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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시도지사 5명 “공시가 결정권 달라”

    野 시도지사 5명 “공시가 결정권 달라”

    공시가격 급등과 산정 방식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는 가운데 야당 소속 5개 광역지방정부가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들은 올해 급등한 부동산 공시가격을 낮추고 관련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원희룡 제주지사 등 5명은 18일 서울시청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공동 논의’ 회의를 열고 정부에 공시가격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회의를 마친 뒤 건의문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근거 제공 ▲감사원 조사 ▲2021년 공시가격 동결 ▲공시가격 결정권 지방정부 이양 등 4개 요구안을 정리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야당 소속 단체장들이 공시가격 관련 대응에 나선 것은 올해 정부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평균 19%나 올리면서 시민들의 과세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올해 공시가 이의신청 건수는 약 4만건으로 4년 전보다 30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정부가 산정한 공시가격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팽배했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시가 급등은 국민 세 부담뿐만 아니라 복지 대상자 선정 등 무려 63개 분야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지자체가 권한을 가질 수 있게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도 “이 상황을 방치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더욱 침체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 각종 공과금 인상이 가져오는 민생에 대한 압박을 고려해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과 함께 공시가격 관련 기자회견을 했던 원 지사는 “국민 재산을 함부로 여기고 엉망진창으로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는 일은 불공정하고, 조세는 반드시 법률로만 매길 수 있게 한 헌법의 조세법률주의를 편법으로 어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5개 시도지사는 앞으로 각종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여서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동산 반성문’ 쓰는 여당… 종부세·공시가·주담대 개편 만지작

    ‘부동산 반성문’ 쓰는 여당… 종부세·공시가·주담대 개편 만지작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윤곽이 잡혀 가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수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 억제라는 큰 틀을 유지하되, 1가구 1주택인 실수요자의 세 부담 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당내에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부동산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세금, 공시가격, 대출 규제 문제까지 모두 포함해 밀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 눈높이에서 기존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한 후 미세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역시 민주당이 거론하는 여러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당정이 가장 심도 있게 살펴보는 방안은 실수요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 완화다. 고령자와 장기보유자 공제 혜택을 확대하고, 종부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1가구 1주택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이미 이런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이 여야 의원 발의로 국회에 올라가 있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속도 조절도 검토 대상이다. 정부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30년까지 9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의 경우 이런 현실화율 정책에 집값 상승까지 겹쳐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대 폭인 19.08%나 올랐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과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재보선 기간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시가격 상승률을 10%로 제한하자”고 당에 건의했다. 공시가격 속도 조절이 여의치 않다면 대안으로 재산세 감면 대상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주택담보 대출 규제는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 당정에서 오는 6월쯤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LTV와 DSR을 10% 포인트 우대해 주고 있는데, 대상과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아직 자금력이 부족한 30~40대를 중심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샐럽 한마디에 ‘코인 롤러코스터’ 올라탄 사람들 “묻지마 투자 위험”

    샐럽 한마디에 ‘코인 롤러코스터’ 올라탄 사람들 “묻지마 투자 위험”

    비트·알트코인 수익률 유인 증가“도지코인↑, 머스크 트윗 아닌2030 디지털 네이티브가 주도”전문가 “코인사이트 ‘백서’ 확인”“주식처럼 손실 없이 안전하게 투자원금을 USDT(테더·달러가치에 연동되는 코인)마켓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해 수익 낼 수 있도록 개인트레이닝 합니다. 회원님은 투자금 원금보장 및 수익률 200%이상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와 같은 소개로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했다가 몇억을 날렸다는 피해를 주장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암호 화폐 업계 관계자는 18일 “양성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가 몰리기 때문에 불건전한 코인 다단계 사기나 리딩방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 젊은층에서 비트코인 이외에도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 투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도지코인 가격이 거래소별로 일주일 새 300~400%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하면서 코인 투기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도지(인터넷에서 인기인 시바견 이미지)가 달을 향해 짓는다”는 글 등을 올려 투기 수요가 갑자기 치솟았다. 개발자가 장난으로 만든 코인까지 급등하면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주간 상승률을 보면 오후 6시 40분 기준 도지코인이 391.53% 급증하면서 이더리움클래식(91.70%), 펑션엑스(70.21%), 비체인(52.15%) 등 상승세가 상위 10위권 안에 있는 다른 알트코인보다 4배 넘게 급증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이 시간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이 약 6조 5000억원으로 전날 오전 8시 51분 17조 18억원 기록보다 3배 가까이 급락했다. 알트코인은 대체(alternative)와 코인(coin)을 합친 단어로,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가상화폐를 뜻한다. 이날 가상 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거래 중인 알트코인 9260개 넘었다. 알트코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가상 화폐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51.6%로 떨어졌다. 알트코인 비율이 48.4%나 됐다.도지코인 가격 급등 등 최근 코인 시장 열풍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투자 문화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암호화폐연구센터장)는 “발행량도 무제한인 도지코인에 묻지마 투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론 머스크의 트윗만으로 가격이 오른 게 아니고 2030 디지털 네이티브(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1980~2000년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새로운 방식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코인에 투자하면 이익이 생긴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며 “(유명인의 말에 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번 헤프닝은 코인이 주류 시장으로 편입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0년대 중반 닷컴 버블 광풍의 산물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라면 현재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은 암호 화폐 산업과 분산금융 등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장 투자자들의 투기 열기가 뜨거운 시장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비트코인이 2018년에 폭락했던 것처럼 알트코인 폭락도 어느 시점에 나올 수 있다”며 “정부나 민간 기관에서 ‘정보 공시 제도’를 만들어 암호 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이 있다면 사전에 공시해 코인 가격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 화폐 대중화 시대가 불가피하다는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교수는 “하루빨리 암호 화폐를 제도권 안으로 들여와 우리가 주식의 변동 폭을 ‘사이드카’로 막는 것처럼 규제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암호 화폐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백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 안에 수익모델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백서가 없거나 수익모델이 전혀 없으면 절대 투자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오세훈 효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3억씩 ‘들썩’

    오세훈 효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3억씩 ‘들썩’

    급등을 멈추고 진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서울시장 선거 1주일 만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강남, 목동, 여의도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최고 2억~3억원씩 오르고 매물이 차취를 감추는 등 과열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4월 첫째 주 0.05%에서 둘째 주 0.07%로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이 축소되며 4월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다. 그런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인 둘째 주 조사에서 10주 만에 다시 상승폭이 높아진 것이다. ●노원구 상승률 2배 가까이로 가격은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7%로 상승률이 2배 가까이 뛴 것을 비롯해 송파구(0.10%→0.12%)와 강남·서초구(0.08%→0.10%) 등 강남3구와 양천구(0.07%→0.08%), 영등포구(0.04%→0.07%)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들 6곳은 모두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큰 단지가 있는 지역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강화와 2·4 주택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서울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졌으나 강남권과 노원, 영등포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전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의 중심지는 강남구 압구정동이 꼽힌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조합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가격도 함께 올랐는데, 오 시장 당선을 전후해 ‘한강변 35층 층고 제한’ 등 규제 완화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가격 상승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정보에 따르면 조합설립 인가를 앞둔 압구정3구역 현대4차 전용면적 117.9㎡는 이달 13일 41억 7500만원(4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두 달 전 최고가인 40억 3000만원(3층)보다 1억 4500만원 더 올랐다.지난 5일에는 현대7차 전용 245.2㎡가 6개월 전 67억원(9층)보다 13억원 오른 80억원(11층)에 거래되면서 올해 전국에서 팔린 아파트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 거래는 오세훈 시장도 취임 후 주택건축본부로부터 현안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언급하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송파구의 대표 재건축 아파트인 잠실동 주공5단지는 이달 실거래 신고된 매매는 1건이지만, 최근 1~2주 사이 4건 정도 거래가 이뤄졌으며 신고가 경신 거래도 나왔다고 현지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강남·송파구 등 잇따라 최고가 경신 잠실주공5단지 82㎡는 지난달 5일 26억 8100만원(8층)에 최고가 거래 후 한 달 넘게 거래가 없는데 현재 호가는 27억 5000만~28억원까지 올랐다. 이 아파트 76.5㎡도 지난달 24억 3300만원(5층)에 최고가 거래 후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호가가 이달 초 현재 25억원 수준으로 시장 선거가 끝난 뒤 1주일 사이 1억 5000만원 뛰었다.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대표 재건축 단지도 만만치 않다. 목동신시가지7단지 66.6㎡는 이달 9일 17억 6000만원(6층)에 매매가 이뤄져 종전 최고가인 2월의 17억 4000만원(12층) 기록을 경신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 상계·중계·월계동 등의 재건축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계동 상계주공16단지는 이달 12일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재건축 추진에 힘이 실렸다. 이 단지 59.39㎡는 이달 9일 6억 2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6억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현재 시세는 6억 2000만~6억 5000만원에 형성돼 있으나 시장 선거 이후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모습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 부담 줄여야” 野지자체장들, 공시가격 재조정 촉구

    “세 부담 줄여야” 野지자체장들, 공시가격 재조정 촉구

    오세훈·박형준·권영진·이철우·원희룡 회동“공시가격 완화해야” 대정부 건의문 준비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지방단체장이 18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조정과 결정 권한의 지자체 이양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공동 논의’ 회의를 열고 정부에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올해 공시가 이의신청 건수는 약 4만건으로 4년 전보다 30배 이상 증가했다”며 “정부가 산정한 공시가격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팽배했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시가 급등은 국민 세 부담뿐만 아니라 복지 대상자 선정 등 무려 63개 분야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며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지자체가 권한을 가질 수 있게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상황을 방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더욱 침체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각종 공과금 인상이 가져오는 민생에 대한 압박을 고려해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 시장은 “공시가 산정, 탈원전 문제, 코로나19 방역·백신 문제 등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이 현장에 있는 국민의 삶과는 떨어진 것이 많다”며 “이런 생각을 모아서 저희가 먼저 제기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에는 공시가격이 내린 곳도 있다. 공시가격을 자꾸 (이렇게) 정하면 지방 불균형은 더 심해진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논의해서 이제는 중앙정부를 바꾸는 그런 협의회를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원 지사는 “국민 재산을 함부로 여기고 엉망진창으로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는 일은 불공정하고, 조세는 반드시 법률로만 매길 수 있게 한 헌법의 조세법률주의를 편법으로 어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투기 행위를 막으려는 실질적 조치도 전혀 안 한다면서 “자치경찰에 부동산 투기 단속 권한을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들 5개 시도지사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거쳐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간고사 공부 도서관 대신 ‘온라인 열품타’ 켠다?

    중간고사 공부 도서관 대신 ‘온라인 열품타’ 켠다?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코로나19에 ‘온라인 독서실’ 찾는 1020대고등학교 3학년인 노윤진(19)양은 책상에 앉으면 가장 먼저 휴대전화로 ‘열정을 품은 타이머’(열품타) 애플리케이션(앱)을 켠다. 오늘 하루 공부한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앱에는 현재 공부 중인 전국의 고등학생 회원 수와 그들이 공부한 시간이 실시간으로 뜬다. 노양은 자신처럼 일어일문학과 진학을 지망하는 수험생 그룹에도 가입했다. 다른 회원들이 공부를 시작해 책상 모양 아이콘이 회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면 정신이 번쩍 든다고 한다. 노양은 “공부시간이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들쑥날쑥했는데 요즘은 꾸준히 하루 6~7시간을 공부한다”면서 “공부시간이 긴 이용자를 보여 주는 실시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 오전 5시부터 공부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독서실이나 도서관 같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혼공족’이 가상 독서실로 모이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독서실 앱은 지치기 쉬운 혼공족에게 공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누적 300만명이 다운로드한 열품타에서는 성균관대, 고려대, 중앙대 등 각 대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스터디 그룹이나 간호학과, 경영대 등 전공별 그룹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판타지소설 ‘해리포터’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들이 들어가는 기숙사인 ‘래번클로’를 콘셉트로 내건 곳도 있다. 한 그룹당 최대 50명만 들어갈 수 있기에 시험시간에는 실제 도서관처럼 치열한 자리 잡기 경쟁도 벌어진다. 자리만 차지하고 일주일 동안 10시간 이상 또는 3일 연속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강퇴’(강제퇴장)시키는 규칙을 만들기도 한다.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든 대학생 김대일(25)씨는 “일주일 동안 목표한 공부시간을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거둬 회식을 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화상채팅으로 얼굴을 맞대는 온라인 독서실도 있다. 공부하는 모습을 스터디원에게 화상카메라로 보여 줘야 해 타이머만 누르고 공부를 하지 않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노출된다. 대학생 최동혁(22)씨는 저녁이면 인스타그램으로 모은 스터디원 10명을 만나기 위해 줌(Zoom)에 접속한다.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화상 캠을 켜고 공부에 집중한다. 최씨는 “온라인 독서실을 열면 집에서도 도서관에 온 것처럼 집중이 잘 된다”면서 “공부가 끝나면 20분 동안 자유롭게 무엇을 공부했는지 등을 얘기하며 서로 격려한다”고 말했다. 연령대마다 선호하는 온라인 스터디 앱도 다르다. 10대에게는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열공시간’이 인기다. 누적 다운로드 380만명 중 10대 이용자가 61%를 차지한다.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거나 학업이나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아이돌 얘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화상 채팅과 출석체크, 상·벌점 등 기능을 제공하는 앱 ‘구루미 캠스터디’는 집에서 공부하는 20대가 주로 쓴다. 구루미 캠스터디가 이용자 4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8%가 주로 집에서 이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8.2%가 20대다. 스터디 인원은 8명(22.5%)이 가장 많다. 이들은 함께 공부할 수 있고(36%), 서로에게 자극이 되기 때문에(24%) 앱을 사용한다고 했고, 공부시간(63%)이 늘거나 집중력(18%)이 올라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유튜브로 공부하는 모습을 촬영한 ‘스터디 위드 미’ 영상이나 야간자율학습, 하버드 도서관 등 학습용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영상을 틀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학생 김해연(23)씨는 “‘스터디 위드 미’는 정해진 시간을 함께 공부하고 휴식을 하는 게 장점”이라면서 “동양풍 ASMR을 들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를 풀면 집현전 학자가 된 기분”이라고 했다. 볼펜이나 샤프로 종이에 빼곡히 필기하던 시절도 지났다. 대학생 정지윤(23)씨는 강의 교안과 같은 학습 유인물들을 인쇄하지 않고 태블릿에 파일을 내려받아 필기한다. 정씨는 “태블릿만 있으면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편리하다”면서 “공부 계획도 태블릿용 앱으로 짠다”고 했다. 종이 문제집 대신 모바일로 어학 공부를 하는 이들도 있다. 대학생 이은선씨는 앱 ‘AI 토익, 산타’로 통학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토익 문제를 푼다. 이씨는 “취약한 영역의 맞춤 문제를 풀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러한 공부 방식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공부하는 맞춤형·적응형 학습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학생들이 디지털 혁신에 빠르게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계도 학생들의 학습양식 변화에 맞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강수민(글로벌경제학과 3학년)·안준혁(러시아어문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충북 ‘페이퍼리스 시범사업’ 종이고지서 없앤다

    충북 ‘페이퍼리스 시범사업’ 종이고지서 없앤다

    충북도가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전자화 작업에 나선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충북도가 선정됐다. 사업은 데이터로 활용하기 어려운 종이기반 서비스를 전자화하는 것으로, 종이 고지서 등의 제작·발송에 드는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처리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고지서 오배송·미수령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납입기한이 지나 과태료, 체납, 압류 피해를 보는 일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달 중 민방위교육 훈련통지서, 지방세 고지서, 개별공시지가 열람통지서 가운데 전자화할 대상을 정하고 오는 26일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최대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 받아 통합전자고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오는 11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약 한 달간 테스트를 거치면 2022년부터는 종이 고지서를 대신할 모바일 서비스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중계사업자를 통해 전자고지를 받은 주민은 본인 동의와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통지서를 수령하게 된다. 민방위교육의 경우 단순 고지 이외에도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출결 처리, 교육훈련 설문서 작성을 모바일에서 모두 수행해 교육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당 2500원 정도 하는 등기우편 요금을 고려하면 예산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발행하는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 수단으로 대체하면 다양한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데이터 활용에도 효과적이어서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윤호중 “당정청, 한 몸처럼 위기 극복...호시우보 자세로 혁신”

    윤호중 “당정청, 한 몸처럼 위기 극복...호시우보 자세로 혁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정청은 한 몸처럼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윤 비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 대회에서 “내각이 새로 정비됐고 당 원내지도부도 진용을 갖추고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 선출이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새로워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쇄신 전대”라며 “동시에 내부를 철통같이 단결하는 단합 전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전대를 성공시켜 유능한 개혁정당, 세밀한 정책정당으로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 비대위원장은 “당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줘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비대위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나아가겠다. 호랑이 눈처럼 예리하게 민심을 살피고 소처럼 우직하게 변화와 혁신을 하겠다”며 “자기 성찰 위에 민생정책, 개혁과제, 공정과 민생, 평화라는 민주당 가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 2일 새 당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맡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옥단지 안에 중국거리”…강원 차이나타운 논란[이슈픽]

    “한옥단지 안에 중국거리”…강원 차이나타운 논란[이슈픽]

    2022년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인 ‘한중문화타운’(당시 명칭 중국복합문화타운)이 들어선다. 인천 차이나타운, LA 차이나타운 등이 관광 명소로 발전한 데서 착안한 이 사업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사업으로 춘천과 홍천에 있는 라비에벨관광단지 500만㎡ 내에 120만㎡ 규모, 36만 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중국 전통거리,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이 들어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중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도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가 폐지되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에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사회 분위기에 이같은 사업은 시작부터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17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57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곳은 대한민국인데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니 차이나타운 건설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드나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했다. 청원인은 “춘천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 유적지인데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의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하며 중국 자본과 기업이 자꾸 대한민국 땅에 발을 디디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문화라는 건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어가고 또 공간적으로 널리 퍼져가는 힘이 있어 자리를 잘 잡으면 두 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문화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국 지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많은 지역에 이미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중국 자본을 유입시켜 인위적으로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거주시설 아닌 문화교류 관광시설 강원도는 오해라는 입장이다. 한중문화타운은 중국인 집단거주시설이 아니며, 한중 문화를 주제로 한 관광시설 조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을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는 것이다. 또 사업 초기 시행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는 고고·역사 분야의 유적은 확인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문화재 관련 이슈는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위기로 사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견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부분 가짜뉴스” 해명 나선 도지사 최문순 지사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장에 가보면 한옥단지로 돼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 중 가장 많은 게 중국 관광객이다. 그분들 모셔서 전통문화를 자랑하고 문화를 교류하자, 이런 취지다”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전체적으로 한옥단지고 그 안에 중국 거리가 들어간다고 이해하면 되냐’고 묻자 최 지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나아가 사업에 중국 자본이 개입됐고 주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속행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최 지사는 “대부분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중국 자본이 전혀 들어오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100% 우리 기업의 자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강원도가 인민망하고 협약은 왜 맺은 거냐’고 묻자 최 지사는 “몇 퍼센트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문화 콘텐츠를 중국이 동참해주면 좋겠다. 또 중국에 홍보해야 관광객들이 올 수 있으니깐 협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청원이 답변 기준을 훌쩍 넘긴 가운데, 청원 마감일인 이달 28일 청와대의 답변이 주목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쌍용차 노조 “고용 유지 전제로 기업 정상화 동참”

    쌍용차 노조 “고용 유지 전제로 기업 정상화 동참”

    쌍용차 노조가 고용 유지를 전제로 기업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쌍용차 노조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총고용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서 “기업 구성원인 노동자의 공헌을 인정하고, 정부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회생안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가 회생절차 신청에도 반대하지 않은 이유는 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고 총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결국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으나 재매각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또 “직원 4800명과 판매·정비, 1·2차 부품 협력업체 직원 등 노동자 20만명의 생계가 달린 만큼 정부가 고용 대란을 막는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노조는 이번 법정관리가 2009년 ‘쌍용차 사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노조는 “법정관리를 놓고 2009년 총파업 투쟁을 연상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노조는 2009년 조합원 총회를 통해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노조로 전환해 지난해까지 11년간 쟁의 없는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등 과거의 아픔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일권 위원장은 “법정관리 개시에 따른 09년과 같은 대립적 투쟁을 우려하는 국민적 시선이 있겠지만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조도 협력하겠다”면서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협력해서 조속한 시일 내 생산재개를 통해 차량구매에 망설이는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차는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다음주 공장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26일이다. 앞서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 8~16일에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납품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삼성전자, ‘역대급 배당금’ 13조원 풀었다…개미 1조·외국인 7조

    삼성전자, ‘역대급 배당금’ 13조원 풀었다…개미 1조·외국인 7조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인 13조원을 16일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했다. 정규 결산 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배당금 2조 4000억원 대비 10조원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에 향후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기업의 번 돈 중 세금 비용, 설비투자액을 뺀 현금)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이 넘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원을 받았다. 해당 금액은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상속인에게 돌아간다. 또한 이 부회장은 보통주 0.7%를 보유해 배당금 1258억원,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보통주 0.91%에 대한 배당금 1620억원을 받았다.이번 배당금은 삼성 총수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에도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상속세 자진 신고·납부 기한 마감일은 이 회장의 사망 후 6개월인 이달 30일이다. 이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만 총 18조 9633억원으로,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는 11조원대에 이른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개인 소액 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214만 5317명이다. 보통주 지분율은 6.48%, 우선주 지분율은 17%다. 개인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8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1인당 평균 35만원 받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외국인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은 55%, 우선주는 79%였다. 이들은 7조 7400억원을 가져갔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10.7%로 보통주에서 1조 2339억원, 우선주 164억원 등 총 배당금 1조 2503억원을 받았다. 삼성생명보험은 1조 132억원, 블랙록펀드는 5803억원, 삼성물산은 5773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번 배당금은 2분기(4~6월) 실적으로 잡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미숙 경기도의원, 도 기업 육성·지원 조례 개정 추진

    김미숙 경기도의원, 도 기업 육성·지원 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안건은 혁신적인 개선·개량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기술혁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경기도가 우선구매 등의 지원시책을 마련하려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이다. 김미숙 도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구개발의 투자규모는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성과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사업화 성과 등은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공공의 연구개발 투자 및 혁신성과가 시장진입 및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는 시장·수요 연계 정책이 요구되며 이에 경기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숙 도의원은 “공공시장을 활용한 기술혁신정책의 기술개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공공구매를 통한 기술개발의 확대 시스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 김범수, 지분 5천억 상당 매각…기부 약속 이행 차원

    카카오 김범수, 지분 5천억 상당 매각…기부 약속 이행 차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 5000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카카오 주식 172만 8608주를 11만 5700원에 팔아 총 20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김 의장 소유 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주식 259만 2913주를 11만5700원에 총 3000억원 상당을 팔았다. 김 의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한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 개인용도로도 일부 활용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을 한 바 있다. 지난달에 3월엔 세계적인 기부 운동인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 서약하기도 했다.현재 카카오의 주식 가치를 고려하면 김 의장의 주식 재산은 1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기부액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번에 5000억원 규모를 매각하고 향후 계획이 구체화 될 때마다 추가적으로 매각을 진행해 기부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열린세상] 전 국민 백신휴가제 ‘특별법’ 필요하다/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전 국민 백신휴가제 ‘특별법’ 필요하다/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원해 줄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화이자 백신의 신속한 접종으로 집단면역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되는 이스라엘과 1000만명 이상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부작용에 대한 보고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대개 접종 12시간 안에 증상이 발현되고 48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코로나19 백신의 일부 부작용과 이상 반응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는 백신이 코로나19 예방뿐만 아니라 중증 질환 방지와 사망률 저하, 바이러스양 감소에 효과적이므로 꼭 접종할 필요가 있고, 고위험군일수록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한다.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를 보유해야 한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려면 백신의 원활한 수급도 중요하지만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와 국회가 움직이고 있으나 그 속도와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백신휴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략의 내용은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이 발열, 통증 등 이상 반응으로 업무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최대 2일까지 휴가 또는 병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이번 달 접종이 예정돼 있는 보건교사, 시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사회 필수인력부터 적용된다. 이후 경찰, 소방관, 군인, 항공승무원 순서다. 문제는 보건교사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경우 정부의 권고가 실질적 혜택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기업 종사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정부의 권고가 구두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정부의 백신휴가 활성화 방안은 공공부문에만 강제될 뿐 민간부문에는 사업주의 선의에 맡겨짐으로써 불공정과 불평등의 좋지 않은 사례가 될 수 있다. 국회에서는 강기윤, 김원이, 신현영, 전용기, 장철민 의원 등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유급휴가와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유급휴가와 휴가비 지원이 임금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고 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취약계층은 오히려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기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만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부가 2025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고용보험’처럼 모든 국민이 지원 대상이 되는 가칭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2021년 말까지 적용되는 한시법일 것이다. 적용 대상에는 전 국민 고용보험의 달성 목표인 취업자 약 2100만명이 해당된다. 전 국민고용보험의 가입 대상이 아닌 공무원 등은 빠지지만, 임금근로자와 보험모집인 등 특수형태 고용 종사자, 배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업자 모두가 포함되는 것이다. 지원 혜택으로는 최초 백신 접종일 전후 이틀간의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백신 휴가비는 코로나19 입원ㆍ격리자에 대한 유급휴가비(10만 4165원)를 적용하면 된다. 이 경우 2100만명에게 지급되는 총지원금은 4조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속수무책일 때 대한민국은 진단키트의 선제적 개발과 적용, 정보기술(IT)과 결합한 성공적인 방역 활동으로 K방역을 성공시켰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의 발판을 마련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K방역을 넘어 K백신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나 되는 국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데스크 시각] 쿠팡 김범석의 혁신과 편법 사이/주현진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쿠팡 김범석의 혁신과 편법 사이/주현진 산업부장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창업 4년 만인 2014년 미국 아마존의 사업 모델을 따라 한 ‘로켓배송’(익일배송)으로 사업을 궤도에 올리기 시작했지만 동시에 좌초 위기에 직면한다. 기존 관련 업계인 택배사들로부터 “택배 면허 없이 택배하는 것은 운수사업법 위반”이라는 논리로 로켓배송 금지 소송을 당하면서다. 쿠팡 경영진 사이에서조차도 ‘정부 규제에 맞서는 꼴로 비칠 수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자’는 의견이 나올 만큼 상황을 좋게 보는 사람이 없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2017년 “자기가 파는 물건을 자기 손님에게 배송할 때는 화물차 허가가 필요 없다”는 판시를 이끌어 내면서 성공의 기회를 잡았다. 김 의장은 1978년 서울생이지만 일곱 살 때 대기업 주재원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미국 시민권자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중퇴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년간 컨설턴트로 일했다. 대학 때는 미국 주요 대학의 소식을 담은 잡지(커런트)를, 졸업 후에는 명문대 출신을 독자층으로 삼은 월간지(빈티지미디어)를 성공시켰고, 이 사업을 매각한 돈으로 2010년 쿠팡을 설립했다. 쿠팡의 미 증시 상장을 성공시킨 김 의장을 두고 ‘한국 정서 모르는 검은 머리 미국인이 국내 규제를 잘 피해 편법으로 성공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의 해법을 혁신으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적지 않다. 그가 로켓배송 도입 다음으로 혁신 평가를 받는 부분은 한국이 아닌 미국 증시를 선택한 점이다. 만년 적자인 쿠팡의 재무 상태로는 코스피 상장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는 미 증시에 상장시킴으로써 차등의결권까지 확보해 적은 주식으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게 됐다. 그는 쿠팡 지분 10.2%를 가진 4대 주주이지만 보유한 주식이 주당 29표의 의결권을 갖는 차등의결권주여서 그의 의결권은 75%가 넘는다. 차등의결권을 두고 국내에선 오너 전횡이나 불법 승계와 같은 특혜로 연결 짓는 시각이 많지만 자금이 필요한 창업자가 투자를 받기 위해 지분을 넘겨 경영권 위협 문제로부터 해방된다는 점에서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과하지 않다. 김 의장이 상장 직후 본인 소유 주식 가운데 120만주를 팔아 4200만 달러(약 475억원)를 현금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국내에선 소액주주 보호를 명목으로 창업주는 상장 후 1년간 본인 주식을 팔 수 없도록 규제받는다. 1년 뒤 팔더라도 법적 문제는 없지만 회사가 어렵다는 시그널로 비치기 때문에 역시 쉽지 않다. 김 의장도 이 일로 잠시 ‘먹튀’ 논란을 일으켰는데 창업자들은 경영권 위협 없이 투자를 받고, 상장 성공 후 현금 보상까지 바로 받을 수 있는 미국 제도가 부럽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이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쿠팡을 동일인(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겠다고 시사해 또다시 편법 논란에 휩싸였다. 총수로 지정받지 않으면 김 의장이 회사를 차려 쿠팡으로부터 일감을 몰아 받아도 규제 없이 큰돈을 벌 수 있다. 그가 외국인이라도 처음으로 동일인으로 지정하면 그만일 텐데 정부가 스스로의 규정에 얽매여 김 의장이 특혜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응수할까. 앞으로 김 의장에 대해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문제는 쿠팡의 만년 적자 해소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이슈 해결이다. 지금까지 뛰어난 ‘개인플레이’로 규제와의 싸움에서 로켓배송을 지켜 낸 것을 발판으로 미 증시 상장과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한 그가 또 어떤 편법 같은 편법 아닌 혁신으로 계속 성장할지 주목된다. jhj@seoul.co.kr
  • “층·면적 같은데 공시가격 20% 차이” 현장 가서 오류 찾는 조은희 구청장

    “층·면적 같은데 공시가격 20% 차이” 현장 가서 오류 찾는 조은희 구청장

    “세금 감당 못한다” 이의신청 쏟아져공동주택 12만 5294가구 전수조사 “깜깜이 공시가격은 세금 아닌 벌금”곳곳 엉터리 산정에 직접 해결 나서“세금폭탄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멍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세금폭탄의 발원지가 된 공시가격마저 엉터리 산정이라면 억울해서 어떻게 세금을 내겠습니까.” 급등한 부동산 공시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팔을 걷었다. 지난 14일에는 직접 공시가격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현장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조 구청장은 “정부의 불공정하고 불명확한 깜깜이 공시가격은 세금이 아닌 벌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초구는 지난달 감정평가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단을 꾸려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2만 5294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곳곳에서 오류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실제 거래된 가격보다 공시가격이 더 높은 경우 또는 같은 아파트 같은 층, 같은 면적이지만 공시가격이 20% 가까이 차이나는 경우 등이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조세 부과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도 활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91%이고, 서초구 상승률은 13.53%다.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주민들의 항의와 이의신청도 쏟아지고 있다. 서초구청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사정도 어려워졌는데 집값과 공시가격이 올라 세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취지의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공시가격 인상으로 아무런 소득이 없는 어르신 105명이 기초 연금대상자에서 탈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구청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시가격 산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 ▲주택 소유자별 현실화율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 ▲공시가격 전면 재조사 등을 요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부산시 역시 공시가격 재조사에 뜻을 모았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 시도처럼 이번에도 공시가격 재조사를 요구하는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초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 재산세 일부를 돌려주는 조례를 제정해 주목받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100일도 안 남았는데… 日 집권당 ‘도쿄올림픽 취소 언급’ 파문

    100일도 안 남았는데… 日 집권당 ‘도쿄올림픽 취소 언급’ 파문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집권 여당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다음인 2인자의 입에서 나온 말로 그 무게감이 남다른 만큼 실제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취소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여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니카이 간사장은 15일 일본 TBS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할 경우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동의를 얻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소중하고 찬스이며 꼭 성공시키고 싶다”고 하면서도 코로나19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진행자가 올림픽 중지라는 선택사항도 있는지 묻자 “그것은 당연하다”며 “올림픽을 열어 전염병을 퍼뜨리면 무엇을 위한 올림픽일지 모르겠다. 그것은 그때의 판단으로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조건으로 걸었지만 자민당의 실세이자 스가 정권 출범의 일등 공신인 니카이 간사장이 100일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거론한 데는 올림픽 개최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성화 봉송을 시작하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던 일본 정부이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개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또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4312명으로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었다.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포함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6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됐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진행하자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취소(35%)나 재연기(34%)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69%에 달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여론의 비판까지 무릅쓰고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정부를 대신해 니카이 간사장이 여론의 반응을 보기 위해 총대를 메고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한편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은 이날 TV아사히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무관중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선을 최종 판단하는 시기는 다음달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세훈 효과에… 서울 아파트값 10주 만에 ‘들썩’

    오세훈 효과에… 서울 아파트값 10주 만에 ‘들썩’

    ‘오세훈발’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2·4 대책 발표 이후 다소 진정되던 분위기가 재건축 속도전을 공약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4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지난주 0.05%에서 0.07%로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강화와 2·4 대책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지만 강남4구와 노원구, 영등포구 등 최근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2월 첫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줄였지만 오 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이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10주 만에 상승폭을 키웠다. 오 시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와 용적률 완화, 35층 층고 제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특히 서울 노원구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7%로 약 2배 급등한 것을 비롯해 송파구(0.10%→0.12%)와 강남·서초구(0.08%→0.10%), 양천구(0.07%→0.08%), 영등포구(0.04%→0.07%) 등이 크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모두 재건축 대상으로 꼽히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다. 노원구는 월계동 재건축 단지와 상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었고, 강남구는 압구정 재건축 위주로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서초구는 서초·방배·잠원동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가락동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 시장 취임 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어렵게 안정세를 잡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하락 지역도 나왔다. 강남4구(-0.01%)는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2019년 6월 둘째주 이후 96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양천구(-0.01%)도 매물이 많아 44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자 프로배구 FA 계약 종료… KGC 이적 이소영 외 나머지 팀 잔류

    올해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모두 끝났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15일 밝혔다. KOVO에 따르면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2명 중 9명이 계약하고 3명은 뛸 팀을 찾지 못했다. 미계약 FA 선수는 김세영(전 흥국생명), 한지현(전 IBK기업은행), 하혜진(전 한국도로공사)이다. 미계약 FA는 2021~22시즌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없다. 다만 다음 시즌엔 모든 팀과 협상할 수 있다. 배구연맹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여자부 신생구단 창단 승인을 논의한다. 신생팀 선수 수급을 돕고자 창단 구단이 미계약 FA를 영입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두자는 의견이 있어 이사회가 이를 허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FA 시장 최대어인 이소영만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원 등 연간 총보수 6억5000만원에 3년 계약하고 GS칼텍스에서 KGC인삼공사로 이적했을 뿐 나머지 8명은 현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 지난 시즌 연봉의 200%인 7억원과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선수 중 1명 또는 이소영 지난 시즌 연봉의 300%인 10억5000만원을 GS칼텍스에 보상한다. GS칼텍스는 16일 정오까지 KGC인삼공사의 보호 선수 명단을 받아 19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김미연은 연봉과 옵션을 합친 총보수 1억6000만원, 박상미는 총보수 9000만원에 흥국생명에 남았다. 최은지(총보수 8000만원)와 노란(총보수 1억원)도 계속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출산으로 잠시 코트를 떠난 2020년 FA 미계약 선수 리베로 김해란은 총보수 1억원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기량과 인성을 겸비한 김해란이 팀에 복귀해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전략자원 희토류 둘러싸고 미중 정면 충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전략자원 희토류 둘러싸고 미중 정면 충돌

    ‘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희토류의 공급망 취약점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중국이 희토류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무기화’ 전략으로 맞받아쳐 미중이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다. 중국 최대 희토류 생산지 장시(江西)성 간저우(?州)시는 지난 9일 환경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희토류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간저우시 희토류 기업의 40~50%는 생산을 중단했고, 생산중단 조치는 4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GT)가 보도했다. 희토류 생산중단은 중국 정부에서 파견한 생태환경 조사를 앞두고 이뤄졌는데, 생태환경 조사는 내달 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GT는 희토류 수요 급증으로 기업들이 휴일도 없이 하루 24시간 채굴하는 바람에 심각한 환경 문제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중단 사업장들은 대부분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대량 배출하는 희토류 분리·폐기 공장이라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환경보호를 희토류 생산중단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략자원인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관세폭탄을 퍼부으며 중국을 압박할 때 중국은 대응 수단으로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19년 5월 20일 간저우시 희토루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희토류는 중요한 국가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결의를 내비쳤다. 이어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1월 희토류 생산·수출을 규제하는 근거인 ‘희토류 관리조례’ 초안을 내놨고, 자연자원부는 지난달부터 창장(長江·양쯔강)과 황허(黃河) 연안 지역의 불법 토지 점거와 파괴, 불법 채굴 등에 대한 감시에 착수했다. 이런 마당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2월 희토류 등 4개 품목의 공급망 취약점을 100일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은 향후 1년간 희토류 산업에 대한 공급망을 검토하고 산업의 취약점 및 생산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격렬한 패권 다툼 속에 중국이 미국의 아킬레스건인 희토류 수출금지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미국도 대중 의존도롤 낮추고 자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미국은 한 해 1만t 가량의 희토류를 수입하며 이중 8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희토류는 원소 주기율표에서 57번(란타늄)부터 71번(루테튬)까지의 란타넘족 15개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을 더한 17종의 희귀한 광물이다. 매장량 자체는 세계 곳곳에 적지 않지만, 광물이나 토양에 농축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극소량이 포함돼 있어 희토류라고 부른다. 열 전도율이 높고 환경 변화에도 성질을 유지하는 항상성을 갖춰 반도체·LED·배터리·LCD·스마트폰 카메라 및 스피커 등 전자산업과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제트엔진·정유 설비·광섬유·신재생에너지 부품 등 첨단산업, 군사 무기 등에 두루 사용된다. 하지만 정제 과정에서 토륨 등 방사성물질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대량 배출한다. 때문에 미국이나 호주에서 캐낸 광물을 환경규제 기준이 느슨한 중국에서 대부분 정제하다보니 이 귀한 소재의 생산을 중국이 80% 이상 싹쓸이 하고 있는 것이다.사정을 간파한 덩샤오핑(鄧小平)은 1987년 내몽골에 있는 희토류 생산 시설을 방문해 “중동에는 석유가 있다면, 중국엔 희토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다면 세계 경제는 대혼란에 빠져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국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무기로 삼을 것이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온 이유다. 지난해 상원 청문회에서는 “(희토류 공급을) 중국이 장기간 차단하면 미 경제에 재앙이다”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바이든 정부의 희토류 공급망 검토는 중국의 무기화에 대비한 전초전 성격을 띠는 셈이다. 미국 정부는 이에 따라 희토류 공장 건설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는 지난 2월 텍사스주에 희토류 처리 가공시설을 지으려고 호주 희토류 업체인 리나스(Lynas)에 3040만 달러(약 340억원)를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엔 폐기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전기차에 쓰이는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회사에 29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이 자구책을 마련해도 당장 대중 의존도를 낮추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이 워낙 강고한 데다 정제과정도 까다로운 탓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은 낮은 정제비용을 무기로 세계 공급망을 장악했다”며 “생산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점도 많은 국가가 생산을 중국에 의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렇지만 중국 희토류 ‘무기화’는 단기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국이 희토류 생산·수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미국 등 선진국들이 환경 문제를 내세워 채굴에 소극적인 까닭이다. 중국은 선진국에 비해 느슨한 환경규제 덕분에 희토류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는 얘기다.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6위인 호주의 경우 환경문제를 이유로 채굴만 하고 최종 분리공정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으로 올라선 것은 선진국과 중국 간에 존재하는 환경규제 수준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면 희토류 수입처를 바꿀 수 있다. 유력 후보지는 세계 최고 품질의 희토류 매장지로 알려진 미 캘리포니아-네바다 접경지역 소재 마운틴 패스다. 지금은 실질적인 폐광상태로 전락했지만 한때 희토류의 핵심 공급처였다. 미국 정치권은 본격 재가동을 위한 보조금 지급 등 관련 입법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미국 내 초당적 반중 정서가 이를 넘어 설 가능성이 크다.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 중국 바깥에서 희토류 생산을 모색하면서 동시에 환경오염이 적은 대체재를 찾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2010년 9월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釣魚島)에서 중국인 선장이 일본 해경에 체포되자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다. 일본은 국제법적·산업적·경제적 등 세 가지로 대응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절차에 중국을 제소했고, 중국 아닌 다른 희토류 수입처를 찾기 시작했다. 동시에 대체재 개발을 본격화했다. 세 가지 대응방법 모두 성공했다. 중국은 WTO 분쟁에서 패소했고 호주가 새로운 수입처로 떠올랐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용 모터가 개발됐다. 분쟁 발생 당시 90%에 이르던 희토류 중국 의존도는 불과 2년 만인 2012년에 40%대로 급락했다.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는 오히려 ‘자충수’가 된 것이 다.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는 또다른 걸림돌도 있다. 희토류 채굴 사업에 반대하는 그린란드 이누이트 아타카티기이트(IA) 정당이 이달초 제1당이 되는 바람에 중국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란드 남부 크바네피엘의 채굴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그린란드 남부의 채굴 사업은 호주 회사가 앞서 추진 중이며 배후에는 ‘차이나머니’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이 당은 선거 과정에서 외국의 채굴 사업에 반대했고 유권자 역시 장기 집권하며 희토류 개발에 찬성한 시우무트당 대신 IA에 이례적으로 승리를 안겨줬다. 그린란드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대규모 희토류 광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트 에게데 IA 의대표는 “크바네피엘 개발 사업은 멈춰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리앤 파비아센 의원은 “자칫하다가 그린란드는 (환경오염으로) 사냥이나 낚시도 할 수 없는 쓸모없는 땅이 돼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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