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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자백 안했으면 지금 땅속에 있을 것”

    “거짓자백 안했으면 지금 땅속에 있을 것”

    1980년 8월21일, 석달윤(76)씨는 신군부가 장악한 당시 중앙정보부로 끌려갔다. 남산 대공분실 168호에서 47일간 고문을 당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한국전쟁 때 행방불명된 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고종 10촌 형님 박양민씨 탓이었다. 석씨가 간첩으로 남파된 박씨에게 전남 진도 해안 경비상황을 보고했다며 중정은 자백을 강요했다. 남파공작원 오모씨의 “박씨 간첩활동을 북에서 들은 바 있다.”는 막연한 진술이 근거였다. 수사관들의 고문은 가혹했다. 발로 배를 차고, 머리를 욕조에 담그고, 송곳으로 하반신 곳곳을 찌르고…. 잠은 안 재우면서 잠깨라고 볼펜 심지를 성기에 집어넣고…. 당시 중정 조사실은 피범벅이었다고 한다. 석씨는 결국 “내가 형님의 간첩활동을 도운 게 맞다.”고 자백했고,1981년 1월 안기부는 “고정간첩 15명을 일망타진했다.”고 발표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47차 전원위원회에서 1980년 발생한 ‘석달윤 등 간첩 조작의혹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진실위 “반인권적 사건… 재심조치를” 진실화해위는 “장기간 불법구금 및 강압적 상태에서 자백을 받아 간첩으로 조작하고, 사형 등 중형으로 처벌한 비인도적이고 반인권적 사건”이라면서 “국가는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화해 및 재심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27년 만의 진실규명 결정이다. 석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떳떳하므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거짓으로라도 자백하지 않았으면 난 아마 지금 땅속에 있을 것”이라면서 “일주일만 그런 고문을 받으면 김일성이라도 만났다고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18년 복역… 지금도 보안관찰 대상 석씨는 무기수로 징역 18년을 살았다. 함께 누명이 벗겨진 박씨의 외조카 김정인씨는 이미 1985년 10월31일 사형당했다. ‘간첩’의 처자식은 생계가 끊겨 두 달 동안 고구마로 연명했고, 고향 진도에서 살지 못해 내쫓기듯 이사했다. 1998년 8월15일 가석방된 석씨는 여전히 공안당국의 보안관찰 대상이고, 고문으로 굽은 허리는 지금도 하루 턱걸이 70개를 해야 펴진다고 한다. 진실화해위 결정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한 것에 불과하다. 석씨의 ‘법적’ 간첩혐의는 바뀐 게 없다. 석씨는 “당연히 재심 청구한다. 백번 천번이라도 청구해서 무죄를 인정받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교도소에서 배운 서예솜씨로 석씨는 국전에 수차례 입선했다. 그는 안산에서 통일운동가와 서예가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조총련 건물 매입은 사기”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중앙본부 매각 의혹에 대한 일본 검찰의 수사가 ‘조총련을 상대로 한 부동산 사기사건’으로 가닥이 잡혔다. 때문에 조총련은 지금까지 위장 매각 혐의를 받던 피의자 신분에서 ‘사기사건의 피해자’ 신분으로 처지가 바뀌고 있다.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오가타 시게타게(73) 전 공안조사청 장관의 주도 아래 미쓰이 다다오(73) 전 부동산회사 사장과 가와에 히로시(42) 전 은행원 등이 공모, 조총련의 건물 등을 인수할 자금 35억엔을 조달할 가능성이 없는데도 조총련 측을 속여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자금 조달을 담당한 전직 은행원 가와에에게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가 잘못됐다.’며 조총련측에 돌려주면 그만”이라며 매매계약을 체결토록 지시했다. 검찰은 오가타 전 장관 등이 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한 단계에서 조총련 측으로부터 선불금 등으로 4억 8400만엔을 받아낸 뒤 등기이전 수수료 등 5000만엔을 뺀 4억 3000만엔을 각각 나눠 가진 사실도 밝혀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챙긴 1억엔을 자신이 최대주주인 의료기 개발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유용했다.1억엔을 받은 가와에는 8000만엔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썼다. 조총련은 지난 4월 중순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84)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을 내세워 미쓰이 전 사장을 통해 중앙본부 건물과 부지의 매각을 추진하다 오가타 전 장관 등의 사기에 휘말린 셈이 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조총련 측이 정리회수기구의 공적자금 627억엔 반환 소송에 따른 압류를 피하기 위해 중앙본부 회관 등을 5년 뒤 되파는 조건으로 미쓰이 전 사장과 매각 협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가타 전 장관은 인수를 위해 회사까지 설립, 출자자를 구하다 관심을 보였던 항공벤처 사업가마저 ‘무리’라며 발을 빼자 조총련 측에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속여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한편 저널리스트인 노다 히로나리는 지난달 29일 오가타 전 장관의 체포와 관련, 교토통신 기사에서 “북한과 일본 간의 긴장 관계를 피하기 위해 조총련 측을 피해자로 만들려는 정치적 배려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hkpark@seoul.co.kr
  • 그 사내가 8개월된 친아들을 팔아넘긴 내막

    “자식이 무슨 물건입니까.해외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아넘기다니요?” 중국 대륙에 한 20대 남성이 외국여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친아들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기는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장(梅江)구에 살고 있는 한 20대 남성은 해외여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8개월된 아들을 1만 5800위안(약 189만 6000원)을 받고 팔아넘기는 파렴치한 일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주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가 2일 보도했다. ‘천하에 나쁜 x’은 올해 25살의 왕(王)모.정식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뜬벌이 생활을 하다보니 셈평이 쪼들렸다.이 때문에 동갑내기 동거녀 허(何)모씨와 자주 말다툼을 벌이곤 했다. “따르릉,따르릉∼” 지난달 20일,오후 메이장구 공안(경찰)당국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공안당국의 한 관계자가 전화를 받자,한 젊은 여자가 “저의 아들이 없어졌어요.빨리 좀 찾아주세요.”라며 울먹였다. 공안당국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초동수사 결과 동거남인 왕에게 아들 실종사건을 배후 조종한 혐의가 짙어졌다.지난달 30일 오후,‘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왕이 결국 자수해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원래 왕은 허모씨와 동거생활을 하던중 지난해말 아들을 낳았다.그가 뜬벌이 생활을 하다보니 안정적인 수입이 없어 늘 생활이 쪼들려 이들 동거 남녀는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특히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면서 우유값 등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말다툼이 더욱 많아졌다. 부부싸움을 할때마다 허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버리겠다고 왕을 욱대겼다.이에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왕은 8개월된 아이를 팔아버리겠다고 내심 결정했다. 이에 모든 준비가 끝난 그는 절친한 친구이며 인신매매 브로커인 쩌우(鄒)모·두(杜)모를 내세워 아들을 사려고 하는 원매자(願買者)를 물색했다.그 결과 인근 메이(梅)현에 시양(西陽)진의 불임부부인 슝(熊)모씨가 원매자로 나타났다. 아들을 팔어버릴 기회만 엿보고 있던 왕은 동거녀 허씨가 시장에 간 틈을 타 8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가 커미션 4000위안(약 48만원)을 제한 1만 1800위안을 받고 브로커 쩌우와 두에게 넘긴 뒤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광저우(廣州)로 날랐다.‘즐겁게’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왕은 공안당국이 포위망을 한발짝한발짝 좁혀오자 양심에 찔려 결국 자수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재일총련 본부 인수관련 前공안조사청 장관 체포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 회관의 매각 문제를 수사하고 있는 도쿄지검 특수부는 28일 토지·건물을 인수했던 하베스트 투자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타케(73) 전 공안조사청 장관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현직 변호사인 오가타 전 장관은 조총련 중앙본부의 토지·건물에 대한 35억엔의 매각 대금을 지불하지도 않은 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뒤 부적절한 거래가 문제가 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거래를 백지화, 소유권을 원상복귀시켰었다. 조총련 중앙본부 회관의 매각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체포되기는 오가타 전 장관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거래를 중개하면서 조총련 측으로부터 선불금 4억 8000만엔을 건네받은 부동산회사 전 사장과 조총련측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 전 일본변호사협회 회장, 조총련의 허종만 책임부의장 등에 대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hkpark@seoul.co.kr
  • “에이 재수없네” 성폭행녀 마주쳐 잡힌 中사내

    “에이,재수 더럽게 없네.며칠만 더 잠수하고 있었어도 붙잡히지 않았을 텐데….” 중국 대륙에 한 30대 남성이 물건을 훔치려고 들어갔다가 자고 있는 여성을 보는 순간 사악한 마음이 생겨 성폭행으나 이튿날 길거리서 마주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혀 주변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판위구에 살고 있는 한 30대 남성은 저녁때 물건을 후무리기 위해 가정집에 들어갔다가 자고 있는 여성의 고혹적인 모습에 반해 성폭행하는 데는 성공했으나,그 이튿날 성폭행 피해 여성과 길거리서 마주치는 바람에 붙잡혔다고 신식일보(信息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장본인은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시 출신의 천(陳·30)모.지난 2006년 11월18일 오후 6시쯤,천은 남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한 한골의 가정집에 몰래 들어갔다. 집에 들어간 후무릴 물건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던 천은 거실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주인 리(李)모씨를 본 순간은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비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해사한 외모의 리씨가 잠 자는 모습이 너무나 어여쁜 탓에 도둑질할 생각마저 잃고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다. 물실호기(勿失好機·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그는 그녀가 자고 있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가지고 있던 칼로 들이대며 욱대겼다.“꼼짝마라.내 말을 듣지 않으면 뱃구레에 맞창이 나는 것은 물론,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겠다.” 잠자다 잠을 깬 리씨는 너무 겁이 난 나머지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자신의 욕심을 채운 천은 곧바로 도망쳐 나온 까닭에 ‘완벽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사건 다음날인 19일 저녁때쯤 전날의 ‘기분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레이양시 중심가서 어깨를 활짝 펴고 걸었다.하지만 이게 웬일인가.원수가 외나무 다리에서 맞닥뜨린 것이다. 반면 성폭행당한 아픔을 달래기 위해 바람을 쐬러 거리에 나온 리씨는 한 게임방에 ‘늠름하게’ 서있는 남자를 얼핏 봤다.그런데 그 남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누군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한참을 생각해 보니 어제 자신을 성폭행한 바록 그 남자가 분명했다. 이에 조용히 그곳을 벗어나 공안(경찰)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큰 소리로 “성폭행범 잡아라.”라고 소리쳐 주변에 몰려든 군중들이 합세해 도망치는 천을 붙잡았다. 천은 그러나 공안 당국에서 당일 리씨를 성폭행한 일이 없는 것은 물론 사건 현장에도 가지 않았다고 완강히 버텼다.이에 공안당국은 DNA검사를 했고 그결과 그가 성폭행한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판위구 인민법원은 천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총련 본부건물 5년뒤 웃돈 얹어 재매입”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중앙본부의 건물·토지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5년 뒤에 매각 대금인 35억엔에 7억엔(약 53억원)을 얹어 다시 사들이기로 ‘이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총련 측이 중앙본부의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회사 전 사장(72)에게 건넨 4억 8000만엔 가운데 3억 5000만엔은 5년 뒤 조총련에 되팔 경우 주기로 한 웃돈의 절반을 미리 지불한 금액이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중개역인 전 사장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의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거액의 선불금을 요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전 사장은 조총련 간부로부터 중앙본부 매각처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4월 친분이 있는 오가타 시게타다 전 공안조사청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한 뒤 조총련 허종만 책임부의장과 소송 대리인인 쓰치야 고겐 전 일본변호사연맹 회장에게 오가타 전 장관을 소개했다. 이들은 오가타 전 장관을 대표로 하는 ‘하베스트 투자펀드’를 설립, 중앙본부를 35억엔에 인수하되 매각 뒤 조총련이 해마다 임대료로 3억 5000만엔을 투자펀드에 지불하고,5년 뒤에는 매각 대금의 20%를 얹어 되사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hkpark@seoul.co.kr
  • “에이 재수없네” 성폭행녀 마주쳐 잡힌 사내

    “에이,재수 더럽게 없네.며칠만 더 잠수하고 있었어도 붙잡히지 않았을 텐데….” 중국 대륙에 한 30대 남성이 물건을 훔치려고 들어갔다가 자고 있는 여성을 보는 순간 사악한 마음이 생겨 성폭행으나 이튿날 길거리서 마주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혀 주변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판위구에 살고 있는 한 30대 남성은 저녁때 물건을 후무리기 위해 가정집에 들어갔다가 자고 있는 여성의 고혹적인 모습에 반해 성폭행하는 데는 성공했으나,그 이튿날 성폭행 피해 여성과 길거리서 마주치는 바람에 붙잡혔다고 신식일보(信息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장본인은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시 출신의 천(陳·30)모.지난 2006년 11월18일 오후 6시쯤,천은 남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한 한골의 가정집에 몰래 들어갔다. 집에 들어간 후무릴 물건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던 천은 거실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주인 리(李)모씨를 본 순간은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비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해사한 외모의 리씨가 잠 자는 모습이 너무나 어여쁜 탓에 도둑질할 생각마저 잃고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다. 물실호기(勿失好機·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그는 그녀가 자고 있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가지고 있던 칼로 들이대며 욱대겼다.“꼼짝마라.내 말을 듣지 않으면 뱃구레에 맞창이 나는 것은 물론,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겠다.” 잠자다 잠을 깬 리씨는 너무 겁이 난 나머지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자신의 욕심을 채운 천은 곧바로 도망쳐 나온 까닭에 ‘완벽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사건 다음날인 19일 저녁때쯤 전날의 ‘기분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레이양시 중심가서 어깨를 활짝 펴고 걸었다.하지만 이게 웬일인가.원수가 외나무 다리에서 맞닥뜨린 것이다. 반면 성폭행당한 아픔을 달래기 위해 바람을 쐬러 거리에 나온 리씨는 한 게임방에 ‘늠름하게’ 서있는 남자를 얼핏 봤다.그런데 그 남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누군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한참을 생각해 보니 어제 자신을 성폭행한 바록 그 남자가 분명했다. 이에 조용히 그곳을 벗어나 공안(경찰)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큰 소리로 “성폭행범 잡아라.”라고 소리쳐 주변에 몰려든 군중들이 합세해 도망치는 천을 붙잡았다. 천은 그러나 공안 당국에서 당일 리씨를 성폭행한 일이 없는 것은 물론 사건 현장에도 가지 않았다고 완강히 버텼다.이에 공안당국은 DNA검사를 했고 그결과 그가 성폭행한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판위구 인민법원은 천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선양 한국영사관 비자브로커 3년간 1000건이상 서류위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선양(瀋陽)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밀입국 브로커들이 가짜 직인을 만들어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1000건 이상 대량으로 위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전날 랴오닝(遼寧)성 공안청 명의로 이같은 내용의 선양영사관 비자발급 의혹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jj@seoul.co.kr
  • ‘조총련본부 매각’ 日국회서도 논란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 매각 파문이 일본 국회로 비화되고 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20일 조총련으로부터 627억원의 채권을 확보해야 하는 일본 정리회생기구가 조총련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신청하는 데 필요한 집행문을 교부했다. 압류 신청 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날 양당 지도부 회의를 열고 매각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해 중앙본부를 인수했던 ‘하베스트 투자고문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타케 전 공안조사청 장관과 조총련측 대리인인 쓰치야 고켄 전 일본변호사협회장을 국회의 참고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총련 중앙본부의 매각을 정치적 문제로 삼겠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밝힌 것과 다름없다. 양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여당으로서 매각의 배경과 경위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방안은 나카가와 쇼이치 자민당,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정조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기타가와 가쓰오 공명당 간사장은 이날 “공안조사청의 전 장관이 조총련의 강제집행에 대한 회피 시도에 가담했다면 중대한 문제다.”라면서 “여당은 국민적 의혹을 국회에서 명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쓰치야 전 회장이 거래중개자인 전 부동산회사 사장(73)에게 조총련측 자금을 지급하고 받은 영수증 3장을 지난 14일 쓰치야 전 회장에 대한 가택수색에서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영수증에 기재된 금액은 모두 4억 8000만엔인 것으로 전해졌다. 쓰치야 전 회장은 이 돈 가운데 3억 5000만엔은 거래 성사때 조총련측이 중앙본부를 비우지 않는 대신 오가타 전 장관의 투자자문회사에 임대료조로 지불키로 한 돈을 미리 건넨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허종만(許宗萬) 조총련 책임부의장을 통해 문제의 자금이 부동산회사의 전 사장에게 지급됐다는 증언이 나옴에 따라 허 부의장에 대한 수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 조총련은 물론 북한측의 반발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신중론도 대두되고 있다. hkpark@seoul.co.kr
  • 朴측 “靑의 탄압으로 비쳐질땐 李측 수혜” 촉각

    朴측 “靑의 탄압으로 비쳐질땐 李측 수혜” 촉각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후보측은 19일 외곽 후원조직인 ‘희망세상21 산악회’에 대해 검찰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과 관련,‘이명박 죽이기 신호탄’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에 검찰 수사를 의뢰한 중앙선관위는 “정치 공세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측은 최근 범여권의 잇단 검증 공세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전면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대선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후보측 장광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당·정이 총동원된 이명박 죽이기 움직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고건·정운찬을 낙마시켰다고 이명박 낙마를 자신하는지 모르나 이 후보를 동급으로 봤다면 이는 큰 오산”이라며 “(이 후보측은) 국정 파탄 세력의 정권연장 기도를 분쇄할 것임을 거듭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는 그러나 선거법의 기부행위 금지 조항과 사조직 설치 조항, 사전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어긴 혐의로 ‘희망세상 21 산악회’ 간부 2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특히 지난 5월 이 산악회에서 200여명에게 300만여원어치의 식사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지만, 이를 밝히기가 여의치 않아 검찰에 공을 넘겼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외곽 지원조직으로 알려진 희망세상21 산악회 지부 가운데 몇 곳은 이전에도 위법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 후보와 대선후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측의 반응은 미묘했다. 겉으로는 이번 압수수색이 야당 후보에 대한 집권세력의 정치 공세라며 이 후보측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청와대가 이 후보측을 탄압하는 것으로 비쳐질 경우 당내 경선에선 오히려 이 후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압수수색은 정권 말기에 대통령이 솔선해서 위법을 일삼자 아래 기관까지 물들어가는 측면이 하나 있고 또 그 결과로 누가 덕을 보느냐는 측면도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싸우면 표가 쏟아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야당 후보(이 전 시장)로서는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 아니겠느냐. 노 대통령이 백기사”라고 말했다. ●‘희망세상21’ 산악회장 소환조사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이날 ‘희망세상21 산악회’ 김문배 회장 등 핵심 간부 2명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을 상대로 이 산악회가 사전선거운동과 기부 행위, 사조직 결성 등 공직 선거법이 금지한 활동을 벌였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전광삼 홍희경기자 hisam@seoul.co.kr
  • 日, 조총련 본격 손보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검찰은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중앙본부에 대한 매각 문제와 관련, 조총련 고위층까지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총련의 서열 2위인 허종만(72) 재정담당 책임부의장 등이 매각을 알선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부동산회사의 전 사장(73)에게 4억엔을 지급했다는 진술을 매입자인 오가타 시게다케 전 공안조사청 장관의 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조총련 측이 알선자인 전 사장에게 거액을 건넨 경위 등을 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허 부의장의 검찰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본 정부측이 조총련의 중앙본부 매각 문제를 계기로 ‘조총련 손보기’에 나섰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허 부의장은 지난 1993년 조총련계 금융기관들을 총괄하는 재정담당 부의장에서 책임부의장에 오른 조총련계의 실세다. 조총련은 이날 매각 문제가 불거진 이래 처음으로 남승우 부의장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정리회수기구가 본래의 책무인 채권 회수가 아닌 중앙본부의 처분에 목적을 두었던 점이 화해 교섭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일본 정부와 수사당국은 매각을 위법행위로 결정, 사건화해 매매를 깼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총련측 대리인인 쓰치야 고겐 전 일본변호사협회장은 이날 패소에 따른 조총련 중앙본부의 압류를 막기 위한 가집행 정지를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쓰치야 전 회장은 “집행정지를 제기하고 싶어도 돈이 들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12개 시설이 압류됐거나 경매를 통해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조사결과 나고야, 미야기, 아이치, 오사카, 시가 등 5개 지역의 조총련 지방본부 건물과 토지가 압류됐거나 경매 절차에 들어갔으며, 도쿄와 다른 6개 지역의 지방본부는 이미 경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hkpark@seoul.co.kr
  • 여아 110명 팔아먹은 엽기 중국여성 검거

    여자 아기 110명을 사들여 중국 전역에 팔아먹은 여성이 도피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신문들은 20일 허난(河南)성 경찰이 4년여동안의 끈질긴 추적 끝에 주범 지슈란(姬秀蘭)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남편 및 아들 부부와 함께 광시(廣西)좡(壯)족자치구에서 여자 유아를 사들여 전국 각지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광시좡족자치구 공안국은 빈곤한 가정이 많고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어 여아들이 태어나면 중개상에 팔아넘긴다고 말했다. 지씨 등은 2003년 3월30일 새벽 4시께 택시로 13명의 유아들을 허난성으로 데리고 오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고장이 났다. 지씨 아들 부부는 뒷자리에 타고 있던 유아 4명을 인근 숲속에 숨기고 자동차를 수리하고 왔다 주민들의 신고로 붙잡혔다. 그러나 주범 역할을 해온 지씨는 도주길에 올라 지난 15일 자신의 집 근처 밀밭에 숨어있다 붙잡혔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짐승만도…” 물에 빠진 아이 구경하는 어른

    “아이들이 물구덩이에 빠졌는데,어른들이 구할 생각은 않고 어떻게 구경만 합니까.어디 그게 사람이에요,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지.” 중국 대륙에 수많은 어른들이 자기 어린 동생이 물구덩이에 빠졌다며 구해달라고 안타깝게 외치는 초등학생의 호소에도 아랑곳없이 주위에서 구경만 하는 바람에 물에 빠진 어린이가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중국 자오퉁(昭通)진 허뎬잉신(和甸營新)촌에서 7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술래잡기 놀이를 하다가 그만 물구덩이에 빠졌는데 이를 지켜본 11살짜리 소년이 주변에 있던 어른들에게 구해달라고 호소했으나,어른들은 그냥 구경만 하는 바람에 끝내 어린 소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중국인들의 ‘차가운 가슴’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고 도시시보(都市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3시쯤 화뎬잉신촌의 신축 공사장 인근에 파놓은 물구덩이에 7살짜리 어린 소녀가 술래잡기 놀이를 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빠지면서 비롯됐다. 이 물구덩이의 근처에서 친구들과 병정놀이를 하던 11살짜리 초등학생인 펑칭(馮淸)군이 이 모습을 보고 주변에 있던 어른들에게 “어린 여자아이가 물구덩이에 빠졌으니 빨리 좀 구해달라.”고 호소했다.하지만 어른들은 하나같이 그 소리를 듣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뒷짐만 진 채 구경만 하는 바람에 결국 그 여자아이는 숨지고 말았다. 현장을 목격한 펑칭군은 여자 어린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주위에 있던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하지만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모두 멀뚱히 쳐다만 보고 도와주지 않는 바람에 펑칭군이 10여분 뒤 공안(경찰)당국에 신고했으나 120구급차가 왔을 때는 불행하게도 이미 소녀의 숨은 멈춰 있었다. 펑칭군은 “내가 어린 여자아이를 구해달라고 소리쳤으나 이 소리를 들을 어른들 중 어느 한 사람도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구경만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펑칭군은 이어 “그때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나서서 빨리 손을 썼더라면 목숨은 구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물구덩이는 3㎡ 규모로 비가 온 뒤라 물이 가득 차 있었다.깊이는 2m정도였다.소녀의 아버지 판허우취안(范厚全)씨는 “우리 아이는 겨우 7살로 아직 학교에도 다니지 않는다.”며 “이렇게 빨리 세상을 떠나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며 울부짖었다. 이에 대해 근처에서 채소를 팔고 있던 한 남자는 “이곳 물구덩이 근처에는 언제나 어린 아이들이 많이 노는데,더러 빠지는 경우가 있어도 별 탈없이 기어올라오는 것을 보고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변명을 늘어놨다. 이는 ‘남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중국인 전통의 ‘사오관셴스(少關閑事)’ 의식이 극명하게 표출된 사례다.이 때문에 버스 안에서 사람이 목졸려 죽어도,아침 출근 길에 어린 아이가 버려져 있어도,물에 빠져 “살려달라.”며 허우적거려도 이를 구경만하지 결코 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중국인들이다.해서 ‘얼음 피’ 심장을 가진 민족이라고도 하는가 보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40대 남성과 10대 소녀간 ‘사랑’의 종착역은?

    “나참,딸 또래의 여자와 결혼하겠다니 어이가 없네요.그것도 초혼도 아닌 이혼남인 주제에” 중국 대륙에 한 40대 남성이 딸 또래의 10대 소녀와 결혼하려다가 소녀의 어머니로부터 퇴짜를 맞자,격분한 나머지 소녀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죽이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6일밤 중국 동중부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웨이(威海) 환추이(還翠)구에서 한 40대 남성은 자신과 사귀던 10대 소녀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며 헤어지라고 요구하는데 앙심을 품고 그녀를 무차별 난도질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주변 사람들이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북경일보(北京日報) 인터넷신문인 천룡(千龍)망이 15일 보도했다. 참극을 벌인 장본인은 올해 47살의 장충씨.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스(佳木斯) 출신의 그는 2년전 이곳 웨이하이웨이로 돈 벌러와 담비농장에 취직했으나,돈벌이가 신통찮아 ‘건달’이나 다름없는 신세였다. 참극은 담비농장에 취직한 장이 그곳에서 일하던 소녀의 어머니 신류(辛柳)씨를 만나면서 시작됐다.이들은 같은 농장 동료로서 관계가 아주 좋았다.이 때문에 신씨는 외지에서 고생하는 장을 자주 집으로 불러 밥을 대접하곤 했다.그러다보니 샤오리(小麗·19)양은 자연히 장과 가까워지게 됐고 친삼촌처럼 따르게 됐다. 그러던중 지난해 7월 샤오리양은 사귀고 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면서 기분이 ‘꿀꿀’해졌다.그녀의 이런 모습이 오히려 장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였던 모양이다.며칠 지난 뒤 장은 갑자기 샤오리양에게 고향인 헤이룽장성 자무스에 좀 다녀와야겠다며 같이 가자고 권했다.마침 기분이 ‘꿀꿀’하던 차에 부모님을 설득해 같이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자무스에 도착한 당일밤 장은 샤오리양에게 자신의 애인이 돼 달라며 프로포즈했다.샤오리양은 너무 갑작스럽게 프로포즈해온 까닭에 한동안 우두망찰했다.특히 자기보다 무려 28살이 많은데다 이혼까지 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장은 이어 “나는 그동안 한푼 두푼 애써 모은 돈으로 고향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나와 결혼하면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유혹했다. 샤오리양은 이 말을 듣고 긴가민가하던 차에 장이 또다시 그와 같이 자무스로 가자고 청했다.이에 샤오리양이 그곳에 가보니 그가 말하던 공장 설립계획을 그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어 마음은 여전히 흔들렸다. 이런 상황에서 샤오리양의 어머니가 이들의 결혼에 대해 극렬히 반대했다.어떻게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다 이혼남인 남자와 같이 사느냐고….이후 샤오리양의 어머니와 장을 만나기만 하면 말다툼을 벌이는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지난달 초 어느날,샤오리양의 어머니가 집에 있을 때 장을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며 달려왔다.샤오리양의 사촌 오빠가 장을 찾아가 “당신 나이가 몇 살인데 우리 사촌동생과 결혼하려고 하느냐.”며 “지금 당장 사촌동생과 헤어져라.”고 엄중 경고한 탓이다. 화를 참지 못한 장은 샤오리양의 어머니에게 막말을 하자,이를 참지 못한 그녀가 그의 빰을 때리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이때 마침 샤오리양이 집으로 돌아와 뜯어말리는 바람에 겨우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분함을 삭이지 못한 장은 샤오리양의 어머니에게 보복하기 위해 샤오리양을 납치한 것처럼 속이고 산으로 유인해 살해하려고 했다.하지만 샤오리양이 간곡하게 말리는 바람에 할 수 없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시간이 갈수록 샤오리양의 어머니와 장의 감정싸움이 너누룩해지기는 커녕 더욱 악화됐다.지난 4일 장은 또다시 샤오리양의 어머니 신씨와 충돌했다.이때 장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신씨의 뺨을 몇대 때렸다.이를 본 샤오링양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장에게 헤어질 것을 선언했다. 이에 장은 샤오리양에게 “나와 헤어지겠다면 너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욱대겼다.이 소식을 들은 샤오리양의 계부가 6일 공안(경찰)당국에 신고했고,공안의 중재 아래 장과 샤오리양은 헤어지기로 했다.샤오리양의 어머니는 신씨는 장에게 차비조로 100위안(약 1만 3000원)을 건네줬다. 장은 그러나 마음 속으로 신씨에 앙심을 품었다.그날밤 샤오리양의 집을 찾아가 신씨를 칼로 무차별 난도질해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을 하는 엄청난 비극으로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中 40대 남성과 10대 소녀간 ‘사랑’의 종착역은?

    “나참, 딸 또래의 여자와 결혼하겠다니 어이가 없네요.그것도 초혼도 아닌 이혼남인 주제에” 중국 대륙에 한 40대 남성이 딸 또래의 10대 소녀와 결혼하려다가 소녀의 어머니로부터 퇴짜를 맞자, 격분한 나머지 소녀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죽이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6일밤 중국 동중부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웨이(威海) 환추이(還翠)구에서 한 40대 남성은 자신과 사귀던 10대 소녀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며 헤어지라고 요구하는데 앙심을 품고 그녀를 무차별 난도질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주변 사람들이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북경일보(北京日報) 인터넷신문인 천룡(千龍)망이 15일 보도했다. 참극을 벌인 장본인은 올해 47살의 장충씨.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스(佳木斯) 출신의 그는 2년전 이곳 웨이하이웨이로 돈 벌러와 담비농장에 취직했으나,돈벌이가 신통찮아 ‘건달’이나 다름없는 신세였다. 참극은 담비농장에 취직한 장이 그곳에서 일하던 소녀의 어머니 신류(辛柳)씨를 만나면서 시작됐다.이들은 같은 농장 동료로서 관계가 아주 좋았다.이 때문에 신씨는 외지에서 고생하는 장을 자주 집으로 불러 밥을 대접하곤 했다.그러다보니 샤오리(小麗·19)양은 자연히 장과 가까워지게 됐고 친삼촌처럼 따르게 됐다. 그러던중 지난해 7월 샤오리양은 사귀고 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면서 기분이 ‘꿀꿀’해졌다.그녀의 이런 모습이 오히려 장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였던 모양이다.며칠 지난 뒤 장은 갑자기 샤오리양에게 고향인 헤이룽장성 자무스에 좀 다녀와야겠다며 같이 가자고 권했다.마침 기분이 ‘꿀꿀’하던 차에 부모님을 설득해 같이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자무스에 도착한 당일밤 장은 샤오리양에게 자신의 애인이 돼 달라며 프로포즈했다.샤오리양은 너무 갑작스럽게 프로포즈해온 까닭에 한동안 우두망찰했다.특히 자기보다 무려 28살이 많은데다 이혼까지 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장은 이어 “나는 그동안 한푼 두푼 애써 모은 돈으로 고향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나와 결혼하면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유혹했다. 샤오리양은 이 말을 듣고 긴가민가하던 차에 장이 또다시 그와 같이 자무스로 가자고 청했다.이에 샤오리양이 그곳에 가보니 그가 말하던 공장 설립계획을 그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어 마음은 여전히 흔들렸다. 이런 상황에서 샤오리양의 어머니가 이들의 결혼에 대해 극렬히 반대했다.어떻게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다 이혼남인 남자와 같이 사느냐고….이후 샤오리양의 어머니와 장을 만나기만 하면 말다툼을 벌이는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지난달 초 어느날,샤오리양의 어머니가 집에 있을 때 장을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며 달려왔다.샤오리양의 사촌 오빠가 장을 찾아가 “당신 나이가 몇 살인데 우리 사촌동생과 결혼하려고 하느냐.”며 “지금 당장 사촌동생과 헤어져라.”고 엄중 경고한 탓이다. 화를 참지 못한 장은 샤오리양의 어머니에게 막말을 하자,이를 참지 못한 그녀가 그의 빰을 때리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이때 마침 샤오리양이 집으로 돌아와 뜯어말리는 바람에 겨우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분함을 삭이지 못한 장은 샤오리양의 어머니에게 보복하기 위해 샤오리양을 납치한 것처럼 속이고 산으로 유인해 살해하려고 했다.하지만 샤오리양이 간곡하게 말리는 바람에 할 수 없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시간이 갈수록 샤오리양의 어머니와 장의 감정싸움이 너누룩해지기는 커녕 더욱 악화됐다.지난 4일 장은 또다시 샤오리양의 어머니 신씨와 충돌했다.이때 장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신씨의 뺨을 몇대 때렸다.이를 본 샤오링양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장에게 헤어질 것을 선언했다. 이에 장은 샤오리양에게 “나와 헤어지겠다면 너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욱대겼다.이 소식을 들은 샤오리양의 계부가 6일 공안(경찰)당국에 신고했고,공안의 중재 아래 장과 샤오리양은 헤어지기로 했다.샤오리양의 어머니는 신씨는 장에게 차비조로 100위안(약 1만 3000원)을 건네줬다. 장은 그러나 마음 속으로 신씨에 앙심을 품었다.그날밤 샤오리양의 집을 찾아가 신씨를 칼로 무차별 난도질해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을 하는 엄청난 비극으로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엔 靑風?…정치적 중립 도마위 오를까

    청와대가 15일 ‘검증공세 청와대 배후설’을 주장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경선 후보측 박형준·진수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함에 따라 검찰이 대선을 6개월여 앞둔 시점에 민감한 정치 사건을 또 맡게 됐다. 그동안 대선 때마다 불거졌던 병풍, 총풍, 세풍에 이어 이번에는 이른바 ‘청풍’(靑風)이다. 검찰이 벌써 긴장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이번 사건이 행정부 수반 격인 청와대가 제1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직접 겨냥한 셈이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 문제가 정치 공세의 도마에 오를 수 있는 데다, 한나라당이 ‘맞고소’를 해올 경우 자칫 검찰이 유세장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성호 법무부장관과 정상명 검찰총장 모두 대선과 관련해 “정치 공세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선 신속 수사가 최선”이라고 누누이 밝혀왔다. 정치권 이쪽 저쪽으로부터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받기 전에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공정 선거에도 맞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고소인인 문재인 비서실장과 피고소인인 박·진 의원 등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고, 사건 속성상 실제 청와대가 이 후보를 비판하는 데 적극 개입했는지, 수사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할지 등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신속 처리’ 원칙이 지켜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물적 증거 확보가 쉽지 않고 말만 무성한 형국으로 변할 경우 검찰로서는 더더욱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있다. 검찰이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칙 외에 입장 표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그동안 정치 사건 수사를 맡을 때마다 검찰이 정치 외풍에 시달렸었다.”면서 “또다시 ‘검찰의 정치적 중립’ 문제가 도마에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사 역시 “검찰의 숙명이기도 하겠지만 정치 외풍에 휘말리지 않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40분쯤 사건을 정식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공안1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총련건물 매각’ 日 정계 뜨거운 감자로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중앙본부 건물 매각을 놓고 일본 검찰과 ‘거물급’ 변호사들이 맞붙은 상황이다. 특히 매각에 연루된 변호사들이 조총련을 두둔하고 나섬에 따라 일본 정부측의 반응은 훨씬 민감해졌다. 때문에 매각 과정의 위법 여부를 떠나 정치적 문제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검찰은 매각 사실이 밝혀진 다음날인 13일 이례적으로 등기서류의 부실 기재에 대한 의혹 제기와 함께 신속하게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는 아베 신조 총리가 건물을 매입한 투자고문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다케(73) 전 공안조사청 장관을 겨냥,“이전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건물을 매입한 투자고문회사의 대표인 오가타 시게다케의 변호사는 검찰의 수사에 “정치적 의도를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물론 “매각 거래에는 실체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총련 측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전 일본변호사협회장 쓰치야 고우겐(84) 변호사도 “부정을 저지르려고 했던 것처럼 만들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오가타와 쓰치야 변호사는 1955년 검사에 함께 임관된 사법시험 동기로 오랜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쓰치야 변호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국교를 회복하면 의혹도 위협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 옹호론을 폈다.또 중앙본부의 압류를 의식,“어떻게 해서든지 본거지는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라며 매각의 배경을 설명했다. 쓰치야 변호사는 평화헌법의 유지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산케이신문은 15일 중앙본부의 매각 과정에서 도쿄 부동산회사의 전 사장(73)이 조총련과 투자고문회사간의 중개 역할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총련 오사카부 본부가 입주해 있는 오사카조선회관은 토지·건물 소유주인 조총련계 기업 ‘공영상사’가 지난달 30일 채무관계로 법원에 파산을 신청, 사무실에서 쫓겨날 상황에 놓였다.h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조총련 중앙본부/황성기 논설위원

    일본 도쿄의 지요다구 후지미초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가 들어선 것은 1963년이다. 신주쿠에 있던 조선회관이 60년 우익세력의 방화로 소실되자 조선인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지었다. 일본과 국교가 없는 북한은 이 곳을 주일 대표부처럼 써왔다.725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인 이 건물은 언제나 경계가 삼엄하다. 반북 우익테러에 대비해 경찰이 중앙본부 앞에 상주한다. 자체 경비도 엄중해 건물 앞에서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곧바로 직원이 나와 제지하곤 했다. 건물에 들어서면 1층 로비에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 대형 그림이 걸려있다. 점심 시간이면 북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직원들은 치마저고리를 입는다. 일본 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 셈이다. 2002년 9월 김정일 위원장의 일본인 납치 시인 이후 조총련은 시련을 맞는다. 치마저고리를 입은 학생들이 폭행 당하는가 하면 중앙본부 앞은 반북 시위대로 시끄러웠다. 극우파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는 2003년 외국공관에 준해서 면제해 오던 고정자산세를 중앙본부에 물리는 ‘보복조치’를 취했다. 조총련은 최근 중앙본부 건물과 토지를 한 투자회사에 팔았다. 파산한 조총련계 신용조합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일부를 조달하기 위해서다. 건물은 조총련이 그대로 쓴다는 이면계약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매수자가 조총련에 우호적인 전직 공안조사청 장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계약 자체가 백지화될 공산이 커졌다. 유형무형의 압력에 거래가 깨지면 중앙본부는 제3자에 넘어갈 수 있다. 일왕이 사는 ‘황거(皇居)’와 이웃한 중앙본부는 야스쿠니 신사 바로 옆에 있으면서 후지산이 보이는 1급지이다. 우파 세력들은 ‘신성한 장소’에 들어선 재일 조선인의 본산이 눈엣가시여서 쫓아내지 못해 안달인 모양이다. 납치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무라야마, 하시모토, 모리 등 전직 총리나 자민당 간부들이 김일성, 김정일 생일과 북한 건국기념일에 초청받아 연회에 참석했던 곳이다.‘미래의 대사관’으로 여겼던 일본이다. 이제는 북한과 국교를 정상화할 의지가 정말 없는 것인지 요즘 하는 일은 너무 심하다 싶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조총련 중앙본부 매각은 차압 방어책”

    |도쿄 박홍기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측의 중앙본부 토지·건물 매각은 재판에서의 패소에 따른 차압을 피하기 위한 ‘방어책’일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조총련은 오는 18일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일본정리회수기구가 지난 2005년 제기한 628억원의 반환 소송을 앞둔 지난달 31일 중앙본부 건물 등을 판 뒤 지난 1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쳤다. 조총련 측 대리인으로 알려진 전 일본변호사협회장 쓰치야 고우겐(84) 변호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매매는 허위도 위장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쓰치야 변호사는 전 공안조사청 장관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하베스트 투자고문회사’가 35억엔의 매매계약을 맺은 경위와 관련,“조총련의 중앙본부를 매각하고 싶다는 의향을 건네받고 매매처를 물색하던 중 중개자로부터 오가타를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전등기가 대금 지급보다 먼저 된 부분에 대해 “등기를 하지 않으면 돈을 낼 수 없다는 출자자의 뜻에 따라 오가타가 계약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쓰치야 변호사는 “중앙본부는 재일 조선인에게는 대사관과 같아 없어지면 재일 조선인들의 근거를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가타 전 장관은 매매가 성립됐을 때 1000만엔을 받는 한편 5년 동안 해마다 1000만엔을 보수로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또 매매 계약을 한 뒤 조총련이 건물과 토지를 다시 매입할 경우 조총련 측에 매각하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hkpark@seoul.co.kr
  • 야생인간? 깊은 산속서 풀을 먹고 사는 中여인

    “뭐요,‘야생인간’이 나타났다구요?” 중국 대륙에 전설 속의 인물로 널리 알려진 ‘야생 인간’이 등장,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동중부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베이룬(北侖)구 궈쥐(郭巨)촌 주민 왕(王·여)모씨는 최근 귤나무 밭 가지치기 작업을 하기 위해 산에 들어갔다가 전설 속의 ‘야생인간’을 만나 혼비백산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2일 보도했다.하지만 베이룬구 공안(경찰)당국이 정밀 수사를 한 결과 이 ‘야생인간’은 직업도 없고 돈도 없다보니 구걸에 나섰으나 그것마저 여의치 못해 산으로 들어간 ‘여자 거지’인 것으로 드러나 또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 인터넷신문은 덧붙였다. ‘여자 거지’가 ‘야생인간’으로 둔갑한 사연은 이렇다.이달 초 베이룬구 궈쥐춘 주민 왕씨 아주머니가 심산유곡에 있는 귤나무 밭에 가지치기를 하러 갔다.첩첩산중에 들어선 순간,갑자기 겁이 난 상황에서 그녀는 멀리서 봉두난발에 다 떨어진 옷을 입은 여인이 풀뿌리를 씹으며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귤나무 가지치는 것도 잊어버리고 곧바로 되돌아 내려와 베이룬구 공안당국에 신고를 했다.전설 속의 ‘야생인간’을 만났다고…. 왕씨는 공안당국에 신고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전설속의 ‘야생인간’을 봤다.”며 소문을 퍼뜨렸다.이 소문은 삽시간에 궈쥐춘은 물론 베이룬구 전체로 일파만파 퍼져 나가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베이룬구 공안당국은 즉각 수사할 채비를 갖췄다.베이룬구 공안당국측은 “21세기 첨단 과학시대에 무슨 전설 속의 ‘야생인간’이 있겠느냐.”며 미심쩍었지만,주민들에게 황당한 소문이 퍼져 민심이 흉흉해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는 탓에 즉각 수사에 들어갔다. 베이룬구 공안당국은 왕씨 아주머니가 ‘야생인간’을 보았다는 첩첩산중 귤나무 밭으로 가 샅샅이 조사한 결과 그 ‘야생인간’을 찾아냈다.공안당국 조사결과 ‘야생인간’은 중국 동북부 허베이(河北)성 출신의 장(張·여·36)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돈도 없고 일할 곳도 없어 구걸에 나섰으나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아 산속을 들어갔다고.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어 풀뿌리를 캐먹으며 살다보니 전설속의 ‘야생인간’처럼 보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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