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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준 서울시의원, 난곡선 연장선과 인천 2호선 연장 필요성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위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1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난곡선 연장선과 인천 2호선 연장(신천~금천~신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금천구는 교통여건이 열악하여 철도망 연장 등 교통정책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밝히고 “난곡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12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난곡선 연장선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천 2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경기도 시흥시와 광명시, 서울시 금천구와 관악구가 함께 연대하여 조기착공을 위한 연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 반영되기 위해 서울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이에 대해 신천∼독산∼신림 구간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검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전기차공장, 울산 건립 총력 지원”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차 전기차공장, 울산 건립 총력 지원”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을 울산에 건립하는 데 모든 힘을 쏟기로 했다. 전기차 공장 울산 건립은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미래투자 계획 노사 합의 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공장 신설이 재빠르게 진행되도록 울산시가 공격적으로 행정적, 법적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필요하다면 우리 직원을 현대차에 파견해서라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 울산에 들어서게 됐고, 이로써 자동차 산업의 메카 울산이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면서 “4년 연속 파업 없이 원만하게 임단협을 타결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려준 현대차 노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울산에 자동차 공장이 34년 만에 신설된다”며 “현대차는 공장 신설에 약 2조원을 투자하고, 내년에 착공하면 2025년 완공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기차 공장이 완공되면 20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관련 기업들도 신규로 들어와 울산의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이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울산을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시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취임 20일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부문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울산에 투자하겠다’는 언급은 없었다”며 “저는 시장 후보 때부터 이 투자를 울산에 가져오려고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공장 부지가 부족하면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전기차 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울산, 기업도 사람도 다시 돌아오는 울산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전기차 협력업체 유치와 고용 창출은 ‘현대차 2조원 투자’와 별개로 울산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고, 위치적으로 현대차 공장과 가까운 곳에 협력업체 공장이 신설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된 인력 수급 방안과 관련해 “내연기관차 생산에 종사했던 인력이 일부 전환되고, 퇴직자도 일부 재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력풀을 강화해 신규 고용을 늘리고, 그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복합쇼핑몰, 9000억 지원 요청”…국힘에 예산 요청한 ‘광주’

    “복합쇼핑몰, 9000억 지원 요청”…국힘에 예산 요청한 ‘광주’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유치 등과 관련,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대규모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광주복합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 디지털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구축 2000억원, 전통시장·상점가 고객휴식·편익시설확대 등 8개시범지구조성 1000억원, 트램·도로 등 연결교통망 구축 6000억원을 포함한 9000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지원형 광주복합쇼핑몰은 국가지원, 민간자본, 신속행정을 통해 민간의 수익성과 공공의 공익성이 공존하는 모델”이라며 “윤 대통령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디지털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는 생산자와 소상공인, 소비자가 선순환하는 디지털 기반 물류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물류 통합플랫폼·물류창고·배송시스템 등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 시장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편의를 위해 트램, 도로 등 도시철도와 연결도로 등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광주시는 이날 인공지능 집적단지 고도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상생형 일자리 지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영산강·황룡강변 Y 벨트 익사이팅 사업, 자동차 종합 테마파크 조성, 미래차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등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은 “국가지원과 민간자본참여로 시행하는 첫번째 사례로 전국적으로 볼 때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아직 예산지원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광주 시민단체 “말뿐인 국가주도형 쇼핑몰…국힘 사과하라” 광주시 요청에 난색을 보인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 광주 시민단체는 볼멘소리를 내놨다. 참여자치21은 20일 성명을 내고 “국가주도형 복합쇼핑몰 사업이 광주 발전을 위한 제1의 공약이라더니 9000억원도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이냐”며 “호남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국민의힘 태도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주도 복합쇼핑몰 유치라는 허언으로 광주시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광주 공동체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사업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기정 광주시장을 향해서도 “애초에 복합쇼핑물 유치 문제는 광주시와 시민들이 결정할 문제였다”며 “공익성과 사회적 상생을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 김동연, 경제부지사 조례 강행… 경기의회 국민의힘 “협치는 끝”

    김동연, 경제부지사 조례 강행… 경기의회 국민의힘 “협치는 끝”

    김동연 경기지사가 갈등을 빚고 있던 경제부지사 임명 사안과 관련해 ‘강행 돌파’를 선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측의 반발을 고려해 보류했던 조례안을 공포하고 임명 절차를 서두를 전망이다. 이에 도의회 국민의힘은 “협치 붕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부지사 임명 조례를 공포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를 존중하기에 20일 동안 기다려 왔다”며 “그러나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오늘을 넘기면 어려운 민생과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직무와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 취임 직전인 지난달 27일 경제정책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겠다며 3부지사격인 평화부지사의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부지사 명칭 변경과 함께 소관 실·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의원 142명 중 1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제10대 도의회는 조례안 제출 이틀 만인 29일 본회의에서 가결해 도로 이송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선인 신분으로 제11대 도의회와 논의할 일을 졸속 처리했다”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11대 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루고 있다. 임기 시작 후에는 김 지사에게 ‘경제부지사 추천권’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김 지사는 동수로 구성된 의회와 ‘협치’를 내걸고 조례안 공포를 미뤄 왔다. 현행법상 조례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해당 조례를 공포해야 하는데, 정해진 기간(20일) 내 공포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이에 김 지사는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조례 공포를 강행했다. 김 지사가 추진하는 ‘협치’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 공약을 정하며 김은혜 전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공약을 포함하고자 인수위원회 위원 자리 일부를 국민의힘에 양보했다. 당시 김성원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만나 인수위원 임명을 요청하는 등 협치 행보를 보였으나 국민의힘은 끝내 제안을 거절했다. 여기에 11대 도의회의 원활한 ‘원 구성’을 이유로 미뤄 둔 조례도 공포를 결정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방법 ▲상임위 신설 및 상임위원장 배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분 등의 문제에 갈등을 빚으며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이날 예정됐던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개최조차 하지 못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즉각 기자회견을 통해 반발했다. 지미연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대 의회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날치기 통과됐던 조례를 시정하려는 행동도 하지 않고, 20일 법정시한 동안 공포를 보류한 것을 의회에 대한 시혜로 여기는 모습에서 신뢰할 수 없는 김 지사의 이면을 봤다”며 “조례 공포는 의회에 대한 선전 포고이고 책임은 오로지 김 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 전북, 전주 한복판 초고층 랜드마크 짓는다

    전북, 전주 한복판 초고층 랜드마크 짓는다

    전북지역 랜드마크 건설 사업이 잇따라 무산된 가운데 민선 8기 단체장들이 또 한번 마천루 건립에 뛰어들어 관심이 쏠린다. 새만금이 주무대였던 과거와 달리 전주 도심 한복판에 초고층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 7기 전북도가 추진했던 국내 최고 높이의 새만금 카본타워와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설은 사실상 무산됐다. 새만금 카본타워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은 핵심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게 전북도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주한 미 공군 측이 “군산기지로 이착륙하는 전투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전북도에 152m 이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내부에서도 “건물 전체를 카본으로 둘러싸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나와 사업 추진이 멈춰 선 상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설도 백지화된 분위기다. 당초 도는 새만금을 육상·수상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홍보할 수 있는 대규모 랜드마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기본구상안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와 사업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신임 도지사가 새로운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에 또 한번 불씨를 댕길 태세다. 김 지사는 후보 시절 “전주 옛 대한방직 터(사진)에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건물(마천루)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복합타워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이는 “대한방직 부지에 초고층 타워를 세워 호남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초고층 타워의 실제 착공까지는 갈 길이 멀다. 부지 개발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거치고 개발 업체 간 이익 환수 방안 등 세부 사항이 협의돼야 한다. 행정 절차도 복잡하다. 하지만 김 지사와 우 시장의 입장이 일치하고 두 사람 모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 단체장들이 이제 막 취임한 만큼 랜드마크 건립에 대한 논의는 추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단독]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동 기류… 노조 총파업 예고

    [단독]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동 기류… 노조 총파업 예고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공약 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재검토’ 의견을 올리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자노련)에 따르면 협의회는 21일 총파업 결의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연다. 자노련은 경기지역 2만여 버스 노동자 대다수가 속해 있는 최대 노조다. 이들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대란’이 불가피하다. 노조는 김 지사가 선거 운동 당시 약속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무위로 돌리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선거 당시인 지난 5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GTX 플러스, KTX·SRT 경기 북부 연장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버스요금을 현재 1450원에서 서울시 수준인 12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김 지사 인수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인수위는 이달 초 김 지사에게 120대 정책 과제와 404개 공약을 전달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재검토’로 분류했다. 재검토는 예산·법령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공약에 포함할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버스노동조합을 방문해 약속했던 사항을 취임한 지 보름 남짓 지난 후 재검토하는 것은 거짓말로 표만 받는 것 아니냐”라며 “최고 수위의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수위 결정은 도청이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데 참고하는 의견일 뿐”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 노조가 성급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5G·저탄소공급망·노동분야 IPEF 규칙 곳곳에 ‘中 배제’

    [단독] 5G·저탄소공급망·노동분야 IPEF 규칙 곳곳에 ‘中 배제’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성격의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이달 말 한국 등 1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중국을 배제하고 압박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IPEF 장관급 성명 초안에 따르면 14개 회원국(한국,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피지) 장관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무역 공약을 수립하겠다”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인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경쟁법을 유지한다”고 명시했다. 통상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약탈적 경쟁을 지적할 때 동원되는 표현이다. IPEF가 성명서 초안에서 가장 먼저 앞세운 의제는 환경과 노동으로 산업 공해 유발, 고용과 관련한 인권침해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에 불리한 대표 의제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노동권의 이행·집행 등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는 높은 수준의 노동 공약을 달성한다”, “공급망에서 저탄소 소싱(제품 생산·운송 등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을 촉진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신기술과 관련해 “5G(5세대) 무선 네트워크, 해저 케이블, 인터넷 연결과 같은 분야에서 회복력 있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모두 미국과 중국이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첨예한 분야다. 결국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의제를 선점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규칙을 만들겠다는 포석을 이번 성명 초안에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6~27일 IPEF 14개국 장관급 화상회의를 열고, 성명 초안을 가다듬는다. 이르면 이번 화상회의나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장관급 대면회의에서 성명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 5월 23일 출범 이후 IPEF가 그간 4대 협의 과제(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의 큰 틀만 제시했다면, 세부 협상 범위 및 구체적 의제를 정하는 공동성명은 ‘실질적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다만 IPEF의 ‘선출범, 후협상’ 기조에 따라 14개국이 우선 승선만 한 상황이라 공동성명 도출에 긴 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동남아 회원국들은 IPEF 참여로 관세를 인하받는 등 기존 통상협상과 같은 혜택을 원하지만, 미국이 난색을 표하는 등 이견이 적지 않아서다.
  • 김동연 경제부지사 관련 조례안 공포 강행...국민의힘 “의회에 대한 선전포고”

    김동연 경제부지사 관련 조례안 공포 강행...국민의힘 “의회에 대한 선전포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갈등을 빚고 있던 경제부지사 임명 사안과 관련해 ‘강행 돌파’를 선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측의 반발을 고려해 보류했던 조례안을 공포하고 임명 절차를 서두를 전망이다. 이에 도의회 국민의힘은 “협치 붕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부지사 임명 조례를 공포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를 존중하기에 20일 동안 기다려 왔다”며 “그러나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오늘을 넘기면 어려운 민생과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직무와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 취임 직전인 지난달 27일 경제정책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겠다며 3부지사격인 평화부지사의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부지사 명칭 변경과 함께 소관 실·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의원 142명 중 1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제10대 도의회는 조례안 제출 이틀 만인 29일 본회의에서 가결해 도로 이송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선인 신분으로 제11대 도의회와 논의할 일을 졸속 처리했다”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11대 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루고 있다. 임기 시작 후에는 김 지사에게 ‘경제부지사 추천권’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김 지사는 동수로 구성된 의회와 ‘협치’를 내걸고 조례안 공포를 미뤄 왔다. 현행법상 조례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해당 조례를 공포해야 하는데, 정해진 기간(20일) 내 공포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이에 김 지사는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조례 공포를 강행했다. 김 지사가 추진하는 ‘협치’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 공약을 정하며 김은혜 전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공약을 포함하고자 인수위원회 위원 자리 일부를 국민의힘에 양보했다. 당시 김성원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만나 인수위원 임명을 요청하는 등 협치 행보를 보였으나 국민의힘은 끝내 제안을 거절했다. 여기에 11대 도의회의 원활한 ‘원 구성’을 이유로 미뤄 둔 조례도 공포를 결정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방법 ▲상임위 신설 및 상임위원장 배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분 등의 문제에 갈등을 빚으며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이날 예정됐던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개최조차 하지 못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즉각 기자회견을 통해 반발했다. 지미연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대 의회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날치기 통과됐던 조례를 시정하려는 행동도 하지 않고, 20일 법정시한 동안 공포를 보류한 것을 의회에 대한 시혜로 여기는 모습에서 신뢰할 수 없는 김 지사의 이면을 봤다”며 “조례 공포는 의회에 대한 선전 포고이고 책임은 오로지 김 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 김동연 인수위,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검토’ 의견에...2만여 버스 총파업 위기 고조

    김동연 인수위,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검토’ 의견에...2만여 버스 총파업 위기 고조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공약 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재검토’ 의견을 올리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자노련)에 따르면 협의회는 21일 총파업 결의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연다. 자노련은 경기지역 2만여 버스 노동자 대다수가 속해 있는 최대 노조다. 이들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대란’이 불가피하다. 노조는 김 지사가 선거 운동 당시 약속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무위로 돌리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선거 당시인 지난 5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GTX 플러스, KTX·SRT 경기 북부 연장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버스요금을 현재 1450원에서 서울시 수준인 12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김 지사 인수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인수위는 이달 초 김 지사에게 120대 정책 과제와 404개 공약을 전달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재검토’로 분류했다. 재검토는 예산·법령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공약에 포함할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버스노동조합을 방문해 약속했던 사항을 취임한 지 보름 남짓 지난 후 재검토하는 것은 거짓말로 표만 받는 것 아니냐”라며 “최고 수위의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수위 결정은 도청이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데 참고하는 의견일 뿐”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 노조가 성급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 2조7천억 기금 적립 관련 정교한 플랜 요구

    김경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 2조7천억 기금 적립 관련 정교한 플랜 요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19일 제311회 교육위 임시회에서 열린 조희연 교육감 첫 시책업무보고에서 “조 교육감 공약의 바탕이 되는 ‘공존’ 논리가 굉장히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공존의 사회, 공존의 교육’라는 화두로 3기의 닻을 올렸다. 미래세대에 있어 서로 견해·신념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접점을 찾고, 공존하는 태도·인성을 가지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양극화된 사회의 모습을 미뤄봤을 때 교육감의 공존 교육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공존 개념이 포함된 사업을 추경에서 찾아볼 수 없었고, 향후 보수와 진보의 공존 등에 대한 고민도 구체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 추경 교부금 2조7천억 기금 적립에 대해서도 정교한 플랜을 요구했다. 앞서 교육청은 올해 추경 3조7천억원 중 노후시설 개선, 스마트 키키 보급 등에 사용된 1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2조7천억원은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세수가 많이 걷히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추경예산이 늘어나 교육당국이 당장 쓸 곳을 찾지 못해 기금 적립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이는 국가적·사회적 기회비용 측면 및 일반 시민 관점에서 과할 수 있는 재정 규모이므로 교육청은 하루빨리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로서는 모호성을 인정한다”며 “시민교육에 보수와 진보 등 공존 개념을 적용함에 있어 균형점을 찾아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수조원의 기금 지적에 대해 “교육청 나름의 로드맵을 만들어 차후 부서별 자세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베이 밸리 메가시티 일부 수정해야”

    박경귀 아산시장, “베이 밸리 메가시티 일부 수정해야”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는 ‘베이 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건설’과 관련해 신설하는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의 구간변경과 아산항 연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김태흠 지사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으로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과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 8개 사업을 주요 내용이다.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신설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9618억 원을 투입해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103.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91.7㎞는 경부선·장항선·서해선·평택선 등 기존선을 활용하고 미연결된 합덕-신례원 구간 12㎞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구간 변경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구간은 효과적이지 않아 충청권에 자극을 못 준다”며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으로 베이 밸리에 포함된 천안종축장-둔포 아산테크노밸리-아산호 쌀조개섬-아산항까지 연결해야 진짜 써클형 순환철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 밸리 메가시티가 기존 당진평택항 개선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아산항 신설과 이의 활용까지 포괄해야 한다”며 “당진항은 몇 년 내 포화가 예상되지만 지형상 확장이 어려워 비효율적 형태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만법상 항만구역으로 지정되고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아산시 인주면 일대를 매립해 아산항을 만들면 기존 평택항, 당진항과 기능 분담으로 연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사업 조정을 위해 직접 김태흠 도지사를 방문해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IPEF 장관회담 공동성명 초안, 곳곳에 ‘중국 배제’

    [단독]IPEF 장관회담 공동성명 초안, 곳곳에 ‘중국 배제’

    한미 등 인태경제프레임워크 14개국 장관7월 26~27일 화상, 9월 LA서 대면회의이르면 이번 계기에 첫 장관급 공동성명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 시장 보장”무역서 노동·환경 앞세워 中진입장벽 높여5G·해저케이블·인터넷 등 협력 강화 강조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성격의 다자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이달말 한국 등 1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에서 공동성명 마련에 나선다. 성명 초안에는 회원국 간 5세대 이동통신(5G) 협력, 근로자 권리 보장, 저탄소 공급망 구축 등 중국의 진입 장벽을 높이려는 내용이 곳곳에 담겼다.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IPEF 장관급 성명 초안에 따르면 14개 회원국(한국·미국·일본·인도·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브루나이·피지) 장관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무역 공약을 수립하겠다”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인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경쟁법을 유지한다”고 명시했다. 통상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약탈적 경쟁을 지적할 때 동원되는 표현이다. 또 IPEF는 ‘노동, 환경, 디지털경제·신기술, 농업, 투명한 규제 관행, 경쟁정책, 무역촉진, 젠더, 토착민, 개발·경제협력’ 등 10개를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협의할 세부 의제로 정했다. 가장 먼저 앞세운 환경과 노동은 산업 공해 유발, 고용과 관련한 인권침해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에 불리한 의제다. 초안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노동권의 이행·집행 등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는 높은 수준의 노동 공약을 달성한다”, “공급망에서 저탄소 소싱(제품 생산·운송 등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을 촉진한다” 등으로 명시됐다. 또 IPEF는 신기술과 관련해 “5G 무선 네트워크, 해저 케이블, 인터넷 연결과 같은 분야에서 회복력 있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모두 미국과 중국이 기술 우위를 선점하려 경쟁이 첨예한 분야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의제를 선점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규칙을 만들겠다는 포석을 이번 성명 초안에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6~27일 IPEF 14개국 장관급 화상회의를 열고, 성명 초안을 가다듬는다. 이르면 이번 화상회의나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계획인 장관급 대면회의에서 성명이 도출될 수 있다. 지난 5월 23일 출범 이후 IPEF가 그간 4대 협의 과제(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의 큰 틀만 제시했다면, 세부 협상 범위 및 구체적 의제를 정하는 공동성명은 ‘실질적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다만, IPEF의 ‘선출범 후협상’ 기조에 따라 14개국이 우선 승선만 한 상황이라 공동성명 도출에 예상보다 훨씬 긴 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동남아 회원국들은 ‘반중’ 부담감으로 ‘관세철폐’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별다른 유인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 은평구 재개발·개건축 신속지원센터 신설

    은평구 재개발·개건축 신속지원센터 신설

    서울 은평구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재개발·재건축 신속화’를 위한 전담팀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구청 1층에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 설치하고 19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속지원센터는 주민에게 지역 사정에 맞는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맡는다. 주요 업무로는 ▲정비사업 갈등 분쟁, 법률자문 사례집 발간 ▲개발사업 매뉴얼 작성 ▲재개발 집단민원 상담 및 응대 ▲개발사업 관련 법률 자문 ▲정비사업 컨설팅 ▲재개발·재건축 원스톱 상담센터 운영 등이다. 센터에는 변호사, 공무원, 등 민관합동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신속한 서류검토·처리와 답변 회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신속한 행정 처리와 사업추진으로 지역 개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구민 행복과 누구나 살고 싶은 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 지자체와 지방 대도시권 권역별 광역교통 간담회 개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광역교통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일부터 일주일간 권역별 광역교통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 대도시권 교통문제 해법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20일 부산권을 시작으로 광주권(21일), 대전권(25일), 대구권(27일)의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지자체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권역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광역철도와 트램,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시설의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의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대광위는 광역철도가 권역별 핵심 교통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정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타당성평가에서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교통수요 추정과 편익 산정 등의 지표를 추가하는 등 지자체 건의사항을 반영하도록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협의할 예정이다.
  • 세종집무실 논란 핵심은? “윤석열 정부 불신이 문제”

    세종집무실 논란 핵심은? “윤석열 정부 불신이 문제”

    “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를 열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2027년 세종집무실 완공도 믿을 수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불신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정부가 세종시에 별도의 대통령 집무실을 신축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종시의 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 반발이 거세다. 국무회의 개최 등 3개월 전 발표한 약속도 지켜지지 않아 결국 3단계 세종집무실 완공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지난 17일 “나라 살림이 어려운데 예산을 들여 새로 짓고 배치하는 것보다는 지금 설치된 세종집무실을 내실 있게 활용하는 것이 공약을 이행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되자 세종시의회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은 격주 국무회의 개최 등 공약 불이행에 이어 임시사무실 설치공약도 파기되면서 윤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대통령 의지를 불신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는 지난 4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반발했다. 시의회는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국무회의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하고”고 요구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도 “예산 절감을 이유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추가로 두지 않은 것은 ‘세종 제2집무실 공약’을 파기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연대는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대통령 공약이었던 ‘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 개최, 중앙지방협력회의 월 1회 개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비판했다. 시민 송(46)씨는 “2027년까지 세종집무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지만, 지금은 윤 정부의 믿을 수 없는 행보로 전혀 신뢰할 수 없다”며 “무조건 세종집무실 강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윤 정부가 믿을 수 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 “한·중 젊은 세대 경험 교류… 혐중·혐한 최선의 해소책” [평화연구소의 창]

    “한·중 젊은 세대 경험 교류… 혐중·혐한 최선의 해소책” [평화연구소의 창]

    공공외교 주체 민간 중심 바꾸고스스로 해법 찾게 정부는 지원만 중국 한반도 상황 리셋 생각 없어북핵 해법 기조 변화 기대 못 해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中 불쾌한중 관계 물밑에서 들끓는 상황 한미동맹 강화에 ‘中주목’은 착각北변화가 한중협력 목표 되면 곤란“젊은 세대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공외교의 주체를 민간, 특히 젊은이에게 크게 개방하고 정부는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으며,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밀어 줘야 합니다.” 이희옥(62) 성균중국연구소장은 18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되레 더 벌어진 두 나라 국민들 감정의 골을 메우기 위해 젊은이들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국내의 가장 권위 있는 성균중국연구소를 출범부터 10년째 이끌면서 가장 많이 중국 현지 조사를 하고 강력한 중국 네트워크를 가진 연구자로 꼽힌다. 30년 가까이 150여 차례 대륙 곳곳을 다녔다. 2019년에만 한 달에 두 번꼴로 중국을 찾아 현지 조사, 전략 대화,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의 5층에 자리한 연구소의 복도 벽에는 이곳을 방문한 150여명의 중국 고위급 인사와 연구자들 사진이 붙어 있었다. 유학 온 중국 대학생 100인 포럼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6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 선거, 경제, 남북 관계, 예술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제주도나 도라산 전망대, 인천 차이나타운 등을 함께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이고 국내 기업 탐방도 함께 한다. 그리고 한중 언론인 대화도 1년에 두 차례 한다. 한국과 중국 기자 각각 6~7명이 모여 난상 토론을 벌인다. 최근에는 두 나라 대학생 15명씩으로 한중 공공외교 서포터스를 만들어 공공외교 현장에 투입하려 한다. 이 소장으로부터 혐한, 혐중 감정을 해소할 복안을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가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임기가 시작되는데 한반도 정책이나 북한 관계, 일본 관계, 나아가 미국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중국의 길이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시 주석의 리더십이 제도화된다면 국내 위기를 대외적으로 표출하는 방식의 외교 정책은 유연해질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문제는 미중 전략 경쟁이 매우 구조적이어서 서로 물러서기 어렵다는 점이다. 쟁점별로, 이슈별로 유연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중국 외교가 미국의 대중 정책과 무관하게 스스로 변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이렇게 보면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는 중국의 기조도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 북한이 핵을 만든 역사만큼이나 핵을 폐기하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고, 비핵화도 입구에서 출구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미국과 북한이 외교적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 수밖에 없는데, 미국이 사실상 전략적 인내를 하며 손을 놓고 중국 역할론을 강제한다는 것이 그들의 불만이다. 중국은 북한과 미국 등 당사자들이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특히 중국은 미국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풀기 전까지는 미중 관계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팔을 비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한반도 상황을 리셋하려는 생각도 없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는 지지부진하고 북한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역대 정부와 비교해 문재인 정부의 중국 관리를 평가하면. “2017년 10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대해 삼불 협의로 정치적 갈등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부정적 상호 인식이 커졌다. 중국에서는 부상한 국력에 바탕해 문화 기원주의 논쟁 등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거친 주장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양국의 언론도 이를 받아 증폭시키는 일이 만연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교류 단절의 영향도 있었고, 홍콩보안법,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 한복과 김치 논쟁까지 복잡하게 얽혀 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해 기존의 삼불 협의를 굴욕 외교로 보거나 문재인 정부의 단순한 ‘입장’에 불과하다고 간주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양국이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하는데, 지속보다는 ‘상호존중’에 기초한 변화에 더 무게를 싣는 새 정부에 새로운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 ” -새 정부 출범 두 달이 넘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와 봉쇄가 노골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미일 안보협력 등 사실상 한미동맹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했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가입했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정상회의·반도체동맹을 지지하고 있다. 새 정부가 가치외교에 기초한 전략적 명료성을 추구하는 데 대해 중국은 한중 관계를 새롭게 세팅하는 초기여서 대놓고 얘기하지 않지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기류가 분명히 있다. 새 정부도 한중 관계 위상 정립이 외교 정체성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발을 빼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물밑에서 소용돌이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누구보다 많은 중국 사람을 만났을텐데.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그들의 행동양식에는 천하관이나 조공 체제, 원교근공,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구분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내장돼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외교적 프로토콜(의전과 의례)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다.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차례지만, 그대로 추진될지 의문이다. 마늘 파동,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동북공정, 사드 문제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외교 행태가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때는 사실상 선도외교를 표방한 것 같고 새 정부도 글로벌 중추 국가를 표방하고 있는데 모두 한국의 변화된 위상에 따른 것이다. 다시말해 인식의 충돌이 생길 여지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우리 국민들도 실용을 위해 대중국 외교에서 당당하지 못하거나 굴욕적으로 임하는 것을 쉽게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과 중국 관계는. “국가이익의 충돌에 따라 나쁠 때도 있었고, 좋은 때도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북한은 중국에 대해 나름 외교적 자율성을 갖고 있었다. 북한은 중국 혁명이나 국가건설에서 자신이 기여해 역사적 지분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사실 북한이 중국에 복속된 국가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자율성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와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은 미중 전략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북한을 지정학적으로 또는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글로벌 동맹으로 결속하는 것을 손 보는 데 부담을 느끼는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고리라고 할 수 있는 한미동맹 등에는 틈을 내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력을 줄여나가려는 것 같다. 과거 조공과 책봉 관계로 한반도를 인식해 왔던 것과는 달리 구체적인 전략적 이익에 근거해 남북한을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혐중과 혐한이 맞부딪치는 원인을 진단해 달라.. “무엇보다 세계를 보는 인식 차이가 커지는 것이 큰 원인일 수 있다. 상대적이지만 두 나라 모두 국력이 증대했다. 이 과정에 일방주의가 작동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현상을 더는 수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우리나 중국이나 M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민족주의적, 애국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또 우리 20대는 사실 중국의 문화적 세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 권위주의 정부를 겪지도 않았고 중국 고전을 접하거나, 심지어 홍콩 누아르 영화를 보며 자라지도 않았다. 삼국지도 게임으로 익힌 세대이며,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기회를 찾고자 하는 세대도 아니다. 이처럼 중국과의 연대가 약한 시점에 갑자기 몸집이 커진 중국을 접하게 됐다. 소프트파워를 갖추지 못한 채 하드파워만 거느린 중국을 우리 젊은이들은 ‘천한 중국’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팬데믹으로 인한) 교류의 단절은 경험의 교류 없이 확증편견이나 주관적 상상력을 더욱 키우게 했다.” -해결 방법이 있다면. “수교 25주년 때인 2017년에 1992년에 태어난 한중의 수교둥이들이 함께 먹고 자고 술잔을 나누며 얘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물다섯 살 젊은이들이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상대와 어울리며 경험의 교류가 생각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중의 공공외교는 자국의 정책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다 보니 수용자 입장에서는 소구력이 별로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해 공공외교의 주체를 민간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자기네끼리 대화하며 ‘왜 우리가 그렇게 멀게만 생각했을까’를 깨달으며 생각을 교정할 수 있다. 사실 서울과 베이징의 젊은이들은 국경과 국적을 넘어 실시간으로 동일한 시간과 상품을 소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메타버스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모색할 필요도 있다.”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 “두 나라 정부의 태도가 중요하다. 한미동맹을 강화할수록 중국이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주목할 것이라거나,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중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외교 목표가 돼선 안 된다. 중국도 한미동맹의 약화를 외교 목표로 삼아선 곤란하다. 이렇게 하면 민간 교류의 유연성을 제약할 수밖에 없다. 공통분모나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민간에서의 인식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오래 걸리고 단기적으로 손에 잡히지 않지만, 이것을 확대하지 않으면 넓게 형성된 인식의 차이를 좁힐 수 없다. 두 나라 관계를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이삿짐을 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이것도 허황된 말이 될 수 있다.”
  • “TBS는 민영화해야… 서울시 예산 집행·교육정책도 쇄신 필요”

    “TBS는 민영화해야… 서울시 예산 집행·교육정책도 쇄신 필요”

    교통환경 TBS 설립 당시와 달라30년이면 독자생존 능력 갖춰야 일부 단체에 과잉 지원 비합리적미성숙 공약 여과장치 가동할 것 ‘둔촌주공’ 차질로 주택시장 악재상가·주택 조합원 만나 대화하길 ‘세월호 기억공간’ 아픔 헤아려야역지사지 자세면 갈등 없이 해결“서울시의회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졌습니다. 개혁하고 쇄신하라는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김현기(국민의힘·강남3)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4년간 시의회를 이끌어갈 각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쇄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인 예산 집행, 교육 정책, 교통방송(TBS)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TBS에 대해서는 “이제는 TBS 스스로 독립 경영을 해야 한다”며 민영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TBS에 대한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 기능을 교통에서 교육으로 전환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는 결이 조금 다른 셈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11대 서울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지난 1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 역할을 했다. 공과 과가 있지만 시정에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으로 시민의 뜻에 역행했다는 점은 과오다. 11대는 잘못된 과거 행태를 개혁하고 쇄신하라는 요구에 부응할 것이다.” -가장 개혁해야 하는 부분은. “일부 단체에 대한 지나친 지원을 개선해야 한다. 비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고쳐야 한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아닌 자기편에 기울어졌다는 인식들이 있다. 그래서 시의회는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다.” -오 시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시의회의 본분은 견제와 감시다. 무분별한 비판은 지양하겠지만 건설적인 비판은 당연히 해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지나치게 부풀려지거나 덜 성숙한 공약은 시의회 차원에서 여과 장치를 작동시키겠다. 다만 약자와의 동행은 적극 지원하겠다.” -TBS 개편이 이슈다. “TBS 예산의 절대적인 금액을 시민의 세금인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로 시민이 낸 세금이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시민들로부터 ‘TBS를 개혁해 달라’는 무수한 요청을 받았다. 그 첫 절차가 ‘TBS 재정 지원 폐지 조례안’ 발의다. TBS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 지원을 폐지하는 것이다.”-‘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데. “일부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대한 시민의 요구도 당연히 (조례안에) 반영돼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TBS가 설립된 1990년과 오늘날의 교통 환경은 다르다는 점이다. 변화된 시대 상황과 시민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TBS도 달라져야 한다. 정보통신의 발달, 교통방송 수요 격감 등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은 무엇인가. 오 시장은 TBS의 교육방송 전환도 언급했다. “시의회가 낸 조례안은 TBS 스스로 독립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의 경우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회와 궁극적인 목표는 같을 순 있어도 접근법은 다르다. TBS는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 지역 공영방송이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다면 민간 방송으로 재탄생해도 괜찮다. 어떤 분은 (서울시의 출연금 지원 중단이) ‘TBS의 생명줄을 끊는다’고 표현했는데, 30년 이상 운영하면서 독자 생존할 능력을 갖췄을 것 아닌가. 오히려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TBS는 민영화하는 게 바람직한가. “독자생존이라는 건 상업방송을 뜻하고, 이는 사실상 민영화와 다를 바 없다. 민영화를 해야 한다. 방송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불가능하면 (미래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법령개정 촉구 결의안’ 역시 제출했다. “주택 가격 폭등의 원인은 두 가지다. 공급 부족과 규제다. 가용 토지를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은 재건축·재개발이다. 이걸 신속하게 하자는 것이다. 또 용적률, 고도제한 등 규제를 풀어 달라고 국회나 정부에 촉구하는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주택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시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정책을 평가한다면. “신통기획은 부동산 가격 억제에 상당하게 기여했다. 공급에 대한 기대감과 속도를 높였다. 자투리땅을 재건축하는 모아타운 역시 잘 다듬어진 정책이다. 기간도 단축하고 규모도 작기 때문에 성과가 빨리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큰 현안인 둔촌주공 공사 중단 사태는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관건은 상가 문제다. 둔촌주공 사태는 결국은 상가 조합원과 주택 조합원들이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 상가는 각자의 재산이기 때문에 양보가 쉽지 않다. 그게 안 된다면 서울시가 나서서 인센티브 제공 등 묘수를 찾아야 한다. 물론 시가 개입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엄청난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시 주택시장에 악재가 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충분히 대화해 접점과 해법을 찾으면 된다. 그분들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 이해와 대화, 역지사지의 자세 등을 통해 충분히 갈등 없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 “광주 복합쇼핑몰, 민간수익·공익 공존하는 모델로”

    광주에 새롭게 들어설 복합쇼핑몰은 민간의 수익성과 공공의 공익성이 공존하는 모델이어야 하며, ‘상생·연결·투명’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는 광주시의 기본 방침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을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한 국민의힘과 정부에 교통망 구축 및 광역유통센터 조성에 필요한 9000억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여당 측은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데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2022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복합쇼핑몰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 중 첫 번째 순서로, 광주와 전남·전북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한데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지자체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광주·전남·전북 시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광주에 들어설 쇼핑몰은 국가 지원, 민간 자본, 지자체의 신속 행정이 시너지를 내는 ‘대한민국 No.1 메타 N-콤플렉스’”라며 “민간의 수익성과 공공의 공익성이 공존하는 모델로서 ‘톱 오브 더 톱(Top of the top)·상생·연결·투명’의 핵심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광역통합유통센터 조성비 3000억원 ▲트램, 도로 등 광역연결도로망 구축비 6000억원 등 총 9000억원의 사업비를 국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권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해 “복합쇼핑몰을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보조 참여하는 형태는 전국에서 첫 사례로, 형평성 문제가 따를 수 있다”면서 “광주시가 요청한 국비 지원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좀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 與 호남 방문에 野 단체장들 “예산 폭탄 내려 달라”

    與 호남 방문에 野 단체장들 “예산 폭탄 내려 달라”

    국민의힘이 18일 집권 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호남 광역단체장들이 총출동했다. 참석자들은 당 소속과 이력이 무색할 정도로 회의 시작 전 함께 “광주·전남·전북 화이팅”을 외치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호남지역에 드린 약속을 실천하고 호남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고자 시·도 예산정책협의회 첫 순서로 광주를 찾았다”면서 “지난 대선·지선에서 약속한 AI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복합쇼핑몰 유치 약속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광주 복합쇼핑몰(가칭 ‘더 현대 광주’) 유치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호남 지역 발전 공약이었다. 이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폭우는 사양하지만, 예산 폭탄은 한없이 내려 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천명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여러 번 얘기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저희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만 봐도 국민의힘에 대한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며 “전북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진영과 이념을 넘어 여야 구분 없이 지역 발전과 나라 발전을 위한 진정한 협치를 시작했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균형 발전 3.0 시대를 여는 데 여야도 없고 영호남도 없다”며 “지방 소멸을 막고 균형 발전에 함께해 달라”고 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제11대 의회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선출했다. 송 위원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함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위원장으로서 몇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경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에 대한 입체화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편하는 한편, 은평새길, 이수~과천 복합터널,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반시설 및 공사현장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도입 등을 약속했다. 봉천천, 녹번천 등 삭막한 복개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도시의 물길과 바람길이 되게 하는 한편, 도림천·정릉천·홍제천 등을 중심으로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하천으로부터 역사와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중심의 혁신도시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소방의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서울형 재난대응 특수소방장비 대폭 확충 그리고, 소방합동청사 건립과 소방훈련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스마트 소방안전 정보시스템 등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 경청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을 마음에 새겨 소통하는 위원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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