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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여중생과 동거하면 무슨 죄가 될까요?

    “뭐요,강간죄라고요? 너무 억울합니다.우리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앞으로 평생 해로할 작정인데 무슨 죄가 된다고 그럽니까.” 중국 대륙에 어린 10대 소녀와 동거생활을 하다가 강간죄를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상하이(上海)시 자베이(閘北)구에 살고 있는 차이밍(蔡明)씨.그는 부모님의 묵시적 동의로 미성년자인 나이 어린 여중생과 동거생활을 했다는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최근 보도했다. 차이밍씨가 동거녀 샤오이(曉怡)양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5년 11월 어느날.차이씨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장닝루(江寧路)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아리따운 한 소녀를 만났다.그녀의 이름은 ‘샤오이’였다. 늘씬한 몸매에다 길게 기른 생머리 덕분에 성숙한 아가씨로 보이는 샤오이를 본 순간,차이씨는 그만 그 자리에서 꽁꽁 얼어붙고 말았다.그의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이 나타난 까닭이다.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다잡은 다음 조용히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이에 샤오이양도 날렵한 인상에 그윽한 눈길로 보는 차이씨가 마음에 들어 서로의 앙가슴에 큐피드의 화살이 꽂혔다. 이들의 만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이라는 뜨거운 감정으로 달아올랐다.그러던 어느날,차이씨는 그녀가 14살인 1992년생,이제 여중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실에 화들짝 놀란 차이씨는 샤오잉양이 너무 어려 도저히 사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헤어질려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먹을수록 그녀를 사랑하는 감정은 더욱 증폭돼 도저히 헤어져서는 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이들의 만남이 하룻밤 풋사랑인 엔조이 상대라기보다 순수한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이들 두 사람은 결국 성관계를 갖는 등 넘지 못할 선도 넘고 말았다. 이후부터 샤오이양은 차이씨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그녀는 이미 3년전 집을 가출,혼자 살고 있는 ‘싱글족’ 학생인 까닭에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1개월여가 지나면서 그녀는 옷가지 등 자신의 물건을 갖고와 차이씨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그는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샤오이양의 학교로 가 그녀를 데려오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이같은 이들의 마음을 이해한 차이씨 부모도 그와 샤오이양이 동거를 할 수 있도록 방 한칸에 내주며 깨끗이 도배를 해 신접살림을 차리도록 도와줬다.정식 결혼식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그 어느 부부 못지않게 행복한 신혼살림은 꾸려나갔다. 그러나 이들 두사람의 ‘행복한 신혼 살림’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샤오이양의 부모가 그녀를 찾기 위해 샤오양의 친구집에 찾아갔다가 이미 떠나버리고 없어 공안(경찰) 당국에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상하이 자베이구 인민법원은 부모의 동의 아래 동거생활을 해왔지만,샤오이양이 너무 어린 미성년자인 탓에 차이밍씨에게 강간죄를 적용,징역 3년형을 선고했으나 정상을 참작해 3년유예한다고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천생연분? 부부가 전문털이단 결성 맹활약

    “호호호! 이런 걸 두고 ‘천생연분’이라고 하나요?” 중국 대륙에 한 젊은 부부가 ‘부부는 일심동체’임을 과시라도 하 듯 남편은 끌고 아내는 밀면서 남의 물건을 후무리다가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빈축을 사고 있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화제의 도둑부부’는 중국 동중부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환타이(桓台)현에 살고 있는 30대 왕(王)·뤄(羅)모 부부.이들 부부는 1개월 동안 10여차례에 걸쳐 신출귀몰하게 남의 물건을 외봉쳤다가 그만 붙잡히는 통에 싸개통이 되고 있다고 북경일보(北京日報) 인터넷신문 천룡(千龍)망이 최근 보도했다. 환타이현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동안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3만여 위안(元·약 36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 부부가 몰고 다니던 중고 트럭에는 온통 장물로 가득 차 있어 공안당국을 경악케 했다. 지난 2일 새벽 3시쯤,환타이현 공안국 사오하이(少海)파출소의 민경(民警)들은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비비면서 파출소를 나서 노량으로 환타이호텔 부근을 순찰하고 있었다.이때 이들 눈에는 호텔 건너편의 건물 앞에서 희미한 불빛 아래 검은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모습이 언뜻 보였다. 모두들 잠자는 시간이라 이상한 느낌이 들어 민경들은 조용히 다가가 살펴보니 트럭 한대만 정차해 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이들이 혹시 잘못 봤나라며 발길을 돌리려던 순간,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이 트럭 전면에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의 폐쇄된 문을 열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그런데 한참 지켜보니 대리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인이 아니라,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드라이버로 문을 따고 있는 것이 아닌가.이에 민경은 이들 부부를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공안당국의 조사결과 이들 남녀는 부부였으며,휴대전화 대리점·구멍가게·쇼핑센터 등 무차별 털었다.이들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설날)을 전후로 1개월 동안 10여차례에 걸쳐 TV·컴퓨터 등 각종 전자제품 3만 위안어치의 물건을 외봉쳐 트럭에 싣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정형근 “…”

    한나라당의 변화된 대북정책이 연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한나라당식 햇볕정책’이란 용어까지 등장하는 상황에서, 그 변화의 중심에 한때 ‘햇볕정책의 저격수’로까지 불렸던 정형근 의원이 서 있다는 사실은 더욱 아이로니컬하다. 정작 불을 지핀 정 의원은 입조심을 하는 등 신중해진 모습이다. 정 의원은 15일 “오늘은 말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송영선 제2정조위원장이나 대변인에게 물어라.”고 말을 아꼈다.특히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변화에 대해 자신에게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부담스러워했다. 그는 당내에서 5월 혹은 8월에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떠도는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가능성이)있다.”고 대답한 뒤 “정책이 구체적으로 정리되면 다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구체적 정보를 가지고 대북정책 변화를 이끄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거듭 손사래를 쳤다.그러나 정 의원은 지난 1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북정상회담은 정부 측에서 6자 회담과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해찬 전 총리가 방북해 남북정상회담 어젠다 외에도 실무적인 것을 많이 논의했다. 이런 것들이 국내정치에 어떤 파장을 어떻게 미칠 것인가가 한나라당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옛 안기부(국정원)1차장을 지낸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으로 과거 대북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17대 국회 들어 서서히 전향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북한 ‘정보통’인 정 의원이 급변하는 한반도 해빙 기류를 읽고 그 흐름을 타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수십억 부자가 ‘포도대장’이 된 희한한 사연

    “수십원억대의 부자가 뭐가 아쉬워서 큰 위험을 무릅쓰고 소매치기·강도·날치기 등의 강력 범죄자를 잡는 ‘포도대장’이 됐을까요?” 중국 대륙에 자산이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한 사업가가 자신의 바쁜 비지니스 스케줄에도 겨를이 있을 때마다 길거리 범죄자를 소탕하는 일에 발벗고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아무도 이름도 몰라 ‘우밍샤(無名俠·이름 없는 협객)’이라고 불리는 신체 건장한 중년 남성.단지 40살에 가까운 대머리의 소유자이며,돈을 잘벌어 자산이 수십억원대라는 사실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중국 중동부의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살고 있는 이 ‘우밍샤’는 지난 5일 허페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길가던 40대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던 30대 남성을 그자리서 직접 제압해 공안당국에 인계,또한번 위명을 떨쳤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의 인터넷신문인 대양망(大洋網)이 7일 보도했다. “내가 사건현장 100m 범위 안에만 있으면 현행범은 결코 놓친적이 없습니다.지금까지 몇명을 체포해 공안당국에 넘긴 것은 기억하지 못해요.하지만 어느 주말 오전 악랄하기 그지 없는 조직폭력배 3명을 체포한 일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때 조폭들이 칼 등을 들고 1대 3으로 한판 승부를 겨뤄 천신만고 끝에 체포했다는 궐자는 당시 그들의 휘두르는 칼을 손으로 받아내다 손이 피투성이가 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이 덕분에 ‘우밍샤’라는 별호가 붙었으며,허페이시의 조폭을 비롯해 소매치기·날치기 등 강력 범죄자들은 그가 ‘떴다.’는 소문만 들려도 식겁하고 도망갈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가 ‘우밍샤’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지금부터 4년전이다.2003년 4월 어느날,아이를 안은 한 여성이 조폭들에게 둘러싸여 싸개통이 돼 농락당하자,“도와달라.”고 애타게 호소하는 것을 얼핏 봤다.마침 주위에는 10여명의 건장한 사내들이 사건현장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아무도 나서는 사람들이 없었다. 중국 인민해방군 특수부대 출신인 궐자는 이 모습을 보고 화가 머리 꼭뒤까지 치밀었다.사회정의가 완전히 땅에 패대기쳐졌구나 하고….곧바로 조폭들과 맞짱을 떠 힘들게 제압한 뒤 공안당국에 넘겼다.이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들과 전쟁을 벌이는 것을 자신이 하늘로부터 받은 소명으로 생각하고 그의 바쁜 사업 스케줄을 쪼개 ‘포도대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특히 궐자는 무보수의 ‘포도대장’이지만,이 지역에서 강력 범죄자를 퇴치하기 위해 신체단련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새벽 4시를 알리는 시계 알람소리와 함께 기상하는 그는 세수를 한 뒤 몸을 풀기 위해 1㎞를 가볍게 달린다.이어 인민해방군 시절 배운 금나권법(擒拿拳法·상대를 움켜잡아 관절을 꺾는 기술이 주류를 이루는 권법)을 5시까지 수련한다. 이때부터 출근 시간인 7시까지 시내버스 등을 순찰하며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활동이 일어날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포도대장’ 역할을 한다.7시가 되면 곧바로 정장으로 갈아입고 자신의 회사로 출근한다. “일부 시민들은 저의 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안타깝습니다.한번은 시내에서 소매치기범을 잡아 공안에 넘기려고 하는데,옆에 있던 사람들이 ‘저 사람은 범죄자를 자주 체포해 공안에 넘기는 걸 보니 아마 시간이 남아도는 실업자일 것’이라고 빈정대는 것이에요.” 이런 사시의 눈초리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의 회사는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고.그는 요즘 안후이성 전역에 사업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이런 말을 하는 가운데서도 궐자는 사업상 전화를 받으랴,회사 업무를 결재하랴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이름이나 얼굴은 언론에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단지 사회의 정의를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을 뿐입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노른자’ 중앙지검장 영남이 장악

    참여정부에서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영남 지역 출신들이 대거 발탁되는 혜택을 입었지만 이른바 ‘빅4’로 불리는 핵심 요직 인사는 철저한 지역안배가 지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빅4’는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다. 지난 5년간 ‘빅4’에 발탁된 17명을 분석한 결과, 출신지역별로 제주를 포함한 호남권 출신이 6명, 영남권 5명, 서울 2명, 충남 1명 등이었다. 호남과 영남 지역 출신 인사들에 대한 균형적인 안배가 고려됐다. 고검 검사급에서도 요직으로 분류되는 서울중앙지검 1·2·3차장과 특수1·2·3부장의 5년간 구성 현황을 보면 영남 출신이 10명, 호남 8명, 서울·경기 5명, 충청 4명, 강원 3명 등 지역 안배 원칙이 잘 지켜졌다. 하지만 이같은 지역 안배 원칙에서도 전국 최대 검찰청으로 중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몰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자리만큼은 영남권 출신 인맥들이 완벽히 장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첫 해 취임한 서영제 서울중앙지검장만이 충남 서천 출신이었을 뿐 뒤를 이은 이종백·임채진 검사장과 5일 새로 취임한 안영욱 검사장까지 모두 PK(부산·경남)출신이자 부산고 동문 인맥이 자리를 굳혔던 것이다. 특히 임채진 검사장 후임으로는 관행에 비춰볼 때 후배 기수가 임명됐어야 하는데도 사시19회 동기인 안 검사장이 임명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참여정부가 서울중앙지검을 검찰내 최대 요직으로 여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안영욱 검사장 카드를 고수하는 대신 비영남권 출신 검찰 간부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지난달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빅4’중 한 자리에 내정됐던 부산 출신 검사장을 호남 출신 인사로 교체했다는 얘기도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영남권출신 검사장 37% ‘최다’

    영남권출신 검사장 37% ‘최다’

    참여정부 들어 차관급인 검사장에 오른 검찰 고위직의 40%가량은 영남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부 출범 첫해인 2003년과 지난해에는 절반을 차지했다.‘정권 창출 지역 출신 검사들이 인사 혜택을 받는다.’는 종전의 관행이 그대로 재연됐다는 평가다. 이전 정권은 이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특히 특수·공안·강력 등 이른바 ‘인지 부서’ 경력 검사들에 대한 인사 우대 경향이 뚜렷했다. 전체 검사의 70%를 차지하는 형사부 출신 검사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향을 보였다. ●7차례 인사 모두 59명 승진 6일 서울신문이 참여정부 들어 신규로 승진한 검사장급 인사를 분석한 데 따르면 2003년 3월13일과 21일,2004년 2·6월,2005년 4월,2006년 2월 그리고 지난달 23일까지 모두 7차례의 인사를 통해 신규 검사장 59명을 발탁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전체의 37.3%인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17명(28.8%), 호남(제주 포함) 13명(22%), 충청 6명(10.9%) 등이었다. 영남권 내에서도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지역인 ‘PK’(부산·경남) 출신이 13명,‘TK‘(대구·경북)가 9명이었다. 2003년에는 10명의 신규 검사장 가운데 4명이 영남권 출신이었고,2004년 14명 중 4명,2005년 12명 중 4명,2006년 8명 중 4명, 올 해는 16명 중 6명이었다. 출신 고교별로는 경기고가 12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 5명, 경동고 4명, 광주제일고 4명, 동성고 3명, 경복고 2명, 기타 7명 등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39명(66.1%)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고려대 6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한양대 각 2명 등의 순이었다. 법대 출신은 54명, 비법대 출신은 5명이었다. ●특수>공안>강력>기획>형사 대형 경제 사건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특수부 출신 검사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도 전 정권과 비슷했다. 이 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한 59명 중 고검 검사급(부장검사급) 승진 이후 특수부 근무 경력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검사장들은 31명(52.5%)으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특수부를 비롯해 공안부와 강력부 등 이른바 ‘인지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검사장들은 모두 47명으로 전체의 80%나 됐다. 기타 형사부나 기획부 근무 경력 출신은 12명에 불과했다. 더구나 평검사 시절 경력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인지부서 출신들의 점유율이 훨씬 높아 인지부서 우대라는 인사 원칙이 충실히 지켜졌다.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 없이 수사 지휘와 고소·고발 사건처리에 허덕이는 형사부 검사들에 대해 ‘우선적인 배려를 해주겠다.’던 법무부와 대검의 약속은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는 예외였다. 5차례의 고검 검사급 인사에서도 영남권 출신들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검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의 주요 실무책임자로 임명된 부장검사 331명의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역시 영남권 출신이 전체의 36.2%인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경기 80명, 호남 77명, 충청 38명, 강원 16명 등 순이었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05명(61.9%)으로 역시 가장 우위를 보였고 고려대 56명, 연세대·성균관대 각 16명, 한양대 10명, 경북대 4명 등이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어린 소녀 성폭행·살인범 8년만에 자수 왜?

    어린 소녀를 겁탈하고 산채로 파묻어 죽인 뒤 도망다닌 천하의 몹쓸 놈이 갑작스레 자수를 한 까닭은? 중국 대륙에 한 30대 남성이 나이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뒤 멸구(滅口)를 하기 위해 암매장한 뒤 수년동안 도망다니다 자수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경악케 하고 있다. 2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한 30대 남성은 8년전 5살된 어린 소녀를 성폭행을 자행한 것도 모자라 입을 막기 위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그녀를 구덩이에 파묻어 살해한 다음,중국 남부 지방을 전전하며 도망다니다 8년여가 지난 2월14일 공안당국에 자수했다. 이같이 잔인무도한 사건의 장본인은 쉬톈구이(徐天貴·30).지난 1975년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화닝(華寧)현 닝저우(寧州)진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 졸업이 학력의 전부이다.키 1m70㎝에 약간 홀쭉한 몸매인 쉬는 인물이 개자한 덕분에 첫인상이 깔끔해 많은 여성들로부터 ‘호감형’이라는 말을 들어왔다.그러나 해사한 모색과는 달리 행동은 완전히 개차반이다. 사건 발생은 99년 3월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23살로 혈기방장한 쉬는 윈난성 화닝현 닝저우진 시산(西山)촌의 자기 집에서 핀둥거리는 것이 지겨워 무슨 좋은 일이 없을까하고 동네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다. 이때 이제 겨우 5살된 소녀 리아이메이(李愛妹·가명)양을 만난 순간 쉬는 갑자기 샅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아 자제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충동을 느꼈다.주위를 휙 둘러보니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먹이를 낚아채려는 하이에나처럼 갑자기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쉬는 리양에게 돈을 내보이며 “맛있는 과자를 사주겠다.”고 꾀어 그녀를 데리고 산속 깊은 곳으로 갔다.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는 아무 스스럼없이 그의 손을 잡기까지 했다.산속 수풀이 울창한 곳에 들어간 쉬는 다시 한번 주위에 사람들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갑자기 한 마리의 야수로 돌변,성폭행을 무람없이 자행했다. 이때 리양이 크게 울며 소리치자 그는 어린 소녀를 마구 때리며 “집에가서 부모님께 말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욱대겼다.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멸구하기 위해 조그마한 구덩이를 판 뒤 어린 소녀를 그대로 묻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쉬는 그러나 리양이 자꾸 생각나 불안하고 무서워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해서 이튿날 간단한 행탁을 꾸려 멀리 자신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갔다. 사건 발생이 3일 후 공안당국은 리양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곧 쉬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한 공안당국은 사건이 너무 잔인하고 흉포한 탓에 고대 전국 곳곳에 쉬의 체포령을 내렸다. 쉬는 중국 남부 지역을 발섭하며 요리조리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미꾸라지처럼 잘도 빠져나갔다.남부 하이난다오(海南島)로 도망한 그는 뜬벌이 생활을 하며 숨어지냈다.3개월쯤 지나 고향 윈난성 화닝현 친구를 만난 쉬는 자시의 범죄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광둥(廣東)성으로 달아났다.이렇게 도망다니기를 무려 8년여…. 8년이 지나자,더이상 도망갈 곳을 찾기가 어려워졌다.공안당국의 수사망이 시시각각 자신을 조여오는 것 같았고 고향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도 들킬까봐 일절 연락을 하지 못했다.특히 매번 춘제(春節·설날)연휴가 되면 고향과 가족이 너무너무 그리워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그러던중 춘제를 나흘 앞둔 지난달 14일,쉬는 ‘용감하게’ 하이난성 둔창(屯昌)현 공안 당국에 전화를 걸었다.“나는 살인범입니다.자수를 하려고 합니다.8년전 5살 소녀를 죽인 나쁜 놈입니다.현재 둔창 농마오(農貿)센터 시먼(西門)앞에 있습니다.” 둔창현 공안당국은 곧바로 기동대를 보내 현장서 그를 체포했다.쉬는 “자수를 하는데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한 뒤 결정했다.”며 “막상 자수를 하고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고 고개를 떨궜다. 현재 그는 고향인 윈난성 화닝현으로 돌아왔으나 따뜻한 고향집으로는 가지 못하고 차디찬 철창 속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신세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고검검사급 간부 387명 인사

    법무부는 28일 대검 수사기획관에 송해운 인천지검 2차장을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급 중간 간부 38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3월8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신종대 대검 공안기획관,3차장에는 김홍일 대구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 1·2 부장에는 현대차비자금 사건과 론스타 수사를 담당했던 최재경 대검 중수1과장과 오광수 중수2과장이 각각 임명됐고, 특수3부장에는 이명재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가 발탁됐다. 삼성에버랜드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에는 강찬우 대검 홍보담당관,2부장은 한견표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이 임명됐다.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두 차례 검사장 승진인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황교안(사시 23회) 성남지청장은 법무부 장관 보좌역인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발탁돼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제이유그룹 수사에서 허위자백 강요 논란으로 감찰을 받은 서울동부지검 이춘성 차장과 김진모 형사6부장은 각각 서울고검과 대구고검으로 전보조치돼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 또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이 골드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는 과정에 개입해 편법 인수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 대검 감찰을 받은 H 부장검사는 자진 사퇴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 법무부 ◇고검검사급 전보 (법무부)△감찰기획관 金賢雄△감찰관실 朴珍滿 尹喜植△홍보관리관 洪滿杓△법무심의관 金英晙△법무심의관실 李斗植△법무과장 李建台△국제법무〃 朴銀錫△특수법령〃 全賢埈(통일부 파견복귀)△법조인력정책〃 韓璨湜△검찰과 李仲熙△공공형사과장 安兌根(국가정보원 파견복귀)△형사법제〃 朴均澤△관찰〃 許相九△인권옹호〃 金周原△정책기획단 파견 金翰秀△특수법령과 沈載哲(법무연수원)△연구위원 李健鍾 金炳華 林權洙 金鍾律△교수 李 赫 鄭重澤(사법연수원)△교수 崔海鍾 趙旭熙 南三植 尹補晟 金 勳 梁根福 秋日煥 梁載植 高範碩 李英珠 金鐘徽(대검찰청)△범죄정보기획관 鄭炳斗△범죄정보1담당관 趙垠奭△범죄정보2〃 金浩徹△과학수사기획관 李得洪△과학수사담당관 鄭晳宇△디지털수사〃 南相峰△혁신기획과장 奉 旭△정보통신〃 具本鎭△홍보기획관 金敬洙△수사〃 송해운△중수1과장 文武一△중수2〃 金康旭△첨단범죄수사〃 盧承權△형사1〃 吳廷敦△형사2〃 安相燉△조직범죄〃 金朱洗△공안기획관 朴淸洙△공안1과장 任秀彬△공안2〃 鄭点植△공판송무〃 咸允根△감찰1〃 李碩洙△감찰2〃 鄭義植△미래기획단장 申勁植△검찰연구관 李孝元 李憲相 尹錫悅 朴順哲 金漢洙 李宗哲(서울고검)△검사 具本盛 鄭現太 趙祐鉉(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黃敎安(법무부 정책기획단장) 趙東奭 金泰熙 丁滿鎭 朴埈模(형사통합추진단장 파견복귀) 李春盛 柳在祐 梁在澤 李重勳 元聖竣 鄭成福 玉俊原 李龍勳(고충처리위원회 파견복귀) 曺正煥 鄭柄大 李中煥 黃仁政 石東炫 鄭澤和 朴文鎬 河鈗泓 韓承哲 姜景弼 崔振奎 康東元 鄭炳昰 李鍾大 房哲秀 崔尙燻 李完揆 吳自誠 朴奎殷(대전고검)△검사 徐泰慶 車有炅 車東彦(형사통합추진단장 파견) 李載憲 李承永 朴吉龍 金 環(대구고검)△검사 吳秉周 河洪植(산업자원부 파견복귀) 梁普承 李健周(국가정보원 파견) 李憲奎(산업자원부 〃) 金鎭模 鄭盛允 金洪宇 柳宗完(부산고검)△검사 魏在民 金德載(고충처리위원회 파견) 魯東表 李章洙 曺成旭(국가청렴위원회 파견) 朴煥瑢 許泰旭 閔萬基(광주고검)△검사 李基範 姜昌朝 溫城旭 白成根 趙仁衡(서울중앙지검)△2차장 辛鍾大△3차장 金洪一△총무부장 金夏中△공안1〃 吳世寅△공안2〃 申東鉉△형사1〃 金熙官△형사2〃 朴珉豹△형사3〃 趙柱太△형사4〃 鄭仁昌△형사5〃 趙祥洙△형사6〃 尹振源△형사7〃 邊瓚雨△형사8〃 徐範政△특수1〃 崔在卿△특수2〃 오광수△특수3〃 李明宰△금융조세조사1〃 姜燦佑△금융조세조사2〃 韓堅杓△조사〃 金大鎬△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海洙△외사〃 張仁鍾△첨단범죄수사〃 李霽映(부실채무기업특별조사단장 파견복귀)△공판1〃 姜仁喆△공판2〃 趙嬉珍△부장 金鎭台(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禹柄宇(부실채무기업특별조사단장 〃) 崔相哲 鄭祥煥(주미법무협력관 파견중)△부부장 李廷萬 宋寅澤 金基東 白邦埈 尹雄傑 鄭仁均 李林成 羅錡湊 金基文 李重霽 朴文洙 朴潤海(국가정보원 파견) 河忠憲 李在鉉 李一權 崔吉秀 朴桂賢 李庚勳 鄭溶鎭 崔鉉奇(서울동부지검)△차장 韓明官△형사1부장 具滋熙△형사2〃 孔相勳△형사3〃 徐晶植(헌법재판소 파견복귀)△형사4〃 金秀昶△형사5〃 宋吉龍△형사6〃 金會在△부부장 金仁垣 崔世勳 金聖俊 高秉民(서울남부지검)△차장 成永薰△형사1부장 李容馥△형사2〃 李鴻載△형사3〃 柳釋元△형사4〃 高錫洪(법제처 파견복귀)△형사5〃 김현호△형사6〃 李靈蔓△부부장 金光俊(형사정책연구원 파견) 許哲豪(서울북부지검)△차장 南基春△형사1부장 朴鍾基△형사2〃 洪孝植△형사3〃 池益相△형사4〃 金永泰△형사5〃 李晟旭(동북아역사재단 파견복귀)△형사6〃 李今魯(헌법재판소 파견복귀)△부부장 朴興植(주중법무협력관 파견중) 朴亨修 朴炯官 金熙準(헌법재판소 파견)(서울서부지검)△차장 具本敏△형사1부장 백찬하△형사2〃 郭圭洪△형사3〃 崔錫斗△형사4〃 李尙憲△형사5〃 김오수△부부장 金敬泰 具本善(의정부지검)△차장 金相道(국가청렴위원회 파견복귀)△형사1부장 魏聖雲△형사2〃 申汶植△형사3〃 姜吉柱△형사4〃 宋榮鎬△형사5〃 魏在千(고양지청)△지청장 郭相煜△차장 李富榮△부장 崔埈源 金東喆 金昌會(인천지검)△1차장 朱哲鉉△2차장 金秀南△형사1부장 李義景△형사2〃 河仁秀△형사3〃 鄭弼才△형사4〃 黃仁奎△형사5〃 白奇峯△공안〃 金淸鉉(국가정보원 파견복귀)△특수〃 朴正植△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鍾澔△공판송무〃 姜信燁△부장 姜呂贊(친일재산조사위원회 파견)△부부장 許世珍(헌법재판소 파견) 李鎭漢(법제처 〃) 柳好根(동북아역사재단 〃) 李千世(통일부 〃) 李石雨(부천지청)△지청장 朴鍾丸△차장 李豪哲△부장 孫英宰 孫峻鎬(수원지검)△1차장 崔敎一△2차장 鞠敏秀△형사1부장 林相吉△형사2〃 李重宰△형사3〃 李 龍△형사4〃 金昊楨△공안〃 金泰永△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學奭△공판송무〃 李 玉△부장 申裕澈(법무부 정책기획단 파견중) 李濟官(금융정보분석원 〃)△부부장 金鍾旻 金承植(성남지청)△지청장 金英漢△차장 鄭然洙△부장 安赫煥 李起錫(여주지청)△지청장 韓武根△부장 崔成眞(평택지청)△지청장 金鐘魯△부장 林錫弼(안산지청)△지청장 李載沅△차장 李慶在△부장 李光洙 崔運植(춘천지검)△차장 이건리△부장 金聖恩△전문부장 權善龍(강릉지청)△지청장 金敏宰△부장 金暎鐘(원주지청)△지청장 孫基浩△부장 金峰石(속초지청)△지청장 陳炅準(영월지청)△지청장 車京煥(대전지검)△형사1부장 梁炳鍾△형사2〃 文大洪△형사3〃 李桂成△공안〃 閔泳善△특수〃 劉相凡(홍성지청)△지청장 林春澤△부장 이진우(공주지청)△지청장 李東烈(논산지청)△지청장 崔允壽(서산지청)△지청장 朴忠根△부장 吳仁瑞(천안지청)△지청장 朴民鎬△부장 丁在封 金成烈(청주지검)△차장 李昌世△부장 李光珍 鄭鍊福 李相哲(충주지청)△지청장 鄭倫基△부장 李洸敏(제천지청)△지청장 金永眞(영동지청)△지청장 朴 鐵(대구지검)△2차장 曺永昆△형사1부장 李銀重△형사2〃 孫淳爀△형사3〃 徐商熙△형사4〃 金容柱△형사5〃 孫太根△공안〃 宋晋燮△특수〃 崔鍾元△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星鎭△공판〃 邊昶勳△전문〃 姜永權(안동지청)△지청장 張鎬仲(경주지청)△지청장 皇甫仲△부장 朴根範(포항지청)△지청장 任正赫△부장 李大衍 安相勳(김천지청)△지청장 朴性載△부장 金賢哲(상주지청)△지청장 權益煥(의성지청)△지청장 金昌熙(영덕지청)△지청장 權五成(대구서부지청)△전문부장 金炯淳(부산지검)△2차장 鄭東敏△형사1부장 林武永△형사2〃 孫寧基△형사3〃 朴在權△형사4〃 李炯哲△형사5〃 張泳敦△공안〃 金 昶△특수〃 金光浚△마약ㆍ조직범죄수사〃 河銀秀△외사〃 邊光鎬△공판〃 金會宗(부산동부지청)△지청장 金濟植△차장 鄭大杓△형사1부장 玉善棋△형사2〃 池碩培△형사3〃 裵城範△전문〃 田浩千(울산지검)△차장 金憲政△형사2부장 李秀澈△형사3〃 김현채△공안〃 安秉翼△특수〃 林珍燮(창원지검)△차장 成始雄△형사1부장 尹炯允△형사2〃 金鎭院△형사3〃 洪旬甫△공안〃 白種宇△특수〃 朴鎔浩△전문〃 白淳鉉(진주지청)△지청장 宋承燮△부장 安永圭(통영지청)△지청장 宋讚燁△부장 李泰翰(밀양지청)△지청장 金榮大(거창지청)△지청장 李明淳(광주지검)△형사1부장 이기동△형사2〃 李相哲△형사3〃 金京鎭△공안〃 金龍昇△특수〃 柳赫相△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炯俊△공판〃 李承漢△전문〃 金鎬榮(목포지청)△지청장 金宰玄(친일재산조사위원회 파견복귀)△부장 韓東榮(장흥지청)△지청장 金宇鉉(순천지청)△지청장 李東浩△차장 申殷澈△부장 柳源根 宋三鉉(해남지청)△지청장 楊富男(전주지검)△차장 金東滿△부장 崔聖七 金台勳 李盛潤(군산지청)△지청장 廉雄澈△부장 李鍾根 林龍奎(정읍지청)△지청장 朴景春(남원지청)△지청장 김석우(제주지검)△차장 黃允成△부장 李在德 趙商喆(타기관 파견 등)△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韓晳薰△〃 파견복귀 宋基五 ■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단 전보△민간투자기획관 정내삼△산업재정기획단장 김화동 ◇부이사관 승진△재정분석과장 정무경 ■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신규 △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金宰成△인천지부 〃 金聖奎△수원지부 〃 黃善基◇지부장 임명△서울서부지부장 李昌鉉△인천지부장 安泰潤△수원지부장 朱才男◇변호사 전보△서울중앙지부 구조부 安哉勳 孫正賢△인천지부 부천출장소장 崔輔榮△부산지부 동부출장소장 李宗益△제주지부장 嚴 旭 ■ 한국자산관리공사 ◇1급 승진△희망모아관리부 권기정 ■ 서울대 △수의대학장 박용호△수의대부학장 윤희정 ■ 한양사이버대 △연구소장 崔宣 ■ 인하대 △연구처장 朴在天△교육대학원장 洪得杓△기획1부처장 金椿宇△기획2〃 南斗祐△연구개발본부장 李昇培△산학협력〃 李哲均 ■ 평화방송 △보도국 부국장 李錫雨△신문국 마케팅부장 李仁儀 ■ 알리안츠생명 ◇전무이사 (승진)△AA실장 朱大鎭 ◇이사 (승진)△서울지역영업본부장 金鐘年 (이동)△마케팅실장 朴允鉉(본사)△영업조직관리부장 趙成國△영업교육〃 全任澤△AM영업〃 柳根穆△GB영업〃 閔炳權 (지역영업본부)△서울 영업부장 尹山△충청호남 영업부장 李元相△ 〃 영업교육부장 姜萬植 (지점장)△신촌 金賢雄△동작 趙炳珪△종로 金完日△신설동 玄鍾祐△노원 金善均△대전 金敬主△목포 金沃泰△순천 林大允 ■ 미래에셋증권 ◇이사승진 △사회공헌팀장 金大鴻 ■ 행정자치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의정관 黃仁平△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李炳勳◇계약직 고위공무원△조직진단센터장 李桓範◇서기관 파견△국무조정실 규제신고센터 파견 李在哲△정책기획위원회 〃 安啓榮 ■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구조정책과장 金瓊圭△농지〃 許仁九△농산경영〃 呂寅弘△농촌지역개발〃 石熙鎭△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규격〃 林坰鍾◇과장급 전보△국립수의과학검역원 수입위험평가과장 李京燮△〃 부산지원장 李光俊△〃 인천〃 金度旭△〃 기술서기관 李吉洪△〃 검역검사과장 魏星煥△〃 방역〃 李五洙△〃 병리〃 崔廷業◇과장직위 변경 및 파견△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바이러스과 宋載永(미국 아리조나대 파견) ■ 매일유업㈜ △㈜상하 대표이사 사장 金恩圭 ■ 서울대병원 ◇승진 △행정처장 김창수
  • “탈북 국군포로·납북자 中정부, 한국송환 입장”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는 간단하고 명확하다.”며 “중국 정부는 탈북자의 신분이 국군포로나 납북자로 밝혀지면 한국으로 보낸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 당국자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군포로 가족 북송사태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탈북한) 북한 사람이 납북자나 국군포로로 확인되기 전에 중국 공안이 일반 탈북자로 간주하고 조치를 취하면 문제가 생기지만 우리가 납북자·국군포로라고 신분을 설명하면 중국 측은 반드시 조치를 취해서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달 한·중 외교장관 회담서 합의한 주 선양 총영사관 영사 증원 문제와 관련,“중국측이 인원문제는 한국이 원하는 대로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중국 측과 마지막 교섭 중이니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관·학 합동 연구를 앞두고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전망에 대해 “중국이 정말로 희망하는 것은 한국과의 FTA 체결”이라며 “농산물 분야에 걱정할 문제가 있긴 하지만 총체적으로 중국과 FTA를 체결하는 것이 한국에도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상상을 불허하는 희대의 ‘변태 살인광’ 등장

    그 사내는 1977년생으로 이제 서른살이다.중국 동북부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시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한 뒤 인민해방군에 입대했다.97년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그는 공산당으로부터 허베이성의 한 공장으로 취업 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공장에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덕분에 윗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특히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고 결혼을 해 아내와 4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을 정도로 다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 사내를 한꺼풀만 벗겨보면 상술한 프로필은 머리 속에서 모조리 ‘딜리트(Delete)’해야 한다.그의 소행이 너무 천착스러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인간이라는 사실이 한없이 미워지는 까닭이다.해서 그 사내에게는 ‘고결하고 우아한’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다.짐승같이 취급해 ‘종자’라고 부르기로 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인터넷신문 인민망(人民網)은 그 사내,아니 종자가 지난 7년동안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뒤 6명을 살해하는 것도 모자라,거리낌 없이 유방마저 도려내버리는 희대의 변태 살인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종자의 이름은 류젠(劉健).지난 99년 4월13일 첫번째 범죄를 저질렀다.이웃 동네에 살고 있는,뒷모습이 아름다운 쑤산(가명)씨의 지하실 방으로 뒤쫓아가 성폭행한 뒤 비닐 노끈으로 목졸라 죽였다.성폭행하고 살해한 것도 모자라 그녀의 유방마저 잘라내 내다버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 1년 6개월여가 지난 2000년 9월10일 밤 11시쯤 두번째 범행을 자행했다.거나하게 한잔 걸친 종자는 자전거를 타고가다 해끔한 모습의 우웨이(吳薇·가명)씨를 발견했다.구미가 동한 종자는 몰래 뒤따라가 한적한 곳에 이르자 한마리의 야수로 돌변,성폭행을 자행한 뒤 유방을 떼어내 야산에다 내다버렸다. 한동안 자숙하던 종자는 2003년 들어 또다시 천하의 몹쓸 병이 도졌다.그해 10월20일 오전 아침 댓바람부터 한잔 거나하게 마신 종자는 한 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를 지나가고 있었다.이때 기숙사 창문에 여고생의 아리따운 모습이 얼비쳤다.이를 본 종자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곧장 기숙사로 짓쳐 들어갔다.주위에 있던 쇠파이프로 잠자고 있던 류싱(劉星)씨를 위협해 성폭행하고 살해했다. 이후에도 종자의 야수성은 그치지 않았다.2004년 7월11일,2005년 2월6일,2005년 10월11일,2006년 3월9일,2006년 7월22일 등 아름답고 꽃다운 젊은 여성들만을 골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유방을 잘라내 내다버리는 짐승보다 더한 못된 짓을 계속 저질렀다. 하지만 아무리 교묘하게 범죄를 저질렀지만 증거는 남기는 법.지난해 7월22일 비참하게 숨진 멍멍(萌萌·13·가명)씨의 아버지는 너무나 억울하고 비참하게 죽어간 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스좌좡시 유화(裕華) 공안분국에 신고를 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유화 공안분국도 사건의 심각성을 중시,특별기동팀을 편성해 대대적인 체포작전에 나섰고 류젠이 용의선상에 올라 결국 체포됐다.공안 조사결과 종자는 모두 8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살인 강력 범죄를 저질러 그중 6명이 죽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大選염두 빅4중 3명 공안통

    大選염두 빅4중 3명 공안통

    법무부는 2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안영욱 부산지검장, 대검 중수부장에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3월5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 차관에 정진호 광주고검장, 대검 차장에는 정동기 법무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중수부장과 함께 검찰내 ‘빅4’로 불리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이준보 청주지검장이 임명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문성우 국장이 유임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 등을 감안하고 12월 대선에서 검찰이 중립을 지키고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를 세울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고검장급으로 법무연수원장에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에 홍경식 법무연수원장, 부산고검장에 박상길 대전고검장, 대전고검장에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에 권재진 대구지검장, 광주고검장에 명동성 광주지검장이 각각 승진 또는 전보 발령됐다. 아울러 법무부 법무실장에 한상대 광주고검 차장, 보호국장에 이상도 춘천지검장, 감찰관에 이복태 대검 형사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에 박영렬 서울고검 송무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조근호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각각 승진하거나 자리를 옮겼다. 대검 형사부장은 조승식 인천지검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은 강충식 서울북부지검장, 공판송무부장은 황희철 대구고검 차장, 감찰부장은 김종인 전주지검장이 맡았다. 이날 발표된 검사장급 이상의 검찰 인사는 공안 출신 검사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에 예정된 대선을 염두에 둔 수뇌부 진영 정비로 보인다. 검찰 내 핵심포스트인 ‘빅4’에 새로 임명된 3명이 모두 공안통이라는 점이 이를 말해 준다. 이번 인사의 포인트는 고검장급인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된 안영욱 검사장이다. 사시 19회 출신인 임채진 전임 지검장의 후배 기수가 발탁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동기인 안 지검장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대검 중수부장에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을 이동시키고 공안통으로 분류되는 이준보 청주지검장을 공안부장에 발탁한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빅4’ 가운데 핵심 요직인 중수부장과 공안부장이 각각 전남 장흥, 전남 강진 출신이고 유임된 문성우 검찰국장 역시 광주 출신이다. 그래서 부산 출신인 안 지검장을 지역안배 차원에서라도 발탁했다는 얘기도 있다. 당초 서울중앙지검장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던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의 경우 DJ 정권 때 범호남권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 배제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밖에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의 부탁을 받고 수사관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권태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차장급인 서울고검 검사로 강등시킨 점이 매우 이례적이다. 현직 검사장이 강등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권 검사장이 결백을 주장하며, 사퇴 종용에 항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선우영 동부지청장과 문영호 수원지검장은 제이유 사건과 후배 용퇴 등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특히 이번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13기 출신 5명과 14기 9명 등 16명이 대거 검찰의 꽃인 검사장에 올라 검사장직으로 바뀐 서울중앙·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 1차장에 배치됐다. 발탁 차원에서 15기 2명이 검사장 승진에 포함된 것도 향후 검찰 인사의 향방을 살피는 데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홍성규 홍희경기자 cool@seoul.co.kr ●정진호 법무부 차관 줄곧 형사분야 수사를 맡아 잡음없이 처리한 형사통. 체질상 술을 거의 못하지만 친화력과 통솔력이 있고 검찰 조직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1991년 부산지검 형사1부에서 100억원대의 수입쇠고기 한우 위장판매 사건을 무리없이 처리했다. 부인 황미진씨와 2남.▲53·익산·사시19회 ▲용산고 고려대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부 보호국장 ▲광주고검장 ●정동기 대검 차장 강직하고 적극적이며 정책 판단능력도 탁월하다는 평.2004년 대구지검장 때 기업경영 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검찰에 최초로 도입했다. ‘사회봉사명령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법무부 보호국장을 지내는 등 보호관찰 분야 전문가다. 부인 김외숙씨와 1녀.▲54·서울·사시18회 ▲경동고 한양대 ▲대구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공안2·3과장과 공안기획관, 서울지검 1차장을 거친 공안통.1992년 울산지청 선거사범전담반장으로 있으면서 현대 계열사 사전선거운동을 수사했다.2003년 울산지검장때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해자 상담실’을 전국 검찰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부인 신숙정(52)씨와 1남1녀.▲52·밀양 사시19회 ▲부산고 서울대 ▲광주지검장 ▲부산지검 검사장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특수·형사·공안 등 검찰 수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야전 경험을 쌓았다. 1999년 서울지검 특수3부장 때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과 음대 입시부정 사건 등을 수사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부인 서향화씨와 2남.▲56·장흥·사시 22회 ▲인창고 고려대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대검 공안부장
  • 서울중앙지검장 안영욱씨 내정

    검찰의 꽃으로 지칭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안영욱 부산지검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2일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검사장 승진 및 전보인사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짓고,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쳐 23일 법무부를 통해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검장에는 홍경식 법무연수원장, 법무차관에는 정진호 광주고검장, 대검 차장에는 정동기 법무부 차관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빅4’ 중 대검 중수부장에는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부장에 김수민 법무부 보호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우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15명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사법연수원 13기 출신 중에는 박철준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태규 대전고검 검사, 조한욱 부산 동부지청장, 정진영 고양지청장, 박영렬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 5명이 포함됐다.14기에선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민유태 순천지청장, 노환균 수원지검 1차장, 김정기 서울서부지검 차장, 김진태 부산지검 1차장, 박기준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등 8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병철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길태기 서울고검 검사가 15기 출신 중 첫 승진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유그룹 수사에서 허위진술 강요로 물의를 빚었던 사건과 관련해 선우영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의를 공식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세상에 이보다 더 재수없는 사내들이 있을까?

    “세상에 우리보다 재수가 더 나쁜X들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중국 대륙에 20대 후반의 남성 두명이 춘제(春節·설날)기간중 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린전 몇푼 후무리려다가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재수없는 사내들’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 경화시보(京華時報)는 지난 17일밤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양상군자의 길로 나서 겨우 5자오(角·약 60원)를 훔쳤다가 베이징(北京)시 공안당국에 덜미를 잡히는 통에 구류 처분을 받아 철창 신세를 지게 됨으로써,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재수 없는 사내들’이라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따딱,따딱,따딱….” 지난 17일밤 12시쯤 2007년 새해 춘제를 맞아 베이징시 하늘에는 마치 콩볶는 듯한 소리를 내는 폭죽이 불꽃처럼 하늘로 타올랐다. 이때 베이징시 공안당국에 ‘신년 축하’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전화벨 소리가 다급하게 울렸다.시내 핑궈위안(萍果園)929루(路) 버스정류장 근처에 두 명의 젊은 남성이 통을 짜고 남의 물건을 훔치려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서성거린다는 제보 전화가 온 것이다. 공안당국은 고대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 버스정류장 근처에 몸을 숨기고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아니나 다를까.30분쯤 지난 18일 0시30분쯤,두 명의 양경장수는 근처에 공안요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버스가 도착하자 승객 몇 명이 차에서 내렸다.양상군자중 한 명은 주위를 사주 경계하고 나머지 한 명은 중년 여성에게 다가갔다.이를 눈치채지 못한 중년 여성은 종종걸음을 치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때를 놓칠세라 몇 발짝 뒤따라가던 사내 한 명이 잽싸게 그녀의 핸드백을 날치기했다.이를 본 공안요원들이 곧바로 이들을 덮쳐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핸드백을 열어본 결과 그 안에는 살림살이에 필요한 열쇠 꾸러미와 현금 5자오만이 들어있을 뿐이었다. 공안요원이나 훔친 이들이나 모두 서로를 쳐다보며 너무 어이가 없는 지 쓴웃음만 지었다.하지만 이들은 훔친 액수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실정법을 어긴 만큼 공안요원들에게 연행돼 철창 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리빈 ‘김정일 방중 기밀’ 유출 가능성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리빈(李濱) 전 주한 중국대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국가 기밀 누설 혐의를 받고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명보(明報)는 21일 리 전 대사의 혐의가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당시 한국과 일본 등 외신에 방중 계획 및 일정이 보도된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jj@seoul.co.kr
  • [사회플러스] 검찰 ‘UCC 선거 수사팀’ 신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올해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 UCC 전담 수사팀이 신설돼 운용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는 UCC 등 인터넷을 통한 사전 및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단속할 ‘UCC 대책 상황실’과 디지털수사팀을 설치해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사팀은 2차장을 팀장으로 공안부, 첨단수사부 등으로부터 차출된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천하에 몹쓸 일이…” 26년 母子 상간의 종말

    “입에 올리기조차 천착스럽네요.어떻게 어머니와 아들이 그런 몹쓸 짓을….정말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 따로 없습니다.” 중국 대륙에 어머니와 20여년간 난륜(亂倫)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아들이 어머니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시체를 토막내 강물에 내다버리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패륜의 장본인은 중국 중남부 후난(湖南)성 융저우(永州)시 링링(零陵)구에 살고 있는 뤼잉제(呂英杰·46).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여서 뜬벌이로 호구를 삼은 터수라 셈평이 펴이지 않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더욱이 어머니와 난륜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탓에 잇따라 파경을 맞아 세번이나 결혼한 이 작자는 자꾸 집적대는 어머니를 결국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내 강물에 내다버린 혐의로 붙잡혀 주변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고 장사만보(長沙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패륜범 뤼는 지난 1980년부터 어머니 천(陳·71)모와 천하에 몹쓸 난륜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87년과 88년,89년 3차례 결혼한 작자는 어머니가 부부생활에 노박이로 훼방을 놓는 바람에 두 차례나 이혼을 하기까지 했다. 이같이 가슴 아픈 사연을 연충에 켜켜이 쌓아온 뤼는 지난해 5월 15일밤,월급 문제를 둘러싸고 아내와 말다툼을 대판 벌였다.아내가 월급을 모두 내놓지 않고 빼돌린다고 의심을 한 것이다. 화가 잔뜩 난 뤼는 그때서야 이틀 전에 어머니가 집을 다녀간 사실을 떠올렸다.이날밤 12시쯤 작자는 자전거를 타고 곧바로 어머니 집으로 달려갔다.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 천이 그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이 자리서 작자는 다시 한번 어머니와 난륜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이번에는 어머니 천이 뤼에게 생활비를 좀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그렇지 않으면 아내와 헤어지라고.이 말을 듣는 순간 작자는 갑자기 화가 머리 꼭뒤까지 치밀어 올랐다. 뤼는 순간적으로 어머니를 죽여야 되겠다고 생각했다.집적대는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그동안 짐승만도 못한 부적절한 관계도 영원한 비밀로 묻어버리고….이렇게 생각한 작자는 고대 실행에 옮겼다. 한 시간쯤 지난 16일 오전 1시쯤,통잠에 빠져 있던 어머니의 배위에 올라가 두손으로 목을 졸랐다.어머니 천은 뤼의 가슴과 손을 잡으며 있는 힘을 다해 반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작자가 안간힘을 다해 끝까지 목을 졸랐기 때문이다. 어머니 천이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한 뤼는 과도를 이용해 어머니의 머리와 손,발 등을 토막냈다.이어 토막낸 손,발,머리 등을 담요에 싸서 비닐 봉지에 넣어 강물에 내다버렸다. 사건이 완료된지 4시간 뒤인 아침 5시쯤,이 지역 샤오수이허(瀟水河)를 지나던 어떤 사람이 강물 위로 떠오른 한 구의 머리 없는 시체를 발견,공안당국에 신고했다. 공안당국은 수사를 통해 머리 없는 시신이 뤼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냈다.특히 이 시신의 음부에는 남성의 정액이 검출됐는데,그 정액은 뤼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작자는 결국 붙잡혔다. 융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뤼에게 어머니를 살해한 패륜의 고의살인죄를 적용,사형을 선고했다.그러나 어머니 천이 친아들 뤼에게 변태의 난륜관계를 요구·유지해왔고 아들 결혼생활을 방해를 하는 바람에 두 번이나 이혼하도록 한 점,작자가 어머니를 죽인데 대해 반성의 기미가 뚜렷한 점 등을 들어 즉각적인 사형 집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외국기업 단속강화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은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의 상업뇌물 제공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리위푸(李玉賦) ‘중앙 상업뇌물 단속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겸 감찰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16일 보도했다. 리 부부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다국적기업은 사업상의 각종 편의를 받는 대가로 중국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최근 2년 동안 계속돼온 상업뇌물 단속은 주로 국내 기업들에 집중돼 왔다. 그는 이러한 뇌물제공 행위가 시장질서를 부패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국내외 기업들의 불법적 관행을 철저하게 감시·감독해 “상업뇌물 수수 사실이 밝혀지면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엄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 칼끝이 외국기업에도 겨누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상업뇌물 단속 영도소조 측은 ‘상업뇌물과의 전쟁’이 선포된 지난 2005년 8월부터 작년 12월 말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상업뇌물 수수사건이 모두 1만 7084건, 금액은 45억 6000만위안이었다고 밝히고 외국기업 관련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민주법제시보는 과거 10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상업뇌물 수수사건의 절반가량은 외국기업이 관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상업뇌물이란 일반적으로 특혜를 받는 기업이 그 대가로 정부 관리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신문은 당시 대출 편의를 봐주고 400만위안의 대가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작년 11월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후 복역 중인 전 중국건설은행 이사장 장언자오(張恩照)의 낙마가 IBM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었다. 또 21세기경제보도는 지난달 맥도널드, 매킨지 등이 포함된 7개 다국적기업의 일부 IT 담당 책임자들이 상하이에 있는 한 컴퓨터 네트워크 회사로부터 400만위안의 상업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공안부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jj@seoul.co.kr
  • 탈북자 돕던 한국인 中서 조사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던 한국인이 지난 11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인천지역 한 기독교단체에서 활동중인 이모(38)씨는 지난 4일 옌타이시에서 탈북자 5명을 만나 이들의 국내 입국을 돕던 중 신고를 받은 현지 공안에 붙잡힌 뒤 풀려나지 못한 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중국 공안에 연행된 뒤 조사를 받던 14일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한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씨와 탈북자들의 현재 상태 등에 대해 “탈북자 문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만에 하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뭐, 어린소녀 ‘성폭행범’ 잡고보니 86살 노인!

    “뭐요? 초등학교 여학생을 겁탈한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 북망산천이 멀지 않은 80대 할아버지였다구요! 그의 절륜한 파워에 정말이지 존경을 표합니다.” 중국 대륙에 80대 중반의 한 할아버지가 증손녀뻘인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주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절륜의 정력을 과시한 장본인’은 중국 서부 칭하이(靑海)성 하이베이(海北)장족(壯族)자치주 먼위안(門源)회족(回族)자치현 마롄(麻蓮)향 마롄촌에서 살고 있는 장(張·86)모 노인.그는 솟구치는 젊은 혈기를 제어하지 못해 인간성을 상실하고 증손녀뻘인 10살의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철창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서해도시보(西海都市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은 지난해 2월 어느날 저녁에 발생했다.저녁을 먹은 뒤 동네 친구들과 마작이나 한판 즐기려고 집을 나선 장씨 노인은 마을 어귀에서 겨우 10살된 어린 소녀 샤오메이(小梅)양을 만나자,갑자기 샅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그는 샤오메이양에게 사탕을 사주며 꼬셔 동네 빈집의 방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을 자행하며 불가사리 같은 야욕을 채웠다.이튿날에도 샤오메이양과 재장구치자 뻔뻔하게도 전날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짓밟았다. 두번이나 당한 샤오메이양은 집에 가서 말은 하지 못했으나 통증이 너무 심해 견디기 어려웠다.그녀의 행동을 이상히 여긴 그녀의 부모가 샤오메이양에게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그녀는 “며칠전 어떤 할아버지가 사탕을 사주며 빈집으로 끌고 가 이상한 짓을 저질렀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샤오메이양의 부모는 곧바로 공안당국에 고소했다.공안당국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경찰병력을 최대한 투입해 사건 해결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이같은 기막힌 사실에 공분을 금치 못하고 있던 동네 주민들도 사건 해결에 너도나도 앞장서 제보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장모 노인은 마침내 덜미를 잡혀 영어(囹圄) 속에서 열명길을 기다리게 됐다. 먼위안현 인민법원은 최근 장모 할아버지에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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