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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허축사 21일∼11월20일 신고접수(당정회의:15일)

    ◎시장·군수의 현지조사­추인 거쳐 양성화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양축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농지보전이용법·건축법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구제키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이상득행정특위제2분과위원장,신재기농업발전특위위원장,이영문농수산분과위간사가,정부측에서는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했다. ◎…서상목제2정조실장은 『그동안 무허가 축사는 단속때마다 고발·철거명령·벌금부과등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양축을 할수 밖에 없었을뿐 아니라 축사시설개선,폐수처리시설의 설치등을 할수 없어 축산업경쟁력강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였던 축산농가의 오래된 숙제중의 하나였다』면서 『따라서 당은 14대 총선공약으로 이의 해결을 약속했고 노태우대통령도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소개. 서실장은 『그동안 수차례 관계부처회의를 거쳐 이번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당측도 전폭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무허가 축사 추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구비서류를 최대한 줄이고 ▲60평미만 신고대상 축사는 자체 배치도,평면도만으로 신고가 될수 있도록 하며 60평이상의 허가대상 축사의 설계비는 대한건축사협회와 협의하여 현행 평균 설계비인 평당 1만3천원의 30%수준인 3천9백∼4천2백원으로 대폭 감액토록 하고 ▲사법처리기준도 대폭 완화 부지 1천5백평,건평 5백평이하인 축사는 벌금을 면제하고 그 이상 대규모 축사도 최대한 벌금을 경감키로 했다고 보고. 강장관은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도시계획구역내의 축사와 그 이외 시의 도시계획 구역내 주거·상업·공업지역과 녹지지역중 보존녹지지역의 무허가 축사는 이번 구제대상에서 제외시켜 투기를 방지하겠다』고 부연. 무허가 축사의 신고·추인절차는 ▲지난 7월말 현재 가축이 사육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를 소유하고 있는 양축농가가 이장·동장및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을 받아 9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신고하면 ▲시장·군수는 현지조사및 확인을 거쳐 추인조치하되 ▲무허가 축사 관리대장을 비치하여 10년간 사후관리하고 불법전용때는 추인취소·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장관은 설명. 강장관은 또 『이번 조치로 5만농가 15만동의 무허가 축사중 4만 농가 12만동의 축사가 합법적인 것으로 구제된다』며 『나아가 축산폐수정화시설을 완비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환경 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정부측 보고에 대해 『대단히 잘된 조치이지만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시킨뒤 오폐수처리 시설을 하게 되어 있어 농민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이에 강장관은 『이번에 추인되는 축사의 축산폐수 정화시설은 구제신고일로부터 1년이내에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두었다』며 『특히 기업농이 아닌 일반 영세농어가는 큰 부담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답변. 이상득의원은 『축사옆의 농지가 잡종지로 되어 농지사용을 못하게될 염려가 있다』고 말하자 강장관은 『임시 농지사용은 괜찮을 것』이라고 피력. 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은 『1천5백평이상의 축사에 대해서도 사법처리를 면제할수는 없겠느냐』고 물었고 강장관은 『이번 조치는 농민편리를 봐주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법 테두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무리한 구제조치는 시행키 어렵다고 설명.
  • 묘지면적/생산공간의 2.5배/토지행정학회 토론

    ◎화장확대 등 개선 시급 우리의 묘지제도 및 정책을 외국의 것과 비교·연구,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묘지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2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한국토지행정학회(회장 김태복·대전 중부대교수)주최로 열렸다. 「도시와 묘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토개발연구원의 윤양수수석연구원은 『지난 90년 현재 우리나라의 묘지수는 1천9백50만기로 국토면적의 1%를 차지,공업지역등 생산공간의 2.5배에 달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장(화장)과 납골묘 설치,시한부 묘지제 실시,묘지단위당 면적축소,공설공원묘지 확충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연구원은 또 『묘지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식의 변화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장터 농지비율 70%까지 허용/이달 시행

    ◎농공단지는 제한대상서 제외 앞으로 중소기업과 개별공장을 건립할 때는 부지에 편입되는 농지 또는 초지의 점유비율이 지금까지의 50%이내에서 70%이내로 확대 허용되며 농공단지는 이같은 농지,초지의 편입비율 제한이 철폐된다. 또 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지역안에 있는 기존의 주택이 도로공사 또는 하천공사등 공공사업으로 철거되는 경우에는 농어가주택이 아니더라도 1천5백㎡(4백54평)한도내에서는 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건설부는 31일 이같은 국토이용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내용을 마련,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공업지역,개발촉진지역등을 지정할 경우 편입되는 농지 또는 초지가 5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등 다른 법률에서 규정한 조항으로 대체,그 편입비율을 70%까지 완화하고 농공단지는 제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지역안에서 규제를 받지않고 할 수 있는 경미한 행위의 범위에 제사용 건축물·전기통신시설·가스및 상하수도 공급시설과공공사업 시행을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현장사무소·자재야적장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개발촉진지역의 9개 세분용도지구가 개발촉진·시설용지·택지개발·집단묘지지구등 4개 지구로 통합됨에 따라 이들 지구의 구체적인 입안기준을 마련했다.
  • 국토이용규제 대폭 완화/10개 용도지역 5∼6개로 통폐합 추진

    ◎당정,연내 「국토관리법」 개정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토지의 기능과 적성에 따라 전 국토를 10개의 용도지역으로 구분해 지정된 목적에 맞는 행위만을 허가하는 현행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용도지역을 5∼6개로 통폐합해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은 15일 『현재는 전 국토를 10개의 용도지역으로 구분,지정된 목적에 따라 행위를 규제하고 있어 허용행위의 폭이 좁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면서 『용도지역을 통폐합해 규제가 실질적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연내에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정은 ▲도시지역 ▲취락지역 ▲공업지역 ▲관광휴양지역 ▲개발촉진지역 ▲경지지역 ▲산림보전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산자원보전지역 ▲유보지역등 10개의 용도지역중 취락·공업·관광휴양지역을 개발촉진지역으로 흡수하고 자연환경보전지역과 수산자원보전지역을 한개의 지역으로 통폐합하는등 용도지역을 5∼6개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당정은 또 허용행위만을 열거하는 현재의 제한방식을 금지행위만을 규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명시된 금지행위 이외의 모든 행위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 도시 주거지역 소음공해 심각

    ◎환경처 조사/전국 94곳 측정… 61%가 기준치 넘어/서울·부산은 밤에도 9∼11㏈ 초과 전국 주요도시의 주거지역 대부분이 환경기준치를 훨씬 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소음공해는 낮시간대만이 아니라 밤시간대에도 똑같이 환경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처가 13일 발표한 2·4분기 소음도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모든 주거지역 소음도가 낮·밤 모두 환경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낮시간대 전용주거지역이 61데시벨(㏈)로 기준치 60㏈을 크게 초과했으며 밤시간대 역시 51㏈로 기준치 40㏈을 11㏈이나 초과했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도 낮과 밤이 각각 64㏈과 54㏈로 조사돼 환경기준치인 55㏈과 45㏈을 각각 9㏈씩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광주 대전 대구 원주 춘천도 모든 주거지역이 5∼10㏈씩 환경기준치를 넘는 소음공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기준치가 낮75㏈,밤70㏈로 가장 높은 공업지역에서만 소음도가 기준치를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관계자는 도시별 소음도에서는 서울이 가장 높은 반면 원주가 가장 낮았다고 밝히고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한 주거환경변화와 자동차 대수의 폭발적증가,각종 건설공사의 진행등으로 94개 조사지역중 61%인 57개지역이 환경기준치를 넘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처는 소음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말까지 1백47곳에 40㎞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과 함게 93년도와 96년도에 자동차의 허용소음기준을 자동차종류에 따라 각각 1∼2㏈씩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강력범죄 변두리서 더 활개/혜화여고 이경희교사 조사

    ◎살인/성동­구로­강남/강도/강남­용산­서초/강도범 절반이 저소득층 10대 서울시내에서 살인사건은 성동·구로·강남구등 도심외곽지역에서,강도사건은 고급아파트단지나 유흥가가 많은 강남·용산·서초구 등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혜화여고 이경희교사(28)가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신문에 보도된 서울시내 강력범죄를 분석한 「서울의 지역별 범죄분포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논문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1백15건 가운데 공업지역을 끼고있는 성동구에서 15건이 발생했고 구로구 9건,강남구 8건,관악구 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살인사건은 대부분 주택 또는 길가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동안 2백95건이 보도된 강도사건은 고소득층이 많이 사는 강남구와 상업지역이나 유흥가를 끼고있는 용산구 이태원동 등에서 31건씩 발생했으며 그 다음은 서초구 30건,강동구 10건등이었다. 또 강도사건의 절반이상인 52%가 저소득층 10대 청소년들에 의해 저질러졌다. 절도사건은 관악구 23건,강남구 12건,영등포구 11건,종로·중구가 각각 6건으로 나타났다. 이교사는 『이들지역은 이태원동·천호동·봉천동·논현동·역삼동등 유흥가나 신사동·압구정동·한남동등 부유층의 고급주택지를 끼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이로 미루어 각종 범죄는 도심보다는 인구유동이 많은 외곽지역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전국땅값 내렸다/올 2분기 0.53% 하락… 17년만에 처음

    ◎개발부담금등 부동산투기억제 주효/대도시일수록 큰폭 떨어져/대전 3.30%로 으뜸… 서울 0.93­부산 1.09­대구 0.58% 지난 75년 지가변동률 조사가 시작된 이후 17년만에 땅값이 내렸다. 17일 건설부가 발표한 올 2·4분기 지가동향에 따르면 2·4분기중 전국의 평균 땅값은 0.53%가 내렸다.1·4분기에는 0.43%가 올랐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땅값이 0.93%가 내렸고,대전은 3.30%,부산 1.09%,대구 0.58%가 내리는 등 6대도시가 평균 0.89%로 하락했다.중소도시는 평균 0.18%가 내렸고,군지역은 0.02%가 올랐다. 전국 2백68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관악구(4.11%하락),동작구와 송파구(2.62%하락),서초구(2.21%하락),경기도 안산시(4.11%하락),대전 대덕구(4.88%하락)등 1백56개 시·군·구의 땅값이 내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83%,상업지역 0.56%,공업지역 0.47%,녹지지역이 0.30%가 내렸고 비도시지역은 0.04%가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3.30%가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다음은 부산 1.09%,서울 0.93%,대구 0.58%,경남 0.26%,경북 0.19%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전반적인 지가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인천 중구는 영종도 국제공항건설로 2.82%,경기도 미금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2.43%의 가 오르는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10개 시·군·구의 땅값은 1% 이상이 올랐다. 그동안 거래감소와 함께 안정세를 보여왔던 땅값이 이처럼 하락추세를 보인것은 89년부터 시행된 개발부담금,토지초과이득세,택지초과소유부담금제등 토지공개념관련 제도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시책으로 토지에 대한 가수요가 격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농지·임야 거래규제 대폭 완화/당정안 16일 확정

    ◎「허가지역」 매매증명만 받아도 되게/자연녹지내 준공업지역 허용/일부미권지구 아파트건설 가능/공장부지내 신·증축 절차 간소화 정부와 민자당은 농지및 임야거래와 그린벨트규제를 대폭 완화할방침이다. 당정은 현재 관할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고도 일선 행정단위의 임야매매증명및 농지매매증명을 받도록 돼있는 토지거래 허가지역내 임야및 농지를 거래할 경우에는 매매증명만 받아도 토지거래를 허가할 방침이다. 또 자연녹지 지역이라도 녹지보전에 지장이 없는 지역은 준공업지역으로 변경,상품창고를 설치할수 있도록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민자당의 정책관계자들이 11일 말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16일 최각규부총리와 각부처장관및 황인성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각종 행정규제완화 방안을 최종 확정한뒤 관계법령을 개정하는등 개선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1종 미관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아파트 건축을 불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보고 도시미관상 지장이 없는 지역에는 아파트신축을허용토록 할 방침이다. 당정은 공장부지내 추가 건축물 신·증축규제를 대폭 완화,규정된 공장면적을 확보한 공장은 부지내에 건물을 신축했을 때 신고대상에서 제외하고 증축부분만 공장설립변경신고를 하도록 하는 한편 공장준공 완료보고 의무기간도 현재의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이와관련,민자당의 서상목제2정조실장은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의 건의사항을 검토한 결과 상당부분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6백여건의 건의사항중 70∼80%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천년대 전북/대중국·동남아교역 전진기지로

    ◎군산·군장공단·새만금간척사업 공사 한창/연70만대 생산 자동차단지 조성/군산/2천1년 완공… 기계 제지등 입주/군장/2004년까지 1억2천만평 확장… 국제항·식량증산단지 건설/새만금 서해안의 지도와 2000년대 전북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역사가 도내 곳곳에서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9년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군산·옥구·김제·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에는 바다를 메우고 둑을 쌓아 공업단지와 이상적인 농어촌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 개발청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메워 1억6천9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서해안개발사업으로 집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착공된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과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할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농업에 편중된 전북의 산업구조를 공업구조로 바꿔놓을 획기적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과 장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는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대륙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강하구와 군산외항에 접해있는 군산시 소룡동일대 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하는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은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준설,매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오는 94년까지 7개년동안 총사업비 2천4백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지난해말까지 1천2백7m의 호안공사와 1천5백33m의 배수로공사,배수갑문설치를 끝냈다. 준설매립공사도 1공구와 3공구의 1백만평은 92%,2공구 1백9만평은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4백24억원을 들여 매립사업을 끝내고 도로·상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체공정을 78.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군산국가공단에는 (주)대우자동차가 주행시험장과 80개의 부품공장 등을 갖춘 연간 7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항만도시 군산이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는 1단계로 올해부터 93년까지 1조4천1백63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16만7천대 생산규모의 상용차공장,7만4천대 생산규모의 버스공장,6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는 95년부터 96년까지 5천2백39억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연간 1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3만5천대 생산규모의 트럭공장,15만3천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트랜스미션 및 액슬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에 이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3조4천6백1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군산과 충남 장항 앞바다를 메워 총4천60만평의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서해안에 대륙교역을 겨냥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업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지구 9백47만평,2지구 2천2백24만평,3지구 6백80만평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로 착공되는 군·장국가공단 군산지구 4백77만평 조성사업에는 오는 2001년까지 개발비 5천1백28억원과 용지비 1천7백85억원등 모두 6천9백1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주거지역 30만평,상업지역 10만3천7백평,공업지역 3백75만8천6백평,녹지 60만7천4백평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종이 및 종이제품,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제조업,음료식품,목재가구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지구와 3지구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군산앞바다 일대를 거대한 공업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또하나의 사업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지난해 11월28일 첫 삽을 떴다. 오는 2004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1억2천3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공사로 김제군 만한 땅을 새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이다. 단일 간척공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 간척사업에서는 방조제 연결도로 1.9㎞,배수갑문 2개소 6백56m,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수로 16.2㎞,방수제 1백38㎞,용배수로 3백20㎞의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개발면적 가운데는 식량단지 1만3백㏊,근교원예단지 2천5백㏊,내수면 양식장 2천㏊,도시 및 산업용지 9천4백㏊,담수호 1만1천8백㏊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 14년 가운데 오는 98년까지 8년동안은 물막이 외곽공사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99년부터 2004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8만8천t의 식량증산과 함께 1만2천㏊에 이르는 배후지 배수개선효과로 연간 2백35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 서해안 일대의 수산업 순이익도 1천7백65억원에서 1조3백26억원으로 6배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지구에는 또 24만평 규모의 공업배후도시,2만3천평규모의 항만배후도시,3만5천평규모의 농촌정주도시가 들어서 서해안의 지역생활권 및 경제권 중심지로 육성된다. 특히 고군산열도에는 연간 하역능력 2천만t의 부산항보다 더 큰 국제항을 건설,새만금지구,군산국가공단,군·장국가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서해안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조원투입,지경개발 30건 추진”/첨단업종 유치해 전원공업도시 육성/강상원 전북지사의 청사진(인터뷰) 『서해안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전북이 우리나라의 공업발전을 주도하는 선진 공업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만금 간척사업등 전북발전을 총 지휘하고 있는 강상원전북지사는 『2000년대 전북은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한 새로운 산업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전북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안시대를 열기위한 전북의 기본개발전략은. ▲전북의 발전계획은 지역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황해권개발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00년대 초까지 총 4조5백억원이 투입돼 30건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군산일대를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개발하는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과 새만금간척사업등이 추진되면 서해안의 지도뿐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놓게 될것 입니다. ­그밖에 공업발전계획과 복지농어촌 건설계획은.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군산·이리·전주·정주를 잇는 T자형 공업벨트를 조성하고 농공단지,지방공단에 공해가 적고 부가가치와 고용증대효과가 큰 첨단산업을 유치,획기적인 공업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간에 격차가 없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고 지방문화창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다른 특수시책은. ▲지역발전은 곧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를 앞으로 전북을 이끌어나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지역내에서도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사업을 폭넓게 추진,도시서민과 농어민 등의 소득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을 하다보면 공해문제나 보상문제 등으로 주민과 마찰이 있게 마련인데 이 해소책은. ▲서해안개발사업은 공장유치부터 공해발생을 근원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첨단업종만을 선정하고 공해방지시설도 완벽히 해 전원공업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피해를 입는 어민과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함께 생업대책·이주대책을 마련,주민불만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도의회와의 유대강화방안은. ▲도정은 도민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과 합의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모든 문제를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도와 도의회가 지역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등,보수파 대숙청 추진/당·정의 개혁반대세력 총망라

    ◎올 가을 대규모 인사단행 할듯 【북경 교도 AP 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은 경제개혁을 반대하는 강경파들을 숙청하기 위해 정부와 공산당내 대규모 인사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중국소식통들이 20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등소평이 현재 시찰중인 요령성방문을 마친후 곧 인사개편을 제의,올 가을로 예정된 공산당 대회에 제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등소평이 지난 5월 북경의 공업지역 시찰시 『개혁 반대세력들에 압력을 가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을 지적,강경파들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공업·취락지역 지정때 농지 편입비율 완화/건설부 입법예고

    공업지역,취락지역,개발촉진지역등을 지정할 때 농지나 초지의 편입허용비율이 전체면적의 50%이내에서 70%이내로 완화된다. 또 경지지역,산림보전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안에서 제각·전주·철탑과 도로구역 혹은 하천구역안에서 전기·가스·송유·상하수도의 공급시설·전신선로및 하수도시설,기존 하천구역안에서 하천의 개수사업이 행위제한을 받지않고 허용된다. 건설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국토이용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 수도권 이전촉진지역도 공장개축·기계설치 허용

    공장의 신·증설이 일체 금지되고 있는 수도권 등 이전촉진 및 제한정비지역내에서도 앞으로는 공장 건축물의 일부 개축 및 기계 또는 장치의 추가설치가 허용된다.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상공부가 19일 입법예고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부분 수도권 지역인 이전촉진 지역과 제한정비지역내에서 가동중인 기존공장의 경우,기존건축면적 범위내에서 자동화 등을 위한 건축물의 일부 개축과 천재지변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의 재건축은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공장의 신·증설이 금지되는 서울지역과 제한정비지역내의 비공업지역에서는 개축 또는 재건축이 종전과 같이 금지된다.
  • 서울명동 평당 1억4천만원/청휘빌딩·상은지점 자리 전국 최고

    ◎여천·거창 임야 1백원 최저/건설부 올 개별지가 공고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2가 33의1 청휘빌딩과 33의2 상업은행 명동지점으로 평당 1억4천2백14만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77번지와 경남 거창군 위천면 대정리 산1의 2번지가 평당 1백원으로 땅값이 가장 싼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건설부가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고한 올해 전국 2천5백만필지의 개별지가에 따르면 땅값이 가장 비싼곳과 가장 싼곳은 1백42만배의 차이가 나며 서울 명동의 청휘빌딩과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 77번지가 각각 전국 최고및 최저 지가지역에 추가됐다. 이를 용도지역별로 보면 상업지역의 최고 지가는 서울 명동의 상업은행지점과 청휘빌딩이며 최저 지가는 강원도 영월군 서면 쌍용리 산 48의 2번지로 평당 1천7백90원,주거지역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4의 6번지가 평당 5천57만9천원으로 가장 높고 경북 안동군 예안면 정산리 827의 1번지가 평당 7백6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업지역은 서울구로구 구로동 1125의 4번지가 평당 1천4백87만6천원,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산 39의 2번지가 4백30원으로 각각 최고와 최저를 기록했으며 녹지지역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99의 5번지와 강원도 춘천군 서면 덕두원리 3번지가 각각 평당 7백7만4천원과 1백70원으로 최고및 최저였다. 지목별로는 논이 최고 평당 1천1백86만8천원(부산 사하구 과정동 1010의 5),최저 1백30원(경남 거창군 신원면 대원리 314),밭은 최고 1천7백42만1천원(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282의5),최저 1백30원(전남 여천군 남면 안도리 1212),대지는 최고 1억4천2백14만9천원(명동 상업은행지점·청휘빌딩),최저 2백20원(경북 문경군 동호면 석항리 193의 1),임야는 최고 7백76만9천원(경기도 안양시 평촌 136의 1),최저 1백원(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 77및 경남 거창군 위천면 대정리 산 1의2)이다. 공장용지는 최고 1천1백90만1천원(광주시 서구 광천동 31의 8),최저 6백60원(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석문리 산 83),잡종지는 최고 1천8백8만3천원(경남 울산시 성남동 256),최저 1백30원(경북 문경군 호계면 우로리 349)이다. 이날 확정된 개별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등의 부과를 위한 기준시가로 활용되며 ▲종합토지세 부과를 위한 토지등급의 결정기준 ▲택지초과소유부담금·농지및 임야전용부담금 산정기준 ▲토지거래허가및 신고때 가격심사기준등으로 쓰인다.
  •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운동(사설)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처리난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폐기물처리장의 설치를 허용키로 결정했다.이 결정이 들어 있는 폐기물관리종합대책을 보면 공업지역내 폐기물처리장의 설치와 대규모 해안매립지를 폐기장으로 쓸 경우 시설비의 50%를 보조해 주겠다는 방안이 같이 제시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오늘날 폐기물에 대한 우리 모두의 평균적 감각은 극단적 기피현상만이 우선 팽대해 있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때문에 주민이 살고 있는 인접지역에 있어서는 어떤 기술적 대책이나 또는 특혜들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에 어려움을 갖게 된다.따라서 이 정책의 결정은 매립지의 대부분을 그린벨트 사용에 의존하게 되리라는 가장 불행한 전망을 갖게 한다. 이 전망을 보다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오던 전국 34개 광역쓰레기매립지 건설현상이다.90년이전에 착공했던 김포수도권매립지와 마산권매립지만이 진척을 보였고 그외 모든 매립지는 현재도 기공조차 좌절돼 있다.이중 이주와 천안은 아예 포기했고 원주·청주·전주·경주 등지도 완강한 주민의 반대로 연내착공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포의 경우는 완공을 하고서도 사용치 못하고 있다.아직은 주민반발이 더 우세한 자리에 있어 정부는 이 폐기장시설 사용에 주춤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 8만t 이상씩 생겨나고 있는 쓰레기는 과연 그린벨트사용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가를 좀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우리에게서는 이 몇년새 환경운동이라는 것이 시작돼 있다.이 운동은 그동안 오염물질을 보다 자세히 인식하게하는데 기여하고,대단히 초보적인 환경을 위한 개인적 노력을 시작하는 데에는 그 나름대로 기여했다.쓰레기 분리수거를 돕거나 소규모로 쓰레기 줄이기 같은 일들은 다소나마 진전을 시켰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현재로서는 오히려 장애를 만드는 측면도 있다.내 주변에 쓰레기매립지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를 크게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환경운동이 문제제기의 부면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과 나 자신의 제한적 실리를 대비해 보는 저차원의 입장을 벗어나서 환경운동 자체가 보다 전체적으로 우리국토의 환경오염해결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것이냐를 들여다보는 단계로 올라서야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게 된다. 환경오염에 관한 지식의 초보만 제대로 갖추더라도 그린벨트의 쓰레기매립지화가 얼마나 더 심각하게 환경을 파괴하는 일인가는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이는 첫단계에서 지하수를 결정적으로 오염시키고 다음 단계에서는 생물종의 균형을 깨뜨린다.뿐만 아니라 탄소흡수 역량도 파손된다.그러므로 환경운동은 그 스스로가 지금 그린벨트만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먼저 주장해야 옳은 것이고,그러기 위해 그린벨트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매립지를 만들어내느냐에 나서야만 바르고 진정한 운동이 되는 입지에 있는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급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운동이다.
  • 그린벨트에 폐기물 시설/정부 대책회의

    ◎수도권등 6개권역엔 처리장 건설/해안매립지 설치땐 50%보조/94년부터 「폐기물처리부담금제」실시/「처리장」 인근주민 지원위한 특별법 곧 제정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 처리난을 해결하기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및 공업지역내에 폐기물처리장의 설치를 허용하고 폐기물처리 부담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대규모 해안매립지를 폐기장으로 사용할 경우 시설비의 50%를 국고에서 보조해주고 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정부는 30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이동호내무 이용만재무 한봉수상공 서영택건설 권이혁환경처장관과 이해원서울시장등 9개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폐기물관리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96년까지 국고 3천1백60억원을 포함,총 4천6백11억원을 투입해 폐기물처리시설 건설과 재활용 사업소 설치,기술개발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말썽이 많은 산업체 특정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수도권·중부권·동해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등 전국 6개권역에 국고 2천1백55억원을 투입,하루 5백t 규모의 중간처리시설과 50만평 규모의 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정부는 또 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을 위해 각종 복지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을 공청회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제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주민대표 환경전문가 지방의회의원등으로 구성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자문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특별법제정및 시설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94년 1월부터 「폐기물처리 부담금제」를 도입,먼저 재생이 불가능한 1회용컵등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올 10월말까지 ▲폐지 ▲플라스틱 ▲주석캔류 ▲알루미늄캔류 ▲병 ▲가전제품 등 6개 제조업종별로 「감량화·재활용위원회」를 설립,기업의 자율적인 감량및 재활용계획을 추진,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면적 30만㎡이상의 시·도단독매립지에 대해서도 시설비의 30%를 지방양여금에서 지원하는등 앞으로 폐기물관리를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처리토록 정책을 전환키로 했다.
  • 토지용도지역 구분 단순화/개발·관리 쉽게 5∼6개로 통폐합/건설부

    ◎수자원보전지역등은 없애기로 건설부는 현재 도시지역,취락지역등 10개 지역으로 세분된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을 도시지역과 공업지역을 합치고 유보지역과 수자원보전지역을 없애는 등 5∼6개 지역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는 현행 용도지역 구분방식이 지나치게 세분돼 있어 내용이 복잡한데다 허용행위의 폭도 좁아 국민생활에 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용도지역별로 허용행위를 열거하고 있는 현재의 행위제한 방식을 바꿔 제한행위만 규정하고 나머지 행위는 모두 허용하는 등 행위규제의 범위와 강도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를위해 올해중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산림법등 개별법과 중복되는 규제 내용은 삭제하고 개별법에만 반영,중복규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업단지를 개발할 때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직접개발방식과 실수요자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합동개발방식의 요건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업단지의 입지선정을 제한하는 「농업용 저수지상류방향으로 10㎞이내 입지금지」조항을 「폐수배출이 없거나 폐수처리시설을 해 농업용수 수질에 지장을 주지않는 경우」로 대체하고 70%이내로 된 농지편입비율도 삭제할 계획이다.
  • 비닐하우스 녹지에도 설치 허용/농업시설 건축규제완화 문답풀이

    ◎도시계획구역내 공판장 짓게/표준설계 축사 면적제한 없애/고정식온실 설치기준은 별도로 마련 국무회의가 21일 의결,확정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중 농업관련 건축규제완화내용은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획기적인 농업관련대책이 뿌리를 내리는데 장애가 되고 농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의 완화와 절차의 간소화를 골자로 한 이번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축사시설의 설치의 경우는 어떻게 바뀌는가. ▲도시계획구역내에서 시장·군수가 지역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는 곳에서는 60평 미만까지 신고로 설치할 수 있고 표준설계도에 따라 축사를 신축할 때에는 면적에 관계없이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하게된 축사는 건축사의 설계나 공사감리를 받지않아도 된다. 지금까지는 60평이상의 축사는 시장·군수의 허가를 그 미만은 신고를 한뒤 설치할 수 있었으나 도시계획 구역내에서는 30평이상은 시장·군수의 허가로,그 미만은 신고를한뒤 지을수 있었다. ­비닐하우스형 보온덮개를 씌운 축사는 어떻게 되는가. ▲지금까지 축사로 인정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가설건축물이 포함돼 30평이상은 시장·군수에 신고한뒤 설치할 수 있게 됐다.30평미만은 지금처럼 신고나 허가를 받지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무허가 축사도 지난 3월에 밝힌대로 양성화가 가능한가. ▲이번 개정안은 새로 짓는 축사에 대해서만 규제를 완화하고 무허가 축사에 관해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설치된 무허가 축사에 대해서도 양축농가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양성화를 위해 건설부와 농림수산부가 협의중이다. ­표준설계도에 의한 축사란 무엇인가. ▲농림수산부장관이 작성해 건설부장관이 인정한 설계도이며 지난 80년 4월 처음으로 14종이 제작,보급됐다.이어 지난 89년 12월에 발전된 사육기술 등이 반영된 14종이 제작돼 활용되고 있다. ­고정식 온실설치의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데 그 내용은. ▲채소·화훼 등을 재배하는 고정식 온실을 설치할 때는 시장·군수에게 신고만하면 된다.지금까지는 일반건축물처럼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시장·군수의 건축허가를 받아야 설치가 가능했다.이에따라 건축사가 설계를 해야하고 허가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설치비가 많이 들고 절차가 복잡했었다. 정부는 앞으로 고정식온실의 설치를 더욱 손쉽게 하기 위해 별도의 「안전및 구조에 관한 기준」을 제정하고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도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주택건축 허가도 완화되는가. ▲지금까지는 읍·면에서 연면적의 합계가 60㎡(18평)이하인 주택만 신고로 건축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1백㎡(30평)이하인 주택까지 신고로 건축이 가능해졌다.그러나 군수가 지역계획 또는 도시계획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해 지정­공고한 구역은 제외된다. ­농수산물 유통·판매시설의 설치와 관련해 개정된 내용은. ▲도시계획구역내 녹지지역에서도 설치가 가능해졌다.이에따라 녹지지역중 생산녹지지역에는 도매시장,공판장,직판장 등의 판매시설의 설치가 가능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는 농·수·축협등 생산자단체가 개설,운영하는 농수산물공판장의 설치를 할 수 있게됐다. 지난해말 현재 농수산물 공판장은 농협이 1백76개,수협이 2백3개,축협 1개등이며 이번 조치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비닐하우스의 경우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경지지역등 도시계획구역외 지역이나 도시계획구역내 지역이라도 녹지지역에서는 신고없이 자유로이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구역내 지역중 비녹지지역인 공업지역·주거지역·상업지역등에서 비닐하우스를 무질서하게 설치하는 경우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용도별구역설정에 따른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1백㎡(30평)이상일 경우에는 신고해야 한다.
  • 안동 임하댐 준공/3천억 투입 착공 7년반만에

    ◎저수량 6억t·발전능력 5만㎾/낙동강변 산업·생활용수 “해갈” 임하다목적댐이 13일 착공 7년반만에 준공됐다. 이날 경북 안동군 임하면 임하리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영택건설부장관·이태교한국수자원공사 사장등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노태우대통령은 서장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이 댐은 오염에 시달리는 낙동강을 보다 맑게 만들 것이며 낙동강유역 주민들도 이제는 홍수와 가뭄의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북지방은 물론 부산·마산까지 맑은 물줄기를 보내 산업의 성장을 돕고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새로운 수자원 개발비용이 날로 커지고 있는만큼 우리도 이제부터 산업과 생활에서 물을 더 아껴쓰고 깨끗하게 보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4년12월말에 착공,총사업비 3천2백17억원을 투입,이날 완공된 임하댐은 높이 73m,길이 5백15m의 중규모 다목적 사역댐으로 총 저수용량 5억9천5백만t,5만㎾의 발전능력을 갖추고있다. 임하댐의 완공으로 대구·구미·포항등 낙동강 연안 공업지역에 연간 4억9천7백만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낙동강 중·하류지역의 홍수피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벙커유 연13만배럴 절감효과(해설) 13일 완공된 임하다목적댐은 주암댐에 이은 아홉번째의 다목적댐으로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에 높이 73m,길이 5백15m의 본댐과 하류 5㎞지점에 높이 17m,길이 3백20m의 조정 지댐으로 구축돼 있다. 이 댐의 유역면적은 남한면적의 약 70분의1에 해당하는 1천3백62㎦이며 총저수용량은 5억9천5백만t,발전용량은 5만㎾로 소양강댐의 저수용량 29억t,발전용량 20만㎾,충주댐의 발전용량 40만㎾에 비하면 규모면에서는 중간급에 해당된다. 이 댐은 그러나 소양강댐이나 안동댐 건설당시 보상비가 전체 사업비의 20∼30%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수몰지구 1천7백93가구와 인근 주민들의 간접피해등에 대한 보상비로 총 사업비 3천2백17억1천8백만원중 62%인 1천9백75억4천4백만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이 댐을 건설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국도 21.8㎞,지방도 12.5㎞,면리간도로 56.3㎞등 댐건설 사상 가장 긴 90.6㎞의 이설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특히 댐에서 물이 바로 방류될 경우 평균 수온이 섭씨 6∼7도로 지나치게 낮아 댐하류 지역의 농작물에 막대한 냉해 피해를 입혔던 기존댐과는 달리 임하댐은 수온이 비교적 높은 수면의 물을 취수,흘려 보내도록 다단식 표면 취수설비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임하댐 저수지 상류 3㎞지점에 영천댐과 연결되는 19㎞의 수로와 33㎞의 도수터널등을 설치,3급수 이하로 떨어진 대구지역 금호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구미·포항등 공업도시의 생활용수및 공업용수의 수요증대에 대비,연간 4억9천7백만t의 물을 공급한다. 댐수위가 만수위에 도달하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가면 연간 9천6백70만㎾H의 전력을 생산,벙커C유 13만배럴에 해당하는 연간 20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홍수조절능력이 8천만t이나 돼 매년 여름철이면 상습 수해지구였던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비공업지역 공장개축 허용/외국기술용역 도입 신고제로

    ◎행정규제완화위원회,확정 정부는 30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행정규제 완화위원회」를 열고 비공업지역인 제한정비지역내 공장의 안정조업을 위해 필요한 일부건축물의 제한적 개축을 허용하는 등 내무·상공·건설·재무·과학기술처·환경처·관세청등 7개부서 14개 규제완화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각부처장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까지 모두 1천2백77건의 개선과제를 확정했으며 이미 3백93건을 조치하는 한편 8백84개의 과제를 올해안에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안건 가운데 상공부는 그동안 수도권과밀억제와 산업체지방이전을 위해 막고 있던 제한정비지역내 공장의 일부 개축을 허용했고 이미 완공돼 설립신고된 기존공장에서 신·증축할때마다 제출토록 되어 있는 공장설립신고서를 제외하도록 했으며 면적의 변경이 없을때에는 증축부분만 공장설립변경신고를 하도록 고쳤다.위원회는 현재 상시근무자가 50인 이상이거나 3천㎡인 소방대상물에 자격요건을 갖춘 방화관리자를 두도록 의무화해 왔으나 이를 9천㎡이상일때만 의무화하고 이하일때에는 방화관리강습 수료자를 채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 관세감면 물품을 용도외로 사용·양도할수 없도록 한 기간을 현재 5년에서 사안별로 줄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한 승인검토요인이 포괄적으로 규정돼 신청서류가 복잡한 외국기술용역도입때 이를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바꾸었으며,국내기업의 해외지사나 현지법인이 외화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용도와 한도를 제한하던 것을 절차간소화와 용도규제완화로 해외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농지나 임야를 사고팔때 농지매매증명을 받은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신고)를 생략,이를 허가받은 것으로 의제처리토록 개선해 명의신탁을 통한 위장증명을 받는 탈법유발을 막도록 했다.
  • 땅값/75년이후 가장 안정

    ◎올들어 전국평균 0.43% 올라 최저치 기록/6대도시는 0.12%로 둔화/투기억제에따른 가수요감소등 영향/서울상승률 0.03… 지가안정 주도 전국의 땅값이 17년만에 가장 안정세를 보였다. 14일 건설부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1·4분기중 전국의 평균 지가상승률은 0.43%로 지난 75년 지가변동률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등 6대도시가 0.12%,중소도시 0.94%,군지역이 0.49%가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 0.43%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포인트,지난해말에 비해서는 1.0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특히 서울은 0.03%의 상승률을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88%포인트나 둔화돼 전국의 지가안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중 서울 동대문구(마이너스2.41%),강남구(마이너스0.58%),중구(마이너스0.32%)등 5개 구와 대구 동구(마이너스0.33%),전남 신안군(마이너스3.25%)등 전국21개 시·군·구의 지가는 지난해 연말에 비해 내렸다. 남북관계 개선,3월 총선 등 지가상승요인에도불구하고 이처럼 지가가 안정추세를 보인 것은 토지공개념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든데다 각종 부동산투기억제시책 및 주택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투기적 성격의 가수요가 대폭 억제된데 따른 것이다. 1·4분기중 지가상승률을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이 0.24%,상업지역 0.38%,공업지역 0.40%,녹지지역 0.68%,비도시지역 0.7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0.03%,대전 0.06%,대구 0.11%,부산 0.26%등 대도시 지역이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충북 1%,강원 0.99%등 그동안 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금까지 해외건설경기의 호황으로 외화의 국내 유입이 급증했던 지난 78년 전국의 땅값이 연간 48.98%가 올라 최고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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