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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시, 군 복무자에 대한 혜택 대폭 확대해야”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시, 군 복무자에 대한 혜택 대폭 확대해야”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 한국 전역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관광지, 쇼핑몰,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반면, 한국은 군골프장 할인, 서점할인 등 그 혜택이 미비하다.”라며 “서울시 차원의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의무복무 및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전무함을 지적하며, 3대째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만 지원되는 공공시설(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 면제를 제대군인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 “군 복무를 했다고 해서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최대한의 혜택을 늘리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조례 재·개정 등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해, 청춘을 바쳐 국가를 지킨 청년들의 헌신이 전역 후에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신이 일하는 곳이 사무실”… 제주, 전국 최초 도입 ‘어나더 오피스’ 호평

    “당신이 일하는 곳이 사무실”… 제주, 전국 최초 도입 ‘어나더 오피스’ 호평

    “서귀포에서 제주시까지 1시간 가까이 출퇴근하느라 힘들었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잡무에서 벗어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만족해요.”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공간혁신시책인 ‘어나더 오피스’가 호응을 얻자 도 소속 5급 이하 공무원에서 행정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를 중앙부처와 행정시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어나더플러스(Another+)’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어떤 장소에서 일해도 그곳이 사무실’이라는 ‘어나더 오피스’ 제도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 재택근무의 업무형태가 자리잡으면서 공직자들이 기존 사무실이 아닌 도내 공공시설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24년 3월 도입됐다. 지난해 총 223명이 이용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업무효율성 증대(45%), 심리적 안정(26%), 출퇴근 편의(24%) 등이 주된 만족 이유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나더플러스’는 기존 ‘어나더 오피스’를 발전시켜 출퇴근 시간 단축, 업무 집중도 향상, 부서 간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기존 도 소속 5급 이하 공무원에서 행정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까지 전면 확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산림청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참여한 공무원들은 “제주의 특색있는 환경에서 업무 집중도가 높았고 지역체험을 통해 새활력을 얻었다”며 “현장 점검과 지역 주민 의견 청취가 용이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운영 장소는 제주시 제주소통협력센터 등 12개소, 서귀포시 4개소 등 총 16개소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도립미술관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고,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인근 서귀포시청 내 어나더플러스 공간에서는 근무 후 제주SK FC 경기 관람도 할 수 있다. 도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개인 노트북으로도 행정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개인 노트북이 없는 직원을 위해 전자결재 및 각종 관련 프로그램이 탑재된 행정업무용 노트북도 지원한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나더플러스는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제주를 찾는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영업은 정상 운영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영업은 정상 운영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등급이 낮아져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회생절차 신청과는 상관없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전과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되며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결정으로 금융채권 등이 유예돼 금융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현금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자 장사 ‘역대급’… 금리 인하기에 대출 죄기 고민 커진 은행

    이자 장사 ‘역대급’… 금리 인하기에 대출 죄기 고민 커진 은행

    국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예대금리차가 약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기준금리 인하기에 예금금리는 낮아졌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하면서 대출금리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대출 수요를 금리로 조절하지 말라는 당국의 압박이 재차 이어지고 있어 은행으로서는 대출금리를 내리면서도 대출 총량은 조절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취급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29~1.46% 포인트(P)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1.46%P로 가장 컸고 이어 신한(1.42%P)·하나(1.37%P)·우리(1.34%P)·KB국민(1.29%P) 순이었다. 예대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마진(이익)이 많이 남는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하기인데도 상당수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0.25%P씩 세 번 내려갔는데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예금금리처럼 내리는 대신 인하를 멈추거나 오히려 올렸다. 은행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은행들은 지난해 8월 초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리한 대출 확대가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가계대출 억제를 당부받았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출금리를 올렸다. 신규 대출은 거의 접다시피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려 대출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높아진 대출금리를 부담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당국이 다시 개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8월 말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라며 금리를 올리는 대신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당국은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충분히 대출 총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은행들은 금리를 통한 가계대출 관리가 시장 원리에 부합하며 효과적이라고 본다. 은행권은 중구난방으로 ‘비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당시 하나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은 유주택자의 주택 구입용 주택담보대출에 제한을 뒀다. 우리은행은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 등의 조건이 붙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했고, 신한은행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일정 기간 취급하지 않았다. 문제는 연초 대출 빗장이 풀리면서 예대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봤지만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예대금리차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당국은 은행에 적극적 금리 인하를 주문하면서도 대출 규모도 알아서 관리하라는 방침이지만 은행 입장에선 비가격 조치만으로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의 시장 왜곡이 문제의 본질이지만 은행들도 정부 정책을 빌미로 이자 장사에만 몰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담대 차주를 늘리기 위해 서민금융도 공급하는 웰스파고, 시니어에 집중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우처럼 우리 은행들도 소득 모델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광주도시공사, 종료 3초전 허용한 7m드로우 막고 2라운드에서도 서울시청과 무승부

    광주도시공사, 종료 3초전 허용한 7m드로우 막고 2라운드에서도 서울시청과 무승부

    종료 3초전 서울시청의 우빛나(8골 5도움(에게 7m드로우를 허용했을때만해도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의 얼굴은 어두웠다. 반면 서울시청은 고전하던 광주도시공사에 역전승이 눈앞에 온 상황이라 기대가 컸다. 슈터는 다름아닌 우빛나였기때문이다. 우빛나의 손을 떠난 공은 그렇지만 광주도시공사 이민지(7세이브) 골키퍼에 막혔고 그렇게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광주도시공사는 3일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이민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서울시청과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27-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데 이어 이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이다. 4승2무8패로 승점 10점을 올린 광주도시공사는 5위인 부산시설공단(승점 14점)과의 순위를 뒤바꾸진 못했다. 반면 지난 1일 부산시설공단에 승리하며 3연승을 노리던 서울시청(7승3무4패 승점 17점)은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무승부에 그치면서 3위 삼척시청(8승1무5패 승점 17점)과의 승점이 같아졌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리며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초반은 서울시청의 페이스였다. 서울시청은 양쪽 날개인 윤예진(6골1도움)과 송지영(4골) 등을 활용해 득점을 올렸다. 발등부상을 당했다가 부상복귀한 우빛나를 광주도시공사가 집중적으로 수비하자 수비진을 엷게하기위해서였다. 이런 서울시청의 전략은 잘 먹혀서 초반 4골중 3골을 모두 양날개에서 득점하며 4-1까지 달아났다. 그렇지만 광주도시공사는 공격시 골키퍼를 빼고 공격숫자를 7명으로 늘리는 패턴을 사용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김금순(1골)과 연지현(5골1도움) 등 피벗을 2명으로 늘리는 엠프티넷 전략을 사용하면서 서울시청의 수비진이 교란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5골1도움)의 속공 등으로 연속 4득점하며 6-6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16분34초 김지현(6골3도움)의 도움을 받은 연지현의 득점으로 10-9로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후 폭풍같은 공격을 몰아치면서 전반을 19-16까지 달아난 채 마쳤다. 후반종반까지도 끌려가던 서울시청은 점수차를 조금씩 좁히는데 성공하면서 23-25까지 따라갔다. 서울시청은 후반 20분39초 조은빈(6골4도움)의 동점골로 27-27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25분47초 우빛나가 7m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29-28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렇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송혜수의 득점으로 29-29 동점을 허용했다. 종료 3초전 김지현의 반칙으로 허용한 7m 드로우를 이민지 골키퍼가 막아내자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은 승리한 듯 모두들 얼싸않았다. 반면 우빛나는 얼굴을 감싼채 괴로워했다. 이날 경기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이민지 골키퍼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1라운드도 동점으로 끝나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지금은 마지막 꼭 막겠다고 생각해서 막았다”며 “전후반 모두 아쉬운 경기였는데 막아서 좋다”고 말했다.
  • 대구 도심 지하상가서 가스 폭발 예고한 60대 체포

    대구 도심 지하상가서 가스 폭발 예고한 60대 체포

    대구 도심 지하상가에서 가스 폭발을 예고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가스·전기 등 방류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대구 중구 도시철도 반월당 메트로센터 지하상가 음식점에서 “다 폭발시키겠다”라며 가스를 틀어놓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란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출동했으며, 인근 상인들이 A씨를 상가 밖으로 끌어내 큰 사고를 피했다. 조사 결과 지하상가에 입점한 식당 업주인 A씨는 메트로센터 운영 주체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간 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죄 등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리디아 고, ‘꿈같은’ LPGA 통산 23승

    리디아 고, ‘꿈같은’ LPGA 통산 23승

    리디아 고(28·뉴질랜드·하나금융그룹)가 싱가포르에서 11번째 도전 만에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36만 달러(약 5억2000만원)를 차지하며 LPGA 투어 역대 공식 누적 상금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 72·6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 낸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을 4타차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3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프로 통산으로는 31승째, LPGA 투어 통산 23승째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9월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지 189일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라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대회가 11번째 출전으로 2015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날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전날 선두로 뛰어오른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5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리디아 고는 15번홀(파3)에서 10m가량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전날 저녁 우승하는 꿈을 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현실에) 집중하려 노력했다”면서 “올해는 스스로 설정한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업도 빈익빈 부익부” “빽 없는 게 죄”… 청년들 분노 넘어 무력감

    “취업도 빈익빈 부익부” “빽 없는 게 죄”… 청년들 분노 넘어 무력감

    취업한파 속 공공기관마저 불공정공시족 ‘꿈의 직장’ 민낯에 박탈감“이번엔 뿌리 뽑아야 미래가 있다”공직채용 시스템 전반 개선 목소리 “부모 ‘빽’ 없는 게 죄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공무원 채용은 공정하다는 상식이 박살 났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취업 대물림이라니….” 재직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승진이 빨라 공무원 지망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과정이 특혜로 얼룩져 있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청년층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취업 한파에 구직 활동조차 포기하는 청년층까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업무 특성상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본으로 해야 할 선관위가 국민 세금으로 채용을 ‘세습’해 왔다는 민낯이 드러나서다. 선관위 부정 채용에 특히 더 박탈감을 느끼는 이들은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들이었다. 이들은 공개경쟁 채용의 틀 안에서 시험 성적순으로 공무원이 되는 게 일반적인 채용 과정인 만큼 선관위에서 인맥을 활용한 특혜 채용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충격이라고 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모(27)씨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내가 왜 노력하고 있나 힘이 빠진다”고 했다. 감사원 보고서에 언급된 “경력직 채용을 할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선관위를 ‘가족회사’라고 부르며 ‘선거만 잘 치르면 된다’”와 같은 내용은 청년층의 충격을 더 키웠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취업 준비생 김모(28)씨는 “요즘 청년들은 정규직은 고사하고 인턴 자리 하나 얻으려고 자격증 공부하고 학회에 들어가며 어렵게 하나하나 스펙을 쌓는다”며 “가장 독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선관위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1월 고용 동향’을 보면 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8000명이 줄었다. 2021년 1월(31만 4000명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력직 채용 비중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청년층 가운데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그냥 쉰다”고 답한 경우는 1년 전보다 3만명 늘어난 43만 4000명을 기록했다. 그만큼 청년층의 취업시장 문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2년 넘는 취업 준비 끝에 지난달 한 기업의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김모(30)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선관위 채용 특혜를 보면서) 취업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20~30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게 되는 이유’,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한 이용자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선관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전혀 몰랐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번 기회에 이런 채용 비리를 엄벌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채용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지면 청년들의 희망도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미래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떨어진 사람들은 무슨 죄야” 등의 댓글이 수백개씩 달리기도 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선관위 채용 비리는 국가공무원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며 “선관위를 포함해 경력직 공무원의 채용 과정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리디아 고, 11번째 도전 만에 우승…LPGA 통산 23승으로 카리 웹 제치고 통산 상금 2위+김아림 공동 7위

    리디아 고, 11번째 도전 만에 우승…LPGA 통산 23승으로 카리 웹 제치고 통산 상금 2위+김아림 공동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하나금융그룹)가 싱가포르에서 11번째 도전만에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36만 달러(약 5억2000만원)를 차지하며 LPGA 투어 역대 공식 누적 상금에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 72·6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 낸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을 4타차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올해 3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프로 통산으로는 31승째, LPGA 투어 통산 23승째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9월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지 189일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라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대회가 11번째 출전으로 2015년 준우승이 최고성적이었지만 이날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상금 45만 11324달러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통산 상금 2059만5105달러로 2029만 3105달러를 받은 카리 웹(호주·은퇴)을 30만 1488달러 차이로 앞서면서 통산상금 2위에 올랐다. 통산상금 1위는 안니카 소렌스탐으로 2258만 3693달러다. 전날 선두로 뛰어오른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5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리디아 고는 7번홀(파3)과 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치고 나갔다. 격차를 벌리던 리디아 고는 15번홀(파3)에서 10m가량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전날 저녁 우승하는 꿈을 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중하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고 지난해 대단한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스스로 설정한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7언더파 공동 4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달렸던 김아림과 2021년 우승자인 김효주는 6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다.
  • (영상) 불 붙은 채 착륙하는 美비행기…조류 충돌 후 엔진 화재 ‘아찔’ [포착]

    (영상) 불 붙은 채 착륙하는 美비행기…조류 충돌 후 엔진 화재 ‘아찔’ [포착]

    항공사고가 잇따르는 미국에서 또 한 건의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페덱스 화물기 보잉 767이 뉴어크 공항에서 이륙해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중 엔진 1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기는 상공에서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발생한 뒤 엔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1개가 파손된 화물기는 곧장 뉴어크 공항으로 복귀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물기 오른쪽 엔진 부분에 불이 붙은 채로 비상 착륙했다. 공항에는 항공기 소방구조대와 항만청 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비상 착륙에 대비했고, 발 빠른 대처로 화재가 화물기 내부까지 번지는 일을 막았다. 당시 화물기에는 총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상착륙 후 공항이 15분가량 폐쇄됐으나, 곧 운항이 재개됐다. 항공관제 통신 내용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라이브ATC에는 화물기 승무원들이 공항 관제탑에 “오른쪽 날개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공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페덱스 측은 성명에서 “승무원들이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뉴어크 공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면서 “조종사와 승무원,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류와 비행기가 충돌하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는 항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사고로 꼽힌다. 미국 내에서도 조류 충돌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방항공청(FA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공항 713곳에서 발생한 야생 동물 충돌 신고 건수는 1만 9367건, 이중 조류 충돌 발생 건수는 약 1만 839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3.6%는 항공기 피해로 이어졌다. 버드 스트라이크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여객 실적이 회복된 점, 기후변화로 인한 철새의 텃새화와 철새 이동 경로 및 이동고도의 예측 불가 등이 꼽힌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항공시장이 조류 충돌 대응에 매년 1조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22억원 적자 전환

    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122억원 적자 전환

    티웨이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 5367억원, 영업손실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해 2010년 창사 이래 최다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394억원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607억원을 기록해 2023년 당기순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던 데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1050억원) 이후 2년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유럽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해 항공기를 도입하고, 부품과 장비 및 인력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이 전년에 비해 약 56원 높아진 1365원으로 임차료와 정비비 등 달러로 지출하는 비용도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 조건으로 인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4개 노선을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지난해 5∼10월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을 품는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티웨이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6일 기존 최대 주주인 예림당·티웨이홀딩스 측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명소노그룹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 경영권 인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우건설, 6970억원 규모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6970억원 규모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70억 3356만 5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9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대우건설인 지난해 8월 31일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개포주공5단지는 앞으로 지하4~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1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써밋’과 개포 주공5단지 번지수인 개포동 187번지의 의미를 살려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울개포초등학교, 양전초, 개원중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개포고 등이 가까와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특히 양재천을 비롯해 개포서근린공원, 개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건설업 위기 속에서 매출 10조 5036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을 기록하는 실적을 냈다. 대우건설은 지난 수년간 급등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임금인상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하며 1%대 원가율을 보이고 있는 동종사 대비 선전했다.
  • 양문석 민주당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편법대출·재산축소 신고’ 혐의

    양문석 민주당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편법대출·재산축소 신고’ 혐의

    자녀 이름으로 ‘11억원 불법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갑)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부장 박지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 의원에 대해 28일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50만원을, 사기 혐의 등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당선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양 의원은 2021년 4월쯤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구입자금 명목으로 대부업체와 지인들로부터 차용한 돈을 상환할 목적으로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운전자금 대출금 11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총선 후보자 등록 시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아파트 가액을 실거래가인 31억 2000만원을 기재해야 함에도 그보다 9억 6400만원 낮은 공시가격인 21억 56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해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 대구 염색산단 업체 2곳 환경법 위반 적발…최근 잇단 폐수 유출 의심 업체

    대구 염색산단 업체 2곳 환경법 위반 적발…최근 잇단 폐수 유출 의심 업체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 내 하수관로 폐수 유출 의심 업체 중 2곳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 서구,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해당 업체 2곳은 각각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로 유출되도록하거나 폐수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행정당국은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나선다. 의심 사업장은 염색산단 내 주요 우수·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 유입 경로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추려졌다.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는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 폐수가 유출됐다. 해당 하수관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 하수처리장으로 이어져 있어 유출된 폐수는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시는 다만 이번에 적발된 2개 업체가 최근 4차례 폐수 유출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법 위반 업체를 추적해 행정처분과 아울러 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안부, 지자체 그림자 규제 정비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그림자 규제’를 정비한다. 상위 법령 규제가 개선됐는데도 이를 지자체 조례·규칙에 반영하지 않아 법적 근거 없는 규제가 살아 있는 걸 그림자 규제라고 한다. 행안부는 27일 “조례·규칙이 상위법령의 규제보다 과도하게 적용되는 사례가 집중 정비 대상”이라고 밝혔다. 행안부가 그림자 규제 정비 계획을 세워 지자체에 통보하면 각 지자체가 조례를 개정하는 방식으로 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규제를 혁신하도록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를시행하고 우수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를 준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는 평가지표를 평가 그룹별(광역, 시군구 등)로 차별화해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청년·농어업인·제조업계 등 민간이 참여해 개선이 시급한 우리 지역 규제를 발굴하는 ‘속속(速)규제해소’도 연중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해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모도 한다. 또한 지자체 공공시설물 사용 허가, 청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지원 기준 등을 지자체 스스로 개선하도록 ‘자치법규 내 민생 규제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법령 규제로 중단된 사업이나 중앙부처 행정처리·협의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연되고 있는 지자체 주요 투자 사업도 찾아 원인을 개선한다. 행안부는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매달 열어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은 민간위원, 관련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전문회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결국 법정으로…‘잔여 연봉 분쟁’ 김민욱, 소노에 “FA로 풀어달라” 가처분 신청

    결국 법정으로…‘잔여 연봉 분쟁’ 김민욱, 소노에 “FA로 풀어달라” 가처분 신청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김민욱(35)의 잔여 연봉 분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했다. 김민욱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소노를 상대로 웨이버 선수 또는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해달라고 가처분 신청했다. 27일 김민욱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전날 소노에 대해 김민욱의 웨이버 선수 또는 자유계약선수 공시 절차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김민욱이 지난해 12월 10일 소노의 계약 해지 요청을 거절했고, 소노는 구단 이미지를 실추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 사유라며 이후 연봉을 주지 않고 있다. 김민욱은 선수 생활의 길을 열어 달라는 입장이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가처분 처리 과정에서 구단 측과 조율하는 것이다. 소송까지 이어질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아쉽다”며 “잔여 연봉은 소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프로 선수로서 활동 기회는 나이에 따라 급격히 제한된다. 이는 금전적인 배상으로도 회복될 수 없는 손해”라고 설명했다. 김민욱이 원하는 건 웨이버 선수 혹은 FA 공시다. 구단이 웨이버 선수로 공시하면 2주 동안 타 팀과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지만 불발될 경우엔 원소속팀으로 돌아와야 한다. 다만 김민욱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소노와의 계약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이 결과가 잔여 연봉 소송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5월까지 소노와 계약한 김민욱의 이번 시즌 잔여 연봉은 1억원 수준이다. 김민욱은 이를 받은 뒤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노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선수가 동의하지 않아서 마음대로 등록을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욱 측이 김승기 전 감독의 폭행 사건을 내부 고발해서 보복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선 “관련 없다. 선수가 과거 자신의 학폭 전력을 인정했고 그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 (주)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복합형 세족장 개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공시설 혁신 주도

    (주)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복합형 세족장 개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공시설 혁신 주도

    생활체육시설 및 조경시설물 전문 기업 (주)한양그린파크가 세족 기능과 흙먼지 제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세족장을 선보이며 공공시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주)한양그린파크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복합형 세족장을 개발하여 주목 받았다. 기존 세족시설의 한계를 극복한 첨단 세척 기술을 적용하여 흙먼지 제거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압 브러시 안전 에어건과 정밀한 미세분사 워터건을 결합하여 물이 넓게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세족 시설의 물 낭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강력한 세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시설에서 위생 관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주)한양그린파크의 복합형 세족장은 UV-C LED 살균 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부유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세족 후에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UV-C LED는 기존의 화학적 살균 방식보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높은 살균력을 가져 공공시설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겨울철 세족 시설 이용의 가장 큰 걸림돌은 차가운 물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수 시스템을 적용하였는데 온수 탱크 내부에는 온도 감지 센서와 히터가 장착되어 있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열 기능이 강화된 특수 소재의 보호막을 적용해 불필요한 열 손실을 막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세족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공공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운영비 절감과 환경 보호다. (주)한양그린파크의 복합형 흙먼지털이기는 기존 세족 시설 대비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미세 타공망이 적용된 수전 기술을 적용해 세척수가 균일하게 분사되며, 물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주변으로 물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물 여과 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하게 정화된 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절수 시스템을 통해 기존 세족 시설 대비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한양그린파크의 복합형 세족장 이외에도 흙먼지털이기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이번 혁신제품 선정을 계기로 전국의 공원과 등산로, 해수욕장, 맨발걷기 산책로 등에 흙먼지털이기의 기술력이 탑재된 복합형 세족장 보급이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추구할 방침이다. (주)한양그린파크는 3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를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 7,500여 개소이상에서 (주)한양그린파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공공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공공시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콸콸’

    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콸콸’

    대구 염색산업단지 인근 하수관로에 다량의 폐수가 지속해서 유입돼 관계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염색산단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은색 염료 같은 물질이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서구 당직실에 접수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폐수가 유입됐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검은색 폐수가 발견돼 서구가 pH(수소이온농도) 측정 결과 생활하수 기준(7~8)을 벗어난 10으로 측정됐다. 24일에는 분홍색 폐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염색산단 입주 업체들은 산단 내 자체 공동폐수처리시설로 폐수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유입된 폐수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고 방류된 것으로 관계 당국은 본다. 다행히 폐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하수처리공정을 거쳐 처리해 하천에 직접 방류되지는 않았다. 하수관로에 폐수 유입이 반복되자 대구시는 25일 서구,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주변 하수도와 인근 사업장을 수색했으나 배출지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구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염색산단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에 대한 작업일지확보, 폐수이송경로 및 배관 확인 등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대명소노, 티웨이 품었다… ‘대형항공사’ 도약 날갯짓

    대명소노, 티웨이 품었다… ‘대형항공사’ 도약 날갯짓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며 항공업에 진출한다. 대명소노그룹은 경영권을 확보한 티웨이항공과 2대 주주로 있는 에어프레미아를 합병해 대형항공사(FSC)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예림당 등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주당 4776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총주식은 5234만 3999주, 인수 금액은 2500억원이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의 지주사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홀딩스가 가진 티웨이항공 지분 28.02%에 기존 보유분 26.77%를 더해 총지분 54.79%로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가 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달 31일 잔금을 청산하고 주식을 최종 인도받을 예정이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2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 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당시 대명소노그룹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9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17일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안 등을 취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인수로 그룹의 레저 사업과 항공 산업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은 국내 20개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한 기업이다. 2019년 베트남 리조트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뉴욕, 프랑스 파리 등에서 호텔을 인수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국내 20개 호텔과 리조트, 미국 등 해외 레저 인프라를 토대로 연계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 사명을 변경해 ‘소노’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2대 주주로 있는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의 합병도 고려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기존 LCC 사업 모델을 넘어 FSC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운영으로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항공사로의 성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치명률 높은데 백신·치료제 없어”…‘이 병’에 입국 검역 강화한다는데

    “치명률 높은데 백신·치료제 없어”…‘이 병’에 입국 검역 강화한다는데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7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검역관리지역은 검역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검역법에 따라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질병청장이 지정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치명률이 높은 데다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그동안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는데 우간다에서 지난달 30일 감염된 30대 간호사가 숨지며 2년 만에 첫 사망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해 지난 18일 모두 퇴원했으며, 20일 기준 58명이 격리 시설에서 관리 중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번에 검염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코드 또는 건강 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유증상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검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 의료진 대상 에볼라바이러스병 안내서를 배포하고, 검역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으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ITS)을 통해 해외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처방 등에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가 일어나기에 해외에서도 급속히 확산하는 양상은 아니지만 국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국민은 여행 시 과일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등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에서 장례식장 방문을 자제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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