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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中 학부모, 사람 살 수 없는 ‘쓰레기 집’ 고가에 사는 이유

    출입구도 없는 쓰레기 더미 ‘폐가’가 22만 위안(약 3800만원)에 팔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최근 중국 광시성(广西) 난닝시(南宁市) 칭수이취(青秀区) 일대에 소재한 쓰레기 더미 폐가가 고가에 매매된 것. 총면적 13평방미터에 불과한 해당 부지는 주택 시설이 전무한 ‘폐가’라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해당 부동산의 경우, 일체의 방, 주방, 거실 등의 시설은 전무하며 그나마 남아 있는 벽면의 경우 심하게 갈라져 붕괴 위험이 있다. 특히 불법으로 건축된 지붕의 일부는 무너진 상태로,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부식된 환경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올라 온지 불과 하루 만에 매매가 완료된 상태다. 더욱이 매매가 22만 위안이었던 문제의 부동산은 매매가 완료된 이후에도 줄곧 거래 가격이 상승, 하루 만에 26만 위안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판매가 이미 완료된 이튿날까지 구매자가 폭증하면서, 매매를 문의하는 이들 중에는 최고 35만 위안(약 6000만원)에 재구매하겠다는 문의자가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지를 높은 가격에 재매입 하겠다는 이들의 경우, 이 일대의 학군을 목적으로 하는 학부모들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부지는 사람이 거주를 목적으로 할 수 없는 쓰레기 폐기 부지로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 년 전부터 이 일대의 초, 중등학교 재학생들의 명문대 입학률이 치솟으면서 부동산 가격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이 일대 ‘후커우(户口)’가 없는 외지인 출신의 학부모의 경우, 자녀의 학교 입학을 위해 지역 부동산 구매와 거주지 입주 신청 등의 방식으로 후커우 취득을 시도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부동산 소유자 역시 과거 쓰레기 더미와 창고 등의 목적으로 직접 지은 해당 부지를 수 십 년 동안 방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이 일대를 중심으로 크게 오른 부동산 가격 등에 따라 높은 가격에 매매 거래가 성공한 사례다. 실제로 해당 부동산을 구매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외지 호적의 자녀를 위한 목적으로 부지를 고가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자는 향후 자녀의 학교 졸업 후 해당 부동산을 재매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 번 치솟은 부동산 가격 탓에 향후 재매매 할 시 오히려 더 높은 가격에 매도,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같은 학군 좋은 지역 입주를 목적으로 한 이들의 증가로 수 년 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부동산 시장 문제는 현지 거주민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현지 공안국은 “자녀의 학교 입학 시 인근 거주민을 우선 대상자로 하는 등 출생 지역에 따른 차별을 두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지역 출신자를 우선 대상자로 각종 교육, 의료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다. 오히려 법망의 틈새를 악용하려는 학부모들의 증가로 인해, 각 학교에서는 신입생 신청 접수 후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를 직접 찾아가 거주 현황을 확인해오는 등 행정 처리 상의 불편함이 증가해오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법망의 틈새를 악용하려는 이들을 가려낼 것”이라면서 “향후 가짜 주소지 입력으로는 더 이상 학군 좋은 학교 입학을 성사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중앙지검도 꿰찬 尹사단… 특수수사 판 더 키웠다

    중앙지검 1~3차장에 ‘적폐수사’ 특수통 특수 1~4부장도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 환경부 블랙리스트·목포 투기 의혹 등 現 정부 인사 겨냥 수사 검사들은 좌천 윤석열호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이 서울중앙지검의 요직인 1~3차장을 차지했다. 검사장 인사에 이어 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도 ‘적폐수사’를 담당한 특수통들이 전진 배치된 반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한 검사들은 사실상 좌천됐다. 법무부는 31일 차장·부장검사 등 고검검사급 인사를 8월 6일자로 단행했다. 지난 26일 이뤄진 검사장 인사의 후속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1~3차장엔 국정농단 사태를 비롯해 적폐수사를 담당한 ‘윤석열 사단´이 승진, 배치됐다.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3차장에는 송경호(49·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이 승진했다. 특수2부가 담당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다. 공안 사건과 재판을 담당하는 2차장에는 신봉수(49·29기) 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승진했다. 중앙지검에 꾸리는 사법농단 특별공판팀 업무를 감안한 인사로 보인다. 신 부장은 사법농단 수사를 마친 뒤 공소 유지를 맡아 왔다.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하는 선임 차장인 1차장에는 신자용(47·28기) 법무부 검찰과장이 승진했다. 그는 국정농단 특검팀부터 직전 중앙지검 특수1부장까지 윤석열 총장과 손발을 맞춰 왔다. 성폭력·강력수사를 담당하는 4차장에는 형사부 근무 경력이 많은 한석리(50·28기) 강릉지청장이 보임됐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사법농단, 전직 대통령 사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부장들을 차장으로 보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차장 산하인 특수1~4부장도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졌다. 대부분 국정농단 특검팀 혹은 중앙지검에서 윤 총장과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다. 특수1부장으론 구상엽(45·30기)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이 이동했다. 특수2부장과 특수4부장에 보임된 고형곤(49·31기) 남원지청장과 이복현(47·32기) 원주지청 형사2부장은 국정농단 특검팀 파견 경력이 있다. 특수3부장에는 허정(46·31기) 광주지검 특수부장이 자리했다. 검찰의 ‘입´인 대검 대변인은 권순정(45·29기) 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시청 파견에서 복귀하는 박재억(48·29기) 전 중앙지검 강력부장이 맡는다. 서울동부지검과 남부지검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한 검사들은 좌천됐다. 앞서 한찬식 동부지검장과 권익환 남부지검장이 검찰을 떠났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불구속 기소한 주진우 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검사 5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지청인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으로 발령 났다. 서울고검 검사로 배치된 권순철 동부지검 차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인사는 메시지라고 합니다”라며 사의 표명 글을 올렸다. 손혜원 의원을 기소한 김범기 남부지검 2차장은 서울고검 형사부장으로 발령 났다. 수사를 담당한 김영일 형사6부장은 그나마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으로 전보됐다. 서울 소재 지검 차장 5명 중에서 권순철·김범기 차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언론중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 언론중재위원회 ◇ 전보 △ 경남사무소장 이정희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 감사담당관 왕기영 △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 법무부 <전보> ◇ 법무부 △ 장관정책보좌관 조두현 △ 대변인 박재억 △ 감찰담당관 노만석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건욱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문성인 △ 법무과장 김향연 △ 통일법무과장 구태연 △ 법조인력과장 배성훈 △ 검찰과장 진재선 △ 검찰과 검사 조아라 △ 형사기획과장 김창진 △ 공안기획과장 권상대 △ 국제형사과장 이동언 △ 형사법제과장 유태석 △ 형사법제과 검사 이경화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배용찬 김 웅 강수산나 △ 기획과장 김성동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분원장 박성근 △ 교수 신승호 김선화 한제희 박현준 김경근 이상민(법학전문대 겸임교원) △법무교육과장 이성식 ◇ 사법연수원 △ 교수 정재신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김유철 △ 수사정보1담당관 김영일 △ 수사정보2담당관 성상욱 △ 대변인 권순정 △ 정책기획과장 박현철 △ 정보통신과장 이덕진 △ 수사지휘과장 엄희준 △ 수사지원과장 윤병준 △ 범죄수익환수과장 박승환 △ 조직범죄과장 천기홍 △ 마약과장 원지애 △ 형사1과장 김형수 △ 형사2과장 공봉숙 △ 공안기획관 임 현(국가정보원 파견복귀) △ 공안1과장 김성훈 △ 공안2과장 이희동 △ 공안3과장 유도윤 △ 공판송무과장 서정민 △ 과학수사기획관 박철웅 △ 법과학분석과장 주민철 △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용환 △ 디지털수사과장 문현철 △ 사이버수사과장 김윤후 △ 인권기획과장 박상진 △ 인권감독과장 박주현 △ 피해자인권과장 최영아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 감찰1과장 신승희 △ 감찰2과장 정희도 △ 검찰연구관 김춘수 양석조 황병주(특별감찰단 단장) 박세현(국제협력단 단장) 이진수(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 박찬록(인권수사자문관) 조대호(인권수사자문관) 이선혁(인권수사자문관) 서정식 나욱진 김종우(인권수사자문관) 임일수 이동균 조만래(인권수사자문관) 김동희 최재만 이원모 오민재 박상희 김은정 차호동 이지혜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범기 △ 공판부장 조기룡 △ 송무부장 김재옥 △ 감찰부장 송규종 △ 검사 김호영 백찬하 이 용 강길주 이주일 김성렬 이현철 안권섭 권순철 유두열 백재명 이선욱 명점식 박재현 이상욱 손영배 예세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이영재 정희원 형진휘(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영기(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 박영진(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 대전고검 △ 검사 윤영준 최용석 신호철 김덕길 ◇ 대구고검 △ 검사 고병민 김형길 안미영 이철희 류 혁 양요안 ◇ 부산고검 △ 검사 김용주 안범진 박철완 이선봉 고은석 ◇ 광주고검 △ 검사 백순현 김동주 이태승 전승수 ◇ 수원고검 △ 검사 김영태 이선훈 황의수 황은영 장기석 나병훈 이문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신자용 △ 제2차장 신봉수 △ 제3차장 송경호 △ 제4차장 한석리 △ 인권감독관 김효붕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1단장 이종대 △ 〃 부장 박봉희 이형관 이지윤 △ 〃 2단장 권도욱 △ 〃 부장 장봉문 유일석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강지성 △ 형사3부장 박승대 △ 형사4부장 이종혁 △ 형사5부장 김태훈 △ 형사6부장 이영림 △ 형사7부장 김윤섭 △ 형사8부장 차순길 △ 형사9부장 박성민 △ 총무부장 안동완 △ 공안1부장 정진용 △ 공안2부장 김태은 △ 공공형사수사부장 김성주 △ 외사부장 김도형 △ 공판1부장 전양석 △ 공판2부장 김남순 △ 공판3부장 김석담 △ 특수1부장 구상엽 △ 특수2부장 고형곤 △ 특수3부장 허 정 △ 특수4부장 이복현 △ 공정거래조사부장 구승모 △ 방위사업수사부장 강성용 △ 조세범죄조사부장 김종오 △ 조사1부장 박진원 △ 조사2부장 이영남 △ 강력부장 박영빈 △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 △ 범죄수익환수부장 권기대 △ 부장 김용규 △ 부부장 박철우(국회 파견) 김준섭 장윤태 양동우 정일균 김상현 김창수 이광석 윤재슬 정성현 이혜은 김정환 유광렬(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호준 신혜진 강백신 김일권 마수열 윤동환 이승형 이용균 김민아 백승주 김해경 박현규 김영남 장혜영 김용식 이유선 임유경 문지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최재훈 오종렬 오기찬 최우균 조용후 박성민(朴城民) 박성민(朴成珉) 손상욱 김성원 장재완 김재혁 김형원 임예진 권성희 △ 검사 박종민 장혜영 신희영 ◇ 서울동부지검 △ 차장 홍승욱 △ 인권감독관 고경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연헌 최성완 황성연 △ 형사1부장 김양수 △ 형사2부장 김재호 △ 형사3부장 김주필 △ 형사4부장 이창수 △ 형사5부장 장준희 △ 형사6부장 이정섭 △ 사이버수사부장 김봉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창원 △ 공판부장 이주영 △ 부부장 박홍규 유지연 박명희(외교부 파견 유지) 허수진 이성범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심재철 △ 제2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최성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석우 △ 〃 부장 김영익 최헌만 김재호 △ 형사1부장 강형민 △ 형사2부장 이정봉 △ 형사3부장 오정희 △ 형사4부장 이계한 △ 형사5부장 허인석 △ 형사6부장 조상원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 공판부장 김용자 △ 금융조사1부장 임승철 △ 금융조사2부장 박성훈 △ 공안부장 조광환 △ 부부장 박은정(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수현(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최재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세진 이광우 이준동 나의엽 △ 검사 최성수 ◇ 서울북부지검 △ 인권감독관 김지헌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 △ 〃 부장 황종근 김경우 공태구 손우창 △ 형사1부장 최용규 △ 형사2부장 정종화 △ 형사3부장 이은강 △ 형사4부장 전무곤 △ 형사5부장 천관영 △ 형사6부장 이태일 △ 공판부장 김효섭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천열 △ 부부장 이영준 ◇ 서울서부지검 △ 차장 이정현 △ 인권감독관 주용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김정호 김종호 이종찬 △ 형사1부장 강종헌 △ 형사2부장 정원혁 △ 형사3부장 이재승 △ 형사4부장 변필건 △ 형사5부장 배문기 △ 공판부장 이종민 △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동수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준식 △ 부부장 이성일 이정배 조희영 정현승 김상균 ◇ 의정부지검 △ 차장 정진기 △ 인권감독관 정진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 형사1부장 홍종희 △ 형사2부장 허정수 △ 형사3부장 진철민 △ 형사4부장 유동호 △ 공안부장 최창민 △ 공판송무부장 김종철 △ 부부장 양성필 권유식(금융위원회 파견) 국상우 박혜영 진호식 ◇ 고양지청 △ 지청장 김관정 △ 차장 이준식 △ 형사1부장 김도완 △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3부장 최현철 △ 형사4부장 이동원 △ 부부장 이진호 김기룡 최재준 ◇ 인천지검 △ 제1차장 주영환 △ 제2차장 이종근 △ 인권감독관 윤철민 △ 중요경제범죄 조사단 부장 박문수 유종완 주진철 류지열 박혜경 △ 형사1부장 이정환 △ 형사2부장 한윤경 △ 형사3부장 박기동 △ 형사4부장 강대권 △ 형사5부장 정재훈 △ 형사6부장 하담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 공판송무부장 변수량 △ 공안부장 양동훈 △ 특수부장 김형록 △ 강력부장 김호삼 △ 외사부장 양건수 △ 부부장 박광배(서울특별시 파견) 조용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지용 신동원 김영오(환경부 파견) 김연실 구미옥 이승훈 ◇ 부천지청 △ 지청장 이정수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강범구 △ 형사2부장 이현정 △ 형사3부장 전계광 △ 형사4부장 박주성 △ 부부장 김영현 ◇ 수원지검 △ 제1차장 배용원 △ 제2차장 이진동 △ 인권감독관 장성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도상범 이철호 박인우 김정훈 △ 형사1부장 신영식 △ 형사2부장 김지연 △ 형사3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권기환 △ 형사5부장 김덕곤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전현민 △ 공안부장 이건령 △ 특수부장 전준철 △ 강력부장 김명운 △ 공판부장 김정진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고필형 △ 부부장 양중진(국가정보원 파견) △ 조재빈(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김경수(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박현주(여성가족부 파견) 김태운 홍보가 이유진 안성희 김 중 임삼빈 ◇ 성남지청 △ 지청장 이노공 △ 차장 김형근 △ 형사1부장 장동철 △ 형사2부장 진정길 △ 형사3부장 우기열 △ 형사4부장 단성한 △ 부부장 김제성 △ 부부장 장윤영 △ 조용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유지) 박지용 ◇ 여주지청 △ 지청장 박지영 △ 형사부장 한기식 ◇ 평택지청 △ 지청장 구자현 △ 형사1부장 김락현 △ 형사2부장 이준범 ◇ 안산지청 △ 지청장 임관혁 △ 차장 한웅재 △ 형사1부장 장성훈 △ 형사2부장 임창국 △ 형사3부장 임세호 △ 형사4부장 김은미 △ 부부장 강세현(감사원 파견) 김현아(국무조정실 파견) 정영수 임선화(법제처 파견) ◇ 안양지청 △ 지청장 유병두 △ 차장 이성규 △ 형사1부장 우남준 △ 형사2부장 김세한 △ 형사3부장 하신욱 △ 부부장 김원지 ◇ 춘천지검 △ 차장 황현덕 △ 형사1부장 김명수 △ 형사2부장 임종필 △ 부부장 신종곤 △ 부부장 허 준(법조윤리협의회 파견 유지) 정보영 △ 검사 한상윤 ◇ 강릉지청 △ 지청장 오현철 △ 형사부장 황정현 ◇ 원주지청 △ 지청장 손준성 △ 형사1부장 김종현 △ 형사2부장 정지영 ◇ 속초지청 △ 지청장 이만흠 ◇ 영월지청 △ 지청장 류국량 ◇ 대전지검 △ 차장 강지식 △ 인권감독관 전미화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양보승 △ 〃 부장 이종구 이기선 박병규 △ 형사1부장 김태권 △ 형사2부장 정유미 △ 형사3부장 안희준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민영현 △ 공안부장 서인선 △ 특수부장 김형석 △ 특허범죄조사부장 박하영 △ 공판부장 장소영 △ 부부장 권현유(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유지) 김기훈 조석규 박기환 이준호 △ 검사 정 현 정희선 ◇ 홍성지청 △ 지청장 김현수 △ 형사부장 강석철 ◇ 공주지청 △ 지청장 김 현 ◇ 논산지청 △ 지청장 김지완 ◇ 서산지청 △ 지청장 박길배 △ 형사부장 김남훈 ◇ 천안지청 △ 지청장 나찬기 △ 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정경진 △ 형사2부장 이곤형 △ 형사3부장 이 춘 △ 부부장 신태훈 홍성준 ◇ 청주지검 △ 차장 이철희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진용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2부장 조홍용 △ 형사3부장 김윤선 △ 부부장 유정호 이완희 김도연(헌법재판소 파견) △ 검사 김정옥 ◇ 충주지청 △ 지청장 김도균 △ 형사부장 장준호 ◇ 제천지청 △ 지청장 박혁수 ◇ 영동지청 △ 지청장 용성진 ◇ 대구지검 △ 제1차장 최기식 △ 제2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박기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여찬 △ 〃 부장 김대룡 옥성대 △ 형사1부장 박억수 △ 형사2부장 양재혁 △ 형사3부장 박태호 △ 형사4부장 한태화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양선순 △ 공판부장 이정렬 △ 공안부장 진현일 △ 특수부장 김민형 △ 강력부장 문영권 △ 부부장 정원두 홍완희 황보현희 진혜원 △ 검사 신기련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이용일 △ 차장 주상용 △ 형사1부장 강남수 △ 형사2부장 정재현 △ 형사3부장 박순배 △ 부부장 조지은 ◇ 안동지청 △ 지청장 주진우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찬중 △ 형사부장 곽영환 ◇ 포항지청 △ 지청장 송 강 △ 형사1부장 이방현 △ 형사2부장 하재무 ◇ 김천지청 △ 지청장 정영학 △ 형사1부장 추혜윤 △ 형사2부장 이정우 ◇ 상주지청 △ 지청장 이영규 ◇ 의성지청 △ 지청장 손진욱 ◇ 영덕지청 △ 지청장 이곤호 ◇ 부산지검 △ 제1차장 신성식 △ 제2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병대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 〃 박용호 노상길 배성효 △ 형사1부장 정대정 △ 형사2부장 신형식 △ 형사3부장 윤중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 공판부장 고진원 △ 공안부장 최지석 △ 특수부장 황금천 △ 강력부장 이영창 △ 외사부장 김희경 △ 부부장 이상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윤경원(주중국대사관 파견) 이일규(금융부실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이수권 △ 차장 이준엽 △ 형사1부장 나창수 △ 형사2부장 신지선 △ 형사3부장 유경필 △ 부부장 김병문(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 부부장 박진성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김지용 △ 차장 박상진 △ 형사1부장 최종무 △ 형사2부장 김선문 △ 형사3부장 하동우 △ 부부장 정지은(헌법재판소 파견) 최형원 ◇ 울산지검 △ 차장 김석우 △ 인권감독관 김원학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임은정 △ 형사1부장 민기호 △ 형사2부장 강승희 △ 형사3부장 최원석 △ 형사4부장 김승언 △ 공안부장 이상현 △ 공판송무부장 김공주 △ 부부장 김은심 최대건 유옥근 ◇ 창원지검 △ 차장 정순신 △ 인권감독관 정광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윤원상 △ 형사2부장 박광현 △ 형사3부장 최우영 △ 공안부장 차범준 △ 공판송무부장 박정의 △ 부부장 신승우 임길섭 ◇ 마산지청 △ 지청장 박윤석 △ 형사1부장 김진호 △ 형사2부장 권방문 ◇ 진주지청 △ 지청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장우 △ 형사2부장 최명규 ◇ 통영지청 △ 지청장 최호영 △ 형사1부장 김봉준 △ 형사2부장 민경호 ◇ 밀양지청 △ 지청장 반종욱 ◇ 거창지청 △ 지청장 이응철 ◇ 광주지검 △ 차장 전성원 △ 인권감독관 윤대영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 △ 〃 부장 송연규 신현성 박영준 권재환 △ 형사1부장 이정훈 △ 형사2부장 신은선 △ 형사3부장 김훈영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 공안부장 최재봉 △ 특수부장 최임열 △ 강력부장 신준호 △ 공판부장 채수양 △ 부부장 조민우 강민정 강상묵 허성환 윤원기 △ 검사 홍승표 ◇ 목포지청 △ 지청장 위성국 △ 형사1부장 한진희 △ 형사2부장 원형문 ◇ 장흥지청 △ 지청장 박규형 ◇ 순천지청 △ 지청장 김욱준 △ 차장 서성호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형주 △ 형사3부장 유진승 △ 부부장 조영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 해남지청 △ 지청장 조남철 ◇ 전주지검 △ 차장 최용훈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 환 △ 형사1부장 조석영 △ 형사2부장 노진영 △ 형사3부장 최행관 △ 부부장 이찬규 임세진 오세문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재휘 △ 형사1부장 백수진 △ 형사2부장 손찬오 ◇ 정읍지청 △ 지청장 김우석 ◇ 남원지청 △ 지청장 이지형 ◇ 제주지검 △ 차장 박소영 △ 형사1부장 김재하 △ 형사2부장 정태원 △ 형사3부장 박대범 △ 부부장 최준호 박준영 ◇ 타 기관 파견 등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이주현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배철성 △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태순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윤희 △ 국가정보원 파견 박 철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파견복귀 어인성 △ UNODC 방콕 파견(내정) 박진석 △ 헌법재판소 파견 정현주 ◇ 검사 신규임용 △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문한 ◇ 의원면직 △ 김재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박장우(서울고검 검사) △ 김석재(서울고검 형사부장) △ 이형택(서울고검 공판부장) △ 정수봉(광주지검 차장) △ 이성희(대전지검 차장) △ 김준연(의정부지검 차장) △ 김병현(서울고검 검사) △ 이영기(서울고검 감찰부장) △ 윤재필(서울고검 검사) △ 김광수(부산지검 제1차장) △ 서영수(수원지검 제1차장) △ 서영민(대구지검 제1차장) △ 최태원(서울고검 송무부장) △ 전형근(인천지검 제1차장) △ 김영기(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 윤상호(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 이헌주(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 송길대(수원지검 형사3부장) △ 민기홍(인천지검 공안부장) △ 서봉하(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 △ 김형석(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이도희(청주지검 검사)
  • 윤석열과 손발 맞춰본 검사들 줄줄이 요직 발탁

    윤석열과 손발 맞춰본 검사들 줄줄이 요직 발탁

    서울중앙지검 1차장 신자용, 2차장 신봉수, 3차장 송경호 발탁법무부 “적폐 수사 업무 연속성과 안정적 마무리 위한 인사”박근혜 정부의 국정 및 사법농단 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손발을 맞춰본 검사들이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요직을 꿰찼다. 우선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에 각각 신자용 법무부 검찰과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이 발탁됐다. 이들 모두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지난 2년간 특수부 부장검사 등을 맡아 ‘적폐수사’ 실무를 처리한 인물들이다. 송 3차장검사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임명된 한동훈 전 3차장 아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전담해왔다는 점에 비춰 그의 보임은 수사의 연속성을 중시한 인사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굵직한 현안에서 ‘윤석열-한동훈-송경호’로 이어지는 핵심 지휘 라인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인사로 인한 수사 공백도 최소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신봉수 2차장 역시 ‘윤석열-한동훈’ 라인 지휘 아래 사법농단 수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2008년 ‘BBK 특검’ 파견검사였으며 2010년에는 ‘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에 몸담았다. 이어 2013년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지난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DAS) 실소유주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왔다. 법무부는 “적폐사건 수사와 공판을 이끌어온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2·3차장검사로 보임했다”며 “국정농단 및 사법농단,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연속성과 안정적 마무리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지휘하는 신자용 1차장도 국정농단 특검팀 파견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치며 윤 총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검사다. 1~3차장뿐 아니라 주요 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장 및 법무부·대검찰청 요직에도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검사들이 속속 배치됐다.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등에 참여하면서 윤 총장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이복현 원주지청 형사2부장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에 보임됐다. 역시 국정원 댓글수사팀 경력이 있는 진재선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은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김성훈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은 대검찰청 공안1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민주당 2중대 앞잡이” 윤소하 의원에 소포 협박범 구속영장

    “민주당 2중대 앞잡이” 윤소하 의원에 소포 협박범 구속영장

    소포에 동물사체, 흉기 등 동봉“문재인 좌파독재 홍위병” 협박글경찰조사서 묵비권 사용 중대진연 “철저한 조작 사건” 주장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동물의 사체와 흉기 등 협박 소포를 보낸 대학생진보단체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유모(35)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에 대해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씨가 택배를 붙일 때 굳이 집에서 1시간이나 떨어져 거리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한 점, 범행 당일 필요 이상으로 잦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수사에 고의적으로 혼선을 끼치려 한 점 등을 구속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다. 경찰 측은 “유씨는 서울 강북구가 거주지인데도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관악구 편의점까지 이동해 택배를 부쳤다”면서 “특히 유씨가 범행 당일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필요 이상으로 여러 차례 갈아타고, 가까운 거리도 일부러 돌아가는 등 의도적으로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도심지를 돌아다녔다”며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택배를 이용해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메시지와 흉기, 동물 사체 등을 담은 소포를 부쳤다. 이 소포는 같은 달 25일 의원실에 도착했다. 의원실에서는 이 소포를 이달 3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유씨는 소포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스스로 붉은 글씨로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칭하며 윤 의원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독재 홍위병”이라고 비난하고, 욕설과 함께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 위협적인 메시지로 협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 9시쯤 유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했지만 유씨는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체포 직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다가 현재는 개인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씨는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15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적 표현물’을 제작·배포하고 북한 학생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등의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인물로 전해졌다. 유씨가 현재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의 서울 지역 조직이다. 대진연은 주로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진보 성향 단체로, 나경원 의원실 점거, 후지TV 서울지국 비판 시위, 미쓰비시 중공업 계열사 사무실 앞 기습시위 등을 주도해 최근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진연은 “적폐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대진연이 적폐청산을 함께 이뤄나갈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유 운영위원장에 대한 체포 소동은 철저한 조작사건이자 진보 개혁세력에 대한 분열 시도”라고 주장했다. 대진연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영등포서 앞에서 경찰의 ‘공안 탄압 조작사건’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대진연은 이후 각종 집회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소 유지’ 무게 싣는 윤석열호… 형사사건 직관 늘었다

    ‘공소 유지’ 무게 싣는 윤석열호… 형사사건 직관 늘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특별공판팀 투입 사법농단 수사 검사 핵심인력 유지할 듯“여러분의 배틀필드(전장)는 조사실이 아니라 법정입니다.” 지난 25일 취임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꾸려갈 검찰은 수사 못지 않게 ‘공소 유지’에도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재벌 총수 재판에선 ‘3·5 법칙(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소 유지가 성기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이젠 최종 결론까지 수사 검사가 책임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평소 형사 법집행으로서 소추(기소) 및 공소 유지(재판)를 강조해왔다. 윤 총장이 후배 검사들에게 자주 한다는 조언에서도 수사가 이뤄지는 조사실보다 공소 유지를 하는 법정을 더욱 중요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묻어나온다. 실제로 윤 총장이 지난 2년간 지휘했던 서울중앙지검은 특수·공안 사건뿐만 아니라 형사 사건에서도 수사 검사가 재판에 참여하는 ‘직관’이 늘었다. 형사부 사건은 형사부에 소속된 수사 검사가 기소하고, 공판부에 소속된 공판 검사가 공소 유지를 맡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숙명여고 시험 답안 유출 사건은 형사7부 검사가 직접 공판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종결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형사2부 검사 3~4명으로 구성된 특별공판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직관의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안이 복잡하거나 법리 다툼이 첨예할 경우 수사 검사가 직접 공소 유지에 참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엔 정치인·기업인 범죄를 다루는 특수 사건도 ‘최종 형량’보단 ‘구속’을 수사의 최대 성과로 치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한 특수통 검사는 “특히 재벌 총수 사건은 구속만 성사시켜도 이미 성공한 수사처럼 여겨졌다”면서 “정작 재판엔 검사 1명이 나가 대기업 수장과 변호사 수십명을 상대로 싸워야 할 정도로 공소 유지엔 만전을 기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총장은 주요 사건의 수사 인력이 인사 대상이더라도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별공판팀에 배치하는 등 공소 유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의 경우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조상원, 단성한, 박주성 부부장 등 핵심 인력들은 이번 중간간부 이하 인사에서 특별공판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이재명 경기지사 항소심, 이정현 의원 항소심 등 정치 사건도 수사 검사의 직관으로 진행되는 만큼 가능한 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윤석열호 ‘특수통 시대’… 권력기관·기업 겨누는 檢

    윤석열호 ‘특수통 시대’… 권력기관·기업 겨누는 檢

    반부패 한동훈·공안 박찬호·형사 조상준 기업수사에 강한 윤총장 사단 요직 올라 “과거 특수통 견제했던 공안통 쇠퇴할 것” 당분간 삼바 분식회계 수사력 집중할 듯문재인 정부 들어 전성시대를 맞았던 검찰 ‘특수통’이 윤석열호 출범과 함께 다시 한 번 약진했다. 특수통인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일했던 검사들이 요직을 꿰찼다. 윤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공정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특수통의 특기인 기업 사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자로 단행된 윤석열호 첫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 대검 주요 참모는 특수통으로 채워졌다. 전국 특수수사를 관장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한동훈(46·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승진했다. 공안부장에 박찬호(53·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 형사부장에 조상준(49·26기) 부산지검 2차장이 각각 승진했다. 이들은 검찰 내에서 특수통으로 꼽힌다. 고검장급인 대검 차장에도 특수통이자 ‘기획통´인 강남일(50·23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부임했다. 신임 특수통 검사장들은 부패범죄 중 특히 기업 수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동훈 차장은 SK그룹 분식회계, 현대자동차 비자금,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등을 수사했다. 조상준 차장은 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시절 포스코 비리 수사를 담당했다. 박찬호 차장은 2년 전 대공과 노동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발탁됐을 때도 파격 인사로 평가됐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검사로 임관하고 약 15년 동안 특수통이 잘나가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요직에 특수통만 앉힌 것은 처음 본다”며 “과거 특수통과 견제하고 경쟁했던 공안통은 공안부의 공공수사부 재편과 맞물려 더욱 쇠퇴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수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보직인 기획조정부장, 과학수사부장, 인권부장에도 특수통인 이원석(52·27기)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과 이두봉(55·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 문홍성(51·26기) 대검 선임기획관이 승진했다. 대검 검사장 중 공판송무부장만 제외하고 모두 특수통이 보임된 것이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력기관의 정치·선거 개입, 불법 자금 수수, 시장 교란 반칙행위, 우월적 지위의 남용 등 정치·경제 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권력기관과 기업 범죄에 우선적으로 칼끝을 겨눴다. 취임사만 봐도 기업과 공직 사정에 특화된 특수통이 대거 기용되는 것은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다. 검찰은 당분간 특수수사의 총량을 늘리기보다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를 맡았던 한동훈 3차장검사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이동, 계속해서 수사를 지휘한다.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형사부에서 SK와 애경산업의 가습기 살균제,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코오롱 인보사 등 기업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한 것처럼 형사부에서 특수수사를 이어 갈 가능성도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탈북민 맞다는데도 ‘위장 탈북’ 의심한 검찰...2심도 무죄

    탈북민 맞다는데도 ‘위장 탈북’ 의심한 검찰...2심도 무죄

    중국 여권 발급받은 탈북민에검찰, 중국 국적자로 판단유죄 판결 시 강제 북송 위기법조공익단체 무료 변호 나서1심 이어 2심도 무죄 이끌어국내로 들어오기 위해 제3국 여권을 발급받았다가 위장 탈북민으로 내몰리면서 강제 북송 당할 처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법원이 “탈북민이 맞다”고 재차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홍진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탈북민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1960년 중국에서 태어나 북한 국적의 아버지를 따라 1976년쯤 북한으로 이주했다. 당시 A씨는 북한 공민증을 발급받으면서 북한 국적을 취득했다.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 국적법에 따라 A씨의 중국 국적은 상실됐다. 2001년 A씨는 탈북해 5년 간 만주 일대에서 숨어 지내다가 2006년 탈북 브로커에 중국 여권과 비자 발급을 의뢰했다. 당시 중국에 자신의 호구부(가족관계등록부)가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호구부 회복 신청을 통해 중국 여권을 발부받았다.그러나 검찰은 A씨의 중국 국적이 회복된 후 중국 국적자로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A씨를 위장 탈북민으로 의심했다. 현행 법상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으로 정의된다. 또 북한이탈주민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부정한 방법으로 정착지원금을 받은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탈북 후 중국 호구부를 다시 발급받고 이를 이용해 중국 여권을 발급받기는 했지만, 국적회복절차에 갈음해 국적을 회복하는 법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중국 국적법에 따라 국적을 회복하려면 공안기관에 외국 여권, 영구거류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중국에 불법 입국한 A씨가 이러한 서류를 갖췄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 것이다. A씨가 당초 중국 국적을 상실했던 사실조차 공안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공인기관이 호구부 등을 근거로 A씨를 사실상 중국 국적자로 대우했을 개연성이 상당하다”면서 “A씨가 중국 국적을 회복한 중국 국적자라는 사실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동안 중국 국적자가 탈북민을 가장해 국내로 들어와 적발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수사 당국에 의해 중국 국적자로 오인됐다가 법원에서 구제받은 경우는 A씨가 처음이다. A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법조공익단체 변호사들이 무료로 소송에 임한 것도 특징이다. 공동변호인 박원연 통일법정책연구회장(변호사)는 “국가 기관의 오판으로 인해 A씨는 무려 10년 동안 원하지 않게 외국인으로 간주돼 가족과 헤어져 살아야만 했다”면서 “이 판결을 계기로 정부가 탈북민 관련 신원 확인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여대생 성추행 뒤 살해·유기한 20대 남성, 사형 선고

    중국에서 여대생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남성에 대해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급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실종된 여대생 탄모양의 실종 사건과 관련, 최근 공안에 붙잡힌 웅즈청(25·무직)씨에 대해 고의 살인죄 혐의를 인정해 최고 형량인 ‘사형’을 선고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공개재판 형식으로 진행된 재판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피고인 웅씨는 ‘사형’을 판결받은 것 이외에도,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받아 ‘정치 참여 권리 종신 박탈’과 강제추행죄 혐의로 징역 5년 등이 추가로 확정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번 사형 판결에 대해 피해자 탄양이 “살려 달라”는 등 애원하는 중에도 불구하고 해당 피해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뒤, 시신 구석구석을 잔인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광시성 출신의 무직자 웅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온라인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해 수억 원 대의 빚을 지고 이를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서 금전적인 어려움에 부닥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 빚에 쫓기던 웅씨는 자살을 결심,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를 찾아가 자살에 적합한 지역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저장성 소재 시후(西湖) 풍경구에서 사건 당일 피해 여성 탄양을 발견, 해당 여성을 살해한 뒤 웅씨 자신도 따라 죽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 탄양은 영국 소재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홀로 여행을 떠나 왔던 중이었다. 저장성 출신의 탄양은 대학 졸업 이후 줄곧 해외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최근 학위 과정 졸업을 앞두고 귀국해, 국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해 11월 13일, 탄양은 시후 풍경구의 등산을 하던 중 그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며 접근한 피고인 웅씨의 유인으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이런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속 인적이 드문 장소에 도착한 웅씨는 곧장 준비했던 칼로 탄양을 위협, 강제 추행한 뒤 피해 여성의 흉부를 수십 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더욱이 탄양이 사망한 이후 피고인 웅씨는 그녀의 목과 팔 등 신체의 상당 부분을 칼로 심각하게 훼손한 뒤 산 비탈길로 사체를 떠밀어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이 드문 산비탈에 사체가 유기된 탓에 유가족들은 탄 양의 실종 신고를 마친 이후, 15일 저녁에서야 탄양의 사체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재판장에는 유가족들이 참석, 피고인 웅씨에게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유가족들은 웅씨에게 사형이 선고되자 울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사회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사형 선고를 받은 웅씨는 재판장 내에서 선고가 확정되는 순간에도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한편 재판부 관계자는 “웅씨가 이미 사형이 선고될 것을 예측한 것처럼 보였다”면서도 “정의가 실현됐다는 방청석의 의견이 다수였지만, 이미 피해자 탄양이 사망해 돌아오지 못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다시는 이런 강력 범죄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법서라]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모저모…실검 1위 부인, 언론에는 “예리한 비판” 부탁

    [법서라]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모저모…실검 1위 부인, 언론에는 “예리한 비판” 부탁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윤석열 43대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취임했습니다. 2013년 국정원 댓글수사팀장 당시 항명논란을 겪으며 좌천됐다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력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스타검사’이자 ‘국민검사’가 검찰총장이 되는 건 드문 일입니다. 법조계에 종사하고 있지 않다면, 사실 검찰총장 이름을 알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윤 총장은 항명파동 당시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겨 국민들 뇌리에 각인됐습니다. 기자들도 윤 총장의 인기를 듣고, 느끼고 있습니다. 윤 총장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팬(?)들이 알아보고 환호하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윤 총장 관련 기사에는 다른 법조기사보다 단연 댓글이 많이 달립니다. 대부분 윤 총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이죠. 우여곡절을 겪고 검찰총장에 오른 윤 총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주변에 있는 검찰에 계신 분들은 (제가) 지내온 것보다 정말 어려운 일들이 (제 앞에) 놓일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늘 원리 원칙에 입각해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윤 총장 부인 김건희 대표  윤 총장 취임식 당일,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겁니다. 더불어 ‘윤석열 부인‘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을 때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통상 정부 고위직 인사 기사에는 가족 관계가 포함되는데, 윤 총장 지명 기사에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이야기가 실린겁니다. 김 대표는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투자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52세 때인 지난 2012년 12살 연하인 김 대표와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윤 총장의 별명은 ‘검찰총장’이었는데 검찰 총각 대장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윤 총장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윤 총장의 보유 재산이 사실상 부인 김 대표의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에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윤 총장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전시기획업체를 운영하는만큼 청와대에 걸린 미술품을 유심히 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확하고 예리한 비판과 조언 부탁한다.”  오후에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검찰 주요 간부들과 대검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총장은 취임사도 이례적이었습니다. ‘공정경쟁’과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한 겁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장이나 경제부처 장관 취임사가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국민을 위한 검찰이나, 법집행을 강조한 부분도 있었지만 사정을 담당하는 검찰총장의 취임사 같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뒤 윤 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취임 첫날 퇴근길에서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취임 첫날 소감을 부탁드린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총장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검찰 앞길에 녹록하거나 쉬운 길은 없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앞으로 많이 있을텐데 저희가 국민의 검찰로 원칙에 입각해 잘 걸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정확하고 예리한 비판과 조언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임 문무일 검찰총장이 수사권 조정에 대해 반발한만큼 지금 검찰을 둘러싼 최대 쟁점은 수사권 조정입니다. 수사권 조정에 대한 의견이나 계획을 묻자 “나중에 차차 (말하겠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검사장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 대거 기용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윤 총장 취임 바로 다음날인 26일, 법무부는 31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23기가 전진배치되고, 부산경남(PK)도 주요 보직에 발탁됐습니다. 세번째 여성 검사장도 탄생했죠.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건 ‘윤석열 사단’입니다.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며 1~3차장검사를 자기 사람으로 앉혔습니다. 그 검사들이 이번 인사에서 그대로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 주요 보직 부장을 맡았습니다. 이두봉 1차장검사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박찬호 2차장이 공안부장으로, 한동훈 3차장이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한 거죠. 박찬호 2차장은 원래 ‘특수통’인데, 공안 수사를 담당하는 2차장검사에서 공안부장이 됐습니다. 2차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정보경찰 정치개입 등을 수사했습니다. 한동훈 3차장은 특검 때 국정농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법농단 수사를 맡았습니다. 전국의 특수 수사를 관장하는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지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검은 ‘윤석열 사단’…윤 총장 동기들은 지방 검사장 전진배치

    대검은 ‘윤석열 사단’…윤 총장 동기들은 지방 검사장 전진배치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후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이 대검 참모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검사장에 승진한 26~27기가 대검 참모로 윤 총장을 보좌하게 됐다. 윤석열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23기는 지방 검사장으로 전진 배치됐다.  26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를 앞두고 소위 ‘윤석열 사단‘에 대한 하마평이 가장 많이 나돌았다. 윤 총장은 2년 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되면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앉혔다. 윤대진, 박찬호, 한동훈 검사를 1~3차장에 배치한 것이다. 대공·선거 등 공안 수사를 맡는 2차장에 ‘특수통’ 박찬호 검사를 임명한 것은 파격이었다. 윤대진, 한동훈 차장검사는 전임자보다 각각 네기수, 다섯기수 낮았다. 이들은 모두 윤 총장과 과거 근무를 함께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됐다. 이후 윤대진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두봉 검사가 1차장에 보임됐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같이 근무하던 이 ‘윤석열 사단‘은 이번에 그대로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으로 옮겨갔다. 이두봉 1차장이 대검 과학수사부장, 박찬호 2차장이 공안부장, 한동훈 3차장이 반부패·강력부장을 맡는다. 국정농단 수사 실무를 맡았던 이원석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도 검사장으로 승진해 기획조정부장에 보임됐다. 대검 주요 보직을 윤석열 사단이 장악한 셈이다. 당초 서울중앙지검장 하마평에 올랐던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은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원지검장으로 보임됐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대검 참모는 원래 총장이 마음대로 앉히는 자리지만 서울중앙지검에 있던 1~3차장 검사를 그대로 대검으로 데리고 가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윤석열 총장의 동기인 23기는 주요 지검장 보직을 맡아 수사를 담당하게 됐다. 동기 중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만 유일하게 고검장으로 승진, 대검 차장으로 윤 총장을 보좌한다. ‘기획통’으로 분류되는 강남일 실장은 윤 총장의 서울대 법대 후배로 9살 어리지만, 윤 총장의 동기다.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2부장 등을 거쳤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PK 인사로 분류된다. 검찰 내 ‘2인자’ 자리에 오른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도 경남 마산 출신으로 PK 인사다.  세번째 여성 검사장도 탄생했다. 최초였던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이영주 신임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이어 노정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승진했다. 노정연 검사장은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하고 25기로 검찰에 들어왔다. 법무부 여성아동과·인권구조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천안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윤석열 검찰총장 연수원 동기(종합)

    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윤석열 검찰총장 연수원 동기(종합)

     전국 검사장 중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배성범(57·사법연수원23기) 광주지검장이 보임됐다. 윤 총장의 선배 기수인 22기 3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검사장으로 승진한 26~27기가 검찰총장의 참모인 대검 부장으로 전진 배치됐다.  법무부는 26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4명이 고검장으로, 14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검찰청을 지휘하며 검찰 내 ‘2인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다. 배 지검장은 윤 총장의 동기이자,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배 지검장은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을 지낸 ‘강력통’으로, 특수수사 경험도 두루 갖췄다. 1994년 부산지검 울산지청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추진단 부단장, 창원지검장 등을 거쳤다.  2012∼2013년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구성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파견됐고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았다. 광주지검장 시절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부정하며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아홉 자리에 불과한 고검장에는 22기 3명, 23기 1명이 승진했다. 22기에서는 김영대 서울북부지검장, 양부남 의정부지검장, 김우현 인천지검장이 각각 서울고검장, 부산고검장, 수원고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검찰총장을 가장 가까운데서 보좌하는 대검 차장검사에는 윤 총장의 동기이자 서울대 법대 후배인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했다.  검사장급인 대검 부장에는 이번에 검사장으로 승진한 26~27기가 전진 배치됐다. 24기 1명, 25기 6명, 26기 5명, 27기 2명이 승진했다. 이원석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이 기획조정부장,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반부패·강력부장, 조상준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형사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공안부장, 노정연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공판송무부장,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과학수사부장, 문홍성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인권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한동훈 신임 반부패·강력부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법농단 수사를 맡았다.  윤 총장의 선배인 박균택 광주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 황철규 부산고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이수 법무부 차관은 유임됐다. 대전, 대구, 광주 등 고검장 3자리와 부산, 수원 등 고검 차장 2자리 등은 공석으로 유지했다. 급작스럽게 승진 인사를 진행할 경우 조직 안정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하면 사법연수원 윗 기수와 동기들이 모두 용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검찰총장 지휘를 받는 고검장과 검사장에 윗 기수나 동기가 다수 보임돼 기수와 서열 문화를 탈피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검사장급 출신 대학이 경찰대, 부산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 등으로 다양하게 늘어났다.  아래는 지방 검사장 명단  ▲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 ▲서울동부지검장 조남관 ▲서울남부지검장 송삼현 ▲서울북부지검장 오인서 ▲서울서부지검장 조상철 ▲의정부지검장 구본선 ▲인천지검장 이정회 ▲수원지검장 윤대진 ▲춘천지검장 박성진 ▲대전지검장 장영수 ▲대구지검장 여환섭 ▲부산지검장 고기영 ▲울산지검장 고흥 ▲광주지검장 문찬석 ▲전주지검장 권순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윤석열 검찰총장 연수원 동기

    서울중앙지검장 배성범…윤석열 검찰총장 연수원 동기

     법무부는 26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 등을 보임하는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고검장으로 4명이, 검사장으로 14명이 승진했다.  전국 검사장 중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배성범(57·사법연수원23기) 광주지검장이 보임됐다. 배 지검장은 윤석열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고,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고검장에는 22기 3명, 23기 1명이 승진했다. 서울고검장은 김영대 서울북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은 양부남 의정부지검장, 수원고검장은 김우현 인천지검장이 각각 고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차장검사에는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해 자리했다.  대검 참모인 부장에는 이번에 검사장으로 승진한 26~27기가 전진 배치됐다. 24기 1명, 25기 6명, 26기 5명, 27기 2명이 승진했다. 이원석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이 기획조정부장,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반부패·강력부장, 조상준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형사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공안부장, 노정연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공판송무부장,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과학수사부장, 문홍성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인권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박균택 광주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에, 황철규 부산고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하면 사법연수원 윗 기수와 동기들이 모두 용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검찰총장 지휘를 받는 고검장과 검사장에 윗 기수나 동기가 다수 보임돼 기수와 서열 문화를 탈피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검사장급 출신 대학이 경찰대, 부산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 등으로 다양하게 늘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3년 동안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후원받은 20대 여대생의 실체가 사실은 31세 건장한 남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최근 중국 산둥성(山东) 칭다오(青岛)에 거주하는 남성 란 모씨. 그는 지난 2016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최근까지 총 180만 위안(약 3억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상대방의 온라인 아이디는 ‘랜선여자친구’. 하지만, 최근까지 란 씨가 지속적으로 돈을 송금하는 등 ‘여대생’인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30대 남성으로 확인되며 피해자 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금전을 편취한 상대 남성을 공안에 신고했다. 란 씨의 신고로 공안에 붙잡힌 가해 남성 소 모 씨는 지난 3년 동안 편취한 수 억 원대 금액을 모두 인근 유흥업소에서 탕진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공안이 밝힌 사건 내역에 따르면,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지난 2016년 각각 인터넷 만남 주선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당시 휴대폰 문자로 대화를 주고 받던 중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이 고장 났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피해 남성 란 씨가 소 씨에게 200위안의 수리 대금을 송금하면서 금전적인 후원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가해 남성 소 씨가 200위안을 송금 받은 직후 이 같은 방식으로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안에 붙잡힌 소 씨는 “일을 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면서 “처음부터 사기를 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 다만 상대 남성이 나를 여대생으로 착각했고, 여대생이라고 속이는 것이 돈을 편취하기에 더 용이할 것이라 생각해 이 같이 신분을 속였다”고 토로했다.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이후 최근까지 줄곧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가해자 소씨는 이 기간 동안 줄곧 란 씨에게 대학 등록금, 모친 병원비 마련 등의 사유를 들어가며 적게는 한 번에 수 백 위안부터 많게는 수 만 위안까지의 돈 송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란 씨가 소 씨의 신분을 의심하자, 가해 남성 소 씨는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의 사진과 신분증 등을 전송하며 지속적이 금전 편취를 도모했다. 특히 음성 메시지, 전화 통화, 영상 통화 등을 요구하는 란 씨에게 가해 남성 소 씨는 인근 유흥업소 여직원을 섭외, 연기하도록 하는 등 치밀한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더욱이 최근에는 소 씨 스스로 암에 걸렸으며, 투병을 위해서 병원비 마련이 절실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란 씨에게 전송,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소 씨는 자신의 모친이 자살을 했으며, 장례식 비용이 필요하다고 금전 송금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란 씨의 계좌에서 지속적으로 지출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 권유로 소 씨의 행각이 공안에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공안국 관계자는 “적발 당시 소 씨는 무려 10만 위안(약 1700만 원)에 가까운 큰 돈을 현금으로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편취한 돈을 현금화한 뒤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안국 측은 가해 남성 소씨의 행각에 대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안국 관계자는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을 압수, SNS를 조사하던 중 피해 남성 란 씨 외에도 소 씨에게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을 송금한 이들 20여 명의 내역이 발견됐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北 정찰총국 소속 ‘직파 간첩’ 잡았다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직파 간첩’이 공안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북한에서 직접 남파한 직파 간첩이 검거된 것은 참여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공안당국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40대 남파 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A씨가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년 전에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이 수사를 마치고 조만간 사건이 검찰로 넘겨질 전망이다. 북한 총참모부 산하 기관인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 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직파 간첩이 적발된 것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국정원은 정찰총국 전신인 노동당 35호실 소속 공작원 정모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국정원이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검거한 간첩은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파 간첩’ 보안당국에 체포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파 간첩’ 보안당국에 체포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아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직파 간첩’이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40대 남파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총참모부 산하 기관인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 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A씨는 몇년 전 국내에 들어왔다가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한 뒤 다시 입국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파 간첩’이 사정당국에 적발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국정원은 정찰총국의 전신인 노동당 35호실 소속 공작원 정모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2013년에는 인민군 보위사령부 소속 직파간첩으로 몰린 홍모씨 사건이 있었지만 이듬해 무죄를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파 간첩’ 보안당국에 체포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아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직파 간첩’이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40대 남파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이하 블록체인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34개 특구 사업을 신청해 그중 부산(블록체인), 대구(스마트웰니스), 세종(자율주행실증), 강원(디지털헬스케어), 충북(스마트안전제어), 전남(e-모빌리티), 경북(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등 7개 시·도의 7개 사업을 선정했다. 부산의 ‘블록체인 특구’는 물류, 관광, 안전, 금융 총 4개 사업에 부산은행 등 7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문현혁신지구, 센텀혁신지구, 동삼혁신지구 등 11개 지역(110.65㎢)을 특구로 지정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299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물류(비피앤솔루션, 부산테크노파크)분야는 원산지 위변조 방지, 물류비용 절감, 유통기간 단축 등 미래형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관광(현대페이, 한국투어패스)분야는 관광객의 거래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한 관광상품 개발, 이용자 보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공공안전(코인플러그, 사라다)분야는 경찰, 소방 등 실시간 전파하는 영상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안전한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밖에 금융(부산은행)분야는 디지털 바우처를 발행, 유통으로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선순환 구조의 신뢰사회를 만드는 ‘부산형 블록체인 이코노미 생태계’를 조성한다. 규제특례 대상은 개인위치정보 제3자 제공시 정보주체에게 통보 의무가 30일→90일로 완화되고 ,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 인정, 오프체인(off-chain)방식의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파기를 개인정보보호법상 파기로 인정 등 총 11개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실증기간 동안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감독 및 다양한 블록체인기반 사업 추가 발굴을 위해 심의·조정기구인 특구 운영위원회도 구성·운영한다. 또 전국 블록체인 기업이 특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 블록체인을 활용한 응용 산업은 무궁무진하다”며 “.특구 사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블록체인 핵심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멕시코 살인율 역대 최고…올해 상반기만 1만 4603명 살해

    [여기는 남미] 멕시코 살인율 역대 최고…올해 상반기만 1만 4603명 살해

    멕시코의 고질적인 치안 불안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멕시코의 살인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국가공공안전시스템에 따르면 1~6월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1만4603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985건에 비해 600건 넘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집중적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한 건 상반기 끝자락 6월이었다. 지난달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3001건이 발생했다. 월간 통계론 역대 두 번째로 험악한 달이었다. 올해 6월보다 살인사건이 더 많이 발생한 달은 3158명이 살해된 지난해 7월뿐이다. 상반기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22명으로 훌쩍 뛰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 상승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살인사건은 역대 최다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만9111건이었다. 이처럼 살인사건이 계속 늘어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미국에서 수입되는 총기류가 문제다.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 중 70%는 총기사건이다. 현지 언론은 "마르셀로 에브라드 멕시코 외교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총기류 수입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범죄 증가와 마약카르텔 간 '전쟁'도 살인사건이 늘어나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콜리마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0.7명,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는 10만 명당 34.14명 등으로 마약카르텔 간 충돌이 잦은 곳의 살인율은 평균을 크게 웃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희비 엇갈린 ‘포스트 아베’ 주자들… 스가 웃다

    희비 엇갈린 ‘포스트 아베’ 주자들… 스가 웃다

    최장수 관방 스가 지원후보 당선 영광 지난 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를 통해 이른바 ‘포스트 아베’ 주자들도 희비의 쌍곡선을 탔다. 포스트 아베는 2021년 9월 아베 신조 총리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 누가 그 뒤를 이어 ‘자민당 총재 겸 총리’를 맡을지를 언급할 때 쓰는 표현이다. 이번에 가장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린 두 사람은 기시다 후미오(62) 자민당 정조회장과 스가 요시히데(71) 관방장관이다. 아베 총리가 후임으로 가장 마음속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시다 정조회장은 자신이 이끌던 파벌 소속 현역의원 4명이 이번에 히로시마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등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 역대 최장수 관방장관으로서 존재감을 키워 온 스가 장관이 지원한 후보들은 대부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기시다 정조회장은 특히 파벌의 아성인 히로시마에서 과거 참의원 의원회장까지 지냈던 현역 중진 미조테 겐세이 전 국가공안위원장이 같은 당 신인 가와이 안리에게 고배를 든 것이 큰 상처로 남게 됐다. 가와이 후보를 지원한 인물이 스가 장관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 컸다. 열세에 있던 가와이 후보는 스가 장관의 지원 이후 지지율이 20% 가까이 상승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차기 주자 중 한 명인 이시바 시게루(62) 전 간사장도 이번 선거에서 별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아베 총리와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맞붙었을 때 자신을 지지했던 다케시타파 후보의 지원유세 외에는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많은 후보가 아베 총리의 눈 밖에 나 있는 그와 연결되는 것을 꺼려 유세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탓이다. 선거를 통한 스가 장관의 존재감 부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지방선거 때도 자민당 내 각 파벌의 영수들이 지원했던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할 때 그가 지원한 후보들은 홋카이도와 가나가와현에서 무난히 지사에 당선됐다. 그동안 늘 “나는 총리 자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해 온 그가 이번 참의원 선거를 계기로 한층 커진 정치적 무게감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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