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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도 높은 조건 부과”

    이번에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도 높은 조건 부과”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결과 발표총 350개 기관 확정…전년 대비 10개 ↑금감원에 대해선 조건부로 지정 유보상위직급 감축·해외사무소 정리 등 조건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에 대한 감독 부실 논란이 제기된 금융감독원이 이번에도 공공기관 지정을 가까스로 피했다. 대신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평가 실시, 상위직급 추가 감축 등 강도 높은 조건이 부과됐다.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공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운위에 따르면 총 350개 기관이 올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공기업은 변경 없이 36개 기관 그대로 확정됐다. 준정부기관은 95개에서 96개, 기타공공기관은 209개에서 218개로 늘어났다. ■금감원 지정 유보…조건이행 미흡시 재지정 가능 이번 공운위 안건 가운데 최대 관심사였던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은 유보됐다. 공운위 측은 “기존 유보조건의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다만 최근 감독부실 사례, 금융감독 집행상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되, 보다 강화된 조건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감원에 대한 계량지표 비중을 30%대에서 40% 수준으로 올리고, 평가 과정상 부정행위 확인 시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 경영실적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공공기관 수준으로 내실화해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금감원은 일부 고객을 선별해 비정기적으로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위직급의 추가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등 강도 높은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에 대한 예산 등을 통제하는 금융위원회는 강화된 유보조건의 세부 이행계획을 상반기 중에 공운위에 보고해야 한다. 공운위 측은 “향후 추진실적이 미흡할 경우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언제든 다시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도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 2007년 기타 공공기관에 지정됐던 금감원은 감독업무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차원에서 2009년 해제됐다. 그러나 기재부는 2018년 금감원에 대해 조건부 재지정 유보를 걸었고, 이후 매년 재지정 여부가 논의돼왔다. 만일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면 예산, 인사, 경영평가 등에서 중앙정부가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금감원은 기재부의 강도 높은 통제를 받게 되면서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생긴다. 이 때문에 앞서 금융위도 기재부에 “금융위의 통제를 받고 있기에 공공기관 지정에 실익이 없다”며 “현재 금감원 예산도 공공기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민금융진흥원 기타공공기관→준정부기관 이날 공운위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을 법상 요건에 맞게 준정부기관으로 유형형을 변경해 지정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한전MCS를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은 다른 자회사와 달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필요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건설기술교육원, 건축공간연구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도 신규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공운위 관계자는 “신규로 지정된 기타공공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기관은 엄격한 경영실적평가, 경영지침 적용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책임성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이 유보된 금감원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유보조건의 이행계획과 추진실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2심도 징역 4년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2심도 징역 4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5촌 조카 조범동(39)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구자헌·김봉원·이은혜)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짓 변경보고, 허위계약, 허위공시 등 온갖 불법 수단을 동원해 다수를 상대로 조직적 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서 주가 조작과 횡령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21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조씨가 모두 72억 6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씨가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 교수와 공모해 코링크PE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은 무죄로 보고 “권력형 범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도 정 교수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 “검찰이 낸 증거만으로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헤파람 환기청정기 다중이용시설 설치 급증…학교, 어린이집 등 확대 본격화

    헤파람 환기청정기 다중이용시설 설치 급증…학교, 어린이집 등 확대 본격화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 학원 등 교육시설과 공공시설에서 환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헤파람의 외기유입형 환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다. 헤파람에 따르면 지난해 헤파람 외기유입형 환기청정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집, 학교, 스터디카페 등의 교육시설 및 공공시설에서의 매출 비중이 약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실내 오염물질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는데 환기가 가장 중요한 방역수단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중이용시설 내에서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헤파람 환기청정기는 정압식 환기청정기나 전열교환기(E.R.V)와는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R.V는 실내외 온도차를 최소화 하여 에너지 세이빙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급·배기 간접교차 방식으로 영하 5℃ 이하의 혹한기에서는 작동이 제한되고 전열 소자의 오염문제로 인한 곰팡이, 악취 등의 우려가 뒤따른다. 뿐만 아니라 정압 환기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한번 내보낸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가 배기구와 가깝게 위치한 급기구를 통해 재유입·재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반면 헤파람 외기유입형 환기청정기는 외기 유입의 온도차를 최소화하고 필터나 소자에 결로방지 효과가 탁월해 혹한기에도 결로발생에 대한 문제나 곰팡이, 악취 등의 우려가 없으며, H13 등급 이상의 헤파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신선한 외기만을 한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실내 양압 환경을 조성하는 ‘한방향 급기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실내 산소부족이나 실내 오염공기, 병원인자 등의 재유입·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 헤파람 환기청정기는 창틀, 벽, 창문, 현관 등 설치공간에 제약이 없으며, E.R.V와는 달리 무풍 기능으로 찬바람이 직접 인체에 닿지 않고 저소음으로 강제환기를 시켜주어 학업을 방해하지 않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헤파람 관계자는 “햇빛이 잘드는 이중창의 내측 창틀에 설치할 경우 에어포켓(외측창과 내측창 사이의 공간)에서 햇살에 의해 데워진 공기가 실내 난방 온도와 비슷하거나 5도 이상 데워진 신선한 외기를 실내로 불어넣기 때문에 열 회수를 넘어 보조난방까지도 가능한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학년 견고하게”…프리미엄 초등학습 ‘엘리하이’, 저학년 콘텐츠 대폭 강화

    “전 학년 견고하게”…프리미엄 초등학습 ‘엘리하이’, 저학년 콘텐츠 대폭 강화

    엘리하이가 이번 시즌에 저학년 전용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엘리하이는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를 만든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다.(*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기준) 스타 강사진을 필두로 학교공부는 기본, 영·수심화와 영재교육원대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하이는 스마트 기기와 영상 콘텐츠가 가진 저학년 패드학습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부 습관과 실력까지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친근감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4명의 개성있는 ‘엘리몬’ 캐릭터를 론칭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생활과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100%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꼭 맞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과서 내용을 학습하고, 직접 참여해 몰입도를 높이는 실감형 체험활동까지 더한 것은 물론이다. 그야말로 ‘교과 중심의 완전 학습 프로그램’을 완성한 셈이다. 교과별 전략적인 학습 방법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문해와 어휘가 중요한 초등국어 과목의 경우 ‘국어’, ‘국어활동’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독해력을 강화한다. 또한 전 교과 과정의 핵심 어휘를 통합 반영해 어휘력 완성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수학적인 호기심 해결과 함께 교과의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야 하는 저학년 초등수학은 ‘수학’, ‘수학익힘’ 교과서 속 문제를 완벽 반영했다. 반복 학습을 통해 연산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으로 호기심 충족과 문제 해결력 향상까지 동시에 가능하도록 돕는다. 엘리하이 관계자는 “상위권을 목표로 하거나 교과 내용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저학년 교과 학습 과정 강의도 제공한다”며 “학교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부터 심화 과정을 원하는 학생까지, 수준별 맞춤 과정을 완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 역시 딱딱하거나 지루한 스타일을 탈피하기 위해 저학년 전담 강사진을 배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꾸준히 즐기며 학습할 수 있도록 영·수, 독서, 한자 등의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애니메이션 세계사/한국사나 실험 영상(허팝의 엉뚱한 과학 실험실) 등의 콘텐츠로 저학년 학생들도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저학년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강화를 통해 엘리하이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 수준별로 학습 가능한 프리미엄 초등 온라인 학습’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엘리하이에서는 전 학년 전 과목을 학습해볼 수 있는 ‘초등인강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료체험 신청 시 저학년 콘텐츠는 물론, 스타 강사진의 전 과목 강의와 영·수 심화, 진로/진학, 특기/적성 콘텐츠,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 수강까지,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엘리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쇼크’… SK이노베이션 2조 5688억원 영업적자

    ‘코로나 쇼크’… SK이노베이션 2조 5688억원 영업적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2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2조 568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0.7% 감소한 34조 1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석유사업에서 2조 2228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전체 적자의 86.5%에 달하는 비중이다. 화학사업에서는 1212억원, 배터리사업에서는 426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윤활유사업에서는 26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소재사업에서도 125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석유·화학 시장 침체로 수요가 감소해 실적이 악화했다”면서 “배터리 부문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사업 연 매출액은 1조 6102억원으로 전년 6903억원 대비 9199억원(133%) 증가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실현되고 있다”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적인 실행 원년인 올해,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친환경 중심의 전면적이고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지자체 건물·시설물 보험 업무… 공적 금융기관 역할도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지자체 건물·시설물 보험 업무… 공적 금융기관 역할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공제회)는 태풍이나 지진, 화재 등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의 건물과 시설물의 복구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에 근거한 특수법인인 공제회는 전국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을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보험 업무로 출발한 공제회는 1조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자 지자체의 지역개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공적 금융기관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자체의 재정 발전과 성공적인 지역 경영을 뒷받침하고자 재해공제사업, 시민안전공제사업 등을 비롯한 총 8가지의 공제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재산인 공유재산의 실태조사와 위탁관리사업, 공공시설 원가 분석 사업 등 지방재정의 발전을 위해 사업의 다각화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마을기업 재도약 사업’,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등의 사업을 도입해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또한 ‘지방재정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2018~2020년간 7개 지역에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도심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동현 공제회 이사장은 “지방재정 발전, 회원의 혜택 확대와 더불어 지역의 성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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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과장급 전보△서비스상표심사과장 최대순△산업디자인심사팀장 김영배△특허심사제도과장 양재석△약품화학심사과장 신원혜△특허심판원 심판장 고태욱 김홍영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기획협력국장 정호석△비서실장 김제현△경제교육실장 황상필△전산정보국장 서정민△별관건축본부장 최낙균△금융검사실장 윤상규△금융결제국장 이종렬△워싱턴주재 김석원△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박세령△런던사무소장 김준한△홍콩주재 최철호△부산본부장 박찬호△목포본부장 임종현△제주본부장 변성식△경기본부장 임철재△경남본부장 전귀환△강릉본부장 박성빈 ◇1급 승진 및 이동△기획협력국 최재효△법규제도실장 민준규△통화정책국 한경수△국제협력국 이웅천△외자운용원 최재용△경제연구원 김병기△감사실 이윤성△목포본부장 임종현△인사경영국 소속 신현열 홍원석 ◇1급 이동△경제교육실 노충식△금융안정국 성병희△국제국 한승철△경제연구원 박광석△인사경영국 소속 김영태 박철원 홍경식 정일동 ■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재)보임△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 김주용△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부장 박상욱△경영지원본부 차세대시스템구축TF부장 최재호△유가증권시장본부 기업지원부장 황선구△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김종일△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이승한△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오세일△파생상품시장본부 일반상품시장부장 이인표△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박명우△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송윤희△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이근영◇부서장 전보△비서실장 정상호△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이부연△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이창진△경영지원본부 인덱스사업부장 김을수△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정규일△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 김윤생△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이성길△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황우경△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박종식△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강병국△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시장부장 배흥수△파생상품시장본부 금융파생시장부장 이주환△파생상품시장본부 글로벌파생시장부장 이상우△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부장 박찬수△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관리부장 고영태△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국철△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이재훈△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실장 김주용△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사업부장 배흥수△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이주환△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이상우△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김기동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영우△부속병원장 엄현석△대학원장 명승권△혁신전략실장 김열△대외협력실장 유종우△인재경영실장 김대현△진료부원장 이종열
  • 코로나19 백신 3월부터 사전예약 가능…“부작용시 국가 보상”(종합)

    코로나19 백신 3월부터 사전예약 가능…“부작용시 국가 보상”(종합)

    정은경 “접종은 2월말부터…설 전엔 안돼”정은경 “중증알레르기 아나팔락시스 걱정”부작용 인과성 확인시 “사망보상금 등 지급”접종 마치면 증명서 발급…다음달 모의훈련화이자·모더자 접종센터, 아스트라 병원서보건당국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3월부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고를 수 있게 된다.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인과성이 확인되면 국가 차원에서 보상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백신 구성물질에 대한 중증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라면서 “미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100만명당 11명, 모더나 백신은 100만명당 2.5명 내외에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품질 검사 후 2월말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50만명 분은 이르면 다음달 국내에 우선 공급된다.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받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나 물량 등은 이달 말에 확정된다.3월부터 사전 예약서비스 운영온라인 예방정보 누리집 사이트 정부는 28일 발표한 백신접종계획에서 접종 대상자가 온라인이나 전화·방문 신청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개인별 접종 시기와 지역별 접종인원·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안내하며, 3월부터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 4월에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챗봇 등 모바일 기반 민원 서비스인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해 접종 가능 시간과 접종 장소, 유의사항을 문자 등으로 미리 고지할 계획이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과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당국 “접종 부위 통증·두통·근육통발열·오한·피로감 등 이상 반응” 화이자 백신, 임파선염 보고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을 때 접종 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오심, 피로감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임파선염이 보고되기도 했다. 정은경 청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확인된 중증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가장 우려했다. 이에 당국은 접종 후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함께 가동한다. 당국은 지난해 독감 백신 상온 노출과 접종 이후 잇따른 부작용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는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 30여명이 연이어 사망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당국은 사망자와 백신 접종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노르웨이 정부 발표를 토대로 화이자 백신이 고령자에게 더 위험하다는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노르웨이 화이자 접종 고령자 30여명사망에 “고령자 더 위험 근거 확인 안돼” 다만 정부는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예진을 거쳐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는 등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을 마친 후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의료인뿐만 아니라 접종 당사자도 문자 알림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상반응을 신고하고,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시도별 민간 합동 신속대응팀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통해 인과성을 판단,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역학조사 결과 접종과 이상반응의 관련성이 인정되면 정부는 현행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치료비와 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을 지급한다. 작년 4분기 기준 예방접종 이상반응피해 보상 인정 건수 715건…56.7%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신고 건수는 126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인과성이 인정돼 보상을 받은 경우는 715건이다. 신고건수의 56.7%가 인정 받은 셈이다. 한편 질병청과 국방부, 관세청, 식약처는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이 유지되는지, 백신 탈취 시도나 차량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첫째 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정부 “5600만명분 백신 물량 확보”“전국민 대비 108% 집단면역 충분” 질병청을 비롯해 관계부처가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준비 상황과 향후 접종 계획 등을 담은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백신 접종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 국민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이외에 노바백스와도 2000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오기 위한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계약이 체결되면 총 7600만명 분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이는 전 국민의 약 1.4배에 달하는 양이다. 추진단은 “(노바백스와 별도로 현재까지 확보된)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은 전 국민 대비 108%에 해당하는 양으로, 접종 목표 이행 및 통상적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에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아스트레제네카 1분기,얀센·모더나 2분기, 화이자는 3분기 도입 제약사별로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 분)는 1분기부터, 얀센(600만명 분)과 모더나(2000만명 분)는 2분기부터, 화이자(1000만명 분)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한 물량 역시 1분기 중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도입 시기나 물량 등 국내 도입 계획이 가장 구체적인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2월 중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국가 출하 승인이 이뤄진 이후 150만회 분이 우선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품목 허가 신청을 받아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품질 자료 등을 심사하고 있으며 이달 31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정은경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가 나오더라도 국가출하 승인에 대한 품질검사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설 연휴 전 접종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공급 시기는 2월 마지막 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코백스에서 받게 될 초도 물량이 2월 초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진단은 “1월말쯤 (코백스를 통해 받게 될) 구체적인 백신 종류, 물량, 시기가 확정돼 통보될 예정”이라고만 언급했다.‘초저온’ 화이자·모더나, 접종센터서아스트라·얀센, 병원서 접종 백신은 종류에 따라 다른 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질병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를 배치한 접종센터에서, 이외 백신은 동네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각각 접종이 시행된다.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은 mRNA 백신으로 보관이 특히 까다롭다고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은 영화 70도 내외,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해 냉동고 준비가 필수다. 정부는 이런 mRNA 백신을 보관·접종할 수 있게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예방접종센터를 각 시군구에 7월까지 25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접종센터, 대형 실내체육관·대강당 등공공시설 활용 7월까지 250곳 설치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우선 4곳이 문을 연다. 첫 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기 접종을 시작하고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이 밖에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3곳에 권역별 접종센터가 마련돼 다음 달 8일부터 운영된다. 긴급히 출국하려는 사람은 이곳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시도별 1곳씩 접종센터 총 17곳이 추가로 개소해 3월까지 21곳의 센터가 마련된다. 그다음에 시군구별로 접종센터가 마련돼 7월까지 총 250곳이 설치·운영된다.접종 시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을 해야 하고 접종자 간 거리두기도 필요한 만큼, 각 접종센터는 충분한 공간을 갖춘 대형 실내체육관이나 대강당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접종센터 후보지 427곳을 확보한 상태다. 아스트라·얀센 등 위탁의료기관 후보 1만곳 선정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정부는 기존 인플루엔자(독감) 등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2만곳 가운데 냉장고 보유, 이상반응 대처, 감염관리 수준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만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로 확보한 의료기관은 1만 3317곳이다. 이와 별개로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방문 접종도 시행한다. 접종센터와 각 의료기관에는 접종인력이 각각 6000명, 2만 5000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리온, 결국 ‘앓던 이’ 위디 뽑아낸다

    오리온, 결국 ‘앓던 이’ 위디 뽑아낸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KBL은 28일 오리온이 제프 위디(31·211㎝)의 대체 선수로 데빈 윌리엄스(27·206㎝)와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미프로농구(NBA) 경력이 있는 위디는 이번 시즌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입성했다. 위디는 높이에서 위력을 보이기는 했으나 지금까지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9분 22초를 뛰며 8.4득점 7.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동안 오리온은 위디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를 기대해 왔으나 성과가 나오지 않자 교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오리온에 합류하는 윌리엄스는 NBA 하부리그 G리그와 호주, 터키 리그 등을 거친 빅맨이다. 올 시즌 중국프로농구(CBA) 장쑤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30일 자정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한다. 최대한 새달 12일 시작하는 아시아컵 브레이크 이전에 팀에 합류하도록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5.9조원…주당 1932원 ‘역대급 배당’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5.9조원…주당 1932원 ‘역대급 배당’

    삼성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 파고 속에서도 35조 99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2013년과 2017년, 2018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으로 전년보다 29.62%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78% 소폭 상승한 236조 8070억원으로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2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확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5%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26.76%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보다 8.1% 감소한 61조 5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개선됐지만 12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 3분기보다는 실적이 둔화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은 3조 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D램,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달러 약세, 신규 라인 초기 비용 영향 등으로 전 분기보다 1조 7000억원 가량 줄었다. IT·모바일(IM) 부문은 2조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연말 성수기 영향과 시장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수요가 증가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82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000억원 가량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1조 7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8~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특별배당금을 주당 1578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특별배당에 따라 주주들은 1주당 보통주는 1932원, 우선주는 1933원씩 배당금을 받게 된다.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쯤 지급된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여원으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기존 9조 6000억원에서 9조 8000억원으로 상향한다. 지난해 시설투자는 38조 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32조 9000억원, 디스플레이가 3조 9000억원 수준이다. 오는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후퇴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조 5937억원, 8조 599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연간 매출은 258조 7673억원, 영업이익은 46조 678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분기는 ‘갤럭시 S21’ 조기 출시 등에 따른 무선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메모리?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 악화로 전사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모리반도체는 모바일 수요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급락, 신규 라인 초기 비용 투자 등으로 실적이 하락할 전망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속보]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5조 9939억원

    [속보]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5조 9939억원

    전년 대비 29.6%↑ 코스피 상장사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5조 9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9.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36조 8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순이익은 26조 4078억원으로 21.48%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35%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1조 5515억원과 6조 6071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 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5% 올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동구 칼럼] 부동산 정책을 뒤집어 본다면

    [이동구 칼럼] 부동산 정책을 뒤집어 본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설 전에 공급을 늘리는 특단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심리와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등의 오름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아파트값과 전셋값의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도 서민들이 평생을 저축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셋째주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통계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에 나선다는 ‘영끌’이란 단어가 그저 생겨난 게 아니다. 이러다간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가정 꾸리기와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자포자기의 사회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조건으로 공급과 함께 규제완화를 주장해 왔다. 정부가 곧 공급 위주의 특단의 대책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에 양질의 물량을 적기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수요자들은 도심 가까이의 질 좋은 민간 아파트를 원하는데 공공임대주택만 잔뜩 늘린다거나 먼 거리에 위치한 신도시 개발 계획만 내놓는다면 시장의 실망감은 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더구나 주택 공급에는 최소 2~3년의 시간도 필요한 만큼 공급 위주의 대책이 당장 혼란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수도권 전체를 아파트로 뒤덮는 아파트 공급 위주의 정책을 계속 고수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이쯤에서 부동산 대책들을 되짚어 봤으면 한다. 현 정부 들어 24차례나 쏟아낸 대책이 왜 효과를 내지 못했는지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그 속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먼저 임대차 3법, 보유세·양도세 인상, 분양가상한제 등을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부추긴 대표적인 제도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한 ‘임대차 3법’의 경우 애초 시장 혼란 등 부작용이 예상됐지만 정부가 이를 밀어붙였다. 세입자 보호라는 선의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전셋값 폭등으로 이어졌다. 집주인들은 임차인에게 4년치 인상분을 요구하고, 세입자는 전세 갱신을 요구해 전세 물량은 크게 줄었다. 전셋값 인상은 또 매맷값 인상으로 이어지고, 오른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는 반전세, 월세로 바꿔 탔다. 이런 악순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 아파트 매수 심리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세를 인상한 것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도록 유도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에서 나온 대책이다. 하지만 다주택자들은 장기 보유나 증여를 선택하면서 매물 잠김 현상을 초래했다.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세 부담을 전가하는 양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분양가 상한제도마저 유명무실해졌다. 사정이 이러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제발 가만히 있어 달라”는 볼멘소리마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어떤 정책이든 입안자의 의지보다 수요자의 만족도에 따라 효과가 판가름난다. 비록 착한 의도로 먼 미래를 내다본 청사진일지라도 지금 당장 피해자를 양산한다면 결코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정책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폐기하거나 수정해야 한다. 차제에 산업화 이후 줄곧 펼쳐 온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정책과는 다른 역발상의 정책은 어떨까. 전국이 주택 거래 규제지역으로 묶인 것도 풀어 공급과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어야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인구는 줄어들고 소득 수준은 점차 높아지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욕구 또한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으니 수도권에 아파트 공급을 계속 늘리기보다 지방에 고급 주택을 공급해 3만 달러 소득 시대에 맞는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은 어떠할지. 대도시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신 늘어나는 노인과 은퇴자들을 위해 경치 좋은 지역에 쾌적한 환경의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병원과 공공시설 등이 필요하겠지만 대도시에 편중된 부동산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을 한번 바꿔 보자.
  • LG생활건강 ‘차석용 매직’… 작년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LG생활건강 ‘차석용 매직’… 작년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6년 연속 ‘차석용 매직’을 이어 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 8445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 2209억원으로 3.8% 늘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가장 많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2조 944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2563억원으로 둘 다 4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 부임 이후 62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라는 대기록을 썼다.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 부회장은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인수합병으로 뷰티, 생활용품, 음료 세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금의 LG생활건강을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뷰티, 생활용품, 음료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해 화장품 부문은 매출 5조 5524억원, 영업이익 9647억원으로 라이벌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국내 1위로 올라섰다. ‘후’를 비롯한 고가 브랜드 화장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 매출도 지난해 21% 뛰었다. 생활용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423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음료 사업도 호조를 보여 같은 기간 매출은 3469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각각 3.7%, 17.1%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의 부채 비율은 2019년 말 53.3%에서 지난해 말 40.3%로 낮아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네이버 기사회생… 카카오는 자산관리 중단 위기

    네이버 기사회생… 카카오는 자산관리 중단 위기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분야의 새 먹거리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본허가 심사 대상인 기업 28곳 모두에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내줬다.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 등 은행 5곳과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핀테크 14곳, 국민카드·미래에셋대우 등 기타 업종 9곳이다. 이들은 다음달 5일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 소비자 거래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맞은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사회생했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허가 심사 중단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로 변경해 지분율을 9.5%까지 낮추겠다고 공시했고, 금융 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사업권을 따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고배를 마셨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제재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예비허가조차 받지 못했다. 문제는 카카오페이가 이미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유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업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여러 은행의 입출금, 대출 등 거래 내역이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대주주 문제로 심사가 보류 상태인 만큼 기존 서비스는 계속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입장이다. 다만 금융위가 원칙대로 서비스 중단을 통보한다면 마이데이터 허가 업체와 제휴해 사업을 이어 가는 등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매출 30조 시대’ 연 LG화학… 배터리 빼고도 신학철號 날까

    ‘매출 30조 시대’ 연 LG화학… 배터리 빼고도 신학철號 날까

    신학철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호황을 누린 결과다. 하지만 알짜 사업인 전지사업 부문이 지난해 12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면서 LG화학을 ‘BTS 없는 빅히트’라고 부르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없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의 사업만으로 증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9.9% 늘어난 30조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조 3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1% 급증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이 45.3%로 가장 컸고, 전기차 배터리 39.2%, 첨단소재 11.5%, 생명과학 2.1%, 팜한농 1.9%였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24.1% 증가한 37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전기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8월쯤 상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여서 경영 실적도 LG화학이 통합해 발표하지만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부터 별도 실적을 공시한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우량 기업 상장에 적용하는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상장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대해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호황이기 때문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골든타임은 올해까지”라고 말했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최소 50조원, 최대 100조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연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시 직원이 자사 주식을 취득하도록 하는 우리사주 배정을 할 수 있다. 주식 가격이 오르면 직원들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지분을 70~80% 유지하면 LG에너지솔루션 경영 실적은 계속 LG화학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 척도인 주가는 별개다. LG화학 소액 투자자와 국민연금이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이유도 LG화학 주식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업을 덜어낸 LG화학은 이제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회사로 거듭난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터리 사업 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석유화학·첨단소재 공장 설비를 개선할 수 있는 자금 여력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주가 방어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친환경 사업과 거리가 있는 석유화학을 핵심으로 한다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앞세운 LG에너지솔루션 쪽으로 투자자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LG화학 역대 최대 매출… 배터리 없어도 잘 나갈까

    LG화학 역대 최대 매출… 배터리 없어도 잘 나갈까

    신학철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호황을 누린 결과다. 하지만 알짜 사업인 전지사업 부문이 지난해 12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면서 LG화학을 ‘BTS 없는 빅히트’라고 부르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없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의 사업만으로 증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9.9% 늘어난 30조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조 3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1% 급증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이 45.3%로 가장 컸고, 전기차 배터리 39.2%, 첨단소재 11.5%, 생명과학 2.1%, 팜한농 1.9%였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24.1% 증가한 37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전기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8월쯤 상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여서 경영 실적도 LG화학이 통합해 발표하지만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부터 별도 실적을 공시한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우량 기업 상장에 적용하는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상장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대해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호황이기 때문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골든타임은 올해까지”라고 말했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최소 50조원, 최대 100조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연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시 직원이 자사 주식을 취득하도록 하는 우리사주 배정을 할 수 있다. 주식 가격이 오르면 직원들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지분을 70~80% 유지하면 LG에너지솔루션 경영 실적은 계속 LG화학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 척도인 주가는 별개다. LG화학 소액 투자자와 국민연금이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이유도 LG화학 주식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업을 덜어낸 LG화학은 이제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회사로 거듭난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터리 사업 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석유화학·첨단소재 공장 설비를 개선할 수 있는 자금 여력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주가 방어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친환경 사업과 거리가 있는 석유화학을 핵심으로 한다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앞세운 LG에너지솔루션 쪽으로 투자자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카카오 자산관리 서비스 중단 위기…네이버는 ‘기사회생’

    카카오 자산관리 서비스 중단 위기…네이버는 ‘기사회생’

    금융위,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데이터’ 심사국민은행·신한은행·토스 등 28곳 허가카카오페이, 대주주 문제로 심사 못 끝내‘대주주 리스크’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권“꼼수 대응했는데 허가 줬다” 비판 나와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분야 새 먹거리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5일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본허가 심사 대상인 기업 28곳 모두에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내줬다.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 등 은행 5곳과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핀테크 14곳, 국민카드·미래에셋대우 등 기타업종 9곳이다. 이들은 내달 5일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이나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금융 소비자 거래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의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사회생했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허가 심사 중단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일부를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로 변경해 지분율을 9.5%까지 낮추겠다고 공시했고,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사업권을 따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꼼수로 대응했는데 허가해 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현행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면 이 과정이 끝날 때까지 사업 허가 심사를 진행할 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주요 경영 사항에 영향력 행사 안하고 의결권 있는 지분율도 높이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허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고배를 마셨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제재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예비허가조차 받지 못했다.문제는 카카오페이가 이미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유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업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여러 은행의 입·출금, 대출 등 거래 내역이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한번에 조회해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3500만명(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적지 않은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대주주 문제로 심사가 보류 상태인 만큼 기존 서비스는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이다. 다만 금융위가 원칙대로 서비스 중단을 통보한다면 마이데이터 허가 업체와 제휴해 사업을 이어가는 등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 4곳 등도 대주주가 수사를 받고 있어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하나금융 측은 이미 핀크 고객 등에게 소비 이력 조회 등 관련 서비스가 5일부터 중단된다고 통보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전국 1위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전국 1위

    영진전문대가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1위에 차지했다. 이번 공시에서 영진전문대는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185명의 취업 성과를 냈다. 2위에 오른 A 전문대(58명) 대비 3배나 높은 실적이며, 4년제 대학 1위인 B 대학교(128명)에도 앞선 실적이다. 이로써 영진은 국내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 4년제 대학 포함 시, 국내 모든 대학을 통틀어 2년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이 대학 해외취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하고 있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진은 2018년 국내 전문대 최초로 해외취업 100명 선을 돌파한 157명을 달성했다. 최근 5년간 해외취업 성과를 살펴보면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2명, 2018년 157명에 이어 2019년 해외 취업자 185명을 포함하면 자그마치 603명에 이른다. 취업한 회사들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에미레이츠항공, 호주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톱클래스다. 글로벌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는 지금까지 28명이 입사했다. 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일자리 공략에 나섰다. ‘일본IT기업주문반’,‘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8개 반으로 확대했다. 또 해외취업반 학생들을 방학기간에 해외 현지로 파견,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언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현지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주문식교육 창안 대학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 해외기업 눈높이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을 다해서‘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휘발유차·경유차처럼 전기차·수소차는 ‘보완재’로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다양성을 반영해 병행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미래차(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는 정부의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과제 중 국민 생활과 직결돼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성과에 따라 탄소중립 확장성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가 탄소 배출량(7억 280만t) 중 수송 부문이 14.2%(9990만t)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이다. 주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차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정부는 올해 미래차 13만 6185대(수소차 1만 51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 해 미래차를 10만대 이상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충전 불편과 주행거리 한계, 대체 차종 부족 등 대중화로 나아가기 위한 길은 ‘산 넘어 산’이다.●6000만원 미만 차량만 보조금 전액 지원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는 16만 8669대(승용 1만 238대), 수소차는 1만 892대(승용 1만 815대)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6만 4188기(급속 9805기), 수소충전소는 70기(버스·화물 충전소 2기)가 전국적으로 구축됐다. 전문가들은 주행거리가 200㎞ 이상인 전기차가 생산된 시점이 2016년이고, 수소차는 2018년에야 차량이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보급 속도가 늦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미래차 지원 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전비(주행거리)를 반영한 보조금 확대 등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가격 구간별 보조금 차등화 등 대중화 기반 마련,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대 1900만원(국비 최대 800만원),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국비 2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산정 시 전비 비중이 60%로 높아지고, 에너지 고효율 차량에 인센티브(최대 50만원)도 제공한다. 국비에 비례해 지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미래차 가격 인하와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 확대를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이 달라진다. 고가 외제 차량의 보조금 싹쓸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반면 6000만~9000만원 미만은 50%, 9000만원 이상 차량에는 지원하지 않는 방식이다. 다만 수소차는 보급 초기임을 감안해 보조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생산·판매 기업들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촉진을 위해 달성률에 따라 이행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 보급도 확대해 전기버스 1000대, 전기화물 2만 5000대, 수소버스 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국비·지방비 각 2억원) 및 수소상용차 연료보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1500기(급속 1500기·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특수 21기·증설 8기)를 구축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는 대중화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보급 초기인 수소차는 차량과 충전시설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수소차는 수도권 지역에 충전소를 확충하면서 충전설비 고장을 줄여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심 높은 미래차, 도심 충전소는 부족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218명(전기차주 817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선택 이유로 사용자의 85.3%가 ‘저렴한 유지비’를 들었다. 미보유자(401명)의 61.5%는 ‘충전 불편’을 전기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현행 구매자 위주의 보조금 정책을 충전요금 감면 등 운행차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확충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미래차 기반 교통체제 지원사업 연구 결과(2019년 성과분석)를 보면 운전자 재구매 차량은 휘발유(28.4%), 하이브리드(28.2%), 전기차(24.2%) 순이었다. 2년 전(2017년) 조사와 비교해 재구매율이 휘발유는 4.7% 포인트 낮아진 반면 하이브리드(7.5% 포인트), 전기차(1.9% 포인트)는 상승했다. 친환경차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는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소요 시간, 공용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거리, 제한적 차종 등이 꼽혔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화재 등으로 구매가 목표를 밑도는 일까지 발생했다. 회사원 이범석씨는 “유지관리비나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 미래차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수소차는 상황이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소차 확대에 대한 정부 계획의 핵심은 도심 충전소 설치다. 서울은 수소차 1671대가 보급됐지만 충전소가 4곳에 불과해 1578대, 10곳의 충전소가 있는 경기도와 대비된다.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소충전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해 확산이 쉽지 않다. 환경부는 도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내놨지만 평가가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만한 여유 공간이 있는 주유소는 거의 없다”면서 “결국 수소충전소가 편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의 불안전성도 심각하다. 주요 부품(28종) 중 주입기·압축기·고압탱크 등 핵심 부품(16종)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입되면서 고장 시 수리 시간이 길어져 고스란히 운전자 불편으로 이어졌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는 공용 급속충전소가 부족하고, 수소차는 충전 인프라 구축 없이 차량이 보급되면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수소 충전소 핵심 기술 2030년까지 국산화 환경부는 충전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관련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급속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에, 완속은 가로등 등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형으로 다양화한다. 수소는 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특례와 적자 충전소 보전, 지역 맞춤형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을 연결해 공급받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한 공급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나 당진·대산 등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공단 지역만 가능하다. 적은 면적에 대용량 보관이 가능한 액화수소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민간 참여를 확대할 수 있지만 저온압축탱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수소충전소 핵심 기술은 2030년까지 100%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산도 대책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부생수소 사용량은 약 160만t으로 차량 20만대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 수소차 20만대, 2030년 8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은 “전기차는 기술 개발 중이고, 수소차는 우리가 시장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며 “올해 주행거리 500㎞ 전기차가 출시되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속보] 이마트, 1352억원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인수

    [속보] 이마트, 1352억원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인수

    다음달 23일 본계약 체결 예정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 중 주식이 1000억원,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이 352억 8000만원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는 재정난을 겪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2000년 인천을 연고로 창단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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