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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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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그룹 「3세경영」 출범/이웅렬 부회장 1월 경영권 승계

    코오롱그룹 이동찬 회장(73)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권 인계를 공식선언했다.이회장은 내년 1월29일 이취임식을 갖고 후임 회장으로 추대된 창업3세대 외아들 이웅렬 부회장(39)에게 경영권을 공식 승계할 예정이다.이회장은 이날 『지난 48년을 돌이켜 보면 국민들의 의생활을 개선하고 직물하나로 1백억달러이상을 수출하는 섬유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는 말로 퇴임 소감을 대신했다. 스스로 「컴맹세대」라고 말하는 이회장은 은퇴 배경에 대해 『첨단 세계화시대에 나이 많은 경영자는 후퇴하고 젊은 사람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국가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아들이 기업을 이끌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10년전부터 계획해온 경영권 승계를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문제와 관련해서는 『같은 능력이라면 기업 애착심이 훨씬 강한 혈족이 경영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0∼30년안에는 전문경영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남과 함께 경영자총협회장과 골프협회장직에서도 퇴임할 예정.
  • 부도 논노 회생 불투명/세원기공서 인수 포기

    법원이 논노를 인수할 기업으로 요청한 세원기공이 인수포기를 공식선언해 논노의 앞날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세원기공은 19일 경영참여를 통한 논노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세원기공의 이같은 발표는 전날 논노의 법정관리인이던 유익재씨의 자살후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논노의 회생은 더욱 불투명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논노가 부도가 나자 법원에서는 세원기공에 경영참여를 요청했으나 논노의 채권단과 세원기공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세원기공쪽에서는 경영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5년간 원금을 갚는 것을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이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민족문화 작가회의/문학의 해 행사 불참

    민족문학작가회의(의장 송기숙)는 13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6 문학의 해」 불참을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송의장은 『문화체육부가 41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하면서 작가회의소속으로 고은·신경림·백락청·송기숙씨 등 겨우 4명만을 배당하고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기획단에는 한명도 넣지않아 문인협회에만 배타적으로 주도권을 줬다』면서 『이같이 범문단적 의사 결집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내실있는 문학의 해 운영이 불가능하므로 작가회의는 조직 및 집행위원회에서 전원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 툇마루 무용단 창단 15돌 기념공연을 보고(객석에서)

    ◎성공가능성 보인 프로 첫 무대 지난 8·9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의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은 국내 현대무용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신나는 한판 무대였다. 경쾌한 음악,무용수들의 몸짓에 맞춰 객석에서 잇따라 터져나오는 리듬박수와 환호성,이에 더욱 신이 난듯 스텝이 빨라지고 동작에 힘이 넘치는 무용수들.1시간30분 남짓한 공연시간 내내 관객과 무용수들은 마치 하나가 된듯 뒤엉켰다. 툇마루에 이번 공연은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국내 현대무용계에서는 최초로 프로무용단 출범을 공식선언하면서 가진 첫 무대였기 때문이다.따라서 작품선정은 물론 진행에도 상당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공연에 올려진 작품은 툇마루의 간판작이랄수 있는 89년 대한민국 무용제 대상 수상작 「불림소리」와 최청자의 연작시리즈 「사계」중 여름에 해당되는 「해변의 남자」. 「불림소리」는 인간의 원시심을 자극하는 리듬을 배경으로 개방적이고도 힘찬 동선과 다양한 기교를 통해 삶의 대립과 갈등을 표현함으로써 툇마루 특유의 색깔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코믹성이 다분한 「해변의 남자」는 해초처럼 흐느적거리는 여성무용수의 환상선과 사라 보건의 재즈음악에 맞춘 남성무용수들의 다이내믹한 동작이 특히 돋보였다. 세계적인 무용 전문교육기관인 영국 라반센터 디자이너 수잔 홈즈의 의상도 공연을 빛냈다. 프로무용단으로서 툇마루의 성공을 당장 장담할 수는 없다.그러나 부족한 재원때문에 대부분의 무용단이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될수 밖에 없는 국내무용계의 척박한 현실속에서 툇마루의 「프로출범 선언」은 하나의 신선한 자극제가 된다. 『현대무용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구나!』 극장을 빠져나가는 한 관객의 말에서 그 성공을 기대해 본다.
  • 「불림소리」·「해변의 남자」 등 공연/툇마루무용단 창단 15돌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는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이 8∼9일(하오 7시)이틀간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툇마루무용단은 특히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내 무용계에서는 최초로 프로무용단 출범을 공식선언할 예정이어서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돼오던 기존 무용단 활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무용단 출범을 앞두고 툇마루무용단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자신들의 대표적 레퍼토리라고 할 수 있는 「불림소리」와 올해 초연되는 신작 「해변의 남자」등 두 편. 「불림소리」는 지난 89년 제11회 대한민국 무용제 대상 수상작으로 그동안 국내 지방도시 순회공연은 물론 불가리아·영국·헝가리·미국 등지에서의 해외공연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툇마루의 대표작이다.김수철의 음악을 배경으로 개방적이고도 힘찬 동선과 다양한 기교를 통해 인간적 삶의 대립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 유엔과 한국(박화진 칼럼)

    「동서반구 6대주와 5대양에서,뜻같은 겨레들이 한데 뭉치니,퍼진다 빛나는 유엔의 이상,사랑으로 이땅에 횃불을 드네,유엔 유엔 유엔 평화의 사도,두손 높이 흔들며 노래부른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엔찬가다.우리와 유엔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는 찬가라 할수있다.「10월 24일 유엔의 날을 공휴일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했던 나라도 이지구상에서 한국뿐일 것이다.유엔회원국도 아니면서 우리는 해마다 유엔의 날만 되면 기념식과 축하행사도 갖고 예의 유엔찬가도 부르면서 유엔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곤 했던 것이다.그것은 우리의 국가건설에 대한 유엔의 절대적 지원에 감사하기 위한 보답방법의 하나였다 실제로 지난 50년간 유엔의 대한민국에 대한 지원은 각별한 것이었다.우리가 실시한 최초의 자유총선은 유엔의 보호와 감시하에 실시되었으며 그선거결과를 기초로 정부가 수립되자 「한국민의 정당한 선거를 통해 수립된 한반도 유일합법정부」로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48년 12월12일의 일이다.장면씨를 단장으로 조병옥,정일형,김활란씨등이 대표로 처음 참석한 총회때였다. 북한이 50년6월25일 한국에 대한 남침을 감행하자 즉각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유엔역사상 처음인 유엔군을 파견해 우리를 구원했다.16개국(미,영,불,호주,뉴질랜드,캐나다,남아공,터키,태국,그리스,네덜란드,콜럼비아,이디오피아,필리핀,베르기에,룩셈부르크)이 전투병력을 그리고 5개국(덴마크,이탈리아,인도,노르웨이 스웨덴)이 의료지원을 했던 것이다.전후 복구에도 유엔은 큰도움을 주었다. 그유엔이 헌장발효일이며 47년 3차 총회때 유엔의 날로 정해진 오는 24일로 창설 꼭 50주년을 맞는다.50개회원국에서 출발한 유엔은 91년9월17일 동시가입한 남북한을 포함 이미 1백85개 회원국을 거느리게 되었다.그중 1백50개 회원국의 국가원수및 행정수반이 참석하는 특별정상회담이 23일 개최되며 우리의 김영삼대통령도 클린턴 미국대통령및 옐친 러시아대통령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11번째 기념연설을 한다. 세계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위한 유엔50년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고 새로운 50년의 발전을 위한 유엔의 「변화와 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뿐만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출발한 한국이 오늘날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민주화대통령의 문민정부 출범으로 「쓰레기통에서 마침내 장미꽃을 피워낸」 참다운 민주주의실현의 신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한 유엔의 지원에 감사표시도 하게 될 것이다.동시에 유엔안보이사국이 되는것을 계기로 이제부터의 유엔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갈 것임을 다짐도 하게 된다. 한국은 이미 92년 캄보디아 유엔평화 유지단에 5명의 선거감시요원을 파견한것을 비롯,93년 소말리아에 건설공병단 2백50명,94년 서부사하라 평화유지단에 의료부대 42명,94년 그루지아및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단에 군옵서버 6명과 5명 각각 파견,그리고 95년 앙골라 평화유지단에 공병 1백98명 파견등 지원활동을 펴오고 있다. 김대통령의 기념연설은 「유엔의 이상이 거둔 위대한 결실」인 「대한민국」이 이제 창설 50주년을 맞은 유엔을 지원하고 주도하는 적극적인 주역의 하나로 성장했음을 공식선언하고 과시하는 위대하고 자랑스런 순간이 될것이다.「대단한 나라」「못말리는 나라」 대한민국의 신화가 마침내 유엔에서도 마음껏 꽃피고 열매맺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일 자민당/총재 선거전 돌입/재선 겨냥 고노 총재도 출마 선언

    【도쿄 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 연정의 제1여당인 자민당의 총재선거가 21일 사실상 막이 올랐다. 재선을 겨냥하고 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외상)는 이날 하오 당 간부회의에서 새 정권 창출을 위해 다음달 22일 실시되는 총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민당의 보수세력을 대표하고 있으며 전몰자유족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통산상도 「힘을 내자.일본 자신회복 선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총재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비교적 진보주의자인 고노 총재는 자민당내 최대 파벌인 미쓰즈카(삼총)파와 자신이 소속해 있는 미야자와(궁택)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하시모토 통산상은 옛 다케시타(죽하)파인 오부치파와 파벌을 초월한 보수·우익세력이 뒷받치고 있다. 하시모토 통산상이 만약 총재로 선출될 경우 보수성향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다음달 22일 국회의원 3백9명과 1만명당 한표의 결정권을 지니는 1백70만 당원의 투표로 치러진다.
  • 전남출신 3의원 신당 불참선언 안팎

    ◎“DJ텃밭서 반란” 신당파 난항 예고/“명분도 실리도 없다” 전격 구당파 합류/공천 불확실한 의원 집단이탈 가능성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DJ)의 신당이 기초공사에서부터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박석무·홍기훈·황의성 의원의 이탈은 곧 DJ신당이 걸을 험로를 예고하는 것으로 정치권은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이들 모두 DJ의 텃밭인 전남(박의원­무안,홍의원­화순,황의원­곡성·구례)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민주당 잔류선언은 「반란」으로까지 비쳐지고 있다. 이들 3명의 민주당 잔류선언은 신당파 인사들에게 적지 않은 동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실제로 DJ신당파 인사들 가운데 절반이상이 대의명분이 약하다며 분당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15대 총선에서 공천이 불확실한,이른바 「살생부」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창당과정에서 집단이탈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와 관련,홍의원은 『앞으로 10명 정도가 신당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원등은 이날 상오11시30분 마포 민주당사를 방문,기자회견을 갖고 「신당불참」을 공식선언한 뒤 3층 총재단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던 구당모임측에 합류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분열과 지역갈등을 심화시키는 분당은 결국 좌절로 귀결될 것』이라며 『명분도·실리도 얻기 힘든 신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호남인의 집권이 간절한 소원이지만 정치는 무엇보다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제 우리 정치도 줄만 잘 서면 된다는 생각이나 호남인끼리만 뭉치면 된다는 지역편향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회견문 낭독에 이어 박의원은 『이 문제로 며칠을 괴로워했는지 모른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들의 잔류선언에 대해 구당모임의 김원기·노무현·김근태부총재와 김정길전최고위원등은 『참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호남인들이 감명을 받을 것』이라며 박수로 환영했다.이에 박의원은 『솔직히 지역구 주민들의 정서가 걱정된다』고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홀가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들의 잔류선언에 대해 신당파의 대변인인 박지원의원은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고 폄하하면서도 『거듭 얘기하지만 현역의원은 15대 공천 때 최우선으로 배려될 것이며 살생부는 신당반대파의 음모』라고 말해 자파인사들의 추가이탈을 막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잔류선언의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구당모임의 주장에 동의하나. ▲신당반대,이기택총재 사퇴주장에 동의한다. ­신당불참선언이 늦어진 이유는. ▲거취를 놓고 며칠동안 고민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신당파측이 이탈을 막으려 했을텐데…. ▲오늘 아침 신당파의 한 고위인사가 전화를 걸어와 공천은 문제없으니 참여하라고 했지만 공천은 문제가 아니라며 거부했다. ­물갈이 대상이라 잔류를 결심한 것은 아닌가. ▲우리가 왜 물갈이 대상인가.신당이 대의명분에 어긋나기 때문에 안갈 뿐이다. ­김원기부총재등과 상의했나.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았다.더욱이 우리 세명끼리도 어제(18일)서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신당·민주당 주변 표정/신당파­잇단 중진회의… 창당작업 부산/민주당­분당·구당파 수습회의 첫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측은 19일 창당주비위 인선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갔다.민주당도 이날 분당후 첫 총재단회의를 열고 당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당파(구당파)는 마포당사에서 별도 모임을 갖고 분당사태 수습과 당권장악 방안등을 숙의했다. ○…신당파는 이날 상오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김이사장 주재로 총재단 및 고문단 회의와 17인 중진회의를 잇따라 열고 김이사장을 상임고문으로 하고 김영배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창당주비위를 구성했다. 김이사장은 주비위 구성을 마친 뒤 일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20일 아침까지 정국운영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이사장은 신당파들의 민주당 탈당과 관련,『창당준비위가 구성되는대로 집단 탈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박지원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이기택 총재와 박 일고문,김원기·조세형·이부영·김근태·노무현 부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후 첫 총재단회의를 갖고 검찰의 5·18 수사결과에 대한 당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그러나 구당파가 요구해온 이총재 사퇴나 전당대회 개최등은 논의에서 빠져 당내 갈등이 노출되는 것을 애써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회의에서 김원기 부총재는 『다른 문제는 빼고 5·18수사결과만 논의하자』고 이총재와 구당파의 화해로 보는 일부 시각에 쐐기를 박았다. ○…김원기·김종완·제정구 의원과 홍영기 국회부의장등 구당파는 총재단회의가 끝난 뒤 당사에서 별도 모임을 갖고 이총재 사퇴를 전제로 한 「구당과 개혁을 위한 국회의원 및 전국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예정대로 20일 당사에서 치르기로 했다.
  • 지금이 「국가적 위기」인가(사설)

    김대중씨가 끝내 2년7개월만에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했다.국민과의 정계은퇴약속을 뒤집고 대권도전을 위해 정통제일야당을 깨는 행태는 일반 국민들을 참담하게 한다. 대다수국민들이 그의 잇단 식언과 교언에 속고 우롱당해온 배신감과 아울러 이제는 무시 당하는 느낌까지 갖게됐다.그자신을 위해서나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나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씨는 정계복귀명분으로 「심각한 국가적 위기」와 「민주당의 혼란」을 들었으나 책임을 전가하는 궁색한 변명으로 설득력이 없다.심각한 국가적 위기라면 먼저 국민들이 국가적 위기감을 느껴야 될 텐데 지금 헌정질서나 안보가 위태롭다든지 하는 위기감을 느끼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정부의 정통성문제 해소로 국민과의 대립이 없어 정치는 정상화되어 있다.따라서 김씨 논리는 국민대다수가 공감하는 위기상황이 실재하든 않든간에 자신이 위기라고 판단하면 위기이고 그것을 구실로 언제든지 약속을 뒤집을 상황이 된다는 억지다.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다고 해서 위기상황이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 해결책임은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과 현정치권의 몫이지 세번 출마한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을 낙선시킨 국민심판에 따라 은퇴한 김씨가 나서야 할 일은 아니다. ○채임전가의 궁색한 변명 지금의 문제는 있지도 않은 국가적 위기가 아니라 김씨가 만들고 있는 야당의 분열과 파괴라는 위기상황에 있다.그는 민주당의 혼란을 정계복귀의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을 조종하고 지역등권론으로 이기택체제를 흔들어 놓은것은 누구도 아닌 그 자신이다.스스로 인책할 일이지 문책할 일이 아닌것이다. 또 민주당의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않고,파벌주의와 금권매수의 우려로 전당대회소집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신당을 창당한다는 설명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지도부인책이나 당개혁,그의 정계 복귀도 민주당의 전당대회등 당내민주절차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순리다.당이 마음에 안 맞으면 깨어버리고 지역성을 기반으로 뜻대로 되는 사당(사당)을 만들겠다면 군림하는 자세다. 자신의 식언을 사과한 김씨의공식선언은 결국 스스로 믿지 못할 정치인이라는 낙인을 찍은 셈이 되었다.그의 사과를 그대로 받아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오히려 그의 약속파기는 은퇴당시부터 의도했던 것이라는 의구심만 커질 것이다.정치의 도덕성과 신뢰를 파괴한 죄과와 책임은 중대하다.한 정치인이 거의 한세대에 걸쳐 세번의 실패에도 네번째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당을 네번이나 깨며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시대역행의 경우를 우리는 광복 50주년을 맞는 세계화의 시점에 경험하고 있다. ○노욕 버린 재고의 결단을 명분없는 복귀와 신당추진에 대한 언론이나 국민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비민주적인 자세로 비판을 면키 어렵다.70% 이상의 국민이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반대하고 심지어 자신의 지역기반인 광주의 신당찬성률이 57% 정도인 거부감에서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밀고 나가서 정치발전과 역사발전에 무슨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이런 낙인이 찍히고서는 대권후보나 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우리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본다.김씨는 지금이라도 노욕을 버리고 정치재개를 철회,차세대에 넘기고 손을 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신과 분열,식언과 이합집산의 부끄럽고 부정적인 정치를 무리하게 밀고가려는 것은 지역감정의 정치를 믿기 때문일 것이다.정치발전의 과제는 지역감정의 청산에 있으며 그것은 지역에서 시작되는 것이 바람직하다.후진적 정치의 청산을 위해서는 줄서기 정치인들의 맹종을 거부하는 직언의 용기도 필요하다.무엇보다 긴요한 것은 대다수국민들이 지금 느끼는 지역감정,식언의 정치에 대한 거부와 반대의지를 다음 선거때까지 건망증없이 유지하여 표로 심판하는 것이다.
  • 김대중씨,대권재도전 시사/어제 회견/“정계복귀·신당창당” 공식선언

    ◎총선결과 따라 내각제도 모색/민주당 3년 10개월만에 분당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18일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이사장은 지난 92년 대선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한지 2년7개월만에 정치권의 전면에 등장했으며 지난 91년 9월 옛 신민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출범한 민주당은 3년10개월만에 분당을 맞았다. 김이사장은 이날 상오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2년 12월19일 정계은퇴 선언 뒤 2년반이 지난 오늘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고 민주당은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왔을 뿐만 아니라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대화의 상대로도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복귀의 변을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에게 드린 정계은퇴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차기 대권도전 가능성과 관련,『아직 결정된 바 없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한 바도 없다』면서도 『대통령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또 『자민련과는 공동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이 옳다』며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연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음을 밝힌 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제를 지지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필요하면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김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정을 위해 필요하면 만나서 협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김이사장은 『지금의 민주당은 당대표의 지도력 부재,나눠먹기식 당운영,파벌과 자금력을 동원한 당권경쟁으로 당은 절망적인 혼란과 기능마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신당창당의 불가피성을 역설한 뒤 『그러나 민주당이 당체질개선과 개혁을 수용한다면 대화의 문호는 언제든지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의 신당창당 선언으로 민주당내 신당파들의 집단 탈당사태가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야권은 신당과 민주당,자민련등 3개 정파로 나눠진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이사장의 정계은퇴선언 번복은 여권의 세대교체 주장과 맞물려 상당기간 정치권의 첨예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김이사장은 또 신당의 정치적 목표와 관련,▲지자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당 ▲젊은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당 ▲중산층에 안정과 희망을 되찾게 하는 정당 ▲통일에 대비하는 정당 ▲21세기를 준비하는 정당등 다섯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김이사장은 이어 이날 낮 서울 힐튼호텔에서 「17인 중진회의」를 열고 창당기획단과 사무국·연락국·홍보국·정책국·대변인실로 구성된 창당주비위 규정을 마련,19일 회의를 다시 열어 인선을 매듭짓기로 했다. 한편 김이사장은 이종찬·김상현·정대철고문과 권로갑·한광옥 부총재등 민주당 지도부를 창당주비위 지도위원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신당반대 여론 70% 넘는것 잘안다”/김대중씨 일문일답

    ◎“97 대선 출마여부 판단은 아직 일러”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1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한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평소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왔다.정계복귀로 이 소신이 바뀐 것 아닌가. ▲바뀐 것이 아니다.이번 결단은 신조에 따른 것이다. ­9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또 신당의 총재를 맡는지. ▲대통령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지금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좋은 당을 어떻게 만드느냐만이 목표다.한편으론 김영삼정권을 비판과 견제로 도와주겠다.그동안 야당 부재가 이어졌다.건전한 야당의 회복이 당면과제다.당직도 무엇을 맡을지는 창당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김대통령과 면담할 뜻이 있는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주로 통일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고 여러차례 제의했으나 불행히도 만나지 못했다. ­신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70%를 넘고 있다는데. ▲잘 알고 있다.정계복귀에 근본적으로반대하는 의견도 있고 왜 복귀하는지,왜 신당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나의 충정을 이해하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신당의 권력구조는. ▲개인으로선 기본적으로 대통령 중심제를 지지한다.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나타날 민의를 겸허히 경청,필요하면 태도를 바꿀 수도 있다.최종적으로 당정책 협의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역할거주의 극복 대책은. ▲지역등권주의는 똑같이 권리를 누리자는 것이다.지방선거 자체가 등권주의를 하자는 것이다.군사정권 30년 동안 계속된 지역패권주의의 폐단을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함으로써 여당으로 하여금 패권주의를 할수 없도록 약화시켰다.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에서 새지도부가 구성되면 야권통합 차원에서 끌어 안을 의향이 있나. ▲모든 사람들에 대해 문호개방을 이야기했다.그러나 이제 새정치가 필요하다.중산층 정당으로 안정속에서 개혁과 발전을 추구할 것이고 많은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 ­1인정치의폐해가 지적되고 있는데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한 구상은. ▲민주적 리더십과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구성원들의 의사를 수렴해 가는 리더십은 절대 필요하다. ­자민련 김종필총재와 연대의사는. ▲자민련과는 공동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이 옳다.김영삼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하고 있어 필요하다.그러나 정부가 옳은 일을 하면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외부인사 영입의 원칙은. ▲과거 반체제 재야인사들은 대부분 정치권에 들어왔으므로 영입에 큰 비중을 둘 상황이 아니다.과거 군사독재 세력과 협력한 그런 분들 가운데 과거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에 협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하겠다.그러나 영입의 핵심은 때묻지 않은 일반적 재야인사,전문직업인,중산층 기업인,봉급생활자,여성등 30∼50대의 영입에 치중할 것이다.
  • 연호·갈채없이 무거운 분위기/DJ 정계복귀 회견 이모저모

    ◎총선·대선 출마설엔 즉답 회피/조찬때 김상현·이종찬씨 좌우 배석 “눈길”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을 공식선언한 뒤 하오에는 「17인 중진모임」을 주재,창당주비위 규정을 확정했다. ▷김이사장 회견◁ ○…상오 9시30분부터 50분남짓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은 정계복귀에 대한 비난여론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 탓에 시종 무거운 분위기를 보였다.특히 화환 등은 일체 눈에 띄지 않았으며 간헐적으로 박수만 터져나왔을 뿐 여느 때처럼 연호하는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그러나 회견장은 신당에 합류할 민주당 의원 60여명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및 대의원,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아태재단관계자 등 7백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으며 1백20여명에 이르는 내외신기자들의 취재경쟁으로 북새통을 빚기도 했다.관심을 모은 조순서울시장은 삼풍사고처리를 감안,초청하지 않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김이사장은 감색양복에 회색체크무늬 넥타이차림으로 등단,5분남짓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 뒤 약 10분에 걸쳐 담담한 어조로 회견문을 낭독했다.김이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4쪽짜리 회견문을 읽는 동안 거의 토씨하나 고치지 않아 문안작성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간접 반증했다.김이사장의 회견이 계속되는 동안 부인 이희호여사와 장남 홍일씨 등 가족들은 내내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이사장은 삼풍사고 와중에 회견하는 것이 적이 부담스러운 듯 회견문 낭독에 이어 사고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말을 덧붙였다.김이사장은 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대선및 총선출마와 향후 정국전망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지금은 판단하기 이르다』『아무 것도 결정한 게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앞서 김이사장은 상오 7시30분 회견장에 도착,신당파 국회의원및 당무위원·광역의원 등 3백여명과 조찬을 함께 했다.헤드테이블에 자리한 김이사장의 좌우에는 김상현고문과 이종찬고문이 나란히 앉아 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해 눈길을 모았다. ▷17인 중진모임◁ ○…김이사장 주재로 이날 낮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17인 중진모임에서는 창당주비위 규정을 확정짓고 19일 주비위 인선을 매듭짓기로 했다.한편 신당대변인을 맡은 박지원의원은 김이사장 회견에 대한 민자당의 비난에 대해 『이번만은 참겠다』면서 『그러나 비난이 계속된다면 누가 파렴치하고 식언을 거듭하는지 낱낱이 밝히겠다』고 응수했다.
  • 김대중씨와 국민여론(사설)

    김대중씨의 행태가 갈수록 국민감정을 거스르고 있다.김씨는 자신의 계보모임에서의 정계복귀 의사 표명을 공식선언으로 간주하는지 삼풍사고 현장방문 등 대민 접촉까지 시작했다.그러나 이와같은 행태는 국민정서와 국민여론을 너무도 모르거나 무시하는 독선적인 자세로서 이러다가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지 걱정이다. 그는 92년 12월 세번째 출마한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뒤 눈물을 글썽이며 정계은퇴를 선언했으며 그 후 기회있을 때마다 국민과의 약속 준수를 다짐해왔다.2년7개월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국민 기만행위라 하지않을 수 없다.더구나 확실한 설명조차 없이 『변명하지 않겠다』는 말 한마디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자세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변명을 못할 만큼 잘못된 일이라면 해서는 안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확고한 명분으로 국민이 수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그러나 김씨의 발언내용은 한마디로 국민의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라기보다 국민이 뭐라고하든지 무조건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막무가내식의 억지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이렇게되면 김씨의 정계은퇴선언은 대통령선거에서의 실패로 정치생명이 거의 끝났던 당시 상황에서 궁지를 모면하기 위한 속임수였다는 뜻이 된다.또 통일에 전념하기 위해 설립했다는 아태재단도 정치재개에 대비한 장치였다는 얘기가 된다.김씨가 그동안에 국민한테 한 말은 결국 거짓말이 되고 행동은 연극이 되고 만다.그의 말을 믿고 찬사까지 보냈던 국민들로서는 기만당하고 우롱당한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은퇴 번복은 또 결과적으로 국민심판에 대한 부인이나 무효화로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태도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정권으로 말하면 도덕성과 정통성을 상실한 존재와 같다.여론조사결과 국민의 약 70%가 정계복귀에 반대다.미국의 닉슨 전대통령이 거짓말 하나로 중도하차했다.정치인의 생명인 도덕성과 신용을 잃고 정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민주당/신당창당설로 뒤숭숭

    ◎KT등 반DJ파 제거 노린 승부수/당내반발 만만찮아 실현은 미지수/16일 김대중씨 회견… 중대기로 될듯 DJ(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신당창당설로 민주당이 중대기로에 처해 있다.동교동계가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한편으로 신당창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들도 적지 않다.정치권도 정계개편의 서막으로 이어질지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신당 창당은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개연성이 많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결국 신당은 김이사장의 의중에 달려 있다.9일로 예정했던 제주 휴가를 돌연 취소한 김이사장의 「주말구상」이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김이사장은 오는 16일쯤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당 구상은 DJ가 6·27지방선거기간중 반DJ 깃발을 든 이기택 총재 및 이부영·노무현 부총재등과 결별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여러 방안의 하나로 검토돼 왔다.이 과정에서 지금의 단일지도체제 유지와 이총재 배제를 전제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공동대표제·3인 지도체제·당고문체제등 많은 시나리오가 그것들이다. 이종찬·정대철 고문중 한명을 차기총재로 한다든가 김상현 고문을 이들중 한명과 함께 공동대표로 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당사를 맴돌았다. ○…신당문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열린 동교동계 참모회의에서 처음 거론됐다.이 자리에는 DJ와 권노갑·김근태 부총재,정대철·이종찬 고문,이해찬 서울시부시장,임채정 의원등이 참석했고 임의원이 문제제기를 했다고 한다.그러나 김부총재와 정고문은 명분이 약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고 나머지 4명은 찬성했다는 것이다.이때부터 신당설은 요동치기 시작했고 김이사장의 일부 측근들은 늦어도 10월초까지 매듭짓는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흘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아태재단을 축으로 민자당과 자민련의 수도권지역 의원을 비롯,전직 고위공무원,재계·법조계·학계 인사,군장성출신 등 구여권세력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포섭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DJ는 특히 신당의 총선승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신당의 고문을 맡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신당의 대표에는 이종찬 고문을 사실상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동계는 당내인사들에 대한 「줄서기」작업도 본격화해 이총재계라 하더라도 수도권출신 의원들은 모두 신당행에 동참할 것으로 판단,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총재는 「제2의 이민우」로,민주당은 미니정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지난 87년 「이민우 파동」 때 양 김(김영삼·김대중)은 신민당을 버리고 통일민주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동교동계 내부에서도 반론이 적지 않다.신당은 DJ가 대권도전을 위해 또다시 사당을 만드는 것이고 「호남당」의 색채를 더욱 뚜렷이 한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명분도 약하다고 지적한다.특히 몇몇 호남출신 의원들은 『국민들이 민주당에 표를 줬지 신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김상현 고문은 『신당창당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제,『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결정에 따르는게 순리』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원기 부총재도 『신당문제를 논의하는데 참여한 적이 없다』고 가세했다.두사람은 임시국회가 끝난뒤 당권도전을 공식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김근태 부총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신당창당은 저지되어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정대철고문도 『신당문제로 DJ와 논의한 적은 없으나 정도는 아니다』라고 역시 반대입장을 개진했다. 개혁그룹은 신당설을 이총재와 김상현고문을 겨냥한 「협박용」으로 해석한다. ○…이총재측은 신당창당에 몹시 비판적이다.하지만 이총재는 이날 측근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그러나 『동교동계가 당을 떠나면 당을 지키는 명분이 생긴다.비호남권인사 영입작업을 잘하면 이총재가 정치적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고 오히려 은근히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이총재는 이와 관련,『DJ가 민주당에 복귀할 경우 반DJ인사들의 돌출행동등 장애물이 많고 구여권세력의 결집을 위해서는 간판으로 볼때 민주당보다는 신당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신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나름의 대책을 강구중임을 암시했다.그러나 이총재 진영은 아직까지 「벼랑끝」은 아니라는 생각이다(강창성 의원).자파세력 결집만 확실히 하면 동교동측과의 「마지막 협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총재에서 공동대표로 「강등」되더라도 타협의 여지는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 자민련의 조순 후보 지원/야합인가 공조인가

    ◎판세변화 미지수… 선거후 「연대」에 관심/유신세력과 손잡아 야성표 상실 부담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23일 서울시장선거에서 민주당 조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양당의 공조여부가 지방선거 막판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공조 범위나 강도에 따라 선거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김총재의 이날 발언은 득표로 연결되는 실익보다는 이른바 「반민자세력」의 결집을 강조하는 상징적 제스처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지방선거 자체보다는 선거 이후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의 「연대」를 겨냥,미소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양측이 지금까지 연대를 공식선언한 선거는 강원도지사와 서울시장 선거 뿐이다.강원도의 경우 양당 도지부가 지난 14일 자민련의 최각규후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관심은 이같은 공조가 앞으로 어디까지 확대될 것이냐는 점인데 현실적으로 더이상의 공조는 어려울 전망이다.김총재 자신이 『더이상의 공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고 민주당의 박지원 대변인도 『당과 당의 연합은 시기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당이 기초단체장후보를 각기 출마시킨 전국 54개 지역 가운데 후보단일화 조짐을 보인 지역은 전혀 없다. 자민련이 조순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 실제 서울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관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조후보 진영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최소한 2∼5%포인트,즉 10만∼30만표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한다.김이사장도 『이로써 조후보 당선이 확실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로 엊그제까지 민주당은 무소속 박찬종 후보의 「유신찬양」 전력을 물고 늘어졌었고 이 때문에 적잖은 야성표를 모은 것으로 자평했었다.그렇다면 재야로부터 「유신본당」으로 지칭되는 세력과 손을 잡는다는 것은 야성표를 상실하는 결과가 되고 따라서 득실계산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민자당측은 『세대교체 대상들의 정치적 야합』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오히려 「야권공조」라는 표현이 결코 어울릴 수 없는김종필 총재와 김이사장의 「야합」에 대한 반발심리로 많은 부동표가 민자당 정원식 후보쪽으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자당측이 『김총재의 조후보 지지선언은 세대교체라는 시대흐름을 거역하고 내각제개헌을 해보려는 정치적 야합』(박범진 대변인) 『이념도,성격도,정책도 다른 사람들이 선거만을 위해 야합한것』(김덕룡 사무총장)이라며 적극 공세를 편것도 양측의 제휴에 반발표가 많을 것을 예측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방선거를 통한 김이사장과 김총재의 접근에 대해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노골적인 거부감을 나타내며 반발하고 있다.선거이후의 입지축소를 우려한 것이다.두 김씨가 거리를 좁혀갈수록 이 틈새를 비집으려는 이총재의 움직임도 거세질 전망이다.
  • 신페인당/대영 회담 중단 선언/당수,무장투쟁 경고

    【더블린·보덴스타운 로이터 AP 연합】 북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이 북아일랜드 평화정착 노력의 일환으로 해온 영국과의 예비평화회담을 중단한다고 18일 공식선언했다. 앞서 남아공을 방문중인 신페인당의 당수 게리 애덤스는 영국이 전당파간 전체회담에 신페인당이 배제될 경우 지난 10개월간 중단한 무장투쟁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DJ “본격 유세” 여야 공방 가열/민주당의 사당성 부각­민자

    ◎“정치재개완 별개” 주장­민주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13일 본격적인 선거지원유세에 나설 뜻을 분명히 밝혀 「정치재개」를 가시화하자 민자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기만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한 반면 김이사장은 『선거지원과 정치재개는 별개』라고 반박하는등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자당은 김이사장이 선거연설원 등록이라는 「합법적」 통로를 통해 정계복귀를 사실상 공식선언하자 지방선거의 주요 타깃을 「특정인의 대권욕에 내몰린 민주당 후보들」로 수정하는등 이를 역이용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이사장의 옥외강연 내용이 선거법위반 아니냐고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등 소극적인 저지에 주력해 왔지만 이미 복귀가 현실화된 상황에서는 민주당의 지역당 또는 사당적 성격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고립화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당직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김덕룡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이날 선거대책기획위원회에서도 『민주당은 15개 시·도지사 후보 가운데 11곳밖에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당』 『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제휴는 정계에서 사라져야할 희망없는 정치인들의 야합』이라는 등의 비난과 함께 이를 국민들에게 주지시키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이신범 부대변인이 전했다. 민자당은 앞으로 각종 선거유세에서 김이사장의 「정치재개」의 부당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이완된 「비호남 정서」를 최대한 부활시킨다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천헌금 수수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김인곤의원을 비롯,민주당의 공천잡음과 김이사장이 무관하지 않다는 「심증」을 입증할 구체적 자료수집 활동도 적극화할 움직임이다. ○…김이사장은 이날 낮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조순 서울시장후보,신용석 인천시장후보,장경우 경기지사후보를 동교동자택으로 초청,1시간 남짓 오찬을 함께 하면서 수도권지역의 민주당후보 지원유세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장후보등이 안산과 부천,성남,안양등에서의 지원연설을 부탁하자 『후보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호남을 돌아보니 잘 될 것 같으니 이제 세 분이 모두 당선되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수도권 지원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이어 『오늘 이 장면이 신문과 TV에 나가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의미있는 말도 덧붙였다. 김이사장은 오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지원 유세는 당원의 의무이며 정치재개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정치를 재개하더라도 당당히 하지 슬그머니 하지는 않겠다』고 여당의 비난을 반박했다.
  • 강원/「만년여도」에 불어온 3각 대결바람(6·27 표밭 기류:3)

    ◎지사경험 강점… 약승 점쳐­민자 이상용/야당성 강한 원주표 기대­민주 이봉모/경제 부총리 등 화려한 경력 내세워 역전 겨냥­자민련 최각규 민자당 강원도지부의 김근택 사무처장은 26일 『여당에 대해 무색무취한 순응형이라는 종래 평가로는 안심할 수 없다』고 지방선거를 앞둔 강원도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지율 27∼29% 민주당의 지남기 사무처장도 『지방자치선거라는 특수성과 호남 대구·경북 충청권으로 심화되는 지역주의가 강원도 푸대접론을 자극하고 있다』고 「반가운 이상기류」를 설명했다. 한마디로 「만년여도」로서의 색채가 상당부분 바랬다는 얘기다.최근 몇년동안의 선거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87년 13대 총선에서 여당인 민정당은 35.3%의 득표율을 올렸지만 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의 득표율은 29.9%로 낮아졌다.새정부들어 치러진 명주·양양 보궐선거에서는 민자당 민주계의 중진 김명윤씨가 민주당의 신예 최욱철씨에게 고배를 마셨다. 물론 도지사선거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가장 먼저 출사표를던진 민자당의 이상용전강원지사가 27∼29%로 선두에 있다.자민련의 최각규 전경제부총리와 민주당의 이봉모 전의원이 8∼11%로 뒤쫓고 있다. 그러나 두 야당후보의 지지도는 후보로 확정되기 전의 3∼5%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특히 최후보의 뒤늦은 등장은 이상용후보 주도의 맞대결 양상을 가변적인 3파전으로 바꿔 놓았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최 후보의 등장을 가장 꺼림칙해 하는 사람은 내무부 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건설부차관에 2차례나 강원도지사를 지낸 행정경험을 내세워 일찌감치 대세를 장악하려던 이상용후보다. 최 후보가 농수산·상공부장관에 경제부총리 등 굵직한 행정경력에다 13대 국회의원과 자민련 부총재라는 정치적 비중까지 내세워 여론주도층에 파고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3년말 두번째로 강원지사에 부임할 때부터 민선지사 내정설이 나돌았던 이후보는 따라서 도내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여권 특유의 조직력을 활용한 바닥표 훑기작전으로 선회하고 있다.특히 『재정자립도가 39%에불과한 강원도를 환동해권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며 개발기대심리에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도청이전 등 공약 이 후보측은 도내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층이 자민련에 잠식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직강화에 주력하고 도지사 재임 때의 업적을 부각시키면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되는데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봉모후보도 「최각규변수」의 등장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 분위기다. 강릉출신인 이후보는 그동안 춘천출신인 민자당 이후보와의 맞대결로만 가면 평창·정선군을 포함한 영동지역 인구가 영서지역보다 5.5대 4.5로 많기 때문에 유리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같은 강릉 출신인 최후보의 출전으로 이같은 구도에 큰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 후보가 아직도 영동권의 후보단일화와 「반민자 단일전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아쉬움 때문이다. 이 후보는 그러나 한양대교수·대한일보 논설위원·해운공사회장에 11·12대 국회의원까지 지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태평양 전진기지 개발과 국제관광지 조성등에 적합한 넓은 시야』를 부각시키면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보고 있다.이후보는 특히 영서권에 춘천과 원주라는 양대 도시의 미묘한 경쟁관계가 있는 점을 활용,도청을 춘천에서 교통의 중심지인 원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공약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상대적으로 야성이 강한 원주에 선거대책본부를 마련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지난 22일 출마를 공식선언한 자민련의 최후보는 화려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 여권지지층에 남아 있는 「박정희 대통령=김종필 공화당=자민련 최각규」라는 이미지 흐름에 파고든다는 전략이다.최후보는 특히 위락·관광단지 조성등에 치우쳐 있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과 달리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 유치와 도내교통망 확충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추진력』으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최후보는 도내 유권자의 80%가 정당보다는 「인물」을 선택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과 자민련·신민당의 통합으로 취약지였던 영서지역에서 문창모(원주)·조일현(홍천)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의 지원을 얻게 된 데에도 적잖이 고무돼 있다.
  • 현총련 의장 등 셋 사전영장/3자개입 혐의

    【울산=이용호 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6일 현총련 의장 윤재건(37·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사무총장 이용건(31·현대정공노조위원장 직무대행),영남지역 노조대표자회의 의장 이승필씨(37·마창노련의장)등 3명을 노동쟁의조정법(3자개입)위반과 업무방해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윤의장 등은 지난 4월 열린 현총련과 영남지역노동자 대표자회의에서 현행법상 금지된 제3자개입을 공식선언 했으며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된 현대자동차 해고근로자 분신사건과 관련 분신대책위가 주관하는 집회에 참가,지원연설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윤위원장 사전구속영장 발부 등에 항의,26일 낮 12시20분 부터 규탄집회를 갖고 「협상을 통해 임금교섭을 해나가겠지만 현총련 지도부를 연행할 경우 바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농련 회장 입건 선거법위반 혐의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한농련) 회장 엄홍우(44)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엄씨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민들이 6·27 지방선거에 조직적으로 참여할 것을 공식선언하면서 선거에 출마할 농민후보 2백48명의 명단을 밝히는 등 사회단체가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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