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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왕조를 무너뜨렸다. ●40-22로… 캔자스시티 3연패 저지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를 40-22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2018년 첫 우승 이후 7년만에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가다가 35-38로 역전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에게 제대로 발목이 잡히며 18점 차 완패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날 머홈스는 필라델피아의 집중견제에 손발이 묶여 버렸고, 두 차례 치명적인 가로채기(인터셉션)를 당하기까지 했다. 캔자스시티는 전반에는 필라델피아에 24-0으로 한 점도 못 냈고 3쿼터 종료 직전에야 터치다운에 성공해 치욕적인 영패를 겨우 면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펄펄 날며 슈퍼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허츠는 패스를 21번 시도해 17개를 성공시키고, 221패싱야드와 역대 슈퍼볼 최장인 72러싱야드를 기록했다. ●트럼프, 차남·며느리 등과 ‘직관’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경기장을 찾았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관람한 건 트럼프가 처음이다. 필라델피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캔자스시티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연인관계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경기장을 찾았다.
  • “경영권 분쟁 68%는 中企… 상법 개정 피해 우려”

    “경영권 분쟁 68%는 中企… 상법 개정 피해 우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분쟁이 전체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까지 포함하는 내용으로 상법을 개정하면 경영권 분쟁이 늘고 중소기업이 분쟁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은 지난해 87개사 315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87개사를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59개사(6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22개사(25.3%), 대기업은 6개사(6.9%)였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분쟁에 덜 노출된다는 의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22년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35.3%를 차지하는 중견·중소기업이 경영권 분쟁 건수에서 93.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비교적 소액으로도 경영권 공격이 가능하고, 지분구조가 단순한 경우 경영개입이 용이하며 분쟁 발생 시 대응 인력과 자금 등이 부족해 경영권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권 공격을 받은 상장사는 대체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우호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공시한 87개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평균 26.1%로, 상장사 전체 평균(39.6%)보다 훨씬 낮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2.7%로 대기업(29.9%)이나 중견기업(34.5%) 보다 경영권 분쟁 발생 시 방어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 대한상의는 “상법이 개정되면 중소기업들은 투자와 연구개발(R&D)에 써야 할 재원을 경영권 방어에 허비하게 돼 창업으로부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생태계 육성과 경제활력 제고는 더 요원해질 것”이라며 국회가 상법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문제 사례별로 자본시장법을 통해 ‘핀셋 규제’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 가짜 전세 임차인 못 걸러냈다… 신한·KB·SC 등 76억 금융사고

    가짜 전세 임차인 못 걸러냈다… 신한·KB·SC 등 76억 금융사고

    은행과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명의도용 가짜 임차인을 걸러 내지 못해 76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SC제일은행은 지난 7일 각각 19억 9800만원, 22억 2140만원, 14억 67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 새마을금고에서도 19억원 규모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세종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세종지방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부동산 투자 수익을 올려 주겠다며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위임장 등을 받고 이를 도용해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을 낸 뒤 가로챈 수법이다. 전세대출을 낼 때는 또 다른 주변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전세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명의도용 전세사기는 3년여에 걸쳐 여러 은행에서 벌어졌다. 신한은행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 국민은행에서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고가 발생했다. 제일은행의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이다. 은행들은 이번 사고를 명의도용을 당한 차주들의 민원 제기로 인지했다. 피의자는 사기를 통해 마련한 돈을 돌려막기하는 식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내다가, 이후 이자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차주들에게 해당 내용이 통지돼 발각됐다. 은행이 대출 당사자의 신분을 포함한 서류 확인에 미비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고 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의 경우 화상통화나 신분증 진위 확인, 휴대전화 인증 등을 거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금융사고가 10억원이 넘는 규모일 경우 홈페이지 공시 대상이 되므로 이외의 은행에서도 추가 사고 금액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피해 금액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1년 반 전에도 늦어요”… 예비부부 예식장 예약은 ‘별따기’

    “1년 반 전에도 늦어요”… 예비부부 예식장 예약은 ‘별따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중소 예식장이 대거 폐업했기 때문이다. 예비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리고자 1년 반 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공공예식장을 마련하고 예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공공예식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예식장 예약 전쟁’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예식장은 718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951곳에 비해 233곳이 감소했다. 반면, 통계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58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87건(11.3%) 증가했다. 11월 기준 증가 폭은 2015년 2445건, 증가율은 2010년 1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은 상견례도 하기 전 일단 예식장 예약부터 하기도 한다. 대구에 사는 이모(33)씨는 결혼 비수기인 내년 1월 수성구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이미 올해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니 2026년 예약이 열릴 때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은 급한 대로 공공시설이나 대학 등의 컨벤션 홀 등을 활용한 ‘공공 예식장’을 대여하고 있지만 예비부부들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원, 미술관, 한옥 등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방한 공공 예식장 26곳에선 총 106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 곳당 연평균 4건의 결혼식만 열린 셈이다. 부산의 경우 공공 예식장 12곳 중 5년간 예식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예식장도 4곳에 달했다. 이에 부산시는 최근 공공 예식장을 쓰는 예비부부에게 대관료, 꾸밈비용, 촬영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등 다른 자치단체의 공공 예식장 이용객 수도 저조한 실정이다. 올 연말 결혼을 앞둔 김모(여·31)씨는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인데 누구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축복받고 싶을 것”이라며 “대관료가 저렴하다는 공공예식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예식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젊은 예비부부의 감각에 맞게 실내장식과 서비스를 갖춰야 일반 예식장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가짜 전세 임차인 못 걸렀다… 신한·KB·SC·금고 76억 금융사고

    가짜 전세 임차인 못 걸렀다… 신한·KB·SC·금고 76억 금융사고

    은행과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명의도용 가짜 임차인을 걸러 내지 못해 76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SC제일은행은 지난 7일 각각 19억 9800만원, 22억 2140만원, 14억 67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 새마을금고에서도 19억원 규모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세종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세종지방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부동산 투자 수익을 올려 주겠다며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위임장 등을 받고 이를 도용해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을 낸 뒤 가로챈 수법이다. 전세대출을 낼 때는 또 다른 주변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전세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명의도용 전세사기는 3년여에 걸쳐 여러 은행에서 벌어졌다. 신한은행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 국민은행에서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고가 발생했다. 제일은행의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이다. 은행들은 이번 사고를 명의도용을 당한 차주들의 민원 제기로 인지했다. 피의자는 사기를 통해 마련한 돈을 돌려막기하는 식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내다가, 이후 이자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차주들에게 해당 내용이 통지돼 발각됐다. 은행이 대출 당사자의 신분을 포함한 서류 확인에 미비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고 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의 경우 화상통화나 신분증 진위 확인, 휴대전화 인증 등을 거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금융사고가 10억원이 넘는 규모일 경우 홈페이지 공시 대상이 되므로 이외의 은행에서도 추가 사고 금액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피해 금액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발생 은행들은 자체 조사를 마치고 별도의 형사고소를 진행, 손실 금액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 1년 전부터 마감…예식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1년 전부터 마감…예식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중소 예식장이 대거 폐업했기 때문이다. 예비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리고자 1년 반 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 등은 공공예식장을 마련하고 예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공공예식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예식장 예약 전쟁’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예식장은 718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951곳에 비해 233곳이 감소했다. 반면, 통계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58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87건(11.3%) 증가했다. 11월 기준 증가 폭은 2015년 2445건, 증가율은 2010년 1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예비부부들은 상견례도 하기 전 일단 예식장 예약부터 하기도 한다. 대구에 사는 이모(33)씨는 결혼 비수기인 내년 1월 수성구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이미 올해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니 2026년 예약이 열릴 때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은 급한 대로 공공시설이나 대학 등의 컨벤션 홀 등을 활용한 ‘공공 예식장’을 대여하고 있지만 예비부부들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원, 미술관, 한옥 등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방한 공공 예식장 26곳에선 총 106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 곳당 연평균 4건의 결혼식만 열린 셈이다. 부산의 경우 공공 예식장 12곳 중 5년간 예식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예식장도 4곳에 달했다. 이에 부산시는 최근 공공 예식장을 쓰는 예비부부에게 대관료, 꾸밈비용, 촬영 등 예식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등 다른 자치단체의 공공 예식장 이용객 수도 저조한 실정이다. 올 연말 결혼을 앞둔 김모(여·31)씨는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인데 누구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축복받고 싶을 것”이라며 “대관료가 저렴하다는 공공예식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예식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시도는 좋지만, 젊은 예비부부들의 감각에 맞게 실내장식과 서비스를 갖춰야만 일반 예식장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서울시 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폐지

    서울시가 건설공사의 50%를 반드시 직접 시공으로 하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간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규제철폐안 13~22호를 9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건설 경기 악화와 고환율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산업을 살리고자 규제철폐안 13호로 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방안을 폐지한다. 건설업계의 이행 능력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방안이 업계 부담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입찰 시 ‘직접 시공 비율 평가’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30억원 이상 적격 심사 및 종합 평가 낙찰제 대상 건설공사에 대한 직접 시공 비율을 평가하는 제도다. 직접시공 20%시 만점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규제철폐안 14~15호로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적정 공사비 반영’과 ‘교통정리원 보험료 등 법적 경비 반영’ 등도 내놨다. 생활 속 불편을 일으키는 각종 생활규제도 대거 개선된다. 시는 저렴한 이용료와 안전한 시설 관리로 인기가 높은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을 오는 4월부터 확대하는 내용의 규제철폐안 20호도 추진한다. 앞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근무하는 서울생활인구도 자녀와 함께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립노인종합복지관 19곳의 토요일 운영 시간도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늘어난다. 그간 평일에만 문을 열던시 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도 토요일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철폐안 10건은 ‘건설산업규제철폐 TF’와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규제를 철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HANul팀, 국제로켓대회 본선 진출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HANul팀, 국제로켓대회 본선 진출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국제로켓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HANul팀은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로켓대회 IREC(International Rocket Engineering Competition) 본선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로켓 설계와 제작 능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2025년 본선에는 23개국 165개 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IREC 본선 진출에 성공한 단일팀으로 조선대 HANul팀과 서울대의 하나로팀이 유일하다. 국제로켓대회에는 매년 2천명 이상의 학생, 교수, 멘토가 참여하며 150개 이상의 대학이 본선에 진출해 참여하고 있다. 참가팀은 공통적으로 로켓 내부에 최소 4.4파운드(약 2kg)의 페이로드를 탑재하며, 목표 고도는 지상 1만 피트(약 3천 48m) 또는 3만 피트(약 9천144m)로 지정되며 고체, 액체, 하이브리드는 물론 다단계 로켓 등 다양한 추진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조선대 HANul팀은 로켓 설계부터 제작, 시험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해 진행했다. 특히 노즈콘 형상 선정에 있어 천음속에 적합한 설계를 하기 위해 120여 개의 노즈콘 형상의 공력해석을 진행·분석했다. 또 로켓 전체 형상에 대한 공력 값들을 구한 것을 토대로 로켓의 Roll축 제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Reaction Control System 개발에 주력한 결과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 이현재 교수와 김태규 교수는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폐지’ 등 규제철폐안 13~22호 발표

    서울시 ‘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폐지’ 등 규제철폐안 13~22호 발표

    서울시가 건설공사의 50%를 반드시 직접 시공으로 하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간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규제철폐안 13~22호를 9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건설 경기 악화와 고환율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산업을 살리고자 규제철폐안 13호로 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방안을 폐지한다. 건설업계의 이행 능력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방안이 업계 부담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입찰 시 ‘직접 시공 비율 평가’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30억원 이상 적격 심사 및 종합 평가 낙찰제 대상 건설공사에 대한 직접 시공 비율을 평가하는 제도다. 직접시공 20%시 만점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규제철폐안 14~15호로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적정 공사비 반영’과 ‘교통정리원 보험료 등 법적 경비 반영’ 등도 내놨다. 규제철폐안 16호~19호는 디지털 신기술 등 새로운 환경적응과 산업발전에 걸림돌 되는 각종 행정규제에 대한 철폐안이다. 규제철폐안 16호는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기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정보화사업 심의 절차 개선’이다. 정보화사업의 속도감 있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유사 및 중복 심사는 통합하거나 조율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게 간소화하겠다는 내용이다. 2008년부터 15년 이상 머물러 있는 ‘공유재산 취득·처분·관리 기준 가격 상향’이 규제철폐안 17호다. 현재 ‘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에서 기준가격 5억원 초과 공유재산 취득·처분시에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기준가격 20억원 이상 공유재산은 관리계획을 수립 후 시의회 의결로 확정하고 있다. 재산가격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등이 꾸준히 상승하였음에도, 취득 처분 대상 재산의 기준가격은 변화가 없어 관리의 필요성이 낮은 공유재산도 엄격한 행정절차를 적용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 등을 고려해 취득·처분 관련 심의 기준을 당초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관리 기준은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상향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위해 시의회와 심도있는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규제철폐안 18호는 ‘계약심사 대상 및 기준 현실화’다. 첨단산업 분야 선도사업 등에 대한 한시적 계약심사 제외, 행정절차 최소화가 주요 내용이다. 19호는 ‘기후예산제 운영 개선’이다. 대상 사업 선정과 분류를 각각의 사업담당부서가 아닌 총괄부서에서 주도해 분절적으로 진행되던 제도에 대한 전문성은 높이고 행정부담은 낮춘다는 목적이다. 생활 속 불편을 일으키는 각종 생활규제도 대거 개선된다. 시는 저렴한 이용료와 안전한 시설 관리로 인기가 높은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을 오는 4월부터 확대하는 내용의 규제철폐안 20호도 추진한다. 앞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근무하는 서울생활인구도 자녀와 함께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립노인종합복지관 19곳의 토요일 운영 시간도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늘어난다. 그간 평일에만 문을 열던시 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도 토요일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철폐안 10건은 ‘건설산업규제철폐 TF’와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규제를 철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편법대출·재산축소신고 혐의’ 양문석에 징역형 구형

    ‘편법대출·재산축소신고 혐의’ 양문석에 징역형 구형

    딸 명의로 편법대출을 받고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 등으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7일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 박지영) 심리로 열린 양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 징역 3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아내 A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양 의원 부부와 함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출모집인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양 의원이 아내와 공모해 실제 사업 의도가 없는 자녀 명의로 대출받는 사기범죄를 저지른 것이 명백하며,국회의원 선거 임박 시기에 당선목적으로 팩트체크없이 페이스북에 허위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이 모두 유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의원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양의원의 아내가 대출모집인의 소개를 받아 (딸 명의의)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사문서 위조를 부탁하거나 기망행위를 한 적이 없다”면서 “양 의원은 아내에게 일을 일임하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 사건 관련) 언론보도 후 아내로부터 그간의 사정을 개략적으로 설명 듣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으로 허위 글 게시의 고의가 없다”면서 “새마을금고가 사업 명목으로 대출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이 새마을금고 감사 결과에서도 인정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저와 아내는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속일 의도도,속인 사실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제가 경쟁자를 20% 이상 압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이스북 글을 통해 유권자를 속여 정치적 이득을 얻을 이유도,의도도 없었다”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양 의원 등은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자금 명목으로 대부업체와 지인들로부터 차용한 돈을 상환할 목적으로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운전자금 11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 의원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마을금고 측에서 ‘딸 명의 사업자 대출’을 먼저 제안했으며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없고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인 사실도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특히 “새마을 금고는 대출금이 대출 명목으로 제대로 사용되는지 확인 절차를 거친바 없다”는 취지로 허위의 해명 글을 게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가 먼저 대출을 제안하지 않고 기업운전자금 용도인 것처럼 새마을 금고를 속인 데 따라 대출이 이뤄졌으며,새마을금고가 대출금 사용처 확인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총선 후보자 등록 시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아파트 가액을 실거래가인 31억 2000만원을 기재해야 함에도 그보다 9억 6400만원 낮은 21억 5600만원(공시가격)으로 축소 신고해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양 의원을 특경가법상 사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대한항공, 매출 16.1조 창립 이래 최대…영업익 22.5%↑

    대한항공, 매출 16.1조 창립 이래 최대…영업익 22.5%↑

    대한항공이 지난해 여객과 화물 부문의 성장으로 연간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 1166억원, 영업이익 1조 94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6%, 22.5%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969년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9168억원)보다 36.8%나 증가한 1조 2542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항공화물 운임 증가세와 맞물린 화물 수요 강세 덕분이다.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 4010명으로 전년보다 26.5% 늘었다. 국제선 화물 운송량도 160만 4858t으로 9.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여객 사업 매출은 계절상 비수기라 전년 동기보다 3% 줄어든 2조 374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화물 사업 매출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화물 수요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1조 1980억원이었다. 대한항공은 여객 사업에서는 장거리 노선 수요가 이어지고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편을 확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물 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전자상거래의 수요 강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올해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전망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 제빵 공장 신라명과에 매각

    롯데웰푸드, 제빵 공장 신라명과에 매각

    롯데웰푸드는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제빵사업부 증평공장을 신라명과에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측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매각이 진행됐다면서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이후 제빵, 빙과 등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 왔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증평공장은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면서 현재는 롯데웰푸드 제빵사업부 소속이 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증평공장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사업 확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일각에서 제기된 ‘제빵 사업 통매각설’과 관련해 이날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사업 통매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제빵 사업 생산 시설인 수원·부산공장의 매각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운영 중단된 증평공장만 우선 매각하기로 했다.
  • 네이버, 年매출 10조원 돌파…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네이버, 年매출 10조원 돌파…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4분기 13.7% 증가, 서치플랫폼 1조 647억원“AI 접목해 플랫폼 고도화…비용 효율화 모색”내달 이해진 창업자 복귀 예고, 주총 안건 공시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성장한 10조 73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엽이익은 32.9% 증가한 1조 979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매출 10조원을 기록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넘겼고, 이후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6년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최고 실적을 분기마다 경신해 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4분기 대비 13.7% 증가한 2조 8856억원,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542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 647억원 ▲커머스 7751억원 ▲핀테크 4009억원 ▲콘텐츠 4673억원 ▲클라우드 177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네이버는 광고 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인한 쇼핑 경험 향상과 멤버십 제휴 등 이용자 혜택 강화, 커머스 광고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핀테크 부문은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과 외부 결제액 성장으로 12.6% 늘었으며, 콘텐츠 부문은 웹툰,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앱 유료 구독자가 확대되면서 0.2% 증가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이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AI 딥시크와 관련해 “후발주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 투자로 선도업체를 추격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멀티 모달이나 추론 능력 등의 강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비용 효율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온 서비스(On-service) AI 전략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도 새 사업 기회도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이날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과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공시했다. 다음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처리되면 2017년 자리에서 물러난 이 창업자는 7년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 창업자는 2017년 “회사 사업에만 매진하겠다”며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2018년에는 등기이사직도 내려놨다. 현재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맡고 있는 이 창업자의 의장 복귀는 네이버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관련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창업자는 최 대표와 함께 ‘소버린 AI’(AI 주권) 기조를 바탕으로 네이버 AI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 시대에는 각 지역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돌파…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돌파…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다. 영업이익은 30% 이상 급증했다. 네이버는 7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 88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33.7% 늘어난 5420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0조 7377억원으로 기록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조 9793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8년 처음 매출 5조원을 넘긴 후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6년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한 1조 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커머스는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와 멤버십 제휴 등 효과에 힘입어 4분기 77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핀테크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4009억원, 콘텐츠 부문은 0.2% 늘어난 4673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4분기 매출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 지속 등 영향으로 41.1% 상승한 176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공지했다. 내달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처리되면 이 창업자는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 창업자는 2017년 3월 “회사 사업에만 매진하겠다”며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듬해에는 19년 만에 등기이사직도 내려놓은 바 있다.
  • 동네 곳곳에서 누리는 ‘건강 복지’…노원표 권역별 체육센터 완성 눈앞[현장 행정]

    동네 곳곳에서 누리는 ‘건강 복지’…노원표 권역별 체육센터 완성 눈앞[현장 행정]

    “지난해 문을 연 상계구민체육센터를 보니 헬스장 이용자가 많습니다. 공릉구민체육센터에도 헬스장 시설을 더 확충할 수 있는지 검토해 주세요.”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5일 노원구 공릉동 공릉구민체육센터 신축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공정률 90%의 체육센터는 막바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의 센터에는 4레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알차게 배치됐다. 300여평의 부지는 인근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의 기부채납으로 마련됐다. 오 구청장은 시설을 일일이 둘러보며 이용자 동선, 체육시설 설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헬스장 시설 확충 방안뿐만 아니라 다목적체육관의 배드민턴 코트 개수 등도 짚었다. 옥상에선 인근 아파트 주민 사생활 침해 우려를 고려해 쉼터 조성 계획을 수정했다.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추가로 통로를 내 달라는 의견도 오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지하에 널찍한 규모로 조성된 수영장에선 ‘배리어프리’(무장애)를 위한 경사로 설치를 확인했다. 오 구청장은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높았던 수영장이 쾌적하게 조성돼 흡족하다”며 “레인의 수가 조금 아쉽지만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10레인 수영장이 연말에 문을 열면 분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준공을 앞둔 공릉구민체육센터로 노원구의 권역별 구민체육센터 조성 계획은 완성에 가까워졌다. 공릉동, 월계동, 중계동, 하계동과 상계동 지하철 당고개역 인근, 마들역 인근 등 6개 생활권에 각각 구민체육센터를 만드는 구상이다. 기존 월계구민체육센터, 상계구민체육센터와 함께 수락산역 인근 서울어울림체육센터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계구민체육센터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재건립된다. 광운대 역세권개발사업 ‘서울원’ 공공용지에도 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하계동 역시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기부채납을 통해 체육시설 확보에 중점을 둔다. 오 구청장은 “6개 생활권 생활반경이 의외로 겹치지 않아 집 가까운 곳에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현대 서울인의 필수 시설인 우리 동네 공원, 체육권, 도서관을 권역별로 조성하는 데 더해 생애주기별 청소년 아지트, 어르신 시설 등의 권역별 조성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가상자산 ‘법인 실명 계좌’ 단계적 허용 가닥… 거래소 정식 산업화 위한 2단계 입법도 박차

    가상자산 ‘법인 실명 계좌’ 단계적 허용 가닥… 거래소 정식 산업화 위한 2단계 입법도 박차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업계 숙원이던 법인 실명계좌 발급을 허용한다.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데 발을 맞추려는 조치다. 법인 계좌가 열리면 시장 규모가 커져 변동성이 줄고 안정성이 높아진다. 또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들이 정식 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예고한 2단계 입법에도 박차를 가한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13일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첫 단계는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을 비롯한 비영리법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인 실명계좌 허용은 그간 이용자 보호를 이유로 규제 일변도였던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산업 지원으로 옮긴다는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법인이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동되는 실명계좌를 개설할 수 없어 가상자산 투자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가상자산 대통령’을 내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국 기조도 바뀌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우리는 가상자산 정책을 운용하면서 육성과 투자자 보호에서 균형점을 고민해 왔다”며 “그런데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정책 변화도 있을 수 있기에 국제적인 동향을 참고해 가상자산 제도화 보폭을 빠르게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 실명계좌 거래가 허용되는 경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시장의 안정성이 꼽힌다. 한국은 개인 거래량으로는 1위 국가이지만, 일부 개인들이 투기성 매매를 반복하면서 사기 등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해외처럼 운용사 등 전문 법인이 들어오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해 종국적으론 투자자 보호로도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가상자산 투자뿐 아니라 가상자산으로 판매 대금 결제, 파생상품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수도 있다. 경제적 가치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코빗이 2022년 발간한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필요한 이유’ 리포트에 따르면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시 10년간 약 46조원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은 “법인 실명 계좌가 의미가 있으려면 대기업, 금융기관의 실명계좌까지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가상자산거래소의 산업화를 위해 업권법 성격의 2단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작년 7월 시행된 1단계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투자자를 비롯한 이용자 보호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의 특성을 반영해 관련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포괄적 성격의 법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중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와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등 특정 자산과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은 이용자 보호의 하나로 주식시장처럼 가상자산 관련 상장·공시제도 등을 도입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 HD현대, 조선 순항… 영업이익 3조 육박

    HD현대가 핵심 사업인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원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2조 9832억원으로 2023년보다 46.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67조 7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 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영업이익도 408% 증가한 1조 4341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 물량 증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빛을 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 4865억원, 7052억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 31억원과 4조 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원을 기록하는 등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가 좋은 실적을 거뒀다. 반면 건설기계와 에너지는 다소 부진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3년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기 침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한 7조 7731억원과 4324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연료 공급 확대, 공장 가동 효율화를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0조 4686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58.2% 감소한 2580억원에 그쳤다.
  • 호수가 빚은 인공미… 거북섬 ‘즐겨찾기’

    호수가 빚은 인공미… 거북섬 ‘즐겨찾기’

    1990년대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였다. 시화호가 수문을 열고 서해로 방류할 때마다 시커멓게 죽은 물이 쏟아져 나와 바닷물을 삼키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곤 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르다. 물이 맑아졌고 수많은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의 호수가 됐다. 불과 한 세대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번 여정은 죽음의 공간에서 삶의 공간으로 변모한 시화호 생태여행이다. 너른 호수를 구석구석 둘러보면 사람과 자연의 어우러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연히 알게 된다. 시화호의 거북섬 전경. 시화호 조성으로 생긴 간석지 위에 새로 조성한 인공섬이다. 애초 시화호 환경 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상업적 용도로 만든 섬이라 공공시설보다는 상업용 시설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화호는 경기 시흥, 화성, 안산 등에 걸친 호수다. 서울 여의도의 15배 규모에 달할 만큼 거대하다. 이름은 시흥과 화성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거대한 호수 앞에 서면 인간이 정한 지역의 경계란 게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어느 곳을 봐도 호숫가 풍경의 일부일 뿐 지역의 개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시흥과 인천의 경계에 있는 소래, 월곶 포구를 지나면 곧 오이도다. 오이도(烏耳島)는 까마귀의 귀를 뜻한다. 한때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염전 개발을 위해 제방을 쌓으면서 뭍과 연결됐다. 이제는 시흥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오이도는 선사시대 유물인 패총(조개무덤)이 발견된 곳이다. 들머리에 멋들어지게 조성된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다. 박물관 주변으로도 전망대 등 관련 시설이 많다. 차분히 둘러보길 권한다. 박물관 바로 옆은 시화호 방조제다. 1994년에 완공됐으니 올해로 꼭 31년차다. 방조제의 길이는 12.7㎞에 이른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곧게 탁 트인 길을 차로 내달리는 느낌이 상쾌하다. 이 거대한 구조물을 만든 인간의 능력과 욕망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인공서핑장 갖춘 ‘시화호 핫플’ 거북섬 요즘 시화호에서 최고의 ‘핫플’로 떠오른 곳은 시화방조제 시흥 쪽 들머리의 거북섬이다. 시화호가 그렇듯 거북섬 역시 인간이 만든 섬이다. 방조제 축조로 생긴 간석지를 거북 형태로 다시 조성했다. 평지에서는 인식하기 어렵지만, 고도를 높이면 거북이 형상이 완연하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만큼 섬 일대의 풍경은 정갈하면서 도회적이다. 거북섬을 널리 알린 건 ‘웨이브파크’다. 인공서핑장 중에선 규모가 세계 최대라고 한다. 웨이브파크가 문을 닫는 겨울엔 섬 전체가 적요하다.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건축물과 건설 장비가 어우러져 어딘가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아마 이맘때가 거북섬을 가장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이지 싶다. 머지않아 아파트, 호텔 등 온갖 건축물이 들어서고 나면 번다하기 이를 데 없는 곳으로 변모할 터다. ●어린왕자·사막여우와 함께하는 석양 거북섬은 욕망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자본의 논리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라서다.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시화호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은 대부분 호텔, 상가 건물이 차지했다. 특히 공용화장실은 어디 처박혀 있는지 찾기도 어렵다. 섬 곳곳이 건물이고 화장실인데, 개방형은 없고 죄다 문을 걸어 잠갔다. 그나마 시화호 가녘에 어린왕자 조형물 등 쉴 만한 공간이 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은 나란히 붙어 있다. 둘이 앉은 자리는 거북섬의 해넘이 명소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중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는 구절에서 모티브를 따왔단다. 어린왕자는 오랫동안 석양을 바라보는 기쁨을 위안으로 삼아 그 찰나를 위해 매일 기다림을 감내한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는 곳에선 일몰 풍경이 곱다. 시화호 중심을 향해 뻗은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선 야경이 예쁘다. 어린왕자 조형물은 거북섬의 왼쪽 뒷발 쪽에, 경관브릿지는 왼쪽 앞발 쪽에 있다. 다시 시화방조제로 돌아가 드라이브를 계속하면 방조제 가운데쯤에서 안산에 속한 시화나래조력공원과 만난다. 해돋이 장면이 빼어난 곳이다. 연말연시는 물론 주말에도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룬다. ‘시화나래’는 시화호 주변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훨훨 날개를 펼치듯 널리 알려지고 솟아오른다’라는 바람이 담겼다. 공원 초입에 우뚝 선 시화달전망대는 달을 모티브로 만든 공간이다. 달이 수놓은 그림이랄까, 달의 움직임에 따라 풍경도 시시각각 바뀐다. ●서해 풍경까지 한 눈에 ‘시화달전망대’ 25층 높이의 시화달전망대에 서면 시흥 오이도와 안산 대부도의 방아머리 선착장 입구를 잇는 시화방조제의 전체 규모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와 호수를 양옆에 끼고 직선으로 뻗은 4차선 도로가 감탄을 자아낸다. 시화호와 조력발전소, 인천 송도 등의 서해 풍경도 굽어볼 수 있다. 시화달전망대는 입장료가 없다. 전망대의 규모나 갈무리한 풍경 등으로 미뤄 볼 때 고맙기 짝이 없는 시설이다. 부디 이후로도 대대손손 그러하길. 달전망대의 타워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 연중무휴다. 안산 쪽 방아머리 선착장 일대에도 볼거리가 많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시화호 옆 수변공원이다. 공원 면적이 여의도의 4.3배에 달한다고 한다. 갈대 무성한 생태 연못과 습지 관찰 데크가 조성돼 자연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망원경으로 희귀 철새들을 관찰하는 조류 애호가도 흔하다. 10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식재된 숲길도 인상적이다. 사진작가들이 ‘즐겨찾기’해 둔 곳. 산책하기 좋고 인증샷 찍을 만한 공간도 수두룩하다. 방아머리 선착장도 단골 출사지다. 특히 해돋이 무렵이면 거의 매일 사진작가들과 만날 수 있다. 이들이 촬영 포인트로 삼는 건 거대한 송전탑이다. 누가 재 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세계 최대’라는 상찬이 공공연한 구조물이다. 얼핏 바벨탑을 연상시키는 송전탑이 시화호를 가로지르며 늘어선 모습이 무척 이국적이다. 시화호 안쪽으로 좀더 파고들면 우음도가 나온다. 화성에 속한 곳이다. 약 1억 년 전 백악기 때엔 공룡 서식지였다. 공룡알 화석지(천연기념물)도 있다. 1999년 시화호 간척지를 조사하다 200개 이상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공룡알 화석지 방문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영풍·MBK, 고려아연 정기주총 주주제안…자사주 전량 소각·임시의장 선임 요구

    영풍·MBK, 고려아연 정기주총 주주제안…자사주 전량 소각·임시의장 선임 요구

    영풍·MBK파트너스는 다음 달로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임시의장 선임과 자사주 전량 소각, 5∼17명 이사 선임 등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공시한 잠정 실적이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다고 지적하며 최윤범 고려아연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풍·MBK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상호주 의결권 제한 등 최 회장 측이 그동안 회사 자금을 동원해 자행한 위법행위들을 보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처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여러 차례 공시와 심지어 법정에서까지 소각한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주주의 우호세력에 매각시키거나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활용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훼손되고 회사와 회사의 기업지배구조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위해 자사주의 취득원가에 해당하는 2조 777억원 상당의 임의적립금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영풍·MBK는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반대했으나 최 회장의 강압으로 이미 자행됐으므로, 이를 수습하고 자사주 미소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보유 자기주식의 취득원가에 상응하는 임의적립금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정기주총일로부터 1주일 내 전량 소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불법적으로 파행된 임시주총의 전력을 비춰봤을 때 고려아연 경영진이 정기주총을 진행하는 경우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정기주총까지 파행시킬 우려가 존재한다”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시의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영풍이 청구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와 지난달 23일 임시주총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결과에 따라, 5∼17명의 이사 선임을 조건부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제안했다. 2024년 사업연도 현금배당은 전년도 배당성향에 준해 이뤄지도록 주당 7500원을 제시했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이 공시한 잠정 실적이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날 고려아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81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같은 해 4분기 적자 전환해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한 45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2000억∼3000억원의 영업외 손실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관해 고려아연에 추가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031억원으로 39% 감소…전망치는 상회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031억원으로 39% 감소…전망치는 상회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31억원으로 2023년(6625억원) 대비 39.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 5036억원으로 전년보다 9.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3514억원)를 14.7% 상회했다. 매출도 지난해 목표인 10조 4000억원 대비 101.0%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8418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170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386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352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일부 주택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해외 플랜트사업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6%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 6470억원과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40억원을 89.4% 상회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 9128억원으로 연간 목표치(11조 5000억원)의 86.2% 수준에 그쳤다.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4억원), 서울 여의도공작아파트 재건축(5704억원)으로, 국내 수주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44조 4401억원으로,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약 4년 3개월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14조 20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매출 목표로는 8조 4000억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지속적이고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 및 공군기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등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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