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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동안 50만㎞를 찾아 헤맨 아들과 마침내 해후한 중국 아버지

    24년 동안 50만㎞를 찾아 헤맨 아들과 마침내 해후한 중국 아버지

    “우리 애기, 네가 돌아왔구나!”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랴오청(聊城) 시에서 24년 전 유괴돼 잃어버린 아들과 부모, 가족, 일가친척이 감격의 해후를 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보도를 인용해 영국 BBC가 13일 전했다. 아들을 찾는다는 일념으로 모터사이클 뒤에 제보를 해달라는 깃발을 달고 20개 성(省) 50만㎞를 돌아다닌 궈강탕(郭剛堂)의 아내가 어엿하게 성장한 아들 궈신젠(26)을 껴안으며 오열했다. 정작 애타게 헤맸던 궈강탕은 곁에서 눈물을 참느라 안간힘을 썼다. 궈강탕은 취재진에게 “이제 우리 아들을 찾았다. 바로 지금부터 모두 행복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궈강탕과 궈신젠의 유전자를 대조한 결과 친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적은 글을 통해 “그렇게나 많은 부모들이 아마도 오래 전에 모든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 그는 너무 대단했고 난 그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축하를 보낸 이 중에는 홍콩의 유명 배우 류더화도 있었다. 아들을 찾아 천지사방을 헤매는 모습을 담아 이 나라의 잔인한 아동 유괴 및 인신매매 실태를 고발한 2015년 영화 ‘失孤’(한글 제목 잃어버린 아이들, 영어 제목 로스트 앤 러브)에서 궈강탕을 연기한 인연이 있었다. 그가 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로 너무도 완벽하게 변신해 류더화인 줄 몰랐다는 팬이 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류더화는 “당신의 끈기를 존경한다고 궈 형에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해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2만명의 어린이가 납치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들 중 많은 수는 국내와 해외의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궈강탕은 지난 1997년 산둥성의 자택 앞에서 혼자 놀던 아들이 인신매매를 노린 두 남녀에게 유괴 당하는 모습을 두 눈 뜨고 지켜봐야 했다. 관영 영자 신문인 글로벌 타임스는 당시 사귀는 사이였던 여성 탕과 남성 후, 두 용의자가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탕이 궈의 아들을 데리고 가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후에게 아이를 인계한 다음 인근 허난성의 한 가정에 팔아 넘겼다. 아들은 최근까지 허난성에서 살고 있었다. 궈는 20개 성을 돌아다니다 교통사고로 뼈가 부러지기도 했고, 노상강도와 맞닥뜨리기도 했다. 그가 타고 다녀 망가진 모터사이클만 10대나 됐다. 그는 아들 사진이 담긴 깃발에다 예금을 다 써버려 다리 아래에서 잠을 청하거나 구걸하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중국의 실종 어린이들을 찾는 부모들의 지난한 노력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적어도 일곱 쌍의 부모가 납치된 아이들과 상봉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 “아들 낳고 다른사람으로”…2명 살해한 中남성, 한국서 신분세탁

    “아들 낳고 다른사람으로”…2명 살해한 中남성, 한국서 신분세탁

    중국서 2명 살해한 남성한국서 아들 낳고 13년간 숨어 있었다 중국에서 살인은 저지른 남성이 한국에서 13년간 숨어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인천경찰청 외사과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중국에서 신분 세탁 후 국내로 잠입한 A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해 중국으로 강제추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협력해 A씨가 비자를 신청할 때 낸 서류 등을 확인하고 유전자 정보(DNA)를 확보해 검거했다”며 “산둥성 공안청이 이번 검거는 ‘양국 경찰의 우호 협력에 관한 모범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11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의 한 마을에서 당시 청년이었던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동네 주민 2명이 숨졌다. 살인범은 마을을 떠나 도주했다. 그는 실제보다 세 살 어린 B씨로 위장해 중국 공안의 추적을 20년간 피했다. 여전히 공안에 잡힐까 불안했던 A씨는 타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2007년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2009년 A씨는 B씨의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 한국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간간이 중국을 오가기도 했다. 아들을 낳은 그는 마침내 2016년 영주권(F5) 자격을 얻었다. 아들 낳고 신분세탁, 2016년 영주권 받아… 지난해 9월, 그의 도피행각에 위기가 닥쳤다. A씨와 B씨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의심한 중국 인터폴이 한국 정부에 소재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경찰은 중국 공안으로부터 받은 안면 인식 정보 등을 토대로 A씨가 신분을 바꾸기 전 살인 피의자와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실을 전달받은 중국 측이 B씨의 송환을 요청하면서 추적이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새벽 B씨가 일하는 인천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잠복했고, 그를 붙잡았다. 그는 초기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자신이 A씨라는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중국행 비행기 내에서 산둥성 공안청 호송관에게 넘겼다.
  • [여기는 중국] ‘데이트 앱’ 남성에 속아…무려 14억원 사기당한 여성

    [여기는 중국] ‘데이트 앱’ 남성에 속아…무려 14억원 사기당한 여성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연인에게 속아 824만 위안(약 14억 6000만원)을 사기 당한 여성의 사건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혼인을 빙자한 연인에게 집을 판 전 재산을 송금했지만 돈을 수령한 남성이 돌연 잠적한 사건이다. 특히 두 사람이 만난 데이트 앱 운영 업체가 회원 전원을 실명제로 운영하면서 유명세를 얻은 업체였다는 점에서 논란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7월 기준 업체 회원 가입자 수만 약 2억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장 모 씨 역시 해당 업체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사례다. 장 씨는 결혼은 전제로 만남을 주선한다는 데이트 주선 앱 ‘세기가연망’에 가입, 업체가 주선한 남성 양 모 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었지만, 업체의 실명제 운영 방식을 신뢰했던 피해자는 양 씨와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점차 관계가 깊어졌다. 해당 업체를 통해 알게 된 남성 양 씨는 장 씨에게 접근해 연 수입이 수 십억 원에 달하고 주식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급기야 양 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장 씨는 이 무렵 그로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실제로 양 씨는 자신이 수 차례 가상 화폐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는 가상 계좌를 장 씨에게 공개하면서 그의 투자를 거듭 권유했다. 또, 한 편으로는 장 씨의 거주지로 100송이의 장미꽃을 선물로 보내는 등 그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이 무렵 장 씨는 양 씨와의 결혼을 고려하는 등 장미빛 미래를 그렸을 정도로 그의 언행을 신뢰하고 있던 시기였다. 장 씨는 양 씨의 회유에 따라서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판 돈 824만 위안을 그의 가상 계좌에 송금했다. 무려 15개의 가상계좌에 25차례 송금한 끝에 장 씨는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그에게 상납한 셈이었다. 하지만 돈을 모두 가로 챈 양 씨는 급기야 장 씨와의 연락을 모두 끊은 채 잠적했다. 장 씨는 이후 양 씨의 행방을 수소문 했지만, 그를 찾는데 실패하고 관할 공안국에 혼인을 빙자한 사기 혐의로 양 모씨를 고소했다. 하지만 관할 공안국으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은 양 씨의 실명과 거주지, 직업 등이 모두 거짓을 조작된 내용으로 그의 행방이 불명확하다는 것이었다. 장 씨는 곧장 실명제 회원만 가입, 미래의 배우자를 소개해준다고 홍보한 데이트 앱 운영업체를 고발했다. 명확한 실명제와 신원 정보를 제공한다는 업체 설명을 신뢰했기 때문에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장 씨의 주장이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해당 업체를 조사한 관할 공안국은 업체 홍보와 달리 실명제 회원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회원 가입 시 입력하도록 요구되는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신원 확인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입자들의 정보를 운영해오고 있는 상태였다. 만일의 경우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로 얼마든지 회원 가입이 가능한 상태였던 것. 일부 회원의 경우 가해자 양 씨의 사례처럼 불특정 다수의 회원을 상대로 불법 사기 행각을 벌인 뒤 회원을 탈퇴하는 사례도 부지기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는 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위법 행위를 저지른 뒤 도주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장 씨는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가해 남성을 소개한 데이트 앱 운영 업체에게 피해 보상을 신청했다. 장 씨는 이번 사기 사건이 해당 업체의 ‘실명제’ 운영에 대한 홍보를 신뢰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현지 법률 전문가들은 장 씨가 데이트 앱 운영 업체로부터 법적인 배상을 받기는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령과법률사무소 팡위주 변호사는 “피해자 장 씨는 현재 이번 사건 내역에 대한 증거 자료를 모두 수집해 관할 공안국에 데이트 앱 운영 업체와 가해 남성 등을 고발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도 “온라인 상에서 일면식 없는 상대방을 만날 경우 상대방과의 금전적인 거래와 그에 대한 신뢰 여부의 주의 의무는 각 개인에게 우선적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트 앱 운영 업체 측은 해당 앱 내에서의 대화 상 문제가 발생할 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으로 앱 외의 일반 문자 메시지나 앱 이외의 공간에서 벌어진 사기 행각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특히 해당 업체가 가해 남성 양 씨와의 공범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사기 사건에 대한 피해의 책임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 24년 전 유괴된 아들 찾아 모터사이클로 50만㎞ 돈 중국 아버지 마침내 해후

    24년 전 유괴된 아들 찾아 모터사이클로 50만㎞ 돈 중국 아버지 마침내 해후

     24년 전 중국 산둥성에서 유괴된 아들을 찾겠다며 오토바이 뒤에 제보해달라고 호소하는 깃발을 펄럭이며 20개 성(省) 50만㎞를 돌아다닌 51세 아버지가 지난 주말 아들과 해후했다.  13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궈강탕(郭剛堂)은 지난 1997년 산둥성의 자택 앞에서 혼자 놀다 인신매매를 노린 두 남녀가 두 살 배기 아들을 유괴하는 모습을 두 눈 뜨고 지켜봐야 했다. 그가 사라진 아들을 찾아 천지 사방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2015년 홍콩 스타 류더화(劉德華, 앤디 라우)가 주연한 영화로 제작돼 매년 중국에서 수천 명이 납치되는 실태를 여실히 폭로했다. 2015년에는 중국에서 매년 2만명의 어린이가 납치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들 중 많은 수는 국내와 해외의 다른 가정에 입양됐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구오와 아들의 유전자를 대조해 친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관영 영자 신문인 글로벌 타임스는 당시 사귀는 사이였던 여성 탕과 남성 후 두 용의자가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탕이 궈의 아들을 데리고 가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후에게 아이를 인계한 다음 인근 허난성의 한 가정에 팔아 넘겼다. 아들은 최근까지 허난성에서 살고 있었다.  궈는 취재진에게 “이제 우리 아들을 찾았다. 바로 지금부터 모두 행복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개 성을 돌아다니다 교통사고로 뼈가 부러지기도 했고, 노상강도와 맞닥뜨리기도 했다. 궈가 타고 다닌 10대의 모터사이클도 파손됐다. 그는 아들 사진이 담긴 깃발에 예금을 다 써버려 다리 아래에서 잠을 청하거나 구걸하기도 했다고 털어놓는 글을 적기도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중국의 실종 어린이들을 찾는 지난한 노력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궈는 적어도 일곱 쌍의 부모가 납치된 아이들과 상봉하는 데 도움을 줬다.  궈가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적은 글을 통해 “그렇게나 많은 부모들이 아마도 오래 전에 모든 것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 그는 너무 대단했고 난 그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24년 간 유괴당한 아들 찾아 40만㎞ 달린 아빠, 결국 찾았다

    [여기는 중국] 24년 간 유괴당한 아들 찾아 40만㎞ 달린 아빠, 결국 찾았다

    유괴당한 아들을 찾아 24년 간 거리를 헤맨 남성이 마침내 친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산둥성의 작은 도시 랴오청 출신의 궈강탕 씨는 24년 전 하루 아침에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중국 전역 곳곳을 찾아다닌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무려 24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줄곧 거리를 헤매며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여정을 공개해 왔던 궈 씨의 사연은 중국 당 기관지 환구시보를 통해 13일 공개됐다.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궈 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친아들과의 상봉 소식을 공개했다. 궈 씨는 12일 오전 중국판 틱톡 ‘도우인’에 모습을 드러낸 뒤, “20년 넘게 찾아 헤맸던 아들을 찾아서 아내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아들을 찾았으니, 이제 우리 가족에게 남은 것은 오직 기쁨의 눈물만 남았다”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궈 씨의 친아들 궈 전은 지난 1997년 인신매매단에 의해 유괴돼 무려 24년 동안 가족들과 생이별한 상태로 지내왔다. 궈 군은 궈 씨 부부가 결혼 후 3년 만에 겨우 얻은 아들이었다. 유괴로 가족과 생이별한 아들의 당시 나이는 불과 두 살 남짓이었다. 이 기간 동안 궈 씨는 아들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중국 전역 방방곡곡을 찾아 헤맸다. 그가 이 기간 동안 오직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 약 40만㎞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폐차한 오토바이의 수도 무려 10대다. 이렇게 궈 씨의 오토바이는 10대나 폐차됐지만, 매번 새 오토바이를 구매할 때마다 달라지지 않는 것은 뒷 자석에 아들의 사진을 부착하고 달렸다는 점이다. 이 시기 궈 씨가 거리 위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유일한 원동력은 언젠가 아들과 상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었다.실제로 궈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에 “아들을 반드시 찾을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 일념으로 길 위해서 일생을 보낼 수 있다. 길 위에 서서 아들을 찾는 시간이 비로소 나를 살게 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아들에게도 이런 내 모습이 있어야 면목이 있다”고 밝히곤 했다. 궈 씨는 지난해부터는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을 통해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여정을 공유해왔다. 올 상반기 가입자 수 6억8000만명을 돌파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SNS를 통해 궈 씨의 사연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 셈이다. 24년 만에 궈 씨가 아들을 되찾을 수 있었던 계기는 관할 공안국의 DNA 검사 결과를 통한 수사 덕분이었다. 궈 씨는 오래 전 유괴돼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들의 DNA 검사지를 중국 전역의 실종아동센터에 의뢰했고, DNA 검사지를 넘겨 받은 센터 측이 조사 후 유전자가 일치하는 20대 남성의 신원을 찾는데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것은 궈 씨가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았지만, 아들이 유괴 후 줄곧 거주했던 지역은 고향인 산둥성과 인접한 허난성이었다는 점이다. 궈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들을 되찾은 소식을 공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현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아내가 아들을 찾아서 고향 집으로 되돌아갔다”면서 “되찾은 아들을 목격한 이후 아내는 줄곧 물수건으로 아들의 얼굴을 닦아주며 울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친아들과의 공동 기자회견과 온라인 SNS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히진 않은 상태다. 한편, 그의 가슴 아픈 사연은 지난 2015년 3월 중국 펑산웬 감독에 의해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실고, 失孤)'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배우 류덕화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 영화 내용이 실화에 바탕을 뒀다는 사실이 알려져 궈 씨의 지난했던 세월이 현지 주민들에게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었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디디추싱을 때리는 중국 당국의 속내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디디추싱을 때리는 중국 당국의 속내

    중국의 사이버감독 사령탑 격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은 지난 2일 밤 느닷없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은 이날 “국가안보법과 인터넷(사이버)안보법을 바탕으로 국가 데이터안보 위험 방지, 국가안보 수호, 공공이익 보장을 위해 디디추싱에 대한 인터넷안보 심사를 한다”며 “신규 회원 모집을 금지한다”고 짤막하게 밝혔을뿐 조사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이틀 뒤 4일에는 개인정보 수집 법령 위반을 이유로 중국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디디추싱 앱을 내리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7일에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디디추싱에 50만 위안(약 8800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했다.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이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미 뉴욕증시 상장의 기쁨을 제대로 누려보기도 전에 중국 당국의 ‘안보심사’라는 철퇴를 맞아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진 모양새다. 중국 당국의 디디추싱에 대한 갑작스런 조사는 지도부의 역린을 건드린 탓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이 뉴욕증시 상장 두달 전부터 “지금은 상장을 추진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찌감치 경고를 보냈다.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외환관리국 등 관계 당국은 4월 29일 디디추싱을 비롯해 텅쉰·징둥 등 13곳 금융 플랫폼 사업자를 상대로 공동 웨탄(約談·예약 면담)을 진행했다. 웨탄은 당국이 문제 소지가 있는 기업을 불러 질타하며 개선책을 제시하는 절차다. 관계 당국은 이날 웨탄에서 ‘증권 발행·거래에 대한 규범과 해외 상장 행위’에 대한 논의했고 디디추싱에 상장 연기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4일에는 교통운수부와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등 관계 당국이 디디추싱과 트럭공유업체 만방(滿幇) 등 10곳의 온라인 차량호출 업체를 불러 웨탄을 실시했다.디디추싱은 당국에 소환될 당시 기업공개(IPO)를 위해 홍콩과 뉴욕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었다.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댄 유명 벤처캐피털 회사 등 투자자들의 압력, 중국 일부 금융규제 기관들의 뉴욕 상장 공개 지지 등 엇갈린 메시지 속에 디디추싱은 IPO를 그대로 밀어붙였고,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44억 달러(약 5조원)를 조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디디추싱이 인민은행의 IPO 연기와 국가인터넷전보판공실의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철저한 셀프 점검을 요구받았으나 IPO 절차를 멈추라는 명백한 명령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해 상장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 소식을 전해지자마자 중국 온라인에서는 인터넷정보판공실이 3주간 디디추싱을 조사한 뒤 뉴욕증시 상장 중단을 요구했지만 디디추싱이 상장을 강행하면서 사달이 났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특히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디디추싱 이사회에 미국 군인 출신이 5년간 재임해 왔다’ ‘국가 핵심 데이터가 오래 전부터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확인 의혹도 급속히 확산됐다. 2016년 애플이 디디추싱에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이사회 멤버가 된 애드리안 페리카 애플 인수·합병(M&A) 총괄이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데다 미군 복무 경력이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가 군부 출신이라는 점을 문제 삼은 것처럼 페리카 총괄의 경력을 문제 삼았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디디추싱 측은 “터무니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다. 중국은 일반 도로의 교통량 현황이나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주유소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소, 버스 정거장 위치까지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 정보’로 규정하고 있다. 2017년 시행된 중국 인터넷안보법에 따르면 정보통신(IT)과 운송, 에너지, 금융 등 ‘중요 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은 반드시 중국 내에 중요 정보를 저장하고 중국 정부가 요구할 때 이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디디추싱은 뉴욕 상장 추진 과정에서 미 회계기준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미국 측에 공개해야 했다. 이 때문에 위치 정보를 다루는 디디추싱의 민감한 내부 정보가 미 당국이나 해외 대주주에 넘어갔을 공산이 큰 만큼 중국 지도부의 우려를 낳았다. 미중 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중국이 자국 기업들이 당국의 통제권 하의 홍콩 또는 상하이 증시 상장을 선호해온 이유다.차이신은 “디디추싱이 다루는 데이터가 국가 경제안보와 밀접히 관련된 것”이라며 “디디추싱이 다급한 경제적 이익 때문에 회계감독 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등 미국 관계 당국이나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에게 데이터가 넘어갔을 경우 매우 큰 안보 위협이 생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매체 텅쉰왕(騰訊網)은 “전국 도로망과 전 국민의 이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디디추싱의 데이터가 미국에 넘어가면 특정 회사의 고위 간부가 주로 어디서 누구와 회동하는지 등과 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추측 가능해진다”며 “국가 경제와 관련된 실시간 데이터를 미국 손에 쥐여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런 만큼 디디추싱이 뉴욕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 당국이 안보상 민감하다고 여기는 데이터를 미국 측에 제공한 것이 문제가 됐다는 소문이 급속히 퍼졌다. 디디추싱이 해외에서 상장한 것은 “중국의 중요 데이터를 미국에 갖다 바치려는 행위”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부 유출이 디디추싱의 조사를 부채질했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 지도부는 자국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미국 투자자에게 이전할 경우 중국 내 부의 축적과 재분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강하다. 중국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엄청난 돈을 번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 투자자들의 배만 불린다는 논리다.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디디추싱의 월간 차량 호출 건수는 5억 6200만건으로 집계됐다. 디디추싱이 지방 중소도시를 겨냥해 별도로 출시한 플랫폼 화샤오주(花小猪)는 320만건 수준이다. 두 플랫폼을 합친 시장 점유율은 무려 90.6%에 이른다.디디추싱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5439만 명, 시장점유율은 88.7%다. 디디추싱의 올 1분기 매출은 421억 6300만 위안이며 이중 중국에서 392억 위안을 벌었다. 매출의 92.9%가 중국 내에서 발생하는 구조다. 우웨이창(吳偉强) 저장(浙江)공업대 교수는 중국신문주간(中國新聞周刊)에 “디디추싱은 각종 수단을 동원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 뒤 운전기사들이 내는 사납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까닭에 미국 자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등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대형 첨단기술 기업이 중국 본토나 홍콩에 상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이다. 디디추싱의 이번 위기는 급성장하는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최대 위협이 ‘중국 정부’라는 새삼 확인해 준다.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에 이어 3곳의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보심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국가 데이터 안보 위험 방지 등을 위해 만방의 자회자인 화물중개 플랫폼 윈만만(運滿滿)과 훠처방(貨車幇), 구인·구직 플랫폼 BOSS즈핀(直聘)을 대상으로 안보심사를 한다”고 5일 발표한데 이어 신규 회원모집 금지 조치도 내렸다. 이들 기업은 모두 5~6월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반독점, 금융 안정, 소비자정보 보호 등의 명분을 내세워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왔는데, 이젠 더 심각한 국가안보 카드까지 꺼내 중국 빅테크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것이다.
  • [인사]

    ■해양경찰청 ◇치안감 승진△서해지방해경청장 이명준 ◇경무관 승진△본청 구조안전국장 임명길△본청 장비기술국장 채광철 ◇경무관 전보△중부지방해경청 안전총괄부장 여인태△동해지방해경청장 최정환 ■항공안전기술원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이창수 ■한겨레 △재경부 자금팀장 김경진
  • 송영길 “尹, 잠꼬대 같은 말…상황 파악 제대로 하라”

    송영길 “尹, 잠꼬대 같은 말…상황 파악 제대로 하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 “갑자기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고 떠드는 잠꼬대 같은 말을 하는 분이 있는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실 것을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6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어떤 분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언론자유 1등, 민주주의 1등으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대선 출마 선언에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송 대표는 협의회에 앞서 “특수부 검사에서 공안부 검사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윤 전 총장은 미래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여야 모두 대한민국의 헌법적 기초에서 서로 경쟁해야 하는데 전제를 부정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당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비판한 윤 전 총장의 역사관 관련 언급을 재차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그는 “저는 2년째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다니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 130개 조문을 외우면서 헌법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과정에서 악담을 퍼부었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국 G8 국가의 반열로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깨문 발언’ 논란…“제 페이스북 보면 진실 전달될것” 송 대표는 전날 자신의 ‘대깨문’ 발언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내용을 잘 보면 진실이 전달될 것으로 믿는다”고만 했다. 그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저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었다”며 “선거 과정에서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대깨문, 아낙수나문(아빠가 낙선하고 수십번 나온다 해도 문재인) 등 각종 용어가 많이 유통됐다. 우리 지지층이 스스로 각오를 다지고 주변 투표 독려를 위해 만든 용어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여기는 중국] 산촌 주민들 노렸다…공동묘지서 몰래 한 불법 도박단 검거

    [여기는 중국] 산촌 주민들 노렸다…공동묘지서 몰래 한 불법 도박단 검거

    산촌 마을 공동묘지에 숨어서 불법 도박판을 벌인 도박단 30여 명이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芜湖市) 공안국은 지난 3일 션샹촌(沈巷) 내에 위치한 공동묘지 안 쪽 깊숙한 곳에서 불법 도박을 하던 도박단 30명을 일망타진했다고 6일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사건 당일 공동 묘지 입구에 수 십대의 자동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불법 도박단을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붙잡힌 불법 도박단은 대주주, 주주, 대리 등으로 구성원을 조직, 전국적으로 불법 도박단을 모집해 회원제로 불법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인터넷 등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기 어려운 농촌 등에 거주하는 주부들과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실제로 도박단은 도박판에 끌어들일 피해자를 물색, 돈을 횡령하는데 성공하는 조직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치밀한 행각을 벌였다. 또,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조직원들이 벌어들인 불법 수익금의 규모를 산정해 도박단 내에서 승진 여부를 결정하는 등 촘촘한 직급제, 인센티브제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관할 공안국은 이들의 불법 행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수가 전국적으로 수 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은 도박단 적발 당일 공안국이 직접 촬영, 공개한 영상 속에는 산촌 안쪽으로 통하는 비포장 흙 길을 따라 도주하는 도박단과 이를 추적하는 공안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다. 긴급하게 진행된 불법 도박단 단속 과정에서 도박에 가담했던 이들이 묘지 안 쪽으로 도주, 그 중 일부는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려는 시도를 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었던 공안 1명이 다치고 도박단 소속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이들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공안국은 이번 사건이 농촌과 산촌 등 주택가 안쪽 깊숙하게 침투한 불법 도박단을 대거 검거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도박을 벌인 공동묘지는 민가와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혹시나 모를 외부인 차단을 위해 공동묘지 입구에는 이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차 벽을 세웠다. 또, 그 앞에는 이중으로 망지기를 두고 외부인의 접근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공안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공동묘지나 숲속 깊숙한 곳, 농가 비닐하우스, 과수원 창고 등 2~3일에 한 차례 씩 장소를 이동하면서 도박판을 벌였다. 이날 현장에서 공안에 압수된 판돈은 수 천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공안들은 현장에서 현금 교환이 가능한 현금대용카드(딱지)와 칩 등 도박단이 휴대하고 다녔던 것들을 다수 압수 조치했다. 관할 공안 관계자는 “도박단에 속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도박에 참여했던 피해자들 모두 현금을 다발로 가지고 다니면서 도박판에 참여했다”면서 “기존의 온라인이나 모바일 상에서 도박판을 벌인 이들이 주로 은행 계좌를 활용했던 것과 다른 점이다. 도박판에서 발견된 현금 뭉치는 대략 20만 위안(약 34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이름 뜻이 ‘무능한 사람’?…개명 신청한 남자의 사연

    [여기는 중국] 이름 뜻이 ‘무능한 사람’?…개명 신청한 남자의 사연

    무능하고 유약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참다 못해 개명 신청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 허난성 치현(淇县)에 거주 중인 올해 32세의 청 씨가 그 주인공이다. 청 씨의 부모님이 작명한 그의 본명은 ‘나오하이’(孬孩)로 중국어로 ‘나쁜 일’, ‘좋지 않은 증상’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특히 그가 사는 허난성 방언으로 풀면 그의 이름은 곧 ‘무능하고 유약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청 씨는 설명했다. 그의 이름을 작명한 사람은 청 씨의 친부모였다. 청 씨는 개명 신청에 앞서 “내 이름은 어려서부터 장난이 심하고 놀기 좋아했던 내게 부모님이 지어 불렀던 별칭이었다”면서 “평소 많이 배우지 못했던 부모님이 내 어린 시절 별명을 그대로 호적이 등록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청 씨는 자신의 본명 탓에 사는 동안 수 없이 많은 불편을 감수했다고 호소했다. 특히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할 때마다 번번히 서류 전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 두 번 서류 통과 후 면접에 참여할 때는 면접관으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 대신 본명을 작명한 부모님과 이름과 달리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변명하기 바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단순히 이름이 불길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야 했다. 그 외에도 학기 초마다 선생님들에게 부정한 이름 탓에 자주 불려 나가서 궂은 일을 감당해야 했고, 급기야 관할 공안국에서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 혐의자로 불려가 조사를 받은 적도 있었다. 당시 관할 공안국 관계자들은 단순히 그의 이름이 가진 뜻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그를 불러 전과 여부 등을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취업을 위해 자동차 면허 취득 시험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그의 이름이 전광판에 게재되자 현장에 있었던 수 십 명의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것을 참아야 했다. 가장 최근에 당한 이 일에 대해 청 씨는 “얼굴이 빨게 지도록 창피한 순간이었다”면서 “이날을 계기로 무엇을 하든 내 본명 탓에 시도하는 것이 남들보다 2~3배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개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갖은 고초와 역경의 순간에 대해 어릴 때는 사람들의 편견을 뒤집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개명을 통해 이름으로 인해 빚어지는 편견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개명 신청 이유를 들었다. 한편, 관할 파출소 측은 청 씨의 개명 신청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청 씨가 개명 신청 전 신용 불량자 등의 전력이 없고, 민형사 사건 등의 기록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의 개명 신청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 우먼타임스, 항공안전기술원, 농업경제신문·핀포인트뉴스, 한국경제신문

    ■ 우먼타임스 △ 기획취재팀장 이동림 △ 금융부 차장 손성은​ ■ 항공안전기술원 △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이창수 ■ 농업경제신문·핀포인트뉴스 △ 농업경제신문 편집국장 강재규 △ 핀포인트뉴스 모빌리티부장 김현수 ■ 한국경제신문 △ 편집국 경제부 차장 겸 좋은일터연구소장 백승현
  • 중국 법의학자 “중국 한족, 한국, 일본인 같은 조상 뒀다”

    중국 법의학자 “중국 한족, 한국, 일본인 같은 조상 뒀다”

    중국 법의학 연구진이 시신 신원확인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 한족 간 유전학적인 차이점을 분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일 중국 최고 법의학 연구기관인 공안부 물증감정센터 소속 연구진이 한·중·일의 유전한적 차이에 대한 내용을 ‘헤레디타스(베이징)’ 저널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민족간 유전적 차이는 유전자 염기서열의 변이에 코드화돼 있으며, 경찰의 시신 신원확인을 돕기 위해 출신을 추적하는 데 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법의학자 리차이샤 등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한국인·일본인과 중국 한족 간 유전적 관계는 한족과 중국 소수민족 간 관계보다 가깝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중국 북방의 한족과 한국인·일본인은 조상이 동일하지만 이후 독립적으로 진화해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3000여 년 전 창장(양쯔강) 하류의 부족이 한반도로 넘어갔고 한반도에서 다시 일본으로 이동이 있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수백 개의 샘플을 분석한 끝에 49개의 유전자 염기서열 변이를 추려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샘플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에서도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경계론도 있다. 익명의 한 학자는 SCMP 인터뷰에서 “데이터베이스의 편향 위험을 없애야 한다”면서 “결과의 해석·적용은 법의학 분야 내에서 엄격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차이를 분열·충돌을 조장하기 위한 차별이나 민족주의, 생물학 무기 또는 다른 목적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여자란 이유로 우주여행 접었던 82세 할머니,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여자란 이유로 우주여행 접었던 82세 할머니,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지난 1961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일등으로 통과했지만 단지 여자란 이유로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82세 할머니가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떠난다.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 서부에서 발사되는 우주관광 로켓 ‘뉴 세퍼드’를 타고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지표면 100㎞ 상공의 ‘카르만 라인’까지 다녀오는 우주여행에 ‘명예 승객’으로 월리 펑크가 함께 한다고 1일 밝혔다. 60년 만에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는 그녀는 우주여행에 나선 최고령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펑크는 마침내 우주에 갈 기회를 얻게 돼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난 여행의 모든 순간(every second)을 사랑할 것이다. 우후! 하하.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넌 여자잖아. 넌 그거 못해’라고 말했다. 난 ‘그거 알아. 네가 뭐든 상관없어. 네가 그걸 하고 싶다면 여전히 할 수 있어. 난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2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펑크와 어깨를 결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함께 우주여행에 나설 감격에 흥분했다. 그는 글에는 “(펑크보다) 더 오래 기다린 사람은 없다”며 “때가 됐다. 승무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펑크”라고 적었다. 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그리고 경매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12억 6000만원)을 내고 이번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 등 세 사람과 동행한다. 그녀는 60년 전 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한 13명의 ‘머큐리 여성’ 중 한 명이었지만 이들 모두 실제로 우주에 가보지 못했다. NASA 우주비행단에 들지도 못했다. 여성이기 때문이었다. 이 시절 NASA 우주비행사는 전원이 남성 군인 시험 비행사들이었다.뉴멕시코주 태생인 펑크는 평생 창공을 동경했다. 통산 비행 시간만 1만 9600시간이었다. 비행 방법을 가르친 학생 수만 3000명에 이른다. 국립항공안전청(NTSB)의 첫 여성 안전 수사관이며 연방항공청(FAA) 첫 여성 강사로 기록되는 등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썼다. 그녀는 앞서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경이 창업한 우주탐사 스타트업 기업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탐사 로켓에도 승객으로 참여하겠다며 20만 달러에 이르는 탑승권을 구매한 600명 중의 한 명이다. 그만큼 우주여행에 강렬한 열망을 갖고 있다. 브랜슨 경은 베이조스의 발표에 질세라 이르면 오는 11일 아니면 그 직후 로켓 ‘유닛’을 발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오는 10월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다녀오는 더 오랜 시간의 상업 우주탐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세 괴짜 기업인들의 우주 관광 경쟁이 본격화한다.
  • 여성이라 되지 못한 우주비행사…80대 할머니 우주여행 간다

    여성이라 되지 못한 우주비행사…80대 할머니 우주여행 간다

    1960년대 우주비행 테스트 받았지만여성 뽑지 않는 자격 요건에 꿈 좌절 우주비행사 테스트를 받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 지원 자격을 얻지 못했던 80대 여성이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선다.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1일(현지시간) 월리 펑크(82·여)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여행에 ‘명예 승객’으로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펑크는 이달 20일 서부 텍사스에서 발사될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 상공의 ‘카르만 라인’까지 갔다 오는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1950년대 말 NASA는 ‘유인우주비행’ 프로그램인 ‘머큐리 계획’을 세우고, 7명의 우주비행사를 양성했다. 이들을 ‘머큐리 7’이라고 불렀고, 이들 중 존 글렌이 1962년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돌았다.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로 나간 다음해였다. 당시 NASA가 제시한 우주비행사 자격 요건 중엔 공군 제트기 조종사 경력이 필수적이었는데, 공군은 제트기 조종사로 여성을 뽑지 않았다. 즉 여성이 우주비행사가 되는 길은 원천적으로 막혀 있었다. NASA의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의사는 여성들에게도 동일한 테스트를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는 민간자금을 지원받아 여성들을 선발했고, 총 13명의 여성이 유사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펑크는 ‘머큐리 13’ 중 최연소 지원자였다. 그러나 ‘머큐리 13’은 어디까지나 비공식 테스트에 머물렀다. 그러다 1963년 소련에서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인류 여성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고, 미국에서도 여성 우주비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테레시코바는 심지어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우주비행사에 지원했다. 테레시코바의 성공으로 ‘머큐리 13’이 미국에서 관심을 받게 됐다. 그러나 NASA는 1978년까지도 여성을 우주인으로 뽑지 않았다. 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 그리고 경매에서 2800만 달러(약 312억 6000만원)를 내고 이번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 등 다른 3명과 동행한다. 펑크는 마침내 우주에 갈 기회를 얻게 돼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 “나는 여행의 모든 순간(every second)을 사랑할 것이다. 우후! 하하.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펑크는 또 “그들은 ‘너는 여자잖아. 넌 그거 못해’라고 말했다. 나는 ‘그거 알아. 네가 뭐든 상관없어. 네가 그걸 하고 싶다면 여전히 할 수 있어. 나는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에 사는 펑크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첫 여성 감사관을 지냈고,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첫 여성 항공안전 수사관이기도 했다. 너무도 우주에 가고 싶었던 펑크는 수년 전 20만 달러(약 2억 2700만원)를 내고 또 다른 우주탐사 회사 버진갤럭틱 우주선에도 좌석을 하나 예약해뒀다. 여전히 그녀는 승객 명단에 올라 있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펑크보다) 더 오래 기다린 사람은 없다”며 “때가 됐다. 승무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펑크”라고 밝혔다. 펑크가 이번 우주여행에 성공하면 우주여행에 나선 최고령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최고령 우주여행자는 2016년 고인이 된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었다. 글렌은 1998년 77세의 나이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에 탑승해 최고령자 기록을 세웠다. 글렌은 ‘머큐리 13’과 관련해 열린 의회 성차별 청문회에서 여성은 우주비행사 후보 자격이 없다고 증언했다. 정작 글렌 자신은 ‘머큐리 7’ 지원 당시 필수적이었던 ‘과학 관련 학위 소지’ 요건을 면제받는 혜택을 입은 바 있었다. 그러나 23년 만에 최고령 우주여행자 타이틀을 자신이 코웃음쳤던 상대에게 넘겨주게 됐다. AP통신은 이를 가리켜 “우주적 반전”이라고 표현했다.
  • “개라도 공무원 되는건 힘들어” 중국 경찰견 탈락 개 경매부쳐

    “개라도 공무원 되는건 힘들어” 중국 경찰견 탈락 개 경매부쳐

    중국의 경찰인 공안이 용맹성이 부족한 겁쟁이 경찰견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일 중국 경찰 대학에서 오는 7일 공개 경매로 54마리의 개를 판다고 보도했다. 경찰대학에서 판매하는 개는 대부분 독일 셰퍼드 또는 벨지안 셰퍼드 말리노이즈다. 셰퍼드는 민첩하고, 순종적인데다 영리해서 경찰견으로 많이 사용된다. 경매에 나오는 개들은 대부분 소심함 때문에 경찰견이 되지 못했다고 경찰대학 측은 설명했다. 어떤 개들은 다리 힘이 부족하거나 작은 크기와 같은 문제로 경매에 부쳐졌다. 순종적이지 않거나 물건을 찾는 능력이 부족해 경찰견이 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겁쟁이 경찰견의 경매 시작가는 200위안(약 3만 5000원)으로 각 개들에 대한 영상이 먼저 상영된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은 개를 바로 당일날 가져갈 수 있다. 경찰대학 측은 “경찰견 훈련을 받은 개를 입양한 사람들은 개 양육에 관한 정부 법률을 따를 의무가 있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개를 키워야 한다”면서 “개를 팔거나 줄 수는 없고 개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대학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 번의 경찰견 탈락 개들의 경매가 진행되어 지금까지 158마리가 팔렸다. 팔리는 개들은 매우 건강하지만, 경찰 업무에 적당하지 않을 뿐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개 경매 소식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경찰견이 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웃음지었다.한 웨이보 이용자는 “개일지라도 공무원이 되려면 압박이 심하고 피나는 경쟁을 치러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웨이보 사용자는 “도둑을 잡기에는 겁쟁이일지 몰라도 아이들과 같이 놀기에는 좋다”며 경찰견에 탈락한 개들을 옹호했다. 중국에서 경찰견 후보견은 등록받은 곳에서만 기를 수 있으며 생후 45일부터 6개월까지 훈련을 받는다. 새끼 강아지들은 속도, 용기, 냄새맡기, 물건 찾기 등의 훈련을 받는다. 성견이 되면 공식 경찰견이 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윈난성 쿤밍에 있는 경찰견 사육 기지의 통계에 따르면 경찰견 테스트를 통과하는 못하는 개가 매년 14% 정도 발생한다. 경찰견이 되어도 한달간의 훈련을 더 받아야 하고, 매년 재검사를 받게 된다. 경찰견으로 나이가 많이 들면 사육 기지로 보내지거나 남은 생을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입양된다.
  • 송영길, 당 대변인에 문자로…“윤석열, 이 정권 누구와 내통했나”

    송영길, 당 대변인에 문자로…“윤석열, 이 정권 누구와 내통했나”

    宋, 1~5번 항목 정리된 문자메시지 전달“윤석열, 검찰 권력 사유화한 장본인”“윤대진, 장모 등 주변사람들 혐의 관대”與 “宋, 지지자들이 보낸 문자 단순 전달”‘윤석열 X파일’ 의혹을 언급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29일 당 이소영 대변인에게 “문재인 정권 들어 자기(윤 전 총장)를 중요 요직에 앉힐 때 이 정권의 누구와 내통해서(권력사유화) 가게 됐는지”라는 등의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것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을 주요 보직에 추천해 결과적으로 유력한 대선주자로 만든 정부 내부자를 색출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은 당 지지자들이 보낸 반응들을 송 대표가 전달한 것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특수통 요직 앉힐 때 누가 시켰나”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과 관련해 이 대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가운데 일부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담겼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과 관련, “공안·기획·형사부 다 몰아내고 특수통들을 요직에 앉힐 때 누가 시켜서 그렇게 했는지”라면서 “이거야말로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장본인”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이 대변인과 주고받았다. 사진에 포착된 문자메시지에는 이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에 대한 대응방향을 담긴 것으로 해석됐다. 1번부터 5번까지 항목이 정리됐고, 사진에는 3번부터 5번까지만 담겼다. 메시지에는 “윤대진 검사장 친형사건, 자기 장모사건, 논산지청장 시절 등 유독 자신과 주변사람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그토록 관대한 것이 권력사유화가 아니면 무엇인지?” 등의 내용도 담겼다.윤석열 “文정권 권력사유화, 국민 약탈” 윤 전 총장은 이날 낮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비판했었다. 송 대표의 문자메시지는 이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앞서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검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른바 ‘윤석열 파일’을 언급했으며 이는 ‘윤석열 X파일’과 맞물려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해당 메시지 내용은 당 지지자들이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을 보고 송 대표에게 보낸 문자”라면서 “윤 전 총장의 이날 기자회견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을 대변인이 참고하라는 취지로 단순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 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의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출마하는 날이니 축하드리고 국민의 검증을 잘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아내 좋아하는 만두 사려다가…” 치매 노인의 외출 감동

    [여기는 중국] “아내 좋아하는 만두 사려다가…” 치매 노인의 외출 감동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아내를 위한 외출을 했다가 길을 잃고 공안에 발견됐다. 중국 후난성 주저우시 출신의 한 모 노인이 아내가 좋아하는 만두를 사기 위해 고속버스에 탑승했다가 버스 운전사에 의해 신고됐다고 환구망(环球网)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86세의 할아버지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경 거주지인 주저우 시로부터 무려 20㎞ 떨어진 창사시 소재의 유명 만두집을 찾아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한 손에는 지팡이를 든 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평소 아내가 좋아했던 만두와 찐빵을 사기 위해 먼 길을 나선 것이다. 다행히 할아버지는 무사히 만두집에 도착해 아내가 즐겨먹었던 고기만두와 팥소가 듬뿍 든 찐빵 두 봉지를 양손에 가득 든 채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으나 그만 돌아오는 길을 잊어버렸다. 치매 환자였던 할아버지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 번호를 잊은 채,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다른 버스에 몸을 실은 것. 이로부터 약 1시간 뒤 할아버지가 탑승했던 버스가 종점에 도착하면서 버스 운전사에 의해 파출소에 신고됐다. 할아버지는 이 과정에서도 줄곧 “아내가 만두를 좋아해서 빨리 사다가 줘야해”라는 말을 입밖으로 읊조렸다고 관할 파출소 측은 전했다. 할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무렵이었다. 당시 그는 완전한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고, 단어를 자주 잊어버리는 등이 증세를 보였다. 특히 외출 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잊어버린 채 인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귀가하는 일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아내에 대한 사랑만은 변함이 없었다. 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 종점에서 발견된 할아버지는 “아내가 입맛이 없어서 걱정”이라면서 “(아내는) 다른 것들은 잘 먹지 않고, 만두와 찐빵을 좋아하는데 아내가 좋아하는 만두집에 가서 평소 좋아했던 메뉴를 사야 한다”고 거듭 설명했다. 또 할아버지는 파출소 직원에 인도된 이후에도 “한 시가 급하다”면서 “아내가 아무래도 나를 걱정하고 있을 것 같으니 집에 일찍 돌려보내 줘야 한다. 아내가 내가 늦으면 안절부절하지 못한다”고 부탁했다. 파출소 측은 할아버지가 소지하고 있었던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환구망 등 중국 유력언론들은 할아버지의 로맨틱한 외출에 대해 ‘노부인을 향한 한 씨의 마음이 감동적이다’, ‘할아버지가 또 다시 만두집을 찾아서 집을 나서지 않을까 걱정된다. 가급적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혼자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연락처를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등의 주의를 요구했다.
  • [여기는 남미] 아무데서나 ‘탕탕탕’... 2년간 멕시코 피살자만 7만 명

    [여기는 남미] 아무데서나 ‘탕탕탕’... 2년간 멕시코 피살자만 7만 명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멕시코의 치안불안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발표된 멕시코 공공안전부의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5월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가장 피 비린내가 진동한 달이었다. 5월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2963건이 발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가 출범한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달 중 하나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사상 최악이라는 2019년과 2020년 기록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2019년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3만4682건, 2020년 일어난 살인사건은 3만4554건이었다. 2년간 7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범죄 집계가 시작된 이래 멕시코에서 이처럼 많은 살인사건이 난 적은 없다"며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의 치안정책은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추세가 반전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대형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의 지방도시 레이노사에선 복수의 유혈극이 벌어졌다. 범죄카르텔 골포그룹에 속한 계파 간에 빚어진 충돌이다. 사건으로 레이노사에선 이날에만 19명이 피살됐다. 조직원으로 파악된 4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15명은 무고한 주민이었다. 나흘 뒤인 24일 사카테카스주에선 악명 높은 범죄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이 영토 주권을 놓고 이틀간 전쟁을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 오후 사카테카스에서 시작된 이들 2개 카르텔 간 총격전은 날을 넘겨 25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18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치안문제 전문가 하비에르 올리바는 "지난 6일 실시된 중간선거로 아직 정권교체 과도기에 있는 지방이 많다"며 "끔찍한 살인극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공권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살해되는 사람도 덩달아 불어나고 있다"며 "2019년과 2020년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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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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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손자 자수하러 가는 길 동행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

    [여기는 중국] 손자 자수하러 가는 길 동행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

    인터넷 사기 사건의 용의자인 손자의 자수길에 동행한 70대 노인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린하이(临海) 파출소는 지난 8일 파출소 입구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 루 모 씨에게 생수 한 병을 전달한 사연을 26일 공개했다. 당시 파출소 앞을 지나던 여경 A씨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 몸을 떨고 있는 루 씨를 발견, 사유를 묻자 루 씨는 “지금 (손자)샤오루가 파출소에 자수해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좋은 손자는 아니지만, 자수한 손자에게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금방이라고 울 것 같은 표정의 노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 사유를 물었다”면서 “루 씨는 산둥성 지방의 방언으로 뙤약볕 아래 앉아 있으면서도 온 몸에 경련이 있는 등 크게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A씨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인 루 씨는 이날 파출소 입구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망연자실 앉아 있었다. 루 씨는 “평생 정직하게 살면서 40년을 일하고 최근에 퇴직을 했다”면서 “퇴직할 때까지 사회에 큰 해를 끼친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손자 샤오루가 인터넷에서 남의 돈을 가로챈 것을 알게 됐다. 남에게 해를 끼쳤으니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루 씨의 진술에 따르면, 올해 19세의 샤오루 군은 올 초 인터넷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총 4738위안(약 83만 원)을 불법 횡령한 혐의다. 사건 발생 전, 샤오루 군은 평소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에게 속아 넘어가 총 1400위안을 잃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자신도 가해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사건 내역을 자백한 샤오루 군은 “미용실에서 청소와 설거지, 고객의 머리를 감겨주면서 모은 돈 1400위안이었다”면서 “누군가에게는 적은 액수일 수 있지만, 모두 힘들여 번 돈이었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활비에 보태려고 했었는데 정작 돈을 잃고 나니 상심이 컸다”고 했다. 그는 이 때부터 자신도 인터넷 상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 사기 횡령할 마음을 품었다고 덧붙였다. 샤오루 군은 이 무렵 온라인 게임 계정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 피해자를 물색한 뒤 총 4738위안을 송금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건 피해자들이 피해 사건을 관할 파출소에 신고, 지난 4월 경 파출소 측은 용의자 샤오루 군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위기 의식을 느낀 샤오루 군은 자신이 벌인 사건 내역을 조부모 루 씨에게 우선 자백했다. 그 후 루 씨는 손자 샤오루 군의 자수를 줄곧 설득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수 동행길에 나선 루 씨는 가해자로 전락한 손자 사건을 자신이 부족한 탓으로 여겼다. 루 씨는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하고 조부모인 내가 줄곧 손자의 양육을 맡았다”면서 “아내는 몸이 아파서 일년 내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도 심근경색 수술 후 다리가 불편해져서 걷는 것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가 몸이 불편한 탓에 샤오루는 전문대를 졸업뒤 곧장미용실에 취업해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면서 “틈만 나면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는 착한 손자였다. 사기 사건의 가해자가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인은 지난 4월, 인터넷 사기 횡령 사건 발생 후 관할 공안국에서 샤오루 군을 용의자로 지목한 사실을 전해들었다. 당시 루 씨는 샤오루 군의 가해 사실이 자신이 부족했던 탓이라고 여기면서 그에게 줄곧 자수를 권유했다. 그 후, 사건을 관할하는 공안국이 샤오루 군의 거주지인 산둥성 지난시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손자의 자수 길을 동행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루 씨는 “사는 지역은 산둥성인데, 관할 파출소는 저장성으로 확인했다”면서 “손자를 혼자 보내는것은 도무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함께 왔다. 자수길을 동행하는 동안 손자에게 이렇게 스스로 죄를 인정하는 것이 백 번 천 번 옳은 선택이고, 잘못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루 씨와 샤오루 군의 사연이 전해지는 동안 파출소 취조실에서는 샤오루 군이 저지른 사건의 자백 과정이 한창이었다. 한편, 손자의 자수 길을 동행한 루 씨에 대해 파출소 직원들은 루 씨가 산둥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고속버스 이용편을 안내하고 직접 버스 정류장까지 동행했다. 버스 정류장까지 이동한 노인은 현장에 있었던 파출소 직원들을 손을 잡고 “자수한 손자가 성실히 자백하게 도와달라”면서 “부디 선처를 부탁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현재 관할 공안국은 현행법에 따라 샤오루 군을 형사 구류,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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