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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권운동가, 미국 망명 위해 대만 도착⋯”인권·존엄·법치·희망 없어” [대만은 지금]

    中 인권운동가, 미국 망명 위해 대만 도착⋯”인권·존엄·법치·희망 없어” [대만은 지금]

    중국 반체제 인권운동가 천쓰밍(60)이 미국 망명을 위해 대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만 언론들의 관심을 모았다.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천쓰밍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탄압을 피하고자 대만에 도착했다"며 "미국이나 캐나다의 정치적 망명을 희망하며 대만 정부는 자신을 중국으로 되돌려 보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천쓰밍은 이어 "중국 공안의 수단은 점점 잔인하고 광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그들은 적법 절차를 무시한 채 그를 소환, 구금하고 휴대전화를 빼앗는가 하면 정신병 감정까지 받게 했다"고 했다. 이어 "인격 파괴, 존엄 훼손, 신체 위협 등을 견딜 수 없어 지난 7월 22일 중국을 탈출해 9월 22일 자유의 섬인 대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후난성 주저우의 인권운동가인 천쓰밍은 매년 6월 4일 중국 천안문 사건 관련 행사에 참여해 오면서 오랫동안 주저우 공안국의 반체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올해 6월 4일을 앞두고 보안당국은 다음날부터 밤낮으로 그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천쓰밍은 해당 트위터를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고 이어 천쓰밍이 구치소에 구금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그는 두 달 이상 실종 당하면서 해외 인권 운동가들은 이를 알리기 시작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천쓰밍은 22일 오전 6시 30분 태국에서 에바항공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도착해 현재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그가 가지고 온 것은 배낭과 수천 달러의 현금 뿐이다. 그는 태국에서 임시 난민 지위를 획득했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여겨 대만행을 택했다.  천쓰밍은 미국 망명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이 경제적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중국은 인권도, 존엄도 법치도, 희망도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7월 중국을 빠져나온 뒤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고 싶었지만 여권이 취소되고 미국 비자도 없어 라오스와 태국을 거치게 됐다"며 "태국과 라오스보다 안전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 대만을 통해서만 단기적으로 안전을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천안문 사건을 기념하기 시작한 그는 "중국인 40세 이하는 천안문 사건을 모르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며 "매년 천안문 사건을 기념한 이들은 중국 당국에 체포되어 구금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의 법률을 위반해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며 "단지 대만을 통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천쓰밍은 2017, 2018, 2020, 2021년 4차례에 걸쳐 구금됐고, 2019, 2020, 2022년 6월 4일 기간에는 당국 보안요원에 의해 베이징 밖으로 강제 여행을 다녀와야 했다. 미국의 소리(VOA) 등에 따르면,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은 모두 '관광'을 명분으로 현지 국내 보안요원에 의해 베이징 밖으로 여행을 당했다. 일례로 반체제 여성 언론인 가오위(79)는 올해 6월 1일 보안요원들에 의해 허난성 뤄양으로 이송됐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베이징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조민 ‘실버버튼 공개’ 영상 국내서 재생 불가‘정부 신고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 메시지이후 ‘비공개 영상’ 전환… 우회해도 안 보여“옹졸한 정부” “견제하나” 네티즌 비판 쇄도해당 영상엔 홍삼선물세트 광고 포함돼 있어식약처 “허위 광고 민원… 법 위반이라 조치”“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열흘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정부의 법적 신고로’ 국내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조민을 견제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윤석열 정부, 조민 유튜브 채널 법적 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정부 제재로 조민 유튜브 영상이 막혔다”는 주장과 함께 유튜브 캡처 화면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조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 영상이 까만 화면과 함께 재생되지 않는 장면이 담겼다.까만 화면 위로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는 조씨의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의 상태가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비공개 동영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공개 영상 전환 전까지는 도메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설정해 우회 접속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시청 가능한 상태다. 문제의 영상이 실제로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국내에서 재생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메시지에 이 같은 안내 메시지가 명시됨으로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뽐뿌 게시물에는 “옹졸한 정부”, “댓글도 무서워서 못 달겠다”, “공산당 싫어하면서 중국 공안이랑 다를 게 없네” 등 정부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소수는 “채널이 통째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저 영상만 날아간 거면 윤석열 정권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사고 아닐까”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 뽐뿌 이용자는 “조민 안티들이 식약처에 해당 영상 신고를 했을 거고 식약처가 움직이니 정부가 신고했다고 뜨는 것일 것”이라고 가정하면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확연한 차이를 느낄 거’라는 말이 문제 됐을 거라 생각된다”는 추측을 내놨다.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은 해당 영상 안에 홍삼선물세트 광고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 영상에서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을 공개하면서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귀도 적었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를 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을 하는 편”이라며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를 제시해가며 해당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또 제품 성분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가 조씨의 ‘실버버튼 공개’ 영상을 차단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인 앞뒤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고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여기가 북한이냐”, “그냥 일반인 브이로그 같던 데 신고를 해?”, “얼마나 질투나겠음? 조민은 젊고 얼굴도 자연미인에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했는데”, “조국을 순교자 만들어주네” 등 조씨와 조 전 장관 일가를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도서관에 조민 책도 들이지 말라 하겠다”(82쿡),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인스티즈),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루리웹) 등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후 홍삼 광고가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영상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조씨의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 표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당 플랫폼사(유튜브)에 조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그간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하는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해왔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6월까지 1235건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최근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 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하고, ‘미닝’이란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일 잘하는 순박한 중국 산골 처녀, 알고보니 사기 집단의 일원

    일 잘하는 순박한 중국 산골 처녀, 알고보니 사기 집단의 일원

    가난한 중국 산골 처녀 량산멍양(21) 한 번쯤 보셨을 것이다. 쓰촨성 량산의 산골 마을에서 힘겨운 농삿일을 하면서도 밝고 낙천적으로 생활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감성을 팔아 저질 농산물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한 사기 집단에 기용된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21일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량산 자치주 공안국은 200만∼3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왕훙(網紅·중국 인플루언서)인 량산멍양, 자오링얼, 량산취부 등 11명과 이들이 소속된 일인 미디어 관계자 등 모두 54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짜 영상을 제작, SNS에 올리며 어려운 농촌을 돕자고 호소해 농산물을 비싸게 판매해 1000만 위안(약 18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량산멍양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손수 농사 지은 것이라며 농산물을 판매했다. 자오링얼은 량산을 여행하다 우연히 착하고 순박한 농촌 청년 량산취부를 만났다며 둘이 함께 농삿일을 하는 영상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팔로워가 200만명을 넘어서자 온라인 매장을 열고, 온라인 방송으로 농산물을 판매해 7개월 만에 70만 위안(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량산멍양이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공안은 이들이 일인 미디어 업체에 소속된 연예인 지망생들로, 각본에 따라 연출한 영상을 촬영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의 소속사는 저렴하게 구입한 농산물을 현지 특산물로 속여 폭리를 취해 온 사실도 드러났다. 공안 당국은 이들이 운영하던 회사 14곳을 폐쇄하고 팔다 남은 20t의 가짜 꿀 등을 압수했으며, 500만 위안(9억원)의 자금을 동결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 사이버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은 지난 7월 사회적 이슈를 부풀리거나 불량한 정보·유언비어, 저속하고 선정적인 영상 유포로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 일인 미디어 단속 강화에 나섰다. 1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슈차이를 비롯해 유명 왕훙들의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이 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줄줄이 폐쇄됐다.
  • 2세 여아 납치해 살해한 가사도우미에 베트남 사회 공분 [여기는 베트남]

    2세 여아 납치해 살해한 가사도우미에 베트남 사회 공분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에서 2세 여아가 가사도우미에 의해 납치된 지 하루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21일 뚜오이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일 오후 흥옌성 반장구의 마을 도랑에서 21개월 된 여아의 시신이 공안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19일 저녁 하노이 자람구의 한 저택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27,여)가 자신이 돌보던 2세 아이를 납치했다. 가사 도우미는 유치원에서 아이를 픽업한 뒤 오토바이에 태우고 사라졌다. 20일 납치범은 아이의 가족에게 몸값으로 15억동(약 8280만원)을 요구했고, 가족은 3억5000만동(약 193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20일 오후 아이는 마을 도랑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가사 도우미는 원래 아이의 가정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다 그만둔 뒤 아이를 유치원에 통학시키는 일만 하기로 하고 다시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목격자에 따르면 아이가 심하게 울어대자 가사 도우미는 아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며 아이의 모자와 양말 등을 벗겼다고 전했다. 당시 가사 도우미가 아이를 오토바이에 태워서 사라지는 모습이 거리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다. 하노이시와 흥옌성 지방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세 여아 납치 소식에 안타까워하던 시민들은 아이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납치범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베트남서 ‘도박’하다 붙잡힌 신협 강도…국내 송환 조사착수

    베트남서 ‘도박’하다 붙잡힌 신협 강도…국내 송환 조사착수

    대전 신협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3900만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은행강도가 출국 한 달 만에 국내로 송환돼 조사받고 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21일 길모(47)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특수강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길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검은색 모자를 쓰고 남색 옷을 입고 호송 차량에서 내렸다. 그는 서부경찰서로 들어올 때 취재진이 “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고 묻자 “죄송하다”고만 답변했다. 경찰은 길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훔친 돈의 사용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조용필 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베트남 현지 조사 내용은 인계받지 못했다”면서 “오늘 밤이나 내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길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그가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는 모두 범행 전날 유성구와 서구에서 시동이 걸린 채 있던 것을 훔친 것이다. 범행 당시 신협에는 직원 2명이 있었고 남자 직원이 탕비실에 간 사이 길씨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자신이 준비해간 등산용 가방에 은행의 현금을 넣게 한 뒤 도주했다. 길씨는 신협에 침입할 때 헬멧을 쓰고 두꺼운 등산복,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철저하게 신분 노출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길씨는 오토바이, 택시, 걷기와 함께 10차례 옷을 갈아입는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리면서 범행 이틀 후인 8월 20일 다낭행 표를 끊어 이날 오전 11시 5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도주했다.하지만 ‘도박중독증’이 있는 길씨는 다낭의 모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하다 지난 10일 오후 베트남 공안에 붙잡혔다. “4~5일 전 카지노에서 봤다”는 현지 한인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대전 경찰이 국제 형사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한 지 21일 만이다. 길씨는 다낭의 여관 등에 묵으면서 이 카지노에서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즐겼고, 검거 당시에도 200만원어치 칩(노름판에서 돈 대신 쓰는 패)을 들고 있었다. 길씨는 해외 원정 등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억대의 빚도 진 것으로 알려졌다.
  • 친아들도 내다 판 매정한 母…아동 11명 인신매매한 여성 ‘사형’ 선고[여기는 중국]

    친아들도 내다 판 매정한 母…아동 11명 인신매매한 여성 ‘사형’ 선고[여기는 중국]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내던 옆집 아주머니가 순식간에 무서운 인신매매범이 되었다. 5살 때 유괴 당했던 한 여성의 기억과 증언으로 11명의 아동을 유괴했던 범인이 잡혔다.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이양시(市)의 중급 인민법원에서 열린 공개 재판에서 피고 위화잉은 아동 매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위화잉은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공범 2명과 함께 구이저우성, 충칭시 등을 돌아다니면서 적당한 아동을 물색, 이후 허난성(省) 한단시에 아동을 팔아 넘겼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이 납치하고 팔아버린 아이들만 11명이었다. 위 씨의 범죄 행각은 다름 아닌 피해자였던 양니우화의 증언으로 잡혔다. 1990년생인 그녀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5살부터 26년 동안 ‘리쑤옌’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5살이 되던 1995년 겨울, 허난성의 한 가정으로 팔려갔다.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이 리쑤옌이었다는 것, 게다가 엄마는 없고 귀가 들리지 않는 아버지와 할머니가 생겼다. 정확히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셔 씨가 이곳으로 자신을 데려왔다는 사실은 정확하게 기억했다. 원래 자신의 이웃집에 살았던 위 씨는 당시 자신에게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줬다. 하루는 자신의 부모가 집을 잠깐 비운 사이 옷을 사주겠다는 거짓말에 속아 위 씨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지만 그날 이후로 자신의 친부모님과는 영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천사 같았던 옆집 아줌마가 한순간에 악마로 변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자신을 학대하고 뜨거운 물을 몸에 붓기도 하면서 무섭게 변했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은 자신은 여자아이라서 현재 환율로 약 45만 원(2500위안)이라는 가격에도 아무도 사 가지 않아서 자신에게 분풀이를 했다. 다행히 자신을 거둬준 양아버지는 심성이 착한 사람이었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취업을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고, SNS에서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함께 어렴풋한 기억들을 써 내려가면서 친부모나 친척들을 찾았다. 그녀의 소식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현지 많은 매체들이 주목했고 결국 그녀의 가족 소식을 알게 되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자신이 사라진 해부터 슬픔을 술로 달랬고 1997년 사망했다. 어머니는 딸을 잃은 슬픔과 남편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이듬해 사망했다. 하루 아침에 친부모 모두가 사망한 소식을 들은 양 씨는 자신을 인신매매했던 여성 셔화잉을 경찰에 신고했고 모든 사실을 증언했다. 그로부터 24일 후 구이양시 공안국에서 당시 인신매매범인 위화잉을 체포했다. 이미 위화잉은 2004년 아동 인신매매로 8년 형을 선고 받고 조기 출소한 상태였다. 2022년 처음 체포 당시 이 여성이 유괴한 아이들은 7명으로 알려졌지만 재심이 진행되면서 4명이 추가되어 총 11명의 아동을 유괴하고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사실은 11명의 아동 외에도 자신의 친아들까지 돈을 받고 다른 가정에 팔아 넘겼다. 인신매매죄에 관한 재판에서 위화잉은 징역 14년을 선고받았지만 양 씨는 처벌이 약하다며 항소했다. 880만 위안(약 15억 9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도 제기한 양씨는 “배상 능력이 없는 것은 알지만 그녀의 죄를 응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9월 18일 구이양법원은 위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죄질이 나쁘고 심각하다고 판단,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형을 선고하며 종신 정치권을 박탈했다. 위화잉은 모든 죄를 인정했지만 이번 사형 판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지난 해 3월 열린 양회(전국 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유괴 및 인신매매 범죄를 엄중 처벌 할 것을 밝혔고 이후에도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중이다.
  • 경찰 과·계장 등 2900여명 노트북 접고 현장으로

    경찰 과·계장 등 2900여명 노트북 접고 현장으로

    경찰이 행정·관리 인력 2900여명을 치안 현장에 투입한다. 일선 경찰서마다 범죄예방대응과가 신설되고 전국 시도청에 기동순찰대가 배치된다. 형사 1300여명도 범죄예방 위주로 재편된다.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이번 조직 개편이 인력 증원 없는 재배치라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찰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찰청에는 범죄예방·지역경찰·112상황 기능을 통합한 범죄예방대응국이 신설된다. 전국 18개 시도청에는 범죄예방대응과가, 259개 경찰서에도 범죄예방대응과가 꾸려진다. 분리됐던 범죄예방 정책 수립 부서와 지역경찰·112상황대응 부서가 결합해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해진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현장 대응 중심의 조직 개편을 위해 기존의 행정·관리 업무를 통폐합하고 감축된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우선 경찰청에선 2개 국, 2개 과가 줄어든다. 생활안전국과 교통국은 생활안전교통국으로 통합되며 사이버수사국은 수사국에 통합된다. 과학수사관리관도 형사국으로 흡수 통합된다. 3개 과였던 외사국은 외사기획정보과 폐지로 2개 과로 줄고 공공안녕정보국은 4개 과에서 3개 과가 된다. 전국 18개 시도청도 중복 업무를 통합해 28개 과를 줄인다. 수사 종결권을 넘겨받으면서 강화했던 수사심사(12개 과)는 폐지 절차를 밟는다. 외사(6개 과), 과학수사(7개 과), 정보화장비(2개 과), 생활안전(1개 과) 관련 과가 사라진다. 이러한 조직 개편으로 경찰청 102명, 시도청 1359명 등 1461명을 줄여 현장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부서 등도 통폐합된다. 일부 경찰서의 정보 기능이 시도청으로 통합되는 등 340여개 과와 계를 줄이고 부서의 중간 인력 등 1514명을 감축해 현장 대응 인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렇게 감축된 2975명은 범죄예방대응과에 꾸려지는 기동순찰대에 2600여명,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관리 등 여성청소년 부서에 300여명이 투입된다.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장소나 공원·둘레길 같은 범죄 취약지에서 예방 순찰 활동을 주로 맡는다.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인력을 재배치하면 팀당 0.4명이 늘어나는 데 그쳐 기동순찰대 부활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06년 광역수사대로 흡수됐던 형사기동대를 부활시켜 형사도 순찰에 나선다. 시도청 광역수사단에서 살인 같은 굵직한 강력 사건을 담당했던 강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강력팀 약 18%를 전환해 형사기동대가 편성된다. 제주와 세종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청에서 운영되는 형사기동대는 모두 1300여명 규모로 우범 지역에 주로 투입되고 조직범죄와 집단범죄에 대응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역경찰 운영 개선을 통한 순찰 인력 증가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신설 등으로 9000여명 이상의 순찰 인력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조직 개편으로 현장 인력을 보강하면 특별치안 활동 같은 수준의 범죄예방 활동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다음달까지 대통령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11월 정원을, 12월 장비·사무실을 조정해 직원들은 내년 초부터 실제 바뀐 조직에서 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을 두고 일선에서는 인력 증원 없는 재배치로 일부 부서에 업무가 가중되거나 예방 중심의 인력 재편으로 자칫 범인 검거가 경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기동순찰대가 민원 응대나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순찰만 한다면 이른바 ‘꽃보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경찰 ‘범죄예방대응과’ 신설…중간관리자 등 2900명 현장 간다

    경찰 ‘범죄예방대응과’ 신설…중간관리자 등 2900명 현장 간다

    경찰이 행정·관리 인력 2900여명을 치안 현장에 투입한다. 일선 경찰서마다 범죄예방대응과가 신설된다. 기동순찰대가 배치되고, 형사도 검거에서 예방 위주로 재편된다.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이번 조직 개편이 인력 증원 없는 재배치라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찰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찰청에는 범죄예방·지역경찰·112상황 기능을 통합한 범죄예방대응국이 신설된다. 전국 18개 시도청에는 생활안전부 소속으로 범죄예방대응과가 새로 만들어지고, 259개 경찰서에는 생활안전과와 112치안종합상황실을 통합한 범죄예방대응과가 꾸려진다. 경찰청은 “그동안 분리됐던 범죄예방 정책 수립 부서와 지역경찰·112상황대응 부서가 결합해 더욱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대응 중심의 조직 개편을 위해 기존의 행정·관리 업무를 통폐합한다. 우선 경찰청에선 2개 국, 3개 과가 줄어든다. 생활안전국과 교통국은 생활안전교통국으로 통합되며, 사이버수사국은 수사국에 통합되고 사이버수사심의관이 수사국에 배치된다. 과학수사관리관도 형사국으로 흡수 통합된다. 3개 과였던 외사국은 외사기획정보과 폐지로 2개 과로 줄고, 공공안녕정보국은 4개 과에서 3개 과가 된다. 전국 18개 시도청도 중복 업무를 통합해 모두 28개 과를 줄인다. 수사 종결권을 넘겨받으면서 강화했던 수사심사(12개 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감축하고 외사(6개 과), 과학수사(7개 과), 정보화장비(2개 과), 생활안전(1개 과) 관련 과가 사라진다. 경찰청은 이러한 조직 개편으로 경찰청과 시도청에서 모두 1400여명을 줄여 현장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시도청뿐 아니라 일선 경찰서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부서 등도 통폐합된다. 경찰서 정보 기능은 시도청으로 통합되는 등 340여개 과와 계를 줄이고, 해당 부서의 중간 인력 1500여명을 감축해 현장 대응 인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렇게 감축된 2900여명은 범죄예방대응과에 꾸려지는 기동순찰대에 2600여명,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관리 등에 300여명이 투입된다.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장소나 공원·둘레길 같은 범죄 취약지에서 예방 순찰 활동을 주로 맡는다.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줄어든 인력을 재배치하면 팀당 0.4명이 늘어나는 데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기동순찰대 신설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시도청 광역수사단에서 살인 같은 굵직한 강력 사건을 담당했던 강력범죄수사대가 사라지는 대신 경찰서 강력팀 일부를 전환해 형사기동대가 편성된다. 제주와 세종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청에서 운영되는 형사기동대는 모두 1300여명 규모로 우범 지역에 주로 투입되고 조직범죄와 집단범죄에 대응한다. 경찰은 “지역경찰 운영 개선을 통한 순찰 인력 증가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신설 등으로 9000여명 이상의 순찰 인력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을 두고 일선에서는 인력 증원 없는 재배치로 일부 부서에 업무가 가중되거나 예방 중심의 인력 재편으로 자칫 범인 검거가 경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기동순찰대가 민원 응대나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순찰만 한다면 이른바 ‘꽃보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67% 감소하고 일본인 감시 강화까지

    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67% 감소하고 일본인 감시 강화까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 총서가 이날 발표한 8월 무역 통계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총액은 1억 4902만 위안(약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앞둔 7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면서 7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여기에 지난달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수입량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항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뿐만 아니라 일찍이 2021년부터 중국 정·재계와 관련된 일본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오염수 방류 관련 중국과 일본 간 협의에 관계된 인물에 대해 비밀리에 신변 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구속까지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시진핑 정권 체제에서 중국 내 외국인의 활동을 경계하고 있으며 일본인 감시도 그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 내 재류 일본인은 10만여명으로 전원이 감시 대상은 아니지만 외국인을 인질로 여기는 상황에 대해 국제 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룻밤 1000만원” 미인대회 출신 윤락 알선 조직 적발 [여기는 베트남]

    “하룻밤 1000만원” 미인대회 출신 윤락 알선 조직 적발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호찌민에서 항공사 승무원과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해온 일당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18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찌민 공안은 주범 23세 여성 하 투이 반 아인과 공범 34세 남성 응우옌 타인 리엠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했다.두 사람은 보안 관리가 엄격한 고급 아파트 등을 빌려 성매매 알선 장소로 사용해 왔다. 이들은 미인대회 수상자, 모델, 유명 인플루언서 출신 여성들에게 성매매 서비스 대가로 회당 4500만~2억동(약 250만~1000만원)을 주고, 2000만~5000만동(약 100만~280만원)을 수수료로 챙겼다. 공안의 응우옌 탄 흥 형사국장은 “응우옌반린 거리 고급 아파트와 쭝선 주거지(빈 차인 구역) 호텔을 급습해 4쌍의 남녀가 성관계를 사고 파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각종 미인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36세 여성은 회당 2억동까지 받고 성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미인대회 출신인 27세 여성은 회당 4500만동을 성매매 대가로 받았다. ●지난달 항공사 승무원·모델 등 30여명 성매매 알선 적발공안은 앞서 지난달 항공사 승무원과 모델의 윤락을 알선해온 승무원 출신 여성 보 티 마이 한(26)이 이끄는 성매매 알선 조직을 적발하고, 수사를 확대해 왔다. 이 전직 승무원은 성매매에 나선 승무원들에게 서비스 1회당 1000달러(약 130만원), 고객과 1박에 3000달러(약 400만원)를 제공했다. 또 중개 수수료로 회당 700만동(약 40만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0억동(약 56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고객을 유치해왔다. 지난해 10월 퇴사 후 성매매 브로커로 활동한 그는 체포 당시 무려 30여 명의 여성을 고용해 관리하고 있었다.대부분 승무원과 사진 모델 출신이었다.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에게 연락하면 고급 승용차인 리무진으로 여성들을 호텔과 리조트의 성매매 장소로 이동시켰다. 그는 또한 직접 성매매에 가담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그는 소셜미디어에 명품을 자랑하고 유명 장소를 여행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을 성공한 여성으로 홍보해 왔다. 또 자신을 젊은 여성의 롤모델이라고 주장하며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지난해 여대생 약 1500명 성매매 알선 적발지난해에는 여대생 1000여명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부 응우옌 녓 비(22)이 붙잡혀 베트남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 여성은 1500명의 여성을 모집해 남성들과의 윤락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여성 중 대다수는 대학 재학 중인 것으로 공안 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베트남 채팅앱인 ‘잘로’와 텔레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락 여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 中 대학이 알선한 필리핀 회사 알고보니 불법 도박사이트

    中 대학이 알선한 필리핀 회사 알고보니 불법 도박사이트

    소속 대학이 재학생에 취업 알선한 곳이 알고 보니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업체였던 사실이 수년 만에 공개돼 관할 공안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남방 도시인 후난성 창더의 한 전문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수년째 해외 취업을 알선해왔으며, 확인 결과 문제의 대학이 소개했던 ‘글로벌 회사’의 정체가 필리핀에 소재한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및 관리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소개로 필리핀의 도박사이트 관리장에서 근무했던 이 대학 졸업생들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동안 불법 범죄 행위에 가담했으며 이후 중국에 귀국했다가 도박사이트 관리 혐의가 드러나 공안에 무더기로 체포된 상태다. 일부 학생들 중에는 이미 공안에서 해당 범죄 가담 사실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고 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대학은 후난성 창더에 있는 청더하이승직업학교로 2~3년제로 운영되는 전문대학이다. 이 대학 총장은 범죄 관련성 여부를 두고 수사에 나선 공안에게 “10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대학 소개로 필리핀으로 일을 하기 위해 건너갔으며, 이후 범죄 사건에 연루됐다”고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실제로 공안 수사 결과,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이 대학을 통해 필리핀에 갔다가 도박 사이트 운영 및 관리 혐의로 공안에 붙잡힌 졸업생의 수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최소 6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허난성 신양 공안국의 지속적인 추적 수사 대상자들로 분류돼 장기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는 혐의도 제기된 상태다. 또 법원은 이미 기소돼 재판에서 형이 확정된 이 대학 출신 졸업생 왕탕에게 불법 카지노 개설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된 왕탕 외에도 이 대학에서는 지난 2016~2018년까지 수차례 예비 졸업생들을 필리핀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 조직원들에게 학생들을 소개한 혐의가 확인됐다. 관할 법원은 대학 측이 지난 2018~2020년에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 조직에 학생들을 대거 연결했으며, 학교 소개로 필리핀에 갔던 학생들은 중국에 있는 도박사이트 사용자들을 유인해 거액의 부당 수익을 올리는데 일조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소개로 범죄에 연루된 학생들은 대부분 1998년~2000년에 출생한 20대 초중반으로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필리핀 범죄 조직에 연결하며 학생들로부터 직업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졸업생 1명당 각각 1만 위안(약 181만 원)에 달하는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학교의 인도로 범죄 행위에 가담하게 됐던 졸업생들은 공안 수사 중 억울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공안에 연행된 이들 중 일부는 “도박이 불법이라는 것을 지금은 안다”면서 “하지만 당시 필리핀에 갔을 때는 만 18세에 불과했다. 법도 모르고 세상 물정도 밝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추천하는 일자리니 그저 고맙게 여기고 일했을 뿐”이라고 후회와 억울함을 동시에 호소했다. 한편, 논란이 된 대학 총장 광 모 씨는 “필리핀에 학생들이 일하기 위해 갔던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호화롭게 잘 살며 수입도 높은 편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필리핀에서는 도박이 합법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는 줄 알았다”고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일부 시인하면서도 불법 행위 가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 단 5분 만에 24회 아우디 들이받은 화물차…고의 사고 왜? [여기는 중국]

    단 5분 만에 24회 아우디 들이받은 화물차…고의 사고 왜? [여기는 중국]

    단 5분 만에 고가의 수입 차량을 20여 차례 들이받은 불운의 화물차 후진 영상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13일 중국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는 최근 헤이룽장성 동부 자무쓰시의 한 아파트 1층 공터에서 주차 중이던 흰색 화물차가 뒤에 세워져 있던 검은색 아우디 차량을 무려 20번에 걸쳐 들이받아 고액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발생한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가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당시 사건이 담긴 영상 속에는 화물차 한 대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계속해서 후진을 시도하며 뒤쪽 공터에 주차돼 있던 아우디 차량 전면을 부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단 5분 사이에 손쓸 틈도 없이 이 화물차 운전자는 고가의 수입차 전면부를 24차례나 들이받았고 그로인해 아우디 차량 앞쪽이 크게 부숴져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모습이었다.이 화물차 운전자가 당시 수입차와 잇따라 충돌하며 문제를 일으킨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해당 사건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훼손된 아우디 차량의 손상 정도에 대해 최소 10만 위안(약 1810만 원) 이상의 수리비가 청구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아우디 매장 수리, 보수 부서에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네티즌은 “자동차 전면과 측면, 후면까지 완전히 크게 손상됐다”면서 “아마도 사고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10만 위안의 돈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열띤 논쟁이 연일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이 쌍방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 쪽에서도 해당 사고 처리 비용을 쉽게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뜨겁게 제기됐다. 한편, 사건과 관련해 관할 자무쓰 공안국은 “이미 온라인에 공유된 동영상을 확인했다”면서도 “화물차 운전자가 후진 시 여러 차례 뒷 차를 들이받은 것은 고의에 의한 타인 재물을 손궤한 사건으로 보인다. 민·형사적인 책임과 손해배상을 단단히 져야될 사건”이라고 강한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다.    
  • 카지노 고객 돈 7억 8000만원 빼돌려… 중국 도주한 20대 잡혔다

    카지노 고객 돈 7억 8000만원 빼돌려… 중국 도주한 20대 잡혔다

    제주에서 중국인 카지노 에이전트가 7억원이 넘는 VIP 고객의 돈을 훔쳐 중국으로 달아났다 공안 당국에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카지노에서 에이전트로 근무하던 중국인 A씨(20대)가 지난 7일 7억여원을 횡령해 도주했다. A씨는 지난 7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이 관리하던 중국인 50대 남성 B씨의 현금 총 7억 8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같은날 7일 오후 10시쯤 제주시내 한 호텔 카지노 앞에서 에이전트 대리인을 만나러 왔다가 A씨가 7억 8000여만원에 해당하는 칩을 현금으로 인출해 도주했다며 호텔 관계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서귀포 중문 소재 호텔에서 4억 8000만원, 제주시 소재 호텔에서 3억원에 해당하는 보관증으로 돈을 인출해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호텔 관계자는 “피해자도 피의자도 모두 호텔에 출입한 기록이 없다”고 해명했다. 에이전트는 계약한 호텔 카지노로 손님을 끌어들이고, 고객의 자금, 편의 등을 제공해 일정 부분 수익을 얻는다. 도 관계자는 “에이전트(전문모집인)들은 고객을 모시기 위해 항공료, 숙박료, 식사 접대까지 하면서 고객의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이익이 나면 매출액의 약 50~60%의 수수료를 받는다”면서 “보통은 전문모집인이 카지노에 현금을 맡기면 현금 보관증을 받게 된다. 그 보관증으로 인출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입장을 종합해보면 결국 전문 모집인이 고객의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대로 도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에이전트는 일본계 에이전트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B씨가 현재 A씨가 중국 공안에 검거됐으니 제주경찰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 “카지노‘칩’ 들고 잡혔다”…신협 강도는 억대 빚진 도박중독자

    “카지노‘칩’ 들고 잡혔다”…신협 강도는 억대 빚진 도박중독자

    “베트남 카지노에서 검거될 때도 200만원어치 칩(노름판에서 돈 대신 쓰는 패)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대전 신협 강도 길모(47)씨와 관련해 “전에도 필리핀 등 해외에서 도박을 일삼던 ‘도박중독자’로 판단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길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서 3900만원을 강탈한 뒤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이 계장은 “길씨가 베트남 다낭으로 달아나 여관 등에서 묵으면서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즐긴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길씨는 신협에서 강도한 돈 중 일부를 환전했는데 얼마나 들고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다낭의 한 마트에서 절도도 한 것으로 미뤄 전액 환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길씨 지인 등을 상대로 한 경찰조사 결과 길씨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억대 빚도 진 것으로 알려졌다.카지노와 4㎞쯤 떨어진 길씨의 다낭 숙소에서는 20만원 상당 베트남 돈도 발견됐다. 이 계장은 “길씨가 신협 강도를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낭은 길씨가 도박이 아니라 2019년 가족여행을 했던 곳으로 안다. 도주 후 현지에서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위장했지만 교포의 신고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길씨 검거에는 “4~5일 전 카지노에서 봤다”는 현지 한인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대전경찰은 현지 주재관, 베트남 공안과 공조해 카지노에서 잠복했고, 지난 10일 오후 6시 55분쯤(한국 시간) 도박을 하던 길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길씨가 해외로 도주하자 인터폴 공조를 요청하고 지난 8일 베트남 현지에서 공개수배했다.길씨는 지난달 18일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 당시 신협에는 직원 2명이 있었고 남자 직원이 탕비실에 간 사이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미리 들고 간 등산용 가방에 은행의 현금을 넣게한 뒤 도주했다. 길씨는 범행 당시 헬멧을 쓰고 등산복,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철저히 신분 노출을 피했다. 범행 후 길씨는 오토바이, 택시, 걷기와 함께 10차례 옷을 갈아입는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리면서 범행 이틀 후인 8월 20일 다낭행 표를 끊어 이날 오전 11시 5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도주했다. 대전경찰청은 길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베트남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 ‘괜히 자랑했네’…시속 183㎞ 오토바이 중국 횡단男 ‘쇠고랑 위기’

    ‘괜히 자랑했네’…시속 183㎞ 오토바이 중국 횡단男 ‘쇠고랑 위기’

    중국 최북단이자 동쪽으로 러시아 국경선과 접하고 있는 헤이룽장성에서 서북부 국경선에 자리한 신장웨이우얼자치구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단 18시간 만에 주파했다고 자랑한 남성이 자칫 쇠고랑을 차게 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중국 지난시보 등 현지 매체는 전날이었던 8일 고급 수입 오토바이를 운전해 일평균 3300㎞를 주행한 동영상을 공개한 유명 남성 블로거가 과속 운전 혐의로 신고받은 공안에 구류됐다고 보도했다. 이 30대 남성 블로거는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넘는 인물로, 최근에 그가 시속 183㎞가 넘는 과속으로 중국을 횡단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성이 더해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 등에서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유명해진 이 남성은 지난 7일 오전 4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헤이룽장성을 출발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의 여행 과정을 네티즌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이후 같은 날 이동 중 여러 장의 고속도로 위의 휴게소 사진도 함께 공유했는데, 이튿날인 8일 오전 2시쯤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도착한 사진과 이동 거리를 인증할 수 있는 지도를 첨부해 SNS에 공유했다.그가 공개한 인증 사진에는 이 남성이 단 18시간 동안 무려 3300㎞를 주행한 모습이 그대로 찍혀 있었다.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그가 하루 만에 무려 3318㎞를 이동, 오토바이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87㎞에 달했다며 “오토바이 주행으로 가능한 거리와 시간이 아니다”며 크게 경악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이 공개한 지도 사진과 이동 경로 인증 내역이 조작된 것이며, 사실상 이 같은 속도와 이동 거리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제의 남성이 직접 나서 “도로 위에서 과속한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주행 경로가 사실이 아니고 조작된 것이라는 지적은 어불성설이다”며 자신의 빠른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듯한 처사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주행 거리 인증과 과속 논란은 SNS에서 화제성이 더해지면서 공안국 소속의 교통 안전부에 고발돼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른 양상이다. 현지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남성이 빠른 속도로 중국 동북 지역인 헤이룽장에서 서북의 신장웨이우얼자치구까지 주파한 사실을 확인, 남성에게 과속 혐의를 상세히 조사하기 위해 교통 안전부가 수사에 나선 상황이라고 밝혔다.
  • ‘공안통’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 “선거부정 감시 역할”

    ‘공안통’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 “선거부정 감시 역할”

    김유철(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이 “내년 총선에서 검찰이 선거 부정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검장은 이날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 약 250개 선거구 중 10개를 담당하는 서울남부지검인 만큼, 제가 주로 공안 업무를 담당했고 직전 대검 공공수사부장이라는 데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의 역할을 강조했다. 법조계에서 김 지검장은 울산지검 공안부장과 대검 공안 2·3과장,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선거·노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공안통’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는 김 지검장이 형사7부장을 맡았고,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거친 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총장을 보좌했다. 야권에 불리한 편파 수사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 지검장은 “남부지검 사건은 방향성이나 이념과 무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검찰에 기대하는 엄정한 수사와 공판, 법 집행에 인력과 에너지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취임한 김 지검장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볼 것”이라면서 “전임 지검장으로부터 10여건의 사건 목록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금융·증권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 관련 비리와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등 ‘3대 펀드’ 의혹을 수사 중이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관련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여의도를 관할하는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관련 사건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 기모노 입은 女 체포했던 중국 “민족감정 해치는 옷 입으면 구류”

    기모노 입은 女 체포했던 중국 “민족감정 해치는 옷 입으면 구류”

    중국 정부가 ‘민족정신을 훼손하는 의상’을 착용했을 때 최대 15일 구류에 처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비판받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촉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안관리처벌법’(개정 초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오는 9일까지 주민 의견을 구하는데, 이 법률 개정안은 시험 부정행위, 다단계 판매, 대중교통 운전 방해, 무허가 드론 비행 등에 대한 벌칙 조항이 추가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중에서 ‘공공장소에서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고 감정을 해치는 의상·표식을 착용하거나 착용을 강요하는 행위’,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고 감정을 해치는 물품이나 글을 제작·전파·유포하는 행위’ 등을 위법 행위로 명시해 놓은 대목에 주목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최대 10일 이상 15일 이하의 구류와 함께 5000위안(약 91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중화민족 정신을 훼손하는 의상’이나 ‘중화민족 감정을 해치는 글’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는 나타나 있지 않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내에서 이 개정안을 두고 ‘이제부터 외국에 대한 좋은 말을 하면 안 된다’, ‘모든 수입이 금지될 것이다’라고 조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법으로 허점을 막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악한 세력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오염수 방류한 일본 겨냥했다는 해석도” 일각에서 이 개정안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 내 반일 감정에 호응하는 개정안이라는 것이다. 대만의 중국 반체제 인사인 공위젠은 RFA에 “새로 추가된 ‘국민정서 훼손 금지’ 조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인해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것과 반드시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기모노를 입었다가 ‘민족의 원한을 부추기는 옷차림’이라고 비판받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지난 2월 윈난성 다리시에서 중국인 여성이 기모노를 입고 관광지에 입장하려다 경비원으로부터 제지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도 한 여성이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다가 주변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현장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국 공안은 이 여성에게 “중국옷을 입었다면 아무 말도 안 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기모노를 입고 있다. 중국인이 맞느냐”고 소리쳤다. 이에 여성이 “왜 고함을 치냐”며 항의하자 공안은 “공안과 말다툼하고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여성은 약 5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심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검열과 기모노 압수 등 부당한 일을 겪었고, 공안으로부터 해당 일을 온라인에 유포하지 말라는 경고도 들었다고 했다. 앞서 저장성 하이닝시에서도 한 여성이 기모노를 입고 거리를 걷다가 주민 신고로 공안이 출동하는 일도 있었다. 2021년 랴오닝성 다롄에서는 부동산 업체가 60억 위안(약 1조원)을 들여 일본풍 거리를 조성했으나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해 영업 시작 2주도 안 돼 문을 닫기도 했다. 한편 공위젠은 “이 개정안이 중국 내 민족주의 정서를 선동하고 있으며 중국인의 옷, 음식, 주거 및 교통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자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새로운 사회적 위험·사회안전망 정책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평2)과 임만균 의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사회안전망 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빠른 사회 변화만큼 기존 사회적 위험들이 있고 새로운 위험 취약계층들이 나타나고 포괄하지 못하는 지원체계로 인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사회적 고민을 좀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토론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장은 “펜데믹 이후의 다중적위험 탈피 위한 해법, 노동사각지대와 이에 포함되지도 않는 제도밖 노동불평등 확산문제, 셋째로 제도개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문제의식으로 제시하면서 새로운 위험의 형태를 “자연적 위험(재앙), 기술적 위험(사고), 사회적 위험(사건)”으로 분류했다. 이어 불평등 계층을 ①자영업자·임시직, ②비공식노동자, ③청년, ④여성으로 구분하고 펜데믹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각각의 특성에 따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근 AI가 대두되고 있지만 유럽은 이미 디지털 트라우마라고 노동의 정신건강에 대해 개념정립을 해 왔음을 설명하고, 서울시 역시 조례를 통해 근로정책의 최저 기준을 상향시키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결합한 다양한 모델을 만들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취약계층이라고 보지 않았던 계층들이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면서 대거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위험은 빈곤율 증가, 소득격차의 증가였는데 이 수치는 개선되고 있지만 빈곤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굳어지는 경향이 보인다. 과거에는 단순한 건강과 수명 문제였지만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라 추구하는 건강행태들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새로운 위험을 설명하고 고립, 학대, 폭력과 같은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경제적 기준 한 가지를 가지고 취약성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 동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토론 순서로 이철 서울노동권익센터 정책실장은 기후위기와 인구학적 문제로 노동시장의 격차확대가 심각해졌음을 말하고, 새로운 노동형태 증가로 새로운 노동기본권 사각지대가 발생했음을 말했다. 사회적 위험은 기존의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디지털 플랫폼 경제시대에 맞는 사회보장체계 재설계가 필요함을 말했다. 문혜진 서울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의 위험이 굳어진 상황에서 빠른 사회적 변화로 인해 더 다양한 위험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응 정책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지원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실제 시민들이 신청해야 비로소 적용되는 문제점을 설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 발굴을 주장했다. 김홍미리 서울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취약성의 보편성과 양극화, 디지털기술과 위험, 약자동행의 상호보완적 의미라는 3가지 점을 고려해 사회안전망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위험이 발생했다고 해 기존의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새로운 위험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위험에 대한 지원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상호보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유진 서울공공보건의료재단 본부장은 펜데믹과 같은 특수한 위기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생애주기, 계층에 따른 공공의료 강화방향으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진 정착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 등 다차원적 정책 모색 필요성을 토론했다. 신소미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장은 새로운 위험으로 청년에 대한 지원도 달라져야 함을 말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효과성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행하는 초기 청년단계에서부터 공공안전망 확충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김미경 동행정책담당관은 “약자”의 정의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것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상대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사회적격차 축소와 사외안전망 강화를 위해 세부지표를 개방적으로 관리하여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임을 설명했다. 약자와의동행은 “약자”만이 아니라 전체시민을 위한 동행이며, “동행”을 실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좌장을 맡은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주요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바 이런 시정의 기조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만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우형찬 부의장, 도문열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용균, 송도호, 박칠성, 강동길, 최재란, 임만균, 한신, 왕정순, 박승진, 이영실, 정준호, 박상혁, 남궁역, 김재진, 박춘선, 곽향기, 이은림, 박강산, 임종국, 이민옥, 심미경, 허훈, 서준오, 김용일, 김영철, 박영한, 윤종복, 서상열, 황철규 의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대응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하며 성공리에 끝마쳤다.
  • “지름길 만들려고” 만리장성 허문 중국인들…“수리 못해”

    “지름길 만들려고” 만리장성 허문 중국인들…“수리 못해”

    지름길을 만들겠다는 이유로 만리장성 일부를 허문 중국인 2명이 붙잡혔다. 현지 언론은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고 전했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유위현 공안국은 지난달 24일 만리장성 32구역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중국 당국은 굴착기 작업으로 장성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38세 남성과 55세 여성이 용의자로 지목됐는데,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로 계약한 이들은 “지름길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 벽을 허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들이 만리장성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혔다”면서 “수리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당국은 만리장성의 정확한 손상 정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지난 2016년에는 만리장성에서 벽돌을 훔치는 행위가 빈발하자 불시 점검을 통해 관리 실태를 감사하기도 했다. 당시 당국은 “일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만리장성의 벽돌을 훔쳐 건자재로 사용하거나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만리장성학회는 2014년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장성의 일부 탑들이 흔들릴 정도의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국가문물국은 2만 1000㎞에 이르는 만리장성을 담당하는 지방들이 국가보호조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단속했다. 만리장성은 북방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으로, 지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애플 매장 절도방지 케이블 씹어 끊고 아이폰 훔친 중국 여인 30분 만에…

    애플 매장 절도방지 케이블 씹어 끊고 아이폰 훔친 중국 여인 30분 만에…

    중국 남동부의 한 애플 스토어 매장 안을 담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이 믿기지 않는 모습을 담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 샤크가 4일(현지시간) 전한 데 따르면 날짜와 장소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매장을 찾은 한 여성이 진열대 앞에 멈춰 서 상체를 숙여 진열대 안의 아이폰 제품들을 살펴보는 것 같았다. 아니었다. 매장 측이 도둑을 예방하기 위해 연결해 놓은 케이블을 이로 씹어 끊고 있었다. 아이폰 14 플러스를 마침내 손에 넣은 그녀는 가방에 숨긴 채 유유히 매장 안의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케이블이 끊기면 경보가 울리게 돼 있었는데 웬일인지 직원이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 도둑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 휴대전화를 꺼내 어플리케이션 등을 열어보는 동작을 취해 직원들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 했다. 직원들이 케이블이 망가진 것과 아이폰 새 제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아뿔싸 했을 때는 이미 그녀가 매장을 빠져나간 뒤였다. 다행히 취란 성(姓)만 알려진 이 여성은 30분 만에 자신의 집 앞에서 공안에 붙들렸다. 매체는 어떻게 이렇게 이른 시간에 그녀를 검거할 수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공안 심문 과정에 그녀는 전화를 구입하려 했는데 가격표에 7000위안(약 127만원)이라고 표기된 것에 화가 치밀어 훔치기로 마음먹었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늘어놓았다. 당연히 소셜미디어에서는 난리가 났다. 몇몇 사람은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란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이런 짓을 벌였느냐고 개탄했고, 어떤 이는 그녀 치아의 튼튼함을 부러워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개 이빨”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다른 이는 “절도 예방 케이블의 품질이 형편없음에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그래, 씹을 수는 있어. 그런데 감시 카메라는 어디에나 다 있어요”라고 적었다. 다른 이는 “비싼 것을 살 능력이 안되면 싼 것을 사면 되지”라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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