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3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청동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58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238
  •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여성 창업가들 고충 들은 이재명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야”

    여성 창업가들 고충 들은 이재명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제가 윤 후보의 정책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타부타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대남’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윤 후보와 달리 20대에서 남녀를 막론하고 지지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 후보는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찬반 의견을 뚜렷이 내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여성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도 페미니즘 논란 등 최근 성 갈등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성, 남성(이야기)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다. 사실 이러면 안 된다”며 “요새는 성 갈등을 정치적으로 너무 확대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곳에 오는 것을 두고) 혹시 또 (여성) 편들러 가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사회가 전체적으로 갈등이 격화돼 안타깝다”고 했다. 여성의 경력단절 등에서 오는 고충을 청취한 이 후보는 “남성들이 육아휴직에 있어 눈치를 보지 않도록 공시를 한다든지, 정부에서 육아휴직에 대해 기업을 지원해 주는 방식을 통해 육아 책임을 분담하게 하는 등 육아 문제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한 참석자가 “녹색어머니회 좀 없어졌으면 한다”고 하자 이 후보는 “한 개도 토 달 것 없는 좋은 말씀”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가 가사도우미에 대한 비용 보조가 필요하다고 하자 이 후보는 “특정 수요자의 일을 해 주는 것이라 고용이라 볼 수 없고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최근에 고용보험을 전 국민 고용보험으로 하자고 했는데 이를 넘어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는 게 맞겠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 방향은 그렇게 가야 맞다”고 했다. 이 후보가 공식석상에서 처음 꺼낸 ‘전 국민 소득보험’은 소득이 적은 불안정 취업자들까지 사회보험에 포괄해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개념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창업 영역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이 후보의 질문에 한 참석자가 “투자 심사자들이 대부분 남성이라 기울어진 운동장이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이것을 왜 여쭤봤냐면 요새 성(性) 간 갈등을 정치적으로 확대시키는 게 하도 많아서···말씀 듣다 보니 객관적 상황 자체가 차별적”이라고 했다.
  • 오스템 횡령 직원이 숨겨둔 금괴 254㎏ 찾았다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여성 창업가들 고충 들은 이재명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야”

    여성 창업가들 고충 들은 이재명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제가 윤 후보의 정책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타부타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대남’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윤 후보와 달리 20대에서 남녀를 막론하고 지지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 후보는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찬반 의견을 뚜렷이 내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여성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도 페미니즘 논란 등 최근 성 갈등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성, 남성(이야기)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다. 사실 이러면 안 된다”며 “요새는 성 갈등을 정치적으로 너무 확대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곳에 오는 것을 두고) 혹시 또 (여성) 편들러 가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사회가 전체적으로 갈등이 격화돼 안타깝다”고 했다. 여성의 경력단절 등에서 오는 고충을 청취한 이 후보는 “남성들이 육아휴직에 있어 눈치를 보지 않도록 공시를 한다든지, 정부에서 육아휴직에 대해 기업을 지원해 주는 방식을 통해 육아 책임을 분담하게 하는 등 육아 문제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한 참석자가 “녹색어머니회 좀 없어졌으면 한다”고 하자 이 후보는 “한 개도 토 달 것 없는 좋은 말씀”이라며 “양육 책임은 여성 몫이란 고정관념을 털어내야 한다. 남성들도 육아 책임을 일부 분담하면 그걸 즐기고 행복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가 가사도우미에 대한 비용 보조가 필요하다고 하자 이 후보는 “특정 수요자의 일을 해 주는 것이라 고용이라 볼 수 없고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최근에 고용보험을 전 국민 고용보험으로 하자고 했는데 이를 넘어 전 국민 소득보험으로 가는 게 맞겠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 방향은 그렇게 가야 맞다”고 했다. “창업 영역에서 여성이란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이 후보의 질문에 한 참석자가 “투자 심사자들이 대부분 남성이라 기울어진 운동장이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이것을 왜 여쭤봤냐면 요새 성(性) 간 갈등을 정치적으로 확대시키는 게 하도 많아서···말씀 듣다 보니 의도적·주관적 차별이라기보다 객관적 상황 자체가 차별적”이라고 했다.
  • 오스템 금괴 254개 아버지 집에서 찾았다…경찰, 횡령 직원 집 3곳 압수수색

    오스템 금괴 254개 아버지 집에서 찾았다…경찰, 횡령 직원 집 3곳 압수수색

    남은 금괴 96kg 행방은...“공모 여부 수사”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남은 금괴 중 일부를 추가로 찾아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자정을 넘겨 11일 0시 30분쯤 종료했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 골드바 254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 거주지에서 금괴 497㎏와 동결 조치한 증권계좌 예수금 252억원 등 830억원가량은 찾았으나, 사라진 금괴 354㎏ 등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미확보된 금괴가 가족들의 주거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미처 찾지 않은 4개를 제외한 96㎏의 금괴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모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범여부 등) 예외를 두지 않고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를 포함해 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에 대해 심도 있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추가로 강서경찰서에 파견하는 등 40명이 넘는 인력을 수사에 투입하고 외근팀도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돌입한 이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면 범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임원진을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사건도 곧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씨가 지난해와 2020년 4분기에 각 100억원, 235억원을 횡령한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사라진 금괴 354개…경찰, 가족 주거지 압수수색 나섰다

    사라진 금괴 354개…경찰, 가족 주거지 압수수색 나섰다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구입한 뒤 빼돌린 금괴가 가족들 집에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이 이씨 가족에게 흘러들어가지 않았는지, 이씨 범행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도피·은신을 돕진 않았는지 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18~28일 한국금거래소에서 1㎏짜리 금괴 851개(약 680억원)를 구입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검거한 파주 은신처에서 이 중 497개를 확보했다. 나머지 354개는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금괴의 행방을 추적해왔다.75억원 규모의 부동산,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 드러나 이씨는 횡령금을 이용해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 파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아내 명의로 28억9000만원에 구입했고, 처제 명의로는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를 1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또 지난 12월 잠적 전에는 자신이 소유하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고 건물에 묶여있던 대출금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억여원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 회원권도 아내 명의로 샀다. 이씨 아내는 지난 5일 이씨가 체포될 당시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 있던 상태였다.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이모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는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어났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이번에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자금관리 직원 이씨)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 [속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2215억원”

    [속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2215억원”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45)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이는 이씨가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어났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이번에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자금관리 직원 이씨)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 코로나19 무색케 한 ‘찐비’ 여행객들…작년 제주~김포 144회 탑승도

    코로나19 무색케 한 ‘찐비’ 여행객들…작년 제주~김포 144회 탑승도

    지난해 엄중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한 여성(48)이 김포~제주 노선을 무려 144회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무색해진 것이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여성의 김포~제주 비행거리는 6만 4800km로, 지구 한바퀴(4만km) 반보다 길다. 1주일에 평균 3회 정도 항공기에 몸을 실은 셈이다. 제주공항 입장에선 진정한 최우수 고객인 ‘찐비’(JJIN VIP)다.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도 여성(43)이었다. 그는 638만 1700포인트를 사용했다. 성수기 김포~제주 노선의 공시 운임인 10만 6500원으로 환산하면 약 60회 정도를 리프레시 포인트로만 탑승한 셈이다. 한 남성(50)은 리프레시 포인트를 순수 탑승적립으로 62만 4480포인트를 모았다. 이는 5% 적립을 기준으로 1248만 9600원의 항공권을 구매해야만 가능한 수치다. 또 다른 여성(55)은 지난해 제주항공 국제선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 여성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8회 탑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PCR 검사와 자가격리 등 제한 조치를 고려할 때 국제선 8회 탑승은 많은 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지만 제주항공을 이용한 고객들의 기록을 되돌아보면서 더 좋고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대기업 구태 따르는 네이버·카카오… 공시의무 위반해 수천만원 과태료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공시 의무를 여러 차례 위반해 각각 수천만원의 과태료를 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기존 대기업 집단의 부정적인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71개 기업집단 소속 2612개사 대상)에 따르면 자산 기준 재계 순위 27위인 네이버는 3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총 126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대규모 내부거래와 관련해선 네이버 소속 리코가 유가증권 거래 내역을 늦게 공시해 307만여원의 과태료를 물었다. 네이버 소속 세미콜론스튜디오는 회사 개요, 재무·손익 현황, 해외 계열사 현황, 계열사 변동 내역 등이 담긴 기업집단 일반 현황을 지연 공시한 사실이 적발돼 3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네이버 소속 비상장회사인 마크티는 최대주주의 주식 및 임원 변동 현황 등 소유지배구조 사항을 공시하지 않아 640만원의 과태료를 물었다. 재계 순위 18위인 카카오는 총 6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해 3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 중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의무를 3건 어겼다. 카카오 소속 디케이테크인, 사나이픽처스, 아산카카오메디털데이터는 각각 자금 또는 자산 거래를 지연 또는 누락 공시해 총 310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카카오 소속 케이앤웍스, 키즈노트는 임원과 이사회 등의 운영 현황을 지연 공시해 총 272만원, 비상장사인 메가몬스터는 소유지배구조를 늦게 공시해 3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편 공정위는 상표권(브랜드) 사용 거래 현황도 분석했는데, 네이버가 브랜드 유상 사용 거래 집단에 새로 추가됐다. 네이버가 계열사 4곳으로부터 연간 거둬들이는 브랜드 사용료는 72억원으로 집계됐다.
  • 괴산 500가구에 로봇 지원 이유는

    충북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괴산군이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 고령친화도시는 교통, 주거, 여가, 보건복지, 지역사회활동 참여 등 WHO가 권장하는 8대 분야별 지표에 부합해야 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500가구에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지원한다. 인형 형태인 이 로봇은 안부 인사, 식사 및 약 복용 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위급상황 시 인형 손을 3초 이상 잡거나 24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나 담당공무원 휴대전화에 알림이 뜬다. 귀를 잡으면 음악도 틀어준다. 군은 또 활기찬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3개 면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을 2024년까지 전체 면으로 확대하고, 어르신 자원봉사대인 ‘선배시민 사회공헌단’을 육성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3대 이상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 또는 노부모 부양을 위해 귀향·귀촌한 가구에 매월 일정금액의 효도수당을 지급한다. 효도수당 금액은 여론 수렴해 결정될 예정이다. 일상생활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집단 거주할 수 있는 공공안심주택을 건립하고, 공공시설 신축 시 고령 친화적 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괴산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2020년 기준 33.4%다. 유소년층 인구 대비 노년층 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주민들 평균나이도 도내에서 52.9세로 가장 많다. 노인인구 증가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경기 의왕시 등은 이미 인증을 받았다.
  • 상속주택, 주택수에서 뺀다지만… 1주택자도 종부세 부담 는다

    상속주택, 주택수에서 뺀다지만… 1주택자도 종부세 부담 는다

    정부가 상속주택에 대해 2~3년간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해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서울신문 1월 7일자 22면> 1가구 1주택자는 기존에 누리던 혜택이 사라져 세 부담이 여전히 상당할 전망이다. 1주택자가 주택을 상속받아 한 채 더 생기면 종부세 비과세 기준이 공시가격 11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낮아지고,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라 세금을 깎아 주는 공제제도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령자와 주택 장기 보유자가 상속주택으로 인한 세 부담이 다른 1주택자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상속주택 종부세 부담 완화 방안’(세법시행령 개정안)은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상속받을 경우 종부세 중과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것 외엔 다주택자와 마찬가지로 간주한다. 1가구 1주택자로서 누렸던 기본공제와 고령자·장기보유공제 등 각종 혜택이 사라지는 것이다.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공시가격 11억원까지는 기본공제를 적용받아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상속주택이 생기면 공제한도가 6억원 이하로 낮아져 이를 초과한 금액부턴 종부세가 매겨진다.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기준과 같다. 특히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과세표준은 상속주택까지 합쳐서 산정하기 때문에 공제기준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 10억원의 주택을 가진 1가구 1주택자는 공제한도(11억원) 아래라 종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6억원의 집을 상속받을 경우 과세표준 산정 시 보는 공시가격이 16억원으로 늘어나고, 공제한도 6억원으로 줄어 총 10억원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1가구 1주택자는 만 60세 이상이고 보유기간 5년 이상인 사람에게 적용하는 고령자·장기보유공제도 배제된다. 고령자·장기보유공제는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나 세금을 깎아 주는 제도라 이 혜택을 누리던 사람이 대상에서 제외되면 급격하게 세금이 불어난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조정대상지역에 공시가격 15억원 집을 15년간 보유한 1가구 1주택자(65세 가정)는 지난해 고령자·장기보유공제 80%를 적용받아 종부세를 36만 7000원만 냈다. 하지만 부모 사망으로 조정지역에서 공시가격 7억원 상당의 주택을 상속받는다면 이번에 발표된 부담 완화 방안을 적용해도 종부세가 1527만 5000원으로 40배 이상 폭증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속주택에 대해 중과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것 외에 다른 사안은 법령 개정 사안이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 SK, 극적인 29점차 역전승…KT와 공동 선두

    SK, 극적인 29점차 역전승…KT와 공동 선두

    서울 SK가 ‘천적’ 안양 KGC를 상대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고 공동 1위에 올랐다. SK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GC를 67-66으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SK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SK는 초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전반에 45-19로 무려 26점차를 뒤졌다. 2쿼터에서는 한때 12-41까지 밀리기도 했다. SK는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은 KGC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아예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KGC는 전반전에서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SK를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3쿼터 들어 SK가 공격력에서 반전을 보이며 알 수 없는 형국으로 접어들었다. 3쿼터 초반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득점을 주도하면서 SK는 43-51까지 격차를 좁혔다. 승부는 마지막 4쿼터 2초를 남기고 결정됐다. 65-66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2초전 자밀 워니가 KGC 오마리 스펠맨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워니는 침착히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SK가 극적인 승리를 달성했다. SK는 김선형이 2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워니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SK는 5연승을 질주하며 수원 KT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3라운드까지 SK는 KGC를 맞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오늘은 긴 징크스를 깨며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하게 됐다. 반면 KGC는 3연승을 마감하고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준비한 수비는 어느정도 잘 이뤄졌는데 공격에서 안풀리며 선수들이 다급해졌다”며 “선수들이 3쿼터부터 집중력을 잘 발휘해 줬다”고 평가했다.
  • 금융당국, ‘코넥스시장 활성화’ 소매 걷어붙인다

    금융당국, ‘코넥스시장 활성화’ 소매 걷어붙인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본예탁금 등 투자자에 대한 규제가 폐지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신속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재무 요건이 완화되고, 재무 요건이 없는 경로도 신설된다.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넥스란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기업의 코스닥 직접 상장 선호 분위기와 비상장주식과 같은 대체투자자산 거래 확대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17년 도입된 이익미실현 기업에 대한 코스닥 특례 상장 제도 이후 코넥스 신규 상장은 2015년 49개에서 2017년 29개, 지난해 7개로 크게 줄었다. 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자본시장이 실물 경제를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소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우선 코넥스 시장이 자본시장의 입구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성장 유지 부담을 완화하고 기본 예탁금 등 과도한 규제도 개선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금융위와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준비를 거친 중소기업이 더 쉽게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수 있도록 신속 이전상장제도 가운데 ‘성장성’ 경로의 재무 요건에서 매출 증가율 요건을 현행 20%에서 10%로 완화하고, 재무 요건 없이 시가총액과 유동성 평가로 이전 상장이 가능한 경로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일정 규모 이하 코넥스 상장 기업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면제하는 등 회계·공시 부담을 덜어주고, 지정자문인의 유동성 공급과 공시 대리 기간을 단축해 수수료 부담을 경감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투자자 편의도 확대한다. 기존에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제시하거나 소액투자 전용계좌(연 3000만원 한도, 1인 1계좌)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되,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가 코넥스 시장의 투자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투자 유의사항을 사전에 고지하기로 했다. 코넥스도 유가·코스닥 주식처럼 온라인거래시스템(HTS·MTS)에서 검색·매매가 가능하게 하고, 포털을 통한 투자정보 제공도 늘린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이같은 활성화 방안 가운데 거래소 규정 개정만으로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은 올해 1분기에, 그 외 증권사 등과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중소기업의 신규 상장을 유도하고, 일반 투자자에게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신규 투자수단을 제공해 코넥스 시장이 중소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연구비 상위 20곳에 63% 집중…국외 연구투자 크게 감소

    대학 연구비 상위 20곳에 63% 집중…국외 연구투자 크게 감소

    4년제 대학 전체 연구비가 상위 20개 대학에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정부나 각 부처 산하 기관에서 낸 중앙정부 연구비와 기업 등이 지원한 민간지원 연구비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 대학정보 공시 대상 전국 413개 대학의 2020년 연구비와 교원 비율, 논문 출간 등 연구성과를 정리한 ‘2021년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년제 대학 연구비는 모두 7조 1346억원으로, 2016년 대비 25.9%(1조 4667억원) 증가했다. 4년제 대학 전임교원은 7만 4813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연구비 재원은 중앙정부가 74.4%, 민간이 15.8%, 교내가 5.7% 순이었다. 2016년 4조 2453억원이었던 중앙정부 연구비는 2020년 5조 3053억원으로 5년 동안 1조 6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민간 연구비는 8211억원에서 1조 1258억원으로 3047억원 늘었다. 교내연구비는 369억원, 지자체는 632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다만 외국에서 들어온 국외연구비는 2016년 293억원에서 2019년 470억원까지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 들어 313억원으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주요 선진국처럼 대학부분 연구비 비중이 늘어나려면 민간과 교내 연구비 투자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별 연구비 현황을 살펴보니 상위 20개 대학이 전체 연구비의 63.2%(4조 5117억 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비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의 8.3%(5922억원)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6.3%(4517억원), 고려대 5.9%(4188억원), 한국과학기술원 5.5%(3918억원), 성균관대 5.5%(3911억원)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상위 20개 대학이 전체 연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62.8%(3조 4896억원)에서 2019년 64.0%(4조 2057억원)로 오른 뒤 2020년 소폭 줄었다. 중앙정부 연구비는 상위 20개 대학이 전체의 62.4%(3조 3125억원)를 수행했다. 마찬가지로 서울대가 연구비 점유율이 8.7%(4610억원)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 6.2%(3292억원), 고려대 5.6%(2951억원), 한국과학기술원 5.3%(2809억원), 성균관대 4.8%(2552억원) 순이었다. 7만 4813명의 교원 중 남성 교원은 5만 5564명으로 74.3%, 여성 교원은 1만 9249명으로 25.7%를 차지했다. 여성교원의 점유율은 60대 이상이 14.4%였지만, 30대 이하에서는 36.4%로 젊을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교원 가운데 이공분야가 4만 2145명으로 56.3%, 인문사회분야가 가 3만 2668명으로 43.6%였다. 이공분야 1인당 평균 연구비는 1억 5209만원, 인문사회는 2218만원으로 격차가 컸다. 여성교원 비율은 인문사회분야가 이공분야에 비해 높았으며, 남성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 1435만원, 여성은 4057만원이었다.
  •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재무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재무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고 금괴를 매입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리는 이씨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출석을 포기하면서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이던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회삿돈 총 1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6.7%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이씨가 이 중 100억원은 되돌려놔 정확한 피해 액수는 회사가 공시한 1880억원이다. 이씨는 처음 회사 계좌에서 5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돌려놓은 뒤, 50억원을 한 번 더 빼돌렸다가 복구하면서 회계 감시 시스템을 시험하는 듯한 행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발각되지 않자 그는 5번에 걸쳐 480억원을 빼낸 후 지난해 10월 한 번에 1400억원을 횡령했다. 경찰은 이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씨는 이렇게 횡령한 회삿돈을 주식 매입과 금괴·부동산 구입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횡령금 중 1430억원은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거 매매하는 데 쓰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약 3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kg 금괴 851개(시가 기준 680억여원)를 매입하고, 차명으로 75억원 상당의 부동산 및 고급 리조트 회원권을 구매한 사실도 파악했다. 남은 돈은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해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금괴 중 497개는 이달 5일 이씨가 검거된 경기 파주의 은신처에서 압수됐다. 그러나 나머지 354개(280억여원)는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가 처분한 동진쎄미켐 주식 55만주의 매도금 등 252억원이 들어 있는 계좌를 동결했다. 횡령금 중 75억원으로 아내와 처제 명의를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 매입한 것 역시 임의 처분을 막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범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이씨와 함께 근무했던 재무팀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울러 최규옥 회장 등 사내 윗선의 개입 내지 묵인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어 공범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이달 6일 최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횡령·자본시장법(시세조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하기로 했다.
  • 70조 연매출 기록 LG전자…올해도 OLED 업고 순풍 전망

    70조 연매출 기록 LG전자…올해도 OLED 업고 순풍 전망

    LG전자가 지난해 가전·TV 사업 호조세를 타고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잠정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를 등에 업고 매출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다만 영업이익은 ‘글로벌 물류 대란’이라는 벽에 막혀 기대치를 하회했다. 첫 70조원 매출…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LG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연매출이 74조 7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조 86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LG전자 연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도 역대 최대액인 21조 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0.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1.0% 줄어든 681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는 수익성 높은 신가전 위주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오즈제컬렉션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비중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식기세척기,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경쟁사인 미국 월풀사를 제치고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V 사업에서도 LG전자가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올레드 TV의 선전이 돋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총 8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89만 9000대였다. 특히 LG전자가 지난해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달성한 최대 연매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지난해 2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온 스마트폰에서 과감히 손을 떼기로 했고, 대신 스타일러·홈브루·스탠바이미 등 특색 있는 가전제품 라인업을 잇달아 선보였다. 다만 매출 증가세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물류비·재료비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업계에선 LG전자 영업이익이 무난하게 4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2·3분기 GM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따른 리콜 손실충당금 반영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올해도 장밋빛…“올레드 TV 판매 확대” LG전자의 2022년도 장밋빛으로 전망된다. 우선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라인업 발표를 통해 체계 최대 97형과 세계 최소 42형을 추가하면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한때 올레드 TV에 진출했다가 손을 뗀 적이 있는 삼성전자도 올해 ‘QD(퀀텀닷) 올레드 TV’로 올레드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진출 가능성에 대해 “만약 합류한다면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지금 20개 이상 메이저 TV 업체들이 올레드 캠프에 합류했고, 삼성전자가 마지막으로 합류해준다면 올레드 시장과 생태계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올해도 글로벌 물류 대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악재다. LG전자의 ‘미래먹거리’인 전장(전자장치) 사업의 성장 여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가전·TV의 힘’ LG전자 역대 최대 연매출…영업익은 소폭 감소

    ‘가전·TV의 힘’ LG전자 역대 최대 연매출…영업익은 소폭 감소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잠정 매출액 74조 7219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연간 잠정 매출액 74조 7219억원, 영업이익 3조 86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직적 년도 대비 28.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원, 68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치로, 젼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분기 매출액이 20조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 반등은 2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모바일 사업부를 떼버린 데다 가전과 TV 사업부에서 선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4조원)을 하회했다.
  • “어지러워” 오스템 횡령 피의자, 조사 도중 구급차 실려 병원행

    “어지러워” 오스템 횡령 피의자, 조사 도중 구급차 실려 병원행

    스스로 경찰에 진료받겠다 의사 표시경찰, 이씨 횡령 혐의 구속영장 신청 계획투자피해 소액주주들 집단소송 착수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려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7일 경찰 조사 중 “어지럽다”고 호소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오전 11시 2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경찰에 진료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이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지난달 18∼28일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금괴 1㎏은 8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씨가 사들인 금괴의 가치는 6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는 수년 전부터 이 건물을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을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에 달한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코스닥 상장 폐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누리 법무법인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금액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소액주주들의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구제에 동참할 소액주주 모집에 나섰다. 한누리에 따르면 6일 10시쯤 소액주주 등록을 시작하고서 6시간만에 140명가량의 소액주주가 등록을 완료했다.  법무법인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피해 소액주주등록’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번 사건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과 불투명한 회계관리 시스템이 문제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 부실기재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집단소송),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의 거래정지에 따른 직접 손해배상 청구(공동소송), 주주대표소송 등이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밝혀지는 사실관계에 대한 분석을 거쳐 소액주주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신한은행도 ‘오스템 펀드’ 안 판다…시중은행, 오스템 잇따라 손절

    우리·신한은행도 ‘오스템 펀드’ 안 판다…시중은행, 오스템 잇따라 손절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1800억원대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의 신규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펀드 상품의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우리중소형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규판매를 중단하게 됐다”면서 “판매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를 이날부터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판매가 중지된 상품은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펀드 17종과 KODEX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1종 등 총 18종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NH농협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29개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NH농협은 애초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상품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인지하고 업무상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횡령 액수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에 달하는 규모로,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79조원...신기록 세웠다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79조원...신기록 세웠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79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79조 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83%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인 2018년(243조 7714억원)을 3년만에 깼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3.29%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3번째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3조 8000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8%, 52.49% 늘어난 수치다. 역대 최대 매출의 일등공신은 반도체였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
위로