‘우리민요 불러보기’, ‘탈춤 배우기’ 순서로 진행한다.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를 우면당에서 관람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 신청은 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02)580-3300 ●눈높이에 맞춰 즐겨봐 남산 국립극장은 11~21일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를 준비했다. 현장 체험학습, 수학여행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마련했다. 교과서에서 본 ‘별주부전’, ‘시집가는 날’ 등 작품들을 무대 위에서 만난다. 무대 뒤 모습을 보는 백스테이지 투어, 박물관 관람 등도 연계돼 있다. 11~14일은 중학생을 위한 공연으로, 음악교과서에 있는 대표적인 민요곡을 연주하고 연극 ‘시집가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19~21일은 초등학교 4~6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 연주인 국악실내관현악 ‘소리여행’과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담긴 희곡 ‘별주부전’으로 구성했다. (02)2280-4114 마포문화재단은 15~18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톡! 톡! 신나는 국악’을 펼친다. 국악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기획한 것으로, 17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체험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전에는 초등학생을 위주로 한 교과서 음악·동요를 연주하고, 오후에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와 게임 음악, 가요 등을 국악기로 들려준다. ‘보고 듣고 즐기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연주자들이 모인 8인조 국악그룹 ‘다스름’이 무대에 나선다. (02)3274-86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테마 스토리 서울] (5) 명동예술극장

    [테마 스토리 서울] (5) 명동예술극장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씨에게 명동예술극장은 ‘친정’ 같은 곳이다. 그는 극단 활동을 하던 친오빠의 도시락을 싸들고 명동예술극장을 드나들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 무대를 가진 박씨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60~70년대 한국 공연예술의 요람인 명동예술극장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는 박씨뿐만이 아니다. 당시 명동은 전국의 멋쟁이들이 모여들던 문화예술의 1번지였고, 그 중심에 명동예술극장이 있었다. 유치진, 이해랑, 오태석 등 쟁쟁한 극작가와 연출가는 물론 김진규, 박노식, 백성희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다.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일본인 건축가에 의해 ‘명치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당시에는 바로크 양식의 3층짜리 석조 건물로 총객석 수는 1178석이었다. 해방 이후 서울시 공공극장이라는 뜻의 ‘시공관’을 비롯해 국립극장, 국립극장 예술극장으로 이름이 바뀌며 오페라, 연극, 무용, 여성국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나 1973년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이전하고 2년 뒤 대한투자금융에 건물이 매각되면서 한국 문화예술 심장부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정지됐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한 명동국립극장을 되살린 이들은 평범한 주변 명동 상가의 상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이었다. 상인들은 1994년 금융회사에서 극장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명동 옛 국립극장 되찾기 복원 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외환위기로 금융회사가 부도 나 건물이 법원 경매에 넘어가자 이들은 정부에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복원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당시 김장환 명동상가번영회장 등은 해당 판사를 직접 찾아가 문화관광부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명동 지역 부동산 40여곳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다른 곳엔 중개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04년 5월 정부는 감정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부지를 매입했고, 지난 6월5일 약 3년 만의 공사 끝에 마침내 34년 전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명동예술극장은 558석 규모의 연극 전용 중극장으로 건물 외관의 3㎜ 페인트를 벗겨내고 바로크 양식의 외관을 그대로 복원했다. 또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대 16m 이내로 좁히고, 배우들의 품에 쏙 들어오는 듯한 말발굽형 객석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50~60대 관객들은 23일 소설가 최인훈의 첫 희곡 작품이자 박정자·정동환 주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를 관람하기 위해 객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찬란한 ‘명동 시대’를 추억하며.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이숙 “무대 두려워할 줄 아는 배우 될래요”

    서이숙 “무대 두려워할 줄 아는 배우 될래요”

    연극 ‘리어왕’(3월)을 시작으로 ‘피카소의 여인’(4월), ‘템페스트’(5월), 그리고 ‘고곤의 선물’(6월)까지 올 들어 쉴새없이 무대에 섰다. 그것도 전부 에너지 소모가 큰 대극장 작품이다. 이중 ‘리어왕’과 ‘고곤의 선물‘은 지난해 최고의 연극으로 꼽혀 다시 무대에 올랐다. 끊임없이 무대에 호출되고 좋은 평가를 얻는 것, 배우에게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을까. 지금 대학로에서 가장 바쁜 여배우, 서이숙(41)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 한숨 좀 돌리나 했더니 그새 또 신작 연습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청했다. ●극단 미추 입단한지 어느덧 20년 “아휴, 살다 보니 이럴 때도 있네요. 앙상블에서 한 장면이라도 더 나오려고 애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웃음). 너무 자주 공연해서 관객이 싫증내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시원시원한 생김새처럼 소탈한 성격의 그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고곤의 선물’ 공연이 끝나기 이틀 전쯤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이 체호프의 ‘갈매기’를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좀 쉬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소극장 연극인 데다 박근형 연출의 작업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욕심을 냈어요.” 1989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배우 경력 20년이다. 김성녀, 윤문식, 김종엽 등 대선배 밑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그는 오랜 무명생활 끝에 2003년 ‘허삼관매혈기’로 동아연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리어왕’과 ‘고곤의 선물’에서 잇따라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이어지자 미추의 손진책 대표는 “이제 우리 극단만의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새달 1일 개막하는 ‘갈매기’는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이다. 그가 연기하는 주인공 아르카지나는 한때 잘 나가던 여배우로 까탈스럽고 예민하며, 아들 트레플레프에게조차 매몰차게 대하는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저도 배우지만 아르카지나처럼 여리거나 예민한 성격이 아닌 데다 그동안 주로 카리스마 있고, 중성적인 이미지의 배역을 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난감했어요. 하지만 밖으로 표출되는 형태는 달라도 저 또한 여배우로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외로움은 있으니까 그런 걸 잘 찾아내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체계적인 시스템의 미추와 달리 자유분방한 극단 골목길의 작업 방식도 처음엔 낯설었다. 그는 “박근형 연출은 배우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편이어서 연습 때 별다른 지적이나 지시를 하지 않고, 대신 술자리를 자주 갖는다.”면서 “한동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불안했는데 이젠 적응이 돼 연습이 즐겁다.” 고 말했다. ‘들인 공만큼 무대에서 드러난다.’고 믿는 그는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일에 항상 마음을 열어두려고 노력한다. 틈날 때마다 북한산을 오르며 체력을 다지고 책이나 영화, 연극 등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이닝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무대를 두려워할 줄 아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대배우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정체되거든요.” ●11월 안방무대 첫 도전 하반기에도 이미 스케줄이 꽉 차 있다.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선보일 미추의 셰익스피어극을 비롯해 2편의 연극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 11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제중원’에도 캐스팅돼 안방무대에 첫 도전한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대구 여름축제 ‘오싹’

    ●24일~새달 2일 호러공연 예술제 ‘무더위를 즐겨라.’ 대구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호러공연예술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호러의장대 퍼레이드와 도깨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다. 연극 10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축제 내내 호러퓨전난타, 호러매직쇼, 호러페이스페인팅, 호러도서전시 등 볼 만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27일~새달 12일 납량퍼레이드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2009 납량퍼레이드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클래식 음악회, 전통놀이 공연,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국우수콘서트밴드 초청연주회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선보인다.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족 단위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 ●31일~새달 2일 수성폭염축제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수성폭염축제 2009’가 열린다. 들안길삼거리-두산오거리와 수성못, 들안길먹거리타운을 중심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두산로 주행사장은 물총을 쏘고 물풍선폭탄을 터뜨리는가 하면 소방차가 물대포를 뿜어대는 등 ‘물 난장 놀이터’와 ‘게릴라 워터 퍼포먼스’가 펼쳐져 신나는 물바다로 변한다. 폭염워터스포츠파크를 만들어 물 미끄럼틀과 물씨름, 닭싸움, 밀어내기 등 어린이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직경 3m짜리 초대형 얼음그릇도 등장한다. 수성못과 수성못길에서는 아쿠아러닝, 영상음악분수, 불꽃놀이, 외래어종 낚시대회와 함께 전국오리배경주대회도 펼쳐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무더위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세계 우수 어린이공연 다 모였네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오랜 경험과 세심한 기획으로 정성껏 만든 수작도 많지만 허울만 그럴듯한 돈벌이용 공연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큰 부모라면 25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정동 문화일보홀, 서대문아트홀,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미동초등학교 등지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여름축제’를 들러볼 만하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공연예술축제로, 세계 각국의 우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벌써 17회를 맞은 연륜 있는 행사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어린이에게 어린이를 돌려주자’.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어른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어린이에게 맘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축제에는 올해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심 진출작인 국내 4개 작품과 독일, 호주,영국,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일본의 초청작 6편 등 총 10편이 소개된다. 유럽에서 인기있는 영유아용 베이비 드라마 같은 새로운 흐름의 어린이 공연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그림자극, 인형극, 라이브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맞는다. 크로아티아 극단 말라 시나의 ‘그런데 넌 누구야’, 오스트리아 극단 듕글 빈의 ‘서프라이즈’는 대사 없이 몸짓과 움직임만으로 극을 이끌어 가며 영유아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넥타이, 다리미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활용한 영국 극단 이올로의 ‘카펫 밑에서’도 흥미롭다. ‘신나는 연극놀이’, ‘신비한 마술학교’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워크숍 등이 무료로 열린다. (02)745-5874~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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