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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쩍 빠지는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높은 것 같다”

    슬쩍 빠지는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높은 것 같다”

    비트코인 열풍 촉발했던 머스크“가격 높은 것 같다”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촉발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2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이러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달러…가격 급등 인정”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100조원)를 넘어선 상황에서 머스크가 이렇게 말했다”고 주목했고,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19일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머스크, 비트코인 열풍에 여러 차례 불 질러 머스크는 지난 2일 “난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테슬라는 8일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해 랠리를 촉발했다. 그는 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하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 운영한다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 운영한다

    중앙행정기관의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가 운영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여성가족부에 신설된다. 또 성매매와 성착취를 목적으로 사람을 모집,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신매매 방지법이 제정된다. 정부는 1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차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성평등정책 2021년 시행계획’과 ‘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 제3기 국가행동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교대와 사대 등 교원양성 교육과정에 성인지 교육을 필수 편성해 운영하고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박물관은 여성정책연구원내에 설립되며 올해 기본조사 설계가 이뤄진다. 새일여성인턴 지원을 지난해 6177명에서 올해 7777명으로 늘려 정규 채용과 장기 고용을 지원하며 정규채용 후 6개월 경과시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을 기존 24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늘린다.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75곳에는 경력단절예방팀이 신설된다. 지방공기업은 성별에 따른 임금현황을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하도록 했다. 여성 고위공무원을 임용하지 않는 정부부처에 대해서는 임용계획과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64곳, 다함께돌봄센터 450곳, 초등돌봄교실 700개, 국공립어린이집 550곳이 새로 마련되고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돌봄공동체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오는 7월부터 주52시간 상한제가 시행되는 5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에는 제도 정착을 위해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조기단축 지원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 7곳이 운영된다. 중증 장애여성의 임신과 출산 권리를 보장하고자 장애친화 산부인과 8곳을 새로 지정하고 해당 의료인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건강권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양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역과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포함하는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를 운영한다”면서 “특히 새로운 성평등 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성평등 인식과 태도,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하는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과 평화, 안보에 관한 국제결의안인 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 제3기 국가행동계획도 확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처음 수립된 이후 3년 주기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성매매 착취,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적출 등을 목적으로 사람을 모집하거나 운송, 은닉, 인수 인계하는 인신매매를 법으로 금지하는 인신매매 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앞서 유엔은 한국 정부에 현실성 있는 인신매매 방지제도를 마련토록 권고한 바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전주 도심에 기무부대 부지 2년 넘도록 방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에 있는 기무부대 부지가 2년이 넘도록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무부대가 민간인 사찰 문제 등으로 2018년 9월 해체되면서 에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전주 기무부대 부지 3만 8000㎡가 2년 5개월째 공터로 남아있다. 기무사 해체 당시 이 부지는 지자체에 무상 양여돼 공공시설부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국방부가 기무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매각하거나 교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상이 바뀌었다. 국방부가 이 부지를 매각할 경우 토지 가격이 300억원을 넘어 전주시는 매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기무부대 부지가 아직도 도심에 남아있는 것은 35사단을 이전하고 에코시티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할 때 기무사 부지도 사업대상에 포함시켜야 했지만 당시 기무사의 위세가 막강해 이전 요구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1만 8000가구 3만 2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에코시티 중심상업지구 안에군부대 공터가 방치되자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국방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이 부지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양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전주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주민 복리향상을 위한 시설로 쓸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국방부는 매각하거나 다른 부지와 교환을 바라고 있다”면서 “시 재정형편상 매입 여력이 없어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트레이더스가 밀고 ‘쓱배송’이 당겼다”…정용진 이마트,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트레이더스가 밀고 ‘쓱배송’이 당겼다”…정용진 이마트,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지난해 22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조 330억원하며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늘어났다. 앞서 이마트는 2020년도 실적을 21조 200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전망치를 약 5% 정도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할인점 매출은 11조 2534억원으로 1.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월계점 등 기존 점포 재단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매출은 2조 8946억원으로 23.9%,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매출은 1조 2340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그룹 온라인 통합몰인 SSG닷컴은 지난해 총거래액이 3조 923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식료품 판매가 늘어났고,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일부 전문점 사업을 정리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8% 증가한 23조 8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5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2100억원을 할인점 재단장에 투자하며 1000억원은 시스템 개선과 디지털 전환, 1100억원은 트레이더스에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영권 싸고 술렁이는 금호家

    경영권 싸고 술렁이는 금호家

    박철완 석화 상무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박세창 금호산업 사장 2대 주주에… 승계 포석2010년 박삼구·박찬구 회장이 벌인 ‘형제의 난’ 이후 두 그룹으로 갈라선 금호가(家)가 최근 경영권을 놓고 다시 들썩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는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조카 박철완(43) 상무가 경영권 ‘쟁탈’을 본격화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박삼구 전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6) 금호산업 사장이 경영권 ‘승계’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상무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의 이름과 주소, 보유 주식 등 신상정보를 확보해 표심을 확인하고 세 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10%)인 박 상무는 지난달 박찬구 회장과의 지분 특수관계를 끊었고, 회사 측에 경영진 교체, 배당 확대 등 주주제안을 하며 독자 행동에 나섰다. 자신이 사내이사를 맡고 측근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 회장 측은 “주주제안이란 명분으로 경영진 교체와 과다 배경을 요구하는 건 비상식적”이라고 반발했다. 박세창 사장은 최근 금호산업 주식 11만 3770주(0.31%), 약 1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하며 금호산업 2대 주주에 올랐다. 박 사장이 금호산업 주주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1대 주주는 지주사인 금호고속(44.21%)이다. 재계에서는 박 사장의 주식 매입을 본격적인 경영 승계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오는 6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경영 보폭을 넓히고 지배력을 강화하려면 그룹의 핵심인 금호산업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재계 자산 총액 20위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을 팔고 나면 8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재계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종인 아시아나IDT를 이끌었던 박 사장은 건설업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금호산업 중심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학개미 6090억 샀는데… 中 이항 주가 63% 폭락

    서학개미 6090억 샀는데… 中 이항 주가 63% 폭락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드론택시 제조업체 ‘이항 홀딩스’(이항) 주가가 1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63% 급락, 전일 대비 77.79달러 폭락한 46.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항의 기술과 매출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한 공매도 투자업체 울프팩리서치의 보고서가 주가 폭락의 기폭제가 됐다. 지난해 미국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 주가가 “니콜라가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힌덴버그리서치 보고서 뒤 급락했을 때와 닮은꼴이다. 이항은 특히 ‘서학개미’들의 인기를 끈 주식이어서 국내 투자자 피해도 우려된다. 2016년 이후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해마다 개량된 유인용 드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던 이항은 2019년 12월 기업공개(IPO)를 했다. 이후 10~15달러로 횡보하던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2월 초 13.62달러에서 지난 12일 124.09달러로 두 달여 만에 9.1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항이 공개한 자율주행 에어택시가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도 사람 무게만큼 쌀가마니를 태운 이항의 드론택시 시연이 있었다. 이 같은 이벤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기업이라 ‘서학개미’ 투자가 몰렸다. 16일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는 국내 투자자의 이항 주식 보유 잔액은 5억 5000만 달러(약 6090억원) 규모에 달했다. 그러나 울프팩리서치는 이날 “이항이 생산, 제조, 매출, 사업협력 등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3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특히 이항의 주요 거래처인 ‘상하이 쿤샹’이 실재하는지 의구심을 표시하며, 그간 발표된 양사 간 매출 거래가 허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상하이 쿤샹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 3군데를 직접 찾아갔으나 2곳은 허위였고, 나머지 1곳엔 직원 1명만 근무하고 있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13층으로 명시된 사무실 입주 건물이 11층짜리 건물인 식으로 확인 노력을 조금만 기울여도 알 수 있는 뻔한 거짓말이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나치게 높은 이항의 미수금 비율 역시 허위 매출 증거로 의심받았다. IPO 이후 이항이 공시한 매출 규모는 1억 2550만 위안인데, 미수금은 1억 30만 위안 증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매출의 80%에 달하는 돈을 못 받았다는 얘기인데, 이는 전형적인 매출 조작 수법이라고 보고서는 판단했다. 이항은 울프팩리서치가 수많은 오류와 입증되지 않은 진술, 오해를 담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영권 둘러싸고 술렁이는 금호가(家)

    경영권 둘러싸고 술렁이는 금호가(家)

    2010년 박삼구(76)·박찬구(73) 회장이 벌인 ‘형제의 난’ 이후 두 그룹으로 갈라선 금호가(家)가 최근 경영권을 놓고 다시 들썩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는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조카 박철완(43) 상무가 경영권 ‘쟁탈’을 본격화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박삼구(76) 전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6) 금호산업 사장이 경영권 ‘승계’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상무가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의 이름과 주소, 보유 주식 등 신상정보를 확보해 표심을 확인하고 세 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10%)인 박 상무는 지난달 박찬구 회장과의 지분 특수관계를 끊었고, 회사 측에 경영진 교체, 배당 확대 등 주주제안을 하며 독자 행동에 나섰다. 자신이 사내이사를 맡고 측근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 회장 측은 “주주제안이란 명분으로 경영진 교체와 과다 배경을 요구하는 건 비상식적”이라고 반발했다.박세창 사장은 최근 금호산업 주식 11만 3770주(0.31%), 약 1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하며 금호산업 2대 주주에 올랐다. 박 사장이 금호산업 주주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1대 주주는 지주사인 금호고속(44.21%)이다. 재계에서는 박 사장의 주식 매입을 본격적인 경영 승계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오는 6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경영 보폭을 넓히고 지배력을 강화하려면 그룹의 핵심인 금호산업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재계 자산 총액 20위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을 팔고 나면 8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재계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종인 아시아나IDT를 이끌었던 박 사장은 건설업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금호산업 중심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테슬라 주식 상승세 한풀 꺾이나

    테슬라 주식 상승세 한풀 꺾이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세계 최대 헤지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등 부정적인 뉴스가 잇따르며 기세 좋게 치솟던 테슬라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44% 떨어진 796.22달러로 마감됐다. 지난 2일 872.79 달러에서불과 보름 만에 76.57달러나 하락하는 등 2월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테슬라 주가의 하락은 부정적인 뉴스가 최근 들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브리지워터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 3만 5650주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가치를 따지면 1529만 달러(약 169억 원)에 이른다. 브리지워터는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여기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도 지난 9일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에 따르면 킴벌 머스크는 지난 9일 테슬라 주식 3만주를 주당 853달러에 매도했다. 매도금액은 2560만 달러에 이른다. 테슬라 이사이자 외식업체 경영주인 킴벌 머스크는 여전히 59만 9740주에 이르는 테슬라 주식을 보유 중이다. 보유주식 가치는 4억 8300만 달러 규모다. 그가 왜 테슬라의 주식을 일부 매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대수는 1만 5484대이다. 지난해 1월보다는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2만 3804대에 비교하면 8320대나 줄어든 것이다. 품질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충전 뒤 내부시스템 단전으로 운행이 불가능해진 데 대해 테슬라 측이 중국 전력회사의 전류가 너무 커서 발생한 일이라고 답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지난 8일에는 중국 당국이 테슬라 관계자를 소환해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택지도 2~3년 의무 거주해야

    오는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에 들어가는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는 2~3년의 거주의무 기간이 부여된다. 또 재건축부담금을 산정할 때는 사업 종료 시점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개시 시점에도 적용해 조합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1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민간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인근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의 거주의무 기간이 각각 부여된다. 공공택지에서는 민간이 짓는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인근 지역 가격의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100% 미만이면 3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기존에 공공택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거주의무 기간을 설정했던 것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으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공급받았으나 근무·생업·취학 또는 질병 치료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가구원 전원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 LH에서 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거주의무 기간 동안 다른 곳에 살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처럼 속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가 특별공급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전매제한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5년에서 8년으로, 그 외의 지역은 3년에서 5년으로 각각 강화한다. 한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재건축부담금이 높게 산정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료 시점의 공시율(현실화율)을 개시 시점의 주택가액을 산정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계산 방법을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렇게 되면 조합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으로 인해 과도한 부담금을 무는 일이 없게 된다는 설명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개발 67만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공개발 67만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

    “변창흠표 획기적 도심공급 필요” 강조지분적립·환매조건부 주택 상반기 첫선전월세신고제 일부 지역서 4월 시범실시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공급 물량 83만 60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약 67만 가구)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상반기에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같은 수요자 맞춤주택도 나온다. 전월세신고제는 오는 6월 시행되지만 일부 지역에선 4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4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택과 전월세 가격 안정을 결과로서 실현해 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렵다”며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 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 등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 공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들이 더이상 주택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분적립형·환매조건부 주택 첫 작품을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내놓기로 했다. 2·4 대책에서 밝힌 물량 공급을 뒷받침하도록 수도권에 24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개발계획이 연내에 확정된다. 도심 공공개발사업지구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기로 해 논란이 생긴 정책은 바꾸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민영주택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주택에도 공공주택 특별공급처럼 소득 외에 자산 기준과 거주의무 기간(2~5년)을 적용해 ‘금수저 청약’ 논란을 막기로 했다. 전월세신고를 하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인이 자동 부여된다.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임차보증금을 상향 조정해 임차인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논란에 주가 27% 급락…“당국에 소명 중”(종합)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논란에 주가 27% 급락…“당국에 소명 중”(종합)

    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 허위 공시 논란에 16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7.24% 하락한 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5억원, 91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94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오후 3시 40분 기준 약 2조2255억원으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다. 에이치엘비제약(-22.81%)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27.96%)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 종목 모두 오전에 관련 첫 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진양곤 회장 “통계적 유의성 확보 못 했으나 임상적 유의성 확보”“섣부른 보도에 주주들 피해…참담 심경”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 공개와 관련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했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사실 관계가 대립하고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이 알려져 주주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대해 “지난 6년간 중국에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만명에게 처방되고 있고 지난 5년간 국제 임상 논문을 통해 25종의 암에 대해 효능을 입증했다”면서 “임상은 약효와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인데 통계상 문제가 일부 있었으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했고, ‘유럽 암학회’에도 당사 글로벌 3상 결과가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FDA와의 사전미팅 회의록에 ‘실패’(fail)라는 단어가 있는 건 맞다. 1차 유효성 지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신약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내용”이라면서도 “사전 미팅은 신약 허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고, 저희와 생각도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여기서 말하는 ‘페일’(fail)은 제가 이미 2019년 6월에 밝힌 내용이고 FDA에서 NDA를 위해 자료를 보완하라는 조언도 받았다”며 “다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NDA를 위한 보완 서류를 다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내용을 금융당국에 소명 중”이라면서 “개발을 하고 상업화를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 결론이 나는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에이치엘비에 대해 항암 치료제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허위공시한 혐의에 관한 심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에이치엘비는 임상 시험 결과가 실패에 가까운 것이었음에도, 성공한 것처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것. 이에 에이치엘비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 당국의 요청을 받은 후 이에 대해 소명 중에 있는 상황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섣불리 기사화돼 시장과 투자자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에 대한 검토 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주택 공급확대 주문…“집값안정에 국토부 명운 걸라”

    문 대통령, 주택 공급확대 주문…“집값안정에 국토부 명운 걸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기존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지금 국토교통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했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결과로 실현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렵다”며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공급 방식을 혁신해 역세권 등 도심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 공급을 만드는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더는 국민들이 주택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건설현장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우리 정부 들어 줄었지만, 감소 속도가 더디고 추락사고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여전하다”며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 SOC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활용한 국가균형발전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 분야에는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무한한 혁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업이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신도시 사업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독려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대통령 “주택·전월세 가격 안정, 국토부 명운 걸라”

    文대통령 “주택·전월세 가격 안정, 국토부 명운 걸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집 걱정은 덜고, 지역의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되는 2021년’을 슬로건으로 정부 세종청사의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금 이 시기에 국토부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들의 체감’과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는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주택과 전월세 가격 안정을 결과로서 실현해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려우며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 등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 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이 더이상 주택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동산 문제와 맞물린 국가균형발전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지속 가능한 주거안정의 밑바탕”이라면서 “광역지자체 간 연대 협력으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에서 국민들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느끼는 분야가 건설현장 산재 사망사고”라고 진단한 뒤 “우리 정부들어 줄어들긴 했지만 감소 속도가 더디고 추락사고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여전하다. 건설현장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청와대와 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뤄진 업무보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당정청은 물론, 민간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서두르지 말라”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서두르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성공하려면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며 조 바이든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할 기회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어진 시간 내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서두르진 말라”면서 “차근차근 접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바이든 신행정부의 출범 등을 고려하면 남은 1년여 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2018년 ‘한반도의 봄’ 수준으로 복원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청와대가 임기 내 가시적 성과에 집착해 무리한 대북 접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남북 및 북미 대화를 다시 한번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려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평화가 일상화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상화를 당부하면서 “폭력이나 체벌, 성추행 문제 등 스포츠 인권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비극은 물론 최근 배구계에서 불거진 ‘학폭’ 논란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지금처럼 중기부의 위상이 강력하게 부각된 적이 없다”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잘해 왔는데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그 역할을 잘해 주길 당부드리며, 손실보상제도를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도 큰 숙제”라며 주도적으로 각 부처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GDP 대비 부동산 세금 비중 4.05%… 英·佛 이어 OECD 3위”

    경제 규모 대비 우리나라의 부동산세금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세금 비중은 4.0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영국(4.48%), 프랑스(4.13%)에 이어 세 번째였다. OECD 평균(1.96%)과 비교해선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부동산세금은 재산세와 개인 양도소득세를 합친 개념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국(3.97%), 룩셈부르크(3.85%), 캐나다(3.45%), 벨기에(3.23%) 순이었다. 보유세만으로 한정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0.82%로 OECD 평균(1.07%)보다 낮았다. 그러나 보유세가 강화되면서 2019년 0.92%, 지난해 1.20%로 크게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보유세 부담을 높였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선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밝혔지만,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세율, 공정시장가액비율, 공시가격을 모두 올린 결과 한국이 더는 OECD에서 보유세가 낮은 나라가 아니다”라며 “올해부터 인상된 종부세 세율이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최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부동산세금이 강화되면서 부동산 격차가 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 의원실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자체적으로 추산한 부동산 자산 격차를 나타내는 ‘부동산 지니계수’에 따르면 2017년 0.491이던 계수는 2018년 0.500, 2019년 0.507, 지난해 0.513으로 커지면서 점차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경기 과천시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을 시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감면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공공시설 일부분만 운영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다시 한 번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민회관이나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해 있는 점포 등 총 21곳이며,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은 5%에서 1%로 대폭 낮춰 부과한다. 단, 대부받은 자가 대기업이거나 주거용·경작용으로 공유재산을 대부한 경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감면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1건 1억 5 665만 2000원이었으며, 이 중 소상공인 감면실적은 14건 1억 3236만 3000원으로 전체 감면실적의 84%였다. 올해 감면액은 1억 7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 경감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에 진양곤 회장 “임상결과 소명할 것”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에 진양곤 회장 “임상결과 소명할 것”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를 허위공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충분히 소명이 가능하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진 회장은 16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했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사실 관계가 대립하고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이 알려져 주주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대해 “지난 6년간 중국에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만명에게 처방되고 있고 지난 5년간 국제 임상 논문을 통해 25종의 암에 대해 효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은 약효와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인데 통계상 문제가 일부 있었으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했고, ‘유럽 암학회’에도 당사 글로벌 3상 결과가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허가신청(NDA) 미팅을 진행하면서 ‘Fail(실패)’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에 대해서는 “임상 실패가 아닌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며 “보완 서류를 요청 받았고 추후 보완해 다시 미팅하자는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NDA 승인 과정에서 허위공시는 없었고 충분히 소명이 가능하다”면서 “FDA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신약 승인에 대한 판단이 나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에이치엘비에 대해 항암 치료제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허위공시한 혐의에 관한 심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에이치엘비는 임상 시험 결과가 실패에 가까운 것이었음에도, 성공한 것처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것. 이에 에이치엘비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 당국의 요청을 받은 후 이에 대해 소명 중에 있는 상황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섣불리 기사화돼 시장과 투자자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에 대한 검토 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과천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기간 올해 말까지 연장

    경기 과천시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을 시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감면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공공시설 일부분만 운영 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기간을 다시 한 번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민회관이나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해 있는 점포 등 총 21곳이며,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은 5%에서 1%로 대폭 낮춰 부과한다. 단, 대부받은 자가 대기업이거나 주거용·경작용으로 공유재산을 대부한 경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감면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1건 1억 5 665만 2000원이었으며, 이 중 소상공인 감면실적은 14건 1억 3236만 3000원으로 전체 감면실적의 84%였다. 올해 감면액은 1억 7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 경감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GDP 대비 부동산 세금 비중 4.05%… 英·佛 이어 OECD 3위”

    경제 규모 대비 우리나라의 부동산세금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세금 비중은 4.0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영국(4.48%), 프랑스(4.13%)에 이어 세 번째였다. OECD 평균(1.96%)과 비교해선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부동산세금은 재산세와 개인 양도소득세를 합친 개념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국(3.97%), 룩셈부르크(3.85%), 캐나다(3.45%), 벨기에(3.23%) 순이었다. 보유세만으로 한정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0.82%로 OECD 평균(1.07%)보다 낮았다. 그러나 보유세가 강화되면서 2019년 0.92%, 지난해 1.20%로 크게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보유세 부담을 높였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선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밝혔지만,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세율, 공정시장가액비율, 공시가격을 모두 올린 결과 한국이 더는 OECD에서 보유세가 낮은 나라가 아니다”라며 “올해부터 인상된 종부세 세율이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최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부동산세금이 강화되면서 부동산 격차가 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 의원실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자체적으로 추산한 부동산 자산 격차를 나타내는 ‘부동산 지니계수’에 따르면 2017년 0.491이던 계수는 2018년 0.500, 2019년 0.507, 지난해 0.513으로 커지면서 점차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서두르지 말라”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서두르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성공하려면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며 조 바이든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할 기회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어진 시간 내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서두르진 말라”면서 “차근차근 접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바이든 신행정부의 출범 등을 고려하면 남은 1년여 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2018년 ‘한반도의 봄’ 수준으로 복원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청와대가 임기 내 가시적 성과에 집착해 무리한 대북 접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남북 및 북미 대화를 다시 한번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려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평화가 일상화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상화를 당부하면서 “폭력이나 체벌, 성추행 문제 등 스포츠 인권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비극은 물론 최근 배구계에서 불거진 ‘학폭’ 논란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지금처럼 중기부의 위상이 강력하게 부각된 적이 없다”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잘해 왔는데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그 역할을 잘해 주길 당부드리며, 손실보상제도를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도 큰 숙제”라며 주도적으로 각 부처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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