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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충북 청주 지역의 활동가들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활발히 펼쳐오던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라는 단체 소속 활동가들입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이 북한의 지시에 따라 단체를 결성한 뒤, 각종 지령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5월 국정원과 경찰이 4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지난 2일 법원이 활동가 4명 중 3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등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동지회’는 어떤 단체? 서울신문이 확보한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충북동지회의 출발은 199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충북동지회에서 고문을 맡은 A씨와 부위원장을 맡은 B씨, 연락담당 C씨는 1998년 충북지역 노동자 및 학생 연대조직을 결성하고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3년 후 안경제조업체 노조위원장이었던 D씨까지 영입합니다. A씨는 2004년쯤, D씨는 2010년쯤 북한에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와 C씨는 포섭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7년 5월 고문 A씨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을 만납니다. 문화교류국은 과거 ‘255국’으로 불렸던 북한의 대남공작 정보기관입니다. 공작원에게 충북지역에 북한의 지하조직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은 A씨는 귀국 후 같은해 7월 D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충북동지회를 결성합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충북동지회 결성 이후 본격적으로 북한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혈서를 쓴 증거를 확보하고, 조직 강령도 북한 노동당 규약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간첩 행위’ 있었나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5조(금품수수), 6조(잠입·탈출),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등입니다. 이 중 핵심이 되는 조항은 소위 ‘간첩죄’로 불리는 4조입니다. ‘목적수행’이란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4명의 구속영장에는 이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지시를 받고 민중당(현 진보당) 당원들을 포섭하려 했습니다. 포섭 작전의 일환으로 민중당 충북도당의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민중당 간부의 신상과 동향 자료를 북측에 보고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이들의 포섭 대상이 민중당 및 시민단체 간부 등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F-35A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F-35A 도입반대 청원주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F-35A 도입 반대 1인 시위와 서명운동도 전개했습니다.그 외에도 2019년 중국에서 문화교류국 공작원과 접촉해 공작금으로 2만 달러를 수령하는 등 2002~2003년쯤부터 피의자 4명이 해외로 출국한 이력이 총 93회에 이릅니다. 그 중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돼 있습니다. D씨는 북한의 지시에 따라 지역 언론사를 만들어 김 위원장과 북한 체제에 대한 선전을 맡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북측의 지령문 등 84건을 확보했습니다. 문서에는 문화교류국이 옛날부터 사용한 스테가노그래피 암호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김 위원장을 ‘회장님’으로, 북한을 ‘본사’라고 부르며 소통했습니다. 충북동지회 측 ‘사건 조작’ 주장 충북동지회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들은 민중당을 포섭하려 했지만, 오히려 민중당에서 물의를 일으켜 당원권이 정지당하는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과거 활동하던 노조에서도 위원장을 사칭하다 제명됐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령을 어기고 독자 행동을 하다가 북측의 질책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충북동지회 측은 국정원과 경찰 등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 공작원 등은 실체가 없다. 보고문·지령문도 수신자·발신자가 없고, 작성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면서 “공안사건을 조작한 국정원·경찰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中호텔방 라이브, 수백명 시청” 2만원에 불법촬영 영상 팔아

    “中호텔방 라이브, 수백명 시청” 2만원에 불법촬영 영상 팔아

    호텔 에어컨 등에 카메라 교묘히 숨겨중국 정부, 대대적 단속 벌이기 시작 호텔 방 불법촬영 영상을 수백명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 범죄가 중국에서 버젓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적발된 일당은 중국 각지의 호텔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한 뒤 월 2만원씩 받고 실시간으로 이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푸모씨 등 일당은 중국 각지 호텔에 투숙하며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뒤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라이브 영상을 팔았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계정 하나를 150~200위안(약 2만~3만원)의 가격에 판매했고, 카메라 한 대당 동시에 100여명이 영상을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정 한 개를 구매하면 객실 안에 설치된 카메라에 휴대전화로 접속해 영상을 볼 수 있는 식이다. 호텔 에어컨 등에 설치된 불법촬영 카메라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교묘하게 숨겼다. 수법은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대부분 호텔 직원이 아닌 외부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즈차이나 등 현지 언론은 중국 정부가 국영 방송을 통해 불법촬영 문제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은 지난 5월부터 산업정보기술부와 공안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과 함께 불법촬영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련 불법·유해 정보 2만 2000여건을 처리했고 촬영물이 공유된 플랫폼 계정 4000여건을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에 사용된 불법장비 1600여대도 즉시 몰수했다. 중국 항저우시 공안국 관계자는 “호텔 테이블에 항상 놓여 있는 와이파이 등은 전부 불법촬영 카메라를 숨기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 사면초가 알리바바…中 사정기관까지 비판 가세

    사면초가 알리바바…中 사정기관까지 비판 가세

    중국의 대표적 정보기술(IT) 기업인 알리바바가 사내 성폭력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해 비난받는 가운데 중국의 최고 사정기관까지 알리바바 비판에 합세했다. 창업자 마윈이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다. 중국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와 국가감찰위원회(감찰위)는 10일 공동으로 발표한 평론에서 “법적 처벌의 문제를 떠나 이번 사건의 배후에 암묵적인 관행이 자리잡고 있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론은 “(피해자) 여성 측 진술에 따르면 상사가 고객사와의 술자리에 동석을 요구했고 술에 취해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사건 발생 뒤 윗선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반응이 미온적이었고 결국 인터넷을 통해 폭로됐다”고 지적했다. 두 위원회는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불량한 직장 질서와 이해하기 힘든 술자리 문화 등 문제는 (기업들에) 암묵적 관행이 만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업무를 핑계로 한 강제 출장과 음주 강요 등은 (기업의) 관리권을 남용한 것으로서 병적인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산당 기구인 기율위와 국가 기구인 감찰위는 이름은 다르지만 사실상 하나의 기관이다. 기율위와 감찰위는 당원과 공직자의 각종 비위를 최우선 조사할 수 있어 공안이나 검찰 등 정식 수사기관보다 강력한 힘을 갖는다. 두 기관은 비위 의혹이 있는 당원이나 공직자를 영장 없이 데려다 기한 없이 조사할 수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알리바바를 강력히 성토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타랑칭녠’은 9일 “알리바바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 홍보 조직을 동원해 내부 성폭력 사건이 이슈화하는 것을 막으려 했을 것으로 의심하는 이들이 많다”며 “한국의 재벌처럼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을 버려라. 여기는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타랑칭녠은 “이번 사건 진행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권력만 새장에 가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도 새장에 가둬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크다고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거인이 사회적 의무를 지키지 못하면 비즈니스 전쟁에서 져서 타도되는 것이 아니라 한 인민에 의해 타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사내 성폭력 사건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한 알리바바 여성 직원이 출장 중 상사와 고객사 관계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했지만 회사 측이 미온적 대처로 일관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리바바를 향한 사회적 여론이 크게 악화했다. 일각에서는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 규제의 핵심 대상이 된 상황에서 사내 성폭력 은폐 의혹까지 불거져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 “흰 알약에 정신 잃어”…크리스, 美서도 미성년 피해자 나왔다

    “흰 알약에 정신 잃어”…크리스, 美서도 미성년 피해자 나왔다

    美서도 크리스 성폭행 폭로“흰 알약에 정신 잃었다” 미성년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우(중국명 우이판)의 추가 피해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 11일 중국 매체 ‘차이니즈 인 엘에이’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일 현지 한 로펌에 크리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법률적 지원을 요청했다. 자신을 유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사건 당시 만18세가 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 계정을 교환한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았고, 얼마 뒤 A씨는 크리스 측 초청으로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됐다. 현장에서는 정체모를 흰색 알약이 오갔고 이후 A씨는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A씨 측은 “한참 뒤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크리스의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그가 톱스타였기에 진실을 밝힐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비밀리에 진행된 파티여서 시작 전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실질적인 증거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 모두가 공동 기소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크리스와 성관계를 가졌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로펌 변호사는 “당시 피해자가 1명 이상일수도 있고 다른 피해자도 있을 수 있다”며 “더 많은 피해자들이 크리스의 공동 기소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고 범죄 당시 18세 미만이었다면 크리스가 ‘미성년자의 성적관계’ 중죄를 저지른 혐의로 미국 법에 따라 기소와 배상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금…최소 24명 피해 주장 앞서 크리스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구금됐다. 이 사건은 지난달 중순 두메이주라는 여성이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을 폭로하며 처음 불거졌다. 두씨는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최소 8명이고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크리스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그를 체포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중국에서 미성년자 성폭행은 사형을 선고할 수 있을 정도의 중죄”라며 크리스가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성폭행 사건에 대해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한다. 만약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 최대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크리스는 체포 직전 소셜미디어(SNS)에 “사실이라면 내 발로 걸어서 교도소에 들어가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경찰 수사 결과 크리스와 두씨가 성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확인됐고, 최소 24명의 여성이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며 ‘미투 운동’으로 확대됐다. 한편 크리스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와 엑소M의 전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다만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2022년까지 SM과의 계약이 유지된다.
  •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중국 난징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전역으로 번지면서 중국 당국이 숨어있는 확진자 색출에 나섰다. 미신고 및 격리하지 않은 확진자를 신고할 경우 최대 5000위안(약 89만 원)을 포상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는 5일 일명 ‘신고 포상제’ 로 불리는 확진자 색출 작전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이같이 보도했다. 공고된 신고 포상금은 무려 5000위안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장쑤성 일대의 월평균 최저임금이 2000위안(약 35만 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 직장인의 월급 2배 이상의 포상금이라는데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 신고로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는 범위에는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도시에서 무단 이탈 후 이동한 확진자를 신고한 경우다. 또,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에 있었던 밀접촉자이면서도 당국에 의해 시행 중인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 이 같은 공격적인 확진자 색출 작전은 최근 이 지역에서 첫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마오 씨가 무단 외출 뒤 다수의 밀접촉자를 양산해 감염을 확산시키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것에서 시작됐다. 관할 공안국은 최근 격리 중 무단 이탈로 큰 논란이 된 65세 마오 씨의 행적과 관련해 “그가 지난달 21일 봉쇄됐던 난징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하 후 양저우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달 27일까지 양저우 도심에 소재한 대형 마트, 실내 도박시설, 쇼핑몰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여성의 무단 이탈과 밀접 접촉자 양산 등으로 양저우 시내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관할 공안국은 지난 3일까지 양저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54명 중 39명이 마오 씨와 관련된 밀접촉자였다고 집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여성을 겨냥해 “무책임한 노인 한 명이 수많은 감염자를 양산하고도 반성을 모른다”면서 “한 사람의 부주의와 이기심이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감염시켰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 여성은 지난3일 감염병 예방관리 방해 혐의로 형사 구류된 상태다. 이와 함께 산동성 옌타이 일대에서도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자에 대한 색출 작업에 돌입했다. 확진자 밀접촉자와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동일 시간대에 방문했으면서도 신고 또는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신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또, 정부가 지정하지 않은 소형 민간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발열환자를 치료할 경우와 공식적인 핵산 검사를 거부한 채 일반 민간 약국에서 해열제와 항생제, 기침약 등을 무단으로 구매해 복용한 사례 역시 신고 대상 사례에 포함됐다. 또, 이 시기 감기약, 해열제, 항생제 등을 무단으로 판매, 공급하는 약국과 업자 등 다수의 의심 사례에 대해서도 신고 시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가짜 뉴스를 다수에게 공유한 경우를 목격할 경우 신고자에 대해 1회 당 300~500위안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더욱이 제보 대상자의 핵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판명날 시 추가 보상금까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배달 기사, 고객 치킨 상자에 침 퉤퉤…주문 업체선 ‘나 몰라라’

    [여기는 중국] 배달 기사, 고객 치킨 상자에 침 퉤퉤…주문 업체선 ‘나 몰라라’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종합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안 모 씨는 최근 배달 전문 플랫폼을 이용해 치킨을 주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지난달 21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병원 동료들과 치킨을 주문한 안 씨의 치킨 상자에서 수상한 액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화장한 날씨에 비가 새어 들어 갔을 리 없다고 여긴 그는 곧장 해당 액체의 성분을 분석, 타액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안 씨와 그의 동료들은 해당 타액이 배달전문업체 또는 배달 기사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곧장 배달 플랫폼에 항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하지만 배달 전문 플랫폼 ‘어러머’ 측은 사건이 있은 후 2일이 지난 후에도 안 씨에게 회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와 동료들은 하는 수 없이 관할 공안국에 해당 치킨가게와 배달 전문 플랫폼 두 곳을 신고조치했다. 안 씨의 신고가 있고 이튿날 어러머 측은 곧장 안 씨에게 회신, “해당 치킨 업체가 개인적으로 고용한 배달 기사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관리 감독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사건 배상은 해당 치킨 가게와 상의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해당 배달 전문 플랫폼 측은 안 씨에게 위로금 차원에서 50위안(약 8900원) 상당의 무료 상품권을 지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안 씨와 동료들은 해당 보상금 대신 배달 음식에 침을 뱉은 택배 기사를 찾아 진정한 사과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안 씨는 인근 도로와 병동에 설치된 CCTV를 확인, 치킨 포장 박스 위로 침을 뱉은 배달 기사를 찾아내 이 영상을 공안에 제공했다. 결국 관할 공안은 배달 기사인 남성 진 모씨를 잡아 치안관리법 위반 혐의로 행정 구류 5일의 처분을 내린 상태다. 안 씨는 “나와 내 동료들은 의료 현장에서 매일 근무하는 사람들이기에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실감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안전과 위생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치킨을 포장한 상자 위로 침이 잔뜩 들어있었는데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해괴한 짓이라고 생각했다”며 분개했다. 그는 “실제로 침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후 그날 먹은 음식을 토하고 싶을 정도로 구역질이 났다”면서 “배달 기사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배달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문제는 이같은 음식 배달 업체와 일부 배달 기사에 의한 음식 훼손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광시성 위린시에 소재한 한 음식점의 배달 기사 양 모 씨가 온라인 상에 공유한 영상이 논란이 됐다. 양 씨가 올린 영상에는 그가 담당한 배달 음식 안에 쥐똥과 소변 등을 넣은 뒤 재밀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양 씨는 “밀크티를 주문하는 고객의 것을 개봉한 뒤 눈치 챌 수 없게 재밀봉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서 “봉투를 뜯고 쥐똥과 소변을 넣은 뒤 잘 흔들면 고객이 눈치채지 못한다”고 발언했다. 이 영상은 곧장 중국 온라인 공유 플랫폼 ‘비리비리’ 등을 통해 수 십만 건 공유되는 등 논란을 키웠다.
  • [여기는 중국] 차가 얼마나 많길래…벤츠 주차하고 4년 간 깜빡한 여성

    [여기는 중국] 차가 얼마나 많길래…벤츠 주차하고 4년 간 깜빡한 여성

    고가의 수입차를 소유한 여성이 주차한 차량을 무려 4년 동안 깜빡하는 기막힌 사건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4년간 주차비로 5만 위안(약 880만원)의 폭탄요금을 물게 됐다. 중국 유력언론 시나닷컴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 Y씨는 지난 2017년 쓰촨성 청두시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기 위해 자차로 이동한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Y씨의 친구들은 그가 술에 취하자 친구들의 차량으로 귀가를 도왔다. 그날 밤 모임 이후 Y씨는 호텔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에 대한 기억을 무려 4년 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다. Y씨가 잊고 있던 차는 시가 100만 위안(약 1억7200만원) 상당의 벤츠였다. 호텔 관리소 측에서는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된 그의 차량에 대해 장기 투숙객의 것이라고 여기고 세차를 돕는 등 관리를 하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호텔이 매각,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새 인테리어 작업중 장기 주차된 벤츠 차주를 찾게 된 셈이다. 관할 경찰서 신고를 통해 차주 Y씨를 찾은 호텔 측은 그에게 지난 4년 동안의 장기 주차요금 5만 위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공안 연락을 받은 Y씨는 “내 차가 4년이나 호텔에 주차해 있었느냐”면서 “믿을 수 없다. 4년 전 일을 까마득히 잊었는데 주택 주차장에 세워 둔 차들을 찾아보니 바로 그 한 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4년동안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확대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고 했다. 문제는 호텔 측이 Y씨에게 요구한 장기 주차 비용이 무려 5만 위안에 달했다는 점이다. 관할 공안국은 고가의 주차비에 대해 총 6000위안으로 조정해 Y씨와 호텔 간의 갈등을 합의로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Y씨의 재정 상태와 소유한 차량의 수에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차를 몇 대나 가지고 있어야 평소 타던 차가 없어진 것을 4년이 지나도록 모를 수 있는 것이냐”면서 “개인 소득으로 젊은 여성이 이렇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냐. 그녀의 재정 상태와 부정부패 연관성 등을 추가 조사해야 한다”, “벤츠 한 대를 사더라도 그 유지하는 비용도 서민들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인데 이런 사연을 접할 때마다 힘이 빠진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이 몇 명이나 더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책꽂이]

    [책꽂이]

    삼척 간첩단 조작 사건(황병주 외 3인 지음, 책과함께 펴냄)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들이 그간 잊혔던 1979년 8월 ‘삼척가족간첩단 조작 사건’의 실상과 국가 폭력의 전모를 파헤쳤다. 유신 체제 말기 공안 당국이 민주화 요구에 대응해 진항식씨 일가 친인척 24명을 ‘간첩단’으로 발표한 배경과 이들이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과정을 조명한다. 286쪽. 1만 8000원.여신의 역사(베터니 휴즈 지음, 성소희 옮김, 미래의창 펴냄) 영국 역사학자인 저자가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부터 이어져 온 비너스 여신의 인류사적 의미를 고찰했다. 비너스가 미와 사랑, 전쟁, 폭력 등 인간의 욕망을 투영하는 대상이었고,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가 됐다고 지적한다. 232쪽. 1만 7000원.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손원호 지음, 부키 펴냄) 18년을 중동에서 보낸 저자가 오늘날 아랍인을 만들어 낸 역사·문화·사회 견문록을 펼쳐 냈다. 이슬람 공휴일을 통해 본 무함마드의 생애와 사우디 건국 뒷이야기, 커피와 진주를 통해 본 아랍에미리트(UAE)의 역사 등 아랍을 소개한다. 356쪽. 1만 8000원.무역 전쟁은 계급 전쟁이다(매슈 클라인·마이클 페티스 지음, 이은경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미국 경제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국내 불평등과 국제 갈등의 연계를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부자들의 부는 늘었지만,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더 많은 부채를 떠안게 됐다. 이 때문에 무역 갈등이 불거진다고 주장한다. 330쪽. 2만 2000원.강치원의 광야소리 1·2·4(강치원 지음, 호모레겐스 펴냄) 강치원 책읽는교회 목사가 한국 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시리즈를 냈다. ‘담대하게 죄를 지어라’(1권), ‘저항과 복종’(2권), ‘교회 세습, 법정에 서다’(4권) 등이 출간됐고, 3권은 올해 말 나온다. 교회를 ‘동굴 감옥’에 비유하며 빛으로 나올 것을 권유한다. 1권 241쪽, 1만 2000원. 2권 272쪽, 1만 3000원, 4권 210쪽, 1만원. 일본에서 북한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가와사키 에이코 지음, 리소라 옮김, 다큐스토리 펴냄) 일본에서 북한으로 건너갔다 43년 만에 탈북한 재일교포의 시선으로 북한 체제 모순을 고발한 실화소설. 1960년대 북한을 ‘지상낙원’이라 믿고 북송선에 올랐다가 비참한 삶을 살게 된 재일교포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374쪽. 1만 8000원.
  •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를 자동차 모델로…‘전원 해고’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를 자동차 모델로…‘전원 해고’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 오토 직원들이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려 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4일 네타 오토가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려 했던 직원들을 해고한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네타 오토 직원들의 해고 사유는 사회적 가치를 침해하려 했다는 것이다. 네타 직원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위챗 단체대화방에 따르면, 마케팅 직원인 펑강은 “네타의 정신은 사람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동료 직원과 함께 크리스 우에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기는 것을 논의했다. 펑은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하면 우리 브랜드는 인터넷에서 5분 안에 유명세를 얻을 것”이라며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사과하고 관련 직원을 해고하면 그뿐”이라고 단체대화방에서 주장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대화방 내 다른 직원들의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네타 오토는 펑의 주장대로 그를 포함해 크리스 우의 모델 기용을 논의한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 네타 오토 측은 “우리 브랜드는 몇몇 개인의 의견이 사회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회사의 원칙과 목적에 나쁜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크리스 우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30일 공안에 체포된 이후 웨이보를 포함한 중국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그에 대한 언급은 차단됐다.
  •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공안에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에 대한 팬들의 비뚤어진 반응에 중국 언론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감옥에 침입해 크리스 우를 탈출시키자”는 등의 글이 쏟아졌으며, 팬들은 ‘구출 그룹’ ‘감옥 방문팀’ 등의 단체 대화방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짰다고 중국청년보가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 우를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난 31일 밝힌 바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는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약 이틀간 133개의 불법적인 단체 대화방을 삭제하고, 부적절한 글을 쓴 503개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폐쇄했다. 웨이보 측은 크리스 우의 진짜 팬이 아닌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화방을 만들고 극단적인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터넷 검열 당국은 지난 2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15만개의 해로운 정보를 삭제하고, 1300개 이상의 단체 대화방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은 연예산업이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이용해 그들의 우상에 돈을 쓰게 만들면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아이돌의 팬들은 오랫동안 연예산업에 길들여지면서 도덕적 기준과 가치가 뒤틀렸다고도 지적했다.이번 크리스 우의 경우처럼 그들의 우상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팬들은 변명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유스 위드 유 3’에서 막대한 양의 우유를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쇼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당국이 음식물 낭비를 막자는 운동을 벌이는 도중에 우유 폐기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아야만 했다. 중국은 4월 29일 반식품낭비법을 통과시켰고, 시청자들은 멍뉴 브랜드의 병우유를 사서 병뚜껑 안쪽의 큐알코드를 스캔해야만 ‘유스 위드 유’에서 좋아하는 참가자가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투표할 수 있었다. 청소년 팬들은 마시지도 않을 우유를 대량으로 사서 큐알코드만 스캔한 다음 우유는 하수구에 버렸고, 이러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쇼 제작사인 아이치이가 사과까지 했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국에 ‘실내 마작’이라니…감염자 속출 파문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국에 ‘실내 마작’이라니…감염자 속출 파문

    중국의 실내 마작장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이 확인된 장쑤성 양저우 시 일대에서는 불법 실내 도박장을 통한 감염 사례가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장쑤성 우정룽 성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쑤성 양저우에서 감염된 이들의 특징은 확산세는 빠르면서도 스스로 검사에 임하지 않는 탓에 발견이 늦어지고 있다”며 경고했다. 우정룽 성장은 “특히 고연령층의 노인들이 다수 좁고 밀폐된 마작장에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감염 경로를 숨기거나 추적이 어렵다는 것은 곳 방역이 어렵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4일 자정 기준 장쑤성 전역에서 발견된 추가 1일 확진자 수는 35명에 달했다. 이들 중 32명이 양저우 소재의 실내 도박장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전원은 현지 거점 병원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양저우 시 공안국은 지난달 28일 이미 마작장, 유흥업소, 학원, 탁아소, 목욕탕, 종교활동 등 다수가 밀집할 수 있는 실내 활동 전면에 대한 운영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실내 도박장 출입이 어려워지자 도박업체와 주민들은 주택을 빌려 불법 도박행각을 이어간 것이 확인돼 논란이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 유 모 씨는 자신의 집에 왕 씨, 황 씨, 엄 씨 등 인근 주민들과 함께 불법 마작을 한 혐의가 확인됐다. 당시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관할 파출소 측은 유 씨 집 안에서 불법 마작을 한 혐의로 현장에 있었던 황 모 씨 등 4인을 체포해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포함해 양저우 시 도심에 거주 중인 총 149만 9200명의 주민 전원에 대한 대규모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미 142만 명에 대한 시료를 채취 했으며, 2차 핵산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입장이라고 공고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주성구, 광릉구, 경제기술개발구, 서우시후 등에 소재한 모든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출입구 1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 조치한 상태다. 또,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구매를 위해서 출입해야 할 경우에도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 최대 1시간 외출이 가능하다. 
  • ‘성폭행’ 크리스 우 밀랍인형 철거, 투자사 주가 곤두박질

    ‘성폭행’ 크리스 우 밀랍인형 철거, 투자사 주가 곤두박질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중국 경찰에 체포된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 우의 왁스 인형이 철거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상하이에 있는 마담 투소 밀랍 인형 전시관에서 크리스 우의 인형이 철거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시관에는 한국 배우 이민호의 밀랍 인형도 전시 중이며, 크리스 우의 인형은 2015년부터 전시됐다. 크리스 우는 지난달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피해자의 성폭행 폭로가 제기된지 11일 만인 지난 30일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중국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진, 크리스 우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사진은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네티즌은 이 사진이 다른 연예인에게 주는 경고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팬들은 메신저인 위챗 단체대화방을 통해 수감 중인 크리스 우의 면회를 가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어 질타를 받고 있다. 2016년 크리스 우가 팬들과 잠자리를 한다는 폭로가 나왔을 때 당시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함께 자는 것이 영광”이라며 그를 비호했던 극작가 류류는 사과에 나섰다. 한편 크리스 우가 처음 출연한 텔레비젼 드라마 ‘청잠행’에 투자한 회사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6억 위안(약 1068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촬영이 모두 끝난 60부작 드라마를 제작한 텐센트의 주가는 3일 전날보다 6.11% 떨어진 446홍콩달러(약 6만 6070원)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주가 하락은 이날 관영매체들이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묘사하며 비난한 탓도 있다. 궁중사극 ‘청잠행’의 또 다른 투자사인 웨원그룹의 주가도 1.47% 떨어졌다. 크리스 우를 모델로 기용했던 국수회사 및 과자회사의 주가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미 피해자인 두메이주가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을 때부터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12개의 브랜드가 크리스 우와의 모델 계약을 끝냈기 때문이다. 대학생 두메이주는 자신을 포함해 8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미성년이라고 크리스 우의 성폭행을 폭로한 바 있다.
  •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 출연 드라마, AI로 얼굴 바꿀수도

    성폭행 체포 크리스 우 출연 드라마, AI로 얼굴 바꿀수도

    중국 사법 전문가들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 우에 대해 기소 내용이 사실이라면 10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추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는 2일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 우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며 그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전망했다. 베이징의 란펑 법률회사는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크리스 우가 10년형을 받고, 캐나다로 추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 우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소셜 미디어는 그에 대한 분노와 비판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류류는 크리스 우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그를 변호하는 글을 썼던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류는 “오늘 나는 내 자신을 돌아본다”면서 “크리스 사건은 양육과 도덕 교육에 대한 경고”라고 반성했다. 류는 5년 전 한 여성이 크리스 우의 성폭행을 폭로하자 그를 변호했고, 이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자신의 중국 SNS인 웨이보 계정을 페쇄했다.류는 “처음 경찰의 사건 조사 결과를 봤을 때 믿기 어려웠다”면서 “어떤 시나리오 작가도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크리스 우를 혐오한다”며 “그는 5년 전 사건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했고 자신을 자제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크리스 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청잠행(靑簪行)’의 웨이보 공식계정도 그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삭제했다. 텐센트가 제작하는 ‘청잠행’은 크리스 우의 첫 텔레비젼 드라마다. 중국 네티즌들은 드라마 제작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크리스 우의 얼굴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며 이는 드라마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화 비평가들은 크리스 우의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은 중국에서는 이제 끝났으며, 그와 관련된 영화의 드라마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6억 위안(약 1068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촬영이 끝난 사극 ‘청잠행’도 방송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크리스 우의 성폭행 혐의가 제기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와 관련된 텐센트, 웨원그룹, 봉황위성TV 등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여파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단순히 크리스 우의 촬영분에서 얼굴을 AI 기술로 바꾸는 것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란 예상이 나온다. 이미 드라마에 대한 입소문이 나서 중국 대중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크리스 우의 웨이보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어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일요일 아침에 알려지자 한 시간 만에 팔로어가 1만명 감소해 5157만명의 팔로어가 5156만명이 됐다. 크리스 우와 관련된 회사들도 모두 폐쇄됐는데, 우의 사촌과 우가 직접 지분의 99.99%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만이 유일한 예외였다. 중국 법제일보는 “크리스 우가 공안에 체포되면서 이번 사건은 더 이상 복숭아빛의 연예계 가십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건은 모든 이가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교훈을 중국 사회에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년 전 이미 성폭행 혐의가 제기됐던 크리스 우에 대해 이번에는 중국전매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두메이주(19)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강간 피해를 주장하면서, 경찰의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 [여기는 중국] 인터넷서 사라지는 ‘강간 혐의’ 크리스…SNS·음원·드라마 삭제

    [여기는 중국] 인터넷서 사라지는 ‘강간 혐의’ 크리스…SNS·음원·드라마 삭제

    잘 나가던 아이돌 스타의 몰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중국명 우이판·吳亦凡)에 대한 성추문이 이어지면서 2일 오전 그와 관련한 인터넷 기록이 모두 삭제됐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지난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소송 후 중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중국 유력언론 중국칭롄바오 등 다수의 미디어는 이날 크리스 우의 공식 웨이보 계정을 포함해 모든 주요 SNS에서 그의 계정을 앞다퉈 삭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베이징시 관할 공안국이 강간혐의로 크리스 우를 형사 구류, 여죄 여부를 추가 수사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문을 공개한 이후 벌어진 일이다. 특히 현지 언론들은 캐나다 국적자인 크리스가 형사 구류된 직후 현지 언론들은 그가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외국 국적자의 경우에도 중국 현지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이 입증될 경우 현지법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서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중국 현지법상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대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특히 크리스는 외국 국적자라는 점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될 경우 형 면제 대상자에 포함되지않아 국외 추방 등의 추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도된 다수 매체 내용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인터넷 상에서 그의 기록이 사라진 사이트는 성추문 사건 이후에도 줄곧 크리스를 지지했던 현지 팬클럽 ‘우이판차오화’다. 이후 크리스 본인이 운영하는 우이판 스튜디오 계정과 바이두 팬클럽인 우이판티에빠, 바이두바이쟈하오, 앙스잉인, 파오파오취엔 등 다수의 관련 계정이 자취를 감췄다. 또, 가장 최근 그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칭잔싱’(青簪行)은 크리스의 출연 분량을 모두 삭제 후 방영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가 지금껏 발매, 참여했던 음원들도 점차 삭제 조치되는 양상이다. 이날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 등 대형 음원 사이트에 게재됐던 크리스 관련 음원이 모두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또, 앞서 크리스를 주연으로 발탁해 촬영했던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등도 점차 삭제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중국 유력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유명인이 대중을 기만한 사건을 규정, 법 앞의 평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양상이다. 이날 법치일보는 사건 보도와 동시에 논설을 통해 ‘모든 사람이 법 앞에서는 반드시 평등하다는 교훈을 주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인민일보 역시 ‘유명인들 역시 법 앞에서 어떠한 면책 특권도 없다’면서 ‘법을 어긴 사람이라면 그가 유명인이라도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中관영매체들 “‘성폭행 혐의’ 前엑소 크리스, 중형 선고 가능성”

    中관영매체들 “‘성폭행 혐의’ 前엑소 크리스, 중형 선고 가능성”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가 탈퇴했던 크리스 우(중국명 우이판)가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중형 선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크리스 사건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권력자들에게 돈과 권력이 모든 것을 보장해 줄 수 없다는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분국은 지난달 3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우○판(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판을 강간죄로 형사 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안 측이 크리스의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안이 형사 구류를 한 피의자가 혐의를 벗는 일이 매우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리스는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피해자들 중 다수가 미성년자였으며, 공안 역시 ‘나이 어린 여성’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크리스가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우파톈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지만, 중국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중국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최소 3년 이상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크리스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에서 복역한 뒤에는 추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영매체들도 크리스의 엄벌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번 사건이 ‘법 앞의 평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와 비슷한 논조로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면책특권은 없다”면서 “법을 어긴 자는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이고, 인기가 높을수록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치일보도 “이 사건은 더 이상 연예계의 소문이 아닌 실제 사건”이라며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확고한 교훈을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는 크리스의 계정을 폐쇄했다. 웨이보는 성명을 통해 “크리스 관련 소식이 공표된 이후 온라인상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사이트 내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관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정을 어기고 비이성적 행위와 발언을 한 일부 계정에 제재를 가하거나 폐쇄조치 했다고 덧붙였다. 웨이보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의 공식 계정뿐만 아니라 크리스의 소속사, 그리고 팬 커뮤니티 계정들이 폐쇄 명단에 올랐다. 크리스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유명 인사들의 계정도 삭제되거나 글쓰기 금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 “집 밖 나오지마” 제2의 우한 中 ‘장자제’ 사실상 봉쇄

    “집 밖 나오지마” 제2의 우한 中 ‘장자제’ 사실상 봉쇄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난성 장자제시 주민 200만 명의 외출을 전면 금지했다. 후난성 장자제시 방역지휘부는 지역 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주민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지난달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극장과 영화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했던 제한적인 폐쇄 방침에서 한발 더 나아간 봉쇄 조치다. 공고에 따르면, 장자제 공동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의 모든 출입구가 봉쇄됐다. 각 주택구역에는 단 1개의 출입구만 열어 둔 상태인데, 해당 출입구 역시 최소 2명 이상의 방역 지휘부 관계자가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방역지휘부 관계자가 24시간 3교대로 출입구를 지키고 있어, 사실상 주민 외출이 불가한 상태로 전해졌다. 방역지휘부 측은 출입구를 지키는 공안들에게 24시간 수시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경계 근무에 임하라고 지침을 내렸다.또, 아파트 진입을 시도하는 외부 차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차량마다 허가증을 발부받도록 조치했다. 탑승 인원과 소독 여부 등이 명부로 작성되며 해당 아파트 단지 거주민이 아닐 경우 모든 차량과 인원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만일의 경우 외부인의 아파트 단지 출입이 요청될 경우 해당 출입자는 반드시 방문 주택 소유자로부터 발부받은 등기부 등본 등 추가 서류를 관리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 탓에 일터 복귀가 정상화되지 못해 생계 위협을 받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특히 외부 출입이 통제된 장자제 시 거주민들은 식료품 공급 문제를 배송 업체를 통해 간신히 임시방편식으로 해결해오고 있는 상태다.특히 사실상의 시 봉쇄령이 내려진 직후 장자제 전역은 충격 속에 거리는 텅 비었고, 생필품 사재기 분위기도 포착됐다고 현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토로했다. 이와 함께 시 정부는 장자제 거주민 약 200만 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빠르게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시 거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핵산 검사 결과서는 방역 지휘부 관계자들에 의해 명단이 공유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장자제 방역지휘부 측은 ‘식품과 의약품 등의 비축량은 충분하며 공급도 원활하다’면서 ‘시민들은 공황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 기소 유력한 크리스가 K팝 스타?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 기소 유력한 크리스가 K팝 스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였던 크리스(중국 이름 우이판·吳亦凡)가 지난 31일 밤 늦게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러면서 제목을 ‘K팝 스타’라고 붙였다. 우리로선 7년 전 SM과 계약을 무효화하면서 떠나 중국에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공안 측은 크리스가 받는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의 성폭력 의혹은 옛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두메이주(都美竹·19)의 폭로를 계기로 불거졌다. 두메이주는 지난달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를 통해 열일곱 살 때 크리스가 자신의 집으로 불러 들여 술을 먹이는 바람에 원치 않은 성관계를 처음 가졌다면서 그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고 이 중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적어도 24명의 여성이 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 뒤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치부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공안은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과 두메이주의 공갈 혐의 두 갈래로 수사를 진행했다. 공안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중간수사 결과를 통해 공갈범은 두메이주를 사칭한 남성이었다고 결론내렸다. 당시 공안은 크리스가 지난해 12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한다면서 두메이주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서 두메이주와 성관계를 맺고 이후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 두메이주를 포함한 다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있었는지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구류를 한 피의자가 혐의를 벗는 일은 극도로 드물다. 따라서 향후 크리스가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두메이주의 의혹 제기 직후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이른바 ‘그루피(록가수를 따라다니는 소녀팬) 섹스’도, 미성년과의 성관계도 없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안심하시라, 제 발로 교도소에 들어갈 테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범죄 의혹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랑콤, 스낵 브랜드 량핀푸즈(良品鋪子) 등 브랜드들은 크리스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내리거나 계약을 끊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 배우, 오디션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톱스타가 됐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규제 공포’’에 하얗게 질린 중국 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규제 공포’’에 하얗게 질린 중국 기업들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규제 공포 속에 벌벌 떨고 있는 모양새다. 정보기술(IT) 대기업에 대한 ‘사정’(司正)에 가까운 고강도 규제 조치가 이어지는 와중에 1200억 달러(약 138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사교육 시장과 6500억 위안(약 115조원) 규모를 넘어서는 음식 배달산업을 초토화하는 초강력 규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공안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7개 정부부처는 26일 ‘음식배달 플랫폼의 책임 강화 및 배달원 권익 보호에 대한 의견(지침)’이라는 문건을 내놨다. ‘배달원에게 최저시급 이상을 보장하고 의료·실업보험 등 사회보험에 가입시키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중국 대륙 배달 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한 ‘메이퇀’(美團·60%)과 ‘어러머’(餓了麽·Eleme·35%)가 직접적인 타겟이다. 메이퇀 지분 20%를 갖고 있는 2대 주주인 텅쉰(騰訊·Tencent)그룹, 어러머를 거느리고 있는 알리바바그룹 등 중국 양대 빅테크가 그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다. 중국의 음식 배달원들은 모바일 앱으로 일감을 받고 배달 건수에 따라 돈을 버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종사자다. 지난해말 기준 메이퇀과 어러머 배달원은 각각 950만명, 300만명에 이른다. 두 기업은 하루 아침에 1000만명 이상의 정규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은 것이다. 이에 따라 메이퇀의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13.76% 폭락한데 이어 27일에도 18%가 더 떨어졌다. 이틀간 시가총액 4052억 위안이 증발했다.중국 배달업체들의 초고속 성장은 저렴한 배달료 덕분이다. 메이퇀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원 950만명에게 지급한 총비용은 486억 9000만 위안에 불과하다. 이 회사가 지난해 받은 총 주문 건수가 101억 5000만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건당 배달원에게 4.79위안을 지급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앞으론 이들에게 최저 시급(베이징 기준)인 59위안을 챙겨줘야 한다. 순식간에 감당할 인건비가 10배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각종 보험까지 고려하면 배달 업체가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배달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어러머의 배달원이 배달 중 과로로 목숨을 잃었다. 어러머는 고인의 사망을 산재로 인정하지 않고 위로금 2000위안만 지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부의 보호 조치가 미비했다는 비판으로 확산되는 바람에 중국 지도부는 화들짝 놀랐다. 체제안정이 1순위인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기존 시스템과 다른 공유 경제가 반정부적 사회 불만을 촉발하는 ‘독’이라고 인식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사교육 시장도 송두리째 뽑아낼 태세다. 중국 당중앙과 국무원은 앞서 23일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 부담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예체능 외에 국·영·수 등 교과목을 가르치는 사교육 업체 설립을 금지하고 기존 업체를 모두 비영리 기관으로 전환토록 했다. 교육업체의 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나 상장한 업체에 대한 투자나 학원 광고도 금지했다. 이 뿐만 아니다. 방학이나 휴일 학원가 수업 금지, 학원가의 초·중·고 교사 채용 금지, 밤 9시 이후 온라인 강의 금지 등 사교육 단속도 대폭 강화했다. 당국의 이런 조치는 미국과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공포 속에서 신둥팡교육(新東方敎育) 등 사교육 기업 주식을 무조건 내다파는 투매를 부추겼다. 신둥팡교육은 23일과 26일 홍콩 증시에서 이틀째 40%대 폭락한 데 이어 27일도 10% 가까이 추가 하락하며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뉴욕 증시에서도 이 소식이 전해진 23일 전날보다 무려 59.4%나 수직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셜 미디어에서 유출된 (사교육 규제) 문건이 돌면서 이미 지난주 금요일 홍콩과 미국 증시에서 그 섹터는 피바다(bloodbath)가 됐다”고 전했다.이 때문에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자금 유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27일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 H지수(중국 본토에서 설립된 국유기업 혹은 중국 정부가 30% 이상의 지분을 가진 기업이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인 ‘H주’ 40개로 구성된 지수)는 각각 4.22%, 5.08%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 2.49%, 선전종합지수도 3.33% 각각 떨어졌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도 폭락했다. 미국에 상장된 98개 중국 빅테크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지수’는 26일 전주말보다 7% 급락하는 등 사흘새 19% 이상 곤두박질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2월 고점보다 반 토막이 났고 시가총액은 8290억 달러나 사라졌다. 위안화 가치 역시 미 달러화에 대해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움직이며 자금 유출을 부채질하고 있다. 달러-위안화 환율은 27일 6.51위안까지 치솟아 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94%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중국 증시 버블 붕괴로 전 세계 금융시장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중국 정부가 초강력 규제를 내놓는 무리수를 둔 것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권력 다지기와 관련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내년 가을 개최될 공산당 제20차 당대회를 앞둔 시 주석이 장기집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독점적 지위에 있는 대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기업 통제 강화를 통해 고용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선명히 드러냄으로써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모으겠다는 전략이라는 얘기다. 경제 사령탑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중소기업은 일자리 유지의 주역이며, 중소기업이 좋아져야 경제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과 안정의 (정책적) 조정은 공평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며 데이터 보안 등을 이유로 한 거대 기업에 대한 통제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사교육 시장 철폐를 통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교육비 문제와 저출산 부부가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한 저출산 대책의 걸림돌을 한꺼번에 해소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대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사교육업체를 해체함으로써 중국 라오바이싱(老百姓·서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이제 관심은 중국 당국의 간단없는 ‘기업 옥죄기’가 어디까지 확대·강화되느냐에 쏠리고 있다. 당국은 IT 플랫폼, 교육 기업에 이어 부동산 개발회사를 주목하고 있다. 교육비에 이어 국민의 큰 불만 가운데 하나인 주택비용 상승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부동산개발회사의 경우 거액의 부채를 안고 있는 탓에 향후 규제 동향에 따라 중국 경제 둔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만큼 외국 투자자들은 여차하면 중국 시장에서 발을 뺄 채비에 들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규제 정책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당분간 중국 주식을 피해 일본과 호주, 인도 성장주로 자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콩 소재 CMB국제증권의 데니얼 소 투자전략가는 “현재 핵심 관심사는 당국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서 단속을 다른 분야로 확대할지 여부”라며 “규제 우려는 하반기 시장의 핵심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투자정보회사 뉴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도 “저가매수 기회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 중국의 잇따른 규제는 끝이 아니라, 지도자들의 통제와 지휘 강화의 시작”이라고 경계했다.
  • “지하철 여성 전용칸 설치해달라”…중국 정부의 선택은?

    “지하철 여성 전용칸 설치해달라”…중국 정부의 선택은?

    중국 지하철 여성 전용칸 논란중국 정부 “설치하지 않겠다” 중국 정부는 계속되는 지하철 여성 전용칸 논란에 “설치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28일 광명일보 등 중국 매체는 한 네티즌이 충칭시 정치 네트워크 플랫폼에 “교통 혼잡 시간대에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설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네티즌이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 아닌 혼잡한 지하철 내의 성추행 때문이다. 그는 최근 충칭시 지하철에서 성추행 사건을 목격했고 이를 문제 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충칭철도공사는 단호하게 “여성 전용 객차를 설치하지 않겠다”며 “우선 여성 전용칸 설치는 무고한 남성에게 일종의 차별과 불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 전용칸이 생기면 일반 지하철에 탑승하는 여성 승객은 오히려 심리적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다”, “공공자원을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남성의 권리를 배제하는 일이다”등 주장과 함께 여성 전용 객차를 반대했다.‘몰카 가방’등 끊임없는 中지하철 성범죄 중국 지하철 내 성 관련 범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지난해 지하철에서 가방에 구멍을 뚫어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재조명 됐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 공안국은 당시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서 행인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오 모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수사 결과 해당 남성의 집 안에서는 총 67명의 피해 여성의 신체 일부가 몰래 촬영된 영상 9개가 추가 발견됐다. 가해 남성은 해당 카메라를 소형 에코백 내부에 넣은 뒤 여성들에게 접근해 신체를 촬영했다. 특히 오 씨는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에게 접근할 시, 자신의 휴대폰과 연동해 촬영 각도를 조절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사건 당일에도 오 씨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을 주요 범죄 대상으로 물색, 지하철에 탑승한 여성에게 접근한 뒤 영상을 촬영했다.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일본 등 여성 전용 객차를 설치한 국가의 예를 들었고,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이 또한 역차별”이라고 말했다.
  • 10년 전 이적단체 가입했던 대학생들, 1심서 집행유예

    10년 전 이적단체 가입했던 대학생들, 1심서 집행유예

    10년 전 대학생 신분으로 이적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30대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와 B(3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C(37)씨와 D(31)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대학교 학생회에서 활동하던 2010년 ‘6·15 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6·15 청학연대)에 가입해 해당 단체 산하의 학생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 10여개 진보·학생단체로 구성된 6·15 청학연대는 2011년 공안당국의 수사 이후 법원 판결에 따라 이적단체로 규정됐다. A씨 등은 단체 가입 후 북한의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강연이나 토론에 참여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 등을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북한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북한은 대화·협력의 동반자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자 획책하는 반국가단체의 성격도 있다”고 봤다. 다만 단순 활동 참여만 했을 뿐이라는 C씨와 D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졌다. 한편 6·15청학연대의 전 간부들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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