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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투탕카멘과 할머니의 머리카락/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투탕카멘과 할머니의 머리카락/이집트 고고학자

    투탕카멘의 무덤은 1922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발견했다. 무덤은 도굴이 되지 않았고, 이집트에서 도굴되지 않은 왕묘가 발견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기에 이 발굴은 즉각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발굴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2022년은 바로 이 고고학적 성과가 이루어진 지 정확하게 100년이 되는 해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는 벌써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6월 22일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투탕카멘 무덤 발굴 100주년 기념 전시회’가 시작됐다. 전시는 내년 4월까지 계속된다. 투탕카멘 무덤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현재 모두 다 이집트가 소장하고 있다. 이 유물들은 해외 반출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황금 마스크나 황금관 등 주요한 유물들은 이집트의 법률로 일시적인 해외 반출조차도 완전하게 금지하고 있다.이집트의 문화재 가운데 상당수가 과거 제국주의 시대 때 해외로 반출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집트인들이 투탕카멘 유물에 대해 엄격하게 구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고고학 유물이 먼 거리를 이동하면 아무래도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러한 관리는 정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탕카멘의 유물을 보려면 직접 이집트에 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 이집트 여행은 그리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전시는 이집트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한국 시민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되는 유물들은 모두 진품이 아니라 재현품들이다. 그러나 이 재현품들은 공신력이 높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들인 만큼 진품을 만났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무덤의 발굴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관람객이 1922년 당시의 무덤을 발굴한 고고학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전시 구성이다. 전시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유물은 역시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고학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마스크는 10㎏이 넘는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라피스라줄리, 홍옥수, 터키석 등 준보석으로 파라오 얼굴의 각 부분이 정교하게 장식돼 있다. 별다른 배경 지식 없이 유물을 보더라도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유물이다. 물론 재현품은 황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 재현품 마스크는 먼저 구리를 사용해 공인받은 장인이 수작업으로 틀을 만들고 그런 다음 전기분해 방식으로 금박을 입혀 완성됐다. 투탕카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이 황금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모두 다 주목할 만하다. 그중 ‘왕실 가보’로 분류되는 것들이 있다. 투탕카멘 본인 생전에 제작돼 사용되던 것들이 아니라 선대 파라오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물건들이다. 그렇다 보니 물건들에는 투트모스 3세나 아멘호테프 2세, 아멘호테프 3세 등의 이름이 쓰여 있기도 하다. 이 ‘왕실 가보’들도 모두 다 재현이 돼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특별히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유물이 하나 있다. 바로 아멘호테프 3세의 부인이자 투탕카멘에게는 할머니인 티예 왕비의 머리카락 다발이다. 이 머리카락은 4중으로 이루어진 2개의 미니어처 목관과 2개의 금박관 안에 담겨 있었는데, 이를 통해 머리카락이 아주 소중하게 다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투탕카멘은 어쩌면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받았던 사랑을 잊지 못해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계속 할머니의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간직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버지인 아케나텐의 혁명적 개혁과 아케나텐 사후 이뤄진 급격한 전통 복고의 시대를 모두 다 경험한, 힘없는 파라오였을뿐더러 몸조차 아주 건강하지는 않았던 투탕카멘의 처지를 떠올려 보면 그의 할머니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3300여년 전의 인물 투탕카멘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마취 중 환자 2명 간에…이니셜 새긴 英 ‘엽기 의사’

    마취 중 환자 2명 간에…이니셜 새긴 英 ‘엽기 의사’

    ‘엽기 의사’ 면허정지 5개월의협 “처벌 가볍다” 항소法 “재심리 인정” 영국의 한 의사가 환자 두 명의 간의 자신의 이니셜을 새겨 5개월의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의료 협회 측은 “불충분하다”고 항소했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의식 환자의 간에 이니셜을 새긴 의사 사이먼 브램홀(56)에 대한 재심리가 이달 초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협회(GMC)는 사이먼 브램홀이 저지른 일에 비해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며 항소를 제기했고, 고등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의료 개업 재판소에 재심리를 명했다. 앞서 브램홀은 지난 2013년 2월, 8월 무의식 중인 환자의 간에 자신의 이니셜 ‘SB’(Simon Bramhall)를 새겼다. 지혈 및 응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아르곤 빔’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행은 다른 의사에 의해 발각되었다. 같은 해 다른 외과 의사가 환자의 후속 수술을 하던 중 이니셜을 발견했고, 사진을 찍어 의료 책임자에 신고했다. 브램홀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수술실 긴장을 완화하기 위함이었다. 실수였다”고 말했다.이듬해 그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2018년 1월 버밍엄 크라운 법원 판사로부터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후 2020년 12월, 의료 개업 재판소는 브램홀에 5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GMC 측은 “이러한 제재가 의사에 대한 공신력을 유지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며 항소했다. 이에 고등 법원 콜린스 라이스 판사는 “이 사건을 검토한 재판소는 브램홀의 행동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히 판단하지 않았다”면서 항소를 받아들였다. 라이스 판사는 “재판소는 이 독특한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5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파기하고 새로운 처벌을 위해 사건을 다른 재판소로 회부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브램홀은 개인적 만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실수’라고 했다. 가장 심각한 형태의 ‘폭행’으로 형을 받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 [사설]청해부대 국방부 셀프감사, 누가 납득하겠나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견됐다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중도 귀국한 청해부대 사태에 대해 국방부가 그제부터 감사를 시작했다. 국방부 본부, 합동참모본부, 해군 본부 및 작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등이 감사 대상으로 국방부 감사관실 소속 감사관 10명이 투입됐다. 청해부대 파견 시기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난 2월이었고, 문무대왕함은 환기가 어렵고 밀집도가 높으면서 폐쇄된 구조라 코로나 감염에 취약했다. 출항 당시 백신 접종이 여의치 않았다지만 파병 이후 5개월 동안 백신 접종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점은 납득이 어렵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청해부대 내 감기 증상 환자가 늘어났는데도 합참 첫 보고는 지난 10일, 국방부 장관 보고는 지난 14일에야 이뤄졌다. 무계획에 늦장대응으로 부대원 301명의 90%에 해당하는 291명의 감염 사태를 부른 국방부가 스스로를 감사하고 있다. 대규모 감염 사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역학조사관은 현지 국가들의 비협조로 이미 ‘빈손 귀국’에 올랐다고 한다. 문무대왕함에는 귀국을 위한 방역조치가 시행돼 감염을 조사할 단서가 남아있지 않다. 이 와중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해부대 후송용 공중급유수송기 급파에 대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라고 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국회 보고에서 청해부대 귀국에 대해 “군사외교력이 빛을 발한 사례”라고 했다. 이번 사태를 국방부가 셀프 감사해서는 의혹을 제대로 밝혀낼 수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청해부대에 대한 감사는 감사원 또는 민간 조사기관 등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이 해야 한다. 그래야 파병 준비단계부터 전원 귀국 때까지 코로나 대응 전반에 대해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잘못을 파악,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국방부는 국민의힘이 청해부대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한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번 감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제2, 제3의 감사가 다시 이뤄지거나 국정조사 이뤄질 수 있다. 국방부는 제대로 된 감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책임마저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 제주개발공사 ‘바이오 페트 삼다수’ 개발…기존 페트병보다 이산화탄소 28% 줄여

    제주개발공사가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 페트(Bio-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바이오(가칭)’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페트병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시키고 석유계 플라스틱과 같은 분자구조를 보여 100% 재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 바이오는 삼다수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페트와 비교해 고유점도, 밀도 등 물성 수치가 거의 같다. 제품에 대한 국내 식품용기 용출 규격과 기준을 통과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국내외 친환경 바이오 인증을 취득을 통해 제품 공신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그린 홀 프로세스(Green-Whole Process) 경영에 따라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절감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페트 외에도 재생 페트를 활용한 제품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시판에 앞서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체험관 어린이 방문객과 이달 말 열리는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바이오페트 삼다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제주개발공사, ‘바이오 페트’ 삼다수 개발...이산화탄소 28% 줄인다

    제주개발공사, ‘바이오 페트’ 삼다수 개발...이산화탄소 28% 줄인다

    제주개발공사가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 페트(Bio-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바이오(가칭)’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페트병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시키고 석유계 플라스틱과 같은 분자구조를 보여 100% 재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제주삼다수 바이오는 삼다수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페트와 비교해 고유점도, 밀도 등 물성 수치가 거의 같다. 제품에 대한 국내 식품용기 용출 규격과 기준을 통과했으며, 추가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국내외 친환경 바이오 인증을 취득을 통해 제품 공신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그린 홀 프로세스(Green-Whole Process) 경영에 따라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절감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페트 외에도 재생 페트를 활용한 제품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시판에 앞서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체험관 방문객과 이달 말 열리는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바이오페트 삼다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무조건 엄마 탓 아니에요”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무조건 엄마 탓 아니에요”

    “아기가 아프거나 울어도 내 탓으로 여겨 남편 지지해 주거나 상담만 받아도 안심”“산모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임경애 서울 성동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간호사의 한마디에 많은 산모가 눈물을 왈칵 쏟았다. 7년 동안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해 산후우울증을 앓는 산모들을 만나 온 임 간호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모 대부분 나만 힘든 것 같고, 나만 뭔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우리 아기만 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호사가 ‘이 시기의 아기들은 다 울고, 이 시기의 산모는 우울감을 겪을 수 있다’고 하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는다”면서 “가족에게 듣는 말보다 간호사가 하는 말이 좀더 공신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임 간호사는 아기가 조금이라도 아픈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는 산모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조산을 하거나, 아기가 조금 아플 수도 있는데 모든 게 다 엄마 탓이 된다”면서 “남편이 지지해 주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간호사와 상담만 해도 안심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임 간호사는 학대나 폭력 등을 경험한 경우 우울감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산후우울증 산모는 지속적인 방문 상담으로 ‘수렁에서 나온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다”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부모의 이혼이나 폭력에서 비롯된 우울증은 지속된다. 산모와 아기 둘만 집에 두기엔 불안한 사례도 종종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나는 아기를 사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엄마와 아기가 상호작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전문가나 간호사와의 상담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산모의 산후우울증 검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건소를 먼저 찾는 분들은 오히려 괜찮은 분들이 많은 반면 정말 심각한 분들은 검사를 받을 여유조차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임 간호사는 “경제적 상황은 나아지고 고학력 산모도 많아졌지만 우울한 산모는 점점 늘고 있다”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대로 다 잘 됐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데다가 거기서 오는 좌절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계획된 임신이 아니라면 우울감이 더 커지기 때문에 꼭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1심 무죄...한동훈 “반드시 책임 물을 것”(종합)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1심 무죄...한동훈 “반드시 책임 물을 것”(종합)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정보를 알려달라며 취재원에게 강압적인 취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기자의 행위는 명백한 취재윤리 위반에 해당하지만 사법처벌한 법 위반은 아니라는 판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기자와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후배 백모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56)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신라젠 관련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할 것처럼 위협해 여권 인사의 비리 정보를 진술하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이 전 대표가 수감된 구치소에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고 이 전 대표의 대리인인 지모씨를 세 차례 만났다. 이 전 기자가 보낸 편지에는 ‘추가 수사로 형이 더해진다면 대표님이 75살에 출소하실지, 80에 나오실지도 모를 일’, ‘가족의 재산까지, 먼지 하나까지 탈탈 털어서 모두 빼앗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 등이 있었다. 재판부는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다섯 차례 보낸 편지의 내용이나 지씨에게 한 말들이 강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강요죄가 인정되려면 피해자에게 ‘구체적인 해악’을 끼치겠다고 알린 점이 인정돼야 하는데, 재판부는 이 전 기자의 편지와 발언 등에서 구체적인 해악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기자가 ‘신라젠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 등의 내용을 언급했지만, 이것만으로 검찰과 구체적으로 연결돼 있다거나 신라젠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피해자에게 인식하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기자에게 “공신력 있는 언론사 기자가 특종 욕심으로 수감 중인 피해자를 압박하고 가족 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했고, 선처 가능성을 거론하며 회유하려 했다”며 “명백한 취재윤리 위반이고 도덕적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의 최후 보루인 만큼 취재 행위를 형사처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잘못을 정당화하거나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피고인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진실과 정의를 쫓는 참된 언론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사건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이 전 기자와 공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언유착 사건’으로도 불렸지만, 검찰은 이 전 기자를 기소하면서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는 적시하지 않았다. 한 검사장은 1심 무죄 판결 직후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집권세력과 일부 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이 총동원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 공작, 불법적 공권력 남용이 철저히 실패했다”면서 “조국 수사 등 권력 비리 수사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어 “추미애, 최강욱, 황희석, MBC, 소위 ‘제보자X’,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민언련, 유시민, 일부 KBS 관계자들, 이성윤, 이정현, 신성식 등 일부 검사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서울중앙지검은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항소 제기 여부 등을 검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급 부족·최저 금리·경기 회복세에… ‘미친’ 美 집값

    미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가파른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집값 상승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가격지수의 4월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수 집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칼 케이스 웰즐리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지수로 S&P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수 위원회가 관리를 맡고 있는 까닭에 공신력이 높다. 같은 기간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9% 급등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지난해 4월보다 22.3% 올라 23개월 연속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샌디에이고(21.6%), 시애틀(20.2%), 보스턴(16.2%), 댈러스(15.9%) 등이 뒤를 이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다우존스의 지수 투자 전략 글로벌 대표는 “4월 결과는 정말 엄청나다”며 주택가격 급등이 부분적으로 팬데믹(대유행) 관련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주택 매입이 향후 수년간 모든 지역에서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교외의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다. 수요는 주택 공급 부족과 결합해 집값을 끌어올렸고, 이런 추세는 주택을 짓는 데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초 강화됐다. 이 때문에 팬데믹 영향이 사라지면서 교외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주택 수요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는 미국 내 주택, 자동차 등을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응답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 미국 4월 주택가격 14.6% 폭등…34년만에 역대 최대 상승

    미국 4월 주택가격 14.6% 폭등…34년만에 역대 최대 상승

    미국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주택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가파른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집값 상승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 지수의 4월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수 집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칼 케이스 웰즐리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지수로 S&P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수 위원회가 관리를 맡고 있는 까닭에 공신력이 높다 같은 기간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9% 급등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지난해 4월보다 22.3% 올라 23개월 연속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샌디에이고(21.6%), 시애틀(20.2%), 보스턴(16.2%), 댈러스(15.9%) 등이 뒤를 이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다우존스의 지수 투자 전략 글로벌 대표는 “4월 결과는 정말 엄청나다”며 주택가격 급등이 부분적으로 팬데믹(대유행) 관련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주택 매입이 향후 수년간 모든 지역에서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교외의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다. 수요는 주택 공급 부족과 결합해 집값을 끌어올렸고, 이런 추세는 주택을 짓는데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초 강화됐다. 이 때문에 팬데믹 영향이 사라지면서 교외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주택 수요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는 미국 내 주택, 자동차 등을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응답자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물론 주택재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있지만 이 정도의 공급 증가로는 수요를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매매를 위한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5월 33만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났다. 매튜 스피크먼 질로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주간의 재고 증가는 과열된 주택시장 조건들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하지만 균형잡힌 시장까지는 갈 길이 멀고 주택가격이 이른 시일 내에 하락할 것이란 신호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국능률협회, 회원기업 HR담당자 대상 ESG설문 실시

    KMA 한국능률협회(상근 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에서 회원사 HR담당자 62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ESG인식 및 실태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48명 응답/응답률 23.5%) 응답자의 81%는 ESG경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ESG경영이 정착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영자의 강력한 의지(43%), 전 직원의 ESG경영 필요성 인식(41%)이 꼽혀 전사적 공감대와 의사결정권자의 추진력이 요구됨이 드러났다. ESG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4%가 ‘잘 모른다고’ 답했지만, ESG경영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업 이미지 향상(66%), 기업의 지속 가능성(60%), 사회·환경의 지속 가능성(58%) 순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기업의 ESG 관련 활동을 대외에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전문기관의 ESG평가(26%)와 지속적인 ESG활동 및 이벤트 실행(24%)이 다수의 응답을 받았는데, 단순 홍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활동 지속이 필요함과 그를 인증해 줄 공신력 있는 평가결과에 대한 요구가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SG정착을 위해 행동할 주체를 정부, 민간기업, 공공기관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서 다루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정부가 추진할 과제들로는 K-ESG지표의 개발 및 확산(30%), 국민인식 강화(24%), 2050 탄소중립 등 에너지정책(20%)이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공공기관에는 공정거래 및 사회적 가치 이슈(37%), 반부패, 투명성 등 지배구조 이슈(32%)가 강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에는 에너지 관리 등 환경 이슈(35%), 공정거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가치 이행(35%)이 요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ESG 각 영역별로 중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 E(환경) 영역에서는 현 제품의 환경성 개선(28%), 청정에너지 관련 신사업 개발 노력(20%)이 꼽혔으며 S(사회적 책임) 영역에서는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 고용평등 및 다양성 이슈(39%), 지역사회관계 등 사회공헌활동(20%)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 G(지배구조) 관련 주요 과제는 지속가능경영 공시의무 이행(41%)에 이어 부패관리 및 이해관계집단과의 거래 투명성(33%), 이사회 구조 및 책무 변화(26%) 순으로 생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MA ESG경영센터 이한성 이사(센터장)는 “ESG가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설문 결과를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들이 ESG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실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베이 전체 결과 및 리포트는 KMA 공식 홈페이지와 ESG경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 ‘사스’ 유행”…비대면 강의에 ‘18년 전’ 영상이?

    “올해 ‘사스’ 유행”…비대면 강의에 ‘18년 전’ 영상이?

    18년 전에 제작한 영상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사용 한 국립대학교 전공 강의에서 18년 전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비대면 강의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다. 25일 MBC는 18년 전에 제작된 강의 영상을 비대면 수업에 활용한 국립대 교수에 대해 보도했다. 한 대학생이 제보한 2021년 1학기 전공 강의 영상은 화질은 지나치게 낮았고, 교수의 옷도 유행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옷이었다. 교수는 영상에서 “그래서 이제 올해가 2003년이니까”라며 “사스가 유행 중이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교수는 “학교에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이다”며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학교의 한 학생은 “수업 시간 절반 정도를 공신력 없는 개인 유튜브를 시청하게 하는 교수가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일부 학교에서 파행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 대면 수업 확대...찬반 의견 엇갈려 교육부가 오는 2학기부터 대학교도 대면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2학기 전면 대면 수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대학생 26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면·비대면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대학생은 응답자의 94.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대면 수업 만족도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평균 68.2점으로 집계됐다. 이중 비대면 수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65.7%로 불만족한다는 답변 34.3%보다 약 두 배가량 많게 나타났다. 2학기 전면 대면 수업 전환에 대해선 찬성 45.3%, 반대 50.8%로 의견이 엇갈렸다. 반대 이유로는 ‘아직 20대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점’(56.1%)과 ‘학교 시설 방역에 대한 우려’(41.2%,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응답자의 39.0%는 대면 수업 전환 이후 발생할 통학 소요 시간 및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표출했고, 이미 1년여 동안 겪어온 비대면 수업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도 37.3%였다.
  •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서 뉴스 검색… 한국이 46개국 중 1위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서 뉴스 검색… 한국이 46개국 중 1위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32%로 46개국 가운데 공동 38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를 볼 때 언론사 사이트 대신 포털을 이용하는 비중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공동연구해 23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뉴스 신뢰도는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오른 32%였다. 조사 대상 46개국 평균은 44%였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핀란드(65%), 케냐(61%), 포르투갈(61%), 덴마크(59%) 순이었다. 미국의 신뢰도는 29%로 가장 낮았다. 언론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언론사가 발행한 뉴스가 주목 받아 전반적인 신뢰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국가 절반 이상(58%)이 ‘우려한다’고 봤다. 브라질(82%), 남아프리카공화국(76%), 포르투갈(76%) 순으로 이런 대답 비율이 컸다. 한국(65%)도 11번째로 높은 축에 들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떠한 주제의 허위정보를 접했는지에 대해 한국 이용자들은 정치 관련 허위정보를, 46개국 전체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뉴스 이용 경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들은 온라인 뉴스를 이용하는 주된 경로로 ‘검색엔진 및 뉴스 수집 사이트’(72%)를 꼽아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69%), 체코(50%), 이탈리아(47%)가 뒤를 이었다. 반면 뉴스 웹사이트 및 앱에 직접 접속해 온라인 뉴스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은 5%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스 신뢰도가 높은 핀란드(67%), 노르웨이(63%), 덴마크(49%), 스웨덴(48%) 등은 뉴스 자체 웹사이트와 앱을 이용하는 비중이 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韓 국가경쟁력 23위 ‘제자리’ 정부효율성 6계단 ‘뒷걸음질’

    韓 국가경쟁력 23위 ‘제자리’ 정부효율성 6계단 ‘뒷걸음질’

    코로나에도 거시경제·고용 등 선방경제성과 분야는 8계단 올라 19위 기업여건 세 부담에 46위서 49위로 한국이 17일 발표된 올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23위를 차지했다. IMD가 매년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신흥국 등 64개국을 대상으로 매기는 국가경쟁력 평가는 국제기구와 정부, 민간 기업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활용된다. 한국은 1989년 순위 발표 이래 2011~13년 역대 최고인 22위를 기록했다. 2016~17년 29위까지 떨어졌고 2019년에도 28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23위로 올라선 뒤 올해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로만 봤을 땐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 갔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는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가운데 경제 성과 분야는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19위로 8계단이나 올랐다. 경제 성과 분야를 좀더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거시경제(11→5위) ▲국제 무역(41→33위) ▲고용(12→5위)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로나19에도 경제성장률이 선방했고, 수출 증가에 따른 무역지표 개선이 순위 상승으로 연결됐다. 고용도 악화되긴 했지만 취업률과 실업률, 장기실업률 등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부 효율성 분야는 지난해 28위에서 올해 34위로 뒷걸음질쳤다. 세부적으론 조세정책이 19위에서 25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에도 46위로 평가가 좋지 않았던 기업 여건은 49위로 더 악화됐다. 조세정책 평가가 부정적이었던 건 설문조사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실질세금 부담(49위)이 높게 나온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업 여건이 악화된 건 코로나19로 기업인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았던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업 효율성(28위→27위)과 인프라(16위→17위) 분야 순위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정부는 18일 개최하는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에서 IMD 평가를 통해 파악된 우리 경제의 강약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주얼리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도입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주얼리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도입

    현재 우리나라 장기 렌탈 서비스는 가구나 가전에 한정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값비싼 가전이나 가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보통 약정 기간이 끝나면 제품을 반납하는 대신 소유할 수 있는 권한만 주어지는 등 잔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대표 강승기, 이하 KDT)는 주얼리 업계 최초로 장기렌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가전이나 가구와 달리 감가 상각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약정 기간이 끝나면 최초 소비자가 기준 최대 70%로 매입이 가능하다. 더 큰 다이아몬드로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80%까지 가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KDT는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GIA다이아몬드를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다이아몬드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 다이아몬드 소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KDT가 입점한 플랫폼은 신한카드의 ‘올댓쇼핑’으로, 2600만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대 최대 플랫폼 중 하나다. 신한카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지만 다른 카드를 통해서도 다이아몬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을 할 때 다이아반지를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가격 허들이 높아 좋은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 어렵고, 일회성으로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새롭게 도입된 KDT의 다이아몬드 케어렌탈 서비스로 신혼부부들은 부담을 덜 수 있고, 기혼자들은 기존에 소유한 다이아몬드를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강성혁 실장은 “예물 시장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일성 소비가 아닌 의류와 같이 활발한 소비 활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제6회 백석미디어페스티벌’ 초대작품전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제6회 백석미디어페스티벌’ 초대작품전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학부장 이기호)가 제6회 백석미디어페스티벌 BMF2021을 작년 제주에 이어 올해에는 여수에서 ‘BMF Local in Yeosu 2021’로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가운데 지난 5월 27~29일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국제관에서 ‘포스트펜데믹 시대의 스마트혁신과 시공간 융합’ 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및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초대작품전’은 (사)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회장 성동권)가 주최하고 백석예술대학교 영상문화연구소와 한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함으로써 백석학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BMF가 공신력 있는 페스티벌로 한 단계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행사장 내에 일반 관람객은 많지 않았지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관련 학계, 산업계 등 100여명이 작품을 관람하면서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번 행사 둘째 날부터 전시장에서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논문발표도 함께 진행되어 학문과 예술이 만나는 풍경도 연출되었다.이번 초대전시에는 134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176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3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조시경 대표(플레이⋆스 디자인)의 “퍼블릭” 사진작품이 선정되었고, 학회장상에는 백석예술대학교 강성현(영상학부 1학년) 학생의 “한입만 꼬북칩” 영상작품이 수상의 영광이 안게 되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황인란 회화작가, 가천대학교 송지윤(회화과), 백석신학원 현은결(디지털아트학) 학생이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김호다 조선대학교 객원교수, 양수연 바섬미디어 디자이너, 김단비(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지현(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조예나(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탁지현(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배미림(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나현우(백석신학원 디지털아트학)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과 전시위원장을 함께 맡은 영상학부장 이기호 교수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초대전을 국제초대전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양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데 목표를 두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BMF를 한층 공신력 있는 행사로 성장시키는 결실을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는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통해 권위있는 국제행사로 성장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MF2021은 이번 초대전을 시작으로 8월에는 ‘고교생 콘텐츠공모전’, 10월에 영상·만화·애니메이션학생졸업작품전, 11월에는 명사초청 마스터클래스와 하이라이트인 시네마상영회 및 어워즈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올해 BMF에서는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한 가상 상영회와 가상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포스트펜데믹 시대에 스마트 혁신을 통한 시공간 융합의 실현이 기대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이트맨샵의 가정의 달 이벤트, 7천여 명 몰리며 성료

    게이트맨샵의 가정의 달 이벤트, 7천여 명 몰리며 성료

    16년 연속 디지털도어락 부문 브랜드 파워 1위에 오른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게이트맨’이 공식 온라인몰 ‘게이트맨샵’을 통해 진행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호응 속에 종료했다.게이트맨샵의 ‘슬기로운 우리집 보안생활 이벤트’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일평균 200~400명의 참여가 몰리며 총 7000여 명의 참여를 기록했다. 게이트맨의 프리미엄 도어락 ‘G-SUIT scan’과 신세계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걸려 있어, 각종 커뮤니티 등에 당첨 인증이 업로드되는 등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금번 이벤트는 일상생활 속 보안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나의 철벽 유형 테스트’와 도어락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하는 ‘새 도어락 줄게 사연다오’로 구성됐다. 특히 나의 철벽 유형 테스트는 유머러스한 선택지와 더불어 일상생활 속 보안 지수를 체크하고 참여자의 결과 유형과 어울리는 게이트맨 도어락 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이번 기회에 이중 잠금으로 안전한 게이트맨으로 바꾸고 싶다’, ‘앱으로 출입기록도 확인돼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게이트맨은 직영 온라인몰 ‘게이트맨샵’을 통해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퀵패스 지문인식으로 0.8초 만에 빠르게 문을 열 수 있는 푸시풀 주키 ‘G-SUIT scan’, 무타공으로 설치가 가능한 푸시풀 주키 ‘G-CLICK touch’ 등의 제품을 게이트맨샵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 이벤트에 이어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후 2시 이전까지 제품 구매 시 당일 해피콜 및 설치비, 보강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장하여 진행 중이다. 게이트맨 관계자는 “게이트맨샵의 가정의 달 이벤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도어락 업계 최초 직영 온라인몰로서 앞으로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도어락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사원법상 권한 없다는데… 투기조사 의뢰한 국민의힘

    감사원법상 권한 없다는데… 투기조사 의뢰한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당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조사 권한이 없다며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9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와 강민국·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은 서울 종로구 감사원을 찾아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소속 의원 102명 전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대한 부동산 거래 실태에 대해 가장 전문성 있고 정치적으로도 중립성·독립성이 확보돼 있는 감사원에 실태조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전수조사 동의를 받아 둔 상태다. 이번 전수조사 의뢰는 전날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부동산 불법 거래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맞대응 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있는 권익위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감사원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나 감사원법 제24조 제4항에는 감찰 대상 공무원에 국회 소속 공무원은 제외된다고 적시돼 있다. 이에 대해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직무감찰을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거래에 대해 조사 의뢰를 하는 것”이라면서 유추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와 각급 기관에서도 당당하게 조사를 해 달라고 감사원에 요청을 하면 신뢰받을 정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여당만 합의하면 될 일인데 왜 발을 빼는지 모르겠다”면서 “객관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민적 신뢰가 높은 데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결정을 기다린 뒤 후속 조치 등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에선 시간끌기용 꼼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에 조사를 제안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취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감사원법상 불가능한 것을 말하지 말고, 권익위에 요청하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윤호중 원내대표도 “야당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믿음직해서 얘기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조사받겠다고 하라”며 “권익위 조사에 응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근아·신형철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서욱, 北매체 문 대통령 비난에 “국가 원수에 예의없는 언행 유감”

    서욱, 北매체 문 대통령 비난에 “국가 원수에 예의없는 언행 유감”

    서욱 국방부 장관이 31일 북한이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반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한 데 대해 “국가 원수에 대한 예의 없는 언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 명의의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 제목의 글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설레발을 쳤다”며 “지역 나라들의 조준경 안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민 남조선 당국자의 행동”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의 대남 비난에도 정부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지적에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저도 한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북한의) 국제문제평론가 수준에서 한 얘기를 제가 대응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앞선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북한의) 공신력 있고 책임 있는 당국자의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마존코인 고수익’ 가상화폐 미끼로 63명으로 부터 15억 챙겨

    ‘아마존코인 고수익’ 가상화폐 미끼로 63명으로 부터 15억 챙겨

    세계적 대기업인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공동으로 가상화폐를 개발한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5억여원을 받아 챙긴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0대 후반)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5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A씨 등은 2017년 1월 부터 같은 해 5월까지 창원 지역에서 가상화폐 투자설명회를 열어 아마존 등에서 가상화폐 ‘아마존코인’을 개발하고 있는데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모두 63명으로 부터 15억 6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미국 아마존 기업과 중국 알리바바가 공동으로 투자해 아마존 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기업이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A씨 등은 투자자들이 1구좌당 1080만원(3만코인)을 투자하면 매일 수익금으로 240코인(8만 7600원)이 발생해 5개월이면 원금이 회수되고 이후부터는 순수익을 올린다고 속였다. 또 아마존 코인은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되면 가치가 5배 넘게 폭등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오면 나중 투자자가 투자하는 금액의 10%를 추천수당으로 지급한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경찰은 아마존 등에서 아마존 코인을 개발하거나 개발한 사실이 없으며 공신력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이 되거나 상장 예정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실물화폐로 환전해주는 거래시스템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일부 투자금을 돌려준 사례가 있었지만 이는 범행을 계속 하기 위한 돌려막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아마존 코인은 수익금을 발생시키는 사업이 아니어서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보장할 가망이 없었다. 대부분 영세 서민인 피해자들은 주변 지인 등의 소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1인당 피해액이 적게는 1구좌 1080만원에서 최고 1억 8000만원이었다. A씨 등은 가로챈 돈으로 생활비에 쓰거나 정상 가상화폐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 13억여원 상당의 부동산를 구매한 사실로 드러나 경찰은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원금 이상을 보장해 준다거나 지나치게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경우, 어렵고 현란한 용어를 사용하는 투자설명회 등은 불법 유사수신이나 사기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호호에미, 세제류 전제품 더마테스트 통과

    호호에미, 세제류 전제품 더마테스트 통과

    아기세제 브랜드 호호에미가 세제류 전제품 5가지 모두 더마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마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은 호호에미 섬유유연제 2종(프리지아향, 라임향), 세탁세제 2종(무향, 라임향) 주방세제 1종이다.호호에미가 진행한 더마테스트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높은 피부임상테스트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세제와 같은 공산품도 진행하는 테스트이다. 해당 테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학계 인사들, 다양한 연구진들이 함께 수백가지 실험방법을 통해 깐깐하게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호에미 측은 세제 전제품에 대해 더마테스트 엑설런트(Excellent)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으며, 추가로 진행한 아기 보습제품에 대해서도 액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추가로 알렸다. 더마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호호에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브랜드 소식과 이벤트 소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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