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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법 수사정보 외부유출 가능성

    법원 노조 직원의 수사 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25일 법원 내부 전산망 불법 열람 혐의로 구속된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상근 직원 임모(30)씨가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등을 내사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체포 영장의 청구 및 발부 등 수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발견된 사실과 임씨의 불법 열람 사이의 관련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임씨가 지난 6∼7월 사이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간부 오모(44)씨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법원의 재판사무시스템에 7차례에 걸쳐 불법 접속한 뒤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과 관련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 정보 83건을 열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씨가 “호기심 차원에서 열람했을 뿐”이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임씨의 통화내역 조회와 특정 정보 열람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촛불수사 불법 열람 법원노조 직원 구속

    검찰이 법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촛불수사 관련 정보를 불법 열람한 법원 직원을 구속하고,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24일 법원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뒤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위해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영장 정보를 불법 열람한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상근직원 임모(30)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된 임씨가 관련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는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다른 대공수사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6∼7월 법원노조 간부 오모(44)씨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법원 재판사무 시스템에 접속한 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발부된 영장 목록을 열람하는 등 국가보안법이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공안 사건의 압수수색 및 체포 영장의 청구·발부 정보를 불법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불법집회 등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수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유출 경로를 내사하던 중 법원 노조 간부인 오모씨가 관련 영장 정보에 접속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부 전산망 접속 장소와 오씨의 근무시간 등을 추적, 오씨와 임씨를 함께 붙잡아 조사를 벌인 결과 임씨가 수사 정보를 불법 열람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임씨는 조사과정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던 사건이라 호기심 차원에서 오씨의 아이디 등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몰래 보기는 했지만 외부로 유출하진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촛불수사 정보 유출 법원직원 영장 검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지난 21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된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한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영남본부장 오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오씨는 촛불집회 도중 일어난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법원에 청구한 체포영장·압수수색 영장 등에 대한 정보를 법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취득한 뒤 촛불집회 주최 측 인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오씨를 지난 21일 오전 부산 해운대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씨의 자동차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각종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사무원 한 명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씨 등이 다른 법원 공무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정황도 포착해 또다른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23일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문국현 체포동의는 ‘이재오 구하기’?

    ‘문국현 체포동의는 이재오 구하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가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와 맞물려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원지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문 대표 스스로가 21일 “정치 검찰의 과잉수사는 한반도 대운하를 재추진하고 여권의 컨트롤 타워인 이재오 전 의원을 정계복귀시키기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 총선에서 여권의 핵심인사인 이재오 전 의원이 낙마한 까닭이 문 대표 때문이고, 이로 인해 청와대가 문 대표를 겨냥해 ‘신(新)공안 통치’를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 창조한국당 측의 주장이다. 정치권 내부기류는 사안 자체만 놓고 보면 진위를 가려야 할 일로 받아들이지만, 정치적 해석으로 넘어가면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일단 한나라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일축했다. 특히 이 전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은 “문 대표가 범법행위를 해 검찰 수사를 받는 것 아니냐. 문국현 개인을 지키기 위해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 전 의원측의 또다른 의원은 “이 전 의원은 원래 스케줄대로 미국에서 1년을 채운다.”고 강조했다. 다음달부터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정치를 주제로 정규 강의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도 연내 귀국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한 재선의원은 “이 전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과 여권 입장에서 원군일 뿐 아니라, 문 대표의 체포는 제3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모임에 어느 정도 파열구를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이재오 복귀설’은 뜨거운 관심사다. 주류인 친이(친이명박)진영에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복귀만으로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구혜영 김지훈기자 koohy@seoul.co.kr
  • ‘공천헌금’ 이한정의원 4년6월 구형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22일 구속기소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57) 의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공천헌금’ 제공 혐의와 관련해 징역 3년6월을,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창조한국당 이모 전 재정국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결심에 앞서 열린 피고인 신문에서 이 의원은 ‘공천헌금’ 혐의와 관련,“이 전 국장이 재정적으로 도와 달라고 해 빌려준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전후해) 문국현 대표가 자금 문제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문국현대표 체포영장 청구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20일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문국현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18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표는 18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비례대표 후보 2번 공천과 관련해 이모 재정국장과 함께 이 의원에게 당에 대한 재정지원을 요구해 이 의원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런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47조의2 ‘후보자 추천관련 금품수수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가결하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 문 대표를 구인해 조사한 뒤 기소하고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하거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경우 조사없이 기소할 방침이다.체포영장 발부여부는 국회 동의를 받더라도 이달 말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론] 쓴맛만 안고 돌아온 남북공동응원/김범식 한국스포츠외교포럼 회장·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장

    [시론] 쓴맛만 안고 돌아온 남북공동응원/김범식 한국스포츠외교포럼 회장·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장

    8월8일 중국 베이징역 앞. 서울과 평양을 출발한 열차가 남북공동응원단 300여명을 태우고 25시간을 달려와 이곳에 긴 기적 소리를 토해낸다. 뜨거운 가슴과 억센 포옹으로 남북화해를 다짐하며 도라산, 신의주, 지안(吉安), 잉커우(營口)를 거쳐 이곳에 들어온 것이다.‘우리는 하나다’,‘조∼국 통∼일’,‘원코리아 예스, 투코리아 노’의 구호가 환청처럼 울려퍼진다. 이 장면은 10·4남북공동선언에 따라 경의선 열차를 이용해 베이징에 당도하는 베이징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과 환영 인파를 머릿속으로 그려본 것이다. 지난 10일 열차 대신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한 400여명의 ‘코리아응원단’은 14일까지 머무르며 남북공동응원의 조그만 실마리라도 풀기 위해 아등바등 애를 썼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14일 돌아왔다. 베이징과 친황다오 등에서 앞의 상상은 언감생심이었다. 잔뜩 경계심을 품은 중국 공안들을 보면 애당초 가당찮았다. 툭하면 검문검색을 해댔다. 외국인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었다. 혹시 현지에서 북한 응원단을 만나 즉석 응원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코리아응원단에게도 공안이 이중삼중으로 따라붙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남자축구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0일 친황다오 경기장에는 보안요원들이 코리아응원단 앞에 1m 간격으로 줄을 섰다. 응원 행태를 공공연히 트집잡고 방해했다. 코리아응원단 가운데는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탓이었다. 유도 경기 입장권은 70장만 구했고, 스웨덴과의 여자핸드볼 입장권은 아예 한 장도 구하지 못했다.“브로커에 사기를 당했다, 돈이 없다, 정부가 무관심하다, 대사관이 무능한 탓”이라는 지청구가 무성했다. 그러나 단체 입장권 한 장에 24만원을 요구하는 중국인의 상술은 무섭기만 했다. 결국 한국인의 단체 입장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중국 정부의 훼방이 작용한 것이라는 얘기를 나중에야 들었다.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고약한 심보였다. 덕분에 코리아응원단은 관광객, 쇼핑객, 식객 신세로 전락했다. 여자축구 북한-독일전이 열린 톈진 경기장에서 북한 응원단을 겨우 만날 수 있었다. 붉은 모자, 붉은 셔츠에 검정색 바지 차림의 북한 응원단은 인공기를 들고 질서정연하게 응원했다. 코리아응원단은 십수 차례의 파도타기 응원으로 북한 응원단의 응원을 유도하려 했지만 “짜요, 짜요(힘내라!)”를 외치는 중국 응원단의 방해(?) 때문에 끊겨 우리를 애타게 했다. 코리아응원단 일부는 하프타임에 북한 응원단 쪽으로 가 말도 걸어보고 사진도 찍었지만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했다. 삼삼오오, 한두 대의 버스로 나눠 타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중국 곳곳에서 차출된 재중국 동포들인 것 같았다. 베이징올림픽 남북공동응원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새정부 들어 회담조차 열리지 않았다. 경기장에도 못 들어가고 감동과 긴장도 없는 응원 속에 곤욕만 치렀다. 베이징으로 향할 때의 흥분과 기대와 달리 잔뜩 쓰디쓴 여운만 안고 돌아왔다는 한 응원단원의 소회가 가슴을 쳤다. 그러나 절망에 찬 소중한 추억으로 우리의 가슴에 다시 불을 댕겨야 한다. 베이징에서 들었던 현숙의 노래 가사가 자꾸 귓가에 맴돈다.‘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 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 김범식 한국스포츠외교포럼 회장·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장
  • 문국현 대표 체포영장 검토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문국현 대표에게 19일 중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하겠다.”고 18일 밝혔다.검찰은 이날 문 대표의 변호인에게 전화로 이런 사실을 마지막으로 통보했으며 문 대표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20∼21일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이젠 성별 감정까지 할 판

    중국이 선수들의 성별 감정을 위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성별감정실험실을 개설했다.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메달을 ‘도둑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이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이 감정대상이다. 베이징의 셰허(協和)의원에 차려진 성별감정실험실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가 있을 경우 의심 선수에 대해 외관으로 먼저 판단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양칫물에서 입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수집해 DNA검사를 하게 된다. 또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과 염색체 이상을 조사해 종합적인 판단도 한다. 성별 검사 결과는 7일이 걸리며 IOC에 통보된다. 그런데 간단해 보이는 검사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실험실 주임인 허팡팡(何方方) 교수는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간단하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이른바 양성인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험실에서 하는 것은 의학적 검증일 뿐이며 선수가 딴 메달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IOC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도핑 최다국 망신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도핑 적발’ 랭킹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경기를 치른 뒤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1위는 역도, 육상, 수영, 복싱 종목에서 총 16명이 도핑에 걸린 그리스. 그리스는 지난 6월 역도 대표팀 선수 11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이들에게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때문에 그리스는 이번 대회 역도 종목에 단 한 명의 출전자도 내지 못했다. 남자 육상 200m에 출전할 타소스 고우시스 등 3명도 대회 직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불가리아는 총 13명이 출전금지 처분을 당해 2위에 올랐다.3위는 11명의 선수가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개최국 중국과 루마니아는 각각 3명이 적발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中 암표와의 전쟁중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 끝에 221명의 암표상을 체포했다고 1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지난 주말 일제 단속을 펼쳐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팔려던 221명을 체포해 이중 71명을 구류에 처했고 나머지는 훈방했다.”면서 “외국인도 31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걸린 한 여성은 체조 경기장 앞에서 정상가보다 무려 10배나 되는 가격으로 입장권을 팔려고 하다가 잡혔다. 또 다른 외국인은 300위안(약 4만 6000원)짜리 입장권 두 장을 각각 1000위안(약 15만원)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특히 이 외국인은 이탈리아에서 130장의 티켓을 산 뒤 중국 베이징으로 와서 이중 60장을 높은 가격에 팔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빌린 배로 레이스 벌였다가 金 날릴 뻔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 49er급 금메달 주인공이 레이스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아 금메달을 날릴 뻔했다. 17일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49er급 메달레이스에서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는 종합점수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시상식조차 열리지 못했다.1위를 한 덴마크 팀이 다른 팀의 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덴마크 조는 경기 직전에 자신들의 배 돛에 문제가 생기자 메달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 크로아티아 조의 배를 대신 타고 나와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덴마크 조는 경기 하루뒤인 18일 금메달을 인정받았다. ●폐입장권도 모아요 중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난 뒤 못쓰게 된 폐(廢)입장권이 수집상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민일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과 미국의 남자농구가 열렸던 우커쑹 농구경기장 앞에는 일단의 군중이 모였다. 이들은 못쓰게 된 표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꾼’들. 이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표를 얻거나 사려는 사람들이다. 육상, 축구, 농구, 다이빙, 체조 등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의 결승전 폐입장권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50위안(7500원) 이상이다. 중·미 농구 폐입장권은 장당 300위안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110m 허들선수 류샹의 폐입장권은 이미 장당 2000위안에 호가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불법 파업’ 민노총 부위원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영만 부장검사)는 1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총파업 등을 주도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진영옥(43·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진씨가 지난달 2∼3일 총파업을 결의한 뒤 조합원들에게 동참할 것을 독려해 8만 1900여명이 불법 파업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진씨는 또 6월26∼27일 부산 감만부두 운송 저지 투쟁을 주도하며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영업을 방해하고 조합원 50여명과 함께 경기 용인의 한 냉장창고 회사의 미국산 쇠고기 적재 차량 운행을 막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8월에는 이랜드 파업에도 참여해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월드컵몰점ㆍ목동점 등에서 시위하며 영업을 방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Beijing 2008] 中 신장 테러 사망자 11명으로

    지난 10일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쿠처(庫車)현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로 용의자 10명과 보안요원 1명이 숨지고 경찰과 민간인 등 5명이 다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이날 폭탄 테러에 최소한 15명이 가담했고, 모두 12차례의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쿠처현의 경찰서와 관공서에 폭탄공격을 벌이는 과정에서 8명이 공안에 사살되고,2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서를 경비하던 민간인 보안요원 1명도 숨졌다. 공안 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다른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홍콩 대공보는 용의자 가운데 20세 전후의 젊은 여성들이 많았다고 11일 전했다. 이 신문은 “자살한 용의자는 4명이었다.”고 신화통신과는 다른 내용을 보도했다. 여자 3명과 남자 1명이 경찰에 쫓기다 도주로가 막히자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려 자살했다는 것이다. 또 쿠처현 인민병원의 한 의사는 “17세짜리 여자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 전문가들은 “위구르족이 여성을 이용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것은 체첸공화국의 ‘흑과부(black widow)’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체첸공화국의 흑과부는 러시아 정부와 전투를 벌이다 사망한 투사의 부인이나 딸, 여동생 등이 검은 상복을 입은 채 복수를 맹세하고 테러에 나선 것으로 유명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Beijing 2008] 中 신장서 또 폭탄테러… 8명 사망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북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10일 오전 분리주의 세력으로 보이는 범인들이 공안과 정부기관에 사제 폭탄을 투척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 7명과 보안요원 1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2시30분(현지시간) 신장 남부 쿠처(庫車)현에서 2명의 범인이 택시를 몰고 공안국 마당에 뛰어들면서 사제 폭발물을 던져 1명의 보안요원이 숨지고 2명의 경찰과 2명의 민간인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차 2대도 불탔다. 공안은 현장에서 범인 1명을 사살했으나, 다른 1명은 자살했다.공안은 이어 오전 8시20분쯤 상가의 계산대 밑에 숨어 폭발물을 던지던 5명을 발견해 총격전 끝에 2명을 사살했다. 다른 3명은 자폭했다. 공안은 현장에서 범인 1명을 사로잡았고 범행에 쓰인 12점의 사제폭발물과 택시를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격은 공안국, 공상위원회 등 정부기관에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붙잡힌 범인의 진술에 따르면 모두 15명이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해방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쿠처현은 도시 전체가 완전히 봉쇄됐다. 정부기관, 회사들이 업무를 중단했고 가게는 문을 닫았으며 개인 승용차의 외곽 출입이 차단됐다. 인구 50만명의 쿠처는 중국 서부의 가스를 동부로 옮겨오는 ‘서기동수(西氣東輸)’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이슬람교도 집중거주지역인 신장에서 잇단 테러로 베이징올림픽이 순항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베이징에서는 9일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시위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있었다. 미국인 3명과 캐나다·독일인 1명씩으로 구성된 시위대가 티베트를 상징하는 ‘설산 사자기’를 몸에 두른 채 광장 바닥에 드러누웠다. 홍콩의 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는 홍콩인 대학생 1명이 티베트 깃발을 펼치려다 경기장에서 쫓겨났다.이날 미국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의 장인·장모인 토드 배크먼 부부가 베이징 시내 관광명소인 구러우(鼓樓)를 관광하다 40대 중국 남성 탕융밍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남편이 숨지고 부인과 관광 가이드가 다치는 사고도 일어났다.jj@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브루나이 개회식 직전 불참

    ●대회 참가국 204개국으로 브루나이가 개회식 직전까지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참가국에서 빠졌다. AP통신은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브루나이를 올림픽 개회식에서 제외함에 따라 참가국 수가 204개국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브루나이는 선수등록 마감인 이날 정오까지 출전시키기로 한 선수 2명을 등록하지 않았다. 15세 수영 선수 마리아 그레이스 코와 사격 선수 모하메드 야지드 야티미 유소프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무산됐다. 브루나이는 개막식에 36번째로 입장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 순서도 당겨졌다. 술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이날 고위급 인사 중의 한 명으로 개회식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中 이번엔 ‘올림픽 베이비붐´ 걱정 베이징올림픽과 개인의 경사인 결혼, 출산 등을 한날 한시에 맞추려는 중국인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경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하이 푸단대학의 위하이 사회학 교수는 8일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출생 순간부터 직업을 찾을 때까지 자원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며 ‘올림픽 베이비붐’의 그늘을 우려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1년 3600만명의 ‘밀레니엄 베이비’가 태어나 1999년 출산율의 2배를 기록한 데 이어 ‘황금돼지해’였던 지난해에도 2000여만명이 태어났다. ●궈자티위창 관중석은 ‘찜통’ 8일 개회식이 진행된 메인스타디움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은 마치 찜통을 연상케 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날 최고 기온이 섭씨 32도까지 올라가고 소나기가 내린 뒤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비가 올 것에 대비해 비옷까지 준비했지만 흐리기만 했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더욱이 개회식이 열린 궈자티위창은 조명에서 나오는 열기와 함께 바람마저 통하지 않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게 했다. 이런 가운데 9만 1000여 관중은 공안당국이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해 개회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베이징 주경기장 옆 기습시위 ‘티베트 독립’ 외국인4명 검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미국인과 영국인들이 올림픽 성화가 봉송된 6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 주변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47분쯤 중국 공안이 영어로 ‘티베트 자유’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건 외국인 4명을 연행했다고 보도했다.공안에 따르면 외국인 4명이 국가체육장 옆 베이천(北辰) 대교에 접근한 뒤 남자 2명은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갔다. 이와 관련, 뉴욕에 본부를 둔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은 이번 시위를 벌인 사람들은 미국인 2명과 영국인 2명이며 이 중 여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공안들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12분 만에 이들 외국인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번에 붙잡힌 외국인 4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쑨웨이더(孫偉德)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대변인은 “중국에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과 규정이 있다. 외국인들도 중국의 법률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jj@seoul.co.kr
  • [Beijing 2008 D-2] 축구경기장 좌석 20%는 공안에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밤 8시45분(한국시간) 한국과 카메룬의 축구 조별리그 D조 첫 경기가 열리는 친황다오에 테러 경계령이 한층 강화됐다. 그렇지 않아도 대회 개막 전날, 불상사라도 발생할 경우 개회식과 대회 전체 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 긴장하던 중국 공안당국은 4일 신장 폭탄테러가 발생하자 바짝 경계 수위를 높였다. 경기 전 사복 공안을 경기장 밖은 물론 관중석 곳곳에 배치, 응원단 틈에 끼어 테러분자가 경기장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응원전 과열로 인한 불상사도 예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3만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황다오 경기장 관중석 가운데 7000여석에 공안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2만 3000장의 입장권을 팔고 7000장 정도를 공안측에 배포한 것으로 전해져 추정됐다. 이들은 붉은악마 50명을 포함한 한국응원단 3000여명의 곱절이 넘는 숫자여서 경기장 주변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질 가능성마저 있다. 특히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친황다오 시당국을 찾아 교민과 응원단의 자유로운 응원을 보장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5일 아침 9시부터 친황다오 삼림체육공원 훈련장에서 1시간 정도 훈련을 실시했다.6일 훈련은 오후 한 차례, 최초 15분만 공개한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쓰촨성지진 피해자에 희망·용기 준 성화봉송”

    “쓰촨성지진 피해자에 희망·용기 준 성화봉송”

    베이징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8장의 성화 봉송 티켓을 쓰촨성 ‘지진 영웅’들에게 넘겨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쓰촨성 광안시 덩샤오핑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5일까지 청두 등 28㎞ 구간을 돈 성화 봉송 주자는 총 862명.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29명을 할당받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법인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 외국인 임원, 중국인 관계자 등을 주자로 초청했다. 그런데 막판에 누군가가 “7만여명의 희생자를 낸 지진 참사 속에서도 용기를 준 시민영웅들에게 성화 봉송 영광을 넘기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주자 선정 제안을 받고 크게 기뻐했던 외국인들도 흔쾌히 ‘양도’에 동의했다. 그렇게 해서 박근희 삼성전자 중국법인 사장 몫을 제외한 28장의 성화 봉송 티켓이 군인, 경찰, 공안, 의료진 등 쓰촨성 시민영웅들에게 돌아갔다. 여기에는 70여명의 어린 학생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자식을 지진 참사에 떠나보내야 했던 초등학교 교사 덩쉐펑, 이재민들을 무료로 실어나르며 임시 거주지를 제공했던 여성 택시운전기사 라이청슈, 참사현장 보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CCTV 기자 장췐링도 포함됐다. 이들과 함께 뛴 박근희 사장은 “‘지진영웅’들이 보여 준 불굴의 정신과 희생적 봉사정신을 올림픽 성화와 함께 널리 전하고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진 발생 3일 만인 지난 5월15일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이튿날 회사 차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중국 현지법인 임직원들은 회사가 낸 성금과 별도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벌여 약 7억원을 담요 1만 5000장과 함께 중국홍십자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총 6330명의 임직원들이 앞다퉈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약 2500명의 피해복구 자원봉사대도 급파했다. 중국홍십자회는 중국기업 20개사와 함께 삼성전자를 ‘지진재해 복구지원 모범단체’로 선정,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세금으로 국민사냥하나.”

    경찰이 촛불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할 경우 성과급을 지급키로 한 사실이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위 참가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아이디 ‘호두과자’는 6일 “그래서 어제 경찰들이 그렇게 난리였나.인도에서 방패에 긁혔다고 항의하는 아이들을 잡아가는 걸 봤다.얼핏 보기에도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 밖에 안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었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특히 6일 새벽 1시40분쯤 명동성당 앞 인도에서는 경찰이 마구잡이로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했다. “백골단을 해체하라.”,“이명박은 물러가라.”,“부시는 이명박도 데려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던 시민들은 20여분만에 모두 경찰에 끌려갔다. 아이디 ‘스페인 가자’는 “연행된 시민들에게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려 했던 게 다 경찰 일당 주려고 했던 것이었나.”라고 항의했다. 경찰은 5일 진압에 나서 본격적인 시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체포작전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측은 4일 오후9시쯤 ‘안티이명박’ 회원인 주부 1명이 자택에서 연행됐다고 밝혔다.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힌 아이디 ‘몽이애미’는 “어제 저녁 7시부터 토끼몰이하듯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잡아갔다.공안정국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아이디 ‘요굴’은 “건당 2만원 준다고 했더니 전경들이 폭주하는 듯 하다.”고 밝혔다. 아이디 ‘연애좀하자이명박아’는 “정말 전견(전경)들에겐 시민이 돈으로 보이겠다.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라며 경찰의 성과급 지급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경찰들의 무차별적인 연행에 시민들은 시위하다 잡혔을 때는 채증사진을 보여줘도 무조건 부인하라는 등의 요령 을 서로 알려주며 대처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가는 길] 검문검색 참고 각종 사기 조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 올림픽을 관람하려면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중국은 스스로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준(準)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보안점검을 벌이고 있다. 최근 베이징 공안국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름간 모두 199만명, 하루 평균 13만 2600명의 승객들에 대해 보안점검을 실시, 휴대 금지품목 3400여점을 압수하고 칼 등 불법 무기를 지닌 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베이징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X레이 투시기 앞에서 보안점검과 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리장성이나 용경협 계곡 등 베이징 외곽으로 관광을 나가는 데도 상당한 ‘결심’이 필요하다. 외곽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베이징에 들어오려면 ‘실명’으로 표를 구입해야 하고 숱한 불심검문과 신분증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일단 베이징은 외지와 베이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 검문소 등에서 3단계 검문검색이 진행 중이라지만, 실제 검문 횟수는 훨씬 많다. 외국인도 여권을 휴대하지 않으면 상당한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 요즘 베이징에는 올림픽을 빙자한 각종 사기 수법도 활개를 치고 있다. 휴대전화를 올림픽 상품으로 받게 됐다며 세금을 요구하는 사기에서부터 올림픽 관련 기관을 사칭해 모금을 하는 불법행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짜 올림픽 기념주화, 기념품을 팔거나 올림픽 채권, 올림픽 펀드를 구입하라는 사기도 있다. 올림픽 명예기자로 뽑혀 특별 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훈련비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도 있다. 올림픽 경기 입장권 판매를 중개한다는 가짜 웹사이트도 주의 대상이다. 사기는 지금은 주로 내국인이 주 대상이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외국인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jj@seoul.co.kr
  • 5일 부시방한 찬·반 집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5일 서울 도심에서는 부시 방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와 보수단체들의 환영 집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특히 경찰이 이날 집회에서 최루액 물대포와 색소 분사기를 적극 사용해 폭력행위자를 검거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집회에선 최근 창설된 시위진압 전문 경찰관기동대 9개 중대도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4일 “부시 대통령 방한에 맞춰 5일 오전 9시부터 갑호비상 근무체계를 발동해 모든 경찰관서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시킨다.”면서 “총 180여개 중대 1만 60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불법 시위를 진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박한철 검사장)도 이날 서초동 청사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부시 대통령 방한 기간 중 불법 사태에 대비해 전국청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진보·보수 단체를 불문하고 물리적 충돌 등 불법 폭력 시위자는 구속수사키로 했다. 특히 방한행사 방해, 귀빈숙소 또는 대사관·미군기지 앞 기습시위 및 점거 시도, 차량이동 저지 등 국가 이미지 실추 및 외교마찰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가담자 전원을 체포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5일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부시 반대 집중촛불문화제’를 열고 종로와 명동일대에서 거리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장대현 홍보팀장은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부시 환영 집회’와 우리의 집회가 비슷한 시간에 인근에서 열리지만 충돌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면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뉴라이트전국연합,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37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부시 환영 애국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홍지민 김정은기자 icarus@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가는 길] 친척집 머물 때도 24시간내 거주신고해야

    [베이징올림픽 가는 길] 친척집 머물 때도 24시간내 거주신고해야

    베이징에 갔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되면,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나? ‘설마’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막상 닥치면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재중국 한인회가 마련한 ‘올림픽 안전 가이드북-2008 베이징으로 가는 길’은 훌륭한 지침서다. 기본 필수 회화와 지도는 물론 응급상황 처리 방법과 비상 연락망까지 각종 정보를 살펴보고 떠나자.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최근 출장차 중국 베이징에 왔던 박모씨는 묵고 있던 민박 집에서 공안의 불심검문을 받고 숙박 미등기로 파출소로 임의동행돼 장시간 조사를 받고 벌금 500위안(약 7만 5000원)을 납부한 뒤 풀려났다. 중국 출입국관리법은 외국인에게 중국 입국 후 반드시 거주신고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호텔 등 허가된 숙박업소에 묵을 때는 비치된 ‘임시숙박 등기표’만 작성하면 된다. 그러나 친척·친구 집이나 민박을 할 때는 ▲집 주인의 신분증 ▲집 주인의 임대차 계약서 ▲본인의 여권 등을 소지하고 관할파출소에 가서 임시 숙박 등록을 해야 한다. 도시는 24시간, 농촌은 72시간의 시간 기한이 있다. ●여권 분실하면 파출소 신고뒤 대사관 방문 특히 숙박 등기를 하지 않고 여권을 분실하면 더욱 곤경에 처할 수 있다.“숙박 등기를 하지 않으면 관할 공안당국으로부터 여권분실 증명서를 제때 발급받지 못하기 십상이고, 이로 인해 장시간 한국으로 귀국하지 못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한인회측의 설명이다. 여권을 분실하면 먼저 관할 파출소에 신고해 분실 증명서를 발급받고 대사관·총영사관을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외국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때도 그 지역 공안기관에 여행증을 신청해야 한다. 가이드북은 “중국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 1위로, 도로 환경 및 교통 시스템, 운전자들의 운전의식이 비교적 덜 성숙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특별히 ‘교통사고 조심’을 당부했다. 사고가 발생하는 즉시 122 혹은 110으로 신고하고 대사관·총영사관에도 신고해 지원을 받는 게 좋다. 그러나 사고 관련 보상비 교섭이나 병원과 의료비 교섭 등의 업무는 영사관이 지원할 수 없는 범위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해외 여행시 필수 유의사항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의 짐을 자신의 명의로 부쳐주거나 입국 통관 때 남의 짐을 대신 들어 주는 일 등은 절대 삼가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을 맡기는 경우가 있어 죄를 뒤집어쓸 수 있다.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사람이 공항에 영접을 나온 때도 경계해야 한다. 단체여행의 경우 가이드의 안내에 따르는 게 안전하다. 중국은 형법상 처벌 강도가 대단히 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명심하고 스스로 조심하는 게 최선이다. 가이드북은 또 관광지에서 큰소리로 떠들거나 중국 사람을 보고 한국 말로 흉보는 행동은 삼갈 것을 주문했다. 중국에서는 조선족 교포를 포함해 한국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 놀라게 된다. 조선족을 북한 사람, 또는 한국 국민으로 취급하는 극단적인 언행도 적절치 않다. 조선족 교포는 피를 나눈 동포라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분명히 중국 국민임을 명심하라고 가이드북은 조언하고 있다. 지나치게 동정하거나 혹은 차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공안에 구금되면 사법당국에 영사와 면담 요청 중국의 법 체계는 한국과 많이 달라서 한국에서의 상식으로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예컨대 멈춰 선 자동차에 자전거가 와서 부딪쳐도 자동차 운전자에 일정한 책임이 부과되곤 한다. 가이드북은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을 때 일단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현지 사법당국의 절차에 따르라고 조언한다. 본인이 모르는 외국어로 작성된 문서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문서에는 함부로 서명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우리 공관에 구금사실을 알리기 위해 현지 사법당국에 영사와의 면담을 요청해야 한다.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사법 당국에 통역지원이 가능한지를 먼저 문의해야 한다. 체포구금 당시 부당한 대우, 가혹행위, 반인권적인 사항이 있었다면 영사와의 면담 때 이 사실을 알려 관계당국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변호사비, 보석 소송비를 지불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운용중인 ‘신속 해외 송금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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