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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콘공장과 50m떨어진 의왕경찰에서 무슨일이?… 암 등 4명 사망, 2명은 암투병

    아스콘공장과 50m떨어진 의왕경찰에서 무슨일이?… 암 등 4명 사망, 2명은 암투병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들이 암 공포에 떨고 있다. 최근 수년간 4명의 경찰관이 암 등으로 사망했고 2명은 투병 중이다. 호흡기 질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찰서 직원들은 청사 바로 옆에 있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 공장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의왕경찰서와 의왕시에 따르면 경찰서는 2009년 7월 20일 고천동 공업지역에 들어섰다. 이전에 의왕시 치안은 과천경찰서와 군포경찰서가 나눠 담당했다. 경찰은 자체 건물이 없어 공장지역의 의왕시 소유 건물에 입주한 것이다. 인력 222명 중 139명이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시청 근처 청사는 내년 5월쯤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문제의 아스콘 생산 H기업은 고천동 경찰서와 불과 50여m 떨어져 있다. 근처에 민가는 없다. 이 H기업에서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온다. 아스콘 생산량이 많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라는 제보다. 잠깐 경찰서에 들르는 경찰 민원인들도 참을수 없는 악취 탓에 서둘러 떠난다.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미세분진(PM 2.5) 및 다핵방향족화합물(PAHs)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며, 연료의 불완전연소 등으로 생기는 PAHs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의 한 간부 직원은 “창가 쪽 화분들은 잎사귀가 누렇게 변해 말라죽고 있다”며 “최근 암 등으로 사망한 4명의 동료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10월 지모 경장이 대장암으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4명이 부신암, 간암, 원인 모를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 올해에는 김모 경위 등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김모 경장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인 이들 외에 상당수 직원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환경공단과 경기도 등은 이와 관련해 10차례에 걸쳐 대기오염도 측정 등을 했다. 그러나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니 아스콘 생산 공장이 암 사망 등과 관련이 있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H기업 관계자는 “아스콘 공장은 1980년대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우리가 인수한 후 상업지역에 준하는 악취 방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월에 회사를 인수해 그간 직원들의 건강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직원들은 “당국의 오염도 측정이 아스콘 생산량이 많지 않은 낮에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시간대로 옮겨서 해야 한다”며 “또 오염물질이 미량이어도 인체에 수년간 축적되면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한다. 경찰서의 한 직원은 “직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데, 공직이라는 이유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내년 5월까지 버텨야 하는데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임시로라도 경찰서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아스콘 공장 환경 민원은 의왕뿐 아니라 전북 남원, 울산 등 전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남원의 한 마을은 500m 떨어진 곳에 아스콘 공장이 들어선 뒤 주민 17명이 암에 걸려 13명이 숨졌고 4명은 투병 중이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시, 6대 분야 20개 핵심과제추진 내년 예산 10조 편성

    부산시의 내년도 예산이 10조 920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2017년 예산안과 2017∼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 7조 7475억원과 특별회계 2조 3445억원으로 모두 10조 920억원으로 올해보다 355억원(0.4%) 감소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법 개정으로 지역개발기금특별회계가 내년부터 일반기금으로 전환돼 1213억원이 빠지면서 실질적으로는 전체 예산규모가 지난해보다 858억원가량 증가한 셈이다. 내년도 세입은 부동산의 호황에 힘입어 신규 공동주택과 대형건축물 등의 준공 증가로 지방세는 올해보다 2040억원(5.7%), 세외수입은 354억원(2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내년 21.2%로 올해보다 0.7%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내년 예산을 미래투자 등 6대 분야 20개 핵심추진과제에 중점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체질 혁신을 위한 미래투자를 확대한다. 연구개발(R&D)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945억원을 편성하고, 조선·해운업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4193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단독주택지 재생사업 등 부산형 도시재생사업에 629억원을 투자한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사업인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 등에 334억원을 들인다. 김해신공항 조기건설과 천마산터널, 산성터널 등 교통망 확충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3099억원을 편성했다. 부산도서관과 부산현대미술관 건립,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 등 서부산권 교육·문화 기반시설 확충에도 627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예술분야의 경우 일반회계 예산의 2.74%에 달하는 2133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문화예술분야 예산 비율을 3%까지 확충하기로 하고 매년 예산을 증액해왔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구축과 대중교통 환승 지원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2883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지진대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과 소방시설 확충 등 재난안전망 구축에 1498억원을 들이고, 원전 대체 에너지 확보에도 111억원을 투입한다. 변성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 대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선 6기 핵심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천, 뉴타운 해제구역 재생사업 추진

    경기 부천시가 뉴타운 해제구역에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천시는 내년 11월까지 뉴타운 해제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천 허브렉스 사업 등 뉴타운 해제지역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의지역과 원도심인 소사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된 곳으로 6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시비 200억원을 포함해 400억원을 투입해 춘의동 공업지역과 종합운동장 일대에 부천 허브렉스 사업을 펼친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인 허브렉스 사업은 연구·개발(R&D) 종합센터 조성 등 3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뫼비우스광장과 테마거리 조성 등 8개 사업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 소사지역에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골자로 한 근린재생형사업을 벌인다. 일명 ‘성주산을 품은 주민이 행복한마을’ 사업은 공동체재생과 문화재생, 경제재생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곳에는 지역맞춤형 복지센터 리모델링과 예술 창작소 조성, 호현로 대동역사 문화가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신 먹거리 타운과 성주산 프롬나드 조성 등 18개 세부사업도 계획돼 있다. 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으로 뉴타운 해제지역 중 기반시설이 양호한 곳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검증위원회를 개최하고 뉴타운 해제구역 29곳에 매몰비용 9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원미·소사·고강 지역 등 3개 뉴타운 사업은 건설경기 부진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 진행이 어려워 2014년 모두 해제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뉴타운 해제지역 두곳 500억 들여 재생 프로젝트

    부천시, 뉴타운 해제지역 두곳 500억 들여 재생 프로젝트

    경기 부천시가 뉴타운 해제구역에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천시는 내년 11월까지 뉴타운 해제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천 허브렉스 사업 등 뉴타운 해제지역 재생방안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의지역과 원도심인 소사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된 곳으로 6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시비 200억원을 포함해 400억원을 투입해 춘의동 공업지역과 종합운동장 일대에 부천 허브렉스 사업을 펼친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인 허브렉스 사업은 연구·개발(R&D) 종합센터 조성 등 3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뫼비우스광장과 테마거리 조성 등 8개 사업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 소사지역에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골자로 한 근린재생형사업을 벌인다. 일명 ‘성주산을 품은 주민이 행복한마을’ 사업은 공동체재생과 문화재생, 경제재생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곳에는 지역맞춤형 복지센터 리모델링과 예술 창작소 조성, 호현로 대동역사 문화가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신 먹거리 타운과 성주산 프롬나드 조성 등 18개 세부사업도 계획돼 있다. 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으로 뉴타운 해제지역 중 기반시설이 양호한 곳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시켜 용적률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검증위원회를 개최하고 뉴타운 해제구역 29곳에 매몰비용 9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원미·소사·고강지역 3개 뉴타운 사업은 건설경기 부진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진행이 어려워 2014년 모두 해제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빛공해 없는 빛고을 광주

    야간 조명 등 광주 전역의 과도한 빛 공해가 내년부터 차단된다. 광주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를 없애기 위해 시 전역(501.18㎢)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제1종 보전녹지·자연녹지·보전관리지역 361.90㎢ ▲제2종 생산녹지·농림·생산·계획 관리지역 31.93㎢ ▲3종 주거 지역 74.78㎢ ▲제4종 상업·공업지역 32.57㎢를 구분 지정하고, 이를 최근 시보와 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적용 대상 조명기구로 ▲공간조명은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등 ▲광고조명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옥외광고물 ▲장식조명은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이 2000㎡ 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물, 숙박시설 등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 이전에 설치한 조명기구는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 기간 안에 빛 방사 허용기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빛공해 없는 빛고을된다.

    야간 조명 등 광주 전역의 과도한 빛 공해가 내년부터 차단된다. 광주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를 없애기 위해 시 전역(501.18㎢)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제1종 보전녹지·자연녹지·보전관리지역 361.90㎢ ?제2종 생산녹지·농림·생산·계획 관리지역31.93㎢ ?3종 주거 지역 74.78㎢ ?제4종 상업·공업지역 32.57㎢을 구분 지정하고, 이를 최근 시보와 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적용대상 조명기구는 ?공간조명은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등 ?광고조명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옥외광고물 ?장식조명은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이 2000㎡ 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물, 숙박시설 등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 이전에 설치한 조명기구는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 기간 안에 빛 방사 허용기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 이후 설치한 신규 조명기구는 바로 적용되는 만큼 빛 방사 허용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조명기구 소유자 등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3개월 이내에 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린다. 불응할 경우 사용중지 조치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운영은 야간의 과도한 빛 공해를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웅식의원 “신안산선 역사 예정 도림사거리 준주거지로 변경”

    서울시의회 최웅식의원 “신안산선 역사 예정 도림사거리 준주거지로 변경”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제1)은 ‘신안산선 도림사거리 역세권 용도지역 변경(상향조정)에 관한 청원’이 9월 9일(금)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청원의 내용은, 신안산선의 역사(驛舍)가 위치할 예정인 도림사거리 일대의 용도지역을 현재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도림사거리 일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주택재건축사업 가능 연한에 속하는 공동주택단지 포함),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신길재정비촉진지구 포함), 그리고 준공업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최웅식 의원은 “도림사거리 일대가 영등포․여의도 도심과 근접해 있어 현재에도 지역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2017년부터 착공되는 신안산선 역사가 들어설 계획에 있어, 앞으로 개발 수요에 따른 토지이용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의 합리적인 개발방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적 관리 수단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최의원은 “도시계획적 관리 수단을 통해 이 지역의 중심기능 확대 및 그 동안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던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고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앞으로 사업자선정,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3년에 준공할 계획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도시’ 서부산… 생태·산업·문화 흐르는 낙동강 시대 연다

    ‘세계 도시’ 서부산… 생태·산업·문화 흐르는 낙동강 시대 연다

    부산이 서부산권 개발로 2030년 세계 명품도시 반열에 오른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부산을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을 확보, 미래 부산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이 추진되고 있다. 이 플랜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권을 런던 템스강, 파리 센강 등 강을 끼고 발전한 세계 주요 도시들처럼 생태, 산업, 문화, 관광, 정주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한 물류삼합(Tri-Port)도 완성, 동북아 관문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 부산이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로 진입하고 평균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여는 등 메가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은 월드(World) 부산, 와이드(Wide) 부산, 웨스트(West) 부산 등 3W로 추진되며 모두 50개 사업이 있다. 1단계(2016~2020년) 22개 사업, 2단계(2021~2025년) 13개 사업, 3단계(2026 ~2030년) 1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월드 부산(19개 사업)은 부산이 환동해·환황해 중심도시가 되고, 통일 이후의 글로벌도시 비전을 담았다. 와이드 부산(13개)은 포항에서 여수, 광주까지 동남해안제조업벨트를 구축하는 1000만 그랜드 부산권 주민의 상생발전 전략이다. 웨스트 부산(18개)은 낙후된 서부산을 개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부산개발단을 최근 서부산개발본부로 격상했다. 사업 주관부서와 서부산권 4개 자치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협업팀’을 구성하고 서부산권 개발 정책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정책역량도 강화했다. 주요 사업은 북구 강변창조도시, 사상스마트시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서부산권 교통망 확충 등이다.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은 부산 관문인 구포역세권과 구포시장, 화명생태공원 주변 86만 1000㎡를 개발해 서부산권과 김해·양산을 아우르는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조 29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마스트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이달 중 발표된다. 시는 구포역세권, 낙동강 생태하천권, 의료복합 클러스터권으로 개발하며 복합환승센터 설치, 감동진 나루 복원,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 의료·복지시설 등을 구축한다. 1960년대부터 하나둘 공장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사상공업지역도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낡은 옷을 벗고 첨단도시로 바뀐다. 노후공단을 재정비, 첨단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탄력을 받았다. 사상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 302만㎡에 국·시비 4400억원을 투입한다.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정비·확충돼 서부산권 개발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새벽로 등 4개 도로 5.2㎞ 확장과 가야로 지하차도 설치로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만성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8곳과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한 소공원 9개를 짓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도시공사 등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조공정혁신 기술지원센터, 산단형 행복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상업·문화·주거 등 복합지원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공장인 스마트팩토리와 첨단 정보기술(IT) 및 유비쿼터스 기반의 U-CITY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재구조화 및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시는 입주 기업, 토지 소유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상재생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은 “이들 사업은 그랜드플랜의 핵심사업”이라며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생활 편의성 증대와 서부산권과 김해·양산을 연결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수 복합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도 활발하다. 강서구 강동·명지동 일대에 들어서며 총 면적은 1만 1886㎢에 달한다. 서낙동강과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 2023년까지 5조 4386억원를 투자해 인구 7만 5000명, 주택 3만 채의 새로운 친환경 도시가 형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부산도시공사가 80%와 20% 지분으로 참여하고 부산시가 행정지원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3월 명지동에서 1단계 공사가 시작됐다. 다음달부터 강동동 개발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추진된다. 에코델타시티가 완공되면 경제파급 효과는 7조 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4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 중심부에는 길이 1.2㎞, 폭 8m의 물길이 흐르는 캐널 워크형 중심상업·업무지구가 자리잡고, 국내 최대 자연형 뱃길이 만들어져 ‘첨단 한국형 베니스’가 탄생한다. 녹지율도 40%에 가깝게 조성한다. 우선 산업·물류·연구개발, 주택 등 자족 기능 용지를 분양하고 차례로 업무·중심상업·의료 등 생활편의 용지에 이어 문화·예술·스포츠·레저 등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용지를 공급한다. 에코델타시티는 제2남해고속도로, 국도 2호선, 공항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체계와 연결돼 교통도 편리하다. K-water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지역전문가 등이 최근 민관협의체인 ‘델타 이니셔티브’를 발족,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살고 싶은 주거환경, 친환경도시 조성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 제2청사 격인 서부산청사도 건립한다. 서부산청사는 그랜드플랜 50개 사업을 총괄한다. 서부산청사에는 서부산개발본부, 건설본부, 낙동강관리본부가 입주한다. 현장 가까이에서 서부산 개발 교두보 역할을 한다. 2000억원 정도의 건축비는 기존 청사 매각과 임대료 환수 등으로 일부 조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시는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하고 2018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의료분야 확충을 위해 300병상 규모의 서부산의료원도 짓는다. 6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다. 현재 후보지를 검토 중이며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정부의 김해신공항 건설계획 발표로 그랜드플랜 가운데 일부 사업은 조정 및 변경이 불가피하다.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일부가 새 활주로에 편입되고, 항공클러스터 사업구역은 대부분 신공항 사업지로 편입된다. 시는 대안으로 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복합 물류네트워크를 구축,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인근 서부산 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고 재검토해 컨벤션, 관광 등이 조화를 이루는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활주로 신설에 따른 교통망 단절 문제를 최소화하고, 신공항 접근성을 위해 도로, 철도 등 연결 교통망을 구축해 서부산 개발사업과 상생 및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그랜드플랜은 65조 638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월드 부산 41조 7014억원, 와이드 부산 17조 6686억원, 웨스트 부산 6조 2681억원이다. 1단계 22조 4241억원, 2단계 13조 2193억원, 3단계 7조 9617억원이다. 현재 22조 330억원이 투자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남 진도에 해양복합관광지, 충북 영동에 힐링타운 조성

     전남 진도가 해양복합관광지로 개발되고, 충북 영동에는 힐링타운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진도, 영동, 충남 홍성, 경남 김해, 광주 송정고속철도역 등 5곳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방 낙후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1곳당 100억원 이내)하고 법인·소득세 등 조세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특례를 주는 제도다.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 63만㎡에는 사업비 3568억원이 투입된다. 1000여개 객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하고 민간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갖춘 ‘해양복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영동읍 매천리 53만 9000㎡에는 과일·와인·일라이트 등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한 힐링센터와 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레인보우힐링타운’이 들어선다. 홍성 내포도첨산단 126만㎡에는 3253억원을 들여 규제프리존과 연계한 정보기술(IT)·자동차부품 중심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는 45만 7000㎡에 8321억원을 들여 노후한 김해안동공업지역을 의료·관광융합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광주송정역 주변에는 7882억원을 투자해 전통상권을 활성화하고 평동산단과 연계해 자동차산업을 지원할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한편 국토부는 전남 강진, 경기 안성, 인천 옹진(연평도) 등 지방 중소도시, 낙후지역 20곳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펼쳐 아파트 211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수요에 맞춰 제안한 사업으로 주변지역 정비계획과 함께 추진된다.  선정된 곳은 대부분 읍면 단위로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산단 개발 및 공공시설 유치 등으로 신규 임대주택 수요가 늘어난 곳이다. 창출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연평도는 지난해 선정된 백령도 사업과 함께 서해5도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실속형 업무공간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중소·벤처기업 눈길

    실속형 업무공간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중소·벤처기업 눈길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업무공간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중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곳이 단연 인기다. 도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사업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주요 입주 업종인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업 외에도 제조업의 경우 전국으로 쉽게 오가야 하는 상황이 많은 만큼 주변의 도로교통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인력이 주요 자산인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라면 근로자들을 위한 교통여건 및 편의시설을 우선으로 둬야하는 까닭에 도심, 역세권을 주로 찾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밖에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빌딩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고 정책자금 지원도 노릴 수 있다는 점과 새로 짓는 곳은 화려한 외관과 실속형 내부 평면 등을 내세우고 있어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사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고려개발 부지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평촌 디지털엠파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지하3층~지상13층으로 지어지며 시공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맡았다. 센터는 지하철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워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한 편이다. 또 대로변에 접해있는 특성상 지식산업센터 자체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주변 도로망도 이용하기 편하다. 먼저 차량 이용 시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내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편으로 경수산업도로, 관악로, 과천로를 이용해 경기권은 물론 1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입지를 볼 때, 근거리에 있는 산업단지와의 연계 측면도 긍정적이다. 지신산업센터와 인접해서는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군포·의왕 공업지역도 가까워 산업 및 비즈니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센터가 평촌신도시 옆에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채용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인력수급이 용이할 것으로 보이고 주거단지 주변이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의 내부를 살펴보면 이면발코니 활용 가능한 코너호실과 회의실, 휴게공간을 극대화한 특별한 설계로 업무 효율성도 높여준다. 새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답게 외관이 여느 오피스 빌딩 못지 않으며 건물은 대부분 일조권이 우수한 정남배치와 관악산을 조망하는 정북배치가 적용된다. 물류하역과 차량동선을 고려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있고 높은 층고가 배치되어 다양한 사업영역을 만족시킬 수 있다. 사무공간은 전용면적 23~275㎡까지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가변형 벽체도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구성이 엿보인다. 현재 남아있는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해 지정 계약 중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바로 맞은편인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21, 2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전통강자, 안양벤처밸리 신규 분양 사업지는?

    지식산업센터 전통강자, 안양벤처밸리 신규 분양 사업지는?

    - 신규물량 늘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 높다는 평가 - 교통여건, 기반·편의시설 우수한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분양 중 최근 들어 서울, 수도권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집중 공급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속속 지어지고 있다. 베드타운을 벗어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택지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미 입주가 완료된 2기신도시, 서울의 문정지구, 마곡지구, 성수동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서도 지역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곳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역으로 경기도의 지식산업센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초반부터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한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이 그 동안 이뤄놓은 기반시설과 교통여건 개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안양 평촌신도시에 걸쳐져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손꼽을 수 있다. 안양은 4만4796개의 사업체, 23만여명의 종사자가 있는 지역으로(2013년 통계청), 안양벤처밸리,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을 주축으로 첨단산업을 다루는 기업들이 주로 모여 있다. 또 인근 과천, 군포, 의왕 등 공업지역과도 가깝고 판교, 광교 벤처단지와도 멀지 않아 벤처기업, 중소기업들이 자리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여기에 최근 안양시는 첨단창조산업 육성책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 제2의 안양부흥을 노린다고 밝혀,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창조경제융합센터 운영, 공업지역 산업기능 고도화, 기업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 이 중 중소기업 육성 계획과 타지역으로 이전되는 공장부지를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것을 약속해, 안양시로 유입될 벤처기업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안양벤처밸리 중심부의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에 들어서는 이곳은 지하3층~지상13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소형부터 대형면적(23~275㎡), 그리고 가변형 평면구성까지 가능해 수요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사업영역을 만족시키는 높은 층고(5.1~6m, 지하2층~4층)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 오피스 시설에서 보기 힘든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는 점과 대로변에 위치한다는 점도 일반 기업체는 물론 물류기업들도 선호할 만한 곳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인근지역에서 이전해 오려는 사업가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며 특히 코너호실 등 좋은 자리 위주로 빠르게 계약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피트니스 시설이 있으며 3층, 5층, 13층, 옥상 휴게공원, 지하 썬큰광장의 휴게공간 등이 구성되어 있어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센터 주변에는 평촌신도시, 인덕원 아파트촌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평촌역과 인덕원역을 이용해 출퇴근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교통망 활용도 쉽다. 현재 남아있는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해 지정 계약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바로 맞은편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사상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산 사상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추진…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낙후된 부산 사상공업지역이 첨단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사상 노후공단을 재정비하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상공업지역(주례, 감전, 학장동 일원)은 200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우선 지구로 선정됐다. 그동안 재생계획 수립,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에 이어 지난해 1월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지 1년 6개월 만에 사업의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부산시는 실시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용역 총 40억원(국·시비 각 20억원)을 이달 중순에 발주할 계획이다. 재생시행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업종배치계획, 복합용지계획, 교통처리계획, 공원·녹지계획, 공급처리계획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성공적인 노후공단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상노후공단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생시행계획 용역비와 도로, 지하차도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은 물론 구체적인 계획수립 과정에도 전문가를 통한 자문 역할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부산시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사업지구 내 기반시설인 도로, 지하차도, 공원, 주차장 등의 정비·확충 되는 등 재생사업지구 전체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4400억원이 투입된다. 사상구 감전동 새벽로 등 4개 도로 5.2㎞ 확장과 가야로 지하차도를 설치해 차량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8곳,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한 소공원 9곳을 각각 설치한다. 단절된 낙동강변 인프라를 잇게 해줄 보행육교 설치 등 장기적인 기반시설 확충계획도 추진된다. 사업구역 내 일부 지역을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등 공공개발 선도사업으로 시행한다. 산단형 행복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상업·문화·주거 등 복합지원시설 등을 유치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례동 일원 사상스마트밸리를 민간 주도형 개발방식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은 “사상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전국 최초의 노후공단 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 기업체들 경기도행, 서울 못지 않은 교통여건, 기반시설 매력 - 기업들 밀집한 안양에서는 신도시 옆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 중 서울을 떠난 기업들이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교통여건이나 기반시설이 개선되면서 굳이 서울에 비싼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IT기업들은 판교 테크노벨리로 대거 이동한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몇몇 기업들은 구조조정으로 사무실 면적을 줄이거나 경기도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주로 선호하는 도심형 지식산업센터로 신도시 옆에 자리잡은 곳이 비상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도시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주거환경이 뛰어나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인적 자원 확보 문제가 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또 신도시는 교통여건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의 경기도행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밖에 신도시를 기반으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기반시설 등이 있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평촌신도시와 가까이 있는 산업단지를 예로 들 수 있다. 평촌신도시는 안양시의 새로운 중심업무지역으로 우수한 교통여건, 교육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 현재 2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신도시로 발전했다. 이처럼 평촌신도시가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에 위치한 지식산업단지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접근성이 우수한데다 과거에는 전국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입지로 좋은 환경까지 갖췄다. 이 중에서도 안양벤처밸리의 중심인 ‘평촌 디지털엠파이어’에 기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5만1,145㎡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국내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맡아 책임시공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도로망도 매우 잘 갖춰져 있다. 차량 이용시 1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고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군포, 의왕 공업지역, 판교 디지털단지도 가까워 산업 및 비즈니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사무·업무공간은 전용 23㎡~275㎡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업종의 성격에 맞게 입주할 수 있다. 또 5.1m~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대형물품이나 기계 등을 보관하거나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며 화물하역이 손쉬운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2층~지상4층)도 적용된다.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극대화한다. 건물 내 3층, 5층, 13층, 옥상에는 휴게공원으로 꾸며지고 지하 썬큰광장도 휴게공간으로 사용한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도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편의점, 식당 등)도 설치된다. 이밖에 센터 내에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목적 공용회의실도 배치된다.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현장 건너편에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남도, 대규모 개발사업에 갑질한 진주시장 경고

    경남도는 27일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해 ‘갑질 행정’을 했다며 진주시장에게 기관장 경고 처분을 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과도하거나 비현실적인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주·사천·김해·양산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처리 분야 특정감사를 했다고 밝혔다. 도는 감사결과 진주시가 혁신도시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을 지연 처리하는 등 갑질 행정을 한 것으로 드러나 진주시장을 경고 처분하고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경징계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건축허가권자인 시장은 건축심의 신청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민원인이 건축허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5개 블록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에 대해 과도한 보완 요구로 민원서류를 반려하거나 자진 취하하게 하는 등 갑질 행정의 정도가 심각했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한 주택업체가 2011년 6월에 신청한 공동주택 건축허가 신청은 반려와 자진취하 등을 3차례나 거듭하다가 지난 2월에서야 경남도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4년 6개월쯤 처리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도는 진주시의 신(新)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혁신도시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분양 과정에도 특혜 의혹 등이 지적돼 관련 공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도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해야 할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추첨방식으로 변경하고, 추첨방식도 전자시스템이 아닌 시청사 사무실에서 응찰서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도는 특히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 임원진 가운데 동일인이 다른 업체 이사를 겸임하고 공동주택용지를 사들인 주택사업자가 매매대금을 완납하지 않고 준공 전 사용승인도 얻지 않았는데도 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자격이 있는 업체가 분양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를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분양 광고도 허위로 냈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해 진주시 공무원 6명과 4곳 개발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천시에 대해서는 축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 채취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토석을 반출한 개발사업자를 고발하라고 사천시장에게 요구했다. 사천지역 와룡동 광산개발과 관련해 개발행위가 끝난 사업장을 중간복구하고 개발행위를 허가하도록 했으나 중간복구를 하지 않아 해당 업체와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해지역에서는 주촌면 이노비즈밸리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을 무단으로 야적하거나 반출한 개발사업자에 대해 김해시장이 고발하도록 요구했다. 양산지역에서도 호계동 일반공업지역 개발행위를 하면서 자연녹지지역과 구분하는 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골재 선별과 파쇄작업을 한 개발사업자와 이를 관리하지 않은 공무원 2명을 적발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허가권자 재량권 남용과 과도한 조건 부과, 민원인과의 유착, 특혜·편의 제공 등 부패요인을 찾아 뿌리뽑는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2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6개 개발사업자와 공무원 9명은 도가 직접 고발하고, 2개 개발사업자는 관할 시장이 고발하도록 조치했으며 공무원 54명은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감사관은 “이번 감사가 인·허가권자의 권한남용과 개발사업자의 탈법행위,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천정부지 제주… 땅값 28% 뛰었다

    천정부지 제주… 땅값 28% 뛰었다

    세종시 1년 새 15.28% 올라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8310만원 13년째 톱 주거지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독도 17% 올라 50억 넘어서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땅이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08% 상승했고 제주(27.77%), 세종(15.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3230만 필지로, 지난해(3199만 필지)보다 31만 필지가 증가했다. 지난해(4.63%)보다 많이 올랐고 2010년부터 7년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군·구가 정한 개별 필지 가격이다. 각종 세금 부과나 보상 등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수도권·대도시보다는 지방 땅값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3.82%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와 세종에 이어 울산(11.07%), 대구(9.06%)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토지 수요가 증가한 곳의 땅값이 많이 뛰었다. 대전은 상승률(3.22%)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신공항건설 후보지 확정, 아라·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해외 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땅값에 반영됐다. 시·군·구별로는 제주(28.79%), 서귀포(26.19%), 부산 해운대(17.75%), 울산 동구(17.04%), 경북 예천(16.38%)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시개발 사업 완료, 유입인구 증가, 대규모 관광리조트단지 조성, 혁신도시 개발, 도청 이전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 고양 일산서구(0.29%), 일산 덕양(0.46%), 경기 양주(1.04%), 전남 목포(1.28%), 경기 수원 팔달(1.39%) 등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기록했다. 도시의 노후화로 기존 상권이 침체하고 오래된 도시정비사업이 지연된 게 원인이다. 독도는 동도선착장이 ㎡당 98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체(101필지) 공시지가 합은 50억 563만원으로 작년보다 17.1% 올랐다. 전국 최고가는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터(상업용지)로 ㎡당 8310만원으로 결정됐다. 주거지역 가운데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땅이 ㎡당 129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업지역 가운데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 부지가 ㎡당 90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도별 ㎡당 평균 땅값은 서울이 231만 3000원으로 강원도(6539원)보다 353배 비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3년째 최고 비싼 땅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땅이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5.08% 상승했고 제주(27.77%), 세종(15.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시대상은 3230만 필지로, 지난해(3199만필지)보다 31만 필지가 증가했다. 지난해(4.63% 상승)보다 많이 올랐고, 2010년부터 7년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군·구가 정한 개별 필지 가격이다. 각종 세금부과나 보상 등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수도권·대도시보다는 지방 땅값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3.82% 상승했다. 제주와 세종에 이어 울산(11.07%), 대구(9.06%)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토지수요 증가한 곳도 땅값이 많이 뛰었다. 시·도별로는 제주도(27.77%)가 가장 높게 올랐고, 다음으로 세종(15.28%), 울산(11.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대전은 상승률(3.22%)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신공항건설후보지 확정, 아라지구·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 등이 지가에 반영됐다.  시·군·구별로는 제주(28.79%), 서귀포(26.19%), 부산 해운대(17.75%), 울산 동구(17.04%), 경북 예천(16.38%)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시개발 사업완료, 유입인구 증가, 대규모 관광리조트단지 조성. 혁신도시 개발, 도청이전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 고양 일산서구(0.29%), 일산 덕양(0.46%), 경기 양주(1.04%), 전남 목포(1.28%), 경기 수원 팔달(1.39%) 등은 사실상 제자리 수준을 기록했다. 도시의 노후화로 기존 상권이 침체하고 오래된 도시정비사업이 지연된 게 원인이다.  최고가는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퍼블릭 화장품터(상업용지)로 ㎡당 8310만원으로 결정됐다. 주거지역 가운데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땅이 ㎡당 129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업지역 가운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역 지식산업산업센터 부지가 ㎡당 90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도별 ㎡당 평균 땅값은 서울이 231만 3000원으로 강원도(6539원)보다 353배 비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문래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첫 지정

     국토교통부는 서울문래지구를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문래지구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 용적률을 300%에서 339.3%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형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구계획을 확정, 사업기간도 3개월 이상 단축했다.  문래지구는 이미 주변이 아파트 및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돼 산업기능을 상실한 도심 내 준공업지역이었으나,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업형임대주택(737가구)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 지역특성(준공업지역), 용적률 상승분 등을 감안해 업무시설에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임대산업시설을 배치하는 등 산업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에게는 아이키움(돌봄) 서비스, 홈클린 서비스, 카셰어링, 생활가전제품 렌탈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시행자(롯데)는 오는 10월까지 주택사업승인을 얻은 뒤 올해 말 공사착공과 함께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9년 6월 입주시킬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행복주택·뉴스테이 내년까지 3만 가구 추가 공급

    행복주택·뉴스테이 내년까지 3만 가구 추가 공급

    뉴스테이 사업자에 땅 싼값 임대 복합개발 땐 의료·휴양시설 허용 공급방식 오피스텔형 등 다양화 전세임대 공급도 1만 가구 늘려 5000가구는 대학생·취준생에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행복주택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확대 공급된다. 2017년까지 모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당초 14만 가구에서 1만 가구를 더해 15만 가구로, 뉴스테이는 13만 가구에서 15만 가구로 늘어난다. 확대된 행복주택 물량은 내년에 공급되지만 1만 가구 확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부지는 올해 확보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공급방식도 다양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이 보유한 토지를 리츠에 임대해 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행복주택리츠’를 도입한다. 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LH, 지방공사의 부채도 줄일 수 있어 행복주택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낡은 동사무소 등을 다시 지을 때는 행복주택도 함께 들어설 수 있게 복합개발 규제를 풀기로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축주택 매입, 오피스텔형 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급방식이 도입된다. 신혼부부 및 대학생 특화단지를 각각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대학생 특화단지 대학생 입주비율을 확대(최대 70%)하기로 했다. 차 없는 입주민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뉴스테이는 당초 공급 목표에서 올해 5000가구, 내년에 1만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5만 5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후보지는 상반기에 완료한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경기 남양주 진건(5700가구), 김포 고촌(2900가구)과 노후공업지역인 서울 독산동(1500가구) 등 3개 촉진지구에서 1만 100가구를 공급하고 농업진흥지역해제지역(3000가구) 부지는 6월 말까지 확정된다.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토지지원리츠’도 새로 도입한다. 뉴스테이 사업자가 초기에 토지매입비 부담 없이 임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 영등포구 고척동 옛 교정시설부지(1800가구 안팎)에 1호 사업이 추진된다.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와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촉진지구에서 복합개발로 뉴스테이를 공급할 때는 의료·휴양시설 등 주거환경에 위해가 없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허용한다. 공공이 시행하는 공급촉진지구 내에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등) 등의 건설이 가능하도록 공공시행자의 자체 주택사업을 허용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유형도 다양화한다.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3만 1000가구에서 4만 1000가구로 늘리고 이 중 5000가구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공공임대 공급 물량이 당초 11만 5000가구에서 역대 최대인 12만 5000가구로 확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의 실리콘밸리’ 가산디지털밸리, 오피스텔 드물어…직장인 ‘전전긍긍’

    ‘한국의 실리콘밸리’ 가산디지털밸리, 오피스텔 드물어…직장인 ‘전전긍긍’

    #3개월째 가산디지털밸리로 출근 중인 회사원 정모(32)씨는 친구 집에 얹혀 사는 처지다. 회사 근처에 거주할 만한 오피스텔이 드물어 살 곳을 찾지 못했기 때문. 정씨는 “회사 근처 합리적인 가격의 오피스텔을 찾고 있는데 오피스텔 물량이 없어 고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밸리에 오피스텔 공급이 드물어 이 지역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업지역인 가산디지털밸리는 오피스텔 허가조건이 까다로워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변 금천구 독산동, 광명 등으로 수요자들의 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오피스텔 투자자들은 배후 수요는 풍부하고 공급은 부족한 지역에 선별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추세”라며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오피스텔은 당연히 투자수익률도 앞서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다”고 말했다. 지하 2층~지상 10층, 계약면적 35~73㎡ 총 411실 규모로 건축 중인 ‘가산 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가산디지털 3단지(제3차 국가산업단지)에서 처음 분양하는 오피스텔이다.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아울렛 업체가 밀접한 로데오거리가 인근에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오피스텔이 없어 희소가치가 있는 데다 가산디지털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전국에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에 카셰어링 주차 공간 허용

    그린벨트 지정 전 물류창고도 건폐율 40% 증축 허용하기로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있던 공장을 물류창고로 용도변경한 경우도 건폐율 40% 증축이 허용되고, 아파트 주차장에 카셰어링 주차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국토교통 관련 12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지어진 공장을 물류시설로 용도변경했더라도 건폐율을 40% 늘리도록 허용했다. 지금은 그린벨트 지정 당시 공장에 대해서만 건폐율을 40% 늘려 증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공동주택 주차장을 영리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한 규정도 고쳐 입주민이 동의하면 카셰어링 사업자의 공유차량 주차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입주민 동의비율, 주차대수, 위치, 이용자 범위 등을 정한 주택법시행령을 8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 구역을 모든 저층주거지역 및 재개발사업 해제 예정지역으로 확대, 서울 구로·영등포구 일대 준공업지역, 노후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확장형발코니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한 경우 건축 면적 산정을 기존 건축물 외벽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지금은 확장 발코니에 외부 단열재를 사용하면 발코니 부분부터 건축면적으로 산정, 에너지절감 건축물을 짓는 데 방해가 됐다. 공장 집단급식소 내 카페 설치가 허용하고, 미착공 상태에서 경매로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기존 건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 자연취락구역에 주차장·세차장 설치를 허용하고, 모든 건축물에 들어서는 장애인용 편의시설은 건축면적에서 빼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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