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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계 애플 엔지니어, 美 교통사고로 동승자 사망케 한 후 中 도주

    중국계 애플 엔지니어, 美 교통사고로 동승자 사망케 한 후 中 도주

    미국 애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26세 중국인 여성 예(叶)모씨가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동승자가 사망했지만 자신은 중국으로 도주했다. 31일 중국 현지 홍싱신문(红星新闻)은 미국 워싱턴주 벨뷰(Bellevue) 경찰의 제보를 받아 사건 내용을 확인했다. 사건 발생일은 지난 9월 30일 새벽 3시 45분경, 당시 운전 차량은 시속 145km였고 차량 운전석에는 예 모씨, 동승자는 리우(刘)씨였다. 이 남성은 미국 틱톡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포르쉐 911 차량은 완전히 뒤집힌 채 풀 숲에 놓여있었다. 당시 도로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은 먼저 콘크리트 펜스를 들이박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또 다시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으면서 뒤집혔다. 맨 처음 펜스에 충돌하기 전부터 비틀거렸던 모습이 포착되어 현지 경찰은 당시 예 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승자석에 앉아 있던 리우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예 씨 역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에 도착한 이후에도 예 씨는 리우 씨와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길 거부했고 경찰 측에서 이 남성이 시애틀 중국 회사에서 일하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 검찰 검찰 측은 10월 9일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보석금은 200만 달러였다. 또한 보석금을 내더라도 여권을 압수해 법원의 허가 없이 워싱턴주를 떠나지 못한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그러나 경찰이 한발 늦었다. 예 모씨는 이미 10월 6일 병원을 떠나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9일 캐나다 오타와로 향한 후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포영장이 하루만 더 빨리 발부되었더라도 예 씨의 도주를 막을 수 있었다. 예 씨 역시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도주할 수 없을 것으로 방심한 탓이다. 예 씨와 리우 씨를 모두 아는 지인들은 이번 사건이 예 씨가 고의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추측했다. 사건 발생 이후 리우 씨의 상황을 계속 지인들에게 숨긴 점, 자신의 SNS 사진을 계속 올리면서 주변인들을 안심시킨 점 등이다. 현재는 예 씨 계정의 SNS는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사고 사망자 리우 씨는 27세로 틱톡 프로그램 엔지니어였다. 젊은 나이에도 시니어 직책을 맡으며 전도 유망한 인재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국 벨뷰 경찰 대변인 세스 타일러는 “지금 우리의 관심사는 피해자 가족의 정의실현이다. 예 씨가 미국으로 돌아와 경찰에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으로 들어온 것까지만 확인된 예 씨는 중국 현지에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미국과 중국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로 중국 현지 공안이 예 씨를 찾을 가능성은 적은 상태다. 
  • 美 메인주 총기난사범 자택서 유서 추정 노트 나오자 잠수부 투입

    美 메인주 총기난사범 자택서 유서 추정 노트 나오자 잠수부 투입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현지 경찰은 사흘째 전방위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를 토대로 그가 범행 후 극단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차량이 발견된 보트 선착장 일대에 잠수부까지 투입했다. 27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마이클 소척 메인주 공공안전국 커미셔너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수색 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앤드로스코긴강을 따라 잠수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루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리스본 카운티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40)의 소유로 추정되는 스바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발견했다. 해안경비대도 공중과 해상에서 함께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카드와 그의 가족 자택을 압수·수색 과정에 카드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를 발견한 뒤 앤드로스코긴강과 강변에 수색 인력을 집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는 카드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결심하고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겼다고 CNN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이 앤드로스코긴강 일대에 수색 인력을 집중한 것도 노트 내용 때문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CNN에 전했다. 경찰은 SUV 차량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같은 AR15 소총을 발견했다. 관계당국은 해당 총기가 범행에 쓰인 것과 동일한 무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된 탄피를 토대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카드가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인근 지역 일대를 봉쇄한 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5일 오후 7시쯤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메인주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육군 예비군 중사 카드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민들에게 자택대피령을 내린 채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조지호 경찰청 차장·김광호 서울청장 유임

    조지호 경찰청 차장·김광호 서울청장 유임

    윤희근 경찰청장을 보좌해 온 조지호(55) 경찰청 차장과 서울 치안을 책임졌던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이 26일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유임됐다. 정부는 이날 경찰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실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지난달 말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희중(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김수환(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김 국장은 이번 정부 첫 행안부 경찰국장을 맡아 왔다.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김 서울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실시했다. 신임 경찰국장은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이 맡게 된다. 지난달 치안감으로 승진한 인사 중 오문교 대변인은 기존 업무를 계속 맡게 된다.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은 기획조정관으로, 정상진 경찰수사연수원장은 충북경찰청장으로, 김봉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임병숙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은 전북경찰청장으로, 배대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맡는다.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던 박현수 치안감은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으로, 국가정보원에 파견됐던 이승협 치안감은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우유에 독극물을…아빠와 할머니 살해한 14세 베트남 소년 [여기는 베트남]

    우유에 독극물을…아빠와 할머니 살해한 14세 베트남 소년 [여기는 베트남]

    친아빠와 할머니를 독살한 14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엔장성 까이베현에 사는 A군(14,남)은 우유에 독극물을 넣어 친아빠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A군의 아빠(45)는 지난 14일 오전 6시경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가족들은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장례를 치렀다. 장례 당일 저녁 A군의 할머니(83)는 우유를 마신 뒤 호흡곤란과 구토 증세를 보였고, 급하게 응급실로 이동했지만 도중에 사망했다. 이때도 가족들은 할머니가 고령으로 사망한 것으로 여겨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튿날 새벽 4시경 A군의 삼촌(55)도 우유를 마신 뒤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 가족들은 그를 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 진단 결과 독극물 중독으로 밝혀져 당국에 신고했다. 공안부 범죄수사 과학부는 우유에 독성 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발견했다. 단기간에 여러 명을 죽일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었고, 숨진 2명은 독극물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군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을 확인했다. A군은 6살 때부터 부모님의 별거로 두 남동생과 함께 외할머니댁에서 살았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2021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과일 농장에서 엄마와 함께 일해왔다. 2년 전부터 일을 마치면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잤는데, A군의 아빠는 걸핏하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렸다. A군은 아빠에게 술을 끊으라고 당부했지만, 그럴 때마다 아빠는 A군을 꾸짖었다. 이때부터 앙심을 품은 A군은 아빠를 살해할 마음을 품었다고 털어놨다. A군은 인터넷에서 아빠를 비롯한 모든 가족을 살해하는 방법을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웃에 사는 주민 B(39,남)가 개를 잡는 미끼로 사용하는 독극물을 소지한 사실을 알고, 이를 입수했다. B는 “A가 살해 의도로 독극물을 가져간 줄 몰랐다”면서 “아무래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독극물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A군은 평소 아빠와 할머니가 자주 마시는 우유에 독극물을 넣었다. 이튿날 새벽 A군의 아빠가 숨졌고, 같은 날 밤에 할머니가 숨졌다. 15일 새벽 우유를 마시고 중독 증세를 보인 삼촌은 응급실에 실려 가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A군이 무척 침착하고 냉정한 표정이었으며, 가족의 죽음에 조금도 후회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을 구금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승객도 많은데…中 지하철서 너도 나도 ‘휴대용 의자’ 착석 [여기는 중국]

    승객도 많은데…中 지하철서 너도 나도 ‘휴대용 의자’ 착석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가장 경제가 발달한 도시 상하이, 출퇴근 시간 외에도 운행시간 내내 사람으로 붐비는 상하이 지하철에 요즘 불청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24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지하철 이용자 중 휴대용 개인 의자를 갖고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지하철 이용객이 휴대용 의자를 사용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은 전체 38개 역을 지나며 82.4km를 운행한다. 상하이 서북지역부터 동남구까지 관통하면서 인근 도시인 쑤저우, 쿤산 등 상하이의 주요 도심지까지 운행 범위가 광범위하다. 9호선의 경우 인구 밀집도가 높은 송장구에서 황푸강을 건너 금융 중심지 푸동신구까지 운행한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니 지하철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용 의자를 들고 다니기 시작, 지하철 첫 칸과 맨 끝 칸의 출입문 주변이 ‘명당’으로 소문났다. 오히려 이들 때문에 일반 승객들이 제대로 지하철에 탑승할 수 없었다. 탑승하더라도 갑자기 급정거를 할 때면 빼곡히 앉아있는 사람들을 밟을까 봐 걱정했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어 중국 지하철 안내 방송에서는 “개인용 휴대용 의자를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좌석 곳곳에도 휴대용 의자 사용 금지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지만 소용없다.현재까지는 개인 의자족에 대해서 ‘경고’ 조치만 취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이게 불법인지 몰랐다”라는 반응이다. 일부 고객은 “1시간 동안 서서 가기에는 너무 힘들다”,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고, 앉을 자리 찾기는 더욱 어렵다. 차라리 내가 의자를 갖고 오자는 마음으로 갖고 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저마다의 고충을 얘기했다. 학생들의 경우 “지하철 안에서 숙제하려고 갖고 다닌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 한 달 동안에 개인용 의자 관련 신고는 무려 76건에 달했다. 주로 운행 노선이 긴 11호선과 9호선에서 집중 발생했다. 9호선의 경우 사흘 만에 이미 13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빈도수가 굉장히 높았다. 상하이 지하철 공식 SNS에서도 개인용 의자 사용 금지 게시물을 7차례 발표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 공안부와 협동 관리 체제를 구축해 열차 내 질서 유지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엄벌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 휴대용 의자와 같은 행위를 근절시킬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 양꼬치로 둔갑한 ‘고양이꼬치’ 유통?…‘소변 맥주’ 이어 또 먹거리 논란[여기는 중국]

    양꼬치로 둔갑한 ‘고양이꼬치’ 유통?…‘소변 맥주’ 이어 또 먹거리 논란[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둔갑해 판매될 뻔했던 고양이들이 구출됐다. ‘소변 칭다오 맥주’, ‘알몸 김치’, ‘쥐머리 급식’ 등에 이어 또 다시 중국의 먹거리 위생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더 페이퍼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현지의 한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중국 공안(경찰)은 장쑤성(省) 장자강시(市)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대량 운반하던 트럭을 적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실려 있었다. 조사 결과 해당 고양이들은 도살된 뒤 중국 남부 지역에 ‘먹거리’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살된 고양이들은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둔갑해 양꼬치, 소세지 등으로 재가공한 후 유통될 수 있었던 것이다.경찰과 현지 농업당국에 따르면, 고양이를 도살해 양고기‧돼지고기로 둔갑시키려던 일당들은 이를 통해 약 2800만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동물보호단체가 고양이 1000여마리를 싣고 달리는 트럭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다만 현지 경찰은 트럭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주인 없는 길고양이인지 혹은 주인이 있는 반려 고양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동물보호단체 “공동묘지 근처에서 처음 고양이들 발견” 문제의 트럭을 발견한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얼마 전 장자강시의 한 공동묘지 인근에서 고양이 여러 마리가 갇힌 나무 상자가 잔뜩 쌓여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이를 수상히 여겼다.이들은 6일 동안 해당 장소 인근에서 잠복하며 주위를 살폈고, 이후 트럭이 다가와 고양이들을 도살장으로 운반하기 시작하자 곧장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동물보호단체 측은 더페이퍼에 “일반적으로 양고기는500g당 약 30위안(한화 약 5600원)에 거래되는데, 고양이고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500g당) 4.5위안(약 835원)이면 거래할 수 있다”면서 “수익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고기를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려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광둥성에서도 유사한 불법 거래가 적발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끊이지 않는 중국 먹거리 위생 논란 이번 사례가 알려지자 중국 내 불법 동물 유통뿐만 아니라 먹거리 규정과 위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주 19일에는 중국의 4대 맥주이자 한국에서도 소비량이 높은 칭다오 맥주의 중국 공장에서 원료에 소변을 보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당시 폭로된 영상은 산둥성 핑두시의 칭다오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매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후폭풍이 몰아쳤다. 24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말을 끝내고 월요일인 전날 중국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 맥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의 81위안 대에서 장중 75위안 대까지 7.5% 가까이 급락했다. 시가총액으로는 42억 위안(7720억 원) 가까이 증발한 셈이다. 2008년에는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었고, 2021년에는 한 남성이 김치공장에서 벌거벗은 채 김치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쥐의 머리가 발견됐지만, 학교 측이 해당 이물질을 쥐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최근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일어난 방뇨 사건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자국민의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는 한 중국 업자가 고양이를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25일 미국 매체 CNN, 중국 관영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중국 경찰은 장쑤성 쑤저우 장자강의 한 도로에서 고양이를 운반하는 차량을 적발했다. 당시 차량에는 1000여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이 고양이들은 도살돼 중국 남부로 이송된 뒤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해 양꼬치, 소시지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나무상자에 갇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대를 순찰했다. 이후 트럭이 고양이를 도살장으로 옮기는 것을 보고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권 활동가는 “1파운드(0.45㎏)의 고양이 고기는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속여 약 4달러(약 5400원)에 팔 수 있다”며 “고양이 한 마리에서 4~5파운드의 고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현재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중국에서 고양이 식용은 불법이 아니지만 이렇게 둔갑된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 위생을 담보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은 모두 검거됐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 英거주 탈북 자매 “중국이 북송한 막내 구해달라”…美 북인권특사 “추가 북송 막자”

    英거주 탈북 자매 “중국이 북송한 막내 구해달라”…美 북인권특사 “추가 북송 막자”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자매가 영국 의회에서 개최된 북한 인권 관련 행사에 참석, 중국에서 북송된 막내를 구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중국 구금시설에 있다가 지난 9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것으로 보이는 김철옥씨의 언니 유빈, 규리씨가 주인공. 규리 씨는 2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상원에서 개최된 유럽 북한인권포럼 도중 발언 기회를 얻어 “중국에서 25년간 살며 우리말도 잊어버리고 6개월 된 손자까지 둔 동생이 갑자기 북송됐다”며 “오빠도 북송됐다가 감옥에서 맞아서 죽고 어디에 묻혔는지도 모르는데 동생까지 그렇게 보낼 순 없다”고 말했다. 철옥씨의 사례는 역시 탈북민인 사촌 김혁 박사를 통해 얼마 전 국내에도 알려졌다. 규리씨는 포럼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만나 “통상 구금시설에 1년 정도 있다고 해서 그 전에 중국에 가족이 있으니 풀어달라고 공론화하려고 했는데 미처 손을 쓰기 전에 북송됐다”며 울먹였다. 그는 “5월에 한국 유엔 사무소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으며, 답변이 오는 걸 본 뒤 동생 일을 언론에 알리려고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 북송 관련 기사가 나온 뒤 유엔에서 중국 정부의 답변을 전해줬는데 원론적인 내용뿐인 데다 이미 7월에 보낸 것으로 나와 있어서 너무나 허망했다”고 말했다. 규리씨는 한인 타운이 있는 뉴몰든 지역에서 교민과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반찬 사업을 하고 있다. 규리씨에 따르면 철옥씨는 1998년 14세 때 탈북한 뒤 중국 지린성 오지 마을의 서른 살 위 남성에게 팔려가 이듬해 딸을 낳았다. 규리씨는 “내가 1997년 중국에 먼저 나왔는데 그때 따라오려던 모습이 마지막”이며 “너무 어리기 때문에 일단 정착한 뒤 데려오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팔려 갔지만 그래도 괜찮은 집이어서 6개월 후부터 연락하고 돈도 부치곤 했다”며 “그 뒤 중국으로 탈출해 연락해 왔는데 미처 만나기도 전에 인신매매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거의 20년을 조선족도 없는 곳에서 지내다가 조금 큰 지역으로 나오면서 2019년에야 우연히 다시 소식이 닿았다”며 “하지만 곧 코로나19가 터져서 만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으로 오라는 권유에 주저하다 코로나19에 결려 치료도 못 받는 상황을 겪고서야 영국에 오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규리씨는 “동생이 4월에 브로커와 함께 육로를 통해 태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출발 2시간 만에 공안에 잡혔다. 브로커가 인신매매 전력이 있어서 중국 당국이 주시하던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그대로 갔더라도 인신매매될 수 있던 터라 처음엔 잡혀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했다. 그 때는 북송은 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주유엔 미국대표부와 주유엔한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북한 인권상황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북한은 많은 권위주의 정부와 마찬가지로 초국가적인 인권 유린과 침해를 저지르고 있다”며 중국 내 탈북자의 추가 북송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터너 특사는 최근 중국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명의 강제 북송 사실을 부각하며 “(송환된) 탈북자들이 구금이나 고문, 경우에 따라서는 즉결 처형 등 가혹한 상황에 놓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강제 북송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행방과 상황에 대해 북한 정부가 설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덧붙였다. 한국계인 터너 특사는 지난 6년여 미국 북한인권특사 공백을 메우고 이달 초 공식 임명됐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이날 패널 토론에서 “인권 문제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있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인권 개선 없이는 서방 기업이 북한에 대한 투자를 망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토론자로 나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은 국가사업을 위해 무급 노동을 강요한다”며 “강도 높은 할당 시스템은 여성들이 다양한 삶의 단계에서 이런 할당 목표를 채우도록 부적절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는 북한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국가안보 문제”라며 “북한의 전체주의 통제 체제 하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인권침해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인 관광객 4명 베트남서 지프 투어 중 사망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관광객 4명 베트남서 지프 투어 중 사망 [여기는 베트남]

    24일 베트남 럼동성 달랏 인근의 꾸란 마을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24일 정오경 급류에 휩쓸린 외국인 관광객 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당일 저녁 구조대는 숨진 한국인 관광객 3명과 부상을 입은 관광객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1명은 럼동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60대 후반 및 70대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은 전복된 차량이 있는 곳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를 당한 관광객들은 이날 지프차로 개울을 건너던 중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개울물은 얕은 수준이었지만, 지난 며칠간 내린 폭우로 불어난 급류가 상류에서 갑자기 밀려 내려오면서 지프차가 전복됐다. 한국인 관광객 4명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베트남인 운전자는 나무에 걸려 경상만 입었다. 관광지 관계자는 “지프차로 개울물을 건너는 체험 놀이는 안전한 상태에서만 운영했고, 지난 10년간 이렇게 급류가 떠내려온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팜민찐 총리는 국가 자연재해 예방통제 위원회 및 외교·공안·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럼동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공식 서한을 보내 이번 차량 전복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꾸란 마을은 인기 관광지 달랏에서 25km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과거 소수 민족의 주거지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유네스코가 문화 관광지로 지정했다. 최근 다양한 체험 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리는데, 오프로드 지프 투어는 1인당 15만동(약 8200원), 4인 탑승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유가족의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니나노컴퍼니, 김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 드론 국방 전력지원체계 공개

    니나노컴퍼니, 김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 드론 국방 전력지원체계 공개

    10월 17~22일, 아시아 최대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 성료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기반 다양한 UAV 및 UAM 소개김건홍 대표 “글로벌 국방드론산업 선도 기업 도약 위해 많은 노력 기울일 것”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는 경상북도 김천시가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의 드론 관련 국방 전력지원체계를 공개하며, ‘DUPEX KOREA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니나노컴퍼니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김천시의 주관 아래 SK플래닛, SK텔레콤과 함께 ▲도심형 드론 물류 서비스 실증 ▲멀티 디바이스 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등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니나노컴퍼니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 특설 전시장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와 함께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에 참가했다. 니나노컴퍼니는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의 드론 국방물류 수송 솔루션과 함께 현대 및 미래전에 최적화된 방위산업 전문 드론 기체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니나노컴퍼니는 국내 유일 ‘테일시터’형 수직 이착륙(VTOL) 비행체를 비롯해 수평 전진 방식으로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 등에 대한 자체적인 설계 및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니나노컴퍼니의 방위산업용 드론은 기존 하이브리드 VTOL과 달리 비행 시 동일한 추진기를 사용하는 단순한 구조로 더욱 많은 중량을 탑재할 수 있고, 공기역학적 ‘윈드 라이딩’(Wind Riding) 설계로 바람 등 환경적 요인에 대한 적응력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니나노컴퍼니는 코오롱의 아라미드 소재인 ‘헤라크론’(HERACRON)을 적용한 방탄 드론을 소개했다. 아라미드 소재는 방향족 폴리아마이드 섬유로 인장강도 등이 뛰어나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방탄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유명하다. 해당 방탄 드론은 향후 전장이나 위험지역에서 긴급 작전이나 물자 수송 등 임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또 장기 체공을 통해 EO/IR 기반의 적 탐지 비롯해 표적 위치 정보 등의 기능을 활용, 감시 및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RF Relay module’ 기반 장거리 통신 중계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 타격 임무 지원 및 작전수행 반경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동적 목표물 자동 탐지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직접 타격 및 공중 폭격 등 원거리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건홍 니나노컴퍼니 대표는 “세계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국방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장의 무인화를 이끌며 다각도 활용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니나노컴퍼니는 물류수송 및 탐지·정찰, 직·간접 타격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기체와 함께 멀티콥터형 무인비행체도 자체 설계 및 제작하고 있으며, 그중 ‘HARPIA’와 ‘PELICAN’(수출명 AQUILA)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국방부와 몽골에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건홍 대표는 이어 “이번 ‘DUPEX KOREA 2023’를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 관계자들과 긍정적인 교류를 나누며, 한층 진화된 글로벌 국방 전력지원체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국방드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고 디엠엑스포가 주관한 ‘DUPEX KOREA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70여 개국 국방장관 및 참모총장, 방사청장 등 국방·안보 관련 인사와 32개국 500여개 글로벌 기업관계자, 전문 관람객 및 일반관람객 등 총 29만여명이 참가했다. 항공기 기동시범 및 곡예비행, 국방·안보 관련 인사 회담, 안보 및 무기체계,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군수조달 및 방위산업 관련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회, 기타 항공기와 탱크, 차량, 각종무기 및 지원 장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베트남 고속도로 위험천만한 질주…마약 운전자 1주에 31건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고속도로 위험천만한 질주…마약 운전자 1주에 31건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고속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운전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역에서 일주일간 교통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가 무려 31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21일 전했다. 지역 경찰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도를 중심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일주일간 총 18억동(약 9936만원)의 벌금형, 운전면허 취소 156건, 197대의 차량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 운전 146건 및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 31명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국도 경찰팀은 비엔호아-탄푸 노선에서 교통 법규 위반을 저지른 버스 운전자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고, 람동에서 호치민까지 농산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자와 조수가 모두 마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마약을 투약한 운전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앞서 9월 30일 베트남 교통 경찰국은 올해 1월~9월까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운전자가 1700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음주운전 위반이 55만 건이 넘었고, 과적 화물 차량은 5만 2000건 이상에 달했다. 특히 장거리 화물 운전자들은 운전 중 깨어있기 위해 하루 전부터 헤로인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에 적발된 한 마약 중독 운전자는 “많은 운전자들이 합성 약물과 각성제를 사용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몇 달을 사용하다가 결국 마약 중독자가 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차량 운전자뿐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동나이성의 18세 남성은 맨발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됐는데,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약물 중독 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됨에 따라 베트남 공안부는 경찰과 연계해 강력한 단속과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약 복용 운전자는 3000만~4000만동(약 165만~220만원)의 벌금형과 함께 22~24개월간 운전 면허가 취소되고, 영업일 기준 7일 동안 차량이 압류된다. 베트남 교통부는 15기 국회 5차 회의에서 마약 중독자에게 운전면허 발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안건으로 제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터질 게 터졌다”, “마약과 음주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 베트남 도로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진작에 불시검문을 강화해야 했다”는 댓글을 올렸다. 
  •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소변을…수입사·식약처 “중국 내수용”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소변을…수입사·식약처 “중국 내수용”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 “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공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공장은 해외 제조업소로도 등록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가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 관련 해시태그는 20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나는 늘 이곳 맥주가 꼭 말오줌같다고 말해왔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이죽거렸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고맙다. 대신 와인 마셔야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칭다오 맥주의 허술한 제품 관리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면서 회사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판매 감소 등 적잖은 타격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공안도 수사에 착수했다. 칭다오시의 현(縣)급 시인 핑두에 있는 칭다오 맥주 3공장은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75만킬로리터(㎘)였던 연간 맥주 생산량을 지난해 120만㎘로 늘려 세계적인 규모로 키웠다.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다오 맥주는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힌다. 코미디언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말을 유행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中 칭다오맥주 공장서 원료에 ‘소변’보는 직원 영상 충격 [여기는 중국]

    中 칭다오맥주 공장서 원료에 ‘소변’보는 직원 영상 충격 [여기는 중국]

    중국의 4대 맥주이자 한국에서도 소비량이 높은 칭다오 맥주의 중국 공장에서 원료에 소변을 보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산둥성(省) 핑두시(市)의 칭다오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매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 듯 주변을 살피며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맥아 보관 장소로 들어간 뒤 방뇨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소비자들의 충격과 원성이 쏟아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다”,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치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칭다오맥주 공장 측 “영상 진위 가리기 어려워”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칭다오맥주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쁜 탓에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게다가 요새는 영상 관련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조작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지 공안도 해당 영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문제의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면서 “영상이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다오 맥주는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힌다. 중국의 ‘끔찍한’ 음식 위생 논란 역사 중국에서 음식 제조 공장이나 제조사의 ‘끔찍한’ 위생 논란이 불거진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2021년에는 한 남성이 김치공장에서 벌거벗은 채 김치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돼 한국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최근에는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쥐의 머리가 발견됐지만, 학교 측이 해당 이물질을 쥐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 “지능 낮지만 순종적 女, 3500만원”…중매 가장한 ‘中인신매매’

    “지능 낮지만 순종적 女, 3500만원”…중매 가장한 ‘中인신매매’

    중매 서비스를 가장해 장애 여성을 팔아 넘기려고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며 장애 여성에게 가격을 매긴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윈난성 출신의 남성 A씨는 자신의 블로그 계정 프로필에 “빠른 결혼 준비를 돕는 조력자”라고 썼다. 성격, 장애 내용, 가격 나열…피의자 “모든 절차 적법” A씨는 장애 여성의 장애 정도와 외모, 성격 등 세부 정보를 게시하고 신부의 가격을 제시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여성의 얼굴과 함께 ‘21세 여성, 80%의 지능을 가졌지만 순종적임’이라는 설명과 18만 8000위안(약 3500만원)이라는 가격이 제시돼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24세 여성으로 언어 장애가 있다. 가격은 16만 위안(약 3000만원)”이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 이 외에도 6만~12만위안(약 1100만~2200만원) 정도의 가격이 책정된 장애 여성의 사진이 다수 게시됐다. 그는 소개비로 2만 위안(약 370만원)을 받았으며, 자신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사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 여성의 부모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블로그에 제시한 금액은 중국의 결혼 관습 중 하나인 ‘차이리’(결혼지참금)라고 말했다. 중국 사법 당국은 중매를 가장한 인신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폐쇄됐고, 현재 A씨는 공안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신부 가족에 5500만원”…지참금 액수 치솟아 ‘사회문제’ 그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성 인구가 부족한 중국은 최근 지참금 액수가 치솟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도시에서는 차이리를 적게 받거나 받지 않기도 하지만, 농촌 지역에서는 금액이 상당해 20만~30만위안(약 3700만~5500만원)에 달하는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고액 지참금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여기에 공산당과 국무원은 올해 최우선 추진과제에 결혼 지참금 풍습 금지를 포함시켰다.“94만원에 팔려와 아이 8명 낳았다”…‘쇠사슬녀’ 사건 특히 이 같이 중매를 가장한 인신매매가 사회문제로 커지고 있다. 앞서 중국은 이른바 ‘쇠사슬녀’ 사건으로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쇠사슬녀’ 사건은 한 블로거가 펑현의 한 판잣집에서 쇠사슬에 묶여 갇혀 있던 여성 샤오화메이를 촬영,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진상 조사에 착수한 장쑤성은 이 여성이 여러차례 인신매매를 거쳐 남편 둥모씨에게 5000위안(약 94만원)에 팔려와 8명의 자녀를 낳고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둥씨는 불법 구금 혐의로, 이 여성을 납치해 팔아넘긴 쌍모씨 부부를 인신매매 혐의로 각각 체포했다. 최근엔 인신매매돼 강제 결혼한 여성들의 이혼 요구를 불허한 법원 판결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쉬저우시 펑현의 인민법원은 인신매매 당한 여성들이 제기한 이혼소송을 기각해 논란이 됐다. ‘쇠사슬녀’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 판결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창민 변호사 인터뷰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한다.’ 검찰 공안부는 이러한 목적에 따라 국가 안보와 관련한 대공·테러 사건, 선거와 노동 관련 사건 등을 전담한다. 과거에는 주로 대공 사건을 처리해왔는데, 시대 변화에 맞춰 선거·노동·학원·집회·시위 사건까지 아우르게 됐다. 1967년 동백림(東伯林) 사건, 1971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수사로 대표됐던 검찰 공안부가 지금은 선거법 위반 사건, 산업재해 등 노동 분야 사건 수사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을 지낸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형사총괄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만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안 수사와 노동 관련 수사의 뒷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전기와 비상식량, 총을 배낭에 넣어 휴전선을 넘었던 간첩들의 모습은 이제 보기 어렵죠. 단파 라디오와 난수표로 지령을 주고받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간첩들의 활동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작원들은 요즘 북한으로부터 ‘스테가노그래피(Steagano Graphy)’ 방식으로 지령을 받는다고 한다. 스테가노그래피는 기밀 정보를 파일, 메시지, 이미지 등에 숨기는 심층 암호 기술을 말한다. 연락 빈도는 통상 월 1회, 연 4~6회 정도. 주고받는 지령문 안엔 대한민국 동향, 특이사항 등이 담기는데 서두엔 공화국에 대한 충성, 김일성 부자에 대한 찬양이 기재된다. 절대 빠지지 않는 사항이 또 있다. 공작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국의 통일과 인민혁명의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나 어려운 자금난으로 풍찬노숙(風餐露宿)하고 있다. 공화국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와 같은 말로 호소한다. 최 변호사는 “스테가노그래피가 처음 등장한 사건인 ‘일심회 사건’, ‘유학생 간첩 사건’, 현재 청주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충북동지회 간첩 사건’(국숫집 간첩 사건) 등도 모두 공작금 부족을 호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몇몇 사건은 공작금 분배와 사용처 문제로 분쟁이 나서 간첩 활동이 들통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아닌 자생 국내 간첩은 동남아시아에 1년에 한 번 정도 간다고 한다. 주요 목적은 ‘공작금 수령’이다. 북한에서 외화 반입이 어려우니 여행객이 많은 동남아로 가서 1만달러 정도의 공작금을 받아온다. 때때로 전달해주는 공작원에게 리베이트로 10~20% 정도 수수료를 주기도 한다. “과거 정보기관에선 국내 간첩이 해외에서 공작금을 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해 귀국하는 간첩을 세관에서 검색해 외화를 몰수한 경우도 있었다.” 위장 탈북 이외에도 허위 중국 국적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는 형태로 간첩을 남파하는 사례도 있었다. 북한 국적의 A씨는 중국 국적을 허위로 만들어 국내에 입국한 후 한국 여성과 결혼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임무를 완수하라는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입국했다. 하지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정한 직업을 얻지 못한 그가 한국 여성과 결혼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북한의 지령을 실행하지 못했던 A씨는 검거됐다.과거엔 ‘공안검사’라고 하면 조작·고문·종북몰이를 떠올렸지만,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대공 사건은 공안 분야에서 1% 남짓이라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나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를 제외하면 대공 사건 처리하는 공공수사부는 거의 없을 정도다. “현재는 공안 분야에서 제일 많은 사건은 노동이다. 절반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선거는 한철이지만, 노동사건 중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계속한다고 보면 된다.” 노동은 집단적 노사관계(노조·파업·부당노동행위), 개별적 근로관계(임금체불·갑질·성희롱)로 나뉜다. 대부분 사건은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행하지만, 사회적 영향이 큰 것은 집단적 노사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다. 대규모 철도 파업이나 버스·의료·화물노조 파업 등이다. “대부분 공안검사는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생하는 노동 사건을 처리하면서 실력을 익힌 후 대규모 파업 등 중요 사건에서 현명한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 선거 사건까지 경험한 이후에야 대공 사건을 할 수 있다. 대공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는 수석급이라고 보면 된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권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면서 중대재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공안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도 대공 사건보다 노동 사건이 더 많이 들어온다. 최 변호사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노동재해실무’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기간과 안전은 반비례하는 것 같다”면서 “회사들도 하청을 줬다거나 회사의 작업구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을 소홀히 할 것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UAM 미리 타보세요”…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서 홍보전

    “UAM 미리 타보세요”…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서 홍보전

    대구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차세대 도심 대중 교통수단이 될 도심항공교통(UAM) 홍보전에 돌입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UAM 특별체험관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UAM 상용화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이하 K-UAM 드림팀) 및 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UAM특별관은 UAM의 기체 안정성과 대중 수용성에 대한 대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통해 도심항공교통의 전반에 대해 짜임새 있게 구성해 UAM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신도시로 개발되는 ‘New K-2’를 출발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 체험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SKT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VR(가상현실) 탑승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대구 도심 상공을 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기업인 삼보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HAM은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기체로 비행 시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연다.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 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尹 “경찰조직, 치안 중심 재편…흉악 범죄 고리 끊어야”

    尹 “경찰조직, 치안 중심 재편…흉악 범죄 고리 끊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묻지마 범죄’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철저하게 치안 중심으로 구조 개편하고, 예산 배정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내근직 2900명을 기동순찰대로 재배치하는 등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죄자 검거 활동에서 더 나아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 보호부터 재범 방지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경찰이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검 장구, 저위험 권총 등 신형 장구를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이후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과 복수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걸맞은 지원 대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범죄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은 95%에 육박하고 있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며 “건설 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사기와 마약 등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호시설 연계와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가정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범죄의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 달라”며 “경찰관도 국민 안전 확보라는 기본적 책무를 잊지 않고 국민의 경찰로 늘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경찰 영웅과 순직 경찰 유가족, 전국 시도 경찰청 소속 지역 경찰 등 현장 경찰관, 31개 국가·국제기구(유엔, 인터폴, 유로폴)의 경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 문구 쓴 티셔츠 男 정체는? [여기는 중국]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 문구 쓴 티셔츠 男 정체는? [여기는 중국]

    일생에 한 번 뿐이기에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장에 난입해 고의로 훼방을 놓은 중국인 남성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구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최근 푸젠성 샤먼의 한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이라는 글자를 전면에 쓴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식장 내에 진입해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샤먼의 한 대형 결혼식장에 등장한 이 의문의 남성은 하객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식장 입구에 선 채 고의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 속 이 남성은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으로 ‘행복한 이혼’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은 옷을 직접 제작, 착용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등장으로 한때 현지 SNS에는 이 문제의 남성이 의도적으로 결혼식을 훼방 놓으려 한 이유에 대해 각종 추측이 무성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이 예비 신부의 전 남자친구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를 통해 뒤늦게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기이한 옷차림의 남성은 예비 신랑의 지인으로 1년 반 전 그가 예비 신랑에게 돈을 받고 판매했던 반려견을 되돌려 받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훼방남’은 평소 샤먼시 일대에서 작은 개인 사업체를 운영했는데, 그가 지난해 예비 신랑에게 돈을 받고 반려견을 판매한 뒤부터 그의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그는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평소 무속 신앙을 추종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의 사업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하자 해결 방법을 무속인에게 문의했다. 그런데 그가 평소 믿고 의지했던 무속인의 조언이 다름 아닌 그가 1년 전 돈을 받고 팔았던 반려견을 되찾아야 한다는 답변이었던 것. 이후 이 문제의 남성은 예비 신랑을 막무가내 찾아와 자신의 반려견을 내놓으라고 수차례 요구하고 급기야 협박성 발언까지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예비 신랑은 그의 일방적인 요구를 거절했고, 결국엔 그가 예비 신랑에게 보복하기 위해 결혼식 당일 ‘행복한 이혼’이라는 문구를 쓴 옷차림을 하고 등장했던 것이다. 그는 식장을 찾은 하객들 앞에서 “내 개를 돌려줘라. 그건 내 것”이라면서 “내 반려견을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죽이고 말겠다. 네가 개를 어디에 숨겼는지 다 안다”며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하객들의 신고를 받고 관할 공안들이 출동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이 남성은 재빨리 결혼식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목줄이나 입막음 등을 착용하지 않은 성난 개 무리에 쫓기던 여아가 끝내 잔혹하게 물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영상이 확산돼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오전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소녀가 성난 개들에게 물렸다’는 제목의 영상이 일파만파 번진 것. 16일 상유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부터 SNS에 공유된 영상이 쓰촨성 청두 외곽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 여아는 올해 2세로 목줄이 없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를 산책 중이었던 개 무리에게 물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진위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영상 속 여아는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쫓기던 끝에 결국 잔혹하게 물려 의식을 잃는 모습이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사진에는 흰옷을 입은 피해 여아가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잔디밭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는데, 흥분한 개 무리가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쓰러진 피해 아동을 공격하는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이날 오전 7~8시경 개 무리에 물린 아이는 2세로 신장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피해 아동에게서 흥분한 개들을 떼어내기 위해 대걸레를 들고 구조에 나선 이웃 주민 여럿이 있었지만, 큰 부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부상을 입은 여아는 병원에 입원해 응급 진료를 받고 있다”면서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아의 친모는 개 무리의 공격을 받지 않았던 탓에, 큰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사건을 목격했던 관리사무소 소속 익명의 직원은 “목줄을 미착용한 채 대형견을 산책시키는 견주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여러 차례 주의를 주고 문제를 상기시키고 있지만 일부 견주들은 조언을 듣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개물림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 견주들의 관리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소방국 구조대와 관할 공안국은 아파트 단지를 떠돌고 있던 대형견 한 마리를 붙잡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속 피해 여아를 잔혹하게 공격했던 검은색 대형견은 여전히 수색 중에 있으며, 견주의 신원과 행방 등에 대해서도 여전히 조사 중으로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中 천년 역사 문화재 드론 충돌 논란…파손자는 한국인? [여기는 중국]

    中 천년 역사 문화재 드론 충돌 논란…파손자는 한국인? [여기는 중국]

    중국의 유명 문화재가 외국인 관광객이 날린 드론과 충돌해 파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드론을 쏘아 올려 문화재 훼손 문제를 일으킨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번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16일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5일 허난성 안양 톈닝사에 있는 문봉탑(文峰塔)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신고하지 않은 드론을 비행하며 문봉탑 외벽에 충돌시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문봉탑은 수나라 고조 때 건립된 톈닝사 내부에 위치한 것으로 5층, 총 38.65m에 달하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고탑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1년 문봉탑을 국가 핵심 보호 문화재로 지정했을 정도다. 이날 외국인 관광객은 문봉탑 근처에서 드론을 띄웠으나, 탑 중간 지점에 드론이 충돌, 이후 문봉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관리 요원들이 출동해 현장에 있었던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을 붙잡아 정확한 신원과 드론 비행 허가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안양시 문화재고고학연구소는 드론 충돌로 인해 문화재 일부가 파손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문봉탑 꼭대기에 드론이 충돌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큰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문봉탑 외곽이 시멘트와 석회로 이뤄진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쉽게 부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과 촬영 허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았다”며 “관광객은 드론 비행 전 신고를 권장한다. 구체적인 상황은 시 문화재국에서 일률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드론 비행으로 논란이 된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SNS를 통화 확산되면서 비판이 거세다. 광둥성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익명의 네티즌은 “문화재가 훼손되었든, 되지 않았든 드론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띄운 것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1000년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문화재에서 드론을 띄우기 전에는 반드시 관리사무소의 허가나 신고를 먼저 했어야 한다.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문화재 훼손과 파손이 있을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관할 공안국과 문화재고고학연구소 측은 드론을 띄워 비행을 조종했던 외국 국적의 관광객 두 명의 국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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