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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 올해 수준으로 동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돼 내년 부동산 보유세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기존 현실화 계획을 1년 미룰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시세 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에도 평균 71.5%로 유지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내려간 상황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되면, 보유세 부담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덜고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에서 80%로 낮추고, 현실화 시기도 늦추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용역결과, 일단 ‘현실화율 1년 동결’하는 방안이 최종적으로 제시됐다. 송경호 부연구위원은 “재산세·종부세 납부 시점에 공시가가 시세를 역전하지 않도록 현실화 목표치 하향 조정 등을 검토했으나,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불확실한 상황이라서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급격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장기 계획을 수정하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에 상황을 1년 더 지켜보자는 취지다. 국토부는 이날 조세재정연구원이 내놓은 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은 공동주택 기준으로 2020년 평균 69.0%, 2021년 70.2%, 2022년 71.5%, 2023년 72.7%다. 내년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71.5%)으로 동결하면 공시가는 올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계속해서 올리면, 집값은 하락했는데 공시가격이 올라 실거래가격보다 공시가격이 높은 경우도 나올 수 있다. 송 부연구위원은 “2021∼2022년 가격 급등·급락기 분석 결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로 유지했을 때 공시가가 실거래가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청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적용할 공시가 현실화율 이행 계획을 이달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재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시가 현실화 계획 재검토를 공약하고 당선된 뒤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 의왕시, 백운밸리 TF팀 구성...종합병원 유치 당긴다

    의왕시, 백운밸리 TF팀 구성...종합병원 유치 당긴다

    경기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백운밸리 대책TF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TF팀은 2019년 백운밸리 내 공동주택 입주 이후 생활인프라 부족 등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성됐다. 팀은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변 명품 호수공원 조성 ▲의일로2 확장 ▲오전~청계간 도로개설 ▲청계IC 수원방향 신설 등 10개 주요 사업의 추진방향 및 해결을 맡는다. TF팀은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의왕도시공사와 백원PFV(주), 도로건설과 등으로 구성돼 수시 실무협의 및 정기회의를 통해 유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밸리와 관련된 공약사업을 비롯해 많은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지원받아야 할 청년 대상서 배제 지적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지원받아야 할 청년 대상서 배제 지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은 지난 3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정작 지원해야 할 청년들을 정책 대상에서 배제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50% 이하에 대해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생애 1회,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 동안 20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020년 5천명을 시작으로 2021년 2만7천명(상반기 5천, 하반기 2만2천명)에게 지원했고 올해 3만명을 선정했다. 주택정책실 공약 이행계획서를 보면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5만명으로 확대해 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는 경제적인 이유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는 청년들을 배제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서울시 등록인구 통계상 청년 300만명 중 1인가구는 72만명이다. 이 중에는 자가를 소유했거나 전세로 입주해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는 청년도 있고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는 청년도 있다. 하지만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주거에 거주하는 청년도 있고 경제적으로 부모에 의존하는 비자발적 동거로 1인가구 통계에 잡히지 않는 청년도 있다. 본인이 직접 내든 가족의 도움을 빌리든 임대료를 내며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청년들만 지원하는 것은 임대료를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가중시킨다.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이 가장 취약한 청년을 배제하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 서울시는 일정 기간 서울주거포털에서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과 자격요건 적절성 여부를 조사한 뒤 구간별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주택 청약도 로또라는 소리를 듣는데 청년월세 지원까지 운에 맡겨야 하는지 의문이다. 일부 대학가 원룸에서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시행 이후 월세를 올리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서울시 예산이 청년을 통해 건물주에게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목표로 세운 5만명에 200만원씩 지원하면 1천억원이다. 이런 규모의 예산을 취약계층은 배제한 채 추첨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은 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 전담 국 신설 등 조직 개편…물류화물과 등 1국 4과 10팀 증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전담 국 신설 등 조직 개편…물류화물과 등 1국 4과 10팀 증가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기구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특례시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용인시는 기존 ‘2실 6국 1단 53과 221팀’을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개편하는 ‘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1일 용인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실현을 목표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의 조직 특례기구 신설 ▲정책 조정 및 실효성 있는 행정 기능 강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물류 시설 관리 일원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신설되는 재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과·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 과가 배치된다. 이 부서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전담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의 특례사무 이양에 따라 교통건설국에는 물류화물과가 신설된다. 물류화물과에는 물류정책팀, 물류단지팀, 화물운수팀이 꾸려져 관내 물류단지와 물류터미널 등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자치행정실은 기존 5과에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 청년담당관, 법무담당관을 포함, 행정력을 강화한 기획조정실로 재편했다. 교육문화국은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시청 총인원은 3236명에서 3301명으로 65명 늘어난다. 한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민 갈등 요소가 많은 처인구에 대한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처인구청에는 대민협력관이 신설된다.이 기구는 집단 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관리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실현을 위해 전체적인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개편안에는 국가 전략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 제9대 하남시의회 첫 시정질문…민선8기 핵심 공약 정조준

    제9대 하남시의회 첫 시정질문…민선8기 핵심 공약 정조준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하남시를 대상으로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에 나선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과 7일 양일간 예정된 시정질문에는 강성삼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9명이 발언대에 오른다.  특히 시정질문의 관전 포인트는 이현재 하남시장 공약에 대한 검증이다. 의원들은 공약의 이행 가능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 응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10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5석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집행부를 향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도시 개발, 민선8기 공약, 인구정책, 기업유치, (가칭)수석대교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는다.  이밖에 하남시 옴부즈만 문제점 및 향후 활성화 방안,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위한 신장로변 도시 재정비 계획, 공공체육시설 관리체계 방안 및 향후 인프라 확충 계획, 반려동물 관련 추진 계획, 기후위기 대응 관련 시책 추진현황, 풍산동 명칭변경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예고했다. 이어 오는 8일과 9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를 열고 집행부 제출 안건 22건과 의원발의 9건 등 총 3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남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훈종 의원) ▲하남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오지연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유의미한 조례안을 처리한다. 강 의장은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시책을 날카롭게 평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장은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남시도 재난안전대책과 시스템을 촘촘하게 재정비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항상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도로관리과 서명윤 주무관, 도시농업과 반승현 주무관, 주택과 김혜인 주무관 3명이 ‘2022년 4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 일산대교 통행료 다시 무료화될까

    경기도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다음주 1심 재판 결과가 선고된다. 도는 재판 결과에 따라 일산대교 측과의 인수 협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제4행정부는 오는 9일 경기도와 일산대교주식회사 간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조건부 통행료 징수금지처분 취소 소송도 같은 날 판결을 낸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26일 일산대교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공익처분을 시행했다. 일산대교가 한강을 넘는 다리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어 경기 서북부 도민들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도는 공익처분 직후인 27일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실시했다. 하지만 일산대교 측은 공익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20여일 만에 일산대교는 다시 유료화됐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일산대교 무료화를 공약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일산대교주식회사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과 운영권 인수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도의 수차례 제안에도 공단은 별도로 검토하지 않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사업은 1년여간 멈춰 있다. 도는 1심 재판에서 승소할 경우 공단과의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패소 시 무리한 공익처분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도 관계자는 “그간 국민연금공단 측에 일산대교 운영권 인수 의향을 전달했으나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해 실무진 간 협의는 멈춰 있다”며 “1심 재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협상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중장년 퇴직 후 삶 돌보는 구로 “제2의 직업 커리어 설계하세요”

    중장년 퇴직 후 삶 돌보는 구로 “제2의 직업 커리어 설계하세요”

    퇴직자 역량 강화 교육·취업 지원만 40~59세 구민 대상… 24명 참여맞춤형 생애 설계·경력 진단 상담문헌일 구청장 “도전엔 정년 없어”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상상캔버스 평생교육원에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 10여명이 모였다. 지난달 초부터 이곳에서 재취업 관련 교육을 받는 이들은 이날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조직 구성원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구로구가 만 40세 이상의 퇴직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4050 커리어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이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4050 커리어 피트니스는 만 40~59세 구민이 대상이다. 올해 말까지 이어지며 총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생애 설계를 비롯해 경력 진단, 이력서 상담,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에 취업도 할 수 있다. 이날 수업에서 만난 이영재(46)씨는 “구로구에서 중장년 취업 전문 업체에 외주를 줘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교육이 더욱 전문성 있는 것 같다”며 “취업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이 느슨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 수업을 들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힘도 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미리 만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직장에는 정년이 있어도 도전에는 정년이 없다”며 “구로구는 도전하는 중장년 구민의 새로운 출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30년 넘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문 구청장은 “저 역시 기업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여러분도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좋은 결실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요양보호사를 꿈꾸는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능력이 갖춰진 교육생은 요양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또 만 50~70세 금융기관 퇴직자들이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시설이나 아동·청소년 시설을 방문해 금융 강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이기도 한 ‘중장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내년에 추진한다. 일자리 상담실을 비롯해 1인 창업 공간, 공유 업무 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산 세무·회계,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이 증가하지만 이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에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건 큰 손실”이라며 “신중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기회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코로나지원금 4일 신청 마감

    원주시, 코로나지원금 4일 신청 마감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4일 마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을 마치면 다음주 초부터 계좌이체 또는 선불카드로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 신청을 마쳤다. 이날 기준 신청자 수는 33만2888명으로 지급 대상의 92%다. 코로나19 지원금은 원강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신청을 서둘러 주시고, 미사용 잔액은 시로 귀속되는 만큼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 이견을 이적으로 돌리며, 대통령게임에 매달린 정당은 ‘떴다방’ 전락[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이견을 이적으로 돌리며, 대통령게임에 매달린 정당은 ‘떴다방’ 전락[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민주주의지수(Democracy Index)라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06년부터 매년 167개국의 민주주의 상태를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선거 과정 ▲시민 권리 ▲정부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등 다섯 범주로 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를 ▲완전한 민주주의 ▲결함 있는 민주주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가) 혼합된 체제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하고 국가별 순위도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완전한 민주주의로 분류됐다. 민주주의 발전 순위는 세계 16위였다. 일본과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보다 높은 순위다.1. 여러 면에서 그간 대한민국이 빠르게 발전해 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 세계 6위의 군사력, 세계 7위의 우주 강국이라는 평가도 과장만은 아니다. 문화나 예술 분야에서도 한국인의 활약은 놀랍다. 제2차대전 이후 독립한 100여개 나라 가운데 개발도상국이나 신흥개발국의 단계에 머물거나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선진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들어선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이 빠른 발전을 가능케 했을까. 그리고 빠른 발전을 위해 감수하고 희생해야 했던 가치들은 무엇이었을까. 과도한 발전지상주의, 아니면 성장의 목표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과도한 집단적 압박은 빠른 발전의 명암이 아닐 수 없다. 성장과 발전이 필요한 일이고 또 가치 있는 변화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발전의 목표나 또 거기에 이르는 길이 하나라고는 말할 수 없다. 2. 우리 사회는 다른 목표나 다른 길을 잘 허용하지 않는다.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 영역에서도 세계 일류의 선진·선도 국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 논란 없는 사회적 합의처럼 주장될 때가 많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마다 내세우는 국가 목표, 국정 과제라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 민생, 민의, 협치, 국민통합 같은 용어가 과용되는 것도 같은 문제를 드러낸다. 이것들은 한결같이 너무 웅대하고 너무 당연하고 옳아서 반대할 수 없는 ‘절대명령’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견과 토론의 여지가 없는 목표나 과제, 가치는 맹목일 수 있다. 그것의 부작용은 다른 생각을 말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데 있다. 이견은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다. 다원주의를 가능케 하는 토대이기 때문이다. 이견(異見)이 이적(利敵)이 아니듯이 생각이 다르다고 적대하고 혐오하는 자유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의견이 달라도 안전하고, 또 달라서 협력할 수 있어야 다원주의다. 다름과 차이를 조정하고 갈등과 합의의 비용을 분담하기 위해 타협할 수 있어야 다원주의다. 다른 것을 반(反)개혁 세력, 기득권 세력, 특권 집단으로 규정하려는 욕구가 앞서면 다원주의는 죽고 양극화만 남는다. 3. 정치에서의 양극화는 유일 가치를 신봉하는 투쟁의 결과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가리켜 빨갱이, 친일, 종북으로 몰고 그를 공론장 밖으로 내쫓는 열정을 절제할 수 없게 하는 힘이다. 한마디로 이견을 억압과 배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양극화다. 양극화된 갈등 구조에서 허용되는 것은 적대와 증오다. 상대의 의도는 의심돼야 할 음모다, 상대는 교활하다, 상대에게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패배는 죽음이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양극화는 이런 심리 상태를 갖게 한다. 양극화는 전쟁 못지않게 모든 것을 승패와 싸움의 문제로 보게 하기에 양극화된 정치는 필연적으로 권력 투쟁에 매달리게 만든다. 지금 우리 정치가 그런 길로 접어든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다. 산업화도 되고 민주화도 되고 정보기술(IT) 성장이나 정보화 속도도 빨랐지만, 혹여 그에 비례해 다원화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4. 정치학자들은 한국의 민주화가 보여 준 특징을 ‘협약에 의한 이행’으로 정의하곤 한다. 권위주의 세력의 온건파와 민주화 세력의 협상파가 협력을 약속하고 실천해 점진적으로 민주화를 진척시켰다는 뜻이다. 덕분에 군부는 큰 저항 없이 평화적으로 병영으로 돌아갔고, 정치는 권위주의 시절 야당을 이끌었던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주도했다. ‘3김’에게도 겉으로 보기엔 오늘의 팬덤 정치가들처럼 열정적 지지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의회주의자였다. 정당을 통해 정치의 기반을 다진 사람들이다. 권력 독점보다는 세력 연합이 그들의 정치 방식이었다. 대통령이 돼서도 집권당 운영에 개입하지 않는, 이른바 ‘당정분리’의 원칙을 수용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4명의 대통령은 모두 민주화 이후 정치 경력을 시작한 사람들이다. 합리적 기대로만 보면 ‘반독재 민주화’의 열정에 매달리기보다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다원주의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했지만, 3김 이후의 정치는 더 독점적이고 더 양극화된 방향으로 치달았다. 이를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이른바 친노·친이·친박·친문·친윤 등 대통령 파벌이다. 3김도 자신만의 파벌이 있었지만, 대통령 당선을 기점으로 그 영향력은 빠르게 소멸했다. 반면 그 이후 당내 파벌은 현직 대통령들이 만들고 주도했다. 이는 곧 대통령이 당과 의회의 역할을 존중하기보다 지배하고 압도하려 했음을 의미한다. 과거 3김 정치에서의 파벌은 ‘동교동계’나 ‘상도동계’처럼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한 인연이 중심이 되거나, 호남이나 영남 같은 지역 기반에 따라 분류되곤 했다. 하지만 3김 이후 이른바 대통령 파벌은 그런 역사성도 공통의 기반도 없다는 점에서 새로웠다. 오로지 현직 대통령이 가진 권력 그 자체가 파벌을 정의하는 모든 것이었다. 대통령 권력이 당내 세력화의 노골적 원천이 되자 정치는 곧 대통령 게임으로 협소화됐다. 5. 대통령이 되기 위한 싸움이 정치를 지배하고, 대선 승패에 과도한 몫이 걸린 정치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도 거기에서 그쳤으면 다행이었을지 모른다.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을 둘러싼 정치 양극화는 몇 번의 단계 변화로 이어졌다. 첫째는 전직 대통령(노무현)과 현직 대통령(이명박)의 싸움이었고 그 결과는 불행했다. 둘째는 대통령 권력과 의회 권력의 싸움이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9년 이른바 대통령 공약 사안을 실현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입법 100일 작전’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국회는 유사 전쟁터처럼 변했다. 셋째는 대통령과 집권당 사이의 당정분리 원칙이 폐지되고 ‘당정통합’으로 대체된 변화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박 공천’에서 시작된 이 변화의 끝은 ‘내부총질’, ‘배신정치’ 등의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집권당 안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양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것이 가져다 준 부정적 영향은 컸다. 대통령과 정당이 한 몸이 돼 한국 정치의 사이클을 극단적 양극화로 몰아가는 변화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전쟁에서 내부총질은 반역이겠지만, 민주정치에서 당내 비판과 이견을 내부총질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 전체주의와 그리 다르지 않은 일이다. 6. 혹자는 대통령 권력이 정당정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이 다원주의적 민주주의의 발전에는 부정적이겠지만, 정당의 안정과 통합에는 기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현실은 그 반대였다. 대통령이 정치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질수록 정당은 분열, 지도부 붕괴, 비상대책위원회를 겪어야 했다. 이것이 앞서 살펴본 세 단계의 변화에 이은 네 번째 단계의 변화로, 3김 이후인 2004년 이후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전당대회를 무한 반복했다. 노무현 정권 동안엔 여당인 민주당 계열이 2004년 열린우리당 출범 이후 수시로 지도체제가 바뀌었다. 2005년에 임채정 비대위, 정세균 비대위가 있었고 이듬해엔 유재건 비대위 체제였다. 그리고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체제로 대선을 치른 뒤에도 당명 교체, 지도부 교체, 비대위 체제는 이어졌다. 이명박 정권 역시 임기 후반인 2010~2012년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선 연 1회꼴로 비대위가 수립됐다. 김무성 비대위, 정의화 비대위, 박근혜 비대위다. 여야의 비대위 정치는 이후로도 이어져 이제는 비대위가 일반적인 당 지도체제처럼 여겨질 정도다. 당장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은 짧은 주호영 비대위 체제를 거쳐 정진석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야당 역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우상호 비대위를 거쳐 이재명 대표 체제가 들어서기 전까지 비대위 체제 안에서 갈등을 반복했다. 여야 양당만 계산해도 2020년 이후 지난 3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지도부 붕괴는 아홉 차례나 발생했다. 7. 민주주의에서 정당은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적 요구를 정부와 국가로 연결하는 기능을 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그러지 않고 국가 권력과 같은 사이클로 움직이는 정당은 ‘당·국가체제’의 특징으로, 이는 전체주의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아마 체제가 전체주의라면 이런 정당은 작동할 수 있을 것이나, 체제는 민주주의인데 정당의 역할이 권력을 옹호하고 보호하는 것으로 좁아지면 정당은 유지될 수 없다. 이 단계에서 나타난 다섯 번째 변화가 팬덤 정치다. 팬덤 정치는 대통령을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전직·현직·차기 대통령들의 게임이다. 당의 내부는 대통령을 둘러싼 권력 투쟁의 쟁투장이 되는 정치가 지배한다. 당내 경선은 물론 당권 장악에 과도한 열정이 동원되면서 정당은 사회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대표하고 매개하고 집약하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다. 대신 당은 대통령 게임의 보조적 수단으로 전락한다. 이것이 팬덤 정치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도, 대통령 권력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당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조바심만 있는 정치다. 당내 이견과 반발을 팬덤을 통해 통제하고 지배하고 싶은 욕구를 감추지 못하는 정치가 팬덤 정치다. 8. 팬덤 정치는 계속될 것이나 그 때문에 정당은 위기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정당이 자생적 기반을 갖지 못한 채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 대통령이 된 사람에 휘둘리는 정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자리는 그 끝이 명확하다. 최고의 공직이기 때문에 그 이후는 없다. 권력의 부침은 필연적이고, 그 생명은 길어야 5년이다. 그래서 정당의 기능과 역할이 전직이든 현직이든 차기든 대통령을 보호하는 역할로 좁아지면 정당이 ‘떴다방’처럼 변한다. 정치인들은 공직이든 당직이든 권력의 몫을 선점하는 데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결국 부질없는 일이다. 큰 선거가 있을 때 승리한 정당은 살아남고 패배한 정당은 존폐 위기를 겪는다. 최소한 지도부 몰락은 피할 수 없다. 과거에는 대선 패배 정도가 돼야 정당의 위기가 발생했다. 그 뒤에는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 패배로도 정당의 지도부가 붕괴했다. 이제는 보궐선거 패배나 여론조사 결과만 나빠도 위기를 겪는다. 대선을 치른 올해 패자가 된 민주당만이 아니라 승자가 된 국민의힘도 지도부 붕괴를 겪었다. 한 해 동안 양당 모두 두 번씩 비대위만 네 번 있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것으로 끝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팬덤 정치는 정당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의원도, 당직자도, 대의원도, 오래된 당원도 안정된 당 생활을 하기 어렵다. 팬덤 리더도 편안한 것은 아니다. 언제 지지율이 떨어질지, 언제 조사받고, 언제 감옥에 가게 될지 그들도 늘 지옥문 앞을 서성여야 한다. 팬덤 정치는 정치를 적(敵)과 아(我), 우리(us)와 그들(them)로 단순화시키지만 그 누구도 행복할 수도, 안심할 수도 없는 민주주의를 낳고 있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서울 ‘약자와의 동행’에 12조 7865억… ‘오세훈표 사업’에 힘 싣다

    서울 ‘약자와의 동행’에 12조 7865억… ‘오세훈표 사업’에 힘 싣다

    서울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첫 예산안을 발표하며 약자와의 동행 등 ‘오세훈표 사업’에 대거 힘을 실었다. 지난해 말 시민단체, 민간위탁사업, 교통방송(TBS)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박원순 전 시장 지우기’에 중점을 뒀던 서울시가 이제 본격적으로 오세훈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1일 2023년도 예산안 47조 2201억원을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보다 3조 11억원(6.8%)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 도시 경쟁력 제고, 도시 안전 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총 12조 7865억원이 편성된 약자와의 동행은 생계 지원에 7조 4509억원, 주거 지원에 2조 6909억원, 의료·건강에 2조 5106억원이 책정됐다. 이 중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서울형 안심소득은 시범사업 대상자가 기존(800가구) 대비 2배 늘어난 1600가구로 확대되면서 147억원이 투입된다.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라가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은 730억원이 편성됐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지하 가구의 지상층 이주 지원에도 2048억원이 들어간다. 7884억원을 들여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124억원),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지원(238억원) 등도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무료 교육콘텐츠인 ‘서울런’에 190억원을 투입하고, 가정위탁아동 교육·자립 지원에도 84억원이 책정됐다.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오 시장의 한강 수변 감성도시 조성 예산이 눈에 띈다. 홍제천·도림천·정릉천에 수변 감성도시 선도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67억원이 들어간다. 또 수변활력거점 3곳 조성 등에 53억원이 편성됐다. 선유도 보행잔교와 수상갤러리, 석양 명소 조성 등 ‘그레이트 선셋 한강라인 구축’에는 229억원이 들어간다.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총 1조 2347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왕십리~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건설에 1770억원,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별내선 개통을 위해 2475억원이 편성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210억원), 국회대로 건설(696억원), 신림봉천터널(340억원) 등도 추진된다. 도시 안전 시설 강화 및 개선에는 총 5115억원이 책정됐다. 지난 8월 폭우 피해 이후 필요성이 대두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경우 피해가 컸던 광화문과 강남역, 도림천에 배수터널을 설치하기 위한 설계비에 339억원이 들어간다. 이날 예산안에는 빠졌지만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예산에는 총 41억원이 들어간다. 여기에는 장례비와 생활안정금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추후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 전 시장의 대표 정책들은 예산이 대폭 줄었다. 도시재생 재구조화 등 도시계획·주택정비 분야는 317억원(8.1%) 감소했다. 도시재생은 949억원에서 589억원으로 360억원 깎였다. TBS 예산은 올해 예산 320억원에서 88억원 삭감된 232억원이 편성됐다. 이날 예산안 발표는 당초 오 시장이 직접 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 실장이 대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예정된 시의회 시정연설도 잠정 연기했다.
  •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 ‘자치분권+균형발전’ 닻 올린다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 ‘자치분권+균형발전’ 닻 올린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며 정책 효과 체감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된 특별법은 5년 단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계획하면 정부는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도성과 자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정과제에 새로 추가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를 신설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을, 교육자유특구는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지역을 말한다.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되고, 교육 관련 규제들도 대폭 풀린다. 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통합적 추진체계로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도록 한다. 지방시대위 심의·의결 사항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무회의뿐 아니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도 이행 상황 점검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운용되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변경된다. 또 지방시대위 당연직 위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가되고, 시·도 지방시대위 설치·운영을 의무화하는 등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반영됐다. 정부는 해당 법안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내걸고 주력해 왔다. 지난달 7일 윤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법령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협력회의를 정례 개최해 국정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 국립경찰병원 최적지는 아산 “공약 이행촉구”…범시민추진단 출범

    국립경찰병원 최적지는 아산 “공약 이행촉구”…범시민추진단 출범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인 충남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37만 아산시민이 뭉쳤다. 아산시는 1일 오후 시청사에서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 우리 37만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초 윤 대통령이 경찰병원 분원의 아산 건립 공약과 다르게 경찰청이 건립지를 공모하면서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하며 시민 역량을 모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은 경찰대와 경찰인재개발원 등 경찰타운이 자리 잡고 있으며, KTX와 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범시민추진단과 함께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에서는 지난해부터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추진된데 이어 최근 10만명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충남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부권 거점 국립 재난전문 경찰병원 입지의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아산경찰인재개발원 국유지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면 경기 남부권을 비롯, 대전·충북·세종 등지에서 100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 등에 집중된 의료복지 서비스를 균형있게 제공하고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추진된다. 아산을 비롯해 전국 19곳의 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선정은 12월께 경찰청이 최종 건립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이태원 참사로 애도 기간을 감안해 참가자들이 검은 리본을 달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지방시대 구현’ 닻 올린다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지방시대 구현’ 닻 올린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며 정책 효과 체감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된 특별법은 5년 단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의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계획하면 정부는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도성과 자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국정과제에 새로 추가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를 신설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을, 교육자유특구는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지역을 말한다.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되고, 교육 관련 규제들도 대폭 풀린다. 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통합적 추진체계로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도록 한다. 지방시대위 심의·의결 사항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국무회의뿐 아니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도 이행상황 점검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운용되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변경된다. 또 지방시대위 당연직 위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가되고, 시·도 지방시대위 설치·운영을 의무화하는 등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반영됐다. 정부는 해당 법안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내걸고 주력해 왔다. 지난달 7일에는 윤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법령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협력회의를 정례 개최해 국정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김관영 전북지사의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이 확정돼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는 1일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실천계획은 5개 분야 124개 사업으로 짜였다. 총사업비는 16조 2599억원이고 임기 내에 59.9%, 9조 7302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9조 1044억원, 도비 1조 1244억원, 시군비 1조 1945억원, 기타 4조 8366억원이다.‘전북도민 경제 부흥’ 분야는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23개 사업이다. ‘농생명 산업 수도’ 분야는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등 19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 조성’ 분야는 K-문화지원센터 건립, 치유 관광산업 육성, 국립 해양 문화시설 건립 등 20개 사업이 포함됐다.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분야는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 새만금 공항·도로·항만·철도 인프라 구축 등 28개 사업이다. ‘도민 행복·희망 교육’ 분야는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 및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등 3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김관영 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함께 혁신하고 성공해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천안시, K-컬쳐 세계박람회 등 ‘107개 공약사업’ 확정

    천안시, K-컬쳐 세계박람회 등 ‘107개 공약사업’ 확정

    “K-컬쳐 세계박람회와 GTX-C 천안역 연장 등으로 고품격 문화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충남 천안시는 민선 8기 시정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107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107개 공약은 시민 공약참여단 회의, 온라인 시민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확정했다. 107개 공약은 5대 시정목표별로 ▲고품격 문화도시 15개 사업 ▲활기찬 경제도시 17개 사업 ▲편리한 교통도시 25개 사업 ▲친환경 그린 도시 24개 사업 ▲행복한 복지도시 26개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공약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13조 38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시비는 1조 3383억 원이 포함됐다. 주요 공약은 K-컬처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시민의 삶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 둘레길 조성, 천안역사 증·개축 등이다. 천안시는 확정된 공약실천 계획서와 공약이행의 전 과정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문화·경제·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고르게 살피기 위한 공약을 확정하게 됐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천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 최재란 의원 “서울시 청년 주거 지원 정책,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준비 필요”

    최재란 의원 “서울시 청년 주거 지원 정책,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준비 필요”

    오세훈 시장의 세대별 주거 지원 공약이 청년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제38대와 제39대 공약이행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오 시장의 역세권청년주택,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공약은 실현가능성이 극히 희박하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선거용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의 세대별 주거 지원 공약은 청년주택 대상 및 공급확대,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청년월세 지원 확대, 청년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 공공분양주택 청년가구 공급, 청년주택의 2030 스마트홈 대변신 등 온통 “청년”이다. 그 외 노장청 쉐어하우스 공급, 3대(조부모, 부모, 자녀) 거주형 주택공급 추진으로 중창년층을 위한 공약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장년층 1인가구 수요반영, 클러스터형 주택 공급은 그저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청년만 서울시민이냐”라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하다. 내용을 보면 먼저 청년주택 대상 및 공급확대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 입주대상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로 확대하고 1인 청년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을 임기 내 10만 9천호 공급하겠다는 공약이행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보면 청년주택으로 8,100호와 1,867호 등 9,967호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공급은 874호와 431호 등 1,305호로 계획 대비 13.1%에 그쳤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최근 5년 공급한 임대주택이 총 수가 70,609호라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시 5년 평균 공급 임대주택의 92.3%를 평균소득 120% 이하 청년에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현실성이 지극히 떨어진다. 또한 이를 위해 5년간 국고 2조 5,778억원, 시비 3,952억원 등 2조 9,73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 또한 2022년 주택정책실 본예산 중 모든 유형의 주택 건설, 매입 관련 국고보조가 8,674억원이라는 걸 고려하면 현실적이지 않다.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은 청년 매임임대와 청년주택 SH선매입을 통해 반기별로 각 500호씩, 매년 2천호를 공급한다는 공약이행계획이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280호에 불과하고 SH공사는 올해 전체 유형의 매입임대 목표 4,950호의 매입 실적이 396호에 그쳐 청년매입임대만 1천호씩 공급한다는 계획에 크게 못 미쳤다. 한편 청년월세지원 확대는 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세 ~ 39세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동안 200만원의 임차료를 생애 1회 지원하는 사업을 연간 5천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하는 공약으로 대상 청년의 신청을 받아 월세를 지원하면 되는 비교적 손쉬운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집행률이 80.6%이고 2022년 예상 집행률 또한 40.5%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청년 주거 지원공약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2027년까지 34만 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청년에게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계획과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청년들이 실현 불가능한 선거용 공약에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입장이다. 이어 “청년 주거 지원 정책 및 사업 종류가 너무 많아 자신에게 맞는 정책 선택조차 어려워하는 청년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준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사업 더 많은 정책적 고려 있어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사업 더 많은 정책적 고려 있어야”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인 모아주택, 모아타운 예산이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56.1% 급증했다. 특히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7.4배나 늘었다. 현실적이지 못한 계획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제38대와 제39대 공약이행계획서와 모아주택 추진 계획(시장방침, 2022.1.)을 분석한 결과, 관리계획 수립용역비, 정비기반시설 설치, 임대주택 매입비 등으로 구성된 예산이 한 해만에 급격히 증가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모아주택 3만호 공급은 제38대와 제39대 공통 공약이다. 제38대 공약 ‘빠르게 새집 짓고 살던 동네 그대로! ‘모아주택’ 제도 도입’과 제39대 공약 ‘다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모아주택, 모아타운 추진’ 모두 2026년 6월 임기 내 모아주택 3만호 공급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이 동일하다. 제39대 공약에서 모아타운이라는 개념이 새로 추가됐을 뿐이다. 해마다 20곳씩 모두 100곳의 모아타운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아타운 1곳 당 관리계획 수립용역비 2억원을 지원하고 자치구는 8,500만원씩 부담한다. 추가된 모아타운을 위한 예산은 임기 내 시비 200억원, 구비 85억원 등 총 285억원이지만, 모아주택 3만호 공급 예산이 제38대에서는 임기 내 총 3,299억원인 반면 제39대에서는 5,150억원으로 56.1% 급증했다. 문제는 자치구 재정 여건이다. 중랑구의 경우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만 7곳이고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이 6곳이다.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이 32곳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한 해 지역 및 도시 분야 예산이 300억원 내외에 불과하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강남구조차 450억원 내외다. 그러다 보니 지난 해 4월 국토부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된 10곳 가운데 절반이 한 곳 당 2억원씩 지원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용역비를 지원받기 위해 올해 다시 서울시 공모에 신청했을 정도다. 이에 박 의원은 “모아타운, 모아주택은 기존의 정비방식으로는 주거환경개선이 불가능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대상지의 노후·불량 정도가 심각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밀집한 지역이므로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더 많은 정책적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입 닫은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입 닫은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다음주 초쯤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김 부원장을 넘어 ‘윗선’으로 향할지도 주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주말에 이어 31일에도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이어 갔다. 지난 22일 구속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조사에서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으로부터 8억 4700만원 등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검찰은 이를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의 구속 기간은 오는 7일 만료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김 부원장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가 2010년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될 당시 대장동 개발 공약이 득표율에 도움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체포할 당시 자택 압수수색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대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해당 클라우드에는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에서 정 실장은 물론 이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여된 정황이 발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7일 전에 김 부원장을 먼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8억 4700만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까지 포함해 ‘포괄일죄’(여러 개의 행위로 구성된 하나의 범죄)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포괄일죄로 묶으면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가 가능하다.
  •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8억’ 용처 등 이번주 수사 분수령김용, 방어권 차원 휴대폰 비번 함구지방선거 전 1억 수수 혐의 포함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 가능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다음주 초쯤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김 부원장을 넘어 ‘윗선’으로 향할지도 주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주말에 이어 31일에도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구속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조사에서는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으로부터 8억 4700만원 등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검찰은 이를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의 구속기간은 오는 7일 만료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김 부원장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가 2010년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될 당시 대장동 개발 공약이 득표율에 도움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체포할 당시 자택 압수수색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21일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내놓지 않는 점을 들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이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된 것도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해당 클라우드에는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에서 정 실장은 물론 이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여된 정황이 발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오는 7일 전에 김 부원장을 먼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8억 4700만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까지 포함해 ‘포괄일죄’(여러 개 행위로 구성된 하나의 범죄)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포괄일죄로 묶으면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가 가능하다.
  • 광양시,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확정

    광양시,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확정

    광양시 중동에 소재한 미래여성의원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남도 선정위원회는 지난 26일 입지 적합성, 사업추진 의지, 사업계획 적정성, 접근성, 특화프로그램 영역 등에 걸쳐 공모 평가를 심사했다. 이같은 과정끝에 광양시의 미래여성의원은 31일 전남지역 최고 득점으로 지정됐다. 시는 앞으로 전남도로부터 건축비 40억원과 운영비 등 매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이하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9월부터 1호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등 5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로 산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26억원(도비 40억, 시비 60억, 민자 26억)을 투입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중마동 미래여성의원 인근 부지에 건립된다. 지상 4층, 연면적 2409㎡ 규모로 조성된다. 1~2층 전실을 가족실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운영·계획 중인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대비 최대 면적(40~53㎡) 규모로 산모실 15실을 짓는다. 아이들이 많은 산모를 위한 다태아실(53㎡)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압실(53㎡)도 들어선다. 3층에는 각종 프로그램·휴식 공간인 찜질방, 좌욕실,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4층에는 급식실과 카페 외 신생아 손위 형제·자매를 위한 아동놀이실, 옥상에는 플랜테리어로 꾸며진 산책로와 힐링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은 정인화 광양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항이다. 정 시장은 사각지대가 없는 ‘눈물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태아의 건강검진부터 노년의 치매 예방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광양시의회, 미래여성의원,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기관, 6개 단체와 함께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와 운영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어왔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에 차별화된 고품격 전국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것이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등 모성 보호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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