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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7년 만에 붙잡혀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7년 만에 붙잡혀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7년 만에 붙잡혀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조희팔 사기 사건의 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 온 조희팔의 생사 여부와 조희팔이 은닉한 재산의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 공조를 통해 강태용을 조기에 한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2인자’ 강태용,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살아있나’

    ‘조희팔 2인자’ 강태용,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살아있나’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도주 7년 만에 중국에서 검거됐다. 대구지검은 강태용을 1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줄곧 산둥성에서 지내다 최근 장쑤성으로 은신처를 옮긴 강태용 씨는 잠복해 있던 중국 공안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을 통한 중국 당국과의 사법 공조를 통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중국에서 검거된 강태용은 다단계 업체 ㈜씨엔의 실질적인 자금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김광준(54) 전 서울고검 부장검사에게 2억 4000만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건네는 등 정·관계 로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검사는 2012년 구속돼 뇌물수수 등으로 7년형을 받았다. 조희팔의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은 도피 직전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12월 조희팔 등과 함께 중국으로 밀항했다. 중국 도피 직후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 강태용은 이르면 다음주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사망 자작극을 벌이고 중국에서 도주생활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조희팔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강태용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그동안 미진했던 조희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무슨 혐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무슨 혐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무슨 혐의?”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혐의는 대체 무엇?”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혐의는 대체 무엇?”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혐의는 대체 무엇?”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조희팔 사기 사건의 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 온 조희팔의 생사 여부와 조희팔이 은닉한 재산의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 공조를 통해 강태용을 조기에 한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2인자’ 강태용 도주 7년 만에..‘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2인자’ 강태용 도주 7년 만에..‘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2인자’ 강태용 도주 7년 만에..‘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강태용’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도주 7년 만에 중국에서 검거됐다. 대구지검은 강태용을 1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줄곧 산둥성에서 지내다 최근 장쑤성으로 은신처를 옮긴 강태용 씨는 잠복해 있던 중국 공안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을 통한 중국 당국과의 사법 공조를 통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중국에서 검거된 강태용은 다단계 업체 ㈜씨엔의 실질적인 자금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김광준(54) 전 서울고검 부장검사에게 2억 4000만원 상당의 불법 자금을 건네는 등 정·관계 로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검사는 2012년 구속돼 뇌물수수 등으로 7년형을 받았다. 조희팔의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은 도피 직전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12월 조희팔 등과 함께 중국으로 밀항했다. 중국 도피 직후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 강태용은 이르면 다음주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사망 자작극을 벌이고 중국에서 도주생활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조희팔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희팔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 사기범으로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검찰 관계자는 “강태용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그동안 미진했던 조희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방송 캡처(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강태용)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혐의는 무엇?”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혐의는 무엇?”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인터폴 적색수배 中 “혐의는 무엇?”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도피 7년 만에 공안에 붙잡혀… “혐의가 뭔가 보니?”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도피 7년 만에 공안에 붙잡혀… “혐의가 뭔가 보니?”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도피 7년 만에 공안에 붙잡혀… “혐의가 뭔가 보니?”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방문진 이사장의 과도한 이념 발언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과도한 이념 편향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고 이사장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당 일부 의원은 친북 인사로 몰았다. 여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이재오 의원은 “전향한 공산주의자”라고 지목했다. “국사학자의 90%가 좌편향돼 있다”거나 “사법부와 검찰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고도 했다. 공안검사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도를 넘어선 발언들이다. 최근 국정감사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그의 발언은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지나치게 편협하고 편향됐다고 본다.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오긴 했지만 표현도 거칠고 근거나 논리도 미흡하다. 주한 미군 철수나 국가보안법 폐지를 시도했다는 이유를 대며 전직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모는 것부터가 터무니없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우리 국민들이 공산주의자를 대통령으로 뽑았고, 또 절반가량은 대통령으로 뽑으려고 지지했다는 말이 된다. 보수 인사를 포함해 건전한 상식을 지닌 국민들이라면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까지 “답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개인 자격으로 사적인 자리에서라면 누구나 어떤 주장도 펼 수는 있다. 하지만 공인 신분이라면 다르다. 더구나 공영방송 이사장이 국감장에서 할 말은 아니다. 방문진은 공영방송인 MBC의 대주주다. MBC 사장을 임명하고 해임하는 권한도 갖고 있다. 뉴스 보도, 편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중요한 기구의 수장이 이념적으로 한쪽에 치우쳐 있다면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매번 불거질 수밖에 없다. 고 이사장의 이번 발언이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 소신을 표출했다는 점은 더욱 우려된다. 그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8월까지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발언이 언제든 또 나올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백해무익하고 소모적인 이념 갈등을 언제까지나 반복할 수는 없다. 고 이사장은 공영방송의 이사장으로는 이미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 줬다. 야당의 사퇴 요구가 아니더라도 하루빨리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 국토부 산하기관 사장 표창 남발?‘징계감경 면죄부’ 빈축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징계를 감경받을 수 있는 ‘사장 표창’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 가운데 항공안전기술원을 제외한 22개 기관은 사장표창을 받은 직원에 대한 징계감경 규정을 두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22개 기관이 직원에게 수여한 사장표창은 2만 6296개로 전체 직원 6만 489명 대비 43.5%에 이른다. 실제로 사장표창을 이용해 징계를 감경받은 사례는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14개 기관, 202건으로 확인됐다. 해임→정직은 3건, 강등→정직 4건, 정직→감봉 19건이며 견책→경고가 146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음주 운전사고로 해임처분 받은 직원을 사장 표창을 이유로 정직으로 감경해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전세임대자금 부당 지원으로 해임처분 받은 직원을 같은 이유로 정직으로 감경했다. 사장표창에 따른 징계 감경을 가장 많이 해 준 곳은 LH로 85건에 달했다. 철도시설공단 36건, 한국수자원공사 30건, 국토정보공사 18건, 코레일로지스 9건 순이다.  김 의원은 “국토부 산하 기관에서 사장표창이 희소성 없이 남발되고 있고 일부 기관에서는 잘못을 저지른 직원에게 면죄부처럼 이용되고 있다”면서 “성적인 문제나 도박사건 등에 대한 감경 제외규정을 두지 않는 등 제도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일 제569돌 한글날…한글 사랑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 “교과서 한자 병기, 아버지 보셨으면 펄쩍 뛸 일”

    [내일 제569돌 한글날…한글 사랑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 “교과서 한자 병기, 아버지 보셨으면 펄쩍 뛸 일”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한다는 것은 아버지가 보셨으면 펄쩍 뛸 일이에요. 교과서 한자 병기는 시대를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569돌 한글날을 이틀 앞둔 7일, 아버지를 꼭 닮은 노년의 아들은 생전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광화문의 터줏대감인 안과 병원 ‘공안과’를 운영하는 공영태(67) 원장은 고 공병우(1906~1995) 선생의 아들이다. 공 선생은 세벌식 한글 타자기와 컴퓨터 자판을 개발해 ‘한글 타자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올해는 공 선생의 20주기다. 공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아버지의 노력과 자판의 우수성을 인정해 세벌식이 ‘제2의 자판 표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성과 중성, 종성을 나눠 배치한 세벌식 자판은 지금 흔히 쓰이는 두벌식과는 다른 형태다. 전두환 정권에서 두벌식 자판이 표준으로 채택된 이래 세벌식은 밀려났지만 초·중·종성을 결합한 한글의 창제 원리에 맞고 익숙해지면 두벌식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8년 광화문에 공안과를 개원한 공 선생은 한글학자 이극로(1893∼1978) 선생을 만나 한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공 선생은 일본 말로 된 시력검사표를 한글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1949년에는 ‘공병우 타자기’를 개발했다. 공 원장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협정문도 ‘공병우 타자기’로 작성됐다”며 “아버지가 워드프로세서 개발에도 이바지해 지금까지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한글’과 ‘MS워드’에 공병우식 세벌식 자판이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은 아들에게 많은 숙제를 남겼다. 공 원장은 컴퓨터 자판을 세벌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은 마우스패드를 만드는 등 세벌식 자판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檢에 세 번째 찔리는 김만복의 ‘가벼운 입’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1961년 국가정보원 창설 이후 37년간 이어졌던 이 원훈은 현재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無名)의 헌신’으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국정원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제1의 덕목이다. 이를 누구보다도 잘 지켜야 할 전 국정원 수장이 ‘가벼운 처신’ 때문에 세 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국정원이 고발한 김만복(69) 전 국정원장 사건을 공안1부(부장 백재명)에 배당,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이미 두 차례 중앙지검 공안1부의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났지만,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재판은 받지 않았다. 김 전 원장의 가벼운 언행은 국정원 재임 때부터 끊이지 않았다. 그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인질 사건’ 당시 현지에서의 인질 석방 협상 과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공적을 내세운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 비밀요원의 얼굴까지 노출시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 전 원장은 ‘노출’ 탓에 옷까지 벗었다. 김 전 원장은 2007년 12월 대선 전날 방북해 김양건 당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이명박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대선이 끝난 뒤에는 이를 대화록으로 만들어 언론에 흘렸다. 결국 이듬해 1월 기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의 수사에 오르며 불명예 퇴진했다. 국정원직원법은 국정원 직원의 경우 재직 중은 물론 퇴직 뒤에도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시 검찰은 해당 기밀이 국가 기능을 위협하는 수준이 아니고, 김 전 원장의 30여년 공직생활 등을 감안해 입건조차 하지 않는 ‘입건유예’ 처분으로 종결했다. 김 전 원장은 2011년 또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국가 기밀인 남북 정상회담 미공개 내용을 일본 월간지에 언급해 국정원이 직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하면서다. 검찰은 이 사건에서도 김 원장의 기밀 누설에 따른 국가기능 장애 정도가 크지 않다며 기소를 유예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김 전 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회고록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정상선언’과 심포지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4시간 가동됐고 핫라인과 연결된 우리 측 전화기 벨이 울리면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의 전화였다”, “그 라인을 통해 북측이 불만도 많이 표출했고 오해라는 설명도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서울중앙지법에 회고록 판매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검찰에 김 전 원장을 고발했다. 공안1부는 김 전 원장의 발언과 책 내용이 직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구색 맞춘 아베… ‘고노 담화 주역’ 장남도 발탁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78)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의 장남인 고노 다로(52·7선) 자민당 중의원이 아베 신조 내각의 일원이 됐다. 고노 의원은 7일 개각에서 행정개혁담당상 겸 국가공안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거침없는 직언의 정치인으로도 알려져 온 그는 “원전 없는 일본을 만들자”는 초당파 의원 모임인 ‘원전 제로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는 등 아베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고노 의원은 앞서 부친이 간암 진행 가능성이 높은 간경변 진단을 받자 2002년 4월 자신의 간 3분1가량을 떼어 이식한 수술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한·일 우호 교류에 힘써 왔고 일·한의원연맹에서도 활동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정권 핵심부에서 공공연하게 고노 담화를 흠집 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노 담화를 발표한 주역의 아들이 내각에 참여한 것은 눈길을 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국정원, 김만복 전 국정원장 검찰에 고발

    국정원, 김만복 전 국정원장 검찰에 고발

     최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있었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만복(69)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은 6일 국정원이 김 전 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사안의 성격 상 공안부서가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원장은 이달 2일 노무현 재단이 주최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의사소통 구조가 있었다”면서 “남측 핫라인은 국정원에 있어 24시간 상시 대기하면서 그 라인으로 온 것은 김정일 위원장의 뜻으로 알고 바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직원법은 ‘직원은 재직 중은 물론 퇴직 뒤에도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의 직무와 관련한 사항을 발간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공표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돼있다.  국정원은 형사고발과 함께 이달 5일 김 전 원장의 회고록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정상 선언’의 판매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상태다.  검찰은 문제의 발언과 회고록 내용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김 전 원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 전 원장은 2007년과 2011년에도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각각 입건유예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6일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해 야당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고 이사장은 6일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미방위 국감이 끝나자 자정이 넘어 의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긴급의총을 소집했다. 70여명의 의원단이 모인 이날 의총에서는 고 이사장에 대한 융단폭격이 이어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는 반(半) 당사자이기 때문에 저에게 대신 (시작발언을) 하라고 하셨다”면서 “고 이사장은 문 대표를 대통령으로 찍은 절반에 가까운 국민을 이적동조자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미방위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극우적 언동 중 국보급”이라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도 박근혜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던 일을 거론, “박 대통령도 공산주의자인가”라면서 “국민을 모욕한 국민모욕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저를 분노하게 한 것은 일생동안 용공으로 매도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두고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면서 “제가 기뻐해야 하나. 다분히 우리 당을 이간질 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말했다. 거친 표현들도 이어졌다. 설훈 의원은 “고영주씨는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 보는 게 과한 표현이 아니다. 자기가 말한 식으로 변형된 정신병자”라면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며 국민적 수치”라고 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이라고 했고, 노영민 의원은 매카시즘 광풍이 연상된다고 했다. 야당은 나아가 박 대통령이 이번 일에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의총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인사를 요직에 기용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 박 대통령의 정체성이 의심된다. 공안검사 출신이 공영방송을 감독하는 수장이라면 언론장악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해임하지 않으면 국민과 야당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우선 이날 결의문 채택에 이어 미방위에서 해임결의안 채택에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도부는 비공개 회의에서 고 이사장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고영주 이사장은 고벨스(고영주+괴벨스)”

    이종걸 “고영주 이사장은 고벨스(고영주+괴벨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독일 나치 정권 선전장관이던 파울 괴벨스에 빗대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고 이사장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차원에서 해임결의안을 제출키로 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나치 정권에 괴벨스가 있었다면 박근혜 정권에는 ‘고벨스(고영주+괴벨스)’가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적이며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의 진흥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극단주의자이자 전혀 타협을 안하는 확신범”이라며 “야당 의원들을 겨냥, ‘말의 백색테러’를 하고 있다. 그의 자리보전은 청와대가 야당에 대한 노골적 적대행위를 진두지휘하겠다는 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영주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 방송문화진흥회는 방송문화‘진압’회가 되고 극우적 주장을 옹호하기 위한 전파 낭비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한다면 고영주 씨를 반드시 물러나게 하고 앞으로 공직에 임명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회 미방위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고 이사장이 오늘 확인(종합) 국감에서도 태도변화가 없다면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겠다”며 “고 이사장이 자신의 발언에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여야 합의로 해임결의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영화 ‘피고인’의 배경이 됐던 ‘부림사건’을 수사한 공안검사 출신이다. 2013년 1월 국가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시절 애국시민사회 진영 신년하례회에서 1980년대 대표적 공안사건인 ‘부림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시 변호를 맡았던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문 대표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2일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연합 장병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공산주의자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생각이 변했느냐”고 묻자 고 이사장은 “사정이 변경된 것은 없는데 답변은 하지 않겠다. 솔직하게 말하면 국감장이 뜨거워지고 사실과 다르게 말하면 법정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 또한번 논란을 빚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中 또 폭발사고… “폭탄 배달될라” 떨고 있는 ‘택배 천국’

    ‘택배 천국’ 중국에 택배 테러 비상이 걸렸다.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중국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류저우시 류청현에서는 전날에 이어 또 한번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한 아파트 5층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1명 이상이 다쳤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에 무려 17차례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51명이 다쳤다. 폭발물은 대부분 택배 소포에 담겨 있었다. 공안당국에 체포된 용의자 웨이(韋·33)모는 억울하게 노동교화소에 수감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분리독립운동 세력에 의한 정치적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그러나 이틀 연속 ‘택배 폭탄’이 터지자 중국은 택배 공포에 떨고 있다. 류저우시는 3일까지 모든 택배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공안은 의심스러운 택배 66개를 수거했다. 전국의 택배 회사들도 고객들에게 “당분간 류저우시로 물건을 보내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중국의 택배 서비스는 139억 6000만건으로 세계 최대였다. 2013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전자상거래 금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6조 4000억 위안(약 3034조원)인데, 이 중 90% 이상이 택배를 통해 배달되는 상품 판매였다. 택배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택배를 악용한 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2011년 항저우시에서는 옛 사장에게 앙심을 품은 사람이 보낸 폭발물이 택배회사 창고에서 터졌고, 2012년 정월 대보름에는 치정 관계에 있는 사람이 보낸 소포가 광저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했다. 2013년에는 안후이성 추저우시에서 이혼한 아내에게 폭탄을 보내려던 남성이 택배 회사에서 소포를 포장하다가 폭탄이 터져 숨졌다. 중국 정부는 분리주의자들이 ‘택배 폭탄’을 테러에 활용할 것을 우려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분이 확인된 때에만 택배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中 성매매女 “한국 원정성형 위해 성매매”

    中 성매매女 “한국 원정성형 위해 성매매”

    일부 중국 여성들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구(闵行区) 공안국은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微信)을 이용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10여명을 검거했다. 공안국은 지난해 12월 제보를 받고 9개월 동안 웨이신을 통한 성매매를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微信)에 ‘미녀수용소’(美女集中营)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회원 500여명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매매는 주로 상하이 시내 5성급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도 성매매를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접대녀들이 자신을 모델, 배우, 미인대회 우승자라고 홍보하며 고객을 유혹해 성매매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매매 1회당 최소 5000위안(한화 약 93만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2만 위안(373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격적인 사실은 성매매로 번 돈의 상당액이 한국 원정성형에 쓰였다는 것. 적발된 여성들은 자신들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한두 달에 한번씩 한국에 가서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았고, 평균 1만 위안(185만원) 가량을 지불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들이 동일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마치 네 쌍둥이가 서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밝혔다. 주범으로 지목된 우모씨 등 2명은 본인들도 성매매를 하는 것은 물론 성매매 알선을 하며 중간에서 소개비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신온라인’(女神在线), ‘여비서기지’(蜜儿基地) 등의 채팅방을 개설해 성매매를 할 여성들을 모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인선 돌입… ‘TK 빅3’ 거론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인선 돌입… ‘TK 빅3’ 거론

    법무부가 다음달 초 국정감사 종료 이후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인선 작업을 본격화한다. 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현 총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1일 끝나는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말에는 후임 총장 후보자를 결정해야 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차기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추천위원 선정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당연직 5명과 비당연직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는 각계에서 총장 후보 적임자를 천거받은 뒤 심사를 통해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제시하게 된다. 법무부 장관은 이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차기 총장 후보로는 김수남(56·연수원 16기) 대검 차장, 박성재(52·17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양강’으로 거론되고 있다.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다. 대구 출신인 김 차장은 판사로 법조 경력을 시작해 3년 만에 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3차장, 법무부 기조실장 등 기획·공안·특수 파트를 두루 거쳤다. 2013년 8월 수원지검장 재직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는 ‘정윤회씨 국정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처리했다. 다만, 검찰총장을 지휘해야 하는 김현웅(56·16기)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 등은 부담이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지검장은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부를 진두지휘하면서 중량감이 부쩍 높아졌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가다.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외에 현장 경험이 적다는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구고 후배다. 이득홍(53·16기) 서울고검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에 신설된 첨단범죄수사부의 초대 부장을 맡았다. 2007년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재직 때는 모발 감식을 통해 1년 전의 대마 흡입 사실을 밝혀내는 등 과학수사 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촌 동서 간이다. 16기인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 17기인 김경수(55) 대구고검장, 조성욱(53) 대전고검장, 김희관(52) 광주고검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외부 인사로는 지난해 7월 세월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검찰을 떠난 최재경(52·17기) 전 인천지검장의 이름이 나온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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