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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가뭄 수질악화 대비를(사설)

    겨울가뭄이 심각하다.극심한 물부족으로 중남부 제한급수지역이 지난주 12개 시·군에서 곧 24개 시·군으로 늘게 되었다.부산시는 현재 낙동강상류 4개 댐 저수율 33%가 30%이하로 떨어지면 수돗물생산을 10% 줄일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그래서 범시민수돗물아끼기운동을 시작했다. 이 시점 가뭄의 어려움은 식수부족의 문제만이 아니다.식수나 생활용수는 사실상 아끼기운동을 별도로 하지 않더라도 제한급수가 되면 스스로 줄여쓸 수밖에 없다.보다 난감한 것은 수질악화현상이다.가뭄은 그간 4년이나 계속됐다.때문에 강바닥 오염퇴적층이 증가해왔다.지난해 홍수가 났을때 그렇게 많은 물로 강을 훑어내렸는데도 단 며칠새 수질오염상태는 원상으로 되돌아갔다.회복불가능한 한계선에 있다는 증거다. 따라서 식수난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수질악화의 방어책이다.공장폐수의 정화기능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총량규제입장에서 폐수방출량은 어떻게 조정해야 할 것인지 같은 문제를 빠르게 정리,선택하고 실천에 나서야 한다.하지만 현대책은 예년과 같이 생활용수절수와 암정개발사업이다.이는 또 한번 한 고비만 넘기자는 방법인 것이다. 강물오염은 지금 가상현실이 아니다.누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제상황이다.이점에서 대응책은 포괄적으로 다변화돼야 한다.기상전망으로는 앞으로도 몇달간 가뭄이 더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우선 가용수량을 추정하고 이에 따른 농업·공업용수대책도 각각 세워야 한다. 가장 힘든 문제는 현재보다 수량이 더 감소되면 수질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란 사실이다.이를 막기 위해 공장폐수 응급감량계획을 세워야 하고 폐수방출 점검체제도 24시간 가동시켜야 할 것이다.물소비는 해마다 늘고 있고 연중 강우량은 몇년 새 계속 줄고 있다.이에 따른 장기적 물관리대책도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 한보 당진제철소 인프라건설 적극 지원/안 통산 통산 현장방문

    ◎코렉스공장 분탄 한전화전서 사용 검토/손 사장 “이달말까지 경영정상화방안 마련” 정부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도로와 용수,물류,발전소 등 인프라건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은 14일 재정경제원과 통산부 등 정부 관계자 및 김종진 포철사장 등과 함께 당진제철소를 방문,제철소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투자사업들이 계획보다 가능한 앞당겨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장관은 특히 코렉스(용융환원제철)공장에서 생기는 분탄은 제철소안에 건설계획중인 50만㎾짜리 화력발전소가 준공되기 전까지는 한국전력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진제철소 이웃 도로가 완공될 때까지 이 제철소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9월 말 준공예정인 3만t급 선박이 접안가능한 「아산유통기지」를 활용하기로 했다.도로의 경우 삽교∼기지시리간의 32번 지방도로의 준공을 98년에서 올해로 앞당기는 등 이미 계획되어 있는 도로의 조기준공 또는 확장을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안장관은 덧붙였다. 또한 공업용수는 현재 공사중인 대청댐 계통 아산 2단계 용수공사의 준공을 당초 예정했던 99년에서 98년으로 앞당기고 아산 2단계 용수공급 수정계획에 한보철강의 소요 용수공급량을 하루 1만t에서 8만t으로 늘리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안장관은 말했다. 안장관은 이어 한보철강 협력 중소기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손근석 한보철강 사장은 이에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달 말까지 회사경영 전반을 평가한 뒤 공장건설 계획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채권은행단의 원활한 자금지원과 도로를 비롯한 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 수돗물값 인상과 수질개선의 함수/이종세(발언대)

    고급커피 한잔 값으로 수돗물을 사면 12.7t이나 된다고 한다. 최근 통계를 보면 수돗물 1t의 평균가격은 275원으로 고급커피 한잔값(3천500원)의 12.7분의 1이다. 우리나라 어른 한사람이 하루에 쓰는 수돗물이 평균 0.4t 가량이므로 커피 한잔값이면 4명 가족이 8일동안 쓰는 물을 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먹는샘물은 1.8짜리 1통값이 800원으로 1값이 25전인 수돗물 보다 1천776배,외국산 1.5짜리 한통은 2천원으로 수돗물 보다 5천333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는 4대강을 비롯하여 수많은 하천이 있고 강우량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라 수돗물 값이 아주 싸다.그러나 심각한 수질오염으로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하천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문제는 4대강의 풍부한 수량이 오염되어 양질의 음용수를 찾고자 전국 곳곳에 시추공이 뚫리고 있다는 데 있다. 생명의 젖줄인 4대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돗물 값을 대폭 올리자고 제의한다.올린 수돗물 값으로 자금을 마련,상·하수도의 낡은 관을 교체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을 늘려 생활하수가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는다면 4대강의 수질이 많이 개선될 것이다. 수돗물 값이 비싸지면 물을 아껴 쓸 것이며 수돗물을 마음놓고 마실 수 있으면 생수를 사지 않아도 돼 오른 수돗물 값을 보충하게 될 것이다.또 생수 개발에 따른 지하수 오염도 막을수 있다.더욱이 먹는 샘물 수입에 따른 외화낭비도 줄일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 물관리는 범정부차원서(사설)

    정부의 수질개선기획단이 11일 발족됐다.수질연관 각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요원이 모인 이 기구는 우선적으로 두개의 중요한 목표를 갖고 있다.하나는 물관리정책을 범정부차원에서 통합조정하는 역할이고 또 하나는 긴박한 현안으로 당면해 있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수질은 개선하는 일이다. 4대강 수질은 지금 그저 악화추세에 있다기보다는 이제 식수로는 부적합한 한계선에 도달했다.공식화된 지난 12월 수질오염도만 보아도 4대강 전역에 1급수는 단 한 지점도 없다.남한강상류 몇곳만 2급수 수준이고 낙동강수계 경남 물금은 4급수였다.이는 공업용수로도 쓰기가 어렵다는 뜻이다.최근 경남대 연구팀은 낙동강 어패류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이 보편적으로 추출되고 있음을 발견했다.지난해 여름 경험한 바로는 홍수가 나서 강물을 대량 씻어냈는데도 불과 2일 새 물오염도는 다시 악화된 원상으로 되돌아왔다.오염퇴적이 회복불가능상태로 심화됐다는 증거다. 이 현상은 사실상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하지만 온갖 제도와 장치를만들어도 개선되지는 않는다는 또 하나의 현실이 있다.이 이유도 물론 안다.산업체오염이나 생활오염이나 가릴것 없이 오염개선을 하자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자기자신은 개선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 점은 행정부처에서도 마찬가지다.특히 정부 경제부처와 지자체는 발전우선태도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환경친화적 생산품이 아니면 가까운 장래에 무역거래도 거부당할 수 있다는 사실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므로 수질개선기획단은 무엇보다 수질악화현상이 마지막 단계에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일과 모든 행정체의 환경친화적 의견일치를 이루는 일을 빠르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국민적으로도 공동체의 안전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이상 환경악화를 할 수 없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
  • 상수원 녹조경보제(사설)

    환경부는 올해부터 팔당·대청호 등 주요상수원 호소에 녹조 발생경보제를 실시키로 했다.우리는 이에 동의할 뿐 아니라 이 제도 시행이 물오염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단계에 왔는가를 다시 한번 명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이 시점 물오염현실은 어떤 것인가.96년12월기준 당국 공식자료에 따르면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등 4대강 수질측정지점 전부에 1급수구역은 단 한곳도 없다.낙동강에는 4급수지역마저 적지 않다.이는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게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녹조현상은 더 극단적으로 악화돼 있다.지난해 8월 서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류는 빠른 속도로 본류로 확산된 후 낙동강 상류지역 경남 합천·고령지역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위세를 보였다.이때 부산지역에서는 하루 1백40만t 식수를 공급하는 물금·매리취수장의 여과막이 막히는 긴급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런 현상에 우리는 사실상 별로 긴박감을 갖고 있지 않다.오히려 물오염은 차후문제이고 개발을 더 해야겠다는 의지만 커지고 있다.내 눈앞 오염이 아니고 타지역피해라면 더욱 무관하다.그러나 식수원으로서의 상수원오염은 광범위한 국민적 삶의 위기와 연관되는 것이다.이를 인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녹조경보제운영에 더 관심을 갖는다.이 제도의 실효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호소 및 취수장관리를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행동과 집행력이 필요하다.경보발령에 따라 차광막설치로부터 시작해서 오·폐수배출시설에 배출중지명령을 내려야 하고 정수장가동중단여부도 결정해야 한다.무엇보다 이런 일을 단호히 하겠다는 결의가 우선 있어야 한다.국가적으로는 정수장가동중단에 따른 긴급식수공급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대청호 경우 지난 여름 실제로 정수장기능 전부가 완전마비되었었다.이때 우리는 긴급책에 대한 어떤 연습도 하지 않았다.
  • 내무부 등 6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건교부/주택 50만가구 공급… 보급률 90%로/남·북­동·서 연결 일자형 고속철도망 추진/혼잡통행료 확대·도심 주차장 건설 억제 건설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동산가격 안정=지가 급등지역에는 토지초과이득세를 부과하는 등 투기단속을 실시한다.50만∼60만가구의 주택을 보급,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이고 11조원의 서민주택자금을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은 작년보다 1만가구 늘어난 9만가구를 공급한다.지방의 소형아파트까지 분양가 자율화를 실시한다.공공택지는 수도권 4백80만평 등 1천1백40만평을 공급한다. ◇생산기반시설확충=경부고속전철은 상반기까지 공기·사업비 등 사업계획을 보완한다.인천국제공항은 상반기중 전용 철도의 민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하반기에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을 착공한다.필요인력 조달을 위해 하반기에 외국인력을 도입한다. 24개의 고속도로가 신설 및 확장된다.주요공단 배후 수송도로의 국도확장사업을 2001년까지 중점 추진한다. 철도는 남북 2개축,동서 3개축의「일」자형 고속철도망을 건설하는 한편 복선화,전철화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에 경인·분당선 2단계,경원·경의·중앙·수인선 전철망을,부산권에 동해남부선 전철망을 각각 건설하는 등 2001년까지 광역전철망을 건설한다.청주공항은 4월중 개항,수도권의 보조공항으로 활용한다.장기 미분양 공장용지의 분양가를 대폭 인하,「산업입지 정보망」을 구축,하반기 시범서비스를 한다. 수자원 개발을 위해 2011년까지 34개 댐을 추가로 건설하고 47개의 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를 건설,광역용수 공급비율을 35%에서 65%로 높인다. ◇지역균형발전=가덕항,천안역세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개발촉진지구는 작년 11개에 이어 10개 지구를 추가지정한다. ◇국민생활환경 개선=지방자치단체 시행 광역교통시설은 국가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혼잡통행료 부과지역을 확대하며 도심지역의 주차장 설치를 억제한다. 2003년까지 6대 도시의 교통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정착시킨다.하남과 김해에 경량전철을 건설한다.개발제한구역안 주택증축 허용범위를 60평에서 원거주민에 한해 3층 이하 90평까지로 확대한다. ◇건설산업 체질강화=대규모 복합공사의 기획·설계·감리·시공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건설사업 관리제도(CM)를 활성화하고 발주자 우위의 계약규정이나 불명확한 규정 및 시방서를 정비해 건설관련 주체간의 권리·의무관계를 명확히 한다.도급한도액제도를 시공능력 공시제로 전환한다. ◎내무부/불법대선운동 6월부터 본격 단속/지역개발공고 설립… 지자체에 저리 융자/220개 낙후지역 선정 소득증진사업 지원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22일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공명정대한 제 15대 대통령선거 관리와 건전한 지방자치의 정착,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의 균형개발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했다. ◇공명정대한 제15대 대통령선거 관리=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선거기를 틈탄 사회질서 문란행위에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이를 위해 주민등록 일제 정비,선거관리 편람 제작,법정기일내 선거인 명부 작성 등 선거관리의 완벽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자치단체장 등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통반장·국민운동단체의 선거개입을 차단키로 했다.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법적 노동쟁의·폭력 시위 등에 엄정 대처키로 했다.선거사범 예방 및 척결을 위해 6월부터 전국 행정관서와 경찰서에 각각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터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치,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건전한 지방자치의 정착=국정의 통합성 확보를 위해 「행정협의회」를 실질적 조정기구로 활용하고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신설,중앙과 지방간의 갈등을 조정키로 했다.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을 위해 국가위임사무와 자치사무를 명확히 구분,중앙과 시·도,시·군·구간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국세의 지방세 이양을 추진 ▲지역개발기금 확대 ▲전국 자치복권 발행 확대 ▲지방채 인수 재특별자금 확대 ▲자치단체에 장기저리 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개발공고」 설립을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2조7천6백여억원을 들여 전국도로 2천500㎞를 개량하거나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500여㎞를 개설한다.교통사고 다발지역 3천168곳을 보수하고 낙후된 220개 면단위에 1천7백여억원을 투자,환경개선 및 소득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무처/공무원 수시 인사교류 실시/파트타임제 도입… 정부 생산성 제고/19시 행정기관 통합,대민편익 증대 총무처가 22일 확정한 올해 업무계획은 정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한다. ◇정부 조직·기능의 혁신 및 규제개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계·번역 등 계절적·시간대별 행정수요가 있는 분야에는 여성·장애인·학생 등 유휴인력을 「파트 타임」으로 활용한다.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활력제고=공무원에 대해 격년제 인사교류 외에 수시인사교류제를 도입하고,평직원에 대한 「대외직명 제도」를 활성화한다. ◇지방청사의 합동화 및 정부청사의 효율적 수급=한곳에서 여러 행정기관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수 있도록 지방에 산재한 국가기관 청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후보지역은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춘천 청주 전주 창원 등 내륙 8개 지역과 부산 인천 제주 통영 광양 군산 목포 포항 여수 마산 울산 등 11개 항만지역이다. ◎보훈처/기본연금 월45만원으로 인상/유공자 자녀 교육비 255억원 지원/300병상 대전보훈병원 하반기 개원 오정소 국가보훈처장은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훈시책의 중점을 두고 기본연금을 12.5% 올리고 국가유공자 자녀 3만5천여명에 교육비 2백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다음은 올해 주요업무계획 요약. ◇고엽제 휴유의증 환자 지원법 개정=95년부터 실시한 고엽제 질병피해자 역학조사 결과가 2월말 나오면 이에따라 고엽제법 시행기간의 연장등을 검토하고 내년부터 2세 유전여부 규명을 위한 2차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보상금지급 및 취업지원=12만163명에게 8천3백9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기본연금을 올려 월 45만원,부가연금은 평균 6% 인상해 최고 1백52만원까지 지급한다. ◇주택·생업자금 지원 및 복지시설 확충=주택·농토·사업 대부액을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50% 올리고 주택자금도 3천500가구에 3백13억원을 지원한다. ◇의료시설 확충 및 진료서비스 향상=하반기에 대전보훈병원을 개원한다.이 병원은 18개 진료과목에 3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정무2/여성정보 종합유통체제 구축/분야별 성차별개선지침 마련 김윤덕 정무제2장관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은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여성이 국가·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고,문민정부 출범이후 변화와 개혁을 위한 여성관련 시책들이 국민생활속에 확산돼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며,OECD가입에 따라 여성의 삶의 질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본방향아래 정무제2장관실이 올해 추진할 10대역점시책은 다음과 같다. ▲제1차 여성발전기본계획수립 ▲여성정보종합유통시스템의 구축 ▲여성발전기금의 관리·운용 ▲차별적 제도개선을 위한 분야별 성차별 개선지침 마련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성윤리교육 강화▲공공부문에서의 여성고용 및 참여확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 생활문화운동」지원 ▲여성사회교육원 설립추진 ▲모성존중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사제」 도입 등 여성사회교육 내실화 ▲아·태지역 교류협력정보센터 설립. ◎법제처/입법예고 통신망 등 활용 홍보/영문법령 보급… 외자유치 지원 법제처는 올해 업무계획을 세우며 대국민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어느 때보다 역점을 두었다.주요업무계획을 소개한다. ◇정부입법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총괄·조정=입법예고에 관보는 물론 컴퓨터통신망과 신문광고를 활용한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제활동=법령의 해외홍보를 통한 외국자본의 국내투자 기반 조성작업을 벌인다.대한민국영문법령집을 전면 개편,20권에 800건의 법령을 실어 주한외국공관과 재외공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행정심판위원회 운영의 내실화=현재는 한달에 한차례 열리는 위원회를 앞으로는 전문분야별로 세차례로 나누어 연다. ◇자치입법 지원강화=지방자치 관련법제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해서 「자치법제개선연구반」으로 하여금 내무부 및 자치단체들과 협조하여 지방자치법과 맞지 않는 법령이나 국가사무·지방사무의 구분이 애매한 법령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 절수형 설비 의무화 바람직(사설)

    환경부는 앞으로 일정규모이상의 신축건물에 있어서는 절수형 변기·전자감응식 자동수도꼭지 등 절수형 설비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수도법 및 수도법시행령을 올 상반기중 고칠 계획이다.우리는 이에 전적으로 찬동한다.절수형 설비는 수돗물사용량을 줄일뿐 아니라 오·폐수발생량도 억제하며 수돗물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까지 절약하게 해준다. 물부족현상은 우리에게서 이제 절실한 현안이다.무엇보다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맑은 물이 거의 없어져가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에 당면해 있다.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를 정화하는데는 공업용수보다 더 많은 맑은 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생활용수 역시 단순한 물 아껴쓰기가 아니라 오·폐수로서의 발생 자체를 줄여야 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세계적으로 물공급계획에서 80년대이후 하나의 각성이 이루어졌다.물의 이용효율을 높임으로써 물을 절약하는 것이 공급확대를 위해 새로운 댐이나 저수지를 만드는 것보다 경제적이란 사실이다.이를 가장 먼저 실증한 곳이 멕시코시티다.35만개 화장실변기를 1회 6 사용모델로 교체함으로써 25만명의 물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양을 절약했다.미국은 에너지법에 의해 94년부터 1분당 9.5이상 소비하는 샤워기와 수도꼭지,1번에 6이상 쏟아지는 가정용 변기 제조를 아예 금지시켰다.이로써 보스턴시만 해도 옥내 주거용 물사용량이 1인당 1일 291에서 204로 30%나 줄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우리의 물오염상황과 물수요전망에 비추어 절수형 설비 의무화는 가능한 한 더 빠르게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물론 물절약용구개발책과 함께 경제적 유인책도 있어야 한다.생활용에서 물값을 일률적으로 올리기보다 일정량이상을 사용할때 돈을 더 받는 값의 역체계도 고려해볼 만하다.결국 이제는 모든 자원의 생산과 소비에 있어 환경친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절약의 실천책을 강화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 첨단기술산업과 동일한 수준 세제 지원/환경친화산업 육성 주요내용

    ◎8개 지원센터 중심 청정생산기술 보급/탈황설비 등 4개 핵심품목 수출산업화 97년 환경친화적 산업발전을 위한 시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친화적 산업발전과제 발굴◁ 원료조달단계에서는 CFC(염화불화탄소)개발 등 40개 과제,생산단계에서 시안화아연,구리도금폐수 무공해화 처리기술 개발 등 130개 과제,유통 및 제활용 단계에서 제지 슬러지(찌꺼기)로부터 유용자원 회수·재이용 기술개발 등 30개 과제 등 12개 업종별로 200개 과제를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12개 업종은 철강,비철금속,주물,도금,전자,자동차,석유화학,시멘트,염색,제지,피혁,전력 등이다. ▷지원내용◁ 기술개발의 경우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97년 3백억원 등 5년간 2천5백억원,공정개선은 산업기반기금 및 외화대출 등 5년간 3조원이 각각 지원된다.세제는 첨단기술산업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며 민간주도의 재활용 센터 설립의 경우 부지협조 등의 행정지원도 이뤄진다.이같은 지원으로 도금산업의 경우 원료대체,공업용수절감 등 경비절감 등으로 1천억원,생산성 향상 30%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청정생산기술 개발·보급◁ 산업발전과제중 핵심기술기반과제는 산학·연 협동형태의 청정생산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생산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기계연구원 등 8개 청정생산기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개방실험실,시범설비 운영 등을 통해 기술개발·보급확산을 꾀한다.청정생산기술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라 업종별 청정공정·재이용·청정처리기술개발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또한 95년 제정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술개발,인력양성,정보교류,국제협력사업을 공동연계 추진한다. ▷환경설비의 수출산업화◁ 탈황설비 등 4개 핵심품목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품질인증제실시,기술개발 및 부품국산화 추진,수출기획단을 운영하고 개도국 환경기초시설 공사수주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의 연계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기관·지자체의 환경설비공사 예고제를 실시한다.또한 설비전문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제작·시공·관리의 통합적 기술력 제고를 위해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환경설비 전문업체의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제작(CAD/CAM) 도입 등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 「한국의 환경통계」 평가보고서

    ◎페수 15년새 4배늘어 하루 874만t 배출/온실가스 영향 평균기온 12.4도로 올라/농지면적 해마다 120㎢·산림 80㎢ 감소 우리나라는 공업화·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배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통계청이 28일 발간한 한국의 환경통계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수질◁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천274㎜이고 총수자원양은 1천2백67억t이다.이가운데 55%인 6백97억t이 하천으로 유출되고 45%인 4백67억t이 지하침투와 증발로 유실된다. 수자원이용량은 지난 75년 1백38억4천만t에서 94년에는 2백94억4천만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용도별로는 75년에는 농업용수가 93억t(67%),유지용수 30억t(22%)으로 대부분이었으나 94년에는 농업용수가 1백55억t(52.7%)으로 구성비가 감소했다.대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75년 8%,3%에서 94년에는 18.7%,9.1%로 늘어났다. 생활하수발생량은 80년 하루 6백75만9천t에서 90년 1천2백32만3천t,94년 1천4백63만2천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지역별로는 도시생활하수발생량이 80년 75%에서 93년에는 89%로 늘어났고 대신 농촌지역은 그만큼 줄었다.93년 1인당 평균 하수발생량은 하루 314㎏이고 도시지역은 326㎏,농촌지역은 236㎏으로 큰 차이가 났다. ○연강수량 1,274㎜ 폐수발생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80년 하루 1백96만2천t에서 90년 4백10만8천t으로 10년만에 2배이상 늘어났으며 95년에는 8백74만1천t으로 5년만에 또다시 두배 급증했다.반면 방류량은 기업의 방지시설 설치증가로 80년 하루 1백16만4천t에서 90년 1백70만t,95년 2백37만5천t으로 발생량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축산폐수는 80년 하루 7만2천620t에서 90년 12만8천179t,93년 17만138t으로 늘어났다.가축사육량은 70년 2백43만4천마리에서 80년 3백42만3천마리,94년 8백90만6천마리로 증가했다. 인간활동의 증가로 앞으로는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93년의 전국 용수수요는 연간 2백89억6천1백만t,용수공급량은 3백12억6천1백만t으로 초과공급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1년쯤에는 연간 1억5천8백만t,2011년에는 30억4천5백만t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이미1천만명이 집중돼있는 한강은 연간 6억2천만t이 부족하고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도 용수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질악화로 지하수 총개발량은 80년 연간 3억3천4백60만t에서 90년 15억7백30만t,94년 22억6천4백30만t으로 7배가량 늘어났다.또 적조발생건수도 92년 27건(피해액 1백94억원),95년 65건(7백37억원)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률은 80년 1∼2회에서 91년에는 5회까지 상승했다.점검업소중 위반업소의 비율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대에는 5∼12%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배출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율인 순부적합률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 81.6%,91년 58.3%,최근에는 25%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지출액은 92년 1조9천5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8천9백37억원으로 늘어났다.지출주체별 비중은 정부부문이 60%,기업부문이 30%,가계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 우리나라 총에너지소비량은 10년마다 2배씩 증가했다.70년 1천9백만TOE(석유환산톤)에서 80년 4천4백만TOE,95년 1억5천만TOE로 증가했다.특히 80년대의 연평균 에너지소비증가율은 6.6%였으나 90년대에는 90년 14.1%,92년 12% 등 10%이상의 증가율을 지속해오고 있다.1인당 에너지소비량도 70년 610TOE에서 80년 1천150TOE,90년 2천170TOE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선진국의 GDP수준과 에너지소비량과의 관계를 고려해볼때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소비수준은 GDP에 비해 과다한 수준이다.부문별로는 산업부문과 수송부문이 80년에 비해 각각 3.8배,5.5배 증가,두드러졌으며 반면 가정·상업부문은 2.1배,공공·기타부문은 1.2배로 증가세가 완만했다. ○에너지소비 3배로 아황산가스배출량은 84년이후 88년까지는 34.6%,90년에 1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90년이후에는 ―2.7%에서 2%사이의 증감률로 거의 매년 배출량수준이 일정하다.저황연료공급의 확대,청정연료사용의 의무화조치 등에 따른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81년 3천9백40만t에서 93년 9천2백만t으로 12년간 2.3배가량 증가했다.배출원별로는 이동배출원이 81년 3백만t,93년에는 1천7백만t으로크게 늘었다.소득증대에 따른 수송수단이 확충됐기 때문이다.반면 고정배출원은 81년 3천6백만t에서 93년 7천5백만t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염화불화탄소는 86년 9천97t에서 91년 2만7천814t으로 3배가량 증가했으나 이후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93년 1만7백94만t,94년 1만5백35만t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산화물,산성비,오존 등은 90년대 들어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황산가스,분진,일산화탄소,메탄 등의 오염정도는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86년이후 기온이 계속 상승,95년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4도로 80년에 비해 0.4도가량 높았다.온실가스가 2배 증가하면 강수량은 15%가량 증가하고 증발량은 5%,유출량은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오염단속실적을 보면 대기배출시설당 연평균 점검횟수는 88년 1.3회에서 91년 2.2회로 증가했다.점검업소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부적합률은 90년 12.4%를 기점으로 95년 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총점검대상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순부적합률은 90년 23%,93년 21% 등으로 위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산림정책도 조림에서 보존과 보호로 바뀌고 있다.80년대 산림투자는 조림 60∼70%,사방 20∼25%,보호투자 5%였으나 94년에는 보호투자 7백67억원(50%),조림 5백80억원(38%),사방 1백86억원(12%)으로 변화했다.대기오염방지지출비용은 92년 7천1백93억원에서 95년 1조8백3억원으로 늘어났다. ▷토지·토양◁ 우리나라의 토지이용면적은 80년 9만8천222㎢에서 90년 9만9천274㎢,94년 9만9천395㎢로 해마다 늘고 있으나 산림지와 농경지는 매년 감소하고 대지·공장용지는 증가하고 있다.농지상실면적은 85년 79㎢에서 지난 94년에는 221.1㎢로 늘어났다.연평균 감소면적은 119.6㎢에 이르고 있다.산림면적은 80년 65.7㎢,94년 64.6㎢ 감소했으며 연평균 감소면적은 80㎢다.산지와 농지가 감소하는 것은 도로,주택건설 등 개발에 따른 것이다. ○비료사용 증가 완만 용도별 지정현황을 보면 농림지역이 5만436㎢(48.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준농림지역 2만7천157㎢(26%),도시지역 1만4천159㎢(13.5%),환경보전지역 1만1천7백80㎢(11.2%),준도시지역 997㎢(1%)의 순이다. 농약사용량은 75년 8천619t,85년 1만8천247t,95년 2만6천676t으로 20년동안 3.5배 증가했다.㏊당 농약사용량은 75년 3.8㎏,85년 8.5㎏,95년 13.4㎏으로 3.5배 증가했다.비료 총사용량은 75년 88만6천t에서 지난해 95만4천t으로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당 비료사용량은 75년 396㎏에서 95년 481㎏으로 늘었다. 폐기물배출량은 85년 9만867t에서 94년 14만7천49t으로 1.6배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대도시 발생량이 높으나 점차 서울,부산,경기,경북 등의 배출량은 감소하고 경남,전남,충남·북은 증가하고 있다.폐기물처리방법을 보면 86년 매립 73.4%,재활용 17.4%,소각 1.9%였으나 94년에는 매립 52.1%,재활용 42.8%,소각 4.4%로 재활용과 소각처리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토양오염을 보면 카드뮴·수은의 토양오염도는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감소추세이나 비소오염도는 83년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공단 분양가 인하방안 세부내용

    ◎관리비 폐지·전기시설비 한전서 부담/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경쟁체제 도입/산업단지내 폐수처리장도 국고 지원 정부가 산업단지에 대한 각종 부담금을 면제키로 한 것은 기업의 경쟁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11일 추가로 발표된 산업용지 분양가인하방안의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각종 부담금면제=산업단지개발시 부과되는 개발부담금·고유수면매립관련부담·공유수면점용료·대체초지조성비·농지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산림전용부담금 및 대체조림비 등 8개 부담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별로 관련법령을 정비한다.법률개정사항은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하고 시행령 개정은 11월중 완료한다. ◇녹지확보 상한비율 및 도로확보비율 하향조정=녹지확보는 종전에 하한선만 두어 공단면적이 3㎢이상은 10%,1∼3㎢미만은 7.5%,1㎢미만은 5%였다.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등을 하면서 녹지비율이 30%까지 올라가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이번 조치에서는 상한선만 규정,3㎢이상은 12%미만,1∼3㎢미만은 9%미만,1㎢미만은 6.5%미만으로 조정,녹지비율의 무한정확대에 따른 분양가상승요인을 줄였다.도로비율하한선은 3㎢이상이 10%,3㎢미만이 8%였으나 1㎢이상은 10%,1㎢미만은 8%로 하향조정했다. ◇관리비폐지 및 전기시설설치비용 분담=통상산업부는 공단관리비(분양금의 2%)를 폐지하고 개정법 시행일 현재 분양받은 용지의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이미 납부한 관리비도 환불토록 하는 내용의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한전이 50%만을 부담중인 공단내 전기시설설치비는 전액부담하고 지중선의 경우 요청자가 50%를 부담토록 한다. ◇경쟁체제도입=국가 및 지자체의 산업단지개발시 사업시행을 희망하는 지자체·토공·수공·민간 등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분양가격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받아 가장 낮은 분양가를 제시한 자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 ◇기반시설지원 및 토특자금융자확대=기반시설은 진입도로·공업용수 외에 산업단지내 폐수처리장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자체의 토특(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융자금은 산업단지개발사업비로 사용후 산업용지분양시 분양가에 포함,입주기업이 상환하고 융자금액도 내년에는 7백억원(96년은 5백억원)으로 확대한다. ◇개발사업시행자의 종합토지세 감면대상확대=내년 상반기중 내무부의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민간이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종합토지세를 감면해준다.
  • 영암·금호방조제 준공/여의도 24배 간척지 조성

    ◎85년 착공/연 3억7,700만t 농·공용수 활용 전남 영암군 삼호면과 해남군 화원·산이면 등 3개 반도를 잇는 영암·금호방조제가 6일 준공됐다.영암·금호방조제 축조공사는 영암군 삼호면 삼포리에서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간 4.3㎞의 바다를 막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농진공이 85년 1천4백56억원을 들여 착공,12년만에 완공됐다.이 방조제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2만2천49㏊의 간척지가 농경지와 공업용지로 활용된다.또 영암호와 금호호 등 2개의 담수호에서 연간 3억7천7백만t의 농·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 팔당취수장 연말 착공

    수도권 지역 19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게 될 팔당취수장과 안양·군포·의왕시에 하루 18만2천t의 식수를 공급할 안양 통합정수장이 올해말에 착공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수도권 인구증가로 용수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8년까지 6백40억원을 들여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개발제한구역내에 4만4천600㎡ 규모의 팔당 취수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공은 이를 위해 최근 건교부에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승인신청을 내고 승인이 나는대로 취수장 건설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팔당취수장에서는 오는 98년부터 인천·평택·안양·안산·시흥·군포·광명·의왕·의정부·수원 등 수도권 일원 19개 시·군에 하루 2백20만t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효과

    ◎남부 상습가뭄 해갈… “수자원 균형”/남한강·금강·섬진강 남는 물 낙동강·영산강에/5개지구 9만2천㏊ 농업개발사업 가능 산맥을 뚫고 물길을 내 5대강의 수계를 연결하는 초대형 국토개조사업이 추진된다.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는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의 내용을 알아본다. ▷남한강∼낙동강◁ 남한강의 충주댐 상류에서 낙동강 상류까지 21㎞의 수로를 만들어 연간 4억9천3백만t의 물을 남한강에서 낙동강으로 흘려보낸다.충주댐에서 연간 3억8천4백만t 취수가 가능하고 부족분 1억9백만t은 계획중인 영월댐의 확장으로 보충한다. ▷남한강∼아산호◁ 남한강 수계의 여주지점에서 연간 2억6천3백만t을 양수,1억3천6백만t은 여주·이천 지역 1만4천7백㏊의 남한강종합개발지구에 농업용수로,1억2천7백만t은 아산만 지역에 공업용수로 각각 공급한다.아산호∼우정호∼시화호를 연결,아산호의 여유 수량 6천3백만t을 시화 담수호의 환경유지용수로 공급한다.아산호∼삽교호를 연결해 서산시와 당진·예산·태안군 등 아산권 일대에 1억2천7백만t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한다. ▷금강∼새만금∼영산강◁ 금강호와 새만금 사이 16·2㎞를 수로로 연결,금강호에서 연간 6억3천1백만t을 새만금 담수호로 흘려보내 염분제거용수로 사용한다.새만금과 영산호 상류간 49㎞의 수로를 만들어 새만금 담수호에서 취수,영산강5지구에 농업·생활·공업용수로 연간 2억5천3백만t,인근의 영산강3·4지구에 농업 및 공업용수로 연간 5억8천1백만t을 각각 공급한다.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과,현재 계획중인 무안·지도·현경호를 차례로 연결하는 수로도 건설해 영산강4지구의 농업용수 부족수량 5억8천1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영산호∼영암호∼금호호∼해남호를 차례로 연결,인근 간척농지의 염분제거 및 농업용수로 연간 4억9천7백만t을 공급한다. ▷섬진강∼영산강◁ 섬진강 본류(순창지점)와 영산강 상류 사이에 15㎞의 수로를 건설,영산강 하류의 농업용수 부족량 연간 5천8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 ▷섬진강∼남강◁ 섬진강 악양지점과 남강댐 사이 13.5㎞의 수로를 통해 섬진강에서 남강으로 연간 2억8천만t의 물을 끌어들여1억t은 남강하류 유역의 농업용수로,1억8천만t은 진주 등 인근 3개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로 각각 쓴다. ▷소요예산◁ 수계연결을 위한 수로건설에만 1조3천3백억원이 들어간다.이밖에 관련사업으로는 취수원 확보를 위해 남한강 수계에 1천6백억원을 들여 영월댐을,섬진강 수계에는 3천억원을 들여 적성댐을 각각 건설한다.수자원 추가 확보에 따라 남한강,영산강4·5,강진,낙동강연안 등 총 5개지구 9만2천5백㏊의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여기에는 3조1천1백억원이 소요된다.관련사업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4조9천억원이다. ▷기대 효과◁ 우리나라의 연간 물 수요량은 290억t.이 가운데 54%를 중부지방에서,46%는 남부지방에서 쓰인다.반면 저수용량은 전체 133억t중 68%가 중부지방에 있고 남부지방은 32%에 불과하다.5대강 수계통합이 이뤄지면 이같은 수자원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수자원의 이용효율을 높임으로써 남부지방의 상습 가뭄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하수 오염의 고속도」 폐공 방치 말아야/홍승애(발언대)

    미래학자들은 다음 세기에 물전쟁이 일어난다고 경고했다.우리나라도 이제 물부자는 아니다. 최근 국제인구연구소가 만든 「21세기 각국 수자원 상황」이란 보고서는 한국을 물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이 보고서는 세계 1백49개국 가운데 한국의 활용가능한 수자원량이 78위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025년이면 한국도 물기근 국가로 바꿜 것이라고 내다봤다.해마다 농·공업용 물이 부족해 시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30년 뒤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빨리 물기근 국가로 전락할지도 모를 일이다. 물기근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지하수 개발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지하수는 무분별한 개발과 그에 따른 오염으로 이미 죽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국에 시추공이 2백만개 이상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해마다 공업용수용,한해 대책용 등으로 2만개 이상의 시추공이 생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수업체까지 가세해 전국토를 파헤치고 있다.시추공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폐공이 1백만개가 방치돼 있다니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폐공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폐공은 「오염의 고속도로」로 불릴 정도로 지하수에는 치명적인 오염의 통로이다.토양이나 지표수를 통해서 지하수가 오염되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나 오염물질이 폐공에 들어가면 몇시간안에 지하수가 죽은 물로 바뀌고 만다. 폐공의 종류는 온천용,생수용,농업용,지질탐사용,광산용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전방에는 남침용 땅굴을 찾으려고 파놓은 폐공도 5백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폐공은 찾기도 어렵지만 오염을 막기위해 되막음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든다.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개를 막는데 5백만∼7백만원이 든다고 한다.이 때문에 업자들은 돌이나 가마니로 폐공을 덮는다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선진국들은 정부가 물을 통합관리하고 있다.우리도 외국처럼 땅을 10m만 파도 당국에 신고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지하수를 통합,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지하수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 지하수가 더 이상 죽기전에 정부와 환경단체,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다.
  • 낙동강 하류 수질 3년째 계속 악화

    【창원=강원식 기자】 낙동강하류의 수질이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동안 계속 악화되고 있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낙동강하류지역의 남지·물금·구포 등 3개 지점에 대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농·공업용수 수준인 3급수(3∼6ppm)에 그치거나 일부는 4급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 통영에 86만평 국가공단/3조5천억원 투자

    ◎LNG기지·조선시설 유치 【통영=이정규 기자】 경남 통영시에 액화천연가스(LNG)저장시설과 조선공단 등을 갖춘 대규모 국가공단이 조성된다. 6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74년에 국가공단으로 지정됐으나 도로와 공업용수 등 제반여건 미비로 개발이 보류돼왔던 광도면 안정리와 황리 일대 86만평 부지에 대우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주체로 3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부지 중 대우그룹이 조선과 기계조립 및 금속·석재공단 등 46만평,한국가스공사가 LNG 저장시설과 에너지 단지·산업설비 등 40만평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연말 착공,00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리와 황리 일대가 국가공단으로 지정된지 22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돼 왔다』며 『이 일대가 공단으로 조성되면 연간 2조5천억원의 매출액과 통영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3천7백여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개부처 조율거친 최선의 응급책/시화호·임진강 수질개선대책 안팎

    ◎시화호­연안 오염없게 선정화 후방류 방침/임진강­2천년까지 21개 환경시설 신·증설/환경단체선 “시화호 매립 않는한 효과 없다” 주장 5일 환경부가 발표한 「시화호 및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은 정부가 현 단계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응급 대책으로 평가된다. ○오염된 호수물 희석 주무부처인 정종택 환경부장관이 발표하는 형식을 빌렸지만 총리실·재경원·내무·법무·환경·건설교통·농림수산부 등 관련 7개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한 끝에 마련한 명실상부한 정부 종합대책안이다. 시화호 수질개선책의 핵심은 「선정화­후방류」로 요약된다.바닷물을 호수로 일부 들여와 오염된 호수물을 희석시키고 약품처리해 오염도를 최대한 낮춘 뒤 연안수질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방류하겠다는 것이다. ○중장기 대책도 수립 중장기대책으로는 오는 2005년까지 4천3백93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안산·시화·화성 등 3곳에 하수처리장을 세워 시화호로 흘러드는 물의 질을 높이는데 맞춰졌다. 또 시화호 주변 하천을 정비하고 배수로를 만들어 공단 및 축산폐수 등 오염물질의 접근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백약이 무효” 반발 정장관은 특히 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억2천2백만t에 달하는 시화호 물을 바다로 내보낼 경우 「법적 허용기준치 초과여부」를 정확하게 따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전협의 없이 지난 달 29일 3천3백만t을 기습방류한 것과 관련,유관 기관에 대한 따끔한 질책인 동시에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부안에 대해 민간 환경단체와 환경학자들은 회의적인 시각이다.시화호의 경우 방조제를 무너뜨리고 매립하지 않는한 「백약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지적대로라면 이번 정부대책은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 같다.정장관은 『극단적인 방법보다 시화호와 임진강을 되살릴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달라』며 대안 부재를 호소했다. ○효과적인 대안 평가 단기·중기·장기로 나눠진 임진강 수질개선책은 세세한 부분까지 정책의 손길이 미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됐다. 단기대책으로는 동두천시·양주군·포천군·연천군에 걸쳐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신천유역을 8월 중으로 배출시설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해 아예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 폐수방류업체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한다. 농·공업용수로도 사용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신천을 되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2천7백억원 투입 또 내년 6월로 기간이 끝나는 1백79개 이전조건부등록공장도 입지연장을 불허한다.중소기업활동의 위축 등을 이유로 극력 반대하던 통상산업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결과다. 오는 2000년까지 모두 2천7백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21곳을 신·증설한다.이밖에 오염배출원에 대한 정부합동 특별단속실시,환경범죄사범의 범죄행위 구성요건 확대와 처벌 강화 등도 담고 있다.〈노주석 기자〉
  • 산업·축산폐수 뒤섞여 악취 진동/임진강은 「죽음의 강」

    ◎공해업소 강따라 3백여곳 산재/80년대 1급수가 5급수로 전락/정 환경 “염색·피혁공장 등 반월·시화공단 이전” 비무장 지대를 흐르는 한탄강·임진강도 「죽음의 강」과 다름없었다. 강 유역에는 팔뚝만한 잉어와 메기·쏘가리·참게·장어 등 떼죽음을 당한 어폐류가 처참한 모습으로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강물은 산업폐수로 온통 검은 빛깔을 띠고 있었다.코를 찌르는 악취는 더 이상 강이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는 것 같았다. 임진강은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민물고기의 「낙원」으로 불렸다.황해에서 산란하려고 올라온 황복을 비롯,황쏘가리·농어 등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이 수시로 잡혔다. 오염의 주범은 임진강 상류의 신천과 포천천 유역에 밀집한 염색·피혁업체.이들은 비가 내리는 틈을 이용해 폐수를 임진강 본류로 흘려보냈다. 축산폐수와 생활오수까지 가세,오염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17일 임진강 수계의 오염 실태를 돌아본 뒤 임진강 상류 신천 유역의 피혁·염색업체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현재 경기도 포천군과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있는 양문공업단지와 피혁특화 단지로는 임진강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전 대상 지역은 시화지구나 반월공단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혁·염색업체들이 대부분 무허가나 영세업체인 점을 감안,금융혜택 등 재정지원을 통해 공장 이전이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장 이전후 이 지역에 다른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진강 수계에는 모두 3백8개의 염색·피혁업체가 있으며 특히 이전 조건부 무허가 염색·피혁업체 1백94개를 포함,모두 2백79곳의 공해업소가 신천 유역에 모여 있다. 임진강의 수질은 지난 93년 평균 1.3ppm에서 94년 3.4ppm으로 나빠졌다.급기야는 올들어 5급수에 해당하는 10ppm 을 넘어섰다.농·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한탄강도 마찬가지다.중류지역의 경우 93년 평균 1.3ppm에서 94년 3.0ppm으로 악화됐고 하류지역의 오염도도 2.7ppm에서 3.1ppm으로 각각 나빠졌다. 특히 최근들어 3급수 수준인 5ppm으로 부쩍 나빠졌다. 수질오염은 자연생태계 변화로도 이어졌다.지난해 7월 연천군이 조사한 「임진강 서식 어종 현황」에 따르면 1·2급수인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서 도감포까지 8㎞구간에는 쏘가리·모래무지·눈치·피라미 등이 살고 있었다.지금은 전혀 없다.황쏘가리와 뱀장어는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다.〈노주석 기자〉
  • 수자원공사 이태형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2001년까지 물 공급량 343억t 확보”/하루 220만t 수도권 광역상수도 98년 완공/쓰레기종량제처럼 가격관리로 물낭비 줄여야/중수도 확산 적극 추진… 물이용 극대화 주력 한국수자원공사 이태형 사장(54)은 3번씩이나 인생행로를 바꾸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함을 잃지 않는다. 신문기자에서 정당인으로 변신했고 이제는 경영인으로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대학(서울대 상대)전공을 살려 기자시절 경제부처를 주로 출입하며 경험을 쌓았고 정당에 들어가서는 경제정책을 다뤘다』며 『업무의 흐름이 같아 활용에 도움이 된 것은 개인적으로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정된 인터뷰 시간을 늦추면서 답변자료의 잘못된 부분을 마지막까지 일선 부서에 일일이 확인해 고치는 꼼꼼함을 보였다. ­흔한게 물이지만 물만큼 우리 생활에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21세기 세계적 물부족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물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당연히 차세대의 주역이 되겠지요.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의 물을 책임지고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바로 21세기 물의 시대에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물문제는 범국가적이고 국민의 생존이 걸린 것인 만큼 21세기 국가발전의 존망을 좌우합니다.우리나라도 이미 몇년전부터 물문제의 중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그러나 아직도 물문제의 심각성을 국민 대다수가 인식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물의 시대에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21세기에 수자원공사의 책임과 역할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중요해 질 것입니다.앞으로 5∼6년간 기존의 개발경제 논리가 유지되겠지만 2000년대 초에는 국민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물을 넉넉하고 깨끗하게 공급하는 일이 더 중요해 질 것이기 때문이지요.세계 최고 수준의 물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과 시설확충,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역량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해소를 위해 서비스체제도 강화하겠습니다. ­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도 중요할 텐데요. ▲21세기에는 물부족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심각할 것입니다.중동과 러시아 등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물확보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합니다.물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금부터 모든 국민에게 물 절약 의식을 심어줘야 합니다.수자원공사에서는 초·중·고생과 여성단체에 물절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전국의 댐과 수도사무소 50여곳을 국민 물교육장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캠페인용으로 제작한 절수용 수도꼭지의 공급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물문제 해결은 수자원공사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온 국민이 함께 노력을 해야지요. ○국민들 절수의식 절실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일부 지방에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초부터 물부족이 점점 악화돼 가뭄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올들어 비가 많이 내려 많은 지역이 제한급수에서 벗어났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지역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수자원공사에서는 가뭄극복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대책위는 관리 중인 수도시설을 이용해 가뭄지역에 대한 용수공급을 늘리고 물차로 식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또 상수도 원수수질을 상시 파악해 수질악화로 인한 오염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물부족은 어느 정도입니까. ▲연간 물사용량은 2백99억t이나 공급 가능량은 3백22억t입니다.전국적으로는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나 일부 지역은 조금만 가뭄이 들어도 식수가 모자라는 실정입니다.서울주변의 경우 용인·남양주·광주·이천 등 대부분의 지역이 물이 모자라 오래 전부터 아파트를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호남의 일부 섬지역과 영남내륙,강원도 동해안은 식수 조차 모자랍니다.수자원공사는 수도권의 용수난을 덜기 위해 하루 공급량 2백20만t 규모의 5단계 광역상수도를 건설 중이나 98년 완공돼도 이 지역의 용수난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물부족도 문제지만 수질오염은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까. ▲농촌의 실개천까지 썩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이는 지난 30년간 지속돼온 개발주도형경제가 낳은 부산물이며 일반 가정과 축산농가,공장 등에서 마구 버린 폐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하수처리 개선과 지하수보존,정수능력의 확충 등으로 해결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의 공급을 더 늘리기 위한 중장기대책은 어떻게 세웠습니까. ▲가정에 물을 더 공급하려면 상수도시설만으로는 부족합니다.댐을 더 지어 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요.홍수조절을 위해서도 댐 건설은 시급합니다.하지만 저수용량 8억t 규모의 댐을 하나 건설하려면 1조원이 넘어 광역상수도 건설 보다 몇배가 더 듭니다.2001년에는 물사용량이 연간 3백36억t으로 늘어남에 따라 공급량을 3백43억t으로 늘려 14억t의 예비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2001년에서 2006년까지 물 사용량은 14억t이 더 늘어나지만 공급량은 2억t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2006년에서 2011년까지는 물 사용량이 17억t,공급량이 2억t 정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20억t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됩니다.이를 충족하려면 댐 28곳과 광역상수도 29곳을 더 지어야 하고 투자비만도 올해 가격으로 26조원이 소요됩니다. ○요금 자율정책 필요 ­그동안 댐건설이 부진했던 원인은 무엇입니까. ▲투자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착공전에 토지수용 보상이 엄청난 데다 민원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댐과 광역상수도 건설을 위해서는 재원조달이 문제라고 보는데요. ▲현재 댐건설에 필요한 재원은 전액 정부재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 많은 댐을 건설하는 데는 국고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94년부터 광역상수도 건설비용의 30%를 부담해오고 있습니다.댐건설에도 수자원공사가 30∼50%를 부담하고 연차적으로 부담비율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이에 따른 재원은 수자원 이용효율을 높이고 물값을 연차적으로 올려 해결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현재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댐 및 광역상수도 요금을 수자원공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93년부터 수도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습니다.같은 물이라도 지자체가 공급하는 정수된 물은 t당 평균 2백45원인데수자원공사의 물은 85원에 불과합니다.더욱이 원수는 t당 9원 밖에 안됩니다. ○가뭄극복 비상 대기 ­물값이 정말 싸군요.그래서 물의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물에 대한 수요도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가격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물의 효율적 수요관리로는 의식의 전환,시설의 개선 및 교체,사회제도의 개선,가격관리에 의한 절수 유도 등의 방안이 있습니다.그 가운데 가격관리가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물값을 낮게 책정해두고 아무리 물을 절약하라고 떠들어봐야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물값을 올리는 방법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적정한 물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 절수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은 외국의 사례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쓰레기 종량제를 보십시오.국민들의 태도가 당장 달라지지 않습니까.수도요금은 수요관리와 수질보전,재원조달 등 세가지 목적에 사용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번 사용한 물을 다시 쓰는 중수도를 활용하는것도 물이용을 극대화하는 한 방법일 텐데요. ▲각종 오·폐수를 재처리해 수세식 화장실이나 청소·살수·세차용수,또는 공업용수로 다시 쓰면 여러가지 점에서 효율적이지요.우선 원수 및 배출수의 양을 감소시켜 수자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옵니다.오염된 물을 자체적으로 재처리하는 과정에서 하천 등 수계로 방류되는 오염물질의 부하량도 줄여 환경보전 효과도 있습니다.또 신규 수자원개발 및 시설축소에 따른 건설비 감소로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수자원공사는 장래의 물부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수도제도의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사장은 대학졸업(63년)후 서울신문사에서 17년간 기자생활을 했다.81년 민정당에 몸담아 경제전문위원·선전국장·부대변인·정책국장을 지냈고 민자당 정책기획국장·한국경영개발연구원이사장(90년),제14대 대통령선거 김영삼후보 경제정책 공약반 간사(92년),한국수자원공사 감사(93년) 등을 역임했다.〈육철수 기자〉 ◎광역상수도·다목적댐 추진 현황/2011년 상수도보급률 95%로/29곳 추가건설… 하루 662만t 확보/농·공업용수 2006년까지 연 42억t 늘려 21세기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노력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늘어나는 물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댐을 최대한 개발하면서 가뭄 뿐만 아니라 홍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다목적댐을 위주로 건설해 나가고 있다. 지역적으로 고르게 용수가 배분되도록 광역상수도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목적댐이나 광역상수도 비수혜지구의 가뭄에 대비,인근의 농업용 저수지나 소규모댐을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다목적댐은 2000년대 초에 최소한 28개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 중 2006년까지 19개를 건설,연간 42억t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2011년까지는 나머지 9개를 더 지어 53억t(누계)의 용수공급량을 확보,용수공급 능력을 현재의 39%에서 50%로 늘릴 방침이다.댐 건설 투자비는 20조원(96년 기준)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1인당 하루 평균 급수량이 4백8에서 2011년에는 4백80로 늘 것으로 보고 광역상수도 시설을 1백8개 시·군에서 2백8개 시·군으로 확대,전국 상수도시설에 대한 점유비율을 35%에서 2011년에는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2011년까지 29곳의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건설,하루 6백62만t을 새로 확보키로 했다. 광역상수도 추가 건설계획에는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공업용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7개의 공업용 수도도 포함된다.건설이 끝나면 공업용수는 하루 1백77만t이 추가 확보된다. 광역상수도의 추가 건설에는 2011년까지 6조5백93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4천4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2011년의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82%에서 95%로 향상된다. 다목적댐의 부영양화를 막기 위해 올해 19개의 수중 폭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2000년대 초까지 34기를 설치·운영하고 올해 2척의 부유물 수거선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수거선 6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도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16개 정수장에 2천41억원을 투자,고도 정수처리시설로 개선하는 한편 하수도 사업에도 참여,댐 저수지의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육철수 기자〉
  • 가뭄지역 해마다 증가… 안정적 공급대책 점검

    ◎다가오는 「물 대란」 막아야 한다/용수 현재 빠듯… 2011년 연 20억t 부족/댐 34곳·광역상수도 47곳 더 건설 필요/게절별 강수량 변동 심해 「양·질」 분리 관리 효과적 21세기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이 때문에 20세기는 석유를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났으나 21세기에는 물의 확보를 위해 전쟁을 치를 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같은 우려는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우리나라도 서해안 일부 섬지역과 영남 내륙지역에서 해마다 상습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생활·공업·농업용수 등 물은 갈수록 더 필요해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하다.우리나라와 세계적 수자원 현황을 짚어 보고 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급방안을 찾아본다.〈편집자주〉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물이란 항상 있다는 생각으로 별 관심이 없었다.그러나 최근들어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수질악화가 심각한 사회·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물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인천지역의 1천8백만명이 팔당댐 물을 생활·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팔당댐은 저수용량이 1천8백만t으로 3일분밖에 안된다.다행이 소양강과 충주댐에서 수도권에 연간 보내주는 물의 양이 45억8천만t으로 조금의 여유도 없이 버티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대도시 주변은 어디나 비슷하다.농촌도 수질이 나빠져 수도물 공급이 시급한데 물기근과 상수도 시설부족으로 엄두를 못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날로 악화되는 수질도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댐건설 등을 통해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고 수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그러나 댐건설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00년대초쯤 돼야 겨우 필요 수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물을 관리하는 부처가 각각 달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수자원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보·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걸려 있다. ▷수자원 현황◁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9백73㎜)의 1.3배인 1천2백74㎜로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연간 총 강수량은 1천2백67억㎥이나 인구 1인당 강수량은 2천9백35㎥로 세계 평균(3만3천9백75㎥)의 10%에 불과하다. ○지역별 편차도 심해 게다가 강수량은 연도·계절·지역별 편차가 심해 치수·이수대책 수립 및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계절별 변동이 심해 홍수기인 6∼9월에 3분의2가 집중되고 10월에서 3월까지는 전체 강수량의 5분의 1밖에 안된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홍수에 시달리고 가을∼봄 사이에는 용수부족 사태의 악순환이 매년 거듭되고 있다.또 수자원 부존량 1천2백67억t 중 45%인 5백70억t이 증·발산 및 지하침투 등으로 손실되고 6백97억t(55%)만 하천으로 흘러 이 가운데 일부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강수량의 공간적 불균형도 비교적 심한 편이다.경북 내륙지방은 연평균 강수량이 1천㎜에 불과한 데 제주도는 1천6백㎜로 풍부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역면적이 남한 전 국토면적의 70%에 이르는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등 5대강 유역에 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건설을 추진,수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수 담수화 등 추진 또 하천수 유출에 의한 혜택을 못받는 해안·도서 및 내륙의 일부 지방은 해수담수화·지하수개발·빗물이용 등의 대체 수자원개발이나 중장기적으로 광역용수 공급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0년대 물 수요전망◁ 현재 전국의 물 사용량은 94년 기준으로 2백99억t인데 공급 가능량은 3백22억t이다.얼핏 보기에는 23억t의 여유가 있어 보인다.그러나 수량이 지역적으로 불균형해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조금만 가뭄이 들어도 물기근 사태가 벌어진다. 정부는 5년후인 2001년에는 물 사용량이 3백36억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따라서 2001년까지 물 공급량을 28억t 더 늘려 3백50억t을 공급함으로써 예비량을 14억t 정도 확보할 계획이다. 2001∼2006년까지는 물 사용량이 14억t,공급량이 3억t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2006∼2011년까지는 물 사용량이 17억t 증가하는 데 비해 공급량은 1억t에 그쳐 2011년에는 연간 20억t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기간 중 수요공급을 맞추려면 적어도 댐 34곳,광역상수도 47곳을 더 건설해야 한다.그러나 댐 1개를 건설하려면 최소한 10년이 걸려 2006년 이후의 댐건설 계획수립 및 재정확보도 시급한 실정이다. ▷수자원 공급확대 대책◁ 정부는 수자원의 자연적인 특성,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이용해야 한다는 국민적 욕구,갈수록 어려워지는 댐개발,수질악화에 따른 깨끗한 상수원의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자원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1세기를 대비한 수자원대책의 기본방향을 ▲가뭄과 홍수를 동시에 대비하는 다목적댐 건설 ▲광역상수도망이나 하천의 광역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적 가뭄해소 ▲지하수개발 등 대체수원 활용 ▲하천의 다목적 이용 ▲물절약사회 정착 등으로 잡았다. ○댐 19개 앞당겨 완공 다목적댐은 현재 건설중인 옹담·남강 등 6개 댐을 2000년 전에 완공하더라도 총량적인 용수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2011년까지 건설을 계획중인 28개 댐 가운데 19개를 2006년까지 완공,연간 42억t을 공급하고 2011년까지 나머지 9개를 건설,53억t의 용수 공급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다목적댐으로 부터의 용수공급능력은 현재의 39%에서 50%로 증대된다. 정부는 또 1인당 하루평균 급수량이 현재 4백8에서 2011년에는 4백8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광역상수도시설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광역상수도시설은 현재 1백8개 시·군에서 2백8개 시·군으로 확대,전국 상수도시설에 대한 점유율을 현재의 35%에서 2011년에는 6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공업용수 수요충족을 위해 2011년까지 10개의 공업용수도를 추가로 건설한다. 지하수개발은 무분별하게 할 경우 고갈이나 오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보고 보전을 원칙으로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수자원의 관리체계 개선◁ 우리나라의 물은 크게 ▲이수 및 치수(건교부) ▲수질(환경부) ▲농업용수(농림수산부) ▲방재(내무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아주국은 분리 관리 그러나 최근 수질악화가 중요한 사회·환경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양 보다는 질적인 관리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양적 관리를 맡은 건교부와 질적 관리를 책임진 환경부와의 사이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건교부는 『우리나라는 아직 물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양적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기존대로 양과 질을 분리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반면 환경부는 『물의 양과 질을 분리해 관리할 경우 상호 유기적인 물관리 정책의 수행이 어렵다』며 환경부에서 통합관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국의 경우 일본·대만·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양과 질을 서로 다른 부처에서 분리관리하고 있다.강수량이 우리나라 처럼 계절에 따라 차이가 많은 탓에 통합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연중 강수량이 고른 유럽은 통합관리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물의 통합·분리관리 문제는 현재 국무총리실 종합대책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은 양 부처의 의견을 조정,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관리 방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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