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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 오산 미군기지 또 촬영…또 석방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 오산 미군기지 또 촬영…또 석방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무단 촬영해 붙잡혔다가 풀려났던 중국인 2명이 또다시 전투기 등을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중국인 A씨 등 2명이 전투기 등을 촬영 중이라는 미군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그런데 A씨 등은 이틀 전인 지난 21일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했던 이들과 동일 인물이었다. 당시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등과 합동으로 이 사건을 조사한 끝에 “대공 혐의점이 없다”며 오전 9시쯤 붙잡힌 A씨 등에 대해 불과 8시간 만인 오후 5시쯤 불입건을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촬영한 사진에서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이날 또 석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1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들은 이 외에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에서 수천장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의 부친이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입건해 조사 중이다.
  • 평택 오산 공군기지서 중국인들 ‘무단 촬영’ 적발

    평택 오산 공군기지서 중국인들 ‘무단 촬영’ 적발

    미군 군사시설인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무단으로 촬영에 나선 중국인들이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2명에 대해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를 이용해 기지와 전투기 등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 담긴 시설이나 장비의 종류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등과 합동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10대 중국인 2명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수원 공군기지 외에도 오산 공군기지,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에서 사진 수천장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명은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 2명을 정식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전처·현여친과 결혼합니다”…中 남성의 ‘3인 결혼식’ 결국 무산 [여기는 중국]

    “전처·현여친과 결혼합니다”…中 남성의 ‘3인 결혼식’ 결국 무산 [여기는 중국]

    한 남성이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중국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하지만 현지 경찰의 개입 끝에 결국 해프닝에 그쳤다. 17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비제시의 한 예식장에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 입은 남성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여성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다. “우리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랑과 두 명의 ‘신부’ 이름이 적혀 있다. 이 결혼식은 4월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고, 온라인상에는 이들 여성은 각각 남성의 전처와 현 여자친구라는 증언이 나왔고 “세 사람 모두 가족의 동의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예식장 측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곧바로 예식을 취소했다. 예식장 측은 “예약 당시 세 사람이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는 특이한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중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이기 때문에 해당 결혼식 예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공공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추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약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공안당국도 이 사건에 개입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여성 중 한 명은 실제로 남성의 전 아내이며, 현재의 여자친구와 함께 세 사람이 단지 ‘장난삼아’ 결혼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의 교육 및 설득 끝에 세 사람은 결혼식 계획을 취소했다. 베이징 중원 법률사무소의 왕단니 변호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치안관리처벌법 제25조에 따라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혼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허위 정보로 대중을 기만하고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다면 법적 제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22년 장쑤성 장인에서는 한 남성이 ‘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의 사진과 게시물을 올려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결국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행정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삼인 결혼식’ 소동 역시 단순한 장난일 수 있으나, 공공질서를 해치고 일부일처라는 법적 제도를 우롱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누리꾼들 역시 “장난이라는 건 거짓말 같다. 이미 웨딩사진에 예식장 예약까지 했는데 어떻게 장난이냐”, “기괴하다”, “저 두 여자의 심리는 뭘까?”, “올해 유난히 이상한 사건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전처는 무슨 마음으로 이 결혼을 동의한거지?”, “살다보니 별 못 볼꼴을 다 본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논란이 된 남성은 현재 여자친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 中 “美, 하얼빈 亞게임 사이버 공격”… NSA 요원 3명 지명수배

    中 “美, 하얼빈 亞게임 사이버 공격”… NSA 요원 3명 지명수배

    중국 당국이 올해 초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겨냥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NSA 요원 3명을 지명수배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갈등이 안보 분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하얼빈시 공안국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NSA 소속 캐서린 A 윌슨, 로버트 J 스넬링, 스티븐 W 존슨 등 요원 3명에 대한 수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공안국은 지난 2월 열린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해외 사이버 공격이 있었으며 조사 결과 NSA 요원 3명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버지니아공대 등 미국 대학 2곳이 공격에 참여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공안국은 사이버 공격을 주도한 곳이 NSA 정보부 데이터정찰국 산하 특수접근작전실(TAO·코드명 S32)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공격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익명으로 임대해 활용했다”고 밝혔다. 공안국은 NSA 공격이 동계아시안게임 등록 시스템, 도착 관리 시스템 등 중요 시스템에 집중됐다며 “많은 경기 관련자의 신원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NSA가 헤이룽장성의 에너지·교통·수자원·통신·국방연구대학 등 중요 산업 시설에 대해서도 공격을 감행했다며 “핵심 정보 인프라 파괴와 사회질서 혼란 유발, 중요 기밀 절취를 의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안국은 “단서를 준 제보자와 범죄 혐의자를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베트남, 중국, 몽골 매일 운항”…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계획 ‘윤곽’

    “베트남, 중국, 몽골 매일 운항”…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계획 ‘윤곽’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추진하는 광주시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에서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을 오가는 국제선을 매일 두 편씩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CIQ(세관·출입국심사·검역) 등 필수시설 설치 방안과 주차장 추가확보 방안도 마련하는 등 국제선 유치를 위한 실무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는 15일,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의 필요성과 취항을 원하는 전세기 및 운항 요청 노선 그리고 국제선 운영에 필수적인 CIQ시설의 구체적인 설치방안 등이 담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국토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신청서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루 두 편 씩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지로 향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장가계와 연길, 베트남의 푸꾸옥과 다낭·나뜨랑, 몽골 울란바토르 등이며 참여항공사는 베트남항공(VN)과 뱀부항공(QH), 남방항공(CZ), 사천항공(3U) 등 외항사다. 운항일정은 2025년 9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CIQ시설의 경우 기존 광주공항 청사 왼쪽 공간에 별도의 임시건물을 지어 운영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광주공항 청사 오른쪽 공간에 100대 정도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들 시설을 마련하는데는 15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의 필요성으로는 ▲무안국제공항의 폐쇄기간이 오는 7월18일까지로 또다시 3개월 간 연장되는 등 운영재개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 ▲이로 인해 지역 관광업계와 지역민의 피해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광주시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국토부는 CIQ 등에 관한 협의를 거쳐 항공안전 확보 여부와 공항 운영 적정성 등을 판단, 국제선 임시 운항 허가 기준 부합 여부를 회신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이 불투명해진데다 지역민과 관광업계·경제계 등에서도 광주공항 국제선 운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국토부 등 관계당국을 최대한 설득해가며 국제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키로 했던 ‘무안공항 재개항 로드맵’을 살펴본 뒤 국제선 취항 신청 여부를 결정키로 했지만 무안공항 폐쇄가 또다시 3개월 연장됐다”며 “(무안공항 재개항 일정의)불투명성이 커진 만큼 일단은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영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의 대표발의로 개정된 조례안은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제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운영 중인 ‘지하안전지킴이’ 제도를 명문화하고 지하개발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지사로 하여금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대상 현장에 대해 실태 점검과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영민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책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를 통해 지하개발 현장의 자문과 점검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책무성과 자긍심 향상은 물론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들은 지하안전이 단순한 기술적 관리 차원 이상으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지하공간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도 내에서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에서 공사중 지반침하가 발생해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한 달 사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추가적인 지반침하가 확인됐고, 삼성동 재개발지역에서는 지반침하 의심 정황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으며, 부산 사상역~하단역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단발성이 아닌 도심 내 지하공간 안전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1,386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경기도가 303건으로 전국 최다(2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47.1%) ▲다짐 불량(18.4%) ▲굴착공사 부실(6.7%) ▲기타 매설물 손상(6.7%) 등으로, 대부분 관리 소홀 또는 시공 부실에 기인한 인재로 분석된다. 이처럼 한 달 새 수도권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공공안전과 직결된 구조적 리스크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의 도 내 지하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과 자문,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김영민 의원의 개정안은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정책마련의 일환으로서 도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자율주행 믿고 ‘숙면 질주’…이 정도면 산 게 기적 [여기는 중국]

    자율주행 믿고 ‘숙면 질주’…이 정도면 산 게 기적 [여기는 중국]

    자율주행 기능을 과신한 운전자가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넘게 잠든 채 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차량은 제한 속도를 초과한 상태로 100km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율주행 맹신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9일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중국 광둥성 윈푸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사건을 주목하면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를 쏟아냈다. 광둥 교통경찰은 고속도로를 감시하던 중 이상 주행 중인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은 일정한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고 있었지만 제한 속도를 20% 이상 초과한 상태였다. 결정적으로 운전자는 시트를 뒤로 젖힌 채 깊이 눈을 감고 있었다. 운전자를 특정해 조사한 경찰은 “당시 피로가 심해 보조 운전 기능을 작동시킨 뒤 눈을 붙였다”는 진술을 받았다. 문제는 보조 운전 수단일 뿐인 자율주행 기능을 켜놓고 잠이 들어 약 1시간, 무려 100km 이상을 주행했다는 점이다. 중국 도로교통법은 ‘보조 운전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운전자는 반드시 핸들을 잡고 전방을 주시하며 차량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졸음이나 과로로 인한 운전은 명백한 위법 행위다. 공안부의 도로교통안전 위법행위벌점관리방안 제10조는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20% 이상 초과할 경우 벌점 6점을 부과한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안전법은 피로 운전을 금지하며, 위반 시 20~200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운전자는 이번 일로 벌점 6점을 받았고, 400위안(약 7만 5000원) 벌금을 물었다.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 장쑤성 난퉁시에서 운전자가 150km 거리를 달리면서 핸들에서 손을 뗀 채 손톱을 자르고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6일에는 난징 경찰이 휴대전화를 조작하면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발견해 경고했다. 이들 모두 자율주행 기능에 기대 전방주시를 소홀히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안후이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샤오미 SU7 전기차가 충돌 후 폭발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은 NOA(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였고 충돌 직전 시속 97km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은 장애물을 감지하고 경고음을 울렸지만 불과 2초 만에 충돌로 이어졌다. 광둥 교통경찰은 “보조 운전 기능은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술일 뿐 자율적으로 주행을 책임지는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기술에 대한 맹신은 위험하다. 운전 중에는 반드시 두 눈은 도로에, 두 손은 핸들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비행기 탈 때, 꼭 피해야 할 ‘이 옷’…사고 났다간 진짜 큰일 납니다

    비행기 탈 때, 꼭 피해야 할 ‘이 옷’…사고 났다간 진짜 큰일 납니다

    “비행기 탑승 시에는 레깅스와 같이 꽉 끼는 합성섬유 의류를 피하라.” 최근 여객기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다수 여행객이 선호하는 레깅스가 비행기 탑승 시 가장 피해야 할 의복이라고 조언한다고 허핑턴포스트, 뉴욕포스트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 사고 발생 시 합성섬유가 피부에 녹아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꽉 끼는 옷은 장시간 비행 중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항공안전 전문가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대부분의 레깅스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며 “항공 사고에서 가장 큰 위험은 화재인데 이런 소재는 비행기에서 입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그로니는 “비행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축성 있는 꽉 끼는 바지는 피부에 녹거나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맥회복센터의 혈관 외과 의사인 피터 J. 파파스 박사는 “장시간 똑바로 앉은 자세로 레깅스와 같은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고 있으면 정맥에 혈액이 고이게 되어 결국 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다리에 마비, 따끔거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꽉 끼는 바지뿐만 아니라 반바지와 치마 역시 비행 시 피하라고 권고한다. 항공기 좌석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긴 바지를 입어 세균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는 것이다. 아메리칸항공의 승무원 안드레아 피시바흐는 “하이힐이나 쪼리 같은 신발은 안전상의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다”며 “여객기 사고로 비상 착륙하는 상황에서 슬라이드(미끄럼틀 형태의 탈출용 안전장치)를 이용할 경우 하이힐은 벗어야 한다. 슬라이드를 찢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뛸 때도 실용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행 중간에 신발을 벗는 것도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네그로니는 “항공사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이륙과 착륙 중에는 절대로 신발을 벗지 말아야 한다”며 “항공기에서 탈출할 상황이 오면 바닥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울 수 있고, 기름이 묻어 있거나 불이 붙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지하철서 바지 벗은 40대男…女 옷에 묻은 ‘수상한 액체’ 경악

    지하철서 바지 벗은 40대男…女 옷에 묻은 ‘수상한 액체’ 경악

    중국 지하철에서 돌연 바지를 벗은 한 40대 남성이 여성 승객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피해 여성의 바지에 수상한 액체가 묻은 정황까지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9일(현지시간)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철도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여성 승객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야오(41)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야오씨는 열차가 운행 중인 상황에서 갑자기 바지를 벗고 여성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그는 여성의 손을 잡고 몸을 밀착시키려 했으며, 피해 여성은 이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며 “뭐 하는 짓이야. 손 떼!”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피해 여성의 외침을 들은 한 여성은 휴대전화를 꺼내 녹음을 시작했다. 이어 옆에 있던 한 남성도 외침을 듣고 “도망가고 싶으면 상황을 먼저 설명해라”라고 말하며 야오씨를 몸으로 막아세웠다. 여성이 입고 있던 바지 엉덩이 부위에서는 수상한 액체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여성은 “당신이 바지를 벗고 나한테 묻혔지 않았느냐”고 소리쳤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온라인상에 확산하기도 했다. 야오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승객들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공안 당국은 “(야오씨는) 타인을 추행한 혐의로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며 “지하철 내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녹음했던 여성은 “원래 나는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내 가족도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확산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은 사회적으로 제재해야 한다”, “회사나 기관에 경고 조치를 해 여성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해야 한다” 등 분노했다. 또한 야오씨의 신원이 퍼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는데, 한 누리꾼은 “야오씨는 결혼한 유부남이다. 그의 아내도 매우 예쁘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 현지 매체는 “이러한 일은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용기를 내 나서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사설] 공군전투기 무단촬영까지… 간첩법 개정 왜 미루나

    [사설] 공군전투기 무단촬영까지… 간첩법 개정 왜 미루나

    중국인 고교생 2명이 최근 경기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우리 군 전투기를 무단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당국은 평택, 오산, 청주 공군기지에서도 무단 촬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 중이다. 공군기지들을 돌며 미군 공중전력, F-35A 스텔스기 등을 찍었다. 한 명의 부모는 중국 공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현역군인을 포섭해 군사기밀과 비공개 자료를 수집해 온 중국인 일당 가운데 행동책이 체포됐다. 지난해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 항모를, 같은 해 11월에는 국가정보원 건물을 모두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잇따라 체포됐다. 중국인들이 국가 주요 시설을 촬영하거나 군사 정보를 빼내다 적발된 사례는 1년 새 5건이나 된다. 심각한 문제는 이들의 대공 용의점이 확인돼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 있다. 지난해 중국인에게 포섭된 국군정보사 군무원의 기밀 유출 사건이 공개되자 여야는 간첩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법사위 소위까지 통과했으나 아직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이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좀더 신중히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이러고 시간만 보내고 있을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중국은 반간첩법을 개정해 국가안보·이익과 관련한 문건·데이터 등을 취득하거나 주고받으면 즉시 간첩 행위로 처벌한다. 외국인의 의도된 간첩행위를 뻔히 확인하고서도 처벌할 법안이 없어 손 놓고 있어야 한다. 이 황당한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셈인가. 안보 구멍이 숭숭 뚫렸는데도 세월만 보내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다. 의지만 있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매듭지을 수 있는 법안 아닌가. 지금처럼 어수선한 과도정부에서는 안보를 강화하는 입법은 더욱 신경을 써서 신속 처리해야 한다.
  • 10대 중국인들, 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확인

    10대 중국인들, 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확인

    경기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근처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등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이 갖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는 한미 군사시설은 물론 국내 주요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들도 다량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그동안의 행적을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와 B씨는 국내에 각각 3차례, 2차례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A씨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기록이 있고, 그때마다 4~5일씩 한국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다. 마찬가지로 4~5일간 한국에 체류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다. 입국 직후부터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다량 촬영했다. 수사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들이 방문한 곳은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에 더해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 국제공항 3곳이다. 촬영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시설 등으로, 그 분량이 수천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촬영한 사진에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분류되는 전투기 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 포렌식을 바탕으로 A씨와 B씨가 과거에 함께 혹은 혼자서 입국했을 때도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항만 등 국가중용시설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B씨는 지난달 22일 김해공항을 통해 각각 중국으로 귀국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범행이 이뤄지고 난 뒤 귀국하기 직전에 수사당국이 이들을 적발한 셈이 된다. 다만 중국 공안인 A씨의 아버지가 이러한 범행을 지시한 정황 등 개입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 중국인 고교생 2명, 전투기 등 무단 촬영 사진 수천 장···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

    중국인 고교생 2명, 전투기 등 무단 촬영 사진 수천 장···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인 고교생 2명이 평택 오산공군기지와 충북 청주공군기지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중국인 A씨와 B씨가 적발 당시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 수원, 오산, 평택, 청주 등 공군기지와 와 인천, 김포, 제주 공항 3곳을 촬영한 사진을 다량 발견했다. 아버지가 공안이라고 진술한 A 씨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바 있으며, 이때마다 4~5일씩 한국에 머무렀고, B씨도 A씨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고, 마찬가지로 4~5일간 국내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으며, 국내로 들어온 직후부터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A군 등 2명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 30분쯤 수원 전투비행단 기지 부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이 자신의 부친을 공안이라고 진술한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A 군과 함께 붙잡힌 B 군은 부모가 공안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 3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A씨와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출국 정지 조처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 ‘가족 탈북 돕겠다’···탈북 브로커 사칭 1억3천만 원 가로챈 40대 구속

    ‘가족 탈북 돕겠다’···탈북 브로커 사칭 1억3천만 원 가로챈 40대 구속

    탈북민에게 북한에 있는 가족을 탈북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탈북민 출신 40대가 태국 현지에서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40대)를 국내로 송환해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태국에 살면서 2023년 1월~2024년 6월 탈북민 B 씨 등 2명에게 탈북 착수금과 숙박비 등의 명목으로 약 61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본인도 탈북민 출신인 A 씨는 탈북 브로커 행세를 하며 탈북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피해자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탈북시켜 주겠다”라고 속여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을 중국 공안에 넘겨 북한으로 보내겠다고 협박 등을 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현지 경찰과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A 씨를 지난해 12월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를 겪어 범행했다”며 “가로챈 돈은 생활비 등으로 썼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국내로 송환된 A 씨를 공항에서 붙잡아 이날 검찰에 넘겼다.
  • 수원 전투기 도촬한 10대… “아버지가 중국 공안” 진술

    수원 전투기 도촬한 10대… “아버지가 중국 공안” 진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경기 수원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10대가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중국인 고교생 A씨(10대 후반)는 가족관계를 조사받는 과정에서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A씨 아버지가 실제 공안인지 여부와 함께 아버지가 공안일 경우 촬영 행위를 지시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또 다른 1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들의 장비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 A씨 일행은 사건 발생 사흘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한국 입국 후 수원 외에도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인근을 방문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이었다. 사건 직후 협의체를 구성한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A씨 등이 국내 체류 중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 주변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A씨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부모와 통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수원 전투기 무단 촬영 고교생···“아버지는 중국 공안” 진술

    수원 전투기 무단 촬영 고교생···“아버지는 중국 공안” 진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경기 수원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10대가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중국인 고교생 A 씨(10대 후반)는 가족관계를 조사받는 과정에서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을 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A 씨 아버지가 실제 공안인지 여부와 함께 아버지가 공안일 경우 촬영 행위를 지시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1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오후 3시30분쯤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들의 장비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 A씨 일행은 사건 발생 사흘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한국 입국 후 수원 외에도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인근을 방문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이었다. 사건 직후 협의체를 구성한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A 씨 등이 국내 체류 중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주변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A씨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부모와 통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이 국가 중요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인이, 올해 1월에는 제주국제공항을 촬영한 중국인이 각각 붙잡혔다. 하지만, 이들에게 간첩죄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행 간첩죄가 적용 범위를 ‘적국’ 북한으로만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첩죄 적용 범위를 중국 등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 “부친 직업 공안”…공군 전투기 무단촬영한 中고교생 진술

    “부친 직업 공안”…공군 전투기 무단촬영한 中고교생 진술

    수원 공군기지에서 우리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10대 중국인의 아버지가 공안이라는 진술이 나와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중국인 A(10대 후반)씨를 상대로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부친의 직업은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또래 중국인인 B씨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이들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 발견됐다. 당시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사건 발생일로부터 3일 전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 3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은 적발 당시 임의동행을 했던 A씨 등을 형사 입건하고, 지난달 18일 입국 후 수원 공군기지 외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및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주변에서도 범행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는 물론 이들이 과거에도 입국한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특히 A씨의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만약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A씨가 아버지로부터 구체적인 지시 등을 받았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수사당국은 A씨 등이 미성년자인 것을 고려해 부모와 통화하도록 하는 등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 윤 대통령 파면에… 제주도민들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윤 대통령 파면에… 제주도민들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4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탄핵 인용 결정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대한민국이 혼돈에서 질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의 길목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내란을 기획하고 묵인한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청산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정의로운 청산을 통해 무너진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 통합의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불법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행정·경제적 공백 신속 복구 ▲도민 일상 회복 지원 ▲조기 대선 과정에서 제주 역할 수행 등 3대 대책을 추진한다. 오 지사는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따른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특별요청사항에는 정치적 중립 준수, 엄정한 복무 관리,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 강화,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이 포함됐다. 공공안전 분야의 비상 대응 체계도 재정비된다. 오 지사는 국가경찰, 군, 해양경찰, 자치경찰, 소방, 의료 등 모든 안전기관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여행을 떠나고, 이웃과 교류하며 따뜻한 봄의 활력을 다시 불러일으켜 달라”며 “제주는 관광객 여러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끝까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민들에게 제주 방문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오 지사는 끝으로 “전환의 시대, 도민과 함께 일상의 회복을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더 빛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학교 현장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야만 한다”면서 “제주교육은 학생과 교육주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선 학교에서도 오직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에만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이제 대한민국은 국가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권력이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제주도민의 준엄한 뜻이 이번 결정문에 오롯이 담겼다는 점에서, 제주도민과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수용한다는 논평을 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먼저 도민께 긴 시간 동안 심려를 끼쳐드리고, 정치적 혼란상을 보여드린 점,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한축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의 선고 결과는 어느 진영의 승리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불행이다. 야당도 다수의 횡포와 관용과 자제 없는 압박을 통해서 벌어진 국정 마비의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점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은 “헌법재판소가 8대 0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 인용 결정을 한 것을 환영한다”며 “불법 계엄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판단이 드디어 4월 4일 나왔다. 윤석열 파면 인용 결정은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 날을 보여 주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요청에 응답한 당연한 결과다. 아무리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한 자가 맞이할 최후는 분명하다는 것을, 역사가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도 “헌재의 윤석열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파면은 내란에 맞서 두려움없이 싸워나간 제주도민의 용기와 연대, 광장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환영성명을 냈다. 이날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했다. 자영업자, 직장인 등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언하자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국민이 이겼다”며 일제히 환호했다.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시민들은 “111일 만에 혼돈의 탄핵정국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 “중독성 대박”…中 훠궈 식당, 진짜 마약 넣었다

    “중독성 대박”…中 훠궈 식당, 진짜 마약 넣었다

    중국의 한 식당 주인이 마약인 양귀비를 중국식 샤부샤부 요리인 ‘훠궈’의 조미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중국 매체 샤오샹모닝뉴스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싱산현 인민법원은 최근 유독·유해 식품을 생산 및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식당 운영자인 리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리씨는 이와 별개로 판매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징벌적 배상금 지급 명령을 받은 것은 물론, 평생 식품 생산 및 판매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3월 후베이성 이창시 공안과 시장감독관리국은 지역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리씨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에서 마약 성분인 모르핀이 검출됐다. 당국은 즉각 관련 조사에 착수했고, 해당 식당 주방에서 수상한 가루가 담긴 투명한 양념통을 발견했다. 리씨는 “양념은 직접 만든 것”이라며 “팔각, 초과 등 향신료가 들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안이 현장에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르핀 성분이 나왔다. 이후 전문 분석 기관에서도 모르핀·코데인·테바인·나르코틴 등 아편 성분이 검출됐다. 리씨는 지난해 2월부터 양귀비 열매를 갈아 향신료와 섞은 뒤 음식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훠궈에 양귀비 열매를 다른 향신료와 혼합해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음식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손님을 끌기 위해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양귀비 열매를 갈아서 쓰면 쉽게 들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리씨가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당국은 설명했다. 양귀비 열매에서 추출한 아편은 모르핀이나 헤로인·코데인 등 중독성이 강한 마약 원료로 쓰일 수 있어 중국은 이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중국 내 많은 식당에선 양귀비를 조미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훠궈 향신료로 사용하려 양귀비 열매 900그루를 재배한 여성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00위안(약 60만 원)을 선고받았다.
  • 하계 제주 하늘길 예년 수준이지만… 황금연휴 증편 많아 공급석 확대 기대감

    하계 제주 하늘길 예년 수준이지만… 황금연휴 증편 많아 공급석 확대 기대감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제주기점 항공노선을 주 1558회로 예년 수준으로 운항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2025년 하계 정기노선 운항 계획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제주기점 국내선은 김포, 김해를 비롯한 11개 도시를 주 1558회 연결한다. 지난해 하계 1534회보다 24회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계 시즌 실적과 비교하면 11.8%(주 165회)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지난 20일자 ‘하계 황금노선 김포~제주 하늘길 줄었는데…’ 온라인 보도를 통해 지적했듯, 9개 항공사들 대부분이 지방노선은 증편한 반면 수요가 많은 황금노선인 김포~제주노선은 감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금연휴가 많아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은 주2회 감편됐으나 전체 공급석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각 항공사들은 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운항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도 “제주노선의 높은 하계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국내선은 2024년 하계의 주1831회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항한다”면서도 “항공사에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내용에 따라 필요시 운항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점 국제선의 경우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2개 노선(가오슝, 창춘)이 추가돼 총 4개국 22개 노선을 주196회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잇는 노선들이 운영되며, 항공사 사정과 수시 인가에 따라 추가 노선 개설도 가능하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내선 증편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항공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은 지난 3월 7일, 11일, 12일 항공사를 방문해 2025년 하계 제주기점 정기노선 확충을 요청했다. 특히 3월 11일에는 행정부지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을 만나 노선 확충을 적극 건의했다.
  • ‘美여행 중 실종’ 한인 일가족 탑승 추정 차량, 불탄 채 발견

    ‘美여행 중 실종’ 한인 일가족 탑승 추정 차량, 불탄 채 발견

    미국 그랜드캐니언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 전소된 차량에서 유해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은 “그랜드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40번 고속도로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22중 연쇄 추돌사고의 잔해를 수색하던 중 한국인 가족 탑승 추정 차량을 찾아냈다”고 밝혔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이씨 모친인 59세 김모씨, 김씨의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 13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2024년형 흰색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해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한 뒤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당초 지난 17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나타나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 27분쯤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향하는 40번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실종됐다. 일가족이 실종된 지점에서 1.6㎞ 떨어진 지역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덮쳐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산림 지역으로, 악천후에도 차량들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큰불이 나면서 차량들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승용차 여러 대가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트레일러 밑으로 들어갔다. 이 차량들을 정밀 감식한 결과 이씨 일가족이 탑승한 차량과 동일한 BMW 차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안에서 사람의 유해도 발견됐으나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소된 터라 경찰은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코니노 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일부 차량이 화재로 심하게 훼손됐다”며 “20시간 이상 불탄 차량도 있다”고 말했다. 바트 그레이브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언론에 “신원 확인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팀이 이 가슴 아픈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신중하고 정밀하게 작업하는 동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수사당국이 협조를 요청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CNN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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