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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결·발언으로 본 金총리후보

    판결·발언으로 본 金총리후보

    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본인의 이념 성향에 대해 ‘중도저파(低派)’라고 강조한다. 이는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등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뜻에서 그가 만들어낸 말이다. 실제로 김 후보자는 2005년과 2008년 대법관·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러 현안에 대해 소신껏 대답하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다. 청문회 발언과 김 후보자가 선고한 판결 등을 통해 김 후보자의 가치관을 살펴봤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본인의 이념 성향에 대해 “제 스스로 생각해봐도 어느 부분은 보수적이고, 어느 부분은 진보적”이라면서 “극우는 기존의 이득에 연연하는 추한 자세이고, 극좌는 이상에 치우쳐 현실을 모르는 아주 답답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평생을 법원에 몸담아 온 법관답게 엄격한 사법관을 보였다. 사면권에 대해 “사면권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지만, 사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거나 국민들의 동의를 받을 수 없는 내용으로 행사해선 안 된다. 법보다 권력의 위력이 크다고 하는 국민들의 지적에 상당부분 공감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안법 존폐 여부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답이 돋보였다. 김 후보자는 “남용 또는 오용의 여지가 있는 조항은 과감히 삭제하거나 적용요건을 명백하게 규정해야 하지만, 헌법질서 수호에 필요한 내용은 존치시켜야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 입법형식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적단체 처벌규정에 대해서도 “사회가 변했고 표현의 자유와 연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찬양 고무 등에 대해서는 처벌 폐지를 신중히 검토해도 괜찮을 단계”라고 답했다. 청문회 당시 1994년 남매간첩단 사건에서 신문기사를 인용한 것도 국가기밀로 인정해 유죄를 선고하고, 1993년 ‘남한사회주의과학원’ 사건에서 반국가단체 혐의를 적용했다가 상급심에서 파기되는 등 김 후보자가 공안사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판결을 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90년대 초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에게 이례적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내린 사실도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강자와 약자를 떠나 피고인에게 따뜻함을 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판례는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고, 법원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조금은 뒤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최수태◇일반직 고위공무원△인재정책실장 이상진△과학기술정책기획관 박항식△기초연구정책관 윤헌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장 편경범△교육복지국장 성삼제△부산대 사무국장 이승복△대구경북과학기술원건설추진단장 손재영◇장학관△대변인 이대영◇부이사관△교육과학기술부(한국원자력연구원) 정병선△국제협력정책과장 유국희◇서기관△국립과천과학관 오성배△사교육대책팀장 이석래△행정관리담당관 엄재식△홍보〃 염기수<과장>△미래원천기술 강상욱△연구기관지원 박경수△연구정책 윤대상△우주개발 배정회△운영지원 권석민△유아교육지원 한형주△이러닝지원 임요업△투자기획조정 최준환◇기술서기관△거대과학기반과장 성기억△거대과학정책〃 최원호△교육과학기술부(포항공과대학교) 이경우△국립대구광주과학관추진기획단장 김현수△기초연구과장 한성환△융합기술〃 홍순정△지식재산관리팀장 김진우△핵융합지원〃 홍승호◇전문계약직 가급△언론홍보팀장 김병헌△장관정책보좌관 장경상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재난안전실 재난안전관리관 이재율<경기도>△기획조정실장 박수영△경제투자〃 전성태◇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이재영△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박정오◇부이사관 승진△감사관실 조사담당관 김경원△행정안전부 장수완△인사실 인사정책과장 정만석△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파견 이형기◇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재관△조직실 제도총괄과장 류임철△조직실 민원제도〃 김정기△인사실 인력개발기획과장 김우호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이재철 ■환경부 ◇3급 승진 △환경인력개발원 인력개발과장 박형건◇4급 승진△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이인기△〃 수생태보전과 이경천△전주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 박병열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대변인 김형렬△기술안전정책관 권병윤△항공안전〃 김수곤◇국장급 전보△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정내삼△국토정책국장 김경식△물류정책관 김한영△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충재△자동차정책기획단장 구본환◇책임운영기관장 채용△국토지리정보원장 임성안◇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어명소△감사〃 윤왕로△행정관리〃 김명운△기술기준과장 이용욱△종합교통정책〃 김상도△도로정책〃 권오성△간선도로〃 손종철△첨단도로환경〃 나웅진△물류산업〃 박상열△항공정책〃 황성규△건축문화경관팀장 박승기△해양생태과장 정도안△익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임광일△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전복휴△〃 선원해사안전과장 박성규△〃 항만물류과장 박노종△〃 항만개발과장 이진오△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김성호 ■서울시 ◇조직 개편에 따른 전보 △기획조정실장(직무대리) 김상범△경제진흥본부장 최항도△도시안전〃 이인근△문화관광기획관 안승일△디자인〃 류경기△산업경제〃 정연찬△투자마케팅〃 임옥기△복지건강본부장 신면호△주택〃 김효수△주거정비기획관 임계호△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조인동△〃 경영기획관 장경환△시설안전기획관 고인석△물관리〃 송경섭△균형발전추진단장 김병하△시설국장 조성일△도시기반시설본부 문화시설사업단장 박성근△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 최임광△서울산업통상진흥원 유대식△서울신용보증재단 권오철△서울문화재단 정기완△서울디자인재단 배영철△복지건강본부 보건기획관 직무대리 강태웅△교육협력국장 〃 이창학△행정국 G20정상회의 지원단장 〃 박문규 ■강원도 △평창군부군수 정종환△횡성군〃 안상훈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 김경석 ■금호아시아나 ◇승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박현옥△전무 한창수 이희태△상무 김남수 박근후 박찬만 박형기 오근녕 최세종 박홍석 이용욱△상무보 김승영 김원태 박현호 손두상 구자준<금호건설>△전무 장복상△상무 곽태흠 김동욱 김춘근 박지수 양순만 이동학△상무보 심재극 장주환 정재웅 김규래 나정수<금호고속>△전무 이용석△상무보 장진균<금호터미널>△전무 김현철<대한통운>△상무 김호출 이만석 정대영 허욱<아시아나IDT>△상무 윤동복<금호리조트>△상무 김현일 백현철 윤종철<아스공항>△상무보 김명욱<아시아나애바카스>△상무보 김진호◇전보 <금호타이어>△상무 박세창 ■STX그룹 △부사장 최형진△전무 허관욱△전무 편용욱△엔진 상무 최필준
  • [MB정부 파워엘리트] (30) 검찰(상)

    [MB정부 파워엘리트] (30) 검찰(상)

    대구·경북(TK)·고려대 출신들이 검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참여정부 때 호남, 부산·경남(PK), 서울대 일색이던 검사장급 요직을 야금야금 꿰차고 있다. 이명박(MB) 정부 3년차인 현재 검사장 44명(법무부 제외) 중 서울과 TK 출신이 각각 11명과 10명이다. 호남 7명, PK와 충청 각 5명, 인천·경기 3명, 제주 2명, 강원 1명이다. 2005년 TK가 7명이었던 데 비하면 약진이 두드러진다. 고려대의 강세도 확연하다. 검사장 중 서울대가 26명, 고려대 9명, 성균관대·연세대 각 3명 등으로 서울대가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다. 고려대는 2005년 당시 검사장이 1명에 그쳤던 데 비하면 급신장한 셈이다. ●노환균 중앙지검장 주목 검찰에서 가장 주목받는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TK에 고려대 마크까지 더한 ‘성골’이다. 전국 9명의 고검장 가운데 단연 실세로 꼽힌다. 정통 공안통에 불의는 용납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선배 기수(연수원 13기)인 차동민 대검 차장, 한상대 서울고검장, 조근호 부산고검장 등과 함께 차기 총장감으로 거론된다. 신종대 대검 공안부장은 노 지검장과 연수원 동기(연수원 14기)로, 라이벌 관계이다. 고검장 승진을 바라보는 동기 11명 중 승진 1순위다. 김준규 총장의 계보를 이을 서울 지역·서울대 출신 차세대 주자란 평이다. 전국 공안 사건의 수사를 책임지는 공안통이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이변의 주인공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은 검찰 내 ‘이변’의 주인공이다.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지방대(충남대) 출신이라는 멍에를 뚝심 하나로 뚫고 사정수사의 최고 사령탑에 올랐다. 1987년 부산대 출신인 김경회 전 부산고검장이 쟁쟁한 선후배와 동기들을 제치고 중수부장에 오른 지 22년 만이다. 마땅한 배경이 없어 실력과 뚝심,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장은 강력·특별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홍만표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강원도의 기대주다. 검사장 중 유일한 강원 출신이다. 연수원 17기로 기수는 낮지만 검찰조직 전체를 움직이는 실권자다. 검찰총장, 대검 차장의 유고시 총장을 대행하는 ‘서열 3위’의 직책이다. 홍 부장은 ‘전직 대통령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전두환·노태우·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비리 의혹,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등 다섯 명의 전직 대통령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며 ‘피의사실 공표’ 등 책임론에 시달리다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인사 때 기조부장으로 1년 만에 중앙 무대에 복귀했다. 신종대 공안부장과 같은 대일고 출신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기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터닝포인트/송기문 한국폴리텍항공대학장

    [기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터닝포인트/송기문 한국폴리텍항공대학장

    한국은 빙상종목 쇼트트랙 강국이다. 쇼트트랙은 판정시비가 잦은 경기라는 인식이 있지만 곡선을 돌 때 상대를 파고드는 역전 장면은 어느 스포츠에서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짜릿하다. 직선 주로에서는 앞선 상대에게 진로가 막혀 도저히 추월이 불가능해 보이다가 곡선 코스에 들어서면 특유의 기술로 추월 기회를 잡는다. 곡선 주법은 승리의 주요 터닝포인트다. 정부는 세계 16위권인 국내 항공산업을 2020년까지 7위권으로 육성하겠다는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2010∼2019년)’을 갖고 있다. 이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0년대 들어 ‘미래유망 신기술 6대 분야’로 선포한 이른바 6T산업 육성의 연장선이다. 6T산업이란 IT(정보전자), BT(생명공학), NT(나노소재), ST(항공우주), ET(환경에너지), CT(문화콘텐츠) 분야를 일컫는다. 이들 잠룡(潛龍) 중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한 분야가 바로 항공우주 산업이다. 그만큼 항공우주 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막대한 시간·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우리 항공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는 과연 무엇일까? 정부는 2013년까지 한·미 간 상호항공안전협정(BASA; Bilateral Aviation Safety Agreement) 체결을 추진 중이다. BASA는 국제 공인으로 별도 인증절차 없이 메이드 인 코리아 항공기의 대외 수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게 된다. BASA 인증은 우리 항공산업이 앞두고 있는 첫 번째 터닝포인트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수출이 작년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어 최근 싱가포르 수출 협상도 실패했다. 그러나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5∼2020년 450대 이상 최대 600대 규모로 예정된 미공군 훈련기 교체사업인 TX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두 번째 터닝포인트다. 항공기는 수많은 부품과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요하는 최첨단의 결정체다. 우리나라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산업역량을 가지고 있다. 미래는 융·복합형 기술컨버전스가 발전 패러다임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경제성만 담보된다면 삼성전자에서 비행제어 컴퓨터를, 현대모비스는 착륙장치를 개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요즘 BMW 고급 승용차의 계기판에는 외부 전경이 투영되는 전투기용 전방시현장치(HUD)가 장착되어 있다. 우리도 LG디스플레이에서 HUD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면 자동차부품, 더 나아가 항공부품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된다. 또 20년쯤 후에는 개인용 항공기가 상용화될 수 있고, 이때 양산체제를 갖춘 자동차산업이 그 역할을 공유할 수도 있다. 경제성을 갖춘 기초부품을 국산화하고 우리가 가진 세계 일류산업을 항공산업에 접목함으로써 기술 컨버전스라는 미래 패러다임에 대처하는 게 세 번째 터닝포인트다. 10년 이상 기술격차가 있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리가 일본을 추월할 때 브라운관에서 패널방식으로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다. 우리 항공산업의 앞에 놓인 세 번의 터닝포인트에서 몇 나라를 추월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게 될 미래가 벌써 기대된다.
  • 천안함 허위사실 유포 혐의 신상철 조사위원 불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26일 정부가 천안함 사고 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민·군 합동조사단 신상철 위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위원은 지난 3월31일부터 6월15일까지 34차례에 걸쳐 인터넷 매체 등에 “천안함이 좌초 후 미군함 등과의 충돌로 절단돼 침몰했다.” “좌초에 의한 스크래치 흔적을 지웠다.”등의 글을 게재해 합조단 위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누군가 부식 이후 어뢰 추진체에 1번을 기재한 것 같다.” “정부가 선체 조기 인양과 생존자 구출을 원치 않았다.” “천안함 바닥에 모래에 부딪힌 스크래치 자국이 있다.” “스모킹건인 어뢰추진체가 조작됐다.” 등의 신 위원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고 검찰은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무단방북 한상렬 목사 영장청구

    무단방북 한상렬 목사 영장청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22일 당국의 허가 없이 방북해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고 남한 정부를 비난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특수 잠입·탈출, 회합·통신,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목사의 구속 여부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결정된다.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속기한 내에 입북 경위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합조단에 따르면 한 목사는 6월12일 북한을 방문해 70일간 평양 등지에서 머무르며 ‘천안함 사건’이나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를 비방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 주요 인사를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조단은 앞서 한 목사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0일 판문점에서 체포한 뒤 경기 파주경찰서로 이송해 방북 경위 등을 조사해 왔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체포된 이후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조단은 전날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의 한 목사 자택을 압수수색해 서적 2권과 방북 사진 10여장을 확보했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압수된 책은 국내에서 출판된 ‘제국주의 미국’과 ‘자주통일의 길’ 2권이며, 사진은 한 목사가 전에 평양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한 목사가 전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카드 등은 가져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주 최치봉·서울 정현용·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한상렬 목사에게 국법의 엄중함 보여야

    무단으로 방북했던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어제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한 목사는 70일 동안 북한에 체류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지난 15일 판문점을 통해 내려오겠다고 했다가 그 전날 북한 조선적십자회를 통해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그의 귀환으로 우리 사회가 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당국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선 그를 즉각 체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수단체들은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으로 추방하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진보단체는 구속 수사를 반대하고 있다. 한 목사는 자신의 모든 활동이 민족 통일을 위한 행위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국법을 무시한 그의 행위를 소영웅주의에 의한 불법 행위로 규정한다. 절대다수가 관용을 베풀지 말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사안을 놓고도 진보단체는 한 목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이념 문제로 인해 극단적으로 갈라진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 이래선 안 된다. 한 목사 귀환이 남남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면 곤란하다. 광복 65년이 지났지만 분단은 계속되고 있다.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면 안 된다. 한 목사는 2008년 촛불집회 사건 때도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그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한국진보연대는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해 왔다. 그의 이번 방북도 이런 활동들의 연장선인 것이다. 한 목사는 불법방북이 통일을 위한 열정이라고 하지만 당국은 유사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 추후라도 관용 조치에는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한 목사 사건 때문에 공안정국으로 회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통일은 중요하다. 그래도 통일운동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야 한다. 통일운동과 불법 이적행위는 엄격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 한상렬목사 판문점서 체포

    한상렬목사 판문점서 체포

    북한에 밀입국한 지 70일 만인 20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60) 목사가 공안당국에 체포됐다. 검찰은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를 적용, 이르면 21일쯤 한 목사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통일부와 검찰에 따르면 한 목사는 이날 오후 3시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한 목사는 입경 수속 직후 통일부 연락관 2명에 의해 대기 중이던 공안당국 관계자들에게 신병이 인계됐다. 이후 서울 홍제동 보안분실로 연행된 뒤 다시 모처로 옮겨져 밀입국 경위와 북한에서의 활동 내역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합동수사 형식으로 진행하며 검찰이 이를 지휘하고 있다. 검찰은 한 목사의 밀입북과 그가 북한에서 벌인 활동 및 각종 발언들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북한 잠입, 탈출, 회합 등 국보법 위반 혐의로 한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공상훈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체포 시한인 22일 오후 3시 전까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측 관계자 200여명은 한 목사가 나타나기 10여분 전부터 북측 판문각 앞에 도열해 ‘조국통일’ 등 구호를 외치고 ‘조국은 하나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한 목사를 기다렸다.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난 한 목사는 북측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한반도기를 흔들며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한 목사는 겉으로는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지만 긴장한 모습이 엿보였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한 목사는 판문점을 넘을 때 3보 1배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한 목사를 면회한 뒤 “당당하지만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미경·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법조계 “검사라고해도 특권은 없다”

    “공식 통보도 오지 않은 상황에서 참석한다, 안 한다 말할 입장이 아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공식 요청이 오면 검토해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와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와의 관련성,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노 지검장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수사 책임자라는 이유로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국회가 현직 검사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노 지검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이날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회에 출석할지를 논의했다. 수사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국회에 출석해 증언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수사팀을 지휘했던 이인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와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우 기획관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박 전 회장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게 수만 달러를 건넸는지, 검찰이 이를 무혐의 처분한 근거가 무엇인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적 이유로 수사검사를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법률상 공무원이 인사청문회 출석을 거부할 권한은 없다.”고 지적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 증언·감정법을 준용하는데 공무원은 국가기밀이 아니면 ‘직무상 비밀’ 등을 이유로 증언을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거부하면 기소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황희석 변호사는 “인사청문회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든지 나와야 한다.”면서 “검사라고 해도 특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사가 수사 중이라 못 나간다면, 국세청 공무원은 세무조사 때문에, 경찰은 사건 조사 때문에 나가지 않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현직 검사가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9년 8∼9월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청문회’와 2004년 2월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에 관한 진상조사 청문회’ 때 현직 검사 3명이 출석했고,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과 김태정 전 검찰총장이 전직 검사로 나갔다. 정은주·강병철기자 ejung@seoul.co.kr
  • 北지령받고 반미집회 주도 혐의 한충목 진보연대 공동대표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17일 북한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고 맥아더 동상 철거 집회 등 반미 집회를 주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한충목(53)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대표는 2004~2007년 중국 베이징과 선양, 북한 개성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북한 통일전선부 소속 공작원을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비판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 대한 응징, 반미 투쟁,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 방안 등과 관련된 지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한 대표와 함께 진보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상렬 목사는 6월12일 무단으로 방북해 북한 체류 중이며, 20일 귀환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경솔한 입’ 조현오 후보자 결자해지하라

    공직자들에게는 뛰어난 능력보다 훌륭한 인품과 올바른 처신이 더 중요하다. 나라에 요긴한 인재들이 한순간의 언행 실수로 수십년 공직생활을 불명예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진형구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취중에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을 했다가 자리를 잃고 사법처리까지 됐다.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교육자 비하 발언으로 취임 보름 만에 물러났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도 그런 부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그는 지난 3월 말 경찰 대상 특강에서 근거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를 거론했다고 한다. 또 천안함 사건 유족들의 오열 모습을 동물에 비유하면서 폄훼했다는 것이다. 조 후보자는 일련의 발언이 문제 되자 서둘러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청장 후보자가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간과하기 어렵다고 본다. 조 후보자의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그는 “무엇 때문에 사망했느냐.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10만원짜리 수표가 거액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되지 않았나. 그래서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얘기해서 특검을 못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정보를 접하는 서울경찰청장의 언급이란 점에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노 전 대통령 수사를 맡았던 검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만큼 조 후보자는 이 말에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 천안함 유족들이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거슬렸다고 해서 고위 공직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비난할 사안인가. 조 후보자는 언론 보도와 유족들의 ‘격조 없는 슬픔’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격조를 생각해 보았어야 했다. 조 후보자는 외무고시에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걸어 왔다. 경찰 안팎에서는 보기 드문 인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났고, 3년 전 경찰청 경비국장 재직 시엔 모친상 부조금 1억 7000만원을 받아 펀드투자로 재산을 불렸다고 한다.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고위 공직자로서는 손가락질을 받아 마땅한 일이다. 조 후보자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게 옳다.
  • [8·15 특별사면] ‘反재벌’ 참여정부, 정치·경제인 특사 52% ‘최다’

    [8·15 특별사면] ‘反재벌’ 참여정부, 정치·경제인 특사 52% ‘최다’

    박정희 정권 이후 지난 30년간 17만 3500여명이 특별사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反)재벌 정서’ 논란이 일었던 노무현 정권이 역대 정권 중 ‘경제·정치인’을 가장 많이 특별사면했다.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 이명박 정권이 뒤를 잇고 있다. 일반사범을 포함한 전체 특사는 김대중 정권 때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신문이 단독입수한 정부의 ‘80년 이후 정권별 대통령 특사 현황(감형·복권 제외)’과 13일 이뤄진 8·15특사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분석 결과, 지난 30년 동안 총 17만 3592명이 특별사면됐다. 김대중 대통령이 전체의 40.5%인 7만 321명을 특별사면해 역대 정권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영삼(3만 8750명), 노무현(3만 7188명), 이명박(1만 2337명), 전두환(8250명), 노태우(6746명) 대통령 순이었다. 이 기간 동안 정치인 141명, 경제인 379명 등 520명의 정치·경제인이 사면됐다. 노무현 정권 때가 270명(전체의 51.9%)으로 최다였고, 이명박(128명), 김영삼(71명), 김대중(34명), 노태우(17명) 정권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재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노무현 정권 때 경제인 특사 인원이 가장 많은 것과 관련해 “외환위기 여파 속 경제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염원이 반영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수도권 개발 억제 등으로 재계에 반 노무현 정서가 팽배해 있던 당시 대통령이 반대기업 이미지를 벗고 투자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재계에 던진 화해의 메시지였다.”고 분석했다. 정치인 사면이 많았던 것에 대해 정치학자들은 “‘노무현 집사’로 불렸던 최도술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 등 논란이 됐던 정치인 사면이 많은 것은 ‘측근정치’로 평가된 참여정부의 특징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를 2년 이상 남겨 둔 이명박 정권의 정치·경제인 특사 규모가 노무현 정권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양승함 연세대 정치학 교수는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권의 특징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특사 인원이 김대중 정권 때 특히 많은 것에 대해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 교수는 “최초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적 화합을 이루려던 시도였다.”고 분석했다. 양승함 교수는 “민주화 운동을 이끌던 DJ가 공안사범 및 운동권 인사들을 대거 석방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檢, 무단 방북한 한상렬목사 15일 귀환 즉시 체포

    지난 6월 불법 방북, 남한 정부를 비판해온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인 한상렬 목사가 15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다. 검찰은 한 목사가 판문점을 넘는 즉시 체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한 목사는 남북교류협력법상 신청 없이 무단으로 방북, 북한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교류협력법 위반이며 수사당국에서 한 목사의 방북 시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한 목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 놓은 상태다. 검찰은 한 목사가 지난 6월12일 무단 방북하고, 같은 달 22일 평양에서 ‘천안함 사태의 책임은 남한 정부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북한 체제를 찬양한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주호 교과장관 후보자 ‘공직선거법 위반’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1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 여당과 대책회의를 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같이 고발된 안병만 교과부 장관과 박모 과장 등 2명도 무혐의 처분됐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에 뚜렷한 근거가 없고, 혐의를 인정할 만한 물증도 찾을 수 없었다.”며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자 이 후보자를 소환조사 한번 하지 않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며 서울고검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항고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北赤 “한상렬목사 15일귀환”

    북한 적십자회가 11일 지난 6월 불법 방북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인 한상렬 목사의 귀환 일정과 그에 따른 남한측의 조치를 요청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에 보냈다고 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명의로 작성된 통지문은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남조선의 통일인사 한상렬 목사의 요구에 따라 15일 판문점을 통해 그가 남측 지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서 “남조선 적십자사가 해당 기관에 통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목사의 무사 귀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6월12일 당국의 허가 없이 방북한 뒤 ‘6·15공동선언 10돌 기념 중앙보고회’에 참석했으며, 같은 달 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과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한 목사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28) 원오 스님의 ‘벽암록’

    [고전 톡톡 다시 읽기] (28) 원오 스님의 ‘벽암록’

    벽암록을 읽으면 모든 알음알이가 딱 끊어진다.” 성철 스님의 말씀이다. 세상에 우리를 좌절시키는 책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벽암록’은 아주 낯선 방식으로 우리를 좌절시킨다. 난해하거나 심오하거나 전문적이어서 어려운 거라면 이런저런 지식을 총동원해서라도 어떻게 해보련만, ‘벽암록’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이것저것 끌어다가 이해 비슷한 거라도 좀 해보려 해도, 이해는 고사하고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만다. 모래사막 한복판에서 아무런 무기도 갖지 못한 채 검을 든 적과 마주친 느낌이랄까. 지략이고 기술이고 통할 리가 없는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방법은 하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맨몸뚱이로 맞서는 수밖에! ‘벽암록’을 읽기 위해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 다만, 찢기고 넘어지고 흠씬 두들겨 맞을 각오를, 아니 기꺼이 죽을 각오까지도 해야 한다. ●조사들이 툭 던지는 언행 화두 삼다 ‘벽암록’은 화두를 통한 수행을 강조하는, 이른바 ‘간화선(看話禪)’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공안집(公安集)이다. 부처님의 교설에 근거한 실천을 추구하는 여래선(如來禪)이나 좌선과 명상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묵조선(黙照禪)과 달리, 간화선은 일상에서 조사들이 던지는 말이나 행동을 붙들어 깨달음을 체득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니까 ‘화두공부’란 조사들이 무심한 듯 툭 던지는 언행들을 화두로 삼아 간단(間斷)없이 궁구하는 수행을 말한다. ‘간화’란 ‘화두를 본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는 ‘화두를 든다’고도 한다. 어쨌든 우리는 ‘화두를 생각한다.’고 하지 않고 ‘본다’거나 ‘든다’고 한다.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보려면’, 혹은 무언가를 ‘들고’ 가려면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잠시 딴생각을 하는 사이에 놓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화두는 방심하는 순간을 틈타 바로 비집고 들어오는 온갖 견해와 상념들을 쳐내기 위한 방편이라고 할 수 있다. ‘벽암록’은 우리에게 더 많은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의 지식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한다. 기존의 인식을 다지고 확장시키는 대신 해체시키고 부숴버린다. 화두를 들기 위해서는 언어라는 표상을 내려놓아야 한다. 합리/비합리, 삶/죽음, 유/무, 선/악 등의 이분법으로 ‘간택(揀擇)’하려 해서는 안 된다. 화두는 어떤 논리와 지식으로도 뚫을 수 없고, 어떤 견해와 상식으로도 오를 수 없다. 글자 그대로 은산철벽(銀山鐵壁)! 돌파하기 어려운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마음을 비운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비우겠다고 비워지는 마음도 아니려니와, 사실 비워야 할 마음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상황을 돌파하고, 어떤 문턱을 넘어서려면 자신을 은산철벽으로 밀어붙어야 한다. 기존의 앎이 해체되고, 모든 인식이 무장해제되는 그 지점까지! 그 순간 이뤄지는 인식의 혁명적 전환을 통해 우리는 세계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고 느끼게 된다. 깨-달음. 기존의 세계를 깨지 않으면 어디에도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벽암록’은 더없이 생생하게 전해준다. “무릇 묻는 것은 복잡할 것이 없다. 그대들이 밖으로는 산하대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안으로도 견문각지가 있다고 여기거나, 위로는 우리가 도달해야만 하는 부처님의 경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래로는 제도해야 할 중생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일랑 모두 토해 버려라. 그래야지만 하루종일 행주좌와하는 가운데 한결같아지리라. 그러하면 비록 한 터럭 끝이라도 대천사계(大千沙界)만큼이나 넓으며, 확탕, 노탄 지옥에 있어도 안락국토에 있는 듯하며, 온갖 보배 속에 있어도 초라한 띠풀집에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제25칙 ‘평창’) ●통념과 상식을 부수는 선문답 어떤 스님이 동산 스님에게 물었다. / “무엇이 부처입니까?” / 동산 스님이 말하였다. / “삼 세 근이다.”(제12칙 ‘본칙’) ‘벽암록’에 나오는 유명한 선문답이다. ‘문답’이라고는 하나, 사실 선문답에서는 물음과 답이 대응하지 않는다. 선승은 엉뚱해 보이는 답을 통해 제자의 물음을 깨거나, 알 수 없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제자의 입을 틀어막는다. 그러니까 선문답의 목적은 물음에 답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물음과 답의 전제 자체를 부수는 데 있다. 예컨대, ‘무엇이 부처인가.’라는 질문은 ‘부처’의 실체를 전제한다. 그러므로 이 물음에 답하려는 일체의 시도 역시 부처의 실체를 가정할 수밖에 없다. 선문답은 만물의 ‘실체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 문/답의 대칭성을 깨고,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인식의 일방향성을 비틀어 버린다. ‘벽암록’의 스승들은 제자에게 대답 대신 더 큰 질문을 되돌려 준다. 정 상좌가 임제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임제 스님이 선상에서 내려와 멱살을 잡고서 한 차례 뺨따귀를 후려치고 대뜸 밀쳐버렸다. 정 상좌가 우두커니 서 있자 곁에 있던 스님이 말하였다. “정상좌야, 왜 절을 올리지 않느냐?” 정 상좌가 절을 하려다가 홀연히 크게 깨쳤다.(제32칙 ‘본칙’) 임제 스님처럼 ‘과격한’ 스님들은 말로 안 되겠다 싶으면 이처럼 종종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喝·할] 몽둥이질[棒·방]을 하는 등의 폭력행위(?)를 불사하기도 한다. 물론 아무 때나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는 건 아니고, 한 번의 가격(加擊)으로 문턱을 넘어설 수 있는 자들에게나 사용하는 방편이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알 속의 병아리는 안에서 껍질을 쪼고, 동시에 어미닭은 밖에서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뜻의 줄탁동시(啐啄同時)란 스승과 제자의 이런 비대칭적 상호작용을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선문답은 서로가 공통의 전제 위에서 주고받는 아름다운 소통이 아니라, 상대의 인식지반을 깨고 통념과 상식을 부수는 역동적 사건이다. ‘벽암록’에서 ‘궁극적 진리’나 ‘보편적 선’ 같은 걸 찾으려는 시도는 모두 헛수고다. ‘벽암록’은 절대적 진리도, 보편적 선(善)도, 진리를 추구하는 나까지도 모두 부정한다. 생주이멸(生住異滅)하고 성주괴공(成住壞空)하는 세계를 언어표상으로 의미화하고 실체화하려는 일체의 사고를 부정하고, 오로지 구체적이고 생생한 깨달음의 현장만을 남겨놓는다. ‘벽암록’을 읽는 내내 우리는 기존의 언어와 인식이 일거에 무너지는, 다소 두렵지만 꽤 스릴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깨달음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하나의 세계가 깨지는 경험이라면 충분하지 않은가. 이보다 더 역동적인 부정의 세계를 나는 알지 못한다. ‘벽암록’은 내가 믿고 있는 것뿐 아니라 사유하는 나 자신까지도 부정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불온하고 혁명적인 텍스트다. 채운 수유+너머 강원 연구원
  • 서민총리 원자바오 中 최고의 연기자?

    서민총리 원자바오 中 최고의 연기자?

    ‘서민총리’로 명성이 자자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이 오는 16일 홍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제목은 ‘중국 남우주연상(中國影帝), 원자바오’. 저자는 중국의 저명한 사회정치 평론가인 위제(余杰.·36)다. 이 책은 중국인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원 할아버지’, ‘서민 총리’로 각인된 원 총리가 사실은 정치조작에 능한 중국 최고의 연기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제는 우선 원 총리에 대해 “역대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가운데 뚜렷한 업적 없이 최고 지도자로 올라간 유일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자신이 모시던 후야오방(胡耀邦),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실각할 때에도 화를 입지 않고 도약의 기회를 잡은 것은 정치조작에 탁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직전 자오쯔양 총서기가 베이징에 선포된 계엄령을 철회하기 위해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긴급 소집하려 했으나 당시 중앙판공청 주임이었던 원 총리가 지시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원 총리는 당시 진정한 실력자가 자오쯔양이 아닌 덩샤오핑(鄧小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원 총리의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도 철저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냉정하고 사교성이 없는 후진타오 주석을 보완하기 위해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제는 원 총리가 2008년 쓰촨대지진 당시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해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지만 부실공사 책임자 처벌 등의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5개 장, 51편의 논설 및 평론으로 구성된 책에서 위제는 원 총리가 지난 8년간 총리로 재직하면서 발언한 내용과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신랄하게 꼬집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위제는 2003년 자신의 책이 금서로 지정되자 표현의 자유를 위한 기구인 펜클럽 중국본부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를 비난해 왔다. 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책 출간 계획과 관련, 지난달 중국 공안에 불려가 중형 처벌 경고와 함께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檢, 집시법 위반 기소 논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야간 옥외집회 금지조항(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0조)이 지난 1일부터 효력을 상실했지만, 검찰은 촛불집회 참가자를 여전히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있다. 단순히 야간 ‘집회’에 참가한 것이 아닌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법 적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황모(46)씨를 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집시법 위반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지난해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에 참가한 혐의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의 처사가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집회’와 ‘시위’의 경계가 모호한데다, 야간시위 금지 조항 역시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위헌법률 심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집시법(제2조)은 ▲옥외집회는 천장이 없거나 사방이 폐쇄되지 않은 장소에서 여는 집회 ▲시위는 여러 사람이 도로·광장·공원 등을 행진하거나 위력 등으로 타인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행위라고 각각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계가 모호해 ‘멈추면 집회, 움직이면 시위’라는 비판이 많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박주민 변호사는 “경찰이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도 ‘집회와 시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돼 있다.”며 “검찰이 기본권을 보호하지 않고 지나치게 좁게 법 해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야간시위가 명확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고 있다.”면서 “만약 헌재에서 야간시위도 위헌 결정을 내리면 공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눈] 김을동·송일국의 재발견/허백윤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김을동·송일국의 재발견/허백윤 정치부 기자

    “의원님, 꼭 재선(再選)하셔야 돼요.” 지난 7일 저녁, 중국 다롄(大連)에서 4박5일의 항일역사탐방 일정을 마친 뒤 가진 뒤풀이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나라당 김을동 의원(당시 미래희망연대)을 향해 이렇게 찬사를 보냈다. 탐방을 마친 지 2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김 의원을 중심으로 후속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 후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의 손으로 중국 땅에 세운 청산리대첩기념비와 김좌진장군기념관, 백야광장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28명 의원들의 진심이었다. 10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해온 김 의원에 대한 존경이기도 했다. 살던 집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고, 냉랭한 중국 당국과 접촉하면서 공안들에게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당해야만 했던 상황을 김 의원은 웃으면서 전했지만, 의원들에게는 놀라움 자체였다. 김 의원의 아들인 배우 송일국씨도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매년 여름 대학생 100여명을 이끌고 역사대장정에 동참하는가 하면 그의 수입 대부분은 기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의원들이 연신 “대단한 모자(母子)”라며 박수를 보낸 이유다. 4년마다 당락의 운명이 갈리는 국회의원들끼리는 아무리 가까워도 다음 총선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는 법이 없다. 게다가 당시 동석했던 의원들의 상당수가 초선·비례대표 출신이었다. 동료 의원에게 ‘재선’을 이야기할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김 의원에게 그 말을 건넨 것은 아무런 공식 직함도 달지 않고 만들어낸 성과에 대한 평가였다. 더 많은 일을 해달라는 바람도 담겼다. ‘장군의 손녀’라는 운명도 있었겠지만 역사를 바로 심겠다는 진정성이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아무리 멋지게 의정보고서를 꾸미고,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실시간 대화를 한다고 해도 ‘진심’이 없으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원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진심으로 가꾸는 사명감이 결국은 더 큰 빛을 낸다는 것을 의원들은 이번 기회에 동료 의원을 통해 체감한 것 같다.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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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편집국> △국제부 차장 황수정△편집2부 〃 신동원 (8월1일자) ■법무부 ◇전보 △대변인 김영진△감찰담당관 오정돈△감찰담당관실 검사 안범진△법질서담담당관 이두식△법무심의관 김우현△법무심의관실 검사 박하영 장준희△법무과장 박근범△국제법무〃 김기준△국가송무〃 이상철△통일법무〃 이형택△통일법무과 검사 차순길△상사법무과장 김윤상△법조인력〃 박순철△검찰〃 권익환△형사기획〃 조상철△형사기획과 검사 김동주△공안기획과장 오인서△국제형사〃 권정훈△형사법제〃 김석재△범죄예방기획〃 김현채△범죄예방기획과 검사 김경수△보호법제과장 김영문△인권국장 박민표△인권정책과장 이승한△인권정책과 검사 황은영△인권구조과장 조남관△인권조사〃 김병구<법무연수원>△연구위원 위재천 김학석 백기봉 양근복△교수 양부남 손준호 최길수△기획과장 김한수<사법연수원>△교수 강경원 김현철 박두순 전석수 정중근 방기태 안미영 박재현 이영재<대검찰청>△대변인 한찬식[기획관]△범죄정보 전현준△과학수사 이용△수사 우병우△공안 이영만[담당관]△범죄정보1 김영종△범죄정보2 김재훈△과학수사 안상훈△디지털수사 안성수[과장]△정책기획 구본선△정보통신 이헌상△중수2 윤석열△첨단범죄수사 심재돈△형사1 이완규△형사2 문찬석△조직범죄 김회종△마약 박성진△피해자인권 김한수△공안1 이정회△공안2 최성남△공안3 김영규△공판송무 박은재△감찰1 김승식△감찰2 박계현[연구관]△연구관 황철규 황인규 김기동 김준연 김광수 심재철 이선봉 이헌주<서울고검>△검사 정현태 정명호 정만진 정병대 송승섭 김덕재 정대표 손기호 임무영 이의경 이석수 최준원 이종대 임채원 박진영 정성윤 문대홍 김홍우 안태근 최상훈 이선훈 이제관 박동진 원범연 김태광 윤웅걸 정용수 박철완 최세훈 김기문 장영돈 이상호 김진숙 박문수 최현기 김명희<대전고검>△검사 염웅철 박민호 정택화 서정식 강길주 이상대 이경수<대구고검>△검사 최영권 황보중 차동언 김철<부산고검>△검사 권태호 이학성 위재민 오세인 김호정 권도욱 남삼식 홍종호 심재계<광주고검>△검사 김인호 신배식 김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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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외철<서기관 승진>△수원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이상흠△부산보호관찰소 〃 차철국△광주보호관찰소 〃 윤태영△〃 순천지소장 박성기△부산소년원 서무과장 박실경△대구소년원 〃 김용장△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오한표<서기관 전보>△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형섭△대덕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심재술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 △조직관리담당관 이남우◇과장 <승진>△군인연금과장 이정수△정보화정책담당관 박균태<전보> [담당관]△정책홍보 한현수△직무감찰 유동주△군수감사 문행식△기획총괄 김동주△정보체계통합 나형두[과장]△국제정책 김성준△보건정책 유균혜[국립서울현충원]△현충과장 이형모[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총괄과장 강성흡 ■국세청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 김명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교학부총장 최병규△대외〃 주대준△연구〃 양동열△ICC〃 강민호◇학장·학장급△자연과학대학장 이용희△생명과학기술〃 이상엽△공과〃 박승빈△문화과학〃 김동원△경영〃 라비쿠마르(K.RaviKumar)△정보과학기술〃 이용훈△글로벌협력본부장 임용택△CFO 조국준◇처장·처장급△교무처장 이균민△교학기획〃 박희경△입학〃 김도경△학생〃 이승섭△연구〃 이창희△학술정보〃 김명호△행정〃 이상문△산학협력단장 장재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원장 장진규△신성장동력센터소장(녹색성장팀장 겸임) 배용호△경제분석단장 하태정 ■코트라 ◇전보 <총괄> △동남아대양주지역(싱가포르KBC센터장 겸임) 윤희로△CIS지역(모스크바KBC센터장 〃) 노인호△아프리카지역(요하네스버그KBC센터장 〃) 김병삼△칭다오 권용석△하노이 선석기△아테네 윤강덕△홍콩 손수득△후쿠오카 김민환△밴쿠버 양국보△알제 양인천△파나마 김상순△알마티 임채근△다카 김삼식△양곤 박철호△바그다드 남기호△타슈켄트 이종섭△청두 임성환<수출인큐베이터운영팀장>△싱가포르 김유정△호치민 장준상 ■서울대 △재단법인 서울대발전기금 상임이사 김형주 ■신한금융투자 ◇전보 <지점장> △명품PB센터강남 김성동△평촌 우동훈△송파 곽병주△산본 김동한<부서장>△주식운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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