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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공약대로 추진”

    원희룡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공약대로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취임 일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공약대로 추진하겠다”며 주거 안정과 미래 혁신을 강조했다. 취임식은 강당에서 열리지 않고 유튜브로 진행되고 나서 사무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취임사에서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부터 비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주택 가격은 폭등했고, 자산 격차는 커졌으며, 부동산은 신분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념을 앞세운 정책으로는 주거안정을 이룰 수 없다”며 “정책은 철저히 실용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재개발·재건축사업, 금융·세제 등의 규제 정상화도 공약대로 추진하겠다”며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수요가 많은 도심 공급에 집중해 집값 안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재정·금융지원, 청년 맞춤형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SR)을 적용해 기초자산이 부족한 청년도 내 집 마련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청년층과 무주택 가구를 위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의 사전청약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임대주택은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혁신, 차별과 배제 없이 함께 잘사는 임대주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와 생활, 공공서비스 등이 결합한 미래 주거복지 플랫폼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분야는 미래 혁신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지금 우리는 ‘모빌리티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공급자 중심의 ‘교통’에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국토부 조직도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에서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지향적 구조로 재설계 하고, 교통분야의 영문명도 ‘Ministry of Transport’에서 ‘Ministry of Mobility’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자동차·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 드론택배·퍼스널 모빌리티·스마트시티 강화, 디지털 트윈 국토 구축 등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후진적 건설현장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안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병장 월급 100만원…‘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반토막

    내년 병장 월급 100만원…‘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반토막

    내년도 병장 월급이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67만 6000원에서 32만 4000원이 오른다. 전역 시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30만원까지 합하면 병장이 받게 되는 돈은 모두 월 130만원이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2025년 병사 봉급 인상 계획을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67만 6000원인 병장 월급은 2023년 100만원, 2024년 125만원, 2025년 150만원으로 오른다. 자산형성프로그램인 정부지원금 역시 현재 14만 1000원에서 2023년 30만원, 2024년 40만원, 2025년 55만원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2025년엔 병장 월급과 정부지원금을 합해 총 205만원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국정과제를 선정하면서 2025년 병장 기준으로 ‘병사 봉급+자산형성 프로그램’으로 월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병사 월급 200만원’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위에서 재원 마련 문제와 초급 간부와의 월급 역전 현상 등 여러 부작용을 우려해 ‘2025년까지 목돈 지급’ 방식으로 우회하면서,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2∼2026년 병사 봉급 예산은 16조 6410억원 규모로 절충됐다. 기존 국방중기계획상 예산은 13조 5694억원이었다. 병장 월급은 올해 67만 6000원 2023년 72만 6000원, 2024년 84만 1000원, 2025년 96만 3000원, 2026년 99만 2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병사 월급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고물가에 따른 민생 안정 지원이 목적”이라며 “병사 봉급 인상은 내년부터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추경안 뇌관 ‘53조 초과세수’… 기재부, 몰랐나 숨겼나

    정부가 지난 12일 59조 4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공개했습니다.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추경액이 ‘33조원+α’라고 알려졌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α가 무려 26조 4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국채 발행을 단 1원도 하지 않고 60조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마련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53조 3000억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꼽았습니다. 올해 1월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나라 살림이 빠듯하다며 ‘14조원 추경’을 고수했을 때만 해도 추계하지 못했던 50조원의 초과세수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찾아낸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거액의 세수 오차를 문재인 정부 땐 몰랐던 것일까요. 아니면 알고도 새 정부가 올 때까지 숨긴 것일까요. ●지난해 61조 이어 올해도 거액 오차 15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법인세가 지난해 반도체·금융·철강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29조 1000억원이 더 걷힐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로 양도소득세는 11조 8000억원, 고용 호조로 근로소득세는 10조 3000억원, 물가 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는 1조 8000억원, 상속·증여세는 2조 8000억원, 종합부동산세는 1조 2000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61조 4000억원의 초과세수(오차율 21.7%)를 예측하지 못해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세수 추계 오차로 기재부 세제실장이 경질됐고, 세제실은 감사원의 감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또 오차율 15.5%에 달하는 세수 오차가 나게 된 것입니다. ●“文정부 은폐” vs “尹정부 예측 과도” 정부가 세수 추계에서 큰 오차를 냈다는 건 재정 운영에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 초과세수는 충분히 예측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천문학적 초과세수를 알고도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추 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50조원 추경’ 공약을 이행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초과세수를 과도하게 예측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측한 만큼 세수가 걷히지 않으면 정부는 대규모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12년 민주 텃밭… ‘시의원 잔뼈’vs‘국회의원 통뼈’ 고교동문 맞불

    서울 서대문구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새 얼굴을 맞게 됐다. 전 서울시의원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가 ‘링’에 오른다. 두 사람은 명지고 선후배이기도 하다. 서대문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는 하나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0.86% 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또 지역 내 젊은층과 노년층, 서민층과 부유층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양 진영의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선거의 향방을 섣불리 짐작하기 어렵다. 지역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두 후보 모두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2018년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되는 아픔을 겪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이번엔 현역 서울시의원 2명을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자리를 꿰찼다. 1997년부터 홍제천 살리기 시민운동에 참여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의원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를 시작했다. 서대문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각각 두 차례씩 경험했고, 이인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을 지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토박이로서 시민운동부터 구정, 시정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체급을 낮춰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198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서대문구갑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6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2년간 민주당 구청장이 이끌었던 서대문에 새바람을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 “문화재 콘텐츠 관광벨트화… 문화 1번지 탈바꿈”

    “문화재 콘텐츠 관광벨트화… 문화 1번지 탈바꿈”

    “청년 때 종로에 와서 사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며 35년간 종로를 떠나지 않고 지켜 왔습니다. 종로 동부와 서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유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다진 경험으로 종로구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자신을 “부딪쳐 돌파하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종로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유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에서 가장 중요한 민생 현안으로 ‘주차 문제’를 꼽았다. 그는 “종로에 조선왕조 고궁과 산 등 훌륭한 유산이 많은데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를 즐긴 후 정작 주차 문제로 즐거운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차 편의시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유 후보는 유동 인구가 몰리는 주말에 고궁 인근 4차선 끝 도로를 활용해 무료 주차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그는 “구청장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청와대가 개방된 만큼 주말에는 지역 내 주차장을 모두 개방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도로변 주차도 활용하도록 열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종로를 ‘정치 1번지’ 대신 ‘문화 1번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유 후보는 “종로는 곳곳이 문화재인데 이를 잘 활용해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관광 벨트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순히 문화재를 개방해 놓기만 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강화해 역동적인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유럽 등 선진국을 보면 장기적으로 도시가 살길은 결국 문화”라면서 “문화로 먹고살 수 있는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1인가구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촘촘한 복지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명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유 후보는 “오랜 지역 활동으로 종로 구의원, 시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여러 역할을 두루 맡으며 익힌 지방자치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면 종로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구간에는 대학과 연계한 ‘신대학로’를 조성해 서대문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대문구를 지나는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꼽았다. 이 후보는 “경의선 서울역~수색역 구간이 서대문구를 관통하는데 철도를 지하화하는 작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지상 구간에 생기는 유휴 부지에 이화여대, 연세대를 연결해 ‘신대학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내 대학이 9곳이나 있지만 ‘대학 도시’로서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신대학로를 조성해 이 일대를 교육 명소로 만드는 동시에 벤처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970년에 지어진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50층짜리 고층 건물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도 그가 당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 중 하나다. 이 후보는 “경전철 서부선, 경전철 강북횡단선을 말로만 조기 착공하겠다며 12년을 허비한 민주당과 달리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의 협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통행이 금지된 연세로를 전면 개통해 신촌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청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더 나아가 주민들의 인생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통방통 복지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인생 재교육을 비롯해 각종 생활 상담과 운동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중앙 정부와 서울시, 서대문구가 ‘원팀’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 구청장이 서대문구의 살림을 맡은 후 서대문구의 재정자립도, 주민 삶의 질 등 모든 면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 이하로 떨어지며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긴밀하게 협조해 서대문구를 서울의 심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과 상생 협력… 교육·기술·환경 명품 도시로”

    “대학과 상생 협력… 교육·기술·환경 명품 도시로”

    “서대문을 ‘교육’(Education), ‘기술’(Smart), ‘환경’(Green)이 한데 어우러지는 ‘ESG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대문구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구정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지역 내 9개 대학과 협력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자원인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기술 관련 사업을 함께 선보여 도시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대학과 상생을 해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면서 “예를 들면 스마트 기술 관련 인재가 많은 대학 내 구립 정보통신기술(ICT) 센터를 짓고, 구와 대학이 협력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박 후보는 서대문구를 서울의 대표 녹색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홍제천을 완전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비롯해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 서대문이 지닌 자연환경을 기술과 접목해 통합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는 서대문구를 크게 4개 권역(홍제홍은·남북가좌·연희신촌·충현천연북아현권)으로 나눠 거점별 맞춤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우선 “홍제홍은 권역의 경우 쇠락한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재래시장인 인왕시장과 연계한 공공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서대문구에 이렇다 할 랜드마크가 없는 만큼 이 지역에서 주상복합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간 균형 개발과 지역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박 후보는 “저층 주거 단지가 밀집한 북가좌동의 경우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거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희신촌권의 경우 마포구 홍대에 비해 위축된 대학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대·신촌과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연희동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충현·천연동 일대는 독립문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영천시장을 연계하는 역사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지하에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해 주민들이 평소 걸어다니면서 역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새 인물 vs 안정론… 부산, 보수 텃밭 속 야권 표심 주목

    새 인물 vs 안정론… 부산, 보수 텃밭 속 야권 표심 주목

    부산시장 선거는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 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김영진 정의당 후보의 3파전 구도로 정해졌다. 보수 정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민주당, 정의당 후보가 얼마나 표를 얻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부산시장은 2018년 7회 지방선거를 제외하고 보수 진영 후보들이 연이어 승전고를 울린 곳이다. 2018년 민주당 후보였던 오거돈 전 시장은 52.2%를 얻어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37.2%)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2.67%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34.42%)를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이기며 보수 정당의 깃발을 다시 꽂았다. 20대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58.25%를 얻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38.15%)를 압도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를 목표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3조 7000억원의 투자와 57개 기업을 유치했다”며 성과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출신으로 국회의원(부산 수영구)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이어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로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변 후보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해 온 관료다. 민선 7기에서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냈고, 오 전 시장이 성폭력 사건으로 사퇴하자 권한대행으로 부산시정을 수습했다. 김 후보도 부산의 4개 진보정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의 단일 후보로 나선다. ‘같이 살자,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3자 대결로 치러지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정의당은 부산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정책선거로 당당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尹·바이든, 주말 첫 만남… 최대 화두는 ‘대북공조·경제안보’

    尹·바이든, 주말 첫 만남… 최대 화두는 ‘대북공조·경제안보’

    오는 21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대응과 경제안보 협력 방안,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15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최소 2년 6개월 또는 그 이상의 임기를 같이하게 될 정상으로, 두 정상 간 신뢰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원궤도에 복귀시키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로, 재선에 성공하면 윤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바이든과 함께하게 된다. 코로나19가 확산세인 북한이 지난 12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미사일 도발을 단행한 가운데 양국의 최우선 의제는 대북공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서 동맹을 정상화하고 북한발 정세불안을 불식시키는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이 의제가 될 수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윤 대통령이 백신과 의약품 지원 방침을 세웠고,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다리는 상황”이라고만 답했다. 하지만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관계자는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공급망, 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현안과 관련해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지, 양국 간 조율할 부분이 있으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국제 기여가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지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한 미국의 ‘대러 제재’ 공조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용산시대’ 개막과 함께 열리는 이번 한미 회담에서는 정상 간 회담과 기자회견 등 주요 일정이 모두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다. 정상회담 관련 부대행사는 각 행사의 성격에 맞는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 정상 간의 만찬 장소는 청사 앞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력한 가운데 인근의 국방컨벤션센터나 전쟁기념관 등도 거론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머물 숙소로는 청사 인근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거론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형식이 공식방문(Official Visit)이라고 설명했다. 공식방문은 최고 예우를 하는 국빈방문보다는 낮지만 실무방문보다는 높은 의전 등급에 해당한다.
  • [단독] 尹,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5월 광주’ 간다

    [단독] 尹,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5월 광주’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뒷받침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보수정당 의원 전원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정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이번 한 번뿐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당이 존속되는 한 계속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매년 기념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서 울역에서 KTX 특별열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국민의힘은 전신인 새누리당과 미래통합당을 포함해 지도부가 5·18 기념식에 참석한 사례는 있으나 소속 의원 전원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15년 전야제에서 물병 세례를 맞았고, 보수정당 대표 처음으로 기념식에서 ‘임을 향한 행진곡’을 불렀다. 2020년에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소속 의원 전원 참석을 구상한 것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진정성이 국민의힘의 일치된 의견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여야 합의로 개헌할 경우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의힘도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선다.  애초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여야 3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을 계획했으나 무산됐다. 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거부와 윤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강행 기류를 둘러싼 대치가 고조되고 있어 이번 주 정국이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민주당이) 매일 발목을 잡아서 원내대표인 제가 요새 밤잠을 잘 못 잔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민주당을 향한 한 입으로 두말하기 신공”이라며 “국정방해 세력으로 난도질, 협치구애 대상으로 약자 행세 중에 한 입으로 한 말만 해 주시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대치 국면은 더욱 첨예해지고, 총리 공백 사태도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한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16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해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이 제기된 정 후보자는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분출하는 만큼 낙마시킬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어떤 쪽이든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 대출규제 완화에도… DSR은 7월 강화

    윤석열 정부가 규제 완화를 기조로 하는 부동산 정책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대출 규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는 예정대로 오는 7월 시행하기로 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악재’가 닥친 가운데 섣부른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위험까지 가중될 시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7월부터 개인별 DSR 규제 대상을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하는 3단계 조치를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DSR 규제의 기존 틀을 유지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출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DSR을 완화하거나 3단계 시행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지만 DSR만큼은 당분간 건드리지 말자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DSR 규제는 지난 1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은행권은 40%, 제2금융권은 50%로 적용하고 있는데, 3단계가 시행되면 1억원 초과에 대해서도 같은 규제가 적용된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금리 인상기에 가계부채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정말 몰랐나? 알고도 숨겼나?… 추경 심사 뇌관 된 ‘53조 초과세수’

    정말 몰랐나? 알고도 숨겼나?… 추경 심사 뇌관 된 ‘53조 초과세수’

    정부가 지난 12일 59조 4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공개했습니다.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추경액이 ‘33조원+α’라고 알려졌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α가 무려 26조 4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국채 발행을 단 1원도 하지 않고 60조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마련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53조 3000억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꼽았습니다. 올해 1월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나라 살림이 빠듯하다며 ‘14조원 추경’을 고수했을 때만 해도 추계하지 못했던 50조원의 초과세수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찾아낸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거액의 세수 오차를 문재인 정부 땐 몰랐던 것일까요. 아니면 알고도 새 정부가 올 때까지 숨긴 것일까요. 15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법인세가 지난해 반도체·금융·철강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29조 1000억원이 더 걷힐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로 양도소득세는 11조 8000억원, 고용 호조로 근로소득세는 10조 3000억원, 물가 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는 1조 8000억원, 상속·증여세는 2조 8000억원, 종합부동산세는 1조 2000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61조 4000억원의 초과세수(오차율 21.7%)를 예측하지 못해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세수 추계 오차로 기재부 세제실장이 경질됐고, 세제실은 감사원의 감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또 오차율 15.5%에 달하는 세수 오차가 나게 된 것입니다. 정부가 나라 살림과 직결되는 세수 추계에서 큰 오차를 냈다는 건 재정 운영에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 초과세수는 충분히 예측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올해 천문학적 초과세수를 알고도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추 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50조원 추경’ 공약을 이행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초과세수를 과도하게 예측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측한 만큼 세수가 걷히지 않으면 정부는 대규모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단독] 尹대통령, 국민의힘 의원 전원 5·18 참석 요청

    [단독] 尹대통령, 국민의힘 의원 전원 5·18 참석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에게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소속 의원들의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고, 당 지도부도 뜻을 모았다.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5·18기념식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5일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5·18 행사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은 오는 18일 서울역에서 KTX 특별 열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5·18 기념식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참석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와 5·18 정신 구현에 힘을 싣고자 전원 참석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직접 이런 뜻을 전하고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여야 합의로 개헌할 경우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의힘도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요청에 상당수 의원들이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 송영길 “박완주 즉각 사임해야…한덕수, 인준 후 책임 묻자”

    송영길 “박완주 즉각 사임해야…한덕수, 인준 후 책임 묻자”

    박완주 제명에 “철저한 반성 필요”법사위원장 논란엔 “與에 다 맡기자”“다주택자 종부세 기준 6억→11억 높여야”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성비위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본인이 즉각 사임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있을 수 없는 일”, “정말 죄송한 일”이라고 표현한 뒤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됐지만 인준했으면 좋겠다”며 “(일단 인준해서) 맡긴 후 나중에 책임을 묻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고수하려는 민주당에 대해 “과거 국회 원 구성 협상 논란이 있을 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누가 가져가는지 싸웠는데, 이때 민주당이 상임위를 가져갔다”며 “이번엔 역으로 이것을 벤치마킹해 (국민의힘에) 다 하라고 맡기고 나중에 책임을 묻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도 냈다. 송 후보는 ‘현시점 서울시민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동산 문제”라고 답하며 자신의 부동산 정책 공약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세대와 집 없는 서민들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집값의 10%만 있으면 싼 가격으로 10년간 살다가 최초의 분양 가격으로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편 송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주택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액을 공시가격 11억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규제를 민주당이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 민주당이 이런 제안을 수용해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후보는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 11억원까지 종부세 비과세 대상이지만, 다주택자는 종부세 공제액이 6억원에 불과하다”며 “이 때문에 중저가 2주택 소유자가 고가 1주택자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상승하는 공시가격 등으로 서민들까지 종부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을 1주택자와 동일하게 공시가격 11억원으로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與, ‘불체포특권 제한법’ 추진…권성동 “野 억울하다면 찬성해야”

    與, ‘불체포특권 제한법’ 추진…권성동 “野 억울하다면 찬성해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한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크다”며 원내대표 자격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부터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요구될 때마다 ‘방탄 국회’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이 헌법에서 규정한 취지에서 벗어나 ‘범죄특권’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요건·방식을 보완하도록 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행 국회법상) 72시간 이내에 표결되지 않는 경우 그 후 최초로 개의하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토록 하고 있어, 의도적으로 본회의 의사일정을 잡지 않을 경우 체포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48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하고, ‘표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체포동의안은 가결된 것’으로 보도록 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현행 무기명 투표에서 기명 투표로 전환하도록 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노린 출마라는 지적이 많다. 정말 억울하다면 저희의 개정 법률안에 적극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대선 민주당과 이재명 전 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했다. 이제 와서 국회의원 방탄특권 내려놓기에 반대할 아무런 이유도 명분도 없다”며 민주당과 이 고문을 압박했다. 이 법안은 향후 의원 총회 등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당론으로 발의 될 것으로 보인다.
  • 공무원은 ‘영혼’ 없다지만…새 정부 출범 후 180도 말 바뀐 기재부

    공무원은 ‘영혼’ 없다지만…새 정부 출범 후 180도 말 바뀐 기재부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정책이나 경제 상황 진단이 문재인 정부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수를 갑자기 50조원 넘게 늘려 잡은 게 대표적이다. 가재부는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기존 추계대로 걷힐 것이라고 했다. 재정을 투입한 공공 일자리에 대해선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입장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로 돌변했다. ‘공정과세’라고 선전했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는 조세원칙을 위배한 과도하게 높은 세금이라고 스스로 부정했다. 정부가 정권 코드를 맞추는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영혼 없는’ 정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4일 정치권에선 기재부가 올해 세수 전망을 기존 추계(343조 4000억원)보다 53조원 이상 늘어난 396조 6000억원으로 고쳐잡은 것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기재부가 ‘국채 발행 없는 추경 편성’이란 윤석열 정부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무리하게 세수 전망을 늘린 것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기재부는 이처럼 늘어난 세수 전망을 바탕으로 59조 4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추경(올해 2차 추경)을 국채 발행 없이 편성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걷히지도 않은 세금을 이용한 숫자 맞추기 식 가불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기재부가 두 달 전만 해도 초과세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이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재부는 지난 3월 ‘월간 재정동향’(올해 1월 기준)을 발표하면서 “세수가 고용증가 등 경기회복과 코로나 피해기업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등으로 증가했지만, 크게 봤을 때 당초 추계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했다. 초과세수 논란에 대해 기재부는 “3월까지 국세수입 실적과 세입여건 변동 등을 감안한 것”이라며 “국세청 등 징수기관과 민간전문가의 검증까지 거쳤다”고 해명했다. 기재부는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대해서도 기존과 사뭇 다른 평가를 내렸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 대비 86만 5000명이나 늘어 외형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재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직접 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 영향이 상당하다”며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만큼, 민간의 고용여력 제고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전 ‘3월 고용동향’ 발표가 있었을 때는 ‘공공과 준공공 부문 일자리 증가가 민간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에서 180도 선회한 것이다.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3만 1000명 늘어 4월과 비슷했다. 윤석열 정부가 공공 일자리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한 변화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는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유예)하는 조치를 발표했을 때는 그간의 조세제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했다. 지난해 6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해선 집을 팔아 남긴 시세차익에 대해 최대 82.5%(지방세 포함)의 중과 세율로 양도세를 부과했는데, 과도한 세금이었고 조세원칙에 위배된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안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새 정권 코드에 맞춰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지만 ‘조세원칙 위배’ 등의 표현까지 쓰며 기존 정책을 부정하는 게 옳은 것인지 의문”이라며 “세수 전망도 불과 두 달만에 50조원 넘게 늘어난 것은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6.1지방선거 핫 이슈]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한목소리

    [6.1지방선거 핫 이슈]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한목소리

    여야 경기지사 후보들이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기간 단축을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등 5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특별법 조기 입법을 통해 교통·건축·환경·경관 등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재건축 소요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통 10년 걸리는 재건축 소요기간을 5년으로 앞당기겠다는 설명이다. 낡은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 완화, 순환 정비방식으로 전셋값 상승 차단, 교통·상하수도·학교 등 인프라의 국비 지원 등도 공약했다. 또 2029년쯤 입주하게 될 3기 신도시는 50층까지 신축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10% 가산해주고 최고 높이 50층까지 허용해 도시 전체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경기도 중위소득 120%에 해당하는 가구(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4만원)를 대상으로 대출금 1억원 범위 안에서 연 이자율 1%에 해당하는 최대 연 100만원의 전세자금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고품격 원가주택 25만가구 공급, 국토부장관·경기지사·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재개발·재건축 협의회 신설’ 추진 및 ‘도지사 직속 추진단’ 구성도 공약하면서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지난 2일 군포 산본신도시 삼성아파트 앞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른바 ‘1-3-5’ 부동산 정책으로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집값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선 “1기 신도시를 이동이 편한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1기 신도시와 노후지역을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도입해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고, 안전진단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간 단축을 전담하는 도청 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인 30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최대 500%까지 지을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3기 신도시의 자족도시화’를 공약했다. 3기 신도시를 좋은 직장, 집, 편리한 이동 등을 갖춘 모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 시세 50% 가격의 반값 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이밖에 세금감면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 추진도 약속했다.
  •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 지지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전창곤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과 김유화 전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팀을 강조하며 경쟁자였던 정기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창곤 의장은 13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천 경쟁은 끝났다”며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정기명 후보를 돕는 것이 당원의 당연한 의무”라며 정기명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 의장과 김유화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입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치열한 경선 과정은 더 나은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이제 민주당이 원팀으로 정기명 후보 당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경선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이더라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익이 될 수 있는 좋은 공약이 있으면 최대한 구체화해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서는 정 후보가 권오봉 현 시장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 오세훈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아파트” 공약

    오세훈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아파트” 공약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5대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타워팰리스 같은 고품질의 임대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25년 된 낙후 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새로 짓는 임대아파트들을 타워팰리스처럼 하겠다”며 “과장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다. 임대아파트는 저렴하다는 인식 개선 작업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곳처럼 재건축 연한이 안돼 허물 수 없는 곳은 입구부터 시작해 주방, 화장실, 외부 등 인테리어를 다 새로 할 생각”이라며 “수년 내 계획을 세워서 순차적으로 다 바꾸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집 걱정 없는 서울’을 기치로 내걸고 5대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 확대 △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의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추진 △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 청년주택의 ‘2030 스마트홈’ 대변신 △ 3대 거주형 효도주택 공급 추진 등이다.
  • 尹정부, 제2공항·신항만·관광청 등 제주 특화 발전정책 제시

    尹정부, 제2공항·신항만·관광청 등 제주 특화 발전정책 제시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은 지방화시대를 여는 정부, 균형발전을 이루는 정부라고 할 만큼 새 정부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지역균형발전을 꼽고 있습니다. 균형발전은 우리 사회에 다시 정의와 공정, 상식을 회복하는 문제이며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질서가 제대로 자리 잡혀야지만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김병준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제주지역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심화되면서 어디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사느냐에 따라 주어진 기회와 자산 크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상황은 국민통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젠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권한과 예산을 이양해 스스로 정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과 돈을 함께 옮기고 교육제도도 완전히 혁신시켜 지방에 있어도 수도권보다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7대 공약으로 ▲제주 4·3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 ▲관광청 신설, 제주문화육성 비전 실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 실현 ▲의료안전망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새 정부는 7대 공약을 실행하고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과제로 ▲제주 4·3 완전한 해결 ▲세계 최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성 ▲크루즈모항 및 해양레저관광 허브항 추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에어시티 지구 등 연계배후도시 조성 ▲제주지역 공항운영권 참여·확보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 선진화 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관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관광청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외청으로 신설해 제주에 배치하고, 제주예술인회관과 국립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알뜨르비행장 주변에 제주평화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또 제주 미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전기차 산업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디지털 기반 미래형 융복합산업 고도화, 제주의 대표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발굴·육성 등도 약속했다. 도민들 80%이상이 찬성하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폐기물 및 오·폐수에 대한 혁신적 관리체계 구축 등 환경 정책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등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 의료 선진화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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